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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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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소비자원, 티몬·위메프 피해구제 예산 4.5억원 증액편성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대응을 위한 소비자 피해구제·분쟁조정 사업비 4억5천만원을 증액 편성해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티메프의 판매대금 지연정산으로 인한 소비자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접수한 집단분쟁조정에 여행·숙박·항공 분야 피해자 9천28명, 상품권 피해자 1만2천977명 등 총 2만2천5명에 이르는 소비자가 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소비자원은 여행·숙박·항공 분야 분쟁조정 신청 건은 12월까지 분쟁조정안을 마련하고, 상품권 분야 분쟁조정도 최대한 신속히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원은 예산이 확정되면 분쟁조정을 위한 전담 인력을 충원하고 전산시스템을 개편해 대규모 분쟁조정의 원활한 수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집단분쟁조정 결정을 사업자가 거부하는 경우에는 변호사 선임·수임료 지급 등 소송을 지원해 소비자 피해구제에 나설 예정이다. 소비자원은 시간적·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소비자가 직접 소송을 수행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티메프 사태와 관련해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한 실효성 있는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향후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수현 소비자원장은 “기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소비자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9 10:06주문정

"크롬으로 개인정보 불법 수집"...구글, 집단소송 위기

구글이 사용자 동의 없이 크롬 브라우저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했다는 혐의로 미국에서 집단 소송에 직면하게 됐다. 20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미국 제9연방순회항소법원은 크롬 동기화 기능을 통한 개인정보 수집 관련 소송에서 구글의 손을 들어준 하급법원 판결을 뒤집었다. 항소법원의 밀라노 D 스미스 주니어 판사는 이날 "하급법원은 이성적인 이용자들이 (구글의 개인정보 고지를 읽고) 정보 수집에 동의했다고 생각했을 지에 대해 다시 검토해보라"고 판결했다. 이번 집단 소송은 2020년 처음 제기됐다. 캘리포니아 북부지역법원에서 진행된 소송에서 원고들은 구글이 크롬 동기화를 활성화하지 않은 사용자들로부터도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주장했다. 크롬 동기화는 ▲북마크 ▲비밀번호 ▲열려 있는 탭 등 다양한 데이터를 사용자의 구글 계정에 저장해 여러 기기에서 크롬에 로그인할 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원고들은 구글이 사용자 동의 없이 브라우징 기록, IP 주소, 쿠키 식별자, 그리고 고유한 브라우저 식별자 등의 데이터를 '고의적이고 불법적으로' 수집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구글은 사용자가 회사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에 동의함으로써 데이터 수집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양측 공방의 핵심 쟁점은 개인정보 정책에 대해 동의한 이용자들이 정보 수집을 인지하고 있었느냐는 부분이었다. 1심 판결은 2022년 12월에 나왔다. 1심 재판을 맡은 이본 곤잘레스 로저스 판사는 “구글이 정보 수집에 대해 적절하게 고지했고, 원고들이 이에 동의했다”며 집단소송을 기각했다. 하지만 항소법원 판단은 달랐다. 밀라노 D 스미스 주니어 판사는 사용자가 실제로 이러한 데이터 수집에 동의했는지 여부에 대해 1심 법원이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스미스 판사는 “구글은 일반적인 개인정보 보호 고지를 했지만, 동기화를 켜지 않으면 특정 정보가 구글에 전송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크롬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항소법원 판결로 구글의 개인정보 무단 수집 관련 소송은 다시 연방법원으로 돌아가게 됐다. 구글 측은 "크롬 동기화는 다양한 기기에서 크롬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명확한 개인정보 보호 설정을 제공한다"면서 "이번 판결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구글은 사용자들이 저장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크롬 동기화를 활성화할 것을 더 이상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이 발표는 소송과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더버지는 이번 소송의 결과는 구글의 개인정보 보호정책 및 데이터 수집 관행에 대해 중요한 법적 선례를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법원이 최종적으로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그리고 이 결정이 사용자와 기업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024.08.21 10:54최지연

공정위 상임위원에 유성욱 기업집단감시국장

공정거래위원회는 유성욱 기업집단감시국장을 상임위원으로 임명한다고 16일 밝혔다. 유성욱 신임 상임위원은 영남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 유통정책관·시장감시국장·기업집단감시국장 등 주요 사건·정책부서를 두루 역임했다. 유성욱 상임위원은 기업집단감시국장을 역임하면서 기업집단 CJ 소속 계열회사 CJ프레시웨이의 대규모 부당 인력지원 행위 제재, 기업집단 삼표 계열회사 간 부당지원행위 제재 건을 진두지휘했다. 또 시장감시국장 재직시에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인 플랫폼 택시시장에서 카카오모빌리티의 독점력 남용행위('콜 몰아주기')를 시정하고,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독과점 행위에 대한 심사지침을 제정하는 등 독과점 시장 경쟁촉진을 이끌었다. 공정위 내부에서는 업무 처리 방향 설정 단계부터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관리자로 평가받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유 상임위원은 공정위 주요 사건·심결부서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고, 대법원 파견·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 취득 등 실무와 이론에 두루 밝은 공정거래전문가로서, 공정위 심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8.16 14:36주문정

소비자원, 티메프 사태 추가 집단분쟁조정(상품권) 신청 접수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티몬과 위메프 사태로 발생한 상품권 관련 소비자피해에 대해 19일부터 집단분쟁조정 신청 절차에 착수한다. 소비자원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3일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티메프 관련 상품권소비자상담이 1천322건에 이르는 등 여행과 숙박 다음으로 많은 상담이 접수됨에 따라 다수 소비자의 피해를 신속하게 구제하기 위해 추가로 접수받기로 했다. 신청 대상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상품권(기프티콘 포함)을 구입하고 청약철회 등(계약해제 포함)을 요청했으나 대금 환급이 거부되거나, 가맹점에서 사용이 중지돼 상품권 잔여금액의 환급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한 소비자다. 다만, 현재 사용이 불가능한 해피머니 상품권은 구매처와 관계없이 신청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소비자원 누리집을 통해 19일부터 27일까지 집단분쟁조정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계약 품목이 여행·숙박·항공권·상품권이 아니거나, 상품권이라 하더라도 이번 집단분쟁조정 신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에는 1372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를 통해 소비자상담 및 피해구제 등의 절차를 현행대로 진행한다. 한편, 소비자원은 티메프 사태 관련 전담대응팀을 설치하고 여행·숙박·항공권에 대한 집단분쟁조정 참가자를 모집해 9천28명이 신청한 바 있다. 소비자원은 집단분쟁조정 신청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모집 요강을 참조해 신청기간 안에 조정 신청에 참가할 것을 당부했다.

2024.08.16 11:26주문정

인텔, 13·14세대 프로세서 과전압 문제에 보증기간 연장

인텔이 5일(현지시간)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랩터레이크·랩터레이크 리프레시) 보증기간 연장 관련 추가 내용을 내놨다. 지난 1일 발표한 내용에서 더 나아가 연장 대상 제품 목록과 대상 제품 관련 상세 내용을 추가했다. 무상보증기간 연장 대상 제품은 코어 i5 이상 13·14세대 각각 12종, 총 24종이며 코어 i3, 펜티엄, 셀러론 등 보급형 제품은 제외됐다. 일반 소비자에 판매하는 '박스' 제품, PC 조립업체나 제조사에 공급되는 '트레이' 제품 모두 연장 대상이다. 인텔은 지난 4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중 오버클록이 가능한 제품 일부를 단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제품 판매는 중단됐지만 일반 소비자 교환용 제품은 계속 제공 예정이다. ■ 13·14세대 24종 대상 무상보증기간 2년 연장 인텔이 5일 밝힌 무상보증기간 연장 대상 제품은 13세대 코어 i5-13600K/KF, i7-13700K/KF, i9-13900F/K/KF/KS 등 12종, 14세대 코어 i5-14600K/KF, i7-14700K/KF, i9-14900F/K/KF/KS 등 12종, 총 24종이다. 이 중 코어 i7-13790F/14790F는 중국 시장에만 공급됐다. 인텔은 일반 소비자용 박스 제품과 PC 업체용 트레이 제품에 모두 3년간 무상보증기간을 연장한다. PC 제조사나 조립PC 업체를 통해 구매한 제품 모두 2년간 무상보증기간이 연장돼 구입 후 5년간 교환받을 수 있다. 대상 지역은 국내 포함 전세계다. 인텔이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에 배포한 '인텔 디폴트 설정', 또 이달 중 공급할 마이크로코드(microcode) 패치는 과전압으로 이미 손상된 프로세서까지 수리할 수 없다. 특정 게임이나 애플리케이션에서 튕김이나 강제종료 등 문제를 겪고 있다면 교체가 필요하다. ■ 완제PC는 구매처 요청...직구 제품은 해외 RMA 필요 직접 구매한 박스 제품은 국내 유통 제품이라면 코잇, PC디렉트, 인텍앤컴퍼니 등 국내 유통 3사 서비스센터에 문의해야 한다. 해외 직구로 구매한 경우 해외 판매자, 혹은 인텔 '품질 보증 정보' 페이지를 통해 박스에 부착된 일련번호, 제조번호를 입력하고 해외 특송 등으로 수리 거점에 프로세서를 직접 발송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국내 유통 조립PC는 대부분 박스 포장 제품을 개봉해 PC 메인보드에 장착해 판매하며 판매처에 교환을 요청하거나 직접 프로세서를 PC에서 분리해 교환할 수 있다. 간혹 드물게 트레이 제품이 장착된 경우 판매처에 요청해야 한다. 완제PC에 장착된 인텔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 문제는 해당 제조사에 문의해야 한다. ■ 13세대 일부 제품 6월 말 단종..."교환에는 영향 없다" 인텔은 지난 6월 말 일반 소비자용 13세대 코어 i5-13600K/KF, 코어 i7-13700K/KF/KS, 코어 i9-13900K/KF/KS 등 총 7종을 단종했다. 그러나 이들 제품은 인텔이 보증기간을 연장한 제품 중 하나다. 국내 인텔 프로세서 유통사 관계자들은 "주요 PC 제조사 공급이나 교환용으로 해당 제품들이 여전히 생산되고 있어 교환 절차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업체 관계자는 "교환용 13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공급되지 않는다면 업체 재량으로 14세대 제품으로 교환 가능하다. 단 교체 수요가 몰리면 일시적으로 재고 반입까지 기다려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센터 방문 전 재고를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 과거 H67·P67 메인보드·펜티엄 프로세서 등 리콜 인텔은 과거 수 차례 프로세서나 칩셋 등 결함으로 리콜을 진행한 적이 있다. 1993년 펜티엄 프로세서 부동소수점 연산 버그로 인한 리콜로 4억 달러(약 5천476억원)를 썼다.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각각 약 8억 8천127만 달러(약 1조 2천64억원)를 지출했다. 2011년 2세대 코어 프로세서(샌디브리지)와 함께 출시된 H67/P67 메인보드 칩셋(쿠거포인트)에서는 SATA2/3 단자에서 생길 수 있는 데이터 전송 문제가 발견됐다. 당시 메인보드 교체 등 제반 비용으로 7억 달러(약 9천583억원, 2024년 기준 약 1조 3천604억원)가 들었다. 이번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 과전압 문제에는 제품 전면 리콜이 아닌 오버클록 가능 일부 제품 대상 무상보증기간 연장으로 대처했다. 인텔 관계자는 전면 리콜을 실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지디넷코리아 질의에 "현재까지는 별도 답변할 내용이 없다"고 회신했다. ■ 미국 로펌, 인텔 대상 소비자 집단소송 검토 미국 변호사나 로펌의 주요 수익원 중 하나는 각종 제품에서 결함이나 오류가 발견되면 집단소송 등을 제기하고 여기서 나오는 수임료를 챙기는 것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현재 두 개 로펌이 인텔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 집단 소송을 검토중이다. 애빙턴 콜 + 엘러리(Abington Cole + Ellery)는 현재 미국 내 인텔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 구매자 중 프로세서 교환 과정에 문제를 겪은 소비자를 원고로 모집중이다. 또 다른 로펌인 카플란 고어(Kaplan Gore)는 "인텔이 무상보증기간 연장을 발표했지만 이는 결함이 있는 프로세서로 문제를 겪은 소비자에게 충분한 보상이 되지 않는다"며 집단소송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소비자를 모집중이다.

2024.08.06 15:43권봉석

애플, 미국 버터플라이 키보드 집단소송 보상금 지급

미국에서 애플 버터플라이 키보드 집단 소송에 참여한 소비자들이 판결 확정 2년만에 보상금을 지급받았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터플라이 키보드는 애플이 2015년부터 12인치 맥북을 시작으로 맥북프로와 맥북에어 등 노트북 제품에 2019년까지 탑재됐다. 이 키보드는 제품 두께를 크게 줄일 수 있지만 작은 먼지나 부스러기가 키 사이로 들어가면 키가 제대로 눌리지 않거나 두 번 눌리는 등 문제를 일으켰다. 사용 환경에 따라서는 극히 짧은 시간인 2주만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 2018년 5월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일리노이, 미시간, 뉴저지, 뉴욕, 워싱턴 주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은 "애플이 버터플라이 키보드의 구조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계속 적용했다"는 이유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애플은 2022년 7월 5천만 달러(약 680억원)를 보상금으로 지급하는 조건에 합의했고 캘리포니아 지방 법원도 지난 해 5월 이를 최종 승인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올해 6월 말 법원의 지급 명령에 따라 애플이 지급한 보상금이 수표로 배달되고 있다"고 밝혔다. 키 하나를 교체한 경우 50달러(약 6만 8천원), 키보드 전체를 바꾼 소비자는 125달러(약 17만원), 키보드를 여러 번 바꾸면 최대 395달러(약 54만원)를 받는다. 애플은 2019년 하반기부터 출시한 맥북프로 16형을 시작으로 관련 문제를 해결한 매직 키보드를 적용중이다. 버터플라이 키보드에서 일어났던 문제는 출시 5년여가 지난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았다.

2024.08.05 09:49권봉석

남동발전, 송산그린시티 집단에너지사업, 민·관·공 상생협약 체결

한국남동발전(대표 김회천)은 화성시에 추진 중인 송산그린시티 집단에너지사업과 관련, 화성시·안산도시개발·송산면 지역주민 등 민·관·공이 참여하는 '송산그린시트 집단에너지사업, 민·관·공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송산그린시티 내 열병합발전소 건설 추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및 화성시 발전과 지역주민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는 지역주민과의 상생·협력 방안 수립과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원금이 인근 지역에 적절히 활용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 남동발전은 열병합발전소 건설·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역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사업부지에서 가장 가까운 지역인 송산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열병합 발전소 부지 5km 이내 포함되는 마도면·남양읍 지역까지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발전공기업으로서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주민과의 상생 발전을 최우선 목표로 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 발전에도 적극 협력하는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산그린시티 집단에너지사업은 송산그린시티 남측지구에 500㎿급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해 송산그린시티 내 안정적이며 경제적인 지역난방(집단에너지)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남동발전은 안산도시개발과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1월 사업허가를 획득해 오는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7.28 15:41주문정

의료공백 따른 비상진료에 건강보험 지원 1조원 넘어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비상진료에 투입된 건강보험 재정이 1조원을 넘어섰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집단행동 장기화 상황에서도 응급·중증환자의 진료 공백을 방지를 위해 9월10일까지 사용할 약 1890억원 규모의 '비상진료체계 건강보험 지원방안' 연장을 의결했다. 의사 집단행동 대비 중증·응급 환자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비상진료 건강보험 지원방안을 수립해 지난 2월20일부터 시행 중이다. 투입된 건강보험 재정은 응급실과 상급종합병원이 응급·중증 환자 진료에 집중 대응할 수 있도록 경증 환자에 대해 상급종합병원에서 병·의원급으로 회송한 경우 보상을 강화했다. 또 응급환자의 신속한 전원 및 24시간 공백없는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보상도 강화한다. 중증 환자가 신속하게 배정될 수 있도록 보상을 강화하고, 응급실 진찰료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실에서 시행하는 의료행위 보상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병원 내 중환자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의가 중환자 및 입원환자 진료 시 정책지원금을 지원하고, 비상진료 기간 중증환자 입원에 대한 보상을 강화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비상진료 한시수가 신속 지원 및 현장 점검을 통해 응급, 중증 환자 진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협조해 주시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비상 상황이 조속히 해결되어 국민들이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건강보험 지원은) 비상진료로 인한 중증, 응급환자의 진료공백을 막기 위해 한시적으로 수가를 인상하는 최소한의 조치"라며 "매달 건정심에서 의결하고 있으며, 심각단계 조정 등 비상상황을 감안해 언제까지 지원할 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7.28 06:00조민규

'티몬·위메프' 집단 소송하면 돈 돌려받을까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의 피해자들이 모회사 '큐텐' 등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준비 중이지만 이들이 정산금을 돌려받을 가능성이 낮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3년 전 머지포인트 사태를 짚어보면 법원 판결만으로 피해 금액을 돌려받기는 힘든데다, 이번 사태의 경우 모회사 큐텐의 책임을 입증하는 것도 쉽지 않아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부 티메프 피해자들은 큐텐과 카드사를 상대로 '정산금 지급 청구'를 위한 단체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한 법무법인 변호사는 "자신 역시 큐텐 사태의 피해자"라면서 "티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와 입점업체를 모아 단체소송을 진행하겠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해당 법무법인은 구영배 큐텐 대표에 대한 형사소송도 준비 중이다. 큐텐 측이 상당기간 대금 돌려막기를 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구 대표 등에게 사기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법무법인 관계자는 "큐텐 측의 자금이 고갈되기 전 신속히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8월 2일 정산금 지급 청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머지포인트 피해자 소송, 환불금 없는 '상처뿐인 승리' 대금 정산을 못 받은 플랫폼 이용자들이 집단소송을 진행하는 모습은 지난 2021년 '머지포인트 사태'와 유사하다. 이커머스의 자금관리 문제가 원인이라는 점도 머지포인트 사태와 일치한다. 머지포인트는 지난 2018년 상품권을 사면 음식점‧편의점 등에서 20% 할인된 가격에 쓸 수 있다며 100만명이 넘는 사용자를 끌어모았다. 그러다 2021년 8월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는 당국이 전자금융업 등록을 요청했다는 이유로 머지머니 판매를 중단했고, 주요 가맹점은 대거 계약을 해지했다. 자체 현금 없이 고객의 선결제 대금으로 서비스를 유지하던 머지플러스는 결국 1천억원대의 환불금을 지급하지 못했다. 검찰이 파악한 머지포인트 구매자의 피해액은 751억원, 머지포인트 제휴사 피해액은 253억원이었다. 머지포인트 사태 직후인 지난 2021년 9월, 피해자 143명은 권남희 머지플러스·서포터 대표와 이커머스 업체 6곳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그로부터 2년이 흐른 작년 9월, 1심 재판부는 머지플러스 측에 이용자가 지불한 금액과 위자료 20만원을 지급하도록 판결했다. 권 대표는 판결에 항소했으나, 소송 비용을 내지 않아 항소장이 각하되면서 1심 판결이 확정됐다. 피해자들은 이에 따라 각자의 피해 금액별로 약 29만원~1천784만원을 배상받을 권리를 얻었다. 하지만 판결과 별개로 사용자들이 머지플러스에서 돈을 환불받은 경우는 보기 힘들다. 머지포인트 사태에서 환불이 끝내 이뤄지지 않은 이유는 지불능력이 있는 머지포인트 판매점의 배상책임이 인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법원은 머지포인트를 판매한 롯데쇼핑 등 이커머스 업체 6곳은 머지포인트 사태 피해자들에게 배상할 책임이 없다고 판결했다. 지불능력이 없는 머지플러스 관계자들에게만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실질적 환불 가능성이 사라진 것이다. 큐텐의 책임 입증부터 난항…증거 나오기 전까진 책임 묻기 어려워 이번 사태에서 큐텐을 상대로 한 소송은 머지포인트 때보다 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소송에 앞서 큐텐의 법적 책임조차 입증하기 어려워서다. 법조계 관계자는 "큐텐에 정산금 지급 청구 소송을 제기하려면, 우선 큐텐의 불법행위를 입증해야 한다. 티몬과 위메프의 모회사란 사실과는 별개로, 큐텐이 이번 사태를 직접 일으켰다는 증거가 필요하다"며 "큐텐이 티몬과 위메프에 정산금을 지급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는 자료가 나오지 않는 이상, 책임소재 입증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법조계 관계자는 "큐텐과 소송에 앞서 사실관계를 먼저 따져봐야 한다. 해당 사태를 야기한 사람들의 행위와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큐텐의 실질적인 불법행위가 입증된다면 소송이 불가능하진 않다"면서 "정산금 보전을 위해 큐텐 자산을 가압류신청하는 것도 먼저 큐텐의 불법행위가 입증돼야 가능한 절차"라고 설명했다.

2024.07.27 08:00정석규

119 구급차량에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병원 선정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관내 구급대 차량에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병원 선정이 지연되고 있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부착돼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는 최근 서울시 관내 소방서 119 구급대 차량에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병원 선정이 지연되고 있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부착된 것과 관련해 응급환자 이송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것은 기존부터 존재하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국민과 의료진 간 갈등과 불신을 조장할 우려가 있는 잘못된 내용의 안내문을 부착했다며 서울소방재난본부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즉각적인 철거를 요구하는 항의서한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항의서한에는 구급차량에 붙인 안내문에 대해서는 현재의 의정갈등과 응급환자 이송의 어려움이 발생하는 것은 기존부터 존재하던 사안이고, 오랜 기간 응급의료 전달체계가 무너지는 것을 방치해온 정부의 정책 실패에 기인한 것이라며, 이를 마치 의사들의 일방적인 책임인 양 호도하는 문구를 119 구급차량에 부착하는 것은 국민들과 의료진 간 갈등과 불신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빗발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해당 안내문이 응급의료의 제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기보다는 더 큰 문제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재난과 사고로부터 고통받는 시민이 사라지는 날까지 우리 모두는 올바른 응급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상황에서 부적절한 표현으로 환자와 의료진을 갈라치기 하고 선동하는 것은 구급 현장에서 환자를 돌보는 소방대원들에게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구급대 차량에 잘못된 안내문을 부착하도록 지시한 서울소방재난본부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즉각적인 철거를 요구했다.

2024.07.26 16:02조민규

"전공의 행정처분 중단 아닌 철회...향후에도 처분 없다"

정부가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5개월째 비상진료체계가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모든 전공의에 대해 복귀 여부와 상관없이 행정처분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수련 현장의 건의사항과 의료 현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늘부로 모든 전공의에 대해 복귀 여부와 상관없이 행정처분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확하게 말하면 행정처분의 철회”라며 “의료공백이 완화되면 행정처분을 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 같은데, 모든 전공의에 대해서는 향후에도 행정처분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이번 결정은 전공의 수련정책과 제도를 논의하는 수련환경평가위원회가 지난 5일 전공의 행정처분을 중단하고 하반기에 복귀하는 전공의에게 수련특례를 인정해 달라고 건의한 것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철회와 함께 수련특례도 마련한다. 조 장관은 “복귀한 전공의, 사직 후 올해 9월 수련에 재응시하는 전공의에 대해 수련특례를 적용할 것”이라며 “수련 공백을 최소화하며 전문의 자격취득 시기가 늦어지지 않게 연차별 복귀 시기 상황에 맞춰 수련특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규정이 사직 후 1년 이내에 수련과정에 복귀할 수 없는데, 해당 조항을 완화해서 복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전공의들은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결단해 달라. 정부는 여러분이 안심하고 수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국일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총괄반장은 “사직 없이 복귀하는 전공의에게는 현행 체계 내에서 최대한 수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특례를 적용하려 하고 있고, 9월에 복귀하는 전공의는 2025년 8월까지 수련하고 전문의 자격을 딸 수 있도록 시점에 맞춰 특례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미복귀 전공의에 대해서는 특례가 적용되지 않아 기존에 있는 규정이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윤순 중수본 총괄관도 “9월 하반기 모집에 지원하는 사직 전공의들이 내년 전문의 자격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필요하면 추가 시험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9월 전공의 모집을 일부 과목에 한정하지 않고 결원이 생긴 모든 과목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국일 총괄반장은 “지난 6월30일까지 사직서 처리를 해달라고 병원에 요청했지만 실제 사직이 이뤄지는 곳은 별로 없어 다시 한 번 사직 시한을 7월15일로 확정한 것”이라며 “사직 처리 요구에 대해 병원이 7월15일까지 확정하면 그 이후 전공의 TO가 결정되고, 이에 딸 7월22일부터 7월 말일까지 하반기 수련과정이 있는 전공의를 모집하게 된다. 각 수련병원은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차질이 없도록 15일까지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를 완료하고 결원을 확정해 달라”고 말했다.

2024.07.09 06:00류승현

정부, 의대정원 원점 재논의는 협의 대상 안돼

연세의대 집단휴진에는 “또다시 수도권에서 집단휴진 강행 안타까워” 김국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연세대 의대 교수 비대위가 오늘부터 집단휴진에 돌입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대 의대 교수 비대위가 집단휴진을 중단한 데 이어, 성균관대 의대, 카톨릭대 의대 교수 비대위도 집단휴진을 유예한 가운데 수도권 주요 병원에서 또다시 집단휴진이 강행된다는 사실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환자들께서는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의료계 모두가 대화에 적극 나서줄 것을 간절하게 호소하고 계신다. 의료계가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의정협의에 참여할 의사를 밝힌 만큼 집단행동보다는 대화의 자리에서 기탄없이 논의해 나갈 것을 요청드린다”며 “정부는 유연하면서도 충실하게, 그리고 원칙을 지키며 의료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은 “정부는 의료계의 오랜 요구사항을 반영해 의료개혁 과제들을 마련했다. 의학교육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국방과 치안 수준으로 과감하게 투자할 것”이라며 “현재 의대정원이 늘어난 대학의 시설·교수 수요를 조사 중이며, 학교별 타당성·필요성 점검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연도별 투자 계획을 세우고 내년 예산안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의료현장의 정상화까지는 갈 길이 먼 것으로 보인다. 전날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청문회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복귀한 전공의가 30여명 수준이라고 답변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은 “사직서 수리 금지명령도 철회했고 복귀시 처분도 안하겠다는 방침도 정하는 등 전공의 복귀 여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추진하고 있다”며 “6월말까지 사직 여부에 대해 병원들마다 판단을 요청했고 어제 장관께서도 7월 중 전공의가 복귀하는 방향으로 처분 여부에 대해 검토하겟따고 밝힌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어제 청문회와 관련해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은 “일단 정부하고 의료계 간에 약간의 이견이 있다. 정부에서는 2025년도 의대 정원에 대해서는 이미 결정됐기 때문에 협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고, 전공의 처분에 대해서도 정당한 행정 변경이기 때문에 취소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라며 “이 두 가지 부분에 대해서 이견이 있는데 이런 부분을 전제로 대화하기보다는 의료계와 조건 없이 대화했으면 좋겠다는 게 저희들 입장”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의대정원 원점 재논의에 대해서도 의대 증원 관련해서 2025년도는 이미 확정됐고, 또 이미 공표가 됐기 때문에 수험생이나 부모님께 혼란을 드릴 수가 있어 협의의 대상으로 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2024.06.27 11:54조민규

'5G 품질논란' SKT 가입자 집단소송 1심 선고 연기

SK텔레콤을 상대로 5세대 이동통신(5G) 품질 논란과 관련한 집단소송 1심 판결선고가 연기됐다. 지난 4월 이후 두번째로 연기된 것으로, 다음 판결 선고 기일은 아직 미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27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SK텔레콤 5G 가입자 집단소송 관련 1심 판결선고 일정이 또 다시 미뤄졌다. 법원이 27일 예정된 선고기일을 취소하고 변론 재개를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소송은 SK텔레콤 이용자 235명이 "5G 요금제에 가입한 이후 네트워크 불안정 및 끊김 현상이 지속된 데다 5G 과장 및 허위 광고를 통해 소비자를 기만했다"며 지난 2021년 4월 제기했다. 이들은 기존에 지급한 통신요금을 반환하고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1심 판결 선고 기일이 연기된 것은 올해들어 두번째다. 지난 4월25일에 예정된 선고기일이 취소되면서 한 번 더 연기됐다. 이로써 1심 판결은 만 3년을 넘기게 됐다. 다음 판결선고 기일은 미정이다. 통신 업계에선 관련 소송 결과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동통신 3사가 5G 서비스를 과장 광고했다며 과징금 총 336억 원을 부과했는데, 통신 3사는 이에 대한 행정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2024.06.26 15:45최지연

의사 집단행동 넉 달간 476건 수술 지연 피해 발생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수련을 중단하고 이탈한 지 넉달동안 476건의 수술 지연 피해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19일 전공의 집단행동 이후부터 전달 21일까지 보건복지부 피해신고지원센터에는 총 3천638건의 상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피해신고는 813건(22.3%)이었다. 이중 수술지연으로 인한 신고건수가 476건(58.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진료차질이 179건, 진료거절은 120건순이었다. 환자피해는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의료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상급종합병원에서 668건(82.2%)이 발생했다. 김선민 의원은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환자 피해가 커지고 있다”라며 “희귀·중증질환자들에게 더 가혹할 수 있으며, 환자단체들도 암환자들의 경우 수술을 제때 받지 못하면 재발의 우려가 매우 크다며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와 의료계의 자존심 싸움에 국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정부와 의료계가 합의해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종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6.25 10:46김양균

서울대병원 이어 의협 휴진 시작...의료대란 점입가경

대한의사협회가 예고한대로 18일 집단 휴진을 시작한 가운데, 정부는 고발 등 강경 대응을 시작했다. 전날 서울대병원이 무기한 전면 휴진을 시작한데 이어 이날 의협 차원의 개원가 등 의료계 전체의 하루 집단 휴진이 시작됐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의 조규홍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사협회는 법정 단체임에도 불법 집단행동을 기획하고, 의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면서 “불법 진료거부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3가지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하면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불법 진료거부를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고 지적했다. 이어 “환자단체, 시민단체, 보건의료노조 등 모든 사회 각계에서의사단체의 집단행동을 비판하고 있다”며 “하루 휴진은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의사들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하루가 아니라 1분 1초도 아껴서 치료를 받아야 할 환자와 이를 애타게 지켜보고 계시는 가족들이 많이 있다”라며 의사들의 지속 진료를 요청했다. 정부는 병의원 휴진에 대해 강경 대응 기조를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이미 정부는 지난 10일 3만6천여개소의 개원가 의료기관에 대해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발령했다. 14일에는 의협 집행부에 집단행동 및 교사 금지 명령서를 송부한데 이어, 17일 의협을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바 있다.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전체 병·의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도 발령됐다. 조 장관은 “병원에서 환자에게 사전 안내 없이 일방적으로 진료를 취소해 환자에 피해를 입히는 경우 의료법 제15조에 따른 진료거부로 전원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며 “의료공백이 현실화될 경우 현장점검과 채증을 거쳐 의료법에 따른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불법 집단 진료거부를 종용하는 SNS 게시글 등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조 장관은 “불법행동을 하지 않더라도 생각과 행동을 전달할 수 있다”며 휴진 중단을 요청했지만 의료계의 '연쇄휴진'을 막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아산병원도 휴진 참여를 선언하면서 이른바 빅5 대형병원을 시작으로 휴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비대면진료 활용 의료공백 대응 이렇듯 의료기관의 연쇄 휴진이 계속되면서 정부의 비상진료체계 운영도 보강되고 있다. 중대본은 비대면진료 등을 적극 활용해 의료공백을 메운다는 입장이다. 조 장관은 “공공의료기관 병상을 최대치로 가동하고야간・휴일 진료도 확대하는 등 지역단위 비상진료 역량도 강화한다”며 “지역 병·의원이 문을 닫을 경우 비대면 진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환자들이 지방의료원과 보건소 등지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도록 지원하고 진료방법도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진료지원 간호사의 당직근무를 확대하고, 군의관과 공보의를 필수의료 분야에 집중 배치하겠다”라며 “의료인력 인건비와 당직비를 상급종합병원에서 전공의 수련 종합병원으로 확대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조 장관은 “암환자는 국립암센터의 병상을 최대치로 가동하고, 서울 주요 5대 병원과 국립암센터간에 핫라인 구축하여 암환자가 적시에 치료받도록 하겠다”라며 “주요 질환에 대한 전국 단위 순환당직제를 실시하고 대상질환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협은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총궐기대회를 열고 의대증원 등 정부의 필수의료 대책 백지화를 요구할 예정이다. 중대본은 의협 주도 휴진률이 4% 가량이라고 밝혔다.

2024.06.18 09:24김양균

의사협회 "정부 폭정 막을 방법, 단체행동 밖에 없어"

"불가피하게 국민께 불편을 드리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참으로 안타깝고 유감스럽다. 정부의 폭정을 막을 방법은 단체 행동밖에 없음을 국민도 이해해 달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집단휴진을 앞둔 17일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예고했던 대로 18일 범의료계 집단휴진을 하고 '의료농단 저지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개최키로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의협은 "의사협회를 비롯한 범 의료계는 지난 2월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강행 발표 이후 잘못된 의료정책 추진을 바로잡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정부에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전문가로서의 의견과 대안을 제시했고, 의료현장과 강의실을 떠난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의 절박한 요구를 수용해 의대정원 증원 문제를 원점에서 재논의할 것을 요청했다"며 "그러나 정부는 거듭되는 의료계의 호소와 요구를 묵살하고 끝까지 잘못된 의료정책 추진을 멈추지 않고, 온갖 협박과 감언이설로 사직 전공의들과 휴학 의대생들을 농락했다. 나아가 의료정상화를 위한 의료계의 노력과 정당한 투쟁을 일부 언론을 통해 집단이기주의로 매도하고, 의사들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계는 집단행동만큼은 피하고자 지난 16일 의대정원 증원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수정·보완,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 소급 취소 등 3대 대정부 요구안을 제시했지만 정부는 끝내 의료계의 진심을 외면하고 무참히 거부했다”며 “이에 의사협회를 비롯한 범의료계는 불가피하게 예고했던 18일 집단휴진을 하고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개최해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 추진이 국민 생명과 건강에 엄청난 위협을 초래한다는 것을 알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휴진과 궐기대회 개최는 의사들만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으로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붕괴하는 것을 막기 위한 의료계의 처절한 몸부림”이라며 “국가 기초 안전망인 의료체계가 붕괴하면, 결국 나라 전체가 회복할 수 없는 혼란과 위기에 빠진다. 지난 4개월 동안 정부는 의료계의 집단휴진 외 모든 노력을 외면했다. 이제 정부의 폭정을 막을 방법은 단체 행동밖에 없음을 국민도 이해해달라”고 전했다. 의협은 “범의료계는 이번 투쟁을 반드시 성공시켜, 대한민국과 붕괴 위기의 의료체계를 반드시 회생시킬 것”이라며 “내일 총궐기대회에서 의료계의 향후 의료정상화 방안을 국민 앞에 발표할 예정이다. 부디 18일 오후 2시 여의대로로 나오셔서 14만 의사와 2만 의대생의 대한민국 의료정상화를 위한 투쟁을 응원해달라”고 밝혔다.

2024.06.17 17:07조민규

6월18일 휴진 신고 의료기관 1463개소

6월18일 휴진을 신고한 의료기관이 1천463개소로 나타났다. 앞서 정부와 지자체는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 예고에 따라 지난 6월10일 의료법 제59조제1항에 따른 진료명령 및 휴진신고명령을 총 3만 6천371개의 의료기관(의원급 의료기관 중 치과의원·한의원 제외, 일부 병원급 의료기관 포함)에 대해 발령한 바 있다. 이에 따라 6월18일 당일 휴진을 신고한 의료기관은 총 1천463개소로 전체 명령대상 의료기관의 4.02%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는 정부와 지자체는 6월18일 상기 전체 의료기관에 대해 의료법 제59조제2항에 따른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할 예정이며, 이에 각 의료기관은 동 휴진신고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사유가 없는 경우라면 당일 진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의료법 제59조제1항 위반시 행정처분(업무정지 15일) 대상이며, 제2항 위반시 행정처분(업무정지 15일)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사전 휴진신고율이 4.02%이지만,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집단행동 예고일인 6월18일 당일 집단휴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환자들의 지역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문 여는 병·의원을 안내하는 등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14 17:30조민규

아마존, 미국서 '배송지연' 집단소송 승소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이 배송지연 관련 집단 소송에서 승소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연방법원은 아마존이 일부 구매에 대해 명시한 '적시 배송 보장'을 지키지 못했다고 주장한 소비자들의 집단 소송을 기각했다. 하지만 판사는 아마존 고객이 7월 8일까지 소장을 수정해서 다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판사는 판결문에 "아마존의 배송이 몇 시간 늦어진 것으로는 불공정거래나 소비자 기만을 입증하기에 부족하다"며 "원고는 아마존의 배송 관행이 워싱턴 주의 소비자보호법을 어떻게 위반하는지 입증하지 못했다"고 적었다. 아마존은 소송 결과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원고인 소비자 측 변호인단은 성명을 통해 "법원 판결에 실망했으며, 우리는 올바른 판결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해당 소송에서 소비자들은 아마존이 배송 날짜는 지켰지만 약속 시간보다 4시간 가량 늦게 물건을 배송한 것을 문제 삼았다. 소송을 제기한 소비자들은 4시간 내 배송을 위해 긴급 배송비 2.99달러(약 4천200원)를 지불했지만, 택배는 몇 시간이 더 지나 도착했다고 주장했다. 원고 측 변호인단은 이번 소송에서 '아마존 고객 수백만 명'을 대리한다고 주장했다. 아마존은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적시배송 보증은 보증이 약속된 '날짜'에 반드시 배송해야 한다는 조항으로, 이같은 내용이 계약서에는 19차례나 명시돼 있다"고 밝혔다.

2024.06.11 10:30정석규

SK E&S,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전력·열 공급

SK E&S와 한국중부발전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에 전력과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집단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집단에너지 사업은 수요지 인근에 열병합발전소를 구축해 전력과 열을 동시에 생산·공급하는 분산에너지 사업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경제적인 열 생산을 통해 국가 핵심 산업시설 중 하나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중부발전과 SK E&S는 지난 4일 이번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집단에너지 사업허가 취득 및 발전소 건립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 기존 노후 화력 발전의 대체 건설을 통해 신규 LNG발전소 증가 부담을 완화하고, 효율성 높은 집단에너지 사업을 통해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에 전력과 열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국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경제적인 열공급의 필요성이 대두됐지만, 국가 전체의 전력 수급 상황을 고려했을 때 대규모 집단에너지를 신규 건설하기에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번 협력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아래, 한국중부발전의 노후 LNG 발전소 대체 건설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 안정적인 전력 수급 관리와 반도체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반도체 생산 공정에는 24시간 항온·항습을 유지하기 위한 안정적인 열 공급이 필수다. 집단에너지 시설의 경우 개별 보일러를 설치하는 방식 대비 더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인 열 공급이 가능하다. 전력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열을 버리지 않고 스팀·온수 생산에 재활용할 수 있어 에너지 이용 효율이 높기 때문이다. 산업단지 내에 집단에너지 시설이 들어서면 대규모 송전시설 건설 부담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도 가능해진다.

2024.06.05 09:09김윤희

전공의 사직서 수리 금지명령 철회…복귀시 행정처분 절차 중단

정부가 오늘부로 병원장에게 내린 전공의 사직서 수리 금지명령과 전공의에게 부과한 진료유지 및 업무개시 명령을 철회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에서 “정부는 전공의에 대해 집단행동이 아닌 개별 의향에 따라 복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병원장에게 내린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과 전공의에게 부과한 진료유지 명령 및 업무개시 명령'을 오늘부로 철회한다”고 말했다. 조규홍 장관은 “명령 철회의 효력은 장래를 향해 발생하며, 이는 환자와 국민, 그리고 의료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진료 공백이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부가 내린 결단”이라며 “오늘부터 각 병원장들은 전공의의 개별 의사를 확인해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으로 복귀하도록 상담, 설득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정부는 전공의가 병원으로 복귀하는 데 걸림돌이 없도록 복귀하면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해 법적 부담없이 수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조속히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차질 없이 수련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며 “수련기간 조정 등을 통해 필요한 시기에 전문의를 취득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명령 철회 문서는 오늘 보낼 예정으로 병원장들은 개별 상담을 통해 사직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병원별로 전공의 규모도 다르고 또 현장을 이탈한 개인별 사정도 달라 사직서 수리 기한은 정하고 있진 않다”며 “다만 복귀에 따른 여러 제도 개선 등의 검토 시간이 필요한 점을 고려할 때 마냥 기다리기 어려워 늦지 않게 결정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6월 말경에 진행 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필요시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조 장관은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 여부에 대해 “복귀자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하고 미복귀자는 전공의들이 얼마나 복귀하는지 그리고 의료 현장의 비상진료체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여론 등을 감안해서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대응 방안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고 의료 현장으로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또다시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는 이상 행정처분 절차 재개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이번 결정은 정부가 의료계의 요청을 받아들여서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 처음부터 현장에 남아서 환자 곁을 지켜주신 전공의에게는 별도의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월에 전공의들이 집단사직 방식으로 의료현장을 떠나면 필수의료 공백 발생이 명확해 당시에서는 의료법에 따라 사직서 수리금지명령 등을 내렸다. 그러나 100일이 넘어 전공의가 현장에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현장의 의료진은 지쳐가고 있고 중증질환자의 고통의 커지는 상황에서 전공의 복귀를 위한 정책 변경은 불가피했다”며 “또 이번에 사직서 수리를 허용해 달라는 현장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정부가 비판을 각오하고 사직서 수리금지명령 등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4.06.04 16:10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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