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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한국 시장에 최고 가상자산 거래 환경 제공"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를 이끌고 있는 리처드 텅 대표가 가상자산 규제와 이용자 보호, 미래 전략에 대해 입을 열었다. 리처드 텅 바이낸스 대표는 3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진행 중인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4(KBW2024)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리처드 텅 대표는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규제 강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전세계에서 규제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 증권, 자산관리 부문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규제가 존재하지만, 가상자산 분야에서는 그렇지 않다. 현재 전 세계 규제 기관 중 3분의 1만이 가상자산을 규제하고 있으며, 그마저도 지역에 따라 규제 방식이 다르다"라며 "전 세계에 규제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가상자산이 주류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명확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드러내기도 했다. 리처드 텅 대표는 "가상자산이 주류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와 기관의 채택이 필수적다. 2024년은 이러한 두 가지 요소가 점차 가시화되는 해가 될 것이다"라며 "더 많은 국가들이 규제의 명확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금융 기관들도 가상자산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에서 리처드 텅 대표는 한국 시장에 대한 중요함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리처드 텅 대표는 "한국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 인수를 통해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 인수는 고팍스 사용자들을 보호하고, 그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라며 "우리는 한국 시장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책 입안자, 규제 당국, 그리고 잠재적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고팍스 이용자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최선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향후 바이낸스는 한국 시장에 혁신적인 기술과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도입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리처드 텅 대표는 "한국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 바이낸스의 강점인 보안, 이용자 보호, 그리고 혁신적인 기능을 통해 한국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가상자산 거래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사용자 보호와 규제 준수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한국의 가상자산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강연을 마쳤다.

2024.09.03 15:33김한준

서상민 카이아 재단 의장 "카이아 목표는 '아시아 1등' 메인넷"

지난 8월 29일 정식 출시된 카이아 메인넷이 '아시아 No.1' 블록체인 메인넷을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클레이튼과 핀시아 두 메인넷이 하나로 합쳐진 카이아 메인넷은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 실제 사용처 확대와 이를 통한 영향력을 증대를 목표로 한다. 서울 성수동에서 지난 2일부터 진행 중인 카이아 스퀘어 라운지 2024 현장에서 서상민 카이아 재단 의장을 만나 이번 프로젝트의 준비 과정, 향후 전략, 그리고 목표에 대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다. 서상민 의장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메인넷으로 카이아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런 자신감의 중심에는 통해 일본과 중화권, 동남아 지역에서 굳건한 입지를 다진 메신저 '라인'과 협업 계획이 자리한다. 서 의장은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블록체인이 되는 것이다. 메신저와 블록체인을 성공적으로 결합해 진정한 어답션을 만들어낼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확장 전략을 강조하며 "일본, 대만, 태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라인 메신저와 블록체인을 결합해, 이 지역들에서 카이아 메인넷이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상민 의장은 카이아 메인넷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미니 디앱과 관련된 계획도 공유했다. 서 의장은 "미니 디앱은 별도 설치할 필요 없이 라인 메신저 내에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개발될 것이다"라며 "우선 미니 디앱은 게임이나 리워드 앱 등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미니앱에서 카이아를 이용한 결제나 리워드 제공 등의 기능도 제공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라고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카이아 메인넷의 또 다른 주요 전략은 다양한 프로젝트와 빌더가 참여하는 카이아 웨이브다. 서상민 의장은 "카이아 웨이브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팀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특히 해외 빌더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미 여러 팀들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카이아 웨이브를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성공적인 프로젝트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할 것다. 이름 있는 팀들뿐만 아니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팀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카이아 재단이 발행하는 가상자산 '카이아' 코인 상장 계획도 들을 수 있었다. 서 의장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여러 주요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이미 홍콩을 포함한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라이센스를 획득했으며,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지에서도 상장을 추진 중이다"라고 말했다. 기존 거래되고 있는 클레이 코인의 티커 변경 계획에 대해서는 협의가 진행 중이며 가능한 연내로 모든 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서상민 의장은 규제와 관련된 대응 전략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며 "규제가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문제없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부다비에서 가상자산 관련 라이선스를 획득한 것은 카이아에 대한 기술적 신뢰도와 보안, 그리고 약속에 대한 신뢰도가 검증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서상민 의장은 "이제 시작이다. 카이아 메인넷은 앞으로도 많은 도전과 성장을 경험할 것이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블록체인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09.03 15:19김한준

"글로벌 가상자산 거물들 한 자리에"...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4 개막

글로벌 블록체인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4(KBW 2024)가 3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시작된다.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블록체인, AI, 가상자산 등 다양한 분야에 몸 담고 있는 글로벌 인사가 자리해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친다. 이번 행사에는 블록체인 업계의 선구자들이 연사로 대거 참여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과 AI 시너지와 잠재력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와 AI 기술이 어떻게 상호 보완적이며 더 나아가 블록체인의 확장성과 기능을 혁신할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한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한다. 또 리플의 최신 기술적 진보와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의 역할을 강조할 전망이다. 리처드 텅 바이낸스 CEO는 웹3와 디지털 자산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바이낸스가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에서 차지하는 중요한 위치와 앞으로의 전략적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낸스가 어떻게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가상자산 거래의 신뢰와 보안을 강화하고 가상자산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인지를 설명한다. 수이 재단 공동창업자 아데니이 아비오둔은 '수이플레이(SuiPlay) 게임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 세션에서는 수이 네트워크의 기술적 진보와 함께 게임 산업에서 블록체인의 역할이 어떻게 확장되고 있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스포츠와 블록체인의 융합을 다룬 세션 또한눈길을 끈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창업자 와 파리 생제르맹 PSG의 웹3 및 메타버스 책임자 파르 헬고손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에서는 스포츠 팀과 팬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어떻게 더 깊이 연결되고 새로운 형태의 참여 경험을 만들어갈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가 펼쳐진다. KBW 2024는 오는 4일까지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패널 토론 워크숍이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SK텔레콤의 오세현 부사장이 웹3 채택의 경로 주요 도전 과제와 가능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탈중앙화 금융과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심층적인 패널 토론도 이어진다.

2024.09.03 10:15김한준

카이아 재단 "라인 메신저와 직접 연결되는 미니 디앱 플랫폼 4분기 출시"

카이아 재단은 2일 서울 성수동 피치스도원에서 카이아 스퀘어 라운지 2024를 열고 카이아 메인넷 사업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상민 카이아 재단 의장, 김우석 라인넥스트 CSO, 이윤호 카이아 재단 CBO의 발표가 연사로 나서 카이아의 비전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공유하며, 카이아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밝혔다. 서상민 의장은 카이아 재단이 왜 탄생했는지에 대한 배경과 향후 목표를 상세히 설명했다. 서 의장은 "카이아는 단순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아시아와 글로벌을 연결하는 웹3 플랫폼으로서, 아시아의 사용자와 글로벌 팀을 이어주는 허브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잠재력을 활용해 더 투명하고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강조했다. 이어서 카이아 메인넷을 구성하는 네 가지 핵심 축으로 이용자, 자산, 기술, 빌더를 꼽았다. 서 의장은 "이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의미 있는 자산과 기술을 기반으로 빌더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이러한 비전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실현될 것임을 확신했다. 그는 특히 현재 웹3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상민 의장은 "웹3의 복잡한 절차들은 새로운 이용자에게 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카이아는 카카오톡, 라인과 같은 친숙한 메신저 플랫폼과의 결합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웹3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카이아 웨이브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웹3 환경에서 새로운 유니크한 자산과 경험을 만들어갈 것임을 강조했다. 라인넥스트 김우석 CSO는 웹3 전략을 소개하며 카이아 블록체인이 그 중심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 CSO는 "카이아는 핀시아와 클레이튼의 통합 메인넷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레이어 1 블록체인이다"라며, "라인넥스트의 모든 웹3 비즈니스는 앞으로 카이아 블록체인 위에서 독점적으로 진행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우석 CSO는 특히 라인 메신저와의 강력한 결합을 통해, 웹2와 웹3의 경계를 허물겠다는 계획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라인 메신저와 직접 연결되는 미니 디앱 플랫폼을 오는 4분기 중에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메신저 내에서 간편하게 디앱을 실행하고, 디지털 자산을 관리할 수 있게 할 것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미니 디앱 플랫폼은 이용자가 별도의 지갑을 설치하거나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몇 초 안에 월렛을 생성하고 디앱과 연동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김우석 CSO는 라인의 도시(DOSI)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커머스 확장 계획도 언급했다. 김 CSO는 "도시는 NFT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소유권 거래 플랫폼으로,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활성화된 플랫폼 중 하나다"라며, 이를 통해 게임, 티켓, 실물 자산 등의 디지털 소유권 거래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마일게이트와 협력해 진행 중인 로드나인 아이템 마켓 플랫폼을 그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라인넥스트는 카이아 블록체인을 활용해 웹3의 리워드 시스템을 혁신할 계획이다. 김우석 CSO는 "라인 메신저 내에서 리워드 기반 소셜 피처와 통합된 미니 월렛을 제공해, 이용자들이 디앱에서 얻은 자산을 쉽고 빠르게 관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라인 넥스트는 웹2 이용자들이 웹3 환경에 쉽게 진입하고, 디지털 자산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이아 재단 이윤호 CBO는 향후 사업 전략을 설명하며, 카이아 메인넷이 단순한 블록체인 플랫폼이 아니라 새로운 디지털 경제의 중심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카이아 메인넷의 성공적 런칭은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 6개월 내에 카이아를 '넥스트 레벨'로 도약시킬 것"이라며, 재단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윤호 CBO는 카이아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카이아 웨이브 프로그램을 통해 전례 없는 수많은 프로젝트들을 온보딩하고, 이를 통해 카이아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최대 1억 달러 상당의 펀드를 조성해 빌더들에게 지원을 제공하고 글로벌 VC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이윤호 CBO는 "우리는 이 프로그램이 기존의 그랜트 경쟁을 뛰어넘어,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강력한 지원책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리얼 월드 에셋(RWA) 온보딩을 통해 새로운 자산 시장을 개척할 계획을 전했다. 이 CBO는 "우리는 인도네시아 10대 기업인 크린도와 협력하여 갈라티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는 선박 관련 자산을 토큰화하여 제공하는 프로젝트다"라고 소개했다. 이 외에도 아시아 특수성을 반영한 대체 자산 발굴을 통해 카이아만의 고유한 RWA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이윤호 CBO는 카이아 포털을 통해 웹3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이용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CBO는 "카이아 포털은 모든 서비스를 한 곳에서 연결해주는 허브로, 이용자들이 복잡한 절차 없이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9월 중순에 디파이 관련 파트너사들과 함께 첫 번째 미션 에포크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윤호 CBO는 "카이아 생태계의 미래는 이번 6개월 내에 결정될 것이다. 우리는 이 기회를 통해 카이아를 단순한 레이어 1 체인이 아닌,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의 선두주자로 만들 것"이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2024.09.02 16:35김한준

네오핀, 카이아 메인넷 디파이 순위 1위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네오핀은 글로벌 대표 디파이 순위 사이트인 디파이라마를 기준으로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통합 메인넷인 카이아의 디파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네오핀이 카이아 1등 디파이로 빠르게 올라선 비결로는 '신뢰'와 '안정성'이 손꼽힌다. 네오핀은 지난 202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고퀄리티 서비스와 안정적인 운영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로부터 투자 유치와 더불어 디파이 규제 프레임워크를 공동 구축하는 성과를 내면서 많은 이용자들에게 신뢰를 확보했다.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밸리데이터(네트워크 검증인) 순위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양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메인 프로젝트로 활약 중인 것도 카이아 1등에 주효하게 작용했다. 이밖에 기본 APR(이자율)에 최대 3% APR을 추가로 제공하는 '네오핀 멤버십', 카이아 스테이킹시 600명을 추첨해 카이아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이벤트', 이용자들이 직접 투표 안건에 찬성과 반대 등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거버넌스 투표'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도 시너지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네오핀은 지난 29일, 카이아 메인넷 론칭 시점에 맞춰 가상자산 분산투자가 가능한 'RWA 프로젝트 인덱스' 상품을 출시했다. 메이커다오, 온도파이낸스, 펜들, 만트라, 프로피 등 코인마켓캡에서 RWA 대표 주자로 분류되는 가상자산들을 한데 모아 분산투자할 수 있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RWA 첫번째 타자를 시작으로 이더리움과 AI 등으로 인덱스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 향후 카이아, RWA, 인덱스 3대 축을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 패권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그 동안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생태계 확장을 위해 노력해온 것들이 인정 받으며 '카이아 1등 디파이'라는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한다”며 “많은 이용자분들의 성원을 받으며 올해 목표였던 카이아 1등 디파이의 비전을 빠르게 달성한 만큼, 아시아 디파이 시장의 패권 장악을 위해 RWA와 인덱스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30 11:21김한준

카이아 메인넷, 웹3 대중화 프로젝트와 함께 정식 출시

카이아의 국내외 사업 확장을 위해 설립된 카이아 DLT 재단(재단)이 지난 29일 카이아 블록체인 메인넷을 정식 출시했다. 카이아 메인넷은 클레이튼과 핀시아가 축적해 온 기술, 비즈니스 측면의 요소들을 성공적으로 통합했다. 이로써, 카카오, 라인 넥스트를 포함한 주요 웹3 협력사 지원과, 1초대에 달하는 처리 속도, 낮은 가스 요금 등의 장점을 가진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이더리움 기술(EVM) 기반 블록체인으로 출범한다. 재단은 라인 넥스트와 협력해 추진해 온 웹3 빌더 지원 및 블록체인 대중화 프로젝트 '카이아 웨이브'도 개시한다. 카이아 웨이브는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 광범위한 사용자 기반을 보유한 라인 메신저를 활용해 더 효과적인 프로젝트 지원과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단은 카이아 웨이브를 통해 아시아와 글로벌 웹3 파트너들을 연결하고 웹3의 대중화를 앞당겨, 아시아를 대표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라인 넥스트 고영수 대표이사는 “카이아 메인넷 출시는 아시아 웹3 생태계를 확장을 위한 첫 걸음으로서 의미를 가지는 동시에, 라인 넥스트의 글로벌 비즈니스에도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다”라며, “라인 넥스트는 카이아 웨이브 프로젝트를 통해, 빌더에게는 더 효율적인 웹3 플랫폼을, 사용자에게는 더 높은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카이아 DLT 재단의 서상민 의장은 "카이아 생태계는 라인 넥스트 포함 다양한 파트너들이 함께 구축한 새 프로젝트 온보딩 및 마케팅 프로그램에 의해 효과적으로 뒷받침될 것이다.”라며, “재단은 곧 개최하는 KSL 2024 행사에서 카이아와 라인 넥스트가 라인 메신저를 활용해 어떻게 실질적인 방법으로 블록체인 대중화를 모색하고, 향후 협력을 더욱 구체화해 나갈 것인지 소개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재단은 공식 블로그 및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기존 핀시아 보유 사용자들의 토큰스왑 관련 정보를 공지 중이다. KLAY 사용자들의 경우 별도 대응을 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연결된 카이아 월렛 등 개인 지갑 내에서 KAIA 토큰으로 변경된다.

2024.08.30 11:14김한준

XPLA 메인넷 출범 2주년, 글로벌 웹3 선두주자 도약 노린다

지난 2022년 8월 19일에 첫 제네시스 블록을 생성한 블록체인 메인넷 XPLA가 출범 2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년간 XPLA는 세계적인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글로벌 메인넷으로 자리매김했다. XPLA 팀은 올해 초 메인넷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그 결과, XPLA는 전 세계 블록체인 중 최초로 ISAE 3000 Type 1과 Type 2 인증을 획득하며, 투자자와 유관 기관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었다. ISAE 3000 인증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신뢰도 제고를 위해 획득하는 국제적인 인증으로 XPLA의 내부 통제와 운영의 투명성을 검증했다. 특히, 올해 초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 발생한 연이은 해킹 사태로 인해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던 시점에서 XPLA의 이 같은 인증 획득은 주목을 받았다. XPLA는 금융권에서도 신뢰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사례를 제시했다. 신한은행의 'SOL뱅크' 멤버십 이벤트에서 XPLA 기반 NFT를 발행해 금융권 고객들에게 디지털 자산 관리 개념을 자연스럽게 전파하고 웹3 경험을 제공했다. 현재 XPLA의 밸리데이터 그룹에는 유비소프트, 구글 클라우드를 포함한 69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구글 클라우드는 메인넷 검증에 참여해 얻은 수익을 XPLA 생태계에 환원하는 '발룬티어 밸리데이터'로 활약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 수탁사인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도 XPLA와 협력해 신뢰성을 강화하고 있다. KDAC의 합류는 XPLA의 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XPLA는 일본 시장에서도 웹3 게임 두 종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아시스(OAS)'와 협력하여 현지 블록체인 게임 규제에 특화된 레이어2 체인 'XPLA Verse'를 구축, 일본 웹3 게임 시장에 P2O(Play to Own) 경험을 제공했다. 향후 XPLA는 메인넷 첫 네이티브 프로젝트 'Hello PAL'을 포함해 20종의 게임을 연말까지 온보딩할 계획이다. 또한, AI 분야에서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글로벌 웹3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XPLA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웹3 콘텐츠 개발과 생태계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2024.08.29 11:48김한준

디랩스 게임즈, 웹3 게이밍 나이트 아웃 9월 4일 개최

디랩스 게임즈(대표 권준모)는 글로벌 웹3 게임 프로젝트 픽셀몬·곰블·페이블본과 함께 'Web3 Gaming Night Out' 오프라인 행사를 9월 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Web3 Gaming Night Out'은 오는 9월 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하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사이드 이벤트로 9월 4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압구정에 위치한 '식스나잇'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굿즈 증정 이벤트·포토부스·웹3 게임 프로젝트 소개·네트워킹 파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웹3 업계에 가장 인기있는 프로젝트인 픽셀몬·페이블본·곰블 게임즈의 관계자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벤트 참여를 통해 풍성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웹3 업계의 대표 투자사 스파르탄그룹·IVC·스팟제로·엑스 프로토콜 등이 이번 행사의 스폰서로 함께 한다. 한편 곰블은 트레져헌트·에그드랍·데어 등 다양한 캐주얼 게임을 선보이는 웹3 프로젝트로 기존의 웹3 게임과 같이 금전적 보상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게임의 핵심인 즐거움을 주는 데 집중하고 있다. 픽셀몬은 오픈 월드 RPG 게임 '픽셀몬: 헌팅그라운드'와 실시간 대전 게임 '워리어 오브 노바테라'를 개발 중인 웹3 게임 프로젝트로 진정한 탈중화 게임 개발을 목표로 제작되고 있다. 모바일 웹3 게임 '페이블본'은 본인의 마을에서 자원을 생산하고 기지를 요새화해 다른 마을을 침략하거나 방어하는 전략형 게임에 '핵 앤 슬래시' 액션 RPG 요소를 결합한 게임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디랩스 게임즈 공식 트위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8.27 14:34김한준

코인베이스, AI 기반 모델로 트래픽 폭주 대응 강화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트래픽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모델을 개발해 배포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2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모델은 사용자 트래픽의 급증을 예측하고, 자동으로 리소스를 확장해 플랫폼 다운타임을 방지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코인베이스는 "트래픽이 이미 높아졌을 때 확장을 시작하는 것은 종종 너무 늦다."며, "우리는 트래픽 폭주를 예측하고 트래픽 도달 전에 확장을 자동으로 시작하는 AI 솔루션을 개발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트래픽이 증가함에 따라 확장 목표도 함께 증가했으며, 피크 트래픽 몇 시간 전에 두 배로 늘어났다."며, "AI 모델은 일일 사용 패턴에 따라 확장 및 축소를 계속했으며, 변동성이 감소할 때까지 필요에 따라 확장됐다."고 말했다. 과거 코인베이스는 60분 후의 트래픽 수준을 예측하는 시계열 예측 모델을 시도했으나, 통계적 지연 문제로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겪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코인베이스는 문제를 장기적인 분류 문제로 전환해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같은 주요 암호화폐의 가격 변동과 같은 외부 신호를 활용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도입했다. 이 모델은 향후 몇 시간 내에 트래픽이 특정 임계값을 초과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예측하는 데 중점을 두며, 정확도가 크게 향상되었다. 코인베이스는 "핵심 통찰은 가상자산 가격 변동성이 높고 현재 트래픽이 예상보다 빠르게 목표 수준에 도달할 때 트래픽 급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에 배포된 AI 모델은 잘못된 알림으로 인한 자원 낭비를 줄이면서도 스파이크를 놓치지 않도록 균형을 맞추도록 설계되었다고 덧붙였다. 코인베이스는 과거 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발생한 여러 번의 시스템 장애를 겪은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주요 장애가 발생해 3시간 넘게 플랫폼이 중단되었고, 그 이전에도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 도달 시점에 거래소가 다운되면서 사용자들이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2024.08.27 09:19김한준

인피닛블록, 서울지식재산센터 주관 'IP 나래 프로그램' 선정

인피닛블록(대표 정구태)이 한국발명진흥회 서울지식재산센터에서 주관하는 IP나래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IP나래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창업기업에게 보유기술의 독점적 권리 도출을 지원하고 지적재산(IP) 기반 경영을 위한 기술 경영 융복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이다. 100일 동안 전문가 밀착 맞춤형 컨설팅으로 IP기술전략, IP경영전략을 구축하며 최대 1천7백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인피닛블록은 가상자산 커스터디(수탁) 및 전자지갑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 이후 현재까지 유일하게 금융위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수리를 완료하고 핀테크, 블록체인 전문 개발 인력을 통해 특화된 기술 및 역량 내재화를 추진했다. 또한 블록체인, 암호보안, 키관리 등 국내 17개 특허를 확보하여 지식재산권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최근 벤처기업협회로부터 올해 우수 벤처기업에 선정됐다.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는 "국내 규제를 완벽히 충족하는 비즈니스모델로 지식재산권 선점 및 활용을 항상 염두에 두고 사업을 펼쳐왔다.“며 "이번 IP나래 선정으로 지식재산 전략을 더욱 공고히 하여 해외진출 밑거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8.26 09:32김한준

XPLA, 한국디지털자산수탁과 밸리데이터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수탁 기업인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 공동 대표 김민수, 이청우)'이 밸리데이터로 합류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디지털자산수탁은 2020년 코빗, 페어스퀘어랩 등의 주도로 설립되었으며, 국내 5대 은행권인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이 투자에 참여했다. 이 회사는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가상자산을 보관·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수탁업계 최초로 고객사 재무 보고 관련 내부통제(SOC 1) 유형 2 인증을 취득하며 법인 고객사의 신뢰성을 높였다. 지난 7월에는 '카르도'와의 합병을 마무리해 80여 개 법인 고객을 보유한 국내 최대 가상자산 수탁사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XPLA의 밸리데이터 그룹에는 총 68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밸리데이터는 블록체인의 무결성을 검증하고 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해 XPLA 생태계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 수탁 기업이 참여함에 따라 신뢰성이 향상되어 XPLA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폴 킴 XPLA 팀 리더는 “한국디지털자산수탁은 XPLA 재단이 추구하는 신뢰성과 내부통제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파트너사”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XPLA 생태계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수 한국디지털자산수탁 공동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XPLA 메인넷에 밸리데이터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규제에 부합하는 가상자산 수탁 인프라를 바탕으로 더욱 신뢰받는 XPLA 생태계 형성을 위해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8.22 11:16김한준

포블, 테더 기축통화로 변경…USDT 마켓 활성화로 사용자 편의성 강화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대표 안현준, 포블)는 코인마켓 거래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스테이블 코인 테더(USDT)를 기축통화로 하는 USDT 마켓 활성화 계획을 22일 발표했다. 포블은 지난 7월 USDT 기반의 마켓을 오픈하며 거래 옵션의 다양성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발표를 통해 USDT 마켓의 활용성을 더욱 높이고자 한다. 특히, 2021년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 이후 BTC 마켓을 주로 기축으로 활용해왔으나, 사용자 수요를 충족시키고 거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보다 효율적인 USDT 마켓으로 기축 마켓 전환을 결정했다. BTC는 높은 출금 수수료와 느린 트랜잭션 속도로 인해 사용자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 이로 인해 국내 또는 USDT 거래가 중심인 해외 거래소 간 자산 이체 시, 사용자들은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저렴하고 전송이 빠른 리플 등을 구매 후 이체한 뒤 다시 BTC나 USDT로 바꿔야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가격 변동 또한 사용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 반면 USDT는 빠른 전송 속도와 낮은 출금 수수료를 제공하여 이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거래소 간 자금 이체가 보다 빠르고 편리해지며, 해외 거래소 이용 시 위와 같은 복잡한 과정이 생략될 수 있게 된다. 또한, 국내 대형 거래소들이 USDT를 적극적으로 상장하면서, 기존에 USDT와 관련된 김치 프리미엄 문제도 상당 부분 해소되었다. 포블은 USDT 마켓 활성화 방안에 대한 후속 계획을 다음 주에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코인마켓 거래소 중 유일하게 거래량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파격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근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을 통해 명확해진 가이드라인을 적극 활용하여,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제공해 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이번 USDT 마켓 활성화 계획은 포블이 코인마켓 거래소의 리더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금융 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2 11:07김한준

이스크라, 코인베이스 벤처스·GSR·플라네타리움 랩스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이스크라가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사인 코인베이스 벤처스, GSR, 그리고 웹3 게임 개발사인 플라네타리움 랩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8월 22일 밝혔다. 투자 규모와 방식은 양사 간의 비밀유지계약(NDA)에 따라 비공개다. 이스크라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베이스(BASE) 체인 기반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특히 코인베이스 벤처스가 이끄는 베이스 에코시스템 펀드가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이스크라는 이번 투자를 통해 베이스의 핵심 프로덕트인 스마트 월렛 및 페이마스터 적용을 위한 기술적 검토를 바탕으로 베이스 생태계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전략적 투자에는 글로벌 탑 가상자산 시장 조성자인 GSR과 '나인 크로니클' IP를 기반으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는 플라네타리움 랩스도 참여했으며, 공동 마케팅 및 커뮤니티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성 유저 증대를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이번 전략적 투자는 글로벌 웹3 기반 핵심 기업들로부터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코인베이스의 메인넷 베이스는 지난해 8월 이스크라를 웹3 주요 파트너로 선정하며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베이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협업을 이어왔다. 이번 전략적 투자 역시 이스크라와 베이스 간 협업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GSR은 암호화폐 업계에서 가장 큰 시장 조성자로 활동하고 있다. GSR은 앞으로 이스크라 커뮤니티와 베이스 생태계에 활성 유저 공급과 유동성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플라네타리움 랩스는 2차 창작을 지향하는 웹3 기반 게임 개발사로 대표작인 오픈 소스 RPG '나인 크로니클'은 현재 DappRadar에서 상위 5위 RPG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플라네타리움 랩스는 향후 이스크라와 함께 IP 기반 커뮤니티 네트워크 확장에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 설립된 이스크라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게임 론칭부터 거버넌스 토큰 판매까지 지원하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테크 스타트업이다. 약 520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 이후, 글로벌 중심으로 웹3 게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홍콩의 블록체인 투자사 애니모카 브랜즈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이스크라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내부 커뮤니티 활성 유저 수 증가 및 베이스 기반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재석 플라네타리움 랩스 대표는 “이스크라의 창립 이래 진척 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왔으며, 시장의 변동성에 휘둘리지 않고 꾸준히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투자를 통해 이스크라와 함께 베이스 기반 생태계 확장에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양사의 강력한 유저 베이스와 특성을 바탕으로 더욱 공고한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홍규 이스크라 대표는 “지난 4월 애니모카 브랜즈 투자에 이어, 이번 이스크라의 전략적 투자에 다양한 국내외 웹3 영역의 핵심 플레이어들이 참여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전략적 투자를 바탕으로 베이스 기반 이스크라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올인원 웹3 게임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2 11:04김한준

빗썸, 미션 참여형 서비스 '혜택존' 이용자 누적 1,000만 명 돌파

빗썸(대표 이재원)의 미션 참여형 서비스 '혜택존'이 오픈 후 104일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월 2일 정식 오픈한 '혜택존'은 매일 간단한 미션을 성공하면 가상자산으로 교환 가능한 빗썸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이용자 참여형 서비스다. 다양한 미션들로 구성된 '혜택존'은 오픈과 동시에 많은 이용자의 관심을 받으며, 오픈 104일 만인 8월 13일에 누적 이용자 수 1천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일 평균 약 9만 6천 명의 이용자가 매일 참여한 셈이다. 그중 참여율이 가장 높은 미션은 '꽝 없는 룰렛'으로, 혜택존 이용자의 약 97%가 참여했다. 인당 평균 참여 수가 가장 많은 미션은 '매일 매일 출석 체크'로, 인당 평균 31회 참여했다. 이색적인 기록도 함께 나왔다. 비트코인 가격 등락을 예측하는 '오늘의 시세'에 매일 참여하며 92.3%라는 높은 정답률을 기록한 이용자도 나왔다. 전체 참여자 평균 정답률이 67.7%인 점을 감안할 때 이는 상당히 높은 수치다. 빗썸 혜택존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이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가상자산 투자를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들이 겪을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웰컴 미션'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비트코인 피자 데이에는 피자 이벤트를, 여름에는 '오늘은 치킨이닭'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용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했다. 빗썸 문선일 서비스총괄은 “빗썸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이용자 덕분에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로 이용자분들께 받은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2024.08.22 10:52김한준

수이,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4 공식 컨퍼런스 파트너 참가

레이어1 블록체인 수이가 오는 9월 1일부터 일주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4(KBW2024)'에 공식 컨퍼런스 파트너로서 참여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이 경영진이 KBW2024 메인 무대에 올라 수이 생태계의 최신 개발 소식을 전하고, 획기적인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무브 프로그래밍 언어의 크리에이터이자 미스틴랩스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샘 블랙시어가 강연자로 나서 무브가 가져온 블록체인 개발의 혁신과 웹3 분야의 자바스크립트로 부상하는 현상에 대해 설명한다. 더불어, 미스틴랩스의 최고제품책임자(CPO) 아데이니 아비오둔은 현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수이의 핸드헬드 게임 콘솔 SuiPlay0X1과 관련해 제품 사양과 주요 파트너십 등 수이의 게임 이니셔티브에 대한 소식을 단독 공개한다. 또한, 수이는 행사 후 공식 애프터파티를 공동 후원할 예정이며, 애프터파티는 참석자들이 블록체인 업계의 리더 및 혁신가들과 교류하고 네트워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NHN, 베이비샤크, 루미웨이브 및 팀 리퀴드 등 수이 생태계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는 대형 업체들도 이번 KBW2024 행사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수이는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 스튜디오들과 함께 웹3 게임의 미래를 선보이는 유명 게임 길드 YGG 및 SKYGG의 게임 행사를 공동 후원할 예정이다. 해당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온라인 게임을 즉석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미스틴랩스의 공동 설립자 겸 CPO인 아데이니 아비오둔은 “한국 블록체인 업계의 가장 중요한 연례 행사인 KBW2024를 위해 수이의 글로벌 커뮤니티가 서울에서 모일 예정”이라며 “수이는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 수이 생태계에 흥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최신 소식을 공유하고 수이의 선도적인 기술 플랫폼으로 구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4.08.20 15:25김한준

코인원, 9월 19일까지 원화 출금 수수료 무료화 및 예치금 이용료율 인상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9월 19일까지 자사 고객의 원화 출금 수수료를 무료화한다고 20일 밝혔다. 고객 원화 예치금 이용료율도 기존 1%에서 2.3%로 인상해 원화 예치 고객의 거래소 이용 혜택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코인원은 8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1개월간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원화 출금 수수료 0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에는 코인원에서 원화 출금 시 발생하는 건당 1천 원의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이로써 입금과 출금 수수료가 모두 0원이 되어, 코인원 고객은 부담 없이 원화를 예치하고 원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다. 이와 함께 고객 원화 예치금 이용료율도 연 2.3%(세전)로 상향했다. 코인원은 예치금 이용료 지급 주기에 대한 고객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정기 지급과 수시 지급 두 가지 방식을 운영 중이다. 수시 지급은 거래소 중 코인원이 유일하게 제공하는 기능으로, 서비스 내 '이자 바로 받기'를 이용하면 전일까지 합산된 예치금 이용료를 즉시 지급받을 수 있다. 매일 예치금 이용료를 받을 경우, 그만큼 원금이 늘어나기 때문에 일 복리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을 믿고 거래하는 고객들께 부담 요인은 최소화하고, 혜택은 최대로 돌려드리자는 취지의 결정이다. 앞으로도 고객의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할 수 있는 서비스와 정책을 고민하고 확대하겠다.”이라고 말했다.

2024.08.20 14:49김한준

日 웹엑스 "규제는 리스크 아닌 산업발전 토대"

"웹3 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선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하면 안 되는지 명확하게 규정돼야 한다. 명확한 규제가 있고서야 모두가 안심하고 사업을 할 수 있다." 아오키 마코토 웹엑스 대표는 규제가 웹3 사업의 리스크로 작용하는지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웹엑스는 일본과 해외의 주요 가상자산 업체·투자자·각국 정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산업의 방향을 의논하는 일본 최대 웹3 컨퍼런스다. 웹3란 기존처럼 웹 사용자의 개인정보 등 데이터가 플랫폼에 종속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소유하며, 사용자가 데이터 소유권을 갖는 온라인 네트워크를 말한다. 블록체인 기술로 사용자들의 데이터가 여러 컴퓨터에 나뉘어 저장되고 암호화 돼 데이터를 관리할 회사가 없어도 되는 원리다. 웹3 산업 침체기에도 글로벌 정보 교류 행사 마련 일본은 블록체인, 가상자산, 대체불가토큰(NFT) 등 웹3 분야의 법률과 체계를 일찍부터 정비한 나라로 꼽히지만 한국의 '블록체인위크', 싱가포르의 '토큰2049싱가포르'와 달리 일본에는 지난 2022년까지 글로벌 규모의 웹3 컨퍼런스가 없었다. 아오키 대표는 "일찍부터 웹3 컨퍼런스 개최를 위해 준비했지만,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로 국제적 행사 자체가 어려웠다"면서 "2022년에는 에프티엑스(FTX)가 파산하고 일본의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체크'가 해킹당하기도 하면서 블록체인이 위험하다는 인식이 퍼졌다"며 웹3 산업 침체기를 술회했다. 2022년 11월 전세계 3위의 가상자산 거래소였던 미국 기업 FTX의 파산은 웹3 산업계의 오랜 침체기를 야기했다. 당시 FTX는 자금 유동성 문제가 밝혀지며 뱅크런이 일어났고, 모든 고객들은 자산 인출이 중단됐으며, FTX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책임자(CEO)였던 샘 뱅크먼 프리드는 자금 수혈이 막히자 미 법원에 파산을 신청하고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당시 FTX의 부채는 최대 500억달러(약 66조2천억원), 채권자는 10만명에 달했다. 세계 3위의 가상자산거래소가 무너지자 전세계 가상자산업계에 부실채권이 발생했고, 이는 가상자산, 나아가 블록체인 산업의 침체기로 이어졌다. FTX의 일본 자회사 'FTX 재팬'도 FTX 파산의 여파로 지난달 26일 일본 가상자산거래소 '비트플라이어'에 인수됐다. 아오키 대표는 "당시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웹3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이 컸지만, 규제 측면에서 한 발 앞서있던 일본의 존재감은 높아졌다"며 "웹3 산업 침체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일본과 해외의 정보 격차를 줄이고 글로벌 사업자들이 교류하는 행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웹엑스 추진 동기를 밝혔다. 웹엑스는 지난해 7월 첫 컨퍼런스를 열어 참여기업 372개사, 방문자 1만6천500명을 기록했으며, 오는 28~29일에 도쿄에서 두번째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활용한 서비스 많아져…단기적 수익보다 사회발전에 보탬이 돼야" 아오키 대표는 FTX 사태 이후 일본에서 가상자산 투자와는 다른 각도로 웹3 사업을 접근하는 기업이 많아지면서, 웹3가 무엇인지, 웹3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체험하는 상품과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NFT로 자산에 대한 권리를 보장받거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정보를 지키는 등의 서비스도 많아 지금 일본에서는 '웹3는 곧 코인 투자'라는 인식은 옅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을 활용해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을지보다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어떻게 사회에 보탬이 되는 방향에 주목하는 것이다. 아오키 대표는 일본 정부의 규제와 웹3 산업 지원도 산업 발전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규제가 사업의 리스크라는 생각도 있지만, 업계가 발전하기 위해선 규제를 확실히 지키면서 사업을 운영해야 하기에 규제는 오히려 리스크를 피하는 수단"이라며 "해외의 웹3 사업자가 일본에 들어올 때도 규제가 명확해야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웹3 산업 육성을 국가의 전략적 성장전략으로 삼고 있다. 여당인 일본 자민당은 2022년 NFT 백서, 2023년 웹3 백서를 연이어 공개하며 규제체계 구축에 들어갔고,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2월 산업경쟁력 강화법 개정안을 통해 현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개정안에는 투자사업유한책임조합(LPS)이 취득·보유할 수 있는 자산에 가상자산이 추가돼, 벤처캐피탈이 가상자산 프로젝트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또 자민당 디지털사회추진본부 웹3 프로젝트팀은 지난 2월 오아시스·아스타 등 웹3 기업들을 초청해 블록체인 시장의 현황을 공유하고 성장 가능성과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 당시 히라이 다쿠야 자민당 상원의원은 "규제와 세제 개혁은 일본 기업가들이 국내에서 강점을 발휘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며 "정책의 역할은 이러한 기업들이 일본에서 성공할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오키 대표는 한국의 웹3 산업 발전을 위해 가상자산거래소에 대한 규제 확립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FTX 파산에서도 알 수 있듯 웹3 산업 침체기는 대개 거래소의 해킹이나 파산에서 비롯된다"며 "거래소에 대한 규제는 명확하고 자세하게 규정해 투자자를 보호하는 데 진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오키 대표는 "일본에서도 가상자산을 거래하려면 관련 면허와 함께 자금 상황, 보안 상황 등을 금융청에 정기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가상자산 상장 심사도 대단히 엄격히 진행돼 스캠코인이 빈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오키 대표는 한국 웹3 산업에 대한 조언도 건넸다. 그는 "한국과 일본의 웹3 산업은 서로 교류하며 성장하고 있다"면서 "단기적인 투기성 투자를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여러 산업과 웹3 산업이 교류를 촉진한다면 산업 발전과 더불어 국가적 측면에도 도움되는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0 10:19정석규

[ZD 위클리 코인] 업비트 UBCI 리포트 발간..."8월 셋째 주 최고 가상자산은 에이브"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8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의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리포트를 발간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지수(UBMI)와 업비트 원화 마켓 중 BTC를 제외한 시장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한 '공포-탐욕 지수'를 포함한다. 업비트 지수는 지난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1천 포인트에서 시작됐다. 8월 셋째 주 UBMI는 지난주 대비 0.87% 하락한 1만2천355.86 포인트였다. UBAI는 6천401.54 포인트로 전주 대비 0.37% 증가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1.59% 하락했으며, 이더리움은 1.08% 상승하여 각각 UBMI와 UBAI에 영향을 미쳤다. 가상자산 지수 테마별로 추이를 살펴보면 ▲렌딩 ▲소셜/DAO ▲AI 섹터가 시장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나쁜 성과를 낸 테마는 ▲스테이블 코인 ▲상호운용성/브릿지 ▲의료 순이었다. UBMI 기준 8월 셋째 주 최고의 가상자산은 20.69% 상승한 에이브였고, 최악의 가상자산은 5.97% 하락한 1인치네트워크였다. 시장의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39.48을 기록하며 '공포' 구간을 유지했다. 지난주 비트코인 시세는 약 1.59% 하락하여 약 12,355.86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더리움은 소폭 상승하면서 시장의 변동성에 영향을 미쳤다.

2024.08.19 15:22김한준

클레이튼-핀시아 통합 메인넷 '카이아', 8월 29일 공식 출시

글로벌 레이어 1 블록체인 플랫폼 카이아 국내외 사업 확장을 위해 설립된 카이아 재단(재단)이 모든 기술 및 절차적 준비를 마치고 오는 29일에 카이아 블록체인 메인넷을 정식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이아 재단은 앞선 16일 아랍에미레이트(UAE) 국제금융자유구역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에 분산원장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DLT) 재단으로 정식 등록됐다. 재단은 카이아 메인넷 출시를 위한 기술적 절차를 ADGM의 분산원장기술 재단 출범 준비와 함께 지속해 밟아 왔다. 재단은 오는 23일부터 핀시아 메인넷 신규 스테이킹을 차단하고 26일에는 핀시아 및 클레이튼 메인넷 온체인 파라미터를 변경한다. 27일에는 핀시아 거버넌스 멤버 오프보딩 및 핀시아 검증인 노드 운영을 종료하고 카이아 거버넌스 카운슬에 합류케 한다. 28일에는 카이아 메인넷 출시 직전 핀시아 메인넷 최종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며 29일에는 카이아 메인넷 공식 출시 및 카이아 포털, 카이아 스퀘어 런칭이 이뤄진다. 재단은 카이아 블록체인 생태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정보 공유 온라인 플랫폼 '카이아 포털을 적극 활용해, 카이아 내 디파이 서비스 등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핀시아 사용자의 카이아 메인넷 유틸리티 토큰 KAIA 스왑을 매끄럽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재 클레이튼 메인넷의 거래 데이터 및 거버넌스 투표 등 탈중앙화 플랫폼으로 역할하고 있는 클레이튼 스퀘어도 '카이아 스퀘어'로 새롭게 탄생한다. 서상민 카이아 재단 의장은 "카이아 메인넷의 정식 출시를 위해 클레이튼과 핀시아 각 재단 멤버와 많은 협력사들이 인내를 가지고 착실히 준비에 임해왔으며, 그간의 약속과 같이 ADMG 내 재단 출범과 함께 최대한 신속하게 카이아가 출시될 수 있었다."라고 말하고, "이제 재단은 DLT 재단 및 메인넷 출범 과정과 함께 준비해 온 다양한 파트너십 및 프로젝트들을 소개해 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카이아 생태계의 아시아 시장 내 안착과 성공을 이끌어 내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카이아의 유틸리티 토큰 KAIA도 상장 및 거래를 개시한다. 다만, 거래소마다 필요한 준비시간이 상이해, KAIA는 출시 시점에 일시적으로 KLAY를 코인 티커로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 출시 후 각 거래소는 자체 타임라인에서 토큰 티커를 KLAY에서 KAIA로 업데이트할 것이다. 재단은 공식 웹사이트, 블로그, X(구 트위트)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와 같은 다양한 주요한 절차들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4.08.19 13:56김한준

日 SBINFT "웹3 산업 발전 위해 한국 기업도 정부에 적극 피력해야"

"대체불가토큰(NFT)과 같은 웹3 산업을 발전시키려면 한국 기업들도 정부에 업계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장덕 에스비아이엔에프티(SBINFT)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일본의 대체불가토큰(NFT) 사업 발전 방안을 설명하며 이렇게 권했다. NFT란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 등 디지털 콘텐츠의 위조를 막으면서 고유한 가치가 부여된 자산이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와도 비슷한 가상자산이지만, 암호화폐는 대체 가능한 반면 NFT는 서로 대체가 불가능하다. 암호화폐인 비트코인과 비교해보면, 내가 가진 1비트코인과 다른 사람이 가진 1비트코인은 가치가 똑같다. 반면 NFT의 경우 내가 가진 NFT와 다른 사람이 가진 NFT는 보기에 똑같더라도 다른 가치를 지닌다. "디지털 아티스트도 NFT로 소유권 얻어…NFT는 엄연한 법적 자산" 2015년에 설립된 SBINFT는 2018년부터 블록체인 사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월렛(가상자산 지갑)·앱 등 소프트웨어를 개발했고, 2021년부터 NFT마켓플레이스를 시작했다. SBINFT는 NFT 마켓플레이스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 ▲NFT 컨설팅 ▲웹 API 제공 사업 '토큰 커넥트' 등 다양한 웹3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NFT마켓플레이스 및 마케팅 플랫폼 운영사 SBINFT는 일본 최대 금융지주그룹인 SBI홀딩스의 자회사로서 웹3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는 NFT 발행부터 커뮤니티 형성, 운영까지 지원하는 마케팅플랫폼 'SBINFT 밋츠'를 운영 중이다. 단순 소장용 NFT를 거래하는 것이 아닌, SBINFT가 자체적으로 승인한 프로젝트의 NFT만 취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지니어 출신 고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과 NFT의 미래성에 주목했다. 그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디지털 데이터를 새롭게 인식하고, 그걸 소유할 수 있게 만드는 NFT의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다. NFT 등장의 수혜를 입은 대표적 직업은 디지털 작품을 창작하는 아티스트들이다. 고 대표는 "NFT 덕분에 디지털 아티스트들은 자신의 작품을 유일한 작품이라 증명할 길이 열렸다"며 "디지털 작품의 작가와 소유자를 블록체인으로 증명함으로써 디지털 작품은 가치를 갖고, 디지털 아티스트들은 현실의 아티스트처럼 활동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NFT는 블록체인이라는 아직 생소한 기술에 기반한 자산이다. NFT를 자산이 아닌 디지털 데이터로만 인식하는 이들도 있기에, NFT 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중의 참여는 오랜 과제로 남아있다. 실생활에서 NFT의 유용성이나 필요성을 느끼지 않으니 NFT를 흔한 인터넷 이미지나 게임 아이템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고 대표는 "NFT는 단순한 전자 데이터에 지나지 않는 게임 아이템과 달리, 하나의 자산으로 판매할 수 있다"며 "NFT를 가진 사람은 자산을 가질 뿐 아니라, 이를 게임 안에서 다양한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고 돈으로 바꿀 수도 있다. 디지털 상에서 다른 형태의 자산으로 교환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은 NFT라고 하는 개념이 막 태어난 참이라 상속 사례는 없지만, 자산으로 취급되는 이상 NFT도 상속의 대상이 된다"고 덧붙였다. 현실의 동산, 부동산과 같이 NFT도 법률상의 가치를 인정받는다는 뜻이다. 자산 인정을 위해서는 정부가 법적 기반을 제공하고 소유권을 보장해야 한다. 일본에는 NFT를 위한 법적 체계가 갖춰져 NFT 보유자의 권리가 확립돼 있다. 일본 금융청에 따르면, 결제수단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발행할 경우, 똑같은 모습을 지닌 NFT는 100만장까지 발행해도 'NFT'의 법적 지위를 잃지 않는다. 최소 거래 단가를 1천엔(약 9천127원) 이하로 설정하는 경우도 동일하다. 똑같은 모습의 NFT를 100만장 초과해 발행하면 이는 '대체가능자산(Fungible Token)'으로 취급돼 법적으로 NFT의 지위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 정부도 지난달 가상자산 법제화에 맞춰 NFT의 자산성을 인정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지난 6월 금융위원회는 "NFT는 블록체인 산업 육성 측면에서 규제 혁신이 필요한 신개념 디지털 자산의 성격도 보유하고 있다"며 NFT를 실질적 성격에 따라 ▲증권 ▲가상자산 ▲그 외 전자적 증표로 구분했다. 금융위는 NFT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의 차이에 대해 "NFT는 제한된 수량으로 발행돼 주로 영상·이미지 등 콘텐츠의 수집 목적으로 거래된다. 이런 특성상 보유자 수가 제한적이고 2차 거래에도 한계가 있어 많은 이용자들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한국 기업과 협력 의사 충분…"규제 리스크 줄면 한국 진출도 검토" NFT가 가상자산과 같은 금융자산이 아니라는 사실은 NFT 사업자에게 중요한 문제다. 금융자산으로 취급된다면 적용되는 규제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고 대표는 "일본의 법률 체계에서도 NFT는 암호화폐와 같은 '금융자산'으로 간주되지 않는다"며 "따라서 아직 NFT를 거래하는 데는 '금융 라이선스'가 필요없지만, NFT가 금융자산으로 인식된다면 SBINFT의 NFT 마켓플레이스 역시 라이선스가 필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 라이선스와 그에 따른 보안체계 구축은 곧 비용이다. 금융서비스는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취급하므로, 국가를 막론하고 높은 수준의 보안등급을 갖춰야 한다. 고 대표는 "사용자의 금융자산을 다룰 경우, 그 자산과 동등한 자산을 '콜드 월렛'으로 보관하고 있어야 하는데 이 역시 비용이 많이 드는 서비스"라고 덧붙였다. SBINFT는 한국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에도 적극적이다. 이미 지난해 네오핀과 파트너십을 맺고 상호 NFT 생태계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상부상조 중이다. 양사는 유틸리티가 명확한 한국·중동·동남아 NFT 프로젝트들의 일본 진출과 더불어, 일본 내 유망한 웹3 프로젝트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 투자·기술 지원을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네오핀은 웹3 프로젝트들을 네오핀 생태계에 적용해 사용처 확대와 이용자 유입에 나서고, SBINFT는 NFT 마켓 플레이스 내 유틸리티 NFT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의 웹3 솔루션 업체 쟁글 역시 SBINFT와 한일 양국 웹3 비즈니스 협력과 시너지 강화를 위해 협업 방안을 모색 중이다. 양사는 단순 협력을 넘어 각각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과 일본 웹3 비즈니스를 연결하고 기업들의 다양한 웹3 니즈를 해결하며 아시아를 중심으로 시장을 개척하는 데 힘을 모은다 고 대표는 "일본 시장에 대한 확고한 전략을 갖고 있는 한국 기업들과도 파트너십과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일본 시장에 해외 콘텐츠를 소개하겠다"며 "한국에는 유명한 게임사와 일본에서도 인기있는 타이틀이 많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등 동아시아 국가들과의 파트너십은 매우 중요하며, 해외시장 중 동아시아 시장을 우선적으로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SBINFT는 한국의 블록체인·웹3 규제 변화를 전제하면서도 한국 진출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았다. 고 대표는 "기업들이 서로 해외로 진출하려면 법적, 정책적 기반이 갖춰져야 한다"며 산업 육성을 위한 업계의 적극적인 행동을 권했다. 고 대표는 "지금 SBINFT로서 한국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건 어렵지만 규제 개선으로 리스크가 줄어들면 이는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며 "우선 파트너십 및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한국 웹3 기업의 일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은 블록체인 기업이 많은 협회를 구성해 자율규제안을 만들고 정부에 업계 입장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있다"며 "정부가 기업에 요구하는 것은 법률적인 기반이다. 금융 지식을 갖춘 법조인들과 함께 정부에 여러 사안에 대한 업계의 해석과 더불어, 업계 진흥과 투자자 안전을 위한 법률안을 제안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8.17 08:30정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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