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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안타리아의 전쟁'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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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에 비료·에너지 교역 차질…유엔, 식량 위기 경고

중동 지역 분쟁이 장기화되면서 비료와 에너지 교역 차질이 가시화되자 유엔이 식량 위기 확산 가능성을 경고했다. 주요 원자재 수출 제한이 이어질 경우 글로벌 식량 가격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최근 성명을 통해 “현재 상황 악화를 막기 위해 농업 투입재가 가능한 한 빨리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다시 이동해야 한다”며 “모든 국가는 바이오연료 의무화 정책을 재검토하고 에너지·비료 수출 제한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라보르드 FAO 농식품경제국장은 “현재는 투입재 위기 상황”이라며 “이를 재앙으로 키울지는 각국의 대응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공급망 긴장은 빠르게 고조되고 있다. 2월 말 전쟁 발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교역은 대부분 중단된 상태다. 여기에 미국이 해상 전면 봉쇄에 나서면서 주요 해상 운송로가 완전히 차단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비료 물량의 약 3분의 1이 통과하는 핵심 경로다. 이에 따라 각국은 비료 확보 경쟁에 돌입했다. 주요 생산국들은 자국 공급 안정을 이유로 수출을 제한하고, 수입국들은 금융 지원과 프리미엄 지급을 통해 물량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중국은 5월부터 황산 수출을 중단할 예정이며 이미 인산염 수출도 제한해왔다. 러시아 역시 질소 비료의 일종인 질산암모늄 수출을 일시 중단했다. 미국 비료업체 CF인더스트리즈는 자국 농가 공급을 우선하기 위해 고가 수출 주문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막시모 토레로 FAO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시간이 많지 않다”며 “투입재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의 충격은 저소득 국가에 더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FAO는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에 비료 공급 접근성이 낮아질 위험이 있는 국가들에 대한 금융 지원 검토도 요청했다. 파종 시기와 필요 물량을 기준으로 지원 대상 국가 목록도 마련했다. FAO 식량가격지수는 3월에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지만, 향후 상승 압력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농가들이 비료 확보 상황에 맞춰 파종을 줄이거나 변경할 경우 생산 감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 그린마켓에 따르면 질소 비료인 요소의 중동 현물 가격은 분쟁 이후 약 70% 급등했다. 전쟁 장기화는 걸프 지역의 황 공급에 의존하는 인산 비료 생산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6.04.14 08:54김민아 기자

[미장브리핑] 트럼프 "이란 항구 입출항 차단"…유가 100달러 목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주말 이란과 협상이 결렬된 이후 13일 오전 10시(미국 동부시간)를 기준으로 이란 항구의 입출항을 차단한다고 말했다.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봉쇄 조치는 호르무즈 해협을 드나드는 모든 선박에 적용된다고 말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미군은 이란 외 항구를 오가는 선박의 항행의 자유를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봉쇄는 아라비아만과 오만만에 있는 모든 이란 항구를 포함해 이란 항구 및 연안 지역을 드나드는 모든 국가의 선박에 대해 공평하게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백악관 집무실서 기자에게 그는 "어떤 나라도 세계를 협박하거나 갈취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며 "그들(이란)이 바로 그런 짓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봉쇄 목적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거나 협상 테이블에 앉기 위한 압박 카드인 것이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두 가지 모두이며 그 이상도 포함된다"고 답했다. 또 그는 이란이 평화 협상을 간절히 원하며 결렬 요인에 대해 핵무기 보유를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봉쇄 조치에 대해 마이클 호로위츠 전 미국 국방부 차관보는 "미국 행정부는 선박의 항구 입출항을 막는 이른바 '근접 봉쇄'를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란 항구에 대한 근접 봉쇄는 이란이 해협을 통한 석유 판매로 얻는 경제적 이익을 차단하는 동시에 다른 국가들의 석유 수출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CNBC에 설명했다. 이란은 세계 10대 산유국으로, 세계 석유 생산량의 약 4%를 차지하며, 생산량의 대부분은 중국에 판매된다. 이란의 석유 수출을 차단하면 이란 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마크 캔시안 예비역 해병대 대령(현 전략국제연구센터 국방안보부 선임 고문)은 미국이 지난해 베네수엘라에 가했던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봉쇄를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미국은 당시 봉쇄의 일환으로 여러 척의 선박을 나포했다. 캔시안 대령은 "미국이 이란의 영향력이 더 큰 페르시아만이나 해협 자체보다는 아라비아해의 해협 동쪽에서 선박을 차단할 가능성이 더 높다"며 "미국이 원한다면 페르시아만에서도 선박을 나포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란 항구 봉쇄 발표 후 유가는 급등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 선물은 2% 이상 상승해 배럴당 99.08달러에 마감했으며, 브렌트유 6월물 선물은 4% 이상 올라 배럴당 99.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26.04.14 08:36손희연 기자

네이버 사우디 직원들 다시 사무실로…중동 사업 재궤도

네이버 사우디아라비아 법인 직원들이 다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이란 전쟁으로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던 중동 사업이 다시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13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사우디 현지 법인의 재택 근무를 해제하고 다시 사무실 출근제로 변경했다. 네이버에서 글로벌 사업을 맡고 있는 채선주 대외전략대표는 사우디로 출장을 떠나 정부 측 관련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네이버는 전쟁으로 중동 정세가 불안정해지자 직원들을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핫라인을 운영했다. 앞서 네이버는 2024년부터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에서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지난해 사우디 리야드 중동 총괄 법인 '네이버 아라비아'를 설립하는 등 사우디 정부와 디지털 전환, AI 전환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

2026.04.13 18:16박서린 기자

산업부 장관, 석유화학제품 생산현장 릴레이 점검

산업통상부는 13일 김정관 장관이 석유화학제품을 활용해 주사기·수액제 포장재, 식료품 포장재, 페인트, 반도체 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 4개사를 잇따라 방문하고, 보건·의료, 생활필수품, 핵심산업 등 국민 생활과 주력산업에 직결된 필수 석유화학 품목 생산·수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에이디켐테크에서는 산업부가 관계 부처·석유화학사와 협력해 수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 수액제 포장재, 주사기 포장재 등의 수급 차질을 해소한 사례를 설명하며, 국민건강에 필수적인 보건·의료 품목 수급에는 어떠한 차질도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롯데패키징솔루션즈에서는 식료품 포장재 등 국민 생활에 밀접한 품목 부족을 방지하기 위해, 산업부-중소벤처기업부-식품의약품안전처 간 범부처 TF를 통해 포장재 수급 상황을 중점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P 삼화에서는 10일부터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상 수입 등록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한 원료수입이 가능하게 됐음을 소개하고, 페인트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한 업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대덕전자에서는 생활필수품뿐만 아니라 반도체 등 국가핵심산업 생산에도 차질이 없도록 석유화학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보건·의료, 생활필수품, 국가핵심산업의 공급망에 단 하루의 차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우선 관리 중이며, 산업부와 소관 부처가 긴밀히 소통해 즉각 조치를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산업부는 석유화학 핵심품목 수급관리를 위해 40여 명으로 구성된 TF를 구성, 품목별 재고와 수급동향을 일일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전쟁 추경'의 수입단가 차액지원 사업을 통해 나프타 신속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공급차질 발생시 정부가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석유화학제품 수급을 조정할 수 있도록 '석유화학제품 원료등의 매점매석 금지 및 긴급수급조정에 관한 규정'도 조만간 마련할 예정이다.

2026.04.13 15:28주문정 기자

월가 "기술주 '지금이 매수 타이밍'"

미국과 이란 간 갈등으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일부 월가 분석가들이 최근 급락한 기술주에서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야후 파이낸스는 12일(현지시간) 시장 불안 속에서 소프트웨어 및 기술주가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분석가들은 아직 시장 변동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을 담고 있는 아이셰어즈 익스팬디디 테크-소프트웨어 섹터 ETF인 IGV는 지난 한 달간 약 12% 하락한 반면, S&P 500은 같은 기간 소폭 올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설립자인 벤 에몬스는 “시장이 다소 과잉 반응한 측면이 있다”며 “소프트웨어 주식과 유틸리티 중심 금융주가 흥미로운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팔란티어·오라클 유망 종목으로 지목 이 같은 불확실성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주가 흐름에서 두드러진다. 해당 종목은 지난주 약 14% 하락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팔란티어의 군사적 역량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팔란티어는 미군 및 정보기관과의 계약 비중이 높은 만큼 지정학적 긴장의 수혜주로 거론된다. 하지만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알려진 투자자 마이클 버리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최근 주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팔란티어의 적정 가치는 주당 50달러 이하”라며 기존의 하락 전망을 고수했다. 반면 마크 기븐스 기븐스 캐피털 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금이 투자 적기”라며, 시장이 팔란티어를 과도하게 매도했다고 평가했다. 또, 그래디언트 인베스트먼트 키스 갱글 분석가는 “거시경제 상황과 관계없이 보안 소프트웨어는 IT 부서의 최우선 과제”라며, 팔로알토 네트웍스를 유망 종목으로 지목했다. 오라클 역시 최근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함께 최대 3만 명 규모의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들어 오라클 주가가 약 30% 하락했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여전히 기업 가치가 경쟁사 대비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한다. 티파니 맥기 피보탈 어드바이저스 최고경영자(CEO)는 “오라클은 강력한 현금 흐름과 가격 결정력, 기업 계약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AI 인프라 및 클라우드 수요 확대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MS·알파벳도 거론 한편 엔비디아에 대해서도 재평가가 나왔다. 최근 주가 조정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약 21배 수준까지 낮아지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보고 있다. 마크 기븐스는 “가장 영향력 있는 반도체 기업들에 투자하는 것은 여전히 좋은 선택"이라고 밝혔다. 야크트만 자산운용 몰리 피에로니 분석가는 “매그니피센트 7 기업 상당수는 가치 투자자에게 여전히 부담스러운 가격”이라면서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알파벳의 딥마인드·유튜브·웨이모 등은 다양한 수익 창출 가능성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마이클 아론은 “시장이 아직 갈등 국면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며 “주요 리스크가 지속되는 한 하방 위험이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시장 전반은 사태 해결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으며, 최근 움직임은 이러한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4.13 15:1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유미's 픽] 2조 GPU 사업 오늘 마감…네이버·삼성 양강 속 AWS 참전하나

정부가 추진하는 2조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사업' 참여 기업들의 윤곽이 13일 드러난다. 우리나라 AI 주권과 직결되는 'AI 고속도로' 구축의 본게임이 또 다시 시작된 가운데 막대한 인프라를 갖춘 전통의 강자들과 신흥 세력 간의 수주 경쟁이 본격화된 양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 공모는 이날 오후 3시 접수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한다. 총 사업비 2조800억원을 투입해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5000장을 확보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장비 수급부터 데이터센터(IDC) 하중 설계, 전력 인프라 확보까지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고난도 과제로 평가받는다. 이번 사업에서 가장 까다로운 조건으로 꼽히는 것은 IDC 하중 진단 및 제출 요건이다. 엔비디아 최신 GPU가 수냉 기반 냉각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면서 장비 무게가 기존보다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일반적인 IDC 설계만으로는 이를 견디기 어려워 별도의 보강 공사가 사실상 필수다. 실제 지난해 최신 인프라를 도입하던 과정에서 일부 기업은 하중 문제에 따른 설비 보강으로 구축 일정이 수개월 이상 지연됐다. 이 경험은 올해 사업 요건 강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장비를 확보하는 능력을 넘어 이를 버텨낼 물리적 상면과 설계 역량을 사전에 검증받아야 하는 구조가 이번에 형성됐다"며 "인프라를 미리 확보한 사업자들에게 유리한 지형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이번 GPU 1만5000장 구축의 유력 사업자로 네이버클라우드, 삼성SDS를 꼽았다. 경쟁사들에 비해 상면과 전력 확보 여력이 충분하다고 봐서다. 또 네이버클라우드는 가장 많은 GPU를 배정받을 것으로 관측됐고, 삼성SDS는 약 4000장 규모를 구축할 것으로 내다봤다. KT클라우드도 대표와 주요 임원 교체에 따른 조직 재정비 분위기 속에서도 이번 사업 참여 쪽으로 가닥을 잡는 분위기다. 당초 KT그룹 차원의 경영 재정비 영향으로 작년 말부터 신규 대형 투자 의사결정이 지연돼 이번 사업도 참여가 힘들 것으로 점쳐졌으나, 막판에 방향을 튼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선 KT클라우드가 공공 클라우드 운영 경험과 일정 수준의 상면을 기반으로 제안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 엘리스그룹의 행보도 주목된다. 엘리스그룹은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 기술을 강점으로 내세워 대규모 GPU 클러스터링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다만 대규모 전력 확보와 클러스터링 운용 경험 면에서 네이버클라우드나 삼성SDS와 같은 대형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들과 어떻게 차별화를 꾀할지는 관건이다. 업계 관계자는 "엘리스그룹은 컨테이너형 모듈러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공간 제약은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결국 전력 확보 여부가 당락을 가를 핵심 변수가 될 듯 하다"며 "특히 이번 심사 항목에 현장 실사가 포함된 만큼, 실제 신청에 나설 경우 일정 수준 이상의 전력과 상면을 사전 확보했을지가 주목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반면 지난해 사업에서 괄목할 성과를 냈던 NHN클라우드는 내년 사업에 승부수를 띄울 가능성이 크다. 또 이번 공모에선 추가 확장보다 기존 인프라 운영 안정화에 무게를 두고 관망하는 분위기다. 업계에선 공공 물량 중심의 낮은 수익 구조를 감안할 때 무리한 추가 수주보다 기존 GPU 클러스터의 가동률과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 해외 CSP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상징적 참전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관점 포인트다. 올해 공모에서 '국내 주 사업장' 요건이 삭제되면서 외국계 기업의 문호가 열렸기 때문이다. 이에 AWS가 향후 공공 AI 인프라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초기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정책 시장 내 입지를 선점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이번 사업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업계 관계자는 "실제 수주 여부와 별개로 AWS가 이번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며 "외국계 기업에 열린 문이 다시 닫히지 않도록 존재감을 보여주기 위해 나설 듯 하다"고 말했다. 이번 GPU 사업은 수익성과 공공성 사이의 '딜레마'도 주요 변수로 꼽힌다. 정부 예산으로 GPU를 구매하는 만큼 소유권은 국가에 귀속되고, 사업자는 저렴한 수수료로 자원을 공급해야 한다. 이 때문에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상징성보다 수익성 판단이 훨씬 중요해졌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여기에 고환율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까지 겹치며 목표 물량 확보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일각에선 지난해 사업 당시 1400원 안팎이던 원·달러 환율 기준이 최근 1500원선까지 오른 점을 감안하면 단순 계산으로도 확보 가능 물량이 약 10% 줄어 1만3500장 수준에 그칠 수 있다는 추산도 내놓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가격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실제 공모에서는 경쟁이 붙는 부분도 있는 만큼 최대한 1만5000장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보자는 상황"이라며 "GPU와 메모리 가격, 환율 부담으로 업계 상황이 어렵다는 점은 정부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베라루빈'의 출시 지연 가능성도 이번 사업의 변수로 꼽힌다. 정부는 이번 사업에서 베라루빈과 같은 차세대 하이엔드 GPU를 제안할 경우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반영할 것이란 입장을 내놨지만,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의 검증 병목으로 연내 양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시장에서도 베라루빈의 올해 점유율 전망치를 대폭 낮췄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엔비디아의 하이엔드 GPU 출하 구조에서 블랙웰 시리즈가 차지하는 비중은 기존 전망치인 61%에서 71%로 대폭 상향 조정됐다. 반면 차세대 모델 베라루빈 시리즈의 비중은 기존 29%에서 22%로 하향됐다. 투자은행 키뱅크는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HBM4 승인 관련 문제로 루빈의 양산 일정이 늦춰지고 있다"며 "엔비디아가 올해 루빈 생산 목표를 기존 200만 개에서 150만 개로 하향 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별도 목표치를 두기보다 사업자 제안에 맡기되, 엔비디아와의 협의를 통해 국내 우선 배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엔비디아코리아 측에서도 베라루빈 물량이 국내에 우선 배정될 수 있도록 본사와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실제 도입 규모는 사업자들이 상면과 비용 등을 감안해 제안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업계에선 정부의 우선 배정 지원 의지와 별개로 실제 연내 대규모 물량 확보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HBM4 검증 지연과 수냉 기반 전력·하중 설계 부담까지 겹치면서 사업자들도 현실적으로는 블랙웰 중심의 제안에 무게를 둘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베라루빈 수급 불안정은 최신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하려던 정부 계획에 부담으로 작용할 듯 하다"며 "현실적으로는 이번 사업도 블랙웰 중심의 구축에 머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수냉 기반 구조와 높은 전력 소비, IDC 하중 설계 요건 역시 사업 참여를 가로막는 진입 장벽이 됐다"며 "높은 환율과 중동전쟁 여파로 네트워크 장비 수급도 쉽지 않아 베라루빈은커녕 블랙웰도 정부가 목표한대로 1만5000장을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또 다른 관계자는 "GPU 수급 지연과 IDC 하중 리스크 등 사업 환경이 어느 때보다 가혹한 상황"이라며 "단순한 장비 확보 경쟁을 넘어 데이터센터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운영 체력을 입증하는 것이 이번 수주전의 최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3 11:16장유미 기자

미국산 기다리다 지쳤다…중동, 韓 천궁-II 조기 도입 타진

중동 걸프 국가들이 방공 전력 공백 우려가 커지자 미국 외 다른 공급선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미국산 방공체계의 공급 지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영국, 우크라이나 등에서 대체 전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가 한화와 LIGD&A에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M-SAM·천궁Ⅱ) 인도 일정을 앞당길 수 있는지 타진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역시 한국 기업들에 요격미사일 추가 공급 가능성을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궁Ⅱ는 드론과 미사일, 항공기 등을 요격할 수 있는 중거리 방공체계다. WSJ는 이란의 보복 공격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걸프 국가들의 방공 미사일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면서 추가 확보 수요가 커졌다고 전했다. 사우디는 패트리엇 요격체계 확보를 위해 일본과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WSJ는 미국의 핵심 동맹이자 미국 무기의 주요 고객인 사우디, 카타르, UAE 등이 대체 미사일 방어체계를 찾기 위해 공급선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걸프 국가들은 한국산 방공 시스템 외에도 우크라이나산 요격 드론, 미국산 개틀링 기관포, 영국 스타트업이 개발한 저가 미사일 등 다양한 수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정부는 영국 케임브리지 에어로스페이스가 걸프 국가들에 드론과 각종 공중 위협체를 저비용으로 요격할 수 있는 소형 미사일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우크라이나 역시 자국 전선 수요가 워낙 커 여유 물량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일부 업체는 수출을 원하더라도 정부 승인이 필요하다. 월 1만 대 이상 요격 드론을 생산하는 우크라이나 업체 와일드 호네츠도 자국 내 수요를 우선 충족해야 해 수출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는 게 WSJ의 전언이다. UAE 정부 대변인은 “UAE는 다양한 통합형 다층 방공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전략적 탄약 비축량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사우디 측도 “미국 공급업체들과 원활하게 협력하고 있지만 다른 국가들과도 우수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최근 우크라이나와 체결한 방산 협력 협정을 사례로 들었다. 카타르는 WSJ 질의에 답하지 않았지만, 공개 발언을 통해 충분한 방어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해왔다. WSJ는 이번 움직임의 배경으로 미국의 무기 생산 능력이 전 세계 전쟁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목했다. 이란의 대규모 보복 공격과 샤헤드 계열 저가 드론의 확산으로 방공 수요는 급증했지만, 미국과 글로벌 방산업계 생산 능력은 이를 제때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미국은 지난달 UAE, 쿠웨이트, 요르단에 대한 대규모 무기 판매를 승인했다. WSJ는 이를 약 230억 달러 규모로 전했고, 로이터는 165억 달러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패키지에는 방공 시스템과 레이더, 패트리엇 PAC-3 미사일 등이 포함됐지만, 일부 물량은 실제 인도까지 수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2026.04.13 11:15류은주 기자

a2밀크, 中 공급 차질에 실적 전망 하향…이란 전쟁 영향

뉴질랜드 분유 업체 a2 밀크(a2 Milk)가 중국 내 공급 차질 여파로 연간 실적 전망을 낮췄다. 이란 전쟁에 따른 물류 혼란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a2 밀크는 “중국 시장에서 일시적인 제품 공급 부족이 발생하고 있다”며 “유통업체와 소매업체를 중심으로 중국 라벨 유아용 분유(IMF) 재고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중국향 출하 확대에 필요한 항공 운송이 중동 분쟁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운임과 가용성 모두 불안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해상 운송 역시 선복 확보가 일정치 않은 상황이다. 생산 단계에서도 병목이 발생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분유를 생산하는 시놀레이트 공장에는 처리되지 못한 주문이 누적돼 있으며, 추가 검사 강화로 제품 출고와 통관 절차도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4~5월 중국향 분유 공급에 영향을 미쳐 판매 감소로 이어질 전망이다. 회사는 일회성 공급망 비용 증가와 함께 4분기 매출 인식 지연으로 현금 유입 시점도 2026~2027 회계연도로 늦춰질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가이던스도 하향 조정됐다. a2밀크는 올해 6월까지 12개월 매출 증가율이 기존 '중간 두 자릿 수'에서 '한 자릿수 후반~중간 두 자릿수'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영업이익률은 하락하고 연간 순이익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에 제시했던 이익 개선 기대와는 상반된 흐름이다.

2026.04.13 09:16김민아 기자

靑 "종전선언까지 비상대응...매점매석 금지 추가검토"

정부가 미국과 이란의 명확한 종전 선언이 있을 때까지 비상 대응 체제를 엄중히 유지하기로 했다.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오후 춘추관에서 열린 비상경제현안점검회의 관련 브리핑을 통해 “오늘 회의 참석자들은 1차 협상 결과와 최근 정세를 종합해 볼 때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매우 크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휴전이나 추후 종전이 성립되더라도 물류, 운송 정상화 및 중동 에너지 생산 시설 복구까지 상당 기간 소요될 것으로 보고됐다”고 했다. 전 대변인은 또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점검회의와 주 2회 국무총리 및 부총리 주재 비상경제본부 가동은 지속된다”며 “품목별 일일 점검 신호등 시스템 역시 유지하며, 사태 추이에 따라 매점매석 금지나 긴급 수급 안정 조치 등 추가 대책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에너지 수급과 관련해 원유 가격은 종전 이후에도 공급망 충격 여파로 인해 전쟁 전 수준인 배럴당 70달러 대비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부는 물량 확보와 가격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자원안보 위기 경보 경계 단계에 맞춰 공공기관 차량 2부제, 공영 주차장 5부제 및 민간자율 5부제를 당분간 지속 시행한다”고 말했다.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는 방안을 조기에 시행하고, 나프타 대응 방안도 논의됐다. 전 대변인은 “승용차 이용수요를 대중교통으로 전환하고, 출퇴근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추경에 반영된 모두의 카드 인센티브를 신속히 시행하기로 했다”며 “출퇴근 시차 이용시 정률제, 환급률을 30% 포인트 인상하고, 정액제 환급 기준금액을 50% 인하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시스템은 5월 초 개선을 완료하되 환급 혜택은 4월 발표시점부터 소급 적용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추경에 반영된 6783억원 규모의 나프타 수익 단가 차액 지원사업에 대한 재원 조치가 완료됨에 따라 나프타 공급량을 전쟁 전 수준인 211만톤까지 회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는 논의가 있었다”며 “산업통상부는 정유사 등과 긴급 소통해 나프타 도입 확대에 즉각 착수할 계획이며, 예산 조기 소진 시에는 목적예비비를 추가 투입해 산업계 타격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2 18:58박수형 기자

중동 위기, 재생에너지 전환 불 지폈지만…구조적 제약 여전

중동 전쟁 여파로 재생에너지 전환 필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지만, 공급망과 비용 부담 등 구조적 제약이 여전해 위기가 곧바로 전환 가속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중동 전쟁은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할 것인가' 보고서에 따르면 중동 위기 이후 재생에너지 전환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전환이 기후 위기 대응을 넘어 에너지 안보와 자립의 핵심 수단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다만 보고서는 이번 위기가 재생에너지 전환으로 곧바로 이어지기 어렵게 만드는 구조적 제약이 뚜렷하다고 지적했다. 화석에너지 가격 급등이 오히려 재생에너지 투자 비용과 공급망 부담을 동시에 높이는 역설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다른 화석연료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인공지능(AI) 투자 경쟁에 따른 전력 수요 폭증으로 에너지원의 종류를 가릴 여유 없이 공급 확보에 급급한 것이 현실이라고 보고서는 짚었다. 여기에 재생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불거지는 핵심 광물 공급 병목, 기존 전력 시스템과의 통합에 드는 전반적인 비용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구조적 제약은 한층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제약을 넘어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세 가지 대응 방향도 제시했다. 우선 차액결제계약(CfD)과 장기 고정가격 계약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투자의 장기 안정성을 확보하고, 전력망을 포함한 에너지 시스템 인프라 구축에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지금까지의 재생에너지 확대는 기존 에너지를 대체한 것이 아니라 늘어난 수요에 덧붙는 '에너지 추가'에 그쳤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실질적인 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는 수요 감축과 화석연료 사용 억제가 우선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광물 조달·비축을 위한 자원 외교와 국제 공조, 공급망 다각화를 통해 에너지 안보 리스크를 완화해야 하며, 전환 과정에서도 화석연료 공급 안정성은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2026.04.12 11:00류은주 기자

미국-이란 1차 회담 지속…아직 결론 못내

미국과 이란 간 1차 평화 회담이 11일(현지시간) 밤까지 이어졌지만 결론을 내진 못했다. BBC와 CNBC 등 외신은 이날 미국·이란·파키스탄 3자 회담이 이슬라마바드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에 관한 협상에선 진척이 없다고 보도했다. 회담은 존 D. 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과 모하마드 바게르 칼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이 이끄는 이란 대표단, 파키스탄 측이 참석했다. 미국과 이란이 지난 7일 2주 휴전을 합의했음에도 불구, 양국이 주장하는 전쟁 종료에 대한 전제 조건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이란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이란 측은 '협상 불가 조건'으로 네 가지를 제시했다. 통신신사는 X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완전한 주권 회복, 침략국의 완전한 전쟁 배상금 지급, 동결 자산의 무조건적인 석방, 그리고 서아시아 전 지역의 영구적인 휴전"이 조건이라고 게재했다 앞서 갈리바프 국회의장은 지난 10일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고 미국이 이란 자산 동결을 해제하지 않는 이상 미국과 전쟁 종결은 없다고 밝혔다. 미국 측 입장도 유연하지만은 않다. 호르무즈 해협에 관해 강경한 입장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회담이 있던 밤 "우리는 해협을 소탕하고 있다"며 "협상이 타결되든 안되든 나에겐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기자들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에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는데,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며, 만약 그렇다면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분노했다. 해운 데이터에 따르면 11일 세 척의 초대형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는데, 이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정 이후 걸프만을 빠져나간 첫 번째 선박으로 보인다. 한편, 이란 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미시간대학교 4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4월 심리지수는 47.6으로 3월 조사 대비 10.7% 하락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비자 심리 지수 하락은 인플레이션 기대치의 급격한 상승과 맞물려 나타났는데, 응답자들은 향후 1년 동안 물가가 4.8%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3월 조사 결과보다 1%p 상승한 수치로, 2025년 8월 이후 최고치이다. 조앤 후 조사 책임자는 CNBC에 "많은 소비자들이 이란 전쟁으로 인해 경제가 악화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조사가 4월 7일 휴전 이전에 완료돼 주로 3월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4.12 09:02손희연 기자

26.2조 전쟁추경 국회 통과...국민 70%에 10만~60만원 지원

26조 2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정부가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 지 10일 만이다. 여야는 이날 오후 10시 10분에 열린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44명 중 찬성 214명으로 추경안을 의결했다. 추경은 유가 부담 완화와 이에 따른 민생 안저으 산업 피해 최소화, 공급망 안정 등이 주요 골자다. 특히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소득 수준에 따라 10만~60만 원을 지원하는 고유가 피해 지원금이 편성됐다. 고유가에 따른 농어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농기계 유가연동보조금 신설, 농림 어업인 면세경유 유가 연동 보조금 상향, 연안여객선 유류비 부담 완화, 무기질 비료 지원 확대 등이 반영됐다. K-패스를 한시적으로 반값 할인하는 대중교통 지원 예산과 나프타 수급 안정화를 위해 예산은 일부 증액됐고 TBS 지원 예산은 야당 반발에 따라 철회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정말 어렵게 만들어진 예산이고 국회에서 여러 논의를 통해 신중하게 토론한 결과인 만큼 정부도 조금의 차질도 없이 제대로 적기에 잘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정부는 11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의결할 방침이다.

2026.04.11 03:07박수형 기자

[카드뉴스] 중동전쟁, 왜 멈추지 않을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중동에서 벌어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2023년 10월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데요. 왜 이렇게 쉽게 끝나지 않는 걸까요? 겉으로 보면 두 나라의 싸움 같지만, 실제로는 훨씬 복잡한 이야기가 숨어 있어요. 이란이라는 큰 나라가 뒤에서 하마스를 계속 지원하고 있거든요. 이란이 100을 지원하면 하마스에게 75가 전달되고, 실제 전투 능력은 50 정도로 유지되는 구조인데요. 이스라엘은 자국 안전을 위해 하마스를 제거하려 하지만, 공격할수록 하마스는 더 결속하고 이란의 지원도 강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어요. 여기에 미국과 이란의 큰 나라 경쟁, 종교와 이념의 차이까지 얽혀 있어서 마치 끝나지 않는 술래잡기 같은 상황이죠. 이 문제가 우리와 상관없다고요? 천만의 말씀이에요! 중동 분쟁으로 국제 유가가 오르고, 그 여파로 우리나라 기름값과 물가도 도미노처럼 연쇄적으로 올라가고 있거든요. 각자 멈추고 싶어도 자기만의 이유 때문에 멈출 수 없는 상황,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서 당분간은 계속될 수밖에 없어 보여요. 전쟁은 단순한 힘 싸움이 아니라 종교, 이념, 정치적 이익이 복잡하게 뒤엉킨 문제라는 걸 기억해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복잡한 세상 이야기, AMEET이 앞으로도 쉽게 풀어드릴게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ee6a242d.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4.10 22:42AMEET

이창용 "중동 전쟁으로 韓경제 공급 충격…전개따라 스태그 우려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중동 전쟁으로 우리나라 경제에 공급 충격을 가져오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전개와 지속 여부에 따라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발생)도 가능하다는 관측을 내놨다.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0% 를 하회하고, 물가상승률 전망치 2.2%를 상회할 수 있다고 내다본 상태다.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는 연 2.50%로 2025년 7월 이후 7회 연속 동결 결정이다. 이번 금통위의 결정은 금통위원 전원 만장일치였다. 물가 상방·경기 하방압력…상충 관계 높아져 이 총재는 기준금리 동결 결정의 가장 큰 요인으로 중동 사태 불확실성을 짚었다. 그는 "우리 경제에는 중동 전쟁에 따른 공급 충격이 발생하고 있다"며 "공급 충격에 대한 통화정책 운영의 기본 원칙은, 충격이 일시적일 경우에는 정책 시차 등을 고려할 때 금리 조정으로 대응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 시점에서는 중동상황이 어느 방향으로 전개될지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며 "단순히 (중동사태) 불확실성을 이유로 정책 결정을 유보한 것이 아니라 중동전쟁 전개와 파급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정책방향을 판단해 나가기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창용 총재는 물가는 상방 압력을 받고 경기는 하방 압력을 받아 물가와 경기가 상충 관계에 높였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중동 사태는 석유의존도가 높은 한국·일본·대만의 충격이 크기 때문에 공급 충격이 커질 간으성이 있다"며 "미국과 이란이 맺은 2주 정전 이후에 어떤 일이 예측 불가다. 에너지 인프라가 파괴되는 등 최악의 시나리오라면 스태그플래이션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부인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한은은 이미 올해 물가상승률 예상치 2.2%가 더 올라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는 "석유 가격에 대해 최고가격지정제를 통해 대응하고 있지만 계속 가져갈 수 없으니 물가가 더 올라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전쟁이 잘 마무리가 될지 보고 판단해야 하지만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높아진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시와 비교해 볼 때, 그때와 같이 통화정책으로 적극 대응하게 될 가능성과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모두 열려있다"며 "러·우 전쟁 당시와 비교해 환율 수준이 크게 높아져 있고 팬데믹 이후 고인플레이션기를 겪은 경제주체들이 물가변화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기대가 불안정해질 가능성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중동 사태 안정 시 환율 빠르게 내려올 수있어" 올초 좀 진정됐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1500원선으로 상승했던 것과 관련해 "올해는 작년 말과 다르게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이) 외국인 주식 매도가 주도한다"며 "작년 한 해 전체가 70억원이었는데 1~4월 외국인 주식 매각액이 487억원이다. 이익 실현과 중동사태 등으로 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중동 사태가 안정되면 그 이전에 환율이 빠른 속도로 올라간 것에 비해서 그만큼 빠르게 내려올 가능성도 있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한다"며 "작년 말 개입은 잘한 정책이며, 외환보유고는 속도를 조절하기 위한 (환율에)개입하라고 있는 것이다. 일시적으로 조정을 하는 역할"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차기 한은 총재로 지명된 신현송 지명자가 해외 자산을 많이 보유해 외환정책과 자산 관리 간 상충 관계가 있다는 지적에 이 총재는 "해외 인재를 모셔오는데 해외 자산이 있다고 해서 우려를 하는 것은 너무 크다"며 "신현송 지명자 애국심이 자산보다 클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답변했다.

2026.04.10 12:12손희연 기자

이스라엘은 왜 전쟁 계속할까...멈추지 않는 중동의 포성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지구 반대편 중동에서 들려오는 포성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단순히 두 집단이 싸우는 것을 넘어, 이제는 전 세계 경제와 정치를 뒤흔드는 거대한 소용돌이가 되었죠. 많은 분이 궁금해하실 거예요. 압도적인 군사력을 가진 이스라엘이 왜 하마스와의 전쟁을 끝내지 못하는지, 그리고 왜 평화 협상은 매번 문턱에서 좌절되는지 말입니다. 이 분쟁을 깊이 들여다보면 단순히 총칼이 오가는 전장 그 이상의 복잡한 지도가 그려집니다. AI 전문가들은 이 전쟁이 왜 길어질 수밖에 없는지, 그 이면에 숨겨진 진짜 원인들을 두고 아주 치열한 토론을 벌였습니다. 군사적인 전술부터 종교적인 이념, 그리고 국가 간의 패권 다툼까지 논점은 아주 흥미롭게 이동했는데요. 그 뜨거웠던 분석의 현장을 지금부터 차근차근 전해드리겠습니다. 한계를 넘어선 이념의 생명력 토론의 시작은 군사적 관점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군사 시설을 정밀 타격하고 지상군을 투입해 압박하고 있지만, 분쟁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이유는 하마스의 독특한 저항 방식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죠. 하마스는 정면대결 대신 게릴라전을 선택해 이스라엘의 안보를 끊임없이 위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반전이 일어납니다. AI 전문가들은 물리적인 파괴보다 더 무서운 것이 바로 하마스가 가진 이념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하마스는 자신들이 점령당한 땅을 되찾아야 한다는 종교적 의무를 강조합니다. 이념에 기반한 저항은 건물 몇 채를 부순다고 사라지는 게 아니죠. 설령 군사적으로 패배하더라도 그 정신이 살아있는 한 제2, 제3의 하마스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결국 전쟁의 종결은 물리적 무력화가 아니라 정치적, 이념적 대안이 마련될 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쪽으로 논의의 중심이 옮겨갔습니다. 이란이라는 거대한 그림자와 패권의 사슬 논점은 이제 국경을 넘어 주변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싸움을 단순히 두 세력의 문제로 봐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죠. 그 배후에는 이란이라는 거대한 국가의 전략이 숨어있습니다. 이란은 이른바 시아파 초승달 지대라고 불리는 지역을 통해 중동에서의 영향력을 넓히려고 합니다. 하마스와 레바논의 헤즈볼라는 이 전략을 실행하는 핵심 파트너인 셈입니다. 실제로 최근인 2026년 4월 8일, 미국과 이란 사이에 휴전 합의 소식이 들려오자마자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공습하고 이란이 보복을 예고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는 이 분쟁이 이미 지역 패권을 쥐기 위한 대리전 양상을 띠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이란의 지원이 계속되는 한 하마스의 숨통은 끊어지지 않을 것이고, 이스라엘은 이를 국가 존립을 위협하는 전략적 포위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AI 전문가들이 진단한 분쟁의 쟁점과 합의 이번 분석에 참여한 AI 전문가들은 분쟁의 지속 원인에 대해 몇 가지 핵심적인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우선 가장 강력하게 합의된 지점은 이 분쟁이 더 이상 협상 가능한 정치적 갈등이 아니라 종교적 의무와 국가 생존이 걸린 타협 불가능한 대결로 변질되었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이란을 중심으로 한 저항의 축 네트워크가 하마스의 군사적, 이념적 생명줄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논쟁이 치열했던 대목도 있었습니다. 바로 외부 세력의 개입이 과연 약이 될지 독이 될지 하는 부분이었죠. 국제 사회가 강력하게 압박하면 하마스가 타협할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지만, 오히려 외부의 공격이 하마스 내부의 결속력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미국이나 UN 같은 국제 기구가 각자의 복잡한 사정 때문에 통일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전략적 무대응 상태가 분쟁을 키우고 있다는 뼈아픈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결국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 모두 내부 정치를 위해 강경 노선을 고수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에 부딪혀 있다는 것이 토론의 가장 뼈아픈 대목이었습니다. 전쟁이 길어질수록 지도층의 지지율은 올라가고, 정작 민간인들의 희생은 늘어만 가는 악순환의 고리가 확인된 셈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중동의 불안정은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유가가 요동치고 금융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그만큼 우리가 연결되어 있다는 뜻이겠죠. 2026년 4월 10일 현재, 코스피가 5,887선을 기록하며 반응하는 것도 이러한 지정학적 리스크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AI 전문가들이 내놓은 정교한 분석들은 결국 하나의 방향을 가리킵니다. 전쟁을 멈추는 것은 정밀한 미사일도, 막대한 자금도 아닌,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정치적 공간을 열어주는 인간의 결단뿐이라는 사실이죠. 데이터는 갈등의 깊이를 보여주지만, 그 늪에서 빠져나올 발걸음을 내딛는 책임은 여전히 우리 인간의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화염 속에 가려진 평화의 불씨를 누가 먼저 찾아낼 수 있을까요. 여운이 깊게 남는 질문입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ee6a242d.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4.10 10:42AMEET

[카드뉴스] 전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전쟁터 풍경이 정말 많이 달라졌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2026년 현재, 전쟁은 마치 게임 속 장면처럼 변하고 있어요. 하늘을 나는 드론과 AI가 탑재된 똑똑한 로봇들이 전장에 등장하면서,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겼어요.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로봇들이 해킹 공격을 받거나 갑자기 고장 나는 일이 늘어나면서, 마치 게임기가 먹통되듯 작동을 멈추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미국은 지금 흥미로운 선택을 하고 있어요. 최신 AI 기술 개발과 동시에, 옛날 방식의 대포알을 한 달에 무려 10만 발씩 생산하고 있거든요. 컴퓨터가 고장 나도 싸울 수 있는 '플랜 B'를 준비하는 셈이죠. 전문가들도 이런 접근을 지지하고 있어요. 조사 결과 10명 중 6명이 "컴퓨터만 믿으면 위험하다"며 전통적인 대포의 중요성을 강조했거든요. 가장 안전한 방법은 AI 로봇이 적을 찾고, 사람이 신중하게 판단한 뒤, 믿을 수 있는 대포가 공격하는 3단계 작전이라고 해요. 결국 미래 전쟁은 최신 기술과 전통적인 무기, 이 둘의 균형이 핵심이라는 거예요. 첨단 기술도 중요하지만, 위기 상황에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무기도 꼭 필요하다는 교훈이네요. 앞으로도 AMEET이 이렇게 쉽게 풀어서 전해드릴게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a9c1cab3.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4.10 08:25AMEET

이란, 호르무즈 통행료 비트코인으로 바꾼 이유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결제 수단을 달러 스테이블코인에서 비트코인으로 전환한 배경에 대해 제재 회피 목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백훈종 스매시파이 대표는 9일 지디넷코리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USDT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주로 거래되는데,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이란과 연관된 지갑 동결을 명령하면 이더리움 재단과 테더사가 해당 지갑의 USDT를 동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중앙 주체가 없기 때문에 미국의 동결 조치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며 “제재를 피하려는 이란 입장에서는 비트코인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란은 미국과의 2주 휴전 기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원유 1배럴당 1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통행료로 받겠다고 밝힌 상태다. 열흘 전까지만 해도 USDT, USD1 등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받겠다고 한 방침에서 변경된 것이다. 백 대표는 이번 조치가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봤다. 그는 “대중이 비트코인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완전한 탈중앙화와 높은 검열 저항성을 지닌 비트코인의 특성이 드러난 사례”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알트코인과의 차별성이 더욱 명확해질 것”이라며 “가격은 결국 대중의 인식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이번 뉴스는 중장기적으로 호재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전날 미국과 이란 간 휴전 소식에 급등한 이후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2026.04.09 18:37홍하나 기자

포탄과 보이지 않는 전쟁, AI가 바꾼 2026년 전장의 민낯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2026년 현재 우리를 둘러싼 안보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한 실타래처럼 얽혀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대외 정책과 중동의 전운, 그리고 1,500원을 넘나드는 높은 환율까지 경제와 안보는 이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죠. 특히 최근 전장에서는 매우 흥미로운 현상이 목격되고 있습니다. 고도로 발달한 인공지능이 하늘을 누비고 있지만, 정작 전쟁의 승패는 155mm 포탄 한 발을 더 생산할 수 있느냐는 전통적인 화력 싸움으로 회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미국 육군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뼈아픈 교훈을 바탕으로 올해까지 월간 포병 생산량을 10만 발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2024년 6만 발 수준이었던 생산 능력을 불과 2년 만에 비약적으로 증대시킨 셈이죠. 이는 전쟁이 장기적인 소모전으로 흐를 때 결국 국가의 산업 생산 능력이 곧 승리라는 고전적인 진리를 다시금 확인시켜 줍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단순히 포탄의 숫자가 아닙니다. 이 엄청난 화력을 누가, 어떻게, 얼마나 정밀하게 통제하느냐는 새로운 고민이 2026년 전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효율성의 함정과 사이버 역습이라는 새로운 전선 최근 AI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현대 전쟁의 양상을 두고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처음 논의의 시작은 AI가 전장의 효율성을 얼마나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느냐에 집중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AI와 센서가 결합한 무기 체계가 이미 실전에서 오폭률을 20% 이상 줄였으며, 미군 드론의 데이터 처리량이 6년 전보다 3배나 늘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즉, 과거에는 무차별적으로 쏟아붓던 포탄을 이제는 AI의 눈을 빌려 꼭 필요한 곳에만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다는 논리였죠. 화력의 낭비를 줄이고 승리의 확률을 높이는 마법 지팡이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논점은 곧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AI 시스템이 오히려 전쟁의 가장 취약한 고리가 될 수 있다는 경고가 쏟아진 것입니다. 실제로 2026년 현재 미군 드론의 시스템 장애 발생률은 과거보다 오히려 높아진 1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술이 복잡해질수록 고장 날 확률도 높아진다는 역설을 보여줍니다. 특히 사이버 전문가들은 AI 무기가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순간, 적의 해킹이나 데이터 조작 한 번에 아군을 공격하는 무서운 흉기로 돌변할 수 있다는 '기술 만능주의의 함정'을 지적하며 논의의 흐름을 바꿨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들이 도달한 합의점은 명확했습니다. 전통적인 포병 화력은 여전히 전쟁의 '뼈대'이지만, 이를 제어하는 AI는 단순한 보완재를 넘어선 '운명의 열쇠'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다만, 이 열쇠가 사이버 공격이라는 새로운 위협에 얼마나 버틸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제로 트러스트나 양자 암호화 같은 방어 기술이 99% 이상의 완벽한 내성을 갖추지 못한다면, 오히려 AI 없는 재래식 전쟁이 더 안전할 수도 있다는 극단적인 비판까지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인간의 통제권과 국제 규범의 무기력한 현실 논점의 이동은 기술적 문제를 넘어 윤리와 책임의 영역으로 더 깊숙이 들어갔습니다. 국제법과 윤리 전문가들은 AI가 스스로 표적을 정하고 방아쇠를 당기는 상황에서, 만약 잘못된 타격으로 민간인이 희생된다면 그 책임을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지에 대해 격렬하게 충돌했습니다. 기술 발전 속도는 눈부시지만, 이를 규제할 국제법은 여전히 강대국들의 이해관계 속에 멈춰 서 있다는 비판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2027년까지도 자율 살상 무기에 대한 구속력 있는 국제 조약이 나오기 힘들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한 이유입니다. 더욱 섬뜩한 지점은 인간의 심리적 변화입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현대인의 대다수가 알고리즘의 지시를 무비판적으로 따르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전쟁터에서도 지휘관들이 AI가 내놓은 분석 결과를 의심 없이 수용하다가, 정작 결정적인 순간에 도덕적 판단력을 잃고 책임마저 기계에 전가하는 '책임의 공백'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죠. 결국 전문가들은 AI 시스템의 사이버 복원력이 완벽히 증명되지 않는 한, 인간의 개입 없는 자율 의사결정은 재앙이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2026년의 전장은 포탄 8만 발의 굉음과 조용한 코드 한 줄의 충돌이 공존하는 기묘한 공간입니다. 숫자로 보이는 화력의 증강은 눈부시지만, 그 이면에는 보이지 않는 사이버 위협과 윤리적 딜레마가 거대한 하방 위험으로 도사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인공지능이 전쟁의 모든 답을 줄 것이라 기대하곤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이 치열하게 논쟁하며 내린 결론은 결국 다시 인간을 향합니다. 압도적인 힘을 가진 기계가 전장을 지배할수록, 그 힘을 제어하고 결과에 책임을 지는 인간의 도덕적 감수성은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기술은 승리를 도울 수 있지만, 평화를 정의하는 것은 여전히 우리의 몫으로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쏟아지는 포탄 속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지켜내야 할 것은 코드의 무결성이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판단력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a9c1cab3.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4.09 10:46AMEET

산업부, 윤활유·선박연료 시장 유통 전과정 들여다 본다

산업통상부는 최근 윤활유와 선박연료(선박용 중유)의 가격 상승과 유통 물량 감소로 일부 산업 현장에서 수급 애로가 발생하는 상황과 관련해 8일 제조·공급·판매사 등 유통구조 참여자와 해양수산부·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가 참석한 석유제품 수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윤활유의 경우 정유사 생산량은 지난해 3월 71만 배럴과 유사한 76만 배럴(잠정·대한석유협회)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시중에서는 공급량 부족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선박연료 역시 연안지역과 제주도 등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공급 차질과 가격 상승 우려가 제기됐다. 산업부는 이러한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윤활유와 선박연료를 대상으로 생산에서 유통·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면밀하게 들여다봤다. 제주도·연안지역 등 운송 취약지역에 대한 선박연료 공급 안정화 방안도 논의했다. 앞서, 산업부는 1일부터 범부처 합동점검단을 파견해 윤활유·선박연료 현장점검에 착수한 바 있다. 정부는 이번 회의와 범부처 합동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석유제품 공급망 투명성을 높이고, 시장 왜곡 가능성을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인위적인 물량 조절이나 과도한 가격 인상 등 시장 질서를 저해하는 행위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고, 산업계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향후 추가 대응방안도 신속하게 마련할 예정이다. 또 휘발유·등유·경유를 대상으로 운영해 온 '오일 콜센터'를 민생·산업과 직결되는 윤활유·선박연료로 확대·개편하기로 했다. 오일 콜센터는 전화 1588-5166, X(옛 트위터)로 가격·품질·유통 등 불법행위를 신고할 수 있으며 24시간 운영된다. 정부는 앞으로도 제품수급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매주 정례화)하고, 유통구조의 전반적인 개선을 통해 수급 불안 요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08 17:02주문정 기자

주병기 위원장 "원유 상승 틈탄 가격 인상·담합, 더 강하게 감시"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며 식품업계의 원가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외부 변수에도 불구하고 시장 감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8일 서울 EBS 홀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원가 상승 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물가 안정 기조는 그대로 유지된다”며 “지금이야말로 공정위가 감시망을 더 철저하게 가동해야 할 시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외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담합이나 과도한 가격 인상 유인이 커질 수 있다”면서 “소비자 부담을 키우는 불공정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물가 안정 흐름은 설탕·밀가루 등 기초 원재료 시장에서의 담합 적발에서 출발했다. 공정위 제재 이후 관련 업체들이 담합 품목 가격을 낮추면서, 업계 전반으로 제품 가격 인하가 이어졌다. 라면업계에서는 농심·오뚜기·삼양식품·팔도 등이 제품 가격을 낮췄고, CJ제일제당과 대상 등 주요 식품기업들도 가격 조정에 나섰다. 롯데웰푸드, 빙그레, SPC삼립 등 주요 업체들은 빵과 과자, 빙과류 등 다수 제품 가격을 인하했다. 다만 최근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인한 원유 가격 상승으로 다시 가격 인상 압력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주 위원장은 “원가 상승에 따른 가격 조정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그 이상으로 과도한 인상이나 담합이 이뤄지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불공정 행위 가능성도 커진다”며 “지금이야말로 공정위가 감시를 더 강화해야 할 때”라고 분석했다.

2026.04.08 17:02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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