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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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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역, 철도 굿즈 허브됐다…'#SRT' 개점

SRT 운영사 에스알(SR·대표 이종국)은 25일 수서역에 SRT 공식 굿즈샵 '샵에스알티(#SRT)'를 개장했다. 에스알과 국가철도공단·고용노동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사회적기업 코이로 등이 협력해 문을 연 #SRT 매장에서는 SRT 굿즈와 국가철도공단 굿즈, 우리나라 사회적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날 매장에서는 개점을 기념해 레일 금속배지 3종 모음, 열차운전실 프린팅 티셔츠, 맥세이프 폰케이스, KR레일로 러기지택 등 에스알과 국가철도공단의 새로운 굿즈를 선보였다. 에스알과 국가철도공단은 앞으로도 사회적기업·공공기관은 물론 다양한 철도 운영사들과도 협력해 새로운 철도 굿즈를 지속해서 개발, #SRT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종국 에스알 사장은 “수서역 #SRT는 단순한 굿즈 매장이 아닌 철도의 매력과 사회적 가치를 한 데 담은 공간”이라며 “이번 매장 개점을 계기로 철도 강국에 걸맞은 철도 굿즈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수서역 철도굿즈 매장은 현재 운영 중인 서울역·부산역 굿즈 매장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사회적기업의 판로 개척까지 지원하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의미가 있다”며 “철도공단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이행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알은 지난 2021년부터 사회적기업 코이로와 함께 굿즈 사업을 추진해 왔다. 10여 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하며 철도 굿즈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상생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2025.04.26 06:33주문정

코레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역 디자인 개발 나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공공디자인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돼 철도역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밑그림 마련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자·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역사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을 목표로 한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 또는 범용 디자인으로, 나이·성별·언어·장애와 관계없이 모두가 이용에 제약받지 않도록 설계하는 디자인 개념이다. 코레일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협의체 구성 ▲전문가·유관기관 자문단 운영 ▲시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철도역 구조·동선 등 유형별로 최적화된 디자인 요소를 도출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을 중심으로 고령자·어린이, 영·유아동반자, 장애인 등 이용자 행동 특성을 분석해 시설 공간별 가이드라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연계 교통 안내 개선 방안도 포함할 예정이며 올해 최종안을 확정하고 전국 철도역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철도역과 시설물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세심하고 체계적으로 적용해 교통약자의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허물고, 모두가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2016년부터 공기업 최초로 디자인 전담조직을 운영하는 등 디자인경영을 통해 철도 전 분야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유라시아 고속열차'로 콘셉트 디자인 부문 금상과 '태블릿형 승차권 자동발매기'로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5.04.20 21:24주문정

국가철도공단, K-철도교통관제센터 최신 기술 세계화

국가철도공단은 최근 우크라이나 통합 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최종보고회를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전타당성조사는 우크라이나 철도 인프라 재건 사업의 하나로 현지 관제센터 현황조사와 신호 기술 수준 분석, 사업 수행계획 수립, 사업비 산출 및 경제성 분석 등이 이뤄졌다. 최종보고회는 국내에서 국토교통부와 외교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우크라이나 측은 영토개발부와 우크라이나 철도공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철도공단은 성과보고회에서 우크라이나가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국제 물류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한 통합 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의 필요성과 경제적·기술적 타당성 등을 발표했다. 이어 철도공단의 과거 구로 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 경험과 현재 수행 중인 오송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건설 경험을 공유하고,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우크라이나 철도교통관제센터 설립 협력을 위해 지난 2023년 11월 우크라이나 철도공사와 MOU를 교관한 바 있다. 철도고단은 이번 사업이 신규 해외 철도사업 발굴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자체 사업 타당성조사 지원제도인 'K-철도 해외개발사업(K-IRD)'으로 선정돼 조사를 수행해 왔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우크라이나 통합 철도관제센터 건설사업은 우크라이나 철도 인프라 재건과 현대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발맞춰 한국의 철도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등 협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7 18:24주문정

대광위, 앞으로 10년 광역교통 기술개발 계획 제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앞으로 10년 광역교통 기술개발 계획을 담은 '광역교통 기술개발 로드맵(2025~2034)'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한국교통연구원·대한교통학회·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 광역교통 관련 7개 기관에서 교통 분야 전문가 약 100명이 참석한다. 로드맵 수립 연구용역을 맡은 교통연구원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패널토론 등을 통해 로드맵 수립(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도 수렴한다. 기존에는 대광위가 도로·철도 인프라 등을 조기에 공급하거나 지자체 등 이해관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방식으로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했으나 로드맵 설명회를 계기로 광역교통 기술개발을 통해 더욱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로드맵은 '더 빠르고 편리한'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기술개발을 목표로, 현장에 적용해 광역교통 개선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은 과제 위주로 구성해 실효성을 높였다. 로드맵에는 ▲환승센터 통합운영 ▲차세대 철도신호체계 구축 ▲수소트램 실증 운영 ▲도심형 대용량 BRT 등 주요 기술사례를 담았다. 환승센터 통합 운영 기술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개인형이동장치(PM)·철도·버스·승용차 등 다양한 교통수단 간의 환승을 최적화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이다.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환승플랫폼 개발로 교통약자 최적 동선 등을 제공하는 실내 내비게이션과 재난예측 시스템을 구현해 더욱 편하고 안전한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환승 체감시간도 절감할 수 있다. 차세대 철도신호체계 구축 기술은 외국산 철도신호시스템 의존에 따른 과다한 비용 등 기술종속 문제를 해결하고, 열차운영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이다. 열차에 설치할 신호통신 시스템과 무선으로 작동하는 선로전환 조정장치·열차운행 안정성 등 검증을 위한 시험기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철도노선을 연장하거나 새로운 역을 추가할 때 신호체계 개편비용이 낮아져서 운영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수소트램 실증 운영 기술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수소트램을 개발하기 위해 수소트램 시험기준과 신뢰성·가용성·유지보수성·안전성(RAMS) 체계 등을 마련한다. 수소트램, 철도시설의 국가 인증기준 마련을 위해 시제차량을 제작하고 수소충전소를 포함한 영업노선에서 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개발이 완료되면 대전·울산시 등에서 도입할 수소트램 사업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다. 도심형 대용량 간선급행버스(BRT)는 BRT 차량의 다양성 확보를 통해 도시여건·수송량 등 지역별 특성에 적합한 고품질의 대용량 BR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이다. 대광위는 고급 BRT 전용 차량관제 및 사전요금지불 시스템도 함께 개발해 정시성과 편리성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또 국내 도로 여건에 적합한 친환경·고출력 동력장치 등을 개발해 트램과 유사한 수송 능력을 가진 대용량 BRT 전용 차량에 적용할 예정이다. 강희업 국토부 대광위 위원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로드맵 최종안을 수립할 때 충분히 반영하고, 로드맵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의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02 14:54주문정

7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위원장에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제7대 신임 위원장에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이 임명됐다고 17일 밝혔다.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17일부터 2028년 3월 16일까지 3년간이다. 사조위는 '항공·철도사고조사에관한법률'에 따라 설립된 위원회로, 항공·철도 사고조사, 사고조사보고서의 작성·의결 및 공표, 안전권고 등 항공·철도사고의 원인 규명과 예방을 위한 사고조사를 독립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신임 권진회 위원장은 항공분야 전문가로 역량과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사고조사 등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997년부터 경상국립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항공기부품기술연구소장을 역임했고 2012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사조위 항공분과 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한국항공우주학회 석학회원, 우주항공정책포럼 공동회장으로도 활동하는 등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항공 분야 발전에 기여해 왔다. 권진회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장은 “국민적 안전보장과 공정한 정책수행을 위한 사고조사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항공·철도사고조사 시스템의 신뢰도를 높여 사고재발 방지 기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7 21:11주문정

커리어데이, '신임철' 전 GS차지비 대표 경영고문으로 영입

전문가 매칭 플랫폼 커리어데이(대표 강경민)는 신임철 전 GS차지비 대표를 경영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신 신임 고문은 삼성카드, 리움미술관, 우리은행, 현대카드, 파라다이스시티 임원을 거쳐 뤼이드 부사장, 코리아파이낸셜컨설팅 대표, 아톤모빌리티 대표, GS커넥트 대표, GS차지비 대표 등을 역임한 전문경영인이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넘나들며 경영, 전략, 마케팅, 조직 혁신 등의 리더십을 두루 경험하며 여러 기업의 수익성 개선과 성장을 이끌어 온 인물로 평가된다. 신 고문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학사, 서울대 행정학 석사, 예일대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졸업한 행동경제학 박사 출신이다. 학술 연구에 그치지 않고 실제 경영 현장에서 행동경제학 이론을 조직관리와 마케팅에 적용해 적자 기업들을 흑자로 전환시킨 경험이 있다. 신 고문은 "사이드잡과 긱 이코노미 시장의 성장은 정해진 미래며, 이제는 더욱 '현실'로 다가왔다"면서 "AI 기술 등 IT 기술을 활용해 '미래형 일자리' 분야에 접목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커리어데이의 도전과 혁신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문경영인과 행동경제학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커리어데이의 비즈니스 성장과 글로벌 진출에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커리어데이는 AI 기반의 전문가 매칭 기술을 기반으로 IT부터 금융·바이오·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현직자를 기업에 단기 고용으로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현재 커리어데이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와 현직자 수는 2만5천여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매칭 건수는 4천건을 넘는다. 스파크랩, 디캠프, 신용보증기금, 비에이파트너스 등 벤처캐피탈(VC)이 커리어데이에 투자했다. 또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7억원을 지원하는 팁스(TIPS)에 커리어데이가 선정되기도 했다. 강경민 커리어데이 대표는 "신임철 고문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금융과 IT기업을 넘나들며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이뤄낸 전문경영인으로서 향후 커리어데이의 전략, 마케팅, 사업개발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자문을 담당할 것"이라며 "조만간 출시할 경력 상담 서비스와 커리어 기반의 네트워킹 모임 등 신사업 확장과 글로벌 진출에 보다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3.11 16:46백봉삼

화성은 왜 '붉은 행성'일까…"물 존재 증거"[우주로 간다]

붉은 행성이라고 불리는 화성의 고유한 색상이 과거 액체 상태의 물이 있었다는 증거를 나타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그 동안 과학자들은 수십억 년에 걸쳐 화성에 지구에서 볼 수 있는 '녹'과 동일한 화합물인 '산화철' 성분이 먼지로 분쇄돼 바람에 의해 화성 전역으로 퍼졌다고 여기고 있었다. 하지만, 산화철은 환경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존재하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화성의 산화철 성분에 대해 여러 의견들을 제시해왔다. 유럽우주국(ESA) 연구진은 화성 정찰 궤도선과 탐사 로버의 관측 자료와 실험실 데이터를 토대로 화성의 붉은 먼지는 수분이 풍부한 산화철 광물 '페리하이드라이트'(ferrihydrite)일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25일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소개됐다. 미국 브라운대학 박사후 연구원 아도마스 발란티나스는 "다양한 종류의 산화철을 사용하여 실험실에서 화성 먼지 복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전에 스위스 베른 대학에 재직하며 ESA의 가스추적궤도선 TGO(Trace Gas Orbiter) 데이터로 이 작업을 시작했다. 연구진은 화성 먼지를 재현하기 위해 고급 분쇄기를 사용해 샘플을 정제해 화성에서 날리는 미세 입자와 일치시켰고, 그 다음 정제된 샘플을 분석하여 실제 화성 데이터와 직접 비교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화성의 붉은 먼지는 현무암 화산암과 '페리하이드라이트'(ferrihydrite)라고 불리는 수분이 풍부한 산화철의 조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견이 흥미로운 이유는 페리하이드라이트가 보통 차가운 물이 있을 때 빠르게 형성되기 때문이다. 즉, 페리하이드라이트는 화성 표면에 액체 상태의 물이 아직 존재할 때 형성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중요한 의미는 페리하이드라이트가 표면에 물이 아직 존재할 때만 형성될 수 있었기 때문에 화성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일찍 녹슬었다는 것"이라며, "게다가 페리하이드라이트는 화성의 현재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유지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ESA 로잘린드 프랭클린 로버와 미 항공우주국(NASA)-ESA 화성 샘플 반환과 같은 다가올 임무의 결과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이를 통해 화성을 붉게 만드는 요인을 더 깊이 조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ESA TGO·마스 익스프레스 프로젝트 과학자 콜린 윌슨은 밝혔다.

2025.02.26 13:20이정현

공경철 교수, '올해의 KAIST인상' 수상

KAIST는 개교 54년을 맞아 '올해의 KAIST인상' 수상자로 공경철 기계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의 KAIST인상은 탁월한 학술 및 연구 실적으로 국내외에서 KAIST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구성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1년에 처음 제정됐다. 24번째 수상자로 선정된 공경철 교수는 4년마다 신체 장애를 로봇 기술로 극복하는 국제대회인 '2024 사이배슬론'에서 2020년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석권하며 KAIST 로봇기술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 교수팀이 개발한 '워크온 슈트 F1'은 하반신 완전마비 장애인에게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으로, 기술의 우수성과 사회적 가치를 모두 인정받아 국제대회에서 금메달뿐만 아니라 특별 심사위원상까지 수상했다. 공 교수의 웨어러블 로봇 기술은 장애인의 보행 보조 기능을 넘어, 일상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여 대중의 큰 공감과 관심을 끌어내었다. 특히 최근 발표한 로봇은 휴머노이드와 웨어러블 로봇이 결합된 형태를 보이며, 기술적 초격차와 대중적 인기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이룰 수 있었다. 공 교수는 "오늘 이 상은 저와 저희 연구팀에게 큰 응원과 격려가 되지만, 동시에 KAIST에 대한 사회적 기대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근로자, 고령자분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최첨단 기술'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교육, 학술, 국제협력 성과가 탁월하거나 KAIST의 위상에 크게 공헌한 총 47명의 교원에게도 특별 포상이 진행된다. 김택수 기계공학과 교수는 최첨단 박막소재의 기계적 물성 측정 및 향상 기술에 관한 혁신적인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학술대상'을 수상했다. '창의강의대상'은 혁신적·융합적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뇌과학 및 인지신경과학을 학습할 수 있도록 이끌어낸 정아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양용수 물리학과 교수는 질문과 토론 중심의 강의 개편과 적극적인 수업분위기 조성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받아 '우수강의대상'을 받았다. '공적대상'은 방효충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방 교수는 국방특화연구센터, 미래도전 연구과제, 한화스페이스허브-카이스트 우주기술연구센터 등의 연구센터를 유치하여 대규모 연구사업을 수주했고, 다양한 국제활동과 대외 위원회 활동을 통해 국방과 우주항공 분야의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2024년에는 우주항공청 설립과 함께 국가우주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담당하며 학교의 위상을 강화한 공로다. 화학과 임미희 교수는 '국제협력대상'을 받았다. 임 교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 대표 화학자로서 뛰어난 연구 능력과 리더십으로 국내외 기초과학의 연구, 국제화, 교육 및 과학자 육성 등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남들이 가지 않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헌신하는 구성원들의 노력이야말로 KAIST의 정신"이라며 "수상자를 비롯해 성과를 이루기 위해 힘쓴 모든 구성원이 함께 기쁨을 나누고 축하받는 날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2.13 09:48신영빈

울산 도시철도 2028년 개통…대광위, 도시철도 1호선(트램) 기본계획 승인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울산 도시철도 1호선(트램)'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울산 도시철도 1호선은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없는 울산시에 친환경 무가선 수소전기트램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태화강역에서 신복교차로까지 총길이 10.9㎞ 구간에 정거장 15곳을 신설할 예정이며, 2028년 개통이 목표다. 울산1호선 트램은 국내 최초 수소시범도시인 점을 감안, 친환경 수소무가선트램으로 건설한다. 친환경수소트램의 연료는 수소와 산소 반응으로 물이 배출되기 때문에 배기가스가 없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차량 크기는 35.0m×2.65m×4.0m이며 총 9편성(5모듈 1편성)에 20분 1회 충전하면 200㎞를 달릴 수 있다. 대광위는 이번 기본계획 승인으로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울산1호선은 울산시 주요 도로인 삼산로·문수로·대학로를 운행하는 노선으로 평균 버스 통행시간인 40분 보다 30% 단축한 28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대광위는 빠른 이동과 정시성 확보, 동해선 광역전철(연간 이용객 250만명)과의 환승 연계로 광역권 이동 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울산 도시철도 1호선이 2028년에 적기 개통할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연계되는 도로·철도·환승시설 등 다른 광역교통수단 확충도 지원해 주민이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한 광역교통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게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동서축의 1호선과 함께 남북축의 2호선도 완성되면 십자형 간선 대중교통 축이 형성돼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5.02.11 11:24주문정

롯데이노베이트, 공항철도 오래된 설비 싹 바꾼다

롯데이노베이트가 우수한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대체 주기가 도래한 공항철도 설비 개량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공항철도에서 발주한 '공항철도 1단계 대체투자 역무자동화(AFC)설비 제작구매 설치'와 '2단계 역사구내 및 본선 통신설비 개량공사' 사업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역무자동화(AFC)설비 1단계 사업과 통신설비 개량공사 2단계 사업 각 대상 구간의 노후화된 설비를 교체 및 개량하고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전과정을 수행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결제 수단 지원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 구제 등에 관한 법률 준수를 고려한 제품 설계 디자인 ▲사회적 배려계층(저시력자, 색맹, 청각 장애인 등)을 위한 배리어프리 적용 등 선제적 미래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롯데이노베이트는 공항철도 서울역~김포공항역 구간, 청라국제도시역, 영종역, 용유차량기지 내 노후 통신설비(전송설비, 방송설비, 영상감시설비 등)와 본선 광케이블의 설계 및 제작을 수행한다. 운영 중인 통신설비의 안정적인 시스템 개량과 절체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2018년, 2020년 역무통신설비 구축사업 2건에 이어 이번에도 사업을 수주하며 구축부터 개량까지 연결성 있게 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공항철도의 안정성 확보, 시스템관리 개선, 운영 효율성 증대 등을 목표로 안정적인 통신시스템 운영 환경을 구축한다. 롯데이노베이트 이장훈 모빌리티부문장은 "국내 최고 수준인 당사의 역무자동화(AFC) 및 철도 통신분야 기술력과 여러 레퍼런스를 통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공항철도의 핵심가치인 '절대안전'과 '고객만족'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6 09:36장유미

코레일, 설 귀경길 막바지 현장 점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용산역에서 설 특별수송 현장을 점검하고 귀경길도 빈틈없는 철도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30일 오전 용산역에서 설 귀경길 철도 안전을 점검했다. 승강장과 방재실, 고객 대기공간을 차례로 살피고, 귀경 열차 운행 현황을 확인했다. 특히, 맞이방과 승강장을 오가는 고객 이동 동선을 점검하고 열차에서 타고 내리는 승객과 환송객들이 뒤섞여 혼잡하지 않도록 안내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설 특별수송이 마무리되는 이번 주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국민의 안전한 귀경길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연휴 동안 이어진 전국적 폭설과 한파로 열차가 감속 운행하고 있으며, 안전을 위한 조치이니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01.30 20:08주문정

태국-중국 연결하는 고속철도, 2030년 개통

태국이 라오스를 통해 중국과 연결되는 자국 최초의 고속철도망을 203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현재 방콕과 나콘랏차시마주를 연결하는 1단계 공사가 현재 약 36% 완료된 상태로, 철도 노선을 북동부 국경 지역인 농카이(Nong Khai)까지 확장하는 2단계 설계가 완료됐으며 이를 내각에 승인 요청할 준비가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정부에 따르면 전체 철도 길이는 609km에 달하며 총 4천340억 바트(약 12조9천억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 철도망은 메콩강에 건설될 교량을 통해 라오스-중국 철도와 연결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양국 간 무역 및 관계 강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여겨지며 오랜 기간 지연돼 왔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가진 태국은 중국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려 하고 있으며, 이는 주요 교역국인 중국과 더 원활한 무역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양국은 지난해 상호 관광 비자를 면제하며 관광 부문에서도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있다. 통신에 따르면 고속철도가 운영되면 방콕에서 라오스 비엔티안, 중국 남부 쿤밍을 거쳐 중국 수도 베이징까지 철도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해지며, 쿤밍에서는 베이징으로 향하는 준고속 철도 서비스가 별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태국은 지난 2017년 중국 정부의 일대일로 구상 아래 이 고속철도 건설을 시작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태국 정부는 ▲투자 ▲토목 공사 ▲건설 기술 및 철도 시스템 적용 등을 모두 담당하고 있다. 1천790억 바트(약 5조3천억원)의 비용이 투입된 1단계 공사는 2027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라오스와 태국 구간은 중국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대부분을 직접 연결하는 인프라의 출발점으로 평가되며, 라오스는 2021년 약 60억 달러(약 7조9천억원)를 투입해 중국과 연결되는 철도를 개통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2025.01.29 14:40류승현

"병원에서 가정까지…입는 로봇으로 재활치료 확장"

“병원에서 퇴원한 후에도 지속적인 재활이 필요하거나 보행 보조가 필요한 환자를 위해 홈 재활 시장까지 공략에 나섭니다. 사용자의 보행 및 신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도 함께 출시할 계획입니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원장은 오는 3월 출시가 예정된 웨어러블 로봇 '엔젤슈트(SUIT) H10'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병원에서 가정까지'라는 콘셉트 아래 재활치료의 확장성을 극대화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엔젤슈트 H10은 2월을 목표로 의료기기 인증 절차를 받고 있다. 차질 없이 진행되면 오는 3월에는 의료기기로 시장에 공개된다. "중증부터 경증까지 전주기적 재활치료" 웨어러블 로봇은 사람이 착용하면 인체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회복시키는 데 중점을 둔 기술이다. 공학과 의학의 융합으로 탄생한 엔젤로보틱스는 모든 기술과 제품이 기본적으로 인체 능력의 회복·유지·증강·초월을 목표로 한 의료용 제품을 지향하고 있다. 이런 철학을 반영한 첫 번째 제품인 '엔젤렉스 M20'은 웨어러블 재활로봇에서 전례없는 의료적 관점의 대규모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미 국내에서 10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다만 엔젤렉스 M20은 주로 중증 보행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한 병원 내 재활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지만, 병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경증 보행장애 환자나 퇴원 후 환자에게는 적용이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에 재활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보행장애 환자를 지원할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공 원장은 “슈트 H10은 경량화된 설계와 정밀한 구동기, 다양한 인체 동작 인식 및 보조 프로그램의 제공, 인터넷 연결성 및 건강 데이터 마이닝 등 수많은 영역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했다”며 “엔젤렉스 M20과는 차별화된 재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전문 재활기관에서 중증부터 경증까지 전주기적 재활치료를 지원할 수 있으며,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시장으로 확장되어 수술 후 보행 재활치료까지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족저압 센서 배제…신체신호 조합해 행동의도 추출" 슈트 H10은 엔젤렉스 M20과 동일하게 하지 전체의 동작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행동 의도를 파악하는 것은 동일하면서 새로운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기존 제품인 엔젤렉스 M20은 지면 반발력을 측정하는 '족저압 센서'를 이용해 무게중심의 이동 여부를 판단하고, 착용자의 미세한 동작을 감지하여 의도를 인지한다. 슈트 H10은 자갈이나 모래밭과 같은 병원 밖의 비정형 환경에서도 행동 의도를 파악해야 했기 때문에 족저압 센서를 배제했다. 대신 골반과 양 허벅지의 동작만으로 행동 의도를 인지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엉덩이 관절을 보조하기 위해 무릎 관절에 구동기 센서가 없는 영향도 받았다. 공 원장은 “족저압 센서와 무릎 센서가 없는 상황에서 사용자의 정확한 의도파악을 위해 복잡한 인체모델을 저전력 마이크로프로세서 단위에서 구현할 수 있는 최적화 기술을 실시간으로 구현한다”며 “사용자의 신체에서 나오는 신호의 조합으로부터 정확한 행동의도를 추출하기 위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발을 번갈아 가면서 보행할 수 있는 수준의 보행능력을 갖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엔젤렉스 M20과 유사한 성능을 입증했다”며 “인식할 수 있는 행동의도의 가짓수는 60여개로 오히려 엔젤렉스 M20보다 약 3배 이상 많았다”고 전했다. "보행보조부터 물속·우주걷기 지원" 슈트 H10은 엔젤로보틱스가 직접 개발한 스마트 구동기(SAM20) 모듈을 탑재할 예정이다. 연속 보조토크 17Nm, 순간 보조토크 33Nm, 최대 속도 160RPM까지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보조 프로그램을 구현한다. 사용자의 의도파악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보행보조' 모드뿐만 아니라, 마치 수중 재활활동을 그대로 모사하는 '물속 걷기 효과' 모드, 우주에 떠 있는 것처럼 다리가 가볍게 느껴지도록 하는 '우주 걷기 효과' 모드, 뇌졸중 등으로 인한 편마비 환자의 보행 보조를 돕기 위한 '편측 강제 제어' 모드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후에도 스마트폰 앱처럼 보조모드를 추가로 개발해 확장할 계획이다. 데이터 플랫폼으로써의 특징도 지닌다. 인체모델을 통해 하지 전체의 운동을 추정하며 운동, 신체, 건강과 관련된 많은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다. 이렇게 취득한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주는 토털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엔젤라' 플랫폼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의료기기 기업들과 파트너십 추진 중" 슈트 H10은 먼저 국내 시장을 목표로 출시된다. 장기적으로는 해외 수출 및 다양한 시장 확장을 통해 점차 매출폭을 키워갈 수 있을 전망이다. 공 원장은 “지난 2023년 세계 최대의 재활의료기기 박람회 '레하케어'에 참석했고, 올해는 세계 최대 의료박람회 '메디카'에 참가하여 해외 의료기기 전문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추진 중”이라며 “실제로 여러 국가 및 기업들로부터 저희 제품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내년에는 메디카 뿐만 아니라 '아랍헬스' 박람회에도 참여할 것”이라며 “엔젤슈트의 해외 인증이 마무리된다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재활 로봇 시장을 타깃으로 해외 수출을 현실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의료시장, 최종 형태는 웨어러블 로봇" 공 원장은 “최근 다양한 디지털 의료기술의 발달과 이를 통한 빅데이터 기술의 진화를 통해 디지털 커넥티드 헬스케어 솔루션이 가능해진 상황”이라며 디지털 의료시장의 최종적인 형태가 '웨어러블 로봇'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웨어러블 로봇은 특성상 사람이 착용하는 로봇이지만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부분은 결국 소프트웨어 부분이 핵심”이라며 “엔젤로보틱스 힘제어 기술은 사용자의 보행 의도를 파악하는 기술과, 최적의 보행패턴을 생성해주는 알고리즘 등 AI 및 소프트웨어 부분의 기술력이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웨어러블 로봇에서 취득하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까지도 계속해서 발전시켜 병원뿐만 아니라 집, 일상생활까지 모든 영역을 아우르고 연결시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의료의 미래, 커넥티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5.01.19 10:42신영빈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WEF 화학·첨단산업 협의체장 연임…최초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다보스포럼 최초로 화학∙첨단산업 협의체 의장을 연임한다. LG화학은 오늘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신학철 부회장이 5년 연속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지능형 시대를 위한 협업'으로 전세계 경제계, 정치권, 학계 등 각 분야 글로벌 리더 2천7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성장 재구상, 지능 시대의 산업, 사람에 대한 투자, 지구 보호, 신뢰 재건 등에 대한 논의를 갖는다. 신 부회장은 화학∙첨단산업 협의체 의장직을 올해 1년 더 연임한다. 이는 세계경제포럼에서 화학∙첨단산업 협의체 의장직을 연임한 첫 사례다. 신 부회장은 2023년부터 협의체 의장으로 활동하며 아시아 지역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등 리더십을 발휘하며 화학·첨단산업 협의체를 한 단계 성장시켰다. LG화학은 WEF가 지경학적 갈등과 미국 행정부 변화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신 부회장의 글로벌 리더십에 기반한 회원사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연임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했다. 신 부회장은 올해 한국 기업 최초로 글로벌임팩트연합(GIC)에 가입해 탄소배출량 절감과 자원순환 증가를 위한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 글로벌 임팩트 연합은 바스프, 사빅 등 10여개 글로벌 선도 화학기업의 경영진 협의체로 친환경 원료·소재 등에 대한 공동 투자부터 R&D, 생산 관련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 부회장은 UN 환경계획(UNEP)가 주관하는 글로버플라스틱액션파트너십(GPAP) 연사로도 초청받았다. UNEP는 환경문제에 관한 국제협력을 전담하는 기구로 플라스틱 밸류 체인 전반의 순환경제 달성을 위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신 부회장은 친환경 바이오 연료(HVO), 초임계 열분해유 등 친환경 소재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UNEP 관계자 등 참석자들과 플라스틱 순환경제 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신 부회장은 “전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지만 글로벌 선도 기업들은 흔들림 없이 저탄소·친환경 사업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 있었다”며 “LG화학도 전지 소재, 친환경 지속가능 소재 등 3대 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9 10:28김윤희

지난해 고속철도 연간 이용객 1억1658만명…전년대비 5.4% 증가

지난해 고속철도 연간 이용객이 전년대비 5.4% 증가한 1억1천658만명을 기록하며, 국민의 대표 이동수단으로 입지를 굳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간선철도(고속 및 일반)가 1억7천149만명의 승객을 수송하며 전년보다 4.9% 증가해 지난 2019년에 기록한 1억6천350만명을 뛰어 넘어 코로나19 이전 실적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고속철도는 KTX 9천만명(하루 24만6천명), SRT 2천600만명(하루 7만3천명)을 수송, 전체 1억1천600만명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고속철도 노선을 지속해서 개통하고 지난해 국내 기술로 새롭게 도입된 시속 320km급 KTX-청룡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서해선(홍성-서화성), 중부내륙선(충주-문경), 중앙선(안동-영천), 동해선(포항-삼척) 등 4개 준고속 노선이 개통하며, 그간 경부·호남선 중심의 노선축을 다양화했으며, 동력분산식(EMU) 신형 고속열차 KTX-청룡은 대한민국을 더 빠르게 연결(서울-부산 2시간 10분대)했다. 지난해 일반철도 수송인원은 5천500만명으로, 전년보다 3.8% 증가했으나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6천800만명에 비해 여전히 감소한 수준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내 간선철도 이용이 일반열차에서 고속열차로 전환하는 추세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전했다. 일반열차 이용현황은 새마을호(ITX-마음 포함)는 1천800만명, 무궁화호는 3천700만명을 수송하며 대부분 역을 정차하는 무궁화호 이용 비중이 높았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열차도 70만명이 이용했다. 최다 이용 노선은 경부선으로 총 8천560만명이 이용했다. 이 가운데 고속열차(KTX·SRT)는 6천40만명, 일반열차(새마을·무궁화 등)는 2천520만명을 수송했다. 이용률은 138.6%, 승차율은 68.5% 수준이다. 최다 이용역은 서울역으로 4천230만명이 이용했고 다음으로 동대구역(2천440만명), 부산역(2천320만명), 대전역(2천210만명), 수서역(1천600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용산역(1천490만명), 광명역(1천260만명), 천안아산역(1천220만명), 수원역(1천200만명), 오송역(1천180만명) 등이 많은 승객이 이용한 역으로 집계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국민의 일상적 교통수단 역할에 더해 최근 우리 사회의 큰 문제인 저출산 극복을 지원하고자 다자녀 가구·임산부에 철도 혜택도 확대했다. 전반적인 할인 혜택 확대에 따라 다자녀 가구와 임산부 이용객도 각각 60~70% 증가했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이들과 가족이 철도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고속철도 수요에 발맞춰 KTX는 2004년 최초 2개 노선, 20개역에서 새해에는 9개 노선, 77개역으로 전국을 연결할 예정이다. 서해선과 동해선 구간에도 ITX-마음을 비롯해 KTX-이음을 투입하며, 중앙선에서도 KTX-이음 운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소멸위기를 겪는 지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사랑 철도여행' 참여지역도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하반기 중 임산부 전용 KTX 좌석을 도입하며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백원국 국토부 차관은 “지난해 우리 철도는 최근 10개년 들어 가장 많은 노선이 개통하는 양적인 성장을 이뤘고 우리 기술을 통한 KTX-청룡, 준고속 노선 확대 등 질적인 성장도 함께 했다”면서 “이러한 성장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철도를 통한 다양한 지원도 계속할 것”l라고 밝혔다.

2025.01.16 23:53주문정

코레일, 코레일톡 '열차위치 안내 서비스' 인기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모바일 앱 '코레일톡'의 '열차위치 안내 서비스'가 지난 7월 출시 후 5개월 만에 누적 접속 수 약 530만회, 하루평균 약 3만회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열차위치 안내 서비스'는 운행 중인 모든 여객열차의 현재 위치와 예상 도착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도 상에 열차종류와 번호가 적힌 점으로 위치가 표시된다. 코레일은 지난해 7월부터 역·선로 중심의 철도전용지도를 개발하고 열차 운행 빅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를 개시했다. 역에 직접 가지 않는 경우나 겨울 한파 등으로 열차가 천천히 운행하는 상황에도 손쉽게 현재 위치를 알 수 있어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지난해 말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최고의 철도 서비스'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차성열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를 발굴해 철도 이용객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6 15:43주문정

[신년사] LG화학 신학철 "생존 위해 근본적 변화 절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생존을 위해서는 기존에 지속했던 방식이 아닌, 명확한 현실 인식을 기반으로 행동 양식의 근본적인 변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1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를 '실행의 해'로 지속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추진하고, 차별화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구체화하는 동시에 실행력 강화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새해 핵심 과제로 ▲사업의 차별적 경쟁력 확보 ▲투자 우선 순위 정교화 통해 자원 효율적 투입 ▲성과 중심 R&D로 전환 ▲3대 신성장 동력 내실 다지는데 집중 ▲고객 경험 혁신 중심 경영 확대로 실질적 성과 창출 등을 제시했다. 신 부회장은 "모든 비용은 과거 관행에서 벗어나 제로 베이스에서 면밀히 분석하자"며 "고객 경험 기반 원가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동종업계 대비 영업이익률을 차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이어 "비용뿐만 아니라 모든 투자를 미래 3C 변화를 고려해 시기·규모, 사업성, 마케팅 계획 등을 제로 베이스에서 재검토하고, 투자 우선순위를 조정해 최적의 자원투입을 할 수 있도록 하자"며 "이에 따라 확보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전사 재무 건전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는 "조직별 미션을 명확히 하고 R&D가 사업 성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오픈 이노베이션 등 외부 협력과 AI·DX 적용을 확대해 자원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화 속도 또한 가속할 수 있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3대 신성장동력의 선택과 집중도 강조했다. 신 부회장은 "지속가능성은 명확한 규제 존재하고 전동화 어려워 고성장하는 항공 연료 분야 사업에 집중하고, 화학적 재활용과 바이오 소재는 요소 기술을 내재화해 시장 개화 시점에 언제든 차별적 경쟁 우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며 "전지재료는 당사가 강점 보유한 하이니켈 제품·기술 기반으로 양극재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 메탈 소싱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자"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고객'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몇몇 연구 과제나 투자 사례에서 배웠듯이, 고객과 시장의 변화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면 기민한 대응과 성공적인 의사 결정이 어렵다"며 "고객 경험 조직 체계를 구축해 고객 중심 일하는 방식을 조직 전체에 내재화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근본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부회장은 "경쟁사와 차별화된 글로벌 최고의 과학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이에 맞는 운영 체계가 필요하다"며 "업무 전반에서 DX 활용도를 높이고 환경안전 중대사고 제로화를 지속하며, 저탄소·친환경 제품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등의 ESG 경쟁력 강화 활동도 이어가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자"고 격려했다.

2025.01.02 10:23류은주

국토부,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 본격 운영

국토교통부는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가족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같은 날 밤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운영을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통합지원센터(센터장 국토교통부 제2차관)는 국토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전라남도·무안군·한국공항공사 및 항공사 등으로 구성해 무안공항 관리동 3층에 설치됐다. 통합지원센터에서는 ▲사고수습 상황 브리핑 ▲유가족 대표 면담 ▲사망자별 신원확인 및 유가족 알림 ▲장례절차 안내 ▲비상물품 지원 등 유가족 지원을 수행한다. 백원국 통합지원센터장은 “통합지원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수습과 피해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9일 발생한 제주하공 2216편 사고로 탑승객 총 181명 가운데 부상 2명을 제외한 179명 전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사망자 가운데 141명은 신원 확인을 완료했고 나머지 38명은 검찰청과 국과수 등이 DNA 분석과 지문 채취를 통해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유가족과 협의해 장례식장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탑재용 항공일지 등 사고 증거자료를 추가 회수했고 증거자료 분석 등 사고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수거된 블랙박스는 30일 오전 오전 김포공항 시험분석센터로 이송해 분석 가능여부를 우선 확인할 계획이다. 또 관제 교신자료를 확인하고 관련 관제사 면담과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2024.12.30 10:23주문정

국토부, 중앙사고수습본부 가동…유가족 등 지원에 만전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오전 9시 3분경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방콕-무안) 사고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관계기관과 사고수습상황 및 사고원인 파악을 위한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박 장관은 “행정안전부·국방부·소방청·전라남도 등 관계기관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체계적으로 협업할 필요가 있다”며 “국토부 중심으로 범정부가 한팀이 돼 조속히 사고를 수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고, 국민이 불안해할 중대한 사고인 만큼 사고 수습이 완료되면 철저히 사고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로 항공기는 전소됐고 탑승객 181명 가운데 사망자는 117명이 확인됐고 2명은 구조돼 목포한국병원(남 1명), 목포중앙병원(여 1명)으로 이송했다. 희생자는 무안공항 안에 설치된 임시 영안실 안치 중이다. 사고원인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소속 조사관 6명이 현장에 도착해 초동 조사 중이고 소방(490명), 경찰(455명), 군(340명), 해경, 지자체 등 관계자 1천562명의 인원을 동원해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KTX 특별임시열차(서울발 목포행 15시 출발, 목포발 서울행 20시30분 출발)를 운행한다.

2024.12.29 15:20주문정

비수도권 최초 연장형 광역철도, '안심-하양 복선전철' 21일 개통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연장선인 안심하양선이 21일 새벽 첫 차(하양→안심 방향 5시 30분, 안심→하양 방향 6시7분)를 시작으로 운행을 개시한다. 안심-하양 복선전철은 비수도권 최초 도시철도연장형 광역철도사업으로 대구광역시 안심역과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역을 연결하는 철도사업이다. 8.89km 구간에 걸쳐 대구한의대병원과 부호, 하양역까지 3개 역을 신설한다. 대구 1호선은 안심-하양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기존 연장 30.92km, 32개역에서 39.81km, 35개 역으로 늘어난다. 총 사업비 3천728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투입해 2019년 4월 착공한 이후 약 5년 만에 완공했다. 국토부는 안심-하양 연장구간 개통으로 대구 동부와 경북 경산 지역 생활권 교통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동대구와 하양 간 이동시간이 60분(시내버스 기준)에서 32분으로 단축돼 출퇴근 편의와 생활의 질이 향상된다. 대구 동부와 경북 경산지역이 철도로 연결돼 두 지역 간 교류·협력이 활발해지는 경제·문화 공동체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예상 이용자 수는 약 1만8천명으로 출·퇴근과 통학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지역 간 상업·문화 연계의 새로운 축이 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더 가깝게, 하나 되는 미래로'라는 개통식의 비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혼잡상황 관리 방안과 스마트 비상대응체계도 마련했다. 하양 연장구간 개통 이후 안심차량기지에 예비차량 1편성을 대기시키고 혼잡한 상황에 즉각 투입하는 한편, 스마트 스테이션을 구축해 화재 발생 등 재난과 긴급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강희업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안심-하양 복선전철 개통은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지역주민의 삶과 경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며 “대구와 경북을 잇는 새로운 연결 고리가 돼 교통인프라 발전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20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조현일 경산시장과 함께 하양역을 방문해 사업경과와 계획을 보고받고, 열차를 시승하는 등 개통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4.12.19 14:14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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