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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대표 선임한 넥슨유니버스...'메이플+블록체인' 속도 높이나

넥슨이 블록체인 자회사 넥슨유니버스에 새로운 수장을 임명했다. 게임업계는 넥슨이 이를 기점으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넥슨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내부 이사회를 통해 넥슨유니버스 신임 대표에 황선영 넥슨 전 그룹장을 선임했다. 지난 2007년 넥슨에 합류한 황선영 넥슨유니버스 신임 대표는 메이플스토리 관련 업무에 몸담아 온 인물이다. 지난 2014년에는 메이플스토리 디렉터를 역임했으며 2022년부터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총괄 디렉터를 맡아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황선영 신임 넥슨유니버스 대표는 꾸준히 넥슨이 진행 중인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알려온 인물이기도 하다. 지난해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 2023에 참가해 메이플스토리 흥행 기록과 블록체인 적용 계획을 공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황선영 신임 대표는 넥슨 간판 게임 중 하나인 메이플스토리의 향후 20년을 책임질 패러다임으로 블록체인을 거론하며 "모든 아이템을 NFT화 가능한 환경으로 구축해 아이템 발행 수량을 통제, 인플레이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블록체인과 결합된 메이플스토리N, 메이플스토리N 모바일을 소개하고 이들 두 게임 아이템을 모두 NFT화해 이용자가 아이템 소유권을 갖고 자유롭게 거래와 이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3개월 후인 지난해 6월에 경기도 판교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NFT 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에서는 외부 NFT를 메이플스토리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당시 황 대표는 "외부 유명 NFT를 메이플스토리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며 실제 도입 사례를 소개하고 크리에이터가 만든 댑이 이용자 경험을 얼마나 증대했는지를 평가해 보상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게임업계는 황선영 신임 대표를 선임한 넥슨유니버스가 블록체인 프로젝트 가시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내다본다. 넥슨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넥슨유니버스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정황이 드러난 바 있기 때문이다. 넥슨은 지난해 11월 넥슨코리아 내 블록체인 사업본부를 넥슨유니버스로 이관했으며 이 과정에서 각 조직리더를 포함한 개발인력 100여 명도 함께 이동했다. 또한 넥슨유니버스는 개발에 필요한 PC와 지적재산권 등을 포함한 245억 원 상당의 게임개발 자산을 넥슨코리아로부터 양도 받았으며 넥슨코리아로부터 1천25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해 개발자금을 대거 수혈했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메이플스토리 IP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을 넥슨유니버스 신임 대표로 임명했다는 것은 넥슨이 블록체인 시장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폴리곤과 협업 소식을 전한 이후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던 넥슨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다시금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라고 말했다.

2024.01.22 11:23김한준

클레이튼-핀시아 "통합 코인 PDT...교환 비율 개정안 마련할 것"

클레이튼 재단과 핀시아 재단은 19일 온라인으로 메인넷 통합 관련 AMA(Ask Me Anything)을 진행했다. 클레이튼 재단과 핀시아 재단은 지난 16일 메인넷 통합을 발표해 가상자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메인넷 통합은 오는 26일 진행 예정인 각 재단 거버넌스 카운슬 투표에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어느 한 쪽이라도 부결돼면 메인넷 통합은 무산된다. 이번 AMA는 메인넷 통합 소식이 전해진 후 궁금함이 커지고 있는 사업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과 이윤호 비즈니스 총괄, 핀시아 재단 김우석 사업이사와 김원석 사업총괄 등이 자리했다. 궁금증이 집중되고 있는 교환 비율에 대해서는 개정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 재단은 메인넷 통합과 함께 신규 코인 PDT를 공개하고 클레이튼과 핀시아 교환 비율을 1대148이 될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핀시아 재단 김우석 사업이사는 "메인넷 통합 자체에 대해 지지하는 이들도 있으나 교환비 때문에 비난도 받고 있다"라며 "지난 3일동안 이에 대한 많은 의견을 받았다. 핀시아 재단과 클레이튼 재단은 양쪽 다 동의할 수 있는 시장합리성을 갖춘 개정안을 만들 것이다"라고 교환 비율 수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번 AMA에서는 PDT 발행 후 기존 거래소 상장을 유지할 수 있는지, 일본 화이트리스트 유지 여부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답변도 들을 수 있었다. 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은 "거래소가 기술적 변경이나 재심사해야 하는 부분을 최소화하는 게 목표다"라며 "상장폐지가 되거나 일본 화이트리스트에 문제가 생기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답했다. 메인넷 통합 이후 운영 주체는 어디가 담당하는 지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핀시아 투자자 커뮤니티에서는 두 메인넷 통합 이후 핀시아 개발사인 라인넥스트의 모회사 라인이 블록체인 사업을 정리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확대되는 상황이다. 핀시아 측은 이런 우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이어서 "라인넥스트는 올해부터 공격적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통합 메인넷 관리는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통합재단을 설립해 진행할 예정이며 통합재단의 의석 수도 동등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답했다.

2024.01.20 01:49김한준

크릿벤처스, 지난해 50여개 기업 투자

설립 4년차를 맞은 크릿벤처스는 벤처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2023년 총 900억4천만원의 투자를 집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크릿벤처스는 영상, 음악, 게임 등 K-콘텐츠 분야와 블록체인 기반 사업모델 혁신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했다. 이는 지난 2년간 누적 투자 금액인 약 700억원을 상회하는 금액이다. 크릿벤처스는 지난해 총 50건의 투자를 진행했다. 분야별 비중은 ▲콘텐츠 38% ▲게임 24% ▲플랫폼 18% ▲블록체인 12% ▲커머스 6% 등이다. 특히 음원(반), 드라마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총 12건의 프로젝트 투자를 집행했으며, 일부는 성공적으로 조기에 회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주요 투자기업으로는 '콘텐츠' 분야에 ▲런업컴퍼니(영상) ▲디오디(음악) ▲헬로에이티투(음원유통)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애니메이션), '게임' 분야에 ▲게임테일즈(MMORPG) ▲퍼즐몬스터즈(RPG) ▲Carbonated(슈팅), '플랫폼' 분야에 ▲버핏서울(헬스) ▲펀더풀(투자), '블록체인' 분야에 ▲SAGA(인프라) ▲Pudge Penguin(NFT) ▲KTX(Defi) ▲IntellaX(게임) 등이 있다. 기투자한 포트폴리오사에 대한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크릿벤처스의 1호 투자 포트폴리오 '밸로프'는 2022년 말 코스닥 스팩(SPAC)에 상장한 후, 지난해 최종 회수를 완료해 첫 번째 투자기업이자 회수기업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한국투자파트너스와 공동 운용하는 KIP-CRIT 인터랙티브 콘텐츠 펀드에서 투자한 우주 분야 스타트업 '컨텍'은 지난해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온라인 가구 유통기업 '스튜디오삼익'은 이달 말 코스닥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또 2021년에 투자한 스웨덴 게임사 '스노우프린트'와 실리콘밸리 기반 제조데이터 플랫폼 '글래스돔' 등도 2년여만에 투자금을 회수했다. 크릿벤처스는 후속 투자 및 연계를 통해 기존 포트폴리오사의 사후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포트폴리오사들이 진행하는 음원(반) 프로젝트에 투자를 집행하는 등 기존 벤처캐피탈 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으로 포트폴리오사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송재준 크릿벤처스 대표는 "2023년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K-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했다"며 "올해도 새로운 벤처 투자 방식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8월 설립된 크릿벤처스의 운용자산은 한국 2천240억원, 미국 등 해외에서 260억원 규모며, 총 6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2022년 미국 지사 설립 후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웹3.0 펀드를 결성해 글로벌 유망 기업 발굴 및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4.01.18 13:49백봉삼

2023년 글로벌 가상자산 개발자, 전년比 24% 감소

지난해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개발자가 전년대비 24% 줄어들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렉트릭 캐피털의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오픈소스 가상자산 개발자 수가 2022년 말부터 2023년까지 24% 감소했다. 일렉트릭 캐피털은 이런 가상자산 개발자 감소의 원인으로 지난 2022년 벌어진 테라와 루나 대폭락과 가상자산 거래소 FTX 청산 사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이 기간 가상자산 시장을 떠난 개발자 중 52%가 경력이 1년 미만인 신규 개발자였으며 경력이 2년 이상인 개발자 수는 1% 감소하는데 그쳤다. 가상자산 개발자가 위치한 지역은 다양해졌다. 2018년에는 전세계 가상자산 개발자 중 40%가 미국 기반 개발자였으나 2023년에는 그 수가 26%로 줄어들었다. 반면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비서구 국가 가상자산 개발자 비율은 같은 기간 18%에서 36%로 증가했다. 2023년 기준 모든 가상자산 개발자 중 34%가 다중체인에서 작업 중이며 일렉트릭 캐피털은 이를 다중체인 가산자산 생태계 전반에 걸쳐 개발의 범위와 깊이가 증가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지난해 가장 빠르게 성장한 가사자산 생태계는 코인베이스 블록체인 레이어2 기반 네트워크 '베이스'로 2023년 4분기에는 999명의 개발자가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2024.01.18 09:40김한준

아이티센, 일본 디지털자산·STO 시장 진출

아이티센(대표 박정재)은 일본 법인인 아이티센 재팬을 통해 '재팬 IT 위크(JAPAN IT Week) 2024'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IT서비스·블록체인 분야에서 다양한 실적을 보유한 아이티센은 디지털자산 및 STO 사업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연말에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X) 운영 사업의 우선협상권을 획득한 바 있다. 아이티센은 재팬 IT 위크를 통해 일본 디지털자산 및 토큰증권(STO)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일본은 금융과 IT 분야의 선진국으로 게임, 애니메이션 등 풍부한 문화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STO 산업의 잠재력이 크다. 이러한 점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일본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현지 디지털자산 및 STO 시장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티센 재팬은 관계사인 크레더, 비피엠지(BPMG)와 함께 오사카와 도쿄 전시에 참가해 디지털자산 및 STO 사업 관련 솔루션과 마이그레이션 솔루션(Smart-MIG)을 전시한다. 또한 각종 세미나, 컨퍼런스 등에도 참가해 일본 기업과의 비즈니스 매칭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혁근 아이티센 재팬 대표는 “일본 디지털자산 및 STO 사업은 앞으로 큰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마이그레이션 시장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아이티센의 강점과 일본 기업의 강점을 결합해 일본의 디지털자산 및 STO 사업, 데이터 관련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STO 분야 외에도 향후 한·일 양국의 우수 IT솔루션에 대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1.17 16:21남혁우

수이 재단 "AI와 블록체인 결합 지켜보고 있다"

가상자산 '수이'를 발행하는 수이 재단이 AI와 블록체인의 결합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며 향후 청사진을 밝혔다. 수이 재단은 17일 서울 조선 팰리스 호텔 강남에서 미디어 공동 인터뷰 열고 한국 시장에 대한 입장과 신뢰도 강화, 향후 사업 방향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번 공동 인터뷰에는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를 비롯해 수이 재단 관계자가 자리했다.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는 수이 재단 네트워크가 빠른 성장을 거뒀으며 현재 글로벌 대기업 파트너사를 비롯해 200개 넘는 프로젝트가 온보딩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시장은 이전부터 전략적 요충지였으며 더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한국을 중심으로 여러 지역으로 더 확장해 나아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는 "한국 산업 종사자에게 글로벌 파트너와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수이 재단은 두바이에 지사를 설립 중이며 터키, 스위스 등에도 지사 설립을 준비 중이다"라며 "한국 프로젝트와 개발사를 비롯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고려 중인 이들에게 글로벌 파트너로서 여러 협업 기회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꾸준한 영역 확장을 통해 클린에너지 인증, 탄소배출 관련 디지털 자산에 대해서도 재단 기술과 맞물려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있다고 소개하고 AI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검증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아래는 현장에서 진행된 수이 재단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무엇이며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한국 시장에 여러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해온 것의 일환이다. 수이 커뮤니티도 직접 만나보고 파트너십을 통한 기회도 있었다. 예를 들자면 카이스트에 아카데미 어워드를 수여한 바 있는데 학계와 관련한 활동을 포함해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이 있을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인력과 자원을 한국에 투자할 예정인가?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한국 개발자들에게 여러 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국 개발사 혹은 기업과 체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실제적으로 금융적인 투자가 엮인 사례도 많다" (게이브 파인버그 리걸 헤드) "한국 내에서의 추가적인 채용도 있었고 글로벌 팀이 온다는 자체가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을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긍정적으로 보는데 수이 재단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비트코인 ETF 승인 자체가 규제 환경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본다. 온라인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서비스나 소비가 될 것 같고 디지털 화폐가 보호받는 틀 안에서 사용이 더 잘 될 것이고 이를 차용해 여러 사업을 확장하는 기업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 미국에서의 승인은 타 지역 승인 작업에도 좋은 의미를 부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이 유통량이 문제가 됐을 당시 수이 재단의 지갑 주소를 공개하는 방안도 고려를 해본다고 했었다. 결정난 것이 있나?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웹3 핵심은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과 프라이버시에 있다. 유통량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최신 API를 공개하고 있다. 다만 특정 주소를 오픈하는 것은 보안과 안정성, 웹3 산업의 정체성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게이브 파인버그 리걸 헤드) "수이 네트워크 상의 모든 거래와 지갑 관련 정보와 그 안에서의 토큰 이동은 공개가 되어있는 정보다. 이런 걸 재단 측에서 특정 주소를 공개하는 것이 개인 프라이버시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게임 외에 디파이나, 이커머스 등 분야에서도 협업을 계획 중인 게 있나?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게임 파트너십에 더 집중하거나 우선적으로 발표가 된 것은 블록체인 혹은 수이 기술이 게임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워낙 게임에서 쓰임새가 확고한 점도 있고 한국에서는 게임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리딩 포지션을 가져가는 파트너사가 많기에 복합적으로 파트너십을 집중했던 것 같다. 페이먼트나 이커머스 등에서도 협업을 고려 중인데 여기서도 게임 요소가 도입된 것이 관찰되고 있다. AI와 블록체인의 결합도 주의 깊게 보고 있다. AI 기술을 많이 사용하는 프로덕트가 나오고 있는데 그 결과물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수이는 이를 검증하는데 적합한 블록체인이라 생각한다. AI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 혹은 결과물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도 이슈가 떠오르고 있다. 수이는 이를 해결하는데 적합한 블록체인이다. 다른 건 믿기 어려워도 코드는 신뢰할 수 있다" -한국 가상자산 규제가 점점 촘촘해진다는 의견도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규제가 굉장히 중요하며 많이 논의가 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도 진전이 있다는 것도 느낀다.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으나 그 방향과 방법에 대해서는 여러 논의가 있는 것 같다. 여러 산업 종사자가 이야기 하는 것이 투자자와 소비자에 대한 보호방안이다. 이런 논의가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런 관점에서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인적자원과 기술, 관련 시장과 글로벌 인지도를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이 블록체인 분야에서 허브, 리더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한다.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수이는 최상의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며 전세계 많은 이들의 생활을 바꾸는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다. 이는 궁극적으로 사회의 여러 잉여를 증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2024.01.17 15:55김한준

포필러스, 7억 원 규모 투자 유치...인재 유치와 프로덕트 개발 박차

포필러스(대표 김남웅)가 카카오벤처스와 해시드, 베이스인베스트먼트에서 7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포필러스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만들고자 하는 기업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블록체인 프로젝트 협업 경험과 기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리서치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각 기업 상황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3년 회사 설립 이후 공개한 리서치 페이지는 2개월 만에 월평균 3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일본 메이저 출판사인 겐토샤와 콘텐츠 협업 계약을 맺고 일본판 콘텐츠도 발행하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 2조 원 규모의 세이 네트워크를 비롯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이스크라, 라인의 자체 블록체인 핀시아, SKT의 웹3 지갑인 티 월렛 등을 협력사로 보유했다. 포필러스는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카이스트, 서울대 출신의 프로토콜 전문가를 주축으로 구성된 팀이다. 공동 창업자 3인은 국내 블록체인 기업과 대기업 등에서 리서치 경력을 쌓은 후 2023년 회사를 설립했다.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인재를 확보하고 프로덕트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리서치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발간한다. 향후 블록체인 프로젝트 실증을 진행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블록체인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벤처스 장동욱 이사는 "김남웅 대표를 포함한 포필러스 핵심 멤버들은 국내 크립토씬에서 고유한 인사이트를 리서치에 담아낼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이라며 "독보적인 리서치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외 프로토콜 및 기업 요구를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하면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웅 포필러스 대표는 “포필러스가 제공하는 양질의 리서치, 이를 기반으로 한 프로덕트로 개발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선 과제이자 회사 목표"라며 "이용자와 개발자 모두에게 불친절한 상황을 해소하면서 블록체인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웹3 전체 시장 파이를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6 17:21김한준

플랫폼 강화 나선 위믹스...거버넌스 확보에 나이트크로우까지

위믹스 재단이 위믹스 플랫폼 영향력 확대 행보를 이어간다.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시스템 개편과 파트너 합류를 통한 영향력 확대, 자금 투입으로 인한 신뢰 확보 등 방향성도 다양해 더욱 눈길을 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이 위믹스 매입 계획을 밝혔다는 점이다. 박관호 의장은 400억 원 규모의 자본을 들여 위믹스 생태계 성장과 발전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박 의장은 "위메이드와 위믹스의 수장으로 2024년에도 위믹스 생태계 확장 및 커뮤니티·투자자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임을 다시 한 번 약속한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박관호 의장이 위믹스 매입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박 의장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10월까지 위믹스 300억 원어치를 구매할 것이라며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위믹스 재단에 따르면 박 의장이 보유한 위믹스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약 1천777만4천355개다. 업계는 박관호 의장의 이런 행보가 위믹스 플랫폼의 건전성을 증명하고 투자 심리를 일으키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함께 위믹스 재단은 위믹스3.0 메인넷 노드 카운슬 파트너인 40원더스에 글로벌 기업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0원더스는 위믹스3.0 메인넷 거래와 블록을 검증하고 다른 노드와 연결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재단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파트너 그룹이다. 지난 12일에는 프랑스 게임사 유비소프트가 위믹스 40원더스에 합류했다. 유비소프트는 어쌔신크리드 시리즈와 파크라이 시리즈 등 글로벌 흥행작을 보유한 게임사다. 특히 글로벌 게임 기업이 블록체인 기반 게임에 시큰둥한 모습을 보이는 와중에도 적극적으로 블록체인 게임을 향한 투자를 이어온 기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2021년에는 자사 주요 지적재산권(IP)인 고스트리콘 시리즈에 블록체인 서비스 쿼츠를 도입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지난해 7월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PC SRPG 챔피언스 택틱스: 그리모시아 크로니클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어서 16일에는 베트남 1위 IT 기업 VNG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베리체인스가 40원더스에 합류했다. 블록체인 보안 기업인 베리체인스는 2022년 위메이드와 위믹스3.0 생태계를 동남아 지역에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위믹스 재단은 베리체인스의 보안 서비스를 활용해 위믹스3.0과 옴니체인 이니셔티브 우나기 안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위믹스 플랫폼에서 서비스 중인 팬토큰과 디파이 서비스의 시스템 강화 소식도 눈길을 끈다. 위믹스 재단은 지난 4일 크리에이터 후원 시스템 팬토큰 2.0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크리에이터와 팬 사이의 소통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크리에이터는 자신만의 멤버십 NFT를 발행하고 이를 보유한 이는 위믹스3.0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파피루스를 통해 팬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는 추가 민팅된 팬토큰을 크리에이터가 직접 인출하고 판매했으나 2.0 버전부터는 팬이 직접 공급 권한을 갖게 되는 것도 차이점이다. 오는 3월부터는 위메이드가 클레이튼 네트워크에서 서비스 중인 디파이 서비스 클레바가 위믹스3.0 메인넷으로 포함된다. 서비스 명칭도 클레바 옴니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클레이튼 네트워크 상의 클레바 토큰 발행이 중단되고, 위믹스3.0의 네이티브 토큰으로 발행을 시작한다. 기존 토큰은 위믹스3.0으로 마이그레이션된다. 또한 2분기에는 위믹스의 옴니체인 생태계 우나기의 트랜스체인 디파이 프로토콜로 거듭나, 아비트럼, 옵티미즘, 아발란체, 폴리곤, 이더리움, 비엔비, 솔라나 체인을 순차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클레바 옴니는 옴니체인간 일드파밍(이자농사)을 비롯, A체인의 자산B를 담보로 C체인의 자산D를 대출하는 트랜스체인 렌딩 서비스, 편리한 사용성의 리파이낸싱 솔루션 제공 등 체인의 경계를 넘어 주요 서비스 제공자들과 이용자들을 연결하는 원스톱 프로토콜을 지향한다. 글로벌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 MMORPG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버전도 위믹스 플랫폼 영향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지난해 4월 국내 출시된 나이트크로우는 출시 후 주요 앱마켓 매출순위 1위를 기록하며 게임성과 게임 내 경제 시스템에 대한 검증을 마친 게임이다. 글로벌 버전에는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이 도입됐으며 위믹스의 옴니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게임과 현실 경제가 맞물리는 구조를 갖추게 된다.

2024.01.16 17:03김한준

'체인저' 재단, 올해 생태계 조성에 120억 투입

블록체인 스타트업 체인파트너스는 비영리 단체인 가상자산 '체인저(CNG)' 재단이 올해 상반기 운영 방안을 담은 '체인저 2.0'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재단은 올 상반기 생태계 확장에 집중한다. 현 체인저 생태계 파트너사들과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연내 신규 파트너사를 20곳 이상 모집해 체인저의 사용처를 대거 늘린다는 방침이다.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를 비롯한 여러 신규 서비스와 대형 파트너사와의 협업도 추진한다. 신규 파트너사 정보는 체인저 홈페이지와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들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 4일 체인저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설했다. 재단은 120억원 규모 생태계 펀드를 활용해 체인저 생태계와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체인저에 대한 마케팅과 사용처 확보에 나선다.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경우 투명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되고, 체인저 생태계와 오랜 기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체적인 펀드 지원 절차와 지원 내용 등은 상반기 중 발표된다. 브라이언 한 체인저 재단 대표는 “체인저는 지난해 블록체인 서비스의 기반을 잡고,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자를 확보했다”며 “올해는 체인저 2.0을 계기로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체인저로서 굉장히 공격적인 얼라이언스 온보딩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2 10:42김윤희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3월 글로벌 진출...사전 예약 돌입

'나이트 크루우' 글로벌 버전이 3월 출시를 목표로 한 가운데, 위메이드와 위믹스재단이 발행한 위믹스 코인의 가치가 재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매드엔진(공동대표 손면석 이정욱)에서 개발한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사전 예약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제작해 서비스 중인 MMORPG다. 이 게임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 몰입감 넘치는 세계관과 스토리, 사실적인 액션과 방대한 규모의 전투 콘텐츠 등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4월 한국 서비스 시작 후 주요 앱 마켓 인기 및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흥행했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게임 내 핵심 아이템을 토큰화하는 멀티 토크노믹스를 3월 출시 예정인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에 구현한다. 또 캐릭터와 이용자 게임 정보를 압축해 하나로 만들어내는 캐릭터 NFT도 선보여 게임 안팎의 경제를 연결한다. 여기에 옴니체인 네트워크 전략에 따라 위믹스3.0(WEMIX3.0)을 중심으로 연결된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 이용자도 '나이트 크로우'의 토크노믹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24.01.11 15:44이도원

위메이드, 디파이 서비스 '클레바' 업그레이드 예고

위메이드는 클레이튼 네트워크 상의 디파이 서비스 클레바를 클레바 옴니로 업그레이드한다고 10일 밝혔다. 클레이튼 서비스는 3월에 종료되고 위믹스3.0 메인넷의 네이티브 서비스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클레이튼 네트워크 상의 클레바 토큰 발행이 중단되고, 위믹스3.0의 네이티브 토큰으로 발행을 시작한다. 기존 토큰은 위믹스3.0으로 마이그레이션된다. 2분기에는 위믹스의 옴니체인 생태계 우나기의 트랜스체인 디파이 프로토콜로 거듭나, 아비트럼, 옵티미즘, 아발란체, 폴리곤, 이더리움, 비엔비, 솔라나 체인을 순차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클레바 옴니는 옴니체인간 일드파밍(이자농사)을 비롯, A체인의 자산B를 담보로 C체인의 자산D를 대출하는 트랜스체인 렌딩 서비스, 편리한 사용성의 리파이낸싱 솔루션 제공 등 체인의 경계를 넘어 주요 서비스 제공자들과 이용자들을 연결하는 원스톱 프로토콜을 지향한다. 현재, 시장에서는 체인별, 서비스별로 동일 자산의 예치 수익률과 대출 이자율에 차이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클레바 옴니는 투자의 기회로 활용될 수 있는 이러한 정보들을 제공, 이용자들이 정보 탐색과 고민의 시간을 아끼고 손쉽게 투자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클레바 옴니는 기존의 여러 브릿지 서비스들과 달리 랩토큰의 위험을 원천 차단하는 비수탁 옴니체인 브릿지인 우나 브릿지를 사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다. 클레바는 우나기와 함께 서비스 이용자, 토큰 보유자, 블록체인 디파이 전반에 이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4.01.10 16:05김한준

지크립토, '지케이보팅' CES서 2년 연속 최고혁신상 수상

영지식증명 솔루션 기업 '지크립토'가 세계가전전시회(CES)서 2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서비스는 공개 블록체인을 적용한 '지케이보팅(zkVoting) 투표소'다. 지케이보팅이 온라인 투표를 대상으로 했다면 지케이보팅 투표소는 실제 오프라인에서 일어나고 있는 선거에서도 적용 가능한 솔루션이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국회의원 선거나 대통령 선거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지크립토에 따르면 지케이보팅 투표소 시스템을 통해 유권자는 본인의 의도대로 투표가 진행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선거 후 개표결과는 공개 검증이 가능하다. 오현옥 대표는 "지케이보팅 투표소 시스템은 기표소에 가서 직접 투표하는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과 영지식증명이라는 암호화 기술을 활용해 현재 투표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했다"며 "기표소에서 종이 대신 전자기기에 투표하고, 그 결과는 암호화 돼 블록체인에 저장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지크립토는 올해 지케이보팅과 지케이보팅 투표소 시스템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오 대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을 통해 중앙선관위 온라인 투표시스템에 지케이보팅을 적용하며 테스트하고 있다"며 "2025년에는 규모를 키워서 모든 곳에 지크립토의 투표 기술이 적용돼 전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을 계획으로 세우고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지크립토는 블록체인 분야에서 CES서 2023년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지케이보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재원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지원으로 한양대 교수인 오현옥 대표와 국민대 교수인 김지혜 최고기술이사가 공동 개발했다.

2024.01.10 09:06손희연

北서 개발된 맥OS 전용 해킹도구 잇단 등장

맥OS의 인기가 증가하며 북한 해커들이 이에 특화된 백도어를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해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사이버 보안기업 프루프포인트 보안연구원은 북한에서 만든 것으로 추측되는 새로운 맥OS용 백도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렉 렌스위치 연구원은 최근 발견한 스펙트럴블러(SpectralBlur)라는 백도어에서 북한 해커들이 주로 사용했던 악성코드가 상당수 중복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백도어는 북한의 악명 높은 지능형 지속 위협(APT) 그룹인 라자루스에서 만들고 악용해온 캔디콘(KandyKorn)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백도어는 애플의 맥OS 운영체제에 특화된 것이 특징으로 침투한 PC의 파일 업로드/다운로드, 셸 실행, 구성 업데이트, 파일 삭제, 절전모드 등을 제어할 수 있다. 특히, 분석을 방해하고 탐지를 회피하기 위한 기능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렉 렌스위치 연구원은 최근 북한 해커들이 맥OS를 주 목표로 삼고 공격하는 것은 고부가가치 표적, 특히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업계에 침투하기 위한 신호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북한 해킹조직은 목표를 선별하기 위해 디스코드의 블록체인 개발자 전문 커뮤니티를 자주 방문하며 것으로 알려졌다. 일정 기간 활동하며 신뢰를 쌓은 후 백도어가 포함된 개발지원 도구를 커뮤니티 자료실에 올려 개발자를 중심으로 감염을 유도했다. 맥OS 전문 보안 재단인 오브젝티브시(objective-see)의 패트릭 워들 설립자는 “맥OS의 지속적인 성장과 인기로 사용량이 증가하며 이를 노리는 해커들도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맥OS의 악성코드 표본이 100% 증가했을 정도인 만큼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2024.01.08 11:12남혁우

체인파트너스, '체인저' 사업 재단 설립

블록체인 스타트업 체인파트너스(대표 표철민)는 4일 싱가포르에 비영리단체 '체인저 재단'의 출범을 발표했다. 재단 출범에 따라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체인저(CNG)'는 운영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생태계를 확장하게 된다. 재단은 체인저를 중심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가상자산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생태계를 그려나갈 계획이다. 그간 가상자산 환전 서비스 '체인저' 개발사인 체인파트너스가 체인저를 관리해 왔지만, 앞으로는 체인저 관련 사업과 투자, 지원 업무 등을 재단이 전담하게 된다. 체인파트너스는 체인저 재단 파트너사로 사업 확장과 제품 개발, 마케팅 등을 지원할 전망이다. 재단 대표로는 브라이언 한(한국명 한현민) 대표가 선임됐다. 한 대표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그라운드엑스와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의 한국 대표를 거쳤다. 현재는 싱가포르계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인 스타엑스벤처스의 매니징 파트너를 겸하고 있다. 재단은 연내로 블록체인 생태계에 이해가 높고 전문성이 높은 인물을 이사회에 추가 영입할 계획이다. 재단은 생태계 물량 중 상당수를 체인저의 가치 제고를 위해 활용할 전망이다. 체인저 총 물량 2억개 중 55%에 달하는 1억1천만개로, 120억원 상당이다. 재단은 이달 중 발표할 주요 사업적 로드맵과 준비 사항들과 더불어 여러 해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재단 출범은 재단과 체인파트너스가 각자 잘하는 분야에 집중하고, 이로 인해 더욱 성숙한 체인저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는 취지”라고 했다. 브라이언 한 재단 대표는 “이번 재단 설립을 통한 구조적 개편, 커뮤니티 형성과 마케팅 등을 통해 체인저 이용자들에게 유의미한 결실을 거둘 때가 됐다”고 말했다.

2024.01.04 16:17김윤희

세종텔레콤, 광물자원 활용 토큰증권 발행 플랫폼 구축 기술검증 완료

세종텔레콤이 에셋체인, 한국포죠란과 컨소시엄으로 진행한 광물자원 활용 '블록체인 기반 STO 발행 플랫폼 구축 및 유통 시스템 연계 기술검증(PoC)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3년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지원사업' 14개 과제 중 하나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에 활용될 기술을 실제 구현하고 성능 검증을 통해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사업이다. 세종텔레콤 컨소시엄이 만든 토큰증권(STO) 발행 플랫폼은 부동산부터 광물, 선박, 미술품, 엔터, 음원 등 다양한 기초자산 등록부터 청약 진행, 발행까지 가능하다. 사업 주관사인 세종텔레콤은 STO 발행 플랫폼 구축과 STO 유통 플랫폼과 연결할 '블록체인 브릿지' 시스템 개발을 진행했다. 발행과 유통 상호 플랫폼을 연결하고, 발행된 STO의 거래 감시, STO 생성 관리를 가능토록 하는 시스템이다. 과제를 통해 세종텔레콤은 다중 수량 지갑을 이용한 STO 발행 및 운영 방법과 블록체인 브릿지 운영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함으로써, STO시장 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컨소시엄으로 이번 사업을 함께 추진한 에셋체인은 STO 발행 플랫폼으로부터 전송된 STO의 개인 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STO 유통 플랫폼을 구축했다. 한국포죠란도 STO(토큰증권) 발행을 위한 기초자산인 희귀광물 '포죠란(pozzolan)'에 관한 자료 공유 및 투자설명서 준비 등의 테스트베드 환경을 제공하고, 기초자산 등록과 STO 발행 요청을 담당했다. 박효진 세종텔레콤 블록체인 사업총괄 부사장은 “과도기로 향하는 STO사업이 금융 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안전하고 투명한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 및 비브릭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STO 시대에 세종텔레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 STO 관련 기술력을 확대 및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3 09:41박수형

오지스 '오르빗 브릿지', 해킹 피해로 1천억 탈취

국내 블록체인 기업 오지스가 개발한 크로스체인 서비스 '오르빗 브릿지'가 해킹으로 약 8천200만 달러(약 1천63억원) 규모 가상자산을 탈취당했다. 크로스체인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에서 발행된 토큰을 교환해주는 서비스다. 오르빗 브릿지의 경우 이용자들이 주로 이더리움과 클레이튼 계열 토큰 교환을 위해 사용해왔다. 코인텔레그래프, 크립토뉴스 등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한 트위터 이용자가 오르빗 브릿지에서 대규모 자산이 유출되고 있다며 해킹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후 블록체인 보안 기업 사이버스 등이 같은 견해를 내놓으면서 이용자 유의를 촉구했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아캄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오르빗 브릿지를 공격한 해커는 총 8천168만 달러 가량의 가상자산을 탈취한 것으로 추정된다. 테더(USDT) 3천만 달러 어치, USD코인(USDC) 1천만 달러 어치, 이더리움(ETH) 2천170만 달러 어치, 다이(DAI) 1천만 달러 어치, 랩트비트코인(WBTC) 980만 달러 어치다. 해커가 악용한 취약점이 어떤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오르빗체인은 지난달 31일 오르빗 브릿지에 확인되지 않은 접근이 발생했다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안 기업 티오리 및 국제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다만 업계 일각에선 피해 규모가 상당해 해결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제기하고 있다. 오르빗 브릿지의 총 예치 자산 규모는 1억5천100만 달러 가량으로, 이번 해킹 피해로 탈취된 자산은 약 절반 수준이다. 오지스는 앞서 클레이스왑, 벨트파이낸스 등 자체 개발 서비스에서도 해킹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클레이스왑은 600만 달러, 벨트파이낸스는 200만 달러 규모 가상자산을 탈취당했다. 같은 날 클레이튼 측은 오르빗 브릿지 해킹 관련해 직접적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오르빗 체인이 지난 몇 년간 클레이튼 생태계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이날 빗썸, 코인원 등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오르빗 체인에서 사용하는 토큰인 오르빗체인(ORC)을 거래 유의 코인으로 지정했다. 오르빗 브릿지 관련 보안 이슈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을 확인했다며, 시세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1.02 11:11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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