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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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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수익화 원년' 칼 뺐다...구글·오픈AI 스킬 장착

카카오가 올해를 인공지능(AI) 수익화의 원년으로 잡고, AI 부서를 스튜디오 체제로 개편했다. 폼팩터와 온디바이스 AI를 아우르는 차세대 AI 겸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글과도 깜짝 협력도 발표했다. '챗GPT 포 카카오'를 통해 협업하고 있는 오픈AI와는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영역에서 추가적인 협력 가능성을 시사했다. 핵심 성장 동력인 광고에서는 마케팅 성과를 분석해 개선점을 제시하는 '모먼트 AI'를 출시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12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응축해온 에너지를 바탕으로 회사의 핵심인 'AI'와 '카톡'의 성장으로 전략적 기어를 전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AI 부서→스튜디오 구조로 재편…신규 AI 기능 한 달마다 출시 카카오는 최근 AI 부서에 처음으로 목적형 조직인 스튜디오 구조를 시도했다. 정 대표는 "AI 시대에 적합한 조직 구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지난 1일부로 스튜디오 형태를 AI 조직 전체에 확대 적용했다"면서 "명확한 목표를 중심으로 작고 기민하게 운영한 결과, 서비스와 프로덕트의 출시 속도가 가속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는 각 스튜디오가 목표로 하는 신규 AI 기능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주기를 한 달로 설정해 속도감 있는 실행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일부 iOS 이용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 중인 온디바이스 AI '카나나 인 카카오톡'은 올해 1분기 중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에서 정식 출시된다. 여기에 올해 상반기에는 에이전틱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최소 3개 이상의 플레이어를 합류시킨다. 정 대표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에서 실행되는 에이전트 중 가장 비중이 높았던 이용자 시나리오가 바로 커머스였다"며 "커머스 도메인에서 명확한 비즈니스 기회가 포착돼 상반기에는 거래(transaction)가 일어날 수 있는 맥락을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것을 하나의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커머스 뿐만 아니라 향후 수익화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도메인을 확인한 만큼 이를 기반으로 이용자 시나리오를 강화하고 수익화를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오픈AI 다음은 구글…온디바이스 AI·구글 글래스 협력 가시화 지난해 2월 오픈AI와 협력을 다졌던 카카오는 올해 구글과도 손잡는다. 구글과는 온디바이스 AI(별도의 클라우드 연결 없이 기기 안에서 자체적으로 AI 기능을 실현하는 기술)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차세대 AI 폼팩터(기기) 영역에서 협업한다. 향후 출시될 스마트 안경 '구글 글래스'가 대표적이다. 카카오는 차세대 폼팩터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 구축에 역량을 집중한다. 메시징과 통화 등 실생활에 밀접한 시나리오에서 핸즈프리 방식과 자연어를 통한 상호작용으로 구현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는 온디바이스 AI 서비스가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 안에서 원활하게 구동될 수 있도록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며, '카나나 인 카카오톡'이 시작점이 된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구글 안드로이드 개발팀과 직접 협업하고 있다. 오픈AI와는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한다. 이미 카카오는 지난해 10월 오픈AI와 함께 '챗GPT 인 카카오'를 선보인 바 있다. 정 대표는 "출시 이후에는 서비스 안정화에 집중해왔다면 올해부터는 카톡의 대화 맥락과 챗GPT 포 카카오 간 연계성을 한층 강화하고, 해당 서비스 기반의 다양한 AI 기능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면서 오픈AI의 협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구글 클라우드와는 AI 인프라 효율 모색 카카오는 인프라 효율 측면에서도 구글과 협업을 모색한다. 카카오는 그래픽처리장치(GPU)에서 나아가 다양한 칩 라인업을 모델과 서비스별로 최적화해 배치함으로써 가장 자본 효율적인 방식으로 AI 인프라를 강화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특히, GPU, 중앙처리장치(CPU), 텐서처리장치(TPU)를 조합하는 전략을 검토 중이며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의미 있는 규모의 CPU 클라우드 운영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이다. 회사는 부인했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이 같은 폭넓은 AI 협업을 위해 카카오와 구글이 합작법인(JV)을 세운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카카오는 올해 실적 성장의 한 축이었던 광고의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AI가 마케팅 성과를 분석해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광고주 지원 서비스 '모먼트 AI'를 정식 출시한다. 정 대표는 "모먼트 AI를 정식 출시함으로써 광고주 캠페인 성과를 개선하는 질적인 성장이 함께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2026.02.12 16:44박서린 기자

카카오, 새 AI 파트너 구글 낙점…오픈AI는?

카카오가 구글·오픈AI와의 협력 구도를 분리, 인공지능(AI) 전략의 방향성을 구체화했다. 차세대 디바이스와 AI 폼팩터 영역에서는 구글과, 카카오톡 기반 B2C AI 서비스 영역에서는 오픈AI와 협력하는 이원화 전략을 통해 AI 전 레이어를 효율적으로 커버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12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차세대 AI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글로벌 협업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며 구글과의 본격적인 협업 소식을 알렸다. 카카오가 글로벌 빅테크와 전략적 동맹을 구축한 사례는 오픈AI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카카오는 오픈AI와 지난해 2월 오픈AI와 협력을 발표한 뒤, 같은해 10월 카카오톡 내 챗GPT를 탑재한 '챗GPT 포 카카오'를 선보인 바 있다. 구글과는 디바이스·폼팩터 협력…AI 글래스·온디바이스에 초점 카카오는 구글과 차세대 AI 폼팩터와 디바이스 경험 영역에서 협업한다. AI 폼팩터란 AI가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인터페이스의 구조와 구현 형태를 의미한다. 챗봇·음성 비서·운영체제 통합형 AI·웨어러블 기기 등 AI가 구현되는 기술적 접점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날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차세대 AI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글로벌 협업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며 구글과의 본격적인 협업을 공식화했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안드로이드 확장현실(XR) 기반 AI 글래스(스마트 안경)용 사용자 경험과 최신 AI 기술이 접목된 안드로이드 모바일 경험을 함께 개발한다. 카카오는 AI 글래스를 포함한 차세대 폼팩터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메시징과 통화 등 실생활과 밀접한 시나리오에서 핸즈프리(음성명령) 방식과 자연어 기반 상호작용이 가능한 사용자 경험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온디바이스 AI 협력도 구글과의 협업 축에 포함된다. 온디바이스 AI란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PC 등 사용자 단말기 내에서 AI 모델을 직접 구동해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이다. 지연시간을 줄이고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할 수 있다. 카카오는 온디바이스 AI 서비스가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에서 원활하게 구동될 수 있도록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며, 그 시작점으로 '카나나 인 카카오톡'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안드로이드 개발팀과도 직접 협업하고 있다. 회사가 1분기 중 출시할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카카나 인 카카오톡은 대화 맥락을 이해해 메시지 작성·요약·추천 등을 지원하는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AI 인프라 효율화 차원에서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도 언급했다. GPU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모델과 서비스 특성에 맞춰 GPU·CPU·TPU를 조합하는 전략을 검토하고 있으며,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의미 있는 규모의 CPU 클라우드 운영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이다. 오픈AI와는 B2C AI 협력…카카오톡 안에서 챗GPT·에이전트 확장 반면 오픈AI와의 협력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한 B2C AI 서비스에 맞춰져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 2월 오픈AI와의 협력을 발표한 뒤, 같은 해 10월 카카오톡 내에서 챗GPT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챗GPT 포 카카오'를 선보였다. 현재 챗GPT 포 카카오는 카카오톡 안에서 대화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기능으로 자리 잡았으며, AI 에이전트 '카카오 툴스'도 함께 탑재돼 있다. 카카오는 향후 금융·모빌리티 등 특정 도메인에 특화된 에이전트를 단계적으로 추가하며 오픈AI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 당시 이용자 200만 명을 확보했던 '챗GPT 포 카카오'는 현재 기준 80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며, 4배 가량 성장했다. 정 대표는 "챗GPT 포 카카오는 이용자가 확대되며 그동안 카톡에 없던 콘텐츠를 검색하고 생성하는 새로운 형태의 트래픽 패턴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올해는 카톡이라는 메신저 고유의 사용성에서 자연스럽게 챗GPT 포 카카오로 이어질 수 있는 흐름과 여러 접점을 구축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6.02.12 14:23박서린 기자

샘 알트먼 "챗GPT, 월 성장률 10% 재돌파…이번주 새 모델 출시"

정체 국면에 접어들었던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가 다시 가파른 성장세를 회복했다. 코딩 특화 모델 '코덱스'의 빠른 확산과 함께 신규 AI 모델 출시를 예고하면서 이용자 증가와 투자 유치 모두에서 반등 신호를 보내고 있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내부 메시지를 통해 직원들에게 "챗GPT의 월간 성장률이 다시 1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알트먼 CEO는 지난 5일 공개한 코딩용 AI 모델 'GPT-5.3-코덱스' 출시 이후 해당 모델의 사용량이 불과 일주일 만에 약 5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덱스의 성장 속도에 대해 "미친 듯한 수준"이라고 표현하며 "엄청난 한 주였다"고 평가했다. 오픈AI는 이같은 코딩 모델 성과가 최근 기업용 AI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와의 경쟁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알트먼 CEO는 이번 주 안에 새로운 챗봇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공지했다. 새 모델은 최근 출시된 코덱스의 챗봇 버전이거나, 지난해 말 구글 제미나이와 앤트로픽 클로드의 추격이 거세지자 내부적으로 중대경보(코드레드)를 발령하며 준비해온 차세대 모델일 가능성이 거론된다. 앞서 오픈AI는 경쟁 심화로 챗GPT 성장세가 둔화되자 다른 프로젝트를 일부 중단하고 핵심 모델 개선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이 과정에서 GPT-5.2의 출시 시점을 앞당겨 지난해 12월 공개하기도 했다. 오픈AI는 최근 회복된 성장세를 바탕으로 약 1000억 달러(약 145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유치도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엔비디아·아마존 등이 참여했으며 소프트뱅크 역시 추가 투자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픈AI는 이날부터 미국 내 챗GPT 무료 및 저가 요금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광고 노출을 시작했다. 회사 측은 광고가 챗GPT의 답변과는 독립적으로 표시되며 대화 내용이나 개인정보는 광고주에게 제공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미성년자 계정에는 광고를 노출하지 않는다는 방침도 밝혔다. 알트먼 CEO는 "이번 주는 오픈AI와 챗GPT 모두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었으며 제품과 성장 양 측면에서 강한 모멘텀을 다시 확보했다"고 말했다.

2026.02.10 14:22한정호 기자

"챗GPT 대화창에서 요기요 맛집 추천 받으세요"

앞으로 챗GPT 대화창에서 요기요 앱을 불러 맛집 검색, 메뉴 추천, 매장 정보 확인과 주문까지 할 수 있게 된다. 요기요는 배달앱 가운데 처음으로 오픈AI 챗GPT에 앱을 개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챗GPT 대화 속에서 적절한 순간에 요기요 앱을 발견할 수 있고, 직접 요기요 앱을 호출해 실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맛집 검색이나, 메뉴 추천, 매장 정보 확인, 주문 등 요기요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정보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텍스트 기반의 정보 제공을 넘어 요기요 서비스 화면을 위젯 형태로 구현해 이용자들에게 직관적이고 편리한 탐색 경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요기요 앱을 이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챗GPT 메뉴 탭에서 '앱'을 선택한 뒤 앱 검색 창에서 '요기요'를 찾아 '연결하기'를 선택한다. 바로 '채팅 시작'을 클릭하면 챗GPT에서 요기요를 호출할 수 있다. 이미 '요기요' 앱을 연결한 사용자는 챗GPT 대화창에 '요기요'라고 입력하거나 '+'를 클릭한 뒤 '더보기'에서 요기요 앱을 호출할 수 있다. 이 경우 대화창 아래에 요기요 로고가 뜨면서 사용할 준비가 끝난다. 다음은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요기요의 맛집을 검색하거나 특정 식당의 메뉴 정보 확인 등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강남역 근처 맛있는 치킨집 추천해줘'라고 입력하면 요기요에서 제공하는 매장 리스트와 메뉴 정보 등을 보여준다. 원하는 식당을 정해 'OO치킨 역삼점 메뉴 보여줘'라고 입력하면 해당 가게 메뉴와 정보가 위젯 형태로 바로 노출된다. 이 외에도 메뉴 추천, 매장 위치, 고객 리뷰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메뉴 위젯에서 '요기요에서 주문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모바일의 경우 요기요 앱으로, PC 환경에서는 공식 웹사이트로 이동해 주문할 수 있다. 향후에는 챗GPT 대화창에서 주문·결제 기능 연동 등 이용 경험 확장을 위한 기술적 검토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탐색부터 주문까지 '끊김 없는 배달 여정(End-to-End Experience)'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요기요 관계자는 “일상에서 널리 활용되는 챗GPT 환경에서도 요기요의 음식점 정보를 검색하고 주문까지 손쉽게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맛집 탐색과 배달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기술적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0 08:59안희정 기자

스노우플레이크-오픈AI, 2억 달러 규모 'AI 동맹'…기업 에이전트 시장 정조준

스노우플레이크가 오픈AI(OpenAI)와 손잡고 기업용 AI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오픈AI와 2억 달러(약 2천700억원) 규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력 핵심은 기업들이 민감한 내부 데이터를 안전한 환경에서 활용해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양사는 공동 기술 개발과 시장 진출(GTM) 전략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AI 도입 장벽을 낮추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파트너십에 따라 스노우플레이크의 완전 관리형 AI 서비스인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AI에 오픈AI 최신 모델이 직접 통합된다. 차세대 모델인 GPT-5.2를 포함한 주요 모델을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고객이 사용하는 클라우드 환경과 관계없이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1만2천600여 개 스노우플레이크 고객사는 별도 인프라 구축 없이 자사 데이터에 고도화된 생성형 AI를 적용할 수 있게 된다. 데이터 이동이나 외부 반출 없이 분석과 추론이 가능해 보안과 성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모델 제공을 넘어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틱 AI 도입을 위한 공동 엔지니어링에도 나선다. 전용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 통합과 공동 워크플로우 개발을 통해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스노우플레이크 호라이즌을 기반으로 데이터 보안과 거버넌스, 책임 있는 AI 통제 환경을 제공한다. SQL 기반으로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데이터를 함께 분석하는 멀티모달 환경도 지원한다. 슈리다 라마스워미 스노우플레이크 최고경영자(CEO)는 “기업들은 가장 중요한 자산인 데이터를 보안이 보장된 플랫폼 위에서 AI와 결합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함께 제시하는 새로운 AI 표준이 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기업들의 실제 도입 사례도 늘고 있다. 캔바, 훕 등은 스노우플레이크 환경에서 오픈AI 모델을 활용해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중이다. 헬렌 크로슬리 캔바 데이터사이언스 총괄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고도화된 AI 모델과 직접 연결해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도구를 빠르게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양사 협력은 기존 협업 관계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오픈AI는 실험 추적과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스노우플레이크를 사용하고 있으며, 스노우플레이크는 사내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전사적으로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2026.02.03 10:31남혁우 기자

아마존, 오픈AI에 72조원 투자 논의…AI 모델 활용 검토

아마존이 오픈AI에 최대 500억 달러(약 71조5천800억원)를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오픈AI에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는 기존 계약을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오픈AI가 아마존이 자사 제품과 플랫폼에 오픈AI의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언급된 AI 모델은 AI 챗봇 '챗GPT' 구동에 활용된 기술이다. 아마존 임직원들이 업무에 해당모델을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협상이 성사될 경우 아마존은 최대 1천억 달러(약 143조1천600억원) 규모로 조성될 수 있는 신규 투자 라운드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을 출자하게 된다. 이 투자 라운드에는 앤비디아와 소프트뱅크그룹도 참여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라운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세부 내용은 변경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아마존의 투자가 현실화되면 오픈AI와 아마존 간 관계는 강화될 전망이다. 오픈AI의 경쟁사로 여겨지는 앤트로픽의 오랜 후원사인 아마존이 오픈AI에 투자를 진행할 시 선도적인 AI 스타트업과 반도체·클라우드 공급업체 간 순환적 자금 조달 구조의 또 다른 사례로 해석될 여지도 있다.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과 오픈AI의 협상은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와 샘 올트만 CEO가 주도하고 있다. 또 오픈AI는 투자자들로부터 최대 1천억 달러의 신규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오픈AI는 아마존으로부터 자금을 유치하고 아마존의 반도체를 사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투자자인 소프트뱅크로부터 최대 300억 달러(약 42조9천480억원)를 추가로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26.01.30 09:16박서린 기자

오픈AI, 내달 13일 GPT-4o 등 구형 모델 공식 종료…'성인 전용 모드' 도입 예고

오픈AI가 인공지능(AI) 생태계 전환을 위해 챗GPT 내 구형 모델을 정리한다. 사용자 지지로 한 차례 부활했던 GPT-4o도 이번에 공식적으로 종료 수순을 밟는다. 30일(현지시간) 오픈AI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GPT-4o, GPT-4.1, GPT-4.1 미니, o4-미니 지원을 중단한다. 기존에 은퇴를 예고했던 GPT-5 인스턴트 및 씽킹 모델도 서비스 라인업에서 제외한다. 다만 개발자들을 위한 API 서비스는 이번 변경 사항에 포함되지 않고 현행대로 유지된다. 지원 중단 내용을 밝히며 오픈AI 측은 GPT-4o 중단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24년 5월 출시된 GPT-4o는 특유의 따뜻하고 친근한 대화 스타일로 유료 사용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8월 오픈AI가 차세대 모델 출시와 함께 이 모델을 제거하려 하자 거센 항의가 이어졌다. 이에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소통하며 서비스를 복구시키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오픈AI는 최근 기술 개선을 통해 GPT-4o 정체성을 차세대 모델에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GPT-4o가 가진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 능력과 대화의 온기를 GPT-5.1 및 GPT-5.2 모델에 반영했으며 이제 사용자가 직접 답변 말투와 열정 수준을 조절할 수 있는 개인화 기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오픈AI는 현재 GPT-4o를 매일 선택하는 사용자는 전체 0.1% 수준에 불과하며 대다수 이용자는 이미 GPT-5.2로 전환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구형 모델 정리를 통해 확보한 자원을 최신 모델 성능 향상과 서비스 안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픈AI는 향후 챗GPT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인공지능의 불필요한 거절이나 훈계조 답변을 줄여나가는 한편 성인 사용자를 성인답게 대우한다는 원칙에 따라 더 넓은 자유도를 보장하는 성인 전용 모드 도입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전 세계 사용자를 대상으로 연령 예측 기술을 적용하는 등 안전장치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픈AI 관계자는 "모델 은퇴는 언제나 어려운 결정이지만 이번 조치를 통해 이용자들이 더욱 강력하고 개인화된 AI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30 08:46남혁우 기자

[AI는 지금] 전통 검색 25% 감소 전망…챗GPT·제미나이, 이용자 습관 바꿨다

구글, 네이버가 주도해온 국내외 검색 엔진 시장이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전환점을 맞고 있다. 광고, 스폰서 결과가 넘쳐나는 전통 검색 환경에 대한 피로감이 커진 가운데 질문에 즉각 정리된 답을 제공하는 AI 서비스가 새로운 탐색 창구로 부상하면서 이용자들의 검색 출발점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어서다.28일 오픈서베이의 'AI 검색 트렌드 리포트 2026'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이내 챗GPT를 이용한 비율은 2025년 3월 39.6%에서 12월 54.5%로 14.9%포인트(p)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구글의 생성형 AI 서비스인 '제미나이' 이용률도 9.5%에서 28.9%로 19.4%p나 올랐다. 반면 국내 대표 검색 플랫폼인 네이버는 85.3%에서 81.6%로 3.7%p 감소했다. 카카오톡 내 해시태그 검색 기능도 45.2%에서 34.1%로 11.1%p 내려앉았다. 구글 역시 63.5%에서 61.3%로 소폭 하락했다. 이는 오픈서베이가 2025년 3월, 12월 두 차례에 걸쳐 전국 10~50대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다. 이용자들이 생성형 AI 서비스에 점차 익숙해지면서 AI 검색 생태계가 빠르게 공고해지고 있다는 점도 이번 조사에서 확인됐다. 챗GPT나 제미나이에서 검색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때 일반 검색 서비스로 돌아가기보다 AI 안에서 다시 질문하거나 다른 생성형 AI를 이용하는 비율이 늘어난 것이다. 실제 리포트에선 검색 결과가 불만족스러울 때 '생성형 AI가 아닌 다른 일반 검색 서비스를 사용한다'는 응답이 챗GPT 이용자에서 34.0%에서 32.4%로 줄었다. 제미나이 이용자에서도 44.0%에서 36.9%로 감소했다. 반면 '다시 질문을 입력한다'는 비율은 챗GPT가 74.3%에서 77.2%로, 제미나이는 64.2%에서 71.4%로 각각 증가했다. 특히 '다른 생성형 AI를 사용한다'는 응답은 챗GPT 이용자 내에서 17.7%에서 30%로 약 두 배 확대됐다. 검색 목적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는 점도 AI 활용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용자들이 검색을 단순 정보 탐색보다 지식 습득과 학습 중심으로 활용하면서 생성형 AI 서비스의 활용도가 커진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3월 검색 목적 1위였던 '장소 관련 정보 검색' 비중은 46.1%에서 12월 40.6%로 감소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검색'은 45.5%에서 47.6%로 증가해 1위로 올라섰다. '업무나 학습에 필요한 정보 검색'도 같은 기간 31.5%에서 37.4%로 늘며 순위가 상승했다. 해외에서도 이러한 흐름은 뚜렷하게 나타났다. 마케팅 에이전시 '에잇 오 투(Eight Oh Two)'가 AI 도구를 적극 활용하는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7%는 검색을 구글 등 전통 검색엔진이 아닌 AI 도구에서 시작한다고 답했다. 이용자들은 AI가 더 빠르고 명확하며 광고와 링크가 덜 복잡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 역시 검색 시장이 구조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까지 전통 검색 엔진 사용량은 2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트너는 "생성형 AI가 기존 검색을 대체하는 '응답 엔진'으로 자리 잡으면서 기업들의 검색 마케팅 전략 재편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포털 검색이 키워드 중심의 '명사형 입력'에 최적화돼 있다면, 생성형 AI는 질문을 문장 형태로 입력하는 프롬프트 기반 검색이 기본값으로 작동하면서 이용자의 사고 흐름 자체를 바꾸고 있다"며 "포털 검색은 정보 수집 중심일 수밖에 없지만, 생성형 AI는 문장형 검색이 자연스럽게 지식 습득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이 더 선호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색 시장은 이제 단순한 플랫폼 경쟁을 넘어 정보 소비 구조가 재편되는 과정에 놓여 있다"며 "링크 탐색 중심의 검색에서 대화형 응답 중심의 AI 검색으로 이동하면서 기업들은 검색 엔진 최적화뿐 아니라 AI가 이해하고 요약할 수 있는 신뢰 기반 콘텐츠 전략까지 동시에 구축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고 덧붙였다.

2026.01.28 16:28장유미 기자

삼성SDS, 오픈AI 리셀러 성과 가시화…"풀스택 AX 전략 속도"

삼성SDS가 오픈AI와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후 즉각적인 수주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기존 보유한 인공지능(AI) 풀스택 전략에 글로벌 파트너십 활동까지 확대해 기업 AI 전환(AX) 가속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삼성SDS는 28일 잠실캠퍼스 마젤란홀에서 '엔터프라이즈 AI 커넥트 2026' 세미나를 열고 기업 맞춤형 AI 풀스택 전략과 글로벌 기술 협력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AI와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이후 기업 환경에서의 AI 도입 전략과 실제 운영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IT·보안·AI 분야 의사결정자 및 실무진 5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날 삼성SDS 이호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은 기조발언을 통해 "우리는 AI 컨설팅부터 플랫폼·인프라, 데이터·보안, 모델 활용, 운영·확산까지 이어지는 AI 풀스택 전략으로 기업이 AI를 단순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지속적으로 확장·고도화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픈AI를 포함한 글로벌 AI 기술은 삼성SDS의 보안 거버넌스 체계 안에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기업별 정책과 환경에 맞춰 AI 도입 방식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픈AI 코리아 한지은 전략 어카운트 디렉터는 챗GPT 엔터프라이즈의 업무 혁신 효과와 글로벌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삼성SDS의 리셀러 파트너 활동이 국내 기업의 AX 속도를 앞당길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는 삼성SDS를 통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한 섹타나인과 하나투어가 참여해 도입 배경과 실제 활용 경험을 공유했다.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 등 브랜드와 멤버십 해피포인트의 IT·마케팅 플랫폼을 운영하는 섹타나인은 삼성SDS의 오픈AI 리셀러 파트너 계약 직후 가장 먼저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을 결정했다. 섹타나인은 기업 데이터 보안이 보장된 환경에서 개발, 데이터 분석, 마케팅 등 전 직무의 업무 생산성을 혁신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섹타나인 추연진 전무는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을 기점으로 전사 업무 방식을 AI 네이티브로 전환할 것"이라며 "삼성SDS의 사전 진단과 기술 지원을 통해 혁신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하나투어는 업계 최초로 멀티 AI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 '하이(H-AI)'를 선보이며 24시간 실시간 고객 상담과 초개인화 여행 상품 추천 등 차별화된 AI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AI 퍼스트 컴퍼니 비전을 선포하고 B2C·B2B·B2B2C 전 사업 영역에 AI 기술을 전사적으로 확산 적용해 운영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고도화할 방침이다. 하나투어 김태권 IT본부장은 기업 내부 데이터가 AI 학습에 활용되지 않는 강력한 보안 구조와 최고 성능 모델을 우선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도입의 핵심 배경으로 꼽았다. 그는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포함한 삼성SDS AI 풀스택 서비스를 통해 AX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고객 사례뿐 아니라 자사 임직원의 실제 활용 시나리오도 함께 소개했다. 보안 정책·운영 규정·데이터 관리 기준을 기반으로 기업 환경에서 생성형 AI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한 표준 프로세스를 제시하고 내부 직원들의 실제 업무 활용 방식을 라이브 데모로 시연했다. 현재 삼성SDS는 패널 토의에 참가한 섹타나인·하나투어 외에도 다양한 기업들과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 계약을 진행 중이다. 제조·유통·금융·공공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상품 도입 문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SDS 이정헌 전략마케팅실장은 "이번 세미나는 기업 환경에서 AI를 어떻게 적용하고 확장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우리의 업종별 전문성과 오픈AI 기술력을 결합해 더 많은 기업의 AX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1.28 14:00한정호 기자

[AI는 지금] "무료·무제한 협업"…오픈AI '프리즘' 등장에 연구툴 스타트업 술렁

오픈AI가 연구 보조 도구 '프리즘(Prism)'을 새롭게 공개하면서 연구 생산성 도구 시장 전반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논문 작성과 수정, 참고문헌 탐색, 라텍(LaTeX, 논문·수식 작성에 쓰이는 학술 문서 편집 시스템) 기반 협업, 도식 생성까지 하나로 묶은 무료 도구의 등장으로 그동안 기능 단위로 시장을 나눠 갖던 연구툴 스타트업들의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오픈AI는 과학 연구를 지원하는 GPT‑5.2 기반의 무료 AI 워크스페이스 '프리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리즘은 웹 브라우저에서 작동하며 학술 출판에서 널리 쓰이는 '라텍' 환경을 기본으로 한다. 논문 문장 교정, 관련 논문 추천, 손으로 그린 도식의 디지털 변환 등 연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작업을 통합했다. 별도 구독이나 협업 인원 제한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도 기존 연구 생산성 도구와의 차별 요소다. 프리즘은 우선 개인 사용자에게 제공된 뒤 기업과 교육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오픈AI는 "프리즘은 무제한 공동 작업자를 지원해 작업자 수 제한이나 접근 제한 없이 연구팀이 자유롭게 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며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설치나 환경 관리가 필요 없고, 팀이 하나의 공유된 워크스페이스에서 보다 쉽게 협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자는 프리즘을 통해 초안 작성과 수정, 협업, 출판 준비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클라우드 기반 워크스페이스에서 처리할 수 있다. 또 아이디어를 탐색하거나 가설을 점검하고 연구 맥락을 고려해 복잡한 과학적 문제를 검토할 수 있으며 현재 원고 맥락에서 자료를 검토해 원고에 반영할 수 있다. 더불어 수식, 인용, 그림 등 다양한 요소를 생성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동 저자, 학생, 지도교수들이 하나의 워크스페이스에서 수정과 댓글로 변경 사항을 반영할 수 있다. 이처럼 오픈AI가 연구 전용 도구를 선보인 것은 수요층이 두텁다고 봐서다. 오픈AI에 따르면 챗GPT에는 주당 평균 840만 건의 고급 과학·수학 관련 메시지가 유입되고 있고, 지난해 동안 해당 메시지는 47% 증가했다. 이에 오픈AI는 연구자들이 비공식적으로 활용해오던 도구를 전면에 내세워 제품화 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AI 업계 전반적인 흐름도 프리즘 출시에 힘을 실었다. 코딩 보조 영역에서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된 이후 주요 기업들이 과학 연구 전반을 차기 확장 영역으로 주목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이에 오픈AI는 연구 생산성과 협업이라는 실용 영역을 전면에 내세워 과학 분야에서의 활용 범위를 넓히려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프리즘은 기존 연구툴 스타트업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연구 생산성 도구 시장이 그동안 논문 교정, 레퍼런스 추천, 라텍 협업, 다이어그램 자동화 등 기능별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로 분화돼 왔기 때문이다. 프리즘은 이들 기능을 하나의 제품으로 통합해 무료로 제공하면서 연구자가 여러 서비스를 선택·구독해야 할 필요성을 크게 낮췄다. 특히 연구툴의 핵심 과금 요소였던 협업 기능을 기본 제공함으로써 1인당 구독이나 팀 단위 과금, 기관 라이선스를 중심으로 형성돼 온 기존 수익 모델과 직접적으로 충돌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플랫폼 효과도 변수다. 스타트업은 개별 기능의 완성도를 경쟁력으로 삼지만, 오픈AI는 챗GPT라는 기존 사용자 기반 위에 연구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우위에 있다고 평가된다. 별도 가입이나 환경 전환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성과 확산 속도에서 격차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연구·논문 시장 특유의 보수성도 플랫폼 쏠림 현상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학계에서는 도구의 편의성뿐 아니라 윤리성, 지속성, 표준 적합성 등이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작용하는데, 이 같은 특성상 글로벌 기업이 제공하는 연구 도구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선택지로 인식될 여지가 높다. 다만 프리즘의 확산이 연구툴 스타트업 전반의 위기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시각도 있다. 범용 글쓰기 보조나 기본 레퍼런스 추천 기능은 경쟁 압력이 커질 수 있지만, 특정 학문 분야에 특화된 분석이나 저널·기관 규정 준수, 출처 검증과 컴플라이언스, 연구 데이터 관리 등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영역은 차별화 여지가 남아 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기능 경쟁을 넘어 연구 도구의 표준과 유통을 둘러싼 경쟁으로 국면이 이동하는 분위기"라며 "연구 현장의 반복 업무를 대체하는 AI 도구가 무료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경우 연구 생산성 도구 시장은 성장 국면보다 구조 재편 국면에 먼저 접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2026.01.28 11:48장유미 기자

"시리, AI 챗봇으로 전면 개편…애플 AI 전략 바뀐다"

애플이 올해 말 디지털 비서 시리를 인공지능(AI) 챗봇으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드명 '캄포스'로 불리는 이 챗봇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 운영체제에 내장돼 시리 인터페이스를 대체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시리'를 부르거나 아이폰 측면 버튼을 길게 눌러 챗봇을 호출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애플은 챗봇 기능을 6월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에서 공개한 뒤 9월에 출시할 계획이다. 음성과 타이핑 모드를 모두 지원하는 캄포스는 애플의 차세대 운영체제에 포함될 핵심 신기능이다. 애플은 iOS 27, 아이패드OS 27, 맥OS 27에 이 기능을 통합할 계획이다. 다만 챗봇 인터페이스를 제외하면 올해 운영체제 변화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며, 애플은 전반적인 성능 개선과 버그 수정에 더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존 시리 인터페이스를 유지한 채 챗봇 기능이 제외된 업데이트는 향후 몇 달 내 출시될 iOS 26.4에 포함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시리에 챗봇 방식을 도입하는 것이 애플에 있어 전략적 변화를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그 동안 애플은 오픈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대중화한 대화형 AI 도구에 비교적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수석부사장은 지난해 6월 인터뷰에서 “기능 처리를 위해 이용자가 별도 채팅 환경으로 이동하게 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최근 오픈AI가 애플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주요 업체들이 AI 챗봇을 운영체제 수준에 통합하는 흐름이 확산되면서 애플의 기조에도 변화가 생긴 것으로 분석된다. 오픈AI는 자사 소프트웨어를 AI 운영체제로 발전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애플의 전 디자인 책임자였던 조니 아이브와 함께 새로운 기기 개발도 추진 중이다. 이번 시리 개편은 AI 시장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아온 애플에 반전의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애플의 AI 플랫폼 '애플 인텔리전스'는 2024년 출시 당시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일부 기능이 지연되는 등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애플 주가는 관련 소식이 전해진 뒤 장중 최대 1.7% 상승한 250.83달러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고, 이후 247.6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애플이 AI 핀 제품을 개발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해당 기기에는 애플이 iOS 27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시리 챗봇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2026.01.22 09:4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오픈AI CFO "인프라 확장이 곧 수익"…3년간 컴퓨팅 파워·매출 동시 폭증

지난 3년간 오픈AI가 컴퓨팅 용량과 매출을 동시에 10배 가까이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공격적인 인프라 투자가 곧바로 수익 창출로 이어진다는 공식을 입증한 낸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오픈AI는 새해를 '실질적 도입(practical adoption)'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단순한 기술적 호기심 단계를 넘어 AI를 산업 현장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게 하겠다는 비전이다." 19일 오픈AI 사라 프라이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능의 가치와 함께 성장하는 비즈니스'라는 글을 공식 블로그에 올리며 재무 성과와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 프라이어 CFO는 지난 3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력은 가용한 컴퓨팅 자원과 정확히 비례한다"고 강조했다. 오픈AI가 사용 중인 컴퓨팅 용량은 2023년 0.2기가와트(GW)에서 2024년 0.6GW, 2025년 약 1.9GW로 매년 3배씩, 3년간 총 9.5배 증가했다. 연간 반복 매출(ARR)은 2023년 20억 달러에서 2024년 60억 달러, 2025년에는 2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매년 3배 성장, 3년 통산 10배에 달하는 수치로 인프라 규모와 비슷한 성장세다. 프라이어 CFO는 이에 대해 "이런 규모에서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성장"이라며 "우리는 이 기간에 더 많은 컴퓨팅 자원이 있었다면 고객 채택과 수익화 속도가 더 빨랐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이 지속됐음을 시사한 것이다. 폭증하는 AI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인프라 운용 방식도 고도화했다. 3년 전 단일 공급자에 의존했던 OpenAI는 현재 다각화된 생태계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적극적으로 관리되는 포트폴리오(actively managed portfolio)'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프라이어 CFO는 "성능이 가장 중요한 최첨단 프런티어 모델 훈련에는 프리미엄 하드웨어를 투입하고 대규모 트래픽 처리가 필요한 작업에는 비용 효율이 높은 인프라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지연 시간은 줄이고 처리량은 높였으며 결과적으로 유용한 지능을 '100만 토큰당 몇 센트'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오픈AI는 AI의 활용 단계가 '호기심'에서 '인프라'로 진화했다고 진단했다. 다음 단계는 '에이전트(Agents)'와 '워크플로우 자동화'다. 미래의 AI는 지속적으로 실행되며 문맥을 기억하고 여러 도구를 넘나들며 행동을 취하게 된다는 것이다. 개인에게는 프로젝트 관리자, 기업에게는 지식 노동을 위한 '운영 레이어'가 될 전망이다. 비즈니스 모델 역시 다변화된다. 현재의 구독 모델과 함께 무료 광고 모델, 사용량 기반 API를 넘어 새로운 수익 구조가 등장할 예정이다. 프라이어 CFO는 "지능이 과학 연구, 신약 개발, 에너지 시스템 등으로 확장됨에 따라 라이선싱, IP 기반 계약, 그리고 '성과 기반 가격 책정' 모델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인터넷이 발전했듯 AI 역시 창출된 가치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화한다는 논리다. 최근 시작한 광고 버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프라이어 CFO는 "사용자가 '무엇을 살지', '어디로 갈지' 결정하려 할 때 광고는 탐색을 행동으로 옮겨주는 가치를 제공한다"며 "관련성 있는 옵션이 명확히 제공된다면 이는 진정한 유용성"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가치를 더하지 못하는 수익화는 배제한다"며 "그것이 오픈AI의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또 새해 목표인 '실질적 도입'을 달성하기 위해 재무적 규율을 강조했다. 대차대조표를 가볍게 유지하고, 인프라를 직접 소유하기보다 파트너십을 활용하며, 실제 수요 신호에 맞춰 자본을 단계적으로 투입함으로써 리스크를 관리하겠다는 전략이다. 사라 프라이어 CFO는 "인프라는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것을 확장하고, 혁신은 지능이 할 수 있는 일을 확장하며 채택은 누가 사용할 수 있는지를 확장한다"며 "이 사이클을 통해 AI는 글로벌 경제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고문을 맺었다.

2026.01.20 09:59남혁우 기자

오픈AI, 웹 번역 서비스 출시…25개 언어 지원

오픈AI가 25개 언어로 번역해주는 웹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별도 공식 발표 없이 공개된 것으로 정식 출시에 앞서 사용자 피드백을 받기 위한 프로토타입으로 보인다. 19일 실리콘앵글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무료 번역 서비스 '챗GPT 번역(ChatGPT Translate)'을 출시했다. 챗GPT 번역은 챗GPT와 별개 서비스로 검색 엔진에서 챗GPT 번역(ChatGPT Translate)를 검색해 사용할 수 있다. 구글 번역 서비스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왼쪽 창에 원문을 입력하면 오른쪽에서는 번역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한국어를 포함한 25개 언어에 대한 번역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소개 문구에 따르면 추후 50개 이상으로 언어 지원을 확대할 전망이다. 별도의 계정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지만 로그인 사용자에게는 문체 변경 등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 문체 변경은 단축키를 이용해 번역 스타일을 격식체, 구어체 등으로 즉시 수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번역한 내용은 챗GPT와 연동해 추가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오픈AI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교육 및 비즈니스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모양새다. 회사 측은 이 서비스가 학생들의 외국어 학습에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7월 힌트와 퀴즈 기능을 제공하는 학습 모드를 도입한 데 이어, 교육 시장을 겨냥한 행보로 풀이된다. 향후 버전에서는 비즈니스 문서 번역 기능도 강화될 예정이다. 오픈AI는 원본 파일의 서식과 스타일을 유지한 채 번역하는 능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행객들이 거리 표지판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돕는 기능 등 실생활 편의 기능도 예고되어 있다. 이번 출시는 지난 2024년 7월 검색 엔진 '서치GPT(SearchGPT)'를 출시했던 전략과 유사하다. 당시에도 오픈AI는 독립된 형태로 서비스를 먼저 선보인 뒤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해당 기능을 챗GPT에 통합시킨 바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번역 서비스 역시 비슷한 과정을 거쳐 챗GPT에 흡수되거나 기능을 보완해 정식 론칭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픈AI 측은 "번역은 단순한 단어의 치환이 아니라 맥락과 스타일을 이해하는 것"이라며 "챗GPT 번역은 원본 문서의 서식을 유지하거나 사용자가 원하는 문체로 즉시 변환하는 기능을 통해, 비즈니스 문서는 물론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언어의 장벽을 자연스럽게 허물어 줄 것"이라고 공식 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2026.01.19 15:13남혁우 기자

챗GPT도 더 싼 '광고 요금제' 나온다...월 8달러

오픈AI가 최저 요금제인 '챗GPT 고(ChatGPT Go)'를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으로 확대한다. 동시에 무료 이용자와 고 요금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광고 도입 실험에도 착수하며 수익 모델 다각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오픈AI는 16일(현지시간) 챗GPT 고 요금제를 170개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인도 등 일부 국가에서만 제공됐지만, 이날부터 미국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월 구독료는 8달러(약 1만2천원)로, 현재 제공되는 유료 요금제 가운데 가장 저렴하다. 챗GPT 고는 무료 이용자 대비 메시지 전송 한도, 파일 업로드, 이미지 생성 제한이 완화되며, 오픈AI의 최신 모델에 대한 접근 범위도 확대된다. 가격 부담을 낮추는 대신 사용량 제한을 완화한 '입문형 유료 모델' 성격이다. 다만 이 요금제에는 광고가 포함된다. 오픈AI는 조만간 무료 이용자와 고 요금제 구독자를 대상으로 대화 화면 내 광고 노출을 시작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더 많은 사람이 비용 부담 없이 또는 더 적은 비용으로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프로(Pro), 비즈니스, 엔터프라이즈 요금제에는 당분간 광고가 적용되지 않는다. 광고는 이용자 대화와는 분리된 영역에 명확히 표시된 형태로 노출되며, 광고주가 챗GPT의 답변 내용에 영향을 미칠 수는 없다고 오픈AI는 강조했다. 또 대화 내용은 광고주와 공유되지 않으며, 이용자 데이터 역시 판매되지 않는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광고는 기본적으로 개인화돼 제공되지만, 이용자는 언제든 개인화 광고를 비활성화할 수 있다. 18세 미만 이용자에게는 광고가 노출되지 않으며, 건강·정신건강·정치 등 민감하거나 규제 대상이 되는 주제 옆에는 광고를 배치하지 않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외신은 이번 광고 도입이 오픈AI가 수익성 확보를 더 이상 미루기 어려운 상황임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고 보도했다. 오픈AI는 여전히 적자를 기록 중이며, 업계에서는 회사가 이번 10년 말까지도 상당한 손실 상태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AI가 '차세대 수익 창출 기계'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만큼, 투자자들의 인내심도 점차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는 평가다.

2026.01.17 12:42안희정 기자

"애플·구글 AI 계약, 50억 달러 규모…챗GPT 통합은 실패할 것"

애플이 음성비서 '시리'와 '애플 인텔리전스'에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를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기술 파트너십이 최대 50억 달러(약 7조3천500억원) 규모 가치를 지닐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해당 계약이 구글에 수십억 달러를 지급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계약 형태로 체결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이번 계약이 약 20년 전 구글 검색 엔진을 애플 기기의 기본 검색 엔진으로 설정하며 애플에 연간 약 200억 달러(약 29조4천 억원) 수익을 가져다 준 계약을 떠올리게 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미국 자산운용사 딥워터 자산운용 진 먼스터 분석가는 “제미나이 계약은 구글에 약 50억 달러 가치를 안겨줄 수 있다”고 밝혔다. 제미나이 계약, 챗GPT 연동 기능에 부정적 이번 파트너십은 2024년부터 애플 인텔리전스에 통합된 '챗GPT 연동 기능'의 향후 방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애플은 구글과의 계약이 챗GPT 연동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지만, 먼스터는 챗GPT 연동 기능의 장기적인 전망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챗GPT 통합은 결국 실패할 것 같다”며, “규모의 경제를 고려할 때 두 개의 대형 모델을 운영하는 것은 애플에게 그다지 이득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오픈AI 관계자는 지난해 가을 자체 AI 기기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애플의 맞춤형 모델 공급업체가 되지 않기로 의도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픈AI의 하드웨어 개발 프로젝트는 2024년 5월 오픈AI에 합류한 전 애플 디자인 총괄 조니 아이브가 주도하고 있다. 먼스터는 조니 아이브 영입이 애플과 오픈AI 간 더욱 심도 있는 파트너십 추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AI 투자에 보수적인 애플, “구글과의 계약은 필연적” 50억 달러 규모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제미나이 프로젝트는 경쟁사들의 AI 인프라 투자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등은 2022년 챗GPT 출시 이후 신규 AI 데이터센터에 수천억 달러를 투자해왔지만, 애플은 AI 인프라 투자를 매출의 약 3% 수준으로 유지해왔다. 전 애플 임원은 FT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구글과의 계약을 두고 "경쟁사들처럼 AI 투자에 '대규모' 투자를 하지 않기로 한 애플의 결정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차세대 시리는 iOS 26.4와 함께 도입 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버전은 오는 3월이나 4월쯤 일반 사용자에게 공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6.01.16 09:0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LG CNS, 오픈AI 품고 'AX 1위' 굳히기…고객 맞춤 '멀티 LLM' 완성

LG CNS가 삼성SDS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오픈AI(OpenAI)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식 파트너 자격을 획득하며 기업용 생성형 AI 시장 주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이번 계약으로 현신균 대표가 강조한 고객 맞춤형 AI를 위한 핵심 요소가 모두 확보돼, 국내 AX 시장 1위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란 평가다. LG CNS는 15일 고객 대상 뉴스레터를 통해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식 파트너 선정 소식을 알리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GPT-5 무제한 사용·보안 강화…'기업 맞춤형 AX' 정조준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제품 라인업 확장을 넘어 LG CNS가 지향하는 '고객 맞춤형 AI 전환' 전략 정점을 찍는 행보로 풀이된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LG CNS 기업용 챗GPT는 기업 내부 데이터가 AI 모델 학습에 사용되지 않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을 기본 보장한다. 특히 개인용 플랜 대비 2배 빠른 처리 속도를 자랑하는 최신 모델 'GPT-5'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로써 LG CNS는 ▲구글 '제미나이' ▲앤트로픽 '클로드'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과 ▲LG그룹 '엑사원'에 이어 ▲오픈AI '챗GPT'까지 확보하며 명실상부한 전방위 '멀티 대규모언어모델(LLM)' 라인업을 완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LG CNS가 모든 글로벌 빅테크 모델을 손에 쥐게 되면서, 고객사 비즈니스 환경과 니즈에 맞춰 최적의 모델을 조합해 제안하는 'AI 오케스트레이터' 입지가 한층 단단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현신균 대표 '오퍼레이션 엑설런스' 제시…실질적 성과로 증명 현신균 대표는 최근 CES 2026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 창출'과 '오퍼레이션 엑설런스(Operational Excellence)'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고객이 원하는 바는 화려한 신기술 전시가 아닌 비용 절감과 품질 향상이라는 '확실한 성적표'"라며, AI 도입 목표를 추상적 혁신이 아닌 ▲속도(Speed) ▲비용(Cost) ▲품질(Quality)의 획기적 개선에 두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LG CNS는 오픈AI가 보유한 추론 및 데이터 처리 성능을 제조·금융 도메인 노하우와 결합해 '실전형 AX'를 구현할 전망이다. 특히 보안 우려로 AI 도입을 망설이는 보수적 기업을 위해 폐쇄형 환경 구축과 데이터 유출 방지 아키텍처를 기본 제공하며 진입 장벽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LG CNS는 '무상 개념증명(PoC) 1달' 프로모션을 전격 도입했다. 여기에 ▲도입 효과 검증(Discovery) ▲내재화 프로그램(Boost Camp) ▲시스템 안전 연동으로 이어지는 '3단계 도입 프로그램'을 체계화했다. 이는 기업이 초기 투자 부담 없이 AI 효용성을 직접 검증하게 해, '검토' 단계를 넘어 실질적 '구축' 단계로 시장을 빠르게 전환시키겠다는 공격적 행보로 풀이된다. 방산·조선 등 '불모지' 개척 중인 LG CNS...오픈AI와 'AX 성과주의' 가속 올해 LG CNS는 단순 AI 기술 도입을 넘어 실제 사업 성과로 연결하며 그간 IT 기업 진입이 어려웠던 영역으로 'AX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현신균 대표는 "기존 금융·공공 분야 수성은 물론 방산이나 조선 분야까지 AX 진출이 활발하다"고 밝혔다. 특히 진입 장벽 높고 보수적인 이들 산업군에 성공적으로 AI를 이식한 배경엔 LG CNS가 축적한 독보적 제조 도메인 노하우와 LG AI연구원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력 결합이 있다는 설명이다. LG CNS는 기획부터 제조, 유통에 이르는 비즈니스 전 과정을 살피며 실질적 가치 증명에 집중하고 있다. AI 도입 시 비용 절감액, 공정 시간 단축률, 불량률 감소치 등 경영진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데이터를 제시하는 방식이다. 현 대표는 "고객사가 원하는 건 화려한 최신 기술 자체가 아니라 기술이 가져다주는 확실한 성적표"라며 "우리는 AI를 통해 비용·품질·속도 혁신이라는 명확한 수치를 제시해 시장 선택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2026.01.15 15:18남혁우 기자

오픈AI, 세레브라스와 14조원 규모 컴퓨팅 계약…"엔비디아 의존 낮춘다"

오픈AI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반도체 스타트업 세레브라스와 수십억 달러 규모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AI 추론 속도와 서비스 확장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세레브라스와 다년간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총 750메가와트(MW) 규모 컴퓨팅 파워를 공급받기로 했다. 해당 인프라는 단계적으로 구축되며 완공 목표 시점은 2028년이다. 계약 규모는 100억 달러(약 14조원)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은 오픈AI가 챗GPT 등 자사 AI 모델 응답 속도를 개선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양사는 공동 성명을 통해 세레브라스 인프라가 오픈AI 모델 실행 시 지연 시간을 줄이고 대규모 사용자 유입에 대비한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레브라스는 초대형 단일 칩을 기반으로 한 독자적 반도체 아키텍처를 앞세워 엔비디아 중심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기업이다. 데이터센터 운영까지 직접 수행하며 AI 추론 분야 경쟁력을 강조해 왔다. 협약 배경에 대해 오픈AI는 'GPT-OSS-120B' 모델 테스트에서 세레브라스 시스템이 기존 하드웨어 대비 최대 15배 빠른 성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오픈AI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오픈AI에 최대 1천억 달러(약 146조원)를 투자해 10기가와트(GW)급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AMD 역시 수년간 6GW 규모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오픈AI는 브로드컴과 자체 AI 칩 개발도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을 오픈AI가 컴퓨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오픈AI는 특정 하드웨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워크로드 특성에 맞는 최적의 시스템을 조합해 AI 서비스 확장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오픈AI 사친 카티 컴퓨팅 인프라 담당은 "세레브라스는 우리 플랫폼에 저지연 추론 솔루션을 더해 더 빠른 응답과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가능케 한다"며 "더 많은 사람에게 실시간 AI를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15 11:29한정호 기자

[단독] LG CNS, '오픈AI' 공식 파트너 선정…삼성SDS 이어 국내 두 번째

LG CNS가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5월 삼성SDS에 이어 국내 기업 중 두 번째 사례로, 국내 기업용 생성형 AI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오픈AI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 고객에게 보안과 성능이 강화된 '기업용 챗GPT' 도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LG CNS는 단순히 라이선스만 공급하는 것을 넘어, 기업 내부 데이터 유출 우려를 해소하고 각 기업 환경에 맞춘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LG CNS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개인용 챗GPT와 달리 입력 데이터가 AI 학습에 사용되지 않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을 보장한다. 또한, 개인용 플랜 대비 2배 빠른 속도의 '초고속 GPT-5 무제한 사용', 관리자 콘솔 제공,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LG CNS는 ▲오픈AI 디스커버리(도입 효과 검증) ▲챗GPT 부스트 캠프(직원 교육 및 활용 사례 발굴) ▲사내 시스템 연동(보안 및 아키텍처 구축)으로 이어지는 '3단계 도입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의 실질적인 AI 활용을 도울 예정이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LG CNS 측은 "금융권의 망분리 규제나 제조사의 핵심 기술 유출 우려 등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안전하고 확실한 시스템 연결을 지원할 것"이라며, "현재 무상 개념 증명(PoC) 1달 프로모션을 통해 기업들의 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고 밝혔다.

2026.01.15 10:08남혁우 기자

메가존클라우드·베스핀글로벌, 오픈AI 파트너십 논의…AI 선도기업 가속

메가존클라우드와 베스핀글로벌이 오픈AI와 파트너십 확보를 위해 기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양사는 아직 계약이 최종 확정된 단계는 아니라고 신중함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이번 협력을 발판 삼아 올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선도 기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가존클라우드와 베스핀글로벌은 오픈AI 국내 공식 리셀러 및 파트너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 각각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계약은 기존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관리 중심이었던 사업 모델을 AI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전략적 판단에서 비롯됐다. 단순 재판매를 넘어 기업의 AI 전환(AX)을 이끄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겠다는 것이다.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AI 클라우드 리딩 기업 정체성을 강화하는 것을 올해 목표로 삼고 있다"며 "AI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된 만큼 시장에서 가장 확실한 존재감을 가진 오픈AI와 협력은 필수적인 수순"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구글 클라우드(GCP)와 협력을 통해 제미나이 등 다양한 모델을 서비스 중인 메가존클라우드는 오픈AI까지 라인업에 추가해 고객 맞춤형 멀티 대규모언어모델(LLM)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복안이다. 베스핀글로벌 역시 올해를 AI 클라우드 기업으로 거듭나는 해로 정의하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오픈AI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AI MSP 서비스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산업군에 생성형 AI 도입을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베스핀글로벌 관계자는 "연말연초 오픈AI 측의 휴무 등으로 잠시 논의가 숨 고르기에 들어갔었으나, 최근 미팅을 재개하고 파트너십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파트너십이 성사될 경우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픈AI가 보유한 AI서비스에 국내 MSP 기업이 보유한 기업간 거래(B2B) 영업망과 기술 지원 노하우가 결합하면 강력한 시너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오픈AI 입장에서도 1차로 계약한 삼성SDS를 통한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에 이어 MSP와 협력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및 스타트업 생태계를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양사는 최종 계약 시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메가존클라우드 측은 "논의가 상당히 진척된 것은 맞지만 계약이 최종 성사되는 시점에 맞춰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스핀글로벌 측 또한 "아직 논의가 진행 중인 과정으로, 세부 조건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1.13 11:29남혁우 기자

오픈AI, 의료 스타트업 '토치' 인수…헬스케어 공략 가속

오픈AI가 의료 특화 서비스를 공개한 것에 이에 관련 스타트업을 인수하며 헬스케어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는 모양새다. 12일 오픈AI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토치를 인수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정확한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CNBC 등 외신 소식통에 따르면 거래 규모는 약 6천만 달러(약 8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치는 인공지능을 위한 '통합 의료 메모리' 구축을 목표로 설립된 기업이다. 여러 의료 기관과 다양한 포맷으로 분산 저장되어 있는 환자의 건강 데이터를 한곳으로 모아 통합 관리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이번 인수로 토치 전 직원은 오픈AI에 합류하게 된다. 일리아 아비조프 토치 CEO는 과거 첨단 의료 진단 기기인 케어포드를 활용한 1차 진료 서비스 기업 '포워드(Forward)'를 공동 창업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가 오픈AI가 최근 공개한 '챗GPT 헬스'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고 있다. 챗GPT 헬스는 사용자가 자신의 의료 기록과 웰니스 앱 데이터를 AI 챗봇에 연동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토치가 보유한 데이터 통합 기술은 파편화된 개인 의료 정보를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오픈AI는 이와 함께 의료 기관을 위한 기업용 솔루션도 발표했으며 HCA 헬스케어와 같은 대형 의료 시스템과 초기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B2B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리아 아비조프 토치 CEO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매주 수억 명이 건강 관련 질문을 위해 사용하는 챗GPT에 우리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접목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보다 더 나은 다음 챕터는 상상할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6.01.13 10:48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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