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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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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계획 짜던 아마추어 과학자, 구글지도서 운석 충돌구 발견

2년 전 한 아마추어 천문학자가 휴가 계획을 세우기 위해 구글 지도를 살펴보다 캐나다 북부에서 거대한 운석 충돌구를 발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추어 천문학자 조엘 라포인트는 2024년 구글 지도를 이용하던 중 캐나다 퀘벡주 코트노르 지역 마르살 호수 인근에서 원형의 특이한 지형을 발견했다. 그는 이 지형이 운석 충돌구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학교와 공동 운영하는 크라우드소싱 웹사이트 '임팩트 어스(Impact Earth)'에 제보했다. 웨스턴온타리오대학교 행성지질학자 고든 오신스키는 2025년 현장을 직접 조사한 결과 충돌구를 확인했으며, 최근 발견된 운석 충돌구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충돌구는 약 3억 9000만 년 전에 형성됐으며 지름은 약 25㎞에 달한다. 충돌구는 '우하카틱(Uhackatik)'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연구진은 현장에서 운석 충돌 당시 발생한 강력한 충격파와 열에 의해 암석이 변형된 '충격 변성 작용'의 흔적도 확인했다. 오신스키는 "충격 용융암은 운석 충돌로 대규모 암석이 녹았다가 다시 식고 결정화되면서 화산암과 매우 유사한 형태를 띠는 암석"이라며 "이러한 암석은 일반적으로 충돌구에서 가장 먼저 침식되는 부분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처럼 잘 보존된 상태로 발견된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충돌 흔적은 현미경으로 관찰해야 하지만, 연구팀은 현장에서 충격파로 인해 암석층에 형성된 가지 모양의 구조인 '파쇄 원뿔'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아직 동료 심사를 거치지 않았으나 오는 8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제88회 운석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약 4억 년 전 형성된 지구의 충돌 분화구는 오랜 세월 동안 지질 활동과 침식이 진행되면서 원형이 크게 훼손돼 발견이 쉽지 않다. 연구진은 이번 발견이 달과 화성, 그리고 다른 암석형 천체에서 일어난 운석 충돌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팀은 우하카틱 충돌구의 운석 기원을 최종 확인하기 위해 충격으로 인한 고온 용융의 화학적 흔적과 석영의 충격 변형 등 추가 증거를 현미경 분석을 통해 조사하고 있다. 한편 오신스키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의 달 연구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2028년 예정된 아르테미스 4호와 아르테미스 5호 임무에서 달에 착륙할 우주비행사들을 지원하는 지질학팀의 일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2026.07.22 12:5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우주청, 2032년 쏠 달탐사선 착륙지 30여 곳 검토…올해 말 확정

우주청이 오는 2032년 발사할 달 탐사선 착륙 후보지 30여 곳을 정해, 상세 분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말까지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주항공청은 25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대한민국 달 탐사 임무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2032년 발사할 달 착륙선의 과학·기술 임무와 착륙지 후보 지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강경인 우주항공청 우주과학탐사부문장을 비롯한 관련 전문가들이 패널 토론자로 참여했다. 달 탐사 중장기 임무는 '대한민국 우주과학탐사 로드맵'에 따라 2040년대 달 경제기지 구축을 목표로 ▲1단계 달 표면 및 자원탐사 기초 데이터 확보 ▲2단계 극지역 지질구조 분석 및 자원탐사 ▲3단계 장기 관측 및 현지자원 활용 달 경제기지 구축을 목표로 한다. 달 착륙선의 임무는 달 표면 과학·기술 임무 선정위원회를 통해 ▲달 표면 먼지와 우주 환경의 특성 및 상호작용 이해 ▲달 표면의 화학 조성 및 자원 탐색 ▲달 지형 및 지질 분석을 목표로 정했다. 달 착륙선 착륙지 위도 범위는, 달 표면 임무 기간 10일 이상 확보가 가능하며, 착륙선 운용과 탑재체의 과학 탐사가 용이한 40°~70° 범위로 선정했다. 착륙 후보로 제안된 지역 중에는 △ 북반구 가트너 충돌구(59.24°N) △ 앤디미온 충돌구(53.61°N) △ 라쿠스 모티스(45.13°N) △ 남반구 크라비우스 충돌구(58.62°S) △ 핑그래 충돌구(58.64°S) △ 마기누스 충돌구(50.03°S)를 비롯한 30여 곳이 거론됐다. 우주청은 추가 검토를 거쳐 올해 말까지 과학적 가치가 높은 착륙 후보 지역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번 공청회는 2032년 달 착륙선 임무를 위해 착륙선 설계와 달 탐사 관측 지점을 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대한민국이 달 탐사 기술 및 과학 탐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 경청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5 13:30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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