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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9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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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빈, 성남시체육회와 자원순환 협력

수퍼빈은 성남시체육회와 성남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성남시 체육 분야 자원순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은 체육 행사에서 발생하는 투명 페트병과 알루미늄 캔 등 재활용 자원을 회수해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사회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퍼빈은 순환자원 회수 서비스 '수퍼빈모아'를 성남시 체육 현장에 도입하고 재활용 자원 회수와 재생 원료 생산 등 기술 운영을 맡는다. 성남시체육회는 회원 종목단체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홍보와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특히 체육 행사에서 회수된 자원에 대한 보상금은 성남시체육회 장학 지원사업에 전액 환원된다. 이를 통해 폐기물이 자원으로 재활용되고 해당 수익이 체육 인재 육성으로 이어지는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향후 체육 분야 전반으로 자원순환 활동을 확대해 환경 보호와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용기 성남시체육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체육인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빈 수퍼빈 대표는 "재활용은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라며 "스포츠와 환경이 결합된 새로운 ESG 모델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05 18:12신영빈 기자

문체부, 국민체력인증센터 9곳 신규 선정…전국 96곳으로 확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2026년 국민체력인증센터 9개소를 새롭게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전국 국민체력인증센터는 총 96개소로 확대된다. 문체부는 올해 초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공간 확보와 접근성, 운영 여건, 이용 활성화 방안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지를 확정했다. 선정된 센터에는 개소당 연간 1억2000만원 규모의 운영비와 인건비, 체력 측정 장비 등을 지원한다. 2026년 신규 센터는 경기 4곳 과천시 과천시민체육센터, 김포시 풍무체육문화센터, 남양주시 호평체육문화센터, 용인시 용인대 체육과학대학에 들어선다. 대전은 중구 이안과병원, 충남은 논산시 건양대 짐나지움, 울산은 남구 문수체육관에 개소한다. 경남은 거창군 경남도립거창대학 다목적체육관과 김해시 김해종합운동장에 각각 설치된다. 개소 시점은 김해가 2026년 6월, 나머지는 2026년 7월, 과천은 2026년 8월로 예고됐다. 국민체력인증센터는 국민체력100 사업의 핵심 기반으로, 개인별 생애주기별 체력 상태를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맞춤형 운동 처방과 체력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문체부에 따르면 2025년 체력 측정 인원은 38만명으로 2024년 33만명에서 늘었고, 체력증진교실 참여 인원은 228만명으로 2024년 139만명에서 증가해 전체 이용 인원이 전년 대비 54.5% 늘었다. 의료비 절감 효과도 제시됐다. 한국스포츠과학원 연구 결과 국민체력100 사업 참여자는 비참여자에 비해 1인당 연간 약 40만원의 의료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문체부는 지자체 참여 확대를 위해 체력 측정 공간 면적 기준을 완화하고, 올해 선정된 신규 센터에는 첨단 체력 측정 장비를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국민체력인증센터를 150개소로 늘린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은 “체력 측정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국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과학적 운동 처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며 “체력 수준에 맞는 운동 실천을 통해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를 실현하도록 2030년까지 국민체력인증센터를 150개소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5 15:36김한준 기자

국가대항전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 4월 경남 진주서 개최

한국e스포츠협회는 아시아 권역 대표 이스포츠 국가대항전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ECA)'가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경상남도 진주시에 위치한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필리핀, 몽골 등 아시아 7개국이 참가한다. 선수단과 관계자 등 약 150여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파이터6, 이터널리턴, 이풋볼 시리즈, 킹오브파이터즈XV, 철권8 등 총 6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올해 대회는 아시아 권역 대표 국가대항전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점검과 전력 강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대회 일정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각국의 국제대회 경쟁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전 선수는 종목별 선발전 등을 거쳐 4월 초까지 확정될 예정이다. 경상남도와 진주시는 지역 문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국내외 관람객이 이스포츠와 지역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현장 콘텐츠를 확대하고, 대회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올해 대회는 2021년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로 출범한 이후, 아시아 권역으로 본격 확대되는 전환점"이라며 "아시아 국가대표 간 실질적인 경기력 향상과 우호 증진을 함께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개최도시 및 종목사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를 아시아 이스포츠 교류의 중심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경상남도·진주시가 공동 주관한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e스포츠협회, 진주e스포츠협회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며 한국 국가대표는 시디즈, 로지텍G, 레비온이 후원한다.

2026.03.05 13:00진성우 기자

게임위, '확률형 아이템 피해구제센터' 부산서 정식 출범…원스톱 지원 시작

게임물관리위원회가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으로 인한 이용자들의 고충을 전담해서 해결할 전문 기구를 마련했다. 게임위는 부산영상산업센터에서 전담 기구인 '확률형 아이템 피해구제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 및 게임 산업 주요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첫 출발을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그간의 법령 개정 및 센터 설립 과정을 짚어보는 경과보고와 현판을 공개하는 제막식이 진행됐다. 새롭게 출범한 피해구제센터는 위원회 산하에 신설된 전담 조직 '이용자보호본부' 소속으로 운영된다. 단순한 고충 상담을 넘어 실제 구제 절차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통합 지원망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게임 생태계와 확률 구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담 상담사와 전문 모니터링 요원, 전문 변호사 등 핵심 인력들이 배치되어 체계적인 권익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24년 3월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 제도를 시행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 피해구제센터 설치를 위한 게임산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후 법률 시행령 공포와 설립 준비단 운영 등 지속적인 기틀 다지기를 거쳐 이번 전담 기구 출범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2026.02.27 16:45정진성 기자

정부, AI 학습 공정이용 안내서 발간…"저작권 보호 앞장"

정부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학습 과정 중 저작권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한 기준을 구체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화체육관관부, 국가AI전략위원회와 26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생성형 AI 저작물 학습에 대한 저작권법상 공정이용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안내서는 생성형 AI 저작물 학습이 저작권법 제35조의5 공정이용 규정에 해당하는지 판단할 때 참고할 기준을 담았다. 안내서는 공정이용 판단 시 고려되는 네 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용 목적과 성격, 저작물의 종류와 용도, 이용된 부분 비중과 중요성, 시장 또는 가치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따지도록 했다. 상업적 목적이나 웹 크롤링 방식 학습이라고 해도 일률적으로 배제되지 않으며 요소별 유불리를 종합 판단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공정이용이 인정될 수 있는 경우와 인정되기 어려운 경우를 가상 사례로 제시했다. 다만 이는 유권해석이 아니며 실제 판단은 구체적 사실관계에 따라 법원이 결정한다는 점을 안내했다. 안내서 마련 과정에서는 지난해 9월 AI-저작권 제도개선 협의체 특별분과를 구성했다. 10월부터 11월 초까지 AI 개발사와 권리자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고 이후 약 세 달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쳤다. 12월에는 대국민 설명회를 통해 초안을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정부는 학습데이터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쟁점에 대한 정책 지원도 강화한다. 문체부는 권리정보 제공과 유통 기반을 구축해 권리자 확인과 이용허락 계약 체결에 드는 거래비용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AI 학습용 데이터 통합제공체계를 통해 권리 정보 체계와 민간 데이터 거래소를 연계하고 연구개발 세액공제 적용 등을 추진한다. 공공저작물 활용 기반도 확대한다. 문체부는 공공누리 자유이용허락 표시에 제0유형과 AI유형을 신설했고 각 부처와 협력해 적용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제0유형은 AI 학습을 포함한 모든 목적에 조건 없이 이용 가능하다. AI유형은 학습 목적에 한해 자유 이용을 허용한다. 안내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한국저작권위원회 누리집에서 공개됐다. AI 특화 상담과 컨설팅, 분쟁조정 창구를 신설해 학습 과정에서의 분쟁 대응을 지원할 예정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AI 학습 시 법적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콘텐츠산업과 AI 산업이 공존하고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6 14:48김미정 기자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김대현 제2차관이 19일부터 23일까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현장을 방문해 우리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대회 마무리까지 현지 지원 상황을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김 차관은 20일 선수촌을 찾아 대회 막바지 훈련과 경기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을 격려한다. 또한 현장 지원에 미비한 사항은 없는지 살피고,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을 지원해 온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21일에는 선수단의 현지 적응과 영양 관리를 담당하는 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한다. 한식 도시락 제공 등 맞춤형 급식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묵묵히 지원해 온 인력들을 격려한다. 김 차관은 20일과 21일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을 찾아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한다. 21일에는 국가대표 선수단 해단식과 '선수단의 밤' 행사에 참석해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베로나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선수단의 성과를 함께 기념하고, 성공적인 대회 마무리를 응원할 계획이다. 김대현 차관은 “대회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에 집중하고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현장을 세심히 살피겠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선수들의 성장과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국민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선수단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2026.02.19 17:21김한준 기자

넥슨 'FC온라인', 제55회 전국소년체전 정식 종목 채택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이 게임 최초로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전국소년체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고 13일 밝혔다. 전국소년체전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종합 체육대회로,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초·중학교 선수가 참가해 경쟁하는 경연의 장이다. 55회째를 맞는 올해는 대회 역사상 최초로 이스포츠 종목이 신설됐다. 이번 대회는 오는 3월부터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역 대표 선발전을 치르며, 5월23일부터 24일까지 부산에서 결선이 진행된다. FC 온라인은 이번 대회 이스포츠 종목으로 단독 채택됐으며, 다른 종목과 달리 12·15세 이하 연령을 통합해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종목별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가 수여된다. 3·4위전은 별도 진행되지 않으며 4강에서 탈락한 선수 또는 팀이 공동 3위에 오르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지역 대표 선발전은 개인전 방식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각 지역 상위 3명의 선수를 선발해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전 팀을 결성하며, 선발된 3인은 각 지역 연합팀 형태로 구성된다.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국 대회에서는 17개 시·도 대표팀이 참여하는 단체전(3인) 토너먼트와 각 시·도 대표팀 선수 3인이 전원 출전하는 개인전(1인)이 동시에 진행돼 총 51명의 선수가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FC 온라인 서비스를 총괄하는 박상원 넥슨코리아 FC그룹장은 "유소년 층에게 FC 온라인 이스포츠만의 즐거움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스포츠 종목 단독으로 채택된 만큼 선수들이 공정한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6.02.13 16:30진성우 기자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공식 슬로건 'Mega-Challenge Mega-Change' 확정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대회 공식 슬로건을 'Mega-Challenge Mega-Change'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슬로건 선정을 위해 1월 22일부터 1월 2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총 4825명이 참여했다. 확정된 슬로건은 대회 개최를 계기로 충청권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메가시티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접두사 'Mega-'를 활용해 '끝없는 도전(Mega-Challenge)'을 통해 '미래지향적 변화(Mega-Change)'를 이끌겠다는 의미를 표현했다. 또한 'CH'를 반복해 충청(Chungcheong)의 정체성과 메가시티로서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슬로건 디자인에는 밝은 미래와 청춘을 상징하는 청색을 기본 색상으로 적용해 대회의 역동성과 미래지향적 가치를 시각적으로 나타냈다. 조직위원회는 확정된 슬로건을 공식 포스터를 비롯해 각종 홍보물과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 전반에 활용할 계획이다.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슬로건에 담긴 비전과 가치를 바탕으로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충청의 도전 정신과 메가시티 도약 의지를 보여주는 국제 스포츠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12일간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개최된다. 150여 개국에서 1만000여 명이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2026.02.11 20:07김한준 기자

법원도 등돌린 음악사용료 일괄 징수...정부가 해결해야

방송채널에서 실제 음악을 사용했는지 따져보지 않고 사용료를 징수한 관행에 위법한 행위라는 판단이 나오면서 정부가 명확한 징수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방송업계에 따르면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지난 2013년부터 방송사업매출액을 기준으로 조정계수와 징수요율, 관리비율 등을 통합 적용해 PP 측에 음악 사용료를 청구했다. 이를 두고 방송채널사업자(PP) 사이에선 실제 음악사용 여부에 대한 충분한 검증 없이 일괄 징수가 이뤄졌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됐다. 사전 저작권 처리가 완료된 음악이나 자체 제작 음악까지 포괄 징수 대상에 포함됐다는 논란도 이어졌다. 공정 배분도 의심받는 일괄적 사용료 징수 특히 음악 사용료의 불투명한 징수 방식이 불공정한 배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저작권 사용료 배분은 '누가, 어떤 저작물을, 얼마나 사용했는지'에 대한 확인을 전제로 하지만, 명확한 기준 없이 모인 금액은 배분 역시 내부 기준이나 추정 방식에 의존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방송업계 한 관계자는 “십수 년간 매출액 기준으로 걷힌 포괄 징수액 가운데 실제로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창작자에게 얼마나 돌아갔는지 확인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사용 여부가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징수되고 배분되는 구조가 유지돼 온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공정위에 이어 법원도 잘못이라는데 이같은 관행을 두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이어 법원까지 음저협에 '사용 검증'과 '관리 범위' 등 사용료 징수 기준을 명확히 수립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먼저 공정위는 지난해 2월 음저협이 음악 사용료를 징수할 수 있는 범위는 자신이 신탁 관리하는 음악에 한정되며, 관리하지 않는 음악까지 포함해 사용료를 청구하는 것은 공정한 경쟁 질서를 해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매출액 기반 통합 산정 구조가 중소방송사업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문제로 삼았다. 아울러 최근 법원은 구체적인 음악 사용 내역과 손해액에 대한 객관적인 입증이 없는 이상, 음저협이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PP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음저협이 한 PP에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린 것이다. 재판부는 “원고는 피고 채널에서 원고가 신탁관리하는 음악저작물이 사용됐다고 주장하나, 어떤 음악저작물이 어떤 프로그램에서 어느 범위로 사용되었는지에 대한 구체적 특정이 부족하다”며 “(손해액 산정도) 내부 기준에 따라 산정되었을 뿐, 실제 사용량과의 객관적 연관성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지속 논란 방관...주무부처 나서야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징수 관리 범위와 사용 검증에 대한 경쟁당국과 사법부의 판단이 나온 만큼 관행이라는 억지 주장을 이어가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문제는 수년간 이어진 논쟁에도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적극적인 개입에 나서지 않았다는 점이다. 부처 내에서는 징수 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으나 여전히 PP와의 소송전만 이어지고 있고 10년 이상 갈등을 방관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방송업계 관계자들은 “문체부가 저작권 보호 명분을 내세우더라도 법원의 위법 판단까지 감쌀 수는 없다”며 “절차와 기준이 무시되는 상황을 방치하는 것은 더욱 큰 논란으로 번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안승현 한국PP협회장은 “공정위가 관리 범위에 한정된 징수 원칙을 제시했고 법원이 개별 사용 사실에 대한 입증 없는 포괄 청구에 제동을 건 만큼 징수 관행 전반에 대해 전면적인 점검과 시정이 필요하다”며 “행정 당국이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2026.02.06 14:30홍지후 기자

문체부·대한장애인체육회,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결단식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할 대한민국 선수단의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양오열 선수단장, 시도 체육회와 경기연맹 관계자를 비롯한 약 150명이 참석했다. 결단식에서는 선수단 훈련 영상 상영, 단기 수여식,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최휘영 문체부 장관도 직접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최 장관은 “여러분이 빙판과 설원 위에서 그리는 모든 궤적은 그 자체로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의 역사이자 우리 국민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라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기를 온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은 3월 6일(금)부터 15일(일)까지 이탈리아 전역에서 개최된다. 우리 선수단은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휠체어컬링 등 총 5개 종목에 약 50명(선수 약 16명, 임원 약 3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문체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과학적 경기력 향상과 선수단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고압산소 회복 기기, 근육 저주파 자극기, 압박용 냉각 치료기 등 첨단 장비를 현지에 투입하고, 스포츠과학 연구사와 장비 매니저 등 전문 인력을 상주시켜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코르티나와 프레다초 선수촌에는 의무실이 운영되며, 의료진이 24시간 대기하는 응급 대응 체계가 구축된다. 동상이나 심혈관 질환 등 동계 종목 특성에 맞춘 의료 위기 대응 지침이 선수단 전원에 배포되며, 도핑·등급 분류 분쟁 대응체계도 함께 마련된다. 이탈리아 현지에는 한옥의 정취를 담은 '코리아하우스'를 조성해,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장애인 국제체육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코리아하우스 내 급식지원센터에서는 당일 조리한 한식 도시락을 경기장과 선수촌에 매일 배송하며, 된장국, 볶음김치, 깻잎 등으로 구성된 '한식 부식 패키지'도 함께 제공된다.

2026.02.02 16:30김한준 기자

문체부·대한장애인체육회 '2025 장애인 생활체육조사' 발표...생활체육 참여율 34.8%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전국 등록 장애인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장애인 생활체육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의 생활체육 참여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통계청 국가통계 승인을 받은 공식 통계다. 2025년 기준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34.8%로, 주 2회 이상(1회 30분 이상) 야외에서 운동을 실천한 비율을 의미한다. 이는 전년 대비 0.4%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조사에 따르면 장애인들이 가장 많이 운동하는 장소는 '근처 야외·등산로·공원'(45.4%)으로 나타났고, 이어 체육시설(18.2%), 집안(9.4%) 순이었다.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거리의 근접성'(38.2%)과 '무료 또는 저렴한 이용료'(22.8%)가 가장 많았다. 반대로 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혼자 운동이 어려워서'(26.8%)와 '거리 문제'(17.1%)가 주된 응답이었다. 또한 생활체육 참여 정도가 높을수록 장애인의 행복감도 높게 나타났다. '완전 실행자'의 행복도 지수는 평균 3.39점으로, 참여도가 낮은 집단보다 높게 나타났다. 운동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34.7%는 운동 시 가장 필요한 사항으로 '비용 지원'을 꼽았다. 이어 운동장비(15.5%), 프로그램 확대(15.0%), 장애인 편의시설(12.8%) 등의 순으로 응답이 이어졌다. 문체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생활체육 접근성을 높이고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지원금은 개소당 최대 50억원으로 증액되며,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은 2만5천900명을 대상으로 월 11만 원씩 지원한다. 아울러 장애유형별 맞춤형 지도자(전국 966명 배치), 고령 친화 종목(파크골프, 쇼다운 등) 확대, 스포츠버스 운영, 지역 기반 스포츠클럽 확대 등도 병행해 생활체육 참여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6.01.28 13:11김한준 기자

문체부, 2026년 지역·중소 방송사 지원 예산 202억원 편성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026년 지역·중소 언론사의 디지털 전환과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 언론의 공공성과 다양성을 높이고, 디지털 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중소 언론을 지원해 미디어의 공공성 회복을 추진하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문체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을 통해 지역·중소 방송사 지원 예산을 2025년 35억원에서 2026년 148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 중 지역방송사의 취재 활동을 위한 예산은 35억원(2025년 13억원),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신규 예산은 79억원이다. 공익광고를 통한 지원도 34억원 규모로 전년(22억원) 대비 확대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지역·중소 방송사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 예산을 2025년 44억원에서 2026년 54억원으로 늘렸다. 지역 고유의 문화와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등 지역 밀착형 콘텐츠 제작을 위한 예산을 10억원 증액해 편성했으며, 콘텐츠 유통과 전문역량 강화 교육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지역신문에 대한 지원도 크게 강화했다. 2026년 지역신문발전기금은 전년 대비 35억 원 증가한 총 118억 원으로 편성되었으며, 디지털 역량 강화와 심층 보도 품질 향상에 집중 지원한다. 특히, 지역신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지역신문 제안사업' 예산은 전년 3억원에서 20억원으로 다섯 배 이상 증액됐고, 지역사회 주요 현안에 대한 심층 취재를 장려하는 '기획취재 지원' 예산도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늘어났다. 아울러 변화하는 뉴스 소비 환경에 대응하고 고품질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돕기 위한 '디지털 취재 장비 임대' 예산은 30억5천만원(2025년 16억5천만원)으로 증액했다. 드론 등 최신 장비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신문사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지역 언론은 지역 주민의 알 권리와 지역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핵심”이라며 “지역사회 현안을 깊이 있게 다룰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 역량과 취재 환경 개선을 중심으로 지원해 지역 언론의 공익적 기능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방송은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지역방송이 차별화된 지역 특화 콘텐츠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7 12:12김한준 기자

문체부,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에 '코리아아우스' 운영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2월 5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리아하우스는 올림픽을 계기로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케이-컬처와 케이-스포츠 외교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코리아하우스는 밀라노 중심부의 역사적인 건축·문화공간인 '빌라 네키 캄필리오(Villa Necchi Campiglio)'에 조성한다. 이 공간은 1930년대에 설계된 근대건축 명소이자 박물관으로,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고위급 접견과 만찬을 위한 저택, 케이-컬처와 케이-관광 홍보를 위한 야외 테니스코트, 선수단의 휴식을 위한 지하 공간으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은 2월 5일에 열리며 문체부 최휘영 장관,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을 포함한 국내외 스포츠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케이-컬처의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위원장 등 고위급 관계자의 방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2월 17일 '한국의 날'에는 설날 문화를 활용한 세배, 윷놀이,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이 마련된다. 또한 팀코리아 홍보존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단복 전시와 포토존 운영, 주요 경기 단체 응원전이 진행된다. 2월 22일에는 '대한민국 선수단 해단식'을 열어 선수단의 열정과 도전을 기리고, 후원사와 함께 성과를 축하할 예정이다. 코리아하우스에서는 한국관광공사가 '밀라노에서 떠나는 한국으로의 여행'을 주제로, 한국인의 일상을 방한 관광 콘텐츠로 소개한다. 아이돌 화장법과 헤어스타일 체험, 강릉 커피향·제주 바다향 전시, 케이팝 수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뮷즈(MU:DS)'는 사유, 청자, 백자, 나전,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된 한국 문화유산 상품 96종을 전시하고, 인기상품 19종을 직접 판매한다. 주요 판매 품목은 반가 미니어처, 청자 파우치, 까치호랑이 배지, 일월오봉도 파우치 등이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개관식에서 '설중연회: 눈꽃 아래 피어난 한복'이라는 한복 패션쇼를 개최한다. 관람객은 두루마기 등 겨울 한복과 갓, 족두리, 볼끼 등을 직접 착용해 보고, 즉석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씨제이, 네이버, 카스 등 후원사도 팀코리아를 응원한다. 씨제이는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한강 편의점을 주제로 케이-푸드, 올리브영의 케이-뷰티 제품 전시와 함께 드라마와 연계한 케이-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케이-엔터 전시를 운영한다. 네이버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선수가 참여하는 코리아하우스 소개 프로그램과 온라인 단체 응원전을 마련할 계획이다. 카스는 개관식을 포함한 주요 행사에 행사주를 지원한다. 현장에서는 팀코리아 응원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코리아하우스는 누리집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신청을 통해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코리아하우스'는 선수단 응원은 물론, 케이-스포츠의 가치와 그 뒤에 있는 문화적 저력을 세계에 전하는 무대”라며 “케이-스포츠를 응원하고, 케이-컬처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7 12:05김한준 기자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 국장급 전보 ▲ 국민소통실 해외홍보정책관 이은복

2026.01.27 11:00김한준 기자

올해 지역·중소 방송사 지원 예산 202억원…지난해 대비 2.5배 증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새해 지역, 중소 언론사의 디지털 전환과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새해 지역방송과 중소방송 대상 지원 예산은 지난해 79억 원에서 2.5배 확대된 202억 원이다. 지역의 고유한 문화,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등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 제작 예산을 지난해 대비 10억 원 증액해 44억 원 수준에서 올해 54억 원으로 확대했다. 문체부는 언론진흥재단을 통해 지역, 중소 방송사에 대한 지원 예산을 지난해 35억 원 수준에서 올해 148억 원으로 늘렸다. 지역방송사의 취재를 지원하기 위해 35억 원,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예산 79억 원도 편성했다. 공익광고를 통한 지원도 34억 원 규모로 지난해에 비해 강화했다. 아울러 '디지털 취재 장비 임대' 예산은 지난해 16억 5천만 원에서 올해 30억 5천만 원으로 증액했다. 드론 등 최신 장비 지원을 확대해 지역신문사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지역신문에 대한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올해 지역신문발전기금은 지난해 대비 35억 원을 증액한 총 118억 원을 편성했다. 지역신문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심층 보도 품질 향상에 집중 투입한다. 특히, 지역 신문의 혁신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지역신문 제안사업' 예산은 지난해 3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증액하고,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심층 취재를 장려하는 '기획취재 지원' 예산도 지난해 대비 2배 늘어난 10억 원으로 편성했다. 김종철 방미통위 위원장은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사회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지역방송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역방송이 차별화된 지역 특화 콘텐츠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지역 언론은 지역 주민의 알 권리와 지역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핵심”이라며 “지역사회의 현안을 깊이 있게 다룰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 역량과 취재 환경 개선을 중심으로 지원해 지역 언론의 공익적 기능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7 10:21홍지후 기자

문체부,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1월 27일 개막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7일부터 30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4백86명과 임원 및 관계자 6백41명을 포함한 총 1천1백27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7개 동계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종목은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과 리조트, 휘닉스파크에서 열리며, 아이스하키와 컬링은 강릉 하키·컬링센터에서, 빙상(쇼트트랙)은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장애인동계체전은 2004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했으며, 장애인 동계 스포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해 왔다. 특히 올해 3월 개최 예정인 '제14회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할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어서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꿈을 향한 도전! 비상하라 강원에서!'라는 표어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6.01.26 17:09김한준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26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창작 지원 예산 확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백종훈, 이하 진흥원)은 '2026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만화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올해 지원사업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나타냈다. 백종훈 원장은 진흥원의 지원사업 정책 방향으로 만화·웹툰 콘텐츠 산업의 전략적 가치 창출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전 주기적 창작 지원과 AI 신기술 교육 도입, 포괄형 공공 인재양성 교육 모델 확립, 만화인 심리상담 지원 시범 운영 등을 추진하며 만화·웹툰 산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올해는 전년 대비 만화 창작 및 제작 중심의 국비 예산이 크게 확대돼 만화 생태계 주기별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진흥원은 교육부터 창작, 제작, 성장 단계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에 필요한 지원을 보다 촘촘하게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창작자가 지원 사업에 쉽게 접근하고 원활하게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으며, 지원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창작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백종훈 원장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웹툰 생태계의 지원군이자 동행자로서, K-만화·웹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6.01.26 15:45정진성 기자

문체부, '2026~2027 문화관광축제' 27개 선정…부산록페·논산딸기 등 신규 포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지역 관광의 핵심 콘텐츠인 '2026~2027 문화관광축제'로 총 27개 축제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국내외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유도하고 '케이-컬처' 종합 체험장으로서의 축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된 축제 중 20개는 기존 '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서 재지정됐으며, 청년 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은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논산딸기축제, 세종축제 등 7개 축제가 새롭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문체부는 지난 2년간의 전문가 및 소비자 평가 결과와 더불어 바가지요금 등 부정적 이슈 유무, 수용 태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을 진행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선정된 축제들이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을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책을 펼친다. 지원 대상 축제별로 4천만 원의 예산이 배정되며, 국제 홍보, 관광 상품 개발, 콘텐츠 경쟁력 강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용 태세 개선 등이 다각도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관련 예산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문체부는 글로벌 축제 지원을 포함한 전체 문화관광축제 지원 예산을 2025년 65억 원에서 2026년 104억 원으로 증액했다. 이를 통해 동일 주제나 지리적 인접성을 가진 축제들을 연계해 지원하는 '글로벌 축제' 중심의 지원 체계로 개편하고, 전체 문화관광축제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동반 상승시킨다는 구상이다. 향후 문체부는 오는 2026년 2월까지 기존 글로벌 축제인 인천펜타포트뮤직페스티벌 등에 더해 3곳의 글로벌 축제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 시장으로의 확장을 꾀하는 '예비 글로벌 축제' 4곳도 새롭게 발굴해 국내외 관광객의 발걸음을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확산시키는 교두보로 삼을 방침이다. 강동진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문화관광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와 문화 등 케이-컬처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이다"라며 "글로벌 축제를 비롯한 문화관광축제 지원을 확대해 국내외 관광객이 축제를 방문하기 위해 지역으로 한 번 더 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3 17:40정진성 기자

콘진원 "국내 대중문화예술산업 매출 15조원 돌파…2년 새 34.5% 성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국내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실태와 종사자 노동 환경을 분석한 '2025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대중문화예술산업의 매출 규모는 15조3천84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 11조 4천362억원 대비 34.5% 급성장한 수치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업체의 증가와 상장 기획사의 매출 확대가 산업 전반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 매출의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의 해외 매출은 1조7천57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 대비 61.7% 증가했다. 전 세계적인 K-팝 아이돌 그룹의 활약과 글로벌 팬덤 형성이 매출 상승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다. 기획업체 소속 대중문화예술인은 총 1만2천92명으로 2년 전보다 6.5% 늘었다. 분야별로는 가수(41.5%), 연기자(38.9%), 방송인(10.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속 연습생은 963명으로 2022년 대비 17.7% 감소했으며, 이 중 가수 지망생 비중이 63.7%로 가장 높았다. 공정 거래 관행은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소속 예술인과의 표준전속계약서 체결률은 95.3%로 2022년 대비 4.5%포인트 상승했다. 제작 스태프의 서면계약률 또한 97.9%에 달해 표준계약 문화가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시사했다. 소득 수준을 살펴보면 대중문화예술인의 월평균 개인소득은 315.1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예술 활동 관련 수입은 150.7만원이었다. 제작 스태프는 월평균 327.5만원을 벌었으며, 본업 관련 수입 비중이 84.7%를 차지해 상대적으로 전업 활동 비중이 높았다. 송진 콘진원 콘텐츠산업정책연구센터장은 "산업 성장에 발맞춰 표준계약 확대 등 유의미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연습생 등 약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투명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3 15:24정진성 기자

문체부·콘진원, AI·콘텐츠 융합에 692억 투입…"콘텐츠 산업 지형 바꾸는 시작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이 신규 기술 R&D를 통해 K-콘텐츠 주권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23일 서울 홍릉 인재캠퍼스에서 '2026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R&D) 사업 신규과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대전환기에 대응해 편성된 약 692억원 규모의 신규 연구개발 과제 추진 계획을 산업 현장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콘진원의 R&D 전체 예산은 전년 대비 약 454억원 증액된 1천499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김명하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장(콘진원 부설)은 이번 R&D 사업이 단순히 예산 규모만 키운 것이 아니라 현장의 기술적 갈증을 해소하고 대중견·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음을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692억원 규모의 신규 R&D 과제는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대전환 속에서도 우리 문화 정체성을 잃지 않고 K-이니셔티브를 쥐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라고 밝혔다. 산업 AX부터 소버린 AI, 공공 AX까지 기술적 연구 지원에 중점을 두겠다는 설명이다. 이어 김 센터장은 "우리 고유의 문맥을 이해하는 LLM을 개발하고 문화 시설에 AI를 입히면서 현장에서 바로 쓰이는 인공지능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1분기 내에 순차적으로 진행될 86개 과제 하나하나가 우리 콘텐츠 산업의 산소와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당부했다. 김재현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 과장은 오전 세션에서 영상, 음악·공연, 게임·웹툰 등 핵심 장르의 대중소 협력을 지원하는 '지속가능한 K-Culture 공동도약 기술개발' 과제를 소개했다. 해당 과제는 가상현실(VR),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을 핵심 장르에 결합하여 대기업 인프라와 중소기업 기술력을 매칭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 과장은 “중소기업은 과제 발굴과 기술 기획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대기업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플랫폼을 활용해 시장 확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역할을 정의했다. 올해 총 3개 과제에 약 63억7천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장르별로 각 1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김 과장은 콘텐츠 창제작 및 서비스 분야의 '장르별 문화기술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생성 및 가시화 기술을 다루는 '창제작' 분야와 플랫폼 등 '서비스' 분야로 나뉘어 다학제 교육 과정과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그는 “본 사업은 종료 시점에 TRL 7단계 이상의 기술 확보를 요구하며, 연 6학점 이상의 PBL 과정과 9학점 이상의 CT 마이크로 디그리 운영이 필수 사항이다”라고 강조했다. 대학원 중심의 컨소시엄을 통해 단계별로 석·박사 과정생 30명 이상의 프로젝트 참여를 목표로 하며, 총 2개 과제에 15억원이 배정됐다. 김상훈 저작권체육관광연구개발사업팀 과장은 저작권 분야 자유공모와 관련해 기술 신뢰성 확보와 글로벌 인재 양성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저작권 기술 검증 및 상용화 지원' 과제는 이미 연구개발 성과물이 존재하는 TRL 8단계 이상의 기술을 대상으로 성능 검증과 사업화를 지원하여 성과 확산을 도모한다. 김 과장은 1개 과제에 올해 6억원을 지원하며, 영리 기관이 반드시 참여해 보유 기술의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 기술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은 국내 대학원과 해외 유수 대학 및 기관 간의 공동 연구를 통해 핵심 인재를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플랫폼 안전 진단, 불법 유통 방지 대응, AI 저작권 선도 기술 등 3개 분야에서 각 1건의 과제를 선정하며, 과제당 7억3천600만원씩 총 22억800만원이 투입된다. 김 과장은 “해외 협력 기관과의 컨소시엄 구성 시 참여 의향서(LOI) 누락 시 평가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4년간 총 20인 이상의 인력을 해외로 파견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연제혁 문화콘텐츠연구개발사업팀 팀장은 중소기업의 전주기 성장을 돕는 'SBIR(Small Business Innovation Research)' 방식의 신규 사업 계획을 추가로 공개했다. 연 팀장은 “기존 우수한 기술 역량을 보유한 콘텐츠 기업들을 위해 기획부터 사업화 단계까지 지원하는 총 16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1단계 기획 지원 후 성과 평가를 통해 상위 50% 기업에 후속 R&D를 지원하는 경쟁형 구조로 운영된다는 것이 연 팀장의 설명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정부가 연구 주제를 사전에 지정해 공고하는 '지정공모' 사업에 대한 제안요청서(RFP) 설명이 이어진다.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 기술개발 분야 40개, 글로벌 저작권 문제 해결 분야 3개 등 총 43개의 주요 지정과제가 상세히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생성형 AI 이미지 서비스 환경에서의 캐릭터 및 웹툰 저작권 보호 기술과 K-POP 창작자 권리 보호를 위한 AI 기반 음원 사용 이력 관리 기술, 게임 내 AI NPC 기술 등 최신 현안을 반영한 과제들이 포함됐다. 공공문화시설의 차세대 CT 기술 실증과 한국문화 맥락 특화 AI 번역 기술 등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할 기술 개발 목표도 대거 제시될 전망이다. 이번 신규 과제 접수는 오는 2월 12일 14시까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을 통해 진행된다. 다만 대중소 공동도약 과제는 컨소시엄 구성 및 서류 준비 기간을 고려해 2월 25일 14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한편,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는 오는 4월 1일 '한국문화기술기획평가원'으로 새롭게 출범하며 전문화된 R&D 지원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2026.01.23 11:22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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