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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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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5일제 성공 조건...Z세대 "연봉 삭감 없어야"

Z세대의 83%는 주 4.5일제를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가 바라는 주 4.5일제 운영 조건은 '연봉 삭감 없는 운영'이 1위를 차지했다. 진학사 캐치는 Z세대 구직자 1천630명을 대상으로 '주 4.5일제'에 관해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응답자의 83%는 해당 제도를 인식하고 있으며, 이 중 49%는 '매우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처음 들어본다'는 응답은 17%에 그쳤다. 제도에 대한 높은 인식과 함께, '입사 결정에 영향을 준다'는 응답도 8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잘 모르겠다'가 10%였고, '입사 결정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답변한 비중은 6%를 차지했다. Z세대 구직자가 꼽은 주 4.5일제의 성공적 운영 조건으로는 '연봉 삭감 없는 운영(62%)'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효율적인 업무 관리(33%)', '업종·직무에 맞는 탄력적 도입(22%)', '야근 등 부작용 최소화(16%)' 등이 뒤를 이었다. 실제로 수용 가능한 연봉 삭감 범위를 묻는 문항에서는, '5%까지 감수할 수 있다'는 응답이 44%, '10%까지 가능하다'는 응답은 13%였다. 반대로 '연봉이 줄면 수용할 수 없다'는 응답도 4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4.5일제 시행 시, 남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에는, '충분한 휴식'이 4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자기계발(18%)', '운동 및 건강관리(12%)'가 뒤 따랐고, ▲가족과의 시간(9%) ▲취미 및 문화활동(9%) ▲부업/재테크(5%) 등 의견도 있었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이번 조사에서는 주 4.5일제에 대한 Z세대 구직자들의 높은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제도 도입 시에는 연봉, 업무 강도, 운영 방식 등 현실적인 요소들이 사전에 충분히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3 11:17백봉삼

잡코리아, 잠재성장청년·경계선지능청년 사회진출 돕는다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경계선지능 청년 일경험 지원·저변 확대를 위한 '잠재성장청년 전용관'을 운영한다. 또 경계선지능 청년의 사회진입을 돕기 위한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잠재성장캠퍼스' 참여자와 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잠재성장청년 전용관은 구직, 의사소통 등 도움이 필요하지만 제도적 지원이 마련되지 않은 잠재성장청년들의 취업 연결과 일자리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잡코리아는 내년 1월까지 상시 운영되는 이번 전용관을 통해 경계선지능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기업 채용정보들을 소개하고, 전용관에 참가할 다양한 국내 ESG 기업들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잡코리아는 청년재단과 함께 이번 전용관에서 28일까지 경계선지능청년 구직자 대상 잠재성장캠퍼스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 신청 후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기초 소양부터 실무 교육, 실제 직무에 대한 일경험 연계 등 총 3단계에 걸친 체계적인 커리큘럼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직무적합성 분석 및 이력서 작성, 면접 코칭 등 구직 활동 지원을 위해 잡코리아 전문 커리어디렉터의 1:1 취업 컨설팅을 제공된다. 프로그램 최종 종료 후에는 우수 참가자 대상 수료증과 최대 172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또 청년들의 취업을 도울 수 있는 ▲인성역량·능력적성검사 이용권 ▲경계선지능 청년 대상 취업설명회 ▲청년 심리안정 멘토링 참여 등 여러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다음달 13일까지는 경계선지능 청년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본 프로그램 내 일경험 과정 참여 기업도 모집한다. 약 8주간 하루 4시간씩 잠재성장청년에게 일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 인원 수당 전액과 최대 100만원의 일경험처 참여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참가 기업에게 잡코리아 사이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채용관 공고 게재 및 전문 채용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정승일 잡코리아 교육사업본부 총괄은 "취업부터 생활에 있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계선지능청년의 구직역량을 강화하고 더 많은 사회적 관심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전용관을 기획하게 됐다"며 "경계 없는 채용으로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문화를 국내 1위 채용 플랫폼 잡코리아가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3 08:42백봉삼

우주·식품·AI로봇·바이오 규제자유특구 지정

대전·울산·전북 일부 지역을 규제자유특구로 새로 뽑았다. 규제 없이 신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곳이다. 대구·경남·대전에는 국제혁신규제자유특구를 만든다. 해외에 팔 제품을 만들 기업이 들어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제15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고 규제자유특구 3곳과 국제혁신규제자유특구 3곳을 지정했다. ▲대전 우주기술 연구·활용 특구 ▲울산 암모니아 벙커링 특구 ▲전북 기능성 식품 특구를 뽑았다. 일정 기간 규제 없이 새로운 기술을 연구할 수 있다. 지역 전략산업을 키우기 위해서다. 대전 우주기술 연구·활용 특구에서 우주 추진용 고압가스 부품 기준을 따로 세워 시험·제작·사용을 실증한다. 우주 추진용 고압가스 부품을 직접 설계하고 시험하며 인증까지 진행할 수 있다. 여기서 개발한 우주추진용 고압가스 부품을 경남 차세대 첨단위성에 적용한다. 울산 암모니아 벙커링 특구는 국내 1위 액체화물 처리 항만인 울산항과 조선·화학산업 기반을 활용한다. 중대형 암모니아 추진 선박에 연료를 공급하는 벙커링(급유) 기술을 개발한다. 이동식 탱크로리로 선박 연료(암모니아)를 공급할 수 있다. 부산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규제자유특구와 경남 암모니아 혼소 연료추진시스템 선박 규제자유특구에서 개발한 암모니아 선박 기자재로 실증한다. 전북 기능성식품 특구에서는 기능성 원료 안전성과 적용 기준·규격을 시험한다. 건강기능식품 공유공장에서 기능성 원료와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한다. 공유공장은 제조 시설 한 곳에서 여러 기업이 제조하는 곳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경북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및 경남 수산부산물 재활용 규제자유특구도 협력한다. ▲대구 인공지능(AI)로봇 ▲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대선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 바이오제조 특구는 국제혁신특구다. 지역 기업이 해외에 진출하도록 지난해부터 국제혁신특구를 뽑는다. 국내에서는 규제 특례를 허용하기 어려워 실증하기 어려울 때, 해외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려 할 때, 국내에 전문적인 연구 기반이 부족할 때, 해외에서 실증·인증하려고 할 때 지원한다. 대구 특구에서 연구 목적에 한해 정보주체가 동의하지 않아도 AI자율주행 로봇이 개인정보가 포함된 영상을 찍고 수집·처리할 수 있다. 도로 작업용 로봇을 개발하기 앞서 AI자율주행 로봇을 도로에서 실증할 수 있다. 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특구에서는 민간위성을 개발한 미국과 협업해 국내에 없는 위성 개발 절차를 마련한다. 국내에 부족한 우주 환경 시험 기반, 장비 활용 기술 등 전문 인력을 가진 영국 대학과도 해외 실증 공동 연구개발(R&D)을 수행한다. 대전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 바이오제조 특구는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기술을 활용해 만든 후보물질을 식품과 화장품 등 용도로 개발·생산한다. 싱가포르 대학과도 제품을 개발하고 현지 시장에서 시험하기로 했다.

2025.05.22 18:18유혜진

'美 관세 어려워'…중소기업 1대1 상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수출바우처 매칭페어'를 개최했다. 기업 440개사, 수행기관 120개사, 해외바이어 40개사를 포함해 총 600개사가 참여했다. 역대 가장 많다고 중진공은 전했다. 참여기업-수행기관 매칭 상담회에서 수출바우처 13개 분야별 우수 수행기관이 기업을 상담했다. 해외 바이어를 초청한 수출상담회에는 20개국 40개사 현지 바이어가 참석했다. 수출바우처 활용 상담관에서는 수행기관이 1대 1로 상담하고, 기업별 수출바우처 활용법을 제시했다. 온라인 수출 상담관도 있다. 세계적인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하는 전략과 실행 방안을 안내했다. 관세 대응 상담관은 올해 처음 생겼다. 미국의 상호 관세 조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관세법인과 법무법인이 나섰다.

2025.05.22 10:29유혜진

스타트업 채용시장의 3단계 구조적 문제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스타트업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채용만큼은 여전히 고질적인 병목 지점으로 남아 있다. 창업자는 자금을 조달했고, 제품은 시장 반응을 얻었으며, 투자자들도 다음 라운드를 논의한다. 그러나 이 성장하는 서사 속에서 '좋은 사람을 구하는 일'은 여전히 운에 가까운 영역으로 남는다. 문제는 이것이 단순한 실행력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이라는 점이다. 한국 스타트업 채용시장에는 서로 다른 축에서 발생하는 세 가지 구조적 문제가 겹쳐져 있다. 각각은 독립된 문제처럼 보이지만, 동시에 존재할 때 서로의 복잡도를 증폭시키는 성질을 가진다. ▲첫째는 기업과 후보자 간의 정보 비대칭 ▲둘째는 목표 인지의 부재 ▲그리고 셋째는 스타트업을 원하는 인재풀 자체의 희소성이다. 1단계: 정보 비대칭성...존재를 몰라서, 서로를 알지 못한다 스타트업 채용시장의 가장 바깥쪽에는 '존재 인식'의 문제, 즉 정보 비대칭이 자리잡고 있다. 많은 스타트업은 이제 막 출범했거나 조직화를 진행 중인 단계로, 후보자 입장에서 '존재조차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존재를 알게 되었다 해도, 회사에 대한 공개 정보가 충분하지 않아 실체를 판단하기 어렵다. 후보자는 결국 자신이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만 이직을 고려하게 된다. 반대로 스타트업은 '좋은 사람을 찾고 싶다'고 말하지만, 어떤 후보자가 어디에, 어떤 방식으로 존재하는지는 파악하지 못한다. 채용 플랫폼, 링크드인, 지인 추천 등 다양한 경로가 존재하지만, 이력서만으로는 그 사람이 진짜 '우리가 원하는 페르소나'인지 가늠하기 어렵다. 연결될 가능성은 있지만, 실현될 가능성은 희박한 셈이다. 2단계: 목표 인지 부재...누구를 채용해야 하는지, 어디로 이직해야 하는지 모른다 “우리는 누구를 채용해야 하는가?” 이 질문에 명확하게 답할 수 있는 스타트업은 많지 않다. 조직의 경쟁력, 제품의 성장 단계, 투자 환경 등 자사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한 채, 채용 요건은 종종 '희망사항의 나열'이 되어버린다. 결국 이상적인 유니콘을 상정하고, 실현 가능한 인재를 놓치게 된다. 후보자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어떤 회사를 가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안정적인 회사' 혹은 '복지 좋은 회사' 정도의 답변이 나오지만, 이 역시 본인의 커리어 목표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많은 경우 이전 직장의 아쉬움을 상쇄하려는 방식으로 회사를 고른다. 하지만 이는 새로운 회사의 문제를 예측하지 못하게 만들고, 결국 '실패한 이직'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커리어 목표는 결국 인생 목표와 맞닿아 있다. 그러나 한국 사회의 문화적 특성상,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스스로 질문해본 경험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목표 없는 커리어는 방향을 잃고, 방향 없는 채용은 미로가 된다. 3단계: 인재풀 희소성...알고 원해도, 사람이 없다 정보도 얻었고, 누구를 원하는지도 알게 되었다면 다음 질문은 간단하다. “그런 사람이 실제로 있는가?” 안타깝게도, 스타트업이 채용을 희망하는 '좋은 인재'는 극도로 희소하다. 이는 단순히 스타트업의 인지도가 낮아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다. 근본적인 이유는 신입 구직 시장부터 스타트업이 기피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다수 우수 인재는 대기업, 컨설팅, 금융, 외국계 기업 등을 1차 커리어 경로로 삼는다. 스타트업은 근무 방식과 문화, 안정성 측면에서 이들과 크게 다르기 때문에 선택 순위에서 밀린다. 스타트업 인재풀은 애초에 작게 형성되어 있고, 타 산업군에 있는 인재가 커리어 중후반에 이르러 스타트업으로 이직하더라도 조직과 맞지 않아 다시 원래 산업군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빈번하다. 결국 '원하는 사람이 시장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며, 1단계(정보 비대칭)와 2단계(목표 인지 부재)의 문제가 얽혀 채용의 구조적 한계가 굳어진다. 속도를 높이기 전에, 구조부터 점검해야 한다. 그간 채용 시장은 기술의 도움으로 효율성을 높여왔다. ATS(지원자 추적 시스템), 자동 추천, AI 기반 인재 매칭 툴 등은 채용의 속도와 정밀도를 개선하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 그러나 이 기술들이 제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설계된 판'이 바로 서야만 한다. 지금 우리가 마주한 과제는 '빠르게 뽑는 법'이 아니라, '무엇이 잘못 설계되었는가'를 다시 묻는 일이다. 정보가 흘러야 하고, 목표가 정리되어야 하며, 인재가 유입될 수 있는 출발선이 만들어져야 한다. 퍼널의 구조 자체가 비정상이라면, 아무리 도구를 정교하게 다듬어도 본질적인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이제는 “왜 채용이 안 되는가”라는 질문에서 벗어나, “무엇이 채용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인가”를 정의해야 할 때다.

2025.05.22 10:22이주환

동네알바, 새로워진 '무제한 채용 패키지' 상품 출시

지역 기반 아르바이트 매칭 플랫폼 동네알바(대표 이정희)는 사장님을 위한 '무제한 채용 패키지' 상품을 개편해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28일 새롭게 출시 예정인 동네알바 무제한 채용 패키지는 정해진 기간 동안 채용 공고를 앱화면 상단에 노출해주는 한편, 무제한으로 알바생의 프로필을 조회하고 지원을 수락할 수 있는 상품이다. 사장님들이 더 좋은 조건으로 알바를 채용할 수 있도록 주목도가 높은 곳에 공고를 걸고, 구직자의 지원 수락 시 이용권을 차감하지 않도록 한 것이다. 동네알바는 지난해 8월 무제한 채용 패키지를 처음 출시했다. 당시 상품을 이용한 사장님들의 약 85%가 기간 내 알바 매칭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네알바는 첫 출시 이후 축적된 매칭 데이터와 사장님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상품을 고도화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다. 구체적으로는 ▲공고 노출 영역 세분화 ▲공고 노출지역 확장 ▲추천 알바 탭 추가 등으로 서비스를 개선했다. 먼저, 공고 노출 영역은 ▲퍼스트 클래스 ▲비즈니스 클래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이코노미 클래스 등 네 가지로 세분화했다. 퍼스트는 동네알바 앱 메인화면 최상단, 비즈니스는 앱 메인 상단에 공고가 나타난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및 이코노미는 각각 설정된 지역 최상단, 상단에 보이게 된다. 공고는 각 구직자들의 속성을 분석해서 매칭 확률이 높은 사장님에게 우선적으로 노출된다. 동네알바 무제한 채용 패키지는 이용 기간에 따라 3일권, 5일권, 7일권, 15일권, 30일권 등 총 5종을 선택 가능하다. 따라서 상품 이용 시, 노출 영역과 이용 기간 두 가지 조건을 다양하게 조합해 최적화할 수 있다. 또 근무지 중심으로 공고를 노출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인근 동, 구, 시/도 범위 단위로 범위를 넓혀 공고를 노출할 수 있다. 추천 알바 탭에서는 알바생의 프로필을 기반으로 추천 일자리를 모아 별도 탭으로 보여줘 편리하게 일자리 탐색이 가능하다. 동네알바는 무제한 채용 패키지 상품 출시를 기념한 두 가지 이벤트도 실시한다. 먼저, 27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상품 출시 사전 알림을 신청한 모든 사장님 회원에게는 무제한 채용 패키지 이용권 5개를 지급한다. 또 상품 정식 출시일인 28일부터 6월 27일까지 한달 동안에는 구매 고객에게 이용권 20개를 추가 증정한다. 동네알바 관계자는 "사장님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알바생을 채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용자조사와 채용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상품을 개선해 출시하게 됐다"며 "보다 많은 사장님들이 무제한 채용 패키지 개편 이벤트 기간 동안 상품을 이용하고, 추가 이용권 증정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라잡이 운영하는 동네알바는 알바생과 사장님이 거주 또는 활동하는 지역을 기반으로 일자리를 추천해주는 매칭 플랫폼이다. 알바생의 프로필을 알바생 근처의 사장님이 검토하고 일자리를 제안해 빠르고 편리하게 서로 연결된다.

2025.05.22 09:03백봉삼

컬리, 테크 경력직 두자릿수 채용…"합격 시 여행비 200만원 준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서비스 오픈 10주년을 맞아 테크 분야 전 직무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소프트웨어 개발·엔지니어(백엔드·프론트엔드·AI·앱 개발), 프로덕트 매니저, 프로덕트 디자이너, 데이터 직무 등이다. 예상 채용 인력은 두 자릿수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서비스를 혁신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문제 해결력으로 새로운 제품 가치를 구현하고자 하는 8년 이상 유관 경력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지원 접수는 컬리 채용 홈페이지에서 다음 달 8일까지 할 수 있다. 이번 대규모 테크 채용을 통해 컬리는 독보적인 사용자 경험을 실현하고, 기술 기반 혁신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컬리가 지난 10년간 차별화된 상품 큐레이션과 물류 혁신을 통해 고객 일상을 변화시켰다면 앞으로의 10년은 생성형 AI 기술과 고도화된 제품 경쟁력에 기반한 혁신을 통해 진정한 테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컬리는 지난해 봄에도 테크 분야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 바 있다. 채용은 서류 접수 및 인터뷰, 처우 협의 순으로 진행된다. 평가 항목에는 기술 역량, 도메인 확장성 등 직무 전문성과 컬리 핵심 가치 기반 조직 적합성이 포함된다. 또 전 분야 공통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거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데 관심과 학습력을 보유한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이들을 위해 여행지원금 200만원과 컬리 적립금 100만원 등 총 300만원 상당의 특전도 준비했다. 회사는 기술과 제품 혁신을 이끌어 갈 입사자들이 입사 전 충분한 휴식을 누리고, 컬리 서비스 체험을 통해 사용자 관점에서의 아이디어 발굴 등 의미 있는 재충전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컬리 관계자는 "이번 테크 분야 대규모 채용을 통해 뛰어난 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를 확보함으로써 고객 중심 혁신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생성형 AI와 기술적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독보적인 고객 경험을 구현하고, '좋은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2 08:47백봉삼

플랫폼 노동시장, 데이터가 경고하는 '긱 이코노미'의 그림자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이번 칼럼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동반성장팀 김혜정 부장(일반행정 3급)의 '디지털 노동시장' 2편입니다. 앞서 1편에서는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15~69세) 중 약 10%가 플랫폼 노동에 종사하며, 이 시장이 노동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음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2편에서는 플랫폼 노동시장의 실태를 구체적인 데이터를 통해 진단해보고자 한다. 디지털 중개 임시직 노동시장의 미래는? 2014년 MIT 디지털 비즈니스 센터 수석연구원 앤드루 맥아피(Andrew McAfee)는 저서 '제2의 기계시대(The Second Machine Age)'에서 기술발전이 물질적 풍요를 증가시키는 동시에, '승자독식' 현상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데이터로 알아보는 플랫폼 노동시장의 실태(일반 노동시장과 비교 중심) 10년이 지난 지금, 그의 예견은 현실이 되었을까. 국내 플랫폼 노동시장의 현황을 독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임금근로자들의 일반 노동시장과 비교해보았다. 분석에는 국가 일자리 행정통계와 국내 1위 재능마켓의 인적용역 거래 데이터를 활용했으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의 변화를 추적했다. 첫째, 두 시장은 '소득 증가율'부터 격차가 있다. 임금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5년간 19% 상승한 반면, 플랫폼 노동자의 소득 증가는 약 3%에 그쳤다. 이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한 노동자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둘째, 플랫폼 노동시장의 '중위소득' 하락세가 뚜렷하다. 중위소득은 전체 소득 분포의 정중앙에 위치하는 노동자의 소득으로, 임금근로자의 중위소득이 꾸준히 상승한 반면, 플랫폼 노동자의 중위소득은 5년 사이 약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절반 이상의 플랫폼 노동자가 과거보다 더 낮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신호이다. 셋째, 플랫폼 노동시장의 '저소득 노동자'가 현저히 많다. 일반 노동시장에서는 월 중위소득의 3분의 2 미만을 버는 저소득 노동자의 비율이 약 20% 수준이지만, 플랫폼 노동시장에서는 36%에 달한다. 이는 일을 해도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근로 빈곤' 위험에 플랫폼 노동자들이 더 많이 노출돼 있음을 알려준다. 넷째, '소득 불평등' 수준도 심각하다. 소득 분배의 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Gini coefficient)는 0에 가까울수록 평등,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함을 의미한다. 플랫폼 노동시장은 이미 0.5를 초과하는 높은 수준의 불평등을 보이고 있으며, 그 격차는 해마다 심화하고 있다. 다섯째,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뚜렷하다. 5년 간 소득 변동 추이를 살펴보면 일반 노동시장에서 소득 증가폭은 고소득층에서 가장 크고 저소득층은 낮았으나 모든 계층이 경제적 성장을 이뤘다. 그러나 플랫폼 노동시장에서는 상위계층의 소득만 크게 증가했을 뿐, 중산층을 포함한 모든 계층은 소득 정체나 감소를 경험하고 있다. 예견이 현실이 된 지금, 지속적 연구와 정책적 대응 필요 이 지표들은 플랫폼 노동시장에서 승자독식 구조가 현실화 됐음을 보여준다. 앞서 앤드루 맥아피가 지적했듯, 중간층 소득이 최상위로 집중되는 승자독식 구조가 지속될 경우, 사회비용의 증가로 풍요의 혜택은 오히려 감소하게 될 것이다. 이번 분석은 2018년부터 2022년도까지의 대표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연구기간과 연구대상을 넓혀 지속적인 데이터 축적과 추세연구가 필요하다.

2025.05.21 11:24김혜정

잡코리아-멋쟁이사자처럼, 'IT 인재 채용매칭 활성화' 힘 모은다

AI·빅데이터 기반 HR테크 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IT 인재 육성 및 채용매칭 활성화를 위해 주식회사 멋쟁이사자처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잡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잡코리아 윤현준 대표, 이지웅 플랫폼영업본부 본부장, 멋쟁이사자처럼 나성영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IT 인재 육성과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 IT인프라와 생태계 성장을 위한 다각도의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잡코리아는 AI 매칭 솔루션과 함께 알바몬, 클릭 등 다양한 직군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 IT 커뮤니티를 운영한 멋쟁이사자처럼과 많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양 사는 오는 5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인력 취업매칭 지원사업(K-Tech College)을 함께 운영한다. 베트남 현지에서 직접 개발자 양성 교육을 실시해 검증된 우수 인력을 국내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등과 연결하는 취업 매칭을 지원한다. 잡코리아는 자체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인재의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전용 온라인 채용관도 개설한다. 최근 '베트남 SW 개발자 채용 매칭지원관'을 열어 해외의 우수 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도 모집하고 있다. 이외에도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서비스 클릭과 ▲국내 기업 채용 매칭 ▲취업비자 발급 ▲외국인 등록증 발급 ▲법률 지원 ▲오프라인 채용 행사 개최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잡코리아는 더 많은 정부 및 공공기관, 글로벌 기업 파트너와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으로 IT, AI, 디지털 분야의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인재 취업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돕고자 노력할 방침이다. 정승일 잡코리아 교육서비스사업본부 총괄은 "잡코리아와 멋쟁이사자처럼이 만나 인재 교육과 취업 매칭 사업을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 채용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1 10:46백봉삼

직장인 10명 중 8명 AI 활용…"AI 직무 채용도 급증"

AI 기술이 전 산업군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채용 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AI 관련 채용 공고는 2022년 대비 2024년에 13.1% 증가했으며, 전체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이미 AI를 업무에 활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AI/ML 엔지니어, 웹·앱 개발자 등 실무 직군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가운데, 구직자 간 경쟁도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인공지능(AI) 분야 채용 데이터를 분석해 리포트로 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잡코리아 내부적으로 수집한 데이터와 기타자료를 통계 분석하고, 올해 3월 자사 회원 26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취합한 데이터다. 산업과 분야를 가리지 않고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실제 79.5%의 직장인들이 이미 AI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스레 기업들의 AI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관련 채용 수요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양새다. 2024년 AI 산업 공고 수는 챗GPT 출시 전인 2022년과 비교해 2년 새 13.1%나 증가했다. 분야별로 살펴봐도 솔루션, 시스템 구축(SI), 고객 관리(CRM), 전사 자원 관리(ERP) 등의 IT 분야(35.3%) 외에도 광고·홍보·전시업(9.2%)과 금융업(3.5%) 등에서도 발빠르게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직무별 공고 현황을 살펴보면, AI 기술을 실제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하는 AI/머신러닝(ML) 엔지니어(9.4%)와 웹/앱 개발자(9.2%)를 모집하는 공고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뒤를 이어 데이터 엔지니어(3.5%), 소프트웨어 개발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이상 2.8%) 순으로 채용 공고가 많았다. 구직자 관점에서도 AI 직무 취업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최근 3년간 관련 직무 지원자 수는 약 1.7배, 공고 당 경쟁률은 약 1.8배 증가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역량을 넘어 AI로 차별화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추는 것이 필요한 시대가 됐음을 의미한다. 잡코리아 데이터를 종합하면, AI 직무는 다른 직무와 비교해 특정 스킬에 대한 요구사항이 명확한 것으로도 분석된다. 직무별 필요한 스킬로는 AI/ML 엔지니어의 경우 텐서플로(Tensorflow), AI/ML 연구원은 심층신경망(DNN),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데이터마이닝, AI 기획자는 AI 에이전트 활용 능력을 요구받았다. 잡코리아 AI 전문 채용 플랫폼 'AI잡스'의 김주혜 서비스 리드는 "최근 4년간 AI 모델은 빠르게 발전했다. 과거 컴퓨터의 발전 속도와 비교하면 7배나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면서 "AI 분야 취업 및 이직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AI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최신 AI 모델과 방법론을 실전에 적용하는 능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5.05.20 08:58백봉삼

사람인 코메이트, 외국인 구직자 위한 세미나 연다

사람인이 운영하는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는 외국인 구직자를 위한 웨비나 및 회원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코메이트 웨비나와 이벤트는 우리나라에서 일자리를 얻고자 하는 외국인 유학생 및 구직자들이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갖춰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시작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웨비나는 'K-Job! 첫 도약을 위한 준비'를 주제로 27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사람인 멘토링 매치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강사로는 외국인 커리어 코치 정민희 엠에이치커리어 대표가 나선다. 정 대표는 미국계·유럽계 기업과 한국계 스타트업 등 다양한 조직에서 인사 업무를 수행한 글로벌 HR 전문가로, 현재 외국인 구직자의 취업과 이직을 돕는 커리어 코칭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웨비나에서는 처음 한국 취업에 나서는 외국인들에게 관련 지식과 실전 팁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세부 주제는 ▲한국 취업 시장과 한국만의 특징 ▲외국인 구직자가 알아야 할 사항과 자주하는 실수 ▲외국인 구직자를 위한 구직 전략(한국식 이력서와 면접의 이해) 등이다. 강연 후에는 질의 응답도 진행한다. 웨비나는 외국인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달 25일까지 사람인 공지사항 게시글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코메이트에 가입한 행사 참가자 중, 별도 신청자에게는 코메이트가 정리한 한국 취업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코메이트는 신규 외국인 회원 가입 이벤트도 실시한다. 6월 25일까지 코메이트에 새로 가입하는 외국인 구직자 회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한국어능력시험(TOPIK 2) 수험서를 증정한다. 회원 가입 후 이력서 페이지에서 자신의 국적을 설정한 다음, 구글폼 이벤트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코메이트 내 이벤트 배너 및 사람인 공지사항 게시글로 확인 가능하다. 당첨자는 6월 9일과 30일 2회차에 걸쳐 각 50명씩 발표한다. 대한민국 국적자 및 기존 코메이트 회원은 이벤트 참여가 불가능하다. 코메이트 관계자는 "외국인 구직자들의 한국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코메이트는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 구직자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과 취업을 돕는 서비스 및 프로모션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9 08:59백봉삼

5년새 매출 27배 오른 월급쟁이부자들, 공개 채용

직장인을 위한 실전 재테크 플랫폼 월급쟁이부자들이 대규모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개발 ▲데이터 ▲프로덕트 ▲디자인 ▲강의기획 ▲마케팅 ▲경영전략 등 22개 직군으로, 전체 모집 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다. 집중 채용 기간은 5월 말까지로 월급쟁이부자들이 운영하는 '월부닷컴' 내 채용 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월급쟁이부자들은 급격한 성장세에 따라 대규모 인재 영입을 결정했다. 이번 공개채용에서는 AI 중심의 경쟁 환경에 대응하고, IT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IT 프로덕트 직군을 확대 모집한다. 콘텐츠 제작과 비즈니스 역량 강화도 지속한다. 강의 기획, 마케팅, 경영 전략 등 핵심 직무 전반에 걸쳐 추가 채용을 통해 높은 인재 밀도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신입사원 및 인턴십 채용도 다수의 직무에서 함께 진행된다. 실무 중심 경험으로 직무 이해도와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인재들에게 커리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월급쟁이부자들은 2018년 설립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며 매년 채용을 확대해 왔다. 월급쟁이부자들의 지난해 매출은 508억원으로 2019년(19억원) 대비 27배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3억원으로 영업이익률 55%를 넘어섰다. 2021년 10여명이던 임직원 규모는 2022년 37명, 2023년 76명, 2024년 87명으로 늘었다. 성장 중심의 기업 문화도 주요 경쟁력이다. 월급쟁이부자들은 체계적인 채용 프로세스를 통해 높은 수준 인재 밀도를 유지하고 있다. 월급쟁이부자들이 추구하는 인재상은,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에서 함께 성장하며 몰입을 지속할 수 있는 주니어, 주도적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이에 대한 해결 대안을 능동적으로 제시하는 시니어다. 높은 인재 밀도만큼, 복지 혜택도 최고 수준을 지향한다. 자율 출퇴근제, 연간 50만원의 자기계발비, 200만원 상당의 월부닷컴 강의 포인트, 연간 20일의 유급 휴가, 최대 600만원 상당의 업무 장비 지원, 매월 독서모임 도서 지원 등을 제공 중이다. 이 밖에도 사내 코칭, 리더십 육성 프로그램, 상시 피드백 문화를 통해 경력 단계에 맞춘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온보딩 프로그램과 실무 중심 교육 콘텐츠 역시 조직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신규 입사자들이 빠르게 조직 내 성장 사이클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정환 월급쟁이부자들 대표는 "지금까지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과 몰입할 수 있는 문화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다. 향후 IT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확장적인 성장은 결국 앞으로 어떤 인재들과 함께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최고의 인재들과 함께 혁신 IT 플랫폼 비즈니스를 도출하고자 하는 분들의 지원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2025.05.15 18:05백봉삼

한국바른채용인증원, 한국주택금융공사 '역량면접코칭 클리닉' 성료

한국바른채용인증원(원장 조지용)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과 부산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 체험형 인턴 20명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역량면접코칭 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실전 모의 면접 ▲역량 강약점 진단 분석 ▲ 개선 피드백 및 코칭 ▲역량 강약점 분석 보고서 제공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역량면접코치자격을 갖춘 전문 코치와의 일대일 형태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몰입과 만족을 이끌어 냈다. 교육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의 99%가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했다. 역량면접코칭 클리닉은 한국바른채용인증원 소속 채용전문면접관과 역량면접코치 자격을 갖춘 전문가가 청년 구직자와의 일대일 면접을 통해 역량을 진단하고 강약점 분석 후 개선을 위한 피드백과 코칭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공사 체험형 인턴 근무는 단순 직무체험 기회를 넘어, 취업역량향상의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체험형 인턴 제도 취지를 살려 인턴 근무 경험이 취업역량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 인턴사원 A씨는 코칭 후 “구체적이고 꼼꼼한 피드백과 현장 같은 면접이 매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전 면접 탈락에서 알지 못했던 것들을 알 수 있었고 전체적인 면접 방향성과 답변하는 것에서도 많은 도움을 얻어 유익했던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인턴사원 B씨는 “사전에 제출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미리 검토하시며 모두가 아닌 개인 각자의 장단점을 확실하게 피드백 해줬다. 그런 점에서 기존에 알고 있던 장단점 외에 새로운 사실을 인지하고 고쳐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국바른채용인증원 정은숙 수석연구원은 “본 클리닉은 실제 기업의 역량평가 방식을 청년 맞춤형으로 재구성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역량 중심으로 구조화하고, 실전 면접 상황을 체험함으로써 스스로의 강점과 보완점을 인식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청년 일자리 체험 및 공공기관 인턴제도 내실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높은 만족도를 통해 교육의 효과성과 실효성이 입증되고 있다”고 밝혔다. 역량면접코칭 클리닉 프로그램은 한국주택금융공사 이외에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 한전KDN,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기주택도시공사, 서민금융진흥원, KOICA, 예금보험공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부산항만공사 등 공공기관에서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에 도입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2025.05.15 08:40백봉삼

잡코리아, '원픽' 통한 1분기 입사 지원 수 작년보다 71%↑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AI 인재 매칭 서비스 '원픽' 출시 2주년을 맞아 주요 누적 성과 데이터를 14일 공개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원픽 서비스 최근 1년 간 월간 지원 수는 큰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원픽을 통한 입사 지원 수는 전년 대비 71% 증가했으며, 총 누적 지원 수는 250만회를 넘어섰다. 원픽 이용 구직자가 지속 늘어남에 따라 이용기업 수와 실제 합격자 수도 전년 1분기 대비 각각 44%씩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픽의 성장 비결에 회사는 기업과 구직자 모두 만족시키는 서비스 기능 고도화를 꼽았다. 먼저 지난 2년 간 인재 채용 진행 기업 대상으로 자체 AI 기반 ▲인재 추천 ▲이력서 한 줄 요약 ▲지원자 적합도 평가 ▲연봉 예측 서비스 등을 연이어 선보였다. 특히 자체 개발 생성형 AI '룹'을 활용해 고도화된 인공지능 추천 시스템의 정확도를 한층 더 높였다. 구직자 대상으로는 AI가 이력서 정보를 면밀히 분석해 푸시 메시지, 이메일 등으로 최적화된 공고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또 구직자들이 입사 지원을 희망하는 채용 공고의 결과를 미리 예상하는 '서류합격예측 서비스'도 선보였다. 그 결과 서비스 출시 2년만에 원픽은 누적 공고 조회수 6천500만 회를 돌파했다. 이외에도 원픽은 기업의 특수한 요구에 부합하는 전문 직군에도 정교한 타깃 인재를 매칭할 수 있도록 '원픽 프리미엄'을 지난해 출시했다. 채용을 희망하는 특정 직무와 연차 정보를 토대로 전담 헤드헌터가 채용 전 과정을 케어하며 원하는 인재를 연결해 준다. 원픽 프리미엄은 AI 인재 매칭 기술과 전담 헤드헌터 지원이 결합돼 합격률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나 채용 혹한기 많은 기업들이 찾는 서비스로 거듭났다. 원픽은 향후 기업과 구직자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AI 매칭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원픽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한 전문직·고연봉 인재 채용 매칭에도 더욱 힘쓸 예정이다. 박소리 잡코리아 원픽 사업 리드는 "지난 2년 간 기업회원 및 구직자들과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원픽 기능을 지속 개선했기에 채용 시장 불황 속에도 꾸준한 서비스 성장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채용 서비스 기능을 확대하고 더 많은 기업과 인재가 성공적인 채용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4 15:28백봉삼

"인생은 길고, 직장은 짧다”...인생 2막 고민하는 직장인들

수명 증가로 노년이 길어지는 한편, 직장의 직업 안정성이 낮아지면서 현재 직업에서 은퇴 후 새로운 일을 찾는 '인생 이모작'을 하고자 하는 직장인이 10명 중 9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직장인 965명을 대상으로 '인생 이모작 의향'을 조사한 결과, 91.4%가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93.1%), 40대(91.4%), 30대(88.4%), 20대(84.8%) 순으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은퇴 후 재취업에 대한 의지가 다소 높았으나 비교적 전 연령대에서 고루 이모작 의향이 많았다. 이들은 인생 이모작을 하려는 이유로 '계속 안정적인 수입이 필요해서'(55.2%,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정년 없이 일하고 싶을 때까지 일하기 위해서'(45.6%), '노후 대비를 위해서'(37.3%),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24.3%), '현재 직무는 정년이 짧을 것 같아서'(17.9%), '현재 직무는 AI로 대체될 가능성이 커서'(6.5%) 등의 순이었다. 인생 이모작을 할 때 가장 하고 싶은 분야는 '창업 및 자영업'(21.7%)이 1위였고, 근소한 차이로 '생산직, 용접, 목공, 운전 등 블루칼라 직무'(20.4%)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영업, 재무, 등 화이트칼라 직무'(17.8%), '변호사, 노무사, 행정사 등 전문직'(8.8%) 등이 있었다. 이 때, '블루칼라 직무'를 하고 싶다고 밝힌 응답자들(180명)이 구체적으로 원하는 직무는 '일반 제조, 생산직'(38.9%,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기계 장치 조작'(26.7%), '차량 및 특수차량 운전'(21.1%), '전기'(20.6%), '단순 노무'(16.1%), '정비'(15.6%), '목공'(13.9%), '도배'(12.8%), '용접'(9.4%) 등의 순이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는 연령대는 '60대'가 42.2%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서 '50대'(28.5%), '40대'(16.4%), '30대'(6.5%), '70대 이상'(5.4%), '20대'(1%) 순으로, 60대 이상이 절반 가량이었다. 새로운 일을 할 때 원하는 세후 월수입은 평균 402만원으로 집계됐다. 사람인은 직장인들이 실제로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고 있는지도 조사했다. 그 결과, 인생 이모작 의향이 있는 직장인의 46.6%가 현재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50대는 절반 이상(51.6%)이 준비 중이었으며, 40대(43%), 30대(40.6%), 20대(35.7%)도 적지 않았다. 인생 이모작을 위해 준비하는 것은 '관련 자격증 취득 준비'(49.9%, 복수응답)가 1위였다. 이외에 '관련 교육과정 수강'(28.5%), '관심 직무 실무 경험 쌓기'(27.7%), '전문 기술 습득'(27%), '종자돈 모으기'(19.2%) 등이 있었다. 이들은 새로운 일을 고르는 기준으로 '정년 없이 평생 할 수 있는 일'(56%,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들었다. 다음으로 '적성에 맞고 흥미를 찾을 수 있는 일'(40.4%), '여유가 있고 개인 시간이 많은 일'(34.2%), '인간관계의 피로가 적은 일'(24.5%), '수입이 많은 일'(17.2%), 'AI, 자동화로 대체가 어려운 일'(11.6%)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사람인 관계자는 "세대를 막론하고, 정년 없이 평생 일하면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제2의 직업을 찾고 싶어하는 직장인이 다수"라며 "청년뿐 아니라 중장년층도 자신이 축적한 경험과 적성, 흥미를 자세히 파악하고 진단해 길게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찾는 것이 인생 이모작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2025.05.14 11:48백봉삼

중소기업에 추경 4조2천억 푼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으로 정책금융 4조2천억원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소기업에 1조7천억원 배정했다. 미국 관세로 피해를 본 기업을 위해 새로 만든 통상 환경 변화 위기 극복 특례 보증에 1조2천억원 쓴다. 나머지 5천억원은 통상 위협 대응 자금 1천억원, 긴급 경영 안정 자금 3천억원, 신시장 진출 자금 1천억원으로 나뉜다. 통상 위협 대응 자금 역시 미국 관세 관련 업종이거나 미국 수출 비중이 큰 회사를 도우려고 짰다. 소상공인 정책금융은 2조5천억원이다. 지역 신용보증재단 신규 보증을 2조원 책정했다. 본예산 신규 보증 12조2천억원에 더해 14조2천억원 공급한다. 시중은행을 통한 대리 대출을 해주는 일반 경영 안정 자금은 1천400억원, 중·저신용 소상공인 지원 자금인 신용 취약 자금은 2천400억원, 소상공인 혁신 성장 촉진 자금은 1천200억원이다. 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정책금융은 본예산 26조5천억원에 추경을 더해 총 30조7천억원이다.

2025.05.14 11:02유혜진

"AI로 일어설 기회 만든다"…정부, '쉬었음 청년' 대상 디지털 교육 신설

#. 서울 강북에 거주하는 28세 A씨는 오전 11시에 일어나 편의점 도시락으로 식사를 해결한 후 오후 내내 넷플릭스를 시청하며 시간을 보냈다. 6개월 전 IT 기업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다가 계약 종료 후 30곳 이상 지원했음에도 정규직 전환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B씨는 "유사한 거절 메일을 매일 받으니 의욕이 사라진다"며 "알바라도 찾아야 하나 체력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버티기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이같은 청년 실업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고용노동부가 '디지털 기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청년층의 디지털 역량을 끌어올리고 장기 구직 단절 상태에서 벗어나 진로 재설계를 돕겠다는 취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해당 교육이 오는 6월부터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5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개강된다고 13일 밝혔다. 수도권 수강생 모집은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며 신청은 서울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비수도권은 오는 6월 별도 통합 플랫폼을 통해 접수받는다. 이번 교육은 고용부의 청년취업지원사업 참여자 중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AI·SW) 교육을 원하는 청년에게 안내되고 과기정통부가 교육 과정을 개발·운영하는 형태다. 양측은 지난 2월 디지털 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사업은 그 후속 조치다. 대상자는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일시적 휴식' 상태에 있는 만 19세~34세 청년으로 한정된다. 총 5개 권역에서 각 25명씩 총 125명을 선발한다. 교육 과정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기술 중심으로 구성됐다. AI 도구 활용법, 데이터 수집·분석, 포트폴리오 제작 등 실전 중심 교육이 제공된다. 비기술적 지원도 포함됐다. 심리상담사 및 실무자와 함께하는 자아탐색, 면접 실습 등도 병행돼 교육 수강생의 진로설계도 지원한다. 코딩 없이 웹사이트를 만드는 실습이나 글로벌 빅테크 기업 실무자의 AI 특강도 운영된다. 기초수준 청년들도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청년들이 디지털 역량을 키워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AI G3로의 진입을 위해 더 많은 청년이 이 분야에 뛰어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민석 고용부 장관 직무대행도 "AI는 이제 취업 기본 역량"이라며 "양 부처가 협력해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3 12:00조이환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 잘하자…중기부 점검

중소벤처기업부는 9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장관회의'를 앞두고 12일 세종시 청사에서 점검했다. 올해 APEC 의장국인 한국이 경주에서 정상회담을 연다. 이에 앞서 APEC 21개 회원국이 참석하는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제주에서 개최한다. 이 회의는 APEC 중소벤처·소상공인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1994년부터 매년 진행된다. 기술경영혁신대전, APEC 중소기업혁신포럼, K-스타트업 개막식, 그랜드챌린지 쇼케이스, 글로벌 벤처투자포럼, 기후테크 스타트업 포럼, 동행축제 등 10개 행사가 예정됐다. 창업·스타트업 통합 행사로, 중기부는 국내·외 관계자들이 한데 어울리도록 기획하기로 했다.

2025.05.13 10:39유혜진

기업 10곳 중 7곳 "신입사원, 평균 1~3년 내 퇴사"

국내 기업 60.9%는 신입 사원이 입사 1~3년 내 퇴사하는 '조기 퇴사'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인사 담당자 446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조기 퇴사에 관해 설문조사를 진행, 그 결과를 13일 공유했다. 먼저 신입사원 1명 기준으로 채용부터 실무 투입까지 전 과정의 채용 비용을 물었다. 1위는 50만원 이하(35.9%), 2위는 300만원 초과(21.5%)였다. 이는 기업마다 채용 비용의 격차가 크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 ▲50~100만원(17.5%) ▲200~300만원(12.6%) ▲100~200만원(12.6%) 순이었다. 그렇다면 조기 퇴사한 신입사원의 평균 근속 기간은 얼마일까. 1~3년이 60.9%로 가장 많았다. 4개월~1년 미만은 32.9%, 3개월 이하는 6.3%로 나타났다. 인사 담당자들이 생각하는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 이유 1위는 58.9%로 '직무 적합성 불일치'였다. 2위는 42.5%로 낮은 연봉, 3위는 26.6%로 맞지 않은 사내 문화의 이유를 꼽았다. 그 외 ▲상사 및 동료 인간 관계(23.4%) ▲워라밸 부족(17.1%) ▲ 기타(7.7%) 순이었다.(복수 응답)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가 조직의 분위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80.5%가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19.5%가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영향을 준다고 응답한 이유로는 시간과 자원의 비효율성(37.6%)을 가장 많이 답했다. 다음으로 32.0%를 차지한 재직자들의 업무 부담 상승의 이유를 꼽았다. 또 ▲조직 문화 및 팀워크의 약화(15.9%) ▲재직자의 퇴사율 상승(13.9%) ▲기타(0.6%) 순이었다. 그렇다면 기업에서는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를 방지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을까. 인사 담당자의 34.5%만이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 방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 문제가 주목받고 있지만, 실제 이를 해결하려는 기업들의 노력은 아직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신입사원 조기 퇴사를 방지하기 위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 종류를 물었다. (복수 응답) ▲장려금 및 포상 휴가 지급(52.6%) ▲멘토링 제도 운영(38.3%) ▲온보딩 프로그램 운영(37.0%)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4월14일부터 16일까지 시행했으며 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 ±4.43%p다.

2025.05.13 09:07백봉삼

SAP, 韓 클라우드 개발자 양성과정 모집…"취업률 94% 기록"

SAP가 한국 청년층의 디지털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클라우드 개발자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SAP코리아는 'SAP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양성 과정' 4기 수강생을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금천캠퍼스에서 내달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이 과정은 서울경제진흥원과 진행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 프로그램 일환이다. 수료율 100%, 취업률 94%, 만족도 97%를 기록한 검증된 커리큘럼으로 알려졌다. 2023년에는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 교육 내용은 SAP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설계부터 구축, 개발까지 포함한다. 실제 기업 서버와 실습 환경을 활용하고, 현직 컨설턴트 중심의 강사진을 통해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 과정에서는 재무, 물류, 판매, 유통 등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대한 학습도 강화됐다. 수강생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SAP 직무로의 진출 가능성을 열 수 있다. 지원 자격도 기존보다 확대됐다. 서울 거주자가 아니더라도 서울 소재 대학 재학생이나 3년 이내 졸업자, 서울 기업 근무 경력자는 지원이 가능하다. 서울 외 지역 거주자는 모집 정원의 10% 이내로 선발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SAP 시스템 설계, 구축, 모듈 운영 등 관련 직무로의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수료생은 개발과 비즈니스 이해를 겸비한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한 수료생은 "모듈 업무 흐름과 개발을 모두 접해 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며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개발을 함께 배운다는 점이 이 과정만의 특화된 장점"이라고 말했다.

2025.05.12 10:12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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