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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6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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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돛, 부산서 첫 오프라인 '세일링 2026' 성료

카카오는 지역 인공지능(AI) 인재·기업 육성 추진 기구 '카카오 AI 돛'이 부산에서 창업자 네트워크 캠프 '세일링 부산 2026'을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비수도권에서 활동하는 AI·데이터 분야 창업가 40명과 벤처투자자 및 선배 창업가로 구성된 전문 멘토단 10명 등 총 50명이 참여했다. '카카오 AI 돛'은 카카오그룹의 기술·사업 인프라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의 연구·기술 역량을 결합해 지역 AI 인재 육성 및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민간 협력 추진 기구다. 카카오가 조성한 500억원 규모 AI 육성 기금을 기반으로 수도권에 비해 AI 교육과 창업 인프라가 부족한 비수도권 지역의 AI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카카오 AI 돛'은 사전 조사를 통해 지역 창업가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지원이 투자자, 동료 창업가 등과의 실질적인 연결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첫 행사를 네트워크 캠프 형식으로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일반적인 창업 교육이나 투자 설명회와 달리 창업 과정 속 침체기와 번아웃을 겪는 지역 창업가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멘토와 고민을 나누고 동료 창업가와 관계를 형성하며 다시 사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조성했다. 캠프의 테마는 '쉼·연결·영감'으로, 참가자들은 부산의 바다와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휴식을 취하는 동시에 커피챗, 캔미팅 등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 및 동료 창업가와 함께 사업의 방향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카카오 AI 돛은 '세일링 부산 2026'을 시작으로 지역별 접점을 넓혀 지역 창업가들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또한 이번 캠프에서 확인한 창업가들의 의견을 기반으로 향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덕 카카오 AI 돛 센터장은 "세일링 부산이 지역 AI 창업가들에게 잠시 닻을 내리고, 같은 고민을 가진 동료들과 다시 항해할 힘을 얻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업가들의 목소리에서 출발해 지역의 인재와 기업이 큰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연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6 10:13박서린 기자

'배충식표' KAIST 혁신에 네이버·크래프톤 가세

배충식 KAIST 총장이 내건 AI기반 교육·연구·창업·인프라·국제화 혁신에 네이버와 크래프톤이 가세했다. 배충식 총장은 24일 저녁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창업교육혁신위원회에 참여하기로 잠정 결정됐다. 위원장은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맡을 방침"이라며 "다음 달이면, 본격 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KAIST가 공을 들이는 혁신위원회는 모두 3개로 ▲인사제도 혁신위 ▲AI교육·연구·행정 혁신위 ▲창업교육 혁신위가 있다. 9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창업교육 혁신위에 참여할 이 의장과 장 의장은 모두 KAIST 동문이다. 네이버를 창업한 이해진 의장은 서울대를 졸업한 뒤 KAIST에서 전산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AI기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이끌고 있는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은 대구과학고를 나와 KAIST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과정까지 수료했다. 배 총장이 이들 참여를 위해 직접 만나 간곡히 설득했다는 후문이다. 배 총장은 "이 의장으로부터 "창업한다는 학생들을 보면, 가슴이 울컥한다, 슬퍼진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만큼 창업 과정에서 몸으로 느끼며, 험난했던 여정을 얘기하는 것이라 가슴이 먹먹했다"며 "사회적· 정책적 노력과 구조적 역할 등을 잘 세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 총장은 KAIST 비전으로 '기본이 강한 글로벌 혁신 선도대학'을 제시하고, 5대 혁신 전략 '비욘드 시리즈'의 구체화를 통해 교육·연구·창업·행정·캠퍼스·국제화 전반의 혁신에 착수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입학과 동시에 창업 교육을 진행하는 것. 신입생이 KAIST 연구 성과와 기술창업 사례를 접하고 창업 동문과 기업가·투자자·산업 전문가 등을 만나 아이디어가 기술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장학습과 경제·경영 기초교육, 아이디어 발굴과 시장 수요 검증 등을 결합해 1학년 1학기부터 기업가정신과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다. 기업과 함께 'AI 자율랩(AI Autonomous Lab)'도 구축, 실험 설계와 수행, 데이터 분석 등 연구 과정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연구개발의 속도와 생산성을 높여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도 잡아놨다. 배 총장은 “연구실은 새로운 지식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과 사회의 변화를 만드는 혁신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기초연구부터 기업과의 공동연구, 창업까지 이어지는 생태계를 만들고, 입학부터 창업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아이디어와 기술을 사회적 가치로 연결하는 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배 총장의 취임 비전을 세밀히 들여다보면, 5대 전략 전체가 AI로 시작해 AI로 끝날 정도로, AI가 모든 전략을 관통한다. 우선 전교과목을 AI 교육체계로 재설계한다. 이제 AI는 특정 학과의 전공지식이 아니라, 모든 학생과 연구자가 갖춰야 할 공통 역량이라는 인식 아래 AI를 넘어 '모두의 AI'로 나아가겠다는 것. 연구 분야에서는 AI 원천기술과 함께 소버린 AI(Sovereign AI), 자율주행·스마트팩토리·로보틱스·디지털 트윈 등 AI 기반 첨단 제조와 피지컬 AI 연구를 확대하고 AI-에너지, AI-양자, AI-핵융합, AI-바이오 등 새로운 융합연구 영역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배 총장은 “AI 시대일수록 탄탄한 기초와 인간 고유의 사고력이 중요하다”며 “기본 위에 AI 역량을 더해 모든 학생이 각자의 분야에서 AI를 주도적으로 활용하고, AI 원천기술과 융합연구를 강화해 교육과 연구 전반의 AI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장기적인 기초연구를 강화하는 동시에 대형 연구사업과 국가전략기술·미래과학기술 연구도 확대한다. 양자와 기후·에너지 등 미래 전략 분야의 연구역량을 결집하고, 산업체의 위성연구실(Satellite Lab)과 공동연구센터 유치를 확대해 대학과 기업이 함께 연구하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AI도구활동 디지털 원스톱 행정시스템 구축 AI 도구를 활용한 디지털 원스톱 행정시스템도 구축한다. 반복적인 행정업무를 자동화하고 복잡한 절차를 단순화하기 위해서다. AI와 에너지 기술을 활용해 캠퍼스의 에너지 사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반도 마련한다. 보행자 중심으로 캠퍼스 동선을 개선하고 연구·교육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는 등 안전성과 편의성, 녹지 보호를 함께 고려한 공간혁신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커넥트 전략을 위해 톱 티어급 외국인 학생 비율을 대폭 확대한다는 목표 아래 글로벌 인재 유치에 적극 나선다.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이를 복수학위제와 학생교환, 학생·연구자 교류 등 실질적인 교육·연구 협력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배 총장은 2031년 KAIST가 그리는 미래에 대해 ▲AI 네이티브 캠퍼스 ▲글로벌 커넥트 ▲창업교육혁신 3개로 압축했다. 2031년은 KAIST 개교 60주년이 되는 해다. 배 총장은 "KAIST가 세계 최고 대학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대학의 기준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KAIST를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만드는 국가혁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2026.08.25 12:00박희범 기자

서울시·SBA,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씽 2026' 연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서울시와 함께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 2026'이 '현장 중심형' 플랫폼으로 거듭난다고 24일 밝혔다. 9월 9일부터 1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AI 산업의 최전선에서 기술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플레이어들이 다수 참여한다. AI 석학 에릭 브리뇰프슨 교수를 포함해 전문가들은 스타트업의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안착을 위한 밀도 높은 세션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투자 유치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해 비즈니스 매칭 인프라를 보강한다. 현재 해외 40여 개 이상의 글로벌 투자자·기업·기관의 참여가 확정된 가운데, 현장 1:1 밋업을 진행하는 전용 부스를 지난해 15개에서 올해 30개 부스로 2배 확대 운영한다. SBA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전 세계 우수 투자사들과 더욱 밀도 높은 대면 상담을 진행하고, 실질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계약과 협력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 AI 및 디지털 기술 경제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에릭 브리뇰프슨(Erik Brynjolfsson) 스탠퍼드대학교 교수가 개막식 연사로 나선다. 그는 AI가 노동시장과 조직 성과, 그리고 기업의 생산성에 미치는 구조적 변화를 분석해 미래 산업의 나침반이 될 인사이트를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에이전트 유니콘 '젠스파크'의 공동창업자 레이 종(Ray Zhong)도 참여한다. 그는 '일의 미래'를 주제로, 조직 곳곳에 흩어져 있는 맥락을 공유된 지능으로 전환해 AI 에이전트와 사람의 협업을 한층 수월하게 만드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창업 1년 만에 연간반복매출 2억 5천만 달러를 달성한 젠스파크의 성장 노하우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F4GE 등 글로벌 AI 생태계의 주요 플레이어들이 뜻을 모아 참여하는 가운데, 이엽(Yeop Lee) 앤트로픽 APAC 스타트업 파트너십 총괄이 연사로 나서 프런티어 AI 기반의 아시아·태평양 스타트업 성장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룬다. 아울러 세계적인 디지털 도시로 평가받는 에스토니아 탈린시의 크리스티얀 야르반(Kristjan Järvan) 부시장이 참여해 혁신적인 디지털 정책과 도시 생태계 구축 경험을 공유한다. 김종우 서울경제진흥원 창업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과 혁신을 선도하는 최고 수준의 연사들과 파트너들이 트라이 에브리씽 2026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우리 스타트업들에게 다시없는 성장 기회”라며 “단순한 축제를 넘어 실제 비즈니스 협력과 기술적 성장이 이루어지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의 허브로서 우리 기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튼튼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4 08:31백봉삼 기자

"1만 혁신창업가 발굴"...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개시

국민 누구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제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도전자 모집이 20일부터 시작한다. 다음달 17일 오후 4시에 모집을 마감한다. 모두의 창업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된다. 중기부는 21일부터 17개 지역별 오프라인 설명회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19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에서는 '2차 모두의 창업'의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더인벤션랩, 고려대학교 등 주요 보육기관이 직접 그간 보육 추진 성과와 '2차 모두의 창업'의 새로운 보육 방향을 소개한다. 1차 모두의 창업 합격자가 직접 무대에 올라 생생한 도전 경험도 나눈다. 2부에서는 보육기관별 개별 부스를 마련해 '2차 모두의 창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기관별 특화된 보육 계획과 비전을 설명한다. 이번 설명회와 함께 본격적인 막을 올리는 '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국가가 인재에 투자하는 창업 인재 육성 플랫폼이다. 지난 3월에 개시된 '1차 모두의 창업'은 정부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역대 최대 규모인 6만 3천여 명의 도전자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창업 열풍을 이끈 바 있다. '2차 모두의 창업'은 이러한 뜨거운 혁신의 열기에 힘입어, 도전자와 멘토들의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지원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했다. 우선, 선발 규모를 1차 대비 2배로 확대해 총 1만 명(일반/기술 트랙 8천 명, 로컬 트랙 2천 명)의 혁신 창업가를 발굴한다. 아울러 더 많은 국민이 도전할 수 있게 이종창업을 희망하는 기창업자의 참여 자격을 기존 '업력 3년 이내'에서 '7년 이내'까지 확대했다. 다만, 창업의 첫걸음을 돕는다는 프로젝트의 취지를 고려하여 전체 선발 규모의 80% 이상을 예비창업자로 선발한다.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참여자를 70% 이상(일반/기술 트랙 70% 내외, 로컬 트랙 90% 내외) 선발한다. 일반 및 기술트랙은 창의적 아이디어, 기술 등을 활용·융합해 불편을 해소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트랙이고, 로컬트랙은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창의성과 혁신성을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트랙이다. 보육 인프라도 대폭 확충했다. 우수한 창업지원 역량을 갖춘 하나은행, 신한 스퀘어브릿지 등 대·중견기업과 수자원공사 등 공공기관이 신규로 참여하며 보육기관을 170여 개로 확대했다. 심사 체계와 지원 프로그램도 개선했다.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멘토 3인이 함께 평가하는 '다면 심사 제도'와, 인공지능(AI) 생성률·표절률 등을 검사하는 '인공지능(AI) 검증 모델'을 도입했다. 또한, 도전자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기 위해 창업활동자금의 활용처를 온라인 결제대행(PG)업종까지 확대하고, AI·과학 기술 분야 전문가가 엄선한 50개 내외의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지난 1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 인재들의 뜨거운 창업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2차 프로젝트는 현장 목소리를 담아 도전의 문은 더욱 넓히고 지원체계는 탄탄하게 고도화한 만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세상에 펼치고 싶은 분들의 망설임 없는 도전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08.19 22:36방은주 기자

기후부, 최대 2천만원 지원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 공모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물산업 혁신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6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STARTUP WATER 2026)' 참가자를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7회째인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은 홍수·가뭄 등 기후위기에 따른 물 문제 해결과 물관리 디지털 전환, 물·에너지 융합 등에 대한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으고 혁신적인 물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부문'과 창업기업이 참여하는 '사업화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참가자는 물안전·물환경·물이용 등 물관리 전 분야에서 기후위기 대응, 인공지능(AI) 기반 물관리, 물·에너지 융합 기술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부문별로 선정된 9개 팀에는 아이디어·사업계획 고도화, 발표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을 지원한다. 이후 부문별 상위 4개 팀은 11월에 열리는 '2026년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 최종 경연에 참가한다. 공모전 수상자는 기후부 장관상 등과 함께 최대 2000만원의 상금이 지원된다. 지식재산처·창업진흥원 등 협력 기관들과 공동으로 특허·마케팅 전문교육, 국내외 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한편, 기후부는 지난 6년간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을 통해 총 108개의 혁신 창업기업을 찾아냈다. 이들 기업은 매출액 1476억원과 투자유치 641억원, 고용 창출 747명의 성과를 거뒀다. 김호은 기후부 물이용정책관은 “기후위기와 AI 대전환 시대에는 물관리 혁신기술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대한민국 물산업의 성장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19 18:23주문정 기자

"AI·데이터로 혁신"…정부, 공공서비스 창업팀 모집

정부가 인공지능(AI)·데이터 등 민간 기술로 공공서비스를 구축할 창업팀 발굴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21일까지 '2026 고브테크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총상금 7000만원 규모로 열린다. 대회는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등 2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예비 창업자는 두 트랙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초기 창업기업은 제품·서비스 개발 트랙에만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대국민 공공서비스와 지역·사회문제 해결, 공공인프라 혁신 중 한 분야를 선택해 자유주제로 지원하면 된다. 고브테크는 AI와 데이터 등 민간의 첨단 기술을 공공 분야에 도입해 서비스와 인프라를 혁신하는 분야다. 과기정통부는 9월 1차 서면평가를 거쳐 수상작의 3배수인 42개 팀 안팎을 선발한다. 트랙별로 약 21개 팀을 뽑은 뒤 멘토링을 제공해 최종 결과물을 고도화하도록 지원한다. 오는 11월에는 1차 평가 통과팀을 대상으로 발표평가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트랙별 7개 팀씩 총 14개 수상팀을 선정한다. 최종 수상팀에는 12월 시상식에서 총 7000만원 상금과 상훈을 수여한다. 수상팀이 다음 해 '고브테크 창업기업 AI 실증·사업화 지원사업'에 신청할 경우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평가 요소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 문의는 대회 운영사무국에서 받는다. 최동원 과기정통부 AI인프라정책관은 "고브테크 창업경진대회는 민간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발굴할 수 있는 공공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고브테크 분야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며 이번 대회가 참여자들에게 창업과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8.19 12:00김미정 기자

GS25, '액티브 시니어 창업체험 프로그램' 신설

GS25가 신규 오픈 점포 경영주 가운데 5060세대가 절반을 넘어선 것에 발맞춰 이들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5060세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액티브 시니어 창업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 설명회 중심이던 기존 방식을 넘어 우수 점포 견학, 실제 매장 운영 경험, 맞춤 1대1 상담까지 연결하는 경험 기반의 창업 지원 제도다. GS25가 시니어 창업 지원 제도 신설에 나선 것은 최근 3년간 5060세대의 창업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어서다. GS25 신규 오픈 점포의 5060세대 경영주 비중은 2023년 44.6%에서 올해 상반기 50.1%로 상승했다. 전체 창업 희망자 중 506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44%에서 48.5%로 높아졌다. 신설된 액티브 시니어 창업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21일부터 12월까지 월 1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연나이 기준 55~69세(1957~1971년생) 창업 희망자가 대상이며 회차별로 약 20명이 참여한다. 참여 희망자는 GS리테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지원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창업설명회, 경영주 하루 일과 교육 및 매장 실습, 시니어 창업모델점 견학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실제 경영주의 운영 노하우를 살펴본 뒤 자신의 상황에 맞는 일대일 맞춤형 창업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창업 희망자들은 실제 경영주의 하루 일과를 교육받고 상품 진열, 매장 관리, POS(계산기) 등 주요 업무를 매장에서 직접 경험하게 된다. 프로그램 수료자는 창업 혜택도 제공받는다. 수료 후 1년 이내 GS25 가맹 계약을 체결하면 가맹비 10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GS25는 5060세대의 창업을 돕기 위한 후속 지원도 강화한다. 신규 오픈을 앞둔 시니어 경영주를 대상으로 맞춤형 온라인 교육 과정, 디지털 용어 가이드북 등 '시니어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주현 GS25 개발기획팀 매니저는 “이번 액티브 시니어 창업체험 프로그램은 5060세대가 창업 전 실제 매장 운영을 경험하고 자신에게 맞는 창업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연령별 창업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 제도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8 10:35김민아 기자

여성 창업 스타트업이 엑시트 성공 확률 높이는 방법

스타트업 창업가들의 최종 관문으로 불리는 기업공개(IPO)나 인수합병(M&A) 등 '투자회수'(이하 엑시트) 시장에서 여성 창업가들이 겪는 '유리 벽'을 깰 실마리가 제시됐다. 여성 창업자가 이끄는 스타트업이 최고경영진에 여성 임원을 함께 배치할 경우, 엑시트 성공률이 최대 5배까지 급증한다는 연구 결과다. 페레스 학술 센터의 엘리란 솔로도하(Eliran Solodoha) 박사를 필두로 네게브 벤구리온 대학교의 스타브 로젠츠바이크(Stav Rosenzweig), 텔아비브 대학교의 샤이 하렐(Shai Harel) 교수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경영 연구 저널'을 통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내용은 사이언스얼럿닷컴 등 외신을 통해 소개됐다. 연구진은 이스라엘 벤처캐피털(IVC)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1990년부터 2014년 사이에 설립돼 2019년까지 생존한 이스라엘 테크 스타트업 3743곳(여성 창업가 369명, 여성 임원 2034명 포함)의 빅데이터를 정밀 분석했다. 바이오, 통신, 반도체, 인터넷 등 7개 주요 고위험 테크 산업을 아우르는 대규모 추적 조사다. 연구팀은 창업자의 학력, 과거 경력, 기업 업력, 직원 수, 투자 라운드 및 투자자 성향 등 엑시트에 영향을 미치는 제반 변수를 대조군과 동일하게 맞추는 '경향 스코어 매칭(PSM)' 기법을 적용했다. 그 결과, 남성으로만 구성된 창업팀의 엑시트 달성률은 14%였던 반면, 여성 창업자가 1명 포함된 기업은 8%, 2명이 포함된 기업은 4%로 현저히 떨어졌다. 여성 창업가가 이끄는 기업의 '장기 생존율'은 남성 기업보다 높았지만, 정작 대담한 위험 감수와 과감한 투자 유치가 필요한 M&A나 상장 성과는 부진했다. 하지만 창업팀과 별개로 C레벨 경영진에 '여성 임원'을 배치하자 놀라운 반전이 일어났다. 여성 창업가 2명과 여성 임원 1명 이상이 결합한 스타트업의 엑시트 성공률은 약 20%까지 상승했다. 흥미로운 점은 여성 창업가 밑에 남성 임원만 추가 배치했을 때는 이런 엑시트 상승 효과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오직 '여성 임원진'의 합류만이 성공 방정식으로 작용했다. 연구진은 이 현상을 '기업가 정체성(Entrepreneurial Identity)' 모형으로 설명했다. 남성 중심적인 테크 업계에서 여성 창업가는 스스로를 '이질적인 소수파'로 인식하기 쉽다. 이같은 심리적 고립감은 대담한 리스크를 감수하거나 공격적인 엑시트 전략을 추진하는 데 부담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경영진에 같은 여성이 함께 포진하면 소수파로서의 긴장감이 완화되고, 사내에 비전과 전략을 지지해 주는 '리더십 연대'가 구축돼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된다는 분석이다. 이번 연구는 관찰 연구로서, 투자자들의 고정관념이나 시장의 선입견 등 외부적 요인이 작용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연구진은 "성공적인 엑시트를 노리는 여성 창업가라면 단독 분투하기보다 여성 중심의 C레벨 경영진을 적극 구축하는 것이 강력한 전략적 자산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6.08.17 09:22백봉삼 기자

류제명 차관 "30년전 네이버처럼...AI 시대 유니콘 탄생 기대"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이 앞으로 AI 시대를 이끌 청년 창업가들에게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혁신을 당부했다. 과거 인터넷 혁명기에 등장한 벤처기업들이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한 것처럼 최근 창업한 AI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경제를 이끌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는 뜻이다. 류제명 차관은 13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서 운영하는 벤처리움을 찾아 청년 AI 스타트업 창업가와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어 “5년, 10년 뒤에는 이 자리에 계신 분들 가운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업가가 나올 것이라는 마음을 갖고 왔다”고 운을 뗐다. 과기정통부와 통신 3사는 지난해 AI 투자협력을 선언하고 통신사들이 출자한 민간 펀드인 KIF 기반으로 유망 AI 기업 육성에 중점적으로 투자키로 했다. KTOA와 통신사가 운영하는 벤처리움은 이같은 재원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류 차관은 30년 전 정보통신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국내 벤처·창업 생태계의 성장 과정을 회고했다. 그는 “법무담당관실 이후로 두 번째 보직으로 소프트웨어진흥과에서 소프트웨어 산업 업무를 맡았다”며 “당시 처음 담당했던 업무 가운데 하나가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1998~1999년에 한컴 이찬진, 안랩 안철수 같은 1세대 벤처기업가들이 활동하고 네이버와 같은 기업이 창업하던 시기였다”면서 “당시 인터넷 시대에 과감하게 창업에 뛰어든 이들은 안정된 직장을 뒤로하고 도전했고, 이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0년간 작은 스타트업부터 플랫폼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나란히 지켜봤다”며 “기존 기업도 성장하지만 시대마다 등장하는 새로운 주체들이 결국 새로운 경제를 만들어내는 데 창업가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계속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국내 창업 환경에 대해서는 여전히 개선할 부분이 많다고 평가했다. 류 차관은 “미국 실리콘밸리나 중국의 창업 비즈니스 환경과 비교하면 창업가들이 보기에 국내 환경은 아직 열악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30년 전 선배 창업가들은 지금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며 글로벌 빅테크와 경쟁하는 기업을 만들어냈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많은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만들어졌고 금융과 정부 지원체계도 상당히 좋아졌지만 창업가 입장에서는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류 차관은 또 AI 시대에도 청년 창업가들이 앞선 세대의 기업가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AI 시대를 맞아 젊은 창업가들이 미래의 주역이 돼야 한다”면서 “선배 창업가들이 해왔던 것처럼 어려운 환경에서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활동에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려 있다는 마음으로 정부도 열심히 지원하겠다”며 “창업가 여러분도 최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유망 AI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7월부터 경진대회 참여기업 모집을 진행한 결과 268개 기업이 지원해 3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이끈 만큼 내년 상반기에도 청년 AI 스타트업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2026.08.13 11:34박수형 기자

문체부, 인디게임·웹툰·공연 등 청년 예술인 11인과 맞춤형 정책 모색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현장 의견을 수렴해 정책 지원 체계 개선에 나선다. 문체부는 최휘영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청년 문화예술인들과 간담회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 예술인들이 창작, 실연, 기획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확인하고, 현장에 필요한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됐다. 간담회에는 오케스트라 단원, 국악 창작자, 연극배우, 시각예술인, 예술 전공 대학생, 독립영화 감독, 인디게임 개발자, 웹툰 작가, 인디밴드 멤버, 콘텐츠 분야 창업자 등 문체부 지원사업 참여 이력이 있는 청년 11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분야별 활동 성과와 애로사항, 향후 필요한 지원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최휘영 장관은 "청년들이 문화예술 현장에서 마주하는 고민을 가감 없이 듣고, 이를 정책에 담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눌 이야기를 바탕으로 청년 문화예술인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8.12 15:15진성우 기자

건국대 '리블록'팀, 국방기술 활용 창업경진대회서 최우수상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창업지원본부 소속 학생창업팀 '리블록(REBLOCK)'이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2026 국방기술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에서 학생부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리블록은 국방기술을 도시 보행환경 개선에 접목한 친환경 투수보도블록 아이디어로 기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리블록은 대표인 김민찬(시스템생명공학과 21) 학생을 비롯해 정다연(응용통계학과 22), 윤진수(경영학과 22), 김정윤(전기전자공학부 23), 주연하(식량자원과학과 23), 배시온(컴퓨터공학부 25), 박성현(기계항공공학부 23), 정민수(컴퓨터공학부 22) 학생으로 구성된 창업팀이다. 리블록은 폐타일·폐도자기 등 세라믹계 폐기물을 재활용해 친환경 건설자재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하며 지속가능한 건설 소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방기술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는 국방기술거래장터에 등록된 국방과학기술을 활용해 민간 사업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대회다. 우수 국방기술의 민간 이전을 활성화하고 딥테크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학생과 예비창업자가 참가하는 학생부와 창업 7년 이내 기업이 참가하는 일반부로 나뉘어 운영한다. 기계·소재, 전기·전자, 정보·통신, 화학, 바이오·의료, 에너지·자원, 지식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 국방기술 기반 사업화 아이디어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리블록은 대회에서 국방특허 '유해화학물질 제거용 보호복 섬유소재 및 이의 제조방법'을 투수보도블록에 접목한 기술을 제안했다. 유해화학물질을 제거하는 광촉매 기술을 보도블록 표면 처리에 적용해 이끼와 낙엽 부패, 미생물로 인한 바이오매스 축적을 줄이고 투수 성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방기술을 '도시 보행환경 개선'이라는 새로운 민간 분야에 적용한 창의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민찬 리블록 대표는 “국방기술은 그동안 민간 분야에서 활용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여겨졌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폐세라믹 재활용 기술과 결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유해화학물질 제거 기술을 보도블록에 적용해 이끼와 낙엽, 미생물로 인한 투수 성능 저하 문제까지 함께 해결하는 제품으로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성준 건국대 창업지원본부장은 “리블록 팀의 이번 성과가 단순한 경진대회 수상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화와 스케일업으로 이어져 훌륭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교내 여러 부서와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0 21:44주문정 기자

문체부, '1년의 변화 달라진 내 일상' 공모전 수상작 영상 공개

정부 정책을 통해 국민의 삶에서 나타난 실제 일상의 변화와 성과를 담은 영상 콘텐츠가 공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주권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진행한 '1년의 변화, 달라진 내 일상' 공모전의 주요 수상 사연 6편을 영상으로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정부'를 통해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22일부터 한 달 간 진행됐으며, 총 3326편의 사연이 접수됐다. 문체부는 주제 적합성, 콘텐츠 창의성, 사연 진정성 등을 심사해 최종 20편을 우수작으로 선정했으며, 이 중 인터뷰 촬영에 동의한 6개 사연을 선별해 영상을 제작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재창업을 지원하는 '모두의 창업', 아동수당 및 농어촌 기본소득, 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급여, 문화요일 확대 시행,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접한 국민들의 생생한 후기가 담겼다. 문체부는 향후에도 국민이 정책 효능감을 실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2026.08.03 11:40진성우 기자

디캠프 배치 3기 5개사, 성장 성과 공개..."평균 매출 3배 성장"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가 지난 30일 디캠프 마포에서 '배치 3기 디데이' 행사를 열고, 1년간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마친 스타트업 5개사의 성장 성과를 공개했다. 재단에 따르면, 5개사 모두 배치 기간 동안 유료 고객 기반의 수익 모델을 구축했다. 또 평균 매출 3배·최대 20배의 매출 성장, 누적 거래액 4000억원 돌파, 누적 투자 유치액 220억원을 달성했다. 남도마켓(대표 양승우)은 배치 기간 동안 월 매출을 3억원에서 60억원으로 약 20배 성장시켰다. 연간 거래액 1조원(연 환산 기준)을 달성했으며, 3년 연속 흑자를 유지하는 등 지속 가능한 성장성까지 입증했다. 이 밖에도 남대문·동대문 도매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며 AI와 핀테크를 결합한 새로운 유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더플레이토(대표 임은성)는 비즈니스 대화를 AI가 활용 가능한 실시간 컨텍스트로 전환하는 AX 미팅 인텔리전스 서비스 '티로'를 운영, 배치 기간 동안 연간 반복 매출(ARR)을 약 7배 성장시켰다. 한국과 미국, 일본을 포함한 300여 개 기업에 서비스를 공급하며 글로벌 B2B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렌트리(대표 서현동)는 아날로그 렌탈 시장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버티컬 유통 인프라 기업으로 배치 기간 동안 월 매출 3배 성장과 누적 거래액 2000억원을 달성했다. 수수료 체계 개편 이후에도 파트너 이탈 없이 사업을 확대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펄스애드(대표 윤거성)는 리테일 데이터의 사일로 현상을 해결하는 AI 기반 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배치 기간 동안 연간 반복 매출 기준 52만 달러에서 140만 달러로 성장시켰으며, 미국 매출 비중도 5.7%에서 52%로 확대했다. 이 밖에도 글로벌 8개국 진출 및 순매출유지율(NRR) 140%를 달성했다. 한국교육파트너스(각자대표 권기원·권재우)는 학원 운영 효율화와 초개인화 학습을 구현한 AI 기반 학생부 관리 플랫폼 '학쫑프로'를 운영하며 전국 350여 개 학원을 유료 고객으로 확보했다. 이를 통해 자회사 1인당 매출을 전년 대비 249% 성장시켰으며, 대형 입시 브랜드에서도 합격률 향상 성과를 입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CJ ENM, 하나벤처스, 퓨처플레이 등 투자사와 협력 파트너들이 참석해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성과를 확인하고 후속 투자 및 사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행사 직후에는 참여 기업과 투자자 간의 밀착 네트워킹과 후속 미팅이 활발히 이어졌다. 또 디캠프는 행사 이후에도 실질적인 사업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8월 21일까지 약 3주간 참여 기업과 투자사·파트너사 간의 1:1 집중 비즈니스 미팅인 '포커스 밋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관심 있는 기업 및 투자자와의 심층적인 협업 방안과 후속 투자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승국 멘토는 “디데이는 다른 데모데이와 달리, 행사가 끝난 후에도 파트너사 및 투자사와의 긴밀한 후속 협업과 매칭을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해 주는 유일무이한 자리”라며 “지난 1년간 쌓아온 성장의 결실이 이번 디데이를 통해 더 큰 사업 기회와 투자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7.31 11:38백봉삼 기자

디캠프 노조, 사측 침묵 비판..."책임 있는 설명·조치 있어야"

디캠프(은행권 청년창업재단) 노동조합이 박영훈 대표의 사임에 따른 후속 조치로, 내홍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 규명과 경영진의 공식 사과를 사측에 촉구했다. 디캠프 노동조합은 28일 '책임 있는 진상규명으로 건강한 조직문화 회복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공식 입장문을 냈다. 이번 사태를 특정 개인의 일탈로 축소해서는 안 되고, 조직 전반의 거버넌스와 인사·노무 관리를 근본적으로 재점검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노조는 "한때 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표적 창업지원기관이었던 디캠프가 지난 몇 년간 낮은 조직 만족도와 불안정한 경영 방침,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관련 논란 등으로 신뢰와 명성에 큰 위기를 맞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런 위기는 내부통제 시스템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 경고라며, '근로기준법'과 '남녀고용평등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명확한 사실관계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노조는 조직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먼저 지난 6개월간 진행된 내부 감사와 두 차례 이사회 논의 경과, 향후 조직 운영 계획을 전 구성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경영진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또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사건에 대한 즉각적이고 객관적인 조사와 피해자 보호 조치를 촉구했다. 특히 성과향상프로그램(PIP)의 추진 배경과 운영 과정에서 인사권 남용이나 부당한 인사조치가 있었는지 여부를 명확히 밝히고, 관련 책임자들의 과오 인정과 실질적인 피해 회복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노조는 문제를 인지하고도 방관하거나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경영진의 책임도 물었다. 주요 경영진이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구성원들에게 공식 사과하는 것이 조직문화 회복의 출발점이라는 지적이다. 디캠프 노조는 "건강한 조직은 문제가 없는 조직이 아니라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를 투명하게 인정하고 책임 있게 개선하는 조직"이라며 "대표자를 비롯한 리더십이 진정성 있는 사과와 개선 의지를 보일 때 신뢰 회복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노조는 "재단의 설립 목적과 공공적 책무를 되돌아보고, 구성원의 노력이 정당하게 존중받는 디캠프를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함께 책임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년 부임한 박영훈 전 대표는 기존 극초기 스타트업 육성 중심에서 성숙기 기업 투자 중심의 '디캠프 2.0'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재단의 정체성을 둘러싸고 내부 구성원들과 마찰을 빚어왔다. 이후 일방적인 성과향상프로그램(PIP) 운영 및 부당 인사조치 의혹,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성 언행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노조 결성과 고용노동부 진정, 이례적인 내부 감사로 갈등이 확산됐다. 결국 내부 감사 결과에 따른 징계 논의를 앞두고 박 전 대표가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디캠프 이사회는 지난 7월 20일 사표를 최종 수리하고 신임 대표 선임 절차에 착수했다.

2026.07.28 21:20백봉삼 기자

NST 기획창업 전환해보니…상반기만 26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최근 기술사업화 전략을 단순 기술이전에서 기획창업으로 전환한 뒤 잇따라 성과를 쏟아냈다. 창업 챌린지 대상 수상 등 최근 2년간 수상 및 사업 선정 이력이 52건이나 된다. 플랫폼을 통해 발굴한 예비 창업 수는 올해 상반기 기준 37건을 기록했다. 창업은 지난 2024년 2건이던 것이 2025년 7건, 올해는 23건 예정 및 3건 완료 상태다. 조성규 출연연사업화공동추진TF팀장은 "기업 성장 사다리를 만들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지주와 협력, 창업 플랫폼을 공동 운영 중"이라며 "R&D 성과에서 이루어진 창업부터 실증을 거쳐, 사업 성공까지 과기정통부-중기부-산업부를 모두 연계한 지원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출연연 사업화공동추진TF(총괄 TLO)는 지난해 만들어졌다.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기획창업'을 핵심으로 하는 창업 지원체계를 운영한다. 크게 ▲기술성숙도와 시장성을 고려한 사업화 전략 수립 ▲경영·기술 인력 구성 ▲액셀러레이팅 ▲범부처 창업지원 사업 연계에 이르기까지 창업 전체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성과 배경에는 총괄 TLO가 한국과학기술지주(KST)와 만든 기획창업 기반 창업 지원 플랫폼이 제몫을 했다. 이 플랫폼은 출연연 연구자의 에비창업 지원에서부터 스트타업 초기 및 후속 투자 등 성장과정 전체를 풀 패키지로 지원한다. 성과는 도전! K-스타트업 2025 연구자 리그에서 △예비창업 부문 최우수상 및 우수상 △예비창업리그 왕중왕전 대상인 '국무총리상 등 3건을 수상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식재산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우주항공청, 지방자치단체 테크노파크 등 외부 기관의 경쟁 심사를 거친 정부 창업지원사업 선정 등이 줄줄이 이어졌다. 예비창업패키지 사내벤처 분야에서는 16개 팀이 선정돼 총 13억 원 가량 사업화 자금을 확보했다. 텍스코어 사업(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딥테크 창업탐색 프로그램)으로는 18개 팀이 총 9억 원을 받았다. 딥사이언스 창업활성화 지원사업으로는 4개 팀이 11억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확보했다. 또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 2개 팀 △5극3특 연구개발특구 딥테크 지원사업 2개 팀 등은 외부 사업을 연계, 안정적으로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열린 대덕특구 딥테크 예비창업자 경진대회에서는 박철훈 한국기계연구원 연구원이 대상, 박철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연구원이 최우수상, 유승남·채길병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원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과학기술 창업경진대회 예비창업 트랙에서는 3개 팀이 발표심사를 통과하고,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서도 3개 팀이 1라운드를 통과해 현재 2라운드 진출 평가가 진행 중이다. 홍성관 NST 기술사업화부장은 "기획창업 플랫폼이 제몫을 하고 있다"며 "출연연 연구성과가 시장에서 새로운 기업과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과 창업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8 20:43박희범 기자

중기부-창업진흥원, 재창업 성공 기업 포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이 재창업에 성공한 기업과 재창업 지원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28일 재창업에 성공한 기업인과 재창업 지원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2026년 재창업 활성화 유공포상'을 지난 27일 공고하고, 내달 26일 오후 4시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1월 개최하는 '재도전의 날' 행사와 연계해 시상할 예정이다. 포상은 재창업기업 부문 8점, 재창업 지원 부문 4점 등 총 2개 부문으로 12점의 중기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재창업기업 부문은 공개모집 또는 지원기관 추천 방식이다. 재창업지원부문은 재창업 지원기관 소속 및 재창업 지원에 기여한 유공자를 모집한다.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수상자는 표창 외에도 내년 재도전성공패키지 서류평가 면제, 발표평가 가점, 기술보증기금 재기지원보증 우대 등의 추가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2026.07.28 14:59김기찬 기자

디캠프의 봄

박영훈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 대표가 최근 내부 갈등 끝에 사임했다. 노조 결성과 내부 감사, 고용노동부 진정 등으로 이어진 내홍 속에서 문제 해결을 요구해 온 구성원들의 목소리가 수용된 결과다. 수평적 조직 문화를 되찾는 발단을 마련하고, 부조리를 바로잡은 '디캠프의 봄'이라 부를만 하다. 그러나 대표 사퇴 결론이 곧 문제의 완결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2010년 중동을 뒤흔든 '아랍의 봄'이 대표적이다. 당시 독재 정권을 무너뜨리는 데 성공했으나, 새로운 제도 수립과 사회적 합의 형성이라는 후속 과제에 실패했다. 결국 민주화 대신 내전과 권력 재집권이라는 '아랍의 겨울'로 이어졌다. 파괴보다 어려운 것이 '건설'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대표가 물러난 디캠프 역시 같은 과제에 직면해 있다. 사표 수리가 사태의 마침표가 아닌, 또 다른 위기의 시작이 되지 않으려면 디캠프와 전국은행연합회는 앞으로 몇 가지 과제들을 더욱 정교히 풀어내야 한다. 먼저 대표의 사임으로 감사 및 징계 절차가 유야무야돼서는 안 된다. 사직서 수리로 개인의 신분 처리가 끝났다 해서 그간 누적된 조직 내 부적절 행위와 시스템 결함이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 잘못된 의사결정 구조와 조직 운영 방식에 대한 객관적인 복기와 재발 방지책 마련이 선행돼야 구체제의 한계를 되풀이하지 않을 수 있다. 혹시 권력에 편승해 부조리와 부당함에 침묵했거나 동조한 구성원은 없었는지도 들여다 봐야 한다. 차기 리더십 선임 절차의 투명성 확보도 필수다. 디캠프는 19개 금융기관이 출연해 조성된 국내의 대표적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이다. 차기 대표 선임은 보은성 낙하산 인사를 철저히 배제하고, 초기 창업자 지원이라는 본연의 정체성을 이해하는 인물로 이뤄져야 한다. 특히 경험을 중시한다는 명분으로 묻지마 식 '올드 보이' 발탁도 경계해야 한다. 이사회는 인선 기준과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인사의 합리성을 입증해야 한다. 내부 조직 문화 회복과 합의도 중요하다. 수개월간 지속된 갈등으로 조직 내부의 균열과 상처가 깊어졌다. 문제 제기 단계를 지나 이제는 무너진 조직 문화를 재건하고 업무 동력을 회복해야 할 시점이다. 구성원 간의 합의와 신뢰 회복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어떠한 신임 리더십이 들어서더라도 조직 정상화는 요원할 수 있다. 이번 대표 사임은 디캠프 정상화를 위한 첫 걸음에 불과하다. '아랍의 봄'이 남긴 교훈처럼, 권력의 공백기에 공정하고 투명한 후속 조치를 세우지 못한다면 언제든 혹독한 '겨울'이 찾아올 수 있다. '완전한' 디캠프의 봄을 기대한다.

2026.07.23 10:46백봉삼 기자

'모두의 창업' 도전자들 선배 창업가에게 '한수'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진출자들과 선배 창업자들이 창업에 대해 고민을 나누는 '파운더스 서클'을 서울, 대전, 부산 3개 지역에서 개최한다. 이번 '파운더스 서클'은 '모두의 창업' 도전자들이 창업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들을 선배·동료 창업가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이번 파운더스 서클을 시작으로 창업을 함께 나아가는 길로 만들어가기 위해, 창업 생태계 구성원들이 지속적으로 소통·교류하는 '모두의 창업 커뮤니티'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로보틱스(자율주행)', '스푼랩스(미디어콘텐츠)', '토스랩(B2B Saas)'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선배 창업가와 '짐캐리(부산)' 등 지역에서 자리 잡고 성장한 선배 창업가들이 이번 '파운더스 서클'에 함께 참여한다. 행사는 참석자들이 진솔하고 밀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1부 패널 토크와 2부 라운드테이블로 나눠 진행한다. 1부에서는 선배 창업가들이 처음 창업을 결심한 계기부터 사업을 성장시키고 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들려준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선배 창업가 1명과 참가자 20여 명 간 소규모 그룹을 구성해 창업 고민을 자유롭게 묻고 답하며 깊이 있는 소통을 이어간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이번 파운더스 서클은 선·후배 창업가 간 깊이 있는 연대를 형성하는 첫걸음”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창업가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모두의 창업 커뮤니티'를 구축해 창업이 혼자가 아닌 함께 나아가는 도전이 되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21 14:07방은주 기자

디캠프 이사회, 박영훈 대표 사표 수리...리더급 4인 임시 대행 체제

내부 감사와 조직 갈등으로 논란을 빚었던 박영훈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 대표가 임기를 약 8개월 남겨두고 퇴진한다. 이에 디캠프는 신임 대표 선임 전까지 리더급 임시 대행 체제로 전환한다. 21일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따르면, 재단 이사회는 지난 20일 오후 회의를 열고 박 대표의 사표를 최종 수리했다. 이날 이사회는 박 대표가 지난 10일 자진 사임 의사를 밝혀 사실상 직위를 상실한 만큼, 별도 징계 절차를 밟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판단해 징계를 내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이사회는 이번 사태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유사한 사태를 막기 위한 재발 방지 대책을 중점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디캠프는 박 대표의 사임으로 인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고, 갈라진 조직을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 차기 대표 인선 작업을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이사회는 차기 대표 추천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후임 인선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차기 사령탑이 선임될 때까지 서류상 대표직은 유지하지만, 실질적인 재단 업무에서는 전면 배제된다. 디캠프는 당분간 총괄 콘트롤타워 없이 부문 리더급(본부장 1인·실장 3인)들이 각자의 소관 업무를 나눠 맡는 임시 대행 체제로 조직을 운영할 계획이다. 디캠프 관계자는 "박 대표가 먼저 사임 의사를 밝힌 만큼, 이사회에서도 징계 절차를 계속 진행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사표를 수리하고 신임 대표 선임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경영 정상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4년 디캠프의 첫 민간 출신 수장으로 합류한 박 대표는 초기 창업팀 발굴 위주였던 기존 지원 방향을 '시리즈A' 단계 집중 지원으로 틀면서 내부와 마찰을 빚어왔다. 이에 지난 3월부터 이사회 보고 누락,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성 발언 논란, 성과향상프로그램(PIP) 강행 등으로 이례적인 수시감사를 받았다. 징계 논의를 앞두고 돌연 사임 의사를 밝혀 '징계 회피용 꼼수 사퇴'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2026.07.21 11:33백봉삼 기자

디캠프, 배치 3기 '디데이' 행사 이달 30일 개최

디캠프가 이달 30일 디캠프 마포에서 배치 3기 '디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배치 3기 디데이의 주제는 '가능성을 깨우는 불꽃, 판도를 바꾸는 도약'이다. 교육, 리테일, 렌탈, 미팅, 전통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는 스타트업 5개사가 한자리에 모여 혁신의 가능성과 성장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 전통 도매시장의 AI 운영체제(OS) 기업 '남도마켓'(대표 양승우) ▲비즈니스 대화를 AI가 활용 가능한 실시간 컨텍스트로 전환하는 AX 미팅 인텔리전스 기업 '더플레이토'(대표 임은성) ▲아날로그 렌탈 시장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버티컬 유통 인프라 기업 '렌트리'(대표 서현동) ▲글로벌 브랜드의 아마존·틱톡샵 운영을 통합 지원하는 AI 기반 커머스 솔루션 기업 '펄스애드'(대표 윤거성) ▲학원 운영 효율화와 초개인화 학습을 실현하는 교육 AX 인프라 기업 '한국교육파트너스'(각자대표 권기원·권재우)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행사에는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제피러스랩, 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등 국·내외 투자사 및 협력 파트너가 참여해 스타트업과 새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5개 배치 기업의 성과 발표에 이어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오픈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또 행사 종료 후에는 관심 있는 기업과 1:1 비즈니스 미팅을 지원하는 후속 연계 프로그램인 '포커스 밋업'이 약 3주간 운영된다. 디캠프 배치는 분기별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 후 12개월 동안 집중 육성하는 디캠프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약 9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배치 3기는 디캠프 마포 입주와 동시에 전담 멘토링, 사업 전략 고도화, 창업 및 투자자 네트워킹, 성장 단계별 자원 투입 등 디캠프의 전방위적 지원을 받았다.

2026.07.16 16:44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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