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삼 신임 한국신용정보원장 "기업 데이터 사각지대 해소"
한국신용정보원은 9일 신임 최유삼 원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최유삼 신임 원장은 1966년생으로 금융위원회 전 구조개선정책관, 자본시장조사단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최 신임 원장은 2026년 3월까지 3년 간 한국신용정보원을 이끌게 된다. 최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신용정보원은 금융산업 데이터 인프라·플랫폼으로서 디지털·데이터 기반 금융혁신을 지원할 것"이라며 "기업 데이터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각종 기업금융 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융 인공지능(AI) 지원 시스템 구축함과 동시에 진화하는 보안 위협에도 빈틈 없는 대응 태세를 갖추고, 신용정보원 IT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에 주력하겠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