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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스퀘어 4.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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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충남 소상공인 대상 이커머스 진출 지원…총 200개사 대상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내달부터 충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남경제진흥원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추진하는 '소담스퀘어 충남'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사몰이나 오픈마켓 등 온라인 채널 운영 경험이 부족한 충남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이커머스 입문 과정인 '디지털 역량강화 온보딩'을 시작으로 상세페이지·영상 콘텐츠 제작, 실전 판매 연계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2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카페24는 ▲이커머스 시장 이해 및 플랫폼별 노출 전략 ▲상품 촬영·상세페이지 제작 ▲카페24 프로(PRO) 기반 자사몰 구축 ▲숏폼·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네이버 광고 및 데이터 분석 등을 실습 중심으로 지원한다.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실습도 과정 전반에 포함돼 참가자는 교육 기간 중 실제 판매 가능한 자사몰을 완성하게 된다. 수료 후에는 카페24의 프리미엄 서비스 '카페24 프로'를 통한 자사몰 운영 지원과 롯데ON 입점 연계 지원이 제공된다. 교육 종료 후 한 달간 매출 데이터 모니터링을 통한 사후 관리도 병행해 실제 판매로 이어지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운영하는 '판판대로' 사이트에서 '소담스퀘어 충남'을 검색해 할 수 있다. 충남 소재 소상공인이면 ▲농수산물 생산자 ▲제조사 ▲지역 특산물 판매자 등 업종에 관계없이 참여 가능하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충남 소상공인이 교육 현장에서 실제 자사몰을 완성하고 바로 판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카페24의 이커머스 역량과 파트너사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1 10:39박서린 기자

인스웨이브-코스콤, 금투업계 UI/UX 혁신 맞손

인스웨이브(대표 어세룡)가 코스콤과 금융투자업계의 UI·UX 플랫폼 사업 확대에 나선다. 양사는 웹 기반 화면 개발과 AI 기반 업무 혁신을 중심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금융투자업권의 AX 전환 수요에 공동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인스웨이브는 코스콤과 금융투자업계 UI 및 UX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은 5월 6일 서울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열렸으며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국내 자본시장의 IT 시스템을 총괄해 온 코스콤의 인프라 역량과, 웹 표준 기반 화면 개발 분야의 1인자인 인스웨이브의 기술력이 결합해 금융투자업계의 AI 전환(AX)을 본격적으로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증권 및 자산운용업계를 겨냥한 웹(WEB) 기반 UI 개발은 물론, 공동 사전 영업 및 수익 창출을 위해 다각도로 공조할 방침이다. 인스웨이브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개발 자동화 솔루션인 '웹스퀘어 AI(WebSquare AI)'를 전면에 내세운다. 이를 통해 코스콤과 함께 금투업권에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UX) 및 시스템을 설계하고 효율적인 화면 구축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그동안 인스웨이브는 NH농협은행, 우리카드, 메리츠화재 등 은행, 카드, 보험사 전반에서 다수의 UI/UX 구축 성공 사례를 만들어왔다. 이번 코스콤과의 연대를 통해 상대적으로 진출 비중이 적었던 금융투자 부문으로 시장을 대폭 확대하게 되었으며, 기존의 개발 노하우에 AI 기술을 접목한 선진화된 증강 개발 환경을 확산시키는 전환점을 맞이했다. 현재 금융투자 업계는 개인 투자자의 증가와 모바일 거래 활성화로 인해 유연한 웹 기반 시스템으로의 개편이 시급한 상황이다. 더불어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성 증대와 디지털 혁신에 대한 니즈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코스콤과 인스웨이브는 이러한 시장의 트렌드에 부응하여 초기 영업 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하고, 현장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맞춤형 협력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 범위는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확정된다. 심무경 코스콤 IT인프라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금투업계의 UI/UX 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라며 "두 회사의 전문 역량을 융합해 금투업계의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낼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자본시장 IT의 핵심 축인 코스콤과 든든한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웹스퀘어 AI'의 가치를 입증하고, 화면 기획부터 실제 운영까지 아우르는 완벽한 AI 전환(AX) 생태계를 금투업계 전반에 정착시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6.05.07 16:47남혁우 기자

'불닭' 신화 쓴 김정수 부회장, 지주사 왜 떠났을까

불닭 신화를 이끈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지주사인 삼양라운드스퀘어 사내이사직을 내려놨다. 지난해 지주사 대표직에서 물러난 데 이어 지주 이사회에서도 빠지면서 삼양식품 경영에만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에서는 김 부회장이 삼양식품 경영에 더욱 집중하는 동시에, 오너 3세인 전병우 전무의 존재감이 커질 거란 분석이 나온다. 지주 대표 이어 사내이사도 사임…수출 지역 다각화 집중 6일 업계에 따르면 김정수 부회장은 지난달 30일자로 삼양라운드스퀘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했다. 지난해 3월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직을 내려놓은 데 이어 이사회에서도 물러난 것이다. 김 부회장의 빈 자리는 지난해 삼양라운드스퀘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했던 하현옥 전략부문장 상무가 채웠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현재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삼양식품 경영지원본부장인 장석훈 본부장이 대표 자리를 겸직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내이사 사임을 두고 삼양식품 경영에 집중하기 위함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그룹 전체의 매출을 책임지는 핵심 계열사인 삼양식품 본업에 집중하는 전략적인 행보라는 분석이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5239억원으로 전년 대비 52.1% 증가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약 80%(1조 8838억원)에 달한다. 해외 매출 대부분은 인기 상품인 불닭에서 발생했다. 현재 불닭은 10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중국과 미주가 각각 28%로 가장 높았다. 다만 과제도 남아 있다. 미국과 중국 중심의 매출 구조를 벗어나 수출 지역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점이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매출은 1831억원으로 전년 대비 461.1% 증가했다. 성장세는 빠르지만, 미·중과 비교하면 매출은 적다. 지난해 해외 매출의 62%가 미국과 중국에서 발생했으며 유럽은 약 9%에 그쳤다. 신용평가업계에서도 수출 지역 다각화를 성장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삼양식품의 신용등급을 'A+ 긍정적'에서 'AA-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정하 한국기업평가 선임연구원은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수출지역 전역에서 매출이 성장하며 해외사업 중심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판매법인 설립을 통해 2024년 하반기 이후 본격화된 유럽 사업은 해외사업 내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전병우 전무 존재감 확대…신사업이 관건 업계에서는 김 부회장의 지주사 이탈 이후 오너 3세인 전병우 전무의 역할 확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신사업 부문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전 전무는 1994년생으로 김 부회장의 장남이자 창업주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의 장손이다. 2019년 삼양식품 해외사업본부 부장으로 입사해 이사, 상무를 거쳐 지난해 전무로 승진했다. 입사 6년 만에 초고속 승진한 셈이다. 지주사 지분도 갖추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삼양라운드스퀘어 지분 24.2%를 보유해 김정수 회장(32%)에 이은 2대 주주다. 부친인 전인장 회장은 15.9%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그룹 신사업을 이끌어온 전 전무가 아직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점을 약점으로 지목한다. 대표 사례로 꼽히는 것이 '맵탱'이다. 맵탱은 지난 2023년 선보인 매운 국물라면으로 제품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전 전무가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출시 이후 2년이 지났지만 지난해 여름 시즌을 겨냥한 '쿨스파이시 비빔면'을 출시한 이후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는 상황이다. 전 전무가 주도하는 헬스케어 부문 역시 큰 존재감을 내지는 못했다. 삼양식품의 뉴트리션 사업부 지난해 매출은 29억원으로 전체의 0.1%에 그쳤다. 정진원 나이스신용평가 선임연구원은 “향후 불닭볶음면의 제품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수익성이 지속될 전망”이라면서도 “향후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경쟁지위 상승 등 사업기반 강화 여부 및 투자 부담에 따른 재무구조 변동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평가했다.

2026.05.06 17:19김민아 기자

SK스퀘어 주가 100만원 돌파...황제주 등극

SK스퀘어가 주당 100만원을 넘어서며 이른바 황제주에 등극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0분 기준 SK스퀘어는 전 거래일 대비 11.0% 오른 1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한때 SK스퀘어 주가는 114만 90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 기록도 갈아치웠다. 지난달 30일 코스피 시가총액 3위에 오른 SK스퀘어는 이날 코스피 7000선을 돌파하는 흐름 속에서 지속적으로 투자자를 끌어들였다. SK그룹의 중간 지주사인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 20.5%를 보유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기업가치 상승에 따라 SK스퀘어 주가가 급증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아울러 주주환원 확대 기조가 시장에서 큰 매력이 꼽히고 있다.

2026.05.06 10:26박수형 기자

토큰스퀘어, BSV협회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출시

인공지능(AI) 결제 인프라 기업 토큰스퀘어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BSV협회(BSV Association)와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원화(KRW)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KRWQ'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토큰스퀘어와 BSV 협회는 2025년 6월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KRWQ 인프라의 기술 검증, 노드 운영 구조, 상용화 방향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BSV 협회는 KRWQ의 개발 및 도입 과정에서 기술 자문, 노드 운영,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KRWQ는 BSV 블록체인의 차세대 노드 아키텍처인 '테라노드'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테라노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환경에서 초당 100만건 이상의 거래 처리 가능성을 검증한 바 있다. 토큰스퀘어는 해당 기술 기반을 활용해 대규모 실시간 결제, 초소액 결제, 기업 간 정산 등에 적합한 원화 기반 디지털 결제 인프라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KRWQ 인프라는 낮은 거래 수수료와 빠른 처리 속도를 기반으로 AI 기반 결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KRWQ는 사용자가 별도 가스비 지불용 가상자산을 보유하지 않아도 결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토큰스퀘어는 규제 준수 체계도 함께 구축하고 있다. 회사는 한국디지털에셋(KODA)과 원화 기반 지급수단 관련 커스터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객확인 및 자금세탁방지(KYC/AML), 특정 주소 동결(Freeze), 자금 보류(Hold) 등 정책 집행 기능을 포함한 통제 레이어(Control Layer)를 인프라 내에 반영했다. 오은정 토큰스퀘어 대표는 “BSV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 대규모 실시간 결제 처리가 가능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선보이게 됐다”며 “KRWQ는 단순한 디지털 자산이 아니라 AI 결제, 초소액 결제, 기업 정산, 글로벌 디지털 커머스를 연결하는 차세대 원화 결제 인프라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한편 토큰스퀘어는 주요 은행, 금융권 파트너와 KRWQ 인프라의 기술 검증(PoC)을 추진하고 있다.

2026.05.04 09:25홍하나 기자

SK스퀘어, 코스피 시가총액 3위 올랐다

SK스퀘어가 30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이어 코스피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SK하이닉스 지분가치 상승이 주된 이유로 이와 함께 공격적인 주주환원과 회사의 AI 반도체 투자 포트폴리오를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전 거래일보다 1.33% 오른 84만 10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10대 상위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주가가 상승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약 110조 9770억원으로 현대차를 제치고 코스피 3위 자리를 차지했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 20.5%를 보유한 SK그룹의 AI 반도체 투자 전문 지주사다. SK하이닉스의 주가에 따라 지분가치가 높아지며 SK스퀘어 주가도 꾸준히 상승했다. 이와 함께 NAV할인율과 회사 측의 주주환원 행보가 투자자에 매력적인 요소로 꼽히고 있다. NAV할인율은 보유한 포트폴리오의 지분 가치 합계와 시가총액의 차이를 일컫는 수치인데 현재 약 45% 수준이다. 회사의 NAV할인율 목표는 50%였는데 이미 달성했고 지난해 새 목표로 2028년까지 30%를 제시한 상황이다. 아울러 내년 초까지 31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예고했고, 지속되는 자사주 소각이 NAV 할인율을 높이고 있다.

2026.04.30 17:51박수형 기자

한일 대표 게임·애니 IP 집결…마리오아울렛, 글로벌 복합 공간 전환 선언

마리오아울렛(회장 홍성열)이 한국과 일본 대표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체험형 복합 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했다. 마리오아울렛은 29일 서울 금천구 마리오 까르뜨니트 공장에서 'MGM IP 유니버스 2026' 프로젝트 미디어데이를 열고, 해당 프로젝트의 로드맵과 실행 계획을 공개했다. 마리오아울렛 2.0 시대를 열어 단순히 쇼핑만 하는 공간이 아닌, 콘텐츠를 만나고 문화를 경험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MGM IP 유니버스 2026'은 마리오아울렛 1관 전체를 IP 체험형 공간으로 전환하는 대규모 리뉴얼 프로젝트다.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K-POP 등 한국과 일본의 대표 IP를 아우르며, 전시·체험·한정 굿즈·브랜드 협업·F&B가 결합된 복합 콘텐츠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 한일 게임 산업의 역사를 집약한 '게임 헤리티지 아카이브'를 선보인다. 해당 공간에서는 ▲레트로 아케이드 체험존 ▲글로벌 인기 게임 IP 테마존 ▲IP 기반 협업 카페 및 F&B 공간 ▲한정판 굿즈 스토어 등 방문객이 직접 체험하고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마리오아울렛은 향후 약 3300평 규모로 조성되는 게임 전문 복합 파빌리온 '게임 뮤지엄'을 통해 한일 IP 협력 기반의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와 리테일, 엔터테인먼트가 융합된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을 비롯해, 코이누마 히사시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 대표, 우츠미 슈지 세가 대표, 키타세 요시노리 스퀘어 에닉스 프로듀서 등 글로벌 IP 기업 관계자와 김문수 삼성 부사장, 이정훈 MGM 총괄 프로듀서, 최재원 SAMG엔터 부대표 등이 자리했다. 홍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좋은 상품이 있어도 고객을 만나는 공간이 바뀌지 않으면 미래도 바뀌지 않는다"며 "마리오아울렛 2.0은 더 이상 쇼핑만을 위한 공간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IP가 살아 움직이는 체험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괄을 맡은 이정훈 프로듀서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기록과 체험이 연결되는 '게임 헤리티지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한국과 일본의 게임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사라질 뻔한 게임 문화의 가치를 현재와 다시 연결하는 상징적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의 소비자는 단순히 물건을 사기 위해 공간을 방문하지 않는다"며 "전시와 체험, 쇼핑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될 때 방문객의 체류 시간은 늘어나고 경험은 자연스럽게 소비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별 세션에 참석한 김문수 삼성전자 부사장은 과거 '삼성 겜보이' 시절을 회상하며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했다. 김 부사장은 "삼성 겜보이는 콘솔이 생소하던 시절 한국 시장에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가능성을 열었던 시대의 아이콘이었다"며 "전환점을 만들었다는 측면에서 삼성 겜보이가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한국의 게임 문화가 굉장히 강력해진 만큼, 이번 전시를 통해 팬들이 추억을 되새기고 게임을 하나의 중요한 문화 유산으로 발전시켜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국 IP 업계를 대표해 참석한 최재원 SAMG엔터테인먼트 부대표는 "전 세계가 캐릭터 IP와 서브컬처 시대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마리오아울렛이 주도적으로 대규모 공간을 마련한 것은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동안 한국은 글로벌 시장에 비해 대형 유통사의 IP 관심도가 낮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비즈니스에 적극 동참하여 많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부가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한 일본 게임사 대표들의 기대감도 남달랐다. 코이누마 히사시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 대표는 "코에이 테크모는 전략 시뮬레이션, 액션 등 폭넓은 장르에서 수많은 IP를 보유해 왔다"며 "한국은 게임과 캐릭터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중요한 시장인 만큼, '진삼국무쌍 오리진' 협업 카페 등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한일 문화교류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우츠미 슈지 세가 대표는 "세가는 65년의 역사 속에서 게임에 국한되지 않는 '트랜스 미디어' 전략을 통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왔다"며 "열정적인 팬들이 많은 한국에서 세가의 발자취를 소개하게 돼 기쁘며, '세가 미니 뮤지엄'을 통해 팬들이 그리운 기억을 되살리고 새로운 만남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키타세 요시노리 스퀘어 에닉스 프로듀서는 "저희 작품을 오랫동안 서포트해 준 한국 팬들에게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파이널 판타지 7'의 특별 메뉴를 선보이는 협업 카페와 닌텐도 스위치 2를 활용한 체험 플레이 기회 등을 제공해 한국 팬들과 직접적으로 연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리오아울렛 관계자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기점으로 마리오아울렛이 리테일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IP몰로 도약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9 17:23진성우 기자

LG전자, 美 타임스스퀘어서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 펼쳐

LG전자가 뉴욕에 있는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친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의 9번째 영상 '플라밍고' 편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2024년부터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을 주제로 한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이번 영상은 수질 오염, 기후 변화 등으로 먹이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플라밍고의 모습을 통해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린다. 플라밍고 가운데 일부 종은 개체수 급감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으로부터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돼 있다. LG전자는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NWF)과 협업해 플라밍고 보호에 필요한 정보를 소개하는 온라인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미국법인 뉴저지 사옥 근처에 위치한 자연보호센터 '플랫 록 브룩(Flat Rock Brook)'에서 보호 중인 붉은꼬리매, 미국수리부엉이 등을 후원하고 있다.

2026.04.24 10:14전화평 기자

[유미's 픽] '워룸' 가동해도 먹구름…삼성SDS, 중동·IT 투자 한파에 1Q 실적 '빨간불'

삼성SDS가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 전쟁 여파로 물류 사업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주력 계열사들의 정보기술(IT) 투자까지 위축되면서 매출은 줄고 수익성도 악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이날 오전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현재 삼성SDS를 둘러싼 외부 환경은 녹록지 않은 상태로, 실적 악화가 예상되자 내부에선 이번 실적 발표를 앞두고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특히 매출의 큰 축을 담당하는 물류 사업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해상 운임 변동과 공급망 단절 위험에 직접적으로 노출돼 있다. 글로벌 물류 경로의 불확실성은 수익성 악화로 직결되는 만큼, 리스크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IT 서비스 부문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고금리와 경기 불황 여파로 주요 고객사들이 차세대 시스템 구축이나 대규모 IT 투자를 뒤로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면서 삼성SDS의 신규 수주 동력도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 탓에 삼성SDS는 3년 전 '비상 경영'을 선언한 데 이어 지난 달 중동 지역 분쟁에 따른 글로벌 물류·공급망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워룸' 가동에 나섰다. 워룸은 회사의 물류사업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전쟁·분쟁, 주요 항로 차질, 팬데믹·자연재해, 글로벌 물류 대란, 국제유가·운임 급등 등의 위기가 발생했을 때 정보를 모으고 분석하며 즉시 대응 전략을 만드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 하지만 삼성SDS는 예상보다 중동 지역 분쟁이 길어지자 올해 1분기 실적에 상당한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도 이를 반영해 삼성SDS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낮춘 상태다. 실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SDS의 올해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3조4781억원, 영업이익 2019억원, 당기순이익 1963억원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4.8%, 당기순이익은 9.8%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1분기 7.7%에서 올해 1분기 7.2%로 0.5%포인트 하락할 전망이다. 업계 역시 삼성SDS의 올해 1분기 실적 둔화의 배경으로 물류 사업 부진을 꼽고 있다. 삼성SDS의 전체 매출에서 물류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 약 53%로, 전체 실적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 업계 관계자는 "중동 전쟁 이후 유가 상승과 해상 운임 변동성 확대, 공급망 불확실성 증대가 겹치면서 물동량 감소와 비용 부담이 동시에 커졌을 가능성이 크다"며 "삼성SDS는 물류 사업이 외형을 떠받치는 구조인 만큼, 지정학적 리스크의 영향이 실적에 직접 반영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물류 부문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점에서 삼성SDS의 올해 실적에 대한 우려는 더욱 짙어지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이슈가 일반 화물 운송에 미치는 직접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지만, 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할증료와 해상 운임 변동성 확대, 보험료 상승 등 비용 변수는 여전히 부담 요인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중동 리스크 자체보다 주요 해상 항로 차질과 이에 따른 공급망 혼란 여부가 물류사업 수익성을 좌우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계열사 중심 매출 구조도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삼성SDS의 내부거래 규모는 지난해 약 11조371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82%를 차지했다. 2024년에는 11조1047억원으로 80.3%, 2023년에는 11조4910억원으로 86.5%를 기록했다. 최근 3년 연속 내부거래 비중이 80%를 웃돈 셈이다. 경쟁사와 비교해도 내부거래 의존도는 높은 편이다. LG CNS의 내부거래 규모는 지난해 약 3조754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1.3%, 2024년 4조1069억원으로 68.6%, 2023년 3조3580억원으로 59.9% 수준이다. 삼성SDS가 경쟁사 대비 계열사 매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은 대외 환경 악화 시 실적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해석된다. 업계에선 이 같은 구조가 계열사 투자 변화에 대한 민감도를 높인다고 보고 있다. 중동 전쟁 장기화 우려로 경기 불확실성과 비용 부담이 확대되면 주요 계열사들은 신규 IT 프로젝트 발주나 클라우드 전환 의사결정에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삼성SDS는 이 같은 투자 지연의 영향이 실적에 빠르게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 IT서비스 부문도 녹록지 않다. 고금리와 경기 둔화 여파로 기업들이 차세대 시스템 구축이나 대규모 IT 투자 집행을 늦추면서 신규 수주 속도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SDS는 금융·제조·공공 등을 중심으로 시스템통합(SI)과 IT 아웃소싱(ITO) 사업 비중이 높은 만큼 주요 고객사의 투자 일정 변화가 실적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장에선 퇴직금 등 일회성 비용 증가와 함께 일부 MSP(관리형 서비스) 매출 이연 가능성도 올해 1분기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보고 있다. 다만 삼성SDS가 전통 IT서비스 사업의 둔화를 만회하기 위해 클라우드와 AI 중심으로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최근에는 이준희 대표 직속 AX센터를 신설하고 AI 인프라·플랫폼·서비스를 아우르는 사업 확대에 나서 주목 받고 있다. 또 오픈AI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식 리셀러 자격을 바탕으로 기업용 생성형 AI 시장 공략에도 힘을 싣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신사업이 1분기 실적을 본격적으로 방어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많다. 엔비디아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B300 서비스 매출은 2분기부터, 공공향 생성형 AI 사업 매출은 하반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AI컴퓨팅센터와 구미 데이터센터 역시 각각 2028년, 2029년 완공이 목표여서 단기 실적 기여보다는 중장기 성장 기반 성격이 강하다.이에 대해 하나증권은 "물류 부문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데이터센터 확보까지 시간이 필요하기에 일부 비용이 동반될 수 있으나, 필연적으로 증가하는 클라우드 수요에 대응하는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업계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물류와 IT서비스 부문 부담이 크지만, 하반기에는 클라우드 수주와 GPU 기반 AI 인프라 매출 반영 여부가 실적 개선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상반기 실적 부진을 만회하려면 물류 부문 안정화와 함께 AI·클라우드 사업의 매출 가시화가 확인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3 06:00장유미 기자

알스퀘어베트남, 누적 취급 면적 100만㎡ 돌파

알스퀘어(대표 이용균)의 베트남 법인 알스퀘어베트남이 최근 누적 취급 면적 100만㎡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호치민 사무소를 거점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지 5년 만의 성과다. 고객사 비중은 현지 로컬기업 40%, 한국기업 30%, 글로벌기업 30%다. 누적 100만㎡는 오피스 약 300건, 공장 30건, 공유사무실 약 20건 등 총 350여 건의 거래가 쌓인 결과다. 진출 초기 한국계 기업의 사무실 이전 수요가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흐름이 달라졌다. 자동차·반도체·전자·항공·의료 등 기술 집약 업종이 베트남 진출을 가속화하면서 공장 부문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 북부 산업단지의 성장세도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해 4분기 주요 제조 거점인 하이퐁(11.7%), 하남(11.3%), 하이즈엉(10.5%)의 토지 임대료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했다. 취급 면적 확대는 수익 구조의 진화와 맞물려 있다. 임대차 중개에서 출발한 알스퀘어베트남은 인테리어 시공과 자산 자문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고객의 베트남 진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갖췄다. 이 같은 서비스 확장이 거래량 증가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고객 포트폴리오도 안정적이다. 한국계 기업 30%에 비해 베트남 로컬 기업이 40%, 글로벌 기업이 30%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CJ·네이버 등 대형 고객사에 이어 현지 기업과 다국적 기업으로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 성과의 밑바탕에는 알스퀘어 고유의 데이터 경쟁력이 깔려 있다. 신지민 베트남 지사장이 20년 현장 경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전역을 직접 발로 뛰며 모은 5만 건 이상의 오피스·상가·공장 데이터가 프롭테크 기술과 만나 '베트남 상업용 부동산 지도'로 구현됐다. 진출 기업들은 이 지도를 통해 입지를 비교하고 현지화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정보 비대칭이 심한 베트남 시장에서 체계적인 데이터를 갖춘 국내 유일의 서비스라는 점이 차별화 요인이다. 윤수연 글로벌투자실장은 "공급망 다변화를 모색하는 제조 기업들에게 베트남은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라며 "누적 100만㎡라는 숫자는 현지에서 쌓아온 데이터와 신뢰의 결과"라고 말했다. 신지민 지사장은 "정확한 데이터로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는 원칙을 5년간 지켜왔다"며 "베트남 시장과 함께 성장하면서 서비스 영역을 계속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알스퀘어는 본사 차원에서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거래액 17조원을 돌파했으며, 2025년 연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6.04.21 17:45백봉삼 기자

디지털자산 인프라 기업 '페어스퀘어랩', 시리즈B 투자유치

디지털자산 인프라 기술 기업 페어스퀘어랩이 주요 국내벤처캐피털(VC)로부터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자 유치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CKX파트너스가 리드했으며, 미래에셋캐피탈,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 윈베스트벤처투자,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가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 2018년 출범한 페어스퀘어랩은 디지털자산 플랫폼 솔루션 '에셋트럼'과 기관용 지갑 '스피어'를 제공 중이다. 페어스퀘어랩은 한국거래소가 주도하는 토큰증권(ST) 거래소 'KDX 컨소시엄'과, 주요은행 및 대기업이 참여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상평(EverStable)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자회사인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은 신한은행, NH농협은행, 흥국생명, 미래에셋(코빗)이 참여한 수탁 인프라 기업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보안 기업 S2W가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자회사 클로인트는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사고 예방 및 수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상훈 CKX파트너스 이사는“페어스퀘어랩은 단순한 기술 기업을 넘어,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과 규제 준수를 최우선으로 하는 제도권 최적화 기업”이라며, “기존 금융과의 연계성과 상호운용성을 바탕으로 온체인 금융 전환의 핵심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민준 한국투자파트너스 팀장도 "온체인 금융으로의 전환은 필연적인 흐름이며,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신뢰 가능한 인프라"라며 "페어스퀘어랩은 검증된 성과와 금융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5 10:08홍하나 기자

우아한형제들, 임단협 타결..."상생 협력"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노사가 창사 이래 첫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했다. 우아한형제들 노사는 9일 이윤준 우아한형제들 피플부문장과 신환섭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위원장, 박장혁 우아한형제들지회(우아한유니온)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스퀘어에서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타결 조인식 장소인 스타트업스퀘어는 우아한형제들이 '후배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최근 개소한 시설이다. 우아한형제들 노사는 이 곳에서 배달 생태계 상생과 플랫폼의 성장, 기존 IT업계 관행에서 벗어난 새로운 노사관계 기틀 마련에 중점을 둔 첫 임단협을 타결했다. 이번 단체협약에서는 특히 배달 플랫폼 서비스 운영에 영향을 주는 장애, 재난 등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노조가 쟁의 중이더라도 이러한 상황 발생 시에는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을 반영했다. 이는 플랫폼의 안정적인 운영이 고객은 물론 입점 파트너의 배달 주문과 라이더의 일감 확보와도 직결된다는 점에 대한 책임감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는 데 노사가 동의한 결과다. 노사는 또한 연봉 및 복지포인트 인상 등에 합의하는 한편, 배달 소비 진작을 위한 배민 상품권 20만 원의 일시금 지급에도 합의하며 복리후생 측면에서도 플랫폼 이해관계자들과 상생을 추구했다. 이윤준 우아한형제들 피플부문장은 "우리가 몸담고 있는 배달생태계의 지속적 발전과 상생을 위한 내용들도 이번 임단협에 담아 낸 것에 대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임단협 과정에서 보여준 것처럼 노사가 함께 마음을 모은다면 어떤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6.04.10 11:06안희정 기자

알스퀘어, 분당 휴맥스빌리지 거래 성사

알스퀘어(대표 이용균)가 분당 수내권역 대표 오피스 '휴맥스빌리지' 매각 자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2026년 3월 말 마무리됐다. 한국토지신탁이 보유한 해당 자산을 한화비전이 약 2800억원(평당 약 2075만원)에 인수했다. 한화비전은 이 빌딩을 본사 및 계열사 사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휴맥스빌리지는 연면적 약 1만 3490평 규모로, 분당 수내권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오피스다. 해당 권역 내 매물 증가와 시장 관망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입찰에서 우수한 경쟁을 유도했다. 이번 거래의 핵심은 전략적 투자자(SI) 기반의 매칭 구조다. 알스퀘어는 자산의 입지와 규모, 활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기업 수요와 연결하는 데 집중했다. 금융 투자자 중심의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실사용 기반 수요를 중심으로 매수자를 발굴해 거래를 성사시킨 사례다. 특히 알스퀘어는 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에 축적된 50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수 후보군을 정교하게 선별하고, 임차(TR)·임대관리(LM) 사업을 통해 확보한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매수자와의 접점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자산 특성과 기업 수요가 맞물리는 구조를 설계하며 거래 완성도를 높였다. 이 같은 SI 기반 거래 성사는 단일 사례에 그치지 않는다. 알스퀘어는 삼성동빌딩, 삼양라운드스퀘어N타워, GC캠퍼스서울숲(구 서울숲더샵 엔터식스), H스퀘어 등 주요 자산 자문에서도 전략적 투자자와 실수요 기업을 발굴해 거래를 성사시키며 유사한 성과 사례를 축적해왔다. 이호준 투자자문본부장은 "최근 오피스 매매 시장에서 전략적 투자자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임차·임대관리·자산관리 사업으로 축적한 SI 네트워크와 독자적 데이터를 활용해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전략적 자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8 09:00백봉삼 기자

카페24, 소담스퀘어 신규 인프라 구축 참여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하는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 신규 인프라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카페24는 이번 사업의 공식 수행기관인 '(재)충남경제진흥원'과 협력해 충남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DX)'과 온라인 비즈니스 전 과정을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로 참여한다. 소담스퀘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추진하는 디지털커머스 지원 사업으로, 소상공인이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거점이다. 현재 ▲서울 ▲부산 ▲대구 ▲전북 ▲강원 ▲광주 ▲충북 등 전국 7개소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달 30일 신규 수행기관 선정 공모 결과 충남(천안)이 신규 거점으로 추가됐다. 오는 10월 천안시 두정동에 개소 예정인 '소담스퀘어 충남'은 약 715㎡(216평) 규모로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디지털 촬영실 ▲쿠킹 스튜디오 등 최첨단 제작 환경을 갖추고, 지역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인프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연간 300개사 이상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인프라 시설 이용 지원과 온라인 판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카페24는 소담스퀘어 충남 사업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디지털 커머스 분야 핵심 파트너로서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이끈다. 이번 사업에는 백석대학교, 롯데온이 함께한다. 카페24는 이번 사업에서 ▲쇼핑몰 구축 및 운영 기술 지원 ▲소상공인 대상 교육 및 컨설팅 ▲온라인 판로 확대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역할을 수행한다. 쇼핑몰 구축 및 운영 기술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이 자사몰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온라인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과정에서 쇼핑몰 및 다국어 쇼핑몰 구축을 비롯해 프리미엄 서비스 '카페24 프로'를 활용한 ▲상품 등록 ▲결제 및 배송 설정 ▲외부 플랫폼 연동 등 이커머스 운영 전반에 필요한 기능을 지원한다. 아울러 유튜브 쇼핑 연동을 통해 크리에이터 기반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판매 방식도 지원해 새로운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돕는다. 이와 함께 글로벌 진출 지원에도 나선다. 카페24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판매 채널 연계, 글로벌 마케팅 및 수출 기반 마련 등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소상공인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도 병행한다. 고객 데이터 관리, SNS 채널 구축 및 AI 기반 마케팅 실습 등을 통해 기초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이어 심화 과정에서는 ▲상세페이지 제작 ▲상품 운영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실제 온라인 비즈니스 운영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교육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소담스퀘어 참여는 카페24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역량과 기술력을 공공 및 소상공인과 직접 연결하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충남 소상공인이 자사몰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온라인 매출을 만들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4.01 09:49박서린 기자

SK스퀘어, 김정규 대표 선임...올해 3100억원 주주환원

SK스퀘어는 25일 본사 T타워 수펙스홀에서 정기주추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김정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기타비상무이사로 유영상 수펙스추구협의회 AI위원장, 신규 사외이사로 서영호 전 KB금융지주 글로벌 사업부문장 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SK스퀘어는 올해 AI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성장을 위한 신규투자를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AI 진화의 병목을 해소하는 AI 인프라 영역과 반도체 밸류체인 영역에서 투자처를 물색할 예정이다. 김정규 SK스퀘어 대표이사는 “AI 도입으로 포트폴리오의 사업모델을 혁신하고 AI·반도체 신규 투자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SK스퀘어는 주총에서 2026~2028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향후 3년간 경상 배당수입의 30% 이상과 투자성과 일부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또는 현금배당 방식으로 주주에게 환원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부터 내년 초까지 총 3100억원의 주주환원을 실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20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했는데, 올해는 이보다 많은 금액을 주주환원에 투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시점 및 방식은 향후 이사회 의결을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또한 자본준비금 5조 8900조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기로 했다. 해당 자본 전입을 통해 지속가능한 주주환원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2026.03.25 17:16박수형 기자

NHN, 모바일 신작 '디시디아 듀엘룸 파이널 판타지' 글로벌 정식 출시

NHN(대표 정우진)은 스퀘어 에닉스와 개발한 보스 토벌형 팀 배틀 신작 '디시디아 듀엘룸 파이널 판타지)'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게임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전사들이 다수 등장하는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최신 모바일 게임이다. 퍼블리싱은 스퀘어 에닉스가 담당하며, 개발은 NHN플레이아트와 스퀘어 에닉스가 함께 맡았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번체) 등 총 4개 국어다. 전투는 3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진행하며, 이용자와 마물이 뒤엉킨 상황에서 먼저 보스를 쓰러뜨린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한 손으로 캐릭터를 조작해 액션을 경험할 수 있으며, 메인 스토리에서는 현대 도쿄로 소환된 전사들의 이야기를 풀 보이스로 제공한다. 이번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7일간의 특별 로그인 보너스가 지급된다. 이벤트 기간 접속한 이용자는 어빌리티 가챠 40회 분량의 아이템인 소환 티켓 20장과 3000 모그Pay, 캐릭터 티켓 5장, 역대 시리즈 BGM 8곡 등 사전 등록 보상을 모두 수령할 수 있다. 아울러 게임 내 재화인 '모그Pay'를 구매할 수 있는 '디시디아 웹 숍'도 함께 열렸다. 웹 숍 전용 한정 패키지가 마련되어 있으며, 스퀘어 에닉스 멤버스 계정과 게임을 연동한 뒤 웹 숍을 이용하면 최대 1000 모그Pay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2026.03.24 11:49정진성 기자

인스웨이브, 한·미 특허 연이어 획득…"AI·UI 기술로 글로벌 시장 정조준"

인스웨이브가 국내와 미국 특허를 확보하며 금융 인공지능(AI)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 인스웨이브는 AI 기반 금융 단말 시스템과 UI 플랫폼 개발 기술에 대한 국내외 특허를 확보하며 기술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금융 업무 자동화와 UI 개발 효율화를 동시에 겨냥한 것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이번에 등록된 국내 특허는 AI가 금융기관의 복잡한 업무를 분석하고 최적의 처리 절차를 구성하는 기술이다. 대출 등 주요 업무에서 반복되던 수작업을 줄이고 OCR과 공공 API를 연계해 업무 흐름을 자동화한 점이 핵심이다. 해당 기술은 인스웨이브의 금융 단말 플랫폼 '웹탑'에 적용돼 금융권의 AI 도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기반으로 활용되고 있다. 미국 특허는 UI 플랫폼 '웹스퀘어 AI' 통합 개발 기술이다. 화면 설계 결과를 자동으로 경량 웹 코드로 변환하고 최적화해, 하나의 소스로 다양한 기기와 브라우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른바 OSMU 구조를 구현한 것으로, 복잡한 UI 개발 과정을 단순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특허 확보로 인스웨이브는 금융 단말과 UI 플랫폼 양측 핵심 제품에 대한 기술 보호 체계를 구축했다. NH농협은행, 하나은행, 메리츠화재 등 주요 고객사에 공급 중인 솔루션에도 해당 기술이 적용되면서, 국내 시장 경쟁력 유지와 함께 해외 진출 시 기술 장벽 확보 효과도 기대된다. 인스웨이브는 대화형 서비스, 앱 개발 자동화, 재사용 UI 기술 등 다양한 특허를 기반으로 AX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특허 추가로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어세룡 대표는 "국내 AI 기술과 미국 UI 플랫폼 특허를 동시에 확보하며 기술력을 글로벌 수준에서 인정받았다"며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 현장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해외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8 17:15남혁우 기자

인스웨이브, DX스퀘어 CSAP 인증 획득…공공 SaaS 시장 본격 진출

공공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확보한 인스웨이브(대표 어세룡)가 비대면 플랫폼 'DX스퀘어(DXSquare)'를 앞세워 공공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인스웨이브는 통합 비대면 플랫폼 DX스퀘어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SaaS 표준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CSAP는 공공기관이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보안 인증 제도로, 물리적 보안부터 기술적 보호조치, 데이터 관리 체계까지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된다. 이번 인증을 통해 인스웨이브는 공공 클라우드 환경에서 요구되는 보안성과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금융권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에서 검증된 DX스퀘어가 공공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확보하면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SaaS 기반 디지털 전환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 최근 정부와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 정책이 빠르게 추진되면서 검증된 민간 SaaS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CSAP 인증은 공공 시장 진입을 위한 핵심 요건으로 평가된다. DX스퀘어는 다양한 업무 시스템을 디지털 환경으로 전환해 효율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디지털 창구, 현장 영업(ODS), 보이는 TM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활용되며 비대면 업무 환경 구축을 지원해 왔다. 이번 인증을 통해 공공기관은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DX스퀘어를 도입해 행정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기술 경쟁력도 강점이다. DX스퀘어는 자체 웹 표준 기반 기술을 통해 기존 시스템 대비 화면 호출 속도를 5배 이상 개선하고 메모리 사용량을 약 65% 줄이는 성능을 구현했다. 또한 단일 소스로 다양한 채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원소스멀티유즈(OSMU) 구조를 적용해 개발 효율성과 운영 생산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스웨이브는 시중은행과 대형 금융기관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플랫폼 안정성과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회사는 이번 CSAP 인증을 계기로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클라우드 전환 정책에 적극 대응하며 공공 디지털 전환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이번 CSAP 인증은 금융권에서 검증된 DX스퀘어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공공 분야까지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지능형 디지털 정부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9 13:34남혁우 기자

중동 물류 리스크 확산…삼성SDS 첼로스퀘어가 제시한 '플랜B'

지난달 28일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홍해 사태 여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동 핵심 항만과 공항 운영에도 차질이 나타나고 있다. 삼성SDS는 6일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를 통해 중동 주요 물류 인프라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예상 영향과 대체 운송 루트, 대응 방안을 정리해 공개했다. 이번 분석 자료는 중동 사태가 촉발한 물류 시장의 위기 본질을 진단하고 데이터 기반의 우회 전략을 명확히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마비와 정상 가동 혼재… 중동 물류 거점별 '양극화' 뚜렷 삼성SDS 분석에 따르면 현재 중동 물류 인프라는 일괄적인 셧다운이 아닌, 국가와 지정학적 위치에 따라 운영 상황이 극명하게 갈리는 '양극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가장 우려되는 지점은 해상 물류의 핵심 거점인 아랍에미리트(UAE) 제벨알리 항만의 '제한적 운영' 전환이다. 이라크 움카스르, 카타르 하마드 및 도하 항만 역시 부분 가동 상태로 돌아서며 물류 병목 현상이 시작됐고, 바레인 칼리파 빈 살만 항만은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반면 오만의 무스카트, 소하르, 살랄라 항만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이슬라믹 항만, UAE 푸자이라 등 외곽에 위치한 주요 항만들은 정상 운영을 유지하고 있어 대조를 이뤘다. 항공 물류의 타격은 더욱 치명적이다. 카타르 도하, 쿠웨이트, 바레인,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은 영공과 공항 운영이 모두 닫혔다. 글로벌 환적 허브인 두바이(DXB), 아부다비(AUH) 마저 제한적 운영에 머물고 있다. 그나마 사우디 제다(JED) 공항이 공역 일부를 개방한 채 운영 중이며, 오만 살랄라(SLL)와 무스카트(MCT) 공역이 정상 운항으로 전환되며 항공 화물의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 첼로스퀘어의 '플랜B' 전략…육해공 복합운송과 거점 다변화 단일 거점에 의존하던 기존 공급망 관리(SCM) 체계가 한계에 부딪히면서 삼성SDS는 파편화된 인프라 상황을 뚫기 위한 다각적인 '대안 경로'를 제시했다. 해상 운송에서는 병목이 심한 걸프만 내부로 진입하는 대신, 정상 가동 중인 외곽 항구에 화물을 내린 뒤 내륙으로 밀어 넣는 '복합운송(Rail/Truck)'이 핵심 대안으로 떠올랐다. 오만의 항구를 거쳐 UAE, 사우디, 카타르 등으로 연결하거나, 요르단 아카바 항을 통해 사우디·이라크로 진입하는 우회로다. 항만 적체 분산을 위해 인근 국가에서 하역 후 피더선으로 연결하는 멀티포트 전략과 수하인 사정에 따른 반송 조치도 병행한다. 항공 부문에서는 특정 허브의 마비 리스크를 분산하는 데 주력할 것을 권했다. 영공이 재개된 공항을 우회 환적(T/S) 허브로 삼는 것은 물론, 비(非)중동 지역의 환적 허브를 복수로 활용해 돌발적인 공역 폐쇄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물류 가시성 확보가 관건"… 운임 변동 리스크 선제 대응 대체 루트 확보와 함께 기업들이 대비해야 할 핵심 변수는 '물류비 급등'이다. 삼성SDS는 현재의 불안정한 대외 상황이 이어질 경우 선사와 항공사의 운영 정책에 따라 전쟁 위험 할증료, 긴급 할증료, 유류비 및 보험료 변동에 따른 추가 비용이 전방위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결국 이번 중동 사태는 물류 인프라의 안정성뿐 아니라 공급망 가시성 확보의 중요성을 다시 부각시키고 있다. 지정학 리스크가 상시화되는 환경에서 데이터 기반 물류 분석과 유연한 대체 운송망 확보가 기업 공급망 대응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SDS 측은 "물류 시장의 변동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며, 운임 변동이나 추가 영향이 확인될 경우 신속·정확하게 고객사에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06 17:20남혁우 기자

인스웨이브, 메리츠화재 110억원 UI 전환 2차 사업 착수

메리츠화재 전사 UI 전환 2차 사업이 본격화되며 인스웨이브가 보험 업무 시스템의 웹 표준 기반 혁신이 속도를 낸다. 인스웨이브가 메리츠화재해상보험과 진행하는 '업무 시스템 UI 전환 2차 프로젝트' 개발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차 프로젝트 성과를 기반으로 보험 업무 환경 전반에 UI 표준을 확산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인스웨이브는 지난해 12월 약 110억원 규모의 계약을 공시하며 메리츠화재의 대형 UI 전환 사업을 수주했다. 계약 규모는 인스웨이브의 직전 사업연도인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약 304억원의 36.04%에 해당한다. 금융권 UI 혁신 프로젝트 가운데서도 규모가 큰 사업으로 평가된다. 양사는 공시 이후 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개발 착수를 통해 전사 UI 표준 확산 작업을 본격화했다. 프로젝트는 2027년 3월까지 약 15개월간 진행된다. 인스웨이브는 메리츠화재의 대규모 업무 화면을 웹 표준 환경으로 전환하고 시스템을 전면 리뉴얼하는 작업을 맡는다. 단순 시스템 교체가 아니라 보험 업무 환경 효율성과 사용자 경험을 동시에 개선하는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라는 설명이다. 이번 사업에는 인스웨이브의 AI 기반 개발 플랫폼 '웹스퀘어 AI(WebSquare AI)'와 자동 전환 솔루션 'W-크래프트(W-Craft)'가 핵심 기술로 투입된다. 대규모 레거시 UI를 웹 환경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개발 공수를 줄이고 품질 일관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대형 프로젝트 특성을 고려한 품질 관리 체계도 강화된다.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테스트스퀘어(TestSquare)'를 적용해 개발 과정의 자동 검증 체계를 구축한다. 시스템 모니터링에는 설치 에이전트 없이 동작하는 '엣지스퀘어(EdgeSquare)'가 활용된다. 또한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PMS)을 통해 사업 진행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인스웨이브 측은 금융권 UI 구축 경험이 프로젝트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년 넘게 축적한 금융권 UI·UX 구축 노하우와 1차 사업의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대규모 전환 과정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다"며 "메리츠화재의 전사 디지털 혁신을 구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스웨이브는 최근 AI 기반 개발 기술을 중심으로 AX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2025년 'AI 서밋 서울 2025'에서 AI 에이전트가 개발 전 과정을 조율하는 워크플로우 'AI 패스(AI Path)'를 공개하며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혁신 기술력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메리츠화재 프로젝트 역시 이러한 기술력과 금융권 레퍼런스가 결합된 결과로 보고 있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이번 110억원 규모의 2차 사업은 메리츠화재 전사 UI 표준을 완성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1차 사업에서 쌓은 기술적 신뢰를 기반으로 보험 산업의 차세대 UX 표준을 선도하는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4 20:08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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