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손잡고 '창업 꿈' 돕는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전기안전기술 분야 창업 희망자를 위한 지원에 힘을 보탠다. 한국전기안전공사(대표 박지현) 전기안전연구원은 10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도내 예비 창업자 지원을 위해 마련한 '스타벤처 MVP 프로그램'과 연계해 'e-스타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스타창업 프로그램'은 전기안전 기술 분야에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공사의 기술 자문을 비롯해 시험·분석 장비 지원부터 시작품 제작과 특허권 취득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창업 패키지 프로그램이다. 공사가 지난 2016년부터 전기안전 분야 창업 희망자들을 위해 운영해 온 'KESCO 창업샘터'지원사업의 하나다. 기존에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공해 온 기술교육 위주 프로그램을 실제 창업과 사업화에 도움이 되는 컨설팅 중심 지원사업으로 강화했다. 공사는 앞서 지난 3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4월 한달 간 모집공고와 1차 심사를 거친 후, 이달 9일 최종 평가회를 갖고 창업지원 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선발된 창업자에는 기술 개발 전문 컨설팅 교육을 포함해 필요할 경우 연구원 내 창업보육센터를 사무 공간으로 제공한다. 최동환 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연구원장은 “창의적 아이디어는 기술뿐만 아니라 세상의 발전을 이끄는 동력”이라며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전기안전기술 발전은 물론, 전기 산업 전반의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