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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8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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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플래닛, 구직자들이 믿어도 되는 기업 11곳 선정

브레인커머스가 운영하는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이 '2025년 잡플래닛 어워즈'를 열고 일하기 좋은 회사 11곳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잡플래닛은 매년 '일하기 좋은 회사'를 발표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세계적 미식 평가지 '미슐랭 가이드'처럼 구직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별하기 위해 '잡플래닛 어워즈'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 어워즈에서는 43만 개의 기업 중 전국 상위 0.001%에 해당하는 단 11곳이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구글코리아 ▲기아 ▲네이버클라우드 ▲넥슨게임즈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코스알엑스 ▲코아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ASML코리아(가나다순)다. 기업 선정은 전·현직 직원들이 남긴 리뷰 데이터뿐만 아니라, 채용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내부·외부 평가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 또 HR·경제 분야 트렌드 자문단이 정한 올해의 어워즈 테마 키워드 '견고한 성장'에 기반해 공정한 평가 프로세스를 거쳤다. 선정된 기업에는 잡플래닛 웹사이트와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플래닛버튼' 인증을 수여한다. 또 기업이 채용 브랜딩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래닛버튼 엠블럼 사용 권한을 부여하고 잡플래닛 어워즈 상패 전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구직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잡플래닛 어워즈 이벤트 페이지에서 일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하고 어워즈 선정 기업 페이지 3곳 이상을 방문한 참여자 중 3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을 지급한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이번 어워즈를 통해 취업·이직을 고민하는 구직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커리어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객관적인 데이터와 심층 평가를 바탕으로 우수 기업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7 08:59백봉삼

나인하이어, 기업·지원자 정보 안전 공증 받아

잡코리아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관리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SMS 인증은 기업이 주요 정보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정보보호 관리 절차와 대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관리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다. 나인하이어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등 총 80개 기준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통과하며 ISMS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나인하이어는 채용 과정에서 다뤄지는 민감한 기업 및 지원자 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음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이런 보안 안정성을 바탕으로 나인하이어는 지원자 데이터 기록 기능 개선 및 보안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원자 데이터에 접근한 사용자 정보와 다운로드 내역과 변경 사항 등을 자동으로 추적해 기록한다. 나인하이어 기업고객은 데이터 처리 투명성을 보장 받을 수 있고, 쉽고 빠른 모니터링이 가능해 보안 위협으로부터 데이터 보호를 강화한다. 정승현 나인하이어 사업 리드는 "채용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는 필수 요소로 이번 ISMS 인증을 통해 기업과 지원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안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개선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2.26 08:45백봉삼

자소설닷컴, '자소서 첨삭' 등 취준생 도움 준다

리멤버앤컴퍼니(대표 최재호)가 운영하는 신입 채용 플랫폼 '자소설닷컴'이 본격적인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 시즌을 맞아 '2025 상반기 합격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기화된 취업난 속에 지친 취업준비생들의 상반기 신입 공채 최종 합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자소설닷컴이 취준생들의 서류·인적성·면접 등 채용 전형에 어려운 관문을 뚫고 채용합격을 위한 지름길로 갈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자 한다. 2025 상반기 합격로드 캠페인은 신입 공채 채용 전형 단계에 맞춰 ▲자기소개서 첨삭 ▲인적성 도서 ▲면접 자료 배포 등 실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벤트 위주로 구성됐다. 먼저, 자기소개서 첨삭 이벤트는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벤트 응모 방법은 간단하다. 자소설닷컴 신규회원으로 가입 후, 지원 희망 기업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기만 하면 된다. 총 100명의 당첨자를 추첨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되면 취업 전문 컨설턴트의 유료 첨삭 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인적성 도서 이벤트와 면접 자료 배포 이벤트도 각각 3월 중순, 3월 말에 순차 오픈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공채에 처음 도전하는 신입 구직자들을 위한 자소설닷컴만의 특별 무료 혜택도 준비했다. 자소설닷컴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주간 인기 공고 ▲직무별 자격증 추천 ▲주요 대기업 합격 후기 ▲2024년 상반기 대기업 20개사 자소서 문항 모음집 등을 제공한다. 리멤버앤컴퍼니 자소설마케팅팀 이선정 팀장은 "어려운 채용전형 관문을 뚫어야 하는 구직자들이 무사히 합격역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면서 "취업난이 길어지며 장기 취준생들이 누적되고 있는 만큼 첫 공채를 준비하는 신입 구직자들이 자소설닷컴과 함께 더 전략적으로 취업을 준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2.25 15:24백봉삼

우리은행, 상반기 190여명 신입행원 뽑는다

우리은행이 약 190명의 신입행원을 뽑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기업금융 ▲개인금융 ▲지역인재 ▲우리 히어로 ▲IT/디지털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지역인재 부문은 5개 지역으로 세분화되어 실시된다. 서류 접수 기간은 2월 25일부터 3월 10일까지이며, 우리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채용은 ▲서류전형 ▲1차/2차/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IT/디지털 부문의 경우 코딩테스트가 추가된다. 최종 선발된 인재는 입행 후 영업전문인력 선발 과정인 '차세대 RM(기업금융)·개인RM(개인금융)·PB(자산관리) 사전양성과정'공모 지원을 통해 금융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얻는다. 우리은행은 사회적 가치 기반 채용의 일환으로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대상 ▲국가보훈대상자 등 국가적 기여대상자들을 우대하여 채용한다. 또한 전역(예정) 장교들에게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우리 히어로'부문 채용도 지속 실시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바른 품성을 가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며, “우리은행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2025.02.25 11:57손희연

업무 시간에 헬스, 익명제보 할까 말까...흑팀 답은?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 멘티가 멘토에게 ☞회사 동료가 회사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해 근무시간에 2~3시간 정도 외부에서 운동을 하는 것을 우연히 목격했습니다. 이 같은 문제가 1년 이상 지속되고 있습니다. 상대적 박탈감(?)에 익명 제보 할까 합니다. 그런데 우선 사내 제보 시스템의 익명 유지가 보장될지 걱정이고, 한편으론 그래도 동료를 제보한다는 껄끄러운 마음이 듭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 흑팀(진학사 캐치) 멘토가 멘티에게 ☞모두가 집중해서 일해야 할 근무시간에 누군가 회사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해 개인 시간을 보낸다면 어떨까요? 이를 목격한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괘씸한 마음이 드는 게 당연할 겁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이런 일이 1년 넘게 지속됐다면 더욱 그럴 텐데요. 여러분이라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실 것 같나요? 저는 먼저 문제의 본질을 먼저 파악할 것을 제안 드립니다. 문제의 본질은 개인이 아닌 조직 이 사례는 단순히 개인의 일탈로만 볼 수 없는, 조직 차원에서 고민해 봐야 할 문제입니다. 만약 한 직원이 1년 넘게 근무시간에 2~3시간씩 운동을 해왔다면, 이는 근태 관리 시스템의 허점, 리더십의 관리 부재, 조직 문화의 미비와 같은 구조적인 문제와 연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해당 직원이 왜 이렇게 오랜 기간 업무 시간에 개인 활동을 할 수 있었는지가 핵심입니다. 단순히 한 사람의 행동만을 문제 삼을 것이 아니라, 관리와 운영 체계 전반에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없는지 점검해 봐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상황이 방치된 지 오래 되었다면 다른 구성원들도 비슷한 방식으로 근무시간을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 일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개인적인 지적을 넘어 조직의 업무 문화와 관리 체계 전반을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문제의 본질을 짚는 해결방안 필요 이런 상황에서 당사자만 익명 제보하는 건 한계가 있습니다. 개인 처벌에서 그치고, 정작 문제의 근원인 '관리 시스템의 허점'은 해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익명 제보 시에는 개인적인 불만 보다는, 사실을 기반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제도적 개선을 제안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A 직원이 근무시간에 운동을 한다” 보다는 “근무시간 관리 시스템의 허점으로 인해 일부 직원들이 외부 활동을 하는 사례가 있다. 이에 대한 명확한 지침과 시스템 보완이 필요하다”는 방향으로 접근하면, 문제의 초점을 특정 개인이 아닌 조직적 개선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익명 제보가 부담스럽다면, 리더와 직접 대화를 나누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때도 역시 특정 동료의 행동을 지적하기보다는, '근태 관리의 허점' 같은 구조적 문제를 짚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최근 근태와 관련된 이슈가 있는 것 같은데, 관리 시스템을 점검해보는 건 어떨까요?”와 같이 말입니다. 이 방법은 제도적 보완에 대한 논의를 통해 추후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과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출퇴근 기록 시스템을 보완하거나, 정기적인 근태 점검과 피드백 절차를 마련하거나, 필요하다면 유연근무제 등 새로운 근무 방식이 도입될 수도 있겠죠. 결국, 이런 상황에서는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중요합니다. 단순히 개인의 일탈을 처벌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것인지, 아니면 조직의 허점을 보완하고 업무 문화를 개선할 기회로 삼을 것인지에 따라 해결의 방향과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익명 제보가 불안하다면 내부 시스템의 익명성이 보장되는지 먼저 확인하고, 그래도 꺼림칙하다면 신뢰할 만한 리더와 상의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특정 개인에게만 책임을 묻기보다는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이해하고, 조직 차원에서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고민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건강한 업무 환경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백팀(인크루트)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백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백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백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5.02.22 08:00김정현

업무 시간에 골프, 익명제보 할까 말까...백팀 답은?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 멘티가 멘토에게 ☞회사 동료가 회사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해 근무시간에 2~3시간 정도 외부에서 운동을 하는 것을 우연히 목격했습니다. 이 같은 문제가 1년 이상 지속되고 있습니다. 상대적 박탈감(?)에 익명 제보 할까 합니다. 그런데 우선 사내 제보 시스템의 익명 유지가 보장될지 걱정이고, 한편으론 그래도 동료를 제보한다는 껄끄러운 마음이 듭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 백팀(인크루트) 멘토가 멘티에게 ☞'조용한 휴가'란 정상 근무일이지만 일하는 시늉만 하고 업무 시간에 몰래 개인 볼일을 보면서 소극적인 업무 태도를 취하는 것을 말합니다. 지난해 인크루트가 직장인 851명을 대상으로 '조용한 휴가'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절반 이상인 56.3%가 '조용한 휴가를 활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조용한 휴가'를 활용했다는 응답자들의 32.4%는 독서, 운동 등 취미 생활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근무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눈을 피해 개인 볼일을 보는 직장인들이 꽤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사연 속의 동료분도 자체적으로 '조용한 휴가'를 즐기고 있는 듯합니다. 회사 동료가 근무 시간에 개인 볼일을 보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됐고, 심지어 그게 1년이나 지속됐다면 문제 제기의 필요성이 들 것입니다. 제보를 하기 전 몇 가지 점검해야 할 사안이 있습니다. 첫째로 제보에 대한 동기입니다. 언급하신 '상대적 박탈감'은 제보를 시작하기엔 감정 중심의 동기입니다. 특히 익명 유지 여부와 향후 껄끄러워질 대인 관계를 걱정한다면 말이죠. 당연히 '조용한 휴가'에 대한 인식은 좋지 않습니다. '조용한 휴가'를 활용하지 않은 직장인의 47%가 '부정적'이라 답했습니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53.9%는 회사의 생산성 하락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 답했습니다. 이처럼 근무 시간에 집중하지 않는 행위는 조직의 기강 해이와 함께 더 나아가 회사의 생산성 하락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입니다. 따라서 감정적인 동기보다 동료분의 일탈이 회사 전체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보세요. 이에 인사팀이나 관리자들이 얼마만큼 이해할 것인가를 생각해본다면 제보에 힘이 더 실릴 것입니다. 둘째는 정확한 상황 파악입니다. 동료가 2~3시간 동안 업무시간에 자신의 개인적 볼일을 보는 일이 과연 개인의 일탈인지, 아님 사측과 협의가 된 상황인지 파악하는 겁니다. 혹은 공식적인 협의는 아니지만 직무의 성향에 따라 근무 시간임에도 어느 정도의 일탈은 눈 감아 주는 분위기인지를 파악해 보세요. 회사 내부 규정, 팀의 특성, 조직의 분위기 등을 살펴봤을 때 개인의 일탈이 확실하다면, 그 때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는 사연자분이 언급하신 사내의 '시스템의 허점'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만약 '시스템의 허점'이 사연자분에게 악영향을 주는 사안이라면, 이 점을 지적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료의 부재로 인해 사연자분에게 과도한 업무가 부담이 된다면, 팀 내 관리자에게 R&R 조정을 요구하는 겁니다. 동료와 협업하는 팀이라면 소통이 잘 되지 않는다는 점을 어필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00팀 A씨가 근무 시간에 운동을 하더라' 보다는 동료의 업무 중 일탈이 사연자님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판단, 그것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쪽으로 접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타인의 행동을 지적하는 대신, 현재 내가 처한 상황의 불합리함을 지적하면서 사내 시스템의 허점을 고칠 수 있는 쪽으로 유도하는 거죠.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동료의 개인 일탈이 멈추게 될지도 모릅니다. 마지막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보를 하시겠다면 사내 제보 시스템의 익명성 여부는 믿되, 동료와의 관계가 변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일단 표면상은 '익명'이니, 혹시나 사연자님의 면담 과정에서 동료의 일탈 여부가 도마에 오르더라도 모르는 척 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보 사실이 알려진다면, 안타깝지만 동료와의 관계 악화는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 과정에서 얻는 것과 잃는 것에 대한 균형을 잘 생각해 보세요. 얻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 과정에서 잃어야 할 것이 있으니깐요. ■ 같은 질문에 대한 흑팀(진학사 캐치)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흑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5.02.22 08:00정화식

하나생명보험·IBK연금보험 등 금융권 채용 '여기'

진학사 캐치는 2025년 상반기 주요 기업에서 신규 직원 채용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하나생명보험, KT스카이라이프, 아이비케이연금보험, 다우데이타, 두산모트롤, HD현대에너지솔루션 등이다. 하나생명보험은 이달 25일까지 '2025년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채용 부문은 영업, 상품/계리, 고객서비스, 경영지원, 자산운용으로 직무별 한 자릿수 인원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하나생명보험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자, 대졸 이상 기졸업자 또는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전문자격증, 금융전문자격증, 데이터 관련 자격증 보유자 등은 우대하여 채용한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모집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접전형 ▲채용검진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KT스카이라이프는 25일까지 '2025년 신입/경력직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직무는 경영기획, 영업기획, 영업관리/CS, 미디어, IT, 방송운영 등으로 근무지는 서울(수도권 포함)이다. 국내외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25년 8월 졸업 예정자 등 자격 요건을 갖췄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해당 직무 분야 전문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해 채용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AI역량검사 ▲1차면접 ▲인턴근무(5주) ▲2차면접/신체검사 ▲최종임용 순으로 경력의 경우 인턴 과정이 생략된다. 아이비케이연금보험은 3월3일까지 '2025년 상반기 주요직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마케팅/영업, 자산운용/리스크, 계약관리/고객서비스, IT로 직군별 한 자릿수 단위의 채용이다. 자세한 담당업무와 우대사항 및 가점은 직무별로 다르기 때문에 공고를 참고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다우데이타는 내달 3일까지 '2025년 1분기 정기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을 진행하는 본부는 크게 솔루션사업, DX사업, 결제사업, IT로 본부별 세부 채용 직무와 유형은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4년제 대졸 이상의 학력 보유자, 남성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 등 요건을 갖췄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코딩테스트 ▲1차면접 ▲역량검사/평판조회 ▲2차면접 ▲최종합격 순으로 코딩테스트는 개발 직군에 한하여 실시된다. 두산모트롤은 내달 3일까지 '2025년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연구개발, 생산기술로 직무별 한 자릿수 단위의 채용이다. 25년 4~5월 인턴십 근무 및 25년 7월 입사 가능자, 기계공학/메카트로닉스/유압/유체 등 관련 전공 및 유사 전공 또는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자, 일정 수준 이상의 어학 성적 보유자 등 자격 요건을 갖췄다면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접수 ▲서류전형 ▲DCAT ▲1차면접 ▲채용검진 ▲인턴십 ▲최종면접 △최종입사 순이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다음달 3일까지 '채용연계형 인턴 연구원'을 모집한다. 채용 직무는 모듈 개발과 셀 개발 두 가지로 모두 분당에서 근무하게 된다. 전기/전자 화학재료, 에너지 등 석사 학위 이상인 자, 25년 8월 졸업예정자 및 24년 2월 이후 기졸업자 등 자격 요건을 갖췄다면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턴면접(실무) ▲근무평가(3개월) ▲전환면접(임원) ▲최종합격(정규직전환) 순이다.

2025.02.21 11:53백봉삼

나인하이어, 인재에게 선택받는 '채용 브랜딩 팁' 공유한다

잡코리아의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인재에게 선택받는 채용 브랜딩 Deep Dive!' 웨비나(온라인 세미나)를 26일 오후 4시에 진행한다. 이번 웨비나는 나인하이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다. 나인하이어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가신청할 수 있고, 신청자는 행사 당일 접속 링크를 SMS와 이메일로 제공받게 된다. 최근 구직자들은 입사 지원 시 연봉과 복지 뿐 아니라 ▲조직문화 ▲성장 가능성 ▲기업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채용 브랜딩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나인하이어는 이런 상황 속 기업들이 인재 확보를 보다 원활하게 하기 위한 채용 브랜딩 구축 및 개선 방법을 전하고자 이번 웨비나를 기획하게 됐다. 웨비나는 두 가지 강연 세션과 Q&A를 통해 인재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 성공적인 채용을 이끌어내는 전략과 실무 적용 방안에 대해 다룬다. 나인하이어는 김평강 잡코리아 ATS 사업실 CX 리드가 '채용 브랜딩 문제 진단부터 해결까지'를 주제로 발표한다. 김 리드는 채용 과정 전반의 브랜딩 전략 노하우를 중심으로 ▲채용 홈페이지 개선 ▲후보자 경험 최적화 ▲데이터 기반 브랜딩 분석 등 방안에 대해 공유한다. 이외에도 크래프톤 김성우 실장도 연사로 참여한다. 김 실장은 '채용 브랜딩 성공 공식'을 주제로 채용 브랜딩의 필요성과 직원 가치 제안를 기반으로 한 브랜딩 구축 프로세스, 그리고 성공적인 채용 브랜딩 전략과 사례를 소개한다.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는 실제 채용 브랜딩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 기능을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나인하이어 대표 고객사 경동제약은 솔루션 도입 후 전사 지원율을 80% 이상 높였다고 평가했다. 현재 현대자동차, CJ, 롯데, 아디다스, KT 등 3천여 개 기업도 나인하이어 채용 관리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정승현 나인하이어 사업 리드는 "채용 브랜딩은 단순한 마케팅 활동을 넘어 기업의 중·장기적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 요소로 이번 웨비나를 통해 많은 인사 담당자들이 채용 업무에 필요한 가이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인하이어는 기업이 직면한 채용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 및 콘텐츠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2.21 08:37백봉삼

"직원 성장·자립 도왔더니 회사도 10년간 22배 컸어요"

더마코스메틱 1세대 브랜드 '닥터지'로 잘 알려진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지난 10년간 매출을 22배 성장시킨 기업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한 것은 매출만이 아니다. 이 회사의 사내 출산율은 2.7명에 달한다. 직원들이 육아와 업무를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이 같은 숫자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회사의 성장과 직원의 출산율이 어떻게 비례할 수 있었을까. 빠른 시간 안에 화장품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뭘까. 또, 회사의 어떤 노력으로 인해 수년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걸까. 그 비결을 듣기 위해 이 회사에서 약 17년간 조직의 성장과 구성원의 자립을 돕고 있는 김미혜 성장지원실장을 최근 경기도 성남시 회사 사옥에서 만났다. '1인기업가' 문화, 자율성과 책임을 키우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구성원을 '1인기업가'라고 부른다. 이 개념이 명명된 지는 3년 정도지만, 조직의 애자일(Agile)한 문화는 그보다 훨씬 전부터 자리 잡고 있었다. 회사의 성장 초기부터 개개인의 전문성과 판단력이 중요했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필수였다. 회사는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결재와 승인 단계를 최소화하고, 업무의 주도권을 개개인에게 부여했다. 조직 내에서 구성원들은 독립적으로 일하면서도 연대의 가치를 실현하며 협업을 중시하는 문화를 만들어 왔다. 김미혜 실장은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인사 정책과 교육 시스템도 이에 발맞춰 커가야 한다는 확신이 있었다"며 "회사가 생겼을 때부터 창업자인 안건영 박사의 인사 철학이 있었지만, 2014년 이주호 대표의 합류로 회사가 조직과 제도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면서 HR 체계화가 가속화됐고, 기존에 시행하던 성장 지원 제도들이 더욱 확대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회사가 단순히 사업적 성과를 내는 것을 넘어, 개개인의 성장과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이렇게 직원을 1인 기업가라고 부를 수 있었던 이유는 자율성과 책임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코로나 시기가 지나도 재택근무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재택근무로 인해 생산성 저하는 없었는지 검토했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어느정도 재택근무를 하는 것이 좋을지 설문조사도 진행했는데, 과반수가 주 2회 재택을 선호했다. 생각보다 적은 횟수를 선택한 직원들이 많아 그 이유를 묻자 김 실장은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그는 "설문조사를 해보니 직원들은 협력해서 일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했고, 코어 타임과 코어 데이를 설정하는 등 협업을 원했다"며 "우리 회사는 개별보다는 공동의 KPI가 확실히 설정돼 있어 협업할 일이 많고, 협업과 개별 업무의 균형을 맞추는 방향으로 재택근무 운영 방식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단순히 유연 근무 제도의 도입이 중요한 게 아니라고 말했다. 실제로 효율성과 생산성을 유지할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재택근무를 단순한 복지의 개념이 아니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접근했다"며 "각 팀별로 최적의 협업 방식을 조율하며,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근무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말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여성 직원 비율이 높은 기업으로, 모성 보호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해왔다. 임산부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입학이나 졸업식과 같은 중요한 가족 행사가 있으면 연차 소진 없이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돌봄 재택근무 제도를 도입해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 실장은 "이러한 제도 또한 단순한 복지 차원이 아니라, 실력 있는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전략적인 접근"이라고 귀띔했다. 스타 플레이어보단 협업 통해 동료 성공 지원하는 인재 선호 회사의 채용은 어떻게 진행될까. 고운세상코스메틱의 채용 과정은 다층적인 검증을 거친다. 서류 심사 후 온라인 역량 검사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무 면접을 실시한 뒤 임원 면접으로 이어진다. 회사는 팀장급들에게 최소 채용전문면접관 2급 과정을 취득하게 했다. 면접자의 역량이 채용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김 실장은 "성장 의지나 협업, 긍정적인 사고 모두 회사가 보는 주요 핵심가치이지만, 지원자의 단순한 포부보다는 본인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지, 부족한 점을 어떻게 보완해 나가는지도 확인한다"며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은 단순 스타플레이어가 아니다. 개인의 성과도 중요하지만, 유관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동료의 성공을 지원하는 인재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료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어 가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해, 직원들에게 외부 전문가의 자문과 멘토링을 지원하며, 강연과 교육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면서 "입사 후에도 지속적인 리뷰와 교육을 제공해 조직 적응과 역량 강화를 도우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을 잘할 수 있는 회사=몰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 고운세상코스메틱은 단순히 '다니기 좋은 회사'가 아니다. '일을 잘할 수 있는 회사'이고 '성장하기 좋은 회사'다. 회사가 일과 삶의 균형을 강조하는 이유도, 직원들이 일할 때 몰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다양한 교육 제도와 성장 지원 정책들은 결국 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 실장은 "'회사가 직원을 보호하면 직원도 회사를 보호한다'는 강력한 믿음을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다"며 "회사가 구성원을 보호한다는 것은 다니기 편한 회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서 자립 가능한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적인 환경을 제시하고 성장을 지원한다는 의미다. 이것이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구성원들이 뛰어난 동료들과 연대하며 회사의 성장을 만들어 가는 '프로텍터십' 선순환의 핵심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구성원들이 주도성을 가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고운세상코스메틱 인사실의 명칭이 '성장지원실'인 이유이기도 하다. 구성원들을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는 전문가로 육성하겠다는 회사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사례인 것이다. 김 실장은 "회사에서 일을 할 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다니기 좋은 회사를 만들고자 한 것"이라며 "일 잘하고 싶고 성장하고 싶은 이들이 본인을 발전시킬 수 있는 회사라는 것을 꼭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5.02.20 11:02안희정

리모트-원티드랩, 글로벌 기업 HR 모임 개최

HR 플랫폼 리모트는 원티드랩과 글로벌 기업 인사 담당자 대상 HR 모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3월6일 오후 7시부터 롯데월드타워 35층 원티드랩 라운지에서 개최된다. 리모트는 다양한 지역의 인재와 기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HR 플랫폼이다. 기록상 고용주 서비스(EOR), 계약자 관리 서비스, 글로벌 인재 채용 서비스, 급여 지급 서비스 등 글로벌 인재 채용과 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원티드랩은 350만명 인재와 3만개 기업을 AI 기술로 연결하는 HR 기업이다. 지난해 일본 자회사 원티드 재팬을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했거나 혹은 진출 예정인 기업에 브릿지 인재 채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올해 초 국립국제교육원과 글로벌 인재 채용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채용 사업을 시작했다. 글로벌 기업 HR 프라이빗 모임은 글로벌 사업을 운영 중이거나, 운영할 계획이 있는 기업의 인사 담당자 혹은 임원들이 모여 서로 네트워킹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글로벌 기업에 재직 중인 인사 담당자 혹은 C레벨 임원 ▲글로벌 인재 확보가 고민인 기업 담당자 ▲글로벌 진출을 고려 중인 기업 담당자 ▲글로벌 HR에 관심이 있는 기업 담당자가 참여 대상이다. 행사 일주일 전까지 개별 신청을 통해 참석 여부를 확정받을 수 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인재 확보에 대한 고민과 글로벌 진출 노하우 등 서로의 관심사를 파악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후 마련된 세션에서는 김진형 리모트 코리아 영업대표가 연사로 나서 '글로벌 업무 환경에서 원격 근무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핵심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비동기 근무의 장점을 활용하는 방법과 강력한 조직 문화 형성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법도 소개한다. 김진형 영업대표는 "글로벌 채용을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해하는 기업부터 열심히 구인을 하고 있지만 모집이 어려운 곳, 글로벌 인사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곳 등 글로벌 기업들의 다양한 고민을 서로 공유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0 09:43백봉삼

달라진 기업 인재상...스펙 좀 부족해도 '이것' 보고 뽑는다

경영 환경이 급변하면서 기업들이 선호하는 인재상도 과거에 비해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재상이 채용 시 당락에 중요한 기준이 되는 가운데, 변화한 인재상에 대한 구직자들의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기업 231개사를 대상으로 '인재상 평가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곳 중 6곳(58%)이 2020년대 이전 과거에 비해 인재상이 변화했다고 밝혔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70.6%), 100인~300인 미만(57.6%), 100인 미만(56.9%) 순으로, 300인 이상 기업이 인재상이 변화했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2020년대부터 국내외 경영 환경은 팬데믹과 디지털 전환으로 일하는 방식이 바뀌고, 복합위기에 따른 경기 침체가 이어지며 채용 시장이 급변했다. 한편으로는 소위 'MZ'로 불리는 새로운 세대가 현업에 진출하며 이전과 다른 기업문화가 확산됐다. 실제로 기업들은 인재상이 변화한 이유로 '새로 들어오는 젊은 세대 인재의 특징이 과거와 달라서'(50%,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26.9%), '일하는 방식이 크게 바뀌어서'(20.1%), '사회, 문화적인 인식이 변해서'(18.7%), '인재 운영 전략이 바뀌어서'(12.7%) 등의 순이었다. 과거에 비해 중요해진 인재상은 '책임감'이 31.3%(복수응답)로 1위였으며, 근소한 차이로 '소통'(30.6%)이 2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긍정적인 태도'(26.1%), '조직 적응력'(23.1%), '전문성'(23.1%), '성실'(20.1%), '도전'(14.9%), '배려'(14.2%), '창의'(11.9%), '열정'(11.2%) 등의 순이었다. 정리하면, 즉시 전력으로 투입돼 팀플레이어로서 한 사람의 몫을 해내는 인재가 중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그렇다면, 인재상 부합 여부는 당락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평균 58.2%로 집계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전체 응답자의 84%는 스펙 등은 다소 부족하지만 인재상이 부합해 합격시킨 지원자가 '있다'고 밝혔다. 반대로 응답자의 79.7%는 스펙은 충분하나 인재상이 맞지 않아 탈락시킨 지원자가 있다고도 답했다. 채용 시 인재상 부합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은 '실무면접 진행'(70.1%,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서 '인성면접 진행'(37.2%), '자기소개서 내용 검토'(26.4%), '이력서 항목 기재 내용 검토'(23.8%), '평판조회'(12.1%), '인적성검사 결과 검토'(11.7%) 등의 순으로, 구직자 입장에서는 특히 면접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인재상을 파악할 수 있는 채널은 '채용 공고'(64.5%, 복수응답), '기업 공식 홈페이지'(35.5%), '인사담당자 커피챗'(13.4%), '유튜브, 블로그 등 공식 SNS'(8.2%), '채용 설명회'(4.8%) 등이 있었다. 공고와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살펴보되, 보다 심도 있는 인재상 파악을 위해 인사담당자와의 직접 소통도 고려해볼만 하다. 전체 기업의 67.1%는 2020년대 이전 과거에 비해 인재상 평가의 중요도가 커졌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의 72.7%는 향후 인재상 평가의 중요도가 '커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5.02.20 09:01백봉삼

리멤버, 누적 회원 수 500만 돌파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 '리멤버'를 운영하는 리멤버앤컴퍼니(대표 최재호)는 자사 서비스 누적 회원 수가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월 통계청 발표 기준으로 국내에서 화이트칼라로 분류되는 사무 종사자·관리자·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직장인은 약 1천200만 명 수준이다. 절반에 가까운 직장인이 리멤버를 이용하는 셈이다. 리멤버는 명함관리 서비스에 이어 채용·커뮤니티·리서치·광고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이제는 다수의 직장인 회원을 보유한 비즈니스 서비스가 됐다. 명함관리로 서비스 기반으로 전문직 및 고연차 경력직, 임원급 등 경쟁력 있는 직장인 회원 풀을 확보했다. 리멤버는 직장인 회원 기반을 다지며 채용 사업으로도 영역을 넓혔다. 특히 리멤버는 신입 공채에서 경력직 수시 채용 중심으로 변화한 시장 트렌드에 발 빠르게 움직였다. 경력직 핵심인재에게 기업이 직접 스카웃 제안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고, 서비스 출시 5년 만에 리멤버에서만 누적 스카웃 제안이 800만건 이상 이뤄졌다. 채용에 이어 기업 고객들을 위한 리서치, 광고 등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오직 리멤버에서만 가능한 직장인 대상의 정교한 타깃팅으로 기업들의 요구에 맞춰 비즈니스 성장 기회를 제공해 나가고 있다. 향후 리멤버는 개인 회원들을 위해서는 취준생, 직장인, 시니어, 은퇴자 등까지 커리어 생애주기를 아울러 커리어 성장을 돕는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기업 고객에는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줌과 동시에 업무 효율을 높여 생산성 제고를 돕는 솔루션들도 제공해 나간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최재호 리멤버 대표는 "리멤버가 대한민국 500만 직장인이 사용하는 대표 서비스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리멤버는 모든 직장인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대한민국 비즈니스 생태계에 큰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0 08:41백봉삼

진학사 캐치, 'AI자소서' 서비스 출시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가 클릭 세 번으로 손쉽게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는 'AI자소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AI자소서는 회원의 이력서 정보와 지원할 공고의 기업 콘텐츠를 바탕으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전용 자기소개서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기업 최신 정보부터 공고에 맞는 경험까지 완벽히 반영된 자기소개서를 단 3분 내로 받아볼 수 있다. AI자소서는 세 단계만 거치면 생성이 가능하다. 먼저, 지원을 희망하는 채용 공고를 입력하고, 강조하고 싶은 핵심 요소를 선택한 후, 자소서 생성 버튼을 누르면 AI가 1분 내로 자기소개서를 완성한다. 공고가 없을 경우 희망 기업명을 입력하거나, 아무 조건 없이도 생성이 가능하다. 이렇게 생성된 자기소개서는 캐치의 '내 자소서 목록'에 자동으로 저장되며, 이용자가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다. 또 'AI 자동업그레이드' 기능을 통해 업데이트한 이력서를 자기소개서에 반영하거나, 나만의 강점 및 역량 요소를 추가할 수도 있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캐치 AI자소서는 캐치가 보유한 기업 정보와 회원 개인의 이력서가 함께 반영돼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인 자기소개서를 생성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구직자들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9 08:37백봉삼

올해 업종별 채용 기상도...교육 '맑음'·에너지 '흐림'

올해 업종별 채용 기상도를 알아본 결과 교육·강의는 맑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의류·신발 등의 제조업을 비롯해 에너지 업종은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올해 국내 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업종별로 알아보고자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해 그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월9일부터 2월3일까지 국내 ▲대기업 100곳 ▲중견기업 131곳 ▲중소기업 666곳 등 총 897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각 사 인사 담당자에게 이메일과 일대일 전화 응답 구두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이 가장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교육·강의(80.6%)였다. 2023년도부터 꾸준히 70%가 넘는 채용 계획률을 나타냈고, 올해는 80%가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AI의 발달과 신산업의 성장으로 교육 분야의 트렌드도 빠르게 바뀌면서 이와 관련한 업종의 신규 인력 수급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의료·간호·보건·의약(75.0%)으로 나타났다. 그간 팬데믹, 의대 증원 등 굵직굵직한 이슈를 겪으며 지난 2년간 채용 계획률은 2023년 84.2%, 2024년 89.1%로 높게 나타났었다. 올해는 그간 2년에 비해 감소했지만, 여전히 타 업종에 비해서는 채용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뒤이어 ▲IT·정보통신·게임(72.6%) ▲기계·금속·조선·중공업(71.4%) ▲자동차·부품(70.7%) 순으로 올해 채용을 활발하게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비교적 낮은 채용 계획률을 보인 업종으로는 ▲에너지(50.0%) ▲의류·신발·기타제조(50.0%) ▲여행·숙박·항공(57.1%) ▲건설·토목·부동산·임대업(57.9%) 순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채용이 이뤄지던 업종들의 채용 계획률이 낮게 나타나면서 2025년 채용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전년도와의 비교를 통해 지난해보다 채용이 활발하게 이뤄질 업종을 짚어 봤다. 먼저 운수(68.8%)는 지난해보다 채용 계획률이 25.9%P 증가해 가장 높게 상승한 업종으로 나타났다. 최근 지방을 중심으로 운수업계의 고질적인 인력난이 나타나고 있어, 이에 따라 채용을 더 적극적으로 진행하려는 업계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다음으로는 식음료(61.5%) 업종의 채용 계획률이 전년비 10.3%P 증가했다. 운수와 식음료 업종은 지난해 채용 계획률의 하락 폭이 컸던 업종이었기 때문에, 2025년에는 오히려 채용 계획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 금융·보험(60.0%)도 전년비 8.5%P 증가해 채용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감소 폭이 가장 큰 업종은 의류·신발·기타제조(50.0%)로 지난해에 비해 30.8%P 하락했다. 경기 침체로 인해 실물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의류, 신발 소비가 줄자 이러한 흐름이 채용 계획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50.0%) 업종의 채용 계획률도 전년비 27.8%P 하락했다. 뒤이어 정유·화학·섬유(63.0%)가 17.6%P 하락, 자동차·부품(70.7%)은 17.5%P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2025년 제조업계의 채용이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2.18 11:19백봉삼

잡코리아-한국MS, Gen AI 활용 사내 해커톤 열었다

잡코리아(대표 윤현준)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개최한 사내 해커톤 '2025 프롬프톤'을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롬프톤은 시스템 명령 메시지인 프롬프트(Prompt)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생성형 인공지능(Gen AI)을 활용해 정해진 시간 동안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해 제품 혹은 서비스를 만드는 행사를 뜻한다. 특히 올해 처음 개최된 잡코리아 프롬프톤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달 6일과 7일 무박 2일 동안 서초 라이프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비개발자를 포함해 총 59명의 직원이 20개 팀을 구성해 참여했다. 행사는 생성형 AI를 접목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주제로 구성원들의 기술 혁신 경험과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첫 날 각 팀들은 실제 구현 가능한 프로토타입의 서비스를 만들고, 다음날인 7일에는 각 팀별로 완성한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 및 시상을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잡코리아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운영하는 사내 개발 및 사업부서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들도 소개됐다. 이번 사내 프롬프톤 행사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언어모델인 '애저 오픈AI 서비스' 환경에서 진행됐다. 이를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참여자들에게 관련 사전 교육 및 현장 지원을 제공했다. 1등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종합 코칭 서비스' 아이디어가 차지했다. 이 아이디어는 구직 시 필요한 이력서 코칭과 AI 면접, 커리어 피드백 등의 핵심 기능을 손쉽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커리어 여정을 돕는 'PATHPORT', 연봉 플래너 'AI 돈워리' 등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팀에게는 상패와 함께 아이패드 프로, 애플워치 등이 상품으로 지급됐다. 수상팀의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 완성도 등을 고려해 실제 사업과 연계될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김요섭 잡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는 "잡코리아는 생성형 AI 솔루션을 출시하는 등 AI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과 업무 효율 개선, 사업 경쟁력 강화 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프롬프톤 행사 역시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 등을 위해 진행된 만큼 발굴된 아이디어가 실제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잡코리아는 앞으로도 자체 생성형 AI 솔루션을 고도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매칭 성공률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AI, 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된 에이전트 기능을 더해 채용의 모든 것을 쉽고 간편하게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직자에게는 더욱 맞춤화된 포지션을 제안, 커리어 고민 등을 더 쉽게 나눌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AI 편의 서비스를 통해 채용 성사 기회를 확대하고 더욱 편리한 채용 프로세스 환경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02.17 17:50백봉삼

"정년 연장 찬성하세요?"...취준생에 물었더니

Z세대 취준생 46%는 고령화 문제 해결 등을 이유로 정년 연장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년 연장 시 청년 일자리에 대한 예측은 '영향이 없다'와 '줄어들 것이다'로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는 Z세대 구직자 1천592명 대상으로 '정년 연장'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정년을 연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4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잘 모르겠다(22%)', '유지해야 한다(20%)', '단축해야 한다(12%)' 순으로 나타났다. Z세대 구직자가 정년 연장에 찬성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고령화 사회 문제 개선(75%)'이었다. 이어서 '연금, 세금 등 사회적 부담 감소(15%)'가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숙련된 인력 활용(8%) ▲세대 간 지식과 경험 공유 강화(2%) 등의 이유가 제시됐다. 반대로, 정년 연장을 반대하는 경우에는 '취업 기회 감소 우려(61%)'가 가장 큰 이유로 꼽혔다. 이어 '승진 및 성장의 기회 축소(17%)', '조직의 혁신 저해(14%)' 순이었고, '기업의 부담 증가(7%)' 등의 의견도 있었다. 정년 연장이 청년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에는 '큰 변화 없을 것(44%)'과 '줄어들 것(43%)'이 비슷한 비율로 나타나 의견이 엇갈렸다. 이외에 '늘어날 것이다(13%)'라고 답한 경우도 일부 있었다. 정년 연장이 청년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고령 근로자의 임금 체계 조정(31%)'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청년층 채용 지원 강화(29%)', '정년 이후 유연한 고용 형태 도입(19%)', '고령 근로자의 근무시간 단축(13%)' 순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세대 간 협력 강화(6%)' 등의 의견이 있었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Z세대 구직자 사이에서도 정년 연장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나타났다"며 "정년 연장이 청년층 일자리에 미칠 영향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청년 채용 기회를 보장하면서도 고령 근로자의 역할을 조정하는 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4 08:49백봉삼

고위드, 상반기 두 자릿수 채용한다

핀테크 기업 고위드가 2025년 상반기 전직군 채용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을 통해 스타트업 맞춤형 금융 서비스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급성장하는 시장에서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고위드의 이번 채용은 2020년 법인카드 서비스 출시 이후 최대 규모다. 회사 창립 이래 처음으로 두 자릿수 규모의 인력 확충을 진행한다. 법인카드를 비롯해 스타트업 전용 금융 서비스 FUEL(변동비 전용 자금 솔루션), IT 구독 서비스 등 맞춤형 금융 솔루션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이를 더욱 고도화하고 확장할 핵심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이번 채용의 목표다. 고위드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이어왔다. 2020년 스타트업 전용 법인카드 '고위드 카드'를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법인카드 활성 고객사 3천500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혁신성장기업들을 확보했으며, 누적 신용사용액이 1.3조원을 돌파했다. 이 같은 성장을 이끈 원동력으로 고위드는 스타트업 맞춤형 금융 서비스, 데이터 기반 신용평가 모델, 그리고 효율적인 기업 지출 관리 시스템을 꼽았다. 이번 채용을 통해 보다 정교한 금융 솔루션을 개발하고, 스타트업들이 자금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엔지니어 ▲사업개발 ▲세일즈 ▲디자인 ▲데이터 ▲서비스 기획 ▲인사 ▲홍보 등 총 8개 직군에서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사전 인터뷰, 직무 인터뷰, 문화 적합성 인터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서류 접수는 3월31일까지 고위드 공식 커리어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테크 및 비즈니스 직군에서 우수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테크 직군의 경우, 실시간 금융 데이터 분석 및 AI 기반 신용평가 시스템 개발을 담당할 엔지니어 및 데이터 전문가를 모집하며, 세일즈 및 사업개발 직군에서는 고위드의 주요 파트너십 확대 및 신규 고객 확보를 담당할 인재를 찾고 있다. 고위드 HR팀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대규모 채용을 통해 스타트업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더욱 강화하고, 핀테크 시장 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도전과 성장을 원하는 인재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면서 조직의 역량을 한층 더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13 15:19백봉삼

디캠프, 스타트업 구인·구직난 문제 푼다

스타트업 성장 파트너인 디캠프(대표 박영훈)가 지난 12일 서울 마포 소재 프론트원에서 '2025 슈퍼인턴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스타트업의 인재난 해소에 나섰다. 디캠프는 구인난을 호소하는 스타트업과 정보 부족으로 스타트업 구직을 어려워하는 인재들을 고려해 서로 간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기업-인재 간 매칭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42개사 및 사전 모집을 통해 스타트업 인턴십을 지원하는 인재 200여명이 참여했다. 오후 1시부터 시작해 3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디캠프의 스타트업 인턴십 리크루터 사업 소개에 이어 26개 스타트업의 기업 소개, 인재상, 근무 환경 및 직원 복지 등 취준생들이 궁금해할 부분을 짚어 설명했다. 운영 파트너로는 데이터 기반 인재매칭 솔루션 '이십사점오'가 같이 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디캠프의 슈퍼인턴 채용설명회는 이번이 2회차다. 작년에는 마케팅, 경영, 개발 등 전 분야에서 1천 명이 넘는 인재가 몰려 국내 16개사에 24명, 글로벌 8개사에 11명이 각각 채용되는데 기여했다. 또 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스타트업 업계의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자 올해는 규모와 범위를 확장해서 진행한다. 국내 및 글로벌 기업 200개사의 400개 포지션을 대상으로 연간 총 4회에 걸쳐 설명회를 가지며, 연내 3천400여 명의 인재가 지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디캠프는 인재 채용처럼 스타트업 성장에 필수적이지만 과정이 복잡하여 내부 리소스와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자 한다. 디캠프 임새롬 리소스 PO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가장 고충인 인력 수급난 해소에 디캠프가 적극 나서 기업과 지원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는 특히 프리A와 시리즈A 단계의 스타트업들을 집중 모집하고 있어 채용 시장에 활기가 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디캠프는 글로벌 인재를 찾는 스타트업을 위해 '글로벌 인턴십 리크루터'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3월 중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이어서 4월부터 약 한 달 간 인재를 모집할 계획이다.

2025.02.13 11:07백봉삼

HDC아이파크몰·코스알엑스 등 상반기 채용한다

진학사 캐치는 2025년 상반기 주요 기업에서 신규 직원 채용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채용 진행 기업은 HDC아이파크몰, 통영에코파워,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넥스트증권, 코스알엑스, 하나마이크론 등이다. HDC아이파크몰이 이달 20일까지 '2025년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크게 영업과 마케팅으로 나뉘며 근무지는 용산이다. 자격 요건은 정규 4년제 대학교 졸업 이상 등으로 자세한 내용은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접수/인성검사 ▲1, 2차면접 ▲인턴십(8주) 및 종합평가 ▲최종합격 순이다. 통영에코파워는 24일까지 '2025년 제1차 경력 및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기계, LNG설비, 안전, 발전거래로 근무지는 경남 통영이다. 관련 계열 전공자, 남성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 등 요건을 갖췄다면 지원 가능하며 직무별 자세한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은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실무진) ▲2차면접(임원진) ▲최종합격순이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23일까지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리튬공정, 품질관리, 인사로 총 한 자릿수 단위의 채용이다. 학사 이상 기졸업자, 일정 수준 이상의 어학 성적 보유자 등 자격 요건을 갖췄다면 지원 가능하며 전라도 지역 거주자는 우대하여 채용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2회) ▲채용검진 ▲최종합격 및 입사 순이다. 넥스트증권은 19일까지 '2025년 각 부문 신입/경력직원 채용'에 돌입한다. 모집 분야는 법인영업(신입)과 인사(경력)로 분야별 한 자릿수 단위의 모집이다. 직무별 상세한 필수자격과 우대사항은 공고를 참고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접수 ▲1, 2차면접 ▲최종합격 순으로 1년 계약직 근무 후 정규직 전환 심사 과정을 거치게 된다. 코스알엑스는 24일까지 '2025 상반기 수시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글로벌 마케팅, 데이터 분석, 해외영업(북미), 비주얼 디렉터, 상품기획, 퍼포먼스 마케팅, 아마존 이커머스 운영, 일본 AMD이다. 직무별 자세한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은 공고를 확인해야 하며,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성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최종합격 순이다. 하나마이크론은 28일까지 '2025년 2월 반도체 생산직 채용'을 진행한다. 세부 직무는 반도체 후공정 생산직으로 생산작업 반도체 설비조작 및 품질검사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 2교대 근무 가능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교대근무 경험자, 제조 생산 및 품질검사 경력자는 우대해 모집한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접수 ▲서류전형 ▲면접전형 ▲최종합격 순이다.

2025.02.13 10:22백봉삼

스펙터 선정, HRer들이 챙겨야할 지원자 5대 핵심 키워드 '이것'

올해 인적자원(HR) 담당자가 특히 더 주목해야할 지원자의 5대 핵심 소프트스킬 키워드는 무엇일까. 스펙터는 ▲유연성 ▲책임감 ▲열정 ▲회복력 ▲윤리의식의 제시했다. 인재검증 플랫폼 스펙터는 '2025 직장인 소프트스킬 트렌드' 인사이트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우수한 인재들이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휘하는 5대 핵심 소프트스킬이 채용 의사결정의 중요한 기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프트스킬은 직무 수행을 위한 기술적 역량인 하드스킬과 달리, 조직 내에서 커뮤니케이션·팀워크 역량을 평가하는 기술 요소다. 동료와 어떻게 관계를 맺고, 어떻게 함께 일할 수 있으며, 어떻게 해야 오랫동안 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인재인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소프트스킬은 최근 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적응하고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기 위해 요구되는 필수 역량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개념이다. 이번 리포트는 스펙터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인재검증 플랫폼 스펙터 이용자 1만5천명이 참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한 내용이다. 회사는 우수한 인재들이 일하는 방식을 분석하고, 이들이 조직 내에서 성과를 창출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핵심 소프트스킬을 제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들의 94.7%는 업무가 한꺼번에 몰릴 경우 '우선순위가 높은 일부터 처리한다'고 답했다. 이는 다중 업무 환경에서 직장인들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며, 기업이 채용 과정에서 '업무 우선순위 조정 역량'을 중요한 평가 요소로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의미한다. 목표 달성에 대한 책임감도 중요한 요소로 분석됐다. 목표의 80%를 달성한 상황에서 응답자의 56.6%는 이를 '실패'로 받아들였고, 40.2%는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직장인들이 높은 목표 의식을 갖고 있으며, 개인의 성향에 따라 목표 달성 기준이 다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기업들은 성과 평가 방식을 다각화해 개개인의 동기 부여 방식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갑작스러운 업무 증가로 야근이 불가피할 경우, 73.8%의 응답자는 '야근을 대비해 저녁을 든든히 먹는다'고 답했으며, '싫지만 할 수 없이 오늘은 야근을 한다'가 25.7%로 뒤를 이었다. 이는 직장인들이 현실적인 업무 환경을 받아들이면서도 자기 관리에도 함께 신경을 쓰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 즉, 회복력도 직장인에게 중요한 소프트스킬 중 하나다. 응답자들은 상사에게 크게 혼나는 상황에 대한 질문에 '담담하게 받아들인다'(57.6%), '다음에는 잘해보겠다'(39.3%)고 응답했다. 이는 대다수의 현대 직장인들이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조직에 적응하려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다른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는 윤리의식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31.3%는 '거짓말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질 나쁜 거짓말을 한다'는 응답은 0.2%에 불과했다. 이는 기업이 윤리 경영과 투명한 조직 문화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윤경욱 스펙터 대표는 "기업들이 점점 더 소프트스킬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이유는, 단순한 직무 역량만으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스펙터는 HR 담당자들이 우수한 인재의 평판 조회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협업 능력, 위기 대응 방식, 유연한 사고 방식을 정확히 파악하고 조직에 장기적으로 적응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적합한 인재를 선별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3 10:06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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