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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작년 영업익 152억원... 전년대비 38.6% 감소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소비자 수요 회복세와 사업 매출이 증가하며 지난해 매출액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다만 일회성 비용 증가로 연간 영업이익은 40% 가까이 떨어졌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천2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가량 신장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해 연매출 또한 수요 회복세와 글로벌 사업 호조, 신사업 매출 상승 등으로 전년 대비 8% 오른 4천80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일회성 비용 229억원 지출 등이 반영돼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6% 감소한 152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의 주 사업영역인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 매출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배우 변우석을 9년 만의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선임하고, 신메뉴 '교촌옥수수'를 출시하는 등 브랜드 개선에 나섰다. 교촌은 올해 초 1인 맞춤형 메뉴 '싱글시리즈'와 인기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와 협업한 사이드메뉴 '교촌X노티드 츄러스'등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이며 고객 수요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해외 사업 역시 기존 진출국의 매장 확장에 이어 신규 국가 및 지역을 추가 개발하는 등 글로벌 사업 성장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메밀단편 2호점을 오픈하고, 친환경 패키지 생산공장을 준공하는 등 신사업 분야도 확장한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사업의 꾸준한 성장세에 따라 2개 분기 연속 1천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가맹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구매·물류 프로세스를 고도화시켜 이익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5.02.12 18:23류승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품는다...김동선 부사장 주도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아워홈 지분을 인수한다. 11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공시를 통해 아워홈 주식 1천337만6천512주(58.62%)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천500억원을 출자해 우리집에프앤비(가칭)를 설립한다. 해당 계열사는 아워홈 인수를 위해 설립되는 회사다. 출자 일자는 4월29일이다. 회사 측은 “아워홈 주주인 구본성, 구미현 외 2인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고 우리집에프앤비는 주식매매계약의 거래 종결 전에 당사로부터 아워홈 주식 매매를 둘러싼 당사자 지위와 권리, 의무를 이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는 한화그룹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이 직접 주도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전국에 있는 아워홈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실사까지 하며 인수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2025.02.11 17:44김민아

SK넥실리스, 전고체 배터리용 집전체 개발 성공

SKC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제품 다변화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돌파를 모색한다. SK넥실리스는 화재 위험이 적은 전고체 배터리용 집전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한 것으로, 안전성이 높아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고체 전해질은 온도 변화에 따른 반응이나 외부 충격으로 인한 누액 위험이 없어 상대적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SK넥실리스가 이번에 새로 개발한 전고체 배터리용 집전체는 니켈박과 니켈-도금박, 그리고 니켈-합금박이다. 이들 제품은 전고체 배터리에 특화된 제품으로 배터리 부품에서 발생하는 부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SK넥실리스는 향후 OEM·배터리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이번에 개발한 집전체의 성능과 활용 가능성에 대한 검증을 마무리하고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전고체 배터리와 함께 차세대 배터리로 손꼽히는 리튬 메탈 배터리용 집전체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SK넥실리스는 독자적으로 보유한 레시피 기술을 바탕으로 내년까지 리튬 메탈 배터리 전용의 고기능성 집전체 제품 개발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 주도로 진행 중인 차세대 배터리 개발 위한 배터리·소재사 얼라이언스 국책 과제에 참여해 다수의 기업과 공동 개발도 진행 중이다 SKC 관계자는 “SK넥실리스가 보유한 압도적인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배터리 고객사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제품 다변화를 추진해 전기차 캐즘을 돌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04 10:24류은주

2025년 영유아 보육서비스 사전 신청 개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3월 새 학기를 맞이하는 부모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2월3일부터 보육료(어린이집 입소), 유아학비(유치원 입학), 양육수당(가정양육) 3종의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전 신청은 3월 새 학기부터 시작될 보육 자격을 미리 신청하는 것으로, 신청 대상은 3월1일 기준으로 영유아 보육 서비스를 새로 이용하거나 보육 자격변경이 필요한 아동이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복지로 홈페이지 및 복지로 앱에서 가능하다. 신청 기간 내 보육 자격변경 대상은 ▲가정양육에서 어린이집 입소로 변경하는 경우 ▲어린이집에서 유치원 입학으로 변경하는 경우 ▲유치원 입학 예정인 경우 ▲0~2세 아동이 기본보육에서 연장보육으로 변경하는 경우 등이 해당된다. 보육 나이 기준, 2세에서 3세로 연령 증가하는 경우 별도 신청 불필요 다만 보육료 자격 대상 아동 중 보육 나이 기준으로 2세(기본보육, 연장보육)에서 3세(누리과정)로 연령이 증가하는 아동은 보육료 자격이 자동 전환되어 별도 신청이 불필요하다. 사전 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못했더라도 사전 신청 마감 후 3월에도 신청은 가능하지만, 입소‧입학 일자보다 늦게 신청할 경우에는 자기부담금 등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원장은 “2025년 푸른 뱀의 해에 새학기를 맞이하는 부모님들에게 우선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3월 새 학기에 보육료 접수가 급증함에 따라 사전 신청으로 빠짐없이 보육서비스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5.02.03 16:00조민규

키즈노트, 어린이집 낮잠이불 세탁 시범 사업 '훈훈'

키즈노트(대표 최장욱)는 어린이집에서 사용하는 낮잠이불의 세탁·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낮잠이불 세탁 시범 사업'을 진행, 학부모와 보육기관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학부모의 낮잠 이불 세탁/관리 부담은 줄이고, 교사의 업무 경감 및 항상 청결한 양질의 이불 제공으로 아이들의 편안한 낮잠 시간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키즈노트는 지난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자활지원 선도기관'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시범사업이 그 첫 번째 프로젝트다. 자활복지개발원은 취약계층의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자활사업 활성화, 지역사회 연계, 직업훈련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자활 참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지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자립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시범 사업은 대구와 충남 지역 중심의 어린이집의 200명의 원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려고 초기 계획됐었다. 그러나 1천 명이 넘는 원아의 지원으로 시범사업의 규모를 2배 확장해 20개 기관의 420명의 원아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달까지 4개월간 무상으로 진행된다. 대구와 충남, 세종 지역 내 지역자활센터 및 자활기업을 중심으로 매주 1회(기관별 상이) 세탁·건조·수거·배송 절차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아이들이 사용하는 이불을 깨끗하게 관리됨으로써 현장의 위생 수준을 한층 높여 학부모와 기관의 세탁 부담 경감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서비스를 이용 중인 한 학부모는 "아이가 친구와 같은 이불 사용으로 사회관계의 소속감을 더 크게 느끼는 것 같고, 주말마다 이불 세탁 부담이 줄어들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특히 워킹맘들에게는 매번 이불을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큰 장점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한, 정식 서비스에 대한 이용 의사도 적극적으로 밝혔다. 특히 교사들은 등·하원 차량 운행 시 이불을 챙기는 부담이 줄어 오롯이 아이들 케어에 집중할 수 있는 것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장욱 키즈노트 대표는 "'기관과 키즈노트의 노력으로 아이들의 특별한 순간이 더 빛나게 만들겠다'는 키즈노트 미션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낮잠이불 시범사업 상용화로 전국의 많은 기관과 학부모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2.13 17:07백봉삼

로봇이 치킨 튀긴다...프랜차이즈에 부는 '푸드테크' 바람

프랜차이즈 업계가 최근 인건비 절감 등을 위해 발빠르게 푸드테크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푸드테크란 식품산업에 인공 지능 등 기술을 적용해 식품의 생산이나 가공 과정 등을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서빙 로봇 등이 대표적인 푸드테크 기술 적용 사례다. 최근에는 음식 조리 과정 등에도 푸드테크 기술들이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bhc이 가맹점에 사용하고 있는 '튀봇'(튀김 로봇)이다. 반죽된 재료를 기계에 올리 놓으면 튀김 로봇이 자동으로 접시를 움직여 조리한다. 튀봇은 균일한 맛과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는 제주신화월드점을 포함해 총 22개 점포에 튀봇을 도입했다. 롯데리아도 푸드테크를 도입하고 있다. 지난 2월 롯데리아 구로디지털단지점에는 패티 조리 자동화 로봇 알파그릴을 설치했고, 10월에는 튀김 로봇인 보글봇을 도입해 감자튀김 등을 제조하고 있다. BBQ도 도입을 위해 제조사 네온테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푸드테크의 가장 큰 이점은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초기 투자 비용을 고려해도 장기적으로 수익성이 좋아진다. bhc 관계자는 “최저임금도 상승하고 직원 구하기도 쉽지 않아 인건비가 부담되자 로봇 도입이 대안이 되는 것 같다”며 “수익성 악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작업 효율성이 늘어난다는 부가적인 장점도 빼놓을 수 없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 관계자는 “조리 시 발생하는 열과 유증기 등을 차단해 안전한 작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bhc 관계자도 "사고 예방 등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단순 업무를 줄여 작업 속도가 빨라 피크타임 등에 수월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12.10 16:00류승현

요기요, 처갓집양념치킨 최대 6천원 할인

배달앱 요기요가 겨울방학 맞이 브랜드 제휴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요기요는 치킨 브랜드 '처갓집양념치킨'과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일산·광교점)'과 함께 연말에 어울리는 브랜드 제휴 행사를 마련했다.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요기요 앱에서 '처갓집양념치킨' 주문 시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아쿠아플라넷' 입장권(1인 3매)을 증정한다. 또 요기요는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 아쿠아플라넷(일산·광교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1등에 당첨되지 않더라도 이벤트에 응모한 요기요 고객이라면 누구나 최대 40%의 할인 쿠폰을 받는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중에 처갓집양념치킨을 최대 6천원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처갓집양념치킨에서 제공하는 할인 쿠폰을 받아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고 음식을 주문하면 자동 참여된다. 요기요 강우진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요기요가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브랜드 제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맛있는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고, 가족과의 겨울 체험 활동을 통해 뜻깊은 추억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09 11:02백봉삼

얼마집, 재건축·재개발 전자동의서 기능 규제 샌드박스 심사 통과

아파트 실소유주 인증 기반 커뮤니티 '얼마집'을 운영하는 한국프롭테크(대표 송지연)는 얼마집이 과학기술통신부로부터 전자동의서 징구 실증 규제 특례 서비스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얼마집을 도시정비 전용 토지 등 소유자 본인 전자 서명을 통한 동의서 징구 서비스 실증 규제 특례 서비스로 지정했다. 이에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하고자 하는 추진위원회는 얼마집을 이용해 도시정비 사업에서 소유주를 대상으로 한 재건축·재개발 추진위원회 구성 동의를 포함한 필요 동의 절차 시, 기존의 지장 날인을 대체해 전자 동의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몰로코 글로벌사업총괄, AB180 공동창업자였던 송지연 대표가 2021년에 설립한 한국프롭테크는 재건축과 재개발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비효율과 불법행위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도시정비 전문 서비스 얼마집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수작업, 오프라인 중심의 도시정비사업을 자동화, 온라인화해 초기 단계부터 투명한 커뮤니케이션과 빠른 업무 진행을 돕고 있다. 얼마집은 도시정비사업 추진위원회에서 필요한 전자동의서 및 투표 기능, 조합원 단체 메시지 발송과 같은 다양한 커뮤니티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추진위 동의에 필요한 전체 과정을 전산화하고 각 소유주에게 전달되는 메세지를 개인화해 도시정비사업 동의에 필요한 시간을 기존 대비 80%, 비용은 90%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 지난 9월 진행된 분당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 접수에서 주민동의율 1위를 기록한 미금역세권 빌라단지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도 얼마집을 이용해 동의율을 빠르게 확보한 경우다. 사업 진행 투명성을 높여 각종 비리와 비효율을 제거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2023년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 박람회 국토교통부장관상 대상을 수상한 얼마집은 대치미도아파트, 목동3단지, 분당 양지마을, 한국토지신탁, 하나자산신탁을 포함한 전국 2천800여개 아파트단지 및 재개발 추진 구역에서 도입해 이용하고 있다. 송지연 한국프롭테크 대표는 "실증 규제 특례 서비스로 지정됨에 따라 도시정비사업 동의 과정에서 얼마집을 이용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길이 마련됐다"며 "도시정비사업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비효율과 고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대표 프롭테크 서비스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는 얼마집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4.11.21 11:40백봉삼

넥슨 어린이집 도토리소풍, 서울여자대와 영유아 교육 및 학술연구 협력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사내 어린이집 '도토리소풍 넥슨 어린이집(이하 도토리소풍)'이 서울여자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도토리소풍은 어제(18일) 서울여자대학교와 가족회사 체제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유아 교육 및 학술연구 분야의 교류, 교원 양성 및 교직원 교육, 산학협력 사업 참여 등과 관련하여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도토리소풍은 서울여자대학교와 학술 교류 및 교직원 간 협업을 진행하며 국내외 영유아 교육이론과 최신 놀이방법 등을 어린이집 운영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영유아 교육 연구개발의 폭을 확대하고 미래의 보육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서울여자대학교 아동학과 학부생 대상의 진로 연계 활동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박진영 도토리소풍 넥슨 별 어린이집 원장은 "오랜 기간 국내 아동심리 및 교육학 연구를 통해 유아 보육에 선도적 역할을 해 온 서울여자대학교 아동학과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보육교사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보육 현장에 필요한 새로운 지식을 교류하고 실천하는 기회가 될 것"라고 전했다. 김혜경 서울여자대학교 아동학과 교수는 "국내 직장어린이집의 대표 모범 운영 사례인 도토리소풍 넥슨 어린이집과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반갑다"며 "영유아 대상의 교원 양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토리소풍은 넥슨 그룹사의 구성원 자녀 약 400여 명을 공동 보육하는 사내 어린이집으로 판교, 강남, 제주 등지에 6개 원을 운영하고 있다. 넥슨은 구성원 자녀들의 건강한 신체 및 정서적 발달을 위해 별도의 어린이집 운영부서를 두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최적의 보육 환경과 체계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11.19 11:37이도원

앤씨앤, 어린이 통학차량에 '코너비전' 무료장착 실시..."사고 예방"

앤씨앤이 어린이 통학차량의 사고예방을 위한 '뷰로이드(Vueroid) CV 코너비전' 무료 장착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원 등 어린이 통학차량 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선정된 통학차량에 앤씨앤의 사고예방 제품인 '코너비전'을 무료로 장착해준다. 코너비전은 초광각 카메라와 딥러닝 기반의 AI인식기술을 활용해 차량의 사각지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운전자에게 위험 상황을 알려주는 첨단 사고예방 장치다. 앤씨앤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총 10대의 어린이 통학차량을 선정해 코너비전을 무료로 설치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원은 뷰로이드 CV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최종현 앤씨앤 대표는 "어린이가 이용하는 차량의 사각지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여 안전한 등하교(원)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이번 행사의 주요 목표"라며, "코너비전 장착을 통해 어린이 통학 차량들의 사고예방을 돕고, 궁극적으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어린이 통학버스 관련 사고가 연평균 100여 건 발생하고 있고 특히 최근에 증가세가 두드러져서 통학차량의 안전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앤씨앤의 이번 이벤트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2024.11.15 08:57이나리

"韓 가정집 몰카 어디서 나오나 했더니"…정부, IP캠 보안 구멍 막기 나섰다

가정집부터 성형외과 수술실까지 일상 생활에서 널리 쓰이는 IP(인터넷 프로토콜) 카메라 영상이 최근 국내외 불법 음란물 공유 사이트에 유포돼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정부가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 등 관계 부처와 함께 'IP카메라 보안 강화 방안'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IP 카메라 설계·제조 시 최소 길이, 문자·숫자·특수문자 혼합 및 배열 등을 원칙으로 하는 높은 보안 수준의 비밀번호 설정 기능 탑재가 의무화된다. 또 병원, 쇼핑몰, 수영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에 설치하는 IP카메라는 보안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정부는 국민 일상과 밀접한 공간에서 의무적으로 보안인증을 받은 IP카메라를 사용하도록 하는 공공·민간 영상정보처리기기 관련 법률도 제정할 방침이다. 정부가 이처럼 나선 것은 IP 카메라를 해킹해 사생활이 국내외 유해 사이트 등에 유출되는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서다. 실제로 올해 8월에는 국내 가정에 설치된 IP 카메라에서 유출된 영상 수백 개가 해외 사이트와 텔레그램 등 메신저에서 무차별 유포되는 사례가 발생해 충격을 줬다. 영상에는 여성이 옷을 갈아입는 장면부터 연인끼리의 민감한 사생활까지 고스란히 담겼다. 또 이 영상들을 하나당 10∼15달러에 팔고 있는 곳도 나타났다. 영상들의 조회수는 많게는 14만 회를 기록하고 있지만, 피해자 대다수가 피해 사실을 인지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에 따르면 유출된 영상들은 대부분 중국산 IP캠에서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IP 카메라 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의 점유율은 약 80%로, 그간 관련 보안 대책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특히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달 25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대상 종합감사에서 "중국산 IP 카메라의 해킹 사건이 국민의 일상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데도 정부의 대처가 너무 미온적이라 실망스럽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개보위에서도 굉장히 중대한 문제로 바라보고 있다"며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세청 등을 포함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회의체를 운영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정부는 이번 방안 마련 시 IP 카메라 해킹 사례 중 대부분 '비밀번호 취약점'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통신망이 연결되면 녹화 영상을 외부로 공유하거나 원격 조종할 수 있는 IP 카메라는 초기 설정 시 비밀번호를 바꾸는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해킹과 영상 유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하지만 비밀번호 설정이 국산 제품에만 의무화돼 있고 중국산 등 해외 직구 제품은 1인 1개에 한해 사용자 자율에 맡겨져 있다는 점이 문제다. 또 사용자들이 '0000'이나 '1234' 같은 단순한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경우 해킹에 노출될 위험은 크다. 이에 정부는 IP 카메라 이용자가 제품의 구매·이용 단계에서 보안 수칙을 인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제조·유통사와 협력해 이용자 안내를 강화한다. IP 카메라를 여럿 설치하는 사업장에도 보안 수칙 이행을 안내하고 영상 유출 사고 발생 시 보안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또 정부는 해외 직구 등 국내외 IP카메라 유통 실태에 대한 보안 수준 점검도 강화한다.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도출하고 전파인증(KC인증)을 받지 않은 IP카메라에 대해서는 국내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집속 단속기간을 운영한다. 보안 인증이 의무화되는 사업장 범위에 관해 고낙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신기술개인정보과장은 "백화점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뿐 아니라 수영장, 필라테스학원, 요가 학원 등 신체 노출이 있는 곳에서도 IP카메라 보안 인증 제품 사용을 의무화한다"고 설명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 심화 시대,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 IP카메라가 널리 이용되고 있어 이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 부처, 업계와 협력해 IP 카메라 보안 강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기술 발전에 따라 IP 카메라, 월패드 등과 같이 개인정보 수집 기능이 있는 다양한 정보기술(IT) 제품이 일상생활에 활용되고 있다"며 "개인정보 침해 우려 또한 증가하고 있어 이번 대책을 통해 소비자들이 IP 카메라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4 17:00장유미

bhc, 5년 내 북미에 300개 매장 오픈

bhc 치킨이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도 매장을 열었다. 회사는 향후 5년 간 북미 지역에 300개의 매장을 내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21일 회사는 캐나다 토론토에 첫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장은 토론토의 주상복합단지 '더 웰(The Well)'에 세워졌다. 해당 장소는 다양한 식당과 식료품점, 뷰티 및 의료 센터 등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장은 230m² (약 70평) 크기에 90석 규모로 마련됐으며, 식사와 포장, 배달 서비스를 함께 운영한다. 회사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과 맛초킹을 비롯해 ▲치킨 덮밥 ▲치킨 피자 ▲라자냐 ▲푸틴 등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는 메뉴도 판매된다. 개점을 기념해 매장 방문 고객에게 웰컴 쿠폰으로 '뿌링 감자'가 제공되며, 선착순 이벤트를 통해 bhc 치킨 바우처를 증정한다. 또 70달러(약 9만5000원)이상 구매 고객에게 bhc 토트백을 기념품으로 선물한다. 회사는 북아메리카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으로, 미국에 3개의 매장을 둔 데 이어 캐나다에도 매장을 냈다. 향후 5년 내로 매장 수를 300개로 늘리겠다는 것이 회사의 포부다. 회사 관계자는 “국가별로 생각하기보다는 북미 지역 매장 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북미 2개국과 태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6개국에서 총 2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4.10.21 14:52류승현

채용공고 속 '일·가정 양립 지원책' 살펴보니…'육아휴직' 가장 많았다

HR테크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총 11개의 일·가정 양립 지원책별 합계 채용공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육아휴직'이 가장 많이 채용 공고에 표시된 지원책이었다고 17일 밝혔다. 인크루트 채용공고 중 일·가정 양립 지원책을 ▲남성 출산휴가 ▲산전·후 휴가 ▲유치원 학자금 지원 ▲초등 학자금 지원 ▲중등 학자금 지원 ▲고등 학자금 지원 ▲대학 학자금 지원 ▲어린이집 운영 ▲수유실 지원 ▲육아휴직 ▲보육수당의 총 11개로 정의했다. 이후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등록된 일·가정 양립 지원책이 포함된 총 채용 공고 수에서 각 항목별 비율을 분석했다. 총 4개년(2020~2023년) 동안 일·가정 양립 지원책 중 가장 많이 채용 공고에 표시된 일·가정 양립 지원책은 ▲육아휴직(22.9%)이다. 다음으로 ▲산전·후 휴가(19.1%) ▲대학 학자금 지원(13.3%) ▲고등 학자금 지원(11.2%) ▲중등 학자금 지원(9.6%) ▲남성 출산휴가(8.8%) 등 이었다. ▲어린이집 운영은 2020년 대비 2023년 일·가정 양립 지원 채용공고 비율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어린이집 운영은 2020년 8.7%와 2021년 9.0%를 차지했다. 하지만 2022년 41.4%까지 치솟았고 2023년 41.0%를 기록했다. 정부가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또는 상시근로자 500명 이상 고용 사업장에 직장 어린이집 설치 의무를 부여하고 있고 이를 이행하는 기업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채용공고 비율이 증가한 일·가정 양립 지원책은 ▲남성 출산휴가다. 2020년 11.8%에서 2022년 37.0%까지 치솟았다. '3+3 부모 육아휴직제' 등 육아휴직급여를 인상하는 제도가 시행되고 사회적 분위기 형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2020년 이후 기업들이 내세운 일·가정 양립 지원책이 꾸준히 늘었다. ▲육아휴직 채용공고는 2020년 16.6%에서 2023년 31.4%까지 증가했다. ▲산전·후 휴가 채용공고는 2020년 17.2%에서 2023년 32.2%까지 늘었고 ▲보육수당은 2020년 13.4%에서 2023년 31.8%까지 꾸준히 증가했다. 이에 더해 인크루트는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일·가정 양립 지원 채용공고를 앞서 동일한 방식으로 분석해 들여다봤다. ▲육아휴직(22.6%) ▲산전·후 휴가(18.9%) ▲대학 학자금 지원(12.3%) ▲고등 학자금 지원(10.9%) 순으로 2020년부터 2023년 총 4개년 합계 비율과 비슷했다. ▲남성 출산휴가는 10.2%로 총 4개년 합계(2020~2023년) 비율(8.8%)보다 약 1.4%P 늘었다.

2024.10.17 08:52안희정

"스타트업과 프렌차이즈 치킨집은 어떻게 다를까"

"IT·스타트업이라고 하면 자유롭고 수평적일 것 같은 이미지가 있다. 또 다채로운 간식 코너, 자유로운 출퇴근 시간, 오락 및 휴식 공간, 동호회 활동 등을 지원한다. 스타트업은 왜 이렇게 하는걸까. 프렌차이즈 커피·치킨집과의 차이는 무엇일까?" 정상호 당근 피플팀 리드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혁신페스타 2024 부대 행사인 'HR테크 커넥팅 데이즈'에서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차이점은 "비선형적 성장"이라고 밝혔다. 정상호 리드는 "스타트업이 위와 같은 자유로운 문화를 지향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며 "프렌차이즈 커피·치킨집을 많이 창업하는데, 스타트업과 다른 점을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 리드에 따르면 다른 점은 성장 그래프의 본질적인 차이다. 프렌차이즈 커피집·치킨집은 창업을 할 경우 24시간 테이블이 비지 않고 운영한다고 했을때 매출이 어느정도 예상이 된다. 지점을 늘리거나 해도 예상되는 선형적인 성장을 한다. 하지만 IT플랫폼의 경우는 현저히 다른 '비선형적 성장' 그래프를 기록한다. 그는 "스타트업은 이용자의 사용성을 위해서 이용자의 성장에 굉장히 집중하는 전략을 택한다. 그럼 매출은 당연히 0원이 된다"며 "하지만 1천 명의 이용자중 30%가 광고를 클린한다면 매출이 150억원이 된다. 하루만에 비선형적인 성장을 그릴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본질적인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스타트업에서는 좋은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공을 들인다. 다수의 스타트업은 '나보다 뛰어난 동료'를 채용하고자 한다. 정 리드는 "거의 모든 기업이 최고의 동료를 뽑고자 한다"면서 "하지만 모두가 원하는 대로 뽑지는 못한다. 어떤 기업은 최고의 동료를 뽑지만 그렇지 못하는 기업들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다수가 평범한 동료와는 일하고 싶지 않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느림'을 감당하고 '문화'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기업이 아무나 채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빈자리에 맞는 인재를 기다린다는 것이다. 이는 회사의 경우 사업을 확장할 때 늦어진다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인재를 기다리고, 이러한 인재가 나가지 않도록 '문화'를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리드는 "인재의 경우 문화적 및 동료의 요구 사항이 높은 편"이라며 "사람이 없으면 리소스가 부족하니 야근이 늘어난다. 그럼에도 나가지 않도록 하는 문화를 갖춰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인재를 놓치게되고 결국 실패로 끝난다"고 조언했다. 이어 "채용에 있어서 정확하게 값을 치뤄야 한다"면서 "정확히 지불한 값 만큼의 뛰어난 동료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10.11 17:57최지연

키즈노트-젠포사, 한·일 교육 교류 확대 뜻 모아

영유아 대표 플랫폼 키즈노트(최장욱 대표)가 일본 사업 파트너인 젠포사와 한국의 보육·교육 기관을 방문해 양국 간의 교육 교류를 촉진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키즈노트의 미션인 '당신과 우리의 열정으로 특별한 순간이 더 빛나도록'을 실현하는 것의 일환이었다. 한일 양국의 아이들에게 더욱 특별한 순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기대가 담겨있다. 교류 첫 방문지로 선정된 경기도 수지구의 하늘숲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자연을 느끼고 사랑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방침을 실천하고 있다. 자연스러운 학습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학부모와 바른 소통을 위해 키즈노트와 10년째 함께하고 있다. 하늘숲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퍼포먼스 수업이 공개됐으며, 연령별 수업 중점 내용과 각 시설에서 아이들의 성장 방향에 대한 기대감을 나눴다. 또 일본의 학습 방식 및 정부 지원 사항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아이들의 활동 증대 및 학습적 성장에 대한 정보 교류가 적극 이뤄졌다. 키즈노트의 일본 파트너인 젠포는 일본 사립 어린이집 연합회인 전국사립보육연맹의 자회사다. 약 1.1만 개의 사립 어린이집이 소속돼 있다. 젠포는 2019년부터 키즈노트와의 파트너십을 맺고, 일본 내 키즈노트 서비스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젠포는 키즈노트를 단순한 플랫폼이 아닌, 사용자 입장을 깊이 고려한 소통의 본질을 담은 글로벌 서비스로 평가하고 있다. 젠포의 적극적인 협력과 영업 활동 덕분에, 키즈노트의 일본 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전년 대비 142% 증가한 약 13만 명에 달한다. 이로 인해 많은 일본 학부모들이 키즈노트를 통해 자녀의 특별한 기록을 공유하며, 키즈노트와 젠포의 파트너십은 일본 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장욱 키즈노트 대표는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의 교육자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보다 나은 교육 및 보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키즈노트는 한일 양국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현장에서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아이들에게 더 많은 특별한 순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7 10:20백봉삼

"크롬으로 개인정보 불법 수집"...구글, 집단소송 위기

구글이 사용자 동의 없이 크롬 브라우저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했다는 혐의로 미국에서 집단 소송에 직면하게 됐다. 20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미국 제9연방순회항소법원은 크롬 동기화 기능을 통한 개인정보 수집 관련 소송에서 구글의 손을 들어준 하급법원 판결을 뒤집었다. 항소법원의 밀라노 D 스미스 주니어 판사는 이날 "하급법원은 이성적인 이용자들이 (구글의 개인정보 고지를 읽고) 정보 수집에 동의했다고 생각했을 지에 대해 다시 검토해보라"고 판결했다. 이번 집단 소송은 2020년 처음 제기됐다. 캘리포니아 북부지역법원에서 진행된 소송에서 원고들은 구글이 크롬 동기화를 활성화하지 않은 사용자들로부터도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주장했다. 크롬 동기화는 ▲북마크 ▲비밀번호 ▲열려 있는 탭 등 다양한 데이터를 사용자의 구글 계정에 저장해 여러 기기에서 크롬에 로그인할 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원고들은 구글이 사용자 동의 없이 브라우징 기록, IP 주소, 쿠키 식별자, 그리고 고유한 브라우저 식별자 등의 데이터를 '고의적이고 불법적으로' 수집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구글은 사용자가 회사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에 동의함으로써 데이터 수집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양측 공방의 핵심 쟁점은 개인정보 정책에 대해 동의한 이용자들이 정보 수집을 인지하고 있었느냐는 부분이었다. 1심 판결은 2022년 12월에 나왔다. 1심 재판을 맡은 이본 곤잘레스 로저스 판사는 “구글이 정보 수집에 대해 적절하게 고지했고, 원고들이 이에 동의했다”며 집단소송을 기각했다. 하지만 항소법원 판단은 달랐다. 밀라노 D 스미스 주니어 판사는 사용자가 실제로 이러한 데이터 수집에 동의했는지 여부에 대해 1심 법원이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스미스 판사는 “구글은 일반적인 개인정보 보호 고지를 했지만, 동기화를 켜지 않으면 특정 정보가 구글에 전송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크롬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항소법원 판결로 구글의 개인정보 무단 수집 관련 소송은 다시 연방법원으로 돌아가게 됐다. 구글 측은 "크롬 동기화는 다양한 기기에서 크롬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명확한 개인정보 보호 설정을 제공한다"면서 "이번 판결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구글은 사용자들이 저장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크롬 동기화를 활성화할 것을 더 이상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이 발표는 소송과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더버지는 이번 소송의 결과는 구글의 개인정보 보호정책 및 데이터 수집 관행에 대해 중요한 법적 선례를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법원이 최종적으로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그리고 이 결정이 사용자와 기업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024.08.21 10:54최지연

출시 3주 만에 30억원…CU, 두바이 3탄 피카 컵케이크 출시

CU의 두바이 초콜릿이 출시 이후 누적 매출액 30억원을 달성했다. CU에 따르면 두바이 초콜릿 상품이 지금까지 80만개 판매됐다. CU는 지난 6일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을, 지난 17일 '이웃집 통통이 두바이식 초코쿠키'를 각각 선보였다. 두바이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피스타치오와 카다이프(중동 지역에서 즐겨 먹는 얇은 국수)를 섞은 스프레드를 넣어 만든 초콜릿이다. 판매 첫 날 초도 물량 20만개, 8억원 어치가 하루 만에 모두 팔렸고 재고 조회를 하기 위한 접속자가 몰리며 앱 접속 자체가 수시간 동안 지연되기도 했다. 포켓CU에서 관련 키워드의 누적 조회수는 1천만 회에 달한다.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은 3주 만에 52만개, 이웃집 통통이 두바이식 초코쿠키는 보름 만에 28만개가 판매됐다.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은 30억원을 돌파했다. CU는 29일 두바이 초콜릿 시리즈 3탄으로 '피스타치오&카다이프 컵케이크(이하 피카 컵케이크)를 출시한다. 피카 컵케이크는 CU의 커머스 앱 포켓CU에서만 판매되는 전용 상품으로 이날 오후 2시부터 한정 수량 5천개가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구매한 상품은 고객이 지정한 CU 점포에서 내륙은 8월2일, 제주는 8월3일에 수령이 가능하다. 피카 컵케이크는 버터에 볶은 카다이프와 함께 피스타치오, 초코가나슈 크림을 층층이 쌓아 떠먹는 무스 컵케이크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조준형 팀장은 “최근 두바이 초콜릿 신드롬이라고 할 만큼 관련 제품에 대한 소비 반응이 뜨거워 연일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CU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상품들을 개발하고 향후 새로운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9 09:37김민아

"집수리 말고 '홈리에종' 하세요"

“여보, 나중에 우리 집 사면 '인테리어'는 꼭 하고 들어가요.” 인테리어에 대한 개념은 사람마다 다르다. 누군가는 도배·장판·싱크대·샷시 등 헌집을 새집으로 만드는 집수리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 반면, 다른 누군가는 기본적인 집수리뿐 아니라 커튼과 벽지는 어떤 색상으로 고를지, 집의 크기와 분위기에는 어떤 소파와 침대·책장 같은 가구가 어울릴지 공감각적으로 확장된 생각을 한다. 집수리 그 이상의 홈스타일링 기업 '홈리에종' 홈리에종은 바로 전문 디자이너의 감각과 손길이 집안 곳곳에 닿는, 집수리 이상의 인테리어를 완성시키는 '홈스타일링' 회사다. 120명 이상의 전문 디자이너를 보유, 고객의 예산과 취향에 맞게 최상의 결과물을 제공하는 것이 홈리에종만의 차별성이다. 낡은 집을 고치는 수준이 아니라, 나 또는 우리 가족의 '마음에 쏙 드는 집'을 디자인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다. 홈리에종 창업자인 박혜연 대표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출신 전문가다. 모델하우스에서 주거 인테리어·전시기획 업무로 사회 생활을 시작해 디자이너 겸 기획자로 공간에 대한 일을 약 17년 간 했다. 나아가 그는 인지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UX(사용자 경험)·UI(사용자 시각적 요소) 디자인과 디바이스의 연결을 공부하면서 공간적 개념이 IT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게 됐다. 서울디자인재단 전시기획 파트에서 정부 기관과 일하면서는 체계적인 업무 스타일과 창업가로서의 다양한 자질들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됐다. 박 대표가 인테리어 회사를 창업하게 된 배경은 “인테리어를 잘한다는 게 뭐지?”라는 질문에서 비롯됐다. 또 미대를 졸업했음에도 들어갈 회사가 매우 제한적이고, 감성적인 실내 디자인을 하고 싶은데 막상 인테리어 시장은 '노가다'에 가까운 집수리뿐이었던 현실이 그를 창업가의 길로 이끌었다. 본인을 위해, 나아가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하게 될 후배들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싶었다고. “가구를 좋아하는 디자이너들은 한샘이나 까사미아를 가겠지만, 저는 가구 디자이너를 하고 싶은 건 아니었어요. 그리고 예전에는 주거 인테리어는 집수리 공사에 가까웠죠. 집수리 인테리어가 아닌, 전문 영역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디자이너들이 이 분야에서 경력을 쌓으면서 자기 몸값도 높이고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이죠.” 요즘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패없는 완성도 높은 서비스 제공 과거 집수리 위주였던 인테리어 시장은 2000년대 들어 소득·문화 수준이 높아지면서, 또 대중 매체와 블로그·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여러 집들이 소개되면서 빠른 변화를 보였다. 집에 대한, 인테리어에 대한 사람들의 눈높이도 한층 높아졌다. “집수리는 시장은 가격 경쟁만 하지만, 홈리에종은 요즘 고객들의 눈높이를 맞춥니다. 똑같이 고객이 3천만원을 쓰더라도 저희는 디자이너가 한정된 예산을 쪼개서 단계별로 계획을 세워요. 시공을 비롯해 가구 배치나 커튼·액자·조명 등 여러 아이템을 스타일에 맞게 구성해 실패 없는,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를 제공합니다.” 홈리에종은 시공 난이도에 따라 ▲시공 없이 가구·패브릭·소품으로만 맞춤형 공간 변화를 주는 '홈퍼니싱' ▲최소한의 시공과 적절한 퍼니싱으로 집 상태에 맞는 공간 변화 '홈스타일링' ▲원하는 구조 변경과 철거, 시공으로 전체적인 공간을 업그레이드 하는 '토탈 스타일링'으로 나뉜다. "소장님들은 모르는, 디자이너만 할 수 있는 세심한 스타일링" 박 대표는 인테리어에 있어 '예산 통제'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시공 위주 업체는 공정별로 시공비를 정하는데 그러다 보면 예산이 계획보다 크게 증가하게 되고, 결국 돈이 모자라 제대로 된 인테리어를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고. 반면 홈리에종은 먼저 고객이 디자이너를 만나게 된다. 인테리어 효과 극대화를 위해 예산 계획을 점검하고, 이에 맞춰 전체 프로젝트를 관리한다. 짧으면 한 달, 길게는 석 달 가까이 진행되는 공사 기간 동안 불필요한 다툼이나 갈등 없이 고객이 원하는 방향과 콘셉트대로 집을 스타일링 해준다. “사실 주거 인테리어는 건축사 자격증이 의미가 없어요. 캐드로 멋지게 설계도를 그리는 게 필요가 없죠. 공사 기간 동안 순서가 꼬이지 않게 순서를 지켜 가면서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래야 실패가 거의 없게 되죠. 소장님들이 절대할 수 없는 것들을 전문 디자이너들이 고객의 요구를 세심하게 스타일링 해드려요.” 살아있는 리빙 지식 많은 디자이너 선호..."내 집의 욕구는 패키징할 수 없어" 홈리에종의 경쟁력은 전문 디자이너를 통해 좌우된다. 유관 경력자들이 홈리에종 문을 두드리고 있으며, 회사는 포트폴리오·경력·학력 등을 보고 평가한다. 파트너십 계약이 이뤄지면 전문 교육이 진행되며, 가장 적합한 고객과 연결돼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디자이너 매칭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에게 4명의 디자이너가 추천되는 식이다. 이렇게 쌓인 홈리에종 누적 포트폴리오수는 1천300개에 달한다. “디자인을 전공했고, 아이들을 다 키운 50대 주부들 중에는 살아있는 리빙 지식이 많은 분들이 꽤 많이 있어요. 처음에야 200만원 정도 받으면서 포트폴리오를 쌓기 마련인데, 인기가 많아지면 점점 몸값도 올라가게 되죠. 연봉 1억 가까이 가져가는 분들도 있어요. 한 3년 정도 일하다 보면 그런 기회가 열리는 것 같아요.” 박 대표는 IT 기술을 홈리에종 서비스에 녹여내는 것도 고민하고 있다. 디자이너들이 제출하는 문서들을 취합, 분석해 제일 많이 팔리는 가구와 제품, 예산 계획 등을 좀 더 개인화할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하고 있다. 반면 그는 간단한 시공이나 디자인 정도는 인공지능(AI)이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고객별로 다른 특수상황 관리는 사람이 하는 영역으로 남겨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물을 실제로 짓는 것까지 챗GPT가 대신할 순 없죠. 결국 사람이 지어야 하잖아요. 휴먼 리소스를 최소화 하고 그 비율을 낮추는 노력은 필요하지만 인테리어에는 반드시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영역이 있다고 생각해요. 제품 추천은 AI가 하지만, 그 제품을 균형감 있게 선별하는 것은 휴먼터치가 필요하죠. 이케아 쇼룸을 생각해 보면 어떤 고객도 이 쇼룸 전체를 구매하진 않아요. 이게 사람 본능인 것 같아요. 그 중에 내 마음에 드는 한 두개 선택을 하는 거죠. 내 집의 욕구를 패키징할 수는 없더라고요.” "홈리에종은 진짜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인테리어 서비스" 박혜연 대표는 홈리에종을 “진짜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인테리어 서비스”라고 정의했다. 주거 인테리어는 무조건 홈리에종의 추천서를 받아봐야 하는 대중적인 서비스로 만들겠다고 했다. 또 3년 내에 디자이너를 500명까지 확보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그 이후로는 추가 브랜드들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나아가 레지던스, 병원, 호텔, 에어비앤비과 같이 집과 유사한 공간을 인테리어 하는 쪽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실패할 확률을 감수하고 일반 인테리어 업체를 이용할지, 아니면 홈리에종을 통해 무조건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지에 따라 갈릴 것 같습니다. 디자이너가 붙는 서비스여서 더 비싸지 않을까 걱정도 들겠지만, 인테리어는 10년에 한 번꼴로 하는데 디자이너 비용이 아깝다고만 볼 수 없을 것 같아요. 끝도 없이 늘어나는 공급자 중심의 시공보다, 홈리에종은 전문 디자이너들이 체계적으로 전체 예산을 관리해주기 때문에 고객이 중간에 욕심만 더 내지 않는다면 합리적인 비용으로 더 만족스러운 진짜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2024.07.29 08:04백봉삼

쿠팡, '국가대표 응원 기획전' 개최

쿠팡이 대한민국 스포츠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국가대표 응원 기획전'을 내달 10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쿠팡은 무더위를 피해 집이나 휴가지에서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하려는 이들을 위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획전은 매주 새로운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1주 차(이달 22~28일)에는 TV, 계절가전 등을 선보인다. 2주 차(이달 29일~다음 달 4일)에는 간식, 안주, 밀키트 등 식품을 판매한다. 와우회원은 추가로 즉시할인도 받을 수 있다. 테마별 응원 아이템도 준비했다. 야외 시청을 위한 자동차 액세서리는 물론 스포츠 굿즈, 패션 아이템, 주방용품 등을 테마관에서 살펴볼 수 있다. 대부분 경기가 여름휴가 기간인 점을 고려해 호텔 등 숙소상품 구색도 갖췄다. 대표 상품으로는 '쓰임 스마일 와글와글 맥주컵 6개+소주잔 6개 세트', '플레이휠 레귤러 레귤러 다중룰렛 중', '쿠기어드벤쳐 남아용 국가대표 집업 반팔 반전신 실내 수영복' 등이 있다. 쿠팡 관계자는 "현지와의 시차로 인해 늦은 밤이나 이른 아침에 경기가 중계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용자가 집이나 휴가지에서 편하게 국가대표팀을 응원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쿠팡을 통해 올여름 건강하고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5 17:58조수민

가맹점 직영 전환 교촌에프앤비 기업가치 상승 여부 눈길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지역 가맹본부를 직영으로 전환하는 등 저평가된 기업가치 회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25일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가 기업가치 제고와 경영 효율화를 위해 가맹지역본부를 직영으로 전환한 점을 거론했다. 박 연구원은 "직영화를 통해 매출액은 늘고,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해 유진은 올 하반기 매출총이익이 30% 가량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는 기존 1만 원에서 1만2천 원으로 상향 전망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가맹지역본부 효율화 작업으로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기존 1만2천500원이던 목표가를 유지했다. 기존 24억1천만 원이던 회사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109억8천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2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교촌에프앤비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2% 증가한 1천114억 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손실은 49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영업손실이 커진 것은 가맹지역본부를 직영으로 전환하며 일회성 전환·관리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비용은 약 160억 원 가량으로 예상했다. 남 연구원도 매출액 1천5억 원, 영업손실을 85억4천만 원으로 예상했다. 다만 그는 “2분기 적자는 오히려 반가운 신호”라며 3분기부터 펀더멘탈을 개선시킨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게 합리적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런 가운데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5월 13일 전국 각지 가맹지역본부의 직영 전환에 나섰다. 본사에서 가맹지역본부, 가맹점주로 이어지는 유통구조를 본사에서 점주에게로 직영화한 것. 현재 23개의 가맹본부 중 16개가 직영화됐다. 나머지 7개의 가맹본부도 오는 3분기 중 직영화될 예정이다.

2024.07.25 14:19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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