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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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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8천만원 주면 지방 갈게요"

Z세대 구직자 63%는 '지방 취업'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에 취업할 수 있는 연봉 조건으로는 '8천만원 이상'을 꼽았다. 진학사의 채용 플랫폼 캐치가 구직자 2천754명을 대상으로 '지방 취업 의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63% 비중이 '지방에 있는 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지방 취업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7%에 그쳤다. 지방 취업 의향이 없는 이유로는 '주거·생활·교육 인프라 부족(55%)'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가족·지인과 멀어져서(20%)', '타지 생활에 대한 불안감(13%)'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희망 일자리가 없을 것 같아서(6%), 커리어 성장에 불리할 것 같아서(5%) 순서로 나타났다. 반면, 지방 취업에 긍정적인 응답자들은 '취업 경쟁이 덜할 것 같아서(29%)'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그 외에도 '지방 거주 가족·지인과의 근접성(21%)', '희망 직무·산업 일자리가 지방에 있어서(17%)', '워라밸에 대한 기대(16%)', '생활비, 교통 등 지방 생활에 대한 선호(15%)' 등 순서로 나타났다. 지방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연봉 조건에 대해서도 물어봤다. 그 결과 '8천만원 이상'을 선택한 응답자가 33%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5천만~6천만 원'이 19%, '4천만~5천만원'이 17%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6천만~7천만원(13%), 4천만원 미만(10%), 7천만~8천만원(8%)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을 기준으로 '어떤 지역까지 취업이 가능한지(복수 응답)' 묻는 질문에는 '서울 내(58%)'가 가장 높았고, '판교, 수원, 인천 등 수도권(52%)'이 뒤를 이었다. 이외 '중부권(대전, 세종, 강원 등)'은 17%, '남부권(부산, 대구 등)'은 10%, '도서지역(제주 등)'은 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지방 취업을 꺼리는 데에는 인프라나 기회의 격차라는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도 필요하겠지만, 기업에서 보유한 강점을 효과적으로 알린다면 구직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7 08:52백봉삼

잡코리아-한국장학재단, 취준생 100명에 취업 꿀팁 알려줘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잡코리아 본사에서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오픈멘토링' 행사를 성료했다. 오픈멘토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대학생·청년 대상 취업 강연 및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잡코리아는 최신 채용 트렌드 및 신입직 구직자 취업 정보를 전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현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신입직 취업 희망 대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잡코리아는 정승일 교육서비스사업본부 총괄이 참여자 대상 취업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은 ▲2025년 채용 동향 분석 및 하반기 전망 ▲공채 및 수시 채용 공략법 ▲채용 채널 다각화에 따른 입사 지원 전략 등으로 구성했다. 정 총괄은 "최근 어려운 채용 시장 속에서도 기업들은 여전히 신입 혹은 3년 미만의 저연차 경력직 구직자를 원하고 있다"며 신입직 구직자 시점에서 적극적인 진로 탐색과 올바른 입사 지원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강 후에는 현장의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취업 관련 질문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Q&A 시간도 마련했다. 직종과 직무를 불문하고 진로 설계부터 입사 지원 방향성, 자기소개서·면접 노하우 등 다양한 질문과 정 총괄이 전하는 취업 꿀팁이 오갔다. 이외에도 현장에서는 참가자 대상 즉석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잡코리아·알바몬 공식 굿즈 등을 전달했다. 정승일 잡코리아 교육서비스사업본부 총괄은 "대학생들의 현실적 고민과 질문을 직접 마주하고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가이드를 전달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잡코리아는 ESG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청년 구직자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 참여 및 외부 협업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5.06.26 08:49백봉삼

CJ올리브영·농심·KBS 등 신입·인턴 채용 한다

진학사 캐치는 2025년 주요 기업들이 신입 및 인턴 채용에 본격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채용을 진행 중인 기업은 현대엘리베이터, 농심, CJ올리브영, 현대케피코, 고려해운, 한국방송공사 등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6월24일까지 '2025 R&D 채용전환형 인턴'을 모집한다. 모집 직무는 디지털융합개발, 기계시스템개발이며, 두 직무 모두 충주 본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공통 지원 자격은 관련 전공 학부 4학년 재학생으로, 2025년 8월 인턴십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남성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여야 하며, 세부 자격 요건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인적성검사) ▲1차면접/채용검진 ▲인턴십 ▲2차면접 ▲최종입사 순이다. 농심은 6월25일까지 '2025년 대졸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직무는 국내영업, 생산관리, 회계, 마케팅, 해외영업 등이다. 지원 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 졸업 이상,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로 8월 입사가 가능한 자이다. 세부 지원 자격 및 우대사항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인성·적성검사) ▲실무팀장면접 ▲경영진면접 ▲채용검진 ▲입사 순이며, 해외영업직의 경우 외국어 테스트가 추가로 진행된다. CJ올리브영은 6월25일까지 '2025년 MD ASSISTANT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 소지자, 남성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 등이다.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경험자, 데이터 관리 및 OA 활용 능력이 우수한 지원자는 우대해 채용한다. 모집 절차는 ▲지원서 접수 ▲CJAT(인성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입사 순으로, 정규직 전환형 계약직으로 3개월 근무 후 평가를 통해 정규직 전환의 기회가 주어진다. 현대케피코는 6월29일까지 '2025년 하반기 신입(석사)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직무는 전력변환 제어기HW 개발이며, 근무지는 경기도 군포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원 석사 기졸업자 또는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로, 신입의 경우 8월부터 근무 가능해야 한다. 또한 모집 마감일 기준 유효한 공인어학 성적을 보유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접수 ▲인성검사 ▲1·2차 면접 ▲합격자발표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고려해운은 6월30일까지 '2025년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DT전략·기획, 경영관리, 항로운영, 컨테이너 영업 등이다. 공통 자격 요건은 학사 이상 학력, 평균 학점 3.0 이상,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 결격 사유가 없는 자며, TOEIC 700점 이상 또는 이에 준하는 어학 능력이 요구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접수 ▲역량검사/코딩테스트 ▲실무면접 ▲임원면접 ▲신체검사 ▲최종합격 순이다. 한국방송공사는 6월20일부터 7월9일까지 '2025년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PD, 취재기자, 촬영기자, 영상제작(카메라), 아나운서, 방송기술, 방송경영, IT, 콘텐츠 등이며,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다. 직무별 상세 자격 요건 및 우대사항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평가 ▲필기평가 ▲실무능력평가(인성검사 포함) ▲임원면접평가 ▲신체검사 및 신원조회 순으로, 직무에 따라 일부 절차가 추가 또는 변경될 수 있다.

2025.06.19 11:04백봉삼

리멤버앤컴퍼니 '자소설닷컴', 누적 회원 150만명 돌파

리멤버앤컴퍼니(각자대표 최재호·송기홍)가 운영하는 신입 채용 플랫폼 '자소설닷컴'이 서비스 누적 회원 수 150만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금까지 누적 작성된 자기소개서 수는 2천500만개, 채용공고 조회 수는 8억3천만회에 달한다. 자소설닷컴에는 현재 국내 상위권 대학 취준생 60% 이상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으며, 대기업·금융기관·중견기업을 목표로 하는 잠재력 높은 최우수 신입 인재풀을 보유하고 있다. 자소설닷컴이 신입 채용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데는 '높은 사용성'이 주효했다. 이용자 취업 활동 분석을 통해 구직자들이 편리하게 채용공고를 찾고 입사 지원에 필요한 복잡한 준비 과정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사용자 화면(UI)과 사용자 경험(UX)을 개선 제공했다. 회원들의 풍부한 취업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취업 준비 지원도 한몫 했다. 공고별 지원자들의 출신 학교·전공·학점·영어 성적 등 실시간 경쟁률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이터랩을 통해 취준생들의 취업 전략 수립을 돕고 있다. 이 외에도 실시간 취업 정보를 공유하는 기업별·주제별 채팅 기능 등을 통해 취업준비생끼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 환경도 제공하는 등 취업 준비 여정의 다양한 필수 기능을 지원한다. 앞으로 자소설닷컴은 공채 시즌은 물론 취업 비수기에도 취준생들의 선행적, 전략적 취업 준비를 도울 계획이다. 최근에는 올 하반기 공채 시즌 준비를 위한 직무 선택부터, 경험 정리, 자기소개서 구상 등을 돕는 '단계별 취준 성장 로드맵' 기능의 베타 버전을 선보였다. 향후에는 기업 분석과 개인의 경험·역량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입사 지원 전략 수립 서비스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송기홍 리멤버앤컴퍼니 대표는 "자소설닷컴이 우수한 인재를 뽑고 싶어하는 기업과 잠재력 높은 신입 인재를 연결하는 명실상부한 신입 채용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신입 직장인들의 첫 커리어 출발을 함께 하고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자소설닷컴으로 첫 커리어를 시작하고, 리멤버를 통해 인맥 관리·커리어 관리를 돕는 커리어 생애주기 전체를 아우르는 서비스로 회원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8 08:44백봉삼

자소설닷컴, 취준생 취업 전략 도와준다

하반기 공채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황금 기회가 찾아왔다. 리멤버앤컴퍼니(각자대표 최재호·송기홍)가 운영하는 신입 채용 플랫폼 '자소설닷컴'은 하계 인턴 공개채용 시즌의 막이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하반기 공채 준비를 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이번 인턴 채용 시즌은 자신의 서류를 보강하고 정비할 수 있는 전략적 기회이자 실질적인 경험과 스펙을 쌓을 수 있는 황금기다. 최근 채용 시장에서 실무 경험을 갖춘 인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점에서도 인턴십 경험은 매우 중요해졌다. 때문에 인턴십은 이제 취업의 필수 관문이자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탐색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자소설닷컴은 설명했다. 자소설닷컴은 하계 인턴 공개채용을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자소설닷컴의 '인턴채용관'을 통해 많은 인턴 채용공고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인턴 수료 후 정규직 전환의 기회가 주어지는 채용형 인턴 모집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취업의 문을 적극 두드려야 한다. 아직 스펙을 충분히 쌓지 못한 취준생들을 위한 무스펙 지원 인턴 채용 공고도 제공한다. 학점, 영어 성적, 자격증이 없어도 지원 가능한 공고들만 선별해 볼 수 있도록 맞춤 필터 기능을 통해 조건에 맞는 공고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 자신의 조건에 따라 재학생 전용 인턴십 또는 채용 연계형 인턴십까지 구분해 검색도 가능하다. 자소설닷컴은 인턴 지원 서류 준비를 위한 기능도 지원한다. 채용공고와 자기소개서 문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자기소개서 작성과 글자 수·맞춤법 검사 등의 기능을 통해 서류 준비의 노고를 줄일 수 있다. 인턴 지원 전략 수립에도 도움을 준다. 자소설닷컴 데이터랩에서는 공고별 지원자들의 출신 학교, 전공, 학점, 영어 성적 점수, 기업 분석 자료, 최종 합격자들의 합격 후기 등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공고를 선별하거나 경쟁력 강화 포인트를 확인하는 등 체계적인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자소설닷컴은 실무 경험이 부족한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IT 산업의 취업을 꿈꾸는 취준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 프로그램 '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실무 중심 교육과 인턴 경험을 연계한 국비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세한 정보 및 참여 방법은 자소설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소설닷컴 마케팅팀 이선정 팀장은 "자소설닷컴은 취업준비생들이 정규직 전환까지 이어질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인턴 공채 준비에 필요한 기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취업 성공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취업의 모든 여정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9 08:49백봉삼

"잠깐 쉴까"...Z세대 '마이크로 은퇴' 시도하고파

Z세대는 은퇴를 인생의 마지막 단계로 미루는 '전통적 은퇴'보다, 퇴사나 휴직을 통해 중간휴식기를 갖는 '마이크로 은퇴' 방식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마이크로 은퇴를 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여행'이었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는 Z세대 구직자 2천191명을 대상으로 은퇴에 관한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이들은 은퇴를 인생의 끝자락에서 맞이하는 '전통적인 은퇴(35%)' 방식보다, 일정 주기마다 퇴사나 휴직을 통해 휴식기를 갖는 '마이크로 은퇴(65%)' 형태를 더 선호했다. 실제로 마이크로 은퇴(전통적인 은퇴 시점을 기다리지 않고, 퇴사나 휴직을 통해 중간 휴식기를 갖는 것)를 시도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60%가 '시도하고 싶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30%, '시도하고 싶지 않다'는 10%로 나타났다. 마이크로 은퇴를 시도하고 싶은 이유로는 '국내외 여행'이 5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취미생활(15%)', '휴식 및 건강 회복(11%)' 순이었다. 이외에도 ▲자기계발(8%) ▲커리어 전환(6%) ▲새로운 경제활동(5%) ▲가족·친구와의 시간(4%) 등이 있었다. 반면, 시도하고 싶지 않다고 응답한 이들은 가장 큰 이유로 '경제적 공백(32%)'을 꼽았다. 이어 '경력 단절 우려(30%),' '커리어 정체기(17%)'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장기 계획 차질(14%) ▲사회적 인식 부담(5%) 순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 은퇴를 실제로 고려 중인 응답자에게 '언제쯤 시도할 계획인지' 묻자, '언제든 필요할 때'라는 응답이 25%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1년 뒤'는 20%, '5년 뒤'는 17%, '3년 뒤'는 15%로 나타났으며, 이외에도 ▲10년 뒤(10%) ▲2년 뒤(9%) ▲7년 뒤(4%) 순이었다. 마이크로 은퇴를 실제로 고려 중인 응답자에게 '언제쯤 시도할 계획인지' 묻자, '언제든 필요할 때'가 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1년 뒤(20%)', '5년 뒤(17%)', '3년 뒤(15%)' 순이었으며, 이외에도 ▲10년 뒤(10%) ▲2년 뒤(9%) ▲7년 뒤(4%) 등의 응답이 있었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평생직장이 사라지고 이직이 보편화되면서, 중간 휴식기를 갖는 마이크로 은퇴가 Z세대의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는 전통적 은퇴 시점을 기다리기보다 주도적으로 삶의 방향을 설계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키노트 강연은 ▲휴먼컨설팅그룹(탈렌엑스) ▲플렉스가, 주제 강연은 ▲사람인 ▲두들린(그리팅) ▲디웨일(클랩) ▲스펙터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에이블런 ▲헤세드릿지(달램)가 맡는다. 전문 강연자로는 오용석 SAP 코리아 최고문화전문가와 더:미 원미영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스페셜 키노트에는 '프로텍터십' 저자인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행사를 여는 오프닝 강연은 인크루트가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최근 HR 관련 트렌드뿐 아니라, 최신 기법이 적용된 핵심 인재 채용 전략과 조직·구성원들의 성장법, 공정하고 효과적인 업무 평가와 보상 노하우,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복지 팁 등 HR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4.11 08:40백봉삼

"잡코리아-알바몬 커피차가 간다"...취준생 응원 프로젝트

잡코리아와 알바몬(대표 윤현준)이 3월부터 전국 대학에서 '카페드림즈 커피차'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카페드림즈 커피차 행사는 학업과 아르바이트, 취업 준비로 바쁜 대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지난 한 해 전국 50개 대학에서 카페드림즈 커피차를 운영, 2만5천명의 학생들에게 무료 음료와 간식, 굿즈 등을 제공했다. 올해는 '일하는 모든 이를, 세상의 모든 일을 리스펙트' 통합 브랜드 캠페인과 연계해 방문 대학을 60개로 확대하고 약 3만여 명의 대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카페드림즈 커피차 방문 대학은 온라인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곳으로 선정한다. 현재 잡코리아와 알바몬에서는 3월 방문 대학을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 중이다. 재학중인 학교에서 카페드림즈 커피차를 만나고 싶은 학생이라면 다음달 4일까지 알바몬 웹과 앱을 방문해 카페드림즈 캠퍼스 대항전 이벤트 페이지에 학교명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전국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휴학생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카페드림즈 커피차 캠퍼스 대항전에 참여한 사전 투표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시리즈10(1명)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세트(1명) ▲롯데시네마 2인 관람권(1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10명)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투표 결과 최종 득표수 상위 10개 대학교에는 3월 중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접 찾아가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당일 카페드림즈 커피차에서 선착순 500명에 한해 무료 음료 6종을 증정하며, 현장 이벤트를 통해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제작한 럭키백과, 럭키 스티커 등 스페셜 굿즈를 선물한다. 잡코리아 임선양 전략마케팅팀 팀장은 "카페드림즈 커피차를 통해 대학생들의 새학기 캠퍼스 생활을 응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간단한 참여를 통해 학교에서 풍성한 경품과 음료를 받아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카페드림즈 커피차 방문을 위한 온라인 사전 투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2.28 14:13백봉삼

"정년 연장 찬성하세요?"...취준생에 물었더니

Z세대 취준생 46%는 고령화 문제 해결 등을 이유로 정년 연장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년 연장 시 청년 일자리에 대한 예측은 '영향이 없다'와 '줄어들 것이다'로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는 Z세대 구직자 1천592명 대상으로 '정년 연장'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정년을 연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4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잘 모르겠다(22%)', '유지해야 한다(20%)', '단축해야 한다(12%)' 순으로 나타났다. Z세대 구직자가 정년 연장에 찬성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고령화 사회 문제 개선(75%)'이었다. 이어서 '연금, 세금 등 사회적 부담 감소(15%)'가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숙련된 인력 활용(8%) ▲세대 간 지식과 경험 공유 강화(2%) 등의 이유가 제시됐다. 반대로, 정년 연장을 반대하는 경우에는 '취업 기회 감소 우려(61%)'가 가장 큰 이유로 꼽혔다. 이어 '승진 및 성장의 기회 축소(17%)', '조직의 혁신 저해(14%)' 순이었고, '기업의 부담 증가(7%)' 등의 의견도 있었다. 정년 연장이 청년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에는 '큰 변화 없을 것(44%)'과 '줄어들 것(43%)'이 비슷한 비율로 나타나 의견이 엇갈렸다. 이외에 '늘어날 것이다(13%)'라고 답한 경우도 일부 있었다. 정년 연장이 청년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고령 근로자의 임금 체계 조정(31%)'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청년층 채용 지원 강화(29%)', '정년 이후 유연한 고용 형태 도입(19%)', '고령 근로자의 근무시간 단축(13%)' 순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세대 간 협력 강화(6%)' 등의 의견이 있었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Z세대 구직자 사이에서도 정년 연장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나타났다"며 "정년 연장이 청년층 일자리에 미칠 영향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청년 채용 기회를 보장하면서도 고령 근로자의 역할을 조정하는 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4 08:49백봉삼

취준생 과반 "어디든 취업하고파"...목표 연봉 3394만원

구직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입 취준생들이 목표 기업 형태를 확고히 두기보다 우선 합격하는 곳에 다니고자 하는 생각이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신입 취준생 464명을 대상으로 '올해 취업 목표'를 조사한 결과, 기업 형태의 경우 과반인 55.2%가 '취업만 되면 어디든 관계 없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중소기업·스타트업'(15.1%), '중견기업'(12.1%), '공기업·공공기관'(8.4%), '대기업'(7.3%), '외국계기업'(1.9%) 순이었다. 기업 형태와 관계없이 취업하고 싶은 이유는 단연 '빨리 취업을 해야 해서'(55.1%,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길어지는 구직활동에 지쳐서(39.1%) ▲남들보다 스펙 등 강점이 부족해서(31.3%) ▲경기가 좋지 않아 채용이 줄어들어서(28.5%) ▲목표 기업에 들어가기 힘들 것 같아서(12.9%) ▲기업 형태보다 다른 조건이 더 중요해서(10.5%) ▲일단 취업 후 이직할 계획이라서(10.5%)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목표기업을 정한 취준생들(208명)의 경우, 기업을 고를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기준은 '연봉'(24%)이 1위였다. 뒤이어 ▲워라밸 보장 여부(14.4%) ▲복리후생(13.9%) ▲개인 커리어 발전 가능성(12%) ▲정년 보장 등 안정성(10.6%) ▲조직문화, 분위기(9.6%) ▲근무지 위치(6.3%) 등의 답변 순이었다. 전체 취준생들이 올해 목표로 하는 연봉은 성과급을 제외한 기본급 기준 평균 3천394만원으로 집계됐다. 구간별로는 ▲2천500만원 이상~3천만원 미만(36.2%) ▲3천만원 이상~3천500만원 미만(30.8%) ▲3천500만원 이상~4천만원 미만(17.2%) ▲4천만원 이상~4천500만원 미만(6.9%) ▲4천500만원 이상~5천만원 미만(4.1%) 순이었다. 그러나 전체 응답자 10명 중 4명(37.3%)은 목표 기업에 입사하더라도 이직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평균 1.8년 근무 후 이직을 준비할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1년~1년 6개월 미만(19.7%) ▲2년 6개월~3년 미만(19.7%) ▲2년~2년 6개월 미만(15%) ▲6개월~1년 미만(13.3%) ▲1년 6개월~2년 미만(12.7%) ▲6개월 미만(9.8%) ▲3년 이상(9.8%) 순으로, 대다수인 90.2%가 3년 미만 근무 후 이직을 준비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6.9%는 올해 취업에 성공할 자신이 없다고 답했다. 자신감이 부족한 이유는 ▲채용 과정에서 어필할 만한 커리어 스펙이 부족해서(61.4%, 복수응답) ▲경기 침체가 이어질 것 같아서(42.1%) ▲실제 입사 지원할 만한 채용이 적을 것 같아서(41.5%) ▲경쟁자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되고 있어서(35.7%) ▲국제 정세 등 불확실성이 커서(16.4%) 등이 있었다. 사람인 관계자는 "다급한 마음에 묻지마 지원을 하면 합격 가능성이 낮아질 뿐만 아니라 합격 후에도 적응하지 못하고 조기 퇴사할 위험성도 커 본인의 역량과 원하는 바, 목표를 신중히 검토해 지원 기업을 정해야 한다"며 "경력직에 비해 경험이나 인맥이 부족한 신입들이 지원 기업이나 업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느낄 경우, 사람인 커리어 피드에서 전·현직자들에게 조언을 받거나 멘토링 매치 서비스로 현직자에게 1대1 상담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2.03 08:39백봉삼

자소설닷컴 자소서 작성 대학 1위 '한국외대'...기업조회 1위 '현대차'

대졸 신입·주니어 경력 취업플랫폼 '자소설닷컴' 운영사 앵커리어(대표 박수상·윤상호)는 '2024년 취준생 연말결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한해 자소설닷컴을 통해 작성된 자기소개서는 총 261만 건이라고 20일 밝혔다. 자소설닷컴은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연말결산 자료를 공개했다. 연말결산 자료는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자소설닷컴에서 작성한 ▲자기소개서 작성수 ▲자소서를 가장 많이 쓴 학교와 전공 ▲자소설닷컴을 이용하는 취준생들의 평균 스펙(자격증·평균학점·토익점수 등) ▲보유 자격증 TOP5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기업 ▲취준생이 가장 많이 자소서를 쓴 기업 등을 정리했다. 자소설닷컴에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집계한 결과 자소설닷컴을 통해 작성한 자기소개서는 상반기 115만276건, 하반기 146만4천411건으로 총 261만4천687개의 자소서가 작성됐다. 자소서를 많이 쓴 취준생의 출신 대학은 한국외대, 경희대, 중앙대 순이었다. 또 경영학,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전공 순으로 자소설닷컴을 많이 이용했다. 가장 많은 채용 공고 조회수와 자기소개서 작성 수를 기록한 기업은 상하반기 모두 현대자동차였다. 자소설닷컴을 이용 중인 취준생이 보유한 자격증은 평균 2.4개로 문과와 이과 모두 컴퓨터활용능력 1급과 한국사능력검정 1급이 1, 2위에 올랐다. 상반기 기준 취준생 평균 학점은 3.67점, 평균 토익 점수는 문과 868점, 이과 820점이었다. 박수상 자소설닷컴 공동대표는 "지난 10년간 자소설닷컴은 취준생의 눈높이에서 이용자들에 대한 분석을 깊게 하고, 불편하게 생각하는 걸 찾아 해결하고자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구직자들은 일자리가 없고, 기업들은 인재가 없다고 고민하는 지금 이 시기에 자소설닷컴은 양쪽 모두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0 16:22백봉삼

취준생 위한 11월 마지막 대기업 인턴 채용 정보

진학사 캐치가 주요 대기업에서 인턴 채용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LS ITC, 현대모비스, LG CNS, 한화토탈에너지스,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이랜드파크 등이다. LS ITC는 다음 달 4일까지 '2025 채용 연계형 인턴 모집'에 돌입한다. 채용 직무는 클라우드 운영과 네트워크 운영 두 가지다. 학사 이상인 자, 인턴 기간 종료 후 4월부터 정규 입사 가능한 자 등 자격 요건을 갖췄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직무별 세부 요건과 우대사항은 공고를 참조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심사 ▲면접 ▲인턴십(3개월) ▲AI역량검사 ▲최종면접 ▲입사순으로 진행된다. 현대모비스는 다음 달 6일까지 '24년 하반기 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데이터사이언스로, 6개월 체험형 기간제 근무 형태다. 산업공학, 인공지능, 컴퓨터공학, 통계학 관련 전공자, 25년 1월부터 7월까지 인턴 실습이 가능한 자 등 자격 요건을 갖췄다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접수 ▲코딩테스트 ▲면접전형 ▲채용검진 ▲입사 순이다. LG CNS는 내달 6일까지 HRM직무 '체험형 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합격자는 채용 프로세스 진행, 인터뷰 일자 조율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채용 규모는 한 자릿수며, 근무지는 서울 강서구다. 4년제 대학 학부생 중 1년 이상 근무 가능한 자, 25년 1월부터 근무 가능한 자 등 요건을 갖췄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인턴십 순으로 진행된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내달 6일까지 '2024년 하반기 전문직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을 진행한다. 채용 직무는 생산운전으로 모집 규모는 두 자릿수다. 전문학사 기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 전 학년 평균 학점 3.5 이상, 2025년 2월 인턴십 입과 가능자, 교대근무 가능자 등 요건을 갖췄다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채용검진 ▲면접전형 ▲인턴십 ▲최종입사 순이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내달 9일까지 'International A&R 인턴십 채용'을 진행한다. 합격자는 영어 통·번역, 영어 곡 녹음 지원, 데모 정리, 송캠프 지원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비즈니스 영어 커뮤니케이션 가능한 자, 국내외 음악업계 트렌드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대중음악에 대한 열정 등의 자격 요건을 갖췄다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2차 인터뷰 ▲채용검진/처우협의 ▲입사순으로 진행되며, 인턴 근무 기간은 3개월이다. 이랜드파크는 다음 달 16일까지 '25년 상반기 서비스 인턴십 27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객실, 식음, 조리 세 가지로 총 두 자릿수 규모의 채용이다. 근무지는 여의도, 제주도, 사이판 등 국내외 켄싱턴 호텔앤리조트 전지점으로 개인의 선호도를 고려해 면담 후 배치될 예정이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접수 ▲ESAT ▲면접전형 ▲인턴십(6개월) ▲최종입사 순이다.

2024.11.28 08:45백봉삼

취준생 10명 중 3명 "빚 보유”...얼마나?

취준생 10명 중 3명은 빚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는 2030 취준생 1천790명을 대상으로 '빚 보유 여부'에 관한 조사를 진행, 그 결과를 8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취준생 빚 규모는 '100~300만 원'을 보유한 경우가 30%로 가장 많았고, '100만 원 이내'가 25%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300~500만 원(17%) ▲1천만원 이상(16%) ▲500~1천만원(12%)순으로 나타났다. 또 2030세대의 55%만이 부모님께 경제적 지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취업 비용 마련 방법(복수 응답)'으로는 '아르바이트'가 42%로 가장 많았고, '인턴 근무(14%)', '대출(8%)'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장학금(7%) ▲정부, 공공기관 지원(4%) ▲친구/지인의 도움(4%)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설문에서 '금수저는 취업이 쉽다'에 동의하는지에 관해서도 조사했다. 그 결과, 73% 비중이 '동의한다'고 답했다. 이어서 20%는 '보통이다'를 선택했고,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중은 7%에 불과했다. 동의하는 이유로는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어서(42%)'가 가장 많았고, '교육 등 더 좋은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가 29%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취업이 길어져도 부담이 덜해서(15%) ▲주변 인맥을 활용할 수 있어서(11%)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어서(2%) 순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동의하지 않는 이유로는 '개인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44%)'가 가장 컸다. 이어 '누구나 쉽게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29%)', '공정한 평가 기준이 있어서(26%)'가 주요 이유로 꼽혔다. 이외에도 '금수저는 취업이 필요 없어서(2%)' 등의 의견도 있었다. 진학사 캐치의 김정현 부문장은 "생각보다 많은 취준생이 경제활동을 병행하며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며 "캐치는 구직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양질의 기업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08 08:57백봉삼

'빌런'에 대한 평판요청, 질러vs참아...백팀 멘토는?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내년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 멘티가 멘토에게 ☞벤처기업에 다니는 34살 직장인입니다. 지난해 저희 회사 구성원들은 소위 말하는 '빌런' 때문에 몸살을 앓았습니다. '차라리 내가 나갈까'란 고민을 할 정도였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A 직원이 퇴사하면서 저희는 평화를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직원이 저희 동종 업계인 B사로 이미 이직을 했더군요. 문제는 저와 꽤 가까이 지냈던 B사의 팀장님한테 연락이 와 A가 자기 밑에서 일하게 됐다며 어떤 친구였는지 자세히 좀 설명해 달라고 합니다. 솔직히 얘기하자니 법을 어기는 건 아닌지 혹은 해코지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고, 그냥 두루뭉술 말하자니 B사 팀장님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어 고민입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 백팀(사람인) 멘토가 멘티에게 ☞경력직원에 대한 선호가 늘고, 이직이 증가하면서 지원자에 대한 평판 조회(레퍼런스 체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직장생활 경력이 쌓이다 보면 평판 조회를 요청 받거나 내가 조회를 받기도 하는데요. 어디까지,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지 곤혹스럽기도 합니다. 사례처럼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해야 할 때는 더 부담이 됩니다. 반대로 하늘이 준 기회다 싶어서 빌런의 참모습을 속 시원히 고발하고 직장생활을 완전히 '꼬이게' 만들고 싶을 수도 있겠고요. 사례의 경우 B사 팀장님, 아니 B사 인사팀의 일처리가 아쉽긴 합니다. 채용 전에 평판 조회를 진행하고 빌런을 채용할지 말지 정하셨다면 좋았을텐데, 이미 채용한 후 뒤늦게 사례자에게 평판을 물어보시면 곤란할 수밖에 없습니다. 빌런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를 '사실만 담아' 자세히 이야기를 했다 하더라도 넓은 범위에서 형법상 명예훼손에 해당될 여지가 없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명예훼손죄의 성립 조건인 특정성, 공연성(다른 사람에게 널리 전파), 목적성(비방을 위한 목적) 중, 공연성과 목적성은 법리 다툼을 벌여볼 수 있겠지만요. 만약 사례자가 인사담당자라면 개인정보보호법에도 저촉될 여지가 있습니다. 빌런이 사례자가 B사 팀장님에게 자신에 대해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한 것을 알게 됐다면 문제가 복잡해질 수 있겠지요. 특히, 근로기준법 40조에는 취업방해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음에 따라 평판조회 시에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B사 팀장님께는 미안하지만, 좋지 않은 이야기를 너무 자세히 구체적으로 이야기 드리는 방향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두루뭉술한 뉘앙스로 B사 팀장님께 '사실에 기반한 의견'을 드려본다면 어떨까요. 지원자의 담당업무, 인성과 개인의견 등 평가자의 주관적인 의견이라면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그 과정에서 웬만한 팀장님이라면 충분히 판단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정말 객관적인 장단점만 간결하게 말씀드려볼 수도 있겠지요. 만의 하나지만 빌런과 B사, 또는 B사 팀장님과는 합이 맞을 수도 있는데, 입에 침을 튀기며 섣불리 빌런을 '천하의 몹쓸 놈'으로 만들어버리면 역풍은 고스란히 사례자 분이 맞게 됩니다. 악의적으로 왜곡할 경우, 취업방해행위로 판단될 수도 있습니다. 사례 외에도, 과거에는 후보자의 동의 없이 전현직 상사, 동료 등 주변 인물로부터 무작위로 평판을 조회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는 개인정보보호법이나 근로기준법을 저촉하게 되는 행위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후보자로부터 평판조회에 대한 서면 동의를 받고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레퍼리(후보자에 대한 평판을 이야기해주는 사람)를 사전에 후보자 본인이 지정할 수 있는 방식의 평판조회도 많이 확대되고 있는데요. 평판조회를 의뢰하는 기업이나 후보자, 레퍼리 모두 법을 어길 걱정이나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어 각광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람인도 2022년 평판조회 플랫폼 '레퍼런스 체크'를 출시했을 때 후보자가 직접 레퍼리를 입력하고, 레퍼리는 본인의 정보를 직접 입력하도록 해 개인정보 침해나 비밀준수 의무 위반의 여지를 없앤 바 있습니다. 평판 조회는 계속 직장생활을 해 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마주치게 됩니다. 레퍼리로 자주 참여하게 될 수도 있지요. 이 때, 후보자의 동의를 얻은 평판 조회인지 꼭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셨으면 합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흑팀(원티드랩)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흑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4.10.26 08:00최승철

일·사람 고민 상담소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인파 속 성료

성장 단계에 있는 기업 리더, 인사·채용 담당자, 그리고 취업과 이직을 고민하는 구직자 등을 위한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행사가 사흘간의 여정을 마쳤다. 잡앤피플 행사에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수많은 참관객들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고, 상담 부스를 통해 일과 사람에 대한 해답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지난 10~12일 서울 코엑스 플라츠홀에서 진행된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이하 잡앤피플 데이즈)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크게 스타트업부터 중소기업 리더들을 위한 '디노 이노 벤처 커넥트' 행사와, 기업 HR담당자들을 위한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취준생 등 구직자를 위한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로 구성돼 진행됐다. 지난 10일 오후에는 스타트업 리더들을 위한 'DINNO INNO Venture ConnecT'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투자 시장이 보수적으로 변한 가운데,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와 생존 전략 등에 대한 노하우가 공유됐다. 또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들에게 꼭 필요한 채용 브랜딩 전략, 신입 채용에 대한 오해와 진실, 핵심 인재 채용과 장기근속에 도움이 되는 복지 방안, 아울러 알면서도 놓치기 쉬운 노무 이슈 등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이 컨퍼런스에는 소풍벤처스·디캠프·버즈빌·이십사점오·소프트스퀘어드·D3·다이나믹파트너스·법무법인 세종·알고케어가 참여했다. 11일 오후에는 HR 담당자들을 위한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컨퍼런스가 열렸다. 급변하는 시대의 인재전략부터 핵심인재를 놓치지 않는 채용 경쟁력 만드는 법, 나아가 AI와 함께하는 채용의 미래를 짚었다. 또 우리 조직에 딱 맞는 인재를 찾는 방법과 최신 채용 트렌드, 그리고 AI 발전이 기업 교육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정보도 공유됐다. 아울러 당근, LX인터내셔널, 더핑크퐁컴퍼니가 자사의 조직 문화와 채용 전략 등을 나눠 HR담당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12일에는 취업이 고민인 취준생과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네이버웹툰·넷플릭스·CJ올리브영·SK텔레콤·AWS코리아·무신사 등 '일하기 좋은' 기업들의 협업 방법과 성장 노하우 등이 공유됐다. 또 꿈을 현실로 만드는 스타트업 창업가들에 대한 이야기(디캠프)와, 구인·구직자 들에게 도움이 되는 플랫폼 활용법(스플랩) 등도 공개됐다. 아울러 나만의 스토리와 콘텐츠로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는 숏폼 크리에이터 '틱톡맨'의 인생 이야기도 참관객들에게 특별한 영감을 선물했다. 잡앤피플 데이즈가 열리는 3일 간 각 기업과 기관이 운영하는 전시 부스도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10일부터 12일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IITP와 서울특별시 산하 SBA는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프로그램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또 리멤버·자소설닷컴·스펙터·엘리스그룹·D3·이십사점오·스트리밍하우스·알고케어·상상우리·헤세드릿지(달램) 등도 상담 부스를 마련하고 HR 담당자들을 맞았다. 12일 토요일에는 네이버·라인·배달의민족·틱톡코리아·오늘의집·쿼타랩·와들이 JOB 멘토링 부스를 마련, 취준생과 직장인 대상으로 각사의 조직문화와 인재상 소개 등 채용 브랜딩 활동을 펼쳤다. 특히 취업 준비를 앞둔 대학생부터, 이직을 고민하는 현직자까지 많은 인파가 JOB 캠프에 몰렸다. 아울러 참관객 대상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한 리멤버와 엘리스그룹 부스에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 밖에 플라츠홀에서는 국가유산청이 준비한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10~12일, 디지털 헤리티지 특별전 등)와 '인디게임 스타트업 페스티벌'(10~11일)도 진행돼 다양한 참관객들이 현장을 찾았다.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잡앤피플 행사를 통해 얼마나 많은 기업과 직장인, 그리고 취준생 등이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이 큰 지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성장을 고민하는 기업 리더, 인사·채용에 고민이 큰 HR 담당자, 그리고 일자리와 커리어에 대한 기회를 찾으려는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고, 질적인 발전을 더욱 이루겠다”고 말했다.

2024.10.14 15:23백봉삼

선민승 우모 대표 "작은 성과부터 지속적으로 뿌려라"

“동일한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하다 보면 1년, 3년, 10년 후 나나 조직의 가치는 달라져 있을 것이다. 작은 성과부터 지속적으로 뿌려야 한다.” 선민승 스플랩(우모) 대표는 12일 서울 코엑스 플라츠홀에서 열린 '디지털혁신페스타(디노) 2024' 부대행사인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에서 취준생 등 구직자들을 위한 강연을 진행했다. 선 대표는 먼저 “요즘은 공고 지원이 아니라 좋은 인재를 HR이 찾아내고 인재도 자기가 좋은 인재라는 걸 어필하고 잘 되는 시기”라며 “구직자와 채용자 모두 힘든 시기지만 잘 되는 사람은 너무 잘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구직자와 회사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랜 시간에 걸친 나와 회사의 브랜딩”이라면서 “채용할 때도 회사와 구직자 입장에서 이력서나 포트폴리오 등 기본적인 활동이 아닌 오랜 기간 동안의 브랜딩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선 선 대표는 내가 찾는 사람이나 회사는 어떤 것을 보는지에 따라 플랫폼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 뒤, 링크드인 등 플랫폼을 활용하라고 했다. 구직자와 채용자 모두 관련 커뮤니티를 사용하다 보니 채용공고와 인재를 동시에 찾을 수 있다는 게 선 대표의 설명이다. 두 번째로 선 대표는 “채널을 선정했다면 콘텐츠를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선민승 대표는 “이직을 준비하는 분들도 항상 블로그를 올려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커뮤니티를 활발하게 해야 직장에 어필할 수 있고, 지속적인 성장과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업무 스타일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결국 스타일이 맞아야 하는데, 모든 회사가 스타일이 있으니 인재도 나는 이런 스타일이라고 표현하는 게 의사소통 시간을 단축시켜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에게 “회사의 고민과 목표를 명확하게 표현하고, 기대하는 인재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라”며 “잘 되고 있는 것만 강조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지속적인 오프라인 활동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선 대표는 “구직자와 채용자 모두 발로 뛰는데, 가치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이라면서 “구직자 입장에서는 지속적으로 이벤트나 컨퍼런스 등을 통해 회사와 관계를 만들고, 채용자 입장에서는 우수한 인재가 관심을 갖게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선 대표는 “동일한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하다 보면 1년, 3년, 10년 후 나와 조직의 가치는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우선은 작은 성과부터 지속적으로 커뮤니티 등에 게시하라”고 제안했다.

2024.10.12 19:02류승현

"미래 내 모습 구체적으로 그려야"…올리브영 개발자 취업 꿀팁 '이것'

“3~5년 뒤 내가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모습을 할지 구체적으로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 얼마나 구체적인지에 따라 채용 담당자는 깊은 인상을 갖게 되며 그 그림에 맞춰 현재의 나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다고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장회수 CJ올리브영 리테일서비스개발팀장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혁신페스타(디노) 2024'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장 팀장은 올리브영 입사를 꿈꾸는 예비 개발자들에게 '스스로를 브랜딩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꾸준한 글쓰기'를 꼽았다. 그는 “블로그에 글을 쓰거나 오픈 소스 활동 및 커뮤니티 활동으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본인 브랜딩에 효과적이다”며 “또 개발자가 업무 시간 외에 재미로 개발하는 '토이 프로젝트'를 갖고 내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지속적인 훈련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장 팀장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실시하는 '토이 프로젝트'와 '팀 프로젝트'를 통해 본인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정의하는 것 역시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를 포트폴리오에 담아 자신이 가진 능력을 실무 및 채용 담당자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또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아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개발을 한다고 하면 막연하게 개발을 하거나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서비스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실제 그 직업을 통해 무엇이 되고 싶은지를 알아야 한다”면서 “장인이 되고 싶은지, 업무 전문가가 되고 싶은지를 알아야 발전시켜야 하는 능력을 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회수 팀장은 올리브영의 조직 문화도 소개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적응하기 위해 스타트업 문화의 장점을 일부 도입했고, 애자일(Agile) 업무 방식과 수평적 의사소통, 빠른 고객 피드백 반영, 작고 유연한 팀 구성 등을 통해 발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장 팀장은 “현재 올리브영이 일하는 방식의 포인트는 트라이브(Tribe) 방식”이라며 “대규모 조직에서 유연하고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2024.10.12 15:08김민아

HR테크 ★기업 한자리…채용 담당자·구직자로 '북적'

'일'과 '사람'에 관한 고민을 풀어내고 해답을 찾는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둘 째날 행사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HR테크 회사들은 상담 부스를 마련, 다양한 기업·기관 HR 담당자들을 비롯해 구직들과 직접 교류했다. 12일까지 열리는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는 HR 담당자와 구직자 등을 위한 자리다. 전문가·현직자 강연과, 국내 대표 HR테크 기업들의 상담 부스 운영이 동시에 진행된다. 상담 및 체험부스는 ▲리멤버 ▲자소설닷컴 ▲엘리스그룹 ▲스펙터 ▲D3 ▲이십사점오(슥삭) ▲상상우리 ▲이너트립 ▲스트리밍하우스 ▲헤세드릿지(달램) ▲알고케어 등이 운영된다. 또 정부 산사 기관으로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참관객들을 맞고 있다. 먼저 리멤버는 부스 운영을 통해 인사담당자들이 리멤버 앱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간단한 게임을 통해 원하는 직군의 경력직을 채용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다. 리멤버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인사 담당자가 실제 방문 미팅을 잡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리멤버에게 좋은 후보자가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함이다. 희망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리멤버의 인재 풀을 직접 보여주는 중"이라고 말했다. 리멤버는 기업 인사 담당자만을 대상으로 부스를 운영 중이고, 인재 검색 체험 참여자를 대상으로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방문 상담 신청자를 대상으로 머그컵과 리유저블백도 증정한다. 자소설닷컴 또한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부스를 운영 중이다. 부스에서 밸런스 게임을 진행해 스티커로 투표를 하는 이벤트도 열었다. 예를 들어 '둘 중 더 좋으면서 난감한 상황은?'이라는 질문에 답변하는 것인데 'A(지난 채용 공고 조회 수, 입사 지원자 모두 zero / 이번 채용 공고 열자마자 지원자 몰려 서버 다운)'와 'B(지난 채용 to 1명, 적합한 지원자 0명 / 이번 채용 to1명, 적합한 지원자 10명 이상)' 중 하나를 골라 투표하는 것이다. 스티커 투표 참여자 대상으로 메모지와 볼펜 증정하며, 뉴스레터 수신이나 추후 상품 안내 연락 수신에 동의를 하면 명함을 받아 전원 커피 쿠폰 제공한다. 레퍼런스 체크 플랫폼인 스팩터도 부스를 운영 중이다. 스펙터는 12일까지 양일간 부스에서 방문객 대상 뽑기 이벤트 진행한다. 무작위로 뽑기를 해서 1등은 신세계 상품권 10만원권, 2등은 아웃백 상품권 5만원권, 3등은 배달의민족 상품권 1만원권, 4등은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5등은 베스킨라빈스 싱글 레귤러 기프티콘 등 선물을 증정한다. 꽝이 없기 때문에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스펙터 관계자는 "서비스를 직접 대면으로 알릴 수 있고 설명할 수 있어 좋다"며 "메일이나 전화로 설명하는 것 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있다. 11월에 서비스 개편이 예정돼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잘 설명 중"이라고 말했다. 기업 맞춤형 워크샵을 진행하는 이너트립은 부스를 운영하며 포스트잇에 '원하는 워크샵의 형태'를 적어 판넬에 붙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간식 증정 이벤트를 열었다. 방문객들은 포스트잇에 바베큐 워크샵, 피곤하지 않은 워크샵, 팀워크 강화 워크샵, 숲 체험 등을 적고 갔다. 커피머신처럼 맞품형 영양제를 조합해 제공하는 알고케어는 HR 담당자들에게 기업 복지를 위한 자사 서비스를 소개 중이다. 부스에서는 맞춤형 비타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방문객의 컨디션에 따라 필요한 비타민을 조합해서 제공한다. 마그네슘, 홍경천테아닌, 밀크씨슬, 아연미네랄8, 비타민B, 비타민C, 오메가3 등이 포함됐다. 알고케어 관계자는 "사람이 많이 와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부스를 운영했다"며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보니, HR 담당자들이 많이 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학생 방문객 오모(19)씨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 부스가 많아서 좋다"며 "가장 재밌는 부스는 게임 부스. 개발 쪽을 전공하고 있기 때문에 코딩 관련 개발자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에도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인 한모(28)씨는 "친구가 부스를 진행해서 방문했는데, 미래의 일들이 현실로 어떻게 다가올지 볼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체험하기를 기대 중"이라고 밝혔다.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서는 HR테크 기업뿐 아니라 ▲혁신 스타트업 ▲디지털핵심인재 채용 상담관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수상작 등이 마련됐다. 12일에는 네이버·라인·배달의민족·오늘의집·틱톡코리아·쿼타랩·와들 등이 취업이 고민인 취준생과,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멘토링 부스를 운영한다. 현창 참여를 원하는 참관객들은 코엑스 3층 C홀 등록대에서 신청한 뒤, 바로 아래층에 위치한 플라츠홀을 찾으면 된다. 이 날 행사장은 오전 9시부터 입장 가능하며, 오후 3시30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2024.10.11 20:02안희정

넥슨·포스코·제주은행 등 하반기 신입·인턴 뽑는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주요 기업에서 신입 및 인턴 공채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넥슨, 포스코GYS테크, 제주은행, 동아미디어그룹, 아이센스, 도화엔지니어링 등이다. 넥슨은 오는 21일까지 '2024 넥슨컴퍼니 넥토리얼 채용형 인턴십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을 진행하는 계열사는 넥슨코리아, 넥슨게임즈, 네오플, 넥슨유니버스 4곳이다. 기졸업자 및 25년 2월 졸업예정자, 인턴기간 풀타임 근무 및 종료 후 정규직 입사 가능한 자 등 요건을 갖췄다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접수 ▲직무테스트 ▲면접 ▲입사순으로 6개월 인턴십 후 결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포스코GYS테크는 18일까지 '2024년 채용형 인턴사원 채용'에 돌입한다. 모집 분야는 장비(기계)로 근무지는 광양이며 두 자릿수 규모다. 고졸 이상이라면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고 유사업무 경험자, 관련 학과 전공자, 관련 자격증 보유자, 지역 거주자는 우대하여 채용한다. 모집 절차는 ▲서류심사 ▲인성검사 ▲면접 ▲건강검진 ▲채용형 인턴 입과 순으로 인턴 3개월 후 입사 희망자는 면접을 통해 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된다. 제주은행은 15일까지 '2024년 채용연계형 인턴십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일반 금융으로 지역인재, 지역인재 특성화고 및 일반고 특성화과, 일반 전형에서 각 두 자릿수 규모로 채용한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 △필기시험 ▲인적성검사 ▲실무자면접 ▲인턴십선발 및 건강검진 ▲최종면접 ▲최종 인턴십 합격자 발표순으로 사전연수 및 3개월 간의 인턴십 기간 후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동아미디어그룹은 20일까지 '2024 미디어경영직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을 진행하는 계열사는 동아일보와 채널A 두 곳이다. 12월부터 근무 가능한 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등 자격을 충족한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실무PT) ▲최종면접 ▲채용검진 ▲입사 순이다. 아이센스는 내달 6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입 경력 대규모 채용'에 돌입한다. 모집 부문은 마케팅 기획, PM, 품질/인허가/CS, IT/디바이스 연구개발, 경영지원, 생산/생산관리/생산기술로 근무지는 서울 서초 또는 인천 송도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실무면접 및 인적성 검사 ▲처우협의 ▲임원면접 ▲최종합격 순으로 신입의 경우 처우협의 과정은 생략된다. 도화엔지니어링은 17일까지 '2025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부문은 토목, 도시, 조경, 기계, 전기, 환경, 구조, 글로벌, 경영지원 등으로 총 두 자릿수 규모의 채용이다. 4년제 대학교 학사학위 이상 보유자라면 지원할 수 있으며 석/박사 학위 취득자, 외국어 능통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BIM 활용 가능자는 우대해 채용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인성검사 ▲1차면접전형 ▲2차면접전형 ▲채용신체검사 ▲최종합격 순이다.

2024.10.11 09:29백봉삼

돈·사람·일·협업 고민상담소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오픈

조직의 생산성 향상을 꾀하는 스타트업 리더와 기업 HR 담당자, 그리고 취업과 이직에 고민인 구직자들을 위한 '고민상담소'가 사흘간 운영된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가 주최하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답을 얻는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이하 잡앤피플 데이즈)가 10일 개막했다. 이 행사는 오는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서 개최된다. 투자동향·채용·교육·평가·보상·직장 내 갈등 등 전문가 강연 풍성 잡앤피플 데이즈에는 리멤버·두들린 등 국내 대표 HR테크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 디캠프·소풍벤처스 등 투자 생태계와 인적자원(HR)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아울러 네이버웹툰·넷플릭스·CJ올리브영 등 취준생들과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각 기업 담당자들이 무대에 올라 각사의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법, 나아가 직무별 정보 등을 공유한다.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는 크게 '전시(상담) 부스'와, '컨퍼런스' 행사로 구성된다. 이 중 컨퍼런스는 총 3개의 섹션(스타트업·HR·JOB)이 행사 3일 동안 각각 하루씩 열린다. 먼저 행사 첫날인 10일 오후에는 스타트업 리더들을 위한 'DINNO INNO Venture ConnecT'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투자 시장이 보수적으로 변한 가운데,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와 생존 전략 등에 대한 노하우가 공유될 예정이다. 또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들에게 꼭 필요한 채용 브랜딩 전략, 신입 채용에 대한 오해와 진실, 핵심 인재 채용과 장기근속에 도움이 되는 복지 방안, 아울러 알면서도 놓치기 쉬운 노무 이슈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소풍벤처스·디캠프·버즈빌·이십사점오·소프트스퀘어드·D3·다이나믹파트너스·법무법인 세종·알고케어에서 연사로 나선다. 11일 오후에는 HR 담당자들을 위한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컨퍼런스가 열린다. 급변하는 시대의 인재전략부터 핵심인재를 놓치지 않는 채용 경쟁력 만드는 법, 나아가 AI와 함께하는 채용의 미래를 짚어본다. 또 우리 조직에 딱 맞는 인재를 찾는 방법과 최신 채용 트렌드, 그리고 AI 발전이 기업 교육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정보도 공유된다. 아울러 당근, LX인터내셔널, 더핑크퐁컴퍼니가 자사의 조직 문화와 채용 전략 등을 나눈다. 12일에는 취업이 고민인 취준생과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네이버웹툰·넷플릭스·CJ올리브영·SK텔레콤·AWS코리아·무신사 등 '일하기 좋은' 기업들의 협업 방법과 성장 노하우 등이 공유된다. 또 꿈을 현실로 만드는 스타트업 창업가들에 대한 이야기(디캠프)와, AI 시대 개발자의 성장 비법(스플랩) 등도 공개된다. 아울러 나만의 스토리와 콘텐츠로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는 숏폼 크리에이터 '틱톡맨'의 인생 이야기도 참관객들에게 특별한 영감을 안겨줄 예정이다. 네이버·라인·배민·틱톡·오늘의집·SBA 등 JOB 트렌드와 정보를 한번에 잡앤피플 데이즈가 열리는 3일 간 각 기업과 기관이 운영하는 전시 부스도 볼거리다. 10일부터 12일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IITP와 서울특별시 산하 SBA는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프로그램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또 리멤버·자소설닷컴·스펙터·엘리스그룹·D3·이십사점오·스트리밍하우스·알고케어·상상우리·헤세드릿지(달램) 등도 상담 부스를 마련하고 HR 담당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12일 토요일에는 네이버·라인·배달의민족·틱톡코리아·오늘의집·쿼타랩·와들이 JOB 멘토링 부스를 마련, 취준생과 직장인 대상으로 각사의 조직문화와 인재상 소개 등 채용 브랜딩 활동을 펼친다. 이 중 틱톡코리아는 IT·미디어·콘텐츠 플랫폼 산업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신입/경력/인턴 등의 지원을 받는다. 이 밖에 플라츠홀에서는 국가유산청이 준비한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10~12일, 디지털 헤리티지 특별전 등)와 '인디게임 스타트업 페스티벌'(10~11일)도 진행된다.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대다수 기업들의 고민은 결국 돈과 사람으로 귀결된다. 특히나 요즘 같이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스타트업들은 투자 유치와 인재 채용에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며 “우리 조직에 꼭 맞는 인재 채용부터 공정한 업무 평가와 보상, 좋은 인재들을 붙잡기 위한 복지 정책 등 HR 담당자들의 고민도 깊어지는 만큼 잡앤피플 데이즈를 통해 이 같은 고민을 나누고 나름의 해답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 재능과 역량이 잘 쓰일 수 있는 직장과 직무를 찾고자 하는 취준생과, 새로운 기회와 성장에 대한 욕구가 높은 직장인들도 잡피플 데이즈에서 달라진 채용 트렌드를 짚어보고, 자신만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기회와 영감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잡앤피플 데이즈는 글로벌 오픈마켓 '알리익스프레스'와 글로벌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 그리고 HR전문 커뮤니티 '기고만장'이 후원한다. 클룩은 현장 방문객들에게 해외 여행 때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에 필요한 '일본 트래블 eSIM 1만원 할인권'을 증정(300매 한정)할 예정이다. 잡앤피플 데이즈 참여를 원하는 참관객들은 행사 기간 중 코엑스 3층 C홀에서 등록한 뒤, 바로 아래층에 위치한 플라츠홀로 입장하면 된다. 참관비는 무료다. 각 컨퍼런스는 행사 당일 유튜브 생중계 된다. 보다 자세한 행사 안내와 강연 정보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2024.10.10 12:15백봉삼

갈 곳 없는 문과 취준생..."AI, 너까지?"

문과계열 취업준비생(취준생)이 전문직 시험으로 몰리고 있다. 경기 불황 및 인공지능(AI) 기술 발달로 기업이 문과 직무 채용을 축소하고 있는 탓이다. 다만 전문직종 역시 채용 한파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취업 체감 난이도, 문과 출신 응답자 43% "매우 어렵다"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지난 3월 취준생 1천995명을 대상으로 '취업 체감 난이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문과 출신 응답자의 43%가 '매우 어렵다'를 택했다. 이과 출신 응답자(28%)에 비해 확연히 높은 수치다. 취준생이 체감하듯, 실제 문과 전공자의 취업난도는 이과 전공자에 비해 높다. 한국노동연구원의 '신규 대졸자 전공 계열별 고용률 및 유지취업률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사회과학 전공 신규 대졸자의 취업률은 38.9%에 불과했다. 경영·행정·법 전공 신규 대졸자의 취업률도 37.6%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 상황이 어려운 상황에서 인사·경영지원 등 문과 직무를 인공지능(AI) 기술로 대체하고자 하는 기업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AI 활용해 더 적은 인원으로 업무 처리 가능"...문과생, 전문직 시험 몰려 사람인의 '2023년 직무별 공고 증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통적 경영 사무직 일자리 분야의 채용 공고는 전년과 비교해 눈에 띄게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인사·노무·HRD' 분야의 채용 공고는 전년 대비 13.4% 급감했다. '총무·법무·사무'의 경우 6.9%, '회계·세무·재무'는 5.3% 줄었다. 익명을 요구한 플랫폼 기업 인사 담당자는 "AI를 활용해 기존보다 더 적은 인원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이 때문에 기업의 입장에서는 신입사원을 뽑아 가르치는 것보다 차라리 기존 근무자의 연봉을 올려주며 인원을 그대로 유지하는 게 더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문과 직무 채용이 줄어들자, 문과계열 취준생이 전문직 시험으로 몰리고 있다. 올해 법학적성시험(LEET) 응시자는 1만 7천519명을 기록했다. 역대 최다 인원이다. 공인노무사 시험 접수자는 1만2천662명으로 2018년 대비 3배 뛰었다. 세무사(2만3377명), 감정평가사(6천746명)도 같은 기간 2배, 4배로 응시자 수가 증가했다. 감정평가사 시험을 준비 중인 강모(26)씨는 "원래는 기업의 마케팅이나 인사 직무에 관심이 많았지만, 채용 인원이 매우 적다고 느껴 전문직을 지망하게 됐다"면서 "기업 취업과 전문직 시험 모두 경쟁률이 높다면, 관련 직무 경험이나 인재상 등 평가 요소가 많은 기업 취업보다 시험 점수 위주로 당락이 결정되는 전문직 시험이 더 준비가 용이할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종강 성공회대 노동아카데미 교수는 "경제활동을 해야 할 많은 청년이 전문직 시험에 매달려 있는 것은 사회적으로 심각한 인력 낭비"라고 분석했다. "전문 자격증 취득해도 취업난 완전 자유롭지 못해" 다만 전문직 자격증을 취득해도 취업난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경기 침체 여파가 전문 직종의 업황에도 영향을 미치는 탓이다. 대표적으로 올해 공인회계사 시험(CPA)에서는 역대 가장 많은 1천250명이 시험에 합격했지만, 4대 회계법인 채용 인원은 약 840여 명에 불과했다. 경기 위축으로 일감이 줄어든 상황에서 최소선발인원이 늘어나며 합격자 수가 채용 인원을 역전하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빅4' 입성에 실패한 400여 명 중 일부는 로컬 회계법인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되나, 로컬 회계법인이 흡수하지 못한 인원은 구직 활동을 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된다. 회계법인 회계사 안모(26)씨는 "신입 회계사는 체계적 교육 및 내부 시스템, 다양한 산업군·기업 감사 기회, 향후 커리어 등을 이유로 빅4에 입사해 수습을 시작하는 것을 원하지만 올해 많은 신입 회계사가 빅4에 입사하지 못했다"며 "로컬 회계법인도 채용 규모가 크지 않아 일부 미지정 인원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종강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화이트칼라 직종은 특권을 상실해가고 있고, 전문직이라고 해서 안정적 소득을 보장받는 시기는 점점 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취준생이 전문직 시험에 쏠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부는 AI 기술로 인해 새로 창출되는 직무와 관련해 구직자들이 짧은 시간에 업무능력을 습득하고 해당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취업·이직 고민인 구직자 위한 '잡페어' 행사 열려 '취업준비생'과 이직을 고려하는 '직장인'들의 진로 탐색과 커리어 관리를 돕는 행사가 열린다. 기업과 구직자 간 눈높이를 맞추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10~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 플라츠홀(DINNO NEXT ZONE)에서는 '제2회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in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강연·멘토링 행사가 진행된다. 사회 진입을 앞둔 대학생·취준생부터, 더 나은 커리어 관리를 위해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자리다. 특히 1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되는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강연 행사에는 ▲네이버웹툰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무신사 ▲이노션 ▲CJ올리브영 ▲SK텔레콤 ▲AWS코리아 ▲넷플릭스 ▲스플랩 등 현직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각 기업들의 채용 원칙과 일하는 방법, 교육을 통한 성장법, 기술 진보가 가져온 변화된 업무 환경, 개발자 성장 비법 등을 공유한다. 또 직장인의 길이 아닌 자신의 재능을 살려 숏폼 크리에이터의 길을 걸으며 37만 팔로워를 확보한 틱톡맨의 강연은 구직자들에게 영감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코엑스 플라츠홀에서는 강연 행사와 더불어 취준생·직장인을 위한 멘토링 부스도 운영된다. 참관객들은 플라츠홀 내에 위치한 'JOB 캠프'를 찾으면, 각 기업 HR 담당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부스 참여 기관·기업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서울경제진흥원(SBA) ▲네이버 ▲라인 ▲오늘의집 ▲배달의민족 ▲틱톡코리아 ▲쿼타랩 ▲와들 등이다. 이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IITP와 서울특별시 산하 SBA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간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프로그램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네이버·라인·배민·오늘의집 등은 상담 부스에서 12일 하루 동안 자사가 추구하는 인재상과 조직문화, 일하는 방법과 채용 원칙 등을 공유한다. 틱톡코리아 역시 12일 하루 동안 틱톡만의 일하는 방식·인재상 소개 등과 함께 IT·미디어·콘텐츠 플랫폼 산업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신입/경력/인턴 등의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가 진행되는 현장에서는 심리검사, 타로점, 프로필 사진 촬영, 무료 커피 제공 등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디지털혁신페스타 웹사이트 내에 있는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컨퍼런스 등록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와 현장 방문객은 코엑스 3층 C홀 등록 데스크에서 출입증을 받거나 신청서를 작성한 뒤, 한 층 아래에 있는 플라츠홀로 무료 입장하면 된다.

2024.10.08 17:31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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