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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체크놀로지,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로커스체인' 공개 테스트 12월 4일 시작

블록체인 개발기업 블룸테크놀로지는 자사가 개발한 차세대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로커스체인(LOCUS)의 대규모 공개 테스트를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로커스체인은 완전탈중앙화 고성능 퍼블릭 블록체인을 목표로 개발되었으며, 실제 고유 기술인 AWTC_BFT 합의와 베리파이어블 프루닝을 통해 노드 크기와 원장 사이즈를 최소화하여 모바일 장치 및 다양한 디바이스에서도 실행이 가능해 누구나 노드 실행에 참여할 수 있다. 동시에 완전탈중앙화된 다이나믹 샤딩 구현으로 대규모 전송 처리시에도 속도 저하가 발생하지 않으므로 현존하는 가장 진보된 퍼블릭 블록체인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단순 토큰 전송이나 디파이뿐만 아니라 훨씬 더 많은 트랜잭션이 발생하는 대규모 웹3 생태계의 베이스 프로토콜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로커스체인은 완전 탈중앙화된 환경에서 대규모의 데이터 트랜잭션 발생으로 인해 전체 네트워크가 많은 수의 샤드로 나뉘어지는 '다이나믹 샤딩(Dynamic Sharding)'이 실험실이 아닌 실제 환경에서 동작하는 것을 실증하고, 처리량이 크게 늘어나도 처리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것 또한 보여줄 예정이다. 테스트가 잘 마무리된다면 로커스체인은 차세대 선도적인 퍼블릭 블록체인으로서 실질적인 능력을 확실히 보여주고 거대한 데이터가 발생하는 웹3 기본 인프라로 쓰일 수 있음을 증명하게 된다. 블룸테크놀로지는 기존 중앙화 서버 시스템 서비스들과 차별화된 탈중앙화 기반의 게임, 비디오 스트리밍, 소셜 미디어 서비스, 커뮤니티 서비스 등, 한층 진화한 서비스들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테스트 기간 동안 로커스체인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샤드 수, 노드 수, 처리량(TPS) 데이터를 공개하여, 참여자와 관찰자 모두 투명하게 테스트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상윤 블룸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에 진행하는 대규모 테스트는 로커스체인의 기술력을 검증하고,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탈중앙화와 고성능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단계이다”며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실질적인 가능성을 한층 더 넓히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11.28 16:02김한준

태평양 박종백 변호사 "가상자산 2차 입법, 미래 준비하는 초석이 돼야"

법무법인 태평양의 박종백 변호사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가상자산산업 및 블록체인 혁신을 위한 2차 입법 과제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서 한국 가상자산 법체계의 현황과 한계를 지적했다. 박종백 변호사는 "현재 한국의 가상자산 법체계는 이용자 보호에 지나치게 치중해 혁신의 가능성을 가로막고 있다"며 "2차 입법은 보다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변호사는 '2차 입법'이라는 용어 자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이 표현은 공식적인 법률 용어가 아닌 관행적인 용어로 그 자체가 현 입법의 미완성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현행 가상자산 법체계는 특금법과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중심을 이루고 있지만 두 법은 제한적이고 과잉 규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재 법은 가상자산 산업이 급변하는 현실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특히 이용자 보호와 시장 건전성은 강조되었지만 혁신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 2차 입법은 단순히 규제를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혁신을 지원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설계돼야 한다"라는 설명도 이어졌다. 박종백 변호사는 한국 가상자산 시장의 구조적 문제점을 진단하며 "현재 한국 시장은 리테일 투자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법인 고객이 시장에 참여할 수 없는 구조는 글로벌 자본과의 연결을 차단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규모와 혁신성을 제한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 변호사는 가상자산 이용자법의 향후 입법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먼저 "가상자산,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등 핵심 용어를 명확히 정의해야 한다. 현행법은 디지털 자산의 개념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게임 아이템이나 선불전자지급수단과 같은 영역이 불명확하게 처리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발행, 인수, 시장조성자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아우르는 규제를 설계해야 한다"라고 말하고 "매매 가격의 공정성을 보장하고, 이해 상충 방지와 통합 공시 시스템을 통해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시장 건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종백 변호사는 "이용자 보호만을 강조한 기존의 접근법은 시장 참여자들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며 "혁신을 담보하면서도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하는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국 가상자산 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국제 표준과의 연계도 강조했다. 박 변호사는 "EU의 미카(MiCA)와 같은 글로벌 규제 표준을 참고해 법체계를 정비해야 하며 글로벌 프로젝트가 한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명확하고 공정한 규제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리버스 인카니이션(외국 사업자가 국내에서 별도의 인가 없이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관련해 "현재 한국 법체계는 명확성이 부족하며, 이는 외국 사업자들에게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리버스 인카니이션을 포함해 상호 인정 제도와 같은 글로벌 규제 사례를 참고해 한국 시장의 투명성과 개방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라며 발제를 마쳤다.

2024.11.28 15:49김한준

서울대 이종섭 교수 "블록체인 산업, 스마트한 규제가 미래를 결정한다"

서울대 경영학과 이종섭 교수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가상자산산업 및 블록체인 혁신을 위한 2차 입법 과제 토론회'에 나서 블록체인 기술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규제와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 교수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내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 방향과 전략적 투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종섭 교수는 "블록체인은 단순히 데이터를 저장하는 장부 이상의 역할을 한다"며 "금융 서비스의 자동화와 투명성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스마트 컨트랙트와 토큰 증권(STO)을 예로 들며 블록체인의 실질적 가치와 가능성을 설명했다. 이 교수는 "토큰 증권은 실물 자산의 유동성을 높이고 기존 금융 시스템이 해결하지 못한 비효율성을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라며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거래가 자동화되면 금융 상품의 출시 속도와 비용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리테일 중심의 고립된 시장에 머물러 있다며 기관 투자자와의 협력 없이 지속 가능한 성장은 어렵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서 "싱가포르와 홍콩은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도 글로벌 시장과 연결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블록체인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규제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종섭 교수는 "규제는 단순히 제약이 아니라 혁신의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스마트한 규제가 없다면 한국 블록체인 산업은 정체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또한 "기술 발전 속도를 감안할 때 규제는 유연하면서도 명확해야 한다"며 "결국 가상자산, 블록체인은 돈의 인터넷이다. 이 흐름을 이해하지 못하면 우리는 미래 시장에서 소외될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한국은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적 활용 가능성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한 이종섭 교수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생태계 조성과 기술 개발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꼽았다. 이종섭 교수는 "생태계 조성을 계속 염두에 두고 시장이 성장했을 때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식의 스마트한 규제를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이를 위해 정부와 업계, 학계 모두 고민하면서 의견을 서로 나눠야 할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2024.11.28 15:21김한준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 "제도 결함과 미비함에 가상자산 산업 뒤쳐져서는 안돼"

28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 블록체인법학회, 한국경영학회, 서강대 BK21 경영학 교육연구단이 공동 주최한 '가상자산산업 및 블록체인 혁신을 위한 2차 입법 과제'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산업의 법제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정책적 제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정계 인사들의 발언이 이어지며 주목을 받았다. 김재섭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제도적 결함과 미비함 때문에 (가상자산 산업이) 뒤쳐지는 것은 안 될 일이라는 문제의식에 충분히 공감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가상자산 관련 법안도 이용자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고 보완점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추가 보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원장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보다 정교한 법제 마련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김상훈 정책위원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우리 산업의 산업화와 자산화 시도가 앞으로 제도권 내에 어떻게 포섭돼야 할 것인지, 또 가상자산 발행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해 상충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에 대한 과제가 남아있다"고 발언했다.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은 가상자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언급하며, 정무위원회가 이를 지원할 의지를 밝혔다. 윤한홍 위원장은 "가상자산에 대한 여론이 부정적으로 많이 바뀌었었다"며, "오늘 토론과 논의가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한다면 정무위원회에서도 여러분의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11.28 13:56김한준

마이클 하인리히 0G랩스 CEO "AI 미래는 블록체인에 달렸다"

"AI의 미래는 블록체인에 달려 있다.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두 기술이 결합해야 한다." 마이클 하인리히 0G랩스(Zero Gravity Labs) CEO가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아이러브AI: KME 2024' 기조강연을 통해 이와 같이 말했다. 하인리히 CEO는 "AI의 미래는 블록체인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며 0G랩스의 비전을 공유했다. 하인리히 CEO는 강연에서 0G랩스가 세계 최초 분산형 AI 운영체제를 개발했다고 소개하고 0G랩스가 AI와 웹3 기술을 결합하여 신뢰할 수 있는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연은 0G랩스 설립 배경으로 시작되었다. 하인리히 CEO는 공동 설립자인 토마스와 펀의 경력을 언급하며 이들이 AI와 블록체인 기술 분야의 최정상급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그는 "우리 팀은 전 세계 다양한 기업과 학술 기관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린 전문가들로 구성됐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인리히 CEO는 블록체인이 AI에 필요한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의 중앙화된 AI 시스템은 데이터 출처나 모델의 편향성을 확인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의 분산형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AI가 인간 사회의 주요 시스템을 운영하는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투명성과 검증 가능성을 갖춘 AI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AI가 전체 사회 시스템을 관리할 때, 그 과정이 완전히 검증 가능해야 한다는 주장도 눈길을 끌었다. 하인리히 CEO는 0G랩스의 분산형 AI 운영체제를 소개하며 스마트 계약, 데이터 저장소, 컴퓨팅 네트워크 등의 핵심 구성 요소를 설명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모든 사람이 신뢰할 수 있는 AI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0G랩스는 테스트넷에서 하루 1천만 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있고 이 과정에 60만 개 이상의 블록체인 지갑이 참여하고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강연 말미에 하인리히 CEO는 0G랩스가 바라보고 있는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하인리히 CEO는 "우리는 완전히 분산화된 GPU 환경에서 AI 모델을 훈련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 중이며, 2~3년 안에 폐쇄형 AI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블록체인과 AI의 결합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다"라며 "이 과정에서 한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11.27 19:45김한준

영국 가상자산 거래소 아첵스, 리플 메인넷 XRP레저에 머니마켓펀드 도입

리플은 영국 가상자산 거래소 아책스(Archax)가 탈중앙화 블록체인 XRP레저에 영국 자산운용사 애버딘(abrdn)의 토큰화된 머니마켓펀드(MMF)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MMF는 약 38억 달러 규모인 애버딘 유동성 펀드의 일부로 XRP 레저에 도입된 최초의 MMF다. 리플은 이를 통해 XRP 레저를 RWA 토큰화와 DeFi 분야 선도 블록체인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발표는 아책스와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솔루션 선도 기업 리플이 그간 진행해 온 지속적인 협력의 결과로 XRP 레저 상에 자본 시장 인프라를 구축해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결제 효율성을 높이는 데 있어 중요한 진전이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에 따르면 토큰화된 MMF의 운용 자산 규모는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또한 일각에서는 토큰화된 자산이 2030년까지 16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는 등 시장 수요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리플은 500만 달러를 애버딘의 Lux 펀드에 토큰으로 할당할 예정이다. 이는 리플이 향후 다양한 자산 운용사가 제공하는 XRP 레저의 RWA에 할당할 펀드 일부에 해당한다. 애버딘 던칸 무어 선임 투자 매니저는 “디지털 증권의 광범위한 도입이 차세대 금융 시장 인프라의 진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엔드투엔드(End-to-End) 투자 및 현금 결제 프로세스를 온체인으로 최대한 효율성 있게 옮겨 실질적인 이점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관 수준의 성능, 비용 효율성, 내장된 컴플라이언스 기능을 고려했을 때 XRP 레저는 이를 위한 최적의 공간”이라며 “리플 및 아책스와 중요한 협력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리플 기술개발 자회사 리플엑스의 마커스 인펜저 수석부사장은 “XRP 레저에 애버딘 MMF가 도입된 것은 운영 효율성 증진을 위해 RWA가 토큰화되는 과정을 잘 보여주며, XRP 레저가 RWA 토큰화의 선도적인 블록체인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온체인 경제가 실질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점은 명백하다. 아책스과 같은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애버딘과 같은 금융 기관이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기술이 제공하는 기회를 활용해 폭넓게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도록 돕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그레이엄 로드포드 아책스 CEO는 "금융 기관들은 디지털 자산을 실제 유스케이스에 도입하는 것의 가치를 점점 더 이해하고 있다. RWA 토큰화를 위한 진정한 모멘텀이 마침내 형성되고 있으며 아책스는 주식, 채권, MMF와 같은 자산의 토큰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리플과의 협력을 통해 2024년 2분기 기준 5천억 파운드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애버딘과 같은 고객들이 아책스의 토큰화 엔진을 사용해 XRPL로 자산을 전환하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 이제 기관 투자자들은 아책스에서 애버딘 Lux 펀드를 토큰 형태로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책스는 2022년부터 리플의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를 활용해 왔다. XRP 레저 상에 토큰화된 MMF를 보유한 투자자들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리플 커스터디는 주요 기관 고객 및 규제 대상 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토큰화, 보관, 환전, 가치 이전을 지원하고 있다.

2024.11.26 14:13김한준

강성후 한국디지털자산협회장 "가상자산소득세, 2027년부터 시행해야"

한국디지털자산협회(KDA) 강성후 회장은 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소득세를 2027년으로 유예해야 한다고 26일 밝혔다. 강 회장은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2단계 가상자산법을 포함한 관련법이 먼저 입법·시행된 후 공평 과세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OECD 38개 회원국들이 CARF(암호화 자산 자동 정보교환 체계)를 시행하는 2027년에 맞춰 과세를 시작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강 회장은 현재 여야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는 폐지하기로 합의한 반면, 가상자산 소득세는 폐지조차 논의하지 않고 내년부터 과세를 강행하려는 것은 800만 가상자산 투자자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그는 "금융투자소득세는 촘촘한 투자자 보호 체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가상자산은 여전히 사각지대가 많다"며 "제대로 된 법과 제도가 없는 상태에서 세금만 걷겠다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비판했다. CARF는 가상자산의 조세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OECD 38개국의 협력 체계로, 암호화 자산 관련 정보를 매년 자동으로 교환한다. 강 회장은 "우리 정부도 지난해 CARF 시행 일정에 맞춰 국내 법을 정비하겠다고 발표했다"며 "2027년 CARF가 시행되는 시점에 맞춰 가상자산 과세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회장은 내년부터 가상자산 소득세를 과세할 경우 외국 거래소를 이용하는 투자자들의 소득은 파악하지 못하면서 국내 거래소 이용자들에게만 세금을 부과하는 '역차별 과세'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이러한 조치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 위축, ▲외국 거래소 의존 심화, ▲과세 목표 미달성과 같은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회장은 "민주당이 내년 과세 입장을 고수할 경우, 800만 가상자산 투자자들과 관련 단체가 함께 범국민 과세 유예 관철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 보호가 미흡한 상태에서의 조급한 과세는 정치적 신뢰를 훼손할 뿐 아니라 국내 가상자산 산업의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가상자산 과세는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원칙에 동의하지만, 투자자 보호와 공평 과세를 위한 관련 법안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7년 CARF 시행에 맞춰 2단계 가상자산법과 관련 법안을 준비해야 하며, 이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4.11.26 13:22김한준

쟁글, '라이징 스타 위크' 개막…글로벌 웹3 프로젝트와 한국 블록체인 업계 연결

크립토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쟁글이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위워크 선릉3호점에서 '라이징 스타 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초기 단계 글로벌 웹3 프로젝트와 한국 블록체인 업계 간의 네트워킹 및 협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이징 스타 위크'는 전 세계 웹3 프로젝트 중에서도 한국 시장에 큰 관심을 가진 9개의 초기 재단을 초청해 매일 3개씩 총 9개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첫째 날에는 ▲솔레이어 ▲바빌론(Babylon) ▲오더리 네트워크가 발표에 나서며, 둘째 날에는 ▲신퓨처스 ▲모나드(Monad) ▲에이랩(Aylab), 마지막 날에는 ▲이니시아(Initia) ▲베라체인(Berachain) ▲모프(Morph)가 무대에 오른다. 각 프로젝트는 독창적인 기술과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웹3 생태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솔레이어는 탈중앙화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며, 바빌론은 비트코인 스테이킹 프로토콜을 통해 수익화를 지원한다. 오더리 네트워크는 시파이(CeFi)와 디파이(DeFi)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거래소를 목표로 한다. 이외에도 신퓨처스는 온체인 오더북 기반 무기한 선물 거래소를 개발하고, 모나드는 병렬 처리 기반의 초고속 EVM 호환 레이어1을 선보인다. 에이랩은 블록체인 기반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니시아는 맞춤형 롤업 생성을 지원해 dApp 배포 효율성을 높인다. 베라체인은 유동성 증명(Proof of Liquidity)을 도입해 지분증명(PoS)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며, 모프는 하이브리드 롤업을 통해 블록체인의 일상화를 목표로 한다. 발표가 끝난 후에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션이 이어져, 프로젝트 관계자와 한국 블록체인 업계 플레이어 간의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쟁글 관계자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한국 시장에 대한 글로벌 프로젝트들의 관심이 크게 늘었다"며 "이번 행사가 신뢰할 만한 글로벌 프로젝트와 한국 블록체인 커뮤니티 간의 접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6 13:04김한준

가상자산, 미국은 변하는 데 한국은 왜 안 바뀌나

미국은 변하는데 한국은 왜 안 변하는가? 트럼프 당선 이후 코인이 천정부지로 올랐다. 부탄은 신재생 에너지로 채굴한 것이 국내총생산(GDP)의 40%가 된다고 환호성을 올리고 있다. 한국은 어디에 있는가? 2017년,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은 뜨거운 감자였다.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이 세계를 바꾸는 기술이 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었다. 문제는 블록체인은 이해를 하는데, 블록체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가상자산에 대해서는 모두 고개를 갸우뚱했다. 2017년 미국에서도 "가상자산은 사기다"가 다수 의견이었다. 한국에서도 가짜이고, 사기 수준으로 매도됐다. 한국에서는 법인이 통장을 만들 수도 없고, 금융사는 투자할 수 없고, 공직자에게는 아예 금기어가 됐다. 미국, 2017년엔 우리와 인식 비슷…지금은 '가상자산 수도' 비전까지 나와 그런데 미국은 2017년 이후 내부적으로 서서히 변하기 시작했다. 블록체인 기술에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 코인에도 벤처 기업 중심으로 투자가 일어났다. 마침내 미국 금융 회사들이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코인을 구입하기 시작했다. ETF 상품으로 출시됐다. 코인이 불법적인 곳으로 사용되지 못하도록 하는 보안, 인증 기술도 함께 이뤄졌다. 마침내 미국 대선에서 양당 후보가 코인 필요성을 언급하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가상자산 수도를 만들겠다고까지 했다. 미국에서 발행한 코인은 세금을 내지 않도록 하겠다는 보고서까지 나오고 있다.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 상원의원은 미국 주별로 비트코인을 리저브(reserve. 준비자산)하는 법률도 내놓았다. 비트코인의 총 발행량은 2천100만 개로 정해져 있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 되었다. 폭등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반면 한국 젊은이들의 블록체인 기술을 보는 눈은 뛰어났다. 정부는 가상자산에 대해 아예 눈을 감아 버렸다. 블록체인 회사들이 투자를 받기 어렵다. 그러다 한국은 세계에 내놓을 만한 코인이 없다. 한국에서는 가상자산의 '가'자만 들어가도 벤처 인증이 안된다. 반면 일반인들은 집 사기는 어렵고, 주식도 돈이 있어야 하니 많은 이들이 투자 시장에 뛰어들었다. 폭등과 폭락이 널뛰기를 하고 있다. 시장을 투명하게 해서 피해를 줄어야 하는데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 하루 거래량은 코스닥 거래량보다도 많은데 정부는 투명화 조치가 없다. 가상자산은 자산이 아니다, 사기다! 한국 불록체인 기업들은 싱가포르로, 미국으로 떠나간다. 2022년, 루나 사태도 최소한의 규제만 있었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 법적 시스템이 거의 전무하다. 국내 기관들은 투자를 못하게 해 놓았는데, 국민연금은 비트코인 간접투자로 큰돈을 벌었다고 한다. 기축통화 질서 변화에 가상자산 활용 가능성도…손 놓고 있을 때 아니다 이제 정부는 코인 과세를 한다고 한다. 소득이 있는 곳에 과세하는 것이 맞다. 미국도 일본도 과세를 한다. 금융상품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그러나 우리는 공평 과세를 할 만한 자료는 충분한 것일까? 주식처럼 손해 난 것과 수익 난 것을 비교해서 합산 과세할 자료가 있는가? 국내 거래가 아니고 해외 거래 및 비공식 거래를 찾을 수 있는가? 대규모 자금 이탈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는가? 육성책이 있으면서 과세가 이야기되어야 하지 않는가? 무엇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묻는다. 언제는 가상자산은 자산이 아니라고, 사기라고 하면서 아무런 법적 투명성 장치를 안 해주다가 과세를 한다니 정부가 무엇을 해 주었다고 과세를 한다는 말인가라는 비난을 들어도 할 말이 없다. 충분한 과세자료 준비, 납득할 만한 설명, 블록체인 사업을 어떻게 육성할 것인지 종합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한국은 제발 미국, 일본, 이스라엘과 보조를 맞추어서 빨리 대전환을 이루어야 한다. 또 하나, 정말 중요한 것이 있다. 미국이 기축통화 질서의 변화에 가상자산이 활용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미국은 왜 가상자산 수도가 된다고 말하는 것일까? 미국 기축통화와 코인은 관련이 없는 것일까? 미국 하원의장은 "미국 국채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하는데 이건 무슨 의미일까? 미국은 AI를 국가 전략 자산으로 한다고 발표했다. 21세기는 데이터 AI 시대…더 꾸물대면 블록체인 미아 될 수도 20세기는 석유의 시대였다. 21세기는 데이터 AI 시대이다. 만약 미국이 AI 반도체를 구매할 때 일부 코인 결제를 도입한다면 어떻게 되는가? 거대 컴퓨팅 파워, 즉 연산이 필요한데 DEPIN 이라는 섹터를 보면 반도체를 직접 사는것은 아니고, 서버에 장비를 임대하고 외환 신고 없이 코인으로 결제하는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금본위제 철폐, 페트로 달러 체제가 끝나가고 있다. 미국은 국채 이자만 1조 달러이다. 큰 전환을 마련하고 있다고 본다. 더 늦으면 한국은 블록체인 미아가 될 것이다. 한국 돈은 다른 나라 코인을 사는데 빠져 나갈 것이다. 이미 미국 주식 시장에 140조원이 가 있다. 미래를 창조하지 못하면 과거의 땅이 되고 만다. 필자는 국회의원 시절 "국민연금이 코인을 사야 한다, 심야전기로 채굴하면 한전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젊은이들에게 그들이 뛰어놀 수 있는 블록체인이라는 운동장을 열어 줄어야 한다"고 여러 차례 이야기했다.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암담한 현실뿐이었다. 발상의 전환, 패러다임의 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2024.11.25 13:45이광재

나무랩스, 인터넷컴퓨터 코리아허브와 웹3 전환 솔루션 개발 위한 MOU 체결

나무랩스가 지난 20일 인터넷컴퓨터 코리아허브와 웹3 전환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나무랩스와 협약을 체결한 인터넷컴퓨터는 차세대 블록체인 프로토콜로, 완전한 온체인 실행환경을 제공하는 웹3 컴퓨팅 인프라다. 특히 비트코인, 이더리움과의 다이렉트 통합과 AI 스마트 컨트랙트, 웹2와 웹3 상호운용성을 위한 HTTPS 아웃콜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인터넷컴퓨터 코리아허브의 고성능, 고확장성 블록체인 기술이 나무랩스의 웹3 인프라 부족에 대한 해결책으로 부상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무랩스는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국내 기업의 웹3 도입을 가속화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나무랩스는 ICP의 우수한 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업계 최고 수준의 웹3 전환 솔루션을 개발하고, 웹3 전환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엔터프라이즈 급 웹3 전환 통합 솔루션 개발 ▲업종별 맞춤형 레퍼런스 아키텍처 구축 ▲기술 협력 및 교육 지원 등을 추진한다. 허진영 나무랩스 최고경영자는 "이번 협약으로 우리는 진정한 의미의 웹3 시대를 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 기업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 웹3 전환 솔루션을 제공하여, 글로벌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21 10:29김한준

크로스앵글, 한성대학교 블록체인 연구소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쟁글 운영사 크로스앵글은 한성대학교 블록체인 연구소와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반 가상자산 유통량 투명성 향상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온체인 데이터 기반 가상자산 유통량 투명성 향상과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인력 및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힘을 합치게 됐다. 크로스앵글은 그간 가상자산 회계처리, 토크노믹스, 웹3 프로젝트 성과 분석 등의 기능을 갖춘 웹3 ERP 솔루션 쟁글ERP와 온체인 데이터 기반 실시간 유통량 모니터링 서비스 쟁글 라이브워치 등을 선보이며 웹3 생태계의 투명성 제고에 힘써왔다. 크로스앵글은 자체 프로덕트 및 그간 축적한 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해 한성대학교 블록체인 연구소가 보유한 데이터와 온체인 유통지갑 정보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정확한 온체인 유통량 산정을 위한 기준을 구체화하고 데이터 아카이브 또한 공동 구축해 블록체인 생태계의 투명성을 한 단계 높인다는 목표다. 또한, 양 기관은 장기적인 국내외 유통 기준 통합을 위한 협력 활동과 더불어 전문가 양성을 위한 블록체인 교육과정을 공동 기획하고 개발하기 위한 논의도 시작할 예정이다. 온체인 데이터는 블록체인 상에서 이루어지는 거래 기록으로, 가상자산의 거래 투명성과 신뢰도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웹3 생태계의 신뢰도를 높이고 관련 인프라 확충에 힘을 합침으로써 보다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로스앵글과 한성대 블록체인 연구소는 이 외에도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가상자산시장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개발해 지속적인 협업을 해 나가기로 했다. 이현우 크로스앵글 공동대표는 “온체인 데이터를 활용한 투명성 향상은 웹3 생태계에서 신뢰를 구축하는 핵심”이라며, “이번 한성대 블록체인연구소와 협력을 바탕으로 기술과 데이터 분석을 통한 블록체인 생태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온체인 데이터 기반 생태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성대 블록체인연구소 조재우 교수는 "온체인 데이터 분석은 건전한 블록체인 생태계 형성을 위해 필수적인 분야"라며 "이번 크로스앵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인재양성을 통해 국내 온체인 데이터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나아가 우리나라 블록체인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1.21 10:21김한준

XPLA, 에이셔와 AI 기반 트리플 A급 게임 개발 지원 프로그램 모집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는 분산형 GPU 인프라 플랫폼 에이셔와 협력해 AI 기반 트리플 A급 게임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천만 달러(139억 원) 규모로 AI 기술을 활용한 웹3 게임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XPLA와 에이셔 공식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2월 18일까지이며 추가 모집할 경우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신청 시 프로젝트 개요, 팀 구성, 개발 진척도, 로드맵, 백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접수된 프로젝트는 2주 내로 1차 심사를 거친 후, 인터뷰 및 위원회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프로젝트의 창의성, 잠재력, 사업성이 높아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최대 50만 달러(7억원) 상당의 수혜를 받게 된다. 또한 XPLA와 에이셔 팀은 프로젝트 초기 개발 단계부터 상용화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XPLA 팀은 게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웹3 기술, UX 최적화, 수익 모델 구축에 도움을 주고, 에이셔 팀은 고품질 그래픽과 실시간 렌더링 성능을 위한 고성능 GPU 자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XPLA 폴 킴 팀 리더는 "AI 기술과 웹3 게임의 결합은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발자들이 AI 기반 트리플 A급 게임을 빠르게 상용화할 수 있도록 에이셔와 함께 기술과 재정 면에서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셔 폴 씬드 CRO는 "트리플 A급 게임 개발에서 AI와 클라우드 컴퓨팅의 통합은 개발 속도를 단축시키고 품질을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라며 "XPLA와 함께 개발자들이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최적의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0 14:48김한준

넥슨, 11월 29일까지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2차 테스트...블록체인 생태계 점검

넥슨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넥스페이스는 20일부터 29일까지 메이플스토리 지적재산권(IP)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MMORPG 메이플스토리 N을 중심으로 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2차 파이오니어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공개테스트 형태로 진행된다. 이용자 경험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게임과 다양한 디앱 서비스를 검증하기 위한 테스트다. 메이플스토리 N은 메이플스토리 원작 IP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PC MMORPG러 두 가지 주요 시스템을 통해 아이템의 가치를 보존하고 이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첫째는 한정 수량 시스템이다. 게임 내 아이템은 총 수량이 정해져 있으며 잔여 수량을 게임 대시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템은 일정 주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출시되어 희소성을 유지한다. 둘째는 수요 기반 가격 책정 시스템이다. 특정 아이템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변동하는 시스템으로 강화 수요가 많아지면 강화 가격이 상승하고, 반대로 수요가 줄어들면 가격이 하락한다. 이를 통해 아이템별 가치가 보존되는 생태계를 구축한 것이 메이플스토리 N이 지닌 차별화 요소다. 이번 2차 파이오니어 테스트는 지난 1차 테스트와 달리 더 많은 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자는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지 않아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갑을 연결하고 출석 체크를 하면 경험치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쿠폰은 마켓플레이스에서 네소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NXPC 컴페티션 이벤트를 통해 기축 통화인 NXPC를 획득할 수 있다. NXPC 총 보상 수량은 500만 NXPC로 책정됐다. 이와 함께 'Make Special Name' 이벤트를 통해 알파벳 및 숫자 NFT를 조합해 캐릭터 닉네임을 선점할 수 있다. 넥스페이스 측은 원작 메이플스토리에서도 인기 닉네임이 높은 가치를 가졌던 만큼 유저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었으나 이번 2차 파이오니어 테스트를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형태로 내년 상반기에 서비스 될 예정이다. 넥스페이스 관계자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이번 2차 파이오니어 테스트에서 검증한 결과와 이용자 피드백을 토대로 한층 완성도 높여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4.11.20 11:31김한준

비트코인 채굴 기업 마라톤디지털, 1조2천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비트코인 채굴 기업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마라톤 디지털)가 8억5천만 달러 (약 1조 1천855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을 발표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20일 보도했다. 마라톤 디지털은 추가로 1억5천만 달러(약 2천91억원) 규모 발행 옵션을 포함해 최대 10억 달러(약 1조 3천946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번 발행 자금은 기존 부채 상환, 비트코인 추가 매입, 운영 자본 확보 및 기업 확장을 위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마라톤 디지털은 1억 9천900만 달러(약2천776억원)을 사용해 2026년 만기 전환사채를 재매입하고, 나머지 자금을 비트코인 추가 매입 및 전략적 확장에 투자할 방침이다. 전환사채는 일정 조건에서 주식으로 전환 가능한 금융 상품이다. 발행된 전환사채는 2030년 3월 1일 만기이며, 현금, 마라톤 디지털 주식 또는 혼합 형태로 전환이 가능하다. 보유자는 2027년 12월 1일부터 재매수를 요청할 수 있으며, 합병, 인수 등 주요 사건 발생 시 조건이 변경될 수 있다.

2024.11.20 10:25김한준

NFT 홍보 나섰던 NBA 스타 샤킬오닐...피해 투자자 보상 위해 1100만 달러 합의

아스트랄(Astrals) NFT 프로젝트 관련 미등록 증권 홍보 혐의를 받고 있는 前 NBA 선수 샤킬 오닐이 투자자들과 1천100만 달러에 합의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금액은 투자자 보상 및 법적 비용 충당에 사용된다. 이번 합의안은 법원의 최종 승인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아스트랄은 솔라나 기반의 메타버스 아바타와 DAO 거버넌스 토큰을 포함하는 프로젝트다. 샤킬 오닐은 현역 시절 별명을 본딴 'DJ 디젤'로 활동하며 공연을 진행하며 아스트랄 NFT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서 유명세를 이용해 프로젝트 성공 가능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샤킬 오닐은 2022년 이후 해당 프로젝트를 떠났으며 아스트랄 NFT 투자자들은 NFT 가치 폭락을 두고 샤킬 오닐에게 책임을 묻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샤킬 오닐 측 변호를 맡은 변호사 애덤 모스코위츠는 "샤킬 오닐 또한 아스트랄과 FTX 붕괴의 피해자다. 그의 협조로 투자자 구제가 가능했다"라고 밝혔다. 샤킬 오닐은 과거 파산한 가상자산 거래소 FTX 관련 소송에서도 주요 피고인으로 지목된 바 있다. 해당 소송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원고 측 변호인은 샤킬 오닐이 소환장을 받지 않으려 회피했다고 주장했으며 이로 인해 지난해 NBA 방송 중 FTX와 아스트랄 프로젝트 관련 소환장이 전달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2024.11.20 09:54김한준

지멘스-푸드체인 아이디 '맞손'…소비재 산업 디지털 혁신 '선도'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푸드체인 아이디와 손잡고 소비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이번 일로 제품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규정 준수를 간소화하는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지멘스는 푸드체인 아이디의 규정 준수 및 규제 정보를 자사의 산업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지멘스 엑셀러레이터'에 통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재 제품 설계·제조·마케팅 과정의 가시성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멘스의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솔루션'인 팀센터에 푸드체인 아이디의 데이터가 통합되면서 지역별 규정을 초기에 반영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이는 식음료, 화장품, 퍼스널 케어 등 다양한 소비재 산업에서 더욱 효율적인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통합된 플랫폼은 디지털 스레드를 기반으로 규정 준수를 자동화하고 협업 효율성을 높인다. 사용자는 데이터 관리형 소프트웨어 내에서 안전하게 제품 설계와 규정 준수 과정을 진행할 수 있어 개발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푸드체인 아이디는 식품 안전과 지속 가능성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과 전문성을 제공하고 있다. 지멘스와의 이번 협업을 통해 소비재 업계의 글로벌 공급망 관리와 제품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마리오 볼브라흐트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부사장은 "이번 협업은 제품 품질을 유지하며 규정 준수의 복잡성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소비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더욱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2024.11.19 17:21조이환

갤럭시아머니트리, 블록체인 글로벌과 파트너십 체결

갤럭시아머니트리는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기업인 블록체인글로벌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혁신금융서비스 업무 대행과 조각투자 발행 및 유통 플랫폼 수요처 발굴 등 관련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조각투자 발행 및 유통 플랫폼의 수요처를 발굴하고, 발행 운영 수탁자로서의 대행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블록체인글로벌은 조각투자 발행 및 유통사에 플랫폼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수요처의 니즈에 맞춘 기술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국내 최초로 추진한 항공금융 기반 신탁수익증권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으면서 항공금융 비금전신탁수익증권 발행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양사가 서로의 강점과 역할을 살려,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데 적극 협력할 방침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블록체인글로벌은 부동산 관련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기업의 조각투자 플랫폼을 기획 및 개발하고 운영 지원한 경험이 있으며,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원장 인프라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가 조각투자 플랫폼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는 "이번 블록체인글로벌과의 파트너십은 우리 회사의 조각투자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각투자 시장에서 새로운 참여자들을 발굴해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9 10:24김한준

갈라게임즈 '갈라체인',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루와 통합

갈라게임즈는 레이어1 블록체인 갈라체인이 가상자산 중앙화 거래소와 통합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 따라 갈라체인 메인넷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루와 통합되며, 갈라체인 기반 토큰은 비트루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다루어질 수 있게 됐다. 이전까지는 GALA 코인을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이용하기 위해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통한 브릿지(Bridge) 과정이 필요했으며, 이 과정에서 브릿지 수수료 부담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 갈라(GALA) 코인은 브릿지 없이 비트루 계정으로 직접 입금하여 'USDC', 'USD-T', 'BTC', 'BTR', 'XRP' 와 교환이 가능해지는 등 다양한 선택지가 생겼다. 다만 HRBR 등 갈라체인 상의 다른 토큰은 아직 비트루를 통한 거래가 지원되지 않는 상태다. 이번 파트너십의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점은 갈라체인 생태계 내 다른 토큰 통합의 가능성이다. 이제 비트루 사용자들은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내장된 갈라체인 지갑을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 추가적인 토큰 통합 기능이 비트루의 직관적인 플랫폼에 도입된다면, 신규 사용자들에게 갈라체인을 접할 수 있는 전례 없는 수준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트루는 강력한 인프라를 갖춘 사용자 친화적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으로, 낮은 거래 수수료와 다양한 기능을 통해 탄탄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보안과 범용성 등 갈라체인에서 중요시되고 있는 요소에서 강점을 보이는 점도 장점이다. 갈라게임즈 측은 사용이 간편한 인터페이스와 숙련된 암호화폐 유저들을 위한 고급 도구가 결합된 비트루가 갈라체인 지원을 제공하는 최초의 거래소로 완벽했다고 설명했다. 갈라게임즈는 비트루와의 파트너십 이후에도 추가적인 거래소 파트너십을 계획하고 있다. 갈라게임즈 관계자는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는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백서에서 밝힌 것처럼 완전한 분산화를 향해 계속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2024.11.19 10:13김한준

코빗 리서치센터, 'Trumponomics 2.0: 가상자산 시장은?' 보고서 발간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Trumponomics 2.0: 가상자산 시장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8일 발간된 보고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이 금융시장과 가상자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상⋅하원 주요 위원회의 구성 변화가 가상자산 규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정책들을 ▲재정 ▲무역 ▲이민 ▲통화 ▲규제 등 총 5가지로 나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 정책은 경제 성장을 촉진하려는 의도로 설계됐으나, 재정적자 확대와 경제 성장 부담의 위험이 있다. 무역 정책은 높은 관세가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 이민 정책 강화는 노동력 공급 감소와 임금 및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통화 정책에서는 단기 금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존재해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규제 정책은 에너지, 금융, 소비자 부문의 규제를 완화해 기업 운영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완화와 국채 수익률 하락을 유도할 수 있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할 경우 가상자산 산업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상원은 주요 규제 기관장 인준과 법안 통과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상원의 통제권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계류 중인 가상자산 법안이 상·하원을 통과하면 가상자산 산업의 발전과 규제 명확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미국 의회 중 상원 금융위원회,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상원 및 하원 농업위원회 등 4곳을 가상자산 정책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포괄적인 입법이 완료되고, 구체적인 정책 방향성이 잡히기까지는 내년 말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윤영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공화당의 가상자산 친화적인 정책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이러한 정치적 변화 속에서 가상자산 시장의 향방을 신중히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11.18 09:38김한준

애니모바 브랜드, NFT 브랜드 '모카버스'에 1000만 달러 규모 투자 유치

애니모카 브랜드는 NF) 브랜드 모카버스에 1천만달러(약 139억9천400만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3천188만달러(한화 약 446억원) 규모에 뒤이은 추가 투자 유치 건이다. 이번 투자에는 OKX벤처스, CMCC글로벌, 홍샨, 리퍼블릭 디지털 등이 참여했다. 모카버스는 투자금을 신원 인증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렐름을 개발하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모카버스가 자체 개발한 렐름은 모카 네트워크상의 모든 생태계와 상호 운용 가능한 앱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다. 얏 시우 애니모카 브랜드 회장 겸 공동창립자는 "모카버스와 렐름을 통해 웹3의 상호 운용성을 구현하고 더 넓은 웹3 생태계 전반에 걸쳐 탈중앙화 공유 네트워크 효과를 주도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디지털 재산권, 상호 운용성, 인터넷의 탈중앙화 시스템 발전을 이뤄내겠다"이라고 말했다. 투자에 참여한 OKX벤처스 제프 렌 파트너는 "모카버스는 애니모카 브랜드의 혁신적인 생태계를 대표하는 프로젝트"라며 "다양한 디지털 문화 콘텐츠를 하나로 연결하고, 이용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18 09:34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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