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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기술/최신동향 및 상용화 세미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9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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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시스템, 흥국화재 차세대 구축 지원…금융권 AI 품질관리 시동

토마토시스템이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에 인공지능(AI) 기반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며 AI 품질 자동화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금융권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개발 생산성과 품질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AI 기반 검증 기술 수요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토마토시스템은 흥국화재의 차세대 시스템 '넥스트 코어' 구축 사업에 AI 기반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아이큐봇(AIQBot)'을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흥국화재 넥스트 코어 프로젝트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비즈니스 유연성과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로, 토마토시스템은 개발과 품질 검증 부문에서 해당 사업을 지원하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토마토시스템의 UI·UX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에 이어 아이큐봇까지 적용되면서 개발부터 품질 검증까지 전 주기를 자사 솔루션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아이큐봇은 코드 작성 단계에서 표준 준수 여부와 소스 구현 상태를 점검하는 정적 테스트와 AI가 테스트 케이스를 자동 생성하는 동적 테스트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대규모 금융 프로젝트에서 품질 검증 범위를 확대하고 테스트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수만 개 화면과 복잡한 금융 업무 로직을 수작업으로 검증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반복적인 테스트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개발 기간 단축과 휴먼 에러 감소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엑스빌더6와 아이큐봇 간 연동도 강점으로 꼽힌다. 엑스빌더6로 구축된 화면을 아이큐봇이 즉시 식별·점검할 수 있으며 유지보수 과정에서도 소스 변경을 자동 감지해 오류 발생 가능성을 줄이도록 지원한다. 최근 금융권에선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디지털 전환 사업이 확대되면서 개발 생산성과 품질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AI 기반 테스트 자동화 기술 도입이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생성형 AI 확산 이후 AI를 활용한 품질관리와 운영 자동화 영역이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토마토시스템은 이번 흥국화재 사례를 계기로 금융권뿐 아니라 공공·기업 시장까지 AI 기반 품질 자동화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이큐봇은 현재 KIDB와 공무원연금공단, 국방전산정보원, 교육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등 금융·공공기관에 공급되며 기술력을 검증받고 있다. 조길주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이번 사업은 우리 UI·UX 플랫폼 역량과 AI 기반 테스트 자동화 기술 시너지를 동시에 입증한 사례"라며 "금융권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흐름 속에서 이번 레퍼런스를 발판으로 금융·공공·기업 시장 전반으로 AI 품질 자동화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04 11:00한정호 기자

'유증 추진' LB세미콘, "내년까지 R&D 인력 2배로...반도체 후공정 확대"

유상증자를 추진 중인 LB세미콘이 재배선(RDL) 인터포저, 2.5D 패키징 기술 등 반도체 후공정 연구개발(R&D) 인력을 2027년까지 지금의 2배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18명까지 줄어든 R&D 인력을 2027년 38명까지 늘리면, 42명이었던 2023년 수준까지 회복할 수 있다. 현재 LB세미콘의 주력 사업은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DDI) 후공정(OSAT)인데, 업황 악화로 반도체 후공정 투자를 늘리고 있다. LB세미콘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R&D 인력 2027년 38명으로 늘릴 계획...2023년 42명과 비슷 LB세미콘은 지난 1일 정정한 증권신고서에서 "2025년 대규모 적자(매출 4798억원·영업손실 398억원)와 사업구조 재편 등으로 DDI·파워 개발팀 등 조직을 축소·통합하며 R&D 인력이 2026년 1분기 18명으로 줄었다"며 "이를 2026년 30명, 2027년 38명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연도별 R&D 인력은 ▲2023년 42명 ▲2024년 24명 ▲2025년 22명 ▲2026년 1분기 18명으로 줄었다. LB세미콘이 지난달 중순 유상증자 관련 증권신고서를 공시할 당시에는 연도별 R&D 인력 충원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는데, 지난 1일 증권신고서를 정정하며 관련 내용을 추가했다. 1분기 기준 18명인 R&D 인력은 미래전략본부 제품개발 1팀·2팀으로 운영하고 있다. 1팀은 비(non)-DDI 제품·공정 개발을, 2팀은 첨단(advanced) 팬아웃(FO) 기반 차세대 패키징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미래전략본부장 오화동 연구개발총괄 상무는 반도체 기판 업체 대덕전자 개발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4년 대덕전자 퇴사 후 LB세미콘에 합류했다. R&D 인력은 올해 말까지 10명을 충원한다. 10명 중 7명은 팹리스 고객 제품 출시와 확대 대응, 3명은 RDL 인터포저 기술 고도화를 위해 충원한다. 2027년에는 8명을 늘린다. LB세미콘은 "8명 중 5명은 인공지능(AI)과 고성능 컴퓨팅(HPC) 시장 진입을 위한 2.5D 패키지 기술 확보 인력, 나머지 3명은 비-DDI 고객 제품 확장 대응 인력으로 배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설투자 300억원 사용...2028년 상반기부터 매출 반영 기대" LB세미콘은 "2026년 하반기부터 신규 고객사용 비-DDI 제품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라며 "유상증자를 통한 시설투자는 개시 예정인 양산을 전제로, 향후 고객 수요 확대와 전망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능력 확대가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투자는 신규 거래 개시를 위한 초기 설비투자가 아니라, 이미 확보한 고객과 거래를 기반으로 양산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후속 증설투자"라고 부연했다. 지난달 중순 LB세미콘은 시설자금 300억원과 운영자금 200억원 등 5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4150원에 신주 1200만주(보통주)를 발행한다. 확정 예정일은 7월24일이다. 시설투자에 대해 LB세미콘은 "범핑 공정 248억원, 백엔드 공정 52억원 등 300억원 규모 비-DDI 확장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투자 장비는 박막증착장비(Sputter), 노광기(Exposure Stepper), 도금 장비(Plating) 등"이라며 "시설투자 효과는 장비 발주(2026년 3분기~2027년 2분기)와 입고(2026년 3분기~2027년 4분기), 생산 안정화 기간을 고려할 때 2028년 상반기부터 매출에 본격 반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CoF 생산능력·실적 감소세" 현재 LB세미콘 전체 매출에선 DDI 관련 품목 비중이 크다. LB세미콘은 "2026년 1분기 기준 비-DDI 테스트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면서도 "현재 전체 매출 70% 이상이 여전히 DDI 관련 공정에 집중돼 있다"고 밝혔다. LB세미콘 주력 품목 중 하나인 칩온필름(CoF) 생산능력과 생산량은 줄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액정표시장치(LCD) 공장 매각과, 대형 LCD 사업 철수 영향이다. LG디스플레이로부터 중국 광저우 LCD 공장을 매입한 CSOT는 공급망에서 중화권 업체 비중을 늘리고 있다. CoF는 디스플레이 패널 유리기판과 연성회로기판(FPCB)을 연결하는 필름이다. 필름 위에 DDI를 열압착 방식으로 붙인다. 이 필름은 패널에 DDI 신호를 전달한다. CoF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 등에도 쓰이지만, LB세미콘은 LG디스플레이에 판매할 대형 LCD용 CoF 물량이 감소하자 관련 생산능력을 축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LB세미콘의 연도별 CoF 생산능력은 2021년 10억 2000만매에서 2025년 7억 8800만매로, CoF 생산실적은 2021년 8억 7300만매에서 2025년 5억 7700만매로 줄었다. "디스플레이 공급망 지역별 블록화 심화" CoF 원재료인 테이프 공급처에선 LG이노텍 비중이 절대적이다. 매입처별 CoF 테이프 금액 비중은 올해 1분기 LG이노텍 89%(148억원), 스템코 11%(19억원) 등이다. 지난 2024년엔 LG이노텍 76%, 스템코 24%였고, 2025년엔 LG이노텍 74%, 스템코 26%였다. LB세미콘은 "국내 테이프 시장은 사실상 두 공급사 과점 구조"라며 "LG이노텍은 LG디스플레이 협력을 기반으로 CoF 테이프를 공급하고, 스템코는 삼성디스플레이 중심 공급망을 형성하고 있다"며 "(중략) 각 공급사는 자사 그룹 패널 업체와 최종 고객사에 최적화한 테이프를 생산한다"고 설명했다. LB세미콘은 "LG이노텍이 주요 매입처인 것은 주력 CoF 고객에 최적화한 사양 테이프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한 것이고, 단순 거래 집중이 아닌 공급망 특성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LB세미콘은 "최근 디스플레이 공급망은 지역별 블록화가 심해지고 있다"며 "중국 BOE, CSOT 등은 자국산 DDI 채택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공급망에서 국내 DDI 팹리스 참여 기회는 구조적으로 제한된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시장 진입이 구조적으로 어렵고, 주요 고객 매출 영향이 크다는 의미다.

2026.06.03 12:38이기종 기자

삼성D, 컴퓨텍스서 엔비디아와 'GPUxOLED' 체험존 운영

삼성디스플레이는 2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막한 컴퓨텍스에서 엔비디아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존에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삼성디스플레이 OLED가 제공하는 그래픽을 확인할 수 있다. 대만 에이수스 최신 노트북(ROG Zephyrus G16)과 MSI 최신 모니터(MPG 322UR QD-OLED X24)를 사용했다. 두 제품 모두 삼성디스플레이 OLED를 탑재했다. 엔비디아 GPU '지포스 RTX 5080'의 게이밍 성능을 지원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동일한 게임을 OLED와 액정표시장치(LCD) 환경에서 사용해보면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 시리즈 성능을 가장 충실하게 구현하는 디스플레이가 무엇인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체험 게임은 달 기지가 배경인 캡콤(CAPCOM)의 SF 액션 어드벤처 게임 '프래그마타'(PRAGMATA)다. 금속 표면에 반사되는 빛과 우주 어둠 등 사실적 그래픽이 특징이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 시리즈는 화면 내 빛의 움직임까지 계산해 그래픽에 현실감을 높이는 패스 트레이싱과 인공지능(AI) 기반 성능·화질 향상 기술 딥러닝 슈퍼샘플링(DLSS)4.5를 바탕으로 프래그마타의 사실적 그래픽을 생생하게 표현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기술인 적녹청(RGB) OLED, 대형 기술인 퀀텀닷(QD)-OLED 등은 고사양 그래픽을 원작자 의도대로 표현하고, 사용자 몰입감을 높인다. RGB OLED와 QD-OLED는 높은 명암비(100만대 1)와 완벽한 블랙 표현으로 어두운 배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OLED는 액정 동작에 시간이 필요한 LCD보다 응답속도가 빨라서, 초당 수백 프레임 화면도 잔상 없이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다. 최신 GPU가 구현하는 그래픽을 효과적으로 재현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프래그마타에서 주인공이 달 기지 내부를 이동하거나 화면이 빠르게 전환되는 장면에서도 잔상 없이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며 "우주 공간의 깊은 어둠과 그림자 속 구조물까지 또렷하게 표현하고, 달 기지의 붉은 경고등과 우주 공간의 짙은 푸른빛 등 미세한 색 차이까지 사실감 있게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김영석 IT영업담당 상무는 "최신 GPU 기반 환경에서는 실시간 광원 반사와 그림자 표현, HDR 효과 등이 더욱 정교해져 디스플레이 성능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난다"며 "OLED와 QD-OLED는 GPU 성능을 가장 충실하게 재현하는 디스플레이로, 앞으로도 빅테크와 협력을 확대해 프리미엄 IT 시장에서 가치를 계속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2 12:19이기종 기자

LG디스플레이, 차량 SW 표준 'ASPICE' 획득

LG디스플레이가 인증기관 씨엔비스(C&BIS)에서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표준 인증 '오토모티브 스파이스'(ASPICE) 레벨2(CL2, Capability Level 2)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ASPICE 공식 인증기관은 독일 인탁스(Intacs)이고, 씨엔비스는 국내에 있는 ASPICE 기술지원 기업이다. ASPICE는 완성차 업계가 차량부품회사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과 신뢰성을 평가하기 위해 만든 국제표준이다. 최근 차량에 탑재하는 전자제어장치(ECU)가 늘고 있다. 소프트웨어 결함은 인명사고나 리콜로 이어질 수 있어 관련 부품은 개발 단계부터 관리가 필요하다. ASPICE는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모든 과정에 걸쳐 체계적 프로세스가 구축되고 운영되는지 평가한다. LG디스플레이는 차량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에 자체 개발한 진단·제어 기능을 탑재해 ASPICE 인증을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2월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 국제표준(ISO/SAE 21434)'을 획득했고, ASPICE까지 확보하며 소프트웨어 품질과 신뢰성 제어 역량을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인증을 계기로 북미 등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신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프트웨어 중요성이 커지는 자동차 시장에서 고객사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권극상 오토사업그룹장은 "ASPICE 인증은 차량 디스플레이가 하드웨어 완성도뿐만 아니라 고품질 소프트웨어 기술 역량도 갖췄다고 인정받은 것"이라며 "차별화 기술력을 토대로 차량 디스플레이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고 고객가치를 먼저 제공하는 기술 중심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6.06.02 11:45이기종 기자

BOE, 이달 중순 IT 8세대 OLED 양산 출하식...수율 30% 이하 추정

BOE가 이달 중순 IT 8.6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B16 라인 양산 출하식을 개최한다. 생산수율은 아직 낮지만, '세계 최초' 타이틀을 노린 것이란 풀이가 나온다. 1일 복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BOE는 이달 중순으로 예정한 IT 8.6세대 OLED 라인 양산 출하식 초대장을 협력사 등에 발송한 것으로 파악됐다. BOE가 곧 양산 출하식을 개최하지만 B16 수율은 아직 30%를 밑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80~90% 수준인 삼성디스플레이의 IT 8.6세대 OLED 라인 A6 수율에 크게 못 미친다. BOE의 B16 수율이 낮은 원인으로는 경험 부족이 우선 꼽힌다. 한 업계 관계자 A는 "OLED 양산 경험이 풍부한 삼성디스플레이나 LG디스플레이보다 BOE 엔지니어 역량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OLED 라인 주요 장비 성능은 패널 업체 역량에 크게 의존한다. 장비 반입 후 패널 업체와 장비 업체가 협력해 최적화 조건을 도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장비 제작도 마찬가지다. BOE와 CSOT 등 중국 패널 업체가 수년 전 6세대 OLED 라인을 구축하면서 삼성디스플레이 라인에서 검증된 장비와 공정을 선호했던 것도 이 때문이다. 6세대 OLED 라인 구성은 사실상 표준화돼 있었던 것이다. 이와 비교하면 IT 8.6세대 OLED 라인은 아직 양산 출하된 제품이 없어서 표준화됐다고 표현할 수 있는 공정이 없다. 장비 제작업체가 다르면 관련 조건도 달라진다. 또 다른 관계자 B는 "BOE가 OLED 주요 공정인 박막트랜지스터(TFT) 공정, 증착 공정, 또는 다른 주요 공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여러 관측이 있다"며 "시간이 지나면 수율은 개선될 수 있다"고 밝혔다. BOE가 수율이 낮지만 B16 양산 출하식을 개최하는 것은 삼성디스플레이를 의식한 행보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이 하반기 출시할 OLED 맥북용 패널을 다음달께부터 A6 라인에서 양산 출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BOE는 아직 애플을 B16 고객사로 확보하지 못했다. 양산 출하식을 개최하면 명목상 '세계 최초 양산' 타이틀을 확보할 수 있다. BOE는 기존 6세대 OLED 라인에서 만든 IT OLED를 우선 B16에서 생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BOE는 B16에서 만든 IT OLED 샘플도 여러 잠재 고객사에 보냈다. 업계 관계자 C는 "BOE가 B16에서 만든 OLED를 잠재 고객 완제품에 적용하려면 추가적인 제품 개발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추가 개발에는 수개월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6세대 OLED 라인에서 만들었던 것과 사양이 같은 패널을 IT 8세대 OLED 라인에서 양산하는 경우에도 완제품 적용까지 최적화 과정이 요구된다는 의미다.

2026.06.01 19:14이기종 기자

LGD, 대만서 게이밍 OLED 로드쇼 개최

LG디스플레이가 4~10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현지법인에서 '대만 게이밍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고객에 게이밍 OLED 기술 경쟁력을 선보이고, 기술 발전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로드쇼 주제는 '더 빠르고 더 선명하며 더 밝은 디스플레이 경험'이다.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업체 20여곳이 LG디스플레이 대만법인을 방문해 협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게이밍 OLED 라인업은 20인치대부터 40인치대까지 다양하다. 로드쇼에선 LG디스플레이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중인 39인치 제품과, 가장 대중적인 27인치 제품 등을 볼 수 있다. 39인치 모니터 OLED는 세계 최초로 5K2K 고화질을 구현했다. 21대 9 화면비와 최대 1500R 곡률 디자인을 적용해 생동감 있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 적녹청(RGB) 서브픽셀을 균일한 크기로 일렬 배열한 RGB 스트라이프 OLED도 확인할 수 있다. 픽셀 간 간격이 비교적 좁고 일정하게 유지돼 화면을 가까이서 볼 때도 색 번짐 없이 깨끗하고 선명한 텍스트 표현이 가능하다. 240헤르츠(Hz) 고주사율을 구현해 게이밍과 문서 작업에 최적화됐다. 차세대 기술존에선 업계 최초로 글로벌 디스플레이 표준기구 베사(VESA)의 디스플레이 HDR 트루블랙 1000(Display HDR True Black 1000) 수준의 게이밍 OLED를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콘텐츠 제작자가 의도한 색을 왜곡 없이 구현하고, 최대 휘도는 2000니트"라며 "명암비가 높아 생동감 있는 화면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27인치 5K OLED는 화소밀도 220PPI(Pixels Per Inch) 선명도를 바탕으로 출력물 수준의 작업환경을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는 "그래픽 디자인·영상 편집 등 디테일이 중요한 작업에서 왜곡을 최소화하고 색 번짐을 거의 느낄 수 없다"고 설명했다. 고가 그래픽 카드 없이 고주사율 콘텐츠를 부드럽게 구동하는 기술 'BFI((Black FRAME Insertion)'와 고주사율과 고해상도 중 사용자가 택할 수 있는 'DFR(Dynamic Frequency & Resolution) 2.0' 등 차세대 OLED 기술을 소개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22년 모니터 OLED 시장에 진입했다. 이후 약 2년 만에 글로벌 모니터 업체 10여곳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LG디스플레이는 "게이밍 모니터 핵심인 주사율, 응답속도, 해상도 모두 현존 모니터 OLED 중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며 "몰입감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반사율도 최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체 특수 표면처리 기술을 적용해 현존 모니터 패널 중 가장 낮은 반사율(0.3%)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로드쇼에선 OLED와 액정표시장치(LCD)를 비교 시연한다. 상대적으로 낮은 주사율 OLED를 사용할 때도 고주사율 LCD보다 잔상, 상 겹침 현상 등 사용경험이 월등하다는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현우 대형사업부장은 "대형 OLED에서 쌓은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현재·차세대 제품을 글로벌 고객에 제안하고 협업할 수 있는 신뢰 관계를 구축하겠다"며 "게이머가 꿈꾸는 완벽한 디스플레이로 차별화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빠르게 성장 중인 하이엔드 모니터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1 14:27이기종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컴퓨텍스 2026'서 차세대 게이밍 OLED 대거 공개

삼성디스플레이가 대만 주요 IT 전시회에서 게이밍에 최적화된 최신 OLED·QD-OLED 제품 16종을 선보인다. 특히 화질과 응답속도는 동일하면서도 두께를 20% 줄인 노트북용 OLED를 최초 공개할 예정으로,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5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26(Computex 2026)'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게이밍 노트북에 최적화된 슬림 디자인 등 노트북용 OLED 신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며, 세계 최초 '4K 360Hz' 등 압도적 성능의 모니터용 QD-OLED 신제품도 공개한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게임 콘텐츠와 비교 체험을 통해 삼성 OLED·QD-OLED의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성능을 체감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최신 노트북용 OLED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 처음 공개하는 '울트라 슬림' 패널이 대표적이다. 노트북용으로 개발 중인 울트라 슬림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현재 양산 중인 최신 노트북용 제품 대비 두께(모듈 외곽부 기준)를 20% 이상 줄인 것이 특징으로, 삼성 OLED의 뛰어난 디자인 경쟁력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박막트랜지스터(TFT) 기판 유리 및 봉지 유리의 두께를 기존보다 30% 이상 더 얇게 식각하는 동시에, 두께가 얇아졌을 때 패널이 휘어질 수 있는 문제를 독자적인 공정 노하우를 통해 해결했다. 패널 두께가 얇아지면 고객사의 제품 설계 자유도와 휴대성이 높아진다. 울트라 슬림 디자인은 완벽한 블랙 표현력과 빠른 응답 속도 등 핵심 성능을 유지한 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삼성 OLED를 탑재한 노트북은 VESA의 'DisplayHDR' 인증에서 '트루블랙(True Black) 1000' 등급까지 획득할 수 있다. DisplayHDR 인증은 암부(블랙)를 깊게 표현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의 HDR 성능을 평가하는 지표로, 트루블랙 1000 등급의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선 블랙을 0.0005니트 이하로 표현하면서 동시에 최고 밝기 1000니트(OPR 10% 기준, On Pixel Ratio: 화면을 구성하는 전체 픽셀 중 작동하는 픽셀의 비율)를 달성해야 한다. 주사율 또한 게이밍용 노트북의 기준으로 평가되는 165Hz부터 현재 출시된 노트북용 OLED 중 최고 주사율인 240Hz까지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삼성 OLED가 탑재된 노트북은 디스플레이의 모션 블러(화면 전환 시 나타나는 끌림 현상) 성능을 판단하는 VESA의 'ClearMR' 지표에서 최대 11000 등급까지 획득할 수 있다. 'ClearMR'은 화면 전환이 빠른 영상을 재생했을 때 선명한 픽셀과 흐릿한 픽셀의 비율을 수치화해 1000단위로 화질 등급을 나눈 것이다. 게이밍 모니터용 분야에서는 모니터 최초로 4K 해상도와 360Hz 고주사율을 동시에 구현한 QD-OLED 제품을 이번 전시에서 최초로 고객사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4K 해상도 또는 360Hz 이상의 주사율을 지원하는 모니터는 있었지만 두 가지 사양을 동시에 구현한 것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최초다. 고해상도와 고주사율을 동시에 구현하려면 1초당 처리해야 하는 픽셀 데이터가 급증해 픽셀 충전 시간과 회로 구동 부담이 크게 증가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패널의 회로 및 구동 시스템 최적화를 통해 기술적 한계를 극복, 현존 최고 사양의 모니터용 QD-OLED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 올해 초 공개한 'QD-OLED 펜타 탠덤(QD-OLED Penta Tandem)'의 차별점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펜타 탠덤은 청색 OLED의 적층 구조를 기존 4개에서 5개로 늘리고 최신 유기 재료를 적용해, QD-OLED의 효율∙수명∙휘도를 대폭 향상시킨 혁신 기술이다. 부스에서는 현재 출시된 34형 QHD+ 자발광 모니터 중 유일하게 트루블랙 500 인증을 획득하고, 텍스트 가독성을 높일 수 있는 'V(Vertical)-스트라이프(Stripe)' 픽셀 구조까지 적용한 모니터 제품을 살펴볼 수 있으며, 이밖에도 27형, 31.5형 등 다양한 QD-OLED 제품의 화질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은 다양한 게임 콘텐츠와 비교 체험존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특히 관람객은 삼성디스플레이가 AI를 활용해 직접 개발한 미니 게임을 통해 빠른 응답속도와 우수한 저계조(암부) 표현력, 색재현력 등 게이머의 몰입감과 승률을 높일 수 있는 자발광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다. 손동일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겸 IT사업팀장(부사장)은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에서의 기술 패러다임은 이미 LCD에서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완전히 전환됐고, 생태계 또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며 "삼성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게이머의 몰입을 높이는 기술을 가장 먼저 선보이고, 나아가 경험의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1 10:30장경윤 기자

'AI 투게더' 앞세운 컴퓨텍스 2026 개막...젠슨 황, 韓기업 회동 주목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타이트라(TAITRA,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와 타이베이컴퓨터협회(TCA)가 주최하는 동아시아 최대 규모 ICT 전시회인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6'이 다음달 2일 개막을 앞뒀다. PC 생태계 중심 행사였던 컴퓨텍스는 2024년 이후 시작된 AI 바람을 타고 성격이 크게 전환됐다. AI를 구동하는 CPU와 GPU 설계 기업과 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를 구성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는 무대가 됐다. 타이트라가 공개한 올해 컴퓨텍스 테마는 'AI 투게더(AI TOGETHER)'로 AI와 기술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AI 반도체와 피지컬 AI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엔비디아와 퀄컴, Arm, 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총출동해 차세대 AI PC와 데이터센터, 로보틱스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엔비디아·퀄컴·Arm·인텔 등 기조연설 진행 1일 오전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대만 내 개발자와 학계·업계 관계자 대상으로 진행되는 기술행사 'GTC 타이베이' 행사 일환으로 난강전람관 인근 '타이베이 뮤직센터'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특히 30일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가 'PC의 새로운 시대'라며 타이베이 뮤직센터의 위도·경도를 나타내는 숫자열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미디어텍과 함께 개발한 Arm 기반 윈도 PC용 칩 'N1X' 정식 공개가 멀지 않았음을 암시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가 난강전람관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업계에서는 최근 퀄컴이 데이터센터용 CPU 시장 재진출과 온디바이스 AI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관련 전략이 공개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2일 오전에는 르네 하스 Arm CEO가, 오후에는 립부 탄 인텔 CEO가 난강전람관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특히 립부 탄 인텔 CEO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직접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사전 등록은 이미 마감된 상태다.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들도 참가 컴퓨텍스의 중심이 PC에서 AI 생태계로 옮겨가며 국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등장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엔비디아 공급망 핵심 기업으로 자리잡은 SK하이닉스는 2024년 첫 출전 이후 3년 연속 컴퓨텍스를 찾는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램, SSD 등 서버·데이터센터 등 제품을 전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작년 노트북용 초경량 OLED 디스플레이 'UT 원'을 공개한 데 이어 올해는 4K(3840×2160 화소) 해상도, 화면주사율 360Hz를 구현한 31.5인치 QD-OLED 패널을 공개 예정이다. HBM 구성에 필수적인 2.5차원 TC 본더 등 패키징 장비를 공급하는 한미반도체도 올해 창사 첫 컴퓨텍스 출전에 나선다. 피지컬 AI 바람 타고 'AI 로보틱스 존' 첫 운영 작년 CES 2025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인지하고 계획하고 행동하는 AI'의 개념으로 제시한 피지컬 AI는 네트워크와 화면 속에서 머물렀던 AI를 현실세계까지 확장했다. 타이트라는 올해 컴퓨텍스 행사장 중 최근 내부 보수공사를 마친 대만세계무역센터(TWTC) 1관에 인텔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솔로몬 등 AI 로보틱스 분야 핵심 기업이 참가하는 'AI 로보틱스 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AI 로보틱스 존 신설은 생성형 AI 중심이었던 AI 산업이 자율주행, 산업용 로봇, 휴머노이드 등 현실 세계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변화다.

2026.05.31 09:30권봉석 기자

애피어, 게임·앱 마케터 성장 돕는 세미나 연다

게임·앱 마케터들 성장에 도움을 주는 세미나가 열린다. 애피어는 'Game UA 2026: AI로 여는 성장 전략' 세미나를 6월 4일 포스코 타워 역삼 이벤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애피어는 '5일의 수명: AI 시대, 크리에이티브 인텔리전스로 앞서가는 법'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글로벌 모바일 성장 컨퍼런스인 'MAU 라스베이거스', '베를린 APS' 등에서 얻은 글로벌 인사이트 및 크리에이티브 트렌드를 공유하고, 자사의 에이전틱 AI 솔루션을 통해 UA 성과와 ROI를 높이는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플레이오의 'UA 최적화의 진화: 플레이오 STORM이 제시하는 새로운 유저 확보 전략' ▲에이비일팔공의 '글로벌 유저를 사로잡는 스팀 마케팅 전략' ▲틱톡의 '클릭을 넘어 플레이로: TikTok Mini-games와 AI로 완성하는 UA 전략' 등 발표 세션이 이어진다. 주최사 발표 외에도 스캐터랩과 베이커스가 특별 연사로 참여해 스페셜 세션을 진행한다. 스캐터랩은 'zeta로 보는 AI 기반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베이커스는 'AI 시대의 게이밍 UA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게임·앱 마케팅 환경의 변화를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보혁 애피어 코리아 애드 클라우드 솔루션 세일즈 총괄은 “최근 이용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매체 환경이 복잡해짐에 따라 마케터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업계 선두 기업들이 모여 AI 시대의 새로운 고객 확보 전략과 성공 방정식을 논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설명했다.

2026.05.29 17:36백봉삼 기자

LG디스플레이, 4K·240Hz RGB 차세대 모니터용 OLED 패널 첫 양산

LG디스플레이가 게이밍·사무용 등 다양한 환경에서 편안한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모니터용 OLED 패널을 양산한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240Hz RGB 스트라이프 OLED 패널' 상용화를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RGB 스트라이프 OLED란, 적·녹·청(RGB) 서브픽셀을 일렬로 배열한 구조다. 기존 대비 작은 글씨나 숫자도 보다 또렷하게 표현한다. 문서 작업, 주식·금융 거래, 코딩, 콘텐츠 편집 등 장시간 화면을 볼 때 눈의 피로를 줄이고 더욱 편안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양산은 OLED가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AI PC 보급 확대와 함께 멀티태스킹·고해상도 기반 업무가 늘어나면서, 선명한 텍스트 표현과 몰입감 있는 화질을 동시에 제공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240Hz RGB 스트라이프 OLED 패널은 RGB 스트라이프 구조에 160 PPI 고해상도, 240Hz 고주사율을 구현해 하나의 모니터로 업무와 엔터테인먼트, 고성능 게이밍까지 모두 만족시킨다. PPI(Pixel Per Inch)는 화면 1인치 안에 들어가는 픽셀 수다. 숫자가 높을수록 픽셀이 더욱 촘촘해 글자와 이미지 표현이 더욱 정교하다. LG디스플레이의 240Hz RGB 스트라이프 OLED 패널은 RGB 스트라이프 구조에서 160PPI 수준의 밀도 높은 픽셀 구조를 구현한 최초의 제품으로, 고화질 콘텐츠 시청 및 감상 환경에 최적화했다. 주사율은 화면이 1초 동안 바뀌는 횟수다. 숫자가 높을수록 화면 움직임이 훨씬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표현된다. LG디스플레이는 특히 DFR(Dynamic Frequency & Resolution) 기술을 적용해 ▲고해상도(4K 240Hz) ▲고주사율(FHD 480Hz) 모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고해상도 모드에서는 사진·영상 편집이나 멀티태스킹 작업 시 더욱 정교하고 선명한 화면을 구현하고, 마우스 움직임이나 창 전환 같은 일상적인 사용 환경에서도 한층 매끄럽고 고급스러운 화면 경험을 제공한다. 고주사율 모드에서는 빠르게 움직이는 게임은 물론 스포츠 경기나 액션 영화 감상 시에도 잔상과 끊김이 줄어들어 실제 눈으로 보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주요 모니터 브랜드와 함께 시장 내 수요가 높은 27인치 양산을 시작으로 향후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OLED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LCD 중심이던 하이엔드 모니터 시장에서 OLED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이현우 LG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장은 “240Hz RGB 스트라이프 OLED의 세계 최초 상용화는 OLED 기술의 집약체로서의 저력을 증명한 것”이라며 “기술 중심 회사로서 기술 리더십과 사업 경쟁력을 토대로 모니터 시장 내 OLED 확장을 가속화하고,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8 10:14장경윤 기자

종이처럼 얇고 가볍다..LG전자, 3kg대 초저전력 사이니지 출시

LG전자가 종이 포스터의 질감을 구현하면서도 전력 소모를 대폭 줄인 상업용 디스플레이 'LG 이페이퍼 디스플레이(LG E-paper Display)'를 선보이며 B2B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다음 달 초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 등 해외 시장에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LG 이페이퍼 디스플레이는 전하를 띤 색 입자들을 전기장에 따라 이동·고정시켜 이미지를 표시하는 '전자 잉크 패널' 기술을 활용한다.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와 비교해 디스플레이의 이미지를 변경할 때에만 전력을 소비하므로 에너지 소비량이 현저히 낮다. 매장 메뉴판이나 프로모션 안내 등 고정형 콘텐츠의 교체가 잦은 상업 공간에 최적화됐다. 제품 규격은 32형 사이즈에 QHD(2560x1440) 해상도와 16:9 화면비를 지원한다. 자체 광원 없이 외부 빛을 반사하는 반사형 디스플레이 구조로 180도의 넓은 시야각을 제공해 시청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화질 개선 알고리즘을 적용해 이페이퍼 특유의 한계를 보완하고 자연스러운 색 재현율을 구현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72Wh 대용량 배터리와 초저전력 시스템온칩(SoC)을 탑재했다. 전원을 종료한 상태에서 전용 충전기로 약 3시간이면 완충되며, 후면에 마그네틱 방식으로 보조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는 무선 충전 기능도 복합 지원한다. 아울러 지정된 일정에 따라 전원을 자동 제어하는 '파워 매니지먼트' 기능과 독자 사이니지 운영 솔루션인 'LG 슈퍼사인(SuperSign) CMS'를 연동해 배터리 소모와 충전 주기를 획기적으로 낮췄다. 백라이트가 없는 특성을 살려 전체 두께는 17.8mm, 가장 얇은 부분은 8.6mm 수준의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했다. 내장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가 3.1kg에 불과해 실내 이동 및 설치가 용이하다.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소프트웨어는 B2B 사이니지에 최적화된 독자 운영체제 웹(web)OS가 탑재됐다. 관리자는 웹 브라우저를 통해 원격으로 제품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콘텐츠를 실시간 교체할 수 있다. LG 슈퍼사인 CMS와 연동하면 다수의 디스플레이에 콘텐츠를 동시에 배포하거나 일정을 중앙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민동선 LG전자 MS사업본부 ID사업부장은 “초경량, 초슬림 디자인에 획기적인 초저전력 기술이 더해진 LG 이페이퍼 디스플레이는 B2B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8 10:08전화평 기자

삼성D, 세계 첫 4K 360Hz 모니터 QD-OLED 하반기 양산...컴퓨텍스서 공개

삼성디스플레이가 모니터 최초로 4K(3840x2160) 해상도와 360헤르츠(Hz) 주사율을 동시에 구현한 31.5인치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하반기 양산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고객 10여곳과 납품을 논의 중이다. 신제품은 다음달 2~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26에서 처음 공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시중에 4K 해상도 또는 360Hz 이상 주사율을 지원하는 모니터는 있지만 두 사양을 동시 구현한 것은 최초"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4K 해상도를 구현하기 위해 주사율을 240Hz 이하로 낮추거나, 360Hz 이상 주사율을 위해 해상도를 QHD(2560x1440)급으로 낮추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며 "고해상도와 고주사율을 동시 구현하려면 1초당 처리해야 하는 픽셀 데이터가 급증해 픽셀 충전시간과 회로 구동 부담이 크게 증가한다"고 덧붙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4K와 360Hz를 동시 지원하는 모니터 QD-OLED 개발 배경에 대해 "최근 실사 수준 그래픽을 구현한 게임과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가 증가하고, 고해상도와 빠른 화면전환 속도를 동시에 구현한 모니터 수요가 커졌다"며 "패널 회로와 구동 시스템 최적화로 기술 한계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듀얼 모드와 고휘도, 텍스트 가독성 등 사양도 강화했다. 듀얼 모드를 적용하면 해상도를 FHD(1920x1080)로 낮추고 주사율을 680Hz까지 높일 수 있다. 680Hz 주사율 환경에선 순간 반응 속도가 중요한 FPS(First-Person Shooter) 게임에서 끊김 없이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모니터 패널 최초로 베사(VESA)의 '디스플레이HDR'(DisplayHDR) 트루블랙(True Black, TB) 600 인증을 지원한다. 기존 프리미엄 자발광 모니터보다 휘도가 높다. 해당 인증은 암부(블랙) 표현 성능과 HDR 밝기를 종합 평가하는 HDR 인증 규격이다. 트루블랙 600 등급을 받으려면 블랙을 0.0005니트 이하로 표현하면서, 백색(W)뿐만 아니라 적색(R), 녹색(G), 청색(B) 합산 밝기 모두 최고 600니트(APL 10% 기준) 이상 달성해야 한다. 기존 프리미엄 모니터 최고 등급으로 통하던 트루블랙 500을 웃돈다. 'V-스트라이프'(V-stripe) 픽셀 구조도 적용한다. V-스트라이프는 RGB 서브 픽셀을 세로(Vertical) 줄무늬 형태로 배치하는 신기술이다. 문자 가장자리를 선명하게 표현해 문서 작업, 코딩, 그래픽, 콘텐츠 제작 등 텍스트 가독성에 민감한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정용욱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상무는 "많은 고객들이 31.5인치 4K 360Hz QD-OLED 신제품을 초고해상도와 초고주사율, 고휘도, 가독성 등 프리미엄 모니터 기대사양을 만족했다고 평가한다"며 "QD-OLED의 근본적인 화질 우수성과 연구개발로 시장 기대를 넘어서는 혁신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6.05.28 08:35이기종 기자

바커케미칼코리아, AI 스마트 글라스용 실리콘 소재 시장 진출

바커케미칼코리아가 AI 스마트 글라스용 실리콘 소재 시장에 진출한다. 기존 렌즈 소대 대비 방열 특성, 휘도 등을 높인 신기술을 적용해 제품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커케미칼코리아는 AI 스마트 글라스에 적용 가능한 실리콘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AI 스마트 글라스에는 아크릴이나 인체에 유해한 불소화합물(PFAS) 계열 소재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이 소재는 기존의 렌즈가 갖고 있던 광학 굴절, 시야 흐림, 충격 취약성, 변색, 발열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 이번에 바커케미칼코리아가 개발한 실리콘은 기존 소재의 한계를 개선했다. 신소재에 적용된 기술은 크게 4가지다. 발열 관리를 위한 열전도성 박막 기술, 마이크로 LED 보호를 위한 봉지재 기술, 본딩과 몰딩을 위한 경화 기술, 광학 및 코팅 부문에서는 웨이브 가이드에 적용 가능한 초저·초고 굴절율 기술(PFAS-Free)을 적용했다. 발열 관리를 위한 열전도성 박막 기술을 스마트 글라스에 적용할 경우에 열전도성 박막이 발열 부품(SoC, 배터리, 구동회로 등)에서 발생한 열을 빠르게 프레임·렌즈 외부로 퍼트려 일부 영역에 열이 집중되는 국부 고온을 줄여준다. 마이크로 LED 보호를 위한 봉지재 기술은 광손실을 최소화해 휘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에 투영된 이미지를 보다 선명하게 인식할 수 있게 한다. 동시에 동일한 밝기를 더 낮은 전력으로 구현할 수 있어서 전력 효율 개선에도 기여한다. 아울러 외부 충격, 온도 변화, 습기 등 다양한 외부 스트레스토부터 칩을 보호해, AI 스마트 글라스의 장기적인 내구성과 신뢰성을 높인다. 본딩과 몰딩을 위한 경화기술은 웨이브가이드와 기판 간 본딩에서 강한 결합을 형성해 진동·충격·굽힘에 대한 균열을 방지하고 높은 광학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몰딩 시 열경화 수지가 균일하게 경화되도록 제어함으로써 장기간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변형이나 틈새 형성을 줄이고 방수 성능도 유지하게 하는 등 높은 기계적 안정성을 구현한다. 광학과 코팅 기술은 웨이브가이드에 초저·초고굴절 물질을 사용해 빛을 프레임 내부에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안정적으로 전달하게 한다. 이를 통해 광학 효율을 높여, 보다 선명하고 대비가 높은 화면을 구현해 정보 가독성을 높여준다. 또한 PFAS 규제 강화 시장(유럽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글로벌 양산·인증 측면에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신소재 중 이미 상용화가 가능한 제품은 열관리 소재인 SEMICOSIL 993 TC, SEMICOSIL 9910 TC, 디스플레이 보호용 소재 LUMISIL 530, 본딩·몰딩 기술 실리콘 제품인 광학 본딩용 LUMISIL 1세대, 2세대 UV와 조립접착제인 SEMICOSIL 82 UV, 83 시리즈 등이다. 광학·터치 소재로 적용 가능한 초저굴절율 및 초고굴절률 물질 등은 개발 중이나 즉시 평가 가능한 수준이다. 조달호 바커케미칼코리아 대표이사는 “바커케미칼은 차세대 소재·부품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R&D 허브를 지향한다"며 "AI 스마트 글라스를 시작으로, 웨어러블·차세대 디스플레이·반도체 패키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리콘 기반 솔루션 기술 리더십을 확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6.05.27 13:36장경윤 기자

자동차연구원, JR에너지솔루션에 '차세대 배터리 전극 기술' 이전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진종욱)은 차세대 보급형 배터리 시장에서 주목받는 리튬망간인산철(LMFP) 과 나트륨 전지 전극 기술 2건을 배터리 전극 전문기업 JR에너지솔루션에 이전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자연과 JR에너지솔루션은 기술 이전을 계기로 해당 기술 상용화를 추진하고, 차세대 배터리 시장 선점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LMFP 배터리는 기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망간을 더해 에너지 밀도를 높인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충·방전 과정에서 망간이 용출돼 전해액을 고갈시키고 수명을 단축하는 문제가 있다. 한자연은 망간 양이온을 효과적으로 흡착할 수 있는 특수 수계 바인더를 적용한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고온 환경에서 망간 용출을 억제해 배터리 수명과 저장 성능을 기존 배터리 보다 15% 이상 개선했다. 나트륨 전지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리튬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제조 과정에서 전체 셀 용량이 감소하는 문제가 상용화의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한자연은 양극층 상부에 별도 '희생양극 코팅층'을 형성하는 기술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해당 기술은 비가역 용량으로 인해 제한됐던 나트륨 전지 에너지 밀도를 20% 이상 향상해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 한자연인 이전한 기술 2건은 기존 전극 제조 공정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어 공정 편의성이 높다. 추가 설비 투자나 비용 증가 없이도 배터리 특성 개선이 가능해 산업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이번 성과는 한국연구재단의 '나노 및 소재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한 '다차원 물리·화학 구배 기술 기반 고에너지밀도 올리빈계 양극 소재-전극 개발' 과제를 통해 도출됐다. 진종욱 자동차연구원장은 “이번 기술 이전이 국내 중소·중견 배터리 기업의 사업화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자연이 개발한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상용화되고, 나아가 국내 산업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차세대 배터리 기술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5.27 12:19주문정 기자

LG디스플레이, 티엔마와 특허분쟁 합의 종결...특허 로열티 기대

LG디스플레이와 중국 티엔마가 미국, 독일 등에서 벌였던 특허분쟁을 합의종결한 것으로 27일 파악됐다. LG디스플레이와 티엔마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심판원(PTAB)에 제출한 서면에서 티엔마 특허 1건(US12,293,691)에 대한 무효심판(PGR) 합의종결 계획을 통지했다. 이때 두 업체는 "서로 합의에 도달했고, 합의조건을 이행 중"이라며 "2개월 내에 절차 종결 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는 티엔마가 2025년 12월 LG디스플레이를 상대로 미국 텍사스서부연방법원에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할 때 사용한 특허 4건 중 1건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 특허를 상대로 2026년 2월 무효심판(PGR)을 청구했던 것인데, 이를 사실상 취하한 것이다. 티엔마의 특허침해소송 제기에 앞서, LG디스플레이는 2025년 6월 티엔마를 상대로 텍사스동부연방법원에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소송에 사용한 특허 7건 중 1건(US11,251,394)에 대해 티엔마가 무효심판(IPR)을 청구했지만, 지난 3월 기각됐다. 특허심판원에서 무효심판 개시가 기각되면 불복할 수 없다. LG디스플레이는 독일에서도 티엔마 제품 유통업체를 상대로 특허소송을 제기했는데, 취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와 티엔마가 다툰 특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액정표시장치(LCD) 기술이다. 두 업체는 모두 OLED와 LCD 패널을 양산 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티엔마와 특허분쟁을 합의 종결하면서 특허 로열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빠르면 2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수 있다. 다만, 티엔마의 LCD와 LCD 등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기 때문에 로열티 규모는 크지 않을 수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특허 로열티 수익은 사상 처음 1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특허 로열티 수익이 999억원이라고 밝혔는데, 지난 3월 공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선 연간 특허 로열티 수익을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해 특허 로열티를 포함한 기타매출은 2425억원이었다. 2024년 1594억원보다 831억원 늘었다. 지난 2024년 연간 특허 로열티 수익은 606억원이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뉴스룸에서 "특허 자산이 기술 보호를 넘어 안정적 수익 창출 기반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연간 특허 로열티 수익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핵심 공정과 구조 설계 특허를 기반으로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2026.05.27 10:21이기종 기자

선익시스템, LGD와 6세대 R&D용 증착기 공급계약...내년 가동 전망

선익시스템이 LG디스플레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계약 종료일은 내년 5월이다. 선익시스템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해당 장비는 LG디스플레이의 6세대 연구개발(R&D)용 OLED 라인 구축에 사용할 예정이다. 규모는 6세대 유리원판 투입 기준 월 7500장(7.5K)이다. 당장 양산을 목표로 구축하는 라인은 아니어서, LG디스플레이의 기존 애플 아이폰 OLED 생산능력인 월 45K, 아이패드 OLED 생산능력인 월 15K와 동일선상에 놓긴 어렵다. LG디스플레이가 파주에 선익시스템의 6세대 R&D용 증착기를 반입하면 계절 성수기에도 R&D를 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기존 아이폰·아이패드용 6세대 OLED 양산라인으로는 계절 성수기에 R&D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선익시스템의 R&D용 증착기는 빠르면 올해 말부터 반입하고, 2027년 하반기 가동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R&D 라인을 양산용으로 전환하려면 LG디스플레이의 추가 투자심의가 필요하다. OLED 증착 공정 이전에 박막트랜지스터(TFT) 공정을 소화할 수 있는 장비를 추가 반입해야 패널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7년 투자심의 후 TFT 장비를 발주하면 2028년 반입, 2029년 양산 가동을 기대할 수 있다. 시장 수요도 변수다. 현재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2곳이 주력으로 양산 중인데, 애플의 연간 OLED 발주량이 크게 변하지 않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TFT 장비까지 추가 반입해서 해당 선익시스템 증착기를 양산용으로 가동하려면 수요가 뒷받침돼야 한다. 지난 2025년 LG디스플레이의 애플 제품 6세대 OLED 라인 유리기판 투입능력은 2024년과 비슷했다. 유리기판 투입능력은 라인에 직접 투입해 생산할 수 있는 원장 매수를 말한다. 투입능력은 라인 가동률에 따라 설계 기준 생산능력보다 작을 수 있다. LG디스플레이가 아이폰 OLED를 만드는 파주 AP4 라인 투입능력은 ▲2021년 월 31K ▲2022년 28K ▲2023년 월 45K ▲2024년 월 47K ▲2025년 월 47K 등이다. 아이폰 OLED와 아이패드 OLED를 모두 만들 수 있는 AP5 라인 투입능력은 ▲2024년 월 17K ▲2025년 월 15K로 줄었다. 올해도 애플 OLED 아이패드 판매 기대치는 낮다. 수요가 크게 늘지 않는 상황에서 LG디스플레이가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긴 어렵다. 선익시스템의 이번 공급계약은 LG디스플레이가 지난달 22일 공시한 1조 1000억원 신규시설 투자에 포함된다. 1조 1000억원 투자에서는 새로운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TFT 기술인 'LTPO플러스(+)', 'CoE(Color filter on Encap)' 등 신기술 적용 비중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LTPO플러스는 소비전력에 강점이 있다. 애플은 향후 아이폰 OLED에 LTPO플러스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업계에선 선익시스템의 월 7.5K 6세대 R&D용 OLED 증착기 가격을 1000억원대 중반에서 2000억원 사이로 추산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과거 캐논토키가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 등에 공급했던 양산용 6세대 OLED 증착기 가격, 그리고 그간 인플레이션 등을 고려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2026.05.26 17:38이기종 기자

우주청, 4년간 900억원 들여 무인기 터빈엔진및 전기 엔진 등 개발

우주항공청은 26일 국내 민수 항공 분야의 차세대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차세대 민·군 겸용 항공엔진·추진시스템 개발사업 합동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국내 첫 민·군 겸용 항공용 터보팬 엔진 및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을 개발한다. 4년간(2026~2029년) 약 90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목표는 ▲전기화 항공기(MEA) 및 무인기에 적용할 4,500lbf(단위 파운드힘)급 민·군 겸용 항공 가스터빈 엔진 모델 최초 확보 ▲전기-터빈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기술 개발과 핵심 요소인 500kW급 터보제너레이터와 300kW급 다중화 전기엔진(모터/인버터) 개발이다. 우주항공청은 핵심기술 개발부터 지상 성능 검증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무인기 가스터빈 엔진 개발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진솔터보기계, 서울대, 부산대, 충남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고려대, 캐스, 아이스펙가 참여한다. 전기엔진 개발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경인테크, 이노윌, 효원파워텍, 인하대, 케이에스이피,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항공대학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한창헌 우주청 항공혁신부문장은 “고바이패스 터보팬 엔진과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은 차세대 항공 분야의 핵심 경쟁력을 좌우할 전략기술”이라며, “국내 역량을 결집해 핵심 기술을 내재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6 15:54박희범 기자

KISIA, 국내 정보보호 기업 해외 진출 문턱 낮춘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 진출 애로를 해소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KISIA는 무역안보관리원과 공동주관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부 주최 아래 지난 21일 오후 2시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에서 '2026년 정보보호 기업을 위한 전략물자 수출통제 및 해외인증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국가별 수출 통제 강화에 등에 대응해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 진출 애로를 해소하고 글로벌 인증·규제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정보보호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하여 글로벌 수출통제 및 해외 인증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아울러 ▲전략물자 수출통제 제도(산업통상부 권일수 사무관) ▲전략물자 판정 및 통관(무역안보관리원 황선홍 팀장) ▲미국 연방 조달시장 및 GSA MAS 제도(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 김현주 본부장) ▲SOC2 등 미국 보안 인증 제도 안내(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조민연 전무)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행사장 외부에서는 무역안보관리원의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전략물자 판정과 CP준비에 대한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했다. KISIA는 미국·유럽 등 주요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실무 정보 제공으로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진수 KISIA 회장은 "정보보호 산업의 해외 진출은 단순히 좋은 제품과 우수한 기술력 이외에도 복잡한 국제 규제 인증·체계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국내 보안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법적·제도적 걸림돌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세미나를 지속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5.26 10:47김기찬 기자

LG, 청년 직무 교육 프로그램 신설…1000명 실전형 인재로 육성

LG는 청년 직무 교육 프로그램 'Let's Grow with LG'를 신설하고 청년 1000명을 기업 맞춤형 인재로 키운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산업통상부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K-뉴딜 아카데미'의 일환이다. 'K-뉴딜 아카데미'는 청년이 선호하는 대기업 등이 주도적으로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의 역량 향상과 자신감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LG는 올 하반기부터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3개 계열사에서 AI, 생산·제조, 디지털마케팅 등 전문 역량을 활용한 직무 교육과 실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신입사원 수준의 실무 지향형 교육 훈련을 통해 청년들의 재도약과 빠른 취업을 돕는 것이 목표다. 특히, 전체 프로그램의 절반(LG전자 대전·대구·부산 400명, LG화학 여수 100명)을 비수도권에서 운영해 균형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LG전자(700명)는 경기 평택·대전·대구·부산 등 4곳에서 AI, 스마트팩토리, 디지털마케팅 등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실제 고객 데이터에 기반해 AI로 현업 문제를 해결하는 AX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한다. LG화학(200명)은 경기 오산과 전남 여수에서 석유화학과 바이오 사업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AI 코딩 기반 업무자동화 및 에이전트 구축 교육을 통해 LG화학 사내 'AX 전문가' 자격증 취득까지 연계한다. LG디스플레이(100명)는 경기 파주에서 국가첨단산업으로 지정된 디스플레이 제조 기술에 특화된 전문직무교육을 제공하고, 미래 제조 환경을 선도할 AI 활용 역량과 소프트 스킬을 겸비한 '실무 융복합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사는 직무탐색 프로그램부터 현직 선배들의 직무 멘토링, 자기소개서 컨설팅, 모의면접 등 청년들의 구직 활동에 즉각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구체적인 신청 방법과 지원 기준 등은 추후 각 사별로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구광모 LG 대표는 '인재가 곧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LG는 청년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LG 계열사의 실제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LG 에이머스' 등 청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인 'LG 슈퍼스타트'를 통해 청년 창업가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6.05.26 10:00장경윤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페라리 전기 스포츠카에 OLED 4종 단독 공급

삼성디스플레이가 페라리의 신차 '페라리 루체(Ferrari Luce)'에 OLED 디스플레이 4종을 단독 공급한다. 전날 완전 공개된 페라리의 혁신적인 차량 내부 디자인은 삼성디스플레이의 독자적인 OLED 기술력을 통해 완성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페라리가 전날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공개한 전기 스포츠카 '페라리 루체'에 OLED 패널 4종을 단독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루체에는 ▲운전자석 앞 드라이버 비너클 ▲공조 시스템과 미디어 등을 제어하는 제어 패널 ▲뒷좌석 공조 시스템을 제어하고 주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뒷좌석 제어 패널 등 3개의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여기에 ▲12.9형 ▲12형 ▲10.1형 ▲6.3형 등 총 4종의 OLED를 공급한다. 이번 신차에서 가장 주목받는 특징 중 하나는 드라이버 비너클이다. 비너클이란 속도계, 주행 정보 등을 포함하는 클러스터 구조물을 뜻하는데, 전통적으로는 구동계와 맞물린 바늘이 기계식으로 움직이며 정보를 표시한다. 루체의 드라이버 비너클에는 12.9형과 12형 두 장의 OLED를 입체적으로 겹치는 다층 구조 설계(multi-layered display)가 업계 최초로 적용됐다. 아래층에 위치하는 12형 패널은 기본 배경과 눈금(인덱스)을 표시한다. 위층에 겹쳐지는 12.9형 패널에는 1층 패널의 이미지를 보기 위한 3개의 원형 홀이 있고, 홀 주변부에서 실시간 토크(회전력)를 표기하거나 팝업 메시지, 경고등 등의 정보를 표시한다. 이 같은 다층 구조 설계를 통해 기존 2D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차별화되는 아날로그적 실재감을 구현해냈다. 특히 패널과 패널 사이 공간을 토대로 바늘이 물리적으로 움직이며 운전자에게 한층 더 입체적이고 공간감 있는 조작 경험을 선사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페라리의 독창적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었던 것은 고도의 '빅 홀(Big Hole)' 가공 기술력 덕분이다. 통상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용 홀의 지름은 5mm 이내인데, 이번 루체 드라이버 비너클에 적용된 홀의 지름은 20배에 달하는 약 100mm다. 절단부에서 OLED 유기물과 습기 및 공기의 접촉을 막는 정교한 '박막봉지(TFE, Thin Film Encapsulation)' 기술은 물론, 구동 신호가 '빅 홀(Big Hole)'을 우회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신호 왜곡 및 이로 인해 화질 균일도가 떨어지는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신호별 특성에 최적화된 독자 설계를 적용, 신호 왜곡과 지연을 최소화해 균일하고 안정적인 화질을 구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홀 디스플레이를 상용화하는 등, 화면 표시 영역 위에 홀을 뚫는 이른바 'HIAA(Hole in Active Area)' 기술을 오랜 기간 적용하며 관련 설계 및 제조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실제 삼성디스플레이가 HIAA 기술 관련해 등록한 특허는 500건 이상에 달한다. 10.1형 OLED는 공조 시스템과 미디어 등을 조작하는 중앙 제어 패널에 탑재되며, 여기에도 HIAA 기술이 적용됐다. 제어 패널 상단에 위치한 멀티그래프는 시계, 스톱워치, 나침반 등 모드를 바꾸며 다양한 정보를 디지털로 표기하는데, 여기에는 실제 기계식으로 작동하는 3개의 바늘이 패널 위에 뚫린 작은 홀을 통해 고정돼 360도 회전 작동한다. 6.3형 OLED는 센터콘솔 뒤쪽에 위치한 뒷좌석 승객용 제어 패널에 탑재돼, 승객도 주행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공조 장치를 제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루체는 프리미엄 차량에 OLED가 최적의 솔루션인 이유를 증명하는 대표적 협업 사례로 꼽힌다. OLED는 기존 LCD와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 없고 구조가 단순해 자유로운 디자인 가공이 가능하다. 페라리는 패널이 비너클 내부의 모듈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기를 기대했는데,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를 네모 반듯한 모양이 아니라 여러 직선과 곡선으로 이뤄진 자유 형태로 가공해 페라리의 설계 자유도를 높였다. OLED의 두께가 LCD 대비 현저히 얇다는 점도 페라리의 디자인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아울러, 항상 백라이트를 켜둬야 하는 LCD와 달리 OLED는 이미지를 표시할 부분의 픽셀만 켜면 돼 차량의 전력 효율을 높일 수도 있다. 에르네스토 라살란드라 페라리 최고 연구개발 총괄은 "삼성디스플레이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완벽한 통합을 추구하는 페라리 루체의 디자인 철학을 완벽하게 뒷받침해 주었다"며 "페라리 루체에 구현된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스템은 페라리의 헤리티지와 미래지향적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전례 없는 디지털 콕핏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형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장(부사장)은 "루체는 어떤 디자인이든 구현할 수 있는 OLED의 기술 우위를 입증하고 삼성디스플레이의 오랜 노하우를 집약해 선보일 수 있는 기념비적 차량"이라며 "앞으로도 미래형 차량 디자인의 지평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5.26 08:17장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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