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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엔 나도 작가?"...밀리의서재, '밀리로드 출간 공모전' 개최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는 독자가 창작에 참여하고 작가로 등단할 수 있는 '밀리로드 출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밀리의서재 창립 10주년을 맞아 이용자 참여형 독서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기 위해 기획했다. 단순 '읽는 독서'를 넘어 '쓰는 독서'로 경험을 확장하고, 독자가 직접 창작의 주체가 되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한 단계 나아간다는 것이다. 또 연초는 새해 다짐과 함께 글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다. 실제 밀리로드 이용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 작품 발행량은 전년도 4분기 평균 대비 약 2.3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밀리의서재는 이런 흐름에 맞춰 독자들의 창작 열기를 실제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진 작가와 콘텐츠 IP를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밀리로드 출간 공모전은 연재를 통해 독자의 반응을 확인하고 우수 작품을 선발한다. 수상작은 도서 출간과 마케팅까지 지원하며, 이는 공모전 참여가 단발성 경험에 그치지 않고 창작 활동의 다음 단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모전은 3개월 단위의 분기별로 운영된다. 1회차 공모전은 2월 28일까지 밀리로드에 8회차 이상 에피소드를 공개 발행한 신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은 창작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 공모전의 시상은 매 분기마다 이뤄지며, 대상 작품은 연내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작품에는 창작 지원금과 함께 종이책 출간과 마케팅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시상은 ▲최우수상(5명, 200만원) ▲우수상(10명, 50만원) ▲장려상(25명, 10만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당선작은 국내 주요 출판사와 함께 종이책 출간 검토 기회가 주어지며, 작품의 완성도와 확장 가능성에 따라 후속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 함께 작품을 검토하는 출판사는 밀리의서재 자체 출판 브랜드 '오리지널스'를 비롯해 ▲다산북스 ▲쌤앤파커스 ▲아작 ▲자이언트북스이다. kt 밀리의서재 신사업본부 김태형 본부장은 "지난 10년간 독서 대중화를 이끈 성과를 발판 삼아, 독자가 창작의 주역이 되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작가들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출판 업계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콘텐츠 공급망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14 08:53백봉삼

美, 항공사 등에 '소비자 보호 위반' 책임 낮춘다

미국 정부가 항공사와 항공권 판매 대행업체가 소비자 보호 및 시민권 관련 법률을 위반했을 때 책임 소재 완화를 추진한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교통부(DOT)는 항공 소비자 보호국(OACP)의 조사 및 집행 관행을 개정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변경안에는 벌금 등 제재로 이어질 수 있는 집행 조치에 앞서 위반자에게 먼저 경고를 발송하는 절차가 포함됐다. 이는 미국 전임 행정부가 추진했던 정책을 되돌리는 움직임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대규모 항공편 지연·취소 등 중대한 운항 차질이 발생했을 때 항공사가 승객에게 식사, 호텔, 현금 보상 등을 제공하도록 의무화하는 정책 추진을 철회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해당 의무가 항공권 가격을 올릴 수 있고 법적으로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조 바이든 전임 대통령 시절 장애인 승객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규정의 일부 조항에 대해 집행을 중단했다. 당국은 특정 조항들이 기존 법률과 부합하는지 검토 중이며 이 사안에 대해 새로운 규정 제정 절차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DOT는 이번 완화 제안을 두고 “법률에 대해 최선의 해석에 근거하지 않거나 헌법이 연방정부에 부여하는 권한을 넘어서는 규정의 집행을 축소하라고 지시한 행정명령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2026.01.06 09:00박서린

밀리의서재, '2025 독서기록' 진행…개인 맞춤형 콘텐츠 제공

kt 밀리의서재는 2025년 한 해 동안 쌓아온 이용자의 독서 활동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2025 독서기록'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매년 연말마다 진행되는 독서기록은 밀리의서재 이용자들의 개인별 독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상장과 데이터 카드를 수여하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밀리의서재의 독서기록은 한 해 동안 읽은 책 수를 기준으로 총 5개의 구간별 상장 카드가 제공된다. 상위 1~10%의 다독가에게 주어지는 ▲'밀리 최정상'을 포함해 ▲'책은 내 일상' ▲'책 덕후로 비상' ▲'책벌레 신인상' ▲'책표지 감상' 등 독서량에 따라 수여되는 상장을 통해 각자의 독서 성취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 줄 리뷰 장인상' ▲'트렌드 잘알상' ▲'카테고리별 취향상' 등 독서 방식과 취향을 반영한 수상 카드도 함께 제공된다. 개인별 독서 활동을 분석한 데이터 카드도 마련됐다. 이용자들은 ▲내가 가장 몰입해 읽은 책 ▲밀리에서 가장 먼저 읽은 책 ▲올해 읽은 가장 두꺼운 책 ▲가장 많이 밑줄 친 책 ▲가장 오래 감상한 웹툰·웹소설 ▲AI 독파밍과 처음 함께 읽은 책 등 1년 동안 밀리에서 쌓은 의미 있는 독서 기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모든 상장 카드와 데이터 카드는 이미지로 저장하거나 SNS에 공유할 수 있다. 밀리의서재는 올 한 해 동안 이용자가 읽은 도서를 분석해 내년 처음으로 읽으면 좋을 '첫 책' 한 권을 개인별로 제안한다. 밀리의서재는 2025 독서기록과 연계해 한 해 동안 밀리 이용자들이 남긴 독서 활동 데이터를 분석한 독서 트렌드 리포트도 함께 공개했다. 지난해 새롭게 도입된 별점 기능은 올해 10월 기준 누적 22만건 이상 등록됐으며 별점이 달린 도서도 4만 권을 넘어섰다. 별점에 참여한 회원 수는 8만1천여 명에 달한다. 가장 많은 별점을 받은 도서로는 ▲급류 ▲홍학의 자리 ▲칵테일, 러브, 좀비 등이 꼽혔다. 한 줄 리뷰, 책 속 문장을 기록하는 하이라이트, 포스트 등 기록 기능도 활발히 활용됐다. 올해 10월까지 누적된 한 줄 리뷰는 약 96만건으로, 24만명 이상의 회원이 참여해 책을 읽은 뒤의 감상을 공유했다. 하이라이트 기능은 같은 기간 3억6천700만건을 넘어섰으며 ▲자기계발과 ▲경제경영 ▲인문 ▲소설 순으로 많이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사피엔스 등이 많은 하이라이트를 기록한 도서로 확인됐다. 이성호 kt 밀리의서재 독서당 본부장은 “이번 독서기록을 통해 이용자들이 올 한 해 동안 밀리에서 쌓아온 각자의 독서 기록을 돌아보고,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순간들을 더욱 재미있게 공유해보길 바란다”며 “독서 경험을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8 11:50박서린

정재헌 SKT "구성원 목소리 경청하고, 최선의 의사결정 내리겠다"

정재헌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가 취임 후 첫 타운홀 미팅에서 스스로를 '변화관리 최고책임자'로 규정하며, 통신 사업의 신뢰 회복과 인공지능(AI) 중심의 질적 성장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경영 구상을 밝혔다. 정 CEO는 16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과거의 방식을 반복하는 '활동적 타성'으로는 더 이상 변화를 만들어낼 수 없다”며 “실패에 대한 책임은 경영진이 지고, 구성원들은 창의력을 발휘해 마음껏 도전해 달라”고 강조했다. 실무에는 자율과 도전을, 경영진에는 책임 강화를 주문한 것이다. 그는 “이제부터 CEO의 C는 '변화(Change)'”라며 “전사 혁신의 속도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 CEO는 통신 사업에 대해 “고객이 곧 업의 본질”이라며 품질·보안·안전 등 기본과 원칙을 중심으로 고객 신뢰를 빠르게 회복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본업인 통신을 단단하게 다지는 동시에, 미래 성장 축인 AI 사업은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빠르게 진화시키겠다는 구상이다. AI 사업과 관련해서는 “그간 실험과 인큐베이팅을 반복하며 일정 수준의 유무형 자산을 확보했다”며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빅테크와 속도 경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AI 데이터센터(AIDC) 분야에서는 압도적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솔루션 영역으로 확장하고, 제조 AI와 독자 AI 모델 등은 지속적인 전환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AI 전환(AX)에 대해서는 특정 조직의 과제가 아닌 전 구성원이 참여해야 할 생존 과제로 규정했다. 이를 위해 ▲전사 AI 툴 활용 지원 ▲업무용 AI 개발 프로세스 정립 ▲아이디어 공유를 위한 AX 대시보드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영 지표의 변화도 예고했다. SK텔레콤은 기존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중심의 핵심 관리지표를 투하자본이익률(ROIC)로 전환한다. ROIC는 자본 효율성과 가치 창출 여부를 평가하는 지표로, 중장기 경쟁력과 투자 우선순위를 판단하는 데 활용된다. 매출과 이익의 양적 확대보다 투입 자본 대비 실질 성과를 중시하는 '질적 성장' 중심으로 경영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의미다. 정 대표는 SK텔레콤의 궁극적 목표로 '영구히 존속·발전하는 회사'를 제시하며, 이를 위한 조직문화 방향성으로 '역동적 안정성(Dynamic Stability)'을 강조했다. 구성원은 변화와 도전을 통해 성장하고, 회사는 실패를 감내할 수 있는 견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설명이다. 그는 “다시 뛰는 SK텔레콤이 되기 위해서는 회사가 지향하는 가치를 구성원 모두가 공유하고, 이를 실행할 진취적 역량과 단단한 내면을 갖춰야 한다”며 “이를 실현하는 드림팀이 되자”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목민심서의 '청송지본 재어성의(聽訟之本 在於誠意)'를 인용하며 “겸손과 존중의 자세로 구성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최선의 의사결정을 내리겠다”고 약속했다.

2025.12.16 17:29진성우

밀리의서재, '2025 독서 트렌드' 발표..."1020세대 독서 증가 뚜렷”

올해 1020세대의 독서 콘텐츠 소비가 뚜렷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은 고전을 오래된 책이 아닌 자기 탐구를 위한 콘텐츠로 받아들이는 경향을 보였다. 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가 올해 독서 시장의 변화와 주요 독서 흐름을 담아낸 '독서 트렌드 리포트 2025'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독서 트렌드 리포트는 밀리의서재가 2020년부터 매년 발간해 온 연례 리포트다. 한 해 동안의 독서 문화와 이용자 행동 변화를 다각도로 분석해 국내 독서 시장의 흐름을 짚어보는 지표 역할을 해왔다. 독서 선호도, 이용 패턴, 콘텐츠 소비 양상 등을 통해 변화하는 독서 환경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올해는 '텍텍붐(Textextboom)'을 핵심 키워드로, 텍스트 소비 증가에 따라 달라진 독서 문화를 중점적으로 조명했다. 전자책은 물론 웹소설·웹툰·오디오북·챗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가 일상에 자리 잡으며 텍스트 활용 방식이 더욱 세분화된 흐름을 담아냈다.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의 주요 독서 트렌드를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밀리의서재가 선보인 신규 서비스와 텍스트 붐을 견인해 온 출판사·작가·회원들의 이야기를 더해 한 해의 독서 문화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목할 점은 1020세대의 독서 콘텐츠 소비가 뚜렷하게 증가하며 새로운 흐름을 이끌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올해 3월 공개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0권을 가장 많이 읽는 독자층이 20대로 나타나, Z세대가 고전을 오래된 책이 아닌 '트렌디한 텍스트'이자 자기 탐구를 위한 콘텐츠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확인됐다. 올해 신규 유입이 크게 늘어난 10대 역시 자신만의 취향을 기반으로 소설, 만화,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흐름 속에서 독서를 자기 탐구와 취향 표현의 방식으로 받아들이는 MZ세대가 늘어남에 따라 독파민(독서 도파민), 오독완(오늘의 독서 완료) 등 독서 관련 신조어도 확산되고 있다. 또 마음에 남는 문장을 직접 옮겨 쓰는 '필사', 여럿이 책을 함께 읽고 감상을 나누는 '교환 독서', 짧은 분량의 시집을 스낵처럼 즐기는 방식 등이 1020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밀리의서재에서도 전자책 '필기 모드' 이용량이 증가했으며, 교환 독서 프로그램 '쉐어북', 앱 내 '포스트' 등을 활용한 독서 기록과 감상 공유가 활발해지는 등 참여형 독서 문화가 강화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처럼 독서 방식이 세분화되는 흐름에 맞물려 밀리의서재 이용자 기반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밀리의서재는 2017년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이용자 성비는 여성 56%, 남성 44%로 고르게 나타났고, 연령대별로는 2030세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25년은 전자책과 오디오북 외 스토리 콘텐츠 수요도 뚜렷하게 확대되는 모습도 보였다. 밀리의서재는 웹소설, 웹툰, 오디오웹소설 영역으로 콘텐츠를 확장해 읽기, 듣기, 이미지를 통한 몰입까지 하나의 구독 경험 안에서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6월 웹소설 서비스 오픈 이후 콘텐츠 이용량은 기존 대비 2.4배 증가했으며, 9월 말 웹툰 서비스까지 확대해 장르 콘텐츠를 다양한 형식으로 즐기려는 이용자 요구에 대응했다. 실제로 '전지적 독자 시점' 오디오웹소설과 밀리 오리지널 IP '궁노(宮奴)'는 공개 직후 높은 서재 담기 수를 기록하며 대표 인기작으로 자리 잡았고, '달빛조각사', '템빨' 등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작품들도 인기 순위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서 방식이 다채롭게 변화함에 따라 일상 속 다양한 공간에서 즐기는 오프라인 독서 경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밀리의서재는 카페와 제휴해 독서 환경을 제공하는 '밀리플레이스'를 선보이며 독서 친화 공간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밀리플레이스는 9월 기준 전국 110곳으로 늘었으며, 책 읽기 좋은 분위기와 큐레이션 경험을 갖춘 공간으로 평가받아 이용자 재방문율도 높게 나타났다. 또 출판사와 지역 커뮤니티,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북토크·글쓰기 클래스·독서 모임 등 오프라인 독서 연결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kt 밀리의서재 이성호 독서당 본부장은 "올해는 독서가 특정 형식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포맷과 방식으로 세분화되며 독서 경험 자체가 한층 다채로워진 한 해였다"며 "밀리의서재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독서 문화를 세심하게 관찰하고, 앞으로도 독서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더하는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6 08:41백봉삼

[신간] 일 잘하는 엔지니어의 생각 기법

인공지능(AI) 시대에 더 나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핵심 경쟁력은 무엇일까? 캐리 밀샙이 지은 '일 잘하는 엔지니어의 생각 기법'은 이런 고민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만한 책이다. 엔지니어적 사고 기술이란 문제의 본질을 면밀히 관찰해서 조직이나 시스템의 성능을 개선하고 최적화함으로써 눈앞의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하는 것을 의미한다. 30여 년이 넘는 현장 경력을 보유한 저자 캐리 밀샙은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한 111가지 일화 속에서 컴퓨터 소프트웨어든 일상 작업이든 (말 그대로) 모든 시스템의 성능을 개선하는 최적화 스킬을 알려준다. 또한, 엔지니어나 개발자가 어떤 사고와 마인드셋을 갖춰야 할지, 어떻게 하면 더욱 일관되고 자신있는 최적화를 수행할 수 있을지를 재미있게 들려준다. 이를 통해 저자는 AI는 쉽게 따라 하기 어려운, 인간 개발자와 엔지니어가 자신의 능력치를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신속하고 정확한 문제 해결력과 사고법을 알려준다. 따라서 이 책은 컴퓨터 프로그램과 프로세서가 여러분의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개선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 지 알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캐리 밀샙 지음/ 장현희 옮김, 책만)

2025.12.09 14:47김익현

리디,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 시즌5 공개

리디는 글로벌 인기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 시즌5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상수리나무 아래'는 웹툰·웹소설·이(e)북 전 부문에서 리디어워즈를 석권한 로맨스 판타지 작품이다. 김수지 작가의 원작 웹소설은 2017년 첫 출간 이후 국내 누적 판매량 6천600만 부를 돌파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시즌5는 원작 1부의 엔딩까지 다루는 시즌이다. 여자주인공 '맥시'의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면서 본격적인 복수 서사가 전개된다. 리디는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 시즌5 공개에 맞춰 내달 6일까지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한다. 시즌5 첫 화 유료 감상 후 댓글을 남기면 500명을 추첨해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이전 시즌 유료 감상 시 사용 캐시 전액을 포인트로 제공한다. 리디 관계자는 “상수리나무 아래 시즌5는 팬들이 가장 기다려 온 결정적 순간들이 집약된 시즌”이라며 “연출, 배경, 작화 등 모든 비주얼 요소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만큼 높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4 10:41박서린

예스24, 3Q 영업익 7억원…전년比 78%↓

인터넷 서점 예스24는 올해 3분기 매출 감소와 투자활동현금흐름 대폭 증가로 영업이익이 80% 가까이 줄었다. 해킹에 따른 비용 보상은 거의 털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예스24는 3분기 매출 1천539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공시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4%, 78%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특히, 올해 6월과 8월 두 차례 걸쳐 발생한 해킹사건에 따른 보상안 지급은 대략적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잡손실은 4억원으로 대다수의 비용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 2분기에는 48억원이 잡손실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또 투자 지표를 나타내는 투자활동현금흐름은 457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198억원 대비 259억원 이상 늘어난 것이다.

2025.11.14 18:07박서린

"최고급 호텔 경영자들의 고객 감동 방법은 '사소한 것'에 있다"

“프리미엄 호텔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를 결정하는 것은 디테일이다. 아무리 시설이 좋고 외관이 화려해도 원하는 것을 원할 때 얻지 못 하면 고객의 만족도는 낮아질 수밖에 없다. 최고급 호텔 경영자들은 사소한 것을 통해 고객을 감동시키는 방법을 알고 있다.” 조정욱 엠베서더서울풀만 사장은 지난 13일 자신의 저서인 '디테일리즘'(세이코리아 펴냄) 출간기념회에서 프리미엄호텔의 핵심 경영 비법은 디테일이라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신라호텔 서울과 제주의 총지배인을 거쳐 2022년부터 앰배서더서울풀만 호텔 대표를 맡고 있다. 조 사장이 호텔을 이끌면서 엠베서더서울풀만호텔은 2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에 수록된 중식당 '호빈', 조식 맛집에 등극한 '더 킹스', 이색 디저트로 화제가 된 '아라비안 나이트'와 '카이막 빙수'를 내놓아 호텔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디테일리즘은 조 사장의 24년 호텔리어 경험과 이를 통해 체득한 호텔경영 인사이트를 담고 있다. 조 사장은 이 책에서 “호텔은 세상의 거의 모든 기능이 한자리에 모인 복합 비즈니스 생태계로 살아 있는 경영의 실험실”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호텔 경영의 본질은 디테일이었고 지금까지 호텔을 이끄는 모든 순간이 디테일의 연속이었다고 회고한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디테일리즘은 그의 이런 경영 철학을 압축한 표현이다. 출간기념회에 참석한 한 호텔 관계자는 디테일리즘에 대해 “호텔이 지향할 품격과 리더십의 기준을 제시해 호텔 경영의 교과서라 해도 손색이 없다”면서 “호텔 취업을 꿈꾸는 학생에게는 미래 현장의 생생한 감각을, 호텔업 종사자들에게는 값을 매길 수 없는 지혜를 선물한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호텔 경영에서도 사람이 최대 관심사는 점을 확인하게 됐다”면서 “이 책에는어떻게 호텔의 호텔의 임직원과 고객을 대해야 하는지를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책을 출판한 세이코리아 박진희 출판본부장은 “호텔경영에 관한 책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이 책은 호텔경영의 지침서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호텔에 입문하거나 호텔사업을 영위하는 호텔 관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4 10:12백봉삼

밀리의서재, 3Q 영업익 43억원…전년比 37%↑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가 올해 3분기 통신사 제휴고객 거래(B2BC) 고객 확대로 14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웹소설과 웹툰을 서비스로 추가한 밀리스토리도 신규 가입자 유입에 주효했다. 밀리의서재는 3분기 매출 228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3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매출은 635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1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각각 20%, 31% 늘었다. 밀리의서재는 올해 3분기까지 14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한 배경으로 B2BC 성장을 꼽았다. 밀리의서재는 지난 4월 SK텔레콤과 제휴를 체결하며 국내 통신 3사 고객 모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통신 제휴를 통한 신규 가입자가 늘어나고 B2BC 채널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스토리 사업을 통한 신규 가입자 유입도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었다. 밀리의서재는 지난 6월 말 '밀리스토리'를 출시하고 웹소설과 웹툰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콘텐츠 저변을 확대했다. 특히 서비스 출시 이후 단기간에 밀리스토리 이용 구독자 비중이 전체 구독자 중 10%를 차지했다. 앞으로 밀리의서재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독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까지 브랜드 경험 접점을 확장하며 통합적인 독서 환경을 조성해 구독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2025.11.13 15:11박서린

리디, 개발·제품 경력직 집중 채용…13개 부문 모집

글로벌 콘텐츠 기업 리디 주식회사는 개발·제품 경력직 집중 채용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개발·제품 직군 내 ▲백엔드 ▲프론트엔드 ▲풀스택 ▲리엑트 네이티브(React-Native) ▲프로덕트 매니저(Product Manager) 등 총 13개 포지션을 모집한다. 경력 3년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오는 23일까지 리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리디는 이번 집중 채용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 내재화와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리디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숏드라마 플랫폼 '칸타'를 일본 시장에 선보이며 콘텐츠 사업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로 콘텐츠의 미래를 그려갈, 새로운 가능성에 열려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0 10:24박서린

사교육비 부담 줄여주는 디지털 학습 솔루션 확산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이 커지면서 합리적인 학습법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학습용 전자책 구독과 AI 챗봇 튜터 등 에듀테크 서비스가 사교육비 절감의 해법으로 주목 받는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학습용 전자책 플랫폼 '스콘'은 디지털 필기앱 '플렉슬'의 필기 기능을 무료로 제공 중이다. 또한 전자책 구매, 영상 강의 시청, 자동 채점 및 오답노트 자동 생성까지 아우르는 올인원 학습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회사는 학습서의 특성을 고려해 대여 방식을 지원하며 비용 부담도 낮췄다. 최근에는 종이책 1~2권 수준의 월요금을 지불하면 개별 강사의 전 교재로 공부할 수 있는 '강사별 전자책 구독 상품'도 선보였다. 공무원 수험서로 시작했지만, 추후 중·고등 교육 분야로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비대면 과외 솔루션 '설탭'은 대면 과외보다 낮은 가격으로 명문대에 재학 중인 과외 선생님과의 튜터링이 가능해 사교육비를 줄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년 6월부터 저소득층이 교육 격차를 극복하도록 돕고, 사교육비를 완화하고자 '설탭 장학금 캠페인'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스마트교육 플랫폼 기업 '이투스에듀'가 올해 4월 선보인 '큐피드AI'는 대학 입시 전용 챗봇 서비스로, AI 기술과 입시 정보를 결합해 수험생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가격 측면에서도 만족감을 높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챗GPT, 제미나이 등 생성형AI의 활용이 확산되면서 학생부 기반의 예상 질문을 요청하고 답변을 작성하며 피드백까지 얻는 추세도 확인된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디지털 학습과 AI 기반 솔루션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입시 환경이 더욱 복잡해지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학습용 전자책 플랫폼, 시험 준비를 지원하는 AI 학습 기능 등은 학습자들이 한정된 자원으로 효율은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필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6 18:17안희정

"슬램덩크를 e북으로"…리디, 신장재편판 20권 선봬

글로벌 콘텐츠 기업 리디 주식회사는 만화 '슬램덩크' 신장재편판을 e북으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슬램덩크'는 이노우에 다케히코 작가가 집필한 농구 만화로, 주인공 강백호가 농구부에 입단해 북산고 농구부 멤버들과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연재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누적 발행부수 1억8천500만 부를 돌파했으며 역대 스포츠 만화 누계 발행부수 1위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도 1천450만 부 이상 판매됐다. 이번에 공개되는 '슬램덩크' e북은 기존 오리지널 만화 31권을 디지털판 20권으로 재구성한 신장재편판이다. 표지 일러스트가 새롭게 반영됐다. 아울러, 리디는 e북 공개를 기념해 리뷰 및 명대사 행사를 진행한다.

2025.10.29 11:06박서린

"기술사업화·6천만원 이하 과제 3책5공서 제외"

앞으로 기술 사업화 과제와 6천 만원 미만의 소형 과제는 3책 5공에서 제외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75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국가연구개발 동시수행 연구개발과제 수 적용제외 과제(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과기자문회의는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시행령 제64조에 규정된 국가연구개발 동시수행 연구개발과제 수 제한(3책5공) 제도의 적용 예외 범위에 '기술사업화' 관련 연구개발과제를 새롭게 포함하기로 했다. 3책5공 제도는 한 연구자가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국가연구개발(R&D)과제의 수를 제한하는 제도다. 책임 연구자로 3개, 참여 연구자로는 최대 5개까지 과제 수행 갯수를 제한한다. 연구 과제 파편화 및 연구자의 백화점식 보따리 과제 수행을 막기 위해 도입했다. 그러나 3책5공 제도로 인해 기술창업과 연계된 후속 R&D 과제 수행에 애로가 있고,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됨에 따라 과기정통부가 이를 받아 들인 것. 과기자문회의는 3책5공 예외 규정에 기술사업화 과제 외에도 연평균 연구비 6천만원 이하 소규모 과제 및 동일 과제를 다수의 부처·전문기관과 외형상 각각 협약하는 경우도 포함시켰다. 과기자문회의 운영 위원장인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연구자가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은 유지하면서도, 기술이 연구실에 머무르지 않고 시장으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길을 연 것”으로, “연구개발 단계에서 생산된 우수한 기술이 시장으로 이전되고, 제품이나 서비스로 상용화되는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과기자문회의는 이외에도 제5차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기본 계획 등을 비공개로 심의했다. 이들 내용은 오는 11월 발표 예정인 R&D혁신 방안에 담아 공개할 예정이다.

2025.10.22 14:00박희범

좋아하는 일, 브랜드로 어떻게 만드나

브랜드 시대다. 수많은 서비스와 브랜드가 SNS에서 새 계정을 열고, 각자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린다. 그러나 막상 '나도 한번 해볼까' 마음먹는 순간, 브랜드라는 단어는 여전히 멀고 어렵다. 감각적인 이름, 힙한 디자인, 완벽한 마케팅이 필요할 것만 같다. 하지만 중요한 건 '지금의 나'로 시작할 용기 아닐까. 이름 하나, 철학 한 줄로 자신만의 세계를 빚어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들이 있다. 불안과 시행착오 속에서도 자신만의 리듬으로 브랜드를 만들어간 사장님들의 기록, 그 시작의 온기를 전하는 다섯 권의 책을 소개한다. '터틀넥프레스 사업일기 1, 2(김보희, 터틀넥프레스)'는 19년 차 직장인 편집자가 1인 출판사 '터틀넥프레스'를 창업하며 겪은 좌충우돌의 고군분투기를 담은 일기 형태의 책이다. 현실적인 창업과 운영 과정이 일기로 담겨 있어 불안, 고민, 시행착오가 고스란히 전달되는 게 큰 특징이다. 책이 좋아 시작했지만, 책이 안 팔려서 잠이 안 오는 초보 사장의 모습부터 세금계산서 발급에 쩔쩔 매다 익숙해지는 자기 자신을 칭찬하는 모습까지. 성공 사례담만이 나열되어 주눅드는 책이 아니라 솔직한 공감 요소가 많다. 판매부수에 일희일비하는 자신을 다잡기 위해 출판계 선배에게 조언을 구하는 모습이나 책을 알리기 위해 무겁게 책을 배낭에 넣어 동으로 서로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면 응원을 건네고 싶다는 마음이 인다. 동시에 자신이 추구하는 출판사의 이름부터 가치, 로고까지 세밀하게 다듬는 모습은 작은 브랜드를 시작하려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된다. 기획력은 어떻게 동반돼야 하는지, 그 고민을 잃지 않는 브랜드가 결국 독자를 향해 있다는 교훈도 얻을 수 있다. '행복을 파는 브랜드, 오롤리데이(박신후, 블랙피쉬)'는 '좋아하는 것을 의미 있는 일로 만드는 사람들의 일과 삶을 넘나드는 브랜딩 철학'이라는 부제를 갖고 있다.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익살스러운 이 얼굴,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지어지는 캐릭터가 살아 있는 '오롤리데이'는 올해 11년을 넘기며 장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굵직한 브랜드들과 콜라보레이션도 활발히 진행하며, 성공적인 팝업 스토어 사례로 자주 언급되기도 했다. 이 책은 박신후 대표가 오롤리데이 출시 이후 8년 간의 성장 스토리를 년차별로 구분해 현장에서 겪고 경험한 것들을 총망라했다. 창업 후 중간 단계에서 팀을 모으고, 리더가 되며 겪은 번아웃, 채용에 대한 고민 등이 담겨 있어 사업 시작 이후 다음 단계를 도모하는 이들에게 진솔한 도움이 된다. 상표권 도용과 같은 에피소드는 인기를 얻음과 동시에 골치가 되는 '카피(복제)'에 대한 실질적인 위로도 전달한다. 부록의 '실전 미션북'에서는 스스로 브랜드를 점검하며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경의선 숲길의 젤라또 가게 '녹기 전에' 창업자가 쓴 '좋은 기분(박정수, 북스톤)'은 일과 삶을 돌보는 태도에 집중한다. 한 입 베어물면 은은하게 퍼지는 재료 본연의 향과 시원함, 짧은 순간을 즐기는 좋은 기분. 가게 핵심은 바로 '시간'이다. 어떤 시간을 고객에게 전달해야 할지 접객 가이드를 그간의 브랜드를 운영하며 겪은 에피소들과 함께 서술했다. '기분 전달자'로서 스스로를 정의하며 접객이라는 의미가 사람과 세상을 대하는 관점이자 자신의 일에 임하는 태도임을 보여주는 내용들이 솔직하게 담겨 있다. 너무 빨리 녹아버려 커피처럼 문화로 자리 잡기 어려운 디저트를, 새로운 관점으로 이끌어 내며 고객 경험으로 확장한 경험이 특히 주목할 만하다. 지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브랜드를 꿈꾸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나도 브랜딩 해야 하는데…', '나만 빼고 모두 잘하고 있는 것 같아'라며 한숨을 푹쉬는 이들에게 딱 맞는 책도 있다. 바로 '작은 브랜드가 살아가는 법(한지인, 지판사)'이다. 저자는 20년 간 접했던 사례들을 통해 ▲능력추구형(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똑똑한 브랜드), ▲이익추구형(실용과 효율의 수완 좋은 브랜드), ▲인정추구형(관계를 통해 성장하는 친근한 브랜드), ▲몰입추구형(스스로 빠져드는 집중하는 브랜드)까지 4가지 유형을 구분하고 각 유형별 전략과 고민을 풀어낸다. 자기 이해에서 출발해 '나의 욕망'을 이해해야 비로소 브랜드의 방향이 잡힌다는 메시지가 인상적이다. 쉬운 이해를 위해 각 유형에 따라 성공 비결과 고민, 그리고 해결해야 하는 방향성, 마지막으로 인터뷰까지 실어 알차게 내용을 구성했다.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이근상, 몽스북)'은 소상공인과 마케터들이 '바이블'로 꼽는 책이다. 30년 광고업계 베테랑이 던지는 31개의 질문은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브랜드의 존재 이유를 묻는다. 저자는 매출의 크기가 아닌 존재감의 크기로 성장하는 시대, “우주에 흔적을 남겨라”고 강조한다. 마케팅이 시장에 영향력을 크게 미쳤던 시대를 지나 본질의 시대로 회귀한 이 시대가 오히려 고유의 방식만 찾는다면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독려한다. 저자는 이 책을 시작으로 올해 실전편과 확장판을 새롭게 엮으며 스몰브랜드의 인사이트를 위해 질문을 던진다. 브랜드의 본질을 되짚으며 스스로 답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실용적인 가이드 시리즈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025.10.16 17:31안희정

리디, 추석 맞아 '애니 타임' 기획전 진행

글로벌 콘텐츠 기업 리디 주식회사는 추석을 맞아 애니메이션의 원작 만화를 특별가에 볼 수 있는 '애니 타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긴 추석 연휴 동안 글로벌 흥행작부터 최신 만화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4분기 후속 방영을 앞둔 ▲'스파이 패밀리' ▲'원펀맨'을 포함해 첫 방영을 앞둔 ▲'마지막으로 하나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종말 투어링' 등까지 총 37편이 대상 작품에 포함됐다. '애니 타임' 기획전을 통해 최대 30% 할인가에 감상할 수 있으며, 구매 금액에 따라 쿠폰팩 및 포인트를 추가 증정한다. 이외에도 전 장르의 웹소설을 할인가에 제공한다. 일반도서 카테고리에서는 ▲TRPG 룰북 '크툴루의 부름' 단독 선출간 ▲'토지' 특가 세트 판매 ▲덕담 댓글 포인트백 등 다양한 기획전을 함께 선보인다. 리디 관계자는 “애니메이션과 원작 만화가 시너지를 내며 팬들에게 더 큰 재미와 몰입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2025.10.02 13:57박서린

KISDI, AI World 2025서 '책임 있는 AI' 논의 주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문정욱 디지털사회전략연구실장이 25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글로벌 AI 컨퍼런스 'AI World 2025'에서 'Responsible AI: Safe, Trustworthy' 세션 좌장을 맡아 책임 있는 인공지능 조건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을 이끌었다. 이번 세션은 정책·산업·표준화 측면에서 AI 신뢰성·안전성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패널로는 박계현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전무와 곽준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AI신뢰성기술 팀장이 참여했다. 문 실장은 “AI 신뢰성과 안전성은 사회가 AI를 수용하고 활용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기술 혁신과 위험 관리가 균형을 이룰 때 사회적 신뢰가 확보되고, 이것이 곧 AI 기본사회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박 전무는 MS의 '책임 있는 AI 프레임워크'를 소개하며 “거버넌스–매핑–측정–관리 4단계를 통해 위험을 관리하고, 매년 '책임 있는 AI 투명성 보고서'를 공개해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 팀장은 “AI 안전성은 국제 협력과 과학적 검증체계 구축이 병행돼야 한다”며 위험의 본질에 대한 이해를 강조했다. 올해 'AI, Real Impact'를 주제로 열린 AI World 2025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파이낸셜뉴스가 공동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했다. 제리 카플란 스탠퍼드대 교수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퓨리오사AI, 업스테이지 등 국내외 기업과 학계·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전략과 사회적 책임을 논의했다. KISDI는 AI 윤리·신뢰성·안전성 정책 연구를 강화하고, 산업계·학계·시민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국민 인식 조사, 정책 세미나·포럼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모두의 AI'와 'AI 기본사회 구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25.09.29 19:47진성우

스콘, '강사별 전자책 구독 상품' 도입

학습용 전자책 플랫폼 '스콘'이 '강사별 전자책 구독 상품'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학습자는 특정 강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학습용 전자책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하고, 강사진과 출판사는 인쇄나 교재 재고 부담 없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스콘은 필기 학습에 특화된 전자책 플랫폼이다. 학습 편의 기능은 물론 교재 불법 복제 및 유통을 차단하는 보안 체계까지 갖췄다. 공단기, 넥스트공무원(메가공무원), 박문각, 에듀윌 등 다수의 국내 교육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자사의 전자책 스토어 '스콘북카페'를 통해 초·중·고 교재부터 공무원, 자격증 등 전문 교육 콘텐츠까지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스콘의 강사별 전자책 구독 상품은 개별 강사의 전 교재를 월정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콘 이용자는 종이책 1~2권 수준의 월 요금을 지불하고 강사진의 다양한 교재로 공부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스콘은 학습 편의와 교재 가격 차별화를 위해 대여·소장 방식을 지원해왔는데, 구독 상품까지 더해 강사진 및 출판사의 시즌별·과목별 유연한 마케팅 전략 수립을 돕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구독 상품은 수험생들의 교재비 부담을 덜고, 학습 및 출판 생태계의 악순환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스콘은 지난 8월 공무원 수험생 639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중 2025년 9급 공무원 시험 실제 응시자 554명의 응답을 분석해 공무원 수험 시장 트렌드를 파악했는데, 공무원 수험생 1인당 연평균 16.7권의 교재를 구매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교재 구매비로 40만원 이상 지출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59.6%에 달했다. 스콘 관계자는 “스콘의 강사별 전자책 구독 상품은 수험생들의 교재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강사진과 출판사의 매출 안정화를 돕는 솔루션이 될 수 있다”며 “강사별 상품으로 시작해 추후 출판사별, 과목별, 학습 연령별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9.29 15:24백봉삼

리디, 'TS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 2년 연속 선정

글로벌 콘텐츠 기업 리디 주식회사는 도쿄증권거래소가 주관하는 'TS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TS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는 아시아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일본 시장 내 비즈니스 확대 및 현지 기업과의 연계를 촉진하고 도쿄증권거래소 상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총 7개국의 스타트업 20곳이 선정됐으며 리디는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리디는 자사 오리지널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일본 웹툰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최근 글로벌 숏드라마 플랫폼 '칸타'를 선보이며 일본 내 콘텐츠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리디는 이번 'TS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 선정'을 계기로 일본 현지 기업들과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칸타'를 중심으로 숏드라마 시장 공략에 더욱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배기식 리디 대표는 “리디가 일본 콘텐츠 시장에 안착하는 과정에서 'TS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의 지원이 큰 힘이 됐는데 2년 연속 선정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일본 내 K-콘텐츠 영향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K-컬처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0:48박서린

李대통령 "AI가 인류 멸종시킨다면 공통 규범 못 만든 것"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이 인류를 멸종시킨다면 이는 공통 규범을 만들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공개토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 정상이 유엔 회의장 의장석에 앉아 회의를 주재한 것은 처음이다. 안보리 의장국을 맡은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이 'AI와 국제평화, 안보'를 주제로 채택한 뒤 의사봉을 두드리고 각국 정상들이 준비한 발언을 이어갔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차례가 되자 “현재의 AI는 새끼 호랑이와 같다는 제프리 힌튼 교수의 말이 떠오른다”며 “새끼 호랑이는 우리를 잡아먹을 사나운 맹수가 될 수도 있고 케이팝데몬헌터스에 나오는 사랑스러운 더피가 될 수도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우리가 AI를 어떻게 다룰지에 따라 전혀 다른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며 “변화에 대비하지 못하고 끌려간다면 극심한 기술 격차가 철의 장막을 능가하는 실리콘 장막으로 작동해 세계적인 불평등과 불균형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인공지능 기술력이 곧 국력인 시대에 과거 러다이트 운동처럼 기술 발전을 역행하는 일은 가능하지도, 현실적이지도 않다”며 “국익을 위해 경쟁하되 모두의 이익을 위해 협력하는 것이 현명한 대처”라고 강조했다. 이어, “명과 암이 공존하는 AI시대의 변화를 기회로 만들 방법은 국제사회가 단합해 책임 있는 이용의 원칙을 바로 세우는 것”이라며 “각국 정부와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모두를 위한 AI, 인간 중심의 포용적 AI로의 혁신을 이뤄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AI를 잘만 활용하면 WMD(대량살상무기) 확산을 감시하는 등 분쟁을 예방하고 평화를 유지하는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지만, 통제력을 상실한다면 허위 정보가 넘쳐나고 테러,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는 디스토피아의 미래를 피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AI발 군비 경쟁으로 안보 불안은 더욱 커질지도 모른다”며 “이제 국제사회가 인공지능 시대에 변화한 안보 환경을 분석하고 공동의 대응 방안을 찾아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국의 책임론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은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AI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훌륭한 도구가 되도록 협력을 주도할 것”이라고 했다.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인공지능이 인류의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APEC AI 이니셔티브'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술 발전의 혜택을 모두 함께 누리는 'AI 기본사회', '모두의 AI'가 새로운 시대의 뉴노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AI가 불러올 문명사적 대전환 앞에서 인류는 오랜 역사 동안 함께 지켜온 보편 가치를 지켜내야 할 중요한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며 “시대적 사명을 마다하지 말고 AI가 가져올 변화를 인류 재도약 발판으로 만들어 내자”고 거듭 강조했다.

2025.09.25 08:08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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