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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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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빚쟁이 된 중학생 10대 도박의 늪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오늘은 학생들 사이에서 조용히 퍼져 있던 도박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난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해요. 최근 한 달 사이 무려 806명의 친구들이 용기를 내어 자신의 도박 사실을 스스로 털어놨다고 하는데요, 전달인 294건과 비교하면 최근 한 달간 512건으로 거의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라고 해요. 숫자만 보면 놀랄 수 있지만, 사실 이 급증에는 반가운 배경이 숨어있었어요. 바로 '혼내지 않고 도와주기'로 방향을 바꾼 프로젝트가 시작된 거였는데요, 처벌보다 지원을 택하자 그동안 숨기고 있던 친구들이 하나둘 스스로 손을 들기 시작한 거예요. AI패널들이 분석한 결과 도박에 빠지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스마트폰과 친구 따라하기였고, 그 뒤로 돈 문제와 마음의 병도 영향을 미쳤다고 해요. 그래서 전문가들도 입을 모아 "혼내는 것보다 도와주는 게 훨씬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답니다. 혼내는 건 쉽지만 진짜 도움을 주는 건 어려운 일인 만큼, 우리 모두가 따뜻한 손을 내밀어준다면 친구들이 다시 웃을 수 있는 날이 더 빨리 올 거예요. 더 자세한 내용은 카드뉴스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4faa42cb.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7.21 18:26AMEET

청소년, SNS만 해로울까..."AI챗봇 중동적 설계 보호책도 필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SNS의 중독적 알고리즘 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AI 챗봇의 중독 유발 설계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국회입법조사처는 기존 유해 콘텐츠 차단 중심의 사후 규제를 넘어, 정서적 의존을 유발하는 AI 챗봇의 설계 구조 자체를 규율해야 한다는 내용의 입법활동 지원 보고서를 발간했다. AI 챗봇과 정서적 관계 깊어지는 아동청소년 AI 챗봇은 대화 맥락과 선호를 기억하며,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공감과 격려를 건넨다. 피로감이나 불편함을 표현하지 않고 언제든 즉시 응답해 뛰어난 접근성과 반응성을 보여준다. 챗봇을 두고 '동반자형 AI'라는 표현까지 나오는 이유다. 문제는 이런 챗봇의 특성이 이용자의 체류 시간과 재접속을 늘리려는 기업의 수익 중심 설계와 결합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화를 지속시키기 위한 반복 질문이나 푸시 알림 등이 이용자의 중독적 이용을 유도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아동청소년은 자기통제력과 비판적 사고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이같은 설계에 더욱 취약할 수 있다. 입법조사처는 “제타, 크랙, 바베챗 등 캐릭터 기반 AI 대화 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캐릭터와 세계관, 관계를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친밀감을 쌓도록 설계돼 정서적 몰입을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정서적 의존에서 시작해 인지적 왜곡, 사회적 고립, 안전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챗봇의 무조건적인 동조와 공감에 익숙해질 경우 현실 인간관계가 줄어들고, 유해정보 수용이나 위험 행동 모방,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지난 4월 만 14세 이상 청소년 330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4.4%가 AI 챗봇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75.3%는 챗봇의 답변을 실제 행동에 옮겼거나 진지하게 고려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아동청소년 대상 챗봇, 해외서는 규제 흐름 해외에서는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AI 챗봇 규제가 본격화되고 있다. 예컨대 미국에서는 연령 확인과 AI 챗봇 고지, 미성년자 대상 성적 및 폭력적 대화 금지 등을 사업자 의무로 규정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올해부터 인공지능 컴패니언 챗봇 규제법을 시행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인공지능법을 통해 미성년자의 취약성을 악용하는 AI를 금지하고, 디지털서비스법(DSA)에 따라 추천시스템 개선과 참여 유도 기능 제거 등 '설계에 의한 안전' 원칙을 강화하고 있다. 캐나다도 챗봇 서비스를 소셜미디어와 별도 규제 대상으로 두고 안전설계와 위험관리계획 공개 의무를 부과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국내 법제는 AI 챗봇의 구조적 위험을 반영하지 않는다. 현행 정보통신망법과 청소년보호법은 게시물이나 유해매체물의 삭제와 차단 등 사후 대응을 중심으로 한다. 일대일 대화 형태 서비스를 사후 규제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기본법도 생성형 AI 결과물 표시와 고영향 AI의 위험관리 의무를 규정하고 있지만 신체, 안전, 기본권에 대한 직접적 영향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 정서적 의존이나 중독성 알고리즘 같은 비가시적 위험은 규율하기 어렵다. 청소년 보호정책, 성인물-도박에서 AI로 넓혀야 국회입법조사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중독과 과몰입을 유발하는 AI 서비스의 설계 요소를 식별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무한 스크롤과 자동 재생, 감정적 취약성을 이용한 참여 유도, 심야 푸시 알림 등을 제한하고 사업자 규모와 서비스 위험 수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특히 사업자에 안전설계와 위험관리 의무를 부과하고, 위험평가 결과를 공개하거나 의무 이행 여부를 감사받도록 하는 제도도 필요하다고 봤다. AI 챗봇이 인간이나 전문가로 오인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AI라는 점을 알리고 자해나 성적 착취 관련 대화가 탐지되면 경고 문구를 표시하거나 상담기관 및 보호자와 연계하는 안전장치도 제안됐다. 아울러 청소년보호정책 대상을 전통적인 성인물과 사행성 콘텐츠에서 AI 추천 알고리즘, 중독적 설계 등 새로운 디지털 위험요인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입법조사처는 “AI 챗봇의 위험은 단순한 유해 콘텐츠가 아니라 이용자와의 관계 형성 과정에서 의존을 유도하는 구조적 위험에 있다”며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안전설계와 연령 확인, 위기대화 대응, 보호자 교육을 포함한 통합적인 아동·청소년 보호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6.07.21 14:29박수형 기자

빚쟁이 된 중학생...10대 도박 늪, 징계 대신 '치료 연결망' 깔아야 산다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우리 아이들의 교실 풍경이 심상치 않다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친구들과 게임을 즐기던 아이들이 이제는 스마트폰 속 도박판에서 수천만 원의 빚을 지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오고 있죠. 실제로 2026년 7월 현재, 우리 사회의 10대 도박 문제는 일시적인 일탈의 수준을 넘어선 상태입니다. 이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관점을 가진 인공지능 패널들이 모여 머리를 맞댔습니다. 법률적 원칙을 중요시하는 GPT 패널은 소년법의 관점에서, 인간의 마음과 중독의 원리를 분석하는 제미나이 패널은 심리학과 정신건강의 관점에서, 그리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클로드 패널은 정책과 복지의 관점을 맡아 열띤 논의를 이어갔는데요. 이들은 과연 우리 아이들을 빚의 늪에서 건져낼 어떤 해결책을 찾아냈을까요? 단순히 벌을 주는 것이 정답일지, 아니면 아픈 아이를 치료하는 마음으로 다가가야 할지 그 깊숙한 논점의 변화를 기자가 직접 따라가 봤습니다. 징계라는 회피 대신 선처라는 마중물을 부어야 숨은 아이들이 돌아옵니다 먼저 우리 패널들이 주목한 데이터는 놀라울 만큼 선명했습니다. 2026년 5월부터 시작된 경찰청의 청소년 사이버 도박 자진신고제 운영 결과, 불과 두 달 만에 806건의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특히 최근 한 달 사이에만 512건이 쏟아지며 이전 달보다 무려 74%나 급증했다는 점이 토론의 시작점이 됐습니다. 소년법 관점을 가진 AI 패널은 이 수치가 주는 의미를 매우 무겁게 받아들였습니다. 과거처럼 도박을 한 아이들에게 징계와 처벌만 강조했다면, 과연 아이들이 이렇게 스스로 손을 내밀었을까요? 소년법 패널은 현행 법체계가 징계 중심의 대응을 할 때 오히려 아이들이 문제를 은폐하고 사채업자나 또래 대출 같은 더 위험한 범죄의 구렁텅이로 빠져든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반해 비판적 관점을 가진 AI 패널은 우려의 목소리를 냈죠. 만약 처벌을 너무 가볍게 하면 아이들이 이를 악용하거나 도박에 대한 죄책감이 희석되는 부작용은 없겠느냐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는데요. 하지만 중독심리학 관점의 패널은 중독을 단순한 의지 부족이나 나쁜 선택이 아닌 뇌의 보상 시스템이 오작동하는 질병으로 봐야 한다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아이들의 뇌는 아직 충동을 조절하는 능력이 완성되지 않았기에, 처벌보다는 치료와 채무 조정을 약속하는 선처적 접근이 아이들을 다시 일상으로 복귀시키는 가장 현실적인 유인책이라는 논리입니다. 결국 토론의 첫 번째 논점은 징계의 칼날을 휘두르는 대신, 아이들이 두려움 없이 상담 센터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선처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쪽으로 큰 방향이 잡혔습니다. 학교라는 최전선의 붕괴를 막을 전담 예산과 전문 상담망이 시급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밖으로 나오기만 한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두 번째로 패널들이 치열하게 부딪힌 지점은 바로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이었습니다. 교육정책 관점의 AI 패널은 지금의 자진신고 급증 현상이 어쩌면 학교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일 수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중학생이 또래 수십 명에게 돈을 빌리고 부모의 휴대전화로 거액을 탕진하는 동안, 학교라는 울타리가 그 신호를 전혀 감지하지 못했다는 것이죠. 교육정책 패널은 학교가 단순히 도박 예방 교육 매뉴얼만 학생들에게 나눠줄 것이 아니라, 교사들에게 전문적인 중독 상담 연수를 의무화하고 도박 예방을 위한 특별 예산을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비판적 관점의 패널은 우리 사회의 치료 인프라가 과연 이 폭발적인 수요를 감당할 수 있겠느냐며 시스템적 과부하를 걱정했습니다. 전문 인력은 부족한데 무조건 학교에서 다 해결하라고 하면 결국 현장의 교사들만 지치고 사각지대는 더 넓어질 수 있다는 현실적인 지적이었죠. 여기서 토론의 논점은 매우 흥미로운 방향으로 이동했습니다. 아동복지 관점의 패널이 이 문제는 학교 교육의 문제를 넘어선 가족과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문제라는 인사이틀를 던진 것인데요. 가난하거나 부모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한탕'의 유혹에 더 쉽게 노출된다는 구조적 원인을 짚어내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복지 안전망이 구축되어야만 도박이라는 전염병을 막을 수 있다는 합의점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단계별 개입 모델과 전문 선별 검사가 만드는 지속 가능한 회복의 길 토론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단순히 '도와줘야 한다'는 구호를 넘어, 구체적으로 어떻게 도울 것인지에 대한 정밀한 해법들이 제시되었습니다. 정신건강 관점의 AI 패널은 도박 중독이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같은 심리적 취약성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단순히 도박을 안 하게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아이들의 기저에 깔린 마음의 병을 함께 고쳐야 한다는 것이죠. 이를 위해 제안된 것이 바로 단계별 개입, 즉 스텝드 케어(Stepped Care) 모델입니다. 모든 아이를 당장 병원으로 보낼 수는 없으니, 학교 상담사가 먼저 표준화된 선별 검사 도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하고, 심각한 고위험군 아이들만 전문 의료 기관으로 신속하게 연결하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교육정책 패널은 여기에 더해 상담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과 예산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비판적 관점의 패널도 이러한 단계별 접근 방식이 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이라는 점에는 동의를 표했습니다. 결국 AI 패널들은 징계라는 처벌 대신, 치료와 복지 그리고 전문적인 정신건강 관리가 촘촘하게 엮인 연결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8월 말이면 경찰청의 자진신고 제도가 일단 종료되지만, 그 이후에도 아이들이 언제든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결론이었죠. 도박에 빠진 아이를 비난하기보다 그 아이가 왜 그곳에 빠질 수밖에 없었는지 우리 사회가 먼저 질문을 던져야 한다는 패널들의 조언이 긴 여운을 남깁니다. 아이들의 손에 들린 것은 스마트폰이지만, 그 속에 담긴 것은 어쩌면 우리 사회가 놓쳐버린 간절한 도움의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이번 토론은 그 신호를 어떻게 해독하고 대응해야 할지 우리에게 중요한 이정표를 보여주었습니다. 8월 말, 자진신고제가 끝난 뒤에도 우리 아이들의 교실이 도박의 늪이 아닌 배움의 장으로 남을 수 있을지, 이제는 우리 어른들이 답할 차례인 것 같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4faa42cb.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7.21 10:46AMEET

챗GPT도 청소년 보호 기능 강화…휴식 알림·부모 통제 확대

오픈AI가 청소년 이용자를 위한 챗GPT 안전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유해 콘텐츠를 차단하는 것을 넘어 휴식 시간 알림, 부모의 계정 관리 기능, 학습 중심 AI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19일(현지시간) 오픈AI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청소년이 AI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호 장치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AI를 청소년에게 완전히 차단하기보다는 적절한 안전장치를 갖춘 상태에서 활용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오픈AI에 따르면 청소년의 약 90%가 매주 학습, 조사, 정리 등의 목적으로 챗GPT를 사용하고 있다. 새로운 시스템은 사용자의 나이를 추정해 18세 미만으로 판단되면 자동으로 청소년 보호 정책을 적용한다. 연령을 확신할 수 없는 경우에도 청소년 기준의 안전 정책을 우선 적용한다. 이에 따라 폭력적인 콘텐츠, 자해 관련 내용, 왜곡된 신체 이미지, 위험한 온라인 유행 콘텐츠 등에 대해 보다 강화된 보호 장치가 작동한다. 또 장시간 이용하는 청소년에게는 이전보다 더 자주 휴식 알림을 보내 일정 시간 사용을 중단하도록 유도한다. 부모가 자녀의 챗GPT 이용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강화됐다. 부모는 자녀 계정의 사용 가능 시간을 설정하고, 음성 모드를 비활성화하거나 이미지 생성 기능 접근 권한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자해 위험 등 심각한 안전 문제가 감지될 경우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오픈AI는 교육 목적의 AI 활용도 강화했다. 교사와 학습 전문가와 함께 개발한 '학습 모드'는 정답을 즉시 제시하는 대신 학생이 단계별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안내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부모는 자녀 보호 기능을 통해 학습 모드를 기본값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학교 과제를 돕는 새로운 시작 프롬프트를 추가했으며, 수학과 과학 등 250개 이상의 주제를 다루는 대화형 학습 기능도 제공한다. 오픈AI는 해당 기능을 현재 매주 약 1800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청소년이 AI에 안전하게 접근하면서도 학습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6.07.19 08:14안희정 기자

메타, AI 챗봇에 청소년 자해 감지 기능 도입…부모에게 즉시 알린다

메타가 청소년의 자해 및 자살 위험 징후를 감지하는 AI 챗봇 안전 기능을 새롭게 도입한다. 메타는 16일(현지시간) AI 챗봇에 청소년 이용자의 자해 또는 자살 관련 대화를 감지해 부모에게 알리는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새 기능은 부모 감독 기능의 일부로 제공된다. 부모는 메타의 패밀리 센터에서 감독 기능을 직접 활성화하고, 인스타그램·페이스북·메타 호라이즌 계정 가운데 감독할 대상을 선택해야 한다. 현재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에서 우선 제공된다. 청소년이 메타 AI 챗봇과 자해나 자살 가능성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판단되면, 부모는 문자메시지, 이메일 또는 앱 알림을 받게 된다. 다만 청소년이 AI와 주고받은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부모에게 공유되지 않는다. 대신 메타는 관련 지원 기관 정보와 대응 방법 등을 함께 제공한다. 메타는 이미 청소년 이용자에게 위기 상담 기관 정보를 안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성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이 인스타그램에서 짧은 시간 안에 자해나 자살 관련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검색할 경우에도 부모에게 알림을 제공 중이다. 회사는 잠재적으로 위험한 대화를 식별하기 위해 AI 탐지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웰빙 자문단과 외부 정신건강 전문가들의 자문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기능 도입 초기에는 모든 알림을 사람이 직접 검토한 뒤 발송하며, 위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고 판단되면 부모에게 알리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메타는 향후 자살 위험이 신뢰할 만한 수준으로 확인될 경우 응급 구조 기관에도 자동으로 알릴 수 있는 기능을 개발 중이다. 아직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운영 중인 긴급 신고 체계와 유사한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메타에 따르면 기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신고 시스템은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1만9천 건 이상의 긴급 복지 점검 요청으로 이어졌다. 메타는 최근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와 관련해 지속적인 비판을 받아왔다. 올해에는 중독성을 의도적으로 설계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운영하고 아동 착취를 방치했다는 이유로 두 건의 배심원 재판에서 각각 유죄 판단을 받았다. 최근에는 AI 챗봇이 자해나 자살 등 위험 행동을 부추기거나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기술 감시 단체와 안전 관련 기관들이 AI 기업들을 상대로 비판과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2026.07.17 09:19안희정 기자

김종철 위원장 "청소년 SNS 규제, 단계적 접근 검토"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은 16일 이재명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청소년 SNS 규제와 관련, “게임 셧다운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섣부르게 접근하기보다 사회적 공론화를 거쳐 단계적 접근이 맞지 않냐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청소년이 SNS에 과도하게 빠지는 문제는 사회적 관심도 높고, 전세계적인 현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호주를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는 16세 미만 SNS 이용을 금지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나선 가운데 한국 정부는 주관부처인 방미통위를 중심으로 이해당사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정책 대상자인 동시에 SNS로부터 보호할 대상자인 청소년이 참여해 정책을 개발하도록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회에도 청소년 SNS 문제와 관련한 7개 정도의 법안이 발의돼 있는데, 14세 미만은 SNS 이용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하고 19세까지는 중독성을 일으키는 디자인데 의해 폐해가 있다는 점을 중심으로 살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과몰입을 유도하는 장치, 특 알고리즘을 청소년 대상으로 노출을 제한하는 방식이 단계별로 필요하다고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최근 게부 보고를 받으면서 알고리즘을 조작해 과몰입을 하도록 만들었다는 이유로 미국에서는 형사처벌과 민사상 배상 책임도 인정한 사례가 있다”며 “이 문제는 국민적인 공감 정도가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온라인에 16세 이하 SNS를 금지하는 나라가 있는데 우리도 이를 동의하면 1번, 아니면 2번으로 댓글에 의견을 물어보자”고 제안했다. 대통령 발언 이후 실제 업무보고 중계 댓글에서 관련 답변이 모였고, 반상권 방미통위 대변인이 이를 전했다. 반 국장은 “청소년 SNS 이용을 금지하자는 1번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다, 다만 시간적으로 청소년들이 댓글 창에 접근할 수 없는 시점”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2026.07.16 12:33박수형 기자

LG전자, 글로벌 장애청소년 IT 챌린지 한국대회 개최…"AI 역량 강화 지원"

LG전자가 장애 청소년들이 미래 직무와 사회 진출에 필수인 인공지능(AI)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 기술 경진 대회를 연다. LG전자는 15~16일 대전시 유성구 '라마다 바이 윈덤 대전'에서 '2026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GITC) 한국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회는 LG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LG전자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지난 2011년 출범해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한 GITC는 전 세계 장애 청소년의 IT 활용 능력 향상과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41개국에서 5000여 명의 장애 청소년이 참여했다. 이번 한국대회에는 예선을 거친 전국 17개 지역 장애 청소년 60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경진종목은 4개다. 구체적으로 ▲AI 기반 정보검색 및 문서작업 능력을 다루는 'e-콤비네이션' ▲자율주행차 프로그래밍 능력을 평가하는 'e-크리에이티브' ▲영상 제작과 편집 능력을 평가하는 'e-콘텐츠' ▲AI 기술을 활용해 동작·음성·표정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게임을 설계하는 'e-인터랙티브' 등이다. 국내 본선에서 최종 선발되는 4명은 오는 10월 27일부터 사흘간 베트남 다낭시에서 개최되는 GITC 세계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LG전자는 참가 청소년들이 IT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전 지원 체계를 다졌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협력해 대회 전 전 참가자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법, 영상 제작, 블록 코딩 등 온·오프라인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베트남 세계대회에 출전할 최종 국가대표 인원들에게는 9월 중 별도 심화집중교육을 지원할 방침이다. GITC는 대회 참가자들이 IT 분야로 진학하거나 취업하는 등 사회 진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베트남 대회 우승자 신기훈씨는 대회 후 컴퓨터공학으로 진로를 확정해 현재 부산대 임베디드 시스템 연구실 박사과정에서 스마트기기용 AI 구현 분야를 연구 중이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전무)은 "GITC를 통해 IT 분야에 꿈과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이 신체적 장애를 뛰어넘어 AI 역량을 갖춘 미래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4 12:00전화평 기자

[카드뉴스] 청소년 SNS, 뺏으면 끝일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오늘은 전 세계가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 SNS 규제' 이야기를 들고 왔어요. 과연 SNS를 뺏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까요? 이 질문에 세계 최초로 답을 내놓은 나라가 있는데요, 바로 호주예요. 호주는 16세 미만 청소년의 SNS 사용을 아예 법으로 막아버렸답니다. 하지만 모든 나라가 호주처럼 강경한 건 아니에요. 규제 강도를 살펴보면 호주는 100%로 꽉 막은 반면, 프랑스와 영국은 75% 수준, 한국은 아직 50% 정도로 고민 중인 단계라고 해요. 이런 규제 흐름은 하루아침에 생긴 게 아니라,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 위기가 부각되면서부터 기술 기업들의 발표까지 이어지며 점점 커져온 이야기랍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AMEET이 AI패널의 의견을 모아본 결과, 전면 금지에 찬성한 비율은 단 10%에 그쳤고, 무려 90%가 '맞춤 규제'를 원한다고 답했어요. 즉, 무조건 손을 뺏는 게 아니라 나쁜 알고리즘 같은 '나쁜 레시피'만 콕 집어 없애는 게 진짜 해결책이라는 목소리가 컸던 거죠. 손을 뺏는 감시자가 아니라, 문제의 본질을 찾아내는 똑똑한 감시자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더 자세한 내용은 카드뉴스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42910cf1.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7.09 20:27AMEET

청소년 SNS, 법으로 막으면 해결될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여러분, 요즘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님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이야기가 뭔지 아시나요? 바로 '청소년 SNS 금지법'입니다. 이미 호주가 2025년 12월에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 청소년의 SNS 계정 보유를 법으로 금지해버렸고, 영국과 프랑스도 비슷한 길을 가려 하고 있죠. 하지만 이게 단순히 '막으면 끝나는' 문제일까요? 2026년 7월을 맞이한 우리 사회에서도 이 논쟁은 정점을 찍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각기 다른 철학과 데이터를 장착한 인공지능(AI) 패널들을 모시고 이 복잡한 실타래를 풀어봤습니다. 이번 토론에는 아주 쟁쟁한 AI 패널들이 참여했는데요. 먼저 발달심리학 관점의 패널은 청소년의 뇌 발달과 정서적 취약성을 중심으로 의견을 냈고, 헌법 전문가 관점의 패널은 법치주의 국가에서 표현의 자유가 갖는 무게감을 역설했습니다. 여기에 소셜미디어 전문가는 플랫폼의 수익 구조를, 디지털정책 전문가는 법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지를 매섭게 따져 물었죠. 이들이 치열하게 부딪히며 어떻게 결론에 다가갔는지, 그 과정을 제가 생생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전면 금지냐, 자율권이냐" 헌법과 심리의 팽팽한 줄다리기 토론의 서막은 '보호'와 '권리'의 충돌이었습니다. 발달심리학 관점의 AI 패널은 청소년들이 아직 인지적으로 자기 조절 능력이 완성되지 않았다는 점을 가장 먼저 짚었습니다. 특히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처럼 어린 나이일수록 SNS의 중독성 알고리즘에 더 쉽게 무너질 수 있다는 거죠. 이 패널은 호주의 16세 미만 금지 조치가 일종의 '안전벨트'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험한 도로에 그냥 내보낼 수는 없다는 논리입니다. 하지만 곧바로 헌법 전문가 관점의 패널이 반론을 펼쳤습니다. "SNS를 전면 금지하는 건 헌법 제21조가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와 정보 접근권을 뿌리째 흔드는 일"이라는 겁니다. 이 패널은 대한민국 헌법의 '과잉금지원칙'을 들어, 아무리 보호가 목적이라도 그 수단이 과도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6년 2월 김종철 방미통위 위원장이 언급했던 것처럼, 우리 청소년들은 이미 SNS의 위험성을 스스로 잘 알고 있고, 무조건적인 금지보다는 단계적인 접근을 원하고 있다는 점도 헌법적 정당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사용됐습니다. 결국 토론 초반에는 '보호라는 공익'이냐, '기본권이라는 헌법 가치'냐를 두고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여기서 논점은 자연스럽게 '실효성'으로 이동했습니다. 헌법 전문가 패널은 "독일 연방헌법재판소의 사례처럼, 최소 침해의 원칙을 지키지 않은 전면 금지는 위헌 판결을 받을 가능성이 99%"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규제를 하더라도 아이들의 눈을 가리는 방식이 아니라,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 시점에서 패널들은 단순한 금지법이 가진 법적 허점을 공유하며, 논의의 초점을 플랫폼의 '책임'으로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범인은 알고리즘" 플랫폼 수익 구조를 향한 정밀 타격 논의가 깊어지자 소셜미디어 전문가 패널이 핵심을 찔렀습니다. "문제는 아이들의 SNS 사용이 아니라, 아이들의 체류 시간을 늘려서 광고비를 벌려는 플랫폼의 수익 모델 그 자체"라고 지적한 겁니다. 이 패널은 '플랫폼 만능론'을 경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알고리즘이 중독성 콘텐츠를 끊임없이 추천하는 구조를 그대로 둔 채 계정만 막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거죠. 오히려 플랫폼이 알고리즘을 설계할 때 청소년에게는 중독성을 낮추도록 법으로 강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여기에 디지털정책 전문가 패널이 아주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보탰습니다. 호주가 법을 만들었지만 정작 거대 IT 기업들은 연령 확인 기술의 한계를 핑계로 형식적인 대처만 하고 있다는 정책 실패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규제가 아무리 훌륭해도 플랫폼 기업이 기술적 우회로를 찾으면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은 토론의 흐름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정책 패널은 단순히 '하지 마라'고 금지하는 대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알고리즘에는 '체류 시간 최적화'를 적용하지 못하게 하는 '차등 알고리즘 규제'를 대안으로 내놓았습니다. 비판적 관점의 패널은 이 대목에서 신중한 경고를 던졌습니다. "알고리즘을 법으로 수술하려다가 글로벌 플랫폼들이 아예 한국 시장에서 철수해버리면 어떡하느냐"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언급한 거죠. 특정 국가만의 과도한 규제가 오히려 정보의 갈라파고스화를 초래하고 청소년의 자율적 접근권을 더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였습니다. 이에 대해 패널들은 '완전한 금지'보다는 '규제의 세밀함'이 필요하다는 점에 암묵적으로 동의하며 마지막 대안인 '교육'으로 넘어갔습니다. "결국은 사람이다" 미디어 교육이 넘어야 할 현실의 벽 마지막 논점은 '미디어 리터러시', 즉 디지털 문해력이었습니다. 미디어리터러시 전문 패널은 "법으로 막고 알고리즘을 고쳐도, 아이들이 스스로 가려낼 줄 모르면 소용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이들이 비판적 사고를 통해 유해한 정보를 걸러내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야말로 가장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이라는 논리입니다. 규제가 '기술적 방패'라면 교육은 '내면의 무기'가 되어야 한다는 비유도 곁들였죠. 하지만 디지털정책 전문가 패널은 여기서 다시 한번 냉정한 현실을 들이밀었습니다. "대한민국 학교에서 미디어 교육 시간이 1년에 겨우 4시간에 불과한데, 그게 무슨 효과가 있겠느냐"는 뼈아픈 지적이었습니다. 입시 중심의 한국 교육 환경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주 2시간 이상으로 늘리는 것이 얼마나 정치적•행정적으로 어려운 일인지도 설명했습니다. 결국 이상적인 '교육적 대안'은 현실적인 '입시의 벽'과 충돌하며 더 깊은 고민을 낳았습니다. 토론의 막바지, 패널들은 놀라운 합의점을 찾아냈습니다. '무조건적인 전면 금지법'은 법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대신 패널들은 ▲연령별로 다른 수준의 알고리즘 규제를 적용하고 ▲플랫폼 기업의 추천 엔진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하며 ▲학교 교육에 의존하지 않는 사회 전반의 디지털 시민성 캠페인을 병행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단순히 눈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걷는 길의 턱을 낮추고 조명을 밝히는 것이 국가의 진짜 역할이라는 점에 고개를 끄덕인 셈입니다. 이번 토론을 지켜보며 저도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소년의 SNS를 법으로 막아야 할까?"라는 질문에 AI 패널들이 내놓은 답은 단호했습니다. "단순히 금지하는 것은 위헌일 뿐만 아니라 실효성도 없으므로, 플랫폼의 알고리즘 설계 원칙을 수술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었죠. 법이 아이들의 손에서 스마트폰을 뺏는 대신, 스마트폰 안의 세상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 아닐까요. 인공지능들이 머리를 맞대고 찾아낸 이 답이, 우리 사회가 아이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작은 이정표가 되기를 바랍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42910cf1.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7.09 10:23AMEET

황현순 사람인 대표,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힘 보태

"청소년 여러분, 도박 유혹에서 벗어나 건강한 미래 설계하세요."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황현순 대표가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은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청소년 대상 불법 온라인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서울경찰청이 지난해 3월부터 실시한 릴레이 형식의 공익 캠페인이다. 황 대표는 지성배 IMM인베스트먼트 부회장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황 대표는 청소년 불법도박의 위험성을 알리는 메시지와 사진 인증에 나서며 "청소년들이 도박의 유혹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사회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캠페인 다음 참여자로 KCGI 강성부 대표를 지목했다. 사람인은 AI 시대에 더욱 효과적인 커리어 개발을 돕는 커리어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AI와 대화하며 최적의 채용 정보와 솔루션을 찾는 '커리어 매칭 에이전트'를 비롯해 'AI 서류합격 코칭', 'AI 모의면접' 등 예비 직업인인 청소년과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 공개 및 플랫폼 이용 차단, 최저임금 준수를 위한 공고 사전 확인 서비스, 24시간 공고 모니터링 등 청소년 및 청년 구직자를 보호하는 장치들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황현순 대표는 “불법도박은 청소년들의 소중한 꿈과 미래를 파괴하는 범죄 행위”라며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청소년부터 첫 취업을 앞둔 청년들이 일확천금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사람인과 함께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며 정당한 노력으로 가치를 증명하는 '커리어 성장'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전망을 다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2026.07.09 08:27백봉삼 기자

청소년 대덕특구 과학체험 기회 "뭐든 물어보세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오는 14일까지 제19회 초·중·고 청소년 과학체험 프로그램 주니어닥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KBSI를 비롯해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연구기관, 공공기관, 대학, 민간기관 등 총 35개 기관이 관여한다. 행사는 오는 21일부터 8월 28일까지 6주간 실험·실습과 연구실 탐방, 과학강연, 진로 멘토링 등 119개 주제, 311회 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6.07.08 09:49박희범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AI 단편 영화 특별전 개최

영화의 전당에 단편 인공지능(AI) 영화가 오른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사장 권혁빈)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에서 특별전과 영상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퓨처랩은 11일 영화의 전당 시네마마운틴 8층 소극장에서 '퓨처랩 AI 시네마 특별전: AI와 함께 그리는 우리들의 세계'를 연다. 퓨처랩의 인공지능(AI) 영상 창작 워크숍 'Prompt to Film 2026'에 참가한 창작자가 직접 만든 단편 AI 영화 5편을 상영한다. '당신의 형벌'(고은서), '침묵'(이호재), '오로라'(양동욱∙정준기), '준하와 마지막 열매'(신재이∙신준하), '항해'(피호은)가 은막에 오른다. 토크세션에서는 '세계의 주인'과 '우리들'을 만든 윤가은 감독이 무대에 선다. 청소년 창작자 김나영이 모더레이터를 맡아 'AI는 알 수 없는 청소년의 진짜 이야기와 미래'를 주제로 대화를 이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은 공동창작 워크숍 'BIKY AI JAM(잼)있다'도 함께 연다.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예술대학 편집교육실습실에서 진행한다. 청소년과 청년을 1대1로 매칭한 2인 1팀, 총 10팀이 AI를 창의적 표현 도구로 삼아 영상을 만든다. 각 팀이 완성한 1분 내외의 영상을 하나로 엮여 폐막식에서 상영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7월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특별전 티켓은 BIKY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센터장은 “청소년이 AI를 도구삼아 자신만의 언어로 세계를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한 Prompt to Film 2026의 결과물이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 상영돼 뜻 깊다”며 “퓨처랩은 미래 세대를 위한 창의 환경을 설계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세상에 펼치도록 든든한 동반자로서 연결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6.07.03 13:16이도원 기자

미국 성인 56% "16세 미만 SNS 금지 찬성"

미국 성인 절반 이상이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법으로 금지하는 방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국 정부가 청소년 보호를 이유로 SNS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여론 역시 이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 1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발표한 전국 단위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56%는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 금지를 지지한다고 보도했다. 특히 18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에서는 찬성 비율이 65%까지 높아졌다. 이번 조사 결과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청소년 SNS 규제 움직임과 맞물린다. 호주는 지난해 말 통과된 16세 미만 SNS 이용 금지법을 시행 중이며, 영국과 스페인도 유사한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10개가 넘는 주가 청소년 대상 SNS 이용 제한 법안을 도입했으며, 전국적으로 수백 건의 관련 법안이 논의되고 있다. 최근 뉴멕시코와 캘리포니아 주요 소송에서는 배심원단이 메타와 구글이 청소년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원고 측 주장에 일부 동의하는 판단을 내리기도 했다. 또 이번 결과에서는 SNS 전면 금지보다 상대적으로 완화된 규제 방안에는 더욱 높은 지지가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5%는 청소년이 SNS 계정을 만들 때 부모 동의를 의무화하는 방안에 찬성했다. 또한 78%는 연령 인증 의무화, 78%는 SNS 이용 시간 제한을 지지했다.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SNS 금지 조치의 실효성을 두고 의견이 엇갈린다. 개인정보 보호 단체와 청소년 인권단체는 SNS 금지가 성소수자(LGBTQ+) 청소년 등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을 심화시키고 표현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SNS 플랫폼들이 연령 인증과 부모 관리 기능 등을 도입하고 있지만 실효성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기술 감시단체들의 연구에서는 인스타그램, 틱톡, 스냅챗, 유튜브 청소년 보호 기능 가운데 절반 이상이 충분히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됐다. 영국 비영리단체 인터넷매터스 조사에서는 영국 아동 약 3분의 1이 VPN을 사용하거나 얼굴에 수염을 그리는 등의 간단한 방법으로 연령 인증을 우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SNS 금지에 반대한다고 답한 비율은 21%,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23%였다. 정치 성향별로는 공화당 지지자의 59%, 민주당 지지자의 54%가 찬성해 정당을 초월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2026.07.02 09:38안희정 기자

美 하원, '아동 온라인 보호 조치 의무화' 법안 통과

미국 하원이 아동을 위한 새로운 온라인 안전 보호 조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미국 부모들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퍼진 우려를 해결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이 탄력을 받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지만, 보다 강력한 조치를 요구하는 상원과는 충돌이 예상된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하원을 통과한 'KIDS 법안'은 찬성 267표, 반대 117표로 가결됐다. 해당 법안은 메타, 틱톡, 스냅 등 빅테크가 미성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합리적인 주의 의무를 부과해야 한다는 상원의 요구까지는 포함하지 않았다. 공화당과 민주당 상원의원은 지난주 하원의 법안이 충분하지 않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 법안은 온라인 플랫폼이 음란물 사이트의 의무적인 연령 확인 절차를 포함해 미성년자의 성적 콘텐츠 접근을 제한하도록 규정한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비디오게임 플랫폼에는 부모 통제 기능을 제공하도록 했다. 인공지능(AI) 챗봇은 자신을 미성년자로 밝힌 이용자에게 자신이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야 하며 자살 징후를 보이는 아동에게는 자살 예방 관련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아울러, 이 법안은 SNS 기업들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중독성을 유발하는 설계 요소를 제한하는 기본 설정을 적용하고, 부모에게 자녀의 개인정보 보호 설정을 관리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브렛 거스리 켄터키주 공화당 하원의원은 “단 하나의 법안으로 온라인에서 가족들이 직면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이번 법안은 의미있는 보호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중요하고도 오래 기다려온 전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종착점이 아니라 중요한 이정표”라고 덧붙였다. 반대로 디지털 권리 단체들은 법안이 이용자의 나이를 확인하기 위해 빅테크가 과도한 개인정보를 수집하도록 만들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온라인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는 전자프런티어재단(EFF)은 이 법안을 통해 SNS 기업들이 이용자의 운전면허증이나 여권을 수집하거나 개인정보를 침해할 수 있는 연령 추정 시스템을 사용하도록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상원에서는 마샤 블랙번 테네시주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이 하원 법안보다 강력한 법안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는 빅테크가 미성년자에게 유해한 콘텐츠를 추천할 경우 법적 책임을 지도록 하는 '주의 의무' 조항이 담겨 있다. 섭식 장애를 조장하거나 약물 남용, 성 착취를 부추기는 콘텐츠도 포함된다. 블랙번 의원은 “주의 의무가 없다면 빅테크들은 아이들의 안전보다 이익을 우선하는 모습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빅테크가 아이들을 중독시키고, 착취하며 해를 끼치는 방식으로 제품을 설계하지 못하도록 강력한 연방 기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동 온라인 안전 단체 연합은 지난주 하원 지도부에 서한을 보내 KIDS 법안을 거부해 달라고 촉구했다. 법안에 '주의 의무' 조항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이 주된 이유 중 하나다. 블랙번 의원은 백악관과 직접 협상하며 상원 버전의 아동 온라인 안전 법안과 이용자 연령 확인 의무를 포함한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이 패키지 법안에는 빅테크를 위한 유인책도 들어갈 예정이다. 주 정부의 AI 관련 법안보다 연방 법률을 우선 적용하는 것이다. 백악관은 지난해 주 정부의 AI 법률에 대한 연방 차원의 유예 조치를 의회에서 통과시키려고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2026.06.30 09:31박서린 기자

영국, 16세 미만 소셜미디어 이용 제한 추진

영국이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제한하는 규제를 이번 주 발표할 예정이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이번 주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제한하는 방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리사 낸디 문화부 장관은 이날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이 조치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만능 해법은 아니지만 아동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논의의 초점은 청소년을 보호해야 하는지 여부가 아니라 어떻게 더 잘 보호할 것인지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진행한 공개 협의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낸디 장관은 협의 과정에서 응답자의 대다수가 규제 도입을 지지했으며 청소년들 역시 상당수가 찬성 의견을 냈다고 설명했다. 개혁안이 시행되면 청소년들의 일부 소셜미디어 플랫폼 이용이 제한되고 일일 사용 시간에도 상한이 설정된다. 규제 범위는 지난해 호주가 도입한 청소년 소셜미디어 제한 조치보다 더 넓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선데이타임스는 영국 정부가 아동에게 유해하다고 판단되는 기술 전반을 규제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챗봇도 포함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연애 관계를 모방하거나 아동에게 자해 및 극단적 선택을 부추겼다는 내용의 논란이 이어지면서 연애형 챗봇도 규제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낸디 장관은 BBC 인터뷰에서도 기술 기업들의 자율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술 기업들은 문제를 바로잡을 충분한 시간을 이미 받았다”며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아동을 대상으로 제품을 홍보할 권리를 잃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영국의 움직임은 전 세계적으로 미성년자 보호 규제가 강화되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각국 정부는 유해 콘텐츠 노출과 사이버 괴롭힘, 플랫폼 중독 문제를 이유로 청소년 대상 규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그리스와 프랑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도 유사한 조치를 추진하거나 시행 중이다. 구체적인 시행 시점과 집행 방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영국 정부는 지난해 도입한 연령 인증 시스템을 소셜미디어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이용자가 은행 계좌나 신용카드 정보, 이동통신사 인증 등을 통해 성인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2026.06.15 10:34김민아 기자

와디즈, AI 기술로 청소년 유해 표현·제품 거른다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AI 모니터링 기반으로 청소년 보호를 강화한다. 와디즈는 청소년 보호를 위해 펀딩 프로젝트 내 유해 표현과 제품에 대한 조치를 진행하고, 실제 운영 사례를 담은 투명성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와디즈는 신뢰할 수 있는 펀딩 환경을 만들기 위해 AI 모니터링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청소년에게 부적절하게 노출될 수 있는 표현과 제품에 대해서도 점검을 진행했다. 와디즈는 최근 비눗방울 제품을 실제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구성하고, 흡연 행위를 연상시키는 사용 연출을 강조한 프로젝트를 확인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담배를 연상시키는 외형과 사용 연출을 포함하고 있어 청소년에게 부적절하게 인식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와디즈는 AI 모니터링과 함께 운영자 검토를 거쳐 프로젝트 중단 및 비노출 조치를 진행하고, 관련 내용을 메이커에게 안내했다. 또 일부 프로젝트에서 라이터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사례가 확인됐다. 와디즈는 해당 제품이 흡연을 연상시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청소년 보호 관점에서 선제적으로 검토를 진행, 관련 내용을 메이커에게 안내했다. 이후 해당 프로젝트는 사은품 구성을 변경하는 등 관련 조치가 이뤄졌다. 이번 사례들은 와디즈의 AI 모니터링과 운영자 검토 과정에서 확인됐다. 와디즈는 실제 운영 과정에서 발견된 사례와 조치 내용을 담은 투명성 보고서를 매주 발행하며, 이용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허지은 와디즈 운영 총괄은 “청소년 보호는 플랫폼이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할 중요한 책임 중 하나”라면서 “앞으로도 메이커와 서포터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펀딩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1:21백봉삼 기자

스냅챗, 16세 미만 청소년 공개 영상 차단…'친구 전용' 계정 도입

스냅챗이 16세 미만 이용자의 공개 영상 노출을 제한하는 새로운 청소년 보호 정책을 도입했다. 숏폼 콘텐츠의 공개 확산을 막고 인기 지표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미성년자 이용 환경을 보다 폐쇄적으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10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더넥스트웹(TNW)에 따르면 스냅은 이번 주부터 13~15세 이용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청소년 프로필을 적용한다. 해당 연령대 이용자가 올리는 스토리와 숏폼 영상 서비스 '스포트라이트' 콘텐츠는 상호 친구로 등록된 이용자에게만 공개된다. 기존에는 16세 미만 이용자도 스포트라이트에 영상을 게시할 수 있었다. 다만 게시물은 개인 프로필과 연결되지 않아 낯선 이용자로부터 신원을 보호하는 방식이었다. 새 정책에서는 공개 노출 자체를 차단해 해당 연령대 콘텐츠가 더 이상 전체 이용자 대상 피드에 추천되지 않는다. 스냅은 또 청소년 프로필에서 '좋아요' 개념인 즐겨찾기 수치도 표시하지 않기로 했다. 조회 수나 반응 수를 의식하며 콘텐츠 경쟁에 몰입하는 현상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회사 측은 "어린 청소년에게는 보다 사적인 공유 환경이 기본값이 돼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은 연령대별로 차등 적용된다. 13~15세 이용자는 친구 전용 프로필이 적용되며, 16~17세 이용자는 보호자 확인과 추가 안전장치를 전제로 제한적인 공개 활동이 가능하다. 완전한 공개 프로필과 콘텐츠 추천 기능은 18세 이상 이용자에게만 제공된다. 새 정책은 기존 청소년 보호 기능과 함께 운영된다. 스냅챗은 이미 미성년자가 추가하지 않은 이용자로부터 연락을 받지 못하도록 기본 설정을 적용하고 있으며, 공개 콘텐츠 사전 검수와 보호자 관리 도구인 '패밀리 센터'도 제공하고 있다. 패밀리 센터를 통해 부모는 자녀의 친구 목록과 최근 연락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소셜미디어 업계 전반의 청소년 보호 강화 흐름과 맞물려 있다. 앞서 인스타그램도 청소년 계정을 도입해 기본 공개 범위를 제한한 바 있다. 특히 스냅은 올해 초 소셜미디어 중독 관련 집단소송을 합의로 마무리한 데 이어 미국 각지에서 유사 소송에 직면해 있다. 스냅 최고경영자(CEO)인 에반 슈피겔은 스냅챗이 친구 중심의 소통 서비스라며 틱톡이나 인스타그램과 동일선상에서 평가받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책 변화의 배경에는 규제 강화도 자리한다. 미국 일부 주에서는 연령 인증 의무화 법안이 추진되고 있으며, 영국은 온라인 세이프티 엑트를 시행 중이다. 유럽연합(EU) 역시 역내 아동 보호 기준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실효성을 둘러싼 한계도 지적된다. 스냅챗을 비롯한 대부분 플랫폼이 이용자가 직접 입력한 생년월일을 기반으로 연령을 확인하고 있어 실제 나이를 정확히 검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2026.06.11 14:32안희정 기자

캐나다, 16세 미만 SNS 금지 추진…AI 챗봇 아동 보호 책임도 강화

캐나다 정부가 메타와 엑스(X)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업들이 일정 수준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16세 미만 청소년의 이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마크 카니 캐나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법안을 공개했다. 해당 법안은 SNS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챗봇에도 적용된다. 다만, AI 챗봇은 청소년 이용을 전면 금지하지는 않는다. 대신 기업들은 해당 서비스가 유해한 콘텐츠를 전달할 위험을 줄여야 하며 위기 상황에서 어떤 기준으로 신고, 대응하는지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마크 밀러 캐나다 문화부 장관은 “이번 법안은 SNS와 AI 챗봇이 아동 보호를 위해 보다 많은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플랫폼 설계 단계부터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치는 부모와 국민이 온라인에서 자녀를 보호하기 위해 기대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모든 정당이 이러한 보호 장치의 중요성에 동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캐나다 정부는 아동의 SNS 이용 금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번에는 전면 금지로 발전하지는 않았다. 밀러 장관은 “SNS는 적절한 설계를 통해 충분히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고 밝히며 “정부와 국가, 부모가 해야 할 역할을 모두 고려해 법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법안에는 새로운 규정을 집행할 디지털 규제기관을 설립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해당 기관은 SNS 기업들이 16세 미만 이용자 금지 조치의 예외를 인정받기 위해 충족해야 하는 안전 기준을 마련하게 된다. 그러나 법안이 통과된 후 규제기관이 실제로 출범하기까지는 약 1년 6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그 기간에 플랫폼들이 예외 없이 16세 미만 이용자의 접속을 제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밀러 장관은 AI 챗봇에 연령 제한을 적용하지 않은 이유를 두고 “AI 챗봇이 아동에게 미치는 위험에 대한 데이터가 아직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한 캐나다 정부는 16세 미만 이용자들이 SNS를 보다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연령 인증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2026.06.11 09:38박서린 기자

청소년에 성인 웹툰 광고?...방미심위 1천여건 접속차단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성적 상상을 자극하는 이미지로 청소년을 성인 웹툰으로 유인하는 링그 콱고에 대해 삭제와 접속차단 조치를 결정했다. 방미심위가 8일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어 SNS, 블로그,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 청소년 접근 제한 조치 없이 유통되는 성인 웹툰 광고에 대해 삭제와 접속차단 조치를 내린 건수가 1081건에 달한다.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성인 웹툰 광고로부터 청소년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만화가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1년여 간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다. 방미심위는 “성인 웹툰 광고는 선정성도 문제지만, 유사 근친상간이나 강압적 성관계 등의 자극적인 소재가 성적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에게 비뚤어진 성의식을 심어줄 위험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업계에 대해서도 “K콘텐츠가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만큼 건전한 웹툰 문화의 정착을 위해 과도하게 선정적인 광고는 지양하고 업계 스스로 자율규제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정보통신망법에서 청소년유해매체물 광고를 청소년 접근 제한 조치 없이 공개적으로 전시하는 행위는 3년 이하 징역와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2026.06.08 14:51박수형 기자

카카오게임즈,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로 지역 아동·청소년 500명과 만났다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가 세계놀이의 날을 기념한 캠페인을 통해 약 500명의 지역사회 아동 및 청소년을 만났다. 카카오게임즈는 연내 최대 규모 캠페인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판교 화랑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진행됐다.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2019년부터 게임 문화 접근성이 낮은 아동·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게임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카카오게임즈의 대표 CSR 사업이다. 지난해부터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해 어린이병원·특수학교·아동보호시설 등으로 방문 범위를 넓혔다. 이번 행사는 5월28일 세계놀이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2년 연속 개최다. 테마별 5개 존과 12개 콘텐츠로 구성됐다. ▲카카오게임즈존(4D VR 게임버스·4D VR 스포츠) ▲장애인식향상존(휠체어 스포츠 게임·점자 윷놀이) ▲생각레벨업존(감정 단어 카드게임·코딩 보드게임·컬러링월) ▲IT교육존(AI 웹툰 그리기·드론 조종 체험) ▲플레이존(워터타투·에어바운스·포토존)이 운영됐다. 특히 IT교육존에서는 AI 웹툰 그리기와 드론 조종 체험 등 신규 콘텐츠를 선보여 디지털 기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생각레벨업존에서는 감정 표현과 사고력을 키우는 콘텐츠를, 장애인식향상존에서는 게임을 통해 신체적 차이를 이해하는 경험을 제공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게임과 교육을 접목한 콘텐츠로 아동·청소년과 보호자가 게임의 교육적 효과를 체감할 수 있게 했다"며 "놀이가 배움으로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고 게임의 긍정적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6.01 16:26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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