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차봇모빌리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6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유라시아의 관문 '튀르키예'서 읽는 오토커머스의 미래

'지구마불 모빌리티 여행'은 전 세계 주요 국가와 지역의 자동차 및 모빌리티 시장을 탐구하며, 각 시장의 특징과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연재 칼럼 시리즈입니다.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현장을 따라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력과 기회를 조명하고, 국내외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지정학적 요충지이자, 실크로드의 종착지였던 튀르키예(터키)는 이제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연결고리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터키는 제조 중심의 자동차 산업을 넘어, 전동화 전환과 디지털 커머스가 결합된 모빌리티 허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는 오랜 기간 유럽과 중동을 잇는 자동차 생산 거점으로 자리해왔습니다. 2024년 기준 연간 약 140만 대의 차량을 생산하며 세계 13위권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완성차와 부품을 포함한 수출액만 연간 350억 달러에 달하고 있습니다. 포드 오토산, 르노 터키, 토파시(Tofaş) 등 글로벌 브랜드의 생산기지가 밀집한 부르사와 이스탄불 지역은 튀르키예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내수 시장 또한 점진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4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약 128만 대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한국의 현대차는 2024년 내수 판매량 6위로 전년도 대비 약 7.1%상승하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양적 성장보다 더 주목해야 할 점은,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튀르키예 정부는 2053년 탄소중립을 국가적 비전으로 설정하며 내연기관 중심의 교통체계를 친환경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했습니다. 전기차 보급률은 아직 전체 자동차의 약 1% 수준에 불과하지만, 튀르키예 정부는 2030년까지 100만 대 보급을 목표로 설정하며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EV 인프라 확대와 보급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변화를 이끄는 중심에는 국산 전기차 브랜드 TOGG가 있습니다. 2022년 첫 양산을 시작한 TOGG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튀르키예의 테슬라'로 불리며 튀르키예 전기차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전기차 보급을 위한 충전 인프라 역시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 약 1,300기 수준이던 충전기는 2024년에는 2만 7천 기를 넘어섰으며, 전국 81개 도시에 균형 있게 분포되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자동차 거래, 오토커머스의 진화 전동화 흐름과 맞물려, 차량 거래 시장 역시 빠르게 디지털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튀르키예의 차량 거래는 오프라인 대면 방식이 중심이었습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변화된 소비자 행동은 튀르키예에서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중고차를 중심으로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거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사히빈덴(Sahibinden), 아라바닷컴(Araba.com), 바바카스(VavaCars)와 같은 로컬 오토커머스 플랫폼들이 비대면 거래, 화상 상담, 이력 제공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자동차 거래 방식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플랫폼은 사히빈덴을 꼽을 수 있습니다. 사히빈덴은 부동산, 차량, 전자제품 등을 종합적으로 취급하는 튀르키예 최대의 온라인 마켓으로, 그 중에서도 중고차 부문은 방문자 수와 조회 수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인과 딜러 모두가 차량을 등록·판매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차량 사진과 정보 등록만으로 매물을 간편하게 게시할 수 있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차량 이력 정보, 보험 내역, 사용자 리뷰 기능이 추가되며 점차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지만, 여전히 개인 간 거래 위주라는 점에서 허위 매물이나 가격 조작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바바카스는 최근 튀르키예에서 각광받는 신개념 중고차 거래 플랫폼으로 온라인 견적과 오프라인 인수 거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도입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온라인으로 가격을 확인한 후 근처 바바카스 센터에서 실차 검수를 받고 거래를 진행할 수 있으며, 이후 구매자에게는 최대 1년 보증과 환불 옵션이 제공돼 중고차 거래에 대한 거부감을 크게 낮췄습니다. 특히 shell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접근성은 경쟁 플랫폼 대비 차별화된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오토커머스 플랫폼의 성장 배경에는 디지털 기반의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 보급 확대는 오토커머스 시장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이력 관리가 복잡하고, 배터리 상태나 충전 이력 등 새로운 정보 항목이 차량의 실질적 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플랫폼이 제공해야 하는 정보의 범위와 정밀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소비자들도 단순한 차량 사양이나 주행거리뿐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정보 제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튀르키예 시장은 이런 요구를 충족하는 데 아직 여러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습니다. 차량 이력 정보의 불완전성, 표준화된 검수 체계의 부재, 지역 간 물류 인프라의 불균형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환율 변동성과 물가 불안정성으로 인해 차량 가격이 수시로 변동되면서 소비자들은 적정 가격을 판단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황 속에서 고도화된 오토커머스 서비스는 튀르키예 시장이 안고 있는 신뢰성과 효율성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 모빌리티 컨시어지 기업 차봇 모빌리티는 국내에서 딜러사와 협력하여 온라인 견적부터 계약까지 이어지는 디지털 신차 거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소비자가 검수나 이력 확인 절차 없이도 안전하게 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거래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플랫폼 차원에서의 신뢰 확보에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이런 B2B 연계 기반의 디지털 거래 시스템은 튀르키예 현지 플랫폼에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공급이 가능하며, 나아가 현지 제조사나 유럽계 브랜드와의 API 연계를 통해 신차 커머스 플랫폼화 기술로 수출할 수 있는 확장 가능성도 갖추고 있습니다. 한국 모빌리티 기업들의 전략적 시사점 튀르키예는 중동, 북아프리카, 유럽 인접국과 맞닿은 지정학적 이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허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토커머스 분야에서는 젊은 인구 구조, 높은 디지털 수용성, 정부의 디지털 경제 육성 정책이 결합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단순한 자동차 판매를 넘어, 터키는 디지털 기반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시대로의 진입 단계에 있습니다. 이런 전환점에서 한국 모빌리티 기업에게 튀르키예는 매우 유망한 시장입니다. 기존의 자동차 산업 인프라와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경제가 교차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가 창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과 튀르키예는 이미 자동차 산업에서 긴밀한 협력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튀르키예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의 점유율은 약 7%에 달하며, 현대자동차는 르노, 폭스바겐, 피아트 등과 함께 판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미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는 한국 모빌리티 기업의 현지 진출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 오토커머스 플랫폼 기업이 튀르키예 현지 플랫폼과 협업하거나, 기술 기반 서비스 파트너로 진입하게 된다면 이는 단순한 진출을 넘어 '한국형 오토커머스 모델'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증명하는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또 '한국에서 검증된 서비스가 튀르키예에서 통했다'는 경험은 향후 글로벌 투자자 및 파트너에게도 강력한 매력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지금 튀르키예의 도로 위에서는 데이터와 신뢰를 중심으로 한 오토커머스의 새로운 미래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의 중심에서, 한국의 모빌리티 혁신이 새로운 장을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5.07.27 08:08이성미 컬럼니스트

차봇모빌리티, '2025 IEVE 혁신기술상' 수상

차봇모빌리티(대표 강성근)가 제12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의 '2025 IEVE 혁신기술상'에 선정되며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IEVE 혁신기술상은 국내외 e-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이끌 유망 기술기업을 발굴하는 상이다. 기술성, 창의성, 지속가능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총 12개 기업이 선정된다. 올해는 특히 실제 시장에서 기술력과 사업 성과를 동시에 입증한 기업들이 중심이 돼 수상의 무게감을 더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이끌어갈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공식 인정받게 된다. 글로벌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매칭, 투자 네트워킹, 해외 진출 연계 등의 실질적인 후속 지원을 받게 된다. 차봇 모빌리티는 차량 구매부터 금융, 보험, 정비, 판매까지 운전자 라이프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제공하는 '모빌리티 슈퍼 플랫폼'이다. 모빌리티 산업 전반을 하나의 디지털 생태계로 연결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봇모빌리티는 2025년 상반기 기준 누적 매출 1천52억원, 누적 거래액 1조300억원, 누적 이용자 수 160만 명을 달성했다. 자사 B2C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0만 명에 이른다. 같은 분기 동안 누적 신차 구매 상담은 36건, 차량 거래액은 646억원에 달하는 등 가시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강성근 차봇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수상은 운전자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통합 플랫폼 전략을 통해 새로운 모빌리티 라이프를 실현해온 그간의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슈퍼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확장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9 10:33백봉삼 기자

영국 오토커머스 혁명, 전통 자동차 강국의 디지털 대전환

'지구마불 모빌리티 여행'은 전 세계 주요 국가와 지역의 자동차 및 모빌리티 시장을 탐구하며, 각 시장의 특징과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연재 칼럼 시리즈입니다.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현장을 따라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력과 기회를 조명하고, 국내외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아스턴 마틴의 웅장한 엔진 소리, 재규어의 우아한 곡선, 롤스로이스의 품격, 벤틀리의 럭셔리함. 영국 자동차 산업은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서 세계 자동차 시장의 고급화를 이끌어온 주역입니다. 1896년 프레드릭 시먼즈가 첫 영국 자동차를 제작한 이래, 맥라렌, 미니, 랜드로버와 같은 영국의 상징적인 브랜드들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영국 자동차 산업은 중대한 전환기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브렉시트의 여파, 전기차로의 급격한 전환, 그리고 디지털 플랫폼의 부상은 산업 전반의 구조를 재편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통적인 딜러십 중심의 유통 모델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반의 차량 구매 플랫폼을 통한 소비자 거래가 빠르게 확대되며 영국 오토커머스 시장은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영국 자동차 시장의 변화와 성장 2024년 영국 자동차 시장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영국 자동차 제조협회(SMMT)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영국의 신차 등록 대수는 약 195만 대로 전년 대비 2.6% 상승했습니다. 특히, 영국 정부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금지하는 로드맵을 발표한 이후, 전체 등록된 신차 중 전기차(BEV) 비중이 19.6%까지 상승하며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중고차 시장 역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4년 영국의 중고차 거래량은 약 764만 대로, 특히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중고 거래가 증가하며 친환경 차량에 대한 수요가 신차뿐만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자동차 시장의 양적 성장과 함께 소비자의 구매 행태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민텔(Mintel)의 조사에 따르면, 영국 소비자의 약 53%가 자동차 구매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길 원한다고 응답했으며, 약 30%가 다음 차량을 완전히 온라인으로 구매할 계획이라고 응답했습니다. 그리고 변화하는 소비자 행태에 발맞추어 자동차 구매 경험을 디지털화 한 플랫폼들이 호응을 얻으며 시장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있습니다. 영국 오토커머스 플랫폼의 시장을 지배하는 혁신 전략 영국 오토커머스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는 오토 트레이더(Auto Trader), 카와우(carwow), 모터웨이(Motorway)를 꼽을 수 있습니다. 먼저, 1977년 설립된 '오토 트레이더'는 런던 증시에 상장된 FTSE 100 기업이자 영국 최대의 온라인 자동차 거래 플랫폼으로, 영국 자동차 구매자의 80% 이상이 해당 플랫폼을 이용할 정도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핵심 서비스는 실시간 시장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Auto Trader Price Indicator' 알고리즘입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구매자는 '매우 높음'에서 '매우 낮음'까지 5단계로 구분된 차량가격 정보를 기반으로 적정 가격을 파악해 거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 통합 차량 거래 솔루션인 '딜 빌더(Deal Builder)'를 통해 차량 검색부터 견적, 금융, 예약까지 차량 구매 과정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난해 기준 약 1만6천건 이상의 거래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카와우'는 신차·중고차 거래 플랫폼으로, 딜러와 소비자간 간편 거래 중개가 핵심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차량 구매 소비자는 희망 차량 조건만 입력하면 제휴 딜러들로부터 실시간으로 견적을 받아 비교할 수 있으며, 차량 판매 고객은 내 차 팔기(Sell My Car) 서비스를 통해 차량 정보 등록 후 전국 딜러의 입찰을 받아 최고가로 차량을 판매하고 차량 수거 서비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2023년에는 영국 대표 자동차 미디어 그룹인 오토비아(Autovia)를 인수해 자동차 리뷰와 거래 플랫폼을 결합한 서비스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2024년 기준 연간 약 2억 명의 방문자 수를 기록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모터웨이는 2017년 설립된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으로, 이들의 핵심 강점은 전국 단위의 딜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딜러 경매' 서비스입니다. 개인이 차량을 판매하기 위해 정보를 입력하면 전국 5천여 개의 인증 딜러가 경매 방식으로 입찰하여 최고가를 제시하며, 차량 픽업부터 대금 지급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제공됩니다. 이러한 편의성으로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며 2021년에는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반열에 올랐으며, 2023년 기준 거래액은 22억 파운드(약 3.1조 원)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브랜드들의 온라인 판매 전략, 한국 시장 진출의 새로운 열쇠 앞선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영국 소비자들에게 온라인 차량 구매 서비스는 친숙한 구매 방식으로 정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매 패턴의 변화에 발맞춰 볼보, 포드와 같은 전통적인 제조사들도 영국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적극 도입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볼보는 영국 시장에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신차는 물론 중고차 구매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차량 모델, 트림, 옵션 등을 자유롭게 구성하고 실시간으로 가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보증과 환불 정책까지 포함된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볼보는 2025년까지 영국 내 신차 판매의 대다수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또 포드 역시 온라인 구매 여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공식 웹사이트 및 영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딜러 그룹 하트웰(Hartwell)의 'New Ford Van Configurator'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모델, 엔진, 트림, 색상 등을 직접 선택하고 실시간 가격 변동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단순히 영국 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이 표준이 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외 완성차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 진출할 경우, 기존처럼 오프라인 딜러망만을 고집하는 대신, 디지털 판매 채널을 함께 적용하는 모델이 훨씬 효율적이고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영국의 신생 자동차 제조사인 이네오스 오토모티브(INEOS Automotive)가 2023년 한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차봇모빌리티의 자회사인 '차봇모터스'를 공식 수입사로 선정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유통 파트너 선정이 아니라, 디지털 중심의 유통 구조를 선택한 전략적 결정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차봇모빌리티는 차량 탐색부터, 보험, 금융,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 완결형 오토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통합 플랫폼은 신생 브랜드가 초기 진출 시 부담해야 하는 인프라 구축 비용을 줄이며, 온라인 기반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시장 진입이 가능하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결국, 완결형 오토커머스 기업은 한국 시장 특성에 최적화된 유통 파트너이자, 글로벌 브랜드에게는 전략적 관문이 될 수 있습니다. 브랜드 인지도와 네트워크가 약한 신규 진입 기업에게는 완결형 오토커머스 플랫폼이 브랜드 확장성과 시장 진입의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습니다.

2025.06.01 09:10이성미 컬럼니스트

'차봇대리' 개편..."호출지연·요금조정 문제 해결"

차봇모빌리티가 '차봇대리' 2.0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운전자의 모든 편의를 지원하는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차봇모빌리티(대표 강성근)는 대리운전 호출 서비스 '차봇대리'를 전면 개편하고 고도화된 새 2.0버전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차봇대리는 지난 2023년 5월 운전자의 모빌리티 라이프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겠다는 비전 아래 출시된 서비스다. 차량 구매와 관리 영역을 넘어 일상 속 운전자의 이동을 지원하며 완결된 운전자 중심의 서비스를 실현하고자 도입됐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 경험 개선과 플랫폼 안정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호출부터 매칭,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특히 고객이 설정한 요금으로 일정 시간 내 매칭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시스템이 자동으로 적정 요금을 제안하고 단계적으로 조정하는 추천 요금 메커니즘이 새롭게 도입됐다. 이를 통해 배차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고 기사 매칭률을 높였다. 요금 입력 및 변경, 결제 인터페이스도 전면 개선됐다. 기존에는 요금 조정 시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개편 이후에는 간결하고 직관적인 UI를 통해 호출 흐름 내에서 자연스럽게 요금 설정과 결제 수단 등록이 가능하다. 아울러 집이나 회사 주소를 미리 등록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어 출퇴근 등 반복 경로 이용 시 편의성이 향상됐다. 차봇모빌리티는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차봇대리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OCR(광학 문자 인식) 기술을 활용한 카드 등록 기능 도입을 검토 중이며, 앱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을 위한 전통적 콜대리 호출 방식 재도입도 논의 중이다. 이외에도 대신 불러주기 기능과 현장 결제 옵션 도입, AI 기반 요금 산정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또 차봇모빌리티는 외부 기관 및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차봇대리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휴처별 맞춤 혜택과 할인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서비스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차봇모빌리티 프로덕트부문 김용민 부문장은 "이번 개편은 단순한 기능 개선을 넘어, 사용자 불편 요소를 해소하고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완성도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운전자의 모빌리티 전 과정이 차봇 하나로 완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30 11:02백봉삼 기자

차봇, '내 차 구매' 개편...클릭 한 번으로 맞춤 상담

차봇모빌리티(대표 강성근)는 운전자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차봇'이 제공하는 '내 차 구매 서비스'의 모바일 앱·PC 웹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차량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과정에서 소비자가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정보 탐색부터 상담·결제까지의 여정을 끊김없이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앱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를 통해서도 주요 기능을 동일하게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다. 비회원 상태에서도 빠르게 상담 받을 수 있는 '빠른 상담 신청' 서비스를 도입해 누구나 쉽게 차량 구매 여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주목할 만한 변화는 차량 탐색 기능의 고도화다. 새롭게 도입된 차량 큐레이션 기능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구매 목적·관심 트렌드에 따라 ▲인기 급상승 차량 ▲유모차 태우기 편한 패밀리카 ▲2천만원대 가성비 첫차 ▲전기차 ▲캠핑에 최적화된 차량 등 다양한 추천 카테고리를 제공한다. 소비자는 관심 키워드만 클릭하면 관련 차량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기존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다. 또 앱에 가입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차량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빠른 상담 신청' 서비스가 신설됐다. 이름과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차봇의 전문 상담사(컨시어지 매니저)가 연락해 차량 견적, 금융 상품, 보험, 시공 등 구매 전 과정을 1:1로 안내한다. 할부, 일시불, 리스, 렌트 등 다양한 구매 방식에 대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한 세부 기능도 강화됐다. 사용자가 관심 있는 차량을 저장해 둘 수 있는 '북마크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결제 프로세스의 UI/UX 개선을 통해 카드 등록 및 결제 흐름이 한층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개선됐다. 차봇 모빌리티 프로덕트 부문 김용민 부문장은 "이번 개편은 사용자 개인의 차량 구매 여정을 쉽고 빠르게 만들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소비자가 느끼는 탐색 과정의 피로도를 낮추고, 구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유기적인 흐름으로 연결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2025.05.13 10:37백봉삼 기자

광활한 대륙 누비는 디지털 휠, 호주 오토커머스의 진화와 의미

'지구마불 모빌리티 여행'은 전 세계 주요 국가와 지역의 자동차 및 모빌리티 시장을 탐구하며, 각 시장의 특징과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연재 칼럼 시리즈입니다.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현장을 따라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력과 기회를 조명하고, 국내외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호주는 약 770만 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광활한 국토를 가진 나라로, 자동차 없이는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호주 통계청(ABS)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자동차 등록 대수는 약 2천60만 대로, 전체 인구 2천580만 명 대비 매우 높은 자동차 보급률(1천명당 약 800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넓은 국토와 대중교통의 한계로 인해 개인 차량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호주의 현실을 잘 보여줍니다. 이처럼 호주에서 자동차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삶의 기반이자 일상 그 자체라 할 수 있습니다. 멜버른에서 시드니까지, 시드니에서 브리즈번까지 약 900km에 이르는 장거리와 도시 사이에 흩어진 소도시들로 인해 자동차 중심의 생활 방식이 자연스럽게 형성됐습니다. 최근 호주는 이러한 지리적 특성과 생활양식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시장에 새로운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전기차 보급 확대, 온라인 차량 구매, 차량 구독 서비스, 카셰어링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모빌리티 환경이 다각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SUV와 EV가 바꾼 자동차 대륙의 구매 지형 코로나19 팬데믹은 여러 다른 국가들과 같이 호주에서도 이동 패턴과 차량 소유 인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거리두기 정책과 재택근무 확산은 대중교통 이용률을 떨어뜨렸고, 그 빈자리를 중고차와 SUV가 빠르게 메웠습니다. 2024년 기준, 호주의 연간 신차 판매량은 약 124만대로 2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이 중 픽업트럭(ute)와 SUV가 약80%를 차지하였습니다. 또 내연기관 중심이던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2023년 전기차 판매는 전년 대비 150% 증가했으며, 2024년에는 전체 신차의 9.7%를 기록했습니다. 테슬라가 여전히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BYD, 현대 등 다양한 브랜드가 중저가 EV 시장에 뛰어들며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호주 정부 역시 주별로 다양한 보조금과 세제 혜택, 충전 인프라 확대 계획을 통해 EV 확산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매 패턴과 시장 구조의 변화는 자연스럽게 자동차 구매 방식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양한 차종과 브랜드 사이에서 최적의 선택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전통적인 오프라인 딜러십(전시장)을 넘어 디지털 환경에서의 차량 탐색과 구매가 중요해졌습니다. 특히 팬데믹 이후 비대면 소비 문화가 확산되면서 자동차라는 고가의 내구재 구매에도 온라인 플랫폼의 역할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토커머스 플랫폼의 부상 새로운 흐름을 포착하여 시장을 선점한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카세일즈(Carsales)를 꼽을 수 있습니다. 호주 최대의 온라인 차량 거래 플랫폼인 카세일즈는 처음에는 단순히 차량 매물을 모아서 보여주는 서비스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금융, 보험, 차량 검수, 등록까지 아우르는 종합 오토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했습니다. 소비자들은 이 플랫폼 내에서 차량 검색부터 가격 비교, 구매 결정, 금융 심사, 보험 가입까지 자동차 구매와 관련된 모든 절차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 오토커머스 시장은 카세일즈 외에도 레드북 인스펙트(RedBook Inspect), 드라이브닷컴(Drive.com), 검트리 카스(Gumtree Cars) 등이 각각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레드북 인스펙트(RedBook Inspect)는 중고차 구매 과정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플랫폼으로, 전문 기술자가 직접 차량을 점검하는 Pre-purchase vehicle inspection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구매자는 투명한 정보를 바탕으로 안전한 거래를 진행할 수 있으며, 온라인 예약과 방문 서비스로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우버(Uber)와 같은 라이드쉐어 서비스의 성장에 맞춰 라이드쉐어 전문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여 변화하는 시장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드라이브닷컴은 단순한 거래 플랫폼을 넘어 자동차 관련 종합 정보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신차 및 중고차 검색 기능과 함께 전문가 리뷰, 차량 비교 도구, 최신 자동차 산업 뉴스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있습니다. 이런 종합적인 접근은 소비자가 구매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함으로써, 정보에 기반한 현명한 구매 결정을 돕고 있습니다. 새로운 이동 패러다임의 확장 호주 모빌리티 시장은 이제 단순한 온라인 거래를 넘어 다양한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카바(Carbar)'는 호주 최초의 자동차 구독 서비스로, 전통적인 차량 소유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객들은 주당 약 119 호주달러부터 시작하는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원하는 차량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 구독료 하나로 차량, 보험, 등록, 정비 등 모든 비용이 해결됩니다. 이 서비스는 목돈 없이도 신차를 이용할 수 있는 경제적 접근성과 복잡한 차량 관리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하여 특히 MZ세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캠플리파이(Camplify)'는 호주의 광활한 국토와 장거리 여행 문화에 최적화된 RV(레크리에이션 차량) 공유 플랫폼으로, 단순한 차량 대여를 넘어 라이프스타일과 여행 경험을 결합한 혁신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개인 RV 소유자와 여행자를 직접 연결하는 P2P(피어-투-피어)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소유자는 평소 사용하지 않는 차량을 통해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여행자는 다양한 종류의 RV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양측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합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국내 여행과 비접촉 숙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크게 성장해, 2021년 Australian Financial Review의 Fast 100 리스트에서 17위에 올랐으며, 2024년에는 매출이 전년 대비 24.9%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 호주 정부와 민간 기업들은 호주 특유의 지리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Transport for NSW'는 뉴사우스웨일스 주의 외곽 지역에서 수요 기반 온디맨드 셔틀 서비스를 도입해 대중교통 소외 지역 주민들의 이동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호주 모빌리티 플랫폼의 진화, 그 너머의 과제들 호주 모빌리티 플랫폼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들이 존재합니다. 차량 구매의 디지털화는 일정 수준까지 진척됐지만, 구매 이후의 여정이나 지역 간 접근성 측면에서는 아직 명확한 한계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고객 경험의 비연속성과 신뢰의 미비, 그리고 지역 격차라는 구조적 문제들입니다. 또 카세일즈와 같은 플랫폼이 전체 자동차 거래 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넓은 국토와 분산된 인구 구조로 인해 로컬 딜러나 소규모 중고차 사업자, 지방 서비스 제공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정보 접근성과 거래 효율성 면에서 격차가 존재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끊김없는 고객 여정을 설계하고, 투명한 정보를 바탕으로 구매부터 사후관리까지 원활하게 연결하는 통합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차봇모빌리티와 같은 한국의 통합 오토커머스 플랫폼은 호주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볼 수 있습니다. 차봇모빌리티는 차량 구매, 금융, 보험, 사후 관리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분절된 서비스 경험의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호주처럼 도시 간 거리가 멀고, 외곽 지역이 많은 국가에서는 이동 없이도 차량 정보를 탐색하고, 점검 예약 및 보험 상품까지 통합적인 사용자 경험이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모빌리티 플랫폼의 미래, 경험을 파는 기술로 나아가다 호주의 오토커머스 시장은 구매를 중심으로 진화해온 산업이 '경험 중심'으로 전환되는 경계선에 서 있습니다. 차량을 파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고객이 어떤 정보를 찾고, 어떤 기준으로 비교하고, 어떻게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지를 '설계'하는 기능이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차량 유통의 본질은 이제 '딜러망을 얼마나 확보했는가'가 아니라, '소비자 여정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데이터 분석, UX 설계 등의 역량을 가진 디지털 플랫폼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호주 모빌리티 시장은 디지털 혁신과 지속가능성이라는 두 가지 큰 흐름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운전자 생애주기에 걸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의 가치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호주와 한국의 모빌리티 산업이 상호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기대해 봅니다.

2025.04.27 09:53이성미 컬럼니스트

  Prev 1 2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글로벌 빅테크·국가대표 AI 총출동…6만 8000명 찾은 AI 페스타, K-AI 존재감 높였다

리사 수와 방한한 AMD 잭 후인, 노타AI 본사도 찾았다

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첫 돌파...글로벌 빅테크 '최초'

하정우 부위원장 "독파모 3사, 글로벌 수준 도달"…현장선 활용법 관심↑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