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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거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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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2024 초거대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황종성)은 22일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2024년 초거대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관계자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NIA는 '2024년 사업' 개요와 요구사항을 설명하고 추진과제와 구축 예정 데이터를 소개했다. 또 데이터 품질 확보방안에 대한 발표도 병행했다. 이어 사업내용에 대한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번 '초거대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은 기존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전환해 국내외 AI서비스 경쟁력의 관건이 되는 초거대AI 데이터 구축·개방을 통해 AI 생태계를 조성하고 AI 일상화를 실현하게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법률, 보건의료, 행정사무, 교육, 국방 등 총 10개 영역에서 63종 데이터를 AI 학습에 적합한 형태와 내용으로 확보·구축할 예정이다. 추가로 영역에 상관없이 수요가 있는 학습데이터 7종을 구축할 예정이다. 데이터 과제(종)당 6억원을 지원하며 총 70종 학습데이터 구축에 4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NIA 지능데이터본부 신신애 본부장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대규모 데이터를 확보하고, 거대언어모델(LLM) 등 초거대AI 확산 및 AI 현장 수요에 적극 대응해 AI 산업 고도화와 디지털 정부 기반을 확립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4 22:13방은주

정부, 초거대AI 확산 데이터 구축에 558억 투입

과기정통부가 대규모 원천 데이터와 파인튜닝 데이터 수집에 초점을 맞춘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실시, 558억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기존 'AI학습용데이터구축사업'을 폐지, 대체한 것으로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 일환으로 추진된다. AI기업의 관심이 높은 사업이다. 지정공모 형식으로 10대 전략 분야 63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이외에 온디바이스와 신뢰성 등 자유공모 7개 과제도 함께 시행한다. 이와 관련, 과기정통부는 박윤규 2차관 주재로 16일 서울 광화문 인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사무소에서 '제2차 인공지능 데이터 융합 네트워크'를 개최하고 올해 시행할 '초거대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을 소개했다. 발표는 여성민 인공지능기반정책과 사무관이 했다. 행사에는 박 차관 외에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국장), 이소라 데이터진흥과장,이은규 인공지능확산팀장과 황종성 NIA 원장, 신재식 총괄과제기획위원회 위원장(KAIST 교수)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은 ▲초거대 AI데이터 구축(504억원)과 ▲AI데이터 이용 활용화(54억원) 등 두 분야로 나눠 시행한다. 사업 방향을 기존 라벨링 구축 중심에서 대규모 원천 데이터와 파인튜닝 데이터 구축으로 바꿨다. 사업 규모는 작년(2805억원)보다 크게 줄었다. 과기정통부는 "민간 주도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와 생성형 AI 원천데이터 구축으로 데이터 구축 단가를 효율화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2017년 처음으로 AI용 데이터 수집 사업을 시행, 2020년까지 총 833종의 데이터셋(데이터집단)을 구축했다. 이중 검증을 통해 691종의 데이터셋을 'AI허브'라는 포털을 통해 민간에 개방했다. 작년에 구축한 데이터셋 142종 역시 품질검증을 거쳐 올 상반기에 개방할 예정이다. 개방한 데이터셋 종류는 총 14종류인데 이중 한국어 분야가 182건으로 가장 많다. 영상이미지(159건), 헬스케어(116건), 안전환경 (106건)도 100건이 넘는다. 이어 교통물류(95건), 농축수산(83건), 문화관광(28건), 교육(15건), 스포츠(14건), 제조(12건), 로보틱스(9건), 지식재산(6건), 법률(5건), 금융(5건), 지식재산(6건) 순으로 데이터셋을 모았다. 올해는 지정공모로 63개 과제, 자유공모로 7개 과제를 시행한다. 지정공모 63개 과제는 전문가 인터뷰와 델파이 조사 등을 통해 생성AI 분야 파급효과가 큰 10대 전략 분야를 선정했다. 첫째,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로 국민에게 직접 생성AI 기반 전문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는 ▲법률 ▲의료 ▲행정사무 ▲교육 등 4대 분야와 둘째, 산업혁신 차원에서 AI기반 콘텐츠 생성과 공정 자동화 등을 지원하는 ▲미디어‧콘텐츠 ▲제조‧로보틱스 ▲교통‧물류 등 3대 분야 셋째, 공공서비스혁신 차원에서 부처와 공공기관 수요를 바탕으로 ▲국방 ▲재난‧안전‧환경 ▲농림축수산 3개 분야에 AI를 적용한다. 이들 10대 전략 분야 외에 수요조사와 전문가 기획을 병행, 128종의 후보 과제도 발굴했다. 특히 올해 텍스트, 음성, 이미지, 영상 등을 결합한 멀티모달 데이터를 구축, 국내 생성AI 모델 및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한다. 여성민 사무관은 멀티모달 데이터 구축 예로 국민생활 분야에서는 교통사고 관련 영상‧이미지 데이터와 법률‧분쟁 상담 데이터를, 산업혁신 분야에서는 한국 전통 회화 기법을 활용한 초상화 생성을 위한 이미지-텍스트 데이터를, 공공서비스 분야에서는 군 행정문서와 비파괴 검사 데이터 등 이미지‧영상‧텍스트 설명 데이터를 각각 제시했다. 이들 63개 지정과제 외에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확산과 신뢰성 및 안정성, 온디바이스의 3대 분야에서 AI정책에 추동력을 높이기 위해 7개 과제를 자유공모로 진행한다. 7개 과제 중 글로벌 확산은 아세안과 중동 등 비영어권의 글로벌 협력과 국내 AI제품과 서비스의 현지화 및 해회 진출을 돕는 차원에서 데이터를 구축한다. 또 AI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과제로 생성AI 답변의 사실성과 평향성을 평가하고 사회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AI 능력을 완화하기 위한 데이터를 구축한다. 삼성이 AI폰(갤럭시S24)을 출시해 관심이 높아진 온디바이스 분야 데이터 구축에도 나서 로봇, 개인‧가정용 디바이스 등에 탑재해 특정한 기능을 수행하는 AI개발을 위한 데이터도 모은다. 이외에 54억원을 투입해 AI데이터 활용 활성화에도 나서는데 이를 위해 ▲리더보드를 운영하고 ▲영문 홈페이지도 만든다. 리더보드는 미국 허깅페이스의 오픈소소 LLM 리더보드를 벤치마킹 한 '한국판 허깅스페이스 리더보드'로 NIA가 현재 운영중이다. 허깅페이스의 4대 평가지표(추론능력, 상식능력, 언어이해력, 환각방지능력)외에 한국어상식 생성 능력 지표를 추가, 총 5대 지표로 평가한다. 영문홈페이지는 높아지는 국제협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 AI허브와 기 구축한 학습용 데이터셋 정보를 소개하는 것으로, 선별한 데이터셋 샘플 데이터를 우선 시범 개방하고 협력 수요가 있을 경우 국내 구축사업자와 외국 담당자를 매칭,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여성민 사무관은 "다음달 23일까지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제 3차 총괄기획위원회에서 공모과제 RFP를 확정하겠다"면서 "사업 공고는 2월말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2.18 11:52방은주

삼성, 中 갤S24에 '바이두 생성 AI' 탑재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에서 내놓는 갤럭시S24에 바이두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다. 25일 중국 언론 수즈쳰셴에 따르면 갤럭시S24 시리즈 신제품 발표회에서 삼성전자 중화권 사용자체험전략 쉬위안모 부총재와 바이두 천이판 부총재가 공동으로 "중국삼성과 바이두 스마트 클라우드가 정식으로 AI 생태계 전략 협력 파트너십을 결성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 한 '갤럭시 AI'를 바이두의 생성형 AI 어니봇에 통합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통화, 번역 등 기능을 제공하고 사용자들에게 스마트 요약, 레이아웃 등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갤럭시S24 사용자들이 더 다양한 AI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양사는 콘텐츠 번역, 정리 및 요약과 레이아웃 등 작업을 할 수 있는 '노트 도우미'를 삼성노트에 도입했다. 사용자가 음성을 녹음하면 기기에 탑재된 AI가 음성을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다. 다양한 화자를 구분하거나 다국어 번역을 지원하고 회의록도 생성한다. 또 삼성노트에서 초거대 AI 모델의 이해와 생성 기능을 활용해 내용을 다듬고 요약하거나 지능형 레이아웃을 완성해 긴 글을 명확게 정리할 수 있다. 갤럭시S24 시리즈의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에서도 협력한다. 사용자가 텍스트, 사진, 동영상에서 원 그리기, 밑줄 긋기 등 간단한 동작으로 검색결과를 받아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쉬 부총재는 "삼성전자와 바이두가 검색, 네트워크, 스마트카 등 영역에서 장기적인 우호적 협력을 해왔다"며 "이번 생성형 AI방면 혁신에 손잡으면서 공동으로 갤럭시S24 시리즈를 위한 여러 AI 앱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두의 천 부총재는 "바이두의 어니봇 출시 이후 휴대폰 앱을 위해 삼성전자와 심도있는 논의를 해왔다"며 "갤럭시S24 시리즈에서 이러한 AI 앱이 사용자들에게 전례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두는 지난해 10월 이해, 생성, 추론, 기억 등 성능을 강화한 어니봇 초거대 AI 모델 4.0 버전을 내놨다. 최근까지 사용자 수가 1억 명을 넘어서면서 중국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 수를 가진 대형 언어모델이 됐다. 중국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24는 오는 31일 정식 출시된다. 해외 버전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에도 삼성전자의 갤럭시 AI 대부분 성능이 포함된다.

2024.01.26 08:27유효정

中 AI 스피커 출하량 급감…"생성AI도 안 통했다"

중국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스피커 시장이 위축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3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가 인용한 시장조사업체 룬토의 '중국 스마트 스피커 유통 시장 월 추적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중국 스마트 스피커 판매량은 2천111만 대로 전년 대비 19.8% 감소했다. 판매액은 59억4천만 위안(약 1조 1천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0% 줄었다. 이 같은 현상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2022년에도 전년 대비 28%의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3년 연속 감소세다. 2020년 중국 스마트 스피커 시장이 3천700만 대로 판매량 피크를 기록한 이후 매년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룬토는 "스마트 스피커를 보유했다는 것이 한때 트렌드를 앞서가는 것으로 인식됐다"면서 "최근 이같은 사고 방식에 변화가 왔으며 지난해 월별 판매량은 전년 대비 모두 두 자릿 수의 판매량 하락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초거대 AI 모델의 등장도 AI 스피커의 판매 하락세를 막지는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룬토는 "챗GPT 등 AI 초거대 모델 역시 스마프 스피커의 구세주가 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스피커는 주로 언어를 '음성'으로 상호작용하기 때문에, AI 초거대 모델이 갖는 장점인 AI 콘텐츠 생성 기능이 제한적으로 적용될 수 밖에 없었다. 룬토는 "결국 1년이 지났지만 AI 초거대 모델이 스마트 스피커의 두번째 부상을 견인하진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룬토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 스피커 시장에서는 소수 기업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2023년 바이두(38%), 샤오미(34%), 알리바바(22%)가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했다. 바이두는 지난해 전년 대비 점유율을 3.2%P 늘리면서 1위 자리를 굳혔고, 샤오미의 점유율도 전년 대비 3.0% 늘어나 33.7%를 차지했다. 룬토는 올해 중국 스마트 스피커 시장 규모는 2천 만대 선을 넘지 못한 1천860만 대 수준으로 지난해 보다 11.9% 줄어들 전망이다.

2024.01.24 08:50유효정

법률·보건의료·학술·심리·문화 5대 분야 초거대AI 서비스 개발에 383억 투입

과기정통부가 올해 법률, 의료, 심리상담, 미디어·문화, 학술 등 5대 민간 전문분야의 초거대 AI 응용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초거대AI 플래그십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총 383억원을 투입한다. 20일 과기정통부가 밝힌 구체적 예산 내역을 보면 AI 법률보조 서비스 확산에 75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AI기반 보건의료 서비스 선도(80억원), AI 심리케어·돌봄지원(60억원), AI 미디어·문화 향유 확산(90억원), AI 학술 및 개발역량 강화(78억원) 등에 나선다. 이 사업은 초거대 AI 기반의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작년 4월 정부서울청사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는데, 당시 초거대AI 응용서비스 분야에서 세계 1위에 도전하겠다며 5대 플래그십 프로젝트와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번 '초거대AI 플래그십 프로젝트' 외에 4년간 145억원을 투입하는 '생성AI 선도 인재 양성 사업'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 초거대AI는 대용량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인간처럼 종합적 추론이 가능한 고성능 인공지능(AI)을 말한다. 기존 AI보다 수백 배 이상 데이터 학습량이 필요하며 추론 능력 등이 뛰어나다. 이를 운용하려면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고성능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컴퓨팅같은 인프라가 필요하다. 초거대AI 효시는 지난 2019년 2월 오픈AI가 선보인 GPT2로 AI성능을 좌우하는 파라미터(매개변수)가 15억4200만개에 달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초거대 AI를 포함한 세계 AI 시장 규모는 오는 2024년 5543억달러(약 70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오픈AI를 비롯해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미국 기업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중국 등이 뒤를 쫒고 있다. 우리나라는 네이버가 세계 세번째로 초거대AI를 발표했다. 네이버외에 LG, 카카오, KT, SKT 등이 초거대AI를 보유하고 있다. 초거대 AI 등장으로 누구나 쉽게 AI를 활용하는 AI 일상화가 가속화하고 또 산업 생산성과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AI를 민관에서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국가AI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됐고, 과기정통부가 이번 ' 초거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이유다. 이번에 선정된 5대 전문분야는 초거대 AI 융합 기술 수요도, 실현가능성, 편익 등을 고려해 전문가들 자문을 거쳐 낙점됐다. 과기정통부는 "분야별 이해관계자들의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국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기획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수요기관 등이 보유한 도메인 특화 데이터와 초거대AI의 생성 능력(언어·이미지·영상 등)을 결합해 각 분야 전문영역 종사자의 업무를 보조하는 업무 혁신 서비스 개발과 함께 법률사례 검색, 소아건강 상담, 정신건강 상담, 미디어콘텐츠 수어 통역, 학술정보 검색 등 전문 분야에 대해 일반 국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통해 국민들이 AI의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창작물의 저작권 인정 여부, 허위정보 생성 등 분야별 다양한 쟁점들을 고려해 데이터 수집, AI 서비스 개발 및 제공까지 전단계에 대해 적법한 과정을 거쳐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다음달 중 과제 공고를 내고 사업자 선정을 거쳐 4월 이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초거대 AI 응용서비스 개발부터 수요처 현장 적용까지 다년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인류의 삶과 전세계 경제·산업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AI 혜택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면서 인공지능 기술·산업 경쟁력과 사회적 수용성을 함께 높여 나갈 예정으로, 치열한 디지털 경쟁 속에서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하는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AI 일상화 등 관련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을 맡고 있는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산하 디지털인재양성팀 성열범 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영역 효율성이 향상되고 기존에 어려웠던 전문가 서비스에 대해 국민이 쉽게 접근하는 것은 물론 초거대 AI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대규모 AI 수요 창출로 연결돼 초거대 AI 혁신 생태계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21 10:26방은주

고진 디플정 위원장 "새해 정부 전용 초거대AI 도입 원년"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윈회 위원장은 19일 “새해는 정부 전용 초거대AI 도입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에서 “올해 위원회에 예산이 책정된 첫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올해 도입해 곧바로 정부 전용 초거대AI를 활용할 수는 없지만, 내년에 본격적으로 활용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글로벌 범용 초거대AI와 경쟁하기는 힘들지만, 정부 전용 초거대AI는 특화해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실제 많은 나라 정부들이 데이터 주권이나 고민이 많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디플정은 정부 전용 초거대AI가 생산성 향상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숫자로 만들어 이에 참여한 여러 기업들이 해외로 나갈 수 있는 데 도움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전략대화에 참여한 기업들에게는 공공사업 수요를 많이 만들어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 위원장은 “산업 초기에 겪는 어려움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국민이 쉽게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고 있고, 지난해 작은 활용 사례 70개를 발굴했는데, 이런 것들이 레퍼런스가 되어 공공부문 이외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9 11:20박수형

中 아너 AI 초거대 모델 폰 탑재 발표

중국 선두 스마트폰 기업 아너가 10일 70억 개 매개 변수 인공지능(AI) 초거대 모델 '매직 초거대 모델'을 발표했다. 이 모델은 11일 발표될 아너의 매직6 스마트폰에 첫 탑재될 예정이다. '매직 초거대 모델'은 스마트 영상 제작, 언어 의미론적 갤러리 탐색, 원스톱 예약 등 기능을 가지며 모든 기능이 스마트폰에서 실행된다. 자연어의 의미를 이해하고 대화를 통해 간단하게 영상을 창작하거나, 모호한 언어의 의미도 이해해 정확하게 갤러리를 탐색해줄 수 있다. 언어 이해력이 높아지면서 스케줄 관리도 보다 편리해진다. 예컨대 복잡한 텍스트 정보, 그림, 사진 혹은 대화 스크린 샷 등을 드래그해서 즉시 스케줄에 반영할 수 있다. 데이터가 스마트폰에 저장되기 때문에 보안적으로도 더 안전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아너에 따르면 매직 초거대 모델은 바이두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바이두의 클라우드 쳰판(千帆) 초거대 모델 플랫폼에서 전문 콘텐츠를 공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아너는 지도 기업과도 협력해 매직 초거대 모델과 연동하게 되며 올 2분기에 업그레이드 된다. 이날 아너는 매직 초거대 모델이 개발자에게 공개된다고 밝혔다. 아너의 자오밍 최고경영자(CEO)는 기존 운영 체제를 AI로 재편할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부분의 스마트폰 기업들이 대규모 AI 모델을 자체 생태계에 내장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스마트폰 AI가 더 많은 기능을 학습하고 사용자의 일상생활을 지원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너는 이날 발표한 매직OS 8.0의 '애니도어'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진정한 의도를 빠르게 이해해 한 번의 클릭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동할 수 있게 하면서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기기와 사람 간 경계를 허물 것이라고 밝혔다. 리서치회사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아너는 지난해 3분기 출하량 기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9%로 1위를 차지했다.

2024.01.11 08:23유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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