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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기술/최신동향 및 상용화 세미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9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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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협회, ISO 9001·14001 개정판 해설 세미나 개최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는 오는 14일 퓨처밸류캠퍼스 강남에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과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개정판(2026년 예정) 해설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ISO 9001과 ISO 14001의 2026년 개정 예정판(DIS) 주요 요구사항을 해설하고, 기업이 개정 방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실무 대응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ISO 개정은 작업안(WD)-위원회안(CD)-질의안(DIS)-최종 국제표준안(FDIS)-국제표준(IS) 절차를 거치는데, 이번 세미나는 2026년 발행하는 개정판의 핵심 내용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ISO 9001과 ISO 14001은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적용되는 경영시스템 표준이다. 이번 개정은 2015년 개정 이후 약 10년 만이다. 특히, 디지털 전환·ESG 규제 강화 등 최근 경영환경 변화를 반영해 운영·심사 전반에 의미 있는 변화가 예상된다. ISO 9001은 여러 경영시스템 표준의 기반이 되는 만큼, 이번 개정으로 기업의 매뉴얼·절차서·지침서 등 문서체계 전반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세미나는 이러한 개정 동향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업 적용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문동민 표준협회 회장은 “이번 ISO 9001과 14001 개정판 해설 세미나를 통해 국내 기업과 전문가들이 글로벌 표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체계적 품질·환경경영 수준을 한층 높이길 기대한다”며 “ISO 인증·교육 분야 국내 대표 기관으로서, 협회는 앞으로도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표준 기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31 10:45주문정 기자

"우주청 재사용발사체 사업 표류...회의만 연간 17회"

우주항공청 재사용발사체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이 우주항공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항공우주청은 지난 2024년 7월부터 현재까지 재사용발사체 관련 회의만 17차례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7월 처음 착수했으나, 도중 리스크가 발견돼 지난해 7월 사업 계획안을 변경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그러나 항공우주청은 그 이후 논의를 이어왔으나 현재까지 사실상 아무런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또 일부 회의는 동일 인물이 직책만 바꿔 반복 참석하는 등 소위 '탁상공론' 수준의 논의만 오간 정황도 확인됐다. 오는 2032년 발사를 목표로 추진된 사업이지만, 아직까지 기초적인 준비조차 시작하지 못했다고 최 의원은 주장했다. 최 의원은 "현재 한국형 차세대발사체 개발 사업은 최초 착수(23.07) 이후 현재까지 총 27개월이 지연된 상황"이라며 "앞서 최초 기재부를 통과한 예타안대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으나, 작년 7월 돌연 사업계획안을 변경(케로신 → 메탄 재사용발사체)하기로 결정되면서 본래 일정에 차질이 생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항공우주청은 이후 현재까지 관련 회의를 총 17차례 진행했다. '외부전문위원 설계검토회의', '우주수송부문 사업추진위원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 등 이름을 달리해 주요 정부기관 관계자와 민간위원들이 참여했지만 어떤 회의에서도 뚜렷한 결론을 내지는 못했다. 심지어 일부 민간위원은 직책만 달리해 여러 다른 회의에 중복 참석한 정황까지 확인됐다. 우주청이 지난 5월 국내 3대 학회(항공우주·추진·시스템공학회) 회원 2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도, 응답자의 87.4%가 '사업 재검토가 필요하다', 93.0%가 '저비용 수송체 필요', 82.7%가 '추진전략 변경 필요'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항공우주청은 소모성 연료인 케로신 대신 재사용이 가능한 메탄을 활용하는 발사체가 추후 더 각광받는 기술이라고 사업 계획 변경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며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업 계획 변경에 따른 극심한 업계 반발을 꼽았다"고 말했다. 우주청 자문체계 복잡성 및 중복 문제도 지적했다. 우주청 자문 체계가 국가우주위원회–사업추진위원회–실무위원회–외부전문검토–기획자문위원회 등 4~5단 구조로 복잡하게 겹쳐 있고, 심지어 동일 인물이 연구와 자문, 심의를 겸직하는 이해 상충 사례도 확인됐다는 것이 최 의원 입장이다. 최 의원에 따르면 우주청은 2024년 배정된 본예산 1천101억원 중 실제 집행된 금액은 352억원으로, 전체의 32%에 불과했다. 유관기관인 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연구수당 19억원이 집행률 미달로 지급되지 않았다. 사업이 멈추면서 국내 협력기업 300여 곳은 갑자기 일감을 잃었다. 대다수가 생산라인이 중단된 채 인력 이탈의 위험성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 최 의원은 “업계 입장에서는 사업이 확정되야 라인을 돌릴 수 있는데, 기다리다 못버티고 도산의 위기에 처한 기업도 많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우주청이 진정한 컨트롤타워라면 자문보다 데이터, 보고보다 실행이 앞서야 한다”며, “머뭇거린 유럽은 발사체를 남의 로켓에 실어 보냈지만 대한민국은 우리의 로켓으로 세계를 향해야 한다. 이번 결단이 대한민국을 우주항공 5대 강국으로 끌어올릴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30 16:08박희범 기자

LG디스플레이, 4년만에 年흑자 목전…"수익성 1조원 개선"

LG디스플레이가 4년만에 연간 흑자전환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지속해 온 원가 절감 전략과 더불어 OLED 매출 비중이 크게 증가한 덕분이다. 회사는 올해 연간 수익성이 지난해(영업손실 5천606억원) 대비 1조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30일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회사의 수익성 개선 전략에 대해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9천570억원, 영업이익 4천31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5%, 전년동기 대비 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모두 흑자전환했다. 주요 배경은 원가 절감 전략과 OLED 출하량 확대다. 3분기 회사의 전체 매출에서 OLED가 차지하는 비중은 65%로 전분기 대비 9%p, 전년동기 대비 7% 늘었다.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아이폰17 시리즈' 출시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특히 올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3천485억원을 기록하면서, 4년만에 연간 흑자전환에 대한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에도 2023년 대비 연간 약 2조원 규모의 적자 폭을 축소했다"며 "올해도 4분기가 남아있으나 지난해 대비 1조원 수준을 상회하는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 5천606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를 고려하면 회사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최소 5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다만 폴더블 OLED 등 신규 투자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8.6세대 IT용 OLED 설비투자 역시 "아직은 시장에 대해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LG디스플레이는 "당사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동향과 수요 전망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하고 향후 시장 확대 가능성을 대비하고자 한다"면서도 "우선 기회 요인에 대한 가시성이 확보될 때까지는 기존 제품의 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대해 성과를 높이는 전략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TV, 모니터 등에 탑재되는 대형 OLED의 경우, 올해 및 내년까지 출하량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당사의 대형 OLED 패널 출하 목표는 전년 대비 성장한 600만대 중반"이라며 "내년에는 올해 대비 추가로 성장한 700만대를 상회하는 수준의 목표를 예상 중"이라고 강조했다.

2025.10.30 15:38장경윤 기자

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익 4310억원…연간 흑자전환 확실시

LG디스플레이가 올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효과에 따른 중소형 OLED 출하량 확대, 원가 혁신 전략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5천억원 이상 증가한 데 따른 효과다. 이로써 회사는 4년만에 연간 흑자전환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디스플레이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9천570억원, 영업이익 4천31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5%, 전년동기 대비 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모두 흑자전환했다. 회사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8조6천92억원, 누적 영업이익 3천485억을 기록했다. 이로써 4년만에 연간 흑자 전환이 확실시된다.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LCD TV 사업 종료로 인해 1% 감소했음에도 누적 영업실적은 약 1조원 개선하며 OLED 중심의 사업 체질 개선이 성과로 가시화 되는 셈이다. 3분기 매출은 전 제품군에서 OLED 패널 출하가 확대되며 전분기 대비 25% 증가했다. 전체 매출 내 OLED 제품 비중은 계절적 성수기에 더해 중소형 OLED 패널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역대 최고 수준인 65%를 기록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16%,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 PC, 태블릿 등) 37%,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39%, 차량용 패널 8%다. 손익 측면에서는 OLED 제품군 전반의 출하 확대와 함께 강도 높은 원가 혁신 활동을 지속한 결과,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5천억원 이상 개선하며 흑자 전환했다. 인력 운영 효율화를 위한 일회성 비용을 3분기에 일부 반영했음에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1조4천23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35%,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고, EBITDA 이익률도 20.5%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프리미엄 제품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효율적 운영 체계를 통해 고객 가치를 제고하고 수익성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중소형 사업은 기술 리더십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미래 기술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를 통한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시장과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며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형 사업은 OLED 제품의 근본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품군을 다변화하며 안정적 성과를 지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기술은 세계 최초로 대형 OLED를 상용화한 이래 '완벽한 콘텐츠 재현력'을 검증받은 4세대 OLED까지 빠르게 발전해 나가고 있다.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게이밍 모니터 등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하이엔드 제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하며 프리미엄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한다는 전략이다. 차량용 사업은 탠덤 기술 기반의 P(플라스틱)-OLED, ATO(ADVANCED THIN OLED), 하이엔드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 등 차별화된 제품·기술 포트폴리오와 확고한 고객관계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 몇 년간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이어졌음에도 전략 과제의 실행력을 높이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운영을 통해 매년 사업 성과를 확대해 왔다”며 “올해 연간 기준의 수익성 턴어라운드는 가시화 됐으며, 강화된 사업 체질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수익구조를 한층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사업 성과를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30 14:16장경윤 기자

차 앞유리가 스크린으로…LG화학·자이스, HWD 핵심 소재 동맹

LG화학의 소재 기술과 자이스의 광학 소자 제작 역량이 만났다. LG화학은 30일 독일 광학 기업 자이스와 차량용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HWD) 핵심 소재인 '포토폴리머 필름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차량용 HWD는 전면 유리창을 투명 디스플레이로 활용해 주행 정보,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표시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기존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제한된 영역에 단순 정보를 표시하는 데 머물렀다면 HWD는 운전자 시야 전체를 활용해 넓은 시야각과 높은 몰입감, 디자인 자유도를 제공해 운전석 공간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자이스는 정밀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 의료,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세계 최초로 포토폴리머 필름이 적용된 HWD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 LG화학이 자이스에 포토폴리머 필름을 공급하면 자이스는 홀로그래픽 광학 소자를 만들어 유리에 합착해 HWD를 구현, 2029년 완성차 OEM에 공급할 계획이다. 포토폴리머 필름은 HWD에서 영상을 구현하는 핵심 소재로 복잡한 광학 경로를 간소화하면서도 대면적 구현과 높은 밝기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 LG화학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실록산계 포토폴리머 필름은 기존 제품 대비 높은 광학 효율과 우수한 열적 안정성을 갖췄다. 특히 고분자 합성 · 액상 조성 · 정밀 코팅 등 관련 총 150건 이상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 포토폴리머 필름은 HWD 외에도 AR HUD, 홀로그래픽 카메라 등 고해상도 광학 소자 분야에 적용 가능하며, 향후 기차·버스·항공기 등 대중교통 및 우주항공용 디스플레이로의 확장성도 주목받고 있다. 자이스 슈테판 회퍼사업개발 총괄은 "이번 LG화학과의 협력으로 자동차 및 다양한 산업 분야에 고품질 광학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자이스와의 협력은 단순한 소재 공급을 넘어 광학 기술 기반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LG화학은 차별화된 광학 소재 기술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디스플레이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LG화학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자이스의 마이크로옵틱스 사업개발 총괄 슈테판 회퍼, 파트너십 전략 총괄 빅토르 슈츠, 전자소재사업부장 고경덕 상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25.10.30 09:24류은주 기자

"게임 산업 보안 인식 높인다"…KISIA·K-GAMES '맞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와 게임산업 전반의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양 사업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협회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게임산업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정보보호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나아가 보안 관련 기술 및 인력 교류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계 간 시장 진입 장벽 해소를 위한 협력 채널의 구축 ▲협력 사업 기획을 위한 상호 시장 수요·공급 정보 공유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정보 교류 행사 및 세미나 개최 ▲게임 산업계에 특화된 인력 양성 사업 추진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사이버 보안 기술 세미나'에서는 게임산업과 정보보호산업 관계자가 참석해 산업별 보안 현황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조영철 회장은 “이번 협약은 게임산업과 정보보호 산업 간 연대의 첫걸음”이라며 “게임산업과 보안산업의 성장을 위한 양 기관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9 09:32김기찬 기자

韓·日 디지털 협력 강화…NIPA, '재팬 IT 위크'서 SW 수출 성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국내 대표 기업들과 함께 일본 최대 규모 IT 전시회에 참여해 현지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앞장섰다. NIPA는 지난 22~24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5 재팬 IT 위크' 행사에 참가해 약 31만 달러(약 4억4천457만원)의 계약을 성사하는 등 진흥원 공동관 운영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3일간 진행된 이번 전시에서 NIPA는 인공지능(AI)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 50개 사를 한데 모아 공동관을 구성·운영했다. 이를 통해 사업별로 분산돼 있던 지원 효과를 통합하고 기술 간 시너지를 창출한 결과 현장에서 수출 계약 2건, 업무협약(MOU) 25건, 총 1천383건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시 첫날에는 부대행사로 호텔 뉴오타니 마쿠하리에서 '한·일 디지털 협력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NIPA가 주최하고 일본 정보처리추진기구(IPA)와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가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양국의 정부 기관·주요 기업·구매자·투자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PA 고노 고지 국제·산업조사부장은 일본 기업의 디지털 전환(DX) 동향과 추진 방향을, JETRO 문형일 이노베이션부 과장대리가 일본 시장 진출 가이드 및 지원 프로그램을, 정보통신기술협회(TTA) 정성룡 글로벌소프트웨어융합인증팀장이 일본 SW 기업의 한국 공공분야 진출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번 행사로 양국이 디지털 산업 정책과 시장 정보를 폭넓게 교류하며 상호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세미나에 앞서 국내 참가기업과 일본 현지 기업 간 MOU 체결식도 진행됐다. 디지털로그테크놀로지스는 메버릭과, 에프원시큐리티는 코코아와 각각 협약을 맺고 일본 내 공동 마케팅, 보안 솔루션 현지화, 비즈니스 연계 등 구체적인 협력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또 마지막 세션으로 국내 우수 SW 기업이 일본 현지 투자자와 창업 기업 육성 기관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IR) 세션을 진행했다. 각 사의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으며 일본 시장 내 파트너십 발굴과 투자 연계 가능성을 모색했다. 3일간 약 2만8천 명 이상이 방문한 이번 행사에서 NIPA 공동관 참가기업들은 일본 주요 구매자·투자사와의 미팅을 통해 현지 시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공동 사업 추진, 기술 협력, 파트너십 발굴 등 다양한 협력 논의를 이어갔다. NIPA는 향후 이번 상담 성과를 기반으로 후속 사업 연계, 온라인 상담, 투자 연계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국내 기업의 일본 시장 내 실질적 수출과 협력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윤규 NIPA 원장은 "일본 정부와 기업이 DX에 속도를 내면서 우리 SW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전시회 공동관 운영 및 한·일 디지털 협력 세미나를 계기로 양국 간 디지털 협력의 폭을 한층 넓히고 기술 교류·투자 연계·시장 진출 지원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지 시장에 특화된 기술·홍보·네트워크 지원을 강화하고 한국 SW 기업들이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0.28 10:00한정호 기자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 제주서 통합기술교류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부는 27~28일 양일간 제주에서 '2025년도 차세대지능형반도체 기술개발사업 통합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이 주관해 사업에 참여하는 주요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 연구성과와 최신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연구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2020년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차세대지능형반도체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반도체 소자, 설계, 제조·공정 등 주요 기술개발에 1조96억원을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2차원 초저전압 스위칭 트랜지스터의 웨이퍼 레벨 구현 기술개발(서울대), 2천 TFLOPS급 서버 인공지능 딥러닝 프로세서 및 모듈 개발(리벨리온), CIS와 AI가 접목된 형광 라이브셀 이미징 플랫폼 기술개발(옵토레인), 1x㎚급 DDI 반도체 테스트 장비 개발(엑시콘)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더불어 지난 5년간 동 사업을 통해 1천426건의 출원 특허, 1천440건의 SCIE 논문 개제, 설계 IP 1천343건, 1천628명의 신규고용 창출 등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리벨리온, 퓨리오사AI, 서울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테스, 아이씨디, 자람테크놀로지 등의 92개 주관기관(공동연구기관 293개, 중복포함)이 참여해 연구현황 및 성과를 공유한다. 또한 각 전문기관(한국연구재단,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과 산·학·연 분야 수행과제 및 전문가 간 간담회를 추진해 성공적인 연구개발 추진을 위한 연구자와 전문기관의 교류를 확대하며, 특히, 한국연구재단은 신규 R&D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함께 추진하여 반도체 분야 연구자를 대상으로 관련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 단장은 “10년의 연구기간의 반환점을 통과한 차세대지능형반도체 기술개발사업은 긴 시간동안 정부의 반도체 R&D 생태계 활성화와 반도체 분야 기술 확보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지난 성과와 더불어 앞으로 더욱 고도화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정부의 반도체 정책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국가 반도체 R&D 역량 결집과 이를 통한 반도체 기술의 초격차 확보를 추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7 10:46장경윤 기자

'사이버 보안 기술 세미나' 27일 열린다…게임 보안 강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와 27일 '사이버 보안 기술 세미나'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게임산업 대상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업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게임산업의 보안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정보보호 산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행사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한국게임산업협회 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시작으로 게임산업과 정보보호 산업의 협력 필요성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발표 세션이 이어진다. 기조발표 세션에서는 지니언스 백은광 선임이 '최신 공격동향과 행위기반탐지 대응 기술'을, 네오위즈 김영태 CISO가 '공급망 공격에 따른 보안 사고 대응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트리니티소프트 김병모 팀장이 '시큐어코딩 기술과 비즈니스 적용 방안'을, 중앙대학교 이기혁 교수가 '디지털 보안 인증의 미래'를, 파이오링크 이영학 팀장이 'IT 서비스 기업을 위한 보안 컨설팅 사례'를 발표한다. KISIA 조영철 회장은 “게임산업은 우리 국민이 가장 활발하게 참여하는 디지털 산업이기에 사이버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분야 중 하나”라며 “양 협회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간다면, 이는 국내 디지털 생태계 전반의 신뢰와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4 17:43김기찬 기자

3분기 중대형 OLED 출하량 11%↑…애플 아이패드 효과

중대형 OLED가 길었던 부진을 딛고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 삼성·LG가 태블릿 물량을 주도하는 가운데, 중국 업체들도 출하를 늘리며 추격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중대형 OLED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1% 증가했다. 매출 기준으로는 7.2% 늘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됐던 수요 부진 국면을 벗어나, 중대형 OLED 패널 수요가 점차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태블릿 PC용 OLED 패널의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3분기 태블릿 PC용 OLED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56%,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했다.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 신규 모델에 대한 패널 공급이 본격화된 영향이 크다. 패널 업체별로 보면, 3분기 동안 삼성디스플레이는 약 150만대, LG디스플레이는 약 130만 대의 태블릿용 OLED 패널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한 물량 중 약 70만대는 아이패드 프로용 패널이며, LG디스플레이 공급 물량은 전량 아이패드 프로에 사용되었다. 두 회사 모두 애플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와 함께 자사 계열 제품인 갤럭시탭S 시리즈에도 OLED 패널을 단독으로 공급하고 있다. 한국뿐 아니라 중국 패널 업체들의 태블릿 PC용 OLED 패널 출하량도 증가하고 있다. 중국 에버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부터 매 분기 60만~80만대 수준의 출하량을 기록하며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BOE와 비전옥스 역시 소규모지만 중국 내 세트업체를 대상으로 태블릿 PC용 OLED 패널을 공급하며 패널 공급량을 서서히 늘리고 있다. 한창욱 유비리서치 부사장은 “현재 태블릿 PC용 OLED 시장은 애플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한국 패널 업체들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아이패드 프로뿐 아니라 아이패드 에어, 미니 등 보급형 라인업에도 OLED 적용이 확대되면서 한국 패널업체들의 점유율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또한 중국 세트업체들의 태블릿 PC용 OLED 채택률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중국 패널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러한 변화 속에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기술 격차를 유지하며 시장 점유율을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2025.10.24 14:30장경윤 기자

수자원공사, 11월 초 국내 최초 초순수 공급…반도체 핵심 인프라 자립 가속

한국수자원공사(K-water·대표 윤석대)는 SK하이닉스(대표 곽노정)와 협력해 국내 기술로 생산된 초순수를 공급, 반도체 산업의 핵심 인프라 자립 기반을 본격적으로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간 미국·일본 등 해외기업이 주도해 온 국내 초순수 시장에 국내기업이 새롭게 진입하는 첫 사례로, 초순수 기술 자립을 위한 정부와 공공부문의 노력을 입증한 성과다. 수자원공사는 2023년 SK하이닉스와 '초순수 국산화 및 민간 물공급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기본협약을 통해 단계적 사업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 이후 지난 3월 'SK하이닉스 M15X 초순수 시설 운영관리 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며 국내기업 최초로 초순수 운영사업에 진출했다. M15X는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전환 시대를 맞아 급증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에 건설 중인 신규 D램 공장이다. 수자원공사는 이 공장의 초순수 공급 시설 운영·품질관리·설비점검·리스크 대응 등을 담당한다. 수자원공사는 인력 투입과 시설 점검을 마치고 지난 8월부터 시운전에 돌입했으며, M15X 가동 시기에 맞춰 11월부터 초순수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부가 2020년부터 추진해 온 '고순도 공업용수 국산화 기술개발' 국가 연구개발과제(R&D) 성과를 상용화하는 첫 사례다. 정부는 2021년 수립한 'K-반도체 전략'에 초순수 자립화를 포함했고, 수자원공사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과제 전담 기관으로 참여해 설계·시공·운영 기술 100%, 핵심 장비 70% 국산화를 달성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국산 초순수를 SK실트론 구미 2공장 반도체 웨이퍼 양산에 적용하면서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까지 사업을 확대해 원수·정수·초순수·재이용수에 이르는 다양한 물공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하천이나 댐·호소 등에서 취수한 원수를 공업용수 수준으로 가공한 정수, 그리고 반도체 공정에 적합한 초순수로 다시 재가공하는 단계에서 나아가 발생하는 하수나 폐수를 재처리해 활용하며 물 자원 효율성을 높인다. 기후변화나 무역 갈등 등 외부 리스크 속에도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보장해 반도체 산업이 '물 걱정 없는 생산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기술 주권이 국가안보까지 좌우하는 지금, 첨단산업을 움직이는 핵심 자원인 초순수의 국산 기술 상용화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우리 기업이 첨단산업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갈 수 있게 정부와 민간과 협력헤 초순수 생태계를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물길을 넓혀 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0.23 18:56주문정 기자

시큐아이 "사이버 위협 AI가 대응한다…방화벽도 성능 향상"

시큐아이(대표 정삼용)가 플래그십 컨퍼런스인 '시큐아이 맥스 서밋(SECUI MAX SUMMIT) 2025'을 개최하며 고성능 프리미엄급 방화벽, 고성능·지능형 ZTNA(제로트러스트 기반 네트워크 접근) 방화벽 등 신제품을 소개했다. 시큐아이는 23일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플래그십 컨퍼런스인 '시큐아이 맥스 서밋 2025' 개최 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시큐아이 맥스 서밋은 시큐아이가 최상위 수준의 보안 역량과 기술 비전을 선보이는 컨퍼런스다. 올해는 'Maximize your Security'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는 "시큐아이는 지난 14년 동안 네트워크 보안 분야에서 국내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치열한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도 선전하고 있다"면서 "시큐아이는 고성능, 통합, 그리고 인공지능(AI)라는 3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제품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구체적으로 시큐아이는 고성능 하드웨어가 탑재된 'BLUEMAX NGF PRO'와 AI 기반 통합 위협 대응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안의 풀 스택(Full Stack) 을 완비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의 보안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협 인텔리전스의 자동화" 시큐아이 'TARP' 이날 시큐아이는 자체 TI(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STIC'과 연동되는 'TARP' 플랫폼에 대해 소개했다. TARP는 네트워크, 엔드포인트, 서버 등 다양한 보안 영역의 위협을 AI 기반으로 자동 분석 및 대응하는 통합 위협 대응 플랫폼이다. STIC이 국내 최대 규모의 TI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이와 연계한 TARP 플랫폼을 통해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김형동 시큐아이 보안서비스실장은 "최근 해커들이 AI와 관련된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최근 보안 사고들이 빈번해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보안 솔루션, TI, 위협 대응 플랫폼 관제 등 3가지 축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다만 가장 큰 문제는 제로데이 취약점 공격 등과 같은 기존의 TI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공격에 대처하기 어렵다는 점"이라며 "시큐아이의 STIC은 악성파익 8억건, 악성 URL 3천만건 등 최대 규모의 TI를 보유하고 있고, 다크웹 모니터링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 발표에 따르면 스틱은 위협 정보 수집, 알려지지 않는 위협 탐지, 자연어 기반의 컨텍스트 등 핵심적인 요소로 구정되는데, 시큐아이는 각각의 요소별로 AI 기술을 적용해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부분들을 자동화할 수 있는 방안을 TARP에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실장은 "타프는 4세대 관제 시스템이라고 통칭되는 XDR로 확장 및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여러 IT 장비들의 로그를 복합적으로 수집해서 AI 기반의 행위 분석을 통해 자동화 대응을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해커들이 AI 기반의 창으로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그렇다면 보안업계는 AI 방패를 사용해서 방어해야 한다"며 "시큐아이는 여러 보안 솔루션에 AI 기술을 접모했을뿐 아니라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보안 위협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고성능·지능형·제로트러스트 방화벽 'BLUEMAX NGF PRO'…한계 넘었다 고성능·지능형 ZTNA 차세대 방화벽인 'BLUEMAX NGF PRO'에 대해서는 조원용 시큐아이 개발실장이 소개했다. BLUEMAX NGF PRO는 시큐아이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전용 프로세서를 탑재한 차세대 고성능 프리미엄 방화벽이다. 기존 제품 대비 최대 16배 이상의 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조 실장은 "올해 상반기만 하더라도 침해사고가 1034건이 보고됐으며, 이 수치는 전년 대비 15%가 늘어난 것이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는 2200건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통신사나 금융권, 카드사, 인터넷 서비스 업체 등에서 정보 유출 사고들이 발생한 바 있다"고 진단하며 "이와 더불어 인터넷 트래픽도 증가하고 있고, 이 중에서도 암호화된 트래픽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최근 기업들의 AI, 클라우드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외부에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게되고, 이런 트래픽들이 대부분 암호화돼 있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즉 네트워크 보안 장비들이 처리해야될 트래픽이나 복호화, 암호화 연산 등으로 인해 점점 더 해야 될 일들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에 점점 방화벽의 역할이 변화하고 있고, 기존 네트워크 보안 수준을 넘어 위험에 대해 대응할 수 있는 네트워크 시큐리티 플랫폼으로의 가장 코어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실장은 "방화벽이 네트워크 보안의 코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트래픽을 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고속 패킷 처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알려진 공격뿐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공격도 위험 분석 서비스와 연계해 대응할 수 있는 체계로의 변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큐아이의 BLUEMAX NGF PRO는 보안 기능들은 컨트롤 플랜에서 동작하고, 고속 패킷 처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각각의 전용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오프로딩 처리하기 때문에 각각의 분야에서 분석과 대응에 있어 더욱 효율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알려지지 않은 신규 위협을 방화벽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보완하고자 AI 기반의 위험 분석 서비스와 연계해 분석을 실행하고, 분석 결과를 토대로 방화벽이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체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 단순 정책 기반의 트래픽 접근 허용 방식이 아니라 인사 정보와 연동해 올바른 사용자인지, 올바른 디바이스인지 확인하는 등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방화벽임을 강조했다. 시큐아이에 따르면 BLUEMAX NGF PRO는 총 6개의 라인업이 현재 계획돼 있다. 우선 올해 연말 2종(레거시 1종, 차세대 1종)을 출시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출시할 예정인 신제품이다. 조 실장은 "시큐아이가 가진 강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 고성능 지능형 방화벽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BLUEMAX NGF PRO를 구상했다"며 "향후에도 그 목표를 계속해서 개선하고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2025.10.23 11:08김기찬 기자

S&P, LG전자 신용등급 전망 3년만에 '긍정적' 상향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21일 LG전자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S&P가 LG전자 신용등급 전망을 조정한 것은 2022년 10월 이후 3년 만이다. 이는 가전, 전장사업의 견조한 성과와 최근 인도법인 상장을 통한 대규모 현금 조달, 관계사 LG디스플레이 실적 개선에 따른 기대를 반영한 것이다. 앞서 올 2월에는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Moody's)가 LG전자 신용등급 전망을 Baa2, Stable(안정적)에서 Baa2, Positive(긍정적)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S&P가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한 것은 현재 LG전자의 사업구조와 재무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향후 1~2년간 재무 지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신용도를 개선할 가능성이 높음을 전망한다는 의미다. 당분간 현 상태를 유지한다는 의미의 '안정적' 등급 대비 긍정적 평가에 해당한다. S&P는 “LG전자는 美 관세인상 등 어려운 환경 가운데 주력사업의 견조한 실적, 인도법인 상장을 통한 대규모 현금 유입, 지분 36.72%를 보유한 LG디스플레이의 턴어라운드가 주요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가전 사업은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반으로 주요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냉난방공조 사업은 데이터센터용 냉각솔루션 사업과 고효율 솔루션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장 사업은 100조 원에 달하는 수주 잔고에 더불어 수주 믹스 개선 등이 이뤄지며 수익성을 크게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S&P는 관계사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세 또한 LG전자 신용등급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는 LG디스플레이의 경영성과를 지분법손익으로 반영하고 있다. 또한 인도법인 현지 증시 상장으로 인한 1조8천억원 이상의 현금 유입 또한 부채 감소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025.10.22 09:24장경윤 기자

이즈파크, 중소·중견 제조기업 AI 도입 비용·기간 최대 70% 절감

이즈파크(대표 김갑산)가 경남 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앞당길 생산계획 혁신 전략을 공개한다. 이즈파크는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25)'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고급 생산계획 및 일정관리(APS)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생산계획 혁신 방안을 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는 SMATOF 2025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유일의 스마트팩토리 전문 전시회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1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공정자동화, 로봇, 디지털 제조, 데이터 관리 등 스마트 제조 전 영역의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이즈파크는 이번 전시에서 복잡한 생산관리 환경을 단순화·자동화하고, 중소·중견 제조기업이 현실적으로 스마트팩토리로 도약할 수 있는 전략을 공개한다. APS 솔루션은 엑셀 기반 생산계획 관리의 비효율성과 데이터 단절 문제를 해결하는 지능형 시스템이다. ERP나 MRP가 반영하지 못하는 설비, 인력, 자재, 납기 등의 제약조건을 고려해 최적의 생산계획을 자동 수립하며 부서 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동한다. 또한 AI 최적화 엔진을 통해 설비 효율과 납기 준수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생산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특히 구축 과정의 복잡성과 초기 비용 부담으로 도입을 주저하는 제조기업을 위해 패스트트랙 구축 방식을 함께 제안한다. 패스트트랙은 시스템 연동 없이 엑셀 기반 표준 템플릿으로 데이터를 세팅해, 구축 기간과 비용을 최대 70% 절감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 제조기업도 인공지능 기반 생산계획의 효과를 빠르고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다. 이즈파크 부스에서는 전시 기간 동안 APS 및 패스트트랙 관련 1:1 전문가 컨설팅이 진행되며, 현장 설문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경품과 맞춤형 상담 혜택이 제공된다. 2009년 설립된 이즈파크는 15년 이상 제조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공급해 온 AX 전문 기업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고난도 산업군을 포함한 다양한 제조 현장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창원과 사천을 중심으로 한 경남권 제조 환경에 특화된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PLM, APS, 제조 AI, 디지털 트윈 등 스마트 제조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2025.10.21 16:16남혁우 기자

사피엔반도체, 글로벌 고객사와 58억원 규모 마이크로 LED 공급 계약

차세대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구동 ASIC(주문형반도체) 전문기업 사피엔반도체는 글로벌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엔진 제조기업과 총 58억원 규모의 상보형금속산화반도체(CMOS) 백플레인 제품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고해상도 및 향상된 LEDoS(LED on Silicon)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CMOS 백플레인 기술의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사피엔반도체는 백플레인 개발과 공급을 담당하고, 고객사는 이를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엔진을 개발·양산함으로써 시장 내 추가적인 공급 확대가 예상된다. 사피엔반도체는 자체 개발한 Memory-inside-Pixel(MiP) 구동 특허 기술, 초미세 공정 및 고성능 드라이버 설계 역량을 기반으로 기존 제품 대비 해상도와 구동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LEDoS용 CMOS 백플레인을 개발할 예정이다. 양사는 백플레인 기술 개발 및 양산을 중심으로 전략적 공동 연구개발(R&D) 및 양산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급성장 중인 글로벌 AR 스마트 글래스 및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시장의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사피엔반도체 관계자는 “이번에 수주한 과제는 고객사의 기존 계약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함에 따른 후속 과제로서, 고객사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여 향후 AR 스마트 글래스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공고히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며 "당사의 검증된 초고해상도·고효율 LEDoS용 백플레인 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고, 기술 주도권을 확고히 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시장은 고성능 AR 글래스와 차세대 스마트 디바이스의 확산에 따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초고해상도 백플레인 기술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경쟁의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사피엔반도체는 이번 계약을 통해 LEDoS 백플레인 개발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21 16:04장경윤 기자

삼성전자, 일상을 혁신하는 AI 경험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KES 2025전)에서 주거부터 교육, 비즈니스까지 다양한 환경 속에서 일상을 혁신하는 최신 AI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집과 교실, 매장 등 실제 생활환경을 테마로 한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삼성전자의 최신 모바일∙디스플레이∙가전 등 AI 제품과 기술로 각 공간별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구현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전시관 입구에는 대형 LED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를 구성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이어 디스플레이 특화 전시 공간을 배치해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기술 리더십을 강조할 계획이다. 마이크로 RGB TV, 비전 AI 컴패니언 등 디스플레이 기술 리더십 강조 삼성전자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RGB TV'의 압도적인 화질과 색 재현력, 명암 표현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 TV에 탑재돼 개인 맞춤형 AI 경험을 제공하는 '비전 AI 컴패니언'도 체험해 볼 수 있다. 비전 AI 컴패니언은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TV 콘텐츠 정보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적절한 답변을 제공한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퍼플렉시티를 탑재해 AI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도 전시된다. 무빙스타일은 사용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디스플레이 종류 ▲화면 크기 ▲해상도 ▲제품 색상 ▲스탠드 타입 등 다양한 옵션을 갖춰 202가지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다. 가족의 일상에 최적화된 AI 경험을 제공하는 'AI 홈' 전시 관람객들은 거실∙주방∙침실 등 집을 테마로 구현된 전시공간에서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연결된 다양한 전자제품이 가족 구성원의 일상을 쉽고 편리하게 혁신하는 'AI 홈'을 경험할 수 있다. '거실'에는 사용자를 인식해 에어컨∙로봇청소기 등 AI 가전들이 자동으로 동작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자동화 루틴'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부재 시에도 가족과 반려동물의 상태나 활동을 확인하는 '패밀리 케어'와 '펫 케어'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주방'에서는 냉장고에 탑재된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만나볼 수 있다. AI 비전 인사이드는 냉장고 속 식재료를 관리할 뿐 아니라, 맞춤 레시피도 추천한다. 또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AI 기반으로 집안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스크린을 탑재한 가전이나 모바일 기기의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연결된 기기들의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고, TV와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대표 가전 제품들의 에너지 절감 효과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연결된 기기의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60%까지 절감하는 스마트싱스의 'AI 절약모드'도 체험할 수 있다. '침실' 공간에서는 사용자의 수면∙기상 상태에 맞춰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커튼∙조명∙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전자제품과 가전이 일괄 제어돼 최적의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웨어러블 기기로 개인별 수면 기록을 측정해 수면 리포트를 제공하고 맞춤형 건강 루틴을 설계하는 '수면 코칭' 기능도 만나볼 수 있다. 교실∙매장 등 다양한 공간의 효율성∙생산성 높이는 AI 기술 제시 관람객들은 학습 공간으로 꾸며진 '갤럭시 AI 클래스'에서 '갤럭시 Z 폴드7∙Z플립7'의 강력한 카메라 성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생성형 편집, 제미나이 라이브 등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도 경험할 수 있다. 상업 공간으로 구현된 전시에서는 ▲삼성 VXT 솔루션 ▲더 무빙스타일 ▲스페이셜 사이니지 ▲삼성 컬러 이페이퍼 등 폭넓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사이니지 콘텐츠 운영 플랫폼 '삼성 VXT'는 원격으로 매장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메뉴판 등의 콘텐츠 제작도 간편하게 할 수 있고, 여러 개의 사이니지 콘텐츠를 일괄 교체할 수 있어 매장 운영 효율을 높여준다. 무선 이동형 스크린 '더 무빙스타일'은 배터리가 내장돼 매장 내에서 원하는 공간으로 편리하게 이동하며 활용될 수 있다. 3D 공간감을 구현하는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2D 고화질 이미지와 3D 공간감을 동시에 제공해 입체감을 현실감 있게 연출한다. 초저전력 디지털 광고판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전력 공급 없이도 이미지를 화면에 띄워놓을 수 있어 에너지 소비를 대폭 줄여준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부사장)은 "주거부터 교육, 비즈니스까지 일상에 밀접한 공간 속 AI혁신을 더욱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며 "모바일부터 가전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공간에서 AI와 함께 하는 더욱 쉽고 자유로운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0.21 15:49전화평 기자

中, 8.6세대 OLED에 투자 공세…2029년 '공급과잉' 불러온다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이 내년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적용처 전반에서 패널 면적이 확대되는 데 따른 영향으로,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가 주도하는 OLED 산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중국이 8.6세대 OLED 등 유망 사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어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BOE·비전옥스·CSOT 등이 관련 설비투자를 앞다퉈 진행하면서, 오는 2029년에는 시장이 본격 개화한지 불과 4년 만에 '공급과잉' 현상에 직면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21일 옴디아는 양재 엘타워에서 '2025 옴디아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를 열고 디스플레이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내년 디스플레이 시장, 면적 기반 확대…OLED 성장 '청신호' 디스플레이 시장은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전년 대비 14% 성장하는 등 회복세를 보였으나, 올해에는 정체가 예상된다. 옴디아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 매출 성장률은 0% 수준이다. 미국 관세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중국 시장의 수요 둔화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면 내년에는 시장 규모가 올해보다 4% 가량 성장할 것으로 분석된다. 출하량은 2% 감소하지만, 면적이 6% 성장하는 데 따른 효과다. 나아가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등 국내 기업이 주도하는 OLED의 면적 성장률은 8%에 이를 전망이다. 데이비드 시에 옴디아 수석 리서치 디렉터는 "내년에는 패널 출하 면적이 처음 2억 제곱미터를 넘어서는 등, 패널 대형화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특히 TV 시장의 경우 제품이 더 많이 팔리지는 않겠지만 장기적으로 더 큰 제품 수요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LCD·8.6G OLED 주도권 노리는 中…"韓과 경쟁 심화" 변수는 중국 패널 업계의 전략이다. 국내 기업들이 LCD에서 OLED로 사업 중심을 옮기면서, 현재 중국은 전체 LCD 출하량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때문에 TV 브랜드, OEM 제조업체 대비 중국 LCD 패널 제조업체들의 시장 주도권이 확대되는 추세다. 또한 BOE, 비전옥스, 차이나스타 등 중국 패널 업체들은 8.6세대 OLED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8.6세대 OLED는 디스플레이 유리원판(원장)의 크기가 2250㎜ X 2600㎜인 패널로, 6세대 대비 유리원판의 크기가 2배 가량 크기 때문에 생산효율이 높다. 현재 국내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만이 8.6세대 OLED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패널 기업들이 잉크젯 프린팅 등 신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잉크젯 프린팅은 미세한 노즐을 통해 유기재료를 용액 형태로 분사해, OLED 픽셀을 만드는 증착 기술이다. 기존 증착 공정에 필요한 금속마스크(FMM)를 쓰지 않기 때문에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데이비드 시에 디렉터는 "삼성디스플레이는 8.6세대 OLED를 IT에 먼저 적용하려고 하나, 중국 기업들은 기존 OLED의 주 적용처인 스마트폰에 적용해 기술적 성숙도를 쌓아나가려 한다"며 "현재 중국 기업들이 한국 기업들을 따라가느라 수익을 못내고 있지만, 언젠가는 수익을 내면서 한국과 더 큰 경쟁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급 과잉 우려도 제기된다. 박진한 옴디아 이사는 "8.6세대 OLED는 수요 성장률이 높지만, 불과 4년 뒤인 2029년 공급 과잉 현상에 직면할 수 있다"며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주요 패널 기업들의 설비투자 공세로 공급량이 빠르게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삼성디스플레이가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IT용 OLED 공급망을 선점하는 등, 국내 업계의 기술적 우위는 여전히 확고하다는 분석이다. 애플은 지난해 첫 OLED 아이패드를 출시한 데 이어, 내년 3분기에는 첫 OLED 맥북 프로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박진한 이사는 "애플 OLED 맥북 프로 출시 시점에 맞춰 삼성디스플레이의 8.6세대 OLED 팹은 빠르면 2분기, 늦으면 3분기 초부터 패널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BOE는 내년 하반기 8.6세대 OLED 팹 가동이 목표지만 당장의 애플향 공급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1 14:14장경윤 기자

LS일렉트릭, '코마린 2025'서 차세대 선박 자동화 솔루션 공개

LS일렉트릭이 선박 자동화와 전력변환 관련 차세대 솔루션 풀 라인 업을 통해 해양·선박 분야 스마트 자동화 기술력을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은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조선·해양 기자재 전시회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이하 코마린)'에 참가한다. LS일렉트릭은 '더 큰 세상으로! 바다로!(We play big! Moving on to the ocean!)'라는 슬로건 아래 총 8부스(72㎡) 규모로 참가한다. 'LS 선박 솔루션'을 주제로 ▲선박 자동화 솔루션 ▲사이버 보안 솔루션 ▲모듈러 드라이브 프로토타입을 집중 소개한다. 우선 9대 선급 인증을 획득한 선박용 자동화 솔루션 PLC, HMI, AC 드라이브를 소개한다. 9대 선급 인증은 국제선급연합회(IACS) 소속 ABS(미국), BV(프랑스), CCS(중국), DNV(노르웨이·독일), KR(한국), LR(영국), NK(일본), RINA(이탈리아), RS(러시아) 등 9개 선급 인증을 모두 획득한 것으로, 선박 관련 기자재가 국제적인 안전 및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는 의미다. 최근 선박 산업에서 사이버보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산업제어시스템 사이버보안 솔루션도 전시한다. 선박의 컴퓨터 기반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복원력 확보를 위한 국제선급협회의 공통 규칙(IACS UR E27)에 대한 대응이 가능하다. LS일렉트릭이 자체 개발 중인 '모듈러 드라이브' 프로토타입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장비는 2MW급 선박 전기추진 시스템용 파워스택 기반 전력변환 장치로, 공냉식 설계, 고효율 열제어 구조, IGBT 기반 전력변환 기술을 적용해 고출력·고효율·저소음 운전을 구현했다. 국책과제인 '3천톤급 선박 전기 추진시스템 핵심소재 및 부품 기술 개발'의 일환으로 개발된 핵심 기술이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에서 선박 내 추진·제어·보호 시스템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토털 자동화 솔루션'을 제시, 국내외 조선·해양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할 계획이다. 공동 부스를 구성한 LS전선은 선박용·해양용 케이블신제품을 전시한다. 양사는 전력 공급부터 제어·통신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선박 전력 솔루션을 제안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전세계 선박시장은 에너지 효율화와 대체연료 도입을 통한 탈탄소 실현으로 큰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LS는 케이블을 비롯해 전력공급, 제어, 사이버보안까지 통합한 원스톱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친환경·스마트 선박 시대를 여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08:21류은주 기자

AP시스템, 600억원 설비투자 단행…OLED 장비 생산능력 2배 확대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제조장비 전문기업 AP시스템은 600억원을 투자해 1만5천m² 규모의 클린룸 생산시설과 토지를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AP시스템은 총 3만㎡ 규모의 생산능력(CAPA)을 확보하며, 급증하는 글로벌 OLED 장비 수요에 대한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신규 인수한 생산시설은 OLED 전·후공정 장비뿐 아니라 반도체 장비 생산이 가능한 청정도(Class)를 갖추고 있어, 즉시 장비 생산이 가능한 수준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생산 효율성과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고, 향후 수요 확대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글로벌 OLED 시장은 현재 중국발 8세대(8G) IT용 OLED 투자 빅사이클에 진입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BOE는 2026년까지 약 11조원 규모의 8.6세대 IT OLED 투자를 진행 중이며, 비전옥스는 2027년까지 유사한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CSOT 또한 약 5.8조원 규모의 8.6세대 잉크젯 프린팅 OLED 생산라인 구축 계획을 발표하는 등 대규모 설비투자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노트북·태블릿·모니터 등 IT 기기에서 OLED 패널 채택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관련 장비 수요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AP시스템은 이번 투자로 글로벌 고객사들의 증설에 맞춰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여력을 확보했다. AP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사업 안정성과 미래 성장 기반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건실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고객사들의 투자 확대에 대응하고, OLED 및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1994년 설립된 AP시스템은 레이저 응용기술과 열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장비 시장을 선도해왔다. 최근에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패키징 공정용 디본딩·다이싱 레이저 장비 개발을 통해 반도체 장비 사업 비중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5.10.16 16:28장경윤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 '쿨맥스 크리스탈' PC 케이스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16일 3면 투명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강화된 냉각 성능을 적용한 데스크톱 PC 케이스 '쿨맥스 크리스탈'을 출시했다. 쿨맥스 크리스탈은 전면과 좌측 패널에 강화유리를 적용해 각종 냉각팬에 적용된 LED 등 시스템 내부를 감상할 수 있다. RGB 조명을 내장한 유체베어링 120mm 냉각팬 3개(측면 2/후면 1)를 기본 장착했고 LED 버튼으로 이를 제어할 수 있다. 측면에는 4mm 크기의 듀얼 에어홀 디자인과 후면 전원부 방열 설계를 적용해 공기 흐름과 냉각 효율을 극대화했다. 내부에 최대 냉각팬 9개를 장착 가능하고 상단·하단 360mm, 측면 240mm 규격 수랭식 냉각장치(라디에이터)까지 장착할 수 있다. 그래픽카드 길이는 최대 410mm, 공랭식 프로세서 냉각장치는 높이 155mm까지 장착할 수 있고 3.5인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1개, 2.5인치 SSD 2개를 장착할 수 있다. 양 옆 패널은 별도 공구 없이 손으로 나사를 풀어 분리 가능하며 외부 먼지 유입을 줄이는 자석식 먼지필터를 기본 제공한다. 상단에는 USB-C(USB 3.2 Gen.1) 1개, USB-A 2개 등 입출력 단자를 갖췄다. 색상은 블랙 한 종류이며 가격은 4만 9천500원으로 책정됐다(한미마이크로닉스 네이버 브랜드몰 기준). 오는 11월 16일까지 제품 구입 후 후기 작성시 네이버페이 교환권 등을 추가 제공한다.

2025.10.16 10:16권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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