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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23주년 : 윤석열 정부 1년 평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7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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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UAE 샤르자 디지털청장과 면담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정상회의에서 12일 UAE 토후국 중 하나인 샤르자의 왕자이자 디지털청장인 셰이크 사우드 술탄 빈 모하메드 알 카시미와 면담을 진행하며 디지털 및 AI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사우드 디지털청장은 지난해 10월 방한 이후 한국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회담에서도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 활용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샤르자 정부의 데이터와 한국 기업의 AI 기술 협업, 그리고 그동안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진행해온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공공 AI 사용사례 공유를 통한 협력을 논의했다. 아울러 오마르 빈 술탄 알 올라마 UAE 인공지능부 장관, 두바이 미래재단 칼판 벨훌 이사장을 비롯한 고위급 관계자들과 연속 회담을 진행하며 글로벌 디지털 혁신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방문단은 첨단기술 분야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조준희 글로벌 DPG 얼라이언스 의장, 차인혁 서비스분과위원장, 하정우 AI·데이터분과위원장, 고진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산업·공공분과위원장과 이승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플랫폼데이터혁신국장 등이 참여했다.

2025.02.13 10:11박수형

"응급환자 받을 수 있나요?"...1분 이내 확인한다

'국민 체감형 민간 혁신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응급의료정보 시스템 개선으로 의료기관의 응급환자 수용능력을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확인하게 된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과학적 응급의료 대응체계 기반 마련을 위해 진행되는 '실시간 의료자원정보 플랫폼 구축' 사업에 고려대 의료원, 삼육서울병원 등이 참여해 국내 응급의료 체계 고도화를 견인한다. 이 사업은 병원정보시스템(HIS)의 정보를 병상의 사용 가능 여부, 필수 의료 장비 가동 상태, 주요 중증질환 수용 여부 등을 세분화하고 구조적으로 관리해 1분 이내 중앙응급의료센터(EMRIS)에 전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응급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병상, 장비, 의료인력의 실제 가용 상태를 명확히 표시하고 병원 안팎의 관계자에게 직관적으로 제공해 응급환자수용능력 정보의 실시간성과 정확성을 높인다. 대상 질환은 응급의료상황판에서 수집하는 27개 중증질환 중 선정된 4개중증질환과 1개 제1급 법정감염병으로 선정된 중증질환에 대한 응급환자 수용 여부를 전자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기존 병원정보시스템은 응급상황 시 환자 적시 이송을 위한 중요 정보의 실시간 파악이 어렵고 정확도가 낮아 현장 활용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 사업을 통해 시스템 개선이 완료되면 응급의료가 필요한 환자와 의료진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우 고려대안암병원 진료부원장은 “이번 사업은 클라우드 기반의 PHIS를 보유한 의료기관들이 참여해 힘을 모았다는 점이 큰 강점”이라며 “응급실 발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중증환자 이송 필요 여부까지 신속히 결정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면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플랫폼데이터혁신국장은 “공공민간이 협력해 의료자원을 표준화·디지털화하여 실시간으로 최적화 관리한다면 환자 안전 확보는 물론 국가 재난의료 대응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사업 성과와 노하우를 토대로 폭넓은 활용 방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을 통해 병원 내 '응급의료자원 통합 대시보드'도 시범 구축될 예정이다. 대시보드를 통해 수술방 공실이나 장비 고장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원내 의사결정이 훨씬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응급환자 최초 수용 예측 모델을 개발해 에볼라바이러스, SARS, MERS 등 제1급 법정감염병 발생 시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전산화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2025.02.13 09:39박수형

권현준 정책관 "선도형 R&D 예산, 2027년 10.6조원 35%까지 늘려 나갈 것"

내년 정부 R&D 투자 방향도 선도적 R&D에 방점을 찍었다. 국가 전략기술 등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선도형 R&D 투자 비율을 오는 2027년까지 정부 R&D 예산의 35%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획재정부는 12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선도형 R&D 성과확산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열린 컨퍼런스는 선도형 R&D로의 전환 과정에서의 지난 성과를 되짚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비롯한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 등 관계부처 및 학계·출연연·기업 등 각계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공률 100%면 혁신은 0%"...PM에 전권 부여 첫 발표자로 나선 기획재정부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은 '2025년 연구개발(R&D) 투자 전략과 핵심 프로젝트' 소개에서 "R&D 체계를 선도형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투자 포트폴리오 재편과 함께 R&D 지원체계 혁신, 연구현장 중심의 제도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심의관은 구글 에릭슈밋 전 CEO의 말을 빌어 "성공률 100%이면 혁신은 0%"라며 PM전권 부여, 성공/실패 등급 폐지, 장비 신속 도입을 현장에서의 혁신도전형 R&D 개선안으로 내놨다. 기재부 향후 추진과제로 정부 R&D 투자 방향에 대해선 ▲정부 R&D 30조원 시대 과감한 투자 및 혁신 집중 ▲세계 최초 및 최고 기술 집중, 혁신 도전형 강화 ▲전략 투자분야 선정 및 연구현장 자율성 확대를 꼽았다. 이와함께 기초연구 분야에서 전략적 기초연구 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을 공개했다. 평가 시스템 고도화도 언급했다. 기업 R&D도 소액 나눠주기식에서 벗어나 경쟁력 있는 기업을 선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방식도 투자, 융자형 등으로 점차 다변화해 나갈 예정이다. 강 심의관은 "바이오 분야는 기초연구부터 임상, 사업화까지 연계되는 범부처 협업체계를 구축 중"이라며 "딥테크 분야도 창업 초기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회적, 파편적 산업 구조 개편...예측 가능한 사업 신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권현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기초 연구 예산은 올해 역대 최고 수준인 2.34조원을 지원한다"며 "선도형 기초연구로의 질적 전환을 위해 기초연구 지원 시스템을 개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분야별 R&D 투자액은 국가전략기술 1.79조원, 글로벌 R&D 1.24조원, 출연연 2.22조 원 등으로 짜였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올해 혁신· 도전형 사업군에 1.3조원(전부처)을 중점 투자하고, 과학기술 국제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 추진한다는 점이다. 국가전략기술과 혁신도전형 R&D, 글로벌 R&D 등 선도형 R&D 투자 규모가 정부 R&D 전체 투자액 대비 2022년 5.2조원(18.4%), 2025년 8.8조원(29.7%)에서 2027년 10.6조원(35.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기존 사업과 파편화된 과제를 단계적으로 개편하겠다는 정부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다. 기초분야는 기초연구 본연의 목적인 '지식의 탐색과 확장'에 충실할 수 있도록 연구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고, 젊은 연구자가 초기에 연구 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학 연구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선 대학 부설연구소를 패키지(연구·시설·장비)로 지원한다. 권 정책관은 "재정당국과 협의를 바탕으로 일회적, 파편적 산업을 구조 개편하고, 임무 기반 예측 가능한 사업을 신설할 것"이라며 "기존 프로그램 사업과의 연계 통합 방안 및 신규 프로그램형 예타 대응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알키미스트+프로젝트 올해 본격 착수 산업통상자원부 제경희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이 발표한 '2025년 산업·에너지 투자전략'에서는 올해 본격 착수하는 글로벌 신시장 창출을 위한 '알키미스트+프로젝트'가 눈길을 끌었다. 이 프로젝트에는 올해 50억 원이 책정됐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34년까지 10년이다. 투자 분야로는 이차전지 신소재와 노화제로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예시로 들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보건의료 R&D 방향 및 2025년 복지부 R&D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정 국장은 "디지털 미래의료 혁신기술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보건의료 R&D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국가 R&D 비중이 0.98억원에 17.0%"라고 언급했다. 정 국장에 따르면 미국은 전체 R&D에서 보건의료 부문이 차지하는 R&D 비중이 28%(297억 달러), 영국은 21%, 37억 달러였다. 이어 패널 토론에서는 과기정통부 조현숙 연구개발투자심의국장과 이상윤 성과평가정책국장, 중기부 박용순 기술혁신정책관이 분야별로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한편 이날 환영사에 나선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최근 중국기업 딥시크의 자체 AI 개발은 제한된 환경에서 도전을 통해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우리가 선도형 R&D로 나아가야 할 이유를 명확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정병선 KISTEP 원장은 “기술경쟁 주도권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과학 기술계가 원팀으로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2025.02.12 17:47박희범

"혁신제품 20개 집중지원”…식약처 '길잡이' 프로그램 눈길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올해 신약·첨단바이오의약품·혁신의료기기 등 혁신제품 20개를 선정해 집중 사전상담으로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는 '길잡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길잡이' 프로그램은 식의약규제과학혁신법에 따라 혁신제품 20개를 선정해 집중적인 상담을 통해 허가까지 연계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선정 기준은 개발이 진행 중이며 임상시험 승인이나 허가 신청 단계로 진입 가능성이 높고, 신기술·신개념, 희귀·난치성 질환, 중증질환 치료제 등 사회적으로 제품화가 시급·필요한 품목이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선정된 20개 품목에 대해 제품 전담자(PM)를 배정해 사전상담 후 개발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전문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임상심사 대상은 개발단계에 맞는 임상설계, 비임상·임상시험 자료 및 통계방법 적절성 등을 제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속심사(GIFT) 프로그램과 연계하도록 허가자료 준비를 지원하고, 필요 시 자료 작성 기준을 미리 검토하는 등 신속한 제품화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의약품·의료기기·식품·기타 분야로 제각각 이뤄지던 사전상담 창구도 하나로 합쳐진다. 이것이 바로 '혁신제품 사전상담 통합창구'. 상담이 필요한 업계는 혁신제품 사전상담 시스템에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사전상담 대상이라면 신청일로부터 한 달 내에 상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업계와 소통하며 규제과학에 기반한 맞춤형 규제지원을 통해 혁신적인 신기술, 신개념 제품이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오는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2025년 신기술·신개념 글로벌 의약품 개발·제품화 지원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2025.02.12 15:41김양균

UST 강대임 신임 총장 "가치 창출형 인재 양성"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제 6대 총장에 강대임 박사가 취임했다. 임기는 4년이다. UST는 12일 대강당에서 김영식 대학원대학운영위원회 위원장(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전·현직 설립연구기관장 등 내·외 귀빈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강 신임 총장은 "UST가 국가 발전을 견인하고 학생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립연구기관인 정부출연연구기관과 함께 협력·소통하며 노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강 신임총장은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 100년을 내다보며 가치 창출형 글로벌 인재 양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신임총장은 또 “4C(창의, 융합, 도전, 협력)형 인재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우수 대학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 강 신임총장은 가치 창출형 교육 모델 확충과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운영 기반을 확충할 것을 약속했다. 강 신임 총장은 제주 출생으로 KAIST 기계공학 박사를 취득하고,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본부장을 거쳐 원장을 역임했다. 국제측정연합(IMEKO) 회장,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 회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 및 특별위원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 등을 지냈다.

2025.02.12 13:34박희범

KTR, 가스안전공사와 수소산업 연구개발·시험인증 기술 협력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청정수소 연구개발·시험인증 기술지원, 인프라 공동 활용 등 협력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R과 가스안전공사는 협약에 따라 ▲청정수소 기술 공동 연구개발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장비 등 인프라 활용 ▲관련 기업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시험인증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특히 방폭 설비 공동 활용 등을 통해 청정수소를 비롯한 에너지 산업 안전 확보를 돕고 국내 청정수소 에너지 산업 생태계 구축을 가속하는 한편, 다양한 기업 지원 활동도 함께 모색한다. KTR은 지난해 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청정수소 인증 시험 평가기관으로 지정받아 온실가스 배출량 전과정 평가 및 검증, 수소 생산량 등 주요 데이터 및 설비 검사, 인증 평가 결과보고서 발행 등 청정수소 기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수소융합얼라이언스·한국수력원자력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정수소 인증을 위한 네트워크와 청정수소 실증사업 평가를 위한 체계를 마련하는 등 국내 수소산업의 신뢰성 확보와 사업화에 나서고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산업부 지정을 받아 완주에 수소연료전지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 기반 구축사업을 진행하는 등 국내 대표적인 청정수소 사업화 지원기관”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청정수소 사업화에 더욱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12 09:48주문정

조준호 클라이원트 대표 "정부 조달 프로세스 혁신 필요해”

“과거에도 그리고 지금도 공공 조달 시장은 수백 페이지의 복잡한 문서 속에서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부 조달 프로세스는 복잡하고 변화가 더디지만, 혁신이 필요한 분야다... AI가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클라이원트는 서울시가 주최한 'AI 서울 2025'에 조준호 대표가 공식 연사로 참여, 'DOGE와 AI: 정부 조달 혁신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조 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공공 조달 시장의 비효율성을 혁신하고, 민간 기업들이 보다 쉽게 정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0일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과 함께, 일론 머스크 테슬라 대표가 이끄는 DOGE(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정부효율부)가 공식 출범했다. 이어 국제개발처(USAID)의 인력을 1만 명에서 290명으로 감축하는 계획이 발표됐다. 머스크는 DOGE를 통해 6.7조원의 예산 절감을 공약했다. 하지만 어디에서 감축할 수 있을까에는 여러 의문이 제기됐다. 보건복지 예산(2.7조 원)과 국방비(0.8조 원)가 주요 항목이지만, 트럼프는 지지층인 취약 계층의 복지 예산은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결국, 정부 운영 비용을 줄이려면 조달 프로세스의 혁신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조준호 클라이원트 대표는 “정부 조달 프로세스는 복잡하고 변화가 더디지만, 혁신이 필요한 분야”라면서 “AI와 데이터 기반 접근 방식이 공공 조달 시장을 재편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에 따르면 클라이원트는 AI 기반 입찰 분석 솔루션을 통해 낙후된 글로벌 조달 환경을 혁신하고 있다. AI 입찰 분석을 통해 비정형 데이터를 정밀 분석하고 기업 맞춤형 입찰 공고 매칭한다. 또 제안요청서 내 담당자 연락처 추출로 효과적인 영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경쟁사 및 수요 기관 분석을 통한 최적의 입찰 전략 수립한다. 조준호 대표는 “과거에도 그리고 지금도 공공 조달 시장은 수백 페이지의 복잡한 문서 속에서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AI가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면서 “과거 실리콘밸리 기업들은 규제를 피해 성장하는 전략을 택했지만, 이제는 정부와 협력하는 방식이 대세가 됐다. 조달 시장에서도 같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되려면 민간 기업들의 적극적인 입찰 참여가 필수적”이라면서 “AI는 공공 부문에서도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 클라이원트는 그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클라이원트는 최근 노스웨스턴 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조달 업무 시간을 62% 단축하고, 평균 2억원 이상의 매출 증진 효과를 확인했다. 현재 80여 개 기업이 클라이원트를 통해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처음으로 정부 입찰에 참여한 기업들이다. 클라이원트는 현재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오피스를 운영 중이다. 4월에는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으로, 해외 조달 시장에 진입하려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2025.02.11 19:13백봉삼

일론 머스크도 간 이 행사, 조준희 KOSA 회장도 갔다…중동서 韓 기업 진출 방안 모색

올해 3연임에 성공한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이 중동 지역에서 세계 각국의 공공 디지털 전환 사례와 우리나라 디지털플랫폼정부 행정 모델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직접 나섰다. 11일 KOSA에 따르면 조 회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산하 글로벌 DPG얼라이언스 의장 자격으로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리는 '2025 월드거버먼트 서밋(World Government Summit)'에 초청돼 참석한다. 조 회장은 서밋에서 한국의 디지털플랫폼정부 행정 모델을 소개하고 세계 각국의 인공지능(AI) 행정 도입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월드거버먼트 서밋은 UAE 총리실이 주관하는 연례 국제행사로, 세계 우수 정부기관의 전문지식을 아랍 지역 공공분야 지도자와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래리 엘리슨 오라클 공동 창업자, 조셉 차이 알리바바 회장 등 글로벌 기업 수장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단은 서밋 기간 중 주요 컨퍼런스와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한다. 전날인 지난 10일에는 아부다비 정부 산하 글로벌 AI 투자기업인 MGX도 방문했다. MGX는 UAE 국부 펀드인 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와 국영 AI 기업 G42가 지난 해 설립했다. MGX는 최근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 투자사로 참여하는 등 AI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조 회장은 데이비드 스콧(David Scott) MGX 최고전략책임자(CSO) 등과 국내 기업들과의 글로벌 AI 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DPG얼라이언스와 아부다비 국영기업들과의 업무협약식이 예정돼 있어 한-UAE 간 디지털 정부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 회장은 "이번 월드거버먼트 서밋 참석을 계기로 한국의 AI 기술력과 UAE의 혁신 의지를 결합해 양국의 디지털 정부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특히 AI 분야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중동 지역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11 11:55장유미

정부, 원전 생태계에 1500억원 규모 정책자금 지원

정부가 국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원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대규모 정책자금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시설투자·운영자금에 저금리 융자를 지원하는 1천500억원 규모 '원전 생태계 금융지원사업'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원전 생태계 금융지원사업은 지난해 신설된 이후 69개 기업에 약 1천억원의 융자금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최근 신한울 3·4호기 건설 가속화, 해외 수주 성과(이집트·루마니아 등) 확산 등으로 기업 투자 수요가 증가세인 점 등을 고려해 정부 예산에 전년보다 500억원 늘어난 1천500억원을 반영했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시중은행을 통해 1~2%대 저금리로 최대 110억 원(시설자금 최대 100억원, 운전자금 최대 10억원)의 대출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기간은 최대 10년(시설자금 10년, 운전자금 2년)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8일까지 한국원자력산업협회에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체적인 지원절차와 내용은 산업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한국원자력산업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10 14:03주문정

[인사]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위공무원단 인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장 강주혜

2025.02.08 12:57김양균

통신대안평가, 코리아엑스퍼트와 MOU...보험업권 특화 서비스 개발

전문개인신용평가사 통신대안평가가 보험업권 특화 서비스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솔루션 전문 기업 코리아엑스퍼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통신대안평가의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보험업권의 언더라이팅과 클레임 심사 시스템, 보험사기방지시스템(FDS)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보험사의 리스크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정교한 심사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통신대안평가의 통신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업권에 특화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고, 보험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휴 마케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험사들은 고객의 신용도를 정확하게 평가하여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남 통신대안평가 대표는 “보험업권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정교한 리스크 평가와 고객 관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인지 코리아엑스퍼트 대표는 “AI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통신대안평가의 통신데이터가 결합되면, 보험업계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보험업계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2.06 16:26박수형

ST, 차세대 MEMS 센서 평가 보드 'STeval-MKI109D'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MEMS 센서 기반 상황 인식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새로운 센서 평가 보드 'STeval-MKI109D'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STeval-MKI109D는 STM32H5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탑재했으며, USB-C 커넥터와 I3C 등 향상된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보다 신속한 센서 평가와 복잡한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해졌다. ST는 최근 진행된 라이브 테크 랩에서 해당 보드로 시연을 통해 센서 모듈을 플러그인 방식으로 PC에 연결한 후 ST MEMS 스튜디오로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개발자가 올인원 그래픽 환경으로 센서 출력을 시각화하고, 신속하게 설정을 미세 조정하거나 기능을 구성할 수 있는 점을 입증했다. 또 머신러닝 코어(MLC: Machine-Learning Core) 및 지능형 센서 프로세싱 유닛(ISPU: Intelligent Sensor Processing Unit)이 내장된 ST 센서의 AI 기능을 실행할 수 있어서 장점이다. 이 툴은 에너지 소비 및 디버깅을 최적화하는 전력 모니터링과 공급전압 관리 등 첨단 기능도 제공한다. ST의 MEMS 포트폴리오는 관성 센서, 압력 센서, 바이오센서, 디지털 및 아날로그 마이크 등을 포함하며, 산업용부터 컨슈머, 자동차 등급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등급 디바이스는 내비게이션, ADAS, 자율주행 등의 첨단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새로운 평가 보드의 중심에는 Arm Cortex-M33 코어 기반의 STM32H5 MCU가 탑재됐다. 고객들은 센서 프로젝트를 위해 STM32 제품군에 속하는 1,400개가 넘는 마이크로컨트롤러 및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일부 MEMS 디바이스에 내장된 머신러닝 코어, 유한상태머신(FSM: Finite-State Machine), ISPU는 애플리케이션 성능과 전력소모를 최적화하여 뛰어난 기능, 응답성, 긴 배터리 런타임을 제공한다. ST는 고객들이 1400개 이상의 STM32 제품군 중에서 프로젝트에 적합한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Teval-MKI109D는 ST 공식 유통업체와 eSTore를 통해 105달러에 구매할 수 있으며, ST MEMS 스튜디오 소프트웨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025.02.05 16:28이나리

산업부, 탄소중립·에너지 안정성 향상에 올해 1300억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탄소중립 가속화와 에너지 안정성 향상을 위해 올해 1천293억원 규모 에너지 분야 신규 연구개발과제를 지원하기로 하고 5일 41개 과제를 선별해 787억원을 지원하는 '2025년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 신규 연구개발과제'를 공고했다. 올해 에너지기술개발 사업은 ▲재생에너지·원자력·수소 등 무탄소에너지 분야 초격차 기술 선점 ▲인공지능(AI) 기반 수요·효율관리 및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인력양성·기후테크 사업화 지원 등 에너지 연구개발(R&D) 사업화 혁신에 중점을 뒀다. 무탄소에너지 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을 목표로 차세대 태양광·원전 탄력운전·대용량 수전해 등 기술 확보에 569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무탄소에너지 전환을 촉진해 탄소중립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AI 등 첨단산업과 기후변화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에 대응해 에너지 사용 효율성과 안정성 향상도 지원한다. 에너지 효율향상·전력시스템 등에 462억원을 투자해 AI 기반 실시간 수요관리·전력계통 안정성 향상 기술 확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R&D 사업화 혁신에는 262억원을 투자해 에너지 혁신기업과 인재를 양성한다. 향후 에너지 전문인력 수급에 대응해 에너지 초격차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국내 기후테크 기업 대상으로 사업화를 지원해 에너지 혁신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공고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누리집이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11일과 13일 각각 대전과 서울에서 기업인·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2025.02.05 12:16주문정

정부, 역대 최대 수출금융 360조 공급 등 수출 모멘텀 확대 적극 지원

정부가 수출 모멘텀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역대 최대인 360조원에 이르는 수출금융을 공급하는 등 지원정책을 포함한 범부처 '비상수출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이달 수출전략회의를 재개한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김병환 금융위원장 등 관계부처 장관들과 함께 수출기업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수출기업의 현장 애로를 청취했다. 기업 측에서는 엘앤에프·케이조선·동진쎄미켐·대모엔지니어링·코디아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1월 수출은 장기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년 대비 줄었으나, 일평균 수출은 증가했고 설날이 포함된 1월 중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수출기조와 조업일수 등을 감안하면 2월 수출은 플러스로 반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1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3% 감소한 491억2천만 달러(잠정)를 기록했다. 역대 1월 수출은 설 연휴가 포함된 2020년에 431억 달러, 2021년 480억 달러, 2022년 55억 달러, 2023년(설 연휴 포함) 463억 달러, 2024년 547억 달러, 2025년 1월(설 연휴 포함) 491억 달러로 집계됐다. 최 권한대행은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에 따른 새로운 통상환경을 앞두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가 새로운 환경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산업별 이슈를 꼼꼼히 점검하고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대응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수출기업 유동성 확보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360조원의 수출금융을 공급하는 한편, 해외전시회·무역사절단 등 수출 지원 사업에 전년 대비 40% 증가한 2조9천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수출 다변화를 위해 아시아·중동·중남미 등 신흥시장까지 통상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출기업 관계자들은 ▲반도체·이차전지 산업 지원 확대 ▲조선업 금융지원 및 RG 한도 상향 ▲해외전시회 및 수출바우처 지원 확대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주요 산업별 지원 계획과 해외전시회․수출바우처 등 수출지원 확대 계획을 답변하는 한편, 추가로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부처·기관과 적극 협업해 지원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미국 신정부의 캐나다·멕시코·중국 대상 관세조치(2월 1일 발표)와 통상·에너지 분야 주요 행정 조치 관련 미국 측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한편, 업계와 함께 대응전략을 점검해 우리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총력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권한대행은 “수출 전선에 있는 우리 기업이 정부 지원을 체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부처와 유관기관이 현장과 지속해서 소통하고 적극 협업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수출 모멘텀 확대를 위해 이번 달 수출전략회의를 재개하고 범부처 '비상수출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03 16:00주문정

사조위, 에어부산 사고기 현장 위험관리평가 완료

국토교통부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프랑스 사고조사당국(BEA), 국립과학수사연구원·경찰 과학수사대·소방 등 관계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합동조사팀이 31일 사고기 현장감식 착수를 위한 현장 위험관리평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3D 입체영상 촬영, 비상산소용기 분리 조치 등 위험물 제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현장감식에서 시료채취·분석·분류 작업 등에 대한 연속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주말에 예상되는 우천 상황을 고려해 현장감식을 2월 3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기체는 3D 입체영상 촬영 등 종료 후 천막으로 덮어 보호할 예정이다. 합동조사팀은 오전에 동체·내부 각종 부품·화물칸 화재영향 여부 등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항공기의 전반적인 안전 상황을 감안해 탑재된 연료는 제거하지 않고 현장 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동체 하부 화물칸에 실린 승객 위탁수하물은 보안 점검 후 오전 10시 30분경 에어부산으로 인도했고 승객에게 인계하기 위한 조치 중에 있다고 전했다.

2025.01.31 15:56주문정

의학교육평가원, 한희철 이사장 연임…원장에는 허정식 제주의대 교수

한희철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사장이 연임됐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는 제7기 집행부 임기가 2025년 2월28일부로 만료될 예정에 따라 지난 23일 제36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8기 이사장에 한희철 이사장을 연임하고, 신임 원장으로 제주의대 허정식 교수를 선출했다. 신임 이사장과 원장의 임기는 2025년 3월1일 시작해 3년간이다. 한희철 이사장은 “의평원 이사회와 원장단은 의대정원 증원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의학교육의 질을 확보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 이사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여 생리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 교무부학장 및 의무교학처장을 지냈으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 및 의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 대한생리학회 간행이사와 총무이사, 대한통증연구학회 부회장, 대한의학회 홍보이사, 제5‧6‧7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등 의료계 및 의학계 기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한 바 있으며 현재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부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신임 허정식 원장은 “우리나라 의학교육의 질을 현상 유지가 아닌, 국제적으로 선도할 수 있도록 평가인증 시스템을 견고히 하여 각 대학마다 교육의 수월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허 원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제주대학교 비뇨의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장 및 의과대학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제주대병원 비뇨의학과장, 교육연구부장, 제주지역암센터 소장, 암관리사업단장, 국제진료센터장을 두루 역임하였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서는 제6‧7기 인증기준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2025.01.28 11:23조민규

머스크, 블록체인으로 美 정부 지출 관리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정부 지출 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 CEO는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도운 뒤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뽑혔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머스크 CEO가 정부효율부 업무에 블록체인을 접목하기 위해 공공 블록체인 대표들을 만나 기술을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 CEO는 블록체인으로 미국 연방정부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결제 처리, 건물 관리 등을 구상하고 있다.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블룸버그 통신은 'DOGE'라는 이름이 가상화폐 도지코인에서 따왔기 때문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려는 논의는 자연스러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설립된 DOGE는 연방 정부의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현대화해 정부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에서 시작된 디지털 거래 관리 체계다. 누구나 검토할 수 있게 공개해 조작 가능성이 적다고 평가된다. 다만, 개방적이기 때문에 정부가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2025.01.27 12:00유혜진

검찰, 어제 尹 구속연장 신청…2월6일까지

검찰이 23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는 전날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연장 요청은 서울중앙지법에 이뤄졌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윤 대통령 주거지 관할 등을 사유로 서울서부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 검찰은 내란 사건 관할을 중앙지법으로 본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이 신청한 구속 만료 시점은 2월6일이다. 법원의 결정은 이르면 이날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법원의 구속기간 연장 허가를 받은 뒤 윤 대통령을 상대로 옥중조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신속한 조사를 위해 이르면 주말께 조사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25.01.24 15:54박수형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차기 원장에 허정식 제주의대 교수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지난 23일 이사회를 통해 제8기 집행부로 한희철 이사장과 허정식 제주의대 교수를 신임 원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3년이다. 연임한 한희철 이사장은 고려대의대 졸업 후 생리학교실 교수로 재직했다. 교무부학장과 의무교학처장, 고려대의대 학장 및 의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생리학회 간행이사·총무이사·대한통증연구학회 부회장·대한의학회 홍보이사·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대한민국의학한림원 부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허정식 원장은 경희대의대 졸업 후 제주대의대 비뇨의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장 및 의대 학장, 제주대병원 비뇨의학과장·교육연구부장·제주지역암센터 소장·암관리사업단장·국제진료센터장을 역임했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제6, 7기 인증기준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한 이사장은 “의대 정원 증원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의학교육의 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허정식 원장도 “우리나라 의학교육 평가인증 시스템을 견고히 해 대학마다 교육의 수월성을 높이겠다”라고 전했다.

2025.01.24 14:56김양균

공수처, '내란 우두머리' 혐의 尹 기소요구…검찰로 사건 이첩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3일 검찰에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해달라고 요구했다. 공수처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현직 대통령 피의자 윤석열의 내란 우두머리 등 피의 사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공소제기 요구 처분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군사령관 등과 공모해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을 선포해 폭동을 일으키고, 직권을 남용해 경찰 국회경비대 소속 경찰관들과 계엄군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했으며, 국회의원들의 계엄해제요구권 행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수처는 지난달 8일 검경에 사건이첩 요청권을 행사했고 11일 경찰 국가수사본부, 국방부조사본부와 함께 공조수사본부를 출범했다. 이후 윤 대통령 소환 조사를 요구했으나 불응에 그쳤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5일 체포했다. 지난 19일 구속된 윤 대통령은 공수처의 출석 요구에 계속 불응했고 공수처의 강제구인과 현장조사 시도도 무위에 그치며 수사에 진전이 없었다. 윤 대통령의 1차 구속 기한은 24일까지다. 체포적부심 심사와 영장실질심사 기간을 고려해 공수처는 1차 구속기간 만료일을 오는 28일까지로 보고 있는데 수사의 진전 없이 구속기한만 보낸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공수처는 “피의자에 대한 공소제기 요구 결정을 했지만 이번 비상계엄과 관련된 피의자들 및 관련자들 사건이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대상자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단 한 명의 예외 없이 책임 있는 수사 대상자는 모두 의법조치될 수 있도록 피의자와 사건관계자에 대한 수사를 엄정히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1.23 14:58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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