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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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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청소년 대상 'AI 루키 캠프' 신설…참가자 모집

카카오는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카카오 AI 루키 캠프'를 신설하고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내년 2월 개최되는 이번 캠프는 미래 소프트웨어·AI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AI 개발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해 보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술을 단순히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이 사회 문제 해결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배우며 책임 있는 AI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 취지다. 교육 인프라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비수도권 지역 청소년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해, 지역간 기술 교육 편차를 줄이고 다음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3박 4일 동안 ▲문제 정의 ▲데이터 구성 ▲AI 모델 최적화 ▲시스템 구현 ▲윤리 검증 등 AI를 활용한 문제 해결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AI 작동 원리와 기술의 사회적 영향력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또 아이디어 설계부터 구현과 발표까지 이어지는 프로젝트 기반 실습을 통해 솔루션을 완성하는 경험을 쌓는다. 아울러 카카오 현직 개발자가 직접 참여하는 특강과 멘토링이 제공된다. 캠프는 총 100명의 비수도권 청소년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운영된다. 1회차는 충청·전라·제주권 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2월 4일부터 7일까지, 2회차는 경상·강원권 학생을 대상으로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교육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숙박 ▲식사 ▲교육비 등 캠프 운영 비용은 카카오가 전액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2025학년도 기준 비수도권 중학교 재학생(중1~중3)으로, 기본적인 디지털 이해도나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카카오 AI 루키 캠프'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중 발표한다. 카카오는 캠프 지원자와 학부모를 위해 오는 13일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프로그램 구성 ▲운영 방식 ▲선발 기준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청소년들이 AI를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AI 루키 캠프가 단순히 기술을 체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AI를 활용해 집요하게 묻고 문제를 해결하며 생애 전환적 성장을 경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2.01 10:48박서린 기자

우리나라도 10대 SNS 이용 차단 필요할까…"찬성"vs"반대"

10대 청소년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과의존에 따른 부작용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는 이제라도 문제를 막기 위해 방지 대책을 세우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1편에서는 국내·외 청소년 SNS 보호 정책들의 흐름과 현황을 비교해 보고, 2편에서는 이런 정책들의 실효성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유해 콘텐츠에 따른 위험성과 과몰입 문제가 대두되며 일부 국가에서 청소년들의 SNS 이용을 전면 차단시키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우리도 보다 강력한 SNS 이용 제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와 관련해 국내 SNS 플랫폼들의 청소년 온라인 보호 정책에 관해 NGO와 심리학, 법률 전문가들은 차단만이 방법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교육학 전문가들은 일정 부분 제한이 필요하다는 시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말 윤건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만 14세 미만 청소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가입을 거부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만 16세 미만 청소년의 SNS 이용시간을 제한하는 법안을 발의했으나 두 안건 모두 국회에 계류 중이다.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미디어패널조사에 따르면 한국 Z세대(만 9~24세)의 SNS 이용률은 2021년 72.6%에서 2022년 78.3%, 2023 87.2%로 계속해서 높아지는 상황이다. 국내에서 청소년 SNS 접근 제한 논의가 멈춘 동안 호주는 다음 달 10일부터 만 16세 미만 청소년의 SNS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뉴질랜드와 덴마크 정부도 15세 미만 아동의 SNS 접근을 금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도 16세 미만의 청소년의 SNS 계정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년 시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SNS 플랫폼들이 개별적으로 청소년의 온라인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을 운영 중이다. 현재 SNS 플랫폼들은 부모님이 10대들의 SNS 관리할 수 있도록 '청소년 계정'을 운영하거나 핫라인을 설치하고, 사용 시간을 제어하는 방식으로 청소년을 보호하고 있다. 강압적인 재제 '독'될 수도…IT 환경 발달한 韓에는 안맞아 비정부기구(NGO), 심리학 교수는 SNS 플랫폼 기업들의 조치를 어떻게 평가할까. 이들은 청소년의 SNS 이용 제한만이 최선의 해답이 될 수 없다는 답을 내놨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너무 강압적인 제재가 도리어 반발을 일으킬 수 있다”며 “집에서 게임을 금지하면 PC방을 가는 것처럼 한쪽을 막으면 다른 쪽으로 우회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청소년 SNS 이용 금지를 강제하는 것은 IT 환경이 고도로 발달한 한국의 실정에는 맞지 않다는 평가다. 틱톡과 청소년 보호 정책을 협력하는 푸른나무재단의 최홍서 주임연구원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청소년이 디지털 위험에 노출되는 국가 중 하나"라면서도 "금지 중심 대응이 아닌, 현장 기반 통합 안정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현실적인 해법"이라고 조언했다. 청소년 SNS 정책, 피해자 회복·안전 의식 주체화가 '먼저' 오히려 국내에서는 고도화된 IT 환경을 활용하는 방법이 온라인상에서 청소년 안전을 확보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제언도 나왔다. 푸른나무재단은 정책 및 가이드라인 개선부터 핫라인을 통한 콘텐츠 신속 삭제, 피해자 회복 지원, 청소년 주체의 안전 문화 확산을 하나로 묶은 'K-청소년안전 파트너십 모델'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SNS 플랫폼들이 개별적으로 단행하는 청소년 보호정책 외에도, 플랫폼 간의 협력과 청소년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문화 확립을 당부했다. 한국여성변호사회 아동청소년특별위원장인 서혜진 변호사는 “SNS 상에서 문제가 되는 콘텐츠는 미디어를 잘 활용하는 능력을 타인을 괴롭히는데 사용한 것”이라며 “이런 콘텐츠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교육이 함께 가야한다. 청소년들의 인식 개선 등에 먼저 방점이 찍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SNS 플랫폼마다 정책이 다른데, 함께 논의를 진행해 통용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교육학 교수들 “일부 규제는 필요...정부 정책도 마련돼야” 다만, 교육학 전문가는 성인과 청소년의 SNS 이용 정책에 대한 차별적 접근이 필요하다면서도 일부분 규제는 필요하다고 했다. 조상식 동국대 교육학과 교수는 “한국은 디지털 강국이라는 슬로건 때문에 IT 정책이 우선이라는 담론이 강한 나라”라며 “이로 인해 불가피하게 청소년들의 SNS 접근에 신경을 덜 쓰면서 이들이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됐다”고 지적했다. SNS 접근 정책에 관해서는 “성인과 청소년에 서로 다른 차별화된 정책이 필요하다. 부모의 신분을 도용해 접근할 수 있어 (부적절한 콘텐츠에 대한) 추가적인 접촉 차단 장치가 요구된다”며 “일부 규제는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청소년들의 SNS 사용 제재를 위해 정부가 정책 마련에 좀 더 적극적이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교수는 “규제 없이 과하게 SNS가 사용되고 있어 한국에서도 만 15세 이하 청소년들의 SNS 사용을 강력히 제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는 SNS 플랫폼 기업이 동참하지 않으면 힘들기에 이들이 책임을 지고 청소년 계정을 관리, 감독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업체가 동참하도록 만들려면 법을 통해 규정을 만들어줘야 한다”면서 “가정에서, 혹은 학교에서 교육을 통해 (이들을 제재)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5.11.28 10:31박서린 기자

해외서 시작된 10대 SNS 이용 차단…한국은?

10대 청소년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과의존에 따른 부작용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는 이제라도 문제를 막기 위해 방지 대책을 세우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1편에서는 국내·외 청소년 SNS 보호 정책들의 흐름과 현황을 비교해 보고, 2편에서는 이런 정책들의 실효성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일부 국가에서 청소년 보호 취지로 이들의 SNS 접근을 제한·차단하는 보다 강력한 조치가 내려지고 있다. '아이를 아이답게 살 수 있게 하자'는 목적인데, 국내에서도 미성년자 등 학업 중인 10대들의 SNS 이용을 금지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내는 현재 몇몇 해외처럼 10대 이용자의 SNS 전면 금지 등 강제적인 조치가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 다만 청소년 계정을 따로 운영함으로써 이를 부모가 관리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바로 신고할 수 있는 핫라인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한 상태다. 25일 IT업계에 따르면 호주는 청소년 보호를 위해 다음달 10일부터 만 16세 미만 아동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을 금지한다. 이를 위반할 시 최대 5천만 호주달러(약 476억7천만원)가 벌금으로 부과돼 SNS 플랫폼사들은 청소년 계정에 대한 비활성화 조치에 들어갔다. 대표적으로 메타는 내달 4일부터 만 16세 미만 이용자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계정 삭제 조치를 시작한다. 스냅챗도 호주 이용자들의 나이를 확인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뉴질랜드와 덴마크 정부도 15세 미만 아동의 SNS 접근을 금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도 16세 미만의 청소년의 SNS 계정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승인했다. 이 조치는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메타 '청소년 계정', 인스타→페북·메신저로 확대 국내의 경우 선제적인 조치가 이뤄지지는 않지만, 전세계 추세에 발맞춰 가고 있다. 메타는 그간 인스타그램에만 적용됐던 '청소년 계정'을 지난 9월 국내 페이스북과 메신저까지 확대 도입하기로 했다. 청소년 계정은 만 14세부터 18세 이하 이용자가 대상이며, 해당 설정이 적용되면 기본적으로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된다. 가장 엄격한 메시지 설정이 적용돼 이미 연결된 사람들과만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민간 콘텐츠 시청도 제한되며 사용 시간이 60분을 넘으면 앱을 닫으라는 알림이 표시된다. 또 늦은 밤과 새벽 시간인 오후 10시 오전 7시까지는 사용 제한 모드가 설정된다. 유튜브 또한 '유튜브 키즈' 계정을 통해 만 13세 미만 자녀의 계정을 부모가 관리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또 유튜브는 지난해 '가족 센터 허브'를 개편해 청소년 계정과 부모 계정을 연결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부모는 청소년의 채널, 업로드 수, 댓글, 구독 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청소년 자녀가 영상을 올리거나 생방송을 시작 등 활동을 하면 부모에게 알림이 간다. 이외에도 청소년 크리에이터가 올린 영상은 유튜브에서 기본 공개 범위가 비공개로 설정된다. 심야 시간에 청소년 이용자가 앱을 사용하면 수면에 들게 유도하고, 일정 시간이 지날 때마다 경고 알림을 띄우는 기능도 지원한다. 성범죄 정책 위반자 제한 강화한 '카톡'…국내 NGO와 2차 가해 막은 '틱톡' 카카오톡은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관련 정책을 위반한 이용자의 서비스 이용 영구 제한 조치를 기존 오픈채팅에서 최근 전체 서비스로 확대했다. 앞서 카카오는 9월 지금탭에 숏폼을 도입한 뒤, 서비스 제한 범위를 숏폼까지 확대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내달 6일부터 시행된다. 틱톡은 전 세계 공통으로 16세 미만 청소년은 DM을 받지 못하게 하고 세이프티 페어링 기능을 통해 부모가 자녀의 이용시간, 유해 콘텐츠 접속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국내법상의 청소년 기준을 적용해 만 14세부터 플랫폼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글로벌에서는 가입 가능연령을 만 13세로 규정하고 있다. 틱톡은 나라별 파트너들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청소년 보호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올해부터 푸른나무재단·탁틴내일과 협력 중이다. 발리언트 리치 틱톡 신뢰와안전팀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은 서밋에서 “지역사회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 조성을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본 시리즈는 SNS 플랫폼 기업들의 청소년 보호 정책 실효성 등을 짚어보는 기사로 이어집니다.

2025.11.25 15:04박서린 기자

말레이시아, '16세 미만 SNS 금지' 내년 시행

말레이시아 정부가 16세 미만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을 전면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내각은 최근 16세 미만 청소년의 SNS 계정 생성·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승인했다. 시행 시점은 2026년으로 예정돼 있다. 파흐미 파딜 말레이시아 통신부 장관은 “정부·규제 기관·부모가 모두 제 역할을 한다면 말레이시아의 인터넷이 빠르고 널리 보급되며 저렴할 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가족에게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이미 현지 이용자 800만명 이상을 보유한 SNS·메신저 플랫폼에 대해 의무적 라이선스 취득과 연령 확인 및 안전장치 마련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전자 신분확인(e-ID) 기술 도입을 위해 호주 사례를 검토하고 있다. 호주는 12월 10일부터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 SNS 전면 금지'를 시행한다. 플랫폼별 위반 시 최대 4천950만 호주달러(약 472억원) 벌금이 부과된다. 적용 대상 플랫폼은 ▲X(구 트위터) ▲페이스북 ▲틱톡 ▲스냅챗 ▲레딧 ▲유튜브 ▲트위치 등이다. 유럽에서도 비슷한 규제가 논의되고 있다. 덴마크는 이달 초 15세 미만 청소년의 SNS 사용 제한 절차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정부에서는 “청소년의 수면과 집중력이 저하되고, 디지털 관계에서 성인의 보호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다”고 우려를 밝혔다. 미국에서는 일부 주에서 자체 규제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유타주는 청소년이 SNS 계정을 개설할 때 부모 동의를 의무화했으나, 텍사스에서는 18세 미만 금지법이 통과되지 못했다. 플로리다주에서는 14세 미만 금지·16세 미만 부모 동의 필요 법안이 통과됐지만 법적 공방으로 시행이 보류된 상태다.

2025.11.25 09:08진성우 기자

"아이를 아이답게"...호주, 인스타·페북 10대 계정 폐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스레드를 보유한 메타(Meta)가 만 13~15세 이용자 계정 폐쇄에 착수했다. 19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메타는 호주 내 13~15세로 추정되는 이용자들에게 문자·이메일·앱 알림을 통해 다음 달 4일부터 계정 비활성화가 진행된다고 안내했다. 호주 인터넷 규제당국은 해당 연령대에서 페이스북 이용자 약 15만 명, 인스타그램 이용자 약 35만 명이 활동 중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호주 정부 조치에 따라 다음 달 4일부터 만 16세 미만은 메타 플랫폼에서 신규 계정을 생성할 수 없다. 기존 이용자도 게시물·영상·메시지를 사전에 내려받아 저장해야 한다. 연령 제한에 이의가 있는 청소년들은 얼굴 인식 기반 '영상 셀피'를 제출하거나 운전면허증 등 정부 발급 신분증 업로드를 통해 나이를 인증하면 된다. 호주 정부는 틱톡, 유튜브, X(옛 트위터), 레딧 등 다른 플랫폼에도 동일한 규제를 적용한다. 16세 미만을 차단하기 위한 합리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에는 최대 5천만 호주달러(약 476억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앤서니 알바니즈 호주 총리는 이번 조치에 대해 “아이들이 아이답게 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를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들은 연령 제한 법안에 반대 입장을 밝혔지만 “법적 의무를 이행하겠다”며 준수 의사를 내놨다. 메타는 16세 미만이 소셜미디어 앱을 다운로드할 때 부모 승인 절차를 의무화하는 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회사는 “10대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연령 인증 장치를 우회할 수 있다”며 보다 명확한 법적 기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25.11.20 09:08김민아 기자

"숏폼 시대 청소년 온라인 안전…금지보다 사고력 키워줘야"

청소년 온라인 안전 강화를 위해 미디어 사용을 금지하기보다는 스스로 판단하고 윤리적인 문제에 비판적인 사고 하는 힘을 키워줘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틱톡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 온라인 안전 서밋'을 열고 NGO, 전문가, 업계 등 여러 국가 이해관계자와 함께 청소년 온라인 안전 강화를 위한 다자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첫 번째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다중 이해관계자 협업 모범 사례'에는 베로스 춋핏타야스 태국 정신건강 지속가능성 연구소 공동 창립자, 윗타나게 차말리 라샨티카 페레라 스리랑카 히타와티 시니어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반 안 짠 베트남 경영 및 지속가능 개발 연구소 부소장, 최홍서 푸른나무재단 주임연구원 등 패널로 참석했다. 이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추진된 시민사회와 틱톡 간 협업 사례를 공유했다. 페레라 시니어 프로젝트 코디네이터는 틱톡 내 핫라인 서비스를 사례를 소개했다. 페레라 시니어 코디네이터는 “십대와 소녀들, 여성이 가장 많은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며 “틱톡이 자사 핫라인을 인앱 세이프티 피처로 사용해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현했다. 짠 부소장은 청년을 안전 솔루션에 관여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또 그는 자사와 틱톡이 함께 협력한 디지털 백신 캠페인 과정에서 만든 영상의 조회수가 수백만 회를 달성하면서 효과적인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짠 부소장은 “청년들이 책임감 있게 틱톡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와 교육 모델을 만드는 방식으로 틱톡과 협력해왔다”며 “부모가 (청소년들의) 틱톡 사용을 아예 막기보다는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청년 보호 개념에서 벗어나 청년 임파워먼트(책임 부여)라는 개념으로 변화해 나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최 주임연구원은 “이전에는 일회성이었다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설립해 틱톡과 공동의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올해 성과를 정의했다. 그러면서 틱톡과의 공조를 통해 해결한 학교 폭력 사례를 안내했다. 인천에서 한 학생이 집단폭력을 당했고 그 영상이 온라인에 퍼졌으나, 틱톡의 청소년 보호 정책으로 공식 패널인 CPC 신고를 통해 영상을 모두 지울 수 있었다. 그는 “단순한 삭제 차원이 아니라 플랫폼, 시민사회, 경찰이 함께 유기적으로 협력한 즉각 대응 시스템이 실질적으로 작용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단순히 하지 말라는 금지 중심의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윤리적인 기술을 사용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청소년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지속적인 방안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춋핏타야스 창립자는 “지금 문제는 누구도 단독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학교, 가정, NGO 등이 함께 협력하고 청소년들이 더욱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을 전문가로 대우하고 이들을 인정해줘야 한다”며 “정부, NGO 등은 전문분야로 구분된 개별적인 업무 영역을 허물어야한다. 정보를 나누는 방식으로 협력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부, NGO, 업계의 협력 방안에 대해 페레라 코디네이터는 “사이버 리스크에 대한 인지를 높여야 한다. 학생과 부모에게 다양한 종류의 스캠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보호받을 수 있는 방안을 알려야 한다”며 “사이버 피해자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지 말고 법적인 지원과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5.11.12 18:01박서린 기자

틱톡, 한국에서도 청소년 웰빙 기능 출시

틱톡이 청소년 온라인 안전 강화를 위해 조만간 웰빙기능을 한국에 출시한다. 이 기능은 청소년 이용자가 각자의 생활에 맞춰 건강한 디지털 루틴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틱톡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 온라인 안전 서밋'을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서밋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정부기구(NGO) 및 크리에이터와 함께 청소년 온라인 안전 강화를 위한 다자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자리에는 아태지역 유관 단체 관계자 및 학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청소년 안전 증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주제로 열렸으며 NGO·전문가·업계 등 여러 국가의 이해관계자가 각자의 현장 경험과 협업 모델을 나눴다. 총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청소년 보호를 위한 개별 주체들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틱톡은 이를 토대로 지역별 특성에 따른 요구조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청소년 보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틱톡은 최신 안전 정책 및 관련 기능 업데이트에 대한 소개로 논의의 기반을 넓혔다. 올해 9월 새롭게 업데이트된 커뮤니티 가이드라인과 함께 향후 몇 주 안에 추가될 웰빙기능과 새롭게 한국에서 전개할 플랫폼 안전 캠페인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발리언트 리치 틱톡 신뢰와안전팀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은 개회사를 통해 아태 지역에서의 청소년 안전 중요성을 언급하며 틱톡의 정책적 접근과 파트너십 기반 지원 모델을 설명했다. 이어 이현숙 탁틴내일 대표와 푸른나무재단 박길성 이사장이 축사를 통해 올해 틱톡과 진행한 파트너십을 되돌아보며 그간의 협력이 이뤄난 성과를 조명했다. 첫 번째 세션 '아시아태평양 지역 다중 이해관계자 협업 모범 사례'에서는 아태 지역에서 추진된 시민사회–업계 협력 사례가 공유됐다. 비트리스 양 틱톡 신뢰와안전팀 아시아태평양 고위험 콘텐츠 대응정책 총괄이 좌장으로, 베로스 춋핏타야스 태국 정신건강 지속가능성 연구소 공동 창립자, 윗타나게 차말리 라샨티카 페레라 스리랑카 히타와티 시니어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반 안 짠 베트남 경영 및 지속가능 개발 연구소 부소장, 최홍서 푸른나무재단 주임연구원 등 패널들과 함께 각국의 협력 모델과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청소년의 건강한 디지털 습관 증진 방안'을 주제로 지역별 디지털 양육 방식과 문화적 특성, 보호자 가이드 마련을 위한 접근법을 논의했다. 앨리시아 블룸 로스 틱톡 글로벌 안전중심설계 총괄이 진행으로, 이현숙 탁틴내일 대표, 콤 가논 호주 국제실종아동센터 대표, 디에나 할야나 인도네시아 세지와 재단 창립자가 패널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국가별 보호자 인식 차이와 지역 특성에 기반한 교육·가이드 구성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마지막 세션 '크리에이터가 전하는 청소년 온라인 안전 조언'에서는 틱톡 크리에이터들이 청소년의 안전한 창작 활동을 위한 조언을 전했다. 김민범 틱톡 신뢰와안전팀 아시아태평양 프로그램 관리 총괄이 진행하고, 크리에이터 청담언니, 제이드, 에델린이 패널로 참여했다. 해당 세션에서는 안전한 온라인 환경에서 청소년들의 창의성을 증진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한 크리에이터들 각자의 관점을 더했다. 행사에 앞서 오전에는 틱톡 신뢰와안전팀이 아시아태평양 NGO 관계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안전 파트너를 위한 틱톡 스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틱톡을 활용한 안전 교육 콘텐츠 제작, 캠페인 집행 방식, 크리에이터 협업, 광고 크레딧 활용법 등을 중심으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접근 방법을 현장해서 직접 수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발리언트 리치 틱톡 신뢰와안전팀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은 “이번 서밋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러 기관과 전문가들이 청소년의 디지털 환경을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현실적 방안을 공유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틱톡은 지역사회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 조성을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2 16:00박서린 기자

아날로그 청진, AI가 대체한다…노타, 소아 호흡음 진단 솔루션 상용화 '박차'

노타가 소아·청소년 호흡음을 스마트폰으로 분석하는 인공지능(AI) 진단 솔루션을 개발해 본격 확산에 나선다. 노타는 성북 우리아이들병원에서 진행한 솔루션 임상 실증을 86% 이상의 정확도로 완료하며 기술 실효성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폐렴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은 소아와 고령층에서 사망률 1위를 차지할 만큼 조기 대응이 중요하지만 아날로그 청진 방식의 특성상 데이터 축적과 객관적 분석이 어려워 정확한 상태 파악과 진단 표준화에 한계가 있었다. 노타는 이번 실증을 통해 소아청소년 호흡음 데이터에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존 의료 환경의 한계를 극복하고 호흡기 질환 조기 진단을 가능케 했다. 소리 기반 의료 데이터는 대부분 의료진의 청음에 의존해 표준화가 어려운 영역이며 특히 10세 미만 소아의 호흡음 데이터는 극히 제한적이다. 노타는 연간 내원 환자 50만 명 규모의 성북 우리아이들병원과의 실증을 통해 소아청소년의 이상 호흡음을 구별하는 AI 모델을 고도화하고 표준화했다. 또 수집한 호흡음 데이터를 병원 진료 기록과 비교 분석해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에 실증한 이상호흡음 AI 진단 모델은 청진기를 통해 들리는 호흡음이 아닌 신체에서 전달되는 진동음을 기반으로 호흡 이상을 감지하는 기술이다. 여기에 노타의 AI 모델 경량화·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에서 바로 구동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호흡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노타는 향후 헬스케어 전문기업·의료기관과 자사의 AI 경량화·최적화 기술 기반의 협업을 통해 원격진료, 가정용 호흡기 모니터링, 요양병원·노인 요양시설 등 다양한 의료 환경으로 기술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소아청소년 호흡음 분석 기술을 시작으로 고령층·만성질환자 등 더 넓은 사용자군까지 지원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솔루션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모색한다. 이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에서도 빠르게 도입될 수 있어 글로벌 매출 기반을 확장하는 새로운 성장축이 될 전망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실증은 기술 기업을 넘어 의료 현장의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병원 파트너십과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조기진단·원격 모니터링·예방 중심의 의료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술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의료 AI 솔루션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11.12 13:57한정호 기자

CJ올리브영, 수능 마친 10대 응원 진행...7일간 '하이틴 멤버스' 할인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마친 10대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수능 다음날인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간, 만 14~19세 회원인 '올리브 하이틴(Hi-TEEN) 멤버스(이하 하이틴 멤버스)'를 대상으로 '수능 OFF, 혜택 ON!'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10대 회원의 니즈를 반영해 참여형 이벤트와 할인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우선 하이틴 멤버스 전용 할인 혜택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올리브영 매장 또는 온라인몰에서 2만 원 이상 구매 시 4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10대에게 인기가 많은 색조 브랜드인 '라카(Laka)'와 '얼터너티브스테레오(Alternativestereo)'의 경우, 1만원 이상 구매하면 30% 할인되는 브랜드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소용량 화장품을 선호하는 10대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올리브영 온라인몰의 기획전 페이지에서 각 브랜드의 특정 미니 틴트 2개 구매 시 본품 미니 틴트 1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간식 트럭' 이벤트도 마련했다. 10대 회원들이 자신이 응원하는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투표하면, 투표 수 상위 3개 학교에 간식 트럭을 보내준다. 투표는 행사 기간인 14일부터 20일까지 올리브영 모바일 앱 내 이벤트 탭의 '수능 OFF, 혜택 ON!'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 학교는 다음달 4일에 발표된다.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위한 특별 행사도 준비했다. 여성 생애 주기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인 W케어를 주제로 한 '올리브 클래스(OLIVE CLASS : TEEN)'다. 차병원 부인과 전문교수가 여성 건강을 주제로 강연하고, 올리브영이 엄선한 W케어 상품 체험 키트와 다과를 선물로 제공한다. 서울 상암고등학교와 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오는 11월 28일과 12월 3일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은 물론 모든 10대 청소년에게 할인을 넘어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올리브영 회원들이 자신만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11.12 10:05안희정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택시기사 가족 대상 코딩캠프 '주니어랩 5기' 모집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택시기사의 청소년 자녀와 손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코딩 교육 캠프 '주니어랩 5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주니어랩 5기는 내년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간 경기도 용인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리며,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코딩'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코딩 학습과 팀별 창작 활동, 현직 개발자 멘토링 등을 통해 인공지능(AI)과 드론 기술을 응용한 실습형 교육을 받게 된다. 카카오 T 택시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전국 개인·법인·가맹 택시기사의 중학생 자녀 및 손자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2월14일까지 카카오모빌리티와 아이들과미래재단 홈페이지, 카카오 T 앱 공지사항을 통해 가능하며, 총 30명이 선발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수료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코딩 교구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세트'가 제공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23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주니어랩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비스 파트너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201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난 여름 진행된 4기 캠프는 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참가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는 각각 4.60점, 4.85점을 기록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택시기사 가정의 청소년들이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기술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주니어랩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업계 종사자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1:27류승현 기자

배달의민족, 고립은둔청년·청소년 지원 나선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보건복지부, 성평등가족부와 손잡고 고립은둔청년과 청소년을 발굴·지원하는 '뜻밖의 외출' 행사를 시작했다. 6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고립은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정부의 지원 제도를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은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 동안 진행된다. 배민 앱에 접속한 이용자는 고립은둔 문제와 정부의 지원 정책을 안내하는 행사 화면을 볼 수 있다. 또 음식점 포장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이 제공되며, 고립은둔 관련 사연을 올린 이용자에게는 특별 선물도 증정한다. 배달의민족은 지난해부터 청년·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성평등가족부와 함께 고립은둔청소년을 찾아내고 상담전화(1388)를 알리는 활동을 펼쳐, 1년 동안 목표한 약 280명 가운데 200명가량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4월에는 보건복지부,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가족돌봄청년 정책 알림 행사를 진행했으며, 서울시와 연계해 고립가구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고립은둔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청소년이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0:17류승현 기자

호주, '청소년 SNS 금지법' 확대…레딧·스레드도 규제

호주 정부가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SNS) 이용 금지법 적용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조치는 다음 달 10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세계 최초 청소년 SNS 접근 제한을 앞두고 내려진 결정이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호주 온라인 규제 기관인 e세이프티 위원회는 ▲레딧 ▲스레드 ▲킥을 규제 대상에 추가했다. 기존에 포함됐던 페이스북·인스타그램·스냅챗·틱톡·X(옛 트위터)·유튜브 등과 함께 총 9개 플랫폼이 청소년 이용 제한을 적용받는다. 이번 조치는 사이버 괴롭힘, 성범죄 유인, 성착취, 청소년 자살 등 온라인상 유해 환경으로부터 미성년자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해당 플랫폼들은 연령 제한을 시행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5천만 호주달러(약 469억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규제 당국은 디스코드·깃허브·레고 플레이·로블록스·스팀 및 스팀 채팅·구글 클래스룸메신저·왓츠앱·유튜브 키즈 등은 제한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법률에 따라 청소년 SNS 금지법 적용 대상은 향후에도 수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11.05 10:40진성우 기자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 종결식 개최

CJ도너스캠프가 지난 3일, 전국 지역아동센터 600곳이 참여한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 온·오프라인 종결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은 아동·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CJ도너스캠프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사회공헌 철학 아래 2023년부터 금융산업공익재단의 3년간 19억 원 규모 지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종결식은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렸으며, 지역아동센터 교사 150명과 CJ나눔재단·금융산업공익재단 관계자가 현장에 참석했다.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국 450명 교사도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사업 성과 발표와 함께 참여 교사 및 인사이드컴퍼니 송지연 대표의 사례 공유, 참여 아동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영상 상영이 진행됐다. 이어 '각자의 자리에서 바라본 오늘,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갈 내일'을 주제로 한 문화다양성 패널토크가 이어져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올해는 CJ도너스캠프 출범 20주년을 맞아 참여 규모가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600개 센터, 교사 600명, 아동 약 9,700명이 약 두 달간 7회에 걸쳐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한국사 강사 최태성과 '먼나라 이웃나라'의 이원복 교수가 온라인 강연을 통해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쉽게 풀어냈다. 남양주시 무지개지역아동센터의 이인순 교사는 “교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인식 개선의 구체적인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도록 꾸준히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아동과 청소년이 문화 다양성을 포용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인식 개선과 포용적 사회 조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11.04 09:50류승현 기자

넥슨, 'NYPC 코드배틀' 파이널 라운드·'NYPC 2025' 본선대회 성료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NYPC 10주년 기념 대학생 리그 'NYPC 코드배틀'의 파이널 라운드와 제10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이하 NYPC 2025)'의 본선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열린 NYPC는 넥슨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청소년 프로그래밍 대회다. '세상을 바꾸는 코딩'이라는 슬로건 아래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NYPC는 참가자들의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대학생 팀 전략형 프로그래밍 대회인 'NYPC 코드배틀'을 신설했다. 올해 NYPC 코드배틀에는 총 4천900여명이 온라인 라운드에 참가했으며, 이 중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총 24개 팀, 76명의 참가자들이 판교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대상은 서울대학교 박상훈 군(20), 이동현 군(19), 조영욱 군(21), 최다니엘 군(20)으로 구성된 '조영욱으로NYPC우승하자' 팀이 차지했다. 이동현 학생은 "고등학교 때부터 NYPC를 함께 했던 친구들과 팀을 꾸려 참가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상은 임유진 양(24), 조승한 군(23), 서울대학교 고동현 군(24)으로 구성된 'kopagi'팀이 수상했다. 고동현 학생은 "각자의 강점을 살려 협업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NYPC 2025에는 총 3천여 명이 참가해 두 차례의 온라인 예선 과정을 거쳐 15~19세 부문 상위 61명, 12~14세 부문 상위 20명이 본선대회에 진출해 경쟁을 펼쳤다. 12~14세 부문 대상은 박문중학교 유성재 군(13)이 수상했다. 유성재 학생은 "NYPC를 준비하는 동안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다"라며 "대상 수상으로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5~19세 부문은 한국과학영재학교 정민찬 군(17)이 우승을 차지했다. 정민찬 학생은 "작년보다 문제가 어려워서 수상을 예상하지 못했는데 대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라고 운을 떼며 "항상 저를 믿고 지원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대표이사 겸임)은 "NYPC가 청소년들과 함께해 온 지난 10년은 미래세대의 주역들이 코딩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해 온 뜻깊은 여정이었다"며 "넥슨은 앞으로도 코딩 교육과 인재 육성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10.27 13:56정진성 기자

[1분건강] 소아청소년 비만, '미용' 문제 아닌 '병' 생긴 것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의 과체중 및 비만 발병률이 높아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 조언이 나왔다. 전 세계 소아청소년 비만 환자의 수는 지난 1990년 3천만 명에서 4배 이상 증가한 2020년 1억7천500만명으로 급증했다. 오는 2035년까지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질병관리청의 청소년 건강 행태 조사 통계를 보면, 국내 중·고등학생의 비만율은 지난 2015년 7.5%에서 지난해 12.5%로 지난 10년간 약 1.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2년 기준 우리나라는 중국, 일본, 베트남과 비교해 소아청소년의 과체중 및 비만 유병률이 가장 높았다. 아주대병원 이해상 소아청소년과 교수에 따르면, 소아청소년의 비만 원인은 다양하다. 우선 가족력도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교수는 “부모가 비만 환자일 때 자녀에서 비만이 더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생활 습관이나 가정 환경, 운동 정도 등의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소아청소년의 비만은 갑상기능 저하증이나 부신 호르몬의 이상 등을 비롯해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비만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교수는 “비만은 어떤 딱 한 가지 요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이런 요인들이 상호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라고 조언했다. 소아청소년 비만 환자에게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점은 동반되는 질환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고지혈증, 고혈압, 지방간, 이형 당뇨, 성조숙증, 수면 무호흡 등 이 대부분 기관에서 비만으로 인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비만한 아이들의 경우, 우울증을 경험할 위험률이 최대 2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됐다”라고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홍용희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비만 청소년 및 보호자 대상 인식 조사를 바탕으로 “국내 소아청소년 비만 환자들은 '비만은 내 책임'이라고 여겨 자기 내면으로 이 낙인화를 시켜 안으로 꼭꼭 숨는 경향이 있다”라며 “의료 전문가와 체중과 관련한 상의를 해 본 적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홍 교수는 “소아청소년 비만 환자가 의료진과의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질환 해결의 시작점”이라며 “비만이 건강에 얼마나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질환인지에 대한 인식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라고 우려했다. 관련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노보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 프리필드펜(세마글루티드)'에 대해 12세 이상 청소년 비만 환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 확대를 승인한 바 있다. 홍 교수는 “새로운 약이 나왔다기보다는 소아청소년 비만이 질병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본다”라며 “이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더 적극적으로 진료와 진단을 받고, 의료진을 만나 전문적인 평가와 상담, 치료와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영준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부회장(고려대안암병원 교수)도 “소아비만이 성인기로 이행된다는 점에서 문제”라며 “십대 청소년이 비만을 앓으면, 비교적 이른 나이에 비만으로 인한 활동기에 문제가 생겨 사회‧경제적 손실로 이어진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여러 검증되지 않는 다이어트 방법이 유행하고 있다”라며 “비만이 유의미하게 좋아지거나 나빠지지 않는 질환이라 '병'으로써 주목을 받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5.10.27 11:45김양균 기자

"인스타그램 연령인증 제도 없는데...청소년 보호 어떻게 하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메타가 운영하는 플랫폼의 청소년 보호 미흡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에서 성매매·유흥업소 미화, 자해·자살 조장, 폭력·도박 등 유해 콘텐츠가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에 메타 측이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답했지만, 구체적 대책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14일 열린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최민희 위원장은 메타 이희진 법무총괄에게 “생성형 AI로 가공된 유흥업소·성매매 미화 콘텐츠와 자해·도박 조장 릴스가 넘쳐난다”며 “메타가 이를 모니터링하고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 총괄은 “커뮤니티 규정에 따라 위반 콘텐츠는 삭제하고 있다”고 답했으나, 최 위원장은 “바로 삭제한다면서 왜 여전히 넘치느냐”고 재차 질타했다. 이 총괄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가 올라오는 등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모니터링 강화 방안을 본사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령 인증 등 구체적 조치에 대해서는 “현재 생년월일 기입 방식만 운영 중이며, 별도 인증 제도는 없다”고 밝혔다. 이에 최 위원장은 “15살 청소년도 거짓 기입으로 가입이 가능하다”며 “실질적인 연령 인증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 위원장은 "일부 국가에서 메타가 AI 기반 청소년 의심 계정을 자동으로 전환하는 기능을 운영 중인데, 한국에도 적용하느냐”고 질의했다. 이 총괄은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지만,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해 혼선을 빚었다. 최 위원장은 “저희 보좌진 확인 결과 한국은 아직 미적용 상태”라며 “즉시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위원장은 “AI가 만들어낸 유해 콘텐츠는 청소년에게 더 위험하다”며 “청소년 계정 보호를 위한 실효적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가 법과 제도로 보완하겠다”며 “메타도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희진 총괄은 “청소년 보호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본사와 협의해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2025.10.15 15:14안희정 기자

캘리포니아, AI 챗봇에 '안전 족쇄' 채웠다…빅테크 책임론 부상

캘리포니아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챗봇의 잠재적 위험으로부터 아동 청소년 등 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규제에 나섰다. 14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지난 13일 'SB 243' 법안에 최종 서명했다. 이로써 캘리포니아는 미국 최초로 AI 동반자 챗봇 운영사에 구체적인 안전 프로토콜 도입을 강제하는 주가 됐다. 이번 입법은 AI 챗봇과의 대화 이후 10대 청소년이 사망하는 등 비극적인 사건이 잇따르면서 본격 추진됐다. 오픈AI의 '챗GPT'와 대화를 이어가던 애덤 레인 군의 사망 사건이 대표적이다. 또 메타의 챗봇이 아동과 선정적 대화를 나누도록 방치했다는 내부 고발과 캐릭터AI 챗봇 사용 후 13세 소녀가 사망해 유족이 소송을 제기한 사건도 법안 통과에 영향을 미쳤다. 법안은 기업에 ▲연령 확인 시스템 도입 ▲소셜 미디어 및 챗봇의 위험성 경고 ▲자살 및 자해 방지 프로토콜 수립 등을 요구한다. 또 챗봇이 생성한 모든 상호작용이 가상임을 명시하고 의료 전문가를 사칭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미성년자에게는 주기적인 휴식 알림을 제공하고 챗봇이 생성한 성적으로 노골적인 이미지를 차단해야 한다. 이 법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오픈AI, 메타 등 빅테크는 물론 캐릭터AI, 레플리카 같은 전문 스타트업까지 모두 적용 대상이다. 법안은 불법 딥페이크로 수익을 창출할 경우 위반 건당 최대 25만 달러(한화 약 3억5천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한 처벌 조항도 담았다. 업계는 이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오픈AI는 최근 자녀 보호 기능과 유해 콘텐츠 차단 시스템을 선보였다. 레플리카는 콘텐츠 필터링과 위기 지원 안내 시스템에 상당한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캐릭터AI 역시 법 준수 의사를 명확히 했다. 캘리포니아의 이번 조치는 AI 규제를 향한 폭넓은 움직임의 일환이다. 앞서 뉴섬 주지사는 지난 9월 29일 대형 AI 기업의 안전 프로토콜 투명성 강화와 내부 고발자 보호를 골자로 하는 'SB 53' 법안에도 서명한 바 있다. 일리노이, 네바다, 유타 등 다른 주들도 AI 챗봇이 정신 건강 상담을 대체하는 것을 제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스티브 파디야 주 상원의원은 테크크런치를 통해 "이번 법안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기술에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올바른 방향"이라며 "기회의 창이 사라지기 전에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밝혔다.

2025.10.14 14:06조이환 기자

요기요, 수서경찰서와 청소년 온라인 범죄 예방 캠페인 전개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가 서울 수서경찰서(서장 손창현)와 손잡고 청소년 온라인 범죄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 환경에서 청소년이 각종 범죄에 쉽게 노출되는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고, 지역 사회 안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실내외 로봇 전문기업 뉴빌리티와 협력해 생활밀착형 로봇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 확산과 사업 영역 확장을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요기요는 배달 로봇과 앱 안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범죄 예방 메시지를 전달한다. 10월 한 달간 역삼 지역에서 뉴빌리티가 개발한 자율주행 배달 로봇 '뉴비'에 청소년 온라인 범죄 예방 문구를 부착해 로봇 배달 주문 고객은 물론 거리의 시민들도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오는 10일까지 강남구에서 앱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팝업 형태의 알림창을 띄워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팝업창을 클릭하면 캠페인 전용 페이지로 이동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수서경찰서 손창현 서장은 “청소년 온라인 범죄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생활 가까이에 있는 배달 앱과 배달 로봇을 활용한 이번 캠페인이 효과적인 예방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요기요 권효준 인재문화본부장은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과 배달 로봇 같은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소년이 안전한 온라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10:30안희정 기자

백은별 작가, 중고등과외 '설탭' 모델 됐다

소설가 백은별 작가가 중고등학생을 위한 SKY 온라인 과외 플랫폼 '설탭'( 대표 고예진)의 신규 브랜드 모델로 발탁됐다. 백 작가는 10대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는 조력자로서 더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과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설탭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백은별 작가는 '시한부', '윤슬의 바다' 등 청소년 베스트셀러 소설을 집필한 고등학생 작가다. 10대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작품에 진솔하게 담아내며 동세대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대표작 시한부는 청소년 우울, 자해, 학업 스트레스, 외모 강박 등 10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을 법한 무거운 주제들을 정면으로 다뤘다. 백 작가는 실제 청소년들의 수많은 SNS 계정을 면밀하게 취재하면서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고민을 제대로 다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백 작가는 문학 활동뿐만 아니라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그는 자살 유가족 지원 재단 기부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결식 아동과 청소년 멘토링, 저소득 가정 지원 등을 위해 쓰이는 기부금 1억원을 기부하며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이와 같이 다방면의 청소년문제 해결에 꾸준히 앞장서면서 백 작가는 '최연소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백은별 작가와 설탭은 단순한 광고 모델 계약을 넘어 의미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모델료를 의미있게 활용하고 싶다는 백 작가의 뜻에 따라, 학습의지는 있으나 여건상 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무료 장학과외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10대 청소년들의 학업을 방해하는 고민들을 이야기로 풀어낸 설탭 오리지널 콘텐츠에도 출연하여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설탭은 시·공간적 한계 제약에서 자유로운 비대며 과외의 특성을 살려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도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백은별 작가는 “어려움이 있을 때 스스로 설탭을 알아보고 선택하였고, 믿을 수 있는 선생님을 매칭받아 공감받고 해결했던 따뜻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설탭과의 협업을 결심하게 됐다”며 “전국에 있는 더 많은 청소년 친구들도 설탭을 통해 용기내어 문제를 해결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설탭 측은 “백은별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10대 학생들이 좋은 조력자를 만나 동기부여되고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해져 더 이상 공부가 괴롭지 않은 경험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설탭은 단순한 과외 플랫폼을 넘어 청소년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교육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30 20:32백봉삼 기자

메타, 국내 페북 메신저에 '청소년 계정' 도입

메타가 청소년에게 안전한 온라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청소년 계정'을 국내 페이스북과 메신저에 확대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메타는 글로벌 기준, 지난해 처음 인스타그램에 청소년 계정을 선보이며 10대 이용자의 온라인 안전 강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현재 전 세계 수억 명의 청소년들이 청소년 계정을 사용 중이며, 그중 97%가 청소년 계정의 강화된 보호 설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 계정 확대 도입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청소년들이 페이스북과 메신저에서 동일한 보호 기능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페이스북과 메신저에도 도입되는 '청소년 계정'은 만 14세 이상 18세 이하의 이용자가 온라인에서 대화할 수 있는 상대와 접할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해 높은 수준의 보호가 자동으로 적용된다. 또 청소년이 균형 잡힌 온라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앱 사용 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청소년 계정은 청소년에게 연령에 맞는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부모에게는 보다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제로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메타 의뢰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부모의 94%가 메타의 청소년 계정이 도움이 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슬기 메타코리아 대외정책팀 이사는 “메타는 부모들이 청소년 자녀의 온라인 경험을 안심하고 지켜볼 수 있는 환경을 원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청소년 계정은 이러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앞으로도 청소년이 앱을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안을 계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계정은 이번 주부터 페이스북과 메신저 신규 가입 청소년은 물론, 기존 청소년 이용자에게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2025.09.26 17:02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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