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 버핏·멍거 "미·중 갈등은 멍청한 짓"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과 찰리 멍거 부회장이 미·중 갈등을 멍청한 짓이라고 비판했다. CNBC에 따르면 이들은 6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5시간이 넘는 질의응답 중 미·중 관계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버핏 회장은 “미국과 중국은 서로를 파괴할 수 있다”며 “양국 지도자는 상대를 도발하는 선동적인 행동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측은 경쟁하지만 둘 다 번영할 수 있다”며 “그것은 서로 더 나은 상대를 갖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멍거 부회장은 “양국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은 멍청하고, 멍청하며, 멍청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우리가 할 일이 하나 있다면 중국과 사이좋게 지내고 개발도상국과 자유무역을 많이 하는 것”이라며 “그것이 상호 이익”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