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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23주년 : 윤석열 정부 1년 평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7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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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AI·바이오·양자 등 R&D 투자 29.7조원으로 확대"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AI, 바이오, 양자 등 3대 미래 게임체인저와 전략기술을 중심으로 R&D 재정투자를 올해 26조5천억 원에서 내년 29조7천억 원으로 3조2천억 원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청사에서 2025년도 정부 예산안 의결을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R&D 투자를 선도형으로 전면 개편하고 지원 규모도 대폭 확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국가전략산업이자 안보 자산인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도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저리 대출 4조3천억 원을 제공하고, 도로와 용수 등 관련 기반 시설을 적기에 확충하겠다”고 했다. 이어, “1천억 원 규모의 '원전 성장펀드'를 조성하고, 소형원자로(SMR) 기술개발, 투자 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건전 재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저출생, 지역 간 의료 격차 등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실제 육아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일 가정 양립, 자녀의 양육, 주거의 3대 핵심 분야를 중점 지원하겠다”며 “배우자 출산휴가를 20일로 확대하고 육아휴직 급여도 대폭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직장어린이집을 통한 긴급돌봄서비스를 신규로 제공하고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요건을 2억5천만 원으로 상향해 신혼부부와 출산 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지역의료와 필수 의료 재정 지원을 2조원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지역, 필수 의료를 살리는데 반드시 필요한 의료 인력의 확충, 필수진료의 제공, 지역의료의 육성,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필수의료 R&D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차질 없이 재정을 투입하겠다”고 했다. 이밖에 외교 성과 극대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2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아프리카, 중앙아시아를 비롯해서 전략적 중요성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공적개발원조(ODA)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7 11:10박수형

심사평가원, 폐업기관 대상 모바일 '간편인증' 서비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오는 9월1일부터 폐업 요양기관 대표자 대상으로 국내 민간 인증서를 활용한 로그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폐업한 요양기관의 대표자가 심사평가원 요양기관업무포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로만 접근이 가능해 폐업 후 공동인증서 만료‧분실 등이 발생하면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다. 이에 심사평가원은 폐업한 요양기관의 대표자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간편인증(12종) ▲SMS 인증 ▲공동인증서 중 하나를 선택해 요양기관업무포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로그인 서비스를 확대 개편한했다. 심사평가원 박한준 정보운영실장은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폐업요양기관의 대표자가 로그인 과정에서 겪었던 불편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인증 방식을 제공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심사평가원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발맞춰 사용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는 등 편의성을 높이고, 시스템 접근성을 개선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6 15:36조민규

KEIT, 해외 연구자 기술협력 확대…첨단산업 글로벌 초격차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원장 전윤종)은 지난 24일(현지시간) 한미과학기술인학술대회(UKC)에 참가해 국가별 한인과학자협회에서 개최한 학술행사 참여를 마무리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국제협력 정책을 위한 기반을 확충했다고 26일 밝혔다. KEIT는 한인과학자협회 학술행사와 연계한 산업기술 글로벌 기술전략 포럼을 개최해 ▲산업기술 R&D 정책 ▲제도개선 방안 ▲산업기술 R&D 전략 등을 공유했다. 국제 공동연구 확대를 위해 산업기술 PD와 기술 수요자 간 토론을 통한 과제 수요 발굴과 과제 기획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국가별 특화 산업과 해외 연구자의 관심분야를 반영한 기술협력 활동을 추진했다. 한캐과학기술인학술대회(CKC)에서 캐나다 인력양성 지원 전문기관인 마이탁스(Mitacs)와 지원사업 연계를 위한 세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KEIT는 올해 한-캐 연계 지원사업을 시범 도입하면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양국 협력 유도와 효율적 예산 추진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한영과학기술인학술대회(EKC)에서는 KEIT가 추진하는 데이터 기반 미래 기술 발굴 및 혁신 역량 진단 시스템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KEIT는 UKC를 통해 미국 첨단 기업인 브로드컴, 글로벌 탑티어 대학인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UC버클리), 스탠포드대학 및 대표 비영리 연구기관인 SRI 인터내셔널(Stanford Research Institue International)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는 국제 공동연구를 위한 아이디어 피칭 활동을 통해 한미 산업기술 협력방향을 논의했다. 또 캘리포니아 한국기업협회(KITA)와 함께 미국 현지 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해 국제 협력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서용원 KEIT 부원장은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첨단산업에서 글로벌 초격차 기술개발을 달성하기 위해, 산업기술 국제공동 R&D를 통한 해외 기관과의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캐나다·유럽(영국)·미국 한인과학자와 현지 연구기관 등과 협력·지원을 강화해 한국의 국제협력 정책에 부합하는 국제공동 연구과제를 지속해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26 14:51주문정

포드·GM도 못했는데…현대차·기아, 3대 신용평가 '올A'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로부터 'A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세계 완성차 제조업체 중 4번째로 기록으로 토요타, 메르세데스-벤츠, 혼다 이후 처음이다.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은 세계 3위에 오른 현대차·기아 판매대수와 향후 사업전망, 견조한 재무건전성 등을 토대로 등급을 높였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미국의 무디스(Moody's)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영국의 피치(Fitch) 등에 모두 A등급을 받았다. 무디스와 S&P, 피치는 신용평가사 중 세계 3대 평가사로 불린다. 이들 평가에 따라 금융 시장의 자금이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기아는 단 6개월 만에 3대 평가회사 A등급에 올랐다. 올해 2월 무디스와 피치에서 A등급을 받은 뒤 8월 S&P에서도 신용등급이 A-(안정적)으로 상승했다. 특히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비롯한 각종 재무 지표,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 모두 가능한 유연한 생산능력 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 중에서도 이례적이다. 독일 폭스바겐은 연간 생산대수가 현대차·기아보다 많지만, S&P 신용등급은 현대차·기아 한단계 낮은 BBB+(안정적)다. 미국의 전통적인 자동차 '빅 3'로 불리는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스텔란티스는 신용평가사 3곳 모두에서 B등급을 받는 데 그쳤다. 이들 기업 간의 차이를 가른 것은 현대차·기아의 유연한 생산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마진율은 10%를 넘었다. EBITDA는 이자비용(Interest)과 세금(Tax), 감가상각(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등을 차감하기 전 이익(Earning)을 일컫는다. 현대차가 최근 인도에서 최대 30억 달러(약 4조 원) 규모의 기업 공개(IPO)를 추진하는 점도 유동성 확보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도 자동차 시장은 전 세계에서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축이다. EV와 하이브리드차 동시 대응이 가능한 현대차·기아의 유연한 생산 능력도 3대 신용평가사의 주요한 판단 근거가 됐다. EV만 생산하는 테슬라, 하이브리드 생산에 주력하는 토요타와 비교하면 현대차와 기아는 시장 상황에 맞춰 EV와 하이브리드차의 생산을 조절하는 게 가능하다. 미국 남부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는 EV뿐 아니라 하이브리드차도 혼류 생산할 계획이다. 현지에서 하이브리드차 수요가 늘어나자 기민하게 시장 변화를 반영한 조치다. 전기차 영향력도 한몫했다. 미국 자동차 관련 조사업체 모터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올해 1∼7월 미국에서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10%로 집계됐다. 테슬라(50.8%) 다음으로 2위다. 유럽에서도 소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와 기아의 신용등급 상승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도 부합한다. 신용등급 상승은 곧 기업 가치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특히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안전한 투자처로 인식돼 주식을 사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주가 역시 오를 가능성이 커진다. 현대차나 기아에 투자한 소액 투자자 역시 밸류업 효과로 더 많은 수익을 자연스럽게 기대할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도 조달 금리가 낮아지면서 이자 비용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자 비용 감소에 따라 기업이 보유한 현금은 더 많아지기 때문에 신사업 투자나 배당 여력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앞으로의 주요 경영전략 및 재무 건전성 목표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실시간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2024.08.26 11:26김재성

심사평가원, 신규 감사자문위원 위촉…내부감사 전문성 강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감사실은 지난 23일 서울 국제전자센터 회의실에서 신규 감사자문위원 위촉식 및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감사자문위원은 총 6명으로 인공지능(AI), IT 인프라, 회계감사, 국민안전, 내부감사 및 기관 고유업무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심사평가원 감사자문위원회는 기존 리스크 관리, 이에스지(ESG), 보건의료정책 분야를 포함한 9개 분야, 9명으로 운영된다. 신규 위촉된 감사자문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연간 감사계획 수립 및 감사운영 방향 ▲내부감사에 필요한 법률, 회계 분야 자문 ▲부정·부패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적극 행정 면책 요건에 관한 사항 등 중요사항 결정을 위한 자문을 통해 내부감사의 전문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 활동을 조력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전체 회의에서 심사평가원 감사실은 신규 감사자문위원을 대상으로 기관 소개 및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교육, 최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감사 활용 방안을 포함한 현안 과제 등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사평가원 김인성 상임감사는 “최근 사회적 이슈, 기관 경영 현안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책임경영을 지원해야 하는 자체 감사기구의 역할과 대상 업무가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외부 전문가의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시각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내부감사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감사품질 향상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감사자문위원회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4.08.26 08:38조민규

"韓 역시 다르네"…세계 첫 디지털플랫폼정부, 10개 개발도상국에 전파

행정안전부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국 디지털정부의 정책과 우수 사례 공유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디지털정부 정책관리자 초청연수'를 실시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10개 참가국에 공유한다고 25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된 디지털정부 초청연수 과정은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디지털정부에 관심있는 개발도상국의 고위급 공무원을 초청해 진행한다. 이 연수 과정은 지난해까지 10년간 57개국에서 167명이 참석했다. 올해 연수 과정에는 태국, 몽골, 스리랑카, 네팔, 라오스, 엘살바도르, 페루, 코스타리카, 이집트, 튀니지 등 10개국에서 디지털정부 담당 국장급 공무원 11명이 참석한다. 올해 과정은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플랫폼정부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제도 ▲공공데이터 개방 사례 및 디지털서비스 개방 관련 정책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한다. 더불어 참석자가 자국의 디지털정부 정책을 발표하는 한편, 연수 국가 간 발전 현황을 공유하고 해결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해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연수 과정은 온라인 강의와 대면 과정을 함께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융합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석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전문가 강의를 비롯해 기관 방문도 마련돼 실제 디지털플랫폼정부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디지털정부 전시체험관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안양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등을 방문해 현장을 체험하고 기관 담당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실제 디지털 서비스가 어떻게 국민에게 제공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 국내 기업들과 연수 참가자들이 직접 만나는 기업 상담회도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와 민간기업 간의 디지털정부 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디지털정부 정책관리자 과정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관련 정책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개도국의 디지털전환을 적극 지원해 우리나라 디지털플랫폼정부에 대한 관심이 기업의 해외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5 16:56장유미

포시에스,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4.2 확인 받았다

포시에스가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4.2 호환성 확인으로 소프트웨어(SW) 신뢰도를 입증했다. 포시에스는 자사의 전자계약, 전자문서 솔루션이 최신버전의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4.2 호환성을 확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는 응용 SW의 표준화·품질 향상·재사용성 강화를 위해 공공사업에 적용되는 기술 표준 체계다. 포시에스는 향후 클라우드 고객 체험을 확대해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클라우드형 전자문서와 이폼사인의 기능들도 무료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3월 오즈이폼, 오즈 리포트9.0 업그레이트 버전 공개에 이어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4.2 호환성 확인을 받으며 사업에 탄력을 얻은 것으로 해석된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는 "자사의 SW는 공공분야에서 필수적인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우수 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 소프트웨어 접근성(SA) 인증 등을 획득했다"며 "29년간의 노하우로 SW의 높은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2 18:13양정민

티맥스소프트, 대형 공공 정보화 사업 본격 공략

디지털플랫폼정부(DPG)로 전환 중인 정부 정책에 발맞춰 티맥스소프트가 공공기관 IT 담당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자사 제품을 선보인다. 티맥스소프트는 오는 28일 제6회 'DPG 미래 전략'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DPG 미래 전략 콘퍼런스는 공공 대상 우수 소프트웨어(SW) 제품, 신제품·신기술을 소개하고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주요 IT 트렌드 등 성공 사례 등을 발표·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 티맥스소프트는 '애니링크'와 '애니API'를 중점 소개하고 공공기관, 관계 부처 IT 담당자와 대면해 공공 시스템 수요를 파악할 계획이다. 애니링크와 애니API는 티맥스소프트가 27년간 시장에서 살아남은 미들웨어 기술을 토대로 선보인 통합 인터페이스 솔루션이다. 티맥스소프트는 범국가적 디지털 전환(DX) 차원에서 추진되는 DPG 구축과 대형 정보화 사업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 진행한 주요 거점도시 공공기관 고객 대상 '찾아가는 혁신도시 기술 세미나'는 올해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최근에 API 거버닝과 유통을 지원하는 '에핌(APIM)' 개발도 완료해 인터페이스 사업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티맥스소프트 공공사업부장 김동준 전무는 "DX 성공을 이끄는 실질적 동력은 핵심 인프라와 서비스를 구성하는 SW 제품"이라며 "혁신적인 공공 시스템을 위한 면밀한 준비가 요구되는 만큼 이번 행사에서 제품 우수성을 알리고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08.22 14:57양정민

KCL, 소재융합연구원과 소재부품 중기 신기술 시험인증 협약 체결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21일 서울 서초동 KCL 서초사옥에서 한국소재융합연구원(KIMCO)과 소재부품 분야 중소기업 신기술 시험인증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CL과 KIMCO는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의 국가 R&D 성과에 대한 성능 및 신뢰성 평가 ▲산업용 신소재 및 친환경 분야 공동연구개발 ▲중소벤처기업 육성 및 산업정보 지원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KIMCO는 탄성소재, 피혁섬유소재, 점·접착제, ICT·스마트 분야 소재와 제조공정 전반에 대한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날 업무협약은 R&D를 통해 개발된 신기술 성능과 신뢰성 검증을 위한 표준개발과 개발 제품 사업화까지 두 기관이 유기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KCL은 KIMCO가 개발한 신기술 성능과 신뢰성 시험평가를 수행하고 신규표준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앞으로 KS 제·개정 및 ISO 등 국내외 신규 표준개발을 추진해 기업의 신제품 개발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024.08.21 15:48주문정

ESG 평가, 투자시장의 새로운 기준 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평가시장의 이해와 녹색투자 활용사례'를 주제로 21일 오후 3시 '제17회 이에스지(ESG) 온(ON)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세미나는 투자 의사결정을 위한 하나의 기준으로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ESG 평가시장을 이해하고, 기업이 ESG 평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자인 이세림 한국이에스지(ESG)연구소 본부장은 ESG 평가시장의 전반적인 구조에 기반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ESG 평가기관에 의해 평가되는 과정과 평가 결과가 자본시장에서 실질적으로 어떻게 활용되는지 소개한다. 최용환 NH아문디자산운용 팀장은 국내외 ESG 평가기관의 평가 방식을 비교·분석하고, 자산운용사가 ESG 평가 결과를 투자 전략에 어떻게 활용하는지 상세히 설명한다. 행사 참가 신청 방법과 접속 주소 등 세부 사항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과 행사 포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ESG 평가 대응이 시급한 기업과 지속가능한 투자를 추구하는 투자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 행사는 9월 25일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국제환경규제 동향과 대응'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2024.08.21 14:49주문정

정부, 티메프 피해 유동성 공급 '1.6조'로 확대…"빈틈 없이 지원"

정부가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본 소비자와 판매자들을 돕기 위해 지자체와 유동성 공급을 1조6천억원까지 확대한다. 또 핸드폰 소액결제 피해나 여행·숙박·항공 상품 피해도 구제하기 위해 손실 분담방안을 모색한다. 21일 오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티몬·위메프 사태 대응방안 추진상황·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모든 부처와 지자체, 관련 기관은 더 이상의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정책역량을 더욱 결집할 것"이라며 "일반상품·상품권 피해 관련해 총 359억원의 환불절차를 완료한 데 이어, 핸드폰 소액결제 피해도 조속히 구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와 지자체는 유동성 공급을 1.6조원(旣 발표 1.2조원)까지 확대해 피해업체를 빈틈없이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와 더불어,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금리 인하 등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19일 기준으로 정산기일이 경과한 미정산금액은 총 8천188억원이며, 일반상품 60%, 상품권 36%, 여행상품 4% 등으로 추산했다. 정부는 "일반상품외 여행이나 상품권 등 다른 분야도 신속하게 환불될 필요가 있다"며 "8월말까지 여행·상품권 등 신속한 환불 지원을 위해 분야별 업계 간담회 개최하고 손실 분담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판매자를 대상으로는 대출금리 인하 등 피해기업 자금조달 부담완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티몬·위메프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인터파크커머스·AK몰 미정산에 따른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지원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분야별 피해규모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 등 주요 피해 판매기업 대상 의견수렴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08.21 09:39안희정

파라과이 의료기기 수출, KTR 통하면 간편해진다

앞으로 파라과이에 의료기기를 수출할 때 KTR을 통하면 까다로운 허가 절차를 피할 수 있게 됐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20일 파라과이 산업부 하비에르 히메네스 장관을 대표로 하는 고위급 방문단을 과천 본원으로 초청, 의료기기를 비롯한 시험인증 서비스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의는 지난 달 시행된 파라과이 의료기기 등록제도에 맞춘 수출 허가 간소화 사업을 비롯, 지난해 8월 파라과이 산업부·위생감시청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 구체화를 위해 마련됐다. KTR은 파라과이 정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의료기기 수출 지원 활동을 진행, 한국이 고(高)위생감시국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또 KTR은 파라과이 정부가 인정한 국내 유일 제조품질관리기준(GMP) 기관 위상을 확보했다. 국내 기업이 파라과이에 의료기기를 수출할 경우, KTR이 발급한 GMP 인정서와 시험성적서로 파라과이 위생감시청의 의료기기 판매 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KTR은 또 파라과이 의약품·의료기기 인증을 위한 신뢰 기반 인증제도(GRelP) 시행규칙 개정에 맞춘 의료기기 허가 등록 서비스를 제공, 허가 등록 시간 및 비용 부담 경감을 돕는다. KTR은 파라과이 산업부와 의료기기 분야뿐만 아니라 전기전자·친환경 자동차 등 파라과이의 주요 산업 분야 시험인증 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 지원 등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파라과이 산업부·위생감시청과 지속적인 협의로 파라과이 정부가 인정한 국내 유일 의료기기 GMP 기관이 됐다”며 “앞으로 의료기기는 물론 전 산업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남미 시장 확대를 돕기 위해 파라과이 정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R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및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의료기기, 체외진단 의료기기 분야에 대한 시험검사 및 기술문서 심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의료기기 시험인증기관이다.

2024.08.20 17:32주문정

공공기관 웹사이트 UI·UX 개선 위해 300명 모인다

공공 웹페이지 서비스 화면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만 19세 이상의 인터넷 활용이 가능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국민평가단을 모집한다. 행안부는 각 행정·공공기관 홈페이지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평가할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사용자 경험(UX) 국민평가단 300여 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UI·UX 국민평가단은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UI·UX 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사용자 관점에서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국민이 직접 웹사이트를 평가하는 제도다. 메뉴·검색 기능이 불편하다는 지난해 국민평가단 평가는 곧바로 '디지털 정부 UI·UX 가이드라인'에 반영되기도 했다. 선정된 인원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공공 웹사이트별 주어진 시나리오를 수행하고 ▲웹사이트 이용 편의성 ▲디자인 만족도 ▲만족·불만족 사유 등 느낀 점을 평가한다. 1인당 약 6개 내외의 사이트를 평가하며 소정의 평가 참여 수당도 지급될 예정이다. 또 전문가가 선발된 국민평가단 중 우수 응답 사례 30명 정도를 선발해 심층 인터뷰도 진행될 계획이다. 국민평가단이 제출한 평가 결과는 각 기관 웹사이트 UI·UX 개선에 활용되고 47개 중앙부처의 정부 업무평가에도 반영된다. 국민평가단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20일부터 9월 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행정안전부 누리집을 통해 9월 13일 발표된다. 행정안전부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쉽고 편리한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함께 실현하기 위해선 UI·UX 국민평가단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국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용자 중심의 UI·UX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9 15:43양정민

AI 연구거점 프로젝트 수행기관에 KAIST·고려대·연세대·POSTECH 컨소시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대한민국 대표의 AI 연구거점을 구축 운영할 수행기관으로 KAIST, 고려대, 연세대, POSTECH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AI 선진국은 AI의 경제 안보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 주도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연구 구심점을 조성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세계 최고 수준의 AI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집약하는 구심점 조성을 위해 대한민국 대표의 AI 연구거점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 공모와 엄격한 평가를 거쳐 AI 연구거점 구축 운영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KAIST·연세대·고려대·POSTECH 컨소시엄은 2028년까지 국비 총 360억원(목표) 투입 외에도 지자체와 기업 등으로부터 500억원 이상의 현물 현금 투자 유치를 약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외 유수 AI 연구진이 함께 첨단 AI 연구 수행, 역동 교류의 장을 형성할 예정이다. AI 연구거점은 서울 AI 허브 내에 조성되며 국내 대학 뿐만 아니라 지자체, 대중소 기업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AI 산학연 생태계 집약과 AI 기반 산업 생태계 활성화 기능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 해외 유수의 AI 연구기관도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파괴적 혁신을 지향하는 ▲뉴럴 스케일링 법칙 초월연구 ▲로봇파운데이션 모델 연구 등의 AI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세계적 수준을 지향하는 AI 국제공동연구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지향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AI 우수연구자(15명 이상)가 일정 기간 동안 국내에 상주해 국내 연구진과의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공개 세미나 및 국제 포럼 등도 정례 개최하여 국제적 지위를 갖춘 대한민국 AI 연구거점 설립에 기여할 예정이다. 향후 AI 연구거점 개소식(9월 잠정) 등을 통해 AI 연구거점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고 독립법인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대한민국 AI 혁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은 “AI 연구거점을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AI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며 “국내외 최고의 AI 연구진과 함께 혁신적인 AI 기술을 개발 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리더십을 확고히 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8 12:00박수형

라온메타, 동물실험 XR 콘텐츠로 美 진출 첫걸음

라온메타가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 특허를 출원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라온시큐어 자회사 라온메타는 가톨릭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한 확장현실(XR) 기반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에 대한 미국 특허를 출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동물실험 대체 방안을 모색하는 미국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움직임이다. 미국 정부는 2035년부터 원칙적으로 동물실험을 금지할 예정이다. 이런 윤리적 요구에 따라 대체 기술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라온메타가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가상현실에서 실제 실험동물 없이도 부검 실습을 가능하게 해 미국 시장 요구에 부응한다. 실습자는 가상 실험쥐를 활용해 부검 전 과정을 학습하고 반복적인 실습을 통해 실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라온메타는 이번 특허 출원을 계기로 간호, 물리치료 등 다양한 확장현실 서비스를 미국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동물 윤리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적 대안을 제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목표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은 "이번 특허 출원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 외에도 간호술기, 물리치료, 요양보호, 드론 조종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미국 시장에 선보이며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8.16 15:53조이환

尹, 유상임 과기정통부 임명안 재가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8일 유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 진행 이후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위장전입 등의 이유로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국회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고, 별도의 보고서 채택 논의가 이뤄지지 않자 송부 기한 하루 뒤인 이날 임명했다. 유 장관은 윤석열 정부에서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된 26번째 인사가 됐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장관 15명, 그외 장관급 인사 11명을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이 이뤄졌다. 한편 이날 유 장관은 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2024.08.16 15:24박수형

무디스, SK하이닉스 전망 '안정적' 상향…"수익·현금흐름 개선"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는 SK하이닉스의 기업신용등급을 'Baa2'로 유지하고, 전망을 종전의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무디스는 SK하이닉스가 메모리 가격 상승과 AI 부문의 경쟁력에 힘입어 최근 수익과 현금흐름이 크게 개선됐다며, 향후 12~18개월의 기간 동안 이러한 개선세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생산능력 확충을 위한 CAPEX(자본적 지출) 증가에도 부채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회사는 지난 2분기 4조원의 차입금을 줄였다. 또한 무디스는 HBM, 서버용 DDR5 등 D램 기술력에 eSSD 등 낸드 사업 경쟁력까지 더해지며, 2025년 회사의 EBITDA가 39조원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 7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S&P도 SK하이닉스의 실적 성장세와 안정적인 현금흐름에 주목해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역대 최고 등급인 'BBB'로 상향한 바 있다.

2024.08.14 17:28장경윤

尹, 국회에 유상임 과기정통부 청문보고서 송부 요청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회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를 요청했다. 송부 기한은 오는 15일이다. 이에 따라, 유상임 후보자는 16일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는 지난 8일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위장전입과 자녀 문제 등을 이유로 자진사퇴를 요구하면서 청문보고서 채택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회부된 날부터 20일 안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국회가 시한 안에 인사청문 보고서를 송부하지 못할 경우 대통령은 청문회 다음 날부터 열흘 이내에 시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국회가 송부 시한을 넘기면 대통령은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2024.08.13 17:18박수형

SK스토아, 고객평가단 4기 발대식 진행

SK스토아(대표 박정민)는 12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에서 'SK스토아 고객평가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SK스토아는 지난 21년, 방송, 주문, 배송, 사후 서비스 등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접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고객 평가단을 출범했다. 발대식을 진행한 4기는 지난 7월 17일부터 약 2주간, SK스토아 공식 채널을 통해 신청 받았으며 서울, 경기, 충남, 경북 등 다양한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 중 20대에서 60대까지 고른 연령대로 구성했다. 특히 남녀 비율도 1대2 (남:여)로 균형을 맞췄다. 이는 지역별, 연령별, 성별 등에 따른 특색에 맞는 상품을 발굴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그간 SK스토아는 월 단위로 고객평가단에게 다양한 모니터링 과제를 제공하고 개선 의견을 청취해 왔다.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발대식은 SK스토아 최우석 플랫폼지원그룹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고객평가단 소개 ▲SK스토아 사업 설명 ▲고객평가단 운영 및 역할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4기 고객평가단은 방송 상품 모니터링부터 여행, 식품, 언더웨어 등 각 카테고리에 대한 구매 인식 조사, 상품선정위원회 설문 조사 등을 통해 고객과 맞닿아 있는 서비스 정책에 대한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시청자 평가원 자격으로 당사 시청자 평가 프로그램인 'SK스토아 옴브즈맨 NOW'에도 출연해 시청 의견을 개진하는 등 고객 입장을 대변할 계획이다. SK스토아 제4기 고객평가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5년 7월말까지 약 1년간 활동할 계획이다. SK스토아 최우석 플랫폼지원그룹장은 “고객평가단 운영을 통해 얻은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 힘쓸 것”이라며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내실 있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13 16:53안희정

스타트업들, 투자·신사업 지원 정책 바라지만 '온플법'은 반대

오는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스타트업들은 정부와 국회에 스타트업하기 좋은 정책 추진과 규제 개선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한상우, 코스포)은 지난 7월 19일~24일 스타트업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부∙국회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9월 정기국회에 앞서 정부와 국회 활동에 대한 스타트업의 인식 및 의견을 전달하고 스타트업 친화적인 정책 생산, 규제 개선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했다. 조사에는 119개 사가 참여했으며 창업가 또는 대표가 약 87%, 임직원이 13%를 차지했다. 스타트업 71.4%, 정부∙의원 활동에 영향 받는 것으로 나타나 조사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정부와 스타트업 입법 및 정책이 어떠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보통이다'라고 답한 스타트업이 34.5%로 가장 많았으나, '아쉽다'와 '매우 아쉽다'가 각각 33.6%, 25.2%로 합산 58.8%를 기록했다. '잘했다'는 5.9%, '매우 잘했다'는 0.8% 순으로 답변했다. 정부 입법과 사업 계획, 의원 입법 및 질의 등으로 경영에 영향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스타트업 71.4%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긍정적 영향 대비 부정적 영향을 받은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항목으로는 '금융∙세제∙경영지원'이 13.4%로 가장 컸고, '글로벌 진출'(11.8%), '대기업 및 중견기업 교류'(8.4%)가 뒤를 이었다. 반면, 부정적 영향은 '입법 및 정책 이슈화로 인한 사업모델'(53.8%), '기존 산업 종사자 갈등'(50.4%), '매출'(47.9%), '국내외 인력 채용'(42%) 등 대다수 영역에서 높은 비중을 보였다. '금융∙세제∙경영지원' 측면에서도 39.5%가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투자 및 금융 지원 희망하지만 온플법 추진은 우려 앞서 스타트업의 71.4%가 정부와 국회 활동에 영향을 받는다고 답한 만큼, 향후 정책과 규제 영역에서 더욱 친화적인 방향을 기대하는 스타트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정부와 국회에서 스타트업하기 좋은 정책과 규제 개선이 실현될지 기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스타트업 42%가 '기대한다'고 답하면서 희망적인 관점을 보였다. '기대하지 않는다'라고 답변한 스타트업은 37.8%로 이보다 낮았다. 특히 추진을 희망하는 정책과 입법(복수응답)으로는 '투자 및 금융 지원'(63%)을 가장 많이 꼽았다. '신∙구 산업 갈등 시 신산업 지원'이 뒤를 이었고(56.3%), '스타트업 노동 규제 완화'(48.7%), '스타트업 인력 채용 및 다양한 보상 제도 등 지원'(47.9%), '아이디어∙기술 탈취 방지 및 처벌 강화'(41.2%)도 높은 비중으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내부 거래 외부와 및 스타트업 시장 확대'(31.1%)와 '개인정보 보호 중심에서 데이터 활용'(25.2%)도 적지 않은 응답을 보였다.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위해 추진되지 않기를 바라는 항목(복수응답)으로는 '온플법(공정위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 및 국회의원 온라인 플랫폼법) 발의'가 40.3%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응답 기업의 37%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을 꼽았고, '개인정보보호법 강화'는 33.6%, '망 사용료 추진'은 26.9%가 희망하지 않았다. '리걸테크의 변호사 업무 광고 금지'(26.9%), '프롭테크의 부동산 중개 활동 금지'(21.8%), '재진 중심 비대면진료'(21%) 등 신∙구 산업 갈등 영역에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구태언 코스포 부의장(테크앤로벤처스 대표)은 “우리나라 미래 경제를 책임질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은 여야가 힘을 합쳐야 하는 국가적 과제로, 9월 시작될 정기국회에서는 스타트업 친화적인 정책과 입법 활동이 펼쳐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스포는 지속적으로 스타트업 정책 및 입법 관련 조사를 실시하여 정부와 국회 소통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3 16:18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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