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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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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인디게임·웹툰·공연 등 청년 예술인 11인과 맞춤형 정책 모색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현장 의견을 수렴해 정책 지원 체계 개선에 나선다. 문체부는 최휘영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청년 문화예술인들과 간담회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 예술인들이 창작, 실연, 기획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확인하고, 현장에 필요한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됐다. 간담회에는 오케스트라 단원, 국악 창작자, 연극배우, 시각예술인, 예술 전공 대학생, 독립영화 감독, 인디게임 개발자, 웹툰 작가, 인디밴드 멤버, 콘텐츠 분야 창업자 등 문체부 지원사업 참여 이력이 있는 청년 11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분야별 활동 성과와 애로사항, 향후 필요한 지원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최휘영 장관은 "청년들이 문화예술 현장에서 마주하는 고민을 가감 없이 듣고, 이를 정책에 담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눌 이야기를 바탕으로 청년 문화예술인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8.12 15:15진성우 기자

문체부, '청년문화예술패스' 추가 발급…도서 분야까지 확대

19~20세 청년에게 문화예술 관람비 및 도서 구입비를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의 추가 발급 접수가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을 통해 추가 발급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번 추가 발급은 상반기 신청 이후 미사용으로 회수된 지원금을 활용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2006년생과 2007년생 청년이다. 특히 이번 발급부터는 기존 공연·전시·영화 관람에 더해 도서 구입 분야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거주지 기준 수도권 청년에게는 15만원, 비수도권 청년에게는 20만원이 지원된다. 단, 상반기 발급 후 지원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회수된 인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1월30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발급받은 지원금은 12월31일까지 주요 예매처 및 온라인 서점 등 9개 협력판매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명수현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다듬어가는 제도"라며 "현장 의견을 지속 수렴해 제도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6.08.10 17:40진성우 기자

예스24, '청년문화예술패스' 참여...청년 공연·전시·도서 이용 지원

예스24가 '2026 청년문화예술패스 추가 발급' 사업에 참여해 청년들의 공연·전시·도서 이용을 지원하고, 보다 폭넓은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시행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는 19~20세 청년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상반기 발급 후, 2026년 7월 31일까지 미사용해 회수된 지원금을 활용해 추가 발급을 실시하며, 신청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예스24는 공연·전시 예매와 도서 구매를 모두 지원하는 통합 문화콘텐츠 플랫폼으로 2026 청년문화예술패스 추가 발급 사업에 참여한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이 시작된 2024년부터 3년 연속 패스 협력판매처로 참여해온 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도서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청년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큐레이션도 마련했다. 예스24 문화웹진 '채널예스'는 '2026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1위 청예 작가와 원소윤 스탠드업 코미디언 겸 작가가 추천하는 도서와 관련 콘텐츠를 8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출판인회의와 대한출판문화협회 소속 출판사들이 추천한 도서 500여 종도 예스24 도서 홈페이지 청년문화예술패스 안내 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청년문화예술패스로 관람할 수 있는 공연과 전시도 함께 소개한다. 한국과 일본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뮤직 페스티벌 'XMF(Xnterstellar Music Festival)', 국내 초연 뮤지컬 '겨울왕국',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공식 전시회 '진격의 거인展 FINAL' 등 청년층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공연·전시를 예매할 수 있다. 예스24는 청년문화예술패스 포인트로 공연·전시 티켓을 예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공연 초대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급된 청년문화예술패스 포인트는 예스24 도서와 예스24 티켓에서 '청년패스' 아이콘이 표시된 ▲콘서트 ▲연극 ▲뮤지컬 ▲무용 ▲클래식 ▲전시 등 다양한 분야의 티켓 예매와 도서 구매에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김주성 예스24 마케팅본부장은 "3년 연속 청년문화예술패스 협력판매처로 함께해온 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책 구매까지 지원해 청년들이 공연과 전시, 도서를 하나의 판매처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통합 문화콘텐츠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콘텐츠와 큐레이션을 통해 청년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0 14:07백봉삼 기자

NC문화재단-서울문화재단, 문화예술 활성화 업무협약

NC문화재단이 대학로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인다. NC문화재단(이사장 박명진)은 서울문화재단(대표 송형종)과 서울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예술인 창작 및 작품 발표 무대를 확장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두 기관은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긴밀하고 유기적인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예술의 중심지 대학로에 위치한 두 기관은 대학로 활성화를 위한 '대-락(樂)로' 캠페인 협력을 진행한다. 또한 예술가의 창작 기반 확대와 서울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협력 모델을 지속 발굴하고, 공동 프로젝트·공연 교류·예술가 네트워크 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NC문화재단의 청년 예술인 지원 플랫폼 'STAGE 100' 사업을 통해 발굴한 작품을 서울문화재단의 공연 전 쇼케이스 '제철연극'에서 선보인다. 관람객들이 공연 관람 후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연계 콘텐츠도 함께 논의한다. 박명진 NC문화재단 이사장은 “양 기관의 문화예술 전문성과 자원이 합쳐지면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대학로 활성화 캠페인처럼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NC문화재단은 2012년 엔씨 창립 15주년을 맞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 활동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재단으로, '우리 사회의 질적 도약을 위한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문화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6.08.05 09:45이도원 기자

문체부, 한·미·중·일 청년 참여 '2026 아·태 청년교류단' 운영

한국, 미국, 중국, 일본 4개국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를 매개로 상호 이해를 높이고 미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2026 아·태 청년교류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늘부터 오는 12일까지 서울, 부산, 경주에서 진행된다. 국무조정실, 외교부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상반기 공모를 통해 선정된 19세부터 34세까지의 4개국 청년 총 40명이 참가한다. 일정은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서울, 부산, 경주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이날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국가 팀을 구성해 10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서울에서는 케이팝, 한식, 뷰티, 스포츠, 게임, 전통문화 등 다양한 K-컬처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는 '국제문화교류 캠프'가 진행된다. 이어 열리는 '범국가 의제 연수회'에서는 청년 고용·주거, 저출생·고령화, 인공지능(AI), 기후변화, 국제문화교류 등 5개 의제를 중심으로 각국의 현황을 공유하고 정책 제안서를 작성한다. 연수회 이후 참가자들은 부산과 경주로 이동해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기획한 코스로 현장 방문 및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 모습은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제작되어 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다.

2026.08.03 11:30진성우 기자

디캠프 배치 3기 5개사, 성장 성과 공개..."평균 매출 3배 성장"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가 지난 30일 디캠프 마포에서 '배치 3기 디데이' 행사를 열고, 1년간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마친 스타트업 5개사의 성장 성과를 공개했다. 재단에 따르면, 5개사 모두 배치 기간 동안 유료 고객 기반의 수익 모델을 구축했다. 또 평균 매출 3배·최대 20배의 매출 성장, 누적 거래액 4000억원 돌파, 누적 투자 유치액 220억원을 달성했다. 남도마켓(대표 양승우)은 배치 기간 동안 월 매출을 3억원에서 60억원으로 약 20배 성장시켰다. 연간 거래액 1조원(연 환산 기준)을 달성했으며, 3년 연속 흑자를 유지하는 등 지속 가능한 성장성까지 입증했다. 이 밖에도 남대문·동대문 도매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며 AI와 핀테크를 결합한 새로운 유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더플레이토(대표 임은성)는 비즈니스 대화를 AI가 활용 가능한 실시간 컨텍스트로 전환하는 AX 미팅 인텔리전스 서비스 '티로'를 운영, 배치 기간 동안 연간 반복 매출(ARR)을 약 7배 성장시켰다. 한국과 미국, 일본을 포함한 300여 개 기업에 서비스를 공급하며 글로벌 B2B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렌트리(대표 서현동)는 아날로그 렌탈 시장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버티컬 유통 인프라 기업으로 배치 기간 동안 월 매출 3배 성장과 누적 거래액 2000억원을 달성했다. 수수료 체계 개편 이후에도 파트너 이탈 없이 사업을 확대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펄스애드(대표 윤거성)는 리테일 데이터의 사일로 현상을 해결하는 AI 기반 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배치 기간 동안 연간 반복 매출 기준 52만 달러에서 140만 달러로 성장시켰으며, 미국 매출 비중도 5.7%에서 52%로 확대했다. 이 밖에도 글로벌 8개국 진출 및 순매출유지율(NRR) 140%를 달성했다. 한국교육파트너스(각자대표 권기원·권재우)는 학원 운영 효율화와 초개인화 학습을 구현한 AI 기반 학생부 관리 플랫폼 '학쫑프로'를 운영하며 전국 350여 개 학원을 유료 고객으로 확보했다. 이를 통해 자회사 1인당 매출을 전년 대비 249% 성장시켰으며, 대형 입시 브랜드에서도 합격률 향상 성과를 입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CJ ENM, 하나벤처스, 퓨처플레이 등 투자사와 협력 파트너들이 참석해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성과를 확인하고 후속 투자 및 사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행사 직후에는 참여 기업과 투자자 간의 밀착 네트워킹과 후속 미팅이 활발히 이어졌다. 또 디캠프는 행사 이후에도 실질적인 사업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8월 21일까지 약 3주간 참여 기업과 투자사·파트너사 간의 1:1 집중 비즈니스 미팅인 '포커스 밋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관심 있는 기업 및 투자자와의 심층적인 협업 방안과 후속 투자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승국 멘토는 “디데이는 다른 데모데이와 달리, 행사가 끝난 후에도 파트너사 및 투자사와의 긴밀한 후속 협업과 매칭을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해 주는 유일무이한 자리”라며 “지난 1년간 쌓아온 성장의 결실이 이번 디데이를 통해 더 큰 사업 기회와 투자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7.31 11:38백봉삼 기자

삼성, 비수도권 청년 취업 지원 '청년희망배움터' 개강식 개최

삼성은 비수도권 미취업 청년의 직무역량 강화와 취업 지원을 위한 '청년희망배움터'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삼성화재 대전 유성연수원에서 열렸다. 교육은 내달 3일부터 충청·호남·경북·경남 등 4개 권역에서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 취업 지원 사업 'K-뉴딜 아카데미' 일환이다. 삼성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비수도권 청년에게 기업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년희망배움터는 청년 수요와 취업 연계성을 고려해 ▲전자·IT제조 기술자 ▲공조냉동 기술자 ▲선박제조 기술자 ▲중장비 운전 기능사 ▲온라인 광고·홍보 실무자 ▲제과제빵 기능사 등 6개 직무 분야로 운영한다. 삼성은 또 구내식당과 셔틀버스 등 관계사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생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산업 특성과 연계한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이소희 국민의힘 의원, 여명구 삼성전자 DS사회공헌단장 부사장 등 관계자, 충청권 입과 교육생 250여 명이 참석했다. 호남·경북·경남 등 다른 지역 교육생도 온라인으로 참여해 총 550명이 첫 출발을 함께했다. 권창준 차관은 "K-뉴딜 아카데미는 기업은 인재를 만나고, 청년은 역량을 키우며, 이를 정부가 뒷받침해 함께 성장하는 정책"이라며 "삼성의 청년희망배움터에서 청년들이 성장하고 높이 도약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여명구 부사장은 "청년희망배움터에서 익힌 기술은 청년들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산업현장에 필요한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7.30 14:00진운용 기자

디캠프 노조, 사측 침묵 비판..."책임 있는 설명·조치 있어야"

디캠프(은행권 청년창업재단) 노동조합이 박영훈 대표의 사임에 따른 후속 조치로, 내홍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 규명과 경영진의 공식 사과를 사측에 촉구했다. 디캠프 노동조합은 28일 '책임 있는 진상규명으로 건강한 조직문화 회복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공식 입장문을 냈다. 이번 사태를 특정 개인의 일탈로 축소해서는 안 되고, 조직 전반의 거버넌스와 인사·노무 관리를 근본적으로 재점검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노조는 "한때 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표적 창업지원기관이었던 디캠프가 지난 몇 년간 낮은 조직 만족도와 불안정한 경영 방침,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관련 논란 등으로 신뢰와 명성에 큰 위기를 맞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런 위기는 내부통제 시스템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 경고라며, '근로기준법'과 '남녀고용평등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명확한 사실관계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노조는 조직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먼저 지난 6개월간 진행된 내부 감사와 두 차례 이사회 논의 경과, 향후 조직 운영 계획을 전 구성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경영진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또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사건에 대한 즉각적이고 객관적인 조사와 피해자 보호 조치를 촉구했다. 특히 성과향상프로그램(PIP)의 추진 배경과 운영 과정에서 인사권 남용이나 부당한 인사조치가 있었는지 여부를 명확히 밝히고, 관련 책임자들의 과오 인정과 실질적인 피해 회복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노조는 문제를 인지하고도 방관하거나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경영진의 책임도 물었다. 주요 경영진이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구성원들에게 공식 사과하는 것이 조직문화 회복의 출발점이라는 지적이다. 디캠프 노조는 "건강한 조직은 문제가 없는 조직이 아니라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를 투명하게 인정하고 책임 있게 개선하는 조직"이라며 "대표자를 비롯한 리더십이 진정성 있는 사과와 개선 의지를 보일 때 신뢰 회복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노조는 "재단의 설립 목적과 공공적 책무를 되돌아보고, 구성원의 노력이 정당하게 존중받는 디캠프를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함께 책임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년 부임한 박영훈 전 대표는 기존 극초기 스타트업 육성 중심에서 성숙기 기업 투자 중심의 '디캠프 2.0'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재단의 정체성을 둘러싸고 내부 구성원들과 마찰을 빚어왔다. 이후 일방적인 성과향상프로그램(PIP) 운영 및 부당 인사조치 의혹,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성 언행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노조 결성과 고용노동부 진정, 이례적인 내부 감사로 갈등이 확산됐다. 결국 내부 감사 결과에 따른 징계 논의를 앞두고 박 전 대표가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디캠프 이사회는 지난 7월 20일 사표를 최종 수리하고 신임 대표 선임 절차에 착수했다.

2026.07.28 21:20백봉삼 기자

KT, 청년 대상 실무형 AX 역량 교육 진행

KT는 전국 5개 교육장에서 KT K뉴딜 아카데미 1기 입교식을 열고 교육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사 AX 역량 기반 실무형 교육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KT가 국가기간통신사업자이자 AX 플랫폼 기업으로 축적한 ICT·AX 분야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청년에게 전수하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과정은 KT그룹 서비스와 사업 현장을 기반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과정 절반 이상은 현직 실무자 중심으로 운영된다. 교육생은 KT 현업 전문가에게 산업 현장 경험과 실무 노하우를 배우고 프로젝트와 경진대회, KT그룹사 탐방과 직무 체험을 할 수 있다.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워크스마트 교육 등 직장 적응과 자립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청년이 취업 이후 조직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하도록 돕기 위함이다. KT 관계자는 “KT ICT·AX 전문성과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8 17:35홍지후 기자

디캠프의 봄

박영훈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 대표가 최근 내부 갈등 끝에 사임했다. 노조 결성과 내부 감사, 고용노동부 진정 등으로 이어진 내홍 속에서 문제 해결을 요구해 온 구성원들의 목소리가 수용된 결과다. 수평적 조직 문화를 되찾는 발단을 마련하고, 부조리를 바로잡은 '디캠프의 봄'이라 부를만 하다. 그러나 대표 사퇴 결론이 곧 문제의 완결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2010년 중동을 뒤흔든 '아랍의 봄'이 대표적이다. 당시 독재 정권을 무너뜨리는 데 성공했으나, 새로운 제도 수립과 사회적 합의 형성이라는 후속 과제에 실패했다. 결국 민주화 대신 내전과 권력 재집권이라는 '아랍의 겨울'로 이어졌다. 파괴보다 어려운 것이 '건설'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대표가 물러난 디캠프 역시 같은 과제에 직면해 있다. 사표 수리가 사태의 마침표가 아닌, 또 다른 위기의 시작이 되지 않으려면 디캠프와 전국은행연합회는 앞으로 몇 가지 과제들을 더욱 정교히 풀어내야 한다. 먼저 대표의 사임으로 감사 및 징계 절차가 유야무야돼서는 안 된다. 사직서 수리로 개인의 신분 처리가 끝났다 해서 그간 누적된 조직 내 부적절 행위와 시스템 결함이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 잘못된 의사결정 구조와 조직 운영 방식에 대한 객관적인 복기와 재발 방지책 마련이 선행돼야 구체제의 한계를 되풀이하지 않을 수 있다. 혹시 권력에 편승해 부조리와 부당함에 침묵했거나 동조한 구성원은 없었는지도 들여다 봐야 한다. 차기 리더십 선임 절차의 투명성 확보도 필수다. 디캠프는 19개 금융기관이 출연해 조성된 국내의 대표적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이다. 차기 대표 선임은 보은성 낙하산 인사를 철저히 배제하고, 초기 창업자 지원이라는 본연의 정체성을 이해하는 인물로 이뤄져야 한다. 특히 경험을 중시한다는 명분으로 묻지마 식 '올드 보이' 발탁도 경계해야 한다. 이사회는 인선 기준과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인사의 합리성을 입증해야 한다. 내부 조직 문화 회복과 합의도 중요하다. 수개월간 지속된 갈등으로 조직 내부의 균열과 상처가 깊어졌다. 문제 제기 단계를 지나 이제는 무너진 조직 문화를 재건하고 업무 동력을 회복해야 할 시점이다. 구성원 간의 합의와 신뢰 회복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어떠한 신임 리더십이 들어서더라도 조직 정상화는 요원할 수 있다. 이번 대표 사임은 디캠프 정상화를 위한 첫 걸음에 불과하다. '아랍의 봄'이 남긴 교훈처럼, 권력의 공백기에 공정하고 투명한 후속 조치를 세우지 못한다면 언제든 혹독한 '겨울'이 찾아올 수 있다. '완전한' 디캠프의 봄을 기대한다.

2026.07.23 10:46백봉삼 기자

디캠프 이사회, 박영훈 대표 사표 수리...리더급 4인 임시 대행 체제

내부 감사와 조직 갈등으로 논란을 빚었던 박영훈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 대표가 임기를 약 8개월 남겨두고 퇴진한다. 이에 디캠프는 신임 대표 선임 전까지 리더급 임시 대행 체제로 전환한다. 21일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따르면, 재단 이사회는 지난 20일 오후 회의를 열고 박 대표의 사표를 최종 수리했다. 이날 이사회는 박 대표가 지난 10일 자진 사임 의사를 밝혀 사실상 직위를 상실한 만큼, 별도 징계 절차를 밟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판단해 징계를 내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이사회는 이번 사태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유사한 사태를 막기 위한 재발 방지 대책을 중점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디캠프는 박 대표의 사임으로 인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고, 갈라진 조직을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 차기 대표 인선 작업을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이사회는 차기 대표 추천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후임 인선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차기 사령탑이 선임될 때까지 서류상 대표직은 유지하지만, 실질적인 재단 업무에서는 전면 배제된다. 디캠프는 당분간 총괄 콘트롤타워 없이 부문 리더급(본부장 1인·실장 3인)들이 각자의 소관 업무를 나눠 맡는 임시 대행 체제로 조직을 운영할 계획이다. 디캠프 관계자는 "박 대표가 먼저 사임 의사를 밝힌 만큼, 이사회에서도 징계 절차를 계속 진행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사표를 수리하고 신임 대표 선임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경영 정상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4년 디캠프의 첫 민간 출신 수장으로 합류한 박 대표는 초기 창업팀 발굴 위주였던 기존 지원 방향을 '시리즈A' 단계 집중 지원으로 틀면서 내부와 마찰을 빚어왔다. 이에 지난 3월부터 이사회 보고 누락,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성 발언 논란, 성과향상프로그램(PIP) 강행 등으로 이례적인 수시감사를 받았다. 징계 논의를 앞두고 돌연 사임 의사를 밝혀 '징계 회피용 꼼수 사퇴'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2026.07.21 11:33백봉삼 기자

KT,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청년 소상공인 지원

KT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청년 소상공인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은 전날 체결됐다. KT 청년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 '와이로운가게'와 서울시·서울신용보증재단 청년 외식업 창업 지원 프로그램 '프렙 아카데미' 간 협력을 통해 청년 창업자들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브랜딩·마케팅, 콘텐츠 제작, 디지털 역량 강화로 청년 창업 매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프렙 아카데미를 통해 우수 청년 창업 매장을 발굴·육성하고, KT는 Y브랜드 자산과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창업자들의 사업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KT는 ▲Y아티스트 협업을 통한 브랜드·매장 디자인 개발 ▲Y퓨처리스트의 매장 소개·리뷰 영상 제작 ▲Y박스와 SNS 채널 홍보 등 Y 브랜드 인프라 기반 청년 창업자 마케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강이환 KT 커스터머서비스본부장은 "앞으로도 KT 자산과 역량을 활용해 청년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상생 가치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6 16:21홍지후 기자

박영훈 디캠프 대표 "나가겠다"...사임 의사 밝혀

일부 직원들과 갈등을 빚으며 내부 감사를 받아온 박영훈 디캠프 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혔다. 설립 14년 만에 노동조합이 결성되는 등 내홍을 키운 데 따른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14일 디캠프에 따르면 박 대표는 지난 10일 디캠프 재단 측에 사임 의사를 전달한 뒤, 오늘 전직원들에게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디캠프 관계자는 "박영훈 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힌 것은 사실"이라면서 "오늘 전체 직원들한테 경영 안정화를 위해 사임하는 것이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20일 예정된 징계 관련 이사회 자체는 의미가 없게 됐고, 이 때 박 대표 사임 안건 수리 절차가 진행될 것 같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2024년 취임 직후 기존의 공익적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수익성과 효율성을 추구하는 '디캠프 2.0' 사업을 추진하며 갈등 원인을 제공했다. 대출이 어려운 초기(시드) 단계 스타트업들을 발굴·지원하는 '공공재' 역할을 해온 디캠프가 성장 궤도에 올라탄 기업을 지원하는것이 적절하냐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조직 운영 및 대표 개인을 둘러싼 도덕성 논란도 일었다. 사측이 저성과자 관리 프로그램(PIP) 도입을 시도하며 박 대표 반대파 직원을 보직 해임·업무 배제 시켰다는 내부 주장이 나온 것. 또 과도한 해외 출장 등 예산을 과다 집행했다는 의혹도 있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외부 행사 도중 여성 직원들을 향해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제보까지 더해졌다. 이에 고용노동부에 진정이 접수됐으며, 최근에는 금융위원회까지 나서 노조와의 갈등 및 재단 운영 비위 문제를 조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20일에는 박 대표 징계를 위한 이사회가 예정돼 있던 상태였다. 일부 직원들은 이번 박 대표의 사임 발표를 '징계 회피용'으로 규정, 명확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디캠프 내홍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디캠프는 2012년 5월 국내 19개 금융기관이 청년세대 창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총 8450억원을 공동 출연해 설립한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창업 지원 플랫폼이다.

2026.07.14 18:46백봉삼 기자

'창작의 근본' 파고든 NC AI, '경험의 혁신' 입증한 크래프톤

게임 산업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으로 인해 개발 및 라이브 서비스 환경이 재정의되고 있다. NC AI는 AI 시대 속 게임 개발의 본질에 주목했고, 크래프톤은 라이브 서비스에 적용한 AI로 플레이 경험이 달라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14일 한국게임정책학회 주관으로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게임 기자단 정책 세미나'에서는 NC AI와 크래프톤이 개발 단계와 라이브 서비스에 적용된 AI 실증 사례와 지향점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나규봉 NC AI 바르코사업팀장과 성준식 크래프톤 AI For Game R&D 실장이 자리했다. '더 많이'가 아닌, '더 잘' 쓰는…창작의 근본을 짚다 나규봉 팀장은 '기술은 창작을 정말 증강시키는가'를 주제로 발표를 시작했다. 그는 "2025년 스팀 출시작의 22%가 AI 사용을 고지하고 있다"며 "스팀에서 공식 AI 공개제도가 도입되기 전인 2023년 대비 출시작 수가 42% 늘었지만, 이용자들이 신작에 쓰는 플레이 타임 비중은 14% 수준에 그친다"고 말했다. AI가 제작 문턱을 낮춘 것은 분명하나 생산량 증가 자체가 창작 가치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는 진단이다. 나 팀장이 제시한 방향은 스토리와 퀄리티다. 기술이 발달할수록 그래픽과 밸런스는 쉽게 달성되는 만큼, 대형 프로젝트에서 다루기 어려웠던 개인화된 이야기와 시간 부족으로 포기했던 완성도를 챙기는 데 AI 활용이 유의미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사례로는 NC AI 공모전 우승작인 음성 인식 기반 공포 게임, '리니지M' 원화 담당자가 VARCO 3D를 활용한 작업 등을 언급했다. 그는 "AI가 벌어주는 시간을 더 많이 만드는 게 아니라 더 잘 만드는 데 쓰는 방식으로 창작자들이 이미 영리하게 활용하고 있다"며 "창작자가 주도권을 갖고 집중할 수 있는 상황까지 만들어야 기술이 창작을 증강시킨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승률 예측·안티치트·PUBG Ally…배틀그라운드에 적용된 AI 성준식 실장은 크래프톤의 대표작인 'PUBG: 배틀그라운드' 라이브 서비스에 적용된 AI를 이스포츠, 안티치트, 펍지 앨라이(PUBG Ally) 등 세 갈래로 소개했다. 우선 이스포츠 영역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승률·경로·교전 예측과 하이라이트 추출 등 네 가지 AI 기능이 적용해 왔다. 이를 위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된 프로 선수들의 경기 약 9000판을 학습했으며, 그 결과 분석부터 예측까지 실시간으로 매끄럽게 처리하는 정교한 모델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성 실장은 "배틀로얄은 1대1 대결이 아닌 다자간 생존 경쟁이기 때문에 기존 알고리즘으로는 승률을 예측하기가 어려웠다"며 "프로 선수들의 플레이 성향은 일반 랭크 게임과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9000판에 달하는 실제 대회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델을 학습시켜 예측 성능과 정확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스포츠 영역에서의 AI가 콘텐츠로 확장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AI 도입 초기에는 예측이 틀리면 바로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현재는 하나의 놀이와 콘텐츠처럼 소비되고 있다"며 "AI가 제시하는 실시간 데이터가 중계 화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시청자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는 이스포츠 콘텐츠의 일환으로 진화했다"고 덧붙였다. 안티치트 영역에서는 플레이 패턴 기반 AI 탐지 시스템을 1년 넘게 운영 중이다. 매일 약 1만건 이상의 알고리즘을 탐지하고 있으며, 현재 오답률은 평균 2% 이하로 관리되고 있다. '펍지 엘라이'는 음성 인식으로 AI 팀원과 동반 플레이를 가능케 하는 기술을 말한다.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일까지 배틀그라운드 아케이드 모드를 통해 베타 서비스를 진행했다. 출시 전 PC방 테스트로 약 1천명의 테스터와 함께 4만판 규모의 플레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학습에 활용했다. 특히 이 기술은 엔비디아와 협업해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는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구현했다. 이용자 PC에 직접 탑재되는 소형 언어 모델(sLM)을 기반으로 구동되며, 대화 응답 속도의 대부분이 0.8초 이내로 사람과 직접 대화하는 듯한 매끄러운 소통 환경을 구축했다. 성 실장은 "AI가 실제 라이브 서비스에서 이용자와 직접 만나는 경험을 계속 쌓아가고 있다"며 "확보한 사례를 크래프톤 내 다른 스튜디오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14 14:17진성우 기자

문체부, 미래 국제 문화교류 인재 양성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케이-컬처'의 세계 확산을 이끌 미래 국제문화교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청년 케이-컬처 글로벌 프런티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케이-컬처 글로벌 프런티어'는 청년들이 국제문화교류 사업(프로젝트)을 직접 기획·수행하거나 해외 문화기관에서 실무를 경험하며 국제 감각과 현장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는 청년 약 700명이 세계 36개국에 파견돼 활동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활동 방식에 따라 자율기획형과 일경험형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자율기획형은 청년들이 공연예술, 시각예술, 웹툰, 애니메이션, 문학, 건축, 미용(뷰티)·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케이-컬처' 기반 국제문화교류 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지역문화재단과 협업해 청년 문화예술인 등이 해외 청년들과 교류하고 현지 문화예술 자산과 청년의 창의성을 결합한 창작물을 선보인다. 일경험형은 재외한국문화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해외비즈니스센터,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세종학당 등 해외 소재 문화기관에서 국제문화교류 실무를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문화행사 운영을 지원하고 '케이-컬처' 홍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거나, 번역·홍보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국제문화교류 현장의 실무 역량을 쌓게 된다.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된 서울예술대학교는 이번 주 인도네시아의 '발리예술제'에 참가해 한국의 전통 공연예술인 봉산탈춤 공연을 한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발리의 대표적 공연예술인 케착(Kecak)과 봉산탈춤을 접목한 공동 창작 공연을 처음 공개하고, 현지 청년 예술인들과 협업한 시각예술·음악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또 상명대학교는 태국 문화부 및 태국웹툰아카데미와 함께 웹툰 창작 연수회와 전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웹툰 플랫폼 및 청년 창작자들과 함께 웹툰 공동창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어 춘천문화재단은 오는 23일부터 홍콩 청년 창작자들과 함께 시각예술 분야 공동창작 과제(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현지 발표회와 학술대회를 열어 '케이-컬처'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국제문화교류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일경험형 참여자는 이달 주스웨덴 한국문화원을 시작으로, 국가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해외 소재 문화기관에 파견되어 해외 현장 활동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해외 활동을 위해 항공료와 체재비, 보험 등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고, 사전교육과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청년들의 현장 적응을 도울 계획이다. 파견 종료 후에는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국제문화교류 정책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청년 케이-컬처 글로벌 프런티어 사업을 통해 청년이 해외 현지에서 쌓은 경험과 국제 연계망은 케이-컬처의 성장을 이끌 미래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청년이 세계 곳곳에서 케이-컬처를 매개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전했다.

2026.07.10 11:16이도원 기자

남부발전,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젝트' 시행…청년 직무역량 강화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고용노동부 주관 '2026 미래내일 일경험(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을 시행, 청년층의 직무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은 청년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해 고용시장 진입을 돕는 고용노동부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남부발전은 2023년부터 청년 일경험 지원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다. 지난해에는 취업취약계층 대상 '인턴형' 프로그램과 구직단념 청년 대상 '기업탐방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총 80여 명의 청년에게 맞춤형 일경험을 제공한 바 있다. 올해는 청년이 직접 기업의 실제 과제를 해결하고 결과물을 도출하는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을 최초로 도입해 운영 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8월 말까지 총 8주간 진행된다. 발전소 주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KOSPO 로컬업(도시재생)'과 청년 시선으로 뉴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KOSPO 피드(광고·마케팅)' 등 총 2개 분야로 운영된다. 남부발전은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이고 청년 실무 역량을 다지기 위해 사내 직무 경험이 풍부한 직원을 전담 멘토로 배치했다. 지정된 멘토는 월 1회 이상 밀착 지도와 의견 조율을 수행한다. 김기홍 남부발전 인사처장은 “그동안 청년 일경험 지원 범위를 지속해서 넓혀온 만큼, 올해 새롭게 시도하는 프로젝트형 과정 역시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에게는 공공기관의 직무프로세스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고, 남부발전에는 지역상생과 채용 브랜딩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7.06 21:37주문정 기자

패스트파이브, 쉬었음 청년 대상 기업 라운딩 진행

패스트파이브가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미취업 청년(쉬었음 청년)을 대상으로 기업 라운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실제 업무 공간을 둘러보고 현직자 강연을 듣는 방식으로 진로 탐색을 지원했다. 패스트파이브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패스트파이브 선릉센트럴점에서 노원청년일삶센터와 함께 기업 라운딩 프로그램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고용노동부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만 19~39세 미취업 청년 26명이 참석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거나 취업 준비를 중단한 청년의 사회 진입과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실제 기업 현장을 경험하고 일과 커리어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패스트파이브 선릉센트럴점 투어를 시작으로 공유오피스 산업 소개, 브랜드 스토리 강연, 인사 담당자의 면접 전략 특강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기업이 입주한 업무 공간을 둘러보며 변화하는 근무 환경과 조직 문화를 살펴봤다. 신정우 패스트파이브 HR 및 오피스세일즈그룹장은 채용 과정에서 중요하게 보는 요소와 면접 준비 시 유의할 점을 설명했다. 공백기, 늦은 취업 준비, 경력 방향 설정, 조직 적응 등 청년들이 고민하는 주제에 대한 조언도 전했다. 성인 교육 콘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는 청년 대상 취업 연계형 직무 교육 과정을 안내했다. 참가자들이 직무 역량을 쌓고 취업 준비를 이어갈 수 있는 교육 기회도 소개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청년들이 실제 일터를 경험하고 실무자의 이야기를 듣는 과정은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청년들이 다양한 직무와 산업을 접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6.30 09:54류승현 기자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 "완벽한 준비보다 움직이는 용기가 중요"

전 세계에 '불닭' 열풍을 이끈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이 청년들에게 글로벌 무대를 향한 도전의 DNA를 전수했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24일 삼양라운드스퀘어빌딩에서 김정수 회장과 청년, 스타트업 창업가 등 15명의 청년이 참석한 가운데 '갓생한끼 5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갓생한끼는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을 모토로, 청년들이 존경하는 기업인과 함께 소통하며 인생의 방향을 모색하고 통찰을 얻는 한경협의 청년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날 김정수 회장은 '도전으로 변화를 만드는 갓생(GOD生)'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회장은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도 완벽한 준비를 기다리기보다 먼저 움직이는 용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닭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 과정을 소개하며 자신만의 가치와 본질을 담은 '소스'를 먼저 만들고, 성공 이후에도 변화와 도전을 멈추지 않는 자세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든다고 조언했다. 그는 “불닭은 삼양식품의 글로벌코어 브랜드로서 그 확고한 자리를 지켜나가고, 탱글과 맵, 펄스랩은 그 자리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삼양식품이 새로운 세계와 접점을 만들어가는 확장의 시도”라며 “지금의 강점 위에 안주하지 않고 내일의 모습을 먼저 그려나가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성장”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갓생토크'에서는 청년들이 일과 진로, 성장과 도전, 미래에 대한 고민을 직접 질문하고 김 회장이 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스타트업 종사자, 청년 창업가뿐 아니라 한국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청년들도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불닭볶음면을 비롯한 K-푸드가 자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경험을 공유하며, 한국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비결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김 회장은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면서도 제품의 본질적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글로벌 성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런치토크 세션에서 참가자들은 불닭볶음면 등 라면을 함께 조리해 나눠 먹으며 김 회장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한경협은 “전 세계에 K-푸드 열풍을 이끌며 글로벌 시장을 개척한 김정수 회장과의 만남이 청년들에게 도전과 성장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갓생한끼를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기업인들의 경험과 통찰을 배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4 12:00김민아 기자

최고 연 8% 청년미래적금, 은행권 22일 우대금리 세부내역 속속 공개

최고 연 8%를 제공하는 '청년미래적금' 가입이 22일 시작됐다. 은행권은 이날부터 우대금리 조건 등을 공개하며 가입자 모으기에 나선 상황이다. 청년미래적금은 정책형 적금 상품으로 3년 간 매월 최대 50만원 납부 시 정부지원금(일반형 6%, 우대형 12%)과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년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만 19~34세여야 하며 군필자의 경우 최대 만 40세까지도 가능하다. 소득은 총급여 7500만원 이하, 종합소득 6300만원 이하 근로자나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 등이 들 수 있다. 앞서 금융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만 20~34세 금융소비자 266명을 대상으로 6월 1~12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3%가 가입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가입 의사가 없다는 답변 25%를 웃돌았다. 특히 가입 의사를 밝힌 응답자 중 가입 은행 결정 시 감안하는 이유를 '우대금리 수준(33%)'과 '우대금리 조건 충족 난이도(31%)'로 꼽아, 해당 내역에서 은행권 흥행여부가 갈릴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은행들은 청년미래적금 가입자를 끌어안기 위한 세부 내역을 공개한 상황이다. NH농협은행은 NH올원뱅크와 NH스마트뱅킹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농협은행은 기본금리 5%에 ▲급여이체 ▲NH농협카드 이용 ▲NH마이데이터 자산연결 등 우대금리 3%p를 포함해 최고 연 8.0%(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금리는 기본금리 연 5.0%에 최대 연 3.0%p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8.0%까지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가입 신청 당시 심사 소득금액이 총급여 36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2600만원 이하인 경우(0.5%p) ▲청년 재무 상담 이수(0.2%p) ▲급여이체 18개월 이상(0.3%p) ▲신한카드 이용 18개월 이상(0.2%p) ▲첫 적금 또는 '신한 청년도약계좌' 연계 가입(0.3%p) ▲신한투자증권 거래실적 3개월 이상(0.5%p)가 적용된다. 또 오는 8월 7일까지 '신한 청년도약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신한 청년미래적금'에 연계 가입하면 연 1.0%p의 특별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모바일 앱서 가입 신청을 이날부터 받으며, 신청 첫 주인 22일부터 26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를 운영한다.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나 영업점 창구서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우대금리 조건으로는 ▲급여이체(1.2%p) ▲하나카드 결제 실적(0.6%p) ▲목돈 마련 응원(0.5%p) ▲소득플러스(0.5%p) ▲청년 재무 상담 완료(0.2%p)로 우대 금리 항목을 세분화했다. KB국민은행도 기본금리를 연 5.0%로 책정했다. 우대금리는 5가지 항목이다. ▲급여이체(1.0%p) ▲출금 실적(연 0.8%p) ▲거래 감사(연 0.5%p) ▲소득플러스(연 0.5%p) ▲청년재무상담 이수(연 0.2%p)이다. 7월 3일까지 KB금융그룹 'KB스타뱅킹'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가입 대상자로 확인이 되면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최고 연 7% 금리 수준으로 청년미래적금을 제공한다. 기본금리 5%에 우대금리 2%p를 더하는 방식이다. 가입 신청은 최대 20만 좌까지 받는다. 가입 신청은 출시일인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2주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가능하다.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5부제가 적용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22일), 2·7이면 화요일(23일)에 신청할 수 있으며, 둘째 주에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고객은 서민금융진흥원의 가입 대상 심사를 거친 뒤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적금을 개설할 수 있다.

2026.06.22 09:37손희연 기자

최고 연 금리 8%...우체국 청년미래적금 22일 출시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청년미래적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적금은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으로 총 급여 7500만 원(종합소득 6300만 원) 이하의 근로소득자 또는 연 매출 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이면서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가입할 수 있으며, 오는 22일 출시된다. 가입은 스마트뱅킹과 전국 우체국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오는 22일부터 7월3일까지 사전 가입 신청 후 서민금융진흥원의 가입자격 심사를 거쳐야 한다. 가입자는 연소득, 연매출 기준과 가구중위소득 기준에 따라 정부기여금을 받을 수 있으며, 납입 금액 6% 또는 12%를 지원받는다. 만기 시 발생하는 이자 소득엔 비과세가 적용된다. 기본금리는 연 5.0%로, 소득 우대 0.5%p, 재무상담이수 0.2%p, 우체국적금 첫거래고객 또는 급여이체실적고객 0.5%p, 체크카드 이용 0.4%p, 자동이체 0.4%p 등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연 2.0%p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오는 7월27일부터 8월7일까지 이벤트 기간 가입자는 우대금리 연 1.0%p를 추가 제공해 최고 연 8.0%의 금리가 적용된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청년, 서민, 소상공인 등 금융취약계층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6.21 12:00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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