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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1천억 규모 융자지원 조기집행…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21곳 추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올해 집행 예정인 1천억원 규모 정책금융을 상반기 안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KIAT는 첨단전략산업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특성화대학(원)을 선정하고, 해외에 국제공동연구 지원 거점인 국제기술협력센터를 설치하는 것도 상반기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27일 “자금난을 겪는 기업에 정책 융자를 조기 집행하는 한편, 첨단산업 특화단지와 특성화대학(원) 선정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KIAT가 융자지원·이차 보전 형태로 집행할 정책자금 규모는 총 1천50억원이다. 첨단산업 특화단지에 입주한 기업이나 연구개발(R&D) 계속 과제 사업비 감액 통보 받은 기업, 미래차 전환을 추진하는 자동차 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로 자금을 빌려주거나 대출 이자 일부를 보전해주는 것이다. 이 가운데 지난 1월 말 접수를 마감한 '첨단전략산업 융자형 R&D'는 기업당 최대 50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빌려주는 사업으로 107개 기업이 2천981억원을 접수했다. 특성화대학(원) 신규·추가 선정 지원에도 박차를 가한다. 올해 추가되는 특성화대학은 13개교로, 반도체 분야 10개(추가), 배터리 분야 3개(신규)다. 지난해에는 반도체만 8개교를 선정해 지원했다. 특성화대학원은 지난해 반도체 분야 3개교(성균관대·KAIST·UNIST)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는 이차전지·바이오·디스플레이로 분야를 확대했다. 4개 분야 8개 대학을 추가로 선정해 지원하는 예산은 총 240억원이다. 8개 대학은 반도체 3곳, 배터리 3곳, 바이오 1곳, 디스플레이 1곳이다. 한미 이공계 학부생 대상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상반기 중 미국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가는 학생 210명을 선발해 장학금과 현지 첨단산업 체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줄 예정이다. KIAT는 이밖에도 국내 기업의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상반기 중 6곳의 해외 유수 대학과 연구기관 안에 글로벌 산업기술협력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글로벌 산업기술협력센터는 국내 기업의 해외 파트너 발굴이나 연구개발과제 기획에 도움을 주는 기업지원 거점 역할을 한다. 민병주 원장은 “첨단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하다”며 “국내 기업이 경쟁에서 밀려나지 않도록 체계적 지원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7 11:23주문정

[기획] 스마트그린산단, 산업단지 안전관리체계도 '스마트화'

국가 수출의 산역사인 국가산업단지가 노후화함에 따라 2020년 7월 정부가 '스마트그린산단'을 제시했다. 생산시설이 노후화하고 에너지 사용도 비효율적이고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던 노후 산업단지를 에너지 소비를 효율화하고 친환경 제조공정이 가능한 산단으로 탈바꿈하기 위함이었다. 산업단지를 디지털 기반 '고(高) 생산성(스마트) + 에너지 고효율 + 저오염(그린)' 등 스마트·친환경 제조공간으로 전환하는 게 목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으로 노후산업단지에 디지털을 입히고 디지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2020년부터 전국 14개 산업단지에 '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를 구축·운영 중이다.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화재·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위험 요소가 발생하면 소방·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해 신속한 대응 시스템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주요 스마트그린산단에 구축·운영 중인 통합관제센터를 소개한다. ■ 여수통합관제센터 여수국가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는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과 석유화학물질 이송을 위한 파이프렉 안전시스템·화학물질 이송배관·전기·가스 등 유틸리티 배관 3차원 통합 지리 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되면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유해대기측정기 20개, 하천 수질 측정기 4개, 지능형 유해물질 측정기 5개 등 감지설비를 설치해 촘촘하게 감시하고 있다. 유해화학물질을 감지하면 바람 방향과 속도를 계산해 사고 장소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유출된 화학물질 정보를 여수화학합동방제센터 등 사고 대응기관에 전달해 적절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인근 주민에게 상황을 알리는 기능도 있다. 또 여수국가산업단지 지상과 지하에 매설된 배관망 2천170㎞의 정보를 3D 지도로 구현했다. 배관 크기·두께 관련 정보와 배관에 흐르는 화학물질 정보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 변경되는 배관은 기업 신고를 받아 3D지도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 인천남동통합관제센터 인천남동통합관제센터는 중소기업이 밀집된 단지 특성을 반영해 스마트시스템을 구축했다.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는 일진도금단지에 입주한 공장별로 배전·분전반에 전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계측장비를 설치해 누전·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징후를 포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했다. 일진도금단지는 스마트 감지설비를 설치하기 전에는 연 1회 이상 화재가 발생해 피해가 발생했으나 스마트 장비를 설치한 이후 화재가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이뤘다. 남동국가산업단지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열화상감지장비로 연기·불꽃을 24시간 상시 감시한다. AI 기술을 보유한 열화상감시장비는 화재 관련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119 종합상황실에 해당 사실을 알려 소방차가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게 했다. 화재가 발생하면 차량형 유선 드론을 사고 현장으로 출동해 화재진압을 위한 현장 정보를 소방에 제공한다. ■ 광주첨단통합관제센터 광주첨단통합관제센터는 풍수해 자연재난을 초기에 대응할 수 있는 수해방지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광주첨단통합관제센터는 첨단국가산업단지 우수 관로에 수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집중 호우가 발생하면 우수관로 이상 징후를 감지한다. 수위가 급격하게 높아지면 광주첨단통합관제센터는 첨단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침수위험 경고 메시지를 발송한다. 광주첨단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침수위험을 사전에 알리게 되면 수해로부터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골든타임 1시간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2020년 8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간 내린 450mm에 이르는 폭우로 광주첨단국가산단업지 입주기업 142곳이 침수돼 200억원 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최근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는 상황에서 사전에 피해를 대비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안전을 확보하는 시스템이 구축됐다”고 평가했다. 광주첨단통합관제센터도 산업단지 화재를 감시할 수 있는 열화상 카메라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AI 기술을 보유한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된 후 광주첨단국가산업단지 인근 야산에서 발생된 화재 연기를 감지해 화재 신고가 들어오기 전에 소방서가 조기 출동하도록 하기도 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별 특성에 맞는 디지털·AI 기술을 도입해 스마트 안전관리 인프라를 조성하는 한편, 산업단지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디넷코리아-한국산업단지공단 공동기획

2024.02.23 15:44주문정

KEIT, 독일 프라운호퍼(IKTS)에 '한·독 공급망 기술협력센터' 개소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원장 전윤종)은 20일(현지시간)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에 소재한 프라운호퍼 세라믹응용기술연구소(IKTS)에 핵심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한·독 공급망 기술협력센터'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한·독 공급망 기술협력센터 개소는 지난해 9월 KEIT가 프라운호퍼 IKTS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첨단 및 주력 산업분야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이뤄졌다. KEIT는 한·독 공급망 기술협력센터를 통해 현지 대학·연구기관들과 협업할 계획이다. 특히, 첨단·주력 산업분야 협력 수요를 발굴해 양국 국제공동연구개발 과제를 공동 기획하고 산업기술 연구개발(R&D) 난제 해결과 조기 사업화를 위한 협력파트너 매칭을 지원한다. 또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유럽 현지 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위한 실증을 지원하고 컨설팅을 수행할 계획이다. 프라운호퍼 등 해외 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신속하게 도입해 R&D 사업화가 촉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 동행한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양국 간 첨단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미래 기술 발굴을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전윤종 KEIT 원장은 “한·독 공급망 기술협력센터를 통해 첨단 기술을 보유한 대학·연구소와 글로벌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국제공동연구를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한·독 양국 첨단·주력 산업 기술협력을 공고히 하고, 우리 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2.21 12:16주문정

산업부, 첨단 나노소재 R&D에 4년간 국비 295억원 지원

정부가 첨단 나노소재 연구개발(R&D)에 앞으로 4년 동안 국비 295억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고품질 나노소재가 첨단전략산업에 빠르게 스며들 수 있도록 첨단전략산업 수요를 연계한 나노소재 기술개발 사업을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 양자점 나노입자·탄소나노튜브 등이 디스플레이·이차전지 산업에 적용돼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면서 첨단전략산업의 초격차 달성을 위한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러한 나노소재의 첨단전략산업 적용·확산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수요산업에 적용 가능한 첨단 나노소재(CNT·페로브스카이트·니켈분말·그래핀)를 활용한 디스플레이용 색변환 필름 등 나노융합 부품개발 ▲산업적 수요가 기대되는 미래 나노소재(질화붕소나노튜브·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한 우주항공용 방사선 차폐 시트 등 나노융합 부품개발을 확보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산업부는 올해 국비 54억원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국비·민간 부담금 매칭 방식으로 총사업비 436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국내 나노소재 관련 기업·대학·연구소로, 개발기술·제품 적합성 검증을 위해 수요기업 참여는 필수다. 선정된 과제는 최대 45개월간 정부출연금 총 30억원 이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세한 사업공고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기관은 3월 2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나노소재의 기술적 잠재력과 첨단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 사업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첨단 나노소재의 확산에 방점을 두고 다양한 성공사례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2.20 23:09주문정

韓 석·박사, 네덜란드서 반도체 교육 받는다

한국과 네덜란드의 반도체 아카데미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차 한-네 첨단반도체 아카데미(이하 한-네 아카데미)'를 네덜란드 에인트호번공대에서 이달 19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5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체결된 '한-네 첨단반도체 고급인재 양성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다. 한-네 아카데미는 양국의 반도체 석·박사 과정 학생 등 약 60여 명(한국 50명, 네덜란드 10명)이 ASML, IMEC, NXP 등 글로벌 첨단반도체 기업 현장에서 7개 기관 약 20여 명의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하는 기업 연계형 교육과정이다. ASML을 전세계 글로벌 노광장비 1위 업체이고, IMEC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테스트베드를 운영하는 기관이다. 또 NXP는 글로벌 자동차용 반도체 1위 업체다. 이번 교육과정은 초미세 패턴 제작을 위한 극자외선(EUV) 노광기술과 공정개발, 원자층 증착 기술개발, 웨이퍼 표면 특성 제어 외 IMEC에서 진행되는 칩 제조 공정 등을 ASML, IMEC 개발자들의 특강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국내 인재들이 글로벌 기업의 최신 기술개발 현황 및 개발 전략 등 국내에서 경험하기 힘든 지식과 경험을 습득하여 반도체 분야 최고 기술·연구자로 육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과정에는 지난해 반도체 고급인재 양성을 위해 지정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성균관대학교 등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석·박사과정 학생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현장형 교육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극자외선(EUV)·플라즈마 등 미세패터닝 공정기술에 대해 SK하이닉스·소부장 기업 전문가들을 초빙해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또 금년 상반기 중 반도체특성화대학원의 교육프로그램에 동 교육과정과 연계한 공정·소재·장비 교육 등을 개설해 특성화대학원 교육과정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반도체특성화대학원간의 상호 교류 및 교육 시스템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필 첨단산업정책관은 "반도체 기술 초격차의 관건은 우수 인재에 달려 있다"며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네 아카데미도 상반기 중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한-네 아카데미를 매년 개최해 향후 5년간 양국 총 500명의 고급인재 양성과 함께 첨단반도체 연구개발(R&D) 협력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2.18 11:00이나리

韓 동박 3사, 하이엔드 제품으로 중국발 위기 돌파

중국 기업들의 입지 확대로 실적이 악화된 국내 동박업계가 기술력 우위를 무기로 향후 프리미엄 제품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핵심인 보급형 제품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이 물량 공세를 펼치자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단가를 맞추기 어려워졌다. 이에 대안으로 가격 경쟁을 탈피할 수 있는 하이엔드 제품 공급에 집중해 중국 업체를 견제하겠다는 전략이다. 중국 기업이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전략도 함께 세웠다. 정책적으로 중국 기업 견제를 강화하고 있는 미국과 고성능 제품 수요가 큰 유럽 시장에 제품 공급을 확대해 매출 회복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넥실리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솔루스첨단소재 등 국내 동박업계는 올해 이같은 전략을 세우고 기술 R&D, 생산시설 설립 등 투자를 확대한다. ■하이엔드 동박, 배터리 성능과 직결…수요 지속 성장 전망 동박 산업이 유망하게 전망되면서, 지난해 중국 기업들이 저사양 보급형 제품 생산 시설 증설에 나섰다. 그러나 전방 산업인 전기차 시장 수요가 둔화됨에 따라 공급 과잉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SK넥실리스는 지난 6일 연간 실적을 발표하면서, 실적 하락 원인으로 중국 업체들의 기술력 보강에 따른 공급 과잉을 언급했다. 여기에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가 더해졌다. 올해는 주요 고객사 대상 공급량을 늘린다는 계획과 함께, 기술 특허 확보로 중국 업체들의 시장 진입을 견제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도 지난 2일 컨퍼런스콜에서 다수 중국 업체들의 시장 진입으로 보급형 제품 시장에선 가격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대신 초극박, 고강도, 고연신 등 특성을 갖춘 하이엔드 동박 공급을 확대해 장기적으로 점유율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이엔드 동박 판매량이 전년 대비 40% 성장했고, 수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부터는 매우 큰 폭으로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자신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올해 전략 중 하나로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인 전지박과 동박 하이엔드 제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면서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에도 전지박 업계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며 “기술 리더십 강화,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경쟁 우위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배터리에서 동박은 20~60kg까지 들어가고, 부피도 많이 차지하는 소재”라며 “전기차 배터리를 두고 충전 용량이나 충전 속도 등 품질 개선 문제가 화두인데, 부피를 줄이고 고강도인 동박을 채택하게 되면 그만큼 양극재를 많이 투입할 수 있게 돼 배터리 성능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하이엔드 동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 동박 3사, 2025년 북미·유럽 현지 생산 착수 업계가 하이엔드 동박 공급처로 주목하는 것은 유럽 시장이다. 프리미엄 모델에 강점을 갖는 완성차 기업이 현지에 여럿 포진해 있고, 최근 시장에 진입한 현지 배터리 기업들이 기존 플레이어와의 차별화를 위해 품질 경쟁력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기업들이 진입하기 어려운 북미 시장도 주 공략 대상이다.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높게 전망되지만, 강력한 관세 장벽으로 사실상 중국 기업으로선 사업 기회를 찾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현지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SK넥실리스는 유럽 현지 생산을 위해 폴란드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 올 하반기 일부 완공 예정으로, 연간 5만톤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생산된 동박은 현지 배터리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북미 지역에서도 내년 생산을 목표로 부지를 검토 중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스페인에 연간 3만톤 생산 예정인 동박 공장을 건설 중이다. 추가로 13만톤 규모 생산 공장을 말레이시아, 스페인, 북미 등에서 가동하겠다는 방침이다. 북미 시장의 경우 현지 법인을 설립한 뒤 공장 부지를 검토하는 단계다. 솔루스첨단소재는 룩셈부르크와 헝가리에서 동박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룩셈부르크 공장은 연간 생산 능력이 1만5천톤이다. 헝가리는 현재 1공장에서 연간 1만5천톤을 생산하고 있고, 올해 2만3천톤 생산 규모인 2공장으로 양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북미 시장에선 캐나다 지역에서 내년 양산을 목표로 전지박 공장을 설립 중이며 단계적으로 생산량을 늘려 2026년부터는 매해 2만5천톤이 양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배터리 시장에서 유럽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다른 국가 기업들에 비해 열위에 있는데, 이 기업들이 주류 업체들을 제치기 위해 하이엔드 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상황”이라며 “미국 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중국 기업들이 유럽 시장으로 많이 진출하고 있지만, 하이엔드 동박 기술력에 있어선 국내 기업들이 경쟁 우위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2.16 10:21김윤희

정부, 중견기업 칸막이 없는 R&D에 400억원 지원

정부가 중견기업의 칸막이 없는 연구개발(R&D)에 400억원을 지원, 초격차 기술개발을 유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 중견기업 전용 R&D'에 총 400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7일 발표한 '신산업정책 2.0 전략'의 하나로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중견기업이 중소기업이나 대학·공공연 등과의 공동연구로 첨단산업 분야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중견-중소기업의 공동 R&D을 지원하는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 사업은 예산을 지난해 71억원에서 올해 90억5천만원으로 27.4% 늘렸다. 중견기업-지역대학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학위/채용과 연계한 R&D를 지원하는 '중견기업-지역혁신얼라이언스 지원 사업'은 예산을 지난해 27억원에서 39억원으로 44.1% 증액했다. 청년 석·박사 채용하면 인건비를 지원해 중견기업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는 '중견기업 핵심연구인력 성장지원 사업'은 올해 예산으로 18억원을 확보했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대내외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산업간 융복합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다양한 주체 간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 중견기업이 우리 경제의 허리로서 초격차 기술개발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기반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15일부터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 ▲중견기업 핵심연구인력 성장지원 사업 신규과제를 모집한다. 중견기업-지역혁신 얼라이언스 지원 사업은 지난달 29일 공고를 내고 신규과제를 모집 중이다. 이들 3개 사업은 접수 마감은 3월 15일이다. 산업부 홈페이지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지원조건·평가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2024.02.14 16:42주문정

정부, 반도체 첨단패키징 R&D에 394억원 지원

반도체 첨단패키징 초격차 기술개발을 위해 해외 선도연구기관 및 선도기업과의 기술협력을 추진하는 394억원 규모의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후공정 기업, 학계 및 연구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국내 반도체 첨단패키징 관련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자부품산업기술개발(첨단전략산업초격차기술개발 반도체)'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첨단패키징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고성능·다기능 반도체 수요 증가로 미세 공정의 기술적 한계 극복 및 개별 소자들의 단일 패키지화 필요성 증가에 따라 핵심기술로 부상했다. 특히 칩렛, 3D 등의 첨단패키징 기술 구현을 위한 이종접합 및 다단 적층용 신규소재 개발과 선단 공정개발은 반도체 초격차 기술확보의 화두로 떠올랐다. 동 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394억원 규모로 국비·민간 부담금 매칭 방식으로 지원된다. 올해 지원되는 금액은 198억원이다. 지원분야는 ▲첨단패키징 전략원천 기술 개발(공정·장비, 분석·검사, 소재) ▲차세대 패키징 기술 실용화 연구인력 및 장비인프라 교류다. 지원 대상은 국내 반도체 관련 학계, 연구계, 기업이다. 선정된 기관은 33개월간 정부출연금 총 55억5천만 원 이내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이달 14일부터 3월 14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사업공고의 상세내용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사이트에서 확인가능하다. 선정 및 협약은 4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첨단패키징은 시스템반도체 글로벌 공급망 확보를 위한 핵심 분야"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반도체 첨단패키징 선도기술 개발'을 위한 대규모 R&D사업 추진 등을 포함해 반도체 패키징 기술경쟁력 강화와 견고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2.13 11:05이나리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장에 이득주 GC 상임고문 선임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가 1일 정기이사회에서 이득주 녹십자홀딩스(GC) 상임고문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득주 신임 회장은 연세대의대 졸업 이후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보건학 석사, 고려대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아주대의료원 대외협력실장 등을 거쳐 녹십자셀 대표, 지씨셀 부회장, GC 상임고문 등을 역임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20년부터 협회에서 정책위원장직을 맡아왔다. 2022년 6월에는 첨단바이오의약품 장기추적조사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견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대한 일부 개정안이 지난 1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세포치료와 유전자치료 등 첨단재생의료 시장에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라며 “정책당국과 규제 개선 및 정책지원 효율화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덕상 싸토리우스코리아 대표가 협회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제임스박 GC셀 대표와 윤채옥 진메디신 대표, 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대표도 신규 이사로 합류했다.

2024.02.03 10:15김양균

산업부, 올해 수출 7천억 달러·150조 민간 투자…민생경제 활력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올해 수출 7천억 달러와 민간 투자 150조원을 목표로 하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수출·첨단산업·공급망 안정·무탄소에너지 전환·지방투자 촉진·행정혁신 등 6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역대 최고 수출과 목표를 달성해 민생경제 활력을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 역대 최고 수출 달성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공급망·디지털·탄소중립·인구구조 등 4대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30대 전략품목, 10대 전략 시장 선정을 지원하고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도 고도화할 것”이라며 “지난해 증가세로 전환한 수출 우상향 추세가 올해는 더욱 가속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50조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고 수출 바우처를 2배 규모로 확대하는 한편, 국내 시험인증 비용 인하도 올해까지 연장하는 등 금융·마케팅·인증 등 3대 애로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청년 무역인력을 1천800명 이상 양성하는 등 청년 및 1인기업, 테크기업, 내수·초보기업, 중견기업에 걸쳐 단계별로 차별화된 수출 지원을 강화한다. 국가별 이행점검 플랫폼을 지정해 민관 합동 세일즈 외교 지원단(단장: 통상차관보)을 통해 사전 기획 및 홍보 기능도 강화한다. ■ 첨단산업 초격차 역량 조기 확보 안 장관은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구축 지원을 비롯해 국가전략기술 투자, 세액공제 연장, 첨단산업 핵심인력 확보 및 규제혁신 등을 통해 첨단 산업 중심으로 150조원 규모 민간 투자가 실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현재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가속하고 미래자동차·방산·로봇 등의 추가 지정을 검토해 미래성장동력을 지속해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 산업의 구조적 당면 과제인 인력 부족·생산성 저하 해결을 위해 제조 시스템 전반을 AI·디지털로 혁신하는 'AI 자율 제조'를 추진한다. 상반기 안에 자동차·조선 등 주력 제조업을 중심으로 'AI 자율 제조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지역별 1~2개 업종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시범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이 주도하는 성과창출형 연구개발(R&D) 시스템으로 연구개발 시스템을 전격 전환한다. 민간 단독투자가 어려운 40대 초격차 프로젝트에 신규 연구개발 예산을 70% 이상 투입하고, 파급 효과가 큰 10대 게임 체인저 기술개발도 추진한다. MIT 등 세계 최고 연구기관과 함께 180개 초격차 급소·원천 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최초 기술개발 성과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 산업에너지 공급망·경제안보 확립 지난해 12월 발표한 공급망 안정품목의 특정국 의존도를 2030년 50% 이하(2022년 70%)로 낮추고자 하는 '산업 공급망 3050' 전략을 올해 본격 추진한다. 이차전지 등 주요 공급망 안정품목을 신속하게 자립화하고, 대체 수입처 발굴도 지원한다. 리튬(기존 5.8일 → 30일분), 영구자석용 희토류(기존 6개월 → 1년 6개월분) 등 첨단산업에 필요한 핵심광물 비축을 대폭 확대하고,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도 신규로 구축한다. 국민 생활에 밀접한 석유·가스 비축 확대와 함께 융자·세제 지원 확대, 자원개발 고도화 R&D 예타 착수 등으로 자원개발 투자도 촉진할 계획이다. 각국의 자국 우선주의 조치에 선제적·다층적 대응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주요 선진국과 첨단산업·표준, 공급망 협력도 강화한다. 상반기 중 '제1차 한·미·일 산업장관회의'를 개최해 연례화하는 등 3국 간 협력을 제도화할 계획이다. 산업·에너지의 공급망과 경제안보 확립을 위한 경제·통상 네트워크인 경제동반자협정(EPA·10개), 무역투자프레임워크(TIPF·40개) 추가 체결도 가속한다. 무역안보관리원(옛 전략물자관리원)을 중심으로 무역안보 체계를 강화하고 '무역기술안보 종합전략'을 연내 수립한다. 핵심기술 보호를 위해 징벌적 손배 상향 등을 담은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을 추진하고 '사람을 통한 기술유출 방지대책'도 마련한다. ■ 무탄소 에너지 대전환 추진 산업부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해 국내 에너지시스템을 무탄소 에너지(CFE·Carbon Free Energy)로 대전환한다. 국내 기업 여건을 반영한 CFE 이행기준을 마련하고 주요국과 국제 표준화를 위해 공동 작업반 활동을 전개한다. 현재 국내 기업 중심인 CF연합에 지자체와 해외 기업까지 참여토록 지원해 CFE이니셔티브를 세계로 확산하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원전·재생에너지·수소 등 무탄소 에너지원의 공급 역량도 중점 확대한다. 신한울 3·4호기 건설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원전 보조기기 계약 시 선금을 즉시 수령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원전 특별금융도 2배로 확대한다. 원전 전주기에 걸친 제도적 기반을 완성하기 위해 조속한 시일 내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특별법' 제정도 추진한다. 원전 설비 5조원 수주를 연내 조기 달성하고, 체코・폴란드 원전 입찰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경쟁제한 요소가 있는 재생에너지 RPS 제도는 단계적으로 경매 제도로 전환한다. 중대형·산단 중심으로 태양광 사업을 활성화하고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해상풍력 특별법'을 근거로 하는 해상풍력 계획입지 도입 등 풍력 보급 여건 강화를 추진한다. 세계 최초로 청정수소 발전 입찰시장을 개설과 함께 청정수소 인증제를 시행하고, 수소 클러스터 조성(포항·동해삼척 등)을 통해 수소산업 생태계를 확충한다. 원전(차액 계약제도), 재생에너지(가격 입찰제도) 등 발전원별 시장제도 신설, 유연성 자원인 양수·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익구조 개선, 국가 기간전력망 확충 등을 통해 무탄소에너지 확충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조화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도 상반기 내 수립할 예정이다. 에너지 바우처 지원단가를 34만7천원에서 36만7천원으로 확대하고 동절기 사용기간도 1개월 더 연장한다. 취약계층의 바우처 제도 활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우편원·검침원·복지사 등이 직접 에너지 이용권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 지역 경제·투자 활성화 지방투자 촉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반기에 비수도권과 수도권 일부 지역(인구감소지역·접경지역)에 기회발전특구를 신규 지정하고, 세제·재정, 규제 완화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한도도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2배로 상향하고 지원 요건도 완화한다. 산업단지 킬러 규제를 지속 발굴·해소해 첨단산업 투자를 촉진하고 문화·편의·주거시설 확대로 '청년이 일하고 싶은 산단'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산단 내 제조과정의 디지털화와 함께 산단 안팎으로 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로 산단 입주기업의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능력 강화도 지원한다. ■ 국민체감형으로 업무 혁신 국민과 기업이 편익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 제반의 관행도 대폭 개선한다. 재생에너지 소규모 우대제도, 과도한 보급·융자 지원 제도를 개선한다. 전기안전관리방식을 원격·상시 관리방식으로 전환하고, 안전인증기관에 민간 영리법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대형마트의 의무휴업 평일 전환, 영업규제 시간의 온라인 배송 허용 등을 위해 관련 법령 및 제도 정비도 추진한다. 수출 확대, 방산 등 신산업 성장, 핵심 인력양성 등 핵심 과제 달성을 위해 경직적인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부 장관이 직접 업종별 대표기업, 경제단체, 지원기관 등과 함께 현장에서 경영・투자 애로를 직접 논의하고, 바로 해결하는 '산업투자전략회의' 등 회의체를 통해 '현장 산업부'를 속도감 있게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2024.01.31 18:19주문정

KIAT, 첨단의료·바이오 분야 규제혁신 가속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3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박윤주)과 첨단 의료·바이오 산업 규제혁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IAT는 2019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제도 운영을 지원하고 있고 평가원은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안전관리 심사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이날 협약은 첨단의료·바이오 분야 사업화를 가로막는 규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혁신 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해 협력하고, 의료기기 분야 규제 혁신과 관련 기술개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KIAT 관계자는 “두 기관의 협약은 의료·바이오 분야 육성을 위해 규제 개선이 시급하다는 산업계 현장 수요를 적극 반영해 체결했다”고 전했다. 지난 5년간 KIAT를 거쳐 승인된 226건의 규제특례 가운데 의료·바이오 분야 관련은 21.6%(49건)에 이른다. 지난해 실시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관련 규제 개선 수요 조사에서는 10건의 인허가 신속 지원 요구를 접수하기도 했다. KIAT 측은 평가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첨단의료·바이오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준비하는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첨단의료·바이오 산업은 우리나라의 중요한 미래 먹거리”라며 “신속한 규제 개선에 나서 관련 산업 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1.31 14:33주문정

KTR, 경기안산센터 확대 이전…지역 중소기업 접근·편의성 제고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는 경기 남부권 기업 시험인증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안산시 단원구 동산로 63의 스마트 허브 복합문화센터로 경기안산센터 사무실을 확대 이전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해선 시우역 인근에 새롭게 문을 연 경기안산센터는 국내 대표 국가산업단지인 반월 시화산업단지 등 경기 남부권역 산업단지와 인근 중소기업에게 보다 가깝고 편하게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안산시 단원구 지원로에 있던 경기안산센터는 시설이 노후하고 공간이 좁아 사무실을 분리 운영해야 하는 등 기업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을 겪어 왔다. 1천700여㎡ 규모로 꾸며진 경기안산센터는 더욱 가깝고 편하게 산업 전 분야에서 제품 출시에 필수적인 시험인증과 주요 수출국 해외인증 대행과 정부 지원사업, 기술서비스 등 지역 기업의 근접 지원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청정수소 인증,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량 평가지원, 탄소중립, ESG 및 의료기기, 바이오, 헬스케어 등 KTR의 특화된 시험인증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들은 KTR 경기안산센터에서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검인증, 로봇 기능안전, 국방 및 첨단 융합산업 시험인증 기술지원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전성규 KTR 부원장은 “경기안산센터 확장 이전으로 경기남부지역 기업의 시험인증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경기안산센터를 통해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지원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지역 기업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01.23 22:06주문정

첨단산업 등 국내 복귀하면 법인세 감면 3년 추가

정부가 국가·첨단전략기술과 공급망핵심 분야 기업의 국내 복귀(유턴)를 촉진하기 위해 1천억원을 투입한다. 또 법인세 감면기간도 기존 7년에서 10년으로 3년 연장한다. 박덕열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은 23일 반도체 부품 제조 유턴 기업인 심텍 청주공장을 방문, 생산시설과 투자 예정공간 등을 둘러보며 현장의 애로를 청취하고 이같은 내용의 정부 지원제도 등을 설명했다. 심텍은 반도체·모바일용 인쇄회로기판(PCB)을 생산하는 첨단기술 보유업체로 기존 청주공장 여유 공간에 생산설비 확충을 지속할 계획이다. 정부는 첨단전략산업 및 공급망핵심 분야 등 고부가가치 기업의 유턴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투자보조금을 지난해 570억원에서 올해 1천억원으로 확대했다. 법인세 감면 기간도 기존 7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는 등 유턴기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백신 등 국가전략·첨단전략기술 보유 유턴기업이 비수도권 투자하면 기본 보조율을 기존 21%에서 45%로 적용해 지원한다. 기존에는 지원하지 않던 수도권에 투자해도 26%의 기본 보조율을 적용해 투자보조금을 지원한다. 국가전략기술은 '조세특례제한법' 별표7 의 2에 따른 반도체·이차전지·백신·디스플레이 관련 기술이다. 첨단전략기술은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라 지정된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 관련 기술을 말한다. 비수도권에 투자하는 첨단업종, 국가전략·첨단전략기술 분야에도 최대 75%의 국비분담율을 적용해 해당 분야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박덕열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첨단산업 등의 유턴투자는 투자·고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출 동력 확보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들 기업의 국내 복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1.23 14:30주문정

과기정통부, 올해 바이오 원천기술 개발에 5,421억원 지원

올해 신약 개발 및 합성생물학 연구, 바이오 분야 글로벌 R&D 협력 등에 5천 421억원이 투입된다. 이는 작년보다 3% 줄어든 규모이며, 글로벌 협력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 사업에 따른 신규 과제 290여개 중 61개 과제에 대한 공고가 16일부터 진행된다. 신약과 의료기기, 재생의료 등 주력 분야 연구개발엔 올해 1천 518억원이 투입된다. 유효물질 도출부터 임상 2상까지 신약 개발 전체 주기를 지원하고, 신규 타겟을 발굴하는데 498억원을 지원한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에 572억원, 신체 구조와 기능을 재생 및 회복하는 재생의료 분야에 448억원을 지원한다. 기존 재생치료제보다 종양 발생률이 낮고 비용 부담이 적은 인공 아체세포 기반 재생치료 원천기술 연구에 올해 26억 6천만원이 지원된다. 합성생물학과 뇌과학 등 첨단 바이오 전략기술과 디지털 기반 연구 생태계 조성엔 3천 612억원을 투자한다. 합성생물학 핵심기술 개발에 73억원이 신규 지원된다. 뇌질환 연구와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난치병 치료, 유전자 편집 등 차세대 원천기술 개발을 계속 지원한다. 신약개발 데이터를 학습해 신약 개발 과정을 효율화하는 연합학습 플랫폼, 인공지능 기반 항체 설계 플랫폼 등을 신규 지원해 디지털 기술의 바이오 접목을 서두른다. 또 글로벌 공동연구 및 바이오 선도국과의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291억원을 투자한다. 글로벌 선도 그룹과 연구 협력과 인적 교류를 지원한다. 황판식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디지털과 바이오 융합 시대에 본격 진입하고 있으며, 첨단 바이오 기술의 전략적 중요성이 증대되는 등 바이오 R&D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라며 "과기정통부는 바이오 기술이 국민건강 증진 뿐만 아니라, 글로벌 난제 해결에 기여하고 신기술·신산업 창출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5 12:00한세희

산업부, 첨단전략산업 R&D 자금 1.84% 저금리 융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초격차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900억원 규모 연구개발(R&D) 자금을 1.84% 저리로 지원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기술혁신 융자'사업 지원대상 기업을 15일부터 모집한다. 이 사업은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에 해당하는 중소·중견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기업당 최대 50억원의 R&D 자금을 1.84% 금리(1분기 기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상환방식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방식이 적용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말까지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적합성 평가, 2차 대출심사 단계를 거쳐 적격기업으로 선정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실제 융자는 산업부가 취급은행으로 선정한 전국 13개 시중은행을 통해 이뤄진다. 담보 여력이 낮은 기업은 기술보증기금의 특례보증 상품을 통해 10~15% 포인트 상향된 보증한도로 보증서를 발급 받는 것도 가능하다. 13개 시중은행은 신한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KDB산업은행, 제주은행, BNK경남은행, BNK부산은행, DGB대구은행, 기업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등이다. 산업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사업과 관련한 더욱 상세한 내용은 산업부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사업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간 출연 일변도 정부 R&D 지원 방식과 달리 융자 방식으로 자금을 공급해 기업 자율성을 높이고 시장 중심의 R&D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올해 900억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4년간 총 3천900억원(잠정) 규모로 융자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15 09:26주문정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2024 CELL-UP 규제지원 사업 캘린더' 공개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2024 CELL-UP 규제지원 사업 캘린더'(CELL-UP 캘린더)를 12일 누리집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CELL-UP'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제품화 규제지원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식약처를 중심으로 6개(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재생의료진흥재단, 한국규제과학센터,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로 2023년 12월4일 출범‧구성됐다. CELL-UP 캘린더에는 6개 기관이 2024년에 제공하는 교육, 컨설팅, 상담, 간담회 등 70개 사업 계획이 포함되어 있으며, 주요 일정은 ▲기관간 공동간담회 ▲바이오챌린저(혁신적인 개념과 기술을 가진 국내 최초 개발 첨단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식약처의 제품화 지원 프로그램) ▲제조(수입)관리자 교육 ▲연구자 대상 규제 교육 기본/심화 과정 등이다.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이번 CELL-UP 캘린더가 규제지원 서비스를 체계적이고 예측적으로 제공해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신속한 제품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평가원은 규제지원 전문성을 기반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개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12 16:21조민규

국표원, 미·독·일과 '국제표준화 협력사업' 추진...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제표준화 협력사업'을 통해 미·독·일 등 주요 표준강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첨단산업 분야 국제표준 공동개발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선도 국가 간의 기술패권 경쟁과 기술블록화가 심화됨에 따라 주요 선진국과 국제공동연구를 확대하는 정부정책을 뒷받침 하기 위한 후속조치다. 우선 국내 연구기관은 기술·표준 선도국의 전문기관과 함께 첨단산업 분야의 표준화 로드맵을 마련하고 새로운 국제표준안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국제표준 개발과정에서 주요 국가와의 선제적 합의로 국제적 수용성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기술의 국제표준 제정이 용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인공지능, 첨단로봇, 차세대선박, 수소 등 초격차 첨단산업 분야의 표준 공동개발에 착수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연구기관은 해외 전문기관과의 공동연구 계약 체결 및 컨소시엄 구성 등이 필요하다. 사업내용, 신청방법 및 선정절차 등에 관한 사항은 이달 중 국표원 및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기술표준 선도국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첨단산업 분야의 초격차를 이끌 국제표준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기업의 기술혁신과 세계시장 선점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의 선제적 개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12 10:04이한얼

전기안전공사, 정읍에 '전기안전인재개발원' 개원

한국전기안전공사(대표 박지현)는 10일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 안에서 대한민국 전기안전 인재육성의 메카인 전기안전인재개발원을 개원했다. 전기안전인재개발원은 본사와 전국 60개 사업장 직원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집합교육과 공무원·산업체 전기안전관리자 대상 외부 수탁교육, 대학생·고등학생 전기산업 예비인력 양성을 위한 공익교육을 운영한다. 연간 교육 예상인원은 6천여 명으로 첨단과학산업단지 안에 위치한 연구실증단지·전기재해분석센터와 연계한 기술연구와 분석, 교육이 하나로 연계된 전기안전 클러스터다. 전기안전인재개발원은 토지 3만6천266㎡, 건물연면적 1만2천51㎡으로 지상 3층에서 6층 건물로 건립됐다. 200명을 수용하는 대강당, 글로벌 강의실, 실습실 등 30여 개 교육시설과 145개의 기숙사를 갖췄다. 내부에 북카페·체력단련실·교육생 쉼터 등 다양한 편의 시설과 외부 조경환경으로 단풍나무·구철초 등 정읍 9경을 연상하게 하는 숲길을 곳곳에 담았다. 중앙에는 정읍 행정구역을 표현한 정읍연못을 조성해 정읍시와 전기안전인재개발원의 미래를 비치는 거울못으로 삼았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산·학·연이 함께 할 수 있는 융복합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며 “본격적으로 교육이 시작되는 2월부터는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는 박지현 사장을 비롯해 윤준병 정읍·고창 국회의원,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황윤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안전과장,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한명규 JTV전주방송 사장 등 각계 계층 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2024.01.11 00:16주문정

박경국 가스안전公 사장 "AI·로봇 등 첨단기술 접목, '첨단 가스안전전략 로드맵' 수립”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2일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안전관리 혁신 기술 융·복합화로 신기술·신산업 촉진 안전규제를 과감하게 개선하는 내용 등을 담은 '첨단 가스안전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충북 음성 본사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시대적 역할을 재정립하여,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안전기관으로 도약해 나가자”며 이같이 밝혔다. 박 사장은 이어 “세계를 리드하는 수소안전 기술 개발과 기준 마련, 차질 없는 수소안전 인프라를 구축해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공사가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중소기업·사회적기업 판로와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상생 프로그램, 소외된 이웃에 대한 안전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한 방안도 밝혔다. 박 사장은 “이러한 경영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임직원 화합과 노사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직원이 중심이 되는 인본경영으로, 현장이 중심이 되고 자율과 책임이 통용되며, 창의와 혁신이 살아있는 젊은 공사로 바꿔 나가자”고 덧붙였다. 박경국 사장은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해 충청북도 최연소 단양군수, 경제통상국장, 기획관리실장,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중앙부처에서는 대통령소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협력국장, 국가기록원장, 안전행정부 제1차관을 거쳐 국무총리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을 지냈다. 박 사장의 임기는 2026년 12월 28일까지 3년이다.

2024.01.02 11:05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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