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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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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SFTS 집단발생 역학조사 중…의료기관 내 2차 감염

청주 소재 의료기관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집단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1일 질병관리청은 최근 의료기관 내 SFTS 환자를 심폐소생술 하는 과정에서 7명의 의료진이 환자의 혈액 및 체액에 노출돼 2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역학조사 및 접촉자 관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FTS 지표환자(69세, 여)는 6월2일부터 발열 등 증상으로 6월4일 보은 소재 병원에 입원 후, 6월5일 청주 소재 종합병원으로 전원 됐으며, 6월9일 발열 및 범혈구감소증 등 증상 악화로 청주 소재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환자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중환자실에서 심폐소생술 받던 중 6월11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 당시 심폐소생술에 참여한 의료진 중 9명은 6월17일부터 20일까지 발열, 두통, 근육통,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SFTS 확인진단검사 결과 7명이 양성으로 확인되어 관할 보건소에 신고됐다. 7명 전원 증상이 소실된 상태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기관 내 삽관, 객담 흡입, 인공호흡기 적용, 심폐소생술 등의 처치 과정에서 의료진이 혈액 및 체액에 노출됐으며, 장시간 처치가 이루어짐에 따라 의료진의 노출 범위가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청은 SFTS 환자의 혈액‧체액에 직접 노출된 의료진과 장례지도사, 간접적으로 혈액‧체액에 노출 위험성이 있는 시‧공간적 노출자(의료진, 가족)를 대상으로 최대잠복기(14일)의 2배인 28일 동안 증상 발생을 추적관찰 중이다. 한편 SFTS는 주로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지만, 고농도의 SFTS 바이러스를 배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증환자·사망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혈액 및 체액에 노출될 경우 비말을 통해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SFTS 사람 간 2차 감염자는 총 35명(의료종사자는 34명, 장례지도사는 1명)이며, 이중 2025년에 8명의 2차 감염자가 발생했는데 1명은 강원도 소재 의료기관에서 SFTS 환자 치료 중 주사침 찔림이 원인으로 확인됐다. 2차 감염된 의료종사자의 대부분은 SFTS 환자에게 고위험 시술(심폐소생술, 기관삽관, 기관 흡인술 등)을 하는 과정에서 감염됨에 따라, 반드시 개인보호구 착용(N95 마스크, 고글 또는 안면보호구, 전신 가운, 이중 장갑) 등으로 환자의 분비물과 접촉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집단발생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된 노출자는 추적관찰 기간 동안 증상 발생 시 보건소에 즉시 연락해달라”며 “이번 사례를 통해 의료기관 내 2차 감염 위험성을 재확인하게 된 만큼 SFTS 환자 진료‧치료 시 개인보호구 착용 등 의료종사자 감염관리를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SFTS는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므로, 긴 옷, 모자, 양말 등을 착용해 노출 부위를 줄이고 기피제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2025.07.01 16:56조민규

현대백화점, 청주에 '커넥트현대' 문 연다…무신사·이케아 등 입점

현대백화점은 자사 뉴 리테일 모델인 '커넥트현대'가 충북 청주시에 문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들어서는 커넥트현대 청주는 놀이와 체험 콘텐츠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프리오픈 행사를 진행한 뒤 27일 공식 오픈한다. 커넥트현대 청주 정재훈 점장은 “커넥트현대 청주가 오픈하는 가경동 상권은 청주 고속터미널 복합 개발을 통해 청주의 신도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커넥트현대 청주를 즐길거리와 놀거리가 넘쳐나는 가장 힙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커넥트현대 청주는 지상 광장과 연결된 정문이 있는 GF(Ground Floor)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층 규모다. 최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는 물론 청주의 특색을 살린 로컬 콘텐츠 등 180여 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지역 최초 브랜드 ▲MZ타깃 문화·체험형 공간 ▲청주 로컬 콘텐츠 등 각 층별로 특색 있는 공간과 브랜드를 배치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과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커넥트현대 청주는 지역 내 최초 브랜드를 다수 유치했다. 대표적으로 패션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청주 지역에 첫 매장을 열고, 스웨덴 대표 가구 브랜드 '이케아' 팝업스토어와 일본의 가구·생활용품 브랜드 '니토리' 공식 매장 등 실용적인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문을 연다. 또 젠지(Gen-Z)들의 패션 편집숍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서울 한남동의 '하입투케이'(hype2k)와 에스프레소 마니아들에게 핫한 서울 성수동의 카페 '프롤라', 서울 연희동 DIY 굿즈샵 '옵젵상가' 등 MZ세대 성지로 부상한 매장들이 충청 지역 1호점을 연다. 이와 함께 '마뗑킴',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커버낫' 등 MZ세대 인기 K패션 브랜드와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클린 뷰티 편집숍 '비클린' 등도 함께 연다.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강화했다. 오픈을 기념해 1층부터 4층까지 프랑스 유명 아티스트 필립 캐서린의 아트 프로젝트 '미스터 핑크'(Mr.Pink)를 선보인다. 3층에는 총 1천652㎡(약 500평) 규모의 면적을 할애해 지역 최초 IP 전문 공간 '컬처&마니아'를 배치했다. 청주 로컬 콘텐츠도 강화했다. 충정 지역의 유명 빵집을 한 공간에 담은 '빵빵로드'에 ▲에버렛 ▲조은가제빵소 ▲로로디 ▲동봉 ▲로라네 방앗간 ▲노마드오븐 ▲듀레 베이커리 ▲우소빵 등 8개 로컬 베이커리가 입점했다. 차별화된 서비스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HEYDI)'는 커넥스현대 청주에서 첫 내국인 대상 서비스를 개시해 점포 내 브랜드, 레스토랑, 이벤트 등 수많은 정보를 생성형 AI가 고객 취향에 맞춰 큐레이션해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커넥트현대 청주가 들어서는 청주 고속터미널은 대전·충남·세종은 물론,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와 인접해 충청권 전역에서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다”며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위치한 복대동 상권과 함께 대표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5.06.23 10:53김민아

어글리밤, 청주서 '브랜드의 밤' 강연 행사 연다

로컬크리에이터 어글리밤(대표 전혜원)이 이달 17일 청주시 런디스타운에서 '브랜드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모든 게 처음인 브랜드의 무기들'의 저자이자, 디즈니코리아 시니어 브랜드마케터 겸 GFFG 노티드 마케팅 총괄 출신의 초인 마케팅랩 윤진호 디렉터가 함께한다. 1부는 '시작하는 브랜드의 5가지 성공 원칙'이라는 윤진호 저자의 특별강의로 시작된다. 2부는 크리에이터 어글리밤과 윤 저자가 함께하는 '사람과 돈이 모이는 브랜드 이야기'라는 주제로 이어진다. 또 청주시 소재의 소상공인의 경우, 자사의 제품을 협찬할 경우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금번 행사에 함께하는 청주 로컬브랜드는 ▲미코 ▲풍류당 ▲화춘가든 ▲VW GROUP ▲조브라운 ▲손복성돼지갈비 등이 있다. 아울러 현장에 참여한 모든 참석자들은 현대경제연구원의 크리에이티브TV 무료이용권, 디지털 필기앱 플렉슬 안드로이드 평생이용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플렉슬 이재선 팀장은 “청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플렉슬이 추구해온 '지역에서 시작된 사용자 중심 기술'이라는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며 “카이스트와 MOU를 체결하고 공식 서비스를 제공 중이기도 한 만큼, 앞으로도 로컬 커뮤니티와 교육기관과의 접점을 넓히며 더 많은 학습자에게 편리한 필기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전혜원 크리에이터는 "지난해 개최된 DMBF 2024 컨퍼런스에서 함께 연사진으로 단상에 올랐던 윤진호 연사, 박윤찬 디렉터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충청도는 아직 마케팅과 브랜딩이라는 개념이 생소하다. 더욱 많은 직업군과 기업들이 청주와 함께할 수 있도록, 스몰브랜드에게 활기를 불어넣는 정기교육과 네트워킹을 열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6.16 20:38백봉삼

청주시, 지역 맞춤형 일회용컵 회수·보상제 본격 시행

환경부는 17일부터 청주시 관내 스타벅스 매장 28곳에서 '지역 맞춤형 일회용컵 회수·보상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스타벅스코리아·청주시는 지난 4월 체결한 '일회용컵 회수·보상을 위한 자발적 협약' 내용을 토대로 보상(리워드) 체계 개편과 일회용컵 회수·재활용 체계 구축 등 제도 시행을 위한 세부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회수·보상제 시행에 따라, 청주 시내 스타벅스 매장 28곳에서 음료를 구매한 고객이 세척된 일회용컵 5개를 반납하면 '에코별(스타벅스 친환경 구매자 보상 포인트)' 1개를 받을 수 있다. 에코별은 전국 스타벅스 지점에서 제공하는 '별 등급 시스템'과 동일하게 스타벅스 음료 등을 교환할 수 있다. 에코별 2개로 음료 용량을 늘리거나 에코별 8개로 일부 음료 1잔을 교환(별 5개 적립 그린 등급)하거나 에코별 12개로 모든 음료를 교환(별 30개 적립 골드 등급)할 수 있다. 소비자가 반납한 일회용컵은 수거·운반업체가 재활용업체로 이송해 이불솜·베개·자동차 내장재 등의 원료가 되는 단섬유로 순환이용된다. 환경부·스타벅스코리아·청주시는 각 기관이 보유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이번 지역 맞춤형 일회용컵 회수·보상제 시행을 알리고 일회용컵 반납 등 이행 현황을 비롯해 고객의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올해 3월부터 청주시를 비롯해 강릉시·에버랜드(용인시)·서울랜드(과천시)에서 각각 협약을 맺고 '지역 맞춤형 일회용컵감량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김고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이번 지역 맞춤형 일회용컵 회수·보상제는 스타벅스의 보상(리워드) 제도와 청주시의 자원순환체계를 결합한 체계”라며 “다른 지역에서도 도입 가능한 선도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6 17:06주문정

빔모빌리티, 청주 신흥고에서 '빔 안전주행 아카데미' 진행

빔모빌리티가 충청북도교통연수원과 청주 신흥고등학교에서 '빔 안전주행 아카데미'를 개최,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동킥보드 안전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퍼스널 모빌리티(PM)의 이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올바른 이용 습관을 갖고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충청북도교통연수원과 빔모빌리티는 실제 주행에 앞서 안전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빔 안전주행 아카데미'는 이론 수업뿐만 아니라 직접 전동킥보드를 타보며 배운 내용을 실습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에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 250명이 참여했으며, 주행 실습에 앞서 진행된 이론 교육에서는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법규, 헬멧 착용의 중요성, 사고 예방법 등 꼭 알아야 할 전동킥보드 이용 수칙이 소개됐다. 실습 시간 동안, 학생들은 조를 나눠 전동킥보드를 직접 운전하며, 직선, 곡선, 지그재그 등 다양한 주행 코스를 체험했다. 모든 교육은 빔모빌리티 소속 전문 강사와 실습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됐으며, 헬멧을 포함한 실습 장비도 충분히 마련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빔모빌리티 관계자는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퍼스널 모빌리티를 처음 접하는 청소년들이 초기에 올바른 이용 습관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직접 만나 올바른 주행 습관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빔 안전주행 아카데미'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빔모빌리티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빔 안전주행 아카데미'를 통해 시민 대상 PM 안전교육을 정기 운영하고 있으며, 지자체 및 유관 기관과 협력해 주차질서 개선과 안전한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 문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06.04 12:49류승현

행안부, 대선 하루 앞두고 현장 점검…"개표 순간까지 총력"

행정안전부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전날인 2일 최종 점검에 나섰다. 이날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충청북도 청주시를 방문해 선거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복대 제1동 제1투표소를 방문한 고기동 직무대행은 전반적인 투표 준비 상황과 함께 투표용지 보관 대책, 투표 용구, 관할 선관위·경찰·소방과의 협조 체계 등을 확인했다. 특히 유권자의 원활한 투표를 돕기 위한 장애인 투표 편의시설, 투표함·기표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고기동 직무대행은 "차질 없는 투표 진행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권자인 국민이 소중한 권리를 불편함 없이 행사할 수 있도록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6.02 17:31한정호

커피전문점 맞춤형 일회용컵 회수·보상 체계 청주에서 첫발

환경부는 청주시·스타벅스코리아와 10일 청주시 관내 스타벅스 매장(청주분평DT점)에서 '맞춤형 일회용컵 회수·보상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회용컵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배출하는 업종인 커피전문점과 일회용컵 재활용 촉진 방안을 마련한 첫 번째 사례다. 환경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일회용컵 감량과 재활용 촉진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민간기업·지자체 등과 현장 수용성을 높인 맞춤형 제도 시행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일회용컵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올해 5월 중으로 청주시 스타벅스 전체 매장(28곳)에서 일회용컵 회수·보상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플라스틱(페트) 재질 일회용컵 회수를 위해 고객이 청주 시내 28곳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회용컵 5개를 반납하면, 자체 포인트(에코별) 한 개를 지급하는 보상제도를 실시한다. 고객은 스타벅스 포인트(에코별) 12개를 모을 경우 원하는 음료 1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청주시는 커피 매장에 회수·보관된 일회용컵을 정기적으로 별도 수거한 후 재활용업체로 이송해 버려지는 일회용컵이 없도록 관리한다. 환경부는 일회용컵 자원순환 체계가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청주시·스타벅스와 함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홍보 등 행정적 지원에 역량을 집중한다. 환경부는 최근 주요 커피전문점 가맹(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사용하는 일회용컵은 매년 증가해 연간 21억 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이번에 마련된 일회용컵 회수·재활용을 위한 맞춤형 체계는 타 지역에도 도입하기 쉬운 본보기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일회용컵이 더 이상 환경의 골칫거리가 아니라, 자원순환의 효자로 탈바꿈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10 15:48주문정

스타벅스, 업계 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

스타벅스가 업계에서 가장 높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4일 발표한 '음식점 위생 등급 지정 현황'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전체 2천9개 매장 중 97%에 해당하는 1천945개 매장이 위생 등급제 인증을 받았다. 이 중에 99.2% 비중을 차지하는 1천930개 매장이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했다. 회사에 따르면 신규 개점 등의 이유로 위생등급제 인증을 받지 않은 매장들도 현재 인증 획득 절차를 밟고 있으며, 전체 매장이 인증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약처에서 소비자의 안전한 선택을 돕고 국내 외식 업계의 전반적인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행했으며,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개의 등급을 부여한다. 회사는 지난 2019년 청주오송점이 '매우 우수' 등급을 최초 획득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전사 차원에서 위생등급제 인증 획득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 관리 체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 말했다.

2025.02.24 14:53류승현

HD현대, 2030년까지 중저압차단기 생산능력 2배 늘린다

HD현대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 HD현대일렉트릭이 중저압차단기 스마트팩토리 설립을 통해 배전기기 부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HD현대는 3일 청주센트럴밸리에 위치한 신공장 부지에서 중저압차단기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과 권오갑 HD현대 회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공하는 신공장은 최신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팩토리로 지어져 오는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생산라인과 물류를 자동화하고, 수요예측부터 자재, 완성품 입출고 관리 등 AI 기반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를 통해 제조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AI 기술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증설로 전력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전력 인프라 투자는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발전소에서 송전된 전력을 수요지에 배분·공급해주는 배전기기 시장이 전력기기에 이어 차세대 핵심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저압차단기는 송전된 전력을 배분·공급하는 배전기기 중 하나로, 전력 부하 발생 시 추가 전력 유입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신공장 설립을 통해 2030년까지 중저압차단기 생산능력을 현재 두 배 수준인 1천300만 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완공되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권오갑 회장은 “신공장은 첨단기술과 자동화시스템이 융합된 세계 최고 수준의 배전기기 생산기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청주 지역 내 양질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HD현대일렉트릭이 미래 먹거리인 기술집약형 스마트팩토리 신공장을 우리 지역에 건설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신공장이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사항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일렉트릭은 국내외 변압기 공장 증설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미국 앨라배마에서 북미 생산 법인의 변압기 전문 보관장 준공식을 가졌으며, 울산에 위치한 HD현대일렉트릭 변압기 공장 레이아웃 변경과 철심 공장 신축도 진행하고 있다.

2024.09.03 11:20류은주

충남 서천·부여, 충북 청주·증평 국도 21km 개통

충남 서천·부여와 충북 청주·증평 국도 3개 구간 21km가 24일부터 순차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일반국도 21호선·29호선과 36호선의 확장·개량·신설 사업을 마무리하고 각각 24일 낮 12시와 25일 낮 12시에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국도 3개 구간 개통으로 충남 서천군 관광지 상습정체를 완화(국도 21, 29호선)하고 충남 부여군 내 구불구불한 도로의 안전성을 개선(국도 29호선)하는 한편, 충북 청주시와 증평군(국도 36호선)을 고속으로 잇게 됐다고 전했다. 24일 개통하는 노선은 충남 서천 마서면 송내리~화양면 옥포리 8.1km(국도 21, 29호선) 구간과 충남 부여 임천면 비정리~만사리 2.6km(국도 29호선) 구간이고 25일 개통하는 노선은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증평군 도안면 10.5km(국도 36호선) 구간이다. 개통을 앞둔 3개 사업은 2017년 공사에 착수해 2천820억원을 투입해 총 7년 여의 사업 기간이 소요됐다. 국도21·29호선 개통으로 충남 서천군 내 철새 도래지인 금강하구둑·국립생태원 등의 관광수요로 인해 발생하던 교통 정체가 다소 해소되고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지역 간 접근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기존에 선형이 불량하고 협소했던 부여군 임천면 비정리에서 만사리 구간은 시설개량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습 지정체 구간인 충북 증평군 시가지 구간(국도 36호선)은 충청내륙 고속화 신설사업 완료로 인해 교통체증이 개선돼 통행시간이 19분에서 7분으로 12분 단축될 전망이다. 오수영 국토부 도로건설과장은 “앞으로도 도로 지정체 해소와 안전성 개선이 필요한 지역 도로망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22 11:00주문정

전기차 급속 충선소 '워터 버거킹 청주분평DT' 오픈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식음료(F&B) 브랜드와 협업한 전기차 급속 충전소를 충북 청주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워터는 충북 청주 소재 '버거킹 청주분평DT점'과 진입·진출로와 주차장을 공유하는 워터 버거킹 청주분평DT를 12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한 워터 버거킹 청주분평DT는 급속 충전기 2대(각각 200kW 양팔형, 총 4대 차량 동시 충전 가능)를 설치해 운영한다. 전기차 차종이나 배터리 상태에 따라 완전히 충전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조금씩 다르지만, 통상적으로 워터의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배터리 잔량이 20%인 상태에서 충전을 시작해도 20~3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워터는 충전소 이용자들이 전기차 충전을 기다리는 동안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향후 버거킹 등 다양한 리테일 브랜드와 협업한 전기차 급속 충전소를 선보일 계획이다. 버거킹 청주분평DT점은 국내 버거킹 운영사 비케이알(BKR)이 직접 운영하는 전략 매장으로, 매장 인근 분평지구는 청주시가 주도하는 개발사업을 통해 생활권이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는 지역이다. 청주역・오송역을 중심으로 반도체 공장 등 신규 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며, 제3순환로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국도 17호선 등 광역도로 접근이 용이하다. 워터 버거킹 청주분평DT는 청주 남부권의 유동인구 증가에 대비해 주거공간과 생활시설이 만나는 입지에 자리했다. 또 워터의 시그니처 건축물인 목재 캐노피를 설치해 전기차 이용자가 충전소 위치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였다. 워터 전기차 충전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는 "전기차 운전자가 커넥터를 연결하고 식사를 마친 뒤, 차에 돌아올 때면 배터리가 가득 차 있을 것"이라며 "전기차 이용자들이 급속 충전 인프라를 더 편리하게 이용하고 워터의 간결한 충전 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2 17:43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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