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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미국서 새로운 스트리밍 요금제 '베이직' 출시

최근 월 구독료 가격 인상을 예고했던 스포티파이가 새로운 스트리밍 요금제 '베이직(Basic)'을 미국에 출시했다. 2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스포티파이가 미국에서 새로운 스트리밍 요금제 '베이직'을 발표했다. 베이직은 월 10.99달러(한화 1만5천287원)로, 프리미엄 요금제의 모든 혜택을 제공하지만 오디오북 청취 서비스는 포함되지 않는다. 앞서 스포티파이는 프리미엄 플랜 가격을 10.99달러에서 11.99달러(1만6천678원)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요금 인상을 발표한지 몇주만에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한 것이다. 이번 베이직 플랜을 통해 사용자는 예전 10.99달러 가격으로 돌아 갈 수 있게 됐다. 다만 음악과 팟캐스트만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플랜에서 제공하는 월 15시간의 오디오북 청취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직 플랜은 스포티파이가 개발 중인 여러 새로운 등급 중 첫 번째가 될 수 있다. 스포티파이는 고음질 오디오를 포함하는 '슈프리미엄(Supremium)' 플랜을 개발 중이다. 블룸버그는 이 플랜의 비용은 월 최소 5달러(6천955원)가 더 소요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포티파이는 지난 4월에 매출 20% 증가, 프리미엄 가입자 14% 증가로 사상 최대 분기 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포티파이의 2분기 실적은 오는 7월 2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2024.06.22 18:09최지연

[이유IT슈] 애플의 차별?…비전프로 韓 출시 늦어지는 속사정

애플이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를 미국 외 지역에서도 판매하는 가운데 한국이 포함되지 않은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업계 등에 따르면 애플은 국내에서 비전프로 출시를 준비 중이다. 하지만 규제 등의 이슈로 출시가 늦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한국을 포함한 해외 국가로 비전프로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애플이 최근 판매 지역 확대를 발표하며 언급한 국가(중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 등)중에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일부 국내 이용자들 사이에서 한국이 아이폰 1차 출시국에 항상 포함되지 않았던 것의 연장선으로 보고, 국내 이용자들을 등한시한다는 불만도 터져 나왔다. 하지만 속사정은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복잡하다. 우선 국내는 다른 국가들과 다른 규제가 있다. 바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 안경사만 안경(시력보정용에 한정)조제와 판매를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시력을 보정하는 콘택트렌즈를 온라인으로 살 수 없는 이유도 해당 규제 때문이다. 비전프로는 안경 역할을 하는 기기는 아니지만, 애플은 안경을 쓰는 이용자를 위해 시력보정용 렌즈를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헤드셋 안쪽에 시력 보정 렌즈를 자석으로 탈부착할 수 있는 형태다. 미국에서는 시력 보정 렌즈를 추가로 주문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경우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 건강 앱에 병원서 받은 검안 처방전을 올리면, 그에 맞는 보정 렌즈를 패키지와 함께 받거나 따로 배송해 준다. 문제는 국내에서는 이같은 판매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관련 부처에 이같은 규제 적용에 대해 문의하니 다소 두루뭉술한 답변을 내놨다. 먼저 도수가 있는 렌즈는 의료기기이기 때문에 식품안전의약처 허가를 받아야 하므로 식약처에 문의했다. 하지만 식약처는 시력보정용 렌즈를 의료기기로서 허가를 내줄 뿐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는지는 보건복지부 소관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복지부는 애플이 제공하는 시력보정용 렌즈 자체는 안경으로 보기 힘들다고 잠정적으로 판단했다. 렌즈 사이를 연결해 주는 테가 없기 때문이다. 해당 규제로 비전 프로 국내 판매가 불가능하냐는 질의에 복지부 관계자는 "의료기기법에 따라 소매업자와 도매업자에 해당하는 규제가 다르다"며 "현재로서는 (애플의)신청이 들어와야 관련 규제 검토를 하는데 아직은 즉답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했다. 또 "탈착식 렌즈이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안경의 형태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며 "필요하다면 조금 더 자문하고 검토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6.20 10:37류은주

틱톡, 새로운 앱 '휘' 출시...인스타그램 따라잡기 시도

틱톡이 최근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사진 공유 앱 '휘(Whee)'를 선보였다. 현재 틱톡은 이 앱을 안드로이드용으로만 내놓은 상태이며, 여전히 테스트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폴리스,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틱톡은 사진 공유앱 휘를 출시했다. 휘는 가장 가까운 친구들과 사진을 공유하기 위한 앱이다. 구글 플레이 설명에 따르면 휘는 "친구만 볼 수 있는 실제 사진을 캡처하고 공유하여 가장 진솔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며 "가까운 친구들과 인생의 순간을 공유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라고 강조했다. 앱 목록의 스크린샷에는 사진 뷰파인더, 메시지를 보낼 친구 목록, 피드 등의 기능이 포함돼 있으며, 많은 사진 캡션이 친구들과 연결하는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틱톡은 이 새로운 앱을 아직 테스트 중인 상황이다. 안드로이드 폴리스에 따르면 휘는 '열두 개 이상의 국가'에서 안드로이드용으로 제공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제공되지 않고 있다. 또한 iOS 앱 스토어에서도 확인할 수 없는 상태이다. 한편 틱톡이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앱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틱톡은 지난 4월에 틱톡 노트라는 이미지 공유 앱을 출시하기도 했다.

2024.06.19 10:14최지연

애플 비전 프로, 중국 판매 시작가격 570만원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가 중국에서 판매를 앞두고 판매가를 공개했다. 11일 애플의 중국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비전프로의 중국 출시 정식 명칭은 '애플 비전프로'이며 가격은 2만9천999위안(약 569만 5천600원)부터 시작된다. 256GB 버전 가격이 2만9천999위안이며, 512GB 버전 판매가가 3만1천499위안(약 598만 원), 1TB 버전 판매가가 3만2천999위안(약 626만 5천200원)이다. 24개월 무이자 할부 가격으로 내면 256GB 버전이 월 1천250위안(약 23만 7천300 원), 512GB 버전이 월 1천312위안(약 24만9천 원), 1천375위안(약 26만 1천 원)이다. 자이스 광학 인서트 노안 버전 도수 작업 가격은 799위안(약 15만 1천700원)이며, 자이스 광학 인서트 작업의 가격은 1천199위안(약 22만 7천600원)이다. 애플케어플러스 서비스 가격은 3천999위안(약 75만 9천200원)이다. 애플 비전 프로가 자이스와 제휴해 렌즈 가공 상태로 주문이 가능하다. 애플 비전 프로 구매시 각 소비자당 최대 2대로 구매가 제한된다. 애플 비전 프로의 미국 출시가는 3천499달러(약 483만 원) 였던 점을 고려하면, 중국 출시가가 90만 원 가량 높은 셈이다. 이날 애플은 WWDC2024에서 애플 비전 프로의 중국, 일본, 싱가포르 시장 출시 일정이 28일이라고 공개했다. 중국에서는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예약구매 접수에 들어가며, 28일 발매된다. 애플 스토어 매장에서 체험도 가능하다. 이어 내달 12일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에서 출시된다. 애플에 따르면, 앱스토어에는 이미 2천 여 개의 애플 비전 프로용 앱이 게재됐다. 150만 종 이상의 iOS 및 아이패드OS 겸용 앱도 있다. 글로벌 각지 개발자들이 애플 비전 프로를 위한 앱과 게임을 출시했으며, 중국에서는 딩딩, 더우인 VR 라이브, 타오바오, 텐센트 영상, 웨이보 등이 대표적이다.

2024.06.12 07:03유효정

메타, 페이스북 메신저에 새로운 '커뮤니티' 도입한다

메타가 페이스북(Facebook) 메신저(Messenger)에 새로운 커뮤니티 기능을 선보인다. 테크크런치는 메타가 메신저에 새로운 '커뮤니티' 기능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지난 7일(현지시간) 밝혔다. 커뮤니티 기능은 조직, 학교 및 기타 사설 그룹이 더 조직적이고 구조적인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새로운 커뮤니티 기능은 관련 페이스북 그룹 없이도 사람들간 서로 연결이 가능하다. 메타는 2022년에 페이스북 그룹 내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채팅 기능을 메신저에 도입했으나, 이번 새로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페이스북 그룹에 연결되지 않고도 메신저에서 실시간 소통을 위한 전용 공간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이번 출시는 메타가 메신저의 기능을 확장하고 아이메시지(iMessage)와 같은 다른 메시징 서비스와 차별화하려는 의도를 풀이된다. 메신저 앱에서 사람들이 직접 커뮤니티를 찾아 연결할 수 있도록 해서 소셜 네트워킹 측면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커뮤니티 기능은 여러 그룹 채팅을 하나의 장소로 통합하며, 각 커뮤니티에는 관리자가 업데이트 및 공지를 공유할 수 있는 전용 '홈' 공간이 마련됐다. 최대 5천명이 초대 가능한 링크를 통해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조직, 학교, PTA 및 이웃과 같은 것들을 위한 전용 공간을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과 연결하기 위한 전용 공간을 만드는 데도 유용하다. 예를 들어 한 이웃은 커뮤니티를 만들어 모든 사람들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연결되고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그들은 다가오는 이벤트, 보안 경고, 쓰레기 수거 일정 등과 같은 주제에 대한 전용 그룹 채팅을 만들 수 있다. 메타는 메신저 커뮤니티가 페이스북 소셜 그래프와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왓츠앱과 큰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메타는 지난 2022년 왓츠앱(WhatsApp)에 커뮤니티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왓츠앱은 커뮤니티에 초대하려면 상대방의 전화번호가 필요하지만, 메신저 커뮤니티는 페이스북 친구와 친구의 친구를 초대하여 커뮤니티를 확장시킬 수 있다.

2024.06.08 20:31최지연

애플 비전프로, 中 정부 인증...내달 출시 유력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가 중국에서 곧 출시를 앞뒀다. 중국 언론 21스지징지바오다오에 따르면 애플의 비전프로를 포함한 두 대의 애플 신제품 기기가 13일 중국의 국가 3C(CCC) 품질 인증을 통과했다. 3C 인증은, 중국 법규에 따라 소비자의 안전과 제품 품질을 보장하는 인증 제도로 출시 2~3개월 전에 획득하는 게 관례다. 파오파오왕 등 일부 중국 언론은 내달 출시를 점쳤다. 인증 정보에 따르면 인증코드 A2117인 애플의 비전프로는 중국 럭스쉐어의 100% 자회사인 쿤산 소재 럭스케이스프리시전에서 생산됐다. 기기의 종류는 '웨어러블 컴퓨터'로 분류됐다. 또 다른 인증 제품 A2781은 모바일 전원(Power Bank)로, 중국 고어텍이 생산했다. 이 제품은 비전프로의 셋트 배터리 전원이다. 애플은 이미 중국 공식 웹사이트에서 비전프로 시스템에 대한 호환성 설명을 업데이트하는 등 출시 정황이 포착된 바 있다. 비전프로 시스템에는 중국어 간체를 포함한 새로운 언어 키보드가 추가되기도 했다. 앞서 블룸버그의 애플 전담 기자 마이크 거먼은 애플의 비전프로 헤드셋이 미국 이외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전 세계 매장 직원들이 나흘간의 비전 프로 교육 과정을 위해 쿠퍼티노에 모였다고 보도했다. 교육 과정에 참여한 직원은 호주, 중국, 독일, 프랑스, 일본, 한국, 싱가포르 등 국가 출신으로, 이들 지역이 비전프로의 첫 출시 지역으로 꼽혔다. 거먼은 애플이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인 WWDC24 이후 비전프로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컨퍼런스는 내달 10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다. 비전프로의 생산 공장이 중국에 위치해있는 것처럼, 핵심 공급업체 역시 중국 업체가 다수다. 비전프로의 분해 영상에 따르면, 중국 렌즈테크놀로지가 전면 유리 패널을 생산하며, 배터리 공급업체는 중국 더사이다. 중국 고어텍이 스피커 및 음향 부품을 공급한다. 위탁 생산 기업인 럭스쉐어는 애플의 MR 장비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애플 비전프로 생산을 준비중이라고 직접 밝혔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비전 프로 1차 물량은 약 40만 대 가량이며, 올해 판매 목표는 100만대다.

2024.05.16 07:13유효정

애플 '비전 프로' 이르면 내달 국내 출시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가 한국에서도 출시될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이 비전 프로를 미국 밖 지역에 판매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내달 열리는 세계 연례 개발자 회의(WWDC) 이후 해외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해외 시장에는 한국을 비롯해 독일, 프랑스, 호주, 일본, 싱가포르, 중국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애플은 지난 2월 초 비전 프로를 미국에서 출시하면서 그 외 지역의 출시 일정을 밝히지 않았는데, 처음으로 해외 시장으로 확대하는 셈이다. 이미 애플스토어에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력 제품인 아이폰 판매가 둔화하는 시기에 비전 프로 판매 지역 확대는 3분기 애플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만, 출고가가 3천499달러(약 478만원)에 달해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지난 2월 출시 초반에는 얼리어답터 수요가 몰려 웃돈을 주고 팔리기까지 했으나, 기대에 못 미쳐 판매 목표치를 낮춘 것으로 전해진다. 궈밍치 애플 전문 분석가에 따르면 애플이 올해 비전 프로 출하량 목표를 40만~45만대 안팎까지 내렸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인 70만~80만대의 절반 수준이다.

2024.05.14 09:37류은주

애플 비전 프로, 中 4월 상륙...관련 채용 공고 게시

애플의 '비전 프로' 헤드셋이 이르면 내달 중국 시장에서 판매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21일 중국 언론 커촹반르바오에 따르면 애플이 중국에서 애플 비전 프로 판매 및 사업 개발 전문가 채용 공고를 냈다. 애플 공고에 따르면 채용자는 애플 비전 프로의 특징을 소개하고, 맞춤형 시연을 설계하는 등의 일을 담당하게 된다. 이른바 '브리핑 체험 전문가(Briefing Experience Specialist)'다. 근무지는 베이징이며, 주 40시간 근무한다고 게재됐다. 애플은 지원 자격을 제시하며 지원자가 기술 영업 또는 대고객 비즈니스 기술 솔루션 분야에서 5년 이상의 경력을 갖춰야한다고 요구했다. 뛰어난 표현력과 대인 커뮤니케이션 능력 및 사회성도 지녀야 한다. 여기에 가상현실(VR) 또는 증강현실(AR) 기술에 능숙한 사람을 우선 선발한다. 업무에는 제품 기능 및 솔루션 시연, 영업 지원 제공, 고객 의견 청취, 개발팀 피드백 제공 등이 포함됐다. 21일 전해진 바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호주, 일본에서도 브리핑 체험 전문가 채용 공고를 냈다. 역시 애플 비전 프로 상품 기능을 시연하고 임원에 판매 현황을 보고하는 한편 맞춤형 시연 등을 하는 업무다. 중국 매체들은 애플의 관례에 따르면 적절한 인력을 채용하는 데 통상 1개월이 소요된다며 애플이 4~5월에 중국뿐 아니라 호주와 일본에서도 비전 프로 헤드셋을 판매할 것이란 이야기다. 실제 커촹반르바오는 이 사안에 정통한 두 사람의 말을 빌려 애플 비전 프로가 4월 중국에서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부터 애플 비전 프로의 중국 출시를 위한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이는 중국 버전 애플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과정과 유사하다. 가격 측면에서는 중국 내 가격이 해외 시장 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전 프로의 지난해 6월 출시 가격은 3천499달러(약 465만 9천 원)다. 매체는 애플 공식 홈페이지의 채용 페이지에서도 비전 프로를 검색하면 하드웨어 시스템 엔지니어, 제품 설계 엔지니어 등 관련 채용이 많다고 전했다. 애플은 비전 프로를 발표하면서 올해 연말까지 더 많은 국가에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타임라인은 제시하지 않았다. 궈밍치 TF인터내셔날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6월 개발자대회를 앞두고 비전 프로를 더 많은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2024.03.22 07:19유효정

[이유IT슈] 삼성, 갤럭시A35·A55 국내 출시 왜 미정일까

삼성전자가 최근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 갤럭시A35·A55를 출시했다. 다만 1차 출시국에 우리나라는 포함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최근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35 5G와 갤럭시A55 5G를 세계 시장에 출시한다고 뉴스룸을 통해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출시 일정과 관련해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어 "지역별로 전략에 맞게 출시 시점을 다르게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국가별로 다른 전략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출시하는 보급형 스마트폰 모델 기종도 출시 시점도 각각 다르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A55 5G 모델은 출시하지 않는다. 하지만 영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에서는 오는 20일부터 A35·A55 5G 모델 둘다 선보인다. 삼성의 중요한 보급형 모델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 출시는 18일이다. 마찬가지로 두개 모델 모두 출시한다. 램 용량도 지역별로 다른 전략을 취한다. 인도에서는 8GB+128GB(최대12GB+256GB) 램과 저장용량을 제공하지만, 일부 역에서는 6GB 램을 탑재한 곳도 있다. 중국 제조업체들이 대용량 램을 탑재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보급형 스마트폰이더라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램 용량을 적어도 8GB 이상이여야 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34와 갤럭시퀀텀4(갤럭시A54)를 국내에서 각각 3월과 6월에 출시했다. 상반기에 대부분 보급형 라인업을 선보였다. 올해 역시 상반기 중으로 출시할 가능성이 높지만 100% 단언할 수 없다. 삼성전자는 왜 국내 출시 시점을 고민할까. 사실 국내는 보급형 스마트폰 보다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잘 팔리는 지역이다.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플래그십 모델을 많이 팔면 팔수록 삼성전자에 이득이다. 게다가 이달 말 삼성전자는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S23 FE ▲갤럭시Z플립5·Z폴드5 모델에서도 '갤럭시 AI'기능을 제공한다. 보급형 단말기는 칩 사양 한계로 업데이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갤럭시A35에 엑시노스1380를, A55에 엑시노스1480을 탑재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AI' 기능을 작년 출시 모델에 확대한다는 것은 플래그십 기종 판매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미기도 하다. 경쟁사 애플이 아직 AI 기능을 탑재한 폰을 선보이지 않은 상반기가 플래그십 출하량을 많이 올릴 수 있는 기회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해당 모델을 이달 말까지 구매하면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증정하는 등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또 방송통신위원회 단말기유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14일부터 번호이동 시 보조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환경도 조성됐다. 즉, 플래그십 스마트폰 구입 비용에 대한 소비자 부담이 낮아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굳이 ASP가 낮은 보급형 스마트폰 신제품을 내놓으면 전략 제품에 혼동이 생길 수 있는데다 삼성전자 상반기 실적 상승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실제로 올해 삼성전자 1분기 실적 전망이 밝은 이유는 갤럭시S24 시리즈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S24 시리즈의 세계 초기 판매량(출시 후 3주간)이 전작 대비 8% 증가했다. KB증권은 갤럭시S24 판매량이 올해 3천600만대를 기록해, 2016년 갤럭시S7 판매량 4천900만대 이래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2024.03.17 09:04류은주

대웅제약 '펙수클루', 1년 반 만에 24개국 진출 쾌거

대웅제약이 P-CAB 계열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출시 1년 6개월 만에 총 24개국에 진출했다. 2월 현재 펙수클루가 출시된 나라는 우리나라와 필리핀 등 2개국이다. 멕시코·에콰도르·칠레 등 3개국으로부터는 이미 품목허가를 획득, 연내 현지 출시될 예정이다. 글로벌 항궤양제 시장 1위인 중국을 포함해 모로코·말레이시아·싱가포르·코스타리·파나마 등 13개 국가에서는 현재 품목허가 신청 후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인도 제약사 '선파마'와 수출계약을 통해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수출계약을 맺은 국가는 인도를 포함해 아랍에미리트·바레인·쿠웨이트·오만·카타르 등 6개국이다. 글로벌 항궤양제 시장은 약 21조원 규모다. 펙수클루가 진출해 있는 24개국의 시장 규모는 총 8조4천억 원으로, 전 세계 시장의 40%를 차지한다. 앞서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출시 당시 '2025년 30개국 품목허가 신청과 2027년 100개국 진출'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펙수클루는 개발 초기부터 국내·외 동시개발 전략을 수립해 실제 개발 및 발매가 이뤄질 수 있는 국가를 검증했다”며 “국내 출시와 함께 1년 6개월 만에 글로벌 24개국에 진출했고, 그 중 18개국에서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박성수 부사장도 “작년 펙수클루는 국내 매출 성장과 함께 세계 4위 항궤양제시장인 인도 신규 진출 등 전 세계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라며 “올해 멕시코 출시 등 지속적으로 각 국가별 펙수클루 허가 진행에 속도를 내면서 2027년 100개국 진출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울러 “펙수클루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성장시키고, '1품 1조' 비전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2.16 09:22김양균

애플 비전프로 대란…2~3배 웃돈 주고 팔려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초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미국 외 지역에서 2배를 훌쩍 넘는 가격에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애플의 비전 프로가 5천달러(약 664만원)에 재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한 지 이틀 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비전 프로가 중고 플랫폼 '검트리'에서 최대 9천400만달러(약 1천249만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비전 프로 공식 출고가는 3천500달러(약 464만원)이다. 하지만 미국에서만 출시하다 보니 그외 지역에서는 출고가 2배가 넘는 가격에 재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전 프로 256GB 모델이 ▲일본 메루카리에서 80만엔(5천400달러) ▲중국 타오바오에서 3만6천위안(5천달러) ▲싱가포르 라자다에서 8천500싱가포르달러(6천300달러)에 판매됐다. 비전 프로가 비싸게 팔리는 이유에는 단순히 제품을 빨리 쓰고 싶어하는 소비자 외에 경쟁업체들이 대응 방법을 파악하기 위해 제품을 빨리 손에 넣고 싶어하는 수요도 있다고 이들 매체는 분석했다. 애플은 아직 미국 이외 시장에 대한 비전 프로 공식 출시 일정을 발표하지 않았다. 앞서 애플이 중국 산업정보기술부에 기기 인증 절차를 완료한 것을 두고 4~5월 중국에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은 있다. 애플 분석 전문가 밍치궈도 애플이 6월 열리는 'WWDC 2024'전에 미국 외 지역에서 비전프로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2024.02.13 09:37류은주

사전판매 신기록 갤럭시S24, 120여개국 순차 출시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시리즈를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31일부터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30일 갤럭시S24 시리즈를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싱가포르 등을 시작으로 전세계 120여개국에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은 "갤럭시S24 시리즈의 출시는 스마트폰을 넘어 새로운 AI폰의 시대를 여는 삼성전자의 첫 걸음"이라며 "모든 사용자가 갤럭시 AI를 통해 변화된 일상을 경험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언팩 직후 갤럭시S24 시리즈 전세계 사전 판매를 시작했으며, 전작 대비 두 자리 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갤럭시S24 울트라'가 전체 판매의 65% 이상을 차지했다. 국내의 경우 1주일간 121만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사전 판매고를 올렸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전 모델이 갤럭시 AI 기반 기능들을 제공한다.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 기능과 메시지의 번역부터 톤 변경까지 제공하는 '채팅 어시스트' 기능을 통해, 언어의 장벽을 넘는 보다 자유로운 사용자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지원 언어는 출시 시점의 13개를 넘어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구글과 협력으로 탄생한 '서클 투 서치'는 검색 방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여러 앱을 오갈 필요 없이 어느 화면에서나 간단히 동그라미를 그리면 검색 결과가 제공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AI 경험을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전 세대 단말로도 갤럭시AI 경험을 확대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상 모델은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S23 FE ▲갤럭시Z폴드5·플립5 ▲갤럭시탭S9 시리즈로 구체적인 업데이트 시기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시작으로 7세대의 OS 업그레이드와 7년의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공식 출시일인 31일부터 내달 29일까지 갤럭시S24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기간 중 개통 고객에게는 ▲이벤트몰에서 액세서리 등을 구매할 수 있는 10만원 쿠폰이 제공되며, 삼성닷컴에서 사용 가능한 ▲갤럭시워치6 시리즈 10만원 할인 쿠폰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50% 할인쿠폰 ▲갤럭시S24 시리즈 브랜드 콜라보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체험권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 3개월 구독권과 추가 3개월 30% 할인권도 함께 제공된다. 한편, 갤럭시S24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중고폰 추가 보상프로그램'도 2월 29일까지 운영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기본 중고 시세에 최대 15만원을 추가로 보상해 준다. 반납 모델은 일부 갤럭시 스마트폰에 한정해 운영한다.

2024.01.30 08:46류은주

애플 '비전프로' 27일 출시설...中 기업도 디스플레이 공급

애플이 이달말 신제품 '비전 프로'를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2일 중국 언론 화얼졔졘원에 따르면 애플의 협력사들은 비전 프로 헤드셋이 27일 미국 시장에 정식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비전 프로 헤드셋의 디스플레이 주 공급업체는 소니이지만, 중국 기업도 일부 물량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국 기업이 비전 프로 생산 능력 확장 여부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비전 프로 헤드셋에 적용되는 OLEDoS(실리콘 기반 OLED) 디스플레이는 컬러필터(CF)와 WOLED 조합을 사용한다. WOLED에서 백색광이 나온 후 RGB 컬러필터를 통해 색채를 구현한다. 비전 프로의 중국 협력사 비율은 60%에 이르러 상당부분 중국 공급망에 의존하고 있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앞서 TF인터내셔널증권의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비전 프로가 올해 애플의 가장 중요한 상품이며 올해 비전 프로 출하량이 50만 대를 넘을 것으로 봤다. 최근 이미 생산에 돌입했으며 1월 첫째주 출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비전 프로의 소비자 반응이 기대를 넘어설 경우 스마트폰을 넘어서는 차기 소비자가전 업계 스타 상품이 될 것이며 협력사들의 주가 역시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중국에서는 화웨이가 이미 '비전 프로'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어 다른 이름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2024.01.03 07:53유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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