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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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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달 옆에 줄 선 태양계 행성들…멋진 '행성 퍼레이드' 장면

프랑스 천체사진작가 그웨나엘 블랑크(Gwenaël Blanck)가 달 옆에 줄을 선 태양계 행성들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달 중순부터 태양계 행성들이 줄지어 밤하늘에 떠오르는 천문 현상인 '행성 정렬'이 계속되고 있다. 이 현상은 '행성 퍼레이드'로 불리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관측할 수 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달 옆에 금성,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이 차례대로 줄 지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속 천체들은 밤하늘에 흩어져 있었으나, 그웨나엘 블랑크는 지난 2일 밤 파리에서 촬영한 달과 각각의 행성 사진을 편집해 특별한 사진을 완성시켰다. 그는 이번 달 초에도 파리 에펠탑 위로 금성과 달이 나란히 서 있는 멋진 장면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오후 6시 30분~오후 7시 50분 사이 망원경에 부착된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해 천체 사진을 찍은 후 달 옆에 6개 행성을 직선으로 배치해 합성 사진을 만들었다. 그는 “달, 천왕성, 목성, 화성은 하늘 더 높은 곳에 있어서 촬영하기 더 쉬웠다"며 "유일하게 없는 행성은 수성인데, 이 달 말과 3월 초에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놀라운 행성 퍼레이드에 2월 말에서 3월 초 수성이 가세하며, 태양계 행성 중 7개 행성이 직선으로 정렬하는 이벤트가 일어날 예정이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이와 비슷한 행성 정렬 현상은 2028년 10월까지 기다려야 하며, 금성, 화성과 목성, 토성 등 5개 행성 정렬 현상은 오는 2040년에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5.02.13 10:3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28일 발사…3차원 은하지도에 10억 개 별 컬러로 담아

우리은하 10억 개의 별을 102개의 색으로 관측하고, 3차원 우주지도를 제작하기 위한 우주망원경이 발사된다. 우주항공청은 한국천문연구원과 미항공우주국((NASA) 등이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가 오는 28일 낮12시(현지시간 27일 19시)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다고 12일 밝혔다. 스피어엑스는 지상에서는 관측이 어려운 적외선을 볼 수 있는 우주망원경이다. 전체 하늘을 102가지 색으로 관측해 약 10억 개의 천체 물리 정보를 얻어 세계 최초로 적외선 3차원 우주지도를 제작하게 된다. 천문연 우주과학본부 정웅섭 우주천문그룹장은 "우리은하 내에 얼음 상태로 존재하는 물과 이산화탄소 분포를 지도화해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환경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 그룹장은 "스피어엑스는 세계 최대 우주망원경 제임스웹에 비견된다"며 "제임스웹이 심우주를 좁고, 깊게 관측한다면 스피어엑스는 제임스웹 대비 1000배 정도 더 넓게, 멀리 보는데 유리하다"고 부연설명했다. 스피어엑스는 최대 70~80억 광년까지 관측 가능하다. 망원경 직경은 20m다. 관측위치는 태양동기궤도로 고도 약 650km에 설치된다. 스피어엑스는 또, 은하 별 분포를 측정해 빅뱅 직후 일어난 인플레이션(급팽창 순간, 10의 -32승)에서 우주가 급팽창한 이유와 배경 등의 단서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외에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어두운 은하의 빛의 총량을 측정해 은하 형성과 진화의 비밀을 풀어갈 계획이다. NASA 중심 2만여 연구자 참여...국내선 150억 투입 400명 참여 스피어엑스는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2천800억 원 규모의 NASA 중형 탐사 망원경이다.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칼텍) 이 주관한다. 제트추진연구소(NASA JPL),BAE 시스템즈 등 12개 기관 2만여 연구인력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우주청 산하 천문연과 서울대, 경북대 등이 참여한다. 민간부문에서는 에스에이티, 포토닉스 등이 기여했다. 이들은 영하 220도의 우주환경을 구현하는 극저온 진공챔버를 개발하고, 우주망원경의 광학 및 분광 성능 테스트와 관측 자료를 처리할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했다. NASA 과학임무국 니키폭스 국장은 화상 줌회의를 통해 "스피어엑스의 핵심 기술은 영상분광 탐사 기술"이라며 "넓은 영역을 촬영하는 '영상관측'과 빛의 밝기를 파장별로 측정하는 '분광관측'이 결합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니키폭스 국장은 “전 우주를 102개 색깔로 관측하는 것은 세계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획기적인 시도”라고 말했다. 한편 스피어엑스가 탑재될 발사체는 팰컨9 v1.2 블록5다. 549톤으로 높이만 70m다. 1,2단 액체 추진체로 지구 저궤도의 경우 2만2천800킬로그램까지 밀어 올릴 수 있다. 스피어엑스와 함께 태양에너지 분석용 위성 '펀치]도 함께 탑재된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영상분광 관측 기술을 우리 연구진이 NASA와의 협력해 개발하고 활용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5.02.12 12:34박희범 기자

"어둡고 조용한 하늘(DQS) 보호, 개발과 병행해야"

한국천문학회(학회장 박병곤)가 어둡고 조용한 하늘(DQS, Dark and Quiet Skies) 보호를 지지하는 성명을 3일 발표했다. 한국천문학회는 지속 가능한 우주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성명을 계기로 향후 관련 국내외 단체 및 기구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천문학회 측은 이 성명에서 "우주 공간 인공위성 수가 급증함에 따라 태양빛을 반사하고 우주공간에서 특정 주파수의 전파를 방사하는 빛공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공적인 빛공해와 전파 간섭을 줄여 천문 관측을 지원하고 생태계와 인간의 삶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자는 것이다. 국제천문연맹은 지난 2022년 '어둡고 조용한 하늘 지킴이 센터(CPS)를 출범했다. 지난 해엔 제 32차 연맹 총회에서 '위성의 유해한 간섭으로부터 어둡고 조용한 하늘 보호'라는 제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최근에는 유엔 우주 공간 평화 이용 위원회에서 올해부터 향후 5년간 DQS를 공식 의제로 논의한다. 한국천문학회 석지연 총무이사는 "위성을 발사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이 위성이 지구로 반사하는 빛 공해 등을 막기 위해 최소한 염료를 입힌다든가, 코팅이라도 해서 보내자는 뜻"이라고 말했다. 석 이사는 "최소한 우려라도 인지하고 있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며 "우주항공청도 개발과 환경을 함께 고민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2025.02.03 11:49박희범 기자

우주청, 항우연 원장에 이상철 교수· 천문연 원장에 박장현 책연 선정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에 이상철 항공대 교수, 한국천문연구원 원장에 박장현 책임연구원이 각각 선임됐다. 우주항공청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 이사회를 각각 열어 이들을 기관장으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이상철 신임 원장은 서울대 항공공학과를 나와 미국 텍사스 A&M 대학에서 항공우주공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신임 원장은 삼성항공연구소 선임연구원을 시작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장, 항공우주체계시험인증연구센터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항공우주학회 제36대 회장으로 활동하며, 한국항공대 항공우주및 기계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통령 직속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 박장현 신임 원장은 연세대 천문학과를 나왔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우주천문연구부장과 우주위험감시센터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우주과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지난 해 3월, 한국천문연구원장은 지난해 4월 각각 임기가 만료됐다. 이들 기관 새 기관장 선임 절차를 지난 해 8월 시작했다. 5개월이 걸렸다.

2025.01.17 17:48박희범 기자

국내서 '오로라' 관측 이유보니…태양 표면서 수소폭탄 수백만개 폭발력이 초래

지난해 5월 지구에 큰 영향을 미쳤던 태양 플레어가 X2.2급으로 확인됐다. 이는 1메가톤급 수소폭탄 수백만 개가 한꺼번에 터진 것과 같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지난해 발생한 G5급 지자기 폭풍 원인과 물리적 메커니즘 분석 결과를 공개하며 "올해는 11년 주기로 반복되는 태양활동 주기 중 태양 극대기에 해당한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발생한 지자기 폭풍은 태양활동 영역 13664와 13668의 복잡한 자기장 구성에서 비롯된 X급 플레어와 여러 번의 코로나질량방출(CME)이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자기 폭풍은 미국 해양대기청(NOAA) 우주기상예측센터(SWPC)가 G1(약함)부터 G5(극심함)까지 등급을 나눠 공개한다. 특히 지난해 5월 9일 나타난 지자기 폭풍은 X2.2급 플레어가 주요 CME를 발생시켰고, 이전에 발생한 CME와 합쳐져 강력한 태양풍이 지구 궤도에 도달했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도 오로라가 관측되는 기현상이 목격됐다. 태양 플레어는 세기에 따라 A, B, C, M, X급으로 나눈다. X급이 가장 강력하다. 곽영실 천문연 책임연구원은 “G5급 지자기 폭풍을 다각도로 분석해 태양과 지구 자기권과의 상호작용 및 전 지구적 영향과 메커니즘을 더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 우주날씨 변화에 대한 이해와 대비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3 10:58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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