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방한 의류 검색량 급증…경량 패딩 2.5배↑"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급격히 낮아진 기온에 방한 의류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한 달(9월 10일~10월 9일) 에이블리 빅데이터 분석 결과 '겨울'이 포함된 키워드 검색이 증가했다. '겨울 상의'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52% 늘었으며, '겨울옷'도 15%가량 증가했다. 겨울용 외투인 '경량 패딩' 검색량은 2.5배가량, 거래액은 2배 이상 상승했다. '후드 경량 패딩' 키워드는 11배 이상 검색이 늘었으며, 거래액 증가율은 9.2배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모자 또는 집업 겉감 전체가 퍼 소재로 디자인된 '퍼 후드집업' 검색량은 202% 증가했으며, '퍼 자켓'도 25% 성장했다. 신발 카테고리에서는 패딩 소재로 제작된 '패딩슈즈' 검색량이 25%가량 상승했다. 아울러, 최근 1주일(10월 3일~9일) 쇼핑몰 '하이틴'의 '투웨이 후드 경량 패딩' 거래액은 직전 주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겨울철 활용도 높은 '베이델리'의 '스모어 스트링 조끼 패딩'은 거래액이 33% 늘었다. 같은 기간 '프리티윤'의 '플리스 하이넥 겨울 집업' 상품 거래액도 27% 성장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매년 예측 불가한 기온 변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의류 소비 패턴 역시 뚜렷한 계절 구분이 없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