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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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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선 국토부 장관 "주거안정에 정책역량 집중…자율주행·UAM 등 미래모빌리티 선도"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국민의 삶과 가장 맞닿아 있는 주거 안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취임식에서 “주택수급 불균형과 임대차 시장의 불안, 가계부채 부담까지 서로 맞물려 있는 구조적 문제를 풀 수 있는 현장과 실용주의 주택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장관은 “주택공급은 계획과 숫자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3기 신도시와 도심주택사업 속도를 높여 실제 착공과 입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미래를 앞서 준비하는 일도 놓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자율주행과 도심항공교통(UAM)·이동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고 건설산업에는 인공지능(AI)와 첨단기술을 입혀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토와 도시 역시 인구와 산업, 기후와 기술 변화에 맞춰 앞으로 수십년을 내다보고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도로와 철도, 공항과 대중교통은 단순히 지역과 지역을 잇는 것을 넘어 사람과 일자리, 산업과 기회를 연결하는 기반”이라며 “지역에 필요한 교통망을 촘촘히 확충하고 교통약자를 비롯해 누구나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기업형 첨단도시를 통해 새로운 지역성장 모델을 만들고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세종·새만금을 비롯한 균형발전 핵심과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전도 강조했다. 홍 장관은 “국민 생명보다 앞서는 가치는 없다”며 “건설현장의 부실시공과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고 도로·철도·항공의 위험요인을 미리 찾아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갖추겠다”고 말했다. 일하는 방식의 변화도 주문했다. 홍 장관은 “경기도에서 도시·주택·교통분야 행정을 하며 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달라지는지 많이 경험했다”며 “직접 보고, 들으면서 정책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줄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형식보다는 내용을 보고, 보고를 위한 보고, 회의를 위한 회의보다 국민에게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먼저 묻겠다”며 간부들이 앞장서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2026.09.23 12:05주문정 기자

국회, 홍지선 국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1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유의동 국토위원장(국민의힘)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청문경과보고서와 관련해 “경기도 핵심 보직을 두루거쳤고 국토부 제2차관으로서 직무를 수행한 경험을 갖고 있어 국토교통 분야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장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는 적격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이어 “후보자 자료제출이 부실하고 대통령과 인연을 통한 초고속 승진 인사로서 원칙과 소신대로 정책을 추진하기 어려울 것이며 후보자가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정책 등의 실패 사례를 볼 때 장관으로서의 역량이 부족하다는 부적격 의견을 함께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홍 후보자는 강원도 동해 출신으로 서울 성남고와 한양대 토목공학과 학부와 석사 과정을 마쳤다. 지방고시 2회로 공직에 입문, 경기도 건설국장·철도항만물류국장·도시주택실장·남양주시 부시장을 역임했다. 국토부 2차관으로 자리를 옮긴 후 경기도에서 쌓은 교통·건설 분야 경험을 중앙정부 정책으로 확장하며 수도권 광역교통망과 대중교통, 모빌리티 관련 업무 등을 맡아왔다.

2026.09.21 16:46주문정 기자

포켓몬코리아, 공항철도·한국관광공사와 '포켓몬 메가페스타 2026' 개최

포켓몬스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대규모 오프라인 축제 '포켓몬 메가페스타 2026: 피카츄의 가을 나들이'가 열린다. 포켓몬코리아(대표 임재범)는 한국관광공사, 공항철도(AREX)와 협력해 '한복 입은 피카츄'를 메인 테마로 한 가을맞이 행사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국제공항부터 서울 도심까지 이어지는 연계형 동선을 구축해 국내 팬들과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메인 행사장인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국관광 홍보관 '하이커그라운드'는 1층부터 3층까지 미디어 아트와 전시,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5층 팝업스토어에서는 '한복 입은 피카츄' 오리지널 굿즈와 캡슐토이 상품을 단독 판매한다. 공항철도와의 연계 프로모션도 함께 가동된다. 공항철도 직통열차 내부는 포켓몬 테마로 랩핑되며, 인천국제공항 제1·2여객터미널과 서울역 도심공항 등 주요 역사에 피카츄 포토존이 설치된다. 아울러 공항철도 거점과 하이커그라운드를 잇는 스탬프 랠리를 운영해 완주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 연계 콘텐츠도 마련됐다.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주황색 한복의 피카츄'가 게임 내에 등장하며, 서울 종로구·중구 일부 지역과 인천국제공항 하이커 스테이션에서 선행 공개된 후 전국으로 출현 지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2026.09.03 18:55진성우 기자

세이프티랩, AI 기반 철도종사자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위한 첫 공정회의 열어

AI 기반 통합 안전솔루션 기업 세이프티랩이 국토교통부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AX-스프린트)' 과제인 철도종사자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 및 현장 실증을 위한 첫 공정회의를 개최했다. 회사에 따르면, 세이프티랩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한국철도공사, 부산교통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송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등과 함께 실증 방안을 논의했다. 세이프티랩의 '비접촉식 AI 기반 다중생체신호 측정 키오스크'는 근무 전 약 10초 만에 얼굴 영상으로 심박수와 호흡수 등 생체신호를 비접촉 분석해 피로·음주·약물 등 위험 요소를 선제 감지하는 기술이다. 2년간 750억원이 투입되는 국토부 AX-스프린트 사업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번 공정회의에서는 개인정보 보호와 현장 수용성 방안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업무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 수집해 암호화 관리하며, AI 판단이 근무 배제 등 인사상 불이익으로 바로 연결되지 않도록 노조 대상 설명회를 병행하기로 했다. 세이프티랩은 총괄 및 제품 고도화를 맡고, 한국철도공사·부산교통공사는 현장 자료 제공, 철도연은 평가체계 검증, 송원대는 실증 기획을 담당한다. 참여기관들은 10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2월 세부 시나리오 검증을 거쳐, 내년 6월까지 현장 실증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철우 세이프티랩 대표는 “이번 사업은 AI가 사람의 판단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철도종사자의 위험 신호를 근무 전 조기에 포착해 인적 오류로 인한 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핵심 보조 시스템으로 신속 상용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철도 운영·연구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기술 신뢰성과 개인정보 보호, 현장 수용성을 함께 확보하고 향후 대중교통, 건설현장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2026.09.01 10:43백봉삼 기자

KTX-SRT 하나 됐다…코레일-SR 기관통합·통합운행 본격 개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이 기관통합을 완료했다. 1일부터 고속철도 KTX와 SRT를 KTX로 통합해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 코레일과 SR 통합으로 주중 하루 1만 5000석, 주말 최대 1만 7000석을 늘린다. 특히 수서축 좌석이 30% 가량 증가했다. KTX 운임은 10% 가량 인하되고 5% 마일리지 적용이 기존 SR 이용자로 확대됐다. 코레일톡과 SRT로 분리돼 있떤 예매 앱도 '코레일+'로 통합했다. 3일부터 시작하는 추석 연휴 예매는 KTX 통합회원만 가능하다. 통합조직 형태는 열차운행 연속성과 안정성 유지를 위해 기존 코레일 조직 안에 SR 업무를 승계하는 '통합사업관리부문'을 한시적으로 설치하고 수서발 고속철도 운영에 필요한 자율적 권한을 부여한다. 통합사업 관리부문은 최대 3년의 조직 안정화 기간 안에서 운영한다. 1년 후 통합 이행정도와 조직 안정화 상황 등을 평가해 운영기간을 결정할 계획이다. 인력과 관련해서는 SR 직원의 기존 근로조건 유지 등을 전제로 포괄 고용승계하고 고용·직무·보수·복지 등 세부사항은 노사 협의를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내년부터 KTX-산천 보다 편성당 90석 가량 많은 신규 고속철도 차량 31편성을 순차 도입한다. 1편성당 8량 500석이다. 또 평택-오송 구간 2복선화 등 철도 인프라 확충과 연계해 고속철도 운행 횟수와 좌성공급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객만족도와 정시성·예매 편의·안내체계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수준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고객의 소리 등 이용객 의견을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특히 최근 철도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통합 초기부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정적인 열차운행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통합에 따른 조직·운영체계 전환 과정에서 안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한다. 국토부와 관계기관이 기관사 교육·훈련 등 준비상황, 중련열차 연결·분리 작업, 열차 지연 등 이례상황 대응, 이용객 증가에 따른 역사 혼잡관리 등 예상되는 문제를 합동점검한다. 비상대응반도 연말까지 상시 운영하며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이례 사항과 국민 불편사항을 신속 조치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통합 출발부터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국민이 고속철도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고, 더 나은 철도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통합 이후에도 철도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현장의 위험요인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는 한편,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1 08:57주문정 기자

홍지선 국토부 장관 후보자 "미래 모빌리티산업 성과 내겠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31일 “국가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그간 역점적으로 진행해 온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해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자는 전날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받고 첫 출근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자는 또 “선호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특히 청년과 신혼주택,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자는 이어 “무엇보다도 일관성 있는 정책, 또 예측 가능성이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정부에서 발표한 주택 공급을 신속하게 이행하되 실제 현장에서 착공되고 실제 입주에 이르기까지 실행력 있는 정책이 되도록 속도를 높이고 현장의 중요한 시그널이 되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국토부는 지난 13일 발표한 '8·13 주택 신속공급 방안'에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확보와 공공주택 착공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르면 다음 달 7만3000 가구 이상 규모 신규 공공택지 입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 도심 주택공급을 둘러싼 서울시와의 협의와 관련해서는 “서울시 관계자와의 협의는 무엇보다도 중요하지만, 후보자 입장에서 서울시와 정책협의를 한다든지, 탄천에 대한 개별 정책 사항에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말을 아끼면서도 “중앙 정부에서 정책을 반영하면서 서울시와 사전에 충분한 협의를 해서 그 정책이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자는 또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간 교통 인프라 격차 해소를 위해 메가 프로젝트 지원·교통인프라 확충 등 지역 주도 성장의 토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5차 철도망 계획과 도로망 계획 등 교통 분야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어느 정도 비용편익(B/C)과 계층화분석(AHP)을 진행 중이고 최종적으로 재정 당국과 협의 중”이라며 “9~10월 중 도로망과 철도망, 공항 종합개발에 대해 공청회를 통해 시민에 알리고 11월 전후에 고시를 통해 결정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26.08.31 17:45주문정 기자

철도 R&D 성과, 상용화로 잇는다…연구개발-기술기준 연계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으로 개발된 성과물의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KAIA와 철도연이 손을 잡았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은 26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철도 R&D 성과의 현장 적용과 실용화 촉진을 위해 '연구개발–기술기준 연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철도 R&D를 통해 개발된 기술의 현장적용을 앞당기기 위해 연구개발 단계부터 기술기준 제·개정 절차를 연계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KAIA 관계자는 “국가 R&D사업으로 개발된 철도시설이나 용품․차량 등을 현장에 적용하려면 철도안전법 등에 따라 기술기준 고시·형식승인 등의 절차가 필요하나, 해당 절차가 연구개발 종료 이후 진행됨에 따라 철도용품이나 장치, 차량 등에 대한 실용화가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KAIA와 철도연은 협약에 따라 ▲철도기술기준 관련 R&D 사업의 기술수요 발굴 및 기획 ▲철도분야 국가 R&D 사업 성과에 대한 기술기준 제·개정 컨설팅 지원 ▲철도 기술기준 R&D 관리 방안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연구기간 내에 기술기준 제·개정에 필요한 시험평가·신뢰성 검증 등을 완료해 370kph급 고속열차·수소전동차·무환적 저상․고속 화물열차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연구성과가를 조기에 실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희 KAIA 원장은 “철도 R&D를 통해 우수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를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기에 제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협약을 계기로 국가 R&D와 기술기준이 긴밀히 연계돼 신규 철도차량이나 안전시설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이 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8.26 15:34주문정 기자

코레일, 추석 승차권 암표 거래 집중 단속…적발 시 회원 탈퇴·수사 의뢰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추석 명절 승차권 암표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미스터리 쇼퍼' 방식과 '암표 제보방' 등을 활용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당근마켓·번개장터 등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미스터리 쇼퍼' 단속을 시행한다. 미스터리 쇼퍼 단속은 지난 설 처음 도입했다. 코레일 직원이 직접 구매자를 가장해 암표를 구매하고 판매자 신원을 특정해 단속하는 방식이다. 또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에서 '암표 제보방'을 운영한다. 암표 거래가 의심되는 사례를 제보받아 암표 거래로 확인되면 제보자에게 열차 운임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적발된 암표 판매자는 회원 탈퇴 조치하고, 국토교통부와 경찰 등 관계기관에 수사를 의뢰한다. 코레일은 '매크로 탐지 솔루션'을 운영하며 자동화 프로그램을 이용한 승차권 대량 구매를 차단하고 있다. 이용자 접속 패턴과 구매 형태 등을 분석해 비정상 접근을 막는 방식이다. 지난해 7월 도입 이후 총 1700만 건을 차단했다. 이민성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승차권 암표 거래는 정당한 승차권 구매 기회를 침해하는 불법 행위”라며 “철저한 단속과 강력한 법적 대응을 통해 공정한 승차권 유통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석 승차권 예매는 다음달 3일부터 모바일 앱 '코레일+'와 홈페이지의 '명절 예매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추석 예매는 코레일 '통합 회원'만 가능하다. 반드시 '통합 회원 사전 전환'을 완료해야 한다.

2026.08.26 14:56주문정 기자

철도 인프라 활용 태양광 발전…전력 116.9GWh 전량 직접 구매

코레일이 철도차량기지 유휴부지와 코레일 공영주차장, KTX 역사 등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을 확대한다. 코레일이 발전사업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할 철도 유휴공간을 임대하면 사업자가 발전설비를 설치·운영하고, 생산된 전력은 코레일이 전략 직접구매하는 방식이다. 사업 대상지는 ▲철도차량기지 유휴부지(35곳, 49.8GWh) ▲전국 코레일 공영주차장(132곳, 32.5GWh) ▲고양 KTX 차량기지와 행신역 일대(25.6GWh) ▲경부선 KTX 역사(9곳, 9GWh) 등이다. 전체 발전 규모는 116.9GWh다. 4인 가정 기준 약 2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코레일은 오는 26일 오후 1시 대전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태양광 발전사업 공개 설명회'를 열고 사업 대상지와 추진 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다. 설명회에는 국토교통부·경기도 등 정부부처·지자체와 한국수력원자력·한국에너지공단·한국산업단지공단·국가철도공단 등 공공기관 관계자가 참석한다. 태양광 발전사업자를 비롯난 관련 사업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코레일은 설명회를 시작으로 철도 분야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맞춰 새로운 철도 유휴공간을 발굴하고 태양광 발전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정 코레일 탄소중립추진단장은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확대는 탄소중립 실현과 철도 운영 효율 향상을 함께 추진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철도가 가진 공간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속 가능한 철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20 16:42주문정 기자

코레일, 13개 언어 음성인식 지원 AI 통번역기 개발…철도 서비스 경쟁력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음성인식으로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철도특화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다국어 번역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AI 기반 실시간 다국어 번역시스템은 매표창구에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외국인 고객과 역무원이 서로 얼굴을 보며 각자의 언어로 대화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AI가 대화 음성을 실시간으로 인식·번역해 외국인 고객과 역무원이 보는 양쪽 화면에 각각의 언어로 자막을 표시한다. 철도 분야 번역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승차권 예매와 환승, 열차·역 이용 안내 등에 쓰이는 전문용어와 표현을 AI에 학습시켰다. 영어·중국어(간체·번체)·일본어·베트남어·태국어·인도네시아어·독일어·프랑스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이탈리아어·러시아어 등 13개 언어를 지원한다. 음성을 인식해 문자로 변환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8초 이내이며 인식 정확도는 95% 이상이다. 코레일은 18일 전주역에서 영미권과 동남아권 외국인 시연단과 함께 시연회를 열고 승차권 예매와 환승 방법, 역 주변 안내 등 실제 고객 응대 상황을 재현했다. 특히 외국인 고객 질문의 인식·번역 정확도와 실시간 자막 표시 속도 등 시스템 성능과 이용 편의성을 중점 점검했다. 코레일은 전주역 현장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시스템을 보완하고, 다음 달 서울역에서 추가 실증을 거친 뒤 전국 주요 거점역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양태훈 코레일 철도연구원장은 “이번 AI 다국어 번역시스템은 증가하는 외국인 이용객의 철도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철도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6.08.19 22:41주문정 기자

ETRI, 부산시와 AI로 도시 침수 예측 실증 나선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도시 홍수 대응 플랫폼 개발이 본격화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극한호우와 침수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광역시 및 정부출연연구기관과 AI 기반 도시홍수 대응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력 의향서(LOI)에 서명하고, 기술 개발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참여 기관은 부산광역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한국철도기술연구원(KRRI) 등이다. ETRI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융합형 기본사업인 '홍수 안심도시(No WET City) 실현을 위한 디지털 도시홍수 제어 기술 개발' 일환으로 현장 실증과 기술 상용화에 나섰다. NST 사업 꼭지 전체 규모는 오는 2029년까지 총 5년간 338억 원이다. 목표는 기관별 전문 기술과 데이터를 연계해 도시홍수 예측·분석·대응·상황전파까지 가능한 통합형 디지털 재난대응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ETRI는 AI 모델 기반 위험검출 및 도시침수 예측 기술 개발을 주도한다. 강우 정보와 함께 CCTV 영상, 배수관망, 저류시설, 지형·시설물 정보, 센서 데이터, 과거 침수 이력 등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AI 기반 플랫폼 핵심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ETRI 외 기관별 목표는 ▲부산광역시=배수관망, 지형·구조물 등 도시데이터 제공 및 현장실증 추진 ▲한국건설기술연구원=도시 인프라 연계 도시침수 예측 및 제어기술 확보 ▲한국지질자원연구원=도시 지질환경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인프라의 극한강우 대응능력 향상 기술 개발 등이다. 장윤섭 ETRI 재난안전ADX연구실 책임연구원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핵심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시를 기후위기 대응 스마트 안전도시 대표 모델로 만드는 데 ETRI의 ICT 기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19 15:18박희범 기자

'수색~광명' 지하 고속전용철도 생긴다…서울~광명 9분 15초 단축

2036년이면 행신~광명 구간 KTX 소요시간이 17분 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서울~광명역 구간도 9분 가량 단축된다. 국토교통부는 수색에서 광명까지 24.5km 구간에 고속철도 전용선로를 건설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19일 확정·고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총사업비 3조 2330억원을 투입해 수색~서울~용산~광명 구간에 지하 고속전용 지름길을 건설, 2036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서울~광명 구간은 고속열차와 일반열차·전동차·화물열차가 선로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운행시간 단축과 열차증편에 제약이 있다”며 “고속철도 전용선로 건설 사업으로 고속전용선을 개통하면, 고속철도와 일반철도의 운행경로가 분리돼 열차 간섭이 줄고, 운행시간과 정시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KTX 운행시간은 행신~광명 구간이 약 17분 30초, 서울~광명 구간은 약 9분 15초 단축될 전망이다. 고속운행 선로용량이 238회로 확충돼 KTX 운행은 기존 147회에서 183회로 대폭 늘어나는 등 고속열차 증편과 운행간격 단축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수색~광명 고속철도 전용선이 건설되면 서울과 용산에서 운행하는 고속열차가 더 빠르고 자주 운행할 수 있게 된다”며 “평택~오송 고속철도 용량 확충사업과 연계해 국민이 더욱 편리하게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8.18 16:22주문정 기자

추석 연휴 열차승차권 9월 3일부터 예매…통합 철도회원만 예매 가능

올해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가 9월 3일부터 시작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추석 연휴를 맞아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열차 승차권을 모바일 앱 '코레일+'와 홈페이지 '명절 예매 전용 웹페이지'에서 비대면으로 예매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 예매는 코레일 '통합 회원'만 가능하다. 반드시 '통합 회원 사전 전환'을 완료해야 한다. 기존 코레일 회원은 자동 전환되지만 에스알에만 가입한 회원은 코레일+나 홈페이지에 안내된 별도 웹페이지에서 통합 회원으로 가입·전환해야 한다. 교통약자 사전예매는 9월 3일과 4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대상은 ▲65세 이상의 고령자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교통지원 대상) ▲임산부다. 코레일은 정부의 저출생 정책과 연계해 임산부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 추석부터 사전예매 대상을 임산부까지 확대했다. 3일은 경부·경전·동해·중부내륙·경북·대구·충북·교외선을, 4일은 호남·전라·중앙·강릉·장항·영동·태백·서해·경춘·목포보성선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사전예매는 전용 웹페이지 접속 이후 5분 이내에 완료해야 한다. 단, 중증장애인은 30분간 예매가 가능하다. 기존에는 시각·뇌병변·지체 장애인 회원만 접속 이후 30분간 예매할 수 있었으나, 올 추석부터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중증장애인 회원은 모두 30분간 예매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 철도고객센터를 통한 전화예매(1544-8545, 명절 예매 전용 번호)도 가능하다. 사전예매는 교통약자 본인이 포함된 경우에만 가능하며, 승차권에 교통약자 회원 이름이 표시된다. 교통약자 본인이 승차하지 않는 등 부정 사용하면 다음 명절 승차권 사전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코레일은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 사전예매 승차권을 집중 검표해, 교통약자 본인이 탑승하지 않고 동승자만 이용하는 등의 부정 이용자 80명을 적발해 제재했다. 경로회원을 제외한 사전예매 대상자는 홈페이지에서 인증 절차를 거쳐야 예매가 가능하다. 사전에 인증을 마쳐야 예매 당일 혼선을 막을 수 있다.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교통지원 대상)를 포함한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예매한다. 코레일은 더욱 안정적이고 원활한 예매를 위해 모든 국민의 예매기간을 기존 3일에서 5일로 늘리고 노선, 열차종, 출·도착역별로 예매일정을 세분화했다. 7일은 모든 노선 일반열차(ITX-새마을·마음, 무궁화호 등), 8일은 경전·강릉·동해·중앙·중부내륙선 KTX, 9일은 호남·전라선 KTX, 10일은 경부·경전·동해·호남·전라선 KTX 중 수서역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열차, 11일은 경부선 KTX를 예매할 수 있다. 일반예매는 전용 웹페이지 접속 이후 3분 이내에 완료해야 한다. 추석 연휴 승차권은 12일 0시부터 결제할 수 있다. 일반 예매 승차권은 15일까지, 교통약자 사전예매 승차권은 18일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기한 안에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된다.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순차 배정된다. 온라인 결제가 어려운 교통약자는 철도고객센터 전화결제를 이용하거나 역창구에 방문해 결제하면 된다. 전화 결제한 승차권은 열차 이용 전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전국 역창구에서 발권해야 한다. 한편, 코레일은 추석 명절 승차권 암표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강력 대응에 나선다. '미스터리 쇼퍼' 단속과 홈페이지·코레일+ 앱 등에 '암표 제보방'을 상시 운영하고, 불법 판매자는 철도 회원에서 탈퇴 조치한다. 또, 암표 의심사례는 국토교통부와 경찰 등 관계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계획이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고속철도 통합 이후 맞이하는 첫 명절 대수송인 만큼, 예매 시스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찾으실 수 있도록 승차권 예매부터 명절 수송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6.08.18 13:35주문정 기자

철도여행에 AI 연계…코레일유통, AI 관광 앱 'AI 로컬동행' 선보여

코레일유통(대표 박정현)은 철도여행 연계 인공지능(AI) 기반 관광 서비스 모바일 앱 'AI 로컬동행'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AI로컬동행'은 철도여행 과정에서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서비스다. 우선 대전 주요 관광지와 대전역사 매장을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레일유통이 지난 6월 우송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청년 창업팀 '마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 추진됐다. 국내 중소기업·청년기업·지자체가 함께 참여해 AI 기술과 지역 관광 자원을 결합한 새로운 여행 서비스 모델을 구현했다. AI 로컬동행은 ▲이용자 취향을 반영한 AI 관광코스 추천 ▲대화형으로 관광지를 안내하는 AI 챗봇 ▲나만의 AI 캐릭터 제작 기능 등이 핵심이다. 여행 준비부터 현장 관광, 여행 이후 추억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앱으로 경험할 수 있다. 앱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있다. 앱을 내려받으면 대전역 카페스토리웨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료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대전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거나 역 내 매장을 이용하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현재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등 대전 주요 관광지 100여 곳과 스토리웨이 편의점 등 대전역 내 36여 개 매장에서 인증 가능하다. 일정 포인트 이상 적립하면 매장 이용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대전역 내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1만원 이상, 식음료 매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앱에서 인증하면 철도 굿즈 교환권을 제공한다. 코레일유통은 앱 출시를 기념해 애니매이션 '안녕 자두야' 캐릭터와 대전의 상징 '꿈돌이' 캐릭터가 협업한 한정판 굿즈도 선보인다. 굿즈는 열쇠고리 형태 3종이다. 모두 수집하면 기차 모형이 완성된다. 교환권은 대전역 '안녕 자두야' 팝업스토어에서 교환할 수 있다. 박봉훈 코레일유통 AI혁신처장은 “AI 로컬동행을 통해 누구나 일상속에서 AI 기반 여행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철도 이용객이 여행과 혜택을 동시에 누리는 것은 물론,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8.05 17:53주문정 기자

공정위, 코레일-SR 기업결합 승인…소비자 권익 증진 사업계획 마련

공정위가 코레일과 SR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에스알(SR)의 영업을 양수하고, 주식을 취득하는 건과 관련해 고속철도 여객운송업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낮다고 판단해 3일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한다고 2일 밝혔다. 공정위와 국토교통부는 3일 이번 기업결합 이후 고속철도 여객운송 시장에서의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과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공정위와 국토부는 결합 이후 3년간 코레일의 운임·공급좌석·서비스 관련 사업계획 이행상황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당사회사가 모두 고속철도 여객운송업을 영위하고 있는 점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출발지와 목적지를 정해 여객운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점 ▲다수의 국내외 선례에서 여객운송업 시장 획정 시 출발지-도착지 접근법을 활용했던 점 등을 고려해 '고속철도 여객운송업 노선별(O&D) 시장'으로 획정했다. 전성복 공정위 기업거래결합심사국장은 “이번 기업결합에서 왕복기준 전체 433개 고속철도 노선 가운데 당사회사가 중복으로 운행하는 155개 노선에서 수평결합이 발생한다고 보았고, 2개 회사가 하나로 통합되는 만큼 운임·공급좌석·서비스 분야에서 단독효과 등 경쟁제한 우려가 있는지 중심으로 심사했다”며 ”이번 기업결합으로 인한 경쟁제한 우려가 낮다고 판단해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고속철도 산업은 철도사업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상당한 수준의 규제를 받는 산업인 점, 코레일은 공기업으로서 한국철도공사법 및 코레일 정관상 공익적 목적의 실현을 추구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기업결합 이후에도 단독효과가 발생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특히 운임은 국토부 장관이 재정경제부 장관과 협의해 지정·고시한 운임 상한을 초과할 수 없고, 운임을 변경하려면 국토부 장관의 신고수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결합 이후 당사회사가 임의로 운임을 인상할 수 없다. 또 운행구간·운행횟수 등 공급좌석 관련 사업계획을 변경하거나, 서비스 관련 철도사업약관을 변경하려면 국토부 장관 인가나 신고수리가 필요하다. 코레일은 국토부·공정위와 협의해 기업결합 이후 3년간 운임·좌석공급·서비스 관련 소비자 권익이 증진되도록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국토부는 '고속철도 통합 기본계획'에 이를 반영해 시행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기업결합 이후 코레일은 3년간 기존 KTX 노선 고속철도 운임은 기존 SRT 운임과 동일한 수준이 되도록 10% 인하하고, 좌석공급은 전체 노선 합산 주말 기준 1만 7000석 이상, 운행횟수가 25회 이상 증가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마일리지는 기존 KTX와 동일하게 SRT 노선에서도 5% 적립될 예정이고, 그 외 할인제도·정기승차권 등 기타 서비스도 소비자 편익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공정위는 3일 고속철도 여객운송 시장에서의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과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 기업결합 이후 3년간 코레일의 운임·공급좌석·서비스 관련 사업계획에 대한 이행상황 점검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2026.08.02 18:31주문정 기자

8월 코레일-에스알 통합 앱 출…철도회원 통합 개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은 오는 8월 통합 앱 출시를 앞두고 철도회원 통합 작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회원 통합은 코레일과 SR 통합 철도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첫 단계다. 기존 코레일과 SR 회원이 하나의 통합 앱에서 열차 승차권 예매가 가능하도록 14일부터 통합회원 전환 웹사이트를 운영한다. 9월부터 운행하는 코레일과 SR 통합 열차 승차권은 8월부터 통합 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코레일과 SR은 통합회원으로 전환하면 더욱 편리하고 많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통합회원 전환 절차는 코레일·SR에 모두 가입된 회원과 SR만 가입된 회원에게 필요하다. 코레일만 가입된 회원은 자동 전환된다. 코레일과 SR 모두 가입된 회원은 통합회원으로 자동 전환되지만, SRT 승차권 구매 이력 등 이용 실적과 보유한 할인쿠폰 등의 혜택을 새로운 앱의 계정으로 옮기기 위한 동의절차를 앞서 공지된 통합회원 전환 웹사이트에서 이행해야 한다. SR만 가입된 회원은 공지된 웹사이트에서 코레일 회원으로 신규 가입 절차를 이행하고, 기존 SR 계정 이용실적과 혜택을 옮기는 절차를 이행하면 된다. 통합회원 전환 웹사이트는 링크를 직접 입력하거나, QR코드를 통해접속할 수 있다. 코레일·SR 홈페이지나 코레일톡·SRT앱 등 양사 모바일 앱에서 접근할 수 있다. 고령자 등 인터넷, 모바일 앱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주요 역사에서 통합회원 전환 등을 안내하는 현장 지원도 병행한다. 한편, 철도통합 앱은 8월초에 현 코레일톡을 업데이트하는 형태로 출시된다. 9월 통합 이후 운행하는 열차를 예매할 수 있다. SRT앱은 통합 앱 출시 이후에도 예매하는 기능은 유지(비회원 예매방식)해 전환이 늦은 이용객 이용 등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번 회원 통합은 8월 출시될 통합 앱과 9월부터 운행될 통합 열차를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국민 불편이 없도록 사전 안내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성 코레일 여객 사업본부장은 “이번 회원 통합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항후 승차권 예매나 다가오는 추석 승차권 예매 시 이용객 불편이 없다”며 “예매에 불편이 없도록 빠른 회원 가입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박철호 SR 영업본부장은 “기존 SRT앱 이용 고객이 통합 앱으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하고, 회원 전환 과정에서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6.07.13 18:12주문정 기자

철도유산, 도시의 기억 자산…폐역사·폐철도 명소화 '주목'

한국 철도유산의 보존과 활용이 도시유산 관리와 지역관광 정책의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옛 서울역사 준공 100주년을 계기로 철도유산의 역사성과 활용 가치가 다시 주목받았고, 민선 9기 지방정부 출범에 맞춰 폐역사·폐철도의 관광 거점 활용 등이 주요 정책 과제로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국가철도공단도 철도 유휴부지 활용을 제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공단은 2015년부터 매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공모를 진행해 왔으며, 폐선부지와 교량 하부 등 국가 소유 철도 유휴부지를 주민 편의공간과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와 지방정부 간담회를 열고 제도개선과 활용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현재 44개 지자체에서 81개 사업이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 지자체의 활용 방식도 넓어지고 있다. 폐선부지를 산책로와 도시숲으로 조성하는 생활SOC형, 폐역사와 철도시설을 전시·체험 공간으로 바꾸는 문화공간형, 지역상권·야간경관·축제와 연계하는 관광거점형 사업이 함께 추진되고 있다. 폐철도와 간이역은 느린 이동과 레트로 감각, 철길 골목의 향수를 경험하는 여행 콘텐츠로 재해석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남은 과제는 운영과 콘텐츠 구성이라는 것이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그동안 철도 유휴부지는 산책로, 철길숲, 체육시설, 포토존, 일부 전시공간 등으로 조성되는 경우가 많았다. 도시유산의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시설을 늘리는 일이 아니라, 장소가 지닌 역사와 기억을 시민 이용, 관광 동선, 지역상권, 운영 프로그램으로 어떻게 연결하느냐에 있기 때문이다. 인천 연수구, 구 송도역사 복원...근현대 철도유산 명소화 대표 사례 인천 연수구의 옛 송도역은 폐역사 복원과 콘텐츠 활용을 결합한 중요한 사례로 꼽힌다. 1937년 개통된 수인선 협궤철도의 주요 정차역이었던 구 송도역사는 인천항과 수도권을 잇는 산업화의 한 축을 담당했다. 폭 762mm의 좁은 선로를 달리던 협궤열차는 화물과 여객을 실어 나르며 도시의 성장과 생활권 확장을 이끌었다. 구 송도역사는 1995년 수인선 협궤열차 폐선 이후 기능을 멈췄지만, 인천 시민에게는 산업화 시기의 생활과 통행 기억이 남은 장소였다. 연수구는 지난해 10월 구 송도역사 복원 사업을 마치고 개관식을 개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복원된 구 송도역사에는 협궤철도 전차대, 증기 시계탑, 열차 디오라마, 협궤 객차, 증기기관차 모형, 과거 철도 유니폼과 기록물, 디지털실감영상관, AI 송도역장, 철제 급수탑, 아나모픽 미디어타워 등 10여 종의 전시물이 갖춰졌다. 구 송도역사 사례는 폐역사 복원이 건축물 재현에 그치지 않고, 전시·체험·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지역의 생활사와 철도 기억을 문화공간으로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준다. 나주 영산포철도공원과 옛 영산포역 일대, 군산 철길숲 활력림, 원주 치악산 바람길숲 등도 좋은 사례다. 이중 영산포는 물류와 포구, 철도의 기억이 중첩된 장소로, 옛 영산포역과 철도공원은 지역의 생활사와 교통유산을 시민과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철도유산, 지역 문화관광 자산 핵심 부각 복수의 전문가는 철도유산 활용은 보존과 정비를 넘어 시민 이용·관광·지역상권·문화콘텐츠가 결합된 사업으로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 핵심은 시설 종류를 먼저 정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장소의 역사와 이용 방식, 운영 구조를 함께 설계하는 일이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헤리티지랩과 에이콘팩토리는 폐역사·폐철도 등 근현대 철도유산을 지역의 문화관광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마스터플랜형 기획 체계를 마련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양사는 지자체별 철도유산의 장소성과 사업 단계를 검토해 전시·조형물·미디어아트·야간경관·스토리로드·운영 프로그램 등 지역 여건에 맞는 활용 방향을 제안할 계획이다. 헤리티지랩은 이창근 소장을 중심으로 장소성 분석, 공간콘텐츠 전략, 철도유산 명소화 기획, 공공사업 구조 검토를 맡는다. 에이콘팩토리는 김군호 대표를 중심으로 전시콘텐츠 설계, 공간디자인, 전시물 제작·설치, 실감형 공간 구현을 수행한다. 이 소장은 예술경영학박사로 문화유산과 지역문화자원을 경험형 문화공간 전략으로 구현해왔으며, 김 대표는 전시연출전문가로 박물관과 전시관 현장에서 전시디자인과 공간연출을 수행해왔다. 이창근 헤리티지랩 소장은 “폐역사와 폐철도는 사라진 교통시설이 아니라 도시의 이동과 생활, 산업화와 여행의 기억이 남아 있는 장소”라며 “그 안에는 한국 근현대사의 산업화 과정뿐 아니라, 지역민이 오가며 쌓아온 생활문화와 세대의 기억이 함께 남아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민선 9기 지자체가 지역의 고유한 자산을 시민이 이용하고 관광객이 찾는 문화관광 거점으로 전환하려면 철도유산 활용사업도 단순 정비나 공원화를 넘어 경험형 문화관광 사업으로 설계될 필요가 있다”며 “중요한 것은 특정 시설을 먼저 정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이 보유한 철도유산을 어떤 이용 방식과 운영 구조로 남길 것인지 살피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군호 에이콘팩토리 대표는 “철도유산 공간은 역사자료, 건축공간, 전시콘텐츠, 체험매체, 운영 프로그램이 함께 설계될 때 지속 가능한 문화공간이 될 수 있다”며 “과거의 시설을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이해하고 체험하고 머물 수 있는 전시 경험으로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7.09 10:35이도원 기자

영림원소프트랩, 원전·철도·방산 ERP 시장 공략 박차

영림원소프트랩이 원전·철도·방산 등 프로젝트 기반 산업의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우리기술의 ERP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인 우리기술은 원전 제어설비 국산화를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으로,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원전을 비롯해 철도제어시스템과 방산 핵심부품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업 수행 전반의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영업 단계부터 사업 수행·매출·입금·원가 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ERP를 구축해 사업 운영의 가시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우리기술은 원전·철도·방산 등 프로젝트 중심 사업 비중이 높은 산업 특성을 고려해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강화한 ERP를 도입하기로 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프로젝트 기반 사업관리(PMS)에 특화된 ERP를 통해 프로젝트별 예산 수립부터 실행, 원가 집계, 매출 인식, 수익성 분석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축 범위에는 프로젝트 관리와 생산·외주관리, 영업·수출관리, 구매·수입관리, 회계관리, 원가·수익성 관리, 인사·급여관리, 공급망관리(SCM), 모바일 업무 환경 등이 포함된다. 그룹웨어와 전자세금계산서 등 주요 외부 시스템과도 연계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프로젝트별 청구·매출·입금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우리기술의 사업 특성을 반영한 통합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프로젝트 중심 사업 운영 효율성과 관리 수준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 마련을 지원할 방침이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원전·철도·방산 사업은 프로젝트 단위로 장기간 수행되는 경우가 많아 진행 현황과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영림원소프트랩 ERP를 통해 전사 업무 연결성을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경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은 "우리기술은 국가 기간산업 및 미래 전략산업 분야에서 풍부한 사업 수행 경험과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라며 "우리의 프로젝트 기반 사업 관리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기술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영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7 14:43한정호 기자

현대로템, 모로코 철도사업 확대…전동차 이어 유지보수 수주

현대로템이 모로코 전동차 공급 계약에 이어 유지보수 사업까지 수주하며 현지 철도 사업 확대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지난 18일 현지 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모로코 철도청과 전동차 유지보수 사업 계약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식에는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과 모하메드 라비 클리 모로코 철도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2월 체결한 2층 전동차 공급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이다. 계약금액은 7482억원으로, 현대로템의 해외 철도 유지보수 사업 수주 기준 최대 규모다. 유지보수 대상은 현대로템이 공급하는 전동차 440량 전체이며, 사업은 현대로템과 모로코 철도청이 설립한 합작법인(JV)을 통해 20년간 진행된다. 현대로템은 차량 정비와 보수에 필요한 예비 부품을 공급하고, 헬프데스크 운영과 철도 중정비 기술 지원을 맡는다. 중정비는 시험검사와 수리, 부품 교체 등을 통해 전동차의 성능과 운행 안전성을 유지하는 종합 정비 작업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계약을 통해 모로코 대중교통 인프라 강화와 아프리카 철도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지보수에 투입되는 예비 부품은 국내 200여개 중소·중견 협력사가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앞서 지난해 2월 모로코 철도청으로부터 2조 2027억원 규모 2층 전동차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 해당 전동차는 2030년 월드컵 개최를 앞둔 모로코의 최대 도시 카사블랑카를 중심으로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데 투입된다.

2026.06.19 08:58류은주 기자

수도권 전철, 잘 못 내렸다 15분 안에 다시 타면 기본운임 면제

앞으로 수도권 전철을 이용하다가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착오로 잘못 내려 잠시 개찰구를 나갔더라도 15분 안에 다시 탑승하면 기본운임(1550원)이 면제(환승처리)된다. 국토교통부는 국민이 일상에서 겪는 작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5분 내 재승차 제도'를 20일부터 시행한다. 전철 기본운임은 10km까지 1550원이며 5km마다 100원 추가된다. 국토부와 철도공사(코레일)는 그간 지속해서 제기돼 온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제도개선을 검토해 왔다. 이번 조치는 국토부의 '일확행(일상을 바꾸는 확실한 행정)' 과제의 하나로,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민생정책으로 추진된다. 국토부는 15분 내 재승차 제도 시행으로 이용객은 연간 56억원 규모(약 604만 건)의 교통비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코레일은 전철에서 화장실 이용 등 긴급한 용무가 있을 경우 직원을 호출하면 비상 게이트로 이용객을 안내했지만 이용객이 직원 호출에 부담을 느껴 기본운임을 두 번 부담하는 사례가 많았고, 해당 제도를 시행 중인 서울시 산하 철도운송기관과 운영 기준이 달라 이용객 혼란과 불편이 제기돼 왔다”고 전했다. 국토부와 코레일은 수도권 전철 가운데 코레일이 운영하는 1·3·4호선과 수인분당·경의중앙·경강·서해선등 구간에서도 '15분 내 재승차 제도' 시행을 앞두고 시범 운영과 시스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1호선은 연천~회기, 남영~신창, 구로~인천 구간 등이며 3호선은 대화~지축 구간, 4호선은 남태령~오이도 구간이다. 제도 적용 대상은 코레일 관할 수도권 전철에서 하차 후 동일한 역 동일한 노선 게이트에서 15분 이내에 재승차한 교통카드 이용객이다. 공항철도와 신분당선, 김포골드라인, 의정부·용인경전철 등 민자철도 모든 노선과 인천교통공사 운영노선(인천1~2호선, 7호선 까치울~석남)은 '15분내 재승차 제도'를 시행하지 않는다. 기본운임 면제 혜택은 전철 이용 중 1회만 적용되며, 교통카드가 아닌 1회권과 정기권을 이용하는 고객은 기존처럼 직원을 호출해 비상게이트를 이용해야 한다. 국토부는 이번 제도 시행으로 화장실 이용·분실 확인·하차 착오 등 일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이용객이 추가 요금을 부담하지 않게 돼 수도권 전철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번 정책은 국민이 일상에서 자주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춰 철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보다 편리한 철도 이용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15 18:34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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