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매트릭스, 차세대 지방재정관리 정책지원시스템 구축
비아이매트릭스가 AUD플랫폼을 활용해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발주한 행정안전부 차세대 지방재정관리 e호조+ 시스템 내의 정책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전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재정업무를 혁신하고 지능형 업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달 28일 오픈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재정분권으로 인해 점점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지방재정 업무에서 수작업 처리 등 행정력 소요를 줄이고, 지자체 간 재정정보를 원활하게 공유·활용할 수 있는 종합 재정관리 체계를 마련하고자 했다. 이에 비아이매트릭스는 기획재정부 차세대 디브레인의 데이터 기반 정책상황관리시스템(코라스)을 구축했던 경험을 살려, 각 지자체의 지방재정 데이터와 지역 경제·사회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차세대 지방재정관리 정책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행정안전부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IBM 코그노스를 로우코드 통합 UI 개발 솔루션, AUD플랫폼으로 윈백하여 재정공시사항, 재정위기 등 다양한 화면 기능들을 개선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들은 8천여 개의 지표가 담긴 530여 개의 화면(대시보드, 정형, 비정형)을 활용하여 데이터 기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내·외부 정보를 연계하고 종합적인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빅보드(대시보드)를 제작하여 사용자들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재정상황에 대한 적시성 및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기존 지자체, 부서별로 각각 필요한 재정 정보들이 단절되어 있어 관련 업무 처리가 비효율적이었고, 재정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어 재정분석, 위기관리에 대한 적시성을 확보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지역 경제·사회 현황 등 종합지역 현황을 전국, 시·도, 시·군·구 단위까지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하여 한눈에 비교·분석할 수 있는 스마트빅보드로 정보 단절로 인해 발생했던 수작업, 중복 작업을 최소화했다. 또한 사용자들이 범국가 및 국제 통계 정보를 적시에 확인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의사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능형 업무환경을 구현하여 업무 생산성을 현격히 높였다. 신규 시스템은 통합재정수지, 재정연감 등 15개(1,260종) 통계에 대해 내·외부거래 내역이 자동 제거되고 실시간으로 재정통계가 생성되어 현업 담당자들이 직접 BI를 수행하며 기존 약 14일이 소요되던 업무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시뮬레이션 기능으로 지역 상황 전망도 가능해졌다. 빅데이터 기반으로 재정 규모, 재원 분담 추이, 당해 연도 집행 추계 등의 예측 정보를 제공하여 사회적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비아이매트릭스 담당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자체의 중요 데이터를 한곳에 모으고 재정 업무 환경을 혁신하여 업무 담당자들이 재정 데이터를 분석하고 재정정책을 수립하는 데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LLM(대규모 언어 모델) 및 생성형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일반 공무원들이 더 쉽게 데이터 분석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