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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메카노포어 플랫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7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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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품론' 속 메타는 좀 다르다?…美 월가서 긍정적 평가 쏟아진 이유

최근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무비 젠(Movie Gen)'을 공개한 메타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AI 거품론' 속에서 메타가 AI를 수익화 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가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8일 인베스터즈, CNBC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메타 목표주가는 최근 미국 월가 사이에서 상향 조정되고 있다. 실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종전 563달러에서 630달러로, UBS는 기존 635달러에서 690달러로 목표주가를 올렸다. 이들은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외에도 월가에서 메타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68명으로, 이 중 58명(85%)이 매수 의견을 밝혔다. 이처럼 메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는 이유는 최근 진행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커넥트 2024'에서 AI 수익화 가능성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고 봤기 때문이다. 특히 메타가 이 행사에서 공개한 오리온 증강현실(AR) 스마트안경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태로, 일부에선 향후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도 있다고 봤다. 저스틴 포스트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메타는 이번 행사에서 하드웨어의 혁신과 AI의 더 큰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새로운 AI 기능을 중심으로 성공적 혁신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안경이 고글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시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가치평가에 대한 우려를 상쇄할 만큼의 사용량 증가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타는 오픈소스 AI 모델인 '라마'를 선보인 후 계속 발전시키며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4일엔 동영상 생성형 AI 모델인 '무비 젠'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 외에도 일각에선 메타가 메시징 광고를 통해 '대화당 수익'을 높일 수 있는 기업용 AI 챗봇과 검색 기반 광고를 제공할 수 있게 해 주는 소비자 대상 AI 챗봇으로도 충분히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또 메타가 가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소셜 플랫폼에 인플루언서 AI 챗봇을 접목하거나, 자동 광고 도구를 제공하는 생성형 AI를 도입할 경우 더 많은 사업을 수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봤다. 이처럼 AI와 메타버스 분야에서 한발 앞서 나가는 모습을 보이며 메타 주가는 최근 한달간 19% 급등했다. 올 들어서는 68%나 상승해 S&P 500 지수 내 10대 종목 중 하나로 꼽혔다.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인 3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는 점 역시 메타에게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이날 주가는 전일 대비 1.87% 하락한 584.78달러에 머물렀다. 지난 4월에도 메타의 주가는 하향세를 보였다. 당시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처럼 AI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거액을 기술 인프라에 투자하겠다는 발표가 있은 후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1천700억 달러 가까이 줄어든 바 있다. 메타는 연간 자본 지출을 최대 400억 달러로 올린다고 발표했는데, 이 투자금은 대부분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데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USB 분석가 스티븐 주 부사장은 "메타의 생성형 AI 투자 자본 수익률에 대한 투자자들의 논쟁이 있다"며 "메타의 수익 창출 방향을 감안할 때 이 문제는 점진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테무, 쉬인 등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잠재 고객들을 겨냥해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라며 "이러한 지출이 지속될 듯 하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달리 메타가 컴퓨팅 파워를 다른 기업에 임대해 돈을 벌 수 있는 클라우드 사업을 가지고 있지 않아 일부 투자자들은 수익화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면서도 "향후 수익에 도움될 요소가 아직 주가 추정치에 반영되지 않다는 점에서 낙관적"이라고 분석했다.

2024.10.08 10:27장유미

김혁균 먼키 대표 "푸드테크 산업, 플랫폼서 자사앱 시대로 전환”

“진정한 온-오프 연결의 시대가 눈앞에 와있고, 푸드테크 산업은 플랫폼의 시대에서 자사앱의 시대로 전환될 것이다.” 먼슬리키친(이하 먼키)의 김혁균 대표는 '푸드테크 로봇 코리아 포럼 2024'에서 연사로 초청돼 푸드테크에 대한 글로벌 비전을 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의 푸드테크 산업을 주도하는 주요 행사로, 김 대표는 푸드테크 분야에서 먼키가 이루어 낸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김 대표는 지난 6년간 먼키가 추진해온 디지털 전환과 기술 혁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외식업계의 미래를 재설계할 방안을 제시하며 청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혁균 대표는 서울대 학부 및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후, 이베이코리아의 초기 멤버로서 온라인 커머스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그는 이베이 코리아에서 커머스 플랫폼의 설계 및 운영 고도화 전략을 주도했으며, 옥션을 이베이에 매각하는 작업에 핵심적인 역할로 이룬 성과를 통해 그의 경영적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36세에 글로벌 MP3 회사 아이리버의 대표로 취임해 아이리버 미키 MP3를 글로벌 히트작으로 성공시키며 K-테크 돌풍을 일으킨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아이리버 미키 MP3의 성공은 대한민국 기술력과 디자인력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이를 통해 김혁균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통찰력을 겸비한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김혁균 대표는 이베이와 아이리버에서의 성공을 발판삼아 푸드테크 산업에서도 혁신을 일으켰다. 먼키는 디지털푸드코트를 운영하며 500여 개의 1인 식당에 무인주문결제 시스템을 공급해왔다. 이 시스템은 자영업자의 매출과 운영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먼키를 푸드테크 시장의 리더로 성장시켰다. 특히, 최근 출시한 '먼키 테이블오더'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 개발을 통해 무선올인원 시스템을 구현했다. 자동차용과 산업용 부품을 사용해 연동력과 내구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1주간 지속되는 수퍼 배터리와 3개 동시 충전이 가능한 수퍼충전기로 유지보수 비용을 최소화했다. 또 3중 안전장치인 '폭발제로' 시스템을 도입해 과열, 과충전, 과방전 문제를 해결했다. 이번 강연에서 김혁균 대표는 배달앱 시장이 플랫폼 중심의 시대에서 자사앱 중심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조심스럽게 전망하며, 이는 커머스의 발전단계에서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미 한국과 미국 등 전세계에서 역사적으로 플랫폼에서 자사앱으로 전환되는 사이클을 설명했다. 이에 대한 준비로 먼키는 자영업자용 자사앱, 포인트앱, CRM,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포스 시스템을 모두 통합한 주문결제 생태계를 구축, 지속 고도화 중임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진정한 온-오프 연결의 시대가 눈앞에 와있고, 푸드테크 산업은 플랫폼의 시대에서 자사앱의 시대로 전환될 것이다. 소비자는 초개인화 돼 온-오프 모든 분야에서 끊김없는 서비스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0.08 09:27백봉삼

뉴패러다임, 이주노동 생태계 DX 스타트업 '클링커즈' 시드 투자

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이주노동 생태계의 디지털전환을 위한 컨설팅 및IT 플랫폼을 운영하는 클링커즈(대표 서성권)에 시드투자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클링커즈는 2023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글로벌 IT 컨설팅 및 이주노동자를 위한 종합 플랫폼 '글로우'를 통해 이주노동 생태계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고, 신뢰도 높은 노동 품질 보증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패러다임은 이번 투자를 통해 클링커즈의 혁신적인 플랫폼 기술과 글로벌 확장성을 높게 평가했다. 2022년 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전 세계 이주노동자수는 약 1억6천만 명에 달하며, 한국에 체류하는 이주노동자도 약 100만 명 이상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시장의 확장성 속에서 클링커즈는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이주노동 생태계를 지원하는 종합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미 몽골, 남아프리카, 태국 등의 기업에 IT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클링커즈의 주요 서비스인 글로우는 ▲이주노동자에게 필요한 커뮤니티 기반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고용주, 기관 및 사업자에 연결하며 ▲ 송금, 대출, 보험 등 금융 서비스를 포함한 생애주기 전반을 관리하는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주노동 전체 생애주기 관리 플랫폼을 지향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글로우를 통해 이주노동 생애 전반에 필요한 정보부터 금융(송금·보험·대출·환전), 선불폰, 정보(비자·서류),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커머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누릴 수 있다. 글로우는 지난 해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1차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이주노동자를 위한 정보제공 리소스 페이지와 커뮤니티를 개설했다. 특히 올해 한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혀 '송금', '대출', '선불폰' 중개 서비스를 출시하며, 향후 부동산과 비자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글로벌 이주노동자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글로우 플랫폼은 이주노동 생태계의 핵심 문제를 해결하고 하이퍼로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며 "앞으로 이주노동자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필요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앱'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성권 클링커즈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우 커뮤니티의 고도화 및 국내 서비스 정식 출시를 통해 10만 명의 이주노동자 사용자 확보를 1차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14년 이상의 IT 서비스 및 데이터 플랫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3년 내 한국 시장 점유율 30%, 전 세계 500만 이주노동자 확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2024.10.07 21:23백봉삼

야놀자 플랫폼, 3분기 해외여행 거래액 전년비 448%↑

야놀자 플랫폼은 올해 3분기 국제선·해외 숙소를 포함한 해외여행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8% 급증했다고 7일 밝혔다. 야놀자 측은 지난해 7월 글로벌 항공 서비스를 론칭하고 해외 숙소 서비스를 고도화한 이후, 항공권 검색 필터와 해외 숙소 후기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이용자 사용성을 지속 강화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또 항공권 구매자 전용 해외 숙소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예약 패턴을 분석해 서비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 결과, 올 3분기 국제선 항공권 구매 후 해외 숙소를 동시에 예약한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320%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야놀자 측은 해외여행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올해 7월 성수기 시즌에 맞춰 출시한 해외 숙소 취소 수수료 면제 서비스 '캔슬프리'는 지난 3개월간 해외 숙소 예약자 3명 중 1명이 이용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늘어나는 장거리 여행 수요에 대응해 이용자 서비스를 강화함에 따라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를 포함한 장거리 노선의 올 3분기 항공권 구매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610%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야놀자 플랫폼이 보유한 글로벌 인벤토리 경쟁력에 편의성 중심의 서비스를 더해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새로운 여가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07 15:57조수민

"연내 5큐비트 양자컴퓨터 출시…2026년 150큐비트 가동"

"올해 내 산업용 양자 컴퓨터 '큐리온'을 출시할 계획이다. 오는 2026년엔 150큐비트 양자컴퓨터를 가동할 것이다."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상을 수상한 노르마 정현철 대표 얘기다. 노르마는 양자 보안 및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11년 설립됐다. '퀀텀 모멘텀(Quantum Momentum)'을 모토로 양자 보안과 양자 컴퓨터 2개 부문에서 우리나라 양자 과학기술 및 산업계의 혁신과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미래혁신대상 출품작은 양자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을 지원하는 'Q 플랫폼'이다. 국내 처음으로 양자 컴퓨터를 상용화하는데 필수인 컴퓨터 리소스, 잡 히스토리, 개발 및 시뮬레이션 등의 부문에서 최적의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개발자가 양자 하드웨어에 접근하지 않고도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다. 컴퓨터 리소스 영역에서는 ▲상태 벡터 ▲콘텍스트 인지 ▲GPU 가속화에 이르는 맞춤형 시뮬레이터 환경을 제공한다. 잡 히스토리 영역에서는 양자 프로그래밍 작업 실행 이력 추적과 분석, 재활용을 통해 작업 효율성을 높여 투입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개발 및 시뮬레이션 영역에서는 맞춤 설정 도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양자 알고리즘을 구축하거나 시각화가 용이하다. 정현철 대표는 "Q플랫폼은 다양한 개발자 수준에 대응하는 프로그래밍 모드와 사용자 최적화 다기능 통합 시스템을 제공한다"며 "오픈소스 플랫폼 및 타사 시뮬레이터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르마 측은 Q플랫폼 품질이나 가격 경쟁력에 대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도화된 기술적 성능 및 사용자 요구 기반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는 등 경쟁사 대비 제품 품질 면에서 월등한 우위를 확보했다는 것이 노르마 측 설명이다. 생산과정과 연구개발 비용 절감을 통해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경쟁사 대비 최소 20~30% 저렴한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대표는 "Q플랫폼은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양자 컴퓨터 서비스로는 현재 유일하다"며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 등을 통해 Q플랫폼 확산과 파급력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Q플랫폼과 유사한 서비스인 IBM의 '퀀텀 랩'은 지난 5월 서비스를 종료했다. 노르마는 Q플랫폼 관련 특허도 3건 출원한 상태다. 출원 특허는 ▲양자 라이브러리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제공하는 양자 컴퓨팅 시뮬레이션 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서버 ▲복수의 시뮬레이터들을 이용해 게이트별 처리시간을 획득하는 양자 시뮬레이터 테스트 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서버 ▲양자 암호화 알고리즘을 활용해 사용자 단말을 인증하는 양자 컴퓨팅 시뮬레이션 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서버 등이다. 노르마는 Q플랫폼의 시장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 해외부문에서는 핀란드 기술 연구센터(VTT), 사우디 기업 아람코 등에 제품 공급 및 사업 협력 확대를 추진 중이다. 국내부문에서는 양자대학원 등을 대상으로 Q플랫폼을 유료 공급, 연구와 교육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노르마는 조만간 출시할 양자컴퓨터 큐리온(Qrion)으로 내년 50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예상했다. 큐리온은 국내 최초 산업용 양자 컴퓨터다. 초전도 양자 컴퓨터로 Q플랫폼과 연동해 전체 기술 스택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도록 설계했다. 정확한 계산과 일관된 성능 제공, 장시간 연산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한다. 노르마 측은 글로벌 기업 및 국내 산학연과 기술 협력을 통해 5큐비트 양자 컴퓨터를 올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회사 비전과 목표에 대해 "'양자 컴퓨터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K-양자 기술 리딩 기업'을 모토로 오는 2026년 150큐비트를 넘는 양자 컴퓨터를 출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노르마를 소프트웨어 Q플랫폼과 연동한 하드웨어 큐리온(양자 컴퓨터)을 개발해 기술을 지속 발전시키는 등 풀스택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퀀텀 관련 시장은 최근 지속적인 확대 추세다. 아이디테크엑스 등 시장조사 기관 보고서에 따르면 양자 컴퓨터 시장만 올해부터 오는 2044년까지 연평균 34%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양자 컴퓨팅 활용 분야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 암호 해독, 신약 개발 등 다양하다.

2024.10.07 08:21박희범

MSP 강자서 AI 게임체인저로…"'마틸다' 글로벌 AI 시장 선도"

국내 1위 클라우드 운영 대행 사업자(MSP)로 꼽히는 메가존클라우드가 AI 시대를 맞아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주목 받고 있다. 클라우드 인프라가 필수인 상황에서 기업들의 협업 1순위로 떠오른 메가존클라우드는 그간 쌓은 운영·관리 전문성과 노하우를 인정 받아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현재 국내외 7천 개 이상 기업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합 관리하는 아시아 최대 MSP로 자리매김했다. 2천700여 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국내 클라우드 MSP 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고, 지난해에는 1조5천10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기업 및 기관이 직면한 소프트웨어 간 연계 부족과 운용 복잡성 문제를 해결하는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을 지원해왔다. AI를 통해 고객의 혁신을 선도하고 더 나은 디지털 미래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비전 아래 최근에는 '마틸다 AI 플랫폼'을 선보여 더 주목 받고 있다. '마틸다 AI 플랫폼'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AI 엔지니어 현업 연구자들과 함께 만든 것으로, 현장에서 AI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해결할 수 있게 돕는 실전형 AI 플랫폼이다. 또 AI 워크로드의 생성부터 배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 해 효율성 극대화를 이끈다. '마틸다 AI 플랫폼'은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의 자동 할당 및 회수를 통한 효율적인 AI 자원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또 비전문가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경험(UI·UX)을 제공해 머신러닝 운영(MLOps)·LLM 운영(LLMOps)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적의 AI 자원을 자동으로 구성하고 연계해 AI 모델 개발 및 서비스 배포의 속도와 효율성도 높여준다.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워크로드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기술은 경쟁사들이 부분적으로만 지원하거나 미지원한다"며 '마틸다 AI 플랫폼'은 AI 자원 관리와 최적화를 통해 AI 프로젝트의 비용 절감과 시간 단축, 효율성 향상 등을 실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충분히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근 들어 많은 기업들은 메가존클라우드의 '마틸다 AI 플랫폼'을 활용하기 위해 손을 뻗치고 있다. 지난 6월 메가존클라우드와 금융 및 공공 부문 생성형 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업스테이지가 대표적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마틸다 AI 플랫폼'과 업스테이지의 자체 LLM '솔라'를 통해 고객 환경에 맞는 다양한 LLM 모델 구축에 나서고 있다. 또 메가존클라우드는 향후 '마틸다 AI 플랫폼'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AI MSP 역량과 '마틸다'의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여러 협력을 통한 AI 솔루션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메가존클라우드는 오는 2026년을 목표로 한 상장에도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메가존의 상장 후 예상 기업가치는 4조5천억~6조5천억원으로, 코스피 입성 시 국내 클라우드 기업 '최초' 타이틀을 달게 된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1998년 설립 이래로 클라우드와 AI 기술의 융합을 통해 산업 전반에 걸친 혁신을 주도해 온 노력을 이번에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공과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AI와 클라우드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로 나아가는 데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6 09:43장유미

스콘 "한국외대 디지털 교재 판매 1위"

학습 전문 전자책 플랫폼 '스콘'의 운영사 플렉슬(대표 권정구)이 한국외국어대학교 필수 교양 디지털 교재의 최다 판매고를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스콘은 글로벌 톱3 디지털 필기 애플리케이션 플렉슬의 운영사인 플렉슬이 내놓은 학습 전문 전자책 플랫폼이다. 대학 교재, 수험서, 문제집 등 학습 전문 서적을 제공하며, 스콘의 이용자들은 플렉슬의 강력한 필기 기능을 무료로 이용 가능해 학습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철저한 보안 또한 스콘의 강점으로 꼽힌다. 원본 파일 2단계 암호화, 캡처 방지, 디지털 핑거프린팅 같은 기능으로 불법 복제와 유포를 사전에 차단해 저작권 침해 문제를 방지하고 있다. 한국대학출판협회가 최근 교재 판매 급감의 원인으로 대학가에 만연한 종이책 불법 스캔 행태를 지목한 바 있는 만큼, 스콘은 엄격한 보안 기능의 전자책을 통해 저작자 권리 보호에 앞장선다는 포부다. 스콘이 1위 판매고를 기록한 교재는 한국외대 필수 교양 교재인 '미네르바 인문 읽기와 토의·토론: 인간의 삶과 가치'다. 스콘은 올해 8월1일부터 9월20일까지 해당 도서를 1천600권 이상 판매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판매량의 87%에 해당하며, 같은 교재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출판사 A사와 B사에 비해 10배 이상 높았다. 글로벌 최고 수준 필기와 보안 기능을 갖춘 전자책 전문 플랫폼 스콘과, 종이책 없이 전자책으로만 판매해 불법 스캔 및 공유를 막은 한국외대 지식출판콘텐츠원의 시너지 효과가 압도적인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스콘은 지난해 9월 한국대학출판협회와 파트너십도 체결하며 교육업계 전반으로 위상을 확대하고 있다. 협회는 전국 47개 대학 회원교의 3천여종 교재를 유통, 관리하고 있어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스콘 이용자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편리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의 종이책을 전자책으로 옮기는 것뿐만 아니라 교재의 특성을 반영해 소장과 대여로 상품을 분리,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이외에도 반값 교재 프로모션, 무료 콘텐츠 제공 등 많은 책을 구매해야 하는 데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올인원 디지털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 또한 스콘의 장점이다. 전자책 구매와 열람, 필기 같은 기능 외에도 동영상 강의 시청, 음원 재생이 가능하고 실제 시험처럼 풀어볼 수 있는 타이머 기능, 자동 채점 및 오답 노트 자동 생성 등을 지원해 여러 개의 앱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이와 같은 가능성을 보고 글로벌 투자사인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크레센도)에서 약 50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스콘을 운영하는 플렉슬의 권정구 대표는 "한국외대 학생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편리한 기능과 다양한 콘텐츠로 디지털 학습 플랫폼의 선두주자로서 업계를 선도하며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04 18:18백봉삼

저커버그, 제프 베조스 제치고 세계 2위 부자됐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부자순위 2위에 올랐다고 CNBC 등 외신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블룸버그 억만장자 수치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의 순 보유 자산은 최근 크게 늘어 2천62억 달러(약 273조112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베이조스의 2천51억 달러보다 11억 달러 높으며, 1위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보다 약 500억 달러 뒤처진 수준이다. 저커버그의 순자산 순위는 연초에 비해 4계단 상승했다. 메타 지분 약 13%를 보유하고 있는 저커버그의 순 자산은 올해 초부터 약 780억 달러 상승해 블룸버그 지수가 추적하는 세계 500대 부자 중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는 메타의 주가가 지난 1월초 346.29달러에 거래됐던 것에 반해 지난 3일 582.77 달러인 최고가를 기록하며 약 68%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올해 내내 메타는 분석가 추정치를 뛰어넘는 분기별 실적을 보고했다. 지난 7월 공개한 메타의 2분기 매출은 약 22% 성장한 390억 7천만 달러에 달했고 4분기 연속으로 매출 성장률 20%를 넘어섰다. 또, 지난주 메타는 오라이언 증강현실(AR) 안경을 선보였는데 이 시제품을 테스트한 사람들이 긍정적인 평을 내놓으면서 최근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4.10.04 13:54이정현

[현장] "AI 혁명은 이커머스 전환 열쇠"…아마존 베테랑 셀러가 말하는 '초개인화' 전략은

"AI는 전자상거래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이제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하는 시대는 곧 사라질 것입니다. 이제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의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바네사 헝 셀러어시스트 바이 카본6(SellerAssist by Carbon6) 공동창업자는 4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젠AI 이노베이션 코리아 2024'에서 이같이 말했다. '젠AI 이노베이션'은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와 AI코리아커뮤니티가 공동 주최한 글로벌 생성형 AI 컨퍼런스로, 국내외 생성 AI 전문가·시민·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헝 공동창업자는 행사의 첫 세션인 'AI 혁명 : 전 세계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변혁'을 주제로 발표하며 자신의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전자상거래의 미래를 그렸다. 헝 공동창업자는 지난 2017년부터 전자상거래 분야에 몸담으며 아마존에서 두 개의 브랜드를 론칭한 바 있다. 현재는 셀러어시스트의 공동창업자로서 미국의 전자상거래 셀러들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 업계에 오랜 기간 몸담으며 그는 AI가 산업 내 백엔드 시스템과 마켓플레이스 개발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깊이 이해하게 됐다. 헝 공동창업자에 따르면 전자상거래에서 필수적인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바로 초개인화다. 초개인화란 사용자 데이터, 인공지능, 자동화를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활동으로, 이를 통해 고객 참여도와 실제 상품 구매율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초개인화는 이미 시작됐다. 헝 공동창업자는 "두 달 전 한국 방문을 계획하면서 비행기 표를 예약했는데 이후 인스타그램 피드에 한국 여행 관련 콘텐츠가 넘쳐났다"며 "이는 시스템과 데이터가 여행 계획을 파악하고 내가 필요로 할 정보를 미리 제공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초개인화가 적용되는 사례를 설명했다. 실제로 아마존은 AI 기반 쇼핑 어시스턴트를 도입했으며 고객 구매 이력·검색 패턴·온라인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이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찾기 위해 더이상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됨을 의미한다. 월마트 역시 마찬가지다. 헝 대표는 "이 회사는 이미 온라인 피팅룸을 운용해서 고객이 자기 신체 정보를 기반으로 옷이 어울릴지 미리 확인하게 했다"며 "이로써 온라인 쇼핑에서도 현실감 있는 경험을 제공해 구매 만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헝 대표에 따르면 하이퍼 퍼스널라이제이션의 핵심은 고객 데이터다. 각 개인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데이터가 개별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업은 고객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고객의 필요와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그는 "기업들이 취해야 할 구체적인 전략은 고객 프로파일링을 통해 기본 정보부터 구매 이력,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웹사이트나 앱에서 고객의 이동 경로와 관심 상품을 파악하는 것"이라며 "위치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위치에 따라 맞춤형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해외의 초개인화 사례들은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쿠팡과 같은 국내 플랫폼 역시 AI를 활용한 전략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헝 공동창업자 외에도 다양한 연사들이 참여해 AI의 가능성과 잠재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박보표 AI코리아커뮤니티 대표는 개회사에서 행사를 연 이유가 글로벌 네트워킹과 역량 개발에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참가자들이 개인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 연사들과 교류하면서 세계에 진출하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 자리가 국내외 연사들에게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야를 대표하는 국회의원들도 원격으로 축사를 보내며 AI 혁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AI는 도입 초기 단계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부작용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올바른 AI 사용을 위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사용법을 숙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도 "우리의 삶을 혁신할 AI를 활용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명주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EE) 회장은 개회사를 마치며 "어른들이 AI를 알아야 아이들이 딥페이크와 같은 탈선을 하지 않도록 제대로 교육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어른들에게 올바른 AI 사용법을 알려줄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0.04 11:01조이환

로지올, 2024 개인정보보호 유공 포상 국무총리상 수상

배달대행 플랫폼 로지올(대표 채헌진)이 지난달 30일 '제4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 을 기념해 진행된 '2024 개인정보보호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로지올은 음식 배달 과정에서 소비자, 라이더 등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처리하기 위해 '생각대로' 프로그램 내 ▲2차 인증 시스템을 즉시 도입했을 뿐만 아니라 ▲'주문배달 플랫폼 분야 개인정보보호 민관협력 자율규제 규약' 서명 ▲'주문배달 자율규제 참여 사업자 간담회' 참여 ▲배달대행업계 서비스 구조 분석 지원 ▲개인정보 처리 환경 현장 점검 대응 ▲보안 자료 정기 배포 등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적극 수용하고 추진한 공로로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율 규약 외 자발적 조치로 ▲보안 설루션(DLP) 도입 ▲개인정보 파일 자동 암호화 ▲USB 사용 통제 등 기술적·정책적 스탠더드를 수립한 것과 ▲연 2회 정기 취약점 진단 ▲개인정보 침해 사전 대응 ▲API 표준 연동을 통한 해킹 방지 등 다방면에서 추가적인 성과를 인정 받았다. 로지올은 이날 수여된 총 10점의 정부포상 중 유일한 기업 수상자로, 향후 정보보호 산업을 발전시키고 영향력을 행사할 만한 핵심 기업으로서의 자격을 입증했다. 이런 기술력과 성과를 토대로 지난 3월 개보위와 KISA가 공동으로 실시한 '자율규약 이행점검'에서 배달대행 플랫폼 중 유일하게 '우수' 를 획득했다. 10월 중에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을 위한 심사를 앞두고 있다. 채헌진 로지올 대표는 "앞으로도 정보보호 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에 지속 투자하여 배달대행업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플랫폼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2 15:46백봉삼

플래티어, 퍼포스 '헬릭스 코어 플랫폼' 특가 판매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이달 말까지 퍼포스의 '헬릭스 코어 플랫폼'을 특가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플래티어는 헬릭스 코어 플랫폼 행사를 통해 퍼포스의 주요 솔루션 3종 패키지를 정상가 대비 약 43% 저렴한 특가로 제공한다. 패키지는 ▲세계 20대 초대형 게임 개발사 중 19곳이 채택한 선도적 버전 관리 솔루션 '헬릭스 코어' ▲워크플로의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자산 관리 도구 '헬릭스 댐' ▲엔터프라이즈급 애자일 계획 도구 '헬릭스 플랜'으로 구성된다. 제품별 구독 라이선스 키 1개가 포함된다. 이번 행사는 신규 계약 체결 고객 대상이고, 헬릭스 코어 플랫폼 구입 시 매년 패키지 갱신이 가능하다. 공재호 퍼포스 대한민국·아태지역 담당 이사는 "이번 헬릭스 코어 플랫폼 행사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 사용 중인 퍼포스의 우수한 제품 도입을 고려하는 한국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재웅 플래티어 IDT 사업부문장은 "현재 국내 게임 기업은 도전적인 대내외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해당 기업들의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제작 과정 전반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는 퍼포스의 헬릭스 코어 통합 플랫폼 보급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플래티어는 형상 관리 및 버전 관리 분야의 세계적 선두 기업인 퍼포스의 한국 단독 파트너사다. 퍼포스의 대표 제품인 헬릭스 코어, 헬릭스 댐, 헬릭스 플랜, 헬릭스 스웜의 공급과 데브옵스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등 국내 대기업 및 게임업계 주요 기업의 퍼포스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2024.10.02 09:07백봉삼

[ZD SW 투데이] 업스테이지, '글로벌 AI 위크' 해커톤 성료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업스테이지, '글로벌 AI 위크' 해커톤 성료 업스테이지가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 지능형서비스 사업단과 공동 주최한 '글로벌 AI 위크(Global AI Week)' 해커톤을 성료했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업스테이지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활용한 서비스를 구현하라는 과제가 주어졌다. 지난 8월 진행된 온라인 예선에는 전 세계 43개국 600명 이상의 인원이 참여했다. 이중 상위 15팀은 지난 27일부터 사흘 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본선 경연에 진출했다. 본선 대회에서는 프로젝트의 기술성·사업성·창의성 등을 종합 심사해 최우수 5팀을 선발했다. ◆한국요꼬가와전기 'ISEC 2024' 참가 한국요꼬가와전기가 다음달 16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8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ISEC 2024)'에 참가해 운영기술(OT) 보안 강화를 위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요꼬가와전기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사이버 보안 파트너사인 클래로티, 인성디지털과 공동으로 부스를 꾸리고 OT 보안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슈퍼브에이아이, 'KADEX 2024'서 '슈퍼브 온프레미스' 소개 슈퍼브에이아이가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에 참가한다. 'KADEX 2024'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로, 다음달 2일부터 닷새간 충남 계룡대에서 진행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규 출시한 '슈퍼브 온프레미스' 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이다. 슈퍼브 플랫폼은 AI 개발 전체 사이클을 아우르는 고성능 AI 구축 플랫폼으로, 데이터 큐레이션·라벨링·AI 모델 학습 및 배포 기능을 제공한다. ◆KISA, '2024 한글주간' 행사 주관 KISA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4 한글주간' 행사를 주관한다. 이 행사는 다음달 4일부터 엿새간 서울 광화문 광장과 용산 한글박물관에서 진행된다. 특히 한글 도메인 '.kr'과 '.한국'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한글도메인의 활용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1분 교육·퀴즈·도메인 이름짓기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룰렛 경품 이벤트와 인생 네 컷 촬영을 포함한 참여 활동도 함께 준비된다. ◆메가존클라우드, 하나투어에 맞춤형 AI 챗봇 제공 메가존클라우드가 하나투어의 고객 응대 채팅 상담 기능을 생성 AI 기술 기반 서비스로 업데이트했다. 이 프로젝트에서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체 개발한 AI·데이터 분석 플랫폼 '생성AI(GenAI) 360'을 적용해 하나투어 'AI 채팅 상담 서비스'가 고객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도록 고도화 했다. 하나투어가 30일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 'AI 채팅 상담 서비스'는 고객들의 실제 예약 정보를 기반으로 맞춤 상담이 가능하게 했다. 이에 따라 AI가 고객의 구체적 예약 정보를 바탕으로 상담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시큐아이, 대기업 고객사 대상 AI 시대 보안 전략 제시 시큐아이가 30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21개사 대기업 보안 책임자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컨퍼런스를 성료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포스트-AI 시대를 대비한 미래 유무선 통신 네트워킹', '최신 보안 트렌드와 위협 대응 전략',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를 활용한 기업 보안 전략'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브이시스, 메가와트 전기차 충전기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수상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이브이시스가 메가와트 전기차 충전기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디자인 콘셉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이브이시스는 메가와트(MW) 단위 전력을 공급하는 메가와트 충전 시스템(Megawatt Charging system)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출품해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2024.09.30 18:00조이환

마크 저커버그, 세계 부자 4위 등극…2천억 달러 클럽 합류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보유 자산 2천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세계 4대 부자에 이름을 올렸다고 CNN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 수치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의 순 보유 자산은 2천 10억 달러(약 262조 3천억 원)로 집계됐다. 저커버그는 일론 머스크, 제프 베조스 등의 뒤를 이어 억만장자 순위 4위에 랭크됐다. 자산 순위 1위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및 엑스 CEO의 보유 자산은 2천720억 달러(약 354조 9천억원)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2천110억 달러(약 275조 3천억원)로 2위에 랭크됐으며, 명품 브랜드 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2천70억 달러) CEO가 그 뒤를 이었다. 2004년 페이스북을 창업한 저커버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메타 플랫폼스 주식에 투자했다. 메타의 주가는 올해에만 약 64% 급등해 그의 자산은 약 734억 달러(약 95조 7천억원) 불어났다. 지난 25일 메타 주가는 0.9% 올라 568.31달러의 최고치로 마감했다. 금요일 27일 메타 주가는 567.36달러로 약간 내렸다. 메타는 인기 소셜미디어 플랫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레드, 인스턴트 메시징 앱 왓츠앱을 운영 중이다. 저커버그는 25일 메타 커넥트 2024 행사에서 '메타 AI'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비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거의 5억 명에 달하고, 아직 대규모 국가 중 일부에는 출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저커버그를 포함해 올해 자산이 크게 증가한 인물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래리 앨리슨 오라클 공동 창업자로 젠슨 황 CEO은 올해에만 자산이 622억 달러 늘었고 래리 앨리슨은 586억 달러 증가했다.

2024.09.30 15:19이정현

KTNET 신임 사장에 고진 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신임 사장으로 고진 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진 사장은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큐러스 대학교에서 공학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에 바로비젼을 창업해 국내 대표 동영상 기술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사장, 한국모바일산업협회 회장,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활성화와 정책 입안에도 기여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서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했다.

2024.09.30 14:00주문정

LG전자, webOS으로 '미디어 플랫폼 기업' 전환...27년까지 1조원 투자

LG전자는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이 지난 27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webOS 서밋 2024'에서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인 webOS 생태계 확대를 위한 비전과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본부장은 "올해 10주년 된 webOS 플랫폼의 지속적인 혁신으로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TV 사업의 지향점을 강조했다. LG전자는 비전 달성을 위해 2027년까지 1조 원 이상을 투자, 플랫폼 사업역량을 강화한다. 'AI로 진화한 webOS가 제시하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벌 콘텐츠 제작자∙개발자 등 전 세계 24개국, 140여 개 기업에서 300명 이상이 참석했다. LG전자는 webOS 플랫폼 사업의 지난 성과와 중장기 사업 전략 및 비전 등을 함께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목소리로 ▲사용자를 구분해 내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보이스 ID' ▲맞춤 콘텐츠 및 키워드를 추천하는 'AI 컨시어지' ▲AI가 TV 상태를 진단해 해결책과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주는 'AI 챗봇' 등 webOS에서 제공 중인 다양한 '보이스 AI 서비스'도 소개했다. 박 본부장은 webOS 비전 달성을 위해 추진해 온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의 과정과 '5년간 webOS 업그레이드 제공', '차량용 webOS 탑재' 등 그간의 성과를 소개하며 “앞으로도 파트너들과 함께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위한 webOS 플랫폼 강화 3대 전략 제시 이날 박 본부장은 webOS 플랫폼 사업강화를 위한 전략 방안으로 ▲콘텐츠 경쟁력 및 편의성 강화 ▲TV 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스마트기기 등 webOS 생태계 확대 ▲플랫폼 내 광고사업 경쟁력 고도화 등을 제시했다. 먼저 성장성이 높은 게임 분야 서비스를 적극 확대한다. 현재 webOS에서 제공 중인 게임은 지포스 나우(GeForce NOW), 아마존 루나(Amazon Luna) 등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인기 게임부터 캐주얼 게임까지 총 4천500여 개에 이른다. LG전자는 webOS TV로 즐기는 게이밍 경험을 지속 강화, 새로운 게이밍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간다. webOS 게임 생태계 확대를 위해 지난 7월 webOS에 탑재할 게임 및 인공지능(AI) 활용 앱을 모집하는 글로벌 해커톤(Hackathon)을 개최했다. 또 성균관대, 뉴욕대와 webOS 게임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대학과 산학 협력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행사 중 미디어텍(MediaTek), 레이저(Razer) 등과 협업해 세계 최초로 구현한 초저지연 블루투스(BT ULL) 기반의 webOS TV와 게임 컨트롤러 연결도 시연했다. 최대 1ms 수준의 응답속도는 반응 속도가 중요한 대전 게임 등을 즐기는 게이머에게 최적의 클라우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콘텐츠를 즐기는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새로운 서비스도 선보인다. LG전자는 최근 고객이 webOS TV 계정에 미리 등록한 결제수단을 기반으로 TV 내에서 간편하게 유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webOS Pay' 서비스를 유럽 주요 국가에 론칭했다. 연내 유럽 내 서비스 국가 추가 및 플랫폼 확대를 시작으로 국내, 북미 등 지원 국가를 글로벌로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TV에서 영화, 음악 등 콘텐츠를 구매할 때마다 스마트폰을 통해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URL을 통해 결제 수단을 등록해야 했다. webOS Pay를 활용하면 TV 리모컨만으로 콘텐츠 검색, 결제, 시청까지 모두 TV 내에서 완료된다. 콘텐츠 서비스 제공업체도 별도의 결제 시스템 구현 없이 webOS 내에서 고객에게 구매, 구독 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편리하다. TV 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게이밍 모니터, 프로젝터 등으로 webOS 탑재 기기도 지속 확장하고 있다. 플랫폼 사업의 기반이 되는 모수(母數) 확대의 일환으로, 지난 10여 년간 판매한 스마트 TV는 2억2천만 대에 이른다. 현재 스마트 TV 플랫폼으로 webOS를 선택한 브랜드는 400개 이상으로 늘었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에서는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고객에게 콘텐츠를 제공하며 광고 수익을 창출하는 webOS 플랫폼 내 광고 사업 경쟁력도 한층 고도화된다. 글로벌 29개국에 3천800개 이상 채널을 무료로 제공하는 광고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 채널'이 대표적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콘텐츠 전문 채널 'LG Channels Showcase', 'LG 1' 론칭 ▲독점 콘텐츠 확대 ▲국가별 맞춤 콘텐츠 운영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맞춤 콘텐츠∙광고 추천으로 시청자에게는 필요한 서비스를, 광고주에게는 효과적인 광고 효과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美 광고/콘텐츠 데이터 분석업체 알폰소(Alphonso)의 AI 기반 맞춤형 광고 솔루션도 지속 확대한다. 올해 webOS 플랫폼 매출은 지난 21년 대비 4배 증가한 1조 원 이상을 달성하며 차세대 유니콘 사업 반열에 오를 전망이다. ■ 공감지능 기반 webOS의 진화…'2030 미래비전' 달성 속도 LG전자는 사용자를 더욱 배려하고 공감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AI를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한 바 있다. 박 본부장은 “webOS는 그간 축적해 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가장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webOS는 공감지능을 기반으로 고객이 일상에서 콘텐츠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인 '2030 미래비전'을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핵심에는 webOS 플랫폼 사업이 자리한다. 박 본부장은 “LG전자의 플랫폼 사업은 고객을 중심으로 모든 파트너와 협력해 이루어가는 비즈니스”라며 지난 10년간 파트너들과 함께 이룬 성과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또 “webOS 생태계를 지속 확대해 더 많은 고객에게 일상이 바뀌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9 10:00장경윤

LG전자, webOS으로 '미디어 플랫폼 기업' 전환...27년까지 1조원 투자

박형세 LG전자 HE(홈 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장이 “올해 10주년 된 webOS 플랫폼의 지속적인 혁신으로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TV 사업의 지향점을 강조했다. LG전자는 비전 달성을 위해 2027년까지 1조 원 이상을 투자, 플랫폼 사업역량을 강화한다. 박 본부장은 지난 27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webOS 서밋(Summit) 2024'에서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인 webOS 생태계 확대를 위한 비전과 사업 전략을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로 진화한 webOS가 제시하는 차별화된 고객경험(Empowering webOS with AI)'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글로벌 콘텐츠 제작자∙개발자 등 전 세계 24개국, 140여 개 기업에서 300명 이상이 참석했다. LG전자는 webOS 플랫폼 사업의 지난 성과와 중장기 사업 전략 및 비전 등을 함께 공유했다. 박 본부장은 webOS 비전 달성을 위해 추진해 온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의 과정과 '5년간 webOS 업그레이드 제공', '차량용 webOS 탑재' 등 그간의 성과를 소개하며 “앞으로도 파트너들과 함께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목소리로 ▲사용자를 구분해 내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보이스 ID' ▲맞춤 콘텐츠 및 키워드를 추천하는 'AI 컨시어지' ▲AI가 TV 상태를 진단해 해결책과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주는 'AI 챗봇' 등 webOS에서 제공 중인 다양한 '보이스 AI 서비스'도 소개했다. ■ webOS 플랫폼 강화 3대 전략 제시 이날 박 본부장은 webOS 플랫폼 사업강화를 위한 전략 방안으로 ▲콘텐츠 경쟁력 및 편의성 강화 ▲TV 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스마트기기 등 webOS 생태계 확대 ▲플랫폼 내 광고사업 경쟁력 고도화 등을 제시했다. 먼저 성장성이 높은 게임 분야 서비스를 적극 확대한다. 현재 webOS에서 제공 중인 게임은 지포스 나우, 아마존 루나 등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인기 게임부터 캐주얼 게임까지 총 4500여 개에 이른다. LG전자는 webOS TV로 즐기는 게이밍 경험을 지속 강화, 새로운 게이밍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간다. webOS 게임 생태계 확대를 위해 지난 7월 webOS에 탑재할 게임 및 인공지능(AI) 활용 앱을 모집하는 글로벌 해커톤을 개최했다. 또 성균관대, 뉴욕대와 webOS 게임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대학과 산학 협력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행사 중 미디어텍, 레이저 등과 협업해 세계 최초로 구현한 초저지연 블루투스(BT ULL) 기반의 webOS TV와 게임 컨트롤러 연결도 시연했다. 최대 1ms 수준의 응답속도는 반응 속도가 중요한 대전 게임 등을 즐기는 게이머에게 최적의 클라우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콘텐츠를 즐기는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새로운 서비스도 선보인다. LG전자는 최근 고객이 webOS TV 계정에 미리 등록한 결제수단을 기반으로 TV 내에서 간편하게 유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webOS Pay' 서비스를 유럽 주요 국가에 론칭했다. 연내 유럽 내 서비스 국가 추가 및 플랫폼 확대를 시작으로 국내, 북미 등 지원 국가를 글로벌로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TV에서 영화, 음악 등 콘텐츠를 구매할 때마다 스마트폰을 통해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URL을 통해 결제 수단을 등록해야 했다. webOS Pay를 활용하면 TV 리모컨만으로 콘텐츠 검색, 결제, 시청까지 모두 TV 내에서 완료된다. 콘텐츠 서비스 제공업체도 별도의 결제 시스템 구현 없이 webOS 내에서 고객에게 구매, 구독 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편리하다. TV 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 ·게이밍 모니터, 프로젝터 등으로 webOS 탑재 기기도 지속 확장하고 있다. 플랫폼 사업의 기반이 되는 모수(母數) 확대의 일환으로, 지난 10여 년간 판매한 스마트 TV는 2억 2천만 대에 이른다. 현재 스마트 TV 플랫폼으로 webOS를 선택한 브랜드는 400개 이상으로 늘었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에서는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고객에게 콘텐츠를 제공하며 광고 수익을 창출하는 webOS 플랫폼 내 광고 사업 경쟁력도 한층 고도화된다. 글로벌 29개국에 3800개 이상 채널을 무료로 제공하는 광고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 채널'이 대표적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콘텐츠 전문 채널 'LG 채널 쇼케이스', 'LG 1' 론칭 ▲독점 콘텐츠 확대 ▲국가별 맞춤 콘텐츠 운영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맞춤 콘텐츠∙광고 추천으로 시청자에게는 필요한 서비스를, 광고주에게는 효과적인 광고 효과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美 광고/콘텐츠 데이터 분석업체 알폰소(Alphonso)의 AI 기반 맞춤형 광고 솔루션도 지속 확대한다. 올해 webOS 플랫폼 매출은 지난 2021년 대비 4배 증가한 1조 원 이상을 달성하며 차세대 유니콘 사업 반열에 오를 전망이다. ■ 공감지능(AI) 기반 webOS의 진화 LG전자는 사용자를 더욱 배려하고 공감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AI를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한 바 있다. 또 LG전자는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인 '2030 미래비전'을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본부장은 “webOS는 그간 축적해 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가장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webOS는 공감지능을 기반으로 고객이 일상에서 콘텐츠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박 본부장은 “LG전자의 플랫폼 사업은 고객을 중심으로 모든 파트너와 협력해 이루어가는 비즈니스”라며 지난 10년간 파트너들과 함께 이룬 성과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또 “webOS 생태계를 지속 확대해 더 많은 고객에게 일상이 바뀌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9 10:00이나리

프루프포인트, AI 기반 'DCG' 플랫폼 출시

프루프포인트가 데이터 아카이빙·컴플라이언스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장하고 디지털 규제 요구에 대응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프루프포인트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거버넌스(DCG)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이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보안 및 규제 요구사항에 대응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프루프포인트의 'DCG' 솔루션은 회의, 모바일, 소셜미디어 등 80여 개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아우르는 종합 데이터 거버넌스를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줌, 왓츠앱 등의 주요 협업 도구와 연동돼 기업들이 방대한 데이터 소스를 관리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또 이 솔루션은 실시간 정책 적용을 통해 기업의 규정 위반을 예방하고 AI 기반 고급 검색 기능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손쉽게 찾아낼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규제와 법적 리스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프루프포인트는 이번 'DCG' 솔루션이 모든 채널의 커뮤니케이션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 정책에 맞는 맞춤형 리스크 관리 모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플랫폼 발표를 통해 가트너가 선정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거버넌스 시장의 대표 벤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해리 라바나 프루프포인트 부사장은 "프루프포인트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거버넌스는 기업들이 첨단 기술, 보안, 컴플라이언스 조건을 모두 구비한 근무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적격"이라고 강조했다.

2024.09.27 17:06조이환

"이거 사람 아냐?"…투플랫폼, 비주얼 AI '수트라 아바타' 출시

투플랫폼이 실제 사람과 같은 아바타를 인공지능(AI)를 통해 구현한다. 투플랫폼은 비주얼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수트라 아바타(SUTRA Avatar)'를 공식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투플랫폼은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인 '수트라(SUTRA)'를 기반으로 한 아바타 기능을 통해 비즈니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수트라 아바타'는 투플랫폼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비주얼 생성 AI 모델로, 실제 사람과 영상 통화를 하는 듯한 실시간 소통 경험을 제공한다. 텍스트와 오디오 입력을 통해 4K 해상도의 AI 아바타를 즉석에서 생성해 사용자의 말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비디오콜을 구현한다. 또 다양한 맞춤형 옵션으로 아바타의 외모, 표정, 감정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자연스러운 제스처와 상황에 맞는 음성까지 표현한다. '수트라 아바타'는 고품질의 AI 아바타를 생성하면서도 경량화된 설계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일부 기능은 초경량으로 최적화돼 기기 자체에서 온디바이스(On-Device) 형태로 구동이 가능하다. 이러한 '수트라 아바타'의 강점은 자체 LLM인 '수트라'가 기반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지난 3월 공개된 '수트라'는 다국어 특화 LLM으로, 우수한 다국어 생성 능력과 비용 효율성을 자랑하며 인도의 대표적인 통신사인 지오에 공급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대형 은행과도 업무 협약을 체결해 B2B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비주얼 생성 모델까지 론칭함으로써 투플랫폼의 시장 확장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MIT 재학 중 삼성전자에 스카우트 돼 최연소 임원으로 승진한 프라나브 미스트리가 창업한 투플랫폼은 '수트라'와 '수트라 아바타' 외에도 다양한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AI 캐릭터와 대화하는 서비스인 '재피(ZAPPY)'를 선보였다. 또 미스트리 대표는 최근 외교부 주최로 열린 다국적 군사 AI 거버넌스 회의 'REAIM'에도 참가해 책임 있는 AI 개발을 위한 의견을 공유한 바 있다. 미스트리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인간과 인공지능의 상호작용을 새롭게 정의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왔다"며 "'수트라 아바타'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27 17:03조이환

콘텐츠베이, 레오나르도AI 손잡고 AI 아트 지원

두루안(대표 김명락)은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플랫폼 레오나르도AI와 손잡고 대체불가토큰(NFT) 콘텐츠 유통 플랫폼 '콘텐츠베이'에서 AI 아트 지원에 나선다. 콘텐츠베이는 두루안이 최근 론칭한 NFT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소유권 뿐만 아니라 사용권까지 독점할 수 있다. 콘텐츠베이는 레오나르도AI 기능을 한글화해 제공할 뿐 아니라 유료 기능인 Alchemy와 PhotoReal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생성한 AI 아트 작품을 선택해 별도 편집 과정 없이 NFT화해서 판매 목록에 올릴 수 있다. 기존 NFT 플랫폼이 소유권만 주장할 수 있었던 반면에 콘텐츠베이는 두루안의 eDRM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사용권 독점을 가능하게 했다. AI아트 크리에이터는 창작된 작품을 NFT화하는데 블록체인의 투명한 거래 구조를 이용해 N차 판매 수수료를 보장 받을 수 있다. 두루안 관계자는 “기존 NTF는 소유권을 주장할 수는 있었지만 누구나 콘텐츠 원본에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에 크리에이터 입장에서는 구매한 사람에게만 작품를 조회할 수 있게 할 방법이 없었지만 콘텐츠베이는 구매한 사람에게만 접근이 허용 되도록 개인키를 통해 작품을 보호하기 때문에 AI아트 작가는 차별화된 작품 판매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콘텐츠베이는 코인 등을 사용하지 않고 기존 콘텐츠 유통 결제 시스템을 활용하기 때문에 NFT 유통 구조를 모르는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김명락 두루안 대표는 “이번 레오나르도AI와의 협력으로 누구나 AI아트 작품을 쉽게 생성하고 즉시 NFT화해 판매할 수 있는 유통 구조를 만들었다”며 “이제 시장이 형성되는 AI아트 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6 17:55주문정

에퀴닉스, 국내 IDC 추가 설립..."15분이면 해외 사업 시작 가능"

"국가 간 데이터센터(IDC)를 연결하려면 별도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보통 6개월 걸립니다. 에퀴닉스의 가상 네트워크 솔루션은 이 작업을 15분 만에 끝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효율적으로 사업을 해외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IDC 화재·클라우드 장애 발생 시 빠른 대처도 가능합니다." 장혜덕 에퀴닉스 한국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빌딩 TEC 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품 특장점과 사업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에퀴닉스는 IDC 운영과 클라우드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기업들이 멀티 클라우드로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사업은 IDC 인프라 제공, 클라우드·네트워크 서비스 간 연결, 멀티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한 플랫폼 서비스 등이다. 현재 에퀴닉스는 33개 국가에 264개 데이터센터를 설치한 상태다. 플랫폼 에퀴닉스의 VNF를 통해 국가 간 데이터센터를 수 분 만에 연결할 수 있는 셈이다. 장 대표는 최근 클라우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접근성이 중요해졌다고 주장했다. IDC 화재나 자연재해로 한 위치에서 장기간 디바이스가 꺼져 있는 경우 모든 서비스와 시스템이 마비된다는 이유에서다. 2년 전 발생한 카카오 사태와 최근 글로벌 IT 대란을 일으킨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이슈가 그 예다. 장 대표는 "특히 분산형 디지털 인프라에 지역 간 지리적 이중화라는 광범위한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며 "클라우드를 각국에 연결해 사업하는 기업이 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에 고가용성·탄력성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에퀴닉스가 이에 대한 대비를 25년 동안 해왔다고 말했다. 에퀴닉스는 VNF을 갖춘 플랫폼 에퀴닉스를 통해 국가 간 IDC 연결을 지원한다. 기업은 이를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퍼블릭 클라우드로 연동해 사업하면 된다. 그는 플랫폼 에퀴닉스 특장점으로 비용 절감과 안정성을 꼽았다. 그는 "국가 간 IDC를 연결하려면 별도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해야 한다"며 "이 과정은 보통 6개월 걸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플랫폼 에퀴닉스는 추가 비용과 소요 시간을 아예 없앴다"며 "VNF를 통해 실시간 연동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 국가에서 데이터센터나 클라우드에 장애가 발생할 때 다른 국가 데이터센터를 통해 비즈니스를 지속할 수 있다"며 "플랫폼 에퀴닉스가 지리적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韓에 3번째 IDC 설립…2달 뒤 건설 시작" 에퀴닉스는 올해 세 번째 국내 IDC를 설립한다.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를 부지로 선정한 상태다. 계약도 모두 마쳤다. 이르면 11월부터 건설을 본격화했다. 장 대표는 "세 번째 IDC 'SL3X'는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초대형 기업 전용 센터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SLX3 전력 제공량은 24메가와트(MW)다. 2019년 첫 IDC인 'SL1'의 전력 제공량은 4.5MW였다. 구축 완료 시점은 2026년 말이다. 그는 "보통 IDC 건설에 3년 소요된다"며 "이미 디젤 발전기를 갖춘 상태라 구축 과정이 단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26 14:58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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