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무실, 제주 한화리조트에 '워크 스테이' 오픈
주거지 기반 분산 오피스 '집무실' 운영사 알리콘(공동대표 조민희, 김성민)이 한화리조트 제주에 첫 워크 스테이 지점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지난해 11월에 맺은 숙박과 업무 공간이 결합된 '워크 스테이' 공동사업의 일환이다. 집무실 제주점은 집무실이 휴양지에 선보이는 첫 지점으로, 한화리조트 제주의 주변환경과 조화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숲과 정원에 대한 조경을 통해 야외 산책로의 고요하고 비밀스러운 느낌을 살리고, 집무실을 찾아가는 사이니지 하나도 발견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디자인했다. 한화리조트 제주의 유휴 공간을 몰입과 집중을 위한 워크 돔과 단체 팀 워크샵에 최적화된 개방감 있는 워크 라운지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집무실이 자체 개발한 공간운영자동화 솔루션 '오피스OS'로 운영해 서울에서도 원격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집무실은 연간 10만여명이 이용하는 흩어진 다수의 업무 공간을 AI와 IoT기술 기반으로 별도의 현장 인력없이 24시간 365일 관리하고 있다. 집무실 오피스OS는 집무실 앱으로 모든 지점 출입 관리 뿐만 아니라 업무에 필요한 소모품과 식음료를 구매 가능해 자동 정산된다. 또, 중앙통제시스템으로 전 지점의 조명 및 냉난방 관리를 비롯해 음악, 발향까지도 자동 관리할 수 있다. 집무실 제주점은 집무실 회원 및 한화리조트 투숙객이라면 사전 예약을 통해 회원가로 이용 가능하다. 팀 단위 집중 워크샵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제주점을 워크샵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이라면 한화리조트 숙박권과 집무실 이용권을 결합한 개별 상품 구매도 가능하다. 김성민 알리콘 공동대표는 “집무실 제주점의 지향점은 머물며 생각을 정리하고, 온전한 집중 업무 환경을 제공받는 것”이라며 “도심의 소음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연을 느끼며 업무에 몰입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근사한 업무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집무실의 워크 스테이 공간은 전국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보유한 휴양지의 숙박시설에 계속 확대될 계획이다. 집무실 제주점은 집무실 9번째 지점으로 현재 집무실은 서울 정동, 서울대, 목동, 석촌, 왕십리, 공덕, 경기 일산, 분당 등에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