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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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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랩, 철도종사자 위험징후 잡는 AI 키오스크 시연

AI 기반 안전솔루션 기업 세이프티랩이 철도종사자의 근무 전 위험징후를 확인할 수 있는 비접촉식 AI 생체체크 키오스크를 선보였다. 세이프티랩은 지난달 29일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서 열린 '2026년 한국철도학회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AI 생체체크 키오스크를 시연하고 철도 현장 적용 방안을 소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별도 착용형 센서 없이 카메라 기반 원격 광용적맥파(rPPG) 기술로 생체신호를 측정한다. 여기에 휘발성유기화합물(VOC) 센서와 영상 분석을 결합해 생체신호와 시선, 움직임 등 행동패턴을 함께 분석한다. 이를 통해 근무 전 추가 확인이 필요한 위험징후를 선별하고 관리자의 후속 판단을 지원한다. 이번에 시연한 제품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AI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세이프티랩은 측정환경과 하드웨어, 분석모델, 관제, 데이터 학습체계 등을 중심으로 10개 고도화 방향도 제시했다. 상부와 좌우를 감싸는 차광형 캐노피를 적용해 외부 조도와 반사광 영향을 줄이고, 카메라와 센서 배치를 조정해 기존 20~25초 수준인 측정시간을 15초 이내로 줄이는 것이 목표다. 분석 단계에서는 rPPG와 생체신호, VOC, 행동패턴을 결합한 멀티모달 AI를 적용한다. 측정값을 정상·주의·이상 단계로 분류하고, 시선과 움직임을 포함한 10가지 이상의 이상징후를 분석하는 방식이다. VOC 분석 범위도 음주 중심에서 대마 등 이상반응까지 넓혀 검증할 계획이다. 여러 키오스크를 중앙에서 관리하는 통합관제 플랫폼과 생체·행동·근무 데이터를 모은 데이터마트 구축도 추진한다. 향후 실제 철도종사자를 대상으로 측정·판단 성능과 시스템 안정성, 운영 적합성을 검증해 제품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철우 세이프티랩 대표는 “철도 현장의 요구사항과 실제 운영 과정에서 검토해야 할 사항을 확인했다”며 “측정환경과 AI 분석, 통합관제, 데이터 학습체계를 함께 고도화해 현장형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11.05 14:36류승현 기자

"귀국길 서울역서 진도 게장 픽업”…클룩·진도군, K-푸드 허브 오픈

글로벌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진도군과 손잡고 공항철도 서울역에 특산품 픽업센터 '글로벌 디지털 K-푸드 허브'를 공식 개관했다. 19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특산품 판매는 지난해 12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하는 국토교통부 민관협력 지역상생 협약사업 'K-먹거리 산업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클룩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도 특산품 브랜드 '진도잇츠'의 간장게장·전복장·쌀·들기름·참기름 세트·꽃송이 미역·곱창김 등 총 6종을 온라인으로 독점 판매한다. 외국인 관광객은 온라인 예약·구매 후 공항철도 서울역 지하 2층 픽업센터에서 진공 포장된 상품을 귀국 직전 수령할 수 있다. 판매 개시를 기념해 외국인 대상 간장게장 100팩을 개당 1달러에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클룩은 월간 방문자 수 7000만명에 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특산품을 해외 여행객에게 알리고, 이를 실제 지역 방문과 소비로 잇는 선순환을 구축할 방침이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강릉(387%), 전주(163.8%), 거제(130%) 등 지방 주요 도시의 트래픽이 급증한 흐름에 발맞춰, 철도·고속버스 예매와 지역 관광·체험 상품을 지속 확대하며 지방 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이 전국 다양한 지역으로 넓어지고 있는 만큼, 각 지역의 매력을 보다 쉽게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클룩의 글로벌 이용자 기반을 활용해 관광 상품뿐 아니라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까지 전 세계 여행객에게 소개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방문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9 15:39백봉삼 기자

현대로템, 영업익 줄었지만 수주 잔고 30조원 육박

현대로템이 올해 3분기 방산 수출 물량 생산을 이어가며 매출 규모를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다. 현대로템은 3분기 매출 1조 6207억원, 영업이익 24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0%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15.3%다. 누적 실적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 흐름이 엇갈렸다. 올해 1~3분기 매출은 4조 68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7037억원으로 4.7% 줄었다. 현대로템은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한 배경으로 제품 구성 변화를 꼽았다. 판매 제품별 매출 비중이 달라지면서 전체 수익성이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방산 수출 물량의 지속적인 생산이 매출을 뒷받침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해 중장기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3분기 말 수주 잔고는 29조 1420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별로는 철도·시스템(RS) 부문이 19조 310억원, 항공우주·방산·로봇·수소(AD&RH) 부문이 9조 5228억원이다. 에코플랜트(EP) 부문은 5882억원을 확보했다. 철도 부문은 3분기에 대만과 싱가포르에서 신규 계약을 따냈다. 대만 타오위안 브라운라인 사업은 3445억원,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 전동차 유지보수 사업은 3103억원 규모다. 현대로템은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경영 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2026.10.19 15:29류은주 기자

"철도 인적사고 막는다”…세이프티랩, 비접촉 AI 생체리듬체크 솔루션 공개

AI 기반 통합 안전솔루션 기업 세이프티랩이 '글로벌 철도 네트워크 간담회'에 참가해 몽골과 인도네시아 철도·교통기관에 비접촉식 AI 생체리듬체크 키오스크를 소개하고 해외 현장 적용 협력을 논의했다. 16일 회사에 따르면, 한국철도산업협회가 주최해 15개국 21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세이프티랩은 몽골철도 주식회사·울란바토르 철도국·인도네시아 교통부·PT 자카르타 프로퍼틴도 등 4개 해외 기관과 1:1 상담을 진행했다. 회사는 철도 종사자의 근무 전 건강 상태를 사전 점검해 인적오류 위험을 낮추는 안전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국가별 점검 절차와 통신 인프라, 생체정보 처리기준에 맞춘 현지 시스템 연계 가능성을 점검했다. 세이프티랩의 비접촉식 AI 생체리듬체크 키오스크는 별도의 센서 착용 없이 비접촉 센싱과 AI 알고리즘으로 다중생체신호를 분석해 이상징후를 선별하는 안전관리 보조 시스템이다. 단순 수치 표시를 넘어 측정·분석·이상징후 선별·관리자 확인으로 이어지는 사전 절차를 통해 운전·관제·시설관리 업무의 위험 요소를 줄이도록 돕는다. 회사는 현재 국토교통부 지원 'AI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있다. 상담 과정에서 파악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해외 철도환경에 부합하는 종사자 안전관리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철우 세이프티랩 대표는 “철도 안전 분야의 AI 기술은 분석 정확도뿐 아니라 개인정보 보호, 현장 수용성, 기존 업무절차와의 연계성이 함께 확보돼야 한다”며 “이번 상담을 통해 확인한 기관별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해외 철도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종사자 안전관리 모델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6 15:51백봉삼 기자

홍지선 국토부 장관 "주거안정에 정책역량 집중…자율주행·UAM 등 미래모빌리티 선도"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국민의 삶과 가장 맞닿아 있는 주거 안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취임식에서 “주택수급 불균형과 임대차 시장의 불안, 가계부채 부담까지 서로 맞물려 있는 구조적 문제를 풀 수 있는 현장과 실용주의 주택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장관은 “주택공급은 계획과 숫자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3기 신도시와 도심주택사업 속도를 높여 실제 착공과 입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미래를 앞서 준비하는 일도 놓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자율주행과 도심항공교통(UAM)·이동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고 건설산업에는 인공지능(AI)와 첨단기술을 입혀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토와 도시 역시 인구와 산업, 기후와 기술 변화에 맞춰 앞으로 수십년을 내다보고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도로와 철도, 공항과 대중교통은 단순히 지역과 지역을 잇는 것을 넘어 사람과 일자리, 산업과 기회를 연결하는 기반”이라며 “지역에 필요한 교통망을 촘촘히 확충하고 교통약자를 비롯해 누구나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기업형 첨단도시를 통해 새로운 지역성장 모델을 만들고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세종·새만금을 비롯한 균형발전 핵심과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전도 강조했다. 홍 장관은 “국민 생명보다 앞서는 가치는 없다”며 “건설현장의 부실시공과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고 도로·철도·항공의 위험요인을 미리 찾아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갖추겠다”고 말했다. 일하는 방식의 변화도 주문했다. 홍 장관은 “경기도에서 도시·주택·교통분야 행정을 하며 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달라지는지 많이 경험했다”며 “직접 보고, 들으면서 정책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줄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형식보다는 내용을 보고, 보고를 위한 보고, 회의를 위한 회의보다 국민에게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먼저 묻겠다”며 간부들이 앞장서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2026.09.23 12:05주문정 기자

포켓몬코리아, 공항철도·한국관광공사와 '포켓몬 메가페스타 2026' 개최

포켓몬스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대규모 오프라인 축제 '포켓몬 메가페스타 2026: 피카츄의 가을 나들이'가 열린다. 포켓몬코리아(대표 임재범)는 한국관광공사, 공항철도(AREX)와 협력해 '한복 입은 피카츄'를 메인 테마로 한 가을맞이 행사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국제공항부터 서울 도심까지 이어지는 연계형 동선을 구축해 국내 팬들과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메인 행사장인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국관광 홍보관 '하이커그라운드'는 1층부터 3층까지 미디어 아트와 전시,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5층 팝업스토어에서는 '한복 입은 피카츄' 오리지널 굿즈와 캡슐토이 상품을 단독 판매한다. 공항철도와의 연계 프로모션도 함께 가동된다. 공항철도 직통열차 내부는 포켓몬 테마로 랩핑되며, 인천국제공항 제1·2여객터미널과 서울역 도심공항 등 주요 역사에 피카츄 포토존이 설치된다. 아울러 공항철도 거점과 하이커그라운드를 잇는 스탬프 랠리를 운영해 완주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 연계 콘텐츠도 마련됐다.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주황색 한복의 피카츄'가 게임 내에 등장하며, 서울 종로구·중구 일부 지역과 인천국제공항 하이커 스테이션에서 선행 공개된 후 전국으로 출현 지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2026.09.03 18:55진성우 기자

철도 R&D 성과, 상용화로 잇는다…연구개발-기술기준 연계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으로 개발된 성과물의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KAIA와 철도연이 손을 잡았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은 26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철도 R&D 성과의 현장 적용과 실용화 촉진을 위해 '연구개발–기술기준 연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철도 R&D를 통해 개발된 기술의 현장적용을 앞당기기 위해 연구개발 단계부터 기술기준 제·개정 절차를 연계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KAIA 관계자는 “국가 R&D사업으로 개발된 철도시설이나 용품․차량 등을 현장에 적용하려면 철도안전법 등에 따라 기술기준 고시·형식승인 등의 절차가 필요하나, 해당 절차가 연구개발 종료 이후 진행됨에 따라 철도용품이나 장치, 차량 등에 대한 실용화가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KAIA와 철도연은 협약에 따라 ▲철도기술기준 관련 R&D 사업의 기술수요 발굴 및 기획 ▲철도분야 국가 R&D 사업 성과에 대한 기술기준 제·개정 컨설팅 지원 ▲철도 기술기준 R&D 관리 방안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연구기간 내에 기술기준 제·개정에 필요한 시험평가·신뢰성 검증 등을 완료해 370kph급 고속열차·수소전동차·무환적 저상․고속 화물열차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연구성과가를 조기에 실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희 KAIA 원장은 “철도 R&D를 통해 우수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를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기에 제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협약을 계기로 국가 R&D와 기술기준이 긴밀히 연계돼 신규 철도차량이나 안전시설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이 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8.26 15:34주문정 기자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홍시호 성우·최연규 디렉터 인터뷰 영상 공개

라인게임즈가 '창세기전 모바일'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맞아 시리즈 원작자와 담당 성우가 참여한 특별 인터뷰를 선보였다. 라인게임즈는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의 서비스 2.5주년 및 '철가면' 업데이트 기념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영상에는 신규 아우터 원 철가면 역을 맡은 홍시호 성우와 시리즈 원작자인 최연규 내러티브 디렉터가 출연해 게임 개발 및 녹음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홍시호 성우는 과거 창세기전 시리즈에서 철가면과 샤른호스트, 클라우제비츠 역을 맡은 바 있다. 그는 영상을 통해 약 27년 만에 철가면을 다시 연기한 소감과 과거 녹음 과정과의 차이점 등을 설명했다. 최연규 디렉터는 철가면 캐릭터의 배경과 성우 캐스팅 과정, 원작과의 차이점을 분석했다. 아울러 향후 전개될 '코스모스 사가 시즌 2' 등 창세기전 고유의 서사 방향성에 대해 안내했다. 한편 라인게임즈는 특별 인터뷰 공개를 기념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전용 쿠폰 코드를 배포한다. 해당 쿠폰에는 아우터 원 캐릭터 및 무기 소환권인 '미지의 큐브' 3개와 '고대의 큐브' 3개가 포함됐다.

2026.07.08 15:10정진성 기자

영림원소프트랩, 원전·철도·방산 ERP 시장 공략 박차

영림원소프트랩이 원전·철도·방산 등 프로젝트 기반 산업의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우리기술의 ERP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인 우리기술은 원전 제어설비 국산화를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으로,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원전을 비롯해 철도제어시스템과 방산 핵심부품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업 수행 전반의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영업 단계부터 사업 수행·매출·입금·원가 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ERP를 구축해 사업 운영의 가시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우리기술은 원전·철도·방산 등 프로젝트 중심 사업 비중이 높은 산업 특성을 고려해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강화한 ERP를 도입하기로 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프로젝트 기반 사업관리(PMS)에 특화된 ERP를 통해 프로젝트별 예산 수립부터 실행, 원가 집계, 매출 인식, 수익성 분석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축 범위에는 프로젝트 관리와 생산·외주관리, 영업·수출관리, 구매·수입관리, 회계관리, 원가·수익성 관리, 인사·급여관리, 공급망관리(SCM), 모바일 업무 환경 등이 포함된다. 그룹웨어와 전자세금계산서 등 주요 외부 시스템과도 연계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프로젝트별 청구·매출·입금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우리기술의 사업 특성을 반영한 통합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프로젝트 중심 사업 운영 효율성과 관리 수준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 마련을 지원할 방침이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원전·철도·방산 사업은 프로젝트 단위로 장기간 수행되는 경우가 많아 진행 현황과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영림원소프트랩 ERP를 통해 전사 업무 연결성을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경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은 "우리기술은 국가 기간산업 및 미래 전략산업 분야에서 풍부한 사업 수행 경험과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라며 "우리의 프로젝트 기반 사업 관리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기술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영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7 14:43한정호 기자

현대로템, 모로코 철도사업 확대…전동차 이어 유지보수 수주

현대로템이 모로코 전동차 공급 계약에 이어 유지보수 사업까지 수주하며 현지 철도 사업 확대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지난 18일 현지 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모로코 철도청과 전동차 유지보수 사업 계약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식에는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과 모하메드 라비 클리 모로코 철도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2월 체결한 2층 전동차 공급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이다. 계약금액은 7482억원으로, 현대로템의 해외 철도 유지보수 사업 수주 기준 최대 규모다. 유지보수 대상은 현대로템이 공급하는 전동차 440량 전체이며, 사업은 현대로템과 모로코 철도청이 설립한 합작법인(JV)을 통해 20년간 진행된다. 현대로템은 차량 정비와 보수에 필요한 예비 부품을 공급하고, 헬프데스크 운영과 철도 중정비 기술 지원을 맡는다. 중정비는 시험검사와 수리, 부품 교체 등을 통해 전동차의 성능과 운행 안전성을 유지하는 종합 정비 작업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계약을 통해 모로코 대중교통 인프라 강화와 아프리카 철도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지보수에 투입되는 예비 부품은 국내 200여개 중소·중견 협력사가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앞서 지난해 2월 모로코 철도청으로부터 2조 2027억원 규모 2층 전동차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 해당 전동차는 2030년 월드컵 개최를 앞둔 모로코의 최대 도시 카사블랑카를 중심으로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데 투입된다.

2026.06.19 08:58류은주 기자

남기룡·최연규 미어캣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10년 넘게 장기 운영하고파"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미어캣게임즈가 개발하는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가 서비스 2.5주년을 맞아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미어캣게임즈의 남기룡 대표와 최연규 내러티브 디렉터가 참석해, 대규모 업데이트의 핵심인 신규 캐릭터 '철가면'을 소개했다. 향후 개발 로드맵과 장기 서비스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남기룡 대표는 "창세기전 모바일을 처음 시작할 때는 창세기전 2편만 잘 끝나도 다행이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유저분들의 성원 덕분에 어느덧 2.5주년을 맞이했고, 앞으로 창세기전 3 파트 2까지의 온전한 연재를 넘어 10년 이상 지속해서 서비스를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시리즈 관통하는 최강자 '철가면' 등판…성우 더블 캐스팅 단행 이번 2.5주년 업데이트의 메인은 단연 신규 아우터 원 등급 캐릭터인 '철가면'이다. 철가면은 창세기전 3 파트 1의 최강 캐릭터이자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인물로, 샤른호스트와 클라우제비츠의 정체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원작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기 위해 성우 더블 캐스팅이라는 파격적인 시도를 도입했다. 과거 원작에서 활약했던 홍시호 성우가 옛 디자인을 살린 '오리지널 철가면'을 연기했고, 신규 캐릭터 '신 철가면'은 김혜성 성우가 맡았다. 두 캐릭터를 동시에 등장시켜 이야기를 풀어간다. 최연규 디렉터는 "철가면은 본의 아니게 원작에서 많은 실수를 저질러 팬들 사이에서 밈이 되기도 했던 미안한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코스모스 사가 시즌 2에서는 시간을 되돌리는 '회차 시스템'과 대천사로서의 권위를 전투 기믹으로 구현했으며, '절대 악은 없다'는 창세기전 고유의 테마 아래 철가면의 '어른의 복수'를 진중하게 그려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신규 콘텐츠 공개…방주 시스템 및 방치형 콘텐츠 등 추가 철가면의 등장과 함께 가상 스토리 콘텐츠인 '코스모스 사가 시즌 2'도 본격화된다. 해당 콘텐츠는 마블의 '어벤져스'와 유사한 형식이다. 원작 타임라인을 따르는 메인 스토리와 달리, 그동안 등장한 여러 시리즈의 주인공들이 한데 모여 활약하는 일종의 가상 에피소드다. 원작을 기억하는 팬에게는 신선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선사하며, 기존 서사를 새롭게 풀어내는 재미를 더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방주의 운명을 둘러싼 '방주 탈환 작전'이 전개된다. 이번 시즌에서는 시즈의 시점에서 강력한 에러 코드에 맞서는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창세기전 3 파트 2에 등장했던 우주 여행 UI인 '모세스 시스템'을 과거 역사를 담은 '방주 시스템'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방주 시스템은 파트 2 특유의 독특한 SF적인 비주얼과 감성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새롭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외형적으로는 원작의 중요 시설물인 '용자의 무덤'과 핵심 전함 '라이트 블링거'가 결합한 독특하고 거대한 형태를 띠고 있으며, 이들이 어색하게 결합할 수밖에 없었던 숨겨진 내러티브적 사정은 향후 스토리를 통해 풀어나갈 예정이다. 유저들의 플레이 부담을 낮추기 위한 신규 콘텐츠 '오차율 조율 관리국(가제)'도 소개됐다. 다양한 캐릭터를 배치해 자원을 획득하는 방치형 시스템으로, 미션 레벨이 올라갈수록 더 높은 보상을 제공해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방치형 도입에 따른 재화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남기룡 대표는 "기존 재화가 쌓여 생기는 밸런스 붕괴를 막기 위해 특수 재화 형태로 포지셔닝해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 하반기 로드맵…'서풍' 마무리 후 '창세기전 3 리메이크' 시동 이날 인터뷰에서는 향후 스토리 연재 스케줄도 공개됐다. 현재 진행 중인 '서풍의 광시곡' 정사 엔딩은 올해 연말쯤 종료되며, 멀티 엔딩 분량은 다음해 초까지 서비스된다. 이후 '템페스트' 후반부 결전 스토리를 마무리한 뒤, 2027년 중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창세기전 3 파트 1' 스토리가 시작될 예정이다. 스토리 연재가 누적됨에 따라 리소스를 활용한 패키지 게임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남 대표는 "현실적으로 라이브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어 당장은 어렵지만, 서풍의 광시곡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스팀 등 플랫폼에서 스토리 위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작품 출시를 내부 컨셉 단계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는 유저 피로도를 고려해 PvE 콘텐츠는 더 쉽고 편하게 구성하는 반면, 실시간 PvP를 고도화한 '실시간 PVP 대회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구축해 경쟁 재미를 살릴 계획이다. 논란이 되었던 지식재산권(IP) 협업에 대해서는 "세계관 몰입을 해친다는 유저 의견을 적극 수용해 연내 계획은 없다. 앞으로도 조심스럽게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기룡 대표와 최연규 디렉터는 "항상 유저분들께 고맙고 죄송한 마음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커뮤니티의 질책과 의견을 모두 모니터링하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과거 설정상의 구멍을 촘촘히 메워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연재해 나갈 테니 2.5주년 업데이트와 새로운 이야기를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2026.06.16 11:44진성우 기자

LS에코에너지, 현대로템에 철도 케이블 첫 공급

LS에코에너지가 현대로템 공급망에 진입하며 철도·산업 인프라용 특수 케이블 포트폴리오 확대에 속도를 낸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CV가 최근 현대로템에 철도 차량용 통신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LSCV가 현대로템에 철도 차량용 케이블을 공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공급한 제품은 대전과 울산의 도시철도 수소트램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철도 차량용 통신 케이블은 열차 내 제어장치와 통신 시스템을 연결해 운행 데이터를 전송하는 부품이다. 철도 차량의 안정적인 운행과 관련된 부품인 만큼 품질 안정성과 내구성이 요구된다. 철도 차량용 부품은 검증된 공급망을 중심으로 납품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공급 실적 확보가 향후 사업 확대에 중요한 기반으로 꼽힌다. LS에코에너지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철도용 특수 케이블 분야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현대로템의 국내외 철도 프로젝트와 연계한 추가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LSCV는 최근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철도 차량용 통신 케이블 공급도 철도·산업 인프라용 특수 케이블 비중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베트남 정부가 남북고속철도와 도시철도 등 대규모 철도 인프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중장기 수요 확대 요인으로 거론된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현지 생산기지를 기반으로 동남아 철도 인프라 시장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현대로템과 협력을 확대하고 K-철도의 해외 프로젝트와 연계해 글로벌 철도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1 08:55류은주 기자

DGIST, 한국판 '일론머스크' 만들기 프로젝트 시동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가 미래 인공지능(AI) 지도를 바꿀 '한국판 일론 머스크' 만들기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5일 서울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입 기자단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대구·경북 지역 AI 및 AX 생태계를 주도할 영재 발굴부터 AI 대학 신설, 딥테크 창업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인재 육성 플랫폼을 가동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DGIST가 올해로 창립 22주년을 맞았다"며 "대학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교통망이 우선 좋아야 한다. 조만간 건립할 산업철도가 대학을 관통하는데, 이 역을 대학 내로 몇백 m만 옮겨 건립한다면 DGIST는 사통팔달 제2 전성기를 맞을 인프라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DGIST 중점 과제 소개는 박경준 기획처장(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이 맡았다. 답변은 사회를 맡은 김회준 글로벌협력처장과 은용순 교학부총장, 이성훈 산업AX혁신본부장, 홍상훈 기획조정실장, 석창원 융합인재교육원장 등이 나섰다. 박 처장은 비전으로 'AI시대를 선도하는 차세대 과학인재 조기 발굴·양성 플랫폼 구축을 제시하고, ▲AI/SW 스쿨 및 과학창의학교 운영 ▲AI 대학 개설 ▲혁신창업원 설립 등을 통해 일론 머스크 같은 미래 혁신가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다. 과학창의학교는 지난해 오픈했다. 초등 6년부터 고등학생이 대상이다. 또 AI/SW스쿨은 지난 3월 개강했다. 고성능 컴퓨팅 기반 실습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법(PBL)으로 영재 발굴을 진행한다. 이는 수준별 무학년제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 2개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총 996명을 교육했다. 2027년부터는 매년 200명(학부 100명, 석사 및 박사 각각 50명) 규모 AI 대학 신입생도 선발한다. 과목은 피지컬AI학과·메디컬AI학과·AX학과 등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처음으로 DGIST는 5년 내 학사와 석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학·석사 패스트트랙 및 유연학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미국 AI 선도대학과 공동 연구 등 글로벌 프로그램 운영과 기업 난제를 학교 랩으로 가져와 해결하는 혁신적 산학협력 모델인 '리버스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혁신 창업원도 설립된다. 첫해 운영 예산은 120억 원 규모로 예상했다. 초대원장은 외부에서 영입, 7월 1일부터 본격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혁신 창업원은 원스톱 창업 생태계를 구축, 딥테크 창업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방침이다. 여기에 지난 3월 임명된 최문종 디지스트 기술지주 공동대표와 주우진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이 함께 힘을 보탠다. 산업AX혁신과 관련해서는 AX공동연구랩을 가동한다. 이건우 총장은 "우리가 산학협력을 거론한 지 30년도 더 됐다. 지금도 이를 얘기하는 건 잘 안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에 공동 실험실 개념을 도입했다. 사전에 시범 운영해 본 결과 현재까지는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AX공동연구랩에는 직원이 상주하며 연구를 진행한다. 공학 전문 대학원과 기업 직원이 회사 문제를 가져와 함께 풀고, 해결하는 시스템이다. 오는 2029년 완공될 알파시티 AX캠퍼스에 AX대학원과 함께 이 연구랩이 들어선다. 이 연구랩 참여 기업은 HL만도와 파트론 등이 이미 출범했고, 삼보모터스와 평화산업, 카펙발레오는 협약을 완료했다. 이외에 유한양행과 상신브레이크 등 총 12개 기업이 협약을 앞두고 있다. AI 대학의 차별성에 대해 박경준 처장은 "실용적인 측면을 강조한다. 현재 마음AI 측과 피지컬AI의 실용적인 교과과정 편성을 위해 회의하고,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산업체 관계자를 포함시켜 기업과 학생에 반드시 필요한 교과과정을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건우 총장은 또 "AI 대학은 학과를 한 번 정하면, 그걸로 끝이 아니라, 중간에 후회하는 인력도 늘 발생하기에 대학 간 전과도 허용하는 유연성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4극3특 관련해서는 올해부터 향후 5년간 2,531억원이 투입되는 '4극3특 과학기술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함께 하지만, 주관은 DGIST가 맡는다. 이를 이해 DGIST는 총장 직속으로 사업단도 꾸렸다. 전략기술로는 모빌리티, 로봇, 시스템반도체 등 3개다. 이건우 총장은 "이제 대학은 상아탑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파괴적 혁신으로 세상을 바꿀 인재를 직접 길러내는 전초기지가 돼야 할 것"이라며 "이번 과제들은 DGIST가 전통적인 교육 기관의 한계를 깨고 글로벌 딥테크 혁신 진원지로 거듭나겠다는 대국민 선언"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어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남부권 전체를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AI·딥테크 심장부'로 만들어, 국가 과학기술 패권 경쟁의 최전선에 DGIST가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6.05 17:34박희범 기자

자동차연구원, JR에너지솔루션에 '차세대 배터리 전극 기술' 이전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진종욱)은 차세대 보급형 배터리 시장에서 주목받는 리튬망간인산철(LMFP) 과 나트륨 전지 전극 기술 2건을 배터리 전극 전문기업 JR에너지솔루션에 이전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자연과 JR에너지솔루션은 기술 이전을 계기로 해당 기술 상용화를 추진하고, 차세대 배터리 시장 선점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LMFP 배터리는 기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망간을 더해 에너지 밀도를 높인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충·방전 과정에서 망간이 용출돼 전해액을 고갈시키고 수명을 단축하는 문제가 있다. 한자연은 망간 양이온을 효과적으로 흡착할 수 있는 특수 수계 바인더를 적용한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고온 환경에서 망간 용출을 억제해 배터리 수명과 저장 성능을 기존 배터리 보다 15% 이상 개선했다. 나트륨 전지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리튬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제조 과정에서 전체 셀 용량이 감소하는 문제가 상용화의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한자연은 양극층 상부에 별도 '희생양극 코팅층'을 형성하는 기술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해당 기술은 비가역 용량으로 인해 제한됐던 나트륨 전지 에너지 밀도를 20% 이상 향상해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 한자연인 이전한 기술 2건은 기존 전극 제조 공정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어 공정 편의성이 높다. 추가 설비 투자나 비용 증가 없이도 배터리 특성 개선이 가능해 산업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이번 성과는 한국연구재단의 '나노 및 소재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한 '다차원 물리·화학 구배 기술 기반 고에너지밀도 올리빈계 양극 소재-전극 개발' 과제를 통해 도출됐다. 진종욱 자동차연구원장은 “이번 기술 이전이 국내 중소·중견 배터리 기업의 사업화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자연이 개발한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상용화되고, 나아가 국내 산업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차세대 배터리 기술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5.27 12:19주문정 기자

김성환 기후부 장관 "ESS는 국가핵심 전략 자산”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9일 “에너지저장장치(ESS)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인공지능(AI) 시대 전력망을 지탱하는 국가핵심 전략 자산”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 기술개발 혁신 간담회'에서 “앞으로 재생에너지가 주력전원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계통 안정과 전력 수급 균형을 담당하는 조절 자원인 ESS가 핵심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후부는 지난 4월 국무회의에서 보고한 '국민주권정부 에너지 대전환 추진계획'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주력 전원화와 전력망 유연성 확보를 위한 ESS 육성을 국가 핵심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후부는 이를 위해 ▲초기 실증·시장 제공 및 운전데이터(트랙레코드) 확보 ▲공공조달 연계 ▲안전·표준·인증체계 구축을 핵심 정책수단으로 병행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단주기 리튬인산철(LFP) + 중장주기 비(非)리튬계 + 초장주기 열·기계식 저장' 기반의 국가 전략 투자포트폴리오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는 김성환 장관이 최근 계룡·대전·완주 일대 차세대 ESS 현장 4곳을 잇따라 방문해 생산 공정과 기술개발 현황을 점검하면서, 재생에너지 주력 전원화 시대를 열기 위해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하는 기술 방향과 산업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부는 국내 산업 대부분이 수MW~수십MW급 규모로 해외에 비해 용량이 작고 대규모 운전데이터·계통연계·시스템 통합 경험 측면에서도 격차가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우리나라는 단기적으로 리튬인산철 기반으로 ESS 경쟁력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 비리튬계 장주기 ESS 경쟁력을 확보해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 장관은 “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의 현장 경험과 기술적 통찰, 탄소중립을 앞당길 차세대 ESS 기술 방향을 확인했다”며 “기술 다변화와 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정책 설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0 07:43주문정 기자

클룩, 코레일 승차권 예매 미국 이용객 비중↑

클룩은 외국인 대상 실시간 철도 승차권 예매 서비스 출시 이후 미국 이용객 비중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부산·경주·대구 등 지방 도시를 향한 이동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클룩은 지난 4월 20일부터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코레일 철도 승차권 실시간 예매 서비스를 공식 운영 중이다. 클룩 앱과 웹페이지에서 코레일 전 노선의 열차 시간표와 좌석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승차권을 즉시 구매할 수 있으며, 별도 실물 티켓 교환 없이 바우처 형태로 바로 탑승할 수 있다. 클룩이 서비스 오픈 이후(4월 20일~5월 11일) 승차권 예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용객 국적 비중은 미국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필리핀과 유럽 지역 이용객 순으로 집계됐다. 목적지 기준으로는 기존 인기 여행지인 부산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나, 경주와 대구가 뒤를 이으며 방문 수요가 이외 도시로도 확산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서비스 출시 후 철도 승차권 예약이 활발하게 이뤄진 지역을 중심으로 클룩 내 여행 상품 탐색도 함께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부산 지역 트래픽은 28% 증가세를 보였고, 특히 경주는 112% 늘었으며 대구 역시 23% 상승했다. 지역별 대표 상품에 대한 관심 역시 함께 높아지는 추세다. '부산 일일 투어(스카이 캡슐·감천문화마을·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등)' 상품 트래픽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으며, 해운대 '힐스파 찜질방' 상품은 70% 늘었다. 경주 '경주월드' 자유이용권 트래픽은 73%, 대구 '이월드' 이용권은 33% 늘며 지역 테마파크 상품으로의 유입도 두드러졌다. 클룩은 현재 한국관광공사 및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대상 공동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코레일 전 노선 할인 혜택과 함께 클룩 무료 이심(eSIM), 코레일 레일플러스(Rail+) 교통카드 한정판 등을 선보였으며, 특히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는 프로모션 시작 3일 만에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코레일 철도 승차권 예매 서비스 론칭 이후, 외국인 여행객들의 서울 외 지역 이동에 대한 관심이 나타나면서 일부 지역 상품 탐색과 예약 증가 흐름도 함께 관찰되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이 철도를 통해 다양한 지역을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지방 관광 접근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19 08:45백봉삼 기자

어니스트AI, '방수철' 전 루닛 SW개발 총괄 CTO로 영입

어니스트에이아이(이하 어니스트AI)가 방수철 전 루닛 소프트웨어 개발 총괄을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방 CTO는 KAIST 전산학과 출신의 19년 경력 테크 리더로, 엔씨소프트와 삼성전자를 거쳐 루닛에서 스타트업의 코스닥 상장까지 엔지니어링 조직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방 CTO는 루닛 재직 당시 AI 소프트웨어 설계와 상용화를 주도하며, 대규모 시스템 리아키텍처를 통해 제품 성능을 30% 이상 끌어올렸다. AI 모델 지식재산권(IP) 보호를 위한 보안 아키텍처 설계와 규제 대응 구조 수립 등 고도의 기술적 과제를 해결해왔다. 5개 팀, 30명 규모의 조직을 리딩하며 체계적인 엔지니어링 문화를 정착시킨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어니스트AI는 이번 영입을 통해 빠르게 확대되는 금융 AI 시장에서 기술 경쟁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유망한 스타트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킨 검증된 기술 리더십을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금융 AI 산업에 적용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방 CTO의 엔터프라이즈급 AI 시스템 설계, 보안 아키텍처, 규제 대응 경험이 금융 특화 AI 아키텍처 설계에 그대로 적용돼 어니스트AI의 안정성과 보안 수준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방 CTO는 "기술적 결정이 제품 성과와 비즈니스 임팩트로 직결되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며, "어니스트AI가 금융 AI 시장에서 확고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8 13:35백봉삼 기자

김태승 코레일 사장 "코레일 재무구조 취약…요금인상 얘기해야 할 때 올 것"

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지난 14일 “언젠가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요금문제를 이야기할 때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 70일을 맞은 김 사장은 이날 광주 코레일 호남철도차량정비단 인근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코레일) 재무구조가 매우 취약하다. 이대로 가면 차는 가지만 돈을 벌지 못해 위기에 닥칠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지난 15년간 요금이 한 번도 오르지 않아 재무적 압박이 크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다”며 “저희 심정이야 가까운 시일 안에 하고 싶지만, 무리하지 않고 국민 동의와 정치권·경제부처 합의를 거쳐 적정한 수준으로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코레일과 에스알 통합 과정에서 요금 10% 할인과 마일리지 5% 유지를 약속한 점을 거론하며 “할인 직후 곧바로 요금을 올릴 수는 없지만 언젠가는 요금 문제를 이야기해야 할 시점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재무 부담의 핵심 요인으로 노후 KTX 교체 문제를 들었다. 김 사장은 “2004년 도입된 KTX-1 46편성은 기본 수명이 25년이라 2030년대 초반이면 전량 교체해야 한다”며 “단순 교체에도 5조원 이상이 들어 코레일 재무구조로는 감당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코레일의 재무 상황이 어려운 만큼 정부 지원도 지금 수준보다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철도산업발전기본법에 따라 정부로부터 보전받는 공공서비스의무(PSO)가 있지만 그마저도 노선은 한정적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초 PSO 노선이 7개에서 10개로 확대됐으나 이는 한참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코레일은 최근 9년간 정부로부터 PSO를 평균 74.3% 보전받고 있다. 받지 못한 보전금액은 누계로 2조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승객 서비스 개선, 회사 운영 효율화, 안전 강화를 위한 세 가지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조기 도입하기 위해 이사회에서 매달 관련 투자를 심의·의결하고 있다”며 “내년이면 코레일 AI 전환의 가시적 성과가 현실에서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사장은 에스알과의 통합은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10여 년의 분리 과정을 거치고 나서 다시 하나의 철도가 돼 대한민국을 누비게 됐는데 이걸 성공적으로 이루는 게 사장으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아마 올해 9월엔 조직도 운행도 앱도 통합된 완벽한 통합체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호남철도차량정비단에서 시연한 KTX-산천과 SRT 중련연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사장은 “고속철이 한 번 갈 때 380석인데 중련연결이 이뤄지면 좌석수가 2배로 늘어난다”며 “중련연결은 코레일과 에스알이 통합되고 나서 좌석수를 늘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통합이 완성되면 고속철도뿐만 아니라 새마을·무궁화 등 일반철도와 전체 물동량의 1%만 수송하고 있는 철도 화물수송도 활성화해야 한다”며 “그래야 문자 그대로 우리가 미래 육상교통수단, 철도로서 자리를 잡고 국민 이동권을 보장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5.18 09:56주문정 기자

한-베트남 정상, 철도차량 첫 수출·인프라 협력 본격화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공식 수행 중인 국토교통부는 베트남과 도시철도 차량 공급 계약과 베트남 인프라 개발사업 발굴·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하는 등 기존의 도시·교통 인프라 분야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베트남은 고속철도·공항·원자력발전소 등 대형 국가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이 예정돼 있어 주요 사업에 한국기업 참여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 21일 김윤덕 장관은 쩐 홍 민 베트남 건설부 장관과 만나, 지난해 8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K-신도시 수출 1호 사업'인 박닌성 동남 신도시 조성 사업이 성공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장관은 “베트남에서 추진하는 중앙권력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과정에 깊이 공감한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베트남 지방정부가 협력해 신도시 개발 등의 분야에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또 기획·건설·운영·유지보수·철도차량 등 전단계에 걸친 한국 고속철도의 우수한 기술력을 소개하고 북남고속철도 사업에 한국기업이 참여하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토부는 '한-베 상생 발전 협력 포럼'에서 레 안 투안 베트남 건설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인프라 현대화 사업과 교통·도시개발 등 각종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양측의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 건설부는 앞으로 도시·교통 등 인프라 개발에 관한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우리 공공기관인 LH·국가철도공단(KR)·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순서대로 기관의 역할을 소개한 뒤, 도시·주택·철도 분야에서 상생 발전 방향과 지원제도 등 협력 방안에 대해서 발표했다. 김 장관은 포럼 개회사를 통해 인프라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이 그동안 축적한 정책 역량과 기술력이 베트남의 역동적인 성장세와 높은 잠재력과 결합해 양국이 함께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2일 하노이시 스타레이크 시티 내 복합단지 준공식을 찾아 우리 기술로 베트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완성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스타레이크 시티 사업은 2006년부터 한국과 베트남이 협력하고 있는 도시 개발 사업으로 주거·상업·오피스·교육·행정 등 다양한 목적을 지닌 신도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준공되는 복합단지 시설은 오피스·호텔·상업시설 등 다양한 목적을 지닌 초대형 복합시설로 대우건설을 포함한 국내 기업이 사업 기획·투자·시공·운영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김 장관은 준공식에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스타레이크 시티가 하노이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자 한국과 베트남 양국 협력의 상징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양국 주요 정부·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호치민시 2호선 도시철도 차량 공급 계약과 KIND-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하나은행 간 MOU를 체결했다. KIND는 베트남 핵심 국영은행인 BIDV와 협력을 통해 베트남 내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금융지원을 연계해 국내 기업의 베트남 사업 진출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호치민시 2호선 도시철도 차량 공급 계약(162칸, 4800억원 규모)은 베트남 철도 차량 분야 최초 진출사례다. 베트남에 한국의 우수한 철도 기술력을 전파해 향후 고속철도 등 대형 프로젝트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김 장관은 “베트남과 도시 분야의 다양한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철도 등 대형 교통 인프라 사업에도 우리 기업이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진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어 “베트남은 인프라 개발 잠재력이 유망한 시장으로 양국이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기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4 15:41주문정 기자

LGU+, 부산도시철도 와이파이망 5G기반으로 전환

LG유플러스는 부산교통공사와 부산도시철도 열차 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5G 기반으로 고도화하며 무선인터넷 이용 환경을 개선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사와 LG유플러스는 현재 일부 열차에 5G 서비스를 시범 적용하고 있으며, 연내 전 노선 열차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부산도시철도 열차 와이파이망을 기존 LTE 기반에서 5G 기반으로 전환한다. 부산도시철도는 3.5㎓ 주파수 대역의 LG유플러스 5G 백홀1을 적용해, 더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객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 접속 지연과 끊김 현상을 줄이고, 영상 시청 등 대용량 데이터 전송 환경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업은 지난 9일 발표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 3사의 대중교통 통신 서비스 품질 향상 정책 기조와 궤를 같이한다. 서울, 수도권 도시철도 와이파이 고도화에 이어 부산 도시철도 고도화도 추진했으며, 향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감충렬 LG유플러스 경남인프라담당은 “부산도시철도 열차 와이파이의 5G 전환은 고객이 이동 중에도 보다 안정적인 무선인터넷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품질 고도화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부산교통공사와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신 품질 개선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4.15 09:41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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