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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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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추석 연휴 맞아 B tv+ '추석 플레이' 편성

SK브로드밴드는 추석을 맞아 B tv에 영화, 키즈, 노래방, B tv+ 등 다양한 장르별 이벤트를 담은 '추석 플레이'를 편성했다고 12일 밝혔다. B tv 추석 플레이는 영화, 방송, 키즈, 다큐 등 장르별로 나뉘어 있던 월정액 상품과 콘텐츠들을 하나로 합쳤다. 13일부터 22일까지 '추석 비플위크' 이벤트를 통해 B tv+ 신규 가입 고객 전원에게 첫 달 50% 할인쿠폰을, 연휴 기간 B tv+ 콘텐츠 시청시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과 배달의 민족 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이동 중인 고객들도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 B tv로 B tv+ 시청시 VOD를 구매할 수 있는 B캐시를 준다. B tv+ 이외에도 영화 팬들을 위해 '파일럿', '인사이드 아웃 2', '트위스터스' 등 최신 흥행작은 물론 신작 12편을 구매할수록 할인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올 상반기 한국영화 인기작과 추석 연휴 인기작, 해외영화 인기작 시리즈 등 120여편의 콘텐츠도 대폭 할인한다. 추석 플레이의 키즈 콘텐츠 특집도 마련했다. 12일부터 18일까지 '한가위엔 잼플리' 메뉴 진입시 연휴 기간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큐레이션을 만날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들을 모은 '캐릭터 잼플리', 인기 동요를 들을 수 있는 '동요 잼플리', 신작 동화들에 집중한 '동화 잼플리',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영어 잼플리'를 제공한다. 온 가족이 함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노래방 콘텐츠도 빼놓을 수 없다. 14일부터 18일까지 금영노래방 이벤트 참여시 매일 20곡씩, 5일간 총 100곡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피 시니어의 무료 운세 이벤트는 9월 띠별 운세를 시청시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추석 플레이만의 특별한 경품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우선 행운의 쿠폰함에 방문해 매일 1회씩 출석하면 B캐시를 최대 1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이 포인트에 쿠폰을 활용해 콘텐츠 구매시 자동으로 경품 이벤트에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애플 에어팟 맥스,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요아정) 기프티콘 등을 지급한다. 이동 중에도 편하게 시청이 가능한 모바일 B tv에서도 T 아이디를 연동하면 스탠바이미와 OK캐쉬백 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모바일로 시청하기 좋은 콘텐츠 특집관도 운영한다.

2024.09.12 11:16최지연

동성케미컬 친환경 포장재, 이마트 '자연주의' 추석 선물에 적용

친환경 화학소재 전문기업 동성케미컬가 이마트 브랜드 자연주의 식품 포장재에 친환경 원료로 만든 에어캡을 적용하며 탄소배출 저감에 나서고 있다. 동성케미컬은 퇴비화 가능한 원료 기반 자사 컴포스터블 포장재 브랜드 에코비바에어캡이 이마트 자연주의 '추석 저탄소 인증 사과, 배 혼합세트'에 적용된다고 12일 밝혔다. 동성케미컬 에코비바 에어캡에는 환경부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생분해성 수지가 100% 적용됐다. 이 생분해성 수지는 일정한 온도와 미생물 조건에서 180일 이내 물과 이산화탄소로 자연 분해된다. 동성케미컬은 에코비바 에어캡 외에도 비드폼, 아이스팩 등을 이마트 자연주의 명절 선물 세트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근모 동성케미컬 바이오플라스틱 사업부 상무는 "에코비바 에어캡은 석유계 난분해성 플라스틱 포장재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에코비바 에어캡의 완충 기능과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식품은 물론 전기·전자, 의료, 제약 패키징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동성케미컬은 지난 4월 울산공장에 '바이오 플라스틱 컴플렉스'를 구축하고 '에코비바' 에어캡뿐만 아니라 비드폼, 멀티레이어 필름, 핫멜트 접착제 등을 개발, 제품 라인업을 다각화해 나가고 있다.

2024.09.12 11:13류은주

한 총리 "추석에 권역응급의료센터 진찰료 3.5배·응급실 수가 인상"

정부가 추석 연휴동안 응급실 수가 인상 등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한다. 명절 기간 의료공백 우려가 커지면서 관련 조치를 적용키로 한 것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응급의료 종합상황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허석곤 소방청장 등이 동석했다. 한 총리는 “추석 연휴 약 8천개의 당직 병·의원이 환자들을 맞기로 했다”며 “전국 150여 개 분만병원이 모든 분만은 응급이라면서 이번 추석 연휴에 병원 문을 열고 환자를 기다리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운영하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표적인 것이 추석 연휴 전후 한시적으로 건강보험 수가 인상이다. 특히 정부는 중증·응급환자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전문의 진찰료를 평소의 3.5배 인상한다. 응급실 진료 후 수술·처치·마취 등 행위에 대한 수가도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력 이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응급의료센터에 신규 채용 인건비 지원 및 군의관·의사·진료지원 간호사 등 대체 인력 투입도 이뤄진다. 또 지자체 또한 단체장 책임 하에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이 설치·운영된다. 병원 간 이송·전원을 위해 지역 내 협력체계 가동,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나 시술은 순환당직제를 통해 공동 대응이 이뤄지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국 409개 응급실에 1:1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현장 상황을 매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119와 129로 전화하거나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나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활용해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 확인이 가능하다. 한 총리는 “많은 병원이 문을 닫는 추석 연휴는 나보다 더 위중한 이웃을 위해 응급실과 상급병원을 양보하는 시민의식이 절실하다”며 “연휴 기간 괜찮으실 때에는 꼭 큰 병원에 가기보다 중증도에 따라 적정한 의료기관을 찾아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우리 의료체계는 불합리한 수가체계, 불공정한 소송제도, 전공의들의 저임금 장시간 근로에 의존하는 취약한 인력구조를 가지고 있었다”며 “개혁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모두가 알면서도 개혁에 수반되는 고통이 두려워 개혁을 미루거나 중도에 포기했다”고 언급했다. 한 총리는 대형병원 소속 간호사가 근무 중 뇌출혈로 쓰러졌지만 수술할 수 있는 의사가 없어 사망한 일과 서울에서 후두염에 걸린 5살 아이가 입원을 못 해 세상을 떠난 사건, 경남에서 다리를 다친 30대 가장이 구급차를 타고 충북까지 달리느라 무릎 아래를 절단해야 했던 일, 장 중첩증에 걸린 아기가 응급실에 못 가서 숨지는 일 등을 열거했다. 그는 “모두 필수의료와 지역의료가 부실해져서 생긴 가슴 아픈 피해”라며 정부의 의료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의료계를 향해서는 “의대 정원과 정책 내용에 대해 의료계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안을 주면 정부는 얼마든지 마음을 열고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여야의정협의체에 참여해 의료개혁에 의료현실을 생생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요청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블랙리스트 작성자와 유포자를 끝까지 추적해 처벌하겠다”고 경고했다.

2024.09.12 10:37김양균

추석 연휴 여행지 1위 '일본'...클룩 "가깝고 색다른 여행지 선호”

다가오는 추석 연휴 해외 자유여행지로 일본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지역이 인기다.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12일 '2024 추석 연휴 해외여행 트렌드'를 12일 발표했다. 클룩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9월14~18일) 예약이 가장 많은 여행지는 일본이었으며 베트남, 대만, 홍콩, 태국이 뒤를 이었다. 이번 추석은 작년 추석 연휴(9월28일~10월3일)보다 1일 적은 5일간의 연휴로 미주·유럽이나 동남아시아보다는 가까운 동북아시아 지역의 예약 증가율이 18%로 가장 높았다. 특히 전년 추석 대비 올해 예약 증가율이 높은 5개 국가(증가율)에 ▲중국 본토(170%) ▲마카오(146%) ▲대만(46%) 등 동북아 지역 3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한국인들이 꾸준히 많이 찾고 있는 일본 외에 가볍게 떠날 수 있는 가깝고 색다른 여행지를 찾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일본에서도 소도시 예약이 늘었다. 작년 추석 연휴 대비 올해 추석에는 도쿄와 오사카, 삿포로, 후쿠오카 등 대도시를 제외한 소도시 매출이 23% 증가했다. 최근 직항편이 취항해 우리나라에도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맑고 투명한 바다로 유명한 신비의 섬 '미야코지마'의 예약 수는 14배 증가했고, 후지산 근교 야마나시현은 5.3배, 오키나와 나하 지역은 4배 이상 늘었다. 소도시 여행 수요는 일본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나타났다. 대만 수도 타이베이의 근교 도시 '타이중'과 '이란' 예약은 지난 추석 연휴 대비 각각 76%, 146% 증가했다. 올 추석 연휴 클룩의 예약 상위 50개 상품 중 비중이 가장 높은 카테고리는 '모빌리티'로, 44%를 차지했다. 이는 자유여행객들이 이동 편의와 교통수단 예약을 중시한다는 점을 나타낸다. 특히 ▲간사이 공항 난카이 라피트 익스프레스 ▲타오위안 공항철도 MRT ▲도쿄 지하철 티켓 등 공항과 시내간 이동이나 대중교통 이용을 위한 티켓 구입이 많았으며, 클룩 렌터카 및 공항 픽업·랜딩, 일본 신칸센, 유럽 철도의 예약도 많았다. 또 ▲도쿄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상하이 디즈니랜드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글로벌 테마파크 예약이 14%를 차지해 클룩의 테마파크 강점이 확인됐다. 이외에 ▲도쿄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 ▲다낭 썬월드 바나힐 ▲나트랑 빈원더스 ▲타이베이 101 전망대와 같은 다양한 관광 명소는 물론, 클룩 이심(eSIM)과 대만 호텔 등 다양한 상품이 순위에 올랐다. 특히 이심은 추석 연휴 기간 클룩 전체 예약의 8.3%를 차지하기도 했다. 클룩은 지난달 기존의 QR코드 활성화 이심과 달리, 앱에서 바로 활성화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클룩 트래블 이심'을 출시해 높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트래블 이심은 앱을 통해 잔여 데이터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부족할 경우 바로 데이터 충전도 가능하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일본의 인기가 여전한 가운데 가까운 곳에서 새로운 여행지를 찾고 경험하려는 시도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클룩은 다양한 여행지의 액티비티는 물론 자유여행객들에게 필수적인 교통수단과 이심 등 상품과 혜택을 강화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널리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2 10:05백봉삼

SK그룹,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대금 3272억원 조기 지급

SK그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 대금 약 3천272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SK하이닉스(1천210억원), SK텔레콤(1천260억원), SK㈜ C&C(400억원), SK실트론(276억원), SK에코플랜트(94억원), SK케미칼(24억원), SK㈜ 머티리얼즈(8억원) 등 모두 7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해당 관계사들은 협력사 납품 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시작 전까지 모두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명절을 전후해 원자재 대금, 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최근 내수 경기 불황 장기화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어온 SK 협력사들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그룹은 매년 설과 추석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납품 대금을 선지급해왔다. 지난해 추석과 올 설에도 각각 1천676억원, 2천116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SK 관계자는 "SK 각 관계사들은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 사정을 고려해, 평시에도 대금 조기지급을 통해 실질적인 상생 효과가 나타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관계사들은 이미 납품 대금 조기 지급 체계를 갖추고 있다. 명절을 앞두고 이벤트성으로 단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을 시스템화해 현행 하도급법 규정(물품 수령 후 60일 이내 지급)보다 훨씬 빠르게 정산하고 있다. 실제 SK이노베이션의 협력사 대금 지급주기는 평균 7일로 나타났으며, SK가스도 물품 수령 후 10일 이내 현금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중소 협력사들을 돕기 위해 2020년부터 거래대금 지급 횟수를 월 3회에서 4회로 늘린 바 있다. SK그룹은 '동반성장펀드'를 운용하며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동반성장펀드는 시중 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협력사에 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이자를 감면해주는 프로그램이다. SK 관계사들은 현재 6천71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용하며 우수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이자율 1~6%를 감면한 저리 대출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SK하이닉스는 1~2차 협력사들의 대금지불 조건 개선을 위해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2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 지원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기술 잠재력이 큰 유망 중소기업을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해 기술개발 자금을 역시 무이자로 대출해 주고 있다. SK텔레콤은 최우수협력사 30개사를 매년 선정해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380억원 규모의 펀드도 운영하고 있으며,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가 대금을 신청하면 지출 승인일로부터 2일 이내에 100% 현금으로 지급해주는 '대금지급바로' 프로그램을 20년 넘게 운영 중이다. SK그룹은 추석을 전후해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약 137억 원 상당을 구매 예정이다. 이 중 사업장 소재지 지역사회 지원 30억, 가정 밖 청소년 및 결식아동 지원 5억원 등을 포함해 약 50억원을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외계층 지원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SK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2 09:42이나리

LG헬로비전 헬로렌탈, 추석 맞이 소비자 감사 프로모션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9월 한 달간 헬로렌탈 직영몰에서 '제로 마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소비형태에 따라 가전을 구매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거품 없는 가격을 찾는 합리적 소비자를 위한 '최저가 보상제', 실패 없는 추석 선물을 고민하는 소비자를 위한 '추석 선물대전'으로 구성했다. 헬로렌탈은 '최저가 보상제' 이벤트를 강화한다. 소비자가 헬로렌탈에서 구입한 제품이 타사보다 비쌀 경우, 차액에 따라 최대 5만원 상품권을 보상한다. 최저가 보상제에는 ▲스탠바이미 ▲TV ▲세탁기 ▲건조기 ▲안마의자 ▲운동기구 등 필수 가전들이 포함됐고, 인기 품목에 대해서는 갤럭시탭, 상품권 10만원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추석 선물대전은 선물 대상자에 따라 맞춤형 가전을 준비했다. ▲부모님을 위한 안마의자, 냉장고, 무선청소기 ▲부부와 연인을 위한 뷰티 기기, 로봇청소기, 음식물처리기 ▲자녀들을 위한 스탠바이미, 태블릿, 매트리스 등 세대별로 가장 인기 있는 품목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일부 품목은 '9개월 무료이용', '최저가 보상제' 등이 적용돼 경제적인 서비스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렌탈 절차도 단순하다. 소비자는 전화상담 없이 헬로렌탈 직영몰에서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고 1분이면 렌탈 신청을 완료할 수 있다. 특히 제휴카드(롯데AMEX) 월 최대 3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되며, 'AI 리뷰 요약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실사용 후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쉽고 편하게 선물을 고를 수 있다. 하유진 LG헬로비전 렌탈디지털마케팅팀장은 “이번 프로모션으로 소비자들이 추석 선물을 손쉽고 합리적이게 구매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헬로렌탈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소비자 맞춤형 상품을 선보여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2 09:07최지연

명절 문화 변화로 홈쇼핑도 전략 수정…'미코노미' 상품 편성↑

코로나 이후 혼자 추석을 보내거나 해외여행을 떠나는 등 명절 풍경이 변하면서 홈쇼핑도 추석 편성 전략을 '미코노미(Meconomy, 나를 위한 가치 소비)'로 전환하고 있다. GS샵은 14~18일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미용 기기, 패션, 보석, 다이어트 등 자신을 가꾸고 관리하는 '미코노미' 상품을 방송 시간 기준 59% 편성했다고 11일 밝혔다. 5년 전인 2019년 추석 연휴 중 미코노미 상품 편성이 42%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17% 늘었다. 명절 보너스를 자신에게 투자하는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가장 비중이 높은 카테고리는 전체 편성의 25%를 차지하는 '이미용'이다. 특히 미용 기기 방송을 19년 5회에서 올해 7회로 늘렸다. 추석날인 16일과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 피부 미용 기기 '듀얼소닉'과 '메디큐브', 헤어스타일러 '다이슨 에어랩'과 '뉴메이슨 청담187'을 방송한다. 패션의류 방송도 올해 11회로 19년 7회 대비 4회 늘리고 속옷 방송도 19년 2회 대비 올해 4회로 늘렸다. 또한 올해는 19년에는 편성하지 않았던 '18K 이태리 볼륨 로프 목걸이', '24K 글로시 하트 목걸이' 등 보석 상품도 2회 편성했다. 건강식품은 19년에 홍삼, 석류 등 선물용으로 적합한 진액 및 즙류를 방송했으나 올해는 '콜레올로지', '비에날씬', '덴마크유산균, '여에스더 리포좀 글루타치온' 등 다이어트나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자기 관리 상품 위주로 방송한다.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대형 가전은 19년 19%에서 올해 11%로 방송을 줄였다. 특히 19년 3회나 진행했던 전기밥솥은 올해 1회만 진행한다. 온 가족이 모여 홈쇼핑 방송을 보면서 가전을 구매하거나 선물하는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대신 평소 갖고 싶었던 가전을 마련하는 수요는 늘 것으로 예상해 14일과 18일에 삼성과 로보락 로봇청소기를, 17일에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푸드 싸이클러'를 방송한다. 이지영 GS샵 TV홈쇼핑기획팀 매니저는 “코로나를 기점으로 명절 모임이 생략되거나 간소화되면서 명절 소비 트렌드도 변하고 있다”라며 “홈쇼핑에서는 대형 가전, 식품 등 가족 니즈를 충족시키는 상품에서 미용 기기, 다이어트, 보석, 잡화 등 자신을 위한 소비 상품 중심으로 편성 전략을 바꿔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4.09.11 22:18안희정

W컨셉, '추석 연휴 세일' 연다...최대 85% 할인

패션 플랫폼 W컨셉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추석 연휴 세일'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W컨셉 추석 연휴 세일은 11일부터 18일까지 8일 간 열린다. 패션, 뷰티, 라이프, 키즈 등 전 카테고리에서 3만여 개 상품을 연휴 한정 최대 85%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아우터, 니트, 가디건 등 간절기 의류 브랜드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콜라겐, 영양제, 식기, 텀블러 등 라이프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시야쥬, 레테라, 망고매니플리즈, 설화수, 딥퍼랑스, 트래블메이트 등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선물하기 기능으로 가족, 지인 등에게 추석 선물을 보낸 이용자를 추첨해 리워드를 제공한다. 선물하기로 5만원 이상 구매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더블쿠폰 1만원권을 증정한다. 쇼핑백 15%·12% 할인쿠폰, 전상품 10% 할인쿠폰 등도 발급한다. 이외에도 연휴 전 바로 배송하는 '잡화 특가', '프론트로우 가을 스타일링', '월간 뷰티 9월호', '럭셔리 기프트 추천 행사' 등 9개 테마 행사도 선보인다. W컨셉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선물 고민이 많은 이용자를 위해 추석 연휴 세일을 열었다"며 "이름과 연락처만 알면 간편하게 보낼 수 있는 더블유컨셉 선물하기를 활용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1 13:53조수민

"책 좀 읽어볼까?"...추석 명절 추천 도서 총정리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오면서, 연휴 간 가족들과 함께 책을 읽거나 귀성길 교통편 내에서 독서를 통해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이 늘고 있다. 추석 연휴가 돌아올 때마다 소설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사랑받은 스테디셀러도 있다. 'K힐링소설'의 원조 '불편한 편의점'은 3년 연속(2021~2023년), 딸이 되돌아본 아버지의 삶과 70년 한국 현대사의 질곡 '아버지의 해방일지'와 1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성장소설 '아몬드'는 2년 연속(2022~2023년, 2021~2022년) 소설 베스트셀러 10위권에 올랐다. 예스24는 추석을 맞아 많은 사랑을 받은 역대 추석 베스트셀러를 소개하고, 긴 연휴 기간 마음에 위로가 되고 가족과의 시간을 즐겁게 채워줄 책들을 추천했다. 역대 추석 베스트셀러...2023년 무라카미 하루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1위 역대 추석 연휴 소설 베스트셀러 1위에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2023) ▲김훈 작가의 '하얼빈'(2022)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2'(2021) ▲정세랑 작가의 '보건교사 안은영'(2020)이 올랐다. 특히 2023년 추석 소설 베스트셀러 1위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은 '무라카미 하루키 월드'의 완성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견고히 구축한 작가의 43년의 세월을 담았다. 작년 9월에는 세계 최초 번역본이 한국에서 출간되며 팬들은 물론 추석맞이 소설 읽기에 도전한 독자들을 사로잡았고, 올 추석에는 표지를 직접 꾸밀 수 있는 '북꾸' 에디션이 출간됐다. 신작이 쏟아진다, 추석을 기다리게 만드는 PD 추천 소설 라인업 올해 추석에는 휴일을 풍성하게 채워줄 화려한 신작 라인업이 독자들을 찾았다. 예스24 김유리 소설 PD가 연휴를 기다리게 만드는 신작 소설 3종을 추천한다. 첫 번째 추천작은 젊은 거장 김애란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 '이중 하나는 거짓말'이다. 비정한 현실 속 고통에 매여 있지 않고, 서로의 아픔을 용기 있게 들여다본 세 친구의 거짓말을 다룬 이야기로, 섬뜩한 상황 속에서도 작가 특유의 간결하고 여운 가득한 문장이 눈길을 끈다. 예측 불가한 전개는 물론, 스릴러와 SF를 모두 담은 페이지터너를 원하는 독자들에게는 '영원한 천국'을 추천한다.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들며, 시공간과 서술 시점까지 정교하게 구성한 이번 신간은 정유정 작가가 직접 홋카이도의 아바시리와 이집트의 바하리야 사막을 오가며 화제가 됐다. 외국 신간 소설도 준비됐다. '연애의 기억' 이후 6년 만에 국내 독자를 찾은 영국 작가 줄리언 반스의 '우연을 비켜 가지 않는다'는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들을 다시 한번 의심하게 만들고, 우연을 가장한 운명의 아이러니를 집어내는 걸작이다. 일본 미스터리 신성에서 대표 작가로 거듭난 요네자와 호노부의 연작소설 '가연물'은 다채로운 트릭과 깔끔한 결말로 100점 만점을 받을 만한 미스터리 소설이다. 오롯이 나를 위한 '힐링 추석'… 자기계발·에세이·어린이 분야 추천 도서 소설뿐만 아니라 올 추석 더 빛을 발할 분야별 PD 추천 도서를 공개한다. 오다은 자기계발 PD는 긴 연휴를 맞아 스스로를 돌보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를 추천했다. 지독한 가난을 이겨낸 대한민국 상위 1% 인생 멘토 이하영 작가가 전하는 꿈과 성공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담겼다. 이주은 에세이 PD는 휴일에도 불안과 우울 사이를 넘나들 젊은 청춘을 위한 에세이 '흐릿한 나를 견디는 법'을 권한다. 보통의 우리들과 닮은 캐릭터 '무명'을 통해 공감을 자아내며 일상 속에서 나만의 세계를 구축하는 법을 말한다. 김현주 어린이 PD는 이번 연휴 여유를 갖고 그림책을 음미하고 싶은 이들에게 '언제나 다정 죽집'을 제안한다. 사라질 위기에 처한 오래된 죽집을 지키려는 부엌 도구들의 활약을 통해 다정함이 선사하는 감동을 잔잔하게 느낄 수 있다. 가족과 읽으면 더 좋은 책…'귀성길 시간 순삭' 과몰입 추천 도서까지 가족 모임 등으로 많은 쓰레기가 배출되지만 수거는 잘 이뤄지지 않는 명절을 맞아 손민규 인문 PD는 '소비하는 인간, 요구하는 인간'을 추천했다. 순환 경제의 핵심인 쓰레기 문제에 대한 화두를 던질 수 있는 책이다. 안현재 건강취미 PD는 추석 진수성찬 앞 살찌는 것부터 걱정되는 이들을 위해 '내 몸 혁명'을 제안했다. 무게만 줄이는 다이어트가 아닌 신체의 근본부터 되찾는 건강 관리법을 제시하는 도서로, 연휴를 기점으로 건강 관리를 다짐한 독자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책이다. 지루한 귀성길을 몰입 독서로 탈바꿈하는 책들도 준비됐다. 권문경 만화 PD의 추천 만화 '괴수8호'는 1권부터 최근 출간된 화제의 13권까지 넉넉한 분량으로 독자들을 괴수 액션 판타지의 세계로 이끈다. 또 46억 년 지구의 역사를 되짚어 올라가는 기발한 상상의 과학 도서 '찬란한 멸종'은 손민규 자연과학 PD의 추천을 받았다.

2024.09.11 13:51백봉삼

11번가, 9월 '월간 십일절' 개최...로봇청소기 등 할인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막바지 쇼핑 수요를 공략하는 9월 '월간 십일절'을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월간 십일절에서는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의 신제품 '로보락 S8 MaxV Ultra(일반형/직배수)'를 11일부터 이틀간 특가로 판매한다. 신한카드 결제 시 온라인 최저가 수준 구매가 가능하다. 던킨도너츠, 생어거스틴, 잠바주스, 메가MGC커피, 쉐이크쉑, 라그릴리아, 네네치킨 등 다양한 F&B 브랜드의 e쿠폰도 할인 판매한다. 11일에는 생어거스틴 6만원 일시사용 금액권을 40% 할인된 3만천원에 선보인다. 12일에는 메가MGC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20% 할인된 1천600원에, 쉐이크쉑 Shack 베스트세트는 24% 할인된 2만4천6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시간대별로 특가 상품을 한정수량 판매하는 '타임딜' 코너에서는 약 470여 개 상품들을 최대 72% 할인가로 선보인다. 11일 오전 11시에 '종근당건강 락토핏 골드'(50포 6개입, 60포 추가증정)를 4만7천900원에 판매한다. 오후 2시에는 '청도 씨 없는 반건시 선물세트'(20입)를 1만9천950원에, 오후 9시에 '산과들에 하루견과 순수가온'(100봉)을 3만9천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서울 여의도의 5성급 호텔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숙박권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2만원 즉시 할인과 함께 KB국민카드·롯데카드 결제 시 10% 할인(최대 3만원)을 제공한다. 추석 연휴기간 중 14일을 제외하고 모두 주중 요금이 적용되며, 룸 업그레이드와 레이트 체크아웃 등도 제공된다. 2030 여성들을 위한 트렌드 패션 버티컬 서비스 '#오오티디(OOTD)'는 가을 신상을 할인가로 준비했다. 가을하객룩, 데일리룩 등을 테마로 '체리코코', '민지콩' 등 여성의류 쇼핑몰과 '꼼빠뇨', '제너럴아이디어' 등 브랜드의 패션 상품들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또 카카오페이머니 3천원 장바구니 할인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을 행사 기간 내 1회 발급한다. 11일 하루 모든 상품을 대상으로 T멤버십 11% 할인(최대 3천원)이 적용된다. 11페이포인트 최대 15% 적립과 카카오페이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도 제공한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기획담당은 "명절 연휴를 혼자 보내거나 휴식의 시간으로 활용하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보내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9월 월간 십일절은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상품들을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11번가가 준비한 풍성한 할인으로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넉넉한 한가위 연휴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1 11:26조수민

한화그룹, 추석 맞아 협력사 대금 약 1천900억 조기 지급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추석을 앞두고 상생활동에 나선다. 한화그룹은 11일 협력사 대금 약 1천900억원을 조기 지급하고 추석 명절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설,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왔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 등 운영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늘어나는데, 예정된 자금을 조기에 현금으로 집행해 협력사의 자금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계열사별로는 한화 151억원, 한화솔루션 14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96억원, 한화시스템 232억원, 한화오션 833억원 등 약 1천900억원 대금을 평소보다 최대 59일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명절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지역 특산품 구매 금액만 총 51억원에 이르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산 농수산물 소비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을 약 55억원 구매해 임직원들에게 추석 격려금으로 지급한다. 이 밖에도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전국 각지에서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병행한다. 지역사회복지관, 봉사센터를 통해 기초수급세대 등 소외계층에게 명절 후원물품(식료품, 도시락 등)을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전국 우수 농수산품 판매 프로그램 아름드리 및 비욘드팜 매장을 통해 지역 상품의 명품화와 판매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와 연계된 백화점 5개사 등과 유통분야 바이어 공동 품평회를 개최해 중소상인 입점 검토 등 판로를 지원한다.

2024.09.11 08:50류은주

LGU+,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 대금 336억원 조기지급

LG유플러스는 추석을 맞아 1천300여 중소 협력사들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 대금 336억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집행 자금은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의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에 지급될 예정이다. 협력사는 신제품 생산, 설비 투자, 연구개발 등에 조기 확보한 대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까지 조기 집행한 납품 대금 누적액은 약 4천600억원이다. 한상언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 담당은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가 유동성을 확보하고 어려운 경영 상황을 타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0 15:37최지연

"택배 주소 알려주세요"…라온시큐어, 추석 스미싱 급증 경고

라온시큐어가 추석 전후로 스미싱 범죄율이 평소보다 급증하는 정황을 포착해 주의를 당부했다. 라온시큐어는 자사 피싱 예방 서비스 '스마트안티피싱' 피싱 범죄 예상 건수 데이터 분석 내용을 10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문자메시지로 URL 등을 전송해 금융 사기 등을 벌이는 스미싱 범죄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추석 있는 달이 평소보다 10%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석 연휴가 있던 2022년 9월과 2023년 9월 스마트안티피싱의 전달 대비 스미싱 예방 건수는 각각 11%,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온시큐어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감사 선물 택배 배송 건으로 연락이 급증하고 가족과 지인 간 주고받는 안부 문자를 악용한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추석 같은 명절 기간은 문자 메시지에 대한 경계심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스미싱은 택배 조회 서비스나 상품 이벤트를 사칭해 URL이나 전화번호 클릭을 유도해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거나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하는 등의 행태로 이뤄진다. 스미싱 범죄자들은 악성코드가 심겨진 앱으로 탈취한 개인정보로 금전적 피해를 입히는 등 다양한 수법으로 범죄를 저지른다. 명절 기간 외에도 스미싱 범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스마트안티피싱의 2024년 상반기 스미싱 예방 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25% 급증했으며, 전분기보다도 4% 증가했다. 한편 지난 2022년 6월 출시된 스마트안티피싱은 이용자의 휴대폰으로부터 피싱 의심 데이터를 원천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피싱 문자, 앱, 사기 전화를 사전 탐지 및 차단하며, 의심되는 전화나 문자 수신 시 알림을 보낼 뿐 아니라 제휴 금융사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과도 연동돼 스미싱 범죄를 예방하는 서비스다. 스마트안티피싱의 악성앱, 피싱전화, 스미싱 예방 건수는 9월 10일 현재 기준 170만건에 육박한다. 라온시큐어의 개인용 모바일 보안 앱인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도 악성앱과 스미싱을 탐지한다. 라온시큐어는 나아가 인공지능(AI)를 통해 딥페이크를 탐지하는 기능도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 앱에 탑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 스스로가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도록 개인 보안 서비스들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라온시큐어 박종문 서비스사업부문 본부장은 "연휴 기간 URL 클릭을 유도하는 문자메시지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하고 스미싱 예방 앱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악성앱, 스미싱, 딥페이크에 이르러 개인을 노린 사이버 공격이 만연한 지금,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개발 등 개인을 위한 B2C 보안 서비스들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10 14:19김미정

추석 연휴 4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국무회의 통과

국토교통부는 10일 열린 제39회 국무회의에서 추석 연휴(15~18일)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우 통행료를 면제하는 안건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통행료 면제 기간과 대상은 15일 0시부터 18일 24시까지 잠시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에 적용된다. 예를들어 14일 24시 전에 고속도로에 진입하고 15일 자정 이후에 진출한 경우나 18일 24시 전에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19일 자정 이후에 진출한 경우도 통행료를 면제한다. 면제 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하이패스차로 이용자는 단말 장착 후 전원을 켜둔 상태로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하면 “통행료 0원이 정상 처리되었습니다”는 안내 멘트가 표출된다. 일반차로 이용자는 고속도로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발권하고, 진출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제출하면 즉시 면제처리 된다. 이번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통행료 면제안은 15일 0시부터 시행된다.

2024.09.10 14:08주문정

추석에도 문 열어요…마트·백화점·아울렛 영업일은

올해 추석 당일 대형마트와 아울렛은 그대로 문을 연다. 백화점은 추석 당일을 포함해 이틀간 문을 닫는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대부분은 추석 당일에도 영업을 이어간다. 이마트는 131개 점포 중 산본점, 동탄점, 남양주점 등 42개 점포가 추석 당일인 17일에 휴점한다. 월계점, 왕십리점, 죽전점 등 89개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는 22개 점포 중 월계점, 김포점, 수원점 등 12개점이 문을 연다. 군포점, 안성점, 하남점 등 10개점은 휴무한다. 다만 트레이더스 스타필드시티 부천점과 스타필드 수원화서점은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단축 영업한다. 통상 트레이더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11시다. 롯데마트는 111개 점포 중 청량리점과 서초점, 안산점, 제주점 등 28개 점포를 제외한 나머지 점포가 추석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홈플러스는 127개 점포 중 킨텍스점, 동대문점 등 20개 점포가 추석 당일 휴점한다. 아울렛은 이번에 처음으로 추석 당일에 문을 연다. 신세계아울렛은 모든 점포가 추석 당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롯데아울렛은 동부산점, 김해점, 이천점, 파주점 등 8개 점포가 추석 당일 정오부터 영업하고 나머지 점포는 휴점한다. 현대아울렛과 지난 6일 그랜드 오픈한 커넥트현대는 추석 당일인 17일에 휴점한다. 아울렛 업계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명절 당일 가족끼리 시간을 보내거나 근교로 나들이는 가는 등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고객들의 수요가 있었다”며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명절 당일 영업 여부에 대한 사전 조사를 한 결과 과반이 넘는 브랜드가 영업을 하겠다고 답해 영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백화점 대부분은 추석 당일을 포함해 이틀간 휴점한다.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 등 29개 점포가 추석 연휴 첫날과 추석 당일에 휴점한다. 분당점과 센텀시티점은 추석 당일과 이튿날인 18일에 문을 닫는다. 롯데쇼핑몰은 피트인 산본점만 추석 당일 하루만 휴점하고 롯데월드몰점·수지점·김포공항점·수원점·은평점 등 5개점은 추석 당일에도 휴무 없이 정상 영업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문을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타임스퀘어점 등 총 11개점이 추석 전날인 16일과 추석 당일 17일에 휴점한다. 본점은 추석 당일 17일과 이튿날인 18일에 문을 닫고 하남점은 추석 당일인 17일 하루만 쉰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천호점·목동점 등 10개 점포가 추석 전날과 당일 이틀간 문을 닫는다. 압구정본점·신촌점·미아점 등 5개 점포는 추석 당일과 이튿날인 18일 양일간 쉰다. 한편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은 최근 성명을 내고 일부 백화점이 추석 전 평일 연장 영업을 공지했다며 노동자의 휴식권을 보장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일부 점포와 롯데백화점 일부 점포에서 연장 영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측은 “많은 백화점과 면세점들이 노동자와 아무런 협의 없이 노동시간과 휴무를 결정하고 있고 이 때문에 노조는 원청과 교섭을 요구해왔다”며 “협력업체 노동자 그 누구와도 소통하지 않고 멋대로 내려온 연장영업 공지”라고 지적했다.

2024.09.10 13:39김민아

이동통신 3사, 추석 대비 통신 네트워크 점검 완료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추석 연휴 기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네트워크 집중 관리에 돌입했다. SK텔레콤은 추석 귀경길이 본격화되는 13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평균 1천300여명의 전문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또 SK텔레콤·SK브로드밴드·SK오앤에스·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쉴더스·티맵모빌리티 등 관계사 인원이 유기적인 상황 대응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연휴동안 연인원 7천7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SK텔레콤은 이번 추석 연휴를 위해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전국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연휴 기간 가족 단위 이동이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 고속도로와 국도 주요 구간, 성묘지 및 공원묘지, 리조트와 캠핑장 등의 통신 인프라 점검도 마쳤다. KT는 네트워크 집중 관리 기간 중 1천600여 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 주요 통신 시설에 배치할 계획이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유무를 쉼 없이 모니터링 한다. 특히 KT는 연휴 동안 고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위해 스마트 관제 시스템인 '싱글 뷰(Sigle View)'를 도입했다. KT는 추석 귀성과 귀경으로 인해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와 유동인구 밀집 지역인 터미널,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1천여 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해 기지국 증설과 함께 품질 점검을 완료했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부문 인프라 운영 구성원들은 연휴 중 다수의 고객들이 오고갈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철도역사·공항 등 다중이용시설에 품질 점검과 개선작업을 마쳤다. 앞서 지난 9월에 태풍이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건물 옥탑 등에 설치된 기지국 등 설비를 점검했다. 또한 연휴 기간 중에도 서울 강서구 마곡사옥에 마련된 통합 관제센터에서 서비스 품질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09.10 10:33최지연

"추석에 주고 싶은 선물은 과일, 받고 싶은 선물은 상품권"

올해 추석 선물 계획 설문조사 결과 가장 주고 싶은 선물은 과일 선물세트가,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상품권이 선정됐다. 롯데멤버스(대표 김혜주)가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추석 선물 계획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트렌드 뉴스레터 '요즘, 우리는'을 공개했다. 이번 설문은 8월 16일~20일 5일간 전국 성인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19%p) 조사결과에 따르면 주고 싶은 선물로는 과일 선물세트가 34.1%로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며 상품권(32.5%), 정육 선물세트(31.2%)가 뒤를 이었다. 작년과 비교해 선호도 1,2위는 변화가 없었으나 23년 3위였던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가 정육 선물세트로 바뀐 것이 눈에 띄었다. 주요 추석 선물세트별 구매 의향 가격은 과일의 경우 10명 중 7명이 5만원 이상이라고 답했고, 상품권은 10명 중 5명이 10만원 이상, 정육세트의 경우 10명중 7명이 10만원 이상이라고 답했다. 명절 선물세트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과일 선물세트'의 경우 이전과 달리 다양해진 과일의 선호도가 눈에 띄었다. 구매의향 과일 종류로는 명절 대표과일인 사과(56.5%)와 배(52.1%)가 선호도 1,2위였으나 3위 샤인머스캣(37.1%), 4위 한라봉/레드향/황금향(35.3%), 5위 포도/거봉(26.4%), 6위 망고/애플망고(20.4%) 등 다양한 과일에 선호도가 분포돼 있었다.(중복 응답) 특히, 과일 선물세트 선호 형태를 물어본 결과,기본과일세트(사과, 배 등)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44.9%로 가장 높았으나 샤인머스캣, 망고 등 프리미엄 과일 세트를 선호한다는 응답도 31.2%에 달했다. 응답자 중 절반 정도가 이번 추석에는 지역 특산물/지역 소상공인이 만든 제품을 선물로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는데 산지 직송 플랫폼의 이용 의향은 47%, 로컬푸드직매장/지역 전통시장의 이용 의향은 42%로 나타났다. 최근 지역 농가를 살리자는 트렌드에 맞춰 추석 선물 풍속의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받고 싶은 선물의 선호도는 상품권(45.5%), 정육 선물세트(34.3%), 과일 선물세트(30.9%) 순이었는데 상품권의 경우 사용처의 폭이 넓고 거의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어 받는 사람 입장에서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우리나라 최대의 양대 명절인 설과 추석에 대한 비교 설문도 진행했다. 선물을 주고 받는 날로 인식하냐는 질문에는 설의 경우 52%가 '그렇다'고 답변한 반면 추석의 경우 41.2%만이 '그렇다'라고 답변해 다소 차이를 보였다. 연휴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항목의 순위에는 차이가 없었지만 설에 고향방문을 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52.2%인 것에 반해 이번 추석에 고향 방문을 하겠다는 응답자는 49.5%로 다소 낮아졌다. 반면 설에 가정 내 휴식을 취했다고 밝인 응답자는 45%였으나이번 추석에 가정 내 휴식을 취할 예정인 응답자는 48.5%로 약간 높아졌다. 응답자의 68.5%는 성묘를 갈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방문시기는 추석 연휴 기간이 57.9%였고 추석 연휴 전에 방문한다는 응답자는 37.6%였다. 차례를 지낸다는 응답자는 51.6%였는데 차례상에 올릴 음식에 대해 물어보니 간편식/완제품을 사와서 차례를 지낼 예정이라는 응답이 44.7%였다.

2024.09.10 10:16안희정

"추석연휴 고속도로, 17일 정오에 가장 밀립니다"

추석 연휴 귀성길과 귀경길 모두 17일 정오경 교통정체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서울-부산 구간은 17일 오전 11시 출발 시 9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10일 티맵모빌리티와 SK텔레콤이 최근 6년간(2020년~2022년 코로나 기간 제외)의 티맵 명절 이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표한 올 추석 교통 상황 예측 결과에 따르면, 교통정체를 피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연휴 전날인 13일 저녁으로 예상됐다. 13일 오후 8시 이후부터는 서울-부산, 서울-광주, 서울-대전 등 주요 구간의 소요시간이 5시간을 넘기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귀성길 또한 예년 명절 연휴와 대비해 교통정체가 비교적 완만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추석 당일인 17일 낮 시간이 연휴 기간을 통틀어 교통 혼잡이 가장 극심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부산 구간은 아침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 출발 기준 9시간 15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고, 서울-광주 구간은 정오 기준 약 7시간, 서울-대전 구간은 오후 1시 기준 약 5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교통량은 17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평상시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14일부터 16일까지의 귀경길 교통량은 시간대와 관계없이 평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으나, 17일에는 오전 8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정오를 기점으로 귀성 귀경 양방향이 모두 혼잡할 것으로 예측됐다. 당일 부산-서울 구간은 오전 11시 기준 약 8시간 30분, 광주-서울 구간은 오전 10시 기준 약 7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점쳐졌다. 귀경길 교통량은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이른 새벽(0시~2시)에 제일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해당 시간에는 부산-서울 구간 약 4시간 20분, 광주-서울 구간 약 3시간 30분, 대전-서울 약 2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주요 구간의 교통 혼잡도가 높겠으나, 오후 7시부터 평소 수준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티맵모빌리티는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버스전용차로 단속 시간 ▲고속도로 통행요금 변경 ▲도로 개통 예정 구간 ▲복잡 교차로 이미지 개선 등에 대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데이터는 SK텔레콤 뉴스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4.09.10 09:16박수형

자영업자 "추석에 문 연다"...소비자는 해외로

자영업자 10명 중 8명이 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고 가게를 여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불황이 지속되자 연휴 시기에도 문을 열어 매출을 확보하려는 자영업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HR 플랫폼들은 연휴 기간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추석 채용관을 마련 중이다. 그러나 자영업자들은 인건비 부담으로 아르바이트생 채용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연휴 정상영업·아르바이트생 미고용 등 방안에도 연휴 기간 내 자영업 매출은 크게 증가하기 힘들 것으로 관측된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명절 보다는 긴 연휴 맞이 해외 여행으로 쏠리는 탓이다. 이에 자영업자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자영업자 10명 중 8명 "추석 연휴 정상 영업" 다수 자영업자들은 올해 추석 연휴 때 쉬지 않고 정상 영업을 한다는 계획이다. 알바천국이 자영업자 회원 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영업자의 85.4%가 "추석에도 가게를 연다"고 답했다. 지난해 추석 때(79.7%)보다 높은 수치다. 이는 경제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연휴 영업으로 매출을 확보하고자 하는 자영업자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외식산업경기동향지수는 75.6으로 1분기(79.28) 대비 3.68포인트 하락했다. 외식산업경기동향지수가 100보다 낮다는 것은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 감소 업체가 증가 업체 대비 많다는 의미다. 외식산업경기동향지수 보고서에는 "외식업 경기는 코로나 19가 확산하기 전 침체 국면으로 다시 돌아갔다"는 분석이 담겼다. 이번 연휴에 하루도 쉬지 않고 가게를 운영한다는 자영업자 연모(50)씨는 "최근 인건비, 재료비, 임대료가 다 올라 힘들다"며 "그렇다고 음식 판매 가격을 올리면 손님이 안 오니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다른 사람들처럼 연휴에 쉬고 싶지만 돈을 벌려면 어쩔 수 없이 일해야 한다"면서 "주변 자영업자들 10명 중 8명 꼴로 연휴에도 정상 영업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김진철 망원시장 전 상인회장은 "상인들은 명절 등 시기에 돈을 벌어둬야 몇 개월을 버틸 수 있는데, 올해 유독 경기가 안 좋다 보니 추석 연휴에 영업을 쉬면 매출을 메꿀 방법이 없다"며 "자영업자들도 명절에 가족들과 쉬고 싶지만 당장 먹고 살기 힘드니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내몰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기홍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회장은 "자영업자들은 죽을 맛"이라며 "자영업자들은 연휴에도 쉬지 않고 조금이라도 팔아보겠다는 절박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HR 플랫폼, 추석 채용관 마련했지만...자영업자 "임금 부담돼" HR 플랫폼들은 추석 채용관을 마련했다. 연휴 기간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아르바이트생 구인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알바몬은 추석 연휴 시즌 아르바이트 공고를 모아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추석 알바 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알바천국도 유사한 기능의 '추석 알바 채용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바몬 관계자는 "해마다 추석 연휴 시즌은 아르바이트 구인, 구직 수요가 급증하는 대표적인 아르바이트 성수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자영업자들은 아르바이트생 고용에 소극적이다. 휴일근로수당 지급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5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근로자가 휴일에 일할 경우 사용자는 근로 시간에 따라 150%~200% 가산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이때 아르바이트생도 근로자에 포함된다.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지 않고 직접 일하겠다는 자영업자들도 적지 않다. 자영업자 박모(48)씨는 "추석 연휴 때 아르바이트생을 따로 고용하지 않고 가족끼리 일할 예정"이라며 "장사도 잘 안 되는데 인건비를 지출하는 것은 큰 부담"이라고 털어놨다. 김 전 상인회장은 "자영업자 간 경쟁이 심화된 상황에서 아르바이트생 인건비가 많이 올라, 자영업자들은 인력을 고용할 여력이 없다"면서 "이 때문에 연휴 때 가족들을 동원해서 일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소비자, 명절보다 해외여행에 더 관심 자영업자들이 연휴 정상운영, 아르바이트생 미고용 등 방안을 마련해도 연휴 기간 내 매출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알바천국 조사에 따르면, 연휴에 영업을 하는데도 매출이 평소보다 늘어날 것이라 기대한 자영업자는 47.6%에 불과했다. 김 전 상인회장은 "작년 추석과 비교해 자영업자 매출이 3분의 1 정도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많은 자영업자들은 불경기로 상품이 잘 안 팔릴 것이라 예상하고 상품을 작년보다 적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명절이 아닌, 해외여행으로 흐르고 있는 탓이다. 올해 해외여행 수요는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증가했다. 여행사 노랑풍선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9월 14일~22일) 해외 패키지여행 예약률은 전년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6일)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말했다. 여행사 교원투어 관계자는 "9월 13~18일 출발 기준 해외여행 예약 건수는 지난해 추석 연휴(9월 27일~10월 1일) 대비 약 10%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연휴가 더 길었던 작년보다 예약이 증가했고, 티몬·위메프 사태의 여파에도 예약률이 높게 나타났다는 것은 유의미한 움직임"이라고 밝혔다. 김남조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는 "여행은 우리나라 국민에게 생활이 됐다"면서 "여행에는 시간과 돈이라는 제약 요소가 있는데, 연휴가 시간적 여유를 제공함으로써 여행 동기를 부추기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해외여행은 국가 경제의 측면에서는 달러 유출이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숙박권 할인 등 국내여행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그러나 국내는 언제라도 갈 수 있지만, 해외는 일정 기간 이상 체류 기간이 확보돼야 다녀올 수 있기 때문에 연휴 때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해외여행을 택하는 이들이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영업자 지원 정책 마련해야...지역 화폐 지급 등 실질적 소비 유도해야 이런 상황에 따라, 자영업자들을 지원하는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고금리가 지속되며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자영업자"라며 "정부는 자영업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전세계가 기준금리를 내려서 경기를 부양하고 있다"면서 "한국도 기준금리를 내리고 자영업자들에 대한 자금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 회장은 "이제 명절 성수기는 아예 없어졌다고 보면 된다"며 "소비자의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비자에게 현금을 지급하면 소비자들이 그 돈을 골목 상권에서 쓰지 않고 저축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면서 "코로나 시기 재난지원금 정책처럼, 지역 화폐 등을 지급하고 이를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되도록 하는 방식을 통해 실질적인 소비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09.09 17:53조수민

기업 2곳 중 1곳 "올해 추석 상여금 지급 안해"

이번 추석 기간에 명절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수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은 9일 기업 470개사를 대상으로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설문 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47.7%는 '추석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가장 낮은 수치다.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는 '선물 등으로 대체하고 있어서'(40.7%)가 1위였다. 사람인 측은 상여금에 비해 상대적로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선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사정상 지급 여력이 없어서'(28%), '명절 상여금 지급 규정이 없어서'(24%), '위기경영 중이어서'(17.5%), '상반기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서'(9.8%) 등의 순이었다. 또, 올해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의 18.3%는 지난해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답해, 경영 실적이나 운영 전략 변화로 상여금 지급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경우, 평균 지급액은 66만5천600원이었다. 이들 기업은 상여금을 지급하는 이유로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54.9%)를 가장 많이 꼽았다. 계속해서 '정기 상여금으로 규정돼 있어서'(37.1%), '직원들의 애사심을 높이기 위해서'(20.5%), '추석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10.7%)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상반기 실적이 좋아서'(4.5%), '경영 상황이 나쁘지 않거나 회복세여서'(3.1%) 등 응답도 소수 있었다. 추석 선물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 기업의 78.3%가 '지급한다'고 답했다. 상여금을 주는 기업 비율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평균 선물 비용은 8만 1천원이었다. 평균 상여금 지급액에 비하면 월등히 낮은 수준이다. 선물 품목은 '햄, 참치 등 가공식품'(45.1%), '배, 사과 등 과일류'(21.5%), '한우 갈비 등 육류'(15.8%), '홍삼 등 건강보조식품'(10.1%), '화장품 등 생활용품'(7.6%) 등으로, 식품류가 많았다. 선물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들은 그 이유로 '상황이 안 좋아 지출 감소가 필요해서'(40.2%), '상여금을 주고 있어서'(39.2%), '위기 상황이라는 인식을 주기 위해서'(23.5%) 등을 들었다.

2024.09.09 09:54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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