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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8일 '2026 저작권 보호 국제 포럼' 개최…K-콘텐츠 침해 대응

전 세계적인 K-콘텐츠 확산에 발맞춰 날로 고도화되는 초국경 디지털 저작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민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2026 저작권 보호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이달 8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미국 영화협회(MPA), 태국 지식재산청 및 왕립경찰, 글로벌 IT 기업 클라우드플레어 등 국내외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세종대학교 최승재 교수의 '인공지능 시대의 저작권 분야 국제 협력' 기조 발표로 시작해 총 3개 분과로 진행된다. 각 분과에서는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정책과 해외 주요국 정책 동향을 비교·점검하고, 기술적 대응과 민관 협력을 아우르는 글로벌 공조 체계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종합 토론에서는 상명대학교 김종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고도화되는 초국경 불법 유통에 맞선 실질적 연대 방안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각국 전문가 의견을 검토해 향후 저작권 보호 정책 수립과 국제 공조 강화에 반영할 방침이다. 최영진 문체부 저작권정책관은 "저작권 보호는 문화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도출된 의견들이 우리 저작권 보호 정책의 든든한 토대가 되고, K-콘텐츠 보호를 위한 국제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바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9.07 17:30진성우 기자

노선 유치부터 도착 후 이동까지…문체부·국토부, 양양공항 활성화 대책 모색

정부가 국제선 회복이 더딘 양양 국제공항을 찾아 외래관광객의 강원권 유입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항공·관광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는 양양 국제공항에서 세 번째 '지방공항 연계 지역관광 활성화 협력 포럼'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월 대구와 5월 김해에 이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자체 단체장, 공항공사, 관광공사, 항공사 및 여행업계 관계자 50여명이 모여 강원권 현안을 직접 진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럼에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양양공항 인근 관광권 관광-항공 연계 및 활성화 방안' 발표를 시작으로 부처별 정책 방향과 업계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신규 노선 유치를 비롯해 공항-관광지 간 대중교통 인프라, 지역 수용 태세 개선, 맞춤형 관광 콘텐츠 및 공동 마케팅 방안 등 관광객 이동 전 과정에 걸친 실행 과제가 다뤄졌다. 문체부와 국토부는 대구·김해·양양 릴레이 포럼에서 취합된 과제를 실장급 '관광-교통 정책협의회'를 통해 관리하고, 오는 11월 대국민 토론회를 거쳐 실제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항공사 취항 지원과 공항 접근성 개선에 집중하고, 문체부는 공항 도착 이후 지역 체류와 소비로 이어지는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대현 문체부 차관은 "양양공항 현장에서 지역과 항공·여행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제기된 어려움을 실질적인 정책 개선 과제로 연결할 것"이라며 "외래관광객을 유치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공항에서 관광지로의 이동과 강원에서의 체험과 소비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07 17:20진성우 기자

이재정 문체위원장 "게임, 규율 아닌 건강한 진흥으로"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하 문체위원장)이 게임을 단순한 통제와 규율의 대상이 아닌 '건강한 진흥'의 관점에서 접근하겠다는 정책적 의지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4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6 게임과학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이 위원장이 문체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게임 관련 행사로는 처음으로 참석한 공식 행보다. 이날 축사에서 이 위원장은 스스로를 '게임 문외한'이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초등학생 아들을 둔 학부모로서 그동안 게임을 '이용 시간을 몇 시간으로 제한해야 할까' 고민하던 통제의 대상으로만 바라봤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 위원장은 포럼의 핵심 주제인 '놀이터'라는 개념을 접한 뒤 게임에 대한 시각이 전환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는 안전한 놀이터를 추구했지만, 사실 안전하기만 한 놀이터는 아이들이 재미가 없어 가지 않는다"며 "놀이터의 본질은 아이들이 그 안에서 규칙을 배우고 관계를 맺으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위험'을 만들어 주는 공간"이라고 짚었다. 이어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된 게임의 미래 교육적 가치를 언급하며 입법과 정책 지원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게임이라는 놀이터 개념 하에서 규율만이 아닌 '건강한 진흥', 그리고 현장과 함께 룰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정치가 산업을 리드하고 앞서나간다고는 감히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산업과 이용자의 흐름에 크게 뒤떨어지지 않고 뒤쫓아가며 제 역할을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은 게임과학연구원(원장 김경일)이 '플레이그라운드 효과 - AI와 게임이 만드는 미래 교육'을 주제로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 구글이 후원했으며 게임과 AI를 아동·청소년의 인지·사회적 발달을 돕는 '디지털 놀이터'로 재정의하는 논의가 진행됐다.

2026.09.04 16:07진성우 기자

문체부 예산 사상 첫 9조 시대…'K콘텐츠' 초격차 생태계 짠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사상 처음으로 9조원 이상으로 책정하며 '케이-컬처(K-Culture)'를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문체부는 2027년 예산안을 전년 본예산 대비 22.6%(1조 7790억원) 늘어난 9조 6345억원으로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정부 전체 총지출 증가율인 12.8%의 약 2배에 달하며, 2000년 문화예산이 전체의 1%를 돌파한 이래 역대 첫 20%대 증가율이다. 핵심 수출 동력인 콘텐츠 부문에는 전년 대비 9.5% 증가한 1조 7719억원을 투입해 대작 IP 확보와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기업 규모와 장르 제한을 없앤 콘텐츠 전략펀드를 1300억원으로 2배 늘리고, 글로벌리그펀드 역시 2000억원으로 3배 이상 확대하는 등 총 2조 20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시장에 공급한다. 자금난과 고금리에 시달리는 콘텐츠 기업을 위한 금융 안전망도 보강했다. 문화산업보증 출연을 438억원으로 확대하고 기업 대출이자 중 2.5%포인트를 정부가 대신 부담하는 이차보전 예산을 100억원으로 2배 늘렸다. 제작비 상승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콘텐츠 특화 저금리 융자지원 시범사업(100억원)도 새롭게 추진한다. 케이-컬처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연구개발(R&D) 예산은 전년 대비 17.1% 증액한 1774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원거리 특수관과 극장 등에서 콘서트나 스포츠 경기를 현장감 있게 관람할 수 있는 '라이브 공연 향유 기술개발'에 250억원을 신규 투입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유물을 탐사·복원하는 케이-뮤지엄 기술(62억원)과 기업 현장 애로 기술 해결(50억원) 과제도 신설했다. 게임 분야는 대작 발굴과 인디 생태계 조성을 아우르는 '투트랙' 기조를 명확히 했다. 글로벌 대작을 육성하는 '글로벌 프런티어 게임' 제작 지원(60억원)을 신설하고, 단계별 경쟁 공모를 통한 인디게임 발굴·육성 예산을 138억원으로 확대해 200개사를 지원한다. 중소 게임사 입주 공간 지원 규모도 70개사로 늘려 기초 체력을 다진다. 업계의 숙원인 저작권 침해 방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효성 있는 예산도 반영했다. 개발사의 IP를 탈취하는 불법 사설 서버 차단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16억원을 신규 투입한다. 아울러 현장형 게임 분야 청년 인턴십 규모를 기존 40명에서 500명(66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청년층의 실무 기회를 대거 확충한다. 게임을 넘어 영상, 음악, 출판 등 콘텐츠 전 분야로도 원천 IP 확보 지원을 넓힌다. 먼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자본 종속을 방지하기 위한 드라마 IP 확보 제작 지원을 534억원으로 늘렸다. 인디음악 허브 조성(160억원)을 비롯해 웹툰 시나리오 창작 연습소 조성(31억원), 출판 IP 2차 저작화(50억원) 등 기초 생태계 육성에도 신규 예산을 투입한다. 산업의 외연 확장과 함께 창작자와 청년층을 위한 문화 향유 안전망도 대폭 확충한다. 가장 높은 증가율(44.6%)을 보인 문화·예술 부문은 예술인 기초생활보장 지원을 311억원으로 늘려 산재·국민연금 보험료 등을 새롭게 보장한다. 청년문화패스 역시 7925억원을 편성해 지원 대상을 19~34세로 전면 확대하고 체육활동까지 혜택을 넓혔다. 이 같은 '케이-컬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외래관광객 3000만 시대를 대비한 관광 인프라 투자로 이어진다. 관광 부문(1조 7581억원)은 지방공항 중심 5대 메가 관광권 조성에 935억원을 집중 배치하고 외국인 전용 '한국관광 통합패스'를 도입한다. 늘어나는 체류 수요에 맞춰 관광사업체 융자 지원을 8562억원으로 늘리고 통합 플랫폼(16억원)을 구축한다. 국민 일상과 맞닿은 체육 부문(1조 8333억원)은 안전한 스포츠 환경 조성과 첨단 기술 도입을 병행한다. 노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2558억원)와 유·청소년 체육활동(424억원) 예산을 크게 늘리고 복합형 돔구장 타당성 조사를 이어간다. 전문 체육 영역에서는 상임 심판 확충(201억원)과 함께 AI 판정 보조장비(50억원)를 신규 도입해 공정성을 높인다. 이번 예산안은 재정 긴축 기조 속에서도 게임과 신기술 R&D, 핵심 문화 장르를 국가 수출을 견인하는 중심축으로 공식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체부는 국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산안을 바탕으로 장르별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과제를 순차 집행할 방침이다.

2026.09.04 10:07정진성 기자

문체부, 재외한국문화원 '케이-라이프스타일' 체험·수출 거점 확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하 재외문화원)의 역할을 문화수출 거점으로 확대하고 '케이-컬처' 및 연관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글로벌 케이(K)-존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케이-존'은 재외문화원 내에 '케이-뷰티', '케이-푸드', '케이-패션' 등 '케이-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소비재 상품을 전시하고, 전시 상품의 이야기와 디자인, 활용법 등을 소개하는 연계 문화 행사를 개최하는 상설 체험·홍보 공간이다. 문체부는 '글로벌 케이-존'을 통해 단순히 상품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한국 문화의 맥락과 의미를 전달함으로써 '케이-컬처 프리미엄' 효과를 창출하고, 해외 현지인들의 재외문화원 방문과 '케이-라이프스타일' 상품 구매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글로벌 케이-존'의 조성 대상지로 코리아센터가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이하 엘에이)와 뉴욕, 중국 북경과 상해, 일본 동경, 프랑스 파리 등 6개 재외문화원을 선정했다. 코리아센터 입주 기관(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세종학당 등)과 '케이-푸드', '케이-뷰티', 공예 등 유관기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등)과의 다각적 협력이 가능한 6개 지역에 '글로벌 케이-존'을 조성해 재외문화원을 '케이-라이프스타일' 대표 명소이자 소비재 상품 수출 거점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6개 '글로벌 케이-존'은 주일한국문화원, 주뉴욕한국문화원, 주프랑스한국문화원, 주엘에이한국문화원, 주중한국문화원, 주상해한국문화원 순으로 올해 안에 개소한다. 현지 수요와 여건을 반영, 지역별 특색을 살린 주제로 상설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현지 관람객을 맞이한다. 가장 먼저 내일(5일)에 개소할 예정인 주일한국문화원의 '글로벌 케이-존'은 10월까지 '케이-뷰티'를 주제로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 설화수(Sulwhasoo), 라네즈(LANEIGE) 등 52여 개 브랜드의 미용 상품 194종을 전시하고, 인공지능(AI) 피부 진단, 립글로스 만들기, 화장품 파우치 만들기, 미용 음료 시음 등 '케이-뷰티' 체험 콘텐츠를 함께 제공한다. 또한 화장과 현대 발레를 결합한 공연, 한일 학생이 진행하는 화장 행사 등 미용을 주제로 한 참여형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일한국문화원에 이어 17일에 개소하는 주뉴욕한국문화원의 '글로벌 케이-존'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샘표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Yondu Culinary Studio)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국립중앙박물관의 '뮷즈(MU:DS)'를 비롯한 '케이-뷰티' 상품, 한국 전통 장 제품 등 다양한 '케이-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전시하고, 한식 요리 연수회 등 문화콘텐츠와 상품을 연계한 다양한 문화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10월에 개소할 예정인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의 '글로벌 케이-존'은 21세기 궁(宮)을 주제로 조성한 전시 공간에서 '케이-뷰티', '케이-푸드', 한글 관련 소비재 상품을 상설 전시하고, 윤별발레컴퍼니의 창작발레 갓(GAT) 공연과 한글 교육 체험 교실, 요리 교실 등 연계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주엘에이한국문화원의 '글로벌 케이-존' 역시 10월 중에 개소한다. 한지를 주제로 한 체험형 공간을 조성해 한글날을 계기로 한글, 한지, 현대공예 등을 전시하고 독립 출판·타이포그래피·웹툰 등 감각적인 동시대 콘텐츠와 미용, 관광, 패션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전시·체험·소비가 연결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중한국문화원과 주상해한국문화원은 10월 이후 '글로벌 케이-존'을 개소해 중국 현지 방문객에게 한국의 일상을 경험하고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케이-뷰티', '케이-푸드', 패션, 문학 등 다양한 주제의 소비재 상품을 상설 전시하고, 전시와 관련된 풍성한 문화 행사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내년에도 올해 조성된 6개 '글로벌 케이-존'에서 현지 방문객을 위한 '케이-라이프스타일' 소비재 상품 상설 전시와 연계 문화 행사를 지속해서 운영하는 한편, 4개소를 추가로 조성해 전 세계를 향한 '케이-컬처' 및 연관산업의 영토를 지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 '글로벌 케이-존' 조성 대상지는 현지 한류 수요와 문체부의 재외기관 집적화 계획, 재외문화원별 여건 등을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김재현 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재외문화원이 글로벌 케이-존을 통해 단순히 한국 문화를 관람하는 공간을 넘어, 케이-라이프스타일의 매력과 다양한 문화상품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 소비재 구매 연계까지 이뤄내는 세계 속의 케이-컬처 수출의 전진기지가 되길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재외문화원이 케이-컬처를 대표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케이-존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9.04 09:50이도원 기자

문체부, 문화행정 혁신 AI 활용 공모전 마무리...지피티 활용 업무 도우미 최우수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지난 3일 본부 및 소속기관 직원 대상 '문화행정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공모전' 결과를 공개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AI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전 접수는 지난 7월 12일 마감했으며, AI 활용 업무 개선한 사례와 문화행정 혁신 아이디어 등 두 분야로 나누어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65건의 사례·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알려졌다. 문체부에 따르면 공모전 내부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10건 등 우수 제안 13건을 최종 선정했다. 먼저 최우수상은 '문체부 멀티 페르소나 업무 도우미 지피티(GPTs)'가 차지했다. 청탁금지법, 국고보조금·복무·예산·여비 등 주요 업무와 관련한 방대한 행정 규정을 한데 모아 학습시키고 업무 분야별로 '청렴 도우미', '보조금 도우미' 등 역할을 부여해 질문에 답하게 함으로써, 기존에 직원들이 관련 규정을 직접 검색하고 해석해야 했던 시간을 수 초 내로 단축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박물관·미술관 소장품 등록명세서 자동생성기'와 '외신 보도 빅데이터 분석' 사례가 선정됐다. 등록명세서 자동생성기는 기존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에서 고정항목으로 출력되는 소장품 등록명세서 대신, 시스템에서 내려받은 파일을 직접 개발한 인공지능 도구에 올리기만 해도 기관별로 필요한 항목으로 구성된 기관 맞춤형 등록명세서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관별 소장품 관리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외신 보도 빅데이터 분석'은 그동안 별도 인력이 읽고 분석해야 했던 외신기사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한꺼번에 분석하는 것이다. 2주간의 짧은 시간 동안 19개국 67개 주요 외신의 한국 관련 기사 약 6만 5000건을 AI로 분석해 비슷한 내용의 기사끼리 묶고, 국가별·시기별로 주요 보도 내용과 논조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측정해 외신 빅데이터 분석 규모와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저작권 관련 국회 의안 자동 모니터링, 언론 보도 분석 효율화, 인공지능 이미지를 활용한 재외한국문화원 전시 공간 기획, 예산·결산 자료 자동 작성, 규정 개정을 추적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위키', 쉬운 말 변환 보도자료 생성, 불법 저작권 사이트 증거 자동 채증 시스템 등 현장 밀착형 제안 10건이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 최휘영 장관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문체부 직원들이 인공지능을 업무에 직접 적용해 보며 활용 역량을 키웠길 기대”한다며 “인공지능 문화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문화행정 현장에서 인공지능을 능숙하게 다루고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조직문화가 먼저 자리 잡아야 한다. 이번에 발굴한 우수 제안들이 부처 전반의 업무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04 07:31이도원 기자

조계원 의원 "문체부 산하기관 성비위, 최근 5년간 60건...공직기강 해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내 성인지 감수성 부족과 공직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최근 5년간 문화체육관광부 및 산하 기관의 성비위 처분 사건이 총 61건에 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일 문화체육관광부 및 산하 기관으로부터 제공 받은 '최근 5년간(2022년~2026년 8월) 성비위 징계 처리 현황'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의원실은 지난달 20일 한국관광공사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소속 팀장급 간부가 사내 여자화장실에서 직원을 불법촬영하려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GKL은 지난 2022년부터 회식 자리 성희롱, 부적절한 신체 접촉 등으로 7건의 성희롱이 신고·인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하기관뿐만 아니라 주무부처인 문체부 본부와 주요 산하기관 전반의 성비위 실태 역시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이 의원실 측의 설명이다. 문체부의 경우 지난 2024년 직원의 강제추행 비위가 발생한 바 있으며,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지난해 직원의 부적절한 신체 노출 행위로 정직 처분이 내려졌다. 또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에서는 기관장이 직원을 상대로 성희롱을 했다는 것이 인정되기도 했다. 조계원 의원은 “문화·체육·관광 현장의 성평등 환경을 선도하고 관련 업계를 관리·감독해야 할 공공기관 내부에서 불법촬영, 신체 노출, 심지어 기관장의 성희롱까지 반복되는 것은 뼈아픈 모순이자 부끄러운 민낯”이라고 지적했다 . 이어 조 의원은 “문체부는 소관 기관들의 성인지 파탄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번 국정감사를 계기로 매년 반복되는 보여주기식 예방 교육을 재검토하고, 관리직과 기관장을 포함한 조직 전반의 성인지 감수성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특단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09.03 20:09이도원 기자

문체부, 직원 27명 특별성과 포상...총 3900만원 규모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일 적극적인 업무 추진과 행정혁신으로 특별성과를 창출한 직원 27명에게 3900만원 규모의 특별성과 포상을 했다. 포상 이유는 정책홍보 및 공공방송 혁신, 유소년 체육 활성화 지원 기반 마련, 정책 펀드 재구조화, 관광기금 융자 제도개선, 반값 여행, '케이-아트' 청년 창작자 지원 등 다양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포상은 지난 3월과 4월, 6월에 이은 네 번째 포상이라고 문체부 측은 설명했다. 정책홍보 및 공공방송 혁신한 직원 7명, 900만 원 포상 세부 내용을 보면 디지털소통팀 권혁중 주무관과 정아현 청년인턴은 청년층의 유행 소재인 키캡을 접목한 홍보영상 '문화체육관광부는 키캡처럼 힐링이다'를 직접 제작했다. 이들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외주 제작사에 의존하지 않고, 기획부터 영상 제작, 편집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해 제작 예산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디지털소통팀 백종하 사무관과 길예진 주무관은 백범 김구 선생의 문화강국 염원을 '케이-컬처' 성과로 화답하는 독창적 서사를 담아 문체부 하반기 업무보고 영상 '오래전 당신의 꿈, 오늘의 대한민국이 보고드립니다'를 기획·제작했다. 특히 백범 김구 선생을 인공지능(AI)으로 재현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의 초상권 및 저작권 협의를 원만히 이끌어냈으며, '케이-컬처' 8개 분야를 구현하기 위해 여러 기관에 흩어진 영상자료를 직접 발굴하고 국내외 저작권자 및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주도하여 영상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론과 이경수 주무관은 '2025년 11월 기준 기존 57%에 불과했던 민간 전광판의 국가광고 표출 의무 이행률을 전국 지자체 및 사업주와의 소통과 현장 방문, 사업자 대상의 실비 지급 제도에 대한 적극적 안내 등을 통해 100%를 달성했다. 옥외광고물법 시행령상 미이행 사업자에 대한 실효적 제재 수단이 없는 상황에서, 70여 개 지자체 대상 개별 전화 안내, 직접 방문, 사업주 대상 서한 발송과 개별적으로 설득한 결과이다. 전국 주요 거점의 전광판 129기가 새로 국가 광고를 송출함에 따라 더욱 많은 국민들이 일상 공간에서 주요 정책과 혜택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소통콘텐츠과 공소정 주무관은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수요자 맞춤형 콘텐츠 유통 체계를 기획해 운영했고, 한국정책방송원 김확충 주무관은 케이티브이(KTV) 생방송에 국내 공공방송 최초로 실시간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반의 자동 자막을 도입해 전달력을 높였다. 직원 9명, 재정 혁신 이끌어...총 1400만원 포상 재정담당관 조성제 과장과, 권재오 서기관, 이성용 사무관, 장건재, 박세일, 이윤정 주무관은 문체부 예산 업무를 총괄하며 '2027년도 정부안 편성 시, 약 7000억원 규모의 지출구조조정 사업을 발굴해 핵심사업 재원을 확보하고, 문화 재정혁신에 크게 기여했다. 연초부터 재정혁신 전담팀(TF)을 운영하며 소액 다건 사업과 중복사업을 정비하고, 다년도 예산사업을 확대했다. 체육진흥과 김기중 사무관은 신체활동 부족 문제가 심화하고 있는 유·청소년 대상 체육활동 지원 예산을 체육단체에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설계해 2026년도 추경예산 95억원을 확보하고, 약 4만 명의 유·청소년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문화산업정책과 나웅재 사무관은 콘텐츠 정책펀드의 투자 성과로 회수된 재원을 콘텐츠산업에 전면 재투자해 '예산편성-투자-회수-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또한, 국내 자본 위주로 운용되는 기존 정책펀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1200억원의 예산을 '글로벌 리그 펀드(해외 벤처 캐피탈 운용)'로 대체 투입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케이-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 촉진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광정책과 최계원 사무관은 기존의 선착순 방식의 관광기금 융자제도를 개편해 비수도권 지역 관광사업자에게 70%를 고정, 배정하도록 개선함으로써 관광산업의 불균형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제도개선에 앞장선 직원 11명 1600만원 포상 국민관광진흥과 이광윤 서기관과 이진미 주무관은 농어촌 인구감소 지역의 실질적인 여행수요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반값 여행 사업을 성공적으로 전국화했다. 시범사업 단계부터 여행 전에 지역화폐를 사전에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설계, 부정수급을 사전에 방지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게 했다. 아울러 청년층에게 인구감소 지역 여행경험을 제공하고 그들의 경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환급 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확대하고, 내년 정부안에는 국비 보조율을 현행 30%에서 50%로 상향 조정해 지자체 참여 문턱을 낮추었다. 예술정책과 김홍필 과장과 홍민재 서기관, 조운범 사무관, 현 디지털소통정책과 나형주 주무관은 전국의 순수 예술 청년 창작자 3천 명이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인별 연 900만 원을 지원하는 신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기존의 사업 수혜자 만족도 조사 중심의 성과평가를 극복하고 문화예술 분야 최초로 '증거기반 성과평가' 체계를 도입하고 있다. 이로써 지원받은 집단과 탈락한 비교 집단을 지역별, 장르별로 구성하고 이들에 대한 사전, 사후, 추적조사를 통해 사업 시행 전후의 창작활동과 소득 등의 변화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청년 창작자 지원사업의 객관적이고 실증적 효과분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예술인권리보호과 문지희 과장과 박종찬 사무관은 예술인 권리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조사 인력을 증원해 예술인 권리침해 사건에 신속 대응하고, 권리침해 유형별 전담 조사관을 지정하는 등 사건처리 절차를 개선, 월평균 권리침해 사건처리 건수를 2배 이상 늘렸다. 체육정책과 이승훈 과장과 안승연 사무관, 안승현 주무관은 공정성과 투명성 논란이 지속되던 대한축구협회 등 체육단체를 혁신하기 위해 '케이-축구 혁신위원회'의 운영을 지원하고 200명 이하에 불과했던 축구협회 회장 선거인단을 2만 명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는 '케이-축구' 혁신위원회 권고안 마련을 적극 뒷받침해 국민 신뢰 회복에 크게 기여했다. 최휘영 장관은 “이번 특별성과 포상은 관행적 업무에서 벗어나, 생성형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실질적인 국정 성과와 국민 체감 혜택을 창출한 공직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다각적인 행정혁신과 적극행정이 조직 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포상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03 15:35이도원 기자

문체부, 국악·관광 등 AI 데이터 5종 개방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인공지능(AI) 산업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문화 분야 인공지능·고가치 공공데이터 개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개방 사업에는 올해 국립국악원, 국립세종도서관,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정보원 4개 기관이 참여하며, 인공지능·고가치 공공데이터 5종을 개방한다. 해당 사업의 문체부 담당 부서는 기획조정실 지능정보화담당관이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선정한 '인공지능·고가치 공공데이터 톱(TOP) 100' 개방 사업의 일환으로서 문화·예술·체육·관광 등 문체부 소관 분야의 양질 데이터를 인공지능 친화 데이터로 재가공해 12월에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 국가중점데이터로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문체부는 내년까지 인공지능·고가치 데이터 총 12종을 지속적으로 발굴·개방해 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먼저 국립국악원은 국악 디지털 음원과 이미지 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가공해 개방한다. 장르, 악기, 장단, 표현 기법 등 국악 전문 정보와 문화적 맥락을 추가해 연구·교육은 물론 인공지능(AI) 기반 국악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국립세종도서관은 국내외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연구기관, 국제기구 등으로부터 수집한 정책 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개방한다. 개방할 수 있는 정책자료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질의응답 데이터 집합을 구축하고, 주요 정책·사회·경제 현안과 국정과제별 맞춤 정보도 함께 제공해 정책 정보 검색·분석과 인공지능 기반 정책 정보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는 국문·다국어 전국 관광 정보를 지속적으로 현행화하는 한편, 지역별·주제별 관광 영상 콘텐츠의 개방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여행·관광 플랫폼, 다국어 관광 안내, 관광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관광 서비스에서 공공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여 관광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한다. 한국문화정보원은 3차원 문화자원, 한국 복식, 전통 문양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학습하고 활용하기 적합한 형태로 구축해 개방한다. 전문가 검수를 통해 문화적 맥락과 역사적 사실의 신뢰성을 높이는 한편, 문화자원 간 의미와 관계 정보를 온톨로지 기반으로 구축해 인공지능이 한국문화의 의미와 맥락을 더욱 정확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엠시피(MCP) 기반 연계 방식을 최초로 도입한다. 최종 구축된 데이터를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할 때 엠시피(MCP) 연계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람이 찾아 쓰는 공공데이터'에서 '인공지능도 쉽게 연결해 활용하는 공공데이터'로 문화데이터의 개방·활용 체계를 전환할 계획이다. 엠시피는 인공지능 모델들이 외부 자료와 도구를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공통 통신 규칙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인공지능 시대에 인공지능·고가치 문화데이터를 개방해 콘텐츠 산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 콘텐츠 산업 전략의 핵심”이라며 “문체부는 도서 종합 정보, 박물관 유물 정보, 영화 정보 등 더욱 많은 문화 분야 고가치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개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9.03 10:31이도원 기자

문체부, 공연 1만원 할인권 22만장 2차 선착순 배포

올가을 관람할 수 있는 공연 1만원 할인권 22만장이 선착순으로 배포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온라인 예매처와 비수도권 문예회관을 통해 2차 공연 할인권을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예술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확보한 추가경정예산 41억원을 활용해 추진된다. 할인권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단위로 네이버예약, 놀(NOL), 예스24, 타임티켓, 티켓링크 등 5개 예매처에서 1인 2매씩 선착순 발급된다. 적용 분야는 연극, 뮤지컬, 서양음악(클래식), 한국음악(국악), 무용, 복합 장르이며 대중음악과 대중무용은 제외된다. 발급된 할인권은 해당 주차 내에 오는 11월30일 이전 관람 예정인 공연을 예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역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혜택도 지원한다. 비수도권(서울·경기·인천 제외) 공연에만 적용되는 전용 할인권을 4개 예매처에서 1인 2매 추가 발급하며, 디지털 취약계층(고령층·장애인·저소득층·농어민)과 초중고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비수도권 문예회관 기획공연 현장 발권 시 1매당 1만원을 직접 할인해 줄 방침이다.

2026.09.01 17:00진성우 기자

AI 시대 나만의 기준 설계부터 취향 체험까지…문체부, '2026 청년문화주간' 개막

청년들이 인문학적 사유와 취향을 공유하며 문화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 청년문화주간, 요즘 청년, 요즘 문화'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카페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사유의 깊이를 더하고 취향을 나누다'를 주제로, 청년의 삶과 현실을 문화적 시각에서 진단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4개 층으로 나뉘어 강연, 공연, 체험 공간으로 꾸려진다. 지하 1층에서는 김아영 출판사 무제 이사, 콘텐츠 창작자 한스, 스케치 코미디 채널 '띱'의 윤태용, 조승연 작가가 강연 및 포럼을 진행하며, 밴드 디어클라우드와 가수 김푸름, 오지은의 공연이 이어진다. 체험 및 교류를 위한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1층 '취향의 광장'에서는 문화 성향을 진단하는 '요즘 문화 레시피'와 '문화처방센터'를 선보이며, 2층 '연결의 라운지'에서는 청년 동아리 부스와 함께 정책 제안 창구인 '청년 소리의 정원'을 운영한다. 5층 '공유의 작업실'에서는 인문 가치 포럼과 연계한 소그룹 워크숍이 진행되며, 행사는 네이버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청년들이 이번 자리를 통해 자신만의 생각과 취향을 찾아 함께 문화를 만들어가는 값진 경험을 하길 기대"한다며 "청년이 문화를 즐기고, 문화 안에서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탄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01 16:50진성우 기자

문체부, 전국 96개 미술관·비엔날레 연계 '2026 대한민국 미술축제' 개최

전국 4대 비엔날레와 주요 아트페어, 96개 미술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미술 축제가 9월 한 달간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 '2026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광주·부산·제주·경기도자 비엔날레와 키아프 서울, 프리즈 서울 등 국내 대표 시각예술 행사를 아우르며, 전국 96개 국공립·사립 미술관이 함께 참여한다. 축제 기간 관람객 혜택과 연계 관광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국립현대미술관(서울·과천·덕수궁·청주)은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전관 무료 관람을 제공하며, 한국철도공사는 KTX 할인과 부산비엔날레 입장권 등을 결합한 '부산행 축제대전' 패키지를 선보인다. 전국 5개 권역(경기·충청·전라·경상·제주)에서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지역 비엔날레 및 작가 작업실을 탐방하는 '미술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 미술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인지도 확대를 위한 거점 행사도 병행한다. 지난 7월부터 인천·김포·김해국제공항에서 국내 작가 16명의 설치·미디어 작품 29점을 선보이는 특별전을 운영 중이며,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6일까지 해외 유수 미술관 큐레이터와 편집자 15명을 초청해 국내 작가 작업실과 비엔날레를 탐방하는 '2026 다이브 인투 코리안 아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미술을 만나는 계기이자, 세계가 한국미술을 찾아오는 관문"이라며 "미술축제를 계기로 미술이 '케이-컬처'의 다음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창작 지원부터 해외 진출까지 미술 생태계 전반의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01 16:30진성우 기자

문체부, '9월 독서의 달' 맞아 전국 1만여 건 문화 행사 개최

전국 1572개 기관이 참여하는 1만여 건의 대규모 독서문화 행사가 열리고 청년층 도서 구매 혜택이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국민이 일상 속에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도서관, 출판사 등과 협력해 전국 단위 독서문화 행사를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서문화진흥법에 따라 운영되는 연례 프로그램으로, 범국민 독서문화 캠페인 '책 읽는 대한민국' 및 지역서점 연계 프로그램과 결합해 운영된다. 전국 주요 도서관과 지자체는 '그냥 좋아서(書)'를 표어로 강연·전시·체험 행사를 연다. 국립중앙도서관의 김영민 작가 북토크, 국립세종도서관의 김애란 작가 강연을 비롯해 야외 도서관 운영(서울·대전·전북·제주), 안동 선성수상길 오디오북 산책, 공주 야외 감상화 그리기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이 진행된다. 민간 유통사도 동참해 교보문고의 '리딩플로우', 예스24의 '한밤의 독서모임', 출판문화협회의 문학 시리즈 전시 등이 이어진다. 올해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선정된 강원도 춘천시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김유정문학촌과 공지천 산책로 일대에서 '2026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행사를 개최한다. 개막식에서는 독서문화 진흥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제32회 독서문화상' 시상식이 열리며, 이주영 어린이문화연대 상임대표(대통령 표창)를 비롯해 총 22점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김포, 포항, 원주 등 역대 책의 도시에서도 자체 행사가 열린다. 독자 참여형 프로그램과 청년층 지원도 병행한다. 문학열차를 활용한 공주·춘천 '독서원정대'를 운영하고, '책력 인증'과 '책크인(스탬프 투어)' 참여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청년문화예술패스'의 도서 구매 한도를 연말까지 수도권은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비수도권은 4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청년층 독서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2026.09.01 11:25진성우 기자

최휘영 문체부 장관 "춤은 죄 아니다"…'오방가르드' 영업정지에 제도 개선 예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관객이 춤을 췄다는 이유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부산 라이브클럽 '오방가르드' 사태와 관련해 관련 규제를 손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장관은 31일 자신의 엑스(X) 계정에 입장문을 올리고 "춤은 음악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이자 인류의 보편적인 방식"이라며 "라이브 음악이 허용되어도 춤을 추는 행위가 아직도 금지인 곳이 있다니 참 많이 부끄럽다"고 적었다. 이어 "현행법 규정을 고치든, 새로운 '공연장' 개념을 만들든 하루빨리 답을 찾아 비정상적인 상황을 정상으로 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장관은 오방가르드를 두고 "부산 인디 음악계의 상징과 같은 곳"이라고 평가하며 "꿋꿋이, 그리고 묵묵히 인디 생태계를 지켜온 공연장들이 이렇게 상처를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 음악인들의 창작 열기가 관객들의 환호성과 몸짓으로 폭발할 수 있도록 풀뿌리 인디 환경부터 서둘러 챙기겠다"고 밝혔다. 2018년 부산 경성대·부경대 인근에 문을 연 '오방가르드'는 지역 인디 음악신의 주요 거점으로 자리 잡아왔다. 그러나 현행 식품위생법 위반에 따른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을 통보받고, 지난달 22일 공연을 끝으로 영업을 잠정 중단했다. 현행 식품위생법상 일반음식점 내 공연 자체는 가능하지만, 관객이 춤을 추는 행위는 금지된다. 관객의 춤과 노래를 모두 허용하는 공간은 유흥주점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반해 적발되면 1차 영업정지 2개월, 2차 3개월, 3차 적발 시에는 영업허가 취소 처분을 받는다. 이번 행정처분을 계기로 인디 음악계 전반에서는 소규모 라이브클럽과 공연장의 법적 지위를 현실에 맞게 재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핵심으로 한 국회 국민동의청원도 현재 진행 중이다.

2026.08.31 18:01진성우 기자

문체부, 하반기 '반값 여행' 참여 지역 9곳 추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랑 휴가지원(이하 반값 여행)' 사업의 가을 시즌 참여 지역 9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롭게 참여하는 지역은 ▲강원 화천군 ▲경남 고성군 ▲산청군 ▲함양군 ▲경북 안동시 ▲영천시 ▲충남 서천군 ▲태안군 ▲전남광주 장흥군이다. 이 사업은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을 방문한 국민에게 여행경비 절반을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환급(개인 최대 10만원, 청년 14만원)해주는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16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상반기 16개 지역 '반값 여행'의 소비·관광 효과를 분석한 결과 6월까지 환급 예산 52억원이 투입됐고, 지역 내 소비액은 최소 162억원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환급 대비 최소 3.1배의 소비 창출 효과다. 소비 항목은 식음료 45.5%, 숙박 32.2%, 쇼핑·특산품 10.2%, 관광·체험 6.3% 등 특정 업종에 편중되지 않고 고르게 나타났으며, 이용자의 76.4%가 환급을 예상하고 소비를 확대했다고 설문을 통해 답했다. 또한 분석에 따르면 새로운 지역여행 수요도 만들어졌다. '반값 여행'을 계기로 이용자의 31.2%는 계획에 없는 여행을 하고, 50.0%는 반값 여행 지역으로 여행지를 바꾸는 등 반값 여행지에서 81.2%의 여행 수요가 창출됐다. 또한 이용자의 56.3%는 '반값 여행'을 계기로 해당 지역을 처음 방문한 것으로 조사돼 생활 인구 창출 효과도 입증됐다는 것이 문체부 측 설명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러한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참여 지역을 공모해 가을부터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할 9개 지역을 선정했다. 이 지역들은 사전 준비를 거쳐 8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반값 여행'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상반기에 '반값 여행'을 추진했던 16개 지역 중 밀양시, 거창군, 완도군, 영광군 등 일부 지역은 추가로 예산을 편성해 하반기에도 '반값 여행'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반값 여행은 국민의 여행비 부담을 덜어주고, 인구감소지역의 새로운 방문객과 생활 인구를 만들어주는 효과적인 사업”이라며 “상반기 16개 지역에서 확인된 국민의 뜨거운 호응이 가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8.27 08:45이도원 기자

자녀와의 게임 소통 지원…게임문화재단, 전국 학교·기관 대상 교육 신청 접수

올바른 게임 이용 습관 형성과 부모·자녀 간 건강한 디지털 소통을 배울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은 '2026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하반기 참가 기관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호자가 게임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녀 성장 단계에 맞춘 지도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하반기에는 기존 학부모(일반성인) 중심에서 유아 부모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한 데 이어,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맞춘 커리큘럼을 강화한다. 학부모(일반성인)를 대상으로는 ▲게임을 활용한 부모·자녀 소통 ▲건전한 게임 이용 지도 ▲게임의 교육적 활용 ▲게임 관련 진로 이해 ▲AI·에듀테크 등 변화하는 게임문화 이해 등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된다. 유아 부모 대상 교육에서는 유아 발달 특성을 고려한 게임 이해와 이용 지도, 놀이를 활용한 게임 이해 교육, 교보재를 활용한 부모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체험형 교육에서는 디지털 게임과 보드게임을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습형 교육에서는 자녀 게임이용지도 가이드 활용 방법을 안내한다. 교육 참여자는 필요에 따라 부모-자녀 관계 개선과 게임 이용 지도에 대한 상담 프로그램도 연계받을 수 있다. 교육은 전국의 기관·단체·학교·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지도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게임문화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협의를 거쳐 확정된다. 유병한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보호자가 새로운 게임 문화를 이해하고 자녀와 소통할 수 있도록 AI 관련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보호자가 게임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강한 게임 이용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6.08.24 14:50진성우 기자

문체부, 9월 인천 강화·강원 철원서 '디엠지 평화 페스타' 개최

분단의 상징이었던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을 생태와 치유의 관광 명소로 잇는 대규모 평화 축제가 올가을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과 함께 다음달 '디엠지 평화 페스타'를 순차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별 지자체 단위로 분절됐던 접경지역 관광자원을 자연·생태, 주민의 삶, 성찰·치유 등 3가지 공통 주제로 엮어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다음달 12~13일 강화군에서 시작해 26~27일 철원군으로 이어진다. 강화군에서는 화개 전망대 일출 명상·요가, 철책 길 자연 소리 채집, 실향민 문화 체험 등을 진행하며 9월 한 달간 '비무장지대 방문의 달'을 함께 운영한다. 철원군에서는 미디어 아트 연계 공연, 소이산 체류형 배낭여행과 함께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비엠더블유(BMW)와 협업한 안보 거점 모터바이크 라이딩 투어를 선보인다. BMW 라이딩 투어는 축제 종료 후에도 10월 '비무장지대 방문의 달'과 연계해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과 사전 접수 안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동진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올가을 바쁜 일상을 벗어나 비무장지대에서 자연과 삶, 자신을 성찰하는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8.24 14:20진성우 기자

문체부, '국민의 멜로디: 징글 공모전' 수상작 38편 선정…총 1454편 접수

국민이 직접 작곡한 멜로디가 대한민국 정부의 주요 정책홍보 영상을 대표하는 공식 음원으로 쓰인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국민소통실은 24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정책홍보 영상 콘텐츠에 활용할 '국민의 멜로디: 징글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38편을 선정·발표했다. 지난 6월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10대부터 7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총 1454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문체부는 광고음악 및 정부 디지털 소통 전문가 심사를 거쳐 상위 8편을 추린 뒤, 9923명이 참여한 대국민 투표(8월 3~19일) 결과를 30% 반영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대상은 가야금·해금·판소리 등 전통 국악 요소와 피아노·현악기를 조화롭게 구성한 김정민 씨의 '국민이 주인인 나라'가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상(500만원) 1편, 최우수상(각 200만원) 2편, 우수상(각 50만원) 5편, 장려상(각 3만원) 30편 등 총 124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문체부는 전문 편곡 작업을 거쳐 완성된 징글을 모든 정부 부처의 정책홍보 영상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2026.08.24 14:10진성우 기자

문체부, '우리동네 프로젝트' 브랜드 이미지 공모전 수상작 7건 선정

수도권 중심의 우수 공연·전시를 지역으로 확산하고 고유 문화자산을 발굴하기 위한 '우리동네 프로젝트'의 대표 브랜드 이미지가 국민 참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우리동네 이게 오네, 우리동네 이게 있네(이하 우리동네 프로젝트)'의 브랜드 이미지(BI) 공모전 수상작 7건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24일까지 접수된 총 118건의 작품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10건 선정)와 국민 온라인 투표(2937명 참여)를 거쳐 최종 결과를 확정했다. 최우수상은 온라인 투표에서 1797표를 얻은 유광 씨의 작품이 차지했다. 해당 작품은 문화예술이 지역을 찾아오는 설렘을 '화살표' 기호와 하늘·노란색으로 시각화한 '이게 오네'와, 숨은 문화자산을 발굴하는 기쁨을 '돋보기' 기호와 초록·노란색으로 담아낸 '이게 있네'로 구성됐다. 우수상에는 공동체의 즐거움을 망원경과 리본으로 표현한 허민 씨의 작품(1228표), 두 사업을 길의 형태로 일체화한 김용진 씨의 작품(1133표)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장려상에는 손미영 씨(886표), 김형수 씨(844표), 최지현 씨(788표), 최창민 씨(660표)의 작품 4건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문체부는 선정된 수상작을 토대로 프로젝트의 최종 공식 BI를 개발하고, 활용 지침을 마련해 오는 9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국공립·민간 문화예술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2026.08.24 14:00진성우 기자

문체부, 부산서 '2026 글로벌 도핑 방지 청소년 캠프' 개최

아시아 7개국의 차세대 스포츠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정한 스포츠 가치를 공유하고 도핑 방지 문화를 체득하는 교류의 장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부산광역시와 함께 '2026 글로벌 도핑 방지 청소년 캠프'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의 성공을 기념하고 공정 경쟁의 가치를 미래세대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프에는 한국을 비롯해 부탄, 캄보디아, 라오스, 몰디브, 스리랑카, 쿠웨이트 등 아시아 7개국에서 펜싱·수영·육상 등 다양한 종목의 청소년 선수와 지도자 6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이동형 도핑관리실 견학을 통한 검사 절차 실습, 도핑 방지 쇼츠 영상 제작, 부산 관광 및 K-팝 댄스 체험 등 다채로운 교육·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2일에는 원윤종(봅슬레이), 험프리 카양게(럭비), 김동현(장애인역도/봅슬레이), 서정화(모굴스키) 등 전·현직 국가대표 및 국제기구 선수 위원들이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와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체부는 캠프 마지막 날 참가 선수들을 '클린 스포츠 서포터스'로 위촉해 본국과 소속 학교에서 도핑 방지 가치를 전파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강대금 문체부 체육협력관은 "이번 캠프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린 부산총회의 성공적인 유산을 이어가는 중요한 행사"라며 "문체부는 미래의 주역인 학생 선수들이 공정한 경쟁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며, 나아가 전 세계에 깨끗한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는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19 11:50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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