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병무청, '산업기능요원 전문 채용관' 열어
잡코리아가 병무청과 함께 '산업기능요원 전문 채용관'을 온라인으로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업기능요원 전문 채용관은 병역이 사회경력과의 단절이 아니라 성공적 사회진출을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청년장병들의 일자리 창출 및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산업기능요원은 국가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병무청장이 선정한 IT·제조·생산분야의 병역지정업체에서 근무하는 병역복무 제도다. 병역이행과 취업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병역 의무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현재 해당 채용관에서는 산업기능요원을 위한 1천200여건 이상의 채용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산업기능요원 희망 보충역을 채용 중인 각 기업의 채용 공고와 함께 기업 소개 및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력서 제출 등 입사지원도 가능하다. 또 기업 현직자들의 직무 인터뷰, 취업 관련 트렌드와 동향을 알 수 있는 취업뉴스, 취업 팁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이 외에도 병무청이 선정한 산업지원 병역일터 정보, 산업기능요원 성공사례, 우수병역지정업체 리스트 등도 한 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다. 해당 전문 채용관은 잡코리아 홈페이지와 모바일 잡코리아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채용관 운영을 계기로 청년장병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맞춤형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일자리 미스매치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알리고 새롭게 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디넷코리아는 9월25일부터 2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A 홀에서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채용 브랜딩 페스티벌을 연다.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다수 기업들이 참여해 자사의 기업문화와 필요로 하는 인재상, 복지정책과 일하는 방식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의 미래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2023'과 함께 열리는 이번 채용 행사에는 ▲원티드랩 ▲제네시스랩 ▲네이버 ▲무신사 ▲라인 ▲당근마켓 ▲토스CX ▲오늘의집 ▲야놀자 ▲직방 ▲나만의 닥터 등이 참여한다. 채용 정보와 직무 교육 등에 있어 인사이트를 주는 다양한 강연도 열릴 계획이다. 각 회사 인사/교육 담당자를 비롯해 취준생, 이직러 등이 참여해 서로 간의 정보 교류도 기대된다. 취준생들은 여러 기업들의 채용 관련 팁, 일하는 문화와 방식, 기업 철학 등을 파악해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도 새로운 직장으로 옮기기 위해 필요한 업무 스킬과 자격 요건 등을 파악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취업을 앞둔 대학생이나 휴직생, 이직을 고려하는 직장인들 모두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채용 브랜딩이 필요한 기업들은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운영 사무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관련 대학 또는 기관 참여도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참여 안내는 네이버 검색창에서 '디지털 미래혁신대전'을 입력 후, 웹사이트에 방문하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