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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렌탈·케어 서비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4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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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새해 바이오·디지털헬스 R&D에 2660억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새해 바이오 연구개발(R&D)에 총 2천660억원 규모 예산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산업부는 우선 바이오의약 분야에서 혁신신약·인공혈액·마이크로바이옴 등의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과 바이오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제조공정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또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시장지향형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전주기 기술개발과 사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융복합 바이오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디지털헬스 분야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치료기기 개발과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실증을 지원한다. 바이오소재 분야는 원료의약품 소재 개발과 생체친화적 생리활성 소재 발굴을 통한 바이오소재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지원 예산 가운데 468억원 가량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과제에 신규 지원하기로 하고 새로운 기술개발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연중 분할해 공고할 예정이다. 29일에는 1차 공고 대상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내용과 기획의도, 신규지원 방법, 절차 안내 등을 위해 설명회를 개최한다. 산업부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국산화, 바이오 제조혁신 기술개발, 융복합 바이오제품 개발, 디지털헬스 서비스 육성, 바이오빅데이터 구축 등에 지원을 강화해 바이오산업이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2024.01.24 13:02주문정

법원도 AI 도입 시작…"판결문 작성 돕는 AI도 필요"

정부가 올해 '인공지능(AI) 법률보조 서비스' 개발을 본격화한 가운데 법률 종사자들의 AI 지원 확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로 판결문 작성을 돕는 소프트웨어(SW)가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오는 9월부터 차세대 전자소송 시스템에 판결문 자동 추천 AI를 추가한다. 법원에 사건이 접수되면, AI가 해당 사안과 유사한 하급심 판결 10건을 자동 추천해 주는 기술이다. AI는 새로운 사건 서류의 텍스트를 분석한 뒤 가장 유사한 판결문을 추천해 준다. 판사나 검사, 변호사가 유사 사건을 찾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법조인들은 판결 추천뿐 아니라 판결문 작성에도 AI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재판 실질적으로 간소화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서울고등법원 강민구 부장판사는 기자와 인터뷰에서 판사 업무를 보조하는 판결문 작성 도우미 AI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판결문 작성 도우미 AI는 생성형 AI가 법률 지식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결문을 작성하는 기술이다. 판사는 사건 번호를 비롯한 판례, 재판 기록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AI가 해당 정보를 종합해 판결문을 자동 생성해 준다. 하지만 한국 법원에선 법률 데이터 보호 등의 이유로 이 기술을 도입하지 않고 있다. 반면 중국 법원은 생성형 AI를 판결문 작성에 적용하고 있다. 이런 주장에 대해선 반론도 만만치 않다. 법률 데이터로 판결문을 작성할 경우, 시대착오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법관들도 같은 사실관계를 두고 엇갈리는 의견이 많은데, 판결문 작성을 AI에 맡길 수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현재 한국은 판결문 전문을 공개하지 않는다. 고품질 법률 데이터를 모으기도 힘든 상황이다. 생성형 AI의 기술적 한계도 문제다. 지난해 서울 강남에서 열린 '초거대 AI와 법률의 미래' 세미나에서 법무법인 원 오정익 AI대응팀 변호사는 "생성형 AI의 환각 현상을 고려해야 한다"며 "현재 생성형 AI는 법률 정보 검색을 비롯한 문서 인식, 요약 등에 제한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수준이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강민구 부장판사는 판결문 작성 도우미를 우선 적용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적용 후 생기는 문제점을 해결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는 "입력 데이터의 선별, 최종 사용자의 수시 피드백 반영, 파인튜닝을 통해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고 전했다. 생성형 AI가 판결문을 작성하더라도 최종 판단은 인간 판사에게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판결문 작성 도우미는 기능 범위가 제한적"이라며 "AI가 판결 결론을 내리지 않고 인간 명령에 의해 판결문을 작성하는 역할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4 11:34김미정

KTR, 경기안산센터 확대 이전…지역 중소기업 접근·편의성 제고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는 경기 남부권 기업 시험인증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안산시 단원구 동산로 63의 스마트 허브 복합문화센터로 경기안산센터 사무실을 확대 이전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해선 시우역 인근에 새롭게 문을 연 경기안산센터는 국내 대표 국가산업단지인 반월 시화산업단지 등 경기 남부권역 산업단지와 인근 중소기업에게 보다 가깝고 편하게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안산시 단원구 지원로에 있던 경기안산센터는 시설이 노후하고 공간이 좁아 사무실을 분리 운영해야 하는 등 기업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을 겪어 왔다. 1천700여㎡ 규모로 꾸며진 경기안산센터는 더욱 가깝고 편하게 산업 전 분야에서 제품 출시에 필수적인 시험인증과 주요 수출국 해외인증 대행과 정부 지원사업, 기술서비스 등 지역 기업의 근접 지원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청정수소 인증,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량 평가지원, 탄소중립, ESG 및 의료기기, 바이오, 헬스케어 등 KTR의 특화된 시험인증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들은 KTR 경기안산센터에서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검인증, 로봇 기능안전, 국방 및 첨단 융합산업 시험인증 기술지원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전성규 KTR 부원장은 “경기안산센터 확장 이전으로 경기남부지역 기업의 시험인증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경기안산센터를 통해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지원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지역 기업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01.23 22:06주문정

프로야구, 구독으로 시청하는 시대 온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의 모회사 CJ ENM이 한국야구위원회(KBO) 모바일 중계권 입찰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면서 '프로야구 중계 유료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용자 반발이 예상되지만, 한켠에선 글로벌 OTT 시장 흐름에 맞게 유료화 추세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2024∼2026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경쟁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티빙은 KBO와 콘텐츠 이용 범위와 계약 규모 등 세부 협상을 논의하고 있다. 통신사와 연합을 이룬 네이버 컨소시엄이 제공하던 온라인 야구 중계 서비스를 티빙이 맡게 된 것이다. 구독 모델의 티빙이 프로야구를 중계하게 되면서 기존 네이버 등과 달리 실시간 야구 시청이 유료 서비스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곽규태 순천향대 교수는 “처음에는 무료 서비스로 가입자를 확보하겠지만, 비용 문제 등에 직면할 때 유료화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석현 서울YMCA 시민중계 실장은 “높은 중계권료를 부담한 CJ ENM 입장에선 부분적인 유료 콘텐츠 등으로 서비스 지속성을 담보하지 못한다면, 유료 중계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가입자 기반의 OTT 플랫폼의 독점은 곧 시청자 접근성을 제한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스포츠 콘텐츠 중계의 유료화가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다. 실제 글로벌 OTT의 경우,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해 이용자를 유치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아마존 OTT인 프라임 비디오는 미국프로풋볼리그(NFL), 남자프로테니스(ATP) 중계권을 따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PL) 일부 중계권도 갖고 있다. 애플TV플러스는 10년간 리오넬 메시가 뛰는 미국프로축구(MLS) 독점 중계권을 확보해, 연간 3천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넷플릭스도 골프대회 '넷플릭스컵'을 중계하고 있다. 피콕(컴캐스트)은 미국 프로레슬링(WWE), PL 등을 실시간 생중계하고 있으며, 파라마운트 플러스 역시 NFL 중계권을 가졌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글로벌 OTT 환경 변화와 맞물려, 국내 이용자들 역시 스포츠 유료 시청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해소해야 한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은 “한국은 수십년간 스포츠 콘텐츠를 편하게 본 유일한 국가”라며 “양질의 콘텐츠 생산을 비롯해 OTT 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유료화 흐름을 따라야 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당장 팬덤이 강력한 국내 야구팬들이나 충성도 높은 이용자들의 저항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차별화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데 유료 구독 체계가 OTT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신민수 한양대 교수는 “결국 서비스 유·무료 여부보다는, OTT스러운 독창적 콘텐츠가 락인효과를 가져오는 등 시장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이런 유료화 방향이 '보편적 시청권'을 제한할 것으로 지적도 제기된다. 보편적 시청권이란 국민적 관심이 큰 스포츠 경기, 이를테면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규모 있는 행사에 대해 전 국민이 비용을 내지 않고 볼 수 있는 권리를 뜻하는데, 프로야구 유료 시청을 이 범주로 보는 시각이다. 다만 방송법상 프로야구는 보편적 시청권에서 정의하는 범국민 스포츠 경기에 해당되지 않는다. 방송법 제76조(방송프로그램의 공급 및 보편적 시청권 등)와 해당 고시에 따르면, 국민적 관심이 큰 스포츠 경기(이하 국민 전체가구 수 90% 이상 시청할 수 있는 방송 수단 확보)는 올림픽과 국제축구연맹(FIFA)가 주관하는 월드컵 중 성인 남자, 여자 국가대표팀이 출전하는 경기로 규정하고 있다.

2024.01.23 15:00김성현

나를 위한 복지서비스 89종…복지멤버십이 알려드려요

올해부터 복지멤버십('맞춤형 급여 안내') 가입자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중앙부처 복지사업 83종을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복지서비스 중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복지서비스 6종을 안내받을 수 있다. 복지멤버십은 국민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안내해주는 제도로 가입자의 소득‧재산 등을 자동으로 분석하여 복지서비스를 추천한다. 가입자는 일상돌봄서비스 등 중앙부처에서 지원하는 복지서비스 3종(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일상돌봄 서비스,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이 늘어나며 총 83종의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 보건복지부와 서울시는 복지멤버십 제도를 통해 서울시 복지서비스도 안내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복지멤버십 가입자는 중앙부처에서 지원하는 복지서비스만 안내받을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서울시에 거주하는 복지멤버십 가입자 147만명(2023년 12월 말 기준)은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등 복지서비스 6종(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서울런 교육서비스, 서울형 장애인 부가급여 지원사업, 장애인 버스요금지원,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긴급돌봄지원, 뇌병변장애인 대소변흡수용품 지원사업)의 수급 가능성이 확인되면 문자메시지, 복지로 앱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 복지사업 시범 안내 결과를 분석해 타 지자체 복지서비스 사업까지 안내받을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복지행정지원관은 “복지멤버십 안내서비스 확대로 복지제도를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언제든 복지멤버십에 가입할 수 있으니 많은 신청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2024.01.22 13:37조민규

벤츠 파이낸셜, 신년맞이 특별 프로모션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The new Mercedes-Benz E-Class)' 출시 기념으로 자사 금융상품 이용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신년 맞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자사 금융상품으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고급 골프백을 증정할 계획이다. 신차 추가 구매 또는 다른 차량으로 교체 등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의 금융상품을 재이용하는 고객에게는 금리 인하 및 중도 상환 수수료가 면제된다. 재이용 고객 중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가 발송하는 본 프로모션 안내 메시지를 수신한 고객에게는 여행용 캐리어와 파우치 세트로 구성된 고급 트래블 키트를 추가 증정할 예정이다. 박상필 영업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고객 중심의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2 09:24김재성

KTC, 현대메디텍과 업무협약…의료기기·바이오헬스 분야 협력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원장 안성일)은 현대메디텍과 의료기기 및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기관은 기술 협력을 계기로 의료기기·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기술 경쟁력 확보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의료기기·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분야 ▲기술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 ▲시험 서비스 우선 의뢰·지원 ▲신기술·신제품 연구개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KTC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최다 품목군 지정 시험·검사기관이자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심사기관으로 원스톱으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유럽 MDR 인증기관(ECM)과 업무협약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의 신속한 유럽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안성일 KTC 원장은 “KTC의 시험·인증 서비스와 현대메디텍의 신기술 등을 결합해 의료기기·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메디텍은 강원도 원주시에 소재한 PDO봉합사·필러·화장품 등의 미용성형 의료기기를 제조·판매 기업으로 2012년 설립됐다.

2024.01.22 05:22주문정

공정위, '멜론' 중도해지 기능 안내 미흡했던 카카오 제재

공정거래위원회가 음원서비스 '멜론'에 중도해지 기능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카카오에 대한 제재 결정을 내렸다. 이에 카카오는 공정위 측 의결서를 받아본 후 이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공정위는 멜론이 2017년 5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중도해지를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리지 않은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9천8백만원을 부과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음원 서비스를 해지할 시 ▲정기결제형 이용권을 구매한 소비자가 기간을 다 이용하고 해지할 수 있는 '일반해지'와 ▲이용권 구입 금액에서 이미 이용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환급받을 수 있는 '중도해지'로 나뉜다. 카카오 멜론의 음원서비스 이용권은 이용기간 및 정기결제의 여부에 따라 '정기결제형'과 '기간만료형'으로 구분된다. '정기결제형'은 이용자가 등록한 결제수단을 통해 월 단위로 이용요금이 자동으로 결제되고 이용기간이 자동 갱신되는 방식을, '기간만료형'은 이용 가능기간이 만료되면 서비스 이용이 종료되는 방식을 말한다. 정기결제형 음원서비스 이용권을 구입한 소비자는 계약해지 시 '일반해지' 또는 '중도해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계약상 권리가 있었다. 이 중 '중도해지'하면 이용권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기 결제한 이용권 구입금액에서 자신이 이용한 일정 금원 등을 제외한 나머지 금원을 환급받을 수 있었다. 공정위 설명에 따르면 해지시점에서 소비자가 어떤 해지유형을 선택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는 해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에 해당된다. 그럼에도 멜론은 소비자가 해지신청을 하면, '일반해지'인지 '중도해지'인지 여부를 별도 확인하지 않고 '일반해지' 신청으로 간주해 처리했다. 소비자에게 '중도해지'를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거나, 해지신청 과정에서 이들 사이버몰에서는 중도해지를 신청할 수 없으며, 중도해지를 신청하려면 'PC'를 이용하거나 고객센터에 문의해야 한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카카오의 행위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의 거짓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 방법을 사용해 소비자를 유인하거나 소비자와 거래하는 행위에 해당되며, 이로 인해 소비자의 계약해지도 방해될 우려가 큰 것으로 판단했다. 공정위 측은 "이번 조치는 국내 온라인 음원사업자가 기만적인 방법을 사용해 소비자의 계약해지를 방해하는 행위에 과징금을 부과, 전자상거래법 준수와 소비자 피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정위는 국내 온라인 음원사업자의 소비자 기만행위 등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를 지속 감시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거래질서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위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법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처분에 대한 이의 여부 등은 제재 당사자인 카카오에서 의결서를 받아 본 후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21 12:00안희정

삼성전자서비스, 고객 서비스 전문가 '2023 CS 달인' 선정

삼성전자서비스가 고객 중심 서비스로 2023년 고객에게 최고의 평가를 받은 서비스 엔지니어 18명을 'CS 달인'으로 선정했다. 'CS(Customer Satisfaction) 달인'은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연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최상위 0.3%의 엔지니어를 선발하는 제도다. 2019년 첫 선발 후 전체 엔지니어의 1.2%인 71명만 CS 달인에 선정될 만큼 경합이 치열하다. 고객의 평가로 수상자를 선정해 객관성이 높고 엔지니어에게는 서비스 품질 향상의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 실제로 CS 달인 선발 후 고객의 서비스 품질 만족도는 14% 이상 향상됐다. '2023년 CS 달인'은 서비스 엔지니어 5천500명 중 수리 기술 역량이 뛰어난 상위 30%를 1차 선별한 후 고객 만족도 점수가 가장 높은 0.3%(18명)를 최종 선정했다. 담당 제품별로 휴대폰 7명, 가전 10명, B2B(기업 대상 서비스) 1명이다. 올해 CS 달인에 선발된 엔지니어들은 서비스 품질 만족도가 평균 대비 10% 이상 높은 최고의 전문가다. 특히, 3명의 엔지니어는 치열한 경합 끝에 4년 연속 CS 달인에 뽑혔다. 경기도 수원과 경남 사천에서 각각 휴대폰 엔지니어로 근무 중인 김경민, 박선영 프로와 경남 거창에서 가전제품 출장서비스를 맡고 있는 정고석 프로가 주인공이다. 정고석 프로는 만족도 조사에 응답한 고객 373명 전원이 서비스 및 엔지니어 만족도 100점을 부여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2023년 고객 만족도 전국 1위'를 달성했다. CS 달인으로 선정된 임직원에게는 인사 가점, 상패, 해외 CS 우수기업 벤치마킹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실현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1.21 08:31이나리

250Kg 강원랜드 카지노 현금박스, 로봇이 옮긴다

강원랜드가 호텔 서비스 로봇을 도입하고 스마트리조트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지난 2022년부터 이어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실증사업을 통해 룸서비스, 컨시어지, 서빙과 같은 서비스 로봇부터 조리, 화물운반 등 복합리조트 각 분야에 적용 가능한 로봇 13대 도입을 마쳤다. 먼저 카지노업계 최초로 현금박스 운반 자율주행 로봇에 트위니 나르고 시리즈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로봇은 슬롯머신 약 100대의 현금박스(빌스테커)를 동시 적재할 수 있다. 기존엔 평균 200~250kg 무게의 현금박스 수거 카트를 직원들이 3인 1조로 운반했지만 현재는 로봇이 운반 작업을 대신한다. 아울러 강원랜드가 운영하고 있는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는 24시간 로봇 배송 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객실 내 스마트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앱에서도 주문이 가능하도록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로봇은 지역관광 안내 등 로비 컨시어지 서비스, 레스토랑 서빙 등 호텔 곳곳에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호텔․리조트 업계 최초로 다양한 기종의 로봇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제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도 구축했다. 통합관제시스템은 원격제어를 통한 효율적 로봇 운영과 함께 로봇 현재 상태와 사용이력, 운영현황 등 실시간 통계데이터를 모니터할 수 있어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강원랜드는 로봇 도입을 통해 연간 약 7천시간 업무시간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했다. 향후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된 인력을 대면 서비스에 투입해 서비스 질적 향상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김남균 강원랜드 디지털혁신실장은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4차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국가기관 실증사업을 통해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대 규모 서비스로봇을 도입을 추진하고 호텔 리조트업계 스마트 생태계 선도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9 11:08신영빈

올해 노인일자리, 전년보다 14만7천개 늘어난 '103만개'

정부가 전년보다 14만7천개가 늘어난 총 103만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노인일자리 '공익활동형'은 전년 대비 4만6천 개가 증가한 65만4천개가 제공된다. 또 '사회서비스형'은 15만1만 개로 6만6천개가 새로 마련됐다. '민간형' 일자리는 3만5천개가 늘어난 22만5천개로 확대된다. 특히 복지부는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에 공익활동형과 사회서비스형 단가를 7% 인상한다. 이에 따라 공익활동형 일자리는 월 27만원에서 29만원으로, 사회서비스형은 월 71만3천원에서 76만1천 원으로 인상된다. 올해 노인일자리 참여를 신청한 어르신은 12일 기준 총 130만 명이다. 복지부는 선발 절차를 거쳐 이들에 대해 순차적으로 사업에 참여토록 안내하기로 했다. 염민섭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올해 65세 이상 어르신 1천만 명 시대를 맞아 노인일자리를 대폭 확대했다”며 “어르신들이 더 보람찬 일상과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1.18 13:16김양균

넷플릭스·디즈니에선 '영화', 티빙·웨이브에선 '예능' 많이 본다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자 절반은 넷플릭스에서 콘텐츠를 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넷플릭스에서는 드라마·영화 장르가, 웨이브 등 국내 OTT의 경우 예능 콘텐츠 시청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4개월간 OTT 서비스 시청 시간과 콘텐츠 이용행태 등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와 같은 해외 OTT 비스에서는 드라마와 영화 콘텐츠가 인기를 끌었다. 반면 티빙과 웨이브 등 국내 OTT에서는 예능 장르의 시청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디즈니플러스와 왓챠 비오리지널 콘텐츠 월평균 점유율은 각각 2.2%, 1.0%다. 5개 OTT 월평균 시청시간은 약 58억분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5% 늘어났다. 넷플릭스 드라마·영화 콘텐츠 시청 비중은 각각 61.6%·20.6%, 디즈니플러스는 순서대로 80.3%·12.5%로 나타났다. 글로벌 OTT에서 영화 콘텐츠 비중이 높게 나타난 이유는 팬데믹 당시 영화관 대신, 넷플릭스를 창구로 개봉하는 트렌드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한창이던 2020년 '콜'·'사냥의 시간' 등 한국 작품이 넷플릭스에서 개봉된 사례가 대표적이다. 배우 마동석 주연의 영화 '황야' 역시 이달 26일 넷플릭스에서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토종 OTT 서비스인 티빙과 웨이브에서는 예능 콘텐츠가 인기를 끌었다. 우선 웨이브는 장르별 콘텐츠 중 예능 시청 시간이 46.1%로, 다른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예능 콘텐츠가 인기를 끌었다. 티빙 역시 예능 비중이 44.0%로, 드라마(42.4%) 콘텐츠와 유사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왓챠의 경우 드라마 콘텐츠 시청 시간 비중이 41.8%, 애니메이션이 38.3%로 조사됐다. OTT 업계 한 관계자는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는 국가별 문화에 따른 예능 수용 편차가 있어, 예능보다 드라마·영화 콘텐츠 투자를 늘리거나 제작에 힘을 준다”며 “국내 OTT는 예능 고정 팬층이 두터워 이용률이 두드러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넷플릭스에서 흥행한 예능이 '솔로지옥' 하나로 꼽히는만큼 성적이 저조한데, 이는 사전 제작 후 주마다 공개되는 제작 방식이 국내 예능 시청자들의 소비 행태와 들어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대부분 OTT 이용자들은 해외보다 국내 콘텐츠를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웨이브와 티빙 국내 콘텐츠 시청 시간 비중은 각각 95.8%, 89.0%로 조사됐으며,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전체 이용자 중 각각 70.2%, 73.2%도 한국 콘텐츠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5개 OTT 월평균 시청 시간은 넷플릭스가 전체 49.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티빙(25.3%)과 웨이브(21.7%), 디즈니플러스(3.1%), 왓챠(0.8%)가 뒤를 이었다. 오리지널 콘텐츠 시청량이 가장 높은 OTT는 넷플릭스(78.9%), 이어 티빙(11.1%), 디즈니플러스(6.0%), 웨이브(3.9%), 왓챠(0.1%) 순이다. 비오리지널 콘텐츠의 경우, 넷플릭스와 티빙, 웨이브 순서대로 39.8%, 29.8%, 27.3% 비중을 보이며 오리지널 대비 격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5개 OTT 중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이용량이 가장 많은 서비스는 넷플릭스(월평균 69.7%)로, 지난해 초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1을 기점으로 '피지컬100' '더 글로리' 파트2, '퀸 메이커' 등이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티빙에서는 '술꾼도시여자들2' '방과후전쟁활동' 등 오리지널 시리즈가 인기를 끌며 넷플릭스 다음으로 높은 점유율(월평균 16.4%)를 차지했다. 디즈니플러스(월평균 8.2%)의 경우 '카지노'가 방영됐던 지난해 1~3월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OTT 상위 200개 콘텐츠 중 197개가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콘텐츠로 나타났다. 넷플릭스와 티빙은 108개, 웨이브는 75개다. 디즈니플러스와 왓챠에서는 각각 16개, 11개 콘텐츠가 200위권에 진입했다. 200개 콘텐츠 가운데 서비스별 시청 시간 기준 점유율은 넷플릭스 47.4%, 티빙 27.5%, 웨이브 22.1%로 나타났으며, 디즈니플러스와 왓챠의 경우, 3% 미만으로 확인됐다. 업계 관계자는 “드라마, 영화 콘텐츠는 국내외 모든 이용자를 타깃으로 삼기 때문에, 투자 규모 측면에서 넷플릭스 선호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4.01.17 20:50김성현

[기고] "NO"라고 당당히 이야기 못 하는 일본 젊은이들

나는 2000년 일본 도쿄에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는 기업을 창업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우리 회사는 일본취업을 위해 현해탄을 건너온 한국 젊은이들과 일본 전역에서 채용한 일본 젊은이들로 구성된 조그마한 중소기업이다. 회사 규모는 비록 작지만 일본 정부나 지자체, 그리고 일본에서는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각 분야 대기업으로부터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컨설팅 사업을 수주해 일하는 입장에서 정보화 선진국이라 평가받는 한국 정보화 선진사례 관련 지식은 참으로 유용하다. 그런 한국에서 행정·교육·금융·의료 분야 정보화 서비스를 누리며 살아온 한국 젊은 엔지니어들은 일본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추진과제의 해답을 얻을 수 있는 귀중한 인재다. 한국인 엔지니어와 더불어 일본의 미래 정보화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일본사회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시장개척에 앞장서는 유능하고 사명감 있는 일본인 직원 채용도 절실하다. 현재 일본경제는 코로나19 이후 엔저 효과 등 여러 가지 경제 여건이 호전되면서 주가가 급등하는 호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기업에는 인재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또 장기화하는 저출산·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경제활동에 참여할 인구가 격감하고 있다. 현재 일본 고용률은 완전고용에 가까울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일본기업은 신규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회사도 별반 사정은 다르지 않다. 더욱이 우리 회사는 중소기업이고 외국기업이기에 일본기업이나 대기업 등에 비해 지명도나 처우 면에서 직원 채용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매년 비싼 비용을 들여 인재 채용 전문기업의 도움을 받아 신입·경력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또 이들을 신속하게 전력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 교육기관에 교육훈련 위탁을 하느라 매년 상당한 수준의 신입사원 채용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새해 시무식을 마치고 며칠 지나지 않아서 희한한 사건이 벌어졌다. 어느 날 아침 인사담당 임원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는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거기 이코퍼레이션닷제이피(주)라는 기업이 맞는지요? 귀사에 재직 중인 XX 씨의 위임을 받아 퇴직절차를 대행하게 됐습니다. XX 씨는 1월 11일 자로 귀사의 퇴직을 원하고 있으니 필요한 절차를 알려 주시면 대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도 그렇지만 인사담당 임원도 '퇴직절차 대행 서비스'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당황스러운 이야기를 듣고 “다시 연락하겠다”며 전화를 끊고 인터넷으로 '퇴직절차 대행 서비스'를 검색해 보니 이미 어마어마하게 많은 회사가 성업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 퇴직절차 대행 서비스는 직원이 퇴직을 하고 싶은데 인간관계 등의 이유로 차마 퇴직하겠다는 말을 할 수 없는 사람, 혹은 회사와 법적 분쟁 등이 예상돼 원만한 퇴직이 어려울 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한다. 평균적으로 1만6천엔(한화 약 15만원 정도의 수수료를 받고 법적 대응을 포함한 퇴직절차를 대행해 주는 비즈니스라고 한다. 참고로 이번에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퇴직한 사원은 지난해 입사한 신입직원이다. 업무용 프로그램 개발업무를 담당했지만 프로그램 경험이 전혀 없는 관계로 입사 후 3개월간 프로그래머 양성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기관에 파견해 연수를 실시했고 연수기간 정상적으로 급여를 지급했다. 연수비용 역시 회사가 전액 부담했고 연수를 마치고 6개월 여는 사내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트레이닝을 계속하던 차였다. 사건이 벌어지기 직전 신입사원 XX 씨와 대화를 나눴다. '지금은 잘 모르는 것이 많겠지만 누구나 처음엔 헤매는 법이니 고민하지 말고 열심히 배우라'고 격려를 해주고 나서 겪은 일이라 더욱 황당했다. 아마도 중소기업이다 보니 서로 너무 잘 아는 사이가 됐고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함께 지낸 나날을 생각하면 상사에게 '퇴직'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기 정말 어려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그렇다고 일언반구 없이 덜컥 퇴직절차 대행 서비스 회사를 통해 사표를 제출하는 젊은 세대 문화에는 참으로 적응하기 힘들다. 너무나도 희한한 경험이라 회사 내 젊은 세대 직원들에게 이번 사건에 대한 느낌을 물었다. 대학 입학 때부터 코로나19로 인해 3년이나 등교하지 못하고 온라인 수업을 받아오다가 졸업하고 취업한 이른바 일본의 코로나 세대에게는 주변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현격히 떨어져서 왕왕 빚어지는 문제가 아니냐며 쓴웃음을 짖는다. 우리 회사에는 필자와 같이 한국의 치열한 취업 전쟁에서 해외취업이라는 파격적인 선택을 한 한국인 신입사원들도 재직하고 있다. 고국에 있는 가족과 친척, 그리고 친구 곁을 떠나 혈혈단신 타국에 건너온 한국인 후배들의 용기와 각오에 새삼 머리가 숙여지고, 대견한 생각이 든다. 지금도 한국에서는 청년들이 비좁은 취업 문을 뚫고 들어가기 위해 치열한 취업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현실을 바라보며 학력 차별, 출신대학 차별, 보이지 않는 기회의 불평등으로 한국에서의 취업에 불이익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일본유학과 일본취업은 하나의 돌파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고 김우중 회장의 어록 중에 유명한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는 말이 현실로 가까이 와닿는 요즘이다. 대한민국의 청년이여! Boys be ambitious!

2024.01.17 08:46염종순

케어링, 시니어 위한 첫 PB상품 '단백질 두유' 출시

요양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대표 김태성)이 첫 자체 브랜드(PB)상품인 '케어링 매일 마시는 단백질 두유'(이하 단백질 두유)를 출시하고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분야에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5년간 방문요양과 주간보호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아온 시니어 특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식음료(F&B), 생필품 등의 PB상품 라인업을 넓힐 계획이다. 첫 PB상품인 시니어용 단백질 두유는 1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유제품 제조사인 매일유업에서 제조했다. 단백질 두유는 시니어의 영양과 건강을 고려한 무설탕 제품이다. 설탕 대신 알룰로오스를 사용해 건강한 단맛을 구현하고 유당 걱정 없는 식물성 단백질 6.5g과 식이섬유 8g을 함유해 근손실을 예방해주며, 식사대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위생적인 제조 시설에서 안전한 재료로 생산한 식품에 부여하는 해썹(HACCP) 인증을 받았으며, 재배부터 유통까지 철저하게 관리된 대두로 만들어 안정성을 높였다. 케어링 노인환 커머스사업부 총괄은 “케어링은 지난 5년간 방문요양, 주간보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요양보호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교육을 진행하고 처우를 개선하는 등 시장을 혁신해 왔다”며 “요양서비스를 넘어 시니어 삶 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 및 제품을 제공하는 토털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6 14:17백봉삼

포드, 7세대 머스탱 사전계약 시작…5990만원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완전히 새로워진 포드의 대표 아메리칸 머슬카 7세대 올 뉴 포드 머스탱(All-New Ford Mustang)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 뉴 포드 머스탱은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지난 6세대 국내 출시 이후 약 9년 만에 신형 출시다. 7세대 머스탱은 1세대 머스탱 고유의 디자인을 담아냈다. 시그니저 3분할 헤드램와 외부 디자인, 운전석도 변화를 거쳤다. 최신 기술이 집약된 디지털 디스플레이도 탑재됐다. 7세대 머스탱은 파워트레인도 전세대 대비 업그레이드됐다. 가격은 2.3L 에코부스트 쿠페 5천990만원, 컨버터블 6천700만원, 5.0L GT 쿠페 7천990만원, 컨버터블 8천600만원이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1964년 첫 출시된 머스탱은 60년 동안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있는 모델"이라며 "젊음과 자유의 아이콘이기도 한 머스탱은 아메리칸 머슬카의 선두주자로서 고유의 아이덴티티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1.16 10:38김재성

과외 플랫폼 '설탭'에 AI 진단 서비스 추가

오누이(대표 고예진)가 맞춤형 과외 플랫폼 '설탭'에 인공지능(AI) 진단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설탭에 적용된 AI 진단 서비스는 개인화된 학습 진단과 맞춤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회사가 자체 개발한 지식맵(KC)으로 작동한다. KC는 설탭 수강생들의 학습 데이터를 토대로 개별 학생이 보완해야 할 부분을 진단하는 시스템이다. AI는 설탭 플랫폼에 누적된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의 문제 풀이 이력을 분석하고 추가 학습이 필요한 내용을 지도 형태인 지식맵으로 구현한다. 해당 서비스는 초-중-고 교육과정을 연계해 완전학습에 최적화된 지식맵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학생이 중학교 1학년 과정에 해당하는 문제를 틀렸다면 단순히 채점과 문제 추천만 하는 게 아니라, 오답 분석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해 초등 교과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한 개념이 무엇인지까지도 통합적으로 알려준다. 설탭은 이번 AI 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AI 진단 서비스는 수학⋅영어 과목에 바로 적용되며, 수학의 경우 KC에 기반한 AI 진단 서비스를 적용해 학습효과를 올릴 계획이다. 회사는 학생의 학습 여부에 따라 오답을 예측하는 모델과 학습 콘텐츠를 맞춤 추천해주는 개인화 학습 추천 알고리즘, 문제풀이 과정에서 즉각 질의응답을 통해 도움을 주는 AI 튜터 등의 기술을 연내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탭은 데이터 강점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비대면 과외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약 560만건의 튜터 매칭 수업 자습 데이터로 학생 성향에 맞는 최적의 튜터를 매칭한다. 개별 학습 성취도를 고려해 자체 보유 콘텐츠도 제공된다. 현재 누적 가입자 수는 53만명이다. 설탭에서는 하루 평균 4천여건의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재수강율은 88%다. 고예진 오누이 대표는 "지식맵을 통한 AI 진단 서비스는 교실 안에서 충족되지 못한 개별 학생들의 학습 결손 현상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며 "AI진단 서비스가 학생에게는 초개인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선생님에게는 효율적인 강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6 10:05김미정

AWS, 쓸 때만 돈 내는 '아마존 오로라' 서버리스1 종료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사용중일 때만 요금을 청구하는 관계형데이터베이스(RDB) 서비스를 종료한다. 11일 데브클래스에 따르면, AWS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아마존 오로라'의 서버리스 버전1 제공을 오는 12월31일로 종료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고객에게 발송했다. 이에 의하면, 아마존 오로라 서버리스1은 RDS 관리 콘솔의 옵션으로 표시되지 않으며, 작년 5월 추가된 포스트그레SQL 13 지원이 오로라 서버리스1 제품 페이지에서 시작하기 링크를 제공하지 않는다. 아마존 오로라 서버리스는 2018년 8월 출시된 서비스다. 서버리스란 용어와 함께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할 때만 비용을 지불한다는 콘셉트를 내세웠다. 반면 2022년 4월 출시된 아마존 오로라 서버리스2는 최소한의 인프라 운영비용을 내야 한다. 유휴 상태인 데이터베이스라도 오로라 서버리스2의 경우 월 35달러 가량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레딧의 한 사용자는 "AWS에서 아마존 오로라 서버리스를 처음 소개할 때만 해도 0으로 축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 이제 서버리스라고 부르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2024.01.15 12:44김우용

런드리고, 늦게 갖다주는 대신 저렴한 '알뜰세탁' 출시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가 여유롭게 맡기면 최대 20% 할인되는 알뜰세탁 '여러밤배송' 서비스를 출시한다. 2019년 3월 서비스를 출시한 런드리고는 오늘 밤 10시까지 세탁물 수거 신청을 하면 내일 밤 문 앞으로 하루 만에 배송해주는 전례 없는 한밤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며, 세계 최대 B2C 모바일 세탁서비스로 성장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여러밤배송은 수거 신청일로부터 최대 4일 이내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급하지 않은 세탁물은 알뜰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여러밤배송의 세탁 과정과 품질, 고객 안내 등은 한밤배송과 동일하다. 세탁물 수거 신청 시 한밤배송과 여러밤배송을 선택 옵션으로 제공하며 고객의 편의에 따라 옵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할인율은 최대 20% 이내에서 탄력 운영될 예정이다.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세탁 서비스를 제공해온 런드리고가 다시 한번 고객들의 세탁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경제적인 세탁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최근 높아진 생활물가 부담을 줄이는데 긍정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런드리고는 지난해 12월 서울, 수도권에서 부산 지역으로 서비스 권역을 확장했다. 생활빨래부터 드라이클리닝, 이불, 운동화, 수선, 헌옷수거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세탁 라이프를 혁신하고 있다.

2024.01.12 09:18백봉삼

구글클라우드, 데이터 이전 비용 면제 프로그램 시행

구글클라우드가 경쟁사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동하려는 고객에게 데이터 전송 비용을 면제하기로 했다. 구글클라우드는 11일(현지시간) 자사 서비스 사용을 중단하고 다른 클라우드 제공업체나 온프레미스로 이전하려는 고객에게 무료 네트워크 데이터 전송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는 전세계에서 즉시 시행됐다. 다만 모든 송신 비용이 면제되는 건 아니다. 비용 면제는 구글클라우드를 완전히 떠나는 고객에게 제공된다. 이전 완료 후 이용자는 구글클라우드 계정을 해지해야 한다. 데이터 이동 비용 면제를 받으려는 고객은 구글클라우드 지원팀의 승인을 먼저 얻어야 한다. 무료 데이터 전송 양식을 작성하기 전 할당된 구글 계정 팀원에게 연락해야 한다. 이후 구글클라우드에서 자격여부를 검토하고, 승인을 받아 이전을 완료한 고객은 60일 이내에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 이전 서비스는 빅쿼리, 클라우드 빅테이블, 클라우드SQL, 클라우드 스토리지, 데이터스토어, 파일스토어, 스패너, 퍼시스턴트 디스크 서비스 중 하나에 저장된 데이터만 적용된다. 부분적 서비스의 마이그레이션 관련 프로그램도 있다. 구글 클라우드스토리지에서 백블레이즈B2나 AWS S3 등으로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이전하려 하지만, 구글에서 호스팅하는 가상머신에서 서비스를 계속 실행하려는 경우에도 무료 데이터 이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보통 퍼블릭 클라우드 업체는 자사 서비스 내 데이터를 경쟁사 인프라나 고객 내 데이터센터로 이동하는 경우에 네트워크 전송 비용 명목으로 비싼 수수료를 요구한다. 이는 기업이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업체를 마음대로 바꾸지 못하게 하고, 특정 서비스에 종속되게 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구글클라우드는 이에 완벽히 동의하지 않는 듯하다. 데이터 전송 비용을 없애면 클라우드 공급자를 쉽게 변경할 수 있지만, 고객이 선호하는 클라우드 업체와 자유롭게 협력하는 것을 방해하는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구글클라우드는 "일부 레거시 제공업체는 온프레미스 소프트웨어 독점을 활용해 고객을 구속하고 경쟁을 왜곡하는 제한적인 라이선스 관행을 사용해 클라우드 독점을 창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를 겨냥한 것이다. 블로그에서 구글클라우드는 특정 경쟁업체의 클라우드를 사용하기로 결정한 경우 비용의 5배를 청구하는 사례를 들었다. 그러면서 해당 부분에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페이지르 넘어가는 링크를 걸어놨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과 알리바바클라우드의 오피스365 앱 실행을 차단한다는 내용의 더레지스터 기사 링크도 붙였다. 구글클라우드의 데이터 이전 비용 면제 조치는 미국과 영국 반독점 규제 당국의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경쟁 상황 조사를 겨냥한 것으로도 보인다. 구글은 지속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점 규제 위반을 주장해왔다. 아마존웹서비스(AWS)도 구글과 같은 입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선스 조건을 비난하고 잇다. 현재 영국 경쟁시장청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반경쟁 관행 혐의로 클라우드 제공업체에 대한 독점 금지 조사를 시작했다. 유럽연합도 마이크로소프트를 조사하고 있다. 더레지스터는 "AWS와 구글은 계속 마이크로소프트를 악당으로 묘사하고 있지만, 규제 당국은 더 넓은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01.12 08:59김우용

행안부, 혜택알리미로 정부 혜택 자동 안내한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받을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미리 찾아서 알려주는 '혜택알리미(가칭)' 서비스를 연내 준비해 민간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혜택알리미는 개인의 상황, 여건 변화를 정부가 파악하여 그에 따라 제공되는 여러 공공서비스 중 실제 받을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선별하여 맞춤형으로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그동안 개인이 직접 알아보고 신청해야 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앱을 통해 선제적으로 추천해 보다 손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정부24' 누리집에 로그인하여 조회하면 확인할 수 있는 '보조금24'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혜택알리미는 국민이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본인의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하면, ▲ 이를 활용한 상황변화 파악, ▲ 그와 관련된 공공서비스들의 자격요건 분석, ▲ 받을 가능성이 높은 공공서비스 맞춤 추천 등의 절차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주민등록 정보, 부동산 전월세 신고 정보 등을 이용하여 청년이 독립하여 임대주택에 월세로 거주하게 된 상황을 인지하고, 과세정보를 이용하여 소득·재산 조건을 분석한 후 청년월세 지원 대상이 맞다면 해당 서비스의 이용을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청년월세를 비롯해 청년과 관련되는 청년수당, 구직활동비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한꺼번에 분석·추천해주고 신청까지 할 수 있도록 연계하여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올해는 공공서비스 맞춤 추천 시 효과성이 큰 정부·지자체 5백여 개 공공서비스를 우선 선정하여 올해 연말부터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6년까지 선제적 상황인지가 가능한 3천여 개의 공공서비스에 대해 추천이 가능하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민 장관은 “혜택알리미는 공공서비스 전달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서비스로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의 핵심과제”라며 “국민이 필요할 때 받을 수 있는 정부 혜택을 정확하게 분석하여 안내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1.11 15:33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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