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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기술/최신동향 및 상용화 세미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9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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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윤수영 CTO, '디스플레이의 날' 은탑산업훈장 수훈

LG디스플레이 윤수영 CTO (최고기술책임자)가 2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제16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세계 최초로 대형 OLED를 상용화한 데 이어 사이니지용 마이크로 LED, 자유롭게 변형 가능한 스트레처블(Stretchable)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하며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 CTO는 2002년 LG필립스 LCD(現 LG디스플레이)로 입사한 후, 지난 24년간 디스플레이 산업에 몸담으며 기술 경쟁력 확보에 힘써왔다. 지난 2020년부터는 CTO를 맡아 R&D 전반을 총괄하며 미래 기술 전략 수립과 선행 기술 연구 등을 주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LG디스플레이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수훈은 LG디스플레이의 신시장 개척 노력과 세계 최고 수준의R&D 혁신 역량이 국가 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 LGD, 특허청장 표창·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상 수상 IP출원팀 류해철 팀장과 포장기술팀 이승환 팀장은 각각 '특허청장 표창'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상'을 수상한다. 류 팀장은 터치일체형(ToE) OLED 등 핵심 기술의 지적재산권 포트폴리오 구축을 주도해왔다. 그 결과,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특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허청장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협회장상을 받은 이 팀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기술 개발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는 지난해 친환경 소재인 재생 플라스틱을 원료로 한 전자부품용 친환경 포장재 개발·적용에 성공하며 실질적인 탄소 저감을 이뤄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포상을 통해 입증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OLED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은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이 연 100억 달러를 돌파한 지난 2006년 10월을 기념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로 국내 매출과 수출 확대에 기여하거나, 기술 혁신을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 위상을 높인 유공자 포상도 함께 진행된다.

2025.09.26 11:00전화평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도쿄게임쇼'서 신작게임 OLED 체험존 운영

삼성디스플레이가 엔씨소프트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도쿄게임쇼'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5일~28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메쎄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에서 엔씨소프트의 신작 게임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이하 브레이커스)'를 OLED로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체험존에는 OLED가 탑재된 삼성전자 갤럭시S25 울트라를 비롯해 HP의 OLED 게이밍 노트북 '오멘(OMEN) Max 16'과 QD-OLED 게이밍 모니터 '오멘 Transcend 32'를 비치해, 게이머들이 다양한 기기를 통해 브레이커스의 속도감 넘치는 전투액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시장을 찾은 각국의 게이머들에게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차세대 폴더블 디자인으로 꼽히는 ▲안팎으로 두 번 접는 '플렉스S' ▲안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플렉스 G'를 비롯해 ▲레이저 성형기술을 통해 곡선 디자인을 구현한 '라운드 OLED' ▲스피커에 유연한 플렉시블 OLED를 적용해 스탠드형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스피커' ▲현실감 넘치는 입체감을 구현하는 라이트필드 디스플레이(LFD) 등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게임은 디스플레이의 화질 성능과 기술력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콘텐츠"라며 "엔씨소프트의 신작게임 '브레이커스'를 통해 OLED만이 가능한 압도적인 게이밍 화질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6 10:20전화평 기자

유비리서치 "스마트워치 마이크로 LED 향후 5년 간 급성장 전망"

글로벌 마이크로 LED 스마트워치 시장이 향후 5년간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글로벌 마이크로 LED 스마트워치 시장이 2025년 약 1억6천만 달러에서 2030년 약 12억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출하량은 약 30만 대에서 300만 대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가민(Garmin)이 출시한 Fenix 8 마이크로 LED는 1.4인치 디스플레이와 최대 4천500니트 밝기를 구현해 아웃도어 환경에서 기존 OLED 스마트워치 대비 뛰어난 가독성을 제공하며 시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태그 호이어(TAG Heuer)는 고가 시장을 겨냥해 마이크로 LED 스마트워치를 준비 중이며,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K-Display 2025'에서 6천니트급 워치형 마이크로 LED를 공개하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여기에 애플까지 합류할 경우, 대규모 투자와 양산 체제가 본격화되며 마이크로 LED가 웨어러블의 주류 기술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변화는 칩 제조사, 전사 장비, 구동 IC, 후공정 업체 등 밸류체인 전반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초기에는 높은 가격으로 인해 프리미엄 시장 중심 확산이 예상되지만, 생산 효율성 개선과 단가 하락, 주요 브랜드의 참여가 맞물리면서 점차 대중 시장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김주한 유비리서치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 LED 스마트워치 시장은 이제 막 시작 단계지만, 2028년 이후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2030년에는 12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며 “이는 OLED 중심의 기존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프리미엄 웨어러블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9.26 10:19전화평 기자

사우디 휴메인, 차세대 AI PC 공개…퀄컴 칩·삼성 OLED로 무장

[하와이(미국)=장경윤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AI 기업 휴메인(Humain)이 퀄컴과 함께 고성능 에이전틱 AI 기능을 지원하는 AI PC를 개발했다. 해당 PC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칩셋과,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타레크 아민 휴메인 최고경영자(CEO)는 25일(한국시간 26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자체 개발한 '휴메인 호라이즌 프로(Hoirzon Pro) PC'를 처음 공개했다. 휴메인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기금(PIF) 자회사로, AI 관련 기술을 개발해 온 기업이다. 현재 빈 살만 왕세자가 의장을 맡고 있다. 이날 타레크 아민 CEO는 휴메인의 자체 운영체제인 '휴메인 원(One)'을 탑재한 휴메인 호라이즌 프로(Hoirzon Pro) PC를 직접 선보였다. 해당 운영체제는 사용자의 니즈를 예측하고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적응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기업의 워크플로우 및 AI 애플리케이션 등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휴메인이 자체 개발한 아라비아어 중심의 대형언어모델(ALLLM)을 온디바이스 AI로 구현해, 빠른 속도와 데이터 보안을 지원한다. 동시에 방대한 양의 연산이 필요할 때에는 하이브리드 AI 기능으로 클라우드와의 연결이 가능하다. 타레크 아민 CEO는 "해당 PC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설계된 인텔리전스로 전 세계 사용자를 위해 제작됐다"며 "AI가 기기와 클라우드에서 사용자와 협업하며 생산성을 높이는 기업 환경에서 그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라이즌 프로 PC는 퀄컴의 고성능 PC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시리즈를 탑재했다. 기반으로 호라이즌 프로 PC는 18시간 이상의 배터리 수명. 경쟁 시스템 대비 40% 낮은 전력 소비 등을 구현한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휴메인 호라이즌 프로는 지능형 개인 컴퓨팅의 미래를 보여주는 제품으로.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 혁신적인 AI 중심 경험을 제공한다"며 "이는 에이전틱 AI 개인 컴퓨팅과 하이브리드 AI라는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호라이즌 프로 PC에는 14인치 크기의 2.8K(2880X1880) 해상도를 지원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가 탑재된다. 타레크 아민 CEO는 "휴메인은 퀄컴과 제품을 공동으로 설계했고, 기본적인 디스플레이보다(LCD)는 OLED 디스플레이를 선택하기로 했다"며 "실제로 삼성에서 고사양의 디스플레이를 재공해줬다"고 설명했다.

2025.09.26 07:34장경윤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글로벌 파트너社와 'IT OLED 대세화' 선도

삼성디스플레이가 글로벌 IT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OLED IT(노트북/모니터) 대세화에 앞장선다. 삼성디스플레이는 IT 분야 글로벌 리딩 기업들을 초청해 타이베이 그랜드메이풀 호텔에서 '삼성 OLED IT 서밋 2025'를 개최했다 25일 밝혔다. '삼성 OLED IT 서밋 2025'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주요 고객사와 파트너사를 초청해 IT OLED의 기술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행사로 올해 두번째로 열렸다. 올해 행사에는 인텔을 비롯해 에이서, AOC, 에이수스, 벤큐, 델, 기가바이트, HP, 레노보, MSI, 필립스, 뷰소닉 등 글로벌 노트북·모니터 제조사를 포함한 고객사와 파트너사에서 총 4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행사에서 기조 연설, 패널 토의를 비롯해 20종이 넘는 IT 최신 기술을 선보이며 IT OLED 사업 전략과 비전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이종혁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겸 IT사업팀장(부사장)은 'IT's OLED: Catch the Wave'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 IT OLED 대세화 흐름 속에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 관계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부사장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디스플레이 산업 내에서 하나의 기술이 '대세'가 되기 위해선 3가지 조건이 필요한데 ▲첫째,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둘째, 가격과 가치가 균형을 이루는, 접근성을 갖춰야 하며 ▲셋째, 생태계의 구성원들이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IT OLED는 소비자들에게 실제와 같은 화질과 높은 몰입감으로 새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혁신적인 생산기술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여가고 있다"며 "IT OLED 대세화가 이제 시작된 만큼 세트, 부품, 소프트웨어 등 생태계의 구성원들이 협력해 시장을 선점하고 거대한 파도를 함께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노트북 및 모니터용 디스플레이 시장 내 OLED의 비중(출하량 기준)은 약 3%지만 2029년에는 약 13%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9.25 17:01전화평 기자

LG디스플레이, 안전한 일터 조성 위해 협력사와 맞손

LG디스플레이가 25일 파주 사업장에서 중대재해 예방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안전보건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LG디스플레이 주요 협력사 70개 회사 대표 및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3년부터 ▲협력사 맞춤형 안전보건 강연 ▲협력사·정부 간 안전보건 소통 창구 등의 콘텐츠로 포럼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중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맞춤형 안전보건체계 구축과 새 정부의 안전보건정책을 주제로, 울산과학대학교 김영규 교수(前 안전보건공단 교육원장)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가 자체적으로 실시해 온 협력사 대상 안전 컨설팅인 '안전지원 활동'과 협력사 임직원 대상 '안전교육 활동' 추진 현황도 공유됐다. '안전지원 활동'은 각 영역별 전문가를 배정해 협력사 계층별 면담, 안전관리체계 점검, 현장 작업 점검, 안전의식 개선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안전교육 활동'은 LG디스플레이가 독자 구축한 안전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으로, 화재 대응, 응급처치 등 실습·체험을 포함한 현장감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21년 시작해 현재까지 누적 약 1만8천명의 협력사 임직원이 참여해 오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민간 전문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 기업 맞춤형 교육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희 LG디스플레이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는 “안전보건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협력사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모든 공급망 내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확립하고자 한다”며 “협력사 스스로 자생적인 안전체계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5 13:12전화평 기자

건국대 연구팀, 슈퍼박테리아 퇴치 차세대 항균물질 연구 성과 주목

건국대학교 김양미 교수(시스템생명공학과) 연구팀이 결핵균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방식의 항균 펩타이드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기존 항생제로는 치료가 어려운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차세대 치료제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 결과는 의약화학 분야 최고 권위지인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에 지난 4일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팀은 결핵균의 아데닐레이트 키네이스 단백질이 그람음성균 내독소(LPS)와 결합하는 특성을 발견했다. 핵자기공명분광법(NMR) 분석을 통해 이 단백질의 모노포스페이트(AMP) 결합 부위가 LPS 결합 부위임을 규명하고, 단 11개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항균 펩타이드를 설계했다. 그 가운데 '67(YK-mAK-15)'로 명명된 펩타이드는 강력한 항균력과 낮은 독성을 동시에 보여 가장 유망한 후보물질로 평가됐다. 특히 이 펩타이드는 대표적인 슈퍼박테리아이자 난치성 다제내성균인 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CRAB)에 뛰어난 항균 효과를 나타냈다. 분자동력학 시뮬레이션과 핵자기공명분광법을 통해 이 펩타이드가 그람음성균의 외막과 내막을 동시에 파괴하고, 활성산소종(ROS)을 유도해 세균의 에너지 대사와 독성 인자를 억제하는 복합적 작용 원리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는 기존 항생제와는 차별화되는 방식으로, 내성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새로운 치료 전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동물실험에서도 효과가 입증됐다. CRAB 감염으로 패혈증이 유도된 마우스 모델에서 펩타이드를 투여한 결과, 생존율이 크게 향상되고 장기 손상도 개선됐다. 연구팀은 현재 체내 안정성과 흡수율을 높인 후속 펩타이드 개발을 진행 중이어서 다양한 감염증 치료제로의 확장 가능성이 기대된다. 이번 성과는 단백질 구조에 착안한 항생제 개발이라는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하며,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슈퍼박테리아 감염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건국대 김양미 교수가 교신저자로, 생명공학과 석사과정 이진경·이채영 학생이 공동 주저자로 참여한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국립보건연구원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09.25 11:32주문정 기자

'화이트햇 스쿨' 3기 411명 졸업...'대선'팀 최우수상

정보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세 번째 화이트해커들이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이 주관하는 '화이트햇 스쿨'을 졸업했다. KITRI는 2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인 '화이트햇 스쿨'의 제3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화이트햇 스쿨' 3기에 참가한 교육생 411명이 7개월간 교육 과정을 마무리지었다. '화이트햇 스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KITRI가 주관하는 청년 보안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 개설돼 약 1000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사는 박영호 한국정보보호학회장이 맡았다. 박 학회장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지난해 기준 총 1845명의 최고 차세대 보안 리더를 배출해 국가 보안 인재 양성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며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해킹 방어 대회인 데프콘에서 4회 우승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국내외 대회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내며 대한민국 사이버 보안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고 평가했다. 박 학회장은 "앞으로도 이처럼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프로그램에 정부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며 "오늘날 우리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직면해 있다. 보안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져 있는 만큼 화이트햇 스쿨 3기 교육생들은 이런 위협 속에서 대한민국 사이버 안보를 지켜낼 최고의 방패이자 희망"이라고 밝혔다. 이날 화이트햇 스쿨 3기 교육생 중 뛰어난 성과를 낸 '톱20' 팀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이들 20개 팀은 진로지원금 500만원을 각각 받는다. 이 외에도 우수 프로젝트 팀을 선정해 진로지원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화이트햇 스쿨 CTF(해킹 경진대회) 시상식도 개최됐다. 최우수상은 개인으로 출전한 '대선(Daeseonh)' 팀이 수상했다. 이후 '화이트해커 선서'를 통해 화이트햇 스쿨 3기 졸업생들은 한국의 정보보안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2025.09.24 17:35김기찬 기자

韓디스플레이 업계 "세액공제 개편 없인 미래 없다" 한 목소리

중국의 거센 추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이 미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세제 혜택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디스플레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업계와 학계,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위기와 해법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위기로 중국을 지목했다. 중국 정부는 막대한 보조금을 앞세워 자국 디스플레이 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중국 BOE가 받은 보조금은 7천800억원에 달한다. 중국 업체들이 한국 기업의 절반 수준의 원가로 패널을 공급하며 글로벌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는 이유다. 이준 산업연구원 경영부원장은 “중국은 전방위적 보조금으로 디스플레이 글로벌 1위에 올랐다"며 한국도 차세대 전략 분야 투자 지속성 확보, 산업인프라 고도화, 생태계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액공제 제도 개선해야...직접 환급제 등 실효성 있는 정책 필요” 반면, 한국 기업들은 장기간의 투자와 기술 초격차 유지에 의존해 겨우 경쟁력을 방어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기술 격차마저 빠르게 줄어들고 있어 산업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세액공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장기간·대규모 투자가 불가피한 장치산업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준영 삼성디스플레이 기획팀장(부사장)은 “디스플레이 산업은 투자 회수에 15년 이상이 걸리는 장치산업임에도 세액공제 이월 기간이 10년에 불과하다”며 “미국은 최대 20년 이상, 독일·영국·호주는 사실상 무제한으로 공제를 이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제도는 국제 경쟁 환경에 비해 절반 수준에 불과해 장기 투자 유인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한구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은 “현행 세액공제는 법인세 차감 구조여서 적자를 내는 해에는 혜택을 전혀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디스플레이 업계는 대규모 R&D와 시설 투자로 단기 손실을 보는 경우가 잦은데, 정작 지원이 절실한 시기에 혜택을 받지 못하는 모순이 발생한다는 의견이다. 이에 그는 '직접 환급제'와 '제3자 양도제' 도입을 제안했다. 미국에서 시행 중인 직접 환급제는 손익 여부와 무관하게 정부가 투자액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제3자 양도제는 활용하지 못한 세액공제 권리를 다른 기업에 판매할 수 있도록 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인다. 이 그룹장은 "적자 여부와 무관하게 일부 비용을 정부가 직접 지원하는 직접 환급제나 제3자 양도제 등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도 정책 보완 의지를 드러냈다. 유재호 산업통상자원부 디스플레이가전팀 과장은 "중국 정부가 패널 원가의 40% 이상을 지원한다고 시장조사기관은 분석했다"며 "그것에 비하면 (한국 정부의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설투자 세액공제 이월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에 건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9.23 17:26전화평 기자

아이티센글로벌, JPYC 손잡고 한·일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확장 '시동'

아이티센글로벌이 일본의 대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JPYC와 손잡고 한·일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지난 19일 오픈블록체인·DID협회가 주관한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 세미나에 JPYC와 함께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행사에서 '탈중앙 금융(디파이)' 기술을 활용한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확장 방안을 발표하며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디파이는 탈중앙화 금융의 약자로, 은행이나 증권사 등과 같은 중앙기관의 통제 없이 블록체인 기술과 자동화 계약을 이용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누구나 인터넷만 연결돼 있으면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 예금·대출·투자 등 다양한 금융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티센글로벌의 초청으로 JPYC도 참석했다. JPYC는 지난 8월 일본 최초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가능한 금융업 라이선스인 '자금이동업' 등록을 완료해 주목받은 바 있다. 양사는 지난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스테이블코인 공동 연구와 출시 등에 대해 꾸준히 논의해 오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의 글로벌 규제 및 시장 동향, 이를 뒷받침하는 보안과 활용 사례, 디파이를 기반으로 한 생태계 확장성이 조명됐다. 특히 일본 대형 금융권과 연계한 JPYC의 스테이블코인 사업 경험이 구체적인 실증 사례로 언급돼 주목받았다. JPYC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을 실질적으로 발행하기까지 고려해 온 점들이나 노하우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티센글로벌은 우리의 유일한 한국 파트너인 만큼 상호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정기적인 의견 교환과 공동 연구 안건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티센글로벌은 한·일 협력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며 동북아 경제권에서 영역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스테이블코인이 국가 간 송금·결제는 물론 실물연계자산(RWA)과 토큰증권(ST) 등 디지털 금융 전 영역을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만큼 금융 혁신의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JPYC와 함께 보안·라이선스·규제 적합성은 물론 탄소 크레딧과 국경 간 결제, 실물자산 거래 활성화에 기반한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는 것을 핵심 연구 과제로 설정했다. 아이티센글로벌 관계자는 "기존 기술·지식·네트워크를 JPYC를 포함한 여러 국내외 금융사들의 사업 영역과 융합시켜 한국과 일본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디지털 금융 패러다임을 성장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3 15:33한정호 기자

스트레처블·입체 디스플레이 평가기술 국제표준 주도한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는 유연하고 입체적인 디스플레이 평가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일정으로 제주에서 막을 올린 '디스플레이 국제표준화(IEC TC110) 총회'에서 신규 표준안 2종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총회는 삼성·LG디스플레이, 중국 패널기업 등을 포함해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80여 명이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롤러블(휨)·폴더블(접힘)·투명 디스플레이 등의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총회 동안 기업수요를 기반으로 스트레처블 및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성능 평가법을 제안한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늘리기·접기·비틀기 등 자유로운 형태와 불규칙한 굴곡면에 부착할 수 있어 웨어러블·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이 때문에 늘리거나 비틀었을 때 변형 정도의 정량적 성능 평가법이 중요하다. 또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는 생생한 시각적 체험을 요구하는 영상·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적용이 되고 있다. 여러 각도에서 생생한 입체감을 제공하기 위해 양안시차·시선추적 등 기술이 접목되므로 성능 차이를 최소화하는 측정 위치 평가법이 핵심이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우리 기술 기반 디스플레이 성능 평가법을 국제표준화함으로써 디스플레이 글로벌 시장 주도권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화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2 17:56주문정 기자

한컴이 제시하는 'AI와 함께 일하는 법'…전국 순회 스마트워크 전략 공유

한글과컴퓨터가 전국 주요 거점 도시를 순회하며 인공지능(AI) 시대의 업무 혁신 전략을 공유한다. 한컴은 오는 23일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세종·서울 등 전국 4대 권역에서 '스마트워크 위드 AI 2025'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I 전환(AX)을 고민하는 공공기관과 기업 담당자들에게 최신 기술 동향과 실질적인 문서 데이터 활용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정부의 '대한민국 AI 액션플랜' 발표와 함께 공공·민간 분야 전반에서 AI 도입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많은 조직이 AI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방대한 문서 데이터를 AI 시대에 맞게 활용할 구체적 방법론을 마련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컴은 이번 권역별 세미나를 통해 이러한 고민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업무의 효율과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활용 방안 ▲문서 생태계를 완성하는 한컴의 AI 솔루션 ▲AI·빅데이터 플랫폼 실제 활용 사례 ▲최신 페이퍼·페이퍼리스 기술 트렌드와 분야별 혁신 구축 사례 등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컴 데이터로더', '한컴피디아', '한컴어시스턴트'를 활용해 기관과 기업 내부에 축적된 문서 자산을 AI 학습 데이터로 변환하고 이를 통해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실제 성공 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AI 시대의 경쟁력은 단순히 AI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조직이 보유한 데이터 자산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에 달려있다"며 "이번 전국 세미나가 수도권에 집중됐던 최신 AI 기술과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의 기업과 기관들이 성공적인 AI 전환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22 15:07한정호 기자

LG디스플레이, 국내 전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최고 등급 획득

LG디스플레이는 파주·구미 사업장을 대상으로, 응용 안전 과학 분야의 국제 공인 기관인 'UL솔루션즈'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 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이다. UL솔루션즈가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소각·매립하지 않고 재활용한 비율을 검증해 실버(90~94%), 골드(95∼99%), 플래티넘(100%) 등급을 부여한다. 파주 사업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갱신에 성공했고, 구미 사업장 역시 폐기물 재활용률을 크게 끌어올렸다. 이로써 LG디스플레이 국내 전 사업장이 플래티넘 등급을 갖추게 됐다. LG디스플레이는 소각·매립되던 폐기물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제품 설계, 제조부터 처리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사 차원의 자원 순환 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디스플레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유리와 폐합성수지는 협력사와 함께 처리 공정을 개선해 플라스틱과 비닐 등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공동 특허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매립량 제로화(0%)에 성공했다. 또, 폐기물 발생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도 자체적으로 개발해 운영한다. 나아가, LG디스플레이는 폐기물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친환경 제품 개발, 공정 개선 등의 노력을 이어가며 눈에 띄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 2024년 LG디스플레이 국내 전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은 약 9.6만 톤으로, 2022년(약 12.8만 톤) 대비 25% 이상 줄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말까지 해외 모든 생산 법인에 대해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취득하고, 203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폐합성수지류에 대해 '순환자원 품질인증'도 추가로 획득하며 자원 순환 실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순환자원 품질인증'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유해물질과 이물질이 포함되지 않는 폐기물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이 인증을 받은 물질은 폐기물이 아닌 자원으로 인정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를 통해 연간 약 600톤의 폐기물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폐기물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강화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며 자원과 에너지가 선순환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2 10:00장경윤 기자

메타 'AI 안경' 레이벤 디스플레이, 직접 써보니

메타가 최근 공개한 디스플레이 내장형 스마트 글래스 '메타 레이벤 디스플레이'의 체험기가 속속 나오고 있다. IT매체 엔가젯을 비록한 외신들은 메타 레이벤 디스플레이의 실제 사용 후기를 전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엔가젯의 카리사 벨 기자는 여러 스마트 글래스를 체험해봤지만, 메타 레이벤 디스플레이가 사람들이 '스마트 안경'을 떠올일 때 상상하는 모습에 가장 근접했다고 평가했다. 안경 우측 렌즈에 20도 시야각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있다. 이는 메타가 이전에 공개했던 증강현실(AR) 안경 오라이언의 시야각 70도 보다는 좁지만, 일상적으로 쓰기에는 더 실용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필요할 때 흘끗 볼 수 있도록 설계된 것도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작은 화면 크기 덕분에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42화소로 더 선명해졌다. 자동 밝기 조절 기능 덕분에 안경을 쓰고 밖으로 나가면 오히려 더 뚜렷하게 보이며, 디스플레이에서 나오는 빛이 전혀 안 보이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디자인은 투박한 AR 안경처럼 보이지 않고, 무게는 69g 2세대 메타 레이벤보다 약간 무겁고 두껍지만 큰 차이는 아니다. 손목에 착용하는 뉴럴 밴드는 손과 손목의 미세한 근육 움직임을 감지해 안경 조작에 활용된다. 이는 과거 오라이언 프로토타입에 사용됐던 밴드와 유사한 기능이다. 디스플레이에는 수신 문자, 내비게이션, 일정 정보 등이 표시되고, 안경을 쓰고 화상 통화도 했는데 대화 상대와 주변 환경을 또렷하게 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특히 대화 포커스 기능의 경우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상대방의 대화를 실시간 자막을 볼 수 있었는데 바로 앞 사람과 대화하면서 실시간으로 자막이 뜨는 경험은 '초현실적'이었다고 평했다. 30분 남진 써 본 후 스마트폰을 직접 대체할 것 같지는 않으나 아주 편리했다며, 이 제품이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왔던 스마트 안경의 시작처럼 느껴진다고 평했다. IT매체 더버지는 제품을 사용해 본 후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쯤 구글 글래스가 약속했던 것에 가장 근접한 제품”이라고 평하며 “지금까지 사용해 본 스마트 글래스 중 최고”라고 호평했다.

2025.09.20 17:1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LG디스플레이, IT용 '탠덤 OLED' 선점…中 진입은 수익성이 관건

고부가 OLED 기술인 '탠덤(Tandem)'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인 애플이 IT기기에 채택량을 늘리고 있어,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등 국내 기업들도 적극적인 대응을 준비 중이다. 중국 역시 IT OLED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를 집행하고는 있으나, 탠덤 OLED 사업 확대를 위해서는 높은 생산 비용을 먼저 해결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시그마인텔은 지난 18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고부가 IT OLED 시장 전망에 대해 밝혔다. 이날 시그마인텔 관계자는 "BOE 등도 8.6세대 IT용 OLED 팹에 투자하며 탠덤 OLED를 양산할 수 있는 기반은 갖추고 있다"며 "다만 생산비용과의 밸런스가 시장 진출의 가장 큰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탠덤 OLED는 레드·그린·블루(RGB) 유기발광층을 복수로 쌓는 기술이다. 기존 단일층 OLED에 비해 수명과 밝기 향상에 유리하며, 소비전력도 저감시킬 수 있다. 특히 애플은 지난해 M4 아이패드 프로에 기존 LCD가 아닌 투 스택 탠덤 OLED를 첫 채용하며, 해당 기술의 수요를 강력하게 촉진하고 있다. 올해 출시되는 모델도 동일하게 탠덤 OLED를 탑재하며, 내년에는 애플 맥북 프로에도 탠덤 OLED가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주요 패널업체는 애플용 탠덤 OLED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출시되는 아이패드 프로 모델 2종(11·13인치)용 패널의 경우,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양사가 지난 2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물론 BOE 등 중국 기업들도 IT용 OLED 분야에서 거센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BOE는내년까지 약 11조원을 투자해 월 3만2천장 규모의 8.6세대 IT OLED 양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8.6세대는 기존 6세대 대비 유리원판의 크기가 2배 가량 커 생산효율성이 높다. 또한 탠덤 OLED에 대한 연구개발도 지속하고 있으며, 이미 현지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패널을 공급한 바 있다. 다만 아이패드 등 IT 분야에서는 아직 상용화 전적이 없어, 국내 기업들이 고부가 사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시그마인텔 관계자는 "탠덤 OLED는 높은 기술적 난이도로 생산비용이 매우 높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받고 있다"며 "선행적으로 기술의 성숙도 향상 및 단가 인하가 이뤄져야 BOE 등 후발주자들이 IT 분야로 탠덤 OLED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그마인텔은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조사업체로 이날 국내에서 첫 세미나를 개최했다. 시그마인텔 관계자는 "한국 디스플레 산업이 가장 예의주시해야 하는 부분은 바로 가격 경쟁력으로, 중국 패널 업체들이 공격적인 생산능력 확대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며 "또한 중국 패널 기업들은 현지의 탄탄한 공급망을 토대로 원가 절감 전략을 펼칠 수 있어,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9.19 14:50장경윤 기자

메타, 화면 탑재 스마트 글래스 첫 공개…"가격 110만원"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최고경영자(CEO)가 17일(현지시간) 연례 개발자 행사 '메타 커넥트2025'에서 새로운 스마트 안경 '메타 레이밴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메타가 처음 선보이는 디스플레이 내장형 소비자용 스마트 글래스다. 가격은 799달러(약 110만원)로 책정됐으며, 손목에 착용하는 '뉴럴 밴드'가 함께 제공된다. 이 밴드는 신경 기술 기반으로 작동해 손동작으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엄지나 검지를 집거나 손가락을 밀고, 탭 하고 손목을 회전하는 등을 통해 메뉴 탐색이나 AI 호출, 음악 볼륨을 조정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메타가 작년 행사에서 공개한 실험적 증강현실(AR) 안경 '오라이언'과 먼저 출시된 레이벤 메타 스마트 안경의 다리 역할을 한다고 CNBC는 평가했다. 오라이언은 현실 시야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보여줄 수 있는 고급형 AR 안경이나 가격이 비싸고 아직 소비자용으로 출시되지 않았다. 저커버그는 ”이 안경은 레이밴 특유의 고전적인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뉴럴 밴드를 탑재한 최초의 AI 안경”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안경을 사용하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영상을 시청하거나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고 답장하는 등의 작업을 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는 사용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으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사라진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오는 30일 미국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IT매체 더버지는 '메타 레이벤 디스플레이 안경을 체험해 본 후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 안경의 화면에서 문자 메시지, 인스타그램 등을 확인하고 답장하는 기능이 잘 작동했으며, 누군가와 대화할 때 안경 화면에 실시간 음성의 텍스트나 번역이 표시되는 '라이브 자막' 기능은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 써 본 스마트 안경 중 최고라며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 구글 글래스가 약속했던 것에 가장 근접한 제품이라고 평했다. 이와 함께 메타는 스포츠 브랜드 오클리와 협업해 고강도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오클리 메타 뱅가드'도 공개했다. 중앙에 배치된 카메라로 시선과 일치하는 122도 광각 영상을 구현하며 방수 기능과 9시간 이상 지속되는 배터리를 탑재했다. 가격은 499달러(약 70만원)며, 다음달 21일 출시된다. 또, 메타는 레이벤 메타 2세대 스마트 글래스도 함께 선보였고, 디즈니플러스, 훌루, ESPN 등 주요 스트리밍 파트너와 손잡고 '호라이즌 TV'를 출범 계획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가상현실(VR) 기기나 스마트 안경을 활용해 영화•스포츠•콘서트를 더욱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2025.09.18 16:2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OLED 발광재료, 韓 우위 속 中 스마트폰서 약진"

올해 상반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발광재료 시장에서 한국이 전반적으로 우위를 점한 가운데 스마트폰용 발광재료 시장에서는 중국이 약진했다. 시장 조사업체인 유비리서치는 최근 발간한 3분기 발광재료 마켓 트래커를 통해 2025년 상반기 전체 OLED 발광재료 구매량에서 한국 패널업체들이 중국을 앞섰다고 18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한국 패널업체들의 상반기 구매량은 약 36.7톤으로 전체의 59.9%를 차지했으며, 중국은 24.6톤으로 40.1%를 기록했다. 분기별로는 2025년 1사분기에 한국이 18.6톤, 중국이 12.8톤이었고, 2사분기에도 한국 18.1톤, 중국 11.8톤으로 한국이 안정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OLED 발광재료 전체 시장에서는 한국이 앞서고 있지만, 스마트폰용 발광재료 시장에서는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2025년 들어 중국 패널업체들이 분기별로 50%를 상회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상반기 전체 기준으로도 한국을 앞서기 시작했다. 이는 한국이 여전히 전체 OLED 발광재료 시장에서 우위를 지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이라는 핵심 응용처에서는 중국의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중국 업체들이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출하량을 빠르게 늘려가면서, 중장기적으로는 한국과의 균형이 점차 바뀌어 가는 모습이 감지되고 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전체 OLED 발광재료 시장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약 40%를 차지하며 최대 규모를 기록했고, 이어 LG디스플레이, BOE, Tianma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스마트폰용 발광재료 시장에서는 BOE가 삼성디스플레이 뒤를 바짝 추격하며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Tianma, TCL CSOT, LG디스플레이가 뒤를 이었다. 이처럼 전체 시장에서는 한국 업체들이 여전히 확실한 존재감을 보이는 가운데, 세부 시장인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중국 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노창호 유비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용 OLED 발광재료 시장에서 중국에 추월당하기는 했지만, OLED 전체 시장에서는 IT향과 QD-OLED, WOLED를 공급하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여전히 중국을 앞서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중국 패널업체들의 스마트폰 및 폴더블폰 출하량 증가와 더불어 IT향 OLED 출하량까지 확대되면서, 한국과 중국 간 발광재료 시장 격차는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5.09.18 09:54전화평 기자

이재용 회장,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방문…OLED 사업 점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을 찾아 OLED 사업 현황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6일 충남 아산 소재의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을 방문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에 제1·2캠퍼스를 보유 중으로, 해당 팹에서 회사의 주력 제품인 OLED 패널을 양산하고 있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 패널은 삼성전자, 애플 등 주요 고객사의 최신형 IT 제품에 채택되고 있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캠퍼스에 총 4조1천억원을 들여 8.6세대 IT용 OLED 양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8.6세대는 기존 6세대 대비 유리원판(원장)의 사이즈가 2배가량 커 생산효율이 높다. 삼성디스플레이는 8.6세대 라인 가동 시 14.3인치 태블릿PC 기준으로 연 1천만장 규모의 패널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5.09.17 18:21장경윤 기자

누리호 4호 왜 하필 자정에 쏠까..."이유는 KAI 때문"

오는 11월 발사될 누리호 4차 발사 시간은 정해졌다. 날짜는 바뀌어도 발사 시간은 변하지 않는다. 00시 54분~01시 14분 사이다. 발사일은 발사전 비연소 종합시험(WDR) 결과와 총조립 일정 등을 고려해 오는 26일 열릴 발사관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발사 시간과 관련 3호와 2호 발사는 각각 오후 6시 24분, 오후 4시였다. 1호 발사 때도 오후 5시에 발사됐다. 그럼, 왜 굳이 자정에 쏠까. 이유는 주탑재위성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차세대 중형위성 3호(CAS500-3) 기능 때문이다. 한국형 발사체 발사 기능 및 우주 과학기술 검증이 임무지만, 하는 일은 지구 오로라 및 대기광 관측과 우주 자기장/플라스마 측정, 바이오 캐비닛 기술 검증이다. 주목할 점은 이 위성의 임무 중 북극 오로라 관측이 들어있다. 오로라 데이터를 가장 잘 얻기 위해서는 위성이 태양동기궤도(SSO, 발사체가 태양 면을 늘 바라보고 지구를 도는 궤도)에서 특정 지점, 바로 극야(밤의 북극)를 지나도록 궤도를 설정해야 한다. 이 위성이 특정 극지 통과 궤도를 얻기 위해 자정 발사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일단 이 궤도를 탄 위성은 추후에도 수명을 다할 때까지 이 궤도를 돌게 된다. ETRI 출신으로 우주통신 전문가인 은종원 전 남서울대 교수는 "오로라는 태양에서 온 태양풍 입자가 지구 자기장에 붙잡혀 극지방 상공 대기에 충돌할 때 발생한다"며 "입자가 산소·질소 분자와 만나 형광 빛(녹색·붉은색·보라색 등)을 낸다"고 설명했다. 주탑재 3호기 태양동기궤도 특정 지역 수명다할 때까지 돌아 박재성 우주항공청 우주수송무문장은 "오로라를 관측하려면 위성이 극지방을 밤 시간대에 통과해야 한다"며 "오로라 연구용 위성은 보통 극궤도(SSO) 에 올려 발사 직후부터 관측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11월 말이 되면 북극권(특히 고위도 지역)은 태양이 떠오르지 않는 극야에 들어간다. 하루 종일 어둡기 때문에 오로라 관측 조건이 최적화된다. 따라서 11월~3월이 북반구에서 오로라 관측이 가장 활발한 계절이기도 하다. 굳이 가져다 붙이면, 누리호 4차 발사가 11월 말인 이유이기도 하다. SSO로 투입된 위성은 발사 직후 곧바로 북극 밤 영역을 지나면서 관측 임무를 시작하게 된다. 누리호 4호기에는 차세대 중형위성 3호(주탑재위성) 및 국내 기업‧대학‧기관에서 제작한 큐브 위성(부탑재위성) 12기를 탑재한다. 이들은 목표궤도 도달 후 분리되는데, 누리호 4호기 3단체에 차세대 중형위성 3호 탑재/분리를 위한 장치와 큐브 위성을 탑재/사출하기 위한 발사관을 갖추고 있다. 누리호 1차 때는 위성 모사체 발사, 2차에는 위성 모사체와 성능 검증 위성(큐브위성 4기) 발사, 누리호 3차에서는 차세대 소형 위성 2호와 큐브위성(7기)을 탑재, 발사했다. 발사 후 누리호 4호는 목표궤도 600km 상공까지 1/2단 분리→페어링 분리→2/3단 분리→ 차세대중형위성 3호 분리→ 부탑재위성 12기 분리 순으로 진행한다. 비행 중 분리된 낙하 물체는 1단, 페어링 및 2단 기체로, 각각 발사장에서 430km, 1,585km, 2,804km 떨어진 공해상에 낙하 예정이다. 한컴인스페이스-코스모웍스-KAI-스페이스린텍 등이 500~2kg짜리 위성 운용 올라갈 위성은 577.5kg짜리 KAI 차세대 중형위성 3호 외에도 부탑재 위성으로 항우연의 국산소자부품 우주검증지원 플랫폼 1호가 고도 600km에 올려진다. 이 위성은 국산 전기 및 전자 소자급 부품과 반도체 연구 성과물 등의 우주급 사용이력 확보가 목적이다. 임무 수명은 6~12개월이다. 또 스페이스린텍이 6U급 9kg 비천을 탑재한다. 저궤도에서 단백질 결정성장 플랫폼 우주 실증이 목표. 한컴인스페이스는 지구 관측 및 지구관측용 카메라를 탑재하고, ETRI가 에트리샛으로 해양기후 예측 서비스를 위한 저궤도 초소형 위성 기반 IoT 데이터 통신 서비스를 검증한다. 이외에 우주로테크, 코스모웍스, 쿼터니언, 서울대, 인하대, KAIST, 세종대 등이 수명 6~12개월짜리 소형 위성을 탑재, 각각의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2025.09.17 15:32박희범 기자

"폴더블·롤러블 커버윈도우 시장 2029년 7억 달러 돌파 전망"

폴더블·롤러블 OLED용 커버윈도우 시장이 2029년 7억 달러 시장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2025 OLED 부품소재 보고서'에 따르면 OLED 부품·소재 시장은 2025년 약 172억 달러(약23조8천890억원) 규모에서 2029년 약 202억달러(약 28조557억원)에 이를 것 관측된다. 연평균 4% 성장하는 셈이다. 특히 모바일 기기용 부품·소재 시장은 같은 기간 162억 달러에서 187억 달러로 성장하며 전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TV용 OLED 부품·소재 시장은 연평균 10.5% 성장해 2029년 15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폴더블 및 롤러블 기기에 적용되는 커버윈도우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해당 시장은 사용량 기준으로 2025년 약 3천30만개에서 2029년 약 7천70만개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같은 기간 약 3억2천만달러에서 7억2천600만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들 기기용 커버윈도우에는 UTG(Ultra Thin Glass)와 CPI(Color-less PI)가 대표적으로 사용되며, UTG 수요는 점차 확대되는 반면 CPI는 점차 축소되는 추세다. 노창호 유비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폴더블폰 출시가 가시권에 들어서면서 폴더블폰 시장이 확대되고 있고, 슬라이더블, 롤러블, 트라이폴드 등 새로운 폼팩터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폴더블 및 롤러블 기기용 부품·소재 시장은 한층 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비리서치는 이번 보고서가 OLED 부품·소재 산업의 초고기능화, 슬림화, 폼팩터 다양화, 내재화, 신공정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향후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 전략 수립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11 11:12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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