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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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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 "녹색산업 육성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22일 “녹색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 국무위원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유망한 국내 녹색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후테크 개발과 기업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환경부 장관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지면 환경 고유의 가치는 지키면서 기후변화 등 새로운 환경 이슈 대응에 역량을 집중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특히 “기후 위기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는데 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국민 안전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과잉 대응이 더 낫다는 신념으로 기후재난 적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기후 위기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한파 대응 대책도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탄소중립의 탄탄한 이행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의 책임 있는 달성을 위해 부문별 감축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는 동시에 사회 각계각층과 긴밀히 소통하며 과학기술에 기반한 합리적인 2035 NDC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또 국내 기업의 탄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설비 투자 및 저탄소 혁신기술 도입을 지원하고 탄소를 잘 줄이는 기업이 시장에서 유리하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정부 재정투자를 마중물로 민간의 녹색투자를 대폭 확대해 기업의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경제체제의 녹색 전환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또 핵심 폐자원 재활용산업을 육성하고 재생원료 사용 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을 통해 글로벌 자원 안보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2 14:26주문정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금투세 부정적·비트코인 ETF 신중해야"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시 국내 자본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봤으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허용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병환 후보자는 "금투세가 자본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금투세 도입이 논의됐던 시기와 투자 환경이 달라진 만큼 금투세 도입을 제고가 필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김 후보자는 "세수 부족으로 금투세를 도입하기로 했을 때는 투자자 수가 600만명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외국(주식) 직접 투자도 많이 이뤄지고 있다"며 "금투세는 부자뿐만 아니라 다 영향을 받는 구조의 세금"이라고 발언했다. 이어 그는 "부자 감세보다는 투자자를 위한 감세라고 생각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보다는 매도가 많이 일어나 영향을 받을 수 도 있다"고 덧붙였다. 금투세는 국내 주식·펀드·채권 등 금융상품의 매매차익이 연간 5천만원을 넘으면 20~25% 세율을 부과한다는 것이 골자다. 가상자산에 대해서 김병환 후보자는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법인과 기관의 가상자산 계좌 허용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라며 "과거 우리가 가상자산 시장서 겪은 혼란을 생각해보면 현재 정책은 (시장 육성보다는) 투자자 보호에 좀 더 우선순위를 두고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관해서도 김 후보자는 "금융시장 안정, 금융기관에 미치는 영향 등을 챙겨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조금 더 짚어보고 국회와 상의하겠다"고 답했다.

2024.07.22 13:48손희연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금융시장 안정 최우선"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금융 시장 안정을 최우선으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금융위원장 인사 청문회에 출석한 김병환 후보자는 모두 발언을 통해 이 같이 말하며 "우리나라는 부채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구조"라며 "기업 밸류업 등 자본시장 선진화 등 다각적 방향을 강구하고, 금융산업 경쟁력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언급했다. 김 후보자는 이어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금융사 업무범위를 과감하게 개선하고 글로벌 규제 수준과도 부합한지 점검하겠다"며 "가상자산과 관련해서는 지난 19일에 시행된 이용법이 차질없이 안착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시장으로 조성하겠다"고 발언했다.

2024.07.22 10:31손희연

트럼프 부통령 후보 "AI 규제보다 개발 우선"…IT 커뮤니티 '옹호'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제임스 데이비드 밴스 상원의원이 오픈소스 인공지능(AI)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IT 커뮤니티 지지를 받고 있다. 19일 미국 테크 전문지 벤처비트에 따르면 밴스 의원은 지난 13일 '미국인 프라이버시 보호와 AI 가속' 상원 청문회에 참석해 AI의 과도한 규제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청문회에서 밴스 의원은 "AI 분야에서 고점을 차지한 빅테크 대표들이 신기술 리스크에 대해 말하고 규제를 강조한다"며 "이는 빅테크에 유리할 뿐 미국 소비자들에게는 도움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부 기술 전문가들은 이를 오픈소스 AI를 지지하는 발언으로 해석하고 소셜미디어 엑스(X) 계정에 밴스의 발언을 인용하며 칭찬했다. 특히 오픈소스 기반 AI 모델 공급업체 아바커스 AI(Abacus AI)의 빈두 레디 대표는 "밴스가 완벽하게 해냈다"며 "해결책은 오픈소스"라고 강조했다. 밴스 의원은 자수성가한 벤처 캐피탈리스트 출신의 공화당 상원의원이다. 미 남부 지역 애환을 다룬 베스트셀러 '힐빌리의 노래(Hillbilly Eledgy)' 저자로도 알려져 있다. 또 그는 유명한 자유지상주의 투자자 피터 틸의 지원을 받아왔다. 외신은 밴스 의원이 AI 기술에 대한 입장으로 인해 향후 메타 같은 오픈소스 모델 개발사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시에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정책 일치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라고 분석했다.

2024.07.19 11:55조이환

김완섭 환경 장관 후보자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5일 “예산은 정책 결정의 다양한 메커니즘 안에 들어있는 다이나믹을 속속들이 볼 수 있는 정책 결정의 총체적인 어떤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첫 출근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로비에서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어 ”녹색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우리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다”면서 “좀 더 선도적으로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역동경제 로드맵의 혁신 생태계 강화 10대 과제에 환경 과제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환경이 경제에 들어가야 하는지, 들어가지 않아야 하는지 이분법적인 생각보다는 환경은 환경부가 주도해 컨트롤타워가 돼서 나간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며 “그렇게 할 수 있도록 그동안 쌓아온 네트워크나 역량을 강화해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 정부가 강조하는 '기업 밸류업'과 관련해 기후테크를 육성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기후테크는) 산업계에서 많이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경제부처 쪽에서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데, 환경부도 도울 게 있으면 잘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6 13:29주문정

스테이지엑스 "주파수할당 신청 '미이행' 인정할 수 없다"

스테이지엑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자격 취소 처분 사전 통지에 유감을 표하며 처분의 근거인 주파수할당 신청서 이행사항 '미이행'과 '서약 위반' 두 가지 모두 인정할 수 없다고 27일 밝혔다. 스테이지엑스는 2023년 12월19일 '주파수 이용계획서'와 함께 제출한 '주파수 할당신청서'의 자본금 및 자산평가액 2천50억 원의 납입을 하지 않았다는 취소 사유를 인정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스테이지엑스는 "주파수할당 신청서는 전파법 시행령 제12조제1항에 따라 '주파수 이용계획서'의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하고 제출해야 한다"며 "따라서 주파수할당 신청서는 주파수 이용계획서에 기재한 내용을 요약한 표지에 해당하고 구체적인 자금 조달 계획은 주파수이용계획서로 확인해야 하는 것이다. 주파수 할당신청서에 기재된 사항 만으로는 구체적 내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테이지엑스가 '주파수 이용계획서'에 법인 설립 시 자본금을 2천50억 원으로 작성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스테이지엑스가 제출한 '주파수 이용계획서'에는 주파수 할당 결정 이후 자본금을 납입한다는 내용이 명확히 적시되어 있으며, 해당 내용은 '주파수 이용계획서'를 최초 제출한 2023년 12월 19일 이후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보완 요청에 의해 1월 4일 추가로 작성하고 제출한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의 보완 요청에도 충실히 임했다고 밝혔다. 스테이지엑스는 "2023년 12월27일 공문으로 주주사의 참여 의향서에 대한 보완을 요청했고, 당사는 요청에 따라 출자에 대한 세부내용 및 주주구성에 대한 부분을 보완한 '주파수 이용계획서'를 2024년 1월 4일에 제출했는데, 최초 제출일로부터 6개월 이상 경과한 이제야 해당 부분을 문제시하고 있다"소 했다. 또한 스테이지엑스는 서약서 위반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에서 사업자의 위반을 주장하는 서약서 내용은 ▲각 구성주주는 할당 대상으로 선정(2024.2.5)된 후부터 주파수이용 기간 개시일(주파수 할당 인가시점)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의 인가 없이는 주식을 처분하지 아니했다 ▲ 각 구성주주는 할당신청서류에 기술한 자금조달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겠다 등이다. 스테이지엑스는 각 구성주주가 서약서의 해당 기간 중 주식을 처분한 사실이 없고, 할당신청서류인 '주파수 할당신청서' 및 '주파수 이용계획서'에 근거해 자금조달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스테이지엑스는 "과기정통부의 판단을 믿고, 지난 6개월 동안 신규 사무실 계약, 임직원 채용 등 이동통신사업 준비를 위한 막대한 예산을 집행해 왔다"며 "이미 수많은 국내외 장비 제조사, 해외 통신사 및 투자사와 전략적 제휴와 투자 논의도 진행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과기정통부가 합당한 이유 없이 스테이지엑스의 할당대상법인 선정을 취소하면 그동안의 준비는 물거품이 되고 주주사, 제조사 및 관련 협력사들은 막대한 매몰비용을 떠안게 되며 제4이동통신을 출범시키고자 했던 정부의 노력 또한 허사가 될 것"이라며 "바라건대 신뢰보호 원칙에 따른 행정의 집행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스테이지엑스는 28GHz 주파수 활용 정책 방향에 맞춰 계속 도전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청문 결과 할당대상법인 선정이 취소될 경우 집행정지 신청 등 법이 허락하는 모든 권리를 행사하여 저희의 정당한 법적 지위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테이지엑스는 "6월27일 진행된 청문에서 신규사업자로서 겪고 있는 어려움뿐 아니라 스테이지엑스의 사업 의지와 비전을 성실히 소명했다"며 "스테이지엑스는 결과와 상관없이 통신 혁신을 향한 도전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말했다.

2024.06.27 14:00최지연

제4이통 취소 청문 앞둔 스테이지엑스...7월 초 최종 결론

제4이동통신사에 도전했던 스테이지엑스가 마지막 갈림길에 놓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오후 스테이지엑스의 주파수 할당 취소 관련 청문회를 진행한다. 스테이지엑스측은 최선을 다해 소명한다는 입장이지만, 정부의 취소 처분 판단 근거나 현재 상황, 선례를 고려하면 끝내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취소 처분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진행하는 청문은 최종 행정처분 전 사업자의 의견을 듣기 위한 절차로, 과기정통부가 선임한 변호사가 청문 주재를 진행한다. 청문 주재자가 최종 의견을 담은 조서를 제출하면 이를 기반으로 과기정통부가 최종결정을 내리게된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14일 스테이지엑스의 제4 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필요서류 제출인 5월7일까지 약속한 2천50억원의 자본금이 납입되지 않았고, 주파수할당신청서 제출 당시 기재한 주주 구성 및 주주별 주식 소유 비율이 다르다는 점 등을 취소 사유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스테이지엑스 측은 과기정통부의 발표를 정면 반박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주파수 경매 전 제출한 '주파수 이용계획서'에 자본금 2천50억의 완납 시점을 주파수할당 이후로 명시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3분기 자본 조달 완료 시점의 주주 구성 및 주주별 주식 소유비율 또한 제출한 주파수이용계획서의 내용과 비교해 변동이 없다고 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아직 최종 취소된 것이 아니므로 청문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소명한다는 입장이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청문에 참석해 과기정통부의 취소 결정이 부당하다는 뜻을 피력할 예정이다. 하지만 그동안의 과정을 볼때 뒤집기는 어려워 보인다. 정부는 이미 법률 자문을 통해 제4이통 후보 자격 취소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청문은 사실상 행정절차법에 따라 취소 처분의 수순을 밟는다는 것이 업계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과거 사례들을 봤을때도 청문 철차에서 결과가 뒤집힌 경우는 없었다. 정부는 지난 2022년 이동통신 3사를 상대로 5G 28GHz 주파수 사용기간 단축 및 반납 청문을 열고 기존 결정을 바꾸지 않았다. 청문의 최종 결과는 7월 초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스테이지엑스는 청문 절차 이후 결과가 불리하면 정부 결정에 반하는 행정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 뿐만 아니라 행정처분 취소 소송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스테이지엑스는 "과기정통부가 제4이통사 후보자격 취소 예정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유감임을 밝힌다"며 "청문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필요한 법적, 행정적 절차를 밟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안에 대해 국회도 주목하고 있다. 국회는 오는 7월2일 진행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4이통 정책 점검을 위해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앞서 지난 25일 5차 전체회의에서 참고인으로 채택했지만 서 대표는 청문회를 앞두고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밝히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2024.06.27 10:17최지연

의료대란 국회 청문회 개의…"의대증원 2000명 '이천공' 때문인가"

의대정원 증원을 필두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두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치 상황에 놓인 지 넉 달째. 제22대 국회에서 사태 해결을 위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청문회가 시작됐다. 26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의료계 비상 상황 국회 청문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앞서 김미애 국민의힘 간사는 “21대 국회에서 현안 관련해 청문회를 한 적이 없었다”며 의료계 청문회 개최 자체를 문제 삼았다. 그러자 강선우 민주당 간사는 “복지위 이외 다른 상임위도 청문회가 열리지 않았느냐”며 “청문회가 열리게 된 이유와 배경은 이례적인 윤석열 정권에 대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본격적인 정부 질의 이전에 의사진행 발언부터 야당의 거센 공세가 시작됐다. 문재인 정부 당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청문회의 핵심은 의대정원이 2천명이었는가를 밝히는 것”이라며 “이천공 때문이냐”고 포문을 열었다. 김 의원은 2천명 증원 근거 자료 제출 요구와 관련 “법원에 제출한 자료를 (보건복지부가) 국회에는 제출하지 않은 이유를 모르겠다. 법원은 믿고 국회는 못 믿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도 40개 의대별 의학교육 점검 상세보고서와 배정위원회에 제출된 서류 등에 대한 복지부의 자료제출을 요구했다. 박주민 위원장은 “정부부처의 장·차관이 (국회 불출석 등) 전혀 협조를 안 하고 나오지 않는 것은 적법하고 합당하느냐”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에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앞선 복지위 전체회의에 장·차관 불참은) 지난 20일 집단휴진이 예고돼 있어서 불가피한 사유로 참석을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수진 민주당 의원도 “장차관이 바쁘다면 실·국장 정도는 (업무보고를 해야 하지 않느냐). 국회에서 의원들이 업무보고 요청을 했음에도 안하는 이유는 어떤 분께서 하지 말라고 지시를 내렸기 때문이냐”며 “지금이라도 업무보고를 제대로 하라”고 말했다. 한편,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은 이날 참고인으로 출석을 요청받았지만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4.06.26 10:50김양균

국회 복지위, 복지부 장‧차관 현안질의 불참에 26일 청문회 개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를 개최키로 했다. 보건복지부 장차관이 현안질의 회의에 불참한 데 따른 것이다. 국회(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19일 여당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2차 회의를 열고 현 의료공백 상황에 대해 질타했다. 특히 정부여당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는데 국회 갈등으로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했을 뿐 아니라, 의료대란에 대한 현안질의 자리임에도 보건복지부 장‧차관도 불참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 장관과 차관의 불참은 청문회 개최로 이어졌다. 청문회의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정무위원 등의 불참이 안되기 때문이다. 백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런 중요한 회의에 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하나도 출석하지 않았다는 것은 너무나 있을 수 없는 일이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도외시한 처사이면서 국회를 무시하는 행위”라며 “의료공백 책임 있는 당사자인 정부가 민생을 내팽개칠 수 있는지 매우 실망스럽고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어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국민 생명 경각에 달린 이런 비상 상황에서 책임부서인 보건복지부가 국회를 무시하고 출석하지 않은 것은 국민 질타를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긴급사안으로 국회가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의료공백, 의료대란이 일어난 사태가 무엇인지. 그리고 국민도 의대정원 증원에는 동의하지만 뜬금없는 2천명 증원에는 의문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복지위에서는 (보건복지부) 출석을 강제할 수 있는 청문회를 개최해 국민의 답답함을 풀어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 역시 “20년 넘게 국회 피감기관의 직원과 임원으로 일했지만 이런 상황에서 상임위 출석을 거부하는 공무원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다”며 “이번 의료대란과 관련한 기초상황 점검을 위해 복지부와 산하기관에 자료요청을 했지만 협조가 잘 안되고 있다. 국회가 요청 자료를 성실히 제출하지 않는 것도 의무 저버린 것이다. 엄중상황에 보건복지부 장차관이 국회 출석을 거부하고 자료요청에 성실하게 협조하지 않는 것은 여야 갈등 상황이라고 묵과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본다”고 질타했다. 특히 “처벌 조항 없다는 이유로 출석을 거부하는 국무위원을 그대로 두는 것은 국회 권위가 실추되는데 그치지 않는다”며 “이 재난 누가 만들었나. 이번 복지부 출석 거부가 재발하지 않도록 단호하고 확실한 책임 물어달라”고 요구했다. 박주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 보건복지부 장‧차관 불참을 의식한 듯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거나 청문자료 거부하는 경우 국회법에 따라 처분될 수 있다”며 “증인 출석요구서 등을 수령하지 않기 위해 증인 등이 회피하는 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복지위 실무진은 그런 상황 대비해 반드시 (청문회 출석서가) 송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 진상을 규명하고 의사 집단 휴진 등 현 비상상황과 관련해 증인‧참고인 신문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오는 6월26일 오전 10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청문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증인으로 정부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 4인을, 참고인으로 강희경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10인을 정했다.

2024.06.20 16:54조민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 통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3일 채택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날 오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인사청문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애초 오전 10시로 예정됐다가 오후 2시로 연기된 이날 인사청문회는 89일을 근무한 방문규 장관의 초단기 퇴임을 비롯해 2030 부산엑스포 무산에 대한 책임 공방이 가열됐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안 후보자에게 정책 질의보다는 방문규 장관의 총선 출마와 관련한 내용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안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산업부는 산업·통상·에너지 정책 간 유기적 연계를 토대로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도록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수출·투자·지역경제를 중심으로 실물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그간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통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리 산업과 기업이 혁신을 주도하고 역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대구 덕원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지냈다. 서울대학교 국제학과 교수 출신으로서 윤석열 정부 초대 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했다.

2024.01.03 21:19주문정

안덕근 산업장관 후보자 "수출·투자·지역경제 중심 실물경제 활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수출, 투자, 지역경제를 중심으로 실물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3일 밝혔다. 안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산업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통상-에너지 정책 간 유기적 연계를 토대로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도록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자는 "미-중 갈등,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지정학・지경학적 위기가 심화되고, 주요국 경기 둔화,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우리 산업과 수출 여건이 여전히 녹록지 않다"면서 "공급망,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등을 중심으로 우리 산업의 근본적인 혁신도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폭 넓은 통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수출 시장을 개척하고, 미, 중, 유럽연합(EU) 등 주요국 통상 조치에 선제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자는 국내 산업분야 애로점을 해결하는 동시에 강점이 되는 산업군도 동시에 키워가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수출기업의 3대 애로인 금융, 마케팅, 인증 분야 애로를 적시에 해결하고, 디지털 무역 활성화로 수출 저변도 확대하겠다"면서 "우리 산업의 큰 강점인 제조업 전 분야에 구축된 밸류체인과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산업의 비교우위를 토대로 우리나라를 글로벌 기업들이 모여드는 '글로벌 투자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국가첨단전략산업을 확대 지정하고, 세제・금융,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의 적기 공급 신속한 인・허가로 압도적인 초격차 제조역량을 확보해 가겠다"면서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핵심 소부장 품목을 중심으로 공급망 위기에 대비한 신속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자립화・다변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자는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실현할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도 경주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첨단 산업단지 등 미래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탄소중립도 실현해 갈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조화로운 에너지 정책이 반영된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원전, 재생, 수소 등 무탄소 에너지 사용을 확산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해 에너지 신산업과 수출 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면서 "전력 송전망 확충, 전력・가스 시장제도 선진화 등 에너지 인프라와 제도도 속도감 있게 정비해 가겠다"고 부연했다.

2024.01.03 14:15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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