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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파산' 핵심 샘 뱅크먼-프리드, 징역 25년형-벌금 110억 달러 선고

가상자산 거래소 FTX를 창업한 샘 뱅크먼-프리드에 징역 25년형이 선고됐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연방지방법원 루이스 카플란 판사는 샘 뱅크먼-프리드에게 징역 25년과 벌금 110억 달러(약 14조8천억 원)를 선고했다. 샘 뱅크먼-프리드는 FTX가 발행한 자체 토큰 FTT 물량을 직접 사들이고 이를 기반으로 담보대출을 받아 FTT 가격을 부양시키는 등 자전거래에 가까운 행위로 시세를 조작하고 고객 예치금을 마음대로 유용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다. 루이스 카플란 판사는 샘 뱅크먼-프리드가 조기에 사회에 복귀하면 또 다시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며 이런 점을 감안해 중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2024.03.29 09:01김한준

베이비샤크 유니버스, 수이 기반 멀티체인 분야 진출

베이비 샤크 유니버스 개발사인 비에스유니버스가 베이비 샤크 유니버스의 멀티체인 활동 지원을 위한 첫 번째 블록체인으로 획기적인 레이어1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인 수이를 선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베이비 샤크 유니버스는 오픈월드 RPG 게임으로 '아기상어' 및 '핑크퐁 원더스타'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하게 될 IP 런치패드의 1단계에 해당하는 콘텐츠다. 유튜브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동영상 '아기상어'는 전 연령대로부터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는 노래다. 베이비 샤크 유니버스는 수이를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몰입도가 높은 협업식의 참여형 게임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베이비 샤크 유니버스의 개발팀은 국내 3대 게임 개발사 중 하나로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넥슨에서 10여년 이상의 개발 경험을 쌓은 베테랑 개발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베이비 샤크 유니버스 개발팀은 접근성 강화를 위해 마련된 다양한 온체인 활용 사례에 맞춤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와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게임에 적용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수이의 zk로그인은 구글, 트위치 등 웹2 계정을 통해 수이 지갑을 즉시 개설할 수 있도록 수이가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기능이다. 김청용 비에스유니버스 CEO는 “수이의 유연한 고성능 레이어1 솔루션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으며, 수이와 손잡고 zk로그인 및 무브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베이비 샤크 유니버스에 간편한 접근성 및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을 도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무브는 수이의 핵심적인 차별화 요인 중 하나로 꼽는 객체 중심의 프로그래밍 언어로, 미스틴 랩스의 최고기술책임자인 샘 블랙시어가 메타(구 페이스북) 재직 시절 디엠 블록체인의 전신인 리브라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개발한 것이다. 수이와의 이번 협업에 앞서 베이비 샤크 유니버스는 2023년 출시한 폴리곤 기반 NFT로 초기 테스트 작업을 진행했으며, 2024년 하반기에도 멀티체인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2024.03.28 19:02김한준

두나무, 2023년 영업이익 21% 감소...'크립토윈터' 영향에 주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2023년 연간 사업보고서를 28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연결 기준 2023년 매출은 1조154억 원으로 전년대비 대비 1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천409억 원으로 전년대비 21%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022년 1천308억 원 보다 6배 증가한 8천50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및 수익 감소는 2023년 3분기까지 지속된 투자심리 위축과 경기침체 등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당기순이익의 증가는 회사가 보유한 디지털 자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평가금액 또한 오른 것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두나무는 디지털 자산, 증권, 자산관리 등의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제공해왔으며, 웹3 시대 주역으로 도약하기 위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24년 7월 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건전한 디지털 자산 시장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금융당국의 노력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2024.03.28 18:37김한준

KISA, 인천시·인천테크노파크와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센터 MOU 체결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인천광역시 일대에 블록체인 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지원센터를 건립한다. KISA는 인천광역시,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2024년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KISA는 2024년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유치할 광역지방자치단체 1개 지역을 선정하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공모와 선정 평가를 수행했다. 그 결과 인천광역시 컨소시엄(인천광역시, 인천테크노파크)을 제3호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는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지역 특화산업 연계 블록체인 서비스 발굴 ▲블록체인 기업 입주환경 지원 ▲기업육성 지원 ▲해외전시 참여 지원 등을 통해 블록체인 개발 환경 및 사업화, 해외 진출 등 종합 지원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권현오 KISA 디지털산업본부장은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가 송도국제도시에 구축되는 만큼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글로벌 진출의 거점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3.28 17:10이한얼

바이낸스 "가상자산 범죄 대응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민간-사법기관 협력"

"가상자산 범죄에 대응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민간과 사법기관의 협력이다" 바이낸스 악바(Akbar A.) 아시아태평양 지역 조사 담당은 가상자산 시장 내 사기 예방 및 보안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민간과 사법기관의 협업을 강조했다. 28일 진행된 바이낸스 비대면 월간 라운드테이블에서 악바 아태지역 조사 담당은 "블록체인 기술은 단순히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며 효율적인 디지털거래를 촉진하면서 산업을 재편하고 있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거래가 진행되면 해당 거래 기록이 블록체인 내의 영구적인 부분으로 남게되고 추후 변경이나 조작을 할 수 없으며 네트워크 참가자가 모든 기록과 거래내역을 들여다볼 수 있다"라며 "이런 특성은 바이낸스가 사법기관과 엽력할 때 많이 사용된다"라고 말했다. 악바 조사관 설명에 따르면 대만 내무부는 많은 국제 가상자산 거래소 중 바이낸스만 대만 사법기관과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며 이에 감사를 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바이낸스 사법기관 트레이닝을 담당자가 사이버범죄 수사에 협력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 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고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악바 조사관은 "경험에 비춰봤을 때 사이버범죄에 맞서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 중 하나는 민관과 사법기간의 협력이다"라며 "이런 민간 파트너십 모델에 입각해 바이낸스는 한국, 대만,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및 그외 지역에서 연합체를 구성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그는 실제로 인도 사법기관과 협력해 가상자산 사기 사건을 해결한 '이너겟'(E-Nugget)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너겟'은 인도에서 출시된 게임 관련 앱으로 이용자에게 투자자에게 고수익을 안겨주다가 어느 정도 시장에서 자리를 잡고 신뢰도를 쌓은 후 시스템 업데이트를 필예고 앱 출금을 중단한 후 서버 운영을 종료한 사기 앱이다. 악바 조사관은 "인도 당국이 용의자로 지목된 이의 은행 거래를 중단하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바이낸스는 이에 협조했다"라며 "이 밖에서 인도 당국이 수사를 진행한 여러 가상자산 관련 사기에 계정 동결을 위한 원격지원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악바 조사관은 가상자산 시장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사기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할 것도 함께 강조했다. 그는 "범죄자들은 보다 정교한 공격으로 진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을 연마하고 있다. 이런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사전 진단조치, 지속적인 모니터링, 강력한 암호 등 다각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보안은 일회성 해결책이 아닌 지속적으로 진행돼야 한다. 연중무휴 감시를 유지하고 정기적인 감사를 실시해 위협이 커지기 전에 탐지하고 무력화해야 시스템 무결성을 지키고 이용자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용자가 사이버 범죄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새로운 플랫폼 사용 요청을 받을 때마다 해당 플랫폼이 보안 조치가 충분히 구현된 플랫폼인지를 확인하고, 그 조건이 너무 좋다면 의심하고 조심스럽게 진행할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의 최신 동향을 꾸준히 파악하는 방법도 사이버 범죄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 소개하고 바이낸스가 운영 중인 바이낸스 아카데미를 소개했다. 바이낸스 아카데미는 블록체인 기본 개념부터 고급 보안조치까지 모든 것을 다루는 가이드, 튜토리얼 등의 저장소 역할을 한다. 바이낸스 악바 조사관은 "가상자산 관련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사법기관과의 협력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들이 가상자산 조사를 위한 기술적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 교육 세션과 워크숍을 실시해왔다"라며 "바이낸스와 함께 했을 때 더 안전하고 회복력 있는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2024.03.28 12:31김한준

메타큐, 제주 테디베어 하우스 테지움 과 NFT 솔루션 계약 체결

메타큐(대표 김지윤)는 자사가 개발한 체인 트랙커 플러스 를 활용하여 제주 테디베어 하우스 테지움(회장 임승호)과 테디베어 IP를 활용한 테디베어 NFT 민팅 솔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테디베어 캐릭터 IP를 블록체인 기술과 접목한 사례다. 체인 트랙커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콘텐츠 추적 및 관리 솔루션으로 메타큐는 테디베어 하우스 테지움과의 협업을 통해 테디베어 IP의 유용성과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김지윤 메타큐 대표는 “이번 협업은 메타큐의 체인 트랙커 플러스를 접목시켜 테디베어 하우스 테지움이 보유한 다양한 테디베어 IP를 NFT 형태로 발행하고 추적함으로써 블록체인 생태계 내에서의 유용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임승호 테디베어 하우스 테지움 회장은 “디지털 환경이 익숙해진 세대에게 테디베어가 주는 가치를 친숙하게 전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아날로그 감성의 대표 캐릭터인 테디베어 콘텐츠의 디지털 세계로의 확장성을 기대해 본다”라고 전했다. 메타큐는 테디베어 하우스 테지움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올해 체인 트랙커를 활용한 다양한 블록체인 업체와의 협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24.03.28 10:43김한준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 성장세 수년간 지속될 것"

가상자산 기반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가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 성장세가 향후 몇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와이즈 매트 호건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지난 두달간 이어진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압도적인 수요가 향후 몇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매트 호건 CIO는 "현재 대부분의 전문 투자자는 여전히 비트코인 ETF를 구매할 수 없다. 향후 2년간 100개 이상의 개별 실사 프로세스를 통해 이런 상황이 변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이전 연도와 비교해 투자자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 점유율은 1%에서 3%로 늘어났다"라며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가 많은 투자자에게 비트코인의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효과를 냈다고 해석했다.

2024.03.28 09:38김한준

위믹스 탈취 당했던 지닥...위믹스 거래종료 결정

지난해 해킹 피해를 입으며 위믹스 1천만 개를 탈취당했던 국내 코인마켓(C2C) 거래소 지닥(GDAC)이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했다. 지닥은 위믹스 재단이 발행하는 가상자산 위믹스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27일 밝혔다. 통상적으로 거래지원 종료 이전에 유의종목 지정이 이뤄지지만 이번 발표는 그런 과정 없이 이뤄져 가상자산 업계를 당황케 하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지닥 내 위믹스 입금과 거래는 오는 29일 종료된다. 출금은 오는 4월 29일 오후 6시부로 중단된다. 지닥은 위믹스 거래지원 사유로 ▲법적문제 ▲미신고 의심 가상자산사업자 등을 꼽았다. 금융정보분석원(FIU)는 위믹스 재단이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하지 않고 플레이월렛과 피닉스덱스 등을 운영 중이라는 주장을 받아들여 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닥은 지난 2월 위믹스 노드 카운슬 파트너 '40원더스'에서 퇴출됐었다.

2024.03.27 17:22김한준

핀산협, 디지털자산인프라협의회 출범…인피닛블록 협의회장으로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27일 디지털자산 인프라 협의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디지털자산 시장 관련 전후방 인프라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협회 회원사 12개사가 참여했다. 협의회는 향후 더 많은 블록체인 기술 기업들의 참여를 통해 협의회 규모와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대표적인 디지털자산 보관관리 플랫폼 핀테크기업인 인피닛블록의 정구태 대표가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정구태 협의회장은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제도화 초기부터 건전한 생태계 육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디지털자산 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근주 회장은 개회사에서 “협의회는 디지털자산 산업 발전을 위한 업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자산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며, 디지털자산 인프라 혁신을 촉진하는데 핀테크 업계와 협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협의회 출범식과 함께 국내 디지털 자산 산업의 발전적 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도 개최됐다. 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 원장은 미래금융혁신을 위한 디지털 자산의 역할에 대해 첫 번째 발제를 진행했다. 정 원장은 “신산업의 성공에는 기술의 돌파와 법 제도틀의 규제완화 두 가지 모두의 균형이 필요하다”며 “가상자산의 경우 국내외 기술의 현위치와 경제 및 산업에 대한 기대효과에 대해 명확한 인식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며, 보다 구체적이고 꼼꼼한 평가를 통해 실효성있고 미래지향적인 육성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자산인프라협의회에는 ▲인피닛블록 ▲리드포인트시스템 ▲보난자팩토리 ▲블록체인글로벌 ▲씨피랩스 ▲옥타솔루션 ▲원컵 ▲웨이브릿지 ▲코드 ▲크로스파이낸스코리아 ▲퓨처리즘랩스 ▲핑거가 참여하기로 했다.

2024.03.27 15:22손희연

코인원, 앱 차트 대규모 업데이트...이용자 사용성 개선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앱 차트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사용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앱 차트 업데이트는 VOC(고객의 소리) 등을 통해 수집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새로운 기능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차트 상・하단에 새로운 영역을 추가해 차트 설정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상단 툴바에는 자주 쓰는 캔들 간격을 최대 4개까지 고정해 빠르게 선택할 수 있다. 하단 툴바에는 차트 분석을 도와주는 주요 지표 항목을 늘려 활용 폭을 넓혔다. 거래에 유용한 신규 지표 3종도 추가됐다. 현재가 기준으로 가장 유리한 매수/매도 호가를 차트에서 보여주는 '최유리지정가호가(최유리가) 표시' 기능을 제공한다. 설정한 알림가를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설정된 알림 가격 표시', 최근 90일 이내 체결된 매수/매도 주문을 차트 위에 표시할 수 있는 '체결 내역 표시' 지표도 신설됐다. 개인별 거래 스타일에 맞춰 차트를 커스텀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해외거래소 차트가 익숙한 고객이라면 '해외거래소 차트 색상 적용' 기능을 통해 초록-빨강 색상의 차트로 변경할 수 있다. 또한, 한국 표준시(KST)와 협정 세계시(UTC) 중 선호하는 시간대로 기준을 변경할 수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최근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초보 투자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차트 기능들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코인원 앱을 통해 더 빠르고 간편한 차트 분석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03.27 14:46김한준

비트코인 금융 인프라 '알렉스', 1천만 달러 투자 유치

비트코인 금융 인프라 프로젝트 알렉스(Alex)가 1천만 달러(약 134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스파르탄 캐피탈 주도로, CMS 홀딩스, DACM, DWF랩스, EVG, 포사이트 벤처스, G-20그룹, 하이퍼리즘, 우로보로스캐피탈, 썸머캐피탈, 컬처3 캐피탈, UTXO가 참여했다. 라운드를 통해 알렉스는 보안성을 강화한 비트코인 디파이 솔루션 개발과 비트코인 레이어2의 유동성을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다. 치엔테 수 알렉스 CEO와 레이첼 유 알렉스 COO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비트코인 기반 디파이의 접근성과 향상성을 확장시킬 수 있게 됐다”라며 “그 일환으로 플랫폼 UI·UX 개선과 비즈니스 개발 전략 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이라고 전했다. 한편, 알렉스는 비트코인 기반 레이어2 스택스에서 구현한 디파이 프로젝트로 시작했으며, 현재는 인프라 영역까지 확장했다.

2024.03.27 14:13김한준

니어 프로토콜, '체인 서명' 출시…단일 계정에서 모든 멀티 체인 거래 지원

일리야 폴로수킨 니어 프로토콜 CEO는 27일 사용자들이 니어 프로토콜 계정 하나만으로 모든 체인에 대한 거래에 서명을 가능하게 하는 '체인 서명(Chain Signature)'을 출시한다고 비들 아시아에서 밝혔다. 체인 서명은 단일 니어 프로토콜 계정에서 별개의 블록체인 계정을 생성하지 않고도 거래에 서명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는 사용자의 브릿지 및 예금 예치 없이도 니어 프로토콜의 MPC 노드 시스템을 통해 계정과 직접 상호작용한다. 또한 아이겐레이어의 첨단 보안 기술을 활용해 보안 수준을 한층 더 강화한다. 체인 서명은 니어 프로토콜의 체인 추상화 비전의 핵심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 없이도 사용자와 개발자가 제품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사용자는 단 하나의 계정으로 웹3의 다양한 네트워크에서 거래를 개시할 수 있게 되어, 웹3 개발자와 사용자를 위한 생태계가 대폭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시와 함께 비트코인, 이더리움, 코스모스 체인, 도지코인, 리플 렛저 등 주요 블록체인을 지원하며, 향후 솔라나, 톤 네트워크, 폴카닷 등으로 지원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 접근이 어려웠던 비스마트 계약 체인에서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해, 디파이 등 주요한 서비스를 타 체인의 자산을 브리징하는 복잡한 과정 없이도 간편하게 구축·이용할 수 있다. 니어 프로토콜은 확장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서, 앞선 기술력을 토대로 파편화된 웹3 생태계의 통합을 추구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현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10억 명의 사용자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일리야 폴로수킨 니어 프로토콜 CEO는 “처음부터 NEAR 생태계는 개발자와 사용자들에게 웹3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드는데 주력해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체인 서명은 그 여정의 다음 단계로, 모든 블록체인에서 거래를 더욱 용이하게 함으로써, 생태계 전반에 걸쳐 분산된 유동성을 하나로 통합한다. 이는 완전한 탈중앙화된 다음 세대의 앱들이 더욱 강력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웹3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27 14:05김한준

비트고, 가상자산법 시행 앞두고 '가상자산 보험' 조건 강조

가상자산법 7월 시행…국내 은행-커스터디 기업 중 보험 서비스 제공은 '비트고'가 유일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가상자산법)이 시행되는 7월이 조금씩 다가옴에 따라 가상자산 업계는 은행이 투자하거나 은행과 협업 관계를 맺은 커스터디 기업들을 주목하고 있다. 가상자산법이 시행되면 가상자산 사업자는 이용자의 예치금을 고유재산과 분리해 공신력 있는 기관이 관리해야 한다. 가상자산 업계는 이를 관리할 기관으로 은행을 꼽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국내에서 은행과 결합한 커스터디 기업은 ▲비트고 ▲카르도(CARDO) ▲한국디지털에셋(KODA)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 등이 있다. 이 중 비트고는 가상자산 보험을 고객사에게 제공하는 커스터디 기업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비트고는 지난 10년간 전 세계 50여 개국 1천500명 이상의 고객으로부터 검증받았으며 비트코인의 모든 온체인 거래 20%(가치 기준)을 처리해 왔다. 글로벌 150개 이상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누적된 처리 금액은 3조 달러(약 4천35조 원)을 넘어섰다는 것이 비트코 측의 설명이다. 비트고는 지난해 9월 하나은행과 국내 가상자산 커스터디 시장 진출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또한 미국·독일·스위스 등 여러 국가 규제기관의 공인인증을 받았으며,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점프 캐피탈(Jump Capital),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비트고의 콜드월렛 및 규제 받는 지갑은 종합적인 보험이 적용되는 세계 최초의 지갑 서비스다. 아울러 지난 2월에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판매하는 자산운용사 발키리는 비트고를 코인베이스에 이어 두 번째로 자사 비트코인 현물 ETF 'BRRR'의 관리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비트고는 올해 말부터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비트고 측은 국내에서 아직 가상자산 전문 보험 상품이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은행과 협업 관계를 맺은 커스터디 기업들 중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비트고가 유일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보험 시장 런던로이즈(Lloyd's of London)를 통해 2억5천만 달러(약 3천364억 원) 규모를 보상액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프라이빗 키 복사 및 도난, 비트고 임직원에 의한 도난, 키 분실 등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비트고 아벨 시아오 아태지역 총괄은 "전 세계가 가상자산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존 산업에 존재하는 안전 장치 및 규제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라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신뢰를 제공하고 기관 투자자 및 기업 고객과 협력해 자산을 보호하는 것이 비트고 업무의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비트고는 흠잡을 데 없는 실적,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 글로벌 규제 준수를 바탕으로 이러한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기업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24.03.27 11:16김한준

클로잇-시그마체인, 블록체인 글로벌 경쟁력 확보

클로잇(대표 이세희)이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클로잇은 시그마체인과 블록체인 관련 사업에 대해 전략적 사업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각 사가 추진 중인 블록체인 관련 사업 전반에서 기술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외 토큰증권발행(STO) 플랫폼 시장에도 대응하는 등 전략적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국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시장에 대한 공동 연구 등 미래 기술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해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하고,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동반 발전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아이티센그룹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기반 IT 서비스 프로바이더인 클로잇을 필두로 블록체인 서비스 구축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중이다. 공공·금융·엔터프라이즈 분야 클라우드 구축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클로잇은 최신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웹3.0(WEB 3.0) 시장에서 아이티센그룹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아이티센, 쌍용정보통신, 콤텍시스템, 시큐센 등 계열사와 함께 블록체인 분야에서도 선도적으로 시장과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및 운영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 외에도 ▲일본 웹3.0 전문 기업 긴코(Ginco)와 실물연계자산(RWA)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 ▲말레이시아 토큰증권거래소 그린엑스(GreenX)와 STO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리프 그룹 홀딩, 임페리얼 홀딩과 STO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등을 체결하며 발 빠르게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하나증권 STO 시스템 구축 사업을 맡는 등 전문 개발사로서의 기술 경쟁력도 높이고 있다. 시그마체인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메인넷 버전 4.0을 완성하며 한국형 4세대 블록체인 시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그마체인의 메인넷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KAIST제조AI빅데이터센터가 운영하는 'KAMP' ▲세계적인 유전체 기업 'EDGC' ▲글로벌 음원 플랫폼 '쿵월드' 등 20여 기업 및 조직에 공급됐다. 독자적인 메인넷 기술을 활용해 STO 유통 플랫폼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메인넷 공급 사업과 STO 플랫폼 공급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024.03.26 16:36남혁우

GDC 2024 폐막...AI 화두 속 블록체인 키워드 눈길

지난 22일 폐막한 글로벌 게임 개발 컨퍼런스 GDC 2024의 화두는 단연 AI였다. 올해로 38회째를 맞이한 GDC는 매년 게임산업 내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잡은 행사다. 특히 한해의 게임업계 최신 동향을 살펴보고 주요 키워드를 한 자리에서 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게임산업은 물론 IT 산업 전반에서도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는 행사이기도 하다. 올해 GDC에서는 AI를 키워드로 한 주요 기업의 강연이 현장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GDC 2024 기간 에 진행된 강연 774개 중 AI를 주제로 한 강연이 60개를 넘어설 정도로 AI는 주요 관심사였다. 특히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AI 시장의 주요 주자로 꼽히는 기업 강연이 한 곳에 모였으니 이들 기업이 AI 분야에서 펼칠 향후 행보에 관심있는 이들의 발길이 몰린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구글은 AI를 통한 살아있는 게임(Living Game)을 강조했다.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한 학습으로 이용자에 반응하는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다. 구글 클라우드 잭 뷰저 게임 총괄 디렉터는 생성형 AI를 사용해 게임과 이용자가 직접 의사소통을 할 수 있으며 기존 라이브 서비스 게임보다 이용자 행동에 게임이 기민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게임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게임이 향후 몇년 안에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 생성형 AI로 인한 게임 플레이 경험의 대격변을 예고한 셈이다. 이 밖에도 엔비디아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손쉽게 고전게임의 텍스쳐나 에셋을 고해상도로 제작하고 게임에 바로 반영하는 리마스터 기능을 소개했다. 아울러 새로운 테크 데모인 코버트 프로토콜을 선보였다. 이용자가 음성으로 NPC에게 말을 걸면 AI 기술이 접목된 NPC가 준비된 스크립트에 맞춰진 대사를 읽는 것이 아닌 대화 흐름에 맞는 대답을 전하는 식이다. 이 밖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기반 AI 서비스를 소개하고 실제로 개발 및 운영에 AI를 사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들 기업 외에도 유비소프트, 텐센트, 로블록스 등도 각자 준비하고 있는 AI 프로젝트에 대한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텐센트가 공개한 자체 개발 AI 엔진 '지넥스'는 게임 제작과 테스트 과정까지 제공하는 강력한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블록체인 분야도 GDC 2024 현장에서 눈길을 끈 분야다. 지난해 GDC와 비교했을 때 블록체인 관련 참가사 수는 대동소이 했으나 강연장으로 향한 참관객의 수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였다. 크립토 윈터를 지나며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시장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는 게임업계의 평가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아발란체, 아비트럼, 오아시스 등 다양한 메인넷이 GDC 2024 전시회에 대형 부스를 내고 자사 블록체인 기술을 설명하는 한편 여러 파트너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영향력 확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메인넷인 '서브넷'을 앞세워 글로벌 게임기업과 협업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는 아발란체는 부스에 여러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게임을 선보여 오가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발란체는 최근 넥슨의 블록체인 자회사 넥슨 유니버스와 협업 소식을 전해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높인 메인넷이기도 하다. 넥슨과 위메이드 등 한국 게임산업 내에서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공략 중인 대표적인 두 기업은 GDC 2024 현장에서 관련 강연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GDC 메인 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는 총 다섯 개의 강연을 진행해 위믹스 플랫폼을 소개했다. 또한 최근 글로벌 버전을 출시해 좋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MMORPG 나이트크로우 개발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넥슨의 블록체인 자회사 넥슨유니버스는 현재 개발 중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플래그십 타이틀 '메이플스토리N'에 적용된 경제 시스템을 소개했다. 'MMORPG와 현실 경제의 접목'을 주제로 진행된 해당 강연에서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향후 비전과 함께 프로젝트의 첫 플래그십 타이틀로 공개될 PC MMORPG 메이플스토리N 개발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발표에서 넥슨유니버스는 "한층 더 강화된 경제적 몰입감과 지속가능한 보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메이플스토리 N'에 현실 경제를 접목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게임 내 아이템 수량을 한정적으로 공급하고 슈요에 비례한 가격 시스템을 적용해 아이템의 가치를 더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성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2024.03.25 12:14김한준

플레이뎁, 아발란체 서브넷 기반 메인넷 4월 11일 출시

플레이댑이 자체 생태계 발전과 확장을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블록체인 메인넷을 오는 4월 11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플레이댑이 웹3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아발란체 서브넷을 통한 메인넷 출시를 결정함에 따라 기존에 지원하던 퍼블릭 멀티체인을 벗어나 메인넷으로서 자체 검증 노드를 운영하는 독립된 체인을 가지게 된다. 아발란체는 낮은 트랜잭션 비용과 높은 확장성이 장점으로 기업별 맞춤형 블록체인을 생성할 수 있는 서브넷 구조를 통해 확장성을 제고한 것이 특징이다. 메인넷을 품은 플레이댑은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와 확장성을 위한 메인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플레이댑 토큰(PDA)을 중심으로 플레이댑의 웹3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더리움 체인에서 ERC-20 토큰으로 발행된 PDA 토큰이 브릿지를 통해 플레이댑 메인넷 토큰(PDA)으로 스왑되어 기축재화로 활용되며, 기존 플레이댑 서비스 뿐만 아니라 향후 메인넷에서 전개 될 다양한 서비스와 트랜잭션 비용 처리에 사용된다. 그동안 플레이댑 서비스 이용을 위해 이더리움(ETH)이나 폴리곤(MATIC)으로 가스비를 지불해야 했다면, 이번 결정으로 플레이댑의 토너먼트, 마켓플레이스, P2E 게임 서비스 전반에 사용자들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플레이댑 메인넷에는 분산 자율 조직(DAO) 시스템도 도입된다. 플레이댑 토큰(PDA) 소유자들은 플레이댑 메인넷의 운영 및 메인넷 서비스 프로젝트의 주요 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투명한 의사결정 과정에 따라 커뮤니티 내에서 신뢰와 연대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다오 활성화의 일환으로 다오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다오 참여자가 게임 참여를 통한 투표와 보상 체계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댑 웬리 사업총괄은 “다양한 Web3 게임 프로젝트들이 플레이댑 메인넷에 온보딩 되어 생태계가 확장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게임 프로젝트들의 플레이댑 메인넷 온보딩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2024.03.25 11:38김한준

폴리곤 zkEVM, 네트워크 문제로 10시간 이상 중단

폴리곤의 레이어2 기반 영지식 이더리움 가상머신(zkEVM)이 네트워크 문제로 인해 10시간 이상 중단됐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리곤 zkEVM 팀은 X(구 트위터)를 통해 "폴리곤 zkEVM 메인넷 베타가 L1 재구성으로 인해 시퀀서에 문제가 발생했다. 이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자세한 조사 이후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023년 3월 출시된 폴리곤 zKEVM은 EVM과 호환되는 영지식 확장 롤업 솔루션이다. 다만 더블록의 데이터 대시보드에 따르면 폴리곤 zkEVM은 경쟁 레이어2 네트워크보다 더 적은 트랜잭션을 기록했다. 폴리곤은 zkEVM 중단이 자사 주요 블록체인이나 체인개발키트(CDK)로 설계된 다른 체인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2024.03.25 09:20김한준

황선영 넥슨유니버스 대표 "메이플스토리N 파급력이 원작 IP 넘어설 것"

[샌프란시스코(미국)=김한준 기자] 올해 시작과 함께 넥슨의 블록체인 자회사 넥슨유니버스는 연이어 블록체인 업계과 게임업계를 모두 놀라게 하는 소식을 전해왔다. 신임 대표로 넥슨 황선영 前그룹장을 선임했다는 소식과 협업을 진행 중이던 글로벌 메인넷 폴리곤과 협업을 중단하고 새로운 메인넷으로 아발란체를 선택했다는 소식이다. 넥슨유니버스가 개발 중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프로젝트가 새로운 선장과 새로운 배를 얻은 셈이다.넥슨과 넥슨유니버스의 블록체인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진 것도 당연한 결과였다. 올해 GDC에서도 이런 기대를 반영이라도 하듯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와 관련된 강연과 패널 토크에는 여러 인파가 몰려들어 블록체인 기술을 만난 메이플스토리의 파급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실감케 했다. 황선영 넥슨유니버스 대표를 GDC 2024가 진행 중인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만나봤다. 아발란체 메인넷을 선택한 이유와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첫 번째 타이틀인 메이플스토리N의 자체 가상자산 발행 계획, 향후 넥슨 IP 전반에 걸친 블록체인 적용 가능성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황 대표는 가감없이 이야기를 전했다. 아래는 현장에서 진행된 인터뷰 내용이다. Q: GDC 2024를 둘러본 소감은 어떤가? (황선영 대표) "작년에는 강연자로 왔으나 올해는 강연이 없어 여기저기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넥슨 유니버스) 외에도 넥슨 그룹에서 진행하는 발표도 많아서 넥슨이 GDC에서 여러 가지 발표를 하는 입장이 됐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다. 작년만 해도 GDC에 참가한 블록체인 기업이 많았다. 올해 GDC에는 블록체인 시장이 살아난다는 전망과는 달리 블록체인 관련 참가사가 줄어든 것 같다. 아마 GDC를 준비하는 과정에 몇 개월이 걸리는데 이 시기가 크립토윈터였기에 이런 결과로 이어진 게 아닌가 싶다. 다만 이번에 우리와 협업하는 아발란체가 눈에 띄게 크게 부스를 내기도 한 것을 보면 다시금 블록체인 기업이 등장하고 좋은 프로젝트가 등장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Q: 폴리곤과 협업을 중단하고 메이플 유니버스와 아발란체의 새로운 협업 소식을 전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아발란체를 택한 이유가 궁금하다. (황선영 대표) "폴리곤은 블록체인 산업 안에서도 여러 가지 새로운 기술적 시도를 많이 하고 최신 기술들을 계속 연구개발 하는 훌륭한 기업이라 생각한다. 협업 과정에서 많이 배웠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도 우리 프로젝트를 완성해야 하느 시기가 되면서 블록체인 게임이 거쳐야 하는 많은 데이터와 내부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 폴리곤이 기술 전반에 대한 리더십을 가져갔다면 메이플유니버스는 우리가 겪게 될 여러 문제를 가까이서 봐줄 필요가 있었다. 그런 측면에서 아발란체가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여러 레퍼런스를 지니고 있고 게임 쪽으로도 특화됐다고 판단해 협업을 결정하게 됐다. 다만 블록체인 기술이 어디로 발전해나가는지에 대해 우리가 확인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폴리곤과도 관계를 유지하며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Q: 조금 전에 크립토윈터가 블록체인 기업의 GDC 참가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마침 메이플유니버스 신임 대표로 임명되고 그런 논의가 이뤄졌던 시기도 크립토윈터가 한창이었던 시기였다. 시기적으로 봤을 때 부담이 있었을 것 같다. (황선영 대표) "블록체인 시장이 어떻게 되는 거에 대한 부담감이라기보다 지금 우리가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바라보는 방향이 여전히 맞는 것인지. 그 비전을 실행하는 것이 문제가 없을지에 대한 부담은 있었다. 이런 부담은 지금도 여전하다. 사실 블록체인 시장이 어떤 형태로든 확장하고 발전해서 주류사회와 맞닿을 수 있는 영역에서 안정된 산업이 될 것이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크립토윈터 기간에도 블록체인 기술은 꾸준히 개발됐고 새로운 모델이 등장했다. 오히려 시장이 침체기였을 때 시장 잡음이 줄어들며 장기적인 관점으로 프로젝트를 꿋꿋하게 끌고 나가는 주자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크립토윈터는 우리가 이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가는 것이 맞는지를 점검할 수 있는 좋은 시기였다" Q: 크립토윈터를 거치며 '진짜 주자'가 가려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오히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시기인 듯 하다. 이런 환경에서 넥슨 유니버스가 다른 경쟁자보다 차별화되는 점이 무엇이라 생각하나? (황선영 대표) "메이플스토리라는 이미 성공한 게임 IP에 블록체인을 입히고 있다는 점에서 이미 다른 프로젝트와 차별화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메이플스토리N을 중심으로 해서 웹3 생태계, NFT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지니고 있다. 웹2 MMORPG 혹은 온라인게임 시장에서는 이미 아이템을 거래하는 시장이나 캐릭터를 육성하는 음성적인 시장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메이플스토리를 블록체인에 옮긴다는 것은 이런 음성적인 요소를 더 안전하게 양성화해서 생태계 발전 토대를 만드는 작업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단순히 비전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블록체인을 사용해 이용자들이 여러 서비스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고 이걸 만드는 크리에이터들도 프로젝트 방향성에 맞춰 공생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장하는 것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가 꿈꾸는 중요한 비전이다" Q: 메이플스토리N의 개발 진척도는 어느 정도인가. 출시 시기도 궁금하다. (황선영 대표) "틀은 거의 다 만들어져 있다고 보면 된다. 사실 PC MMORPG를 가져와서 내부를 다 새롭게 만드는 작업이었기에 시스템적인 큰 변화가 있었지만 틀 개발 자체는 일찍 마무리 됐다. 다만 그 안에서 여러 규칙이 이어지며 잘 작동하는지에 대한 테스트를 해야 한다. 외관은 완성됐지만 최적의 밸런스를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테스트를 이어가는 과정에 돌입했다. 올해 내에는 어느 정도 마무리가 돼서 이용자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 중이다" Q: 경제 밸런스를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게임인데 연내 출시가 목표라고 하면 오히려 이르다는 느낌도 든다. (황선영 대표) "기존에는 여러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우리가 계산한 것이 정말 맞는 것인지를 검증했다. 틀이 다 됐다고 이야기 한 것은 내부 수치 조정만 남았다는 이야기다. 기본적인 시스템 골격이나 게임 내 아이템을 어떻게 보상으로 지급하고 그 보상이 어떻게 누적되는지에 대한 점은 개발이 끝났다. 이런 보상을 어떻게 배치하고 어떤 주기로 이용자에게 배포하는지에 대한 조율이 지금 한창 진행 중이다" Q: 이번 GDC에서 메이플스토리N은 게임 내 재화의 수량과 용도가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철저한 설계 하에 게임을 선보인다는 의미로 들리는데 반대로 만약 게임 내 경제 밸런스에 문제가 있어도 운영으로 풀어낼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준비할 것이 많을 것 같다. (황선영 대표) "예를 들어 규칙을 정해서 '앞으로 이 아이템을 파밍할 수 있습니다'라고 발표한 순간부터 그 규칙은 서비스가 끝날 때까지 쭉 이어지는 것이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운영할 것이 없는 상태이기도 하다. 다만 여러 변수에 대해서는 생태계 자체의 자정작용을 통해 해소가 되야한다고 생각한다. 블록체인에 많이 있는 개념이지만 아이템 대여가 발달한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우리는 생태계 안에서 자정작용이 일어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그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는 이야기인가? (황선영 대표) "그렇다. 이미 웹2 시장에서 확인된 생태계가 있기에 이를 블록체인 상에서 양성화하는 것으로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 Q: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 있는 도구로 게임을 바라보는 이들에게 웹3 게임 혹은 블록체인 게임은 재화 생성 기능 외에 군더더기가 많다고 바라보는 시선도 있다. 반대로 게임은 재미를 추구하는 것이지 경제적 이득을 얻는 도구가 아니어야 한다는 이들은 현실 경제와 맞닿으려 하는 블록체인 게임을 탐탁치 않게 여긴다. 메이플스토리N은 이런 시장을 공략해야 하는 상태다. (황선영 대표) "메이플스토리N을 게임적인 언어로 많이 풀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게임은 애당초 나눠 가져야 될 아이템 숫자가가 정해져 있어서 성장을 아무리 내가 잘 하더라도 남들과 아이템 파밍의 경쟁에서 이기지 못하면 나는 성장이 멈출 수밖에 없는 게임성을 가진 게임이라는 것을 메이플스토리N의 특징이라고 알리고 있다. 여기 동의하는 이들이 메이플스토리N의 이용자가 될 이들이라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메이플스토리N이 블록체인 게임인지 아닌지는 이용자에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블록체인을 통해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재미에 대해서는 아직 시장에서 많이 못 보여주고 있는 게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다. 우리 프로젝트는 이런 환경에 도전하고 있다" Q: 넥슨이 보유한 다른 IP에도 블록체인을 적용할 계획이 있나? (황선영 대표) "중장기적으로 계획은 있다. 메이플스토리 IP는 정말 블록체인을 통해서 제대로 된 성공을 한번 해보고 싶다라는 의지를 지녔기에 가장 잘나가는 IP 중 하나를 택한 것이다. 메이플스토리N이 성공하고 나면 그 외에도 여러 IP와 블록체인 결합을 확장하고자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금 설계하는 블록체인의 전반적인 구조 역시 이걸 염두에 두고 있다" Q: 메이플스토리N 자체 가상자산을 발행할 계획은 있나? (황선영 대표) 지금 당장 답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예전에 게임 토큰 발행 계획이 있다는 정도로 말한 적이 있는데 구체적인 것은 그 외에 답하기 어렵다" Q: 메이플스토리N이 출시되면 기존 메이플스토리와 공존하게 된다. 둘 중 어느 쪽의 파급력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하나? (황선영 대표) "시장의 교집합은 있겠지만 메이플스토리N이 교집합에서 끝나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별개의 다른 시장으로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치 트위치나 유튜브 게이밍이 나오면서 아예 게임을 보는 시장이 새로 열린 것처럼 말이다.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는 시장이 더 클지, 아니면 보는 사람들로 구성된 시장이 더 큰지를 묻는다면 보는 것이 더 편하기 때문에 보는 시장이 더 커질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차원에서 저는 블록체인 분야에서 메이플스토리가 우리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확장된다면 그 시장이 훨씬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존 게임은 실제로 게임을 즐겨야 하기에 여러 장벽을 극복해야 하며 이용자 의지가 필요한 영역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블록체인 게임을 많이 플레이하는 이용자가 아니더라도 가볍게 즐기는 이용자, NFT 아이템만 보유하기 원하는 이용자 등 가볍게 게임을 즐기는 이들을 담아낼 수 있는 그릇이 될 거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 시장이 훨씬 더 커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2024.03.23 07:03김한준

넥슨 유니버스 "최대한 많은 이를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생태계 일원으로"

[샌프란시스코(미국)=김한준 기자] 넥슨 유니버스가 최근 협업 소식을 전한 아발란체와 함께 파트너십과 메이플스토리 지적재산권(IP) 확장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넥슨 유니버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 중인 GDC 2024 인근에서 패널 토크 '여기까지의 여정'을 진행했다. 패널 토크에는 넥슨 유니버스 손연수 파트너십 헤드를 비롯해 아발란체 에드워드 창 게임 부문 헤드, 샤프넬 돈 노버리 CTO가 자리했다. 넥슨 유니버스는 최대한 많은 이가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생태계 일원이 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개발 중이다. 또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뿌리는 게임에 있으며, 많은 생태계 구성원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통한 메이플스토리 IP의 확장은 게임 내 자산 가치가 지닌 요소를 발굴하고 이를 새로운 부가가치로 변환하는 형태의 수직적 확장이 될 것이라는 설명도 이어졌다. 이번 패널 토크에서는 아발란체와 협업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개발팀과 아발란체는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며 메인넷 구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향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환경 구축을 위한 기술적 지원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서버 지원 ▲웹2.0 및 웹 3.0 커뮤니티 확장 등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2024.03.21 14:46김한준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GDC 2024 게임-블록체인 개발자 이목 집중

[샌프란시스코(미국)=김한준 기자] 넥슨의 대표 지적재산권(IP) 메이플스토리와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프로젝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가 GDC 2024 현장을 찾은 개발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넥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진행 중인 GDC 2024 현장에서 강연과 패널토크를 비롯해 네트워크 세션 등을 펼쳐 현장 개발자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모스콘센터 인근에서 20일(현지시간) 진행된 네트워크 세션에는 넥슨의 블록체인 자회사 넥슨유니버스 관계자와 최근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와 협업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끈 바 있는 메인넷 아발란체를 운영하고 있는 아바랩 관계자를 비롯해 블록체인 시장에 관심을 갖고 있는 다수의 게임 개발자가 자리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네트워크 세션은 공간 제약 때문에 100여 명의 인원이 입장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어야 할 정도로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네트워크 세션에 이어 진행된 패널토크에는 아발란체 에드워드 창 게임사업 총괄, 샤프넬 돈 너버리 CTO, 넥슨유니버스 손연수 파트너십 총괄이 자리해 웹2.0에서 웹3.0으로의 피벗팅을 주제로 아발란체 메인넷을 활용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넥슨은 이 밖에도 GDC 2024에서 강연을 통해 존재감을 알리기도 했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플래그십 타이틀인 메이플스토리N 개발을 이끌고 있는 넥스페이스 김정헌 전략 헤드는 이날 'MMORPG와 현실 경제의 접목'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MMORPG 특유의 경제가 현실 경제와 어떻게 이어질 것인지에 대한 시장의의문에 대해 김정현 헤드는 게임 내 아이템 공급 총량을 제한하고 활용처를 늘리는 방식으로 인게임 경제 균형을 맞출 것이라는 방향성을 공개했다. GDC 2024는 오는 2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진행된다.

2024.03.21 12:53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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