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제이, 이스라엘 자율차 기업과 협력체계 구축
인공지능(AI) 전문업체 인디제이가 이스라엘 자율주행 자동차 기업과 인공지능 기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인디제이(대표 정우주)는 최근 정부 한이스라엘 협력 대표단 일원으로 '한이스라엘 스마트모빌리티 혁신컨퍼런스'에 참여해 이스라엘 포어사이트(FORESIGHT)와 공동기술개발을 전제로 한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한이스라엘 스마트모빌리티 혁신컨퍼런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이스라엘혁신청 등이 주관했다. 인디제이와 포어사이트는 자율주행차 등 미래자동차에 활용되는 AI 기술을 공동개발해 공급하는 데 합의하고 구체적인 협업방식과 투자방향 등은 최종협의 후에 발표하기로 했다. 포어사이트는 2015년 설립된 나스닥 상장사로 미래자동차 비전 솔루션과 사고 예방 솔루션을 개발한다. 특히 객체 감지를 위해 입체 적외선과 가시광선 카메라를 결합한 4개 카메라 다중 스펙트럼 비전 솔루션인 '쿼드사이트'를 개발하는 업체다. 현재는 자율주행차, 농기계, 국방분야 비전 인식 솔루션을 기반으로 모든 도로, 조명, 날씨 조건에서 물체를 감지하는 기술을 서비스하고 있다. 르노자동차를 포함해 유럽·미국·일본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인디제이는 업무협차량용 상황·감정기반 AI 콘텐츠 추천시스템을 위한 센서 데이터를 확보하고 미래자동차 서비스 진출을 통해 서비스 판로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는 “차별화한 기술을 지닌 파트너사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서비스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며 “글로벌을 겨냥한 서비스와 기술을 개발해 다양한 플랫폼 환경 사용자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듣고, 놀고, 소통할 수 있도록 인디제이만의 새로운 사업구조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디제이는 상황·감정을 자동 분석해 3D 모델링 기법 AI 추천 시스템으로 시간(Time)·장소(Place)·상황(Occasion) 등 TPO 전략을 음악 플랫폼에 적용함으로써 사용자 음악 취향을 분석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바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