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초음파 식자재 세척기 출시…39만9천원
건강가전기업 휴롬이 3중 세척 시스템을 탑재한 신제품 '초음파 식자재 세척기'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은 초음파 세척, 수산화이온 전기분해, 워터펌프 물 순환 세척 등 '3중 세척 시스템'을 탑재했다. 흐르는 물이나 표면 세척만으로는 제거가 어려운 식재료의 미세한 틈 속 잔류 유해물질까지 제거한다. 제품은 초당 8만회 초음파 진동자를 통해 발생한 미세한 기포로 세척물 표면의 미세한 오염물을 눈에 보이지 않는 틈새까지 확실하게 세척한다. 수돗물에 함유된 잔류 염소를 전기분해해 생성시킨 수산화이온(OH-)으로 식품 표면 세균, 잔류 농약을 화학적으로 분해한다. 워터 펌프는 물을 순환시켜 수중마찰로 이물질을 제거하며 뭉친 재료를 분리시켜 세척 성능을 높인다. 3중 세척 시스템은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세척이 가능한 방식으로 시험기관 테스트에서 유해성분 제거 인증을 받았다. 잔류농약 약 320종과 일반 세균수 테스트를 마쳤다. 과일채소, 무른과일, 곡물, 육류, 어패류 등 식자재 세척부터 식기, 젖병 살균세척과 안경, 액세서리 등 초음파 세척까지 모드별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손쉽게 세척할 수 있다. 제품은 다양한 식재료를 한번에 세척할 수 있도록 10L 대용량 수조를 탑재했다. 또한 전면부와 상부에서 보이는 투명창 설계로 세척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듀얼 윈도우를 탑재했다. 직관적인 터치 컨트롤과 디지털 타이머, 스마트 음성알림 등 기능도 갖췄다. 제품 가격은 39만9천원이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건강하고 위생적인 식자재 관리까지 안심하고 하실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3중 세척 시스템으로 이물질, 잔류농약 걱정 없이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