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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렌탈·케어 서비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4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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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오비탈, 지속 가능한 데이터 센터 구축 나선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오비탈 머티리얼즈와 손잡고 데이터 센터의 탈탄소화와 효율성 향상 기술 개발에 나선다. AWS는 이번 협력이 오비탈의 독자적인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첨단 소재와 신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13일 밝혔다. 실제로 오비탈은 탄소 제거 및 냉각 기술을 설계하고 테스트해 데이터 센터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오비탈은 AI를 통해 기존의 느리고 반복적인 첨단 소재 개발 과정을 혁신적으로 바꾼 바 있다. AI 설계를 활용해 재료 성능을 기존 대비 10배 이상 향상시키며 상용화 속도를 크게 앞당겼다. 첫 번째 제품은 활성 물질을 활용한 탄소 제거 기술로, 내년까지 배치와 테스트가 예정돼 있다. AWS는 오비탈의 AI 모델 '오브'를 자사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오브'는 반도체 배터리 등 다양한 첨단 산업에서 연구개발 속도를 높이고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오비탈은 AWS '세이지메이커 하이퍼팟'과 '트레이니움' 같은 맞춤형 AI칩을 도입해 딥러닝 워크로드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로써 모델 사전 훈련과 미세 조정 과정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하워드 게펜 AWS 에너지 및 유틸리티 부문 총괄 매니저는 "우리는 데이터 센터의 탈탄소화와 효율성 향상을 추구하는 오비탈의 목표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오브 모델과 AWS 플랫폼의 통합으로 지속 가능한 혁신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3 11:44조이환

AWS, 로터스 커넥티드카·자율주행차 개발 돕는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자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로터스 테크놀로지(로터스)에 공급해 비즈니스 인사이트 확보, 차량 구매 분석, 맞춤형 구매 추천 서비스 개발을 돕는다. AWS는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 로터스로부터 지능형 럭셔리 자동차 경험 개발을 지원할 선호 클라우드 제공업체로 선정됐다고 12일 발표했다. 로터스는 2028년까지 글로벌 럭셔리 기술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비전80' 전략 실행을 위해 AWS를 활용한다. 로터스는 차세대 전기·디지털 기술 개발에 중점 두고 럭셔리 전기차를 제공하고 있다. 로터스는 사물인터넷(IoT), 분석, 머신러닝,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AWS 기술을 적용해 자율주행 솔루션, 몰입형 인포테인먼트, 초고속 차량 충전 등의 커넥티드 기능을 개발한다. 로터스는 로보 소울(ROBO Soul)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택을 AWS상에서 구동해 로터스의 차세대 전기차를 포함한 자동차와 트럭이 주차 및 고속도로 주행과 같은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AWS를 활용해 지능형 주행 도구 플랫폼인 로보 갤럭시(ROBO Galaxy)를 개발해 차량 관리자가 국제 시장에서 자율주행 차량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터스는 '아마존 레드시프트'와 아마존 'MSK(Amazon Managed Streaming for Apache Kafka)'를 활용해 지능형 주행 도구를 구축하고 아마존 글루(Amazon Glue)로 데이터를 통합한다. AWS를 통해 실시간 지도와 교통 상황, 운전자 행동 등 중요 정보를 분석해 지능형 주행 시스템 기능을 향상시키고 더욱 안전한 운전 경험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로터스의 커넥티드카 플랫폼 '로터스 커넥트'는 AWS상에서 구동되며 로터스 고객에게 원격 차량 제어,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지오펜싱(geofencing), 도난 차량 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운전자에게 사전 알림을 전송하고, 유지보수 문제를 자동으로 감지하며, 필요 시 즉각적인 도로변 지원을 요청한다. 로터스 커넥트는 '아마존 EKS(Amazon Elastic Kubernetes Service)'를 사용해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배포·관리·확장한다. 커넥티드카 플랫폼의 자율주행 모듈은 센서 입력을 처리해 주행 환경을 이해하고 운전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배포 시간을 6개월에서 2주로 단축한다. 또 로터스는 99.99% 이상의 가용성을 제공하는 고성능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인 '아마존 오로라'를 활용해 애플 월렛에서 접근 가능한 차세대 자동차 키인 로터스 디지털 키의 애플리케이션 지연 시간을 2.2초 미만으로 단축했다. 운전자는 디지털 키를 가족이나 친구와 공유할 수 있으며 인터넷 연결이나 물리적 키 없이도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로 차량을 잠그고 잠금을 해제하고 시동을 걸 수 있다. AWS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인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Amazon CloudFront)'를 통해 로터스는 개인화된 커스터마이징과 몰입형 자동차 구매 경험을 위한 실시간 3D 차량 렌더링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로터스는 새로운 모델 구성을 3D로 제안하고 미리보기를 제공할 수 있어 파트너사, 아티스트,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제공되는 한정판 디자인을 포함한 독특한 액세서리와 색상, 트림 패키지가 적용된 차량의 모습을 고객 미리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로터스 보 리 테크놀로지 부사장은 "AWS 기술은 로터스가 지능형 주행, 커넥티드카, 개인화된 경험을 위한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더욱 빠른 글로벌 성장을 돕는다"며 "AWS와의 협력을 통해 생성형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로터스의 자율주행 기능을 개선하고 더욱 신속한 고객 서비스를 개발하며 운전자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AWS 오즈구르 토훔쿠 자동차 및 제조 부문 총괄은 "자동차 산업은 디지털화와 전기화로 인한 지각변동을 겪고 있으며, 클라우드는 이러한 급속한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로터스가 더욱 개인화되고, 연결되고, 지능적인 차량 내 경험을 지속적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이라고 강조했다.

2024.12.12 11:23김미정

부릉, 3년 연속 소화물 배송대행서비스 사업자 인증 획득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공동대표 김형설·채윤서)이 소화물 배송대행서비스 사업자 인증을 3년 연속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소화물 배송대행서비스 인증 사업자란 이륜자동차를 이용해 화물을 직접 배송하거나 정보통신망 등을 활용해 이를 중개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자를 말한다. 2021년 제정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에 따라 안전하고 편리한 소화물 배송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부릉은 2022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소화물 배송대행서비스 사업자 인증을 처음으로 받은 이후 올해도 서류 평가와 현장 실사를 통해 인증을 취득했다. 부릉은 자사 플랫폼을 통해 주문부터 수령까지 빅데이터, AI를 활용해 전문가들이 신속·정확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합시스템을 무상 제공하는 점이 소비자 보호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배달플랫폼의 3PL(3자물류) 물량을 확대해 나가면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부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병준 부릉 최고운영책임자는 "부릉은 최첨단 배차·경로안내 시스템 및 시간제 유상보험 개발 등으로 종사자 안전·근무환경 개선에 노력해 왔다"며 "배달업계 내 종사자 권익 보호 수준을 끌어 올리고 소비자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12 10:55백봉삼

[인터뷰] "아마존 Q 디벨로퍼, 500년 걸리는 개발 업무 몇 시간으로 단축"

"개발자는 '아마존 Q 디벨로퍼'로 높은 개발 효율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자바 패키지 수만 개를 최신 버전으로 자동 변환하고 테스트·문서 작업을 단순화하는 등 업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아마존 Q 디벨로퍼를 통해 4~500년 걸리는 소프트웨어(SW) 개발 시간을 단 몇 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스리니 이라가바라푸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및 개발자 경험 총괄은 지난 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에서 기자와 만나 아마존 Q 디벨로퍼 특장점을 이같이 밝혔다. AWS는 이번 행사에서 아마존 Q 디벨로퍼 기능을 처음 발표했다. 아마존 Q 디벨로퍼는 AWS 솔루션에서 애플리케이션 구축과 운영, 유지 보수 등 SW 개발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지원하는 생성형 AI 개발 보조 도구다. 개발자는 단위 테스트와 문서화, 코드 리뷰 등 번거로운 개발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 이라가바라푸 총괄은 아마존 Q 디벨로퍼 특장점으로 에이전트 업무 자동화를 꼽았다. 에이전트가 코드 생성부터 테스트, 문서 작성, 문제 해결법 제안 등을 실행할 수 있어서다. 이 에이전트는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업무를 처리한다. 베드록에 탑재된 '아마존 노바'를 비롯한 오픈소스형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해 개발자에게 텍스트로 설명할 수 있다. 에이전트는 세 종류로 이뤄졌다. 유닛 데스트 생성 에이전트는 함수 단위나 파일 단위로 자동 테스트를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발 시간을 단축한다. 문서화 에이전트는 코드 수정에 맞춰 관련 문서를 자동 업데이트해 준다. 이에 개발자들은 문서 작업에 들이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코드 리뷰 에이전트는 AI를 통해 코드 변경 사항을 분석해 문제나 취약점, 성능 개선 사항을 작업자에 제안한다. 아마존 Q 디벨로퍼는 운영 측면에서도 활용된다. AWS 관리 콘솔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아마존 Q 디벨로퍼가 이를 실시간으로 인식할 수 있어서다. 관리자에게 해결 방안까지 제시한다. 아라가바라푸 총괄은 "개발자들은 단순 업무 자동화를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며 "기업이나 개인 개발자는 원하는 에이전트를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업무 자동화 옵션을 다양하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아라가바라푸 총괄은 아마존 Q 디벨로퍼 활용 사례도 공유했다. 특히 자바 업그레이드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해 이룬 업무 효과를 소개했다. 그는 "최근 내부적으로 아마존 Q 디벨로퍼의 자바 에이전트 앱으로 3만 개 넘는 자바 패키지를 최신 버전으로 자동 변환했다"며 "이는 4~500년 걸리는 개발 시간을 몇 시간으로 단축하고 비용 절감을 2억6천만 달러(약 3천700억원) 절약한 것과 같은 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사람이 코드를 직접 수정해야 했다"며 "디벨로퍼 내 구축된 에이전트 덕에 이를 자동 처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아마존 Q 디벨로퍼의 AI 기능을 더 고도화할 방침이다. 현재 AI가 개발 과정서 발생하는 단순 업무를 자동화하지만, 향후 복잡한 추론까지 자동화할 수 있도록 솔루션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라가바라푸 총괄은 "결국 아마존 Q 디벨로퍼는 SW 개발 라이프사이클 전 과정을 지원할 것"이라며 "기업과 개발자는 더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12 10:34김미정

AWS-SAP, 클라우드형 ERP 구축 돕는 솔루션 출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SAP 손잡고 클라우드형 전사적자원관리(ERP)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는 솔루션을 출시했다. AWS와 SAP SE는 지난 2~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에서 모든 규모 고객이 클라우드 안전성, 보안성, 확장성을 활용하면서 SAP의 ERP 솔루션을 신속히 구축할 수 있게 지원하는 AWS용 '그로우 위드 SAP(GROW with SAP on AWS)'를 공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SAP S/4HANA 클라우드 퍼블릭 에디션 도입을 간소화하고 가속화해 고객을 위한 새로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는 고객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양사 협력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WS는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그로우 위드 SAP 솔루션을 제공하는 첫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됐다. 수개월 내 마켓플레이스에 이를 등록할 예정이다. ERP 솔루션은 재무, 인사, 공급망, 고객 서비스와 같은 기능을 최적화하고 자동화할 수 있는 중앙집중식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모든 중요한 측면에 대한 엔드투엔드 가시성을 제공한다. 그동안 이런 배포를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프로비저닝하는 데 많은 초기 비용이 들었다. 또 미션 크리티컬 운영 중심으로 워크플로를 조정하는 데 부담스러운 변경 관리 프로세스도 필요했다. 그로우 위드 SAP는 고객이 클라우드 ERP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이다. 온프레미스 배포와 달리 AWS용 그로우 위드 SAP를 배포하는 고객은 사전 프로비저닝이나 라이선스 비용 없이 수년에서 수개월로 배포 시간을 단축하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또 고객은 하나의 통합 청구서, 기존 AWS 크레딧 및 약정 사용 기회, 클라우드의 가용성, 유연성, 확장성 등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그로우 위드 SAP를 통해 고객은 비즈니스 운영을 간소화해 최종 사용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SAP 데이터와 아마존 베드락 등 업계를 선도하는 AWS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결합해 안전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BTP)의 SAP AI 코어 내 생성형 AI 허브와 AWS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아마존 베드락은 AI21랩스와 앤트로픽, 코히어, 메타, 미스트랄AI, 스태빌리티AI, 아마존 등 다양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제공한다. 이런 기능은 SAP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작동하는 SAP의 생성형 AI 코파일럿인 줄 기능을 보완할 방침이다. AWS 루바 보르노 스페셜리스트 및 파트너 부문 부사장은 "AWS용 그로우 위드 SAP는 클라우드 ERP의 이점을 쉽게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공동 약속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SAP SE 무하마드 알람 이사회 임원이자 SAP 제품 엔지니어링 담당은 "이번 발표를 통해 고객은 AWS의 검증된 보안, 안정성, 가용성 바탕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다 쉽게 혁신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생성형 AI 허브를 통해 아마존 베드락을 사용함으로써 더 많은 비즈니스 AI 혁신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12.11 15:05김미정

"개발자 워크플로 가속"…AWS-깃랩, AI 통합 솔루션 출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개발자를 위한 인공지능(AI) 통합 솔루션을 출시했다. AWS는 AI 기반 데브섹옵스(DevSecOps) 플랫폼 깃랩과 손잡고 AWS 리인벤트에서 '깃랩 듀오'와 '아마존 Q'를 결합한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깃랩 듀오와 아마존 Q는 데브섹옵스 워크플로와 아마존 Q 자율 에이전트 결합을 통해 원활한 AI 기반 개발자 경험을 제공한다. 조직이 보다 안전한 소프트웨어(SW)를 더욱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자들은 깃랩 이슈와 병합 요청에서 고급 아마존 Q AI 에이전트와 깃랩 퀵 액션을 이용할 수 있다. 보통 개발팀은 코드 품질, 보안, 모범 사례를 보장하면서 여러 도구, 기술, 프로세스에 걸쳐 작업해야 한다. 이는 프로젝트 범위와 복잡성 증가에 따라 소프트웨어 개발 수명 주기를 분절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 깃랩 글로벌 데브섹옵스 보고서에 따르면 개별 기여자의 54%가 자신의 팀이 SW 개발에 최대 14개 도구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바면 단 17%의 조직만이 도구 통합 노력을 시작했다고 응답했다. 아마존 Q가 통합된 깃랩 듀오는 깃랩의 통합 데브섹옵스 플랫폼을 통해 복잡한 다단계 작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해 분절된 SW 개발 수명 주기에서 개발자들이 겪는 혼란을 해소한다. 이 통합 솔루션은 개발자의 일상적인 워크플로우에 아마존 Q의 자율 AI 에이전트를 접목시켜 원활한 개발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조직이 안전한 소프트웨어를 더 빠르게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셀프 매니지드의 깃랩 얼티미트 티어 고객은 아마존 Q와 깃랩 듀오를 프리뷰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SW 개발을 간소화할 수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몇 분 만에 병합 준비된 코드로 변환할 수 있으며 깃랩에서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직접 반복해 처음부터 끝까지 개발 워크플로우를 가속화할 수 있다. 코드 최적화도 가능하다. 새로운 병합 요청에 대한 단위 테스트를 생성해 개발자 시간을 절약하고 팀 전체에 걸쳐 일관된 품질 보증 관행을 시행한다. 또 AI 기반 코드 품질 및 보안 검토를 제공해 피드백 주기를 가속화한다. 사용자는 자바 8 또는 자바 11 코드베이스부터 시작해 깃랩 프로젝트에서 직접 자바 17로 업그레이드해 애플리케이션 보안과 성능을 개선하고 기술 부채를 제거할 수 있다. AWS 디팍 싱 차세대 개발자 경험 부문 부사장은 "깃랩 듀오와 아마존 Q의 통합은 AI 기반 데브섹옵스의 획기적인 도약"이라며 "깃랩의 포괄적인 데브섹옵스 플랫폼과 깃랩 듀오, 아마존 Q의 고급 AI기능을 결합함으로써 개발자 워크플로우 가속화, 코드 품질 향상, 보안 조치 강화를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깃랩 애슐리 크레이머 임시 수석 수익 책임자 및 마케팅·전략 책임자는 "두 솔루션은 코드 커밋부터 프로덕션까지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환경에서 원활한 여정을 제공한다"며 "아마존 Q의 고급 기능을 활용하고 이를 통합 데이터 저장소에 통합함으로써 깃랩 듀오와 아마존 Q는 SW 개발을 가속화하고 자동화하는 동시에 보안, 규정 준수, 개인정보 보호를 보장하는 엔터프라이즈급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4.12.10 17:24김미정

계엄 후폭풍, IT·SW업계도 삼켜…내년 전략 혼란 속으로

비상계엄 후폭풍이 거세게 불면서 국내 IT, 소프트웨어(SW)업계의 내년 사업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해외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준비하던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관련 기업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글로벌 진출 난항, 투자 위축, 공공사업 축소 등 부정적인 영향이 증가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내년 시장이 올해보다 더욱 어려울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는 만큼 기업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IT기업들은 정부와 국회의 모든 활동이 계엄과 탄핵 이슈로 휩쓸리는 상황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이로 인해 내년 공공SW 사업 및 지원 계획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할 경우 기업들의 사업 전략 구상도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오는 11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공공사업 원격수행 및 과업변경 개선방안 도출을 위한 토론회가 취소됐다. 이번 행사는 '원격수행과 과업변경 이슈, 쟁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공공SW 사업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품질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특히 주요 과업변경 등 불공정 거래 이슈와 인력 부족 방안을 해결하기 위한 원격수행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었다. 이를 통해 업계관계자들이 다양한 법제도 개선책과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관련 국회의원들도 참석해 이를 심도 깊게 검토하고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이 행사는 비상계엄과 연이은 탄핵 국면으로 인해 결국 취소됐다. 국가정보원도 13일로 예정된 다층보안체계(MLS) 공청회 일정을 한차례 취소한 후 19일로 연기했다. MLS는 국가 전산망 업무 정보 중요도에 따라 기밀, 민감, 공개 등급으로 분류하는 등급별 차등적 보안통제다. 이를 통해 보안성을 확보하면서도 AI와 클라우드 등 신기술과 원활한 데이터 공유까지 진행할 수 있다. 내년 공공 부문 클라우드 사업에 필수적인 요건으로 꼽히는 만큼 관련 기업에서 주의 깊게 살펴보는 분야다. 만약 공청회가 완전히 취소됐다면 관련 기업들은 내년 공공 클라우드 사업 전략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련 부처에 기업 현황이나 의견을 충분히 전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12일 예정이었던 월간 정례브리핑 행사는 이달 말로 연기했다. 이 밖에도 관련 기업들은 불안전한 정국으로 인해 글로벌 진출이나 투자에 악영향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모색에 집중하고 있다. 한 SW기업 임원은 "지난 최근 몇 년간 지속된 금리 인하로 인해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가 막히거나 기존 투자금을 회수하면서 SW기업과 스타트업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이번 계엄령 이슈로 인해 국내 시장이 불안정하다고 예상하는 해외 기업들이 국내 기업에 투자를 축소하거나 파트너십 등 연계사업을 축소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해외 파트너사들로부터 현재 국내 상황이 어떤 지 안부를 묻는 연락이나 전화가 계속 오고 있다"며 "해외에서 많은 우려를 표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은 영향이 없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IT서비스산업협회 채효근 부회장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이번 계엄령 관련 뉴스가 퍼지면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속된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물거품이 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2024.12.10 16:27남혁우

[인터뷰] "AI만을 위한 보안책 없어…美 클라우드법 우려 해소 노력"

[라스베이거스(미국)=김미정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 속 보안 분야는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전통적 보안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신기술로 AI 보안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해외 기업들의 클라우드법(Cloud Act)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고, 물리·논리적 접근을 통한 데이터센터 보안 강화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AWS 마크 라이랜드 아마존 보안 총괄 책임은 최근 기자와 만나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보안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라이랜드 책임은 13년 동안 아마존에서 근무했다. 그동안 클라우드 제품을 비롯한 데이터센터, 데이터베이스(DB), AI 솔루션에 들어가는 보안을 총괄해 왔다. "AI만을 위한 보안 없다…전통·최신 기술 합쳐야" 마크 라이랜드 책임은 생성형 AI만을 위한 뾰족한 보안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전통적인 보안 방식과 최신 보안 방식을 결합하는 게 최선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통적인 보안으로 시스템 최소 접근 권한과 데이터 암호화, 기밀 컴퓨팅 등 기존 검증된 보안 조치가 생성형 AI 시스템에도 동일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통적 보안 운영 시스템은 AI 시스템에 내장된 자원을 보호하고 새로운 형태의 AI 오용을 방지할 수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AI로 AI를 점검하는 상호 검증을 할 수 있어 AI의 잠재적 약점을 선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랜드는 전통적 방식뿐 아니라 AI를 이용한 생성형 AI 보안에도 힘쓴다고 했다. 우선 AI로 생성된 이미지뿐 아니라 음성, 동영상에도 워터마크를 삽입하려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 이를 통해 AI가 생성한 결과물임을 시스템이 감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AI 솔루션 개발 과정에서는 AI를 이용해 제품 품질을 높이고 시스템 버그와 보안 취약점을 최소화하고 있다. AWS 레드팀이 AI 모델 배포 전후로 지속적인 공격 시도를 모의 실험함으로써 약점을 찾아내고 내·외부 전문가와 자동화 도구를 활용해 테스트를 확장하는 접근법도 이뤄지고 있다. 그는 "이같은 보안 조치는 아마존이 최근 출시한 '아마존 노바' 에도 적용됐다"고 덧붙였다. 라이랜드는 생성형 AI 보안을 100% 막을 방법은 아직 없다고 주장했다. AI가 공격·방어 양면에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그는 AI를 통한 이점이 피해보다 더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로서는 AI를 통한 사이버 방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하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해외 기업 '클라우드 액트' 우려..."누구도 데이터 못 봐" AWS는 미국의 '클라우드법(Cloud Act)'으로 인한 해외 고객사 우려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클라우드법은 미국 정부가 법 집행 목적으로 미국 기업이 해외 서버에 보관 중인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이다. 이를 통해 미국 정부는 해외 정부·기업에 데이터 접근을 요청할 수 있다. 한국을 비롯한 해외 기업들은 미국 클라우드법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에 라이랜드 책임은 "한국을 비롯한 모든 국가·기업이 이런 이슈에 걱정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기술적·정책적으로 이런 우려는 있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AWS 고객 데이터를 받더라도 이를 바로 활용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AWS가 미국 정부에 암호화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지만 이를 해독할 수 있는 기술은 미국 정부뿐 아니라 AWS 내부에도 없다는 이유에서다. 라이랜드 책임은 "AWS 클라우드는 고객 데이터 암호화·관리 아키텍처로 구성됐다"며 "미국 정부가 데이터를 받아도 이를 해독할 수 없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라이랜드는 AWS가 6개월마다 투명성 보고서 발행을 통해서도 이슈 해결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AWS는 미국 정부가 요청한 외국 기업·정부 데이터 접근 요청 건수를 보고서로 공개한다. 현재까지 해당 요구 사례는 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클라우드법 문제를 정부 대 정부 차원의 외교적 영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라이랜드 책임은 "미국 정부가 외국 기업·정부 데이터 접근을 요구할 때 해당 국가에 직접 요청하도록 합의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데이터센터 보안 강화…'가드듀티'에 AI 탑재 AWS는 데이터센터 보안 강화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물리·논리적 접근을 분리하는 아키텍처 설계법과 AI를 통한 이상징후 탐지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랜드 총괄은 AWS가 데이터센터 설립 초기부터 고객 데이터 보호를 위한 '다단계 보안 체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데이터센터는 외곽 경비부터 게이트, 건물 가장자리, 내부 복도 진입 시 생체 인증을 거치는 물리적 접근 통제로 이뤄졌다"며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타사보다 철저하다"고 강조했다. AWS 데이터센터는 논리적 접근 방식도 핵심 요소로 꼽힌다. 우선 데이터센터에서 근무하는 운영 인력은 장비 운용에 필요한 접근 권한만 갖고 있다. 시스템 내 별도 소프트웨어(SW)나 서비스에 대한 논리적 접근 권한은 없다. 해당 인력은 데이터센터와 떨어진 사무실에서 근무한다. 이를 통해 단순 장비 위치나 형태만 알고는 고객 데이터를 특정하거나 불법 접근을 할 수 없다. 라이랜드 책임은 물리·논리적 접근뿐 아니라 AI를 활용한 이상행동 탐지·경보 기술 강화에도 힘썼다고 강조했다. 현재 AWS는 '가드듀티(GuardDuty)' 기술로 AI 기반 이상행동 탐지와 경보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비정상적 도메인 네임 시스템(DNS) 조회 패턴, 갑작스런 중앙처리장치(CPU) 사용량 변화, API 호출 위치 불일치 등을 가드듀티로 실시간 감지할 수 있다. 최근 AWS는 다양한 로그와 이벤트를 종합 분석할 수 있는 복합 모델까지 가드듀티에 넣었다. 예를 들어 DNS 이상행동 이후 일정 시간 간격으로 발생하는 API 호출, 클라우드트레인 로그 이상 등을 AI로 파악해 공격 패턴 여부를 판단한다. 그동안 전문가가 직접 분석해야 했던 요소였다. 라이랜드 책임은 "가드듀티는 경고를 '람다' 등 자동화 도구와 연계해 즉각적 대응을 하고 있다"며 "보안 전문가는 최종 경고 분석, 의사결정에만 집중하면 돼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2024.12.10 09:52김미정

"AWS도 인정했다"…현대오토에버, MSP 사업 확대 나설까

현대오토에버가 외부에서 핵심 인재를 영입한 후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의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AWS Premier Tier Partner)' 자격까지 획득하며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 Managed Service Provider)로 영역 확대에 본격 나섰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 2024(AWS re:Invent 2024) 행사장에서 'AWS 프리미어 티어 서비스 파트너' 인증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오토에버는 클라우드 사업에서의 전략적 목표와 AWS와의 협업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참석자들과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AWS는 풍부한 클라우드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각 지역별, 분야별 리더로 인정받고 있는 사업자를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로 선정하고 있다.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는 심층적인 클라우드 기술 전문 지식과 다수의 고객과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조직 내 AWS 기술 인증을 받은 전문가가 다수 근무하고 있다. 특히 이달에는 AWS, 구글 클라우드, VM웨어, 오라클 등을 거친 양승도 상무를 클라우드기술사업부장으로 영입해 주목 받기도 했다. 이를 통해 현대오토에버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SP, Cloud Service Provider) 사업과 MSP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현대자동차그룹 MSP 물량만 전담하고 있는 상태로, 향후 그룹 외 MSP 사업 확대에 대한 의지도 점차 드러내는 분위기다. 이곳은 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과 협업을 맺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MSP로서 ▲SW개발환경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해외 경로탐색 및 내비게이션 서비스 ▲보이스홈 플랫폼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진행한 프로젝트 횟수 ▲정기적인 매출 ▲제조업과 모빌리티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사례 확보 ▲높은 고객 만족도 등에서 우수한 역량을 인증 받아 이번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자격 획득을 통해 AWS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앞으로 앱 현대화(AM, application Modernization) 등 최신 기술을 고객사에 빠르게 적용하고 고객사별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 미주법인은 올 상반기 AWS SPP(AWS Solution Provider Program) 자격을 획득하기도 했다. AWS SPP는 MSP가 AWS 서비스를 최종 고객에게 재판매하고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이다. 현대오토에버는 미국 현지에서 AWS 클라우드를 활용해 ▲딜러 영업관리 어플리케이션 ▲EV(Electric Vehicle) 충전 서비스 ▲차량 관제 데이터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현대오토에버는 미주 법인을 포함해 해외 주요 권역 법인을 비롯한 현대자동차그룹의 클라우드 활용 역량을 더 높은 단계로 향상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 클라우드기술사업부장 양승도 상무는 "AWS와의 전략적 협업을 기반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커넥티드 카(CCS, Connected Car Service) ▲통합된 사용자 앱 경험(CCI, Customer Channel Integration) ▲스마트팩토리 영역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09 16:58장유미

"주 단위 업무를 수시간만에"…AWS, 마이그레이션 가속 지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수 주가 소요되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업무를 수 시간 만에 처리할 수 기능을 공개했다. AWS는 AWS 리인벤트에서 소프트웨어(SW) 개발 지원 생성형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인 아마존 Q 디벨로퍼의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기능은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앱 마이그레이션 및 현대화 프로젝트에서 차별화되지 않은 과중한 작업을 제거하여 고객과 파트너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한다. 윈도우 닷넷 앱을 리눅스를 전환하거나 현대화하는 작업을 최대 4배 빠르게 수행해 비용 최대 40%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수 주가 걸리던 VM웨어 워크로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전환이나 온프레미스 네트워크 구성 AWS 동등 항목 전환을 수 시간 내에 변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마존 Q 디벨로퍼를 사용하는 고객 및 파트너로는 ADP, 암독스, 케일런트, 코그니전트, 컴파스 UOL, HCL테크, 헤어룸, 미션 클라우드, 시그니처릿 그룹, 슬라롬, 소프트서브, 스팀하우스,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 토요타 모터 북미 등이 있다. AWS 마이란 톰센 부코벡 테크놀로지 부사장은 "우리는 아마존 Q 디벨로퍼와 AWS에서 조직의 레거시 워크로드 마이그레이션 및 현대화를 지원한 거의 20년간의 경험을 결합해 대규모 전환을 가속화하고 단순화하고 있다"며 "이는 윈도우 닷넷, VM웨어, 메인프레임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아마존 Q는 분석, 계획, 코드 생성, 테스트와 같은 가장 노동 집약적인 작업을 자율적으로 완료할 수 있는 에이전트"라며 "앱 전환 프로젝트를 크게 가속화해 고객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클라우드의 모든 가치를 실현하도록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2024.12.09 15:40남혁우

[르포] AWS와 '에이전트 시대' 맞이한 빅테크…"서비스 빠르고 저렴"

[라스베이거스(미국)=김미정 기자] 글로벌 기업들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생성형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에 본격 나섰다. 특히 AWS의 '아마존베드락'을 앞세워 서비스 내 모델 다양성을 넓히고 기능 업그레이드로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AWS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에 고객사 부스를 열고 AWS 서비스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앤트로픽을 비롯한 엔비디아, 세일즈포스, 깃허브 등 주요 IT 기업들이 AWS 서비스를 제품에 연동해 솔루션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고 입을 모았다. 기업 관계자들은 AWS 서비스 특장점으로 신속성과 저렴한 비용, 기능 다양성을 꼽았다. 앤트로픽 '컴퓨터 유즈' 아마존베드락과 결합 앤트로픽의 컴퓨터 유즈는 생성형 AI가 스크린샷을 통해 컴퓨터 인터페이스를 분석하고, 특정 명령에 따라 클릭·키입력 등 작업을 자동 수행하는 에이전트다. 단순 반복 루프 형태로 이뤄진 데모 스크립트로 사용자 프롬프트에 맞춰 작업한다. 앤트로픽은 컴퓨터 유즈에 최신 LLM '클로드 3.5 소네트'를 적용했다. 해당 모델은 AWS의 아마존베드락으로 호출돼 컴퓨터 유즈에서 작동한다. 앤트로픽 프랭크 유 소프트웨어(SW) 개발자는 "아마존베드락으로 모델 이용하는 것이 다른 방법보다 작동 속도가 빠르고 저렴했다"며 "앞으로 베드락을 적용하는 방향으로 솔루션 기능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컴퓨터 유즈 시연도 진행됐다. 관계자가 '치킨 볶음밥 레시피를 알려줘'라고 컴퓨터 유즈에 입력했더니, AI가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면서 웹 페이지에 스스로 접속할 수 있었다. 이후 치킨 볶음밥 레시피가 포함된 웹 사이트를 제시해 보여줬다. 다만 작동 과정이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다. 검색 과정에 화면이 잠시 중단되거나 AI가 광고 팝업창을 클릭해 요청과 전혀 다른 웹페이지에 방문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유 SW 개발자는 "AI가 웹페이지에 잘못 방문하는 등 실수를 할 경우 이를 인지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 상태"라며 "업무를 중단하고 전 단계로 돌아가서 작업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또 AI가 긴 블로그 콘텐츠나 원하는 결과물이 웹페이지 하단에 있을 경우 이를 단번에 알아채기 어려운 경우도 있었다. 그는 "보통 사람은 자연스럽게 창을 스크롤 해 정보를 찾지만 AI는 그러지 못한다"며 "정확한 스크롤 여부를 판단하는 기능 개발도 주요 과제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비디아, 이미지 분석 에이전트 개발 한창 엔비디아는 생성형 AI가 이미지를 자동 분석한 결과를 텍스트로 제공하는 에이전트 서비스를 프리뷰 버전으로 전시했다. 해당 솔루션은 비전언어모델(VLM)과 거대언어모델(LLM)로 이중 작동한다. VLM이 먼저 영상 데이터 분석하면, LLM이 분석 데이터를 이해·저장한다. 이후 사용자가 이미지 관련 질의를 할 경우 LLM이 분석 결과 기반으로 텍스트 답변하는 식이다. 엔비디아 웬한 탄 엔지니어 설명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오픈AI의 챗GPT와 아마존베드락 내 탑재된 미스트랄로 작동한다. 그는 "추후 복잡한 이미지 분석 결과를 텍스트로 내놓을 경우 비용이 높을 수 있다"며 "미스트랄 등 오픈소스 모델을 API를 통해 활용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AWS는 엔비디아와 생성형 AI 사업 확장을 위한 협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번 AWS가 출시한 '아마존베드락 마켓플레이스'에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는 '엔비디아 네모트론' 모델군이 등록됐다. AWS 사용자는 AI 에이전트 개발 시 엔비디아 모델을 API 호출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 에이전트포스 AI 모델 다양화 세일즈포스는 '에이전트포스'에 아마존베드락을 적용해 AI 모델 선택폭을 넓혔다. 에이전트포스는 영업부터 서비스, 마케팅, 커머스 등 특정 분야에서 작업을 실행할 수 있는 노코드 기반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자연어 입력을 통해 원하는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오픈AI의 GPT 제품군뿐 아니라 아마존베드락에 탑재된 오픈소스 모델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상황이나 작업에 따라 적합한 언어 모델을 에이전트에 실시간 적용해 볼 수 있다. 세일즈포스 관계자는 "같은 프롬프트여도 적용 모델마다 다른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사용자는 아마존베드락으로 자신의 에이전트 활용 목적에 적합한 모델을 원활히 선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깃허브, 에이전트로 코드 오류·공격 잡다 이번 행사에서 깃허브는 '깃허브 코파일럿'에서 코드 오류를 잡고 모니터링하는 신기능을 소개했다. 깃허브 코파일럿 사용자는 SQL 주입 공격 등 보안 문제를 AI와 협력해 분석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AI는 오류 원인과 문제 해결 과정을 사용자에게 설명해 줄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코드 품질과 보안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 현재 깃허브 코파일럿은 AWS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활용한 코드 작성 지원이 가능하다. 또 개발자는 '아마존 S3'와 '다이나모DB' 'EC2' 등 AWS 서비스를 연동할 수 있다. 깃허브 관계자는 "깃허브 코파일럿은 아마존베드락 통합까지 가능하다"며 "이를 맞춤형 모델 호출 기능에 적용해 낮은 비용으로도 기능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08 09:14김미정

인터넷 서비스 최다 피해구제 신청은 과다 위약금

국내 인터넷서비스 가입자 수가 지난해 말 기준 2천4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위약금 관련 소비자 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소비자원에 접수된 인터넷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 447건을 분석한 결과, 신청이유로 '계약해제 해지 시 과다 위약금'이 38.9%(174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은금 미지급 환수 등 계약불이행 23.7%(106건) ▲해지누락 직권해지 등 부당행위 13.2%(59건) ▲과다 요금 10.7%(48건) ▲낮은 품질 6.5%(29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당사자 사이에 합의점을 찾지 못한 등의 이유로 피해보상에 이르지 못한 경우가 31.8%에 이르렀다. 또한 소비자원이 사업자별로 분석한 결과, 피해구제 신청 447건의 67.6%가 주요 4개 사업자인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SK텔레콤으로 확인됐다. 가입자 100만 명당 피해구제 신청은 SK브로드밴드가 21.7건으로 가장 많았고, SK텔레콤 15.8건, LG유플러스 12.2.건, KT 11.1건 등의 순이다. 소비자원은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4개 사업자와 간담회를 열고 소비자피해를 감축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소비자에게는 ▲계약체결 시 약정기간·위약금·사은금 등 중요 내용을 계약서에 명기한 후 계약서를 보관하고 ▲보상 환급(페이백) 등 향후 이행이 불확실한 약정에 현혹되지 말 것 ▲계약해지를 신청한 경우는 사후 이용료 자동납부 이력을 확인하는 등 해지신청이 정상적으로 처리됐는지 확인할 것 등을 당부했다.

2024.12.07 08:12최지연

한솔PNS,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진출...제조 DX 역량 극대화

한솔PNS(대표 김형준)가 제조업에 특화된 클라우드 사업에 나선다. 한솔PNS는 클라우드관리(MSP)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진출을 통해 한솔PNS는 지난 20여년간 제조, 물류, 레저, 화학, 유통, 산업 플랜트 등의 분야에서 IT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해온 노하우를 MSP에 접목해 제공한다. 다양한 기업 환경에 맞춰 내외부 업무환경의 요구사항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인프라 자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로 비즈니스 혁신을 높이는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 서비스는 ▲클라우드 컨설팅 ▲클라우드 인프라 설계 및 구축 ▲클라우드 전환 및 현대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로 AWS 기반의 클라우드 MSP를 중심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부응하는 클라우드 통합 컨설팅과 최적의 아키텍처 설계, 클라우드 전환과 장애 대응, 보안 관리를 포괄하는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까지 제공한다. 한솔PNS 관계자는 "제조 클라우드 MSP로서 IT 보안 거버넌스,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제조 혁신, AI를 통한 업무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제조 클라우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고 말하며 "AWS의 인프라와 한솔PNS의 IT 서비스 역량을 결합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6 13:33남혁우

아마존 보겔스 CTO "솔루션 사업 성공에 '심플함' 한 스푼 필수"

[라스베이거스(미국)=김미정 기자] "솔루션 비즈니스가 잘 되면 시스템이 복잡해지기 마련입니다. 솔루션은 끊임없이 진화하되 단순성(simplexity)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래야 고객들이 솔루션을 통해 저지연·초고속 이점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존은 솔루션 개발에 단순함을 필수로 둬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존 워너 보겔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 기조연설에서 차세대 솔루션 개발 성공 비결을 이같이 밝혔다. 보겔스 CTO는 아마존과 AWS는 솔루션 개발 과정에 복잡성을 최소화하려는 전략을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사용시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편리하고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관련 예시로 데이터베이스(DB) 솔루션 개발 여정을 제시했다. 보겔스 CTO는 2009년 출시된 관계형 DB 서비스인 'RDS'가 혁신 시작점이었다고 밝혔다. RDS 출시로 인해 개발자는 DB 관리에 필요한 하드웨어 관리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 소프트웨어(SW)와 데이터 관리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이후 2014년 AWS는 RDS를 업그레이드한 '아마존 오로라'를 선보였다. 오로라는 컴퓨팅과 스토리지 환경을 분리한 아키텍처로 구성됐다. 사용자는 DB 용량을 미리 설정할 필요가 없어졌다. 자동으로 확장성과 성능을 조절할 수 있었다. 그는 "하드웨어에 이어 소프트웨어까지 자동화됐다"며 "고객은 데이터 관리만 하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혁신이 '아마존 오로라 DSQL'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오로라 DSQL은 기존보다 데이터를 4배 빠르게 읽고 쓸 수 있다. 가용성은 99.999% 늘었다. AWS는 해당 기능 구현을 위해 타임싱크(TimeSync) 서비스와 T-커밋(T-Commit) 기술을 오로라 DSQL에 도입했다. 타임싱크는 위성 기반 동기화 기술로 모든 EC2 인스턴스가 마이크로초 단위까지 동일한 시간을 유지하도록 지원해 데이터 일관성을 강화한다. T-커밋은 데이터 읽기와 쓰기 작업을 분리해 각 작업의 정확한 종료 상태를 관리하며 데이터 저장 지연을 줄였다. 보겔스 CTO는 "오로라는 데이터 관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슈를 기존보다 더 빠르고 광범위하게 개선한다"며 "이와 동시에 시스템 복잡성을 최소화함으로써 고객 요구를 효과적으로 충족했다"고 강조했다. "미래 기술, 지속 가능성·사회적 선 위한 도구" 보겔스 CTO는 미래 기술에 대한 전망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보겔스 CTO는 매년 리인벤트에서 미래 기술 전망에 대한 예측을 발표해 왔다. 그는 올해 키노트 발표에서 내년 기술 트렌드를 언급하지 않았다. 보겔스 CTO는 기술이 과학 발전을 위한 도구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봤다. 기술이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선을 실행하기 위한 역할까지 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오픈소스 정보(OSINT)가 허위 정보 확산을 막는 주요 도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기업이 환경·사회·배구조(ESG) 원칙을 비즈니스 전략에 반드시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업이 특히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중시한다는 이유도 제시했다. 이들이 경제적 성공보다는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설명이다. 보겔스 CTO는 기술 사용 방식도 바뀔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용자는 획기적이고 주의를 끄는 기술을 사용하는 것에서 벗어나 집중력 향상과 합리성을 키우기 위해 기술을 활용할 것이라는 의미다. 그는 "최소 기능만 제공하는 디바이스나 깊은 사고를 유도하는 작업 방식이 그 예"라며 "이런 변화는 기술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 성공을 위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보겔스 CTO는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재생 가능 에너지와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같은 솔루션이 주목받을 것으로 봤다. 그는 "SMR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보완하는 기술"이라며 "데이터 센터 같은 주요 전력 소비 시설을 에너지 효율적인 하이퍼스케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려는 움직임도 발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4.12.06 07:57김미정

"QR코드 범죄 속지마세요"...KT, '안심 QR 서비스' 출시

KT는 최근 증가하는 큐싱(QR코드+피싱 합성어)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심 QR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큐싱이란 공공장소나 서비스 등에 부착된 정상적 QR코드 위에 해커가 만든 악성 QR코드를 덧붙이는 등의 방식으로 이용자의 촬영을 유도해 악성 앱이나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만드는 피싱(Phishing) 사기 수법을 뜻한다. KT의 안심 QR 서비스는 사용자가 QR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코드가 악성 앱 설치 URL이나 불법 웹사이트로 연결되는지 탐지해 알려준다. 스미싱 URL로 판단되면 연결을 차단하고 경고문구를 노출하며, 신뢰성이 검증되지 않은 새로운 URL인 경우 주의 문구와 함께 사이트 이동 여부를 고객에게 확인한다. KT 안심 QR 서비스는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누구나 로그인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현석 KT 커스터머 부문장은 “KT는 고객들의 개인정보 보호와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안심 QR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고객이 스팸과 피싱 등의 디지털 범죄로부터 안전한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5 14:47최지연

전기안전공사, 계측기술 활용 지역상생 협력 강화

한국전기안전공사(대표 남화영)는 최근 한국폴리텍대학교 전북캠퍼스에서 계측장비 기증·무료 교정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날 행사를 통해 전북공업고등학교와 폴리텍대학에 디지털 다기능 계측기를 포함한 장비 58대를 기증했다. 또 각 학교 보유 장비 교정 서비스와 함께 관련 장비 원리와 사용법에 관한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계측장비 정확도 향상과 이용법 숙달을 통해 안정적인 실습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는 전북 지역 교육기관·산업 발전을 목표로 추진됐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전기안전을 위한 기술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05 14:01주문정

AWS "한국 AI 모델, 아마존베드락 마켓서 사용 가능"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은 빠른 추론과 높은 정확성, 낮은 비용입니다. 개발자는 '아마존베드락 마켓플레이스'에서 낮은 비용으로 빠르고 정확한 모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개발자들의 편리한 모델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빠른 추론과 높은 정확도, 낮은 가격을 최대한 실현할 수 있는 기술을 꾸준히 개발할 것입니다." AWS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 데이터 및 AI 부문 부사장은 4일(현지시간) 열린 'AWS 리인벤트'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된 이번 행사는 6일까지 계속된다.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생성형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아마존베드락 마켓플레이스에 전 세계 AI 모델 100개를 구축할 목표를 내비쳤다. 이중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엔씨소프트 모델도 등록된 상태다. 그는 모델 다양성만으로는 우수한 AI 생태계를 구축은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사용자가 AI 모델을 빠르고 저렴하고 적합하게 경험할 수 있어야 진정한 AI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고 봤다. '아마존베드락 마켓플레이스' 발표…韓 모델도 등록 이날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아마존베드락 마켓플레이스를 발표했다. 해당 마켓플레이스는 생성형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구축된 AI 전용 마켓이다. 100개 넘는 새로운 파운데이션 모델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기업이 자사 모델을 마켓플레이스에 배포하면, 사용자는 통합 API로 해당 모델을 사용하면 된다. 또 아마존베드락 기반의 가드레일, 에이전트, 보안, 모델 디스틸레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함께 이용할 수도 있다. AWS는 해당 마켓플레이스에 한국 모델도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엔씨소프트 모델이 등록됐다. LG AI연구원은 오픈소스 모델 '엑사원 3.0 7.8B 인스트럭트'를 등록했다. 업스테이지는 솔라, 솔라 프로를 마켓플레이스에 올렸다. 엔씨소프트는 '바르고 LLM KO/EN 13B-IST'를 등록했다. 아마존베드락에 새로운 모델도 추가됐다. '레이2'와 '말리부' '풀사이드' '스테이블 디퓨전 3.5'가 내년 초 탑재될 예정이다. 말리부는 복잡한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링 이슈를 해결해 주는 역할을 맡는다. 풀사이드는 코드 개발 중에 발생하는 지연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레이2는 루마 AI가 개발한 비디오 생성 모델이다. 스테이블 디퓨전 3.5는 스태빌리티AI의 이미지 생성 모델이다. "아마존베드락, 더 쉽고 저렴하고 빠른 개발 환경 조성" 이날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아마존베드락에 새로 추가한 기능을 발표했다. 모델 추가만으론 생성형 AI 생태계를 확장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프롬프트 캐싱' 기능을 소개했다.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프롬프트를 미리 파악해 중복된 명령어를 제거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프롬프트 비용을 90% 줄이고 지연 시간도 85% 절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보통 여러 사람이 생성형 AI에 동일한 프롬프트를 입력할 경우 비용이 이중으로 든다"며 "프롬프트 캐싱은 유사한 질문이 들어왔을 때 기존 명령어를 재사용함으로써 기존보다 더 빠르고 낮은 비용으로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텔리전트 프롬프트 라우팅' 기능도 공유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 요청에 가장 적합한 답변을 할 수 있는 모델을 선별하는 기술이다. 단순한 질문은 소형모델에 던지고, 복잡한 질문은 LLM에 전달하는 식이다.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이 기술은 비용을 30% 줄이면서도 정확성을 떨어뜨리지 않는다"며 "맞춤형 모델 라우팅을 통해 저가 비용으로 모델 최적화가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마존베드락에 '데이터 오토메이션' 기능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기능은 비정형 데이터를 텍스트로 변환해 데이터를 통합 분석·처리하는 기술이다.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이미지와 비디오, 음성 등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에서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기능"이라며 "다양한 산업군의 복잡한 데이터를 자동 분석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RAG 더 효율적으로...책임감 있는 AI 구현할 것"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아마존베드락의 검색증강생성(RAG) 기능을 기존보다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우선 그는 '아마존베드락 날리지 베이스'를 소개했다. 기업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다. 그동안 개발자는 데이터베이스(DB)에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려면 복잡한 SQL 쿼리를 작성해야 했다. 이번 신규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자연어로 원하는 데이터를 설명하기만 하면 된다. 사용자는 복잡한 DB 구조나 파이썬 등 전문 지식을 갖추지 않아도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비롯한 보고서 작성,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에 해당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아마존 S3를 비롯한 세이지메이커 레이크하우스, 레드시프트 등 여러 데이터 소스와 통합함으로써 흩어진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이 기능은 인간과 DB와의 상호작용을 간소화한다"며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비전문가도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탐색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마존 켄드라 제너레이티브 AI 인덱스'도 소개했다. 40개 넘는 데이터 소스를 활용해 기업의 지식 베이스 기반으로 구조화된 검색을 돕는 솔루션이다. 해당 기술은 정형 데이터와 비정형 데이터를 통합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검색과 활용 효율성을 높인다.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고객이 데이터를 머신러닝 파이프라인에 연결할 때 가장 필수적인 데이터 추출·변환·적재(ETL) 과정과 데이터 전처리 작업을 대폭 간소화한다"며 "데이터 관리 복잡성을 줄이면서도 정확한 답변 추출을 돕는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프RAG' 기능도 발표했다. 데이터 간 관계를 분석해 정보를 탐색함으로써 생성형 AI가 사용자 요청에 더 적합한 대답을 할 수 있게 돕는 기술이다. 보통 그래프 DB는 개념 간 관계를 선으로 연결해 시각화한다.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그래프RAG는 기존 벡터 검색보다 맥락과 관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며 "생성형 AI는 데이터의 단편적 요소뿐 아니라 데이터 간 관계 기반으로 더 정교하고 관련 높은 응답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마존베드락이 유해 콘텐츠를 선별하는 기능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최근 멀티모달 모델 활용 비중이 높아지면서 비정형 데이터에 들어있는 유해한 콘텐츠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그는 "혐오와 폭력, 위법행위가 담긴 이미지가 사람과 상호작용을 하지 못하게 베드락 내 모든 모델에 이를 적용했다"며 "유해 콘텐츠를 기존보다 85%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05 08:12김미정

"DB 관리 혁신"…AWS, 아마존 오로라 DSQL 발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멀티 리전 운영 워크로드를 위한 새로운 데이터베이스(DB) 기술을 발표했다. AWS는 2~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에서 '아마존 오로라 DSQL'과 '아마존 다이나모DB' 글로벌 테이블의 신규 기능을 4일 공개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데이터 관리에 낮은 지연 시간과 강력한 일관성을 경험할 수 있으며 멀티 리전 가용성을 갖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 오로라 DSQL은 새로운 서버리스 분산형 SQL 데이터베이스다. 강력한 일관성과 기존보다 4배 높은 속도를 갖췄다. 포스트그레SQL과 호환돼 고객은 추가 인프라 관리 없이 글로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아마존 다이나모DB 글로벌 테이블은 멀티 리전 환경에서 강력한 데이터 일관성을 제공하는 NoSQL 데이터베이스다. 인프라 관리 없이 모든 규모에서 한 자릿수 밀리초 성능을 지원한다. 이에 고성능과 99.999%의 멀티 리전 가용성을 요구하는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혁신할 수 있다. 특히 AWS는 아마존 오로라 DSQL에서 활용된 기술을 다이나모DB 글로벌 테이블에 적용함으로써 멀티 리전 일관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운영 코드를 수정하지 않아도 멀티 리전 애플리케이션에서 최신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마존 다이나모DB 글로벌 테이블은 기본적으로 높은 가용성과 사실상 무제한의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 강력한 일관성 옵션을 통해 글로벌 분산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처리 환경을 구축한다. 예를 들어 인도 레이저페이는 신규 핀테크 솔루션의 핵심 데이터베이스로 아마존 오로라 DSQL을 활용할 계획이다. AWS G2 크리슈나무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고객은 더 이상 타협하지 않아도 된다"며 "아마존 오로라 DSQL은 강력한 일관성과 글로벌 가용성을 통해 새로운 데이터베이스 패러다임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2024.12.04 18:23김미정

[인터뷰] AWS는 생성형AI 환각 어떻게 극복하고 있나

[라스베이거스(미국)=김미정 기자] "기업은 인공지능(AI) 모델을 선택할 때 정확도와 비용, 속도를 가장 많이 봅니다. 이중 정확도가 낮으면 나머지는 무용지물입니다. '아마존베드락'에 자동화 추론 기능을 추가한 이유입니다. 이는 타사 AI 시스템에 없는 정확도 측정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답변 정확도 측정뿐 아니라 명확한 답변을 위한 명령어까지 추천합니다." AWS 셰리 마커스 생성형 AI 기술개발 총괄은 2~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에서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마커스 총괄은 AWS 생성형 AI 제품 뒷단에 들어가는 가드레일, 에이전트, 검색증강생성(RAG) 등 기술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아마존베드락 추론 체크 자동화' 기능을 설명했다. 이번 AWS 리인벤트에서 처음 소개된 기능이다. 이 기술은 생성형 AI가 사용자 질문에 대한 답에 오류가 있는지 수학적으로 평가하고 명령어를 교정해 줄 수 있다. 해당 기능은 답변에 핵심 참조 내용이 포함됐는지, 질의 내용과 답변이 통일성 있는지, 답변과 질문 관련성이 얼마나 높은지를 동시에 측정한다. 답변에 오류가 섞이거나 답변 품질이 일정 기준 미만이면 사용자에게 답을 제공하지 않는다. 또 정확한 답변을 생성하기 위한 프롬프트를 사용자에게 추천해 주기도 한다. 자체적으로 명령어가 부실하다고 평가됐을 때 추가 정보를 요구하기도 한다. 마커스 총괄은 "생성형 AI를 통한 답변 정확도는 프롬프트 내용에 달렸다"며 "단순히 답변 수준을 체크하는 것을 넘어 프롬프트까지 교정해 준다"고 강조했다. 앞서 AWS는 아마존베드락 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각현상 극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8월 미국 뉴욕서 열린 AWS 행사에서 생성형 AI 결과물에 정확도 점수를 매기는 문맥 그라운딩 체크를 아마존베드락에 탑재한 바 있다. 베드락이 답변에 신뢰성·정확성 점수를 자체적으로 매겨 답변 품질을 평가하는 식이다. 마커스 총괄은 "문맥 그라운딩 체크는 답변 품질만을 평가하지만 신규 기능은 정확도 높은 답변을 위한 프롬프트까지 추천해 준다"며 "타사 AI 플랫폼에선 제공되지 않는 독보적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은 의료, 금융, 방산 등 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에 생성형 AI를 적용할 때 이 기능을 유용하게 사용할 것"이라며 "향후 아마존베드락 유스케이스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갓 태어난 '아마존 노바' 성능 객관적으로 증명할 것" 마커스 총괄은 이번 리인벤트서 공개된 새 AI 모델 시리즈 '아마존 노바'와 모델 신뢰성 향상을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그는 "아마존 노바는 자사 거대언어모델(LLM) '타이탄' 확장판"이라며 "성능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커스 총괄은 노바를 비롯한 AI 모델 성능 검증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벤치마크 점수로 모델을 평가하는 시대는 끝났다는 설명이다. 대신 모델에 고객 데이터를 넣은 후 성능 평가하는 것이 진정한 성능 검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이 기대하는 정확성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모델 자체 성능만을 검증하면 안 된다"며 "고객 데이터를 모델에 넣고 정확도와 신뢰도를 측정해야 진짜다"고 재차 강조했다. 현재 마커스 총괄은 정확한 모델 성능 비교를 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그는 "고객은 AI 모델을 선택할 때 속도와 비용, 정확도를 가장 많이 본다"며 "이를 기준으로 성능 비교 가능한 도구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4 17:22김미정

"인력 부족·다운타임 증가"…팀뷰어, '스마트 서비스'로 해결

팀뷰어(TeamViewer)가 제조업계의 인력부족으로 인한 다운타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팀뷰어는 '팀뷰어 스마트 서비스(TeamViewer Smart Service)'를 4일 발표했다. 애프터 세일즈 지원을 위해 개발된 '팀뷰어 스마트 서비스' 솔루션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체(OEM)가 고객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지원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통합하여 팀뷰어 스마트 서비스는 제조업체가 다운타임을 최소화한다. 또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며, IT 및 운영기술(OT) 환경 전반에 걸친 복잡한 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게 지원한다. 최근 딜로이트 조사에 따르면, 제조 산업에서 예기치 못한 다운타임은 연간 500억 달러 이상의 비용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러한 중단은 재무 및 운영 측면에서 상당한 손실을 입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2030년까지 제조업 부문에서는 210만 명의 숙련된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1조 달러가 넘는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뷰어 스마트 서비스는 엔터프라이즈급 원격 액세스 및 제어 기능과 증강현실(AR) 기반의 원격 지원 기능을 통합하여 운영기술(OT)사례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제조업체는 서비스 수준을 개선하고 높은 수준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다. 팀뷰어 메이 덴트 최고 제품 및 기술 책임자는 "팀뷰어는 기계 및 장비 제조업체들이 직면한 긴급하고 복잡한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며 "팀뷰어 스마트 서비스는 기존의 원격 지원을 넘어 IT와 OT 기능을 통합한 단일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가동 시간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생산성을 향상시켜 제조업체가 중요한 시기에 운영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4.12.04 15:40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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