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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7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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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콘진, 선전국제IP라이선싱 엑스포 참가...수출계약 추진액 236억 원 달성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경콘진)은 지난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광둥성 선전(심천)에서 열린 선전국제IP라이선싱엑스포에서 한국 공동관을 운영하며 수출계약 추진액 1천724만 달러(약 236억 원)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선전국제IP라이선싱엑스포는 중국 최대 IP(지적재산권) 엑스포다. 올해 행사에는 1천여 개의 관련 업체와 8만여 명의 참관객이 참여해 콘텐츠 IP 산업에 대한 중국 시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콘진에서 운영한 한국 공동관에는 ▲크리에이티브밤, ▲이모션웨이브, ▲디자인설, ▲유니버스디자인, ▲아이디어콘서트, ▲에이치에스웍스, ▲어라운드이펙트, ▲은후보아즈, ▲아이폼, ▲클락하우스 등 10개 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행사 기간 중 비즈니스 상담 128건을 진행해 총 1천724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추진액을 달성했다. 참가 기업 중 '에이치에스웍스'는 중국 '오리엔탈블루문화산업그룹'과 테마파크, 백화점에 캐릭터 IP를 활용하고 판매하기 위한 협력을 약속하는 등 총 두 건의 MOU 및 에이전시 계약을 성사시켰다. '유니버스디자인'은 중국 완구 회사인 '안강애다보'를 포함한 두 건의 저작권 판매 계약을 맺고 33만 달러 규모의 IP를 수출하게 됐다. '이모션웨이브'가 개발한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된 버추얼 방송용 설루션인 '에임플 스튜디오'는 중국 마케팅 회사 '천목대업공판'에서 관심을 보이며 판로 확장 기회를 열었다. 이외에도 '디자인설'은 팬데믹 이전 거래했던 제조 업체들과 5년 만에 계약을 맺으며 중국 시장에 재진입했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침체 등 여러 제약에도 불구하고 콘텐츠 IP에 대한 중국의 높은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경기도의 우수한 콘텐츠가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5.09 15:00김한준

KEA, 전북 순창군·김제시에서 찾아가는 가전제품 무상점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회장 한종희)는 8일과 9일 양일간 전라북도 순창군과 김제시에서 삼성전자·LG전자 등 전자업계 9개사와 공동으로 스마트폰·가전제품 무상점검과 건강진단을 통한 의료기기 체험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은 삼성전자·LG전자 외에 세라젬·오텍캐리어·쿠쿠전자·쿠첸·휴롬엘에스·경동나비엔·귀뚜라미 등이다. 순창군에서는 순창군 노인종합복지회관과 순창군 공설운동장 주차장, 김제시는 김제노인종합복지관과 김제시민운동장 주차장에서 진행했다. 전자업계는 휴대폰 서비스 차량과 실내 행사장 내에 부스를 설치해 농어민·고령자·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소비자의 노트북·밥솥·청소기·공기청정기 등 소형가전제품 무상수리와 의료기기 체험 등을 제공했다. 노인복지관·보육원·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배려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방문을 통해 보일러·대형가전제품의 기능과 안전에 대한 점검과 수리를 진행했다. 행사와 연계해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취약계층 소비자의 피해예방 교육, 자산관리 상담,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상태 진단과 의료기기 체험행사도 이어졌다.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사전공지를 통해 마을 단위로 수집된 소형 폐가전도 방문·회수했다. 전북 순창군 행사장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 이성용 군의원, 김정숙 군의원, 김용식 순창군 대한노인회장, 김경의 한국소비자원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제시에서는 정성주 김제시장, 최보선 김제시 경제복지국장, 노기보 김제노인종합복지관장, 김경의 한국소비자원 상임이사, 이찬향 광주호남지원장 등이 참석해 서비스 관계자와 요원들을 격려했다. 한국소비자원과 전라북도 순창군, 김제시 등 지자체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한국석유관리원·한국주택금융공사·한국인삼공사 등이 참여해 행사를 지원했다.

2024.05.09 13:13주문정

KISA "해킹 사고 여부 원클릭으로 확인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기업 스스로 초기에 해킹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해킹진단도구를 개발했다. 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민간기업 해킹 사고 여부를 원클릭으로 확인하는 '해킹진단도구'를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도구는 ▲관리자 계정 생성 ▲원격관리 프로그램 접속 ▲이벤트로그 삭제 등 해킹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행위에 대해 자동으로 분석해 사용자가 해킹 여부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3단계 결과(심각: 빨강, 위험: 주황, 정상: 녹색)로 제공된다. 전문가가 아니면 수집하기 어려운 다양한 침해사고 증거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해 주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기업 스스로 상세 분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분석 결과 해킹이 의심되면 침해사고 분석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원인분석부터 재발방지 대책 수립까지 지원한다. 해킹진단도구의 자세한 이용안내 및 신청방법은 KISA 보호나라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ISA 박용규 침해사고분석단장은 “예산, 인력 등 상대적으로 보안 여력이 부족한 영세·중소기업도 해킹진단도구를 통해 스스로 원클릭 진단 및 분석이 가능하므로 기업의 보안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9 12:05남혁우

한국전파진흥협회, 크리에이터 미디어 인재 육성사업 참가자 모집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성장단계의 크리에이터 대상 IP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신규 직업군 발굴 및 취업 연계를 위해 '2024년 크리에이터 미디어 인재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2022년부터 진행된 '전업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창창프로젝트)'과 '크리에이터 미디어 신직업 육성 사업'이 통합된 사업이다. 전업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은 공모를 통해 크리에이터(팀)을 선발해 사업화 프로젝트, 전문가 컨설팅, 제작비 지원 등 성장단계의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크리에이터 IP의 특성에 맞춘 미디어 산업 내 창업과 일자리 창출 지원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크리에이터 미디어 신직업 육성 사업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 유망 직업을 발굴, 선발된 교육생에게 직무 별 특화 이론교육 및 실제 기업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참여해 현업을 경험할 수 있는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최종 채용으로 이어질 기회를 마련하고 크리에이터 미디어 시장의 맞춤형 인력 양성, 취창업 연계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한층 더 많고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사업화 지원 및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전업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부문에서는 사업화 프로젝트 운영 및 담당자 배정, 채널 성 장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지원, 제작지원금(최대 300만 원) 제공, 네트워킹 행사 운영, 추가 사업화 지원 및 과기정통부 장관상 시상 등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사업화 프로젝트에서는 파생상품 판매, 온라인몰 개설, 온오프라인 강연, 전자책 발간, 신규플랫폼 진출 등의 각 분야별 전문 기업이 참여해 최대 사업화 성과를 창출한다. 이어 크리에이터 미디어 신직업 육성 사업 부문에서는 신산업 분야의 교육생을 모집해 전년보다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사업 참여는 오는 31일까지 1인미디어콤플렉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4.05.09 09:18박수형

제약바이오협회, 보건산업진흥원 등 7개 단체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 협력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8일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 진출 협력을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안전성평가연구소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 8개 기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8개 기관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홍보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 정보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 주요 전시회와 홍보관 등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국내외 기업간 네트워킹 등의 행사도 함께 개최하는 등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진출 강화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협약 이후 8개 기관은 미국 바이오협회 주관으로 오는 6월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4 바이오USA'에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행사 기간에 공동 홍보관 '코리아 바이오헬스 허브(Korea Biohealth Hub)' 부스를 열고, 국내 기업 IR 및 파트너링 등을 개최할 예정이며, 특히 4일에는 '한국의 밤 리셉션(Korea Night Reception)'을 개최해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개별 기업의 노력뿐만 아니라, 이를 이끌어주고 뒷받침해주는 기관들이 힘을 모았을 때 혁신신약 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가속화되고 그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단순한 서명식에 그치지 않고, 정보의 공유와 공동 프로젝트의 확대를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 전반과 개별 기업의 구체적 성과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 등 7개 유관기관은 지난 2023년 6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바이오USA')'에 참가, '한국의 밤 리셉션(Korea Night Reception)'을 공동 개최하여 국내외 제약바이오 관계자 750여명이 참석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이날 공동 업무 협약식에 앞서 K-블록버스터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주 기념식도 열렸다. 노연홍 회장은 “해당 오피스가 소재하고 있는 보스턴은 우리 협회가 지난 5년간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적극 전개해 온 거점으로 앞으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토대로 진출기업들의 성공적 안착과 성과 창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4.05.08 16:39조민규

KAIT, 서강대와 '메타버스 개발전문가' 자격증 만든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서강대학교는 8일 '메타버스 개발전문가' 자격 공동 개발과 시행,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 시대의 디지털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자격의 상호 협력 및 운영이다. 이에 따라, 서강대는 메타버스 개발전문가 자격시험의 세부 출제기준과 분류체계 수립 등을 담당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는 시험의 시행 및 운영, 제도 등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전담한다. 올해 11월에 시행 예정인 메타버스 개발전문가 자격시험은 메타버스 시장이 확장됨에 따라 해당 분야에 대한 능력을 전문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협회와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이 추진해 온 것으로 프로그래밍, 그래픽, 아키텍처 등 3가지 종목으로 구성됐다. 자격시험은 각 종목별 1급(작업식)과 2급(객관식)으로 나뉘며 기본적인 메타버스 개론, 유틸리티 및 그래픽 등 기획부터 개발까지 실무에 적용 가능한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자격에서는 메타버스 시장에서 대다수 활용되는 유니티와 언리얼을 활용해 수험자들이 원하는 개발 엔진으로 학습하고, 시험 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다양화했다. 메타버스 개발전문가 자격시험은 기획 구성 단계부터 메타버스 분야의 산업계, 학계와의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전문적인 역량 검증의 필요 사항을 반영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만들어낸 성과물로 메타버스 산업 발전에 필요한 전문 인재의 양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현대원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분야 전략적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메타버스의 전문인재양성에 이바지해 메타버스의 국가적 수준을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은 “협회는 디지털 경제 및 미래 성장동력을 선도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메타버스 역량을 검증할 수 있는 자격 검정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8 14:05박수형

KAIT, 부울경 지역 디지털 신기술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와 공동주관으로 제5회 '디지털 신기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6월20일까지 개최한다.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신기술의 확산과 혁신 주도형 창업 인재 양성과 취업자 배출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참가 대상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 내 ICT이노베이션스퀘어 교육생과 디지털 신기술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진대회 공모 분야는 지역 내 AI, 블록체인, 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분야'와 대회에 후원사로 참가하는 데이터에듀와 비트컴퓨터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기업 문제 해결 분야'로 구성됐다. 사회문제 해결 외에도 지역 소재 기업이 후원사로 참여해 비즈니스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기업 문제 해결 분야'가 신설돼 참가자들은 보다 실질적인 문제 해결 기회를 얻게 된 점이 특징이다. 경진대회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되고 ▲대상팀에는 부산광역시장상, 울산광역시장상, 경상남도지사상 ▲최우수상팀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상, 경남테크노파크원장상,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상 등 20개의 상장이 8월 중 수여될 예정이다. '기업 문제 해결 분야' 수상자에는 해당 기업 취업 시 서류면제 및 채용 면접을 진행하는 등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협회 한문승 디지털산업진흥본부장은 “지역사회와 기업의 문제를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것이 본 대회의 취지”라며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 내 정착을 위해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6월20일까지 참가 신청 및 제안서를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2024.05.08 13:56박수형

서울경제진흥원-호반그룹, 혁신 스타트업 지원한다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호반그룹과 협력해 혁신 스타트업 지원을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과 호반건설은 2022년 우수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운영을 함께 해오고 있다.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은 건설, 제조업, 유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호반그룹의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매년 많은 스타트업이 이를 통해 성장하고 있다. 2022년, 2023년에 각각 총 8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발됐고, 이 기업들 모두 호반그룹의 현업부서와 기술 실증(PoC)기회를 가졌다. 호반그룹은 이 과정 이후에도 수상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사 CVC(기업형 벤처캐피탈)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통한 투자 검토 등 스타트업의 실질적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모집 분야는 '스마트시티, 숙박/레저/유통, 제조, 신사업' 등 크게 4가지며, 최대 8개사를 선발하는 것이 목표다. 해당 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서류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 총 3단계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이후 기업들은 호반그룹 현업부서와의 기술실증을 진행하며, 실증이 끝난 뒤 투자검토와 협력 등이 이어진다. 특히 AI, 자동화 등 기존 사업의 미래화 및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을 집중 발굴할 예정이다. 스마트팜, 대체식량 등 신사업 분야 또한 큰 관심을 두고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은 SBA, 호반그룹, 창업진흥원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SBA는 선발된 서울기업의 PoC 등 프로그램 참여 과정 지원을 위해 각 기업당 사업화 지원금 1천만원을 지원한다. 호반그룹은 우수기업에 상금 최대 500만원 및 사업화 지원금, 창업진흥원은 대상 수상기업 1개사에 사업화 지원금 최대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우 SBA 창업본부장은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은 혁신 기술에 대한 양 기관의 진정성과 네트워크 등 사업 역량을 집중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올해도 우수한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이 선발되어 성장의 발판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청은 스타트업 플랫폼 '스타트업플러스' 내 별도 모집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4월30일부터 5월30일까지 약 한 달간 받는다.

2024.05.08 08:55백봉삼

KAIT, KT클라우드와 AI반도체 사업 협력키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KT클라우드와 인공지능 클라우드 분야 공동사업 발굴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분야 ▲공동 사업 기획 ▲활용 및 확산 프로그램 개발 ▲교육 프로그램 운영 ▲활용 기업 발굴 및 인프라 서비스 지원 ▲기타 상호 관계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KT클라우드는 GPU NPU 인프라 서비스를 공공과 민간 부문에 제공하는 기업으로, KAIT와는 2022년부터 다양한 정책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두 기관은 기존의 협력관계를 확장해 AI반도체와 클라우드 등 다양한 AI 영역의 협력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KAIT는 협약 이전에 AI 반도체 3개사, 클라우드서비스 기업 2개사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KT클라우드와의 협력을 더해 본격적으로 국내 중소기업과 연구기관에 혁신적인 신기술 도입을 지원하며 AI반도체 생태계 확산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KAIT는 앞으로 AI반도체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간 연계 지원을 넘어 인공지능·클라우드 분야의 기술적 이슈까지 아우를 수 있는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KT클라우드는 AMD 기반의 GPU 동적 할당 서비스 'HAC', 슬라이싱 기술을 활용한 엔비디아 기반의 AI 추론 전용 서비스 'AI SERV'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AI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GPU, NPU 상품 라인업을 추가하며 고객 사용성을 고려한 합리적 비용의 AI 인프라 환경을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창희 KAIT 상근부회장은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의 효과적인 활용이 기업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국내 기업들이 AI반도체 등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성장 방식을 적용할 수 있도록 국내 AI 생태계 각 분야의 구성원들을 효율적으로 연계 지원해 업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KT클라우드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AI 인프라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고객의 상황에 맞춘 최적의 AI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AI 분야의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을 이어가며 AI 사업을 영위하는 고객들이 서비스 개발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07 15:12박수형

국토부, 스마트도시 혁신기술 실증…판로개척·상용화 지원

정부가 스마트도시 분야 혁신기술·제품을 보유한 기업에 실증기회를 제공해 판로개척과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도시 관련 혁신적인 기술·제품을 보유한 민간기업을 발굴하고 실증기회를 제공하는 혁신기술 발굴사업을 9일부터 공모한다. 선정 기업에는 실증기회와 함께 실증 이후 기술운영까지 최소 6개월 이상의 추가 실증기회를 제공한다. 국토부는 더욱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실증과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실증 현장 등을 제공할 지자체·공공기관 등과 매칭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다른 기업·대학 등과 공동 참여도 가능하다. 공모에 선정된 기업은 기술당 3억원 내외(총 12억5천만원) 실증비용을 지원받는다. 또, 실증 수요처에서 기술·제품의 성능과 효과를 검증해 실증성과를 쌓게 된다. 접수기간은 29일부터 6월 7일 오후 5시까지다. 접수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이메일로 하면 된다. 평가위원회의 평가(서면·발표)를 거쳐 6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9일부터 국토부 누리집이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영중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민간기업이 혁신기술을 실증하고, 이를 통해 사업화나 해외 진출 등에도 성과를 거두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5.07 02:44주문정

국내 로봇업계 美 자동화전 나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자동화 관련 전시회인 '오토메이트 2024'에 한국로봇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토메이트 2024는 1977년 시작된 북미 최대 자동화기술 및 솔루션 전시회다. 올해 90개국 75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해 로봇을 비롯한 자동화 관련 최신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진흥원은 약 8개 부스(74㎡) 규모의 공동관을 구축하고 첨단 로봇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레인보우로보틱스, 뉴로메카, 로보티즈, 아크네시스템, 포디아이비젼 5개사다. 자동화 관련 로봇 제품과 시스템을 전시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이번 전시에서 참여기업의 바이어 발굴을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ICT융복합팀, 시카고 무역관과 협업한다. 현지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을 사전 매칭하고, 홍보자료 제작 및 언론 홍보 등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보다 실효성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현지 바이어와 참여기업 간 사전 비즈니스 상담을 주선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로봇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4.05.03 10:05신영빈

정부,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발표...규제 혁신·공정한 게임 환경조성 핵심

정부는 1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2024~2028)'을 논의하고 발표한다. 이번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은 '23년부터 '24년 초까지 총 12회의 자문회의를 통해 기초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10회 이상 업계·학계와의 추가적인 의견수렴을 거쳐 수립됐다. 국내 게임산업은 온라인 컴퓨터 게임과 모바일 게임의 성장으로 '22년 기준 역대 최고 매출액인 22조 2천억 원을 달성해 세계 4위의 게임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게임은 세계 인구의 40%가 넘는 33억 4천만 명이 즐기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전체 인구의 63%가 이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여가 문화로 성장했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세계시장과 국내 시장의 성장 둔화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국내의 경우 컴퓨터·모바일게임에 편중된 구조, 세계 경쟁 격화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우려가 있으며 이에 산업 성장률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는 진흥책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게임산업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 케이-게임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2028년, 게임산업 제2의 도약 원년'을 비전으로, 3대 추진전략과 12개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먼저, 세계시장에서 모바일게임(44%)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콘솔게임(28%)에 대한 집중 육성으로, 컴퓨터 온라인·모바일게임 중심의 산업구조를 개편한다. 콘솔게임은 북미·유럽 등 선진 권역에서는 이용자 비중이 40% 이상일 정도로 성장한 분야이나, 국내 콘솔게임은 세계시장에서의 비중이 1.5%에 불과할 정도로 미개척 분야이다. 다만, 최근 'P의 거짓', '데이브 더 다이버'처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콘솔게임이 배출되고 있어 케이-콘솔게임의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정부는 콘솔게임 특성에 맞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콘솔게임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닌텐도 등 주요 세계적인 콘솔 플랫폼사와 협력해 국내 유망게임을 발굴하고 맞춤형 제작, 플랫폼 입점·홍보까지 연계 지원해 국내외 이용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힌다. 콘솔게임 제작·유통 경험이 부족한 시장환경을 고려해 콘솔게임 제작 선도기업 등의 경험과 비법을 전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유망 콘솔게임의 유통을 뒷받침하기 위해 세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게임을 선정, 컨설팅·홍보·유통 등을 전담하는 운용사와 연결해 다년도로 지원한다. 제작 단계의 게임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케이-게임 얼리액세스'(도 구축해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제공하고, 사전 입소문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양한 분야·형태의 게임이 실험되고 제작될 수 있도록 인디게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인디게임 개발자와 선도기업을 연계한 '상생 협력형 창업지원' 사업을 도입해 초기 창업자의 안정적 창업환경을 조성한다. 국내 게임 관련 대학과도 연계해 학생들의 우수 기획 프로젝트를 실제 게임으로 제작하고 인디게임의 저변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환경 변화를 고려하지 않은 공급자 중심의 게임산업 규제는 국내 게임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켜 산업 성장을 제약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정부는 게임산업법 상 실효성이 낮은 규제를 혁신해 게임산업 경영환경을 개선한다. 온라인게임 대상 게임 과몰입 예방조치의 자율성을 확대한다. 온라인게임을 이용하려면 의무적으로 본인인증을 해야 하는데 본인 인증수단이 없는 청소년의 경우에는 등급 분류상 전체이용가 게임도 이용할 수 없었다. 이에 전체이용가 게임에 대한 본인인증을 선택사항으로 하되, 본인인증을 하지 않는 회원은 청소년으로 간주해 법정 대리인의 동의를 받도록 개선한다. 이용자가 게임 시간을 스스로 정해 소위 '선택적 셧다운제'로 불리는 게임시간선택제는 자율규제로 전환해 게임사가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등급분류제도의 민간이양, 내용수정 신고제도 완화, 자체등급분류 사업자 지정요건 완화 등 등급분류제도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아케이드 게임의 관련 경품 운영, 청소년 유해업소에서 게임제공업 제외, 선의의 게임물 사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면제 조항 마련 등 게임제공업계를 보호하며 업계 자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마련한다. 규제 혁신과 함께 실효적인 이용자 보호 체계도 마련한다. 집단적·분산적 피해구제를 위해 게임산업법 상 소송 특례를 도입해 확률형 아이템 확률표시 의무 위반 시 게임사의 이용자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규정하고, 입증책임을 이용자에서 게임사로 전환하는 등 이용자가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와 관련해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모니터링단을 단계별로 확대하고 해외 게임사와의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게임산업법과 전자상거래법 상 국내대리인제도도 조속히 마련한다. 또한 문체부와 게임위, 산업계, 이용자, 학계 등으로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특별전담팀(TF)'을 구성해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의 세부 기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제도를 내실있게 운영한다. 게임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사건·사고로 인한 피해구제를 전담하는 (가칭)'게임 이용자 권익보호센터'를 게임물관리위원회 내에 설치해 게임 이용자들이 피해 신고와 상담, 소송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e스포츠 종주국이자 강국으로의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e스포츠 저변을 확대한다. 프로팀 외에 지역 연고 실업팀을 창단해 한국형 e스포츠 리그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고등학생들의 e스포츠 활동을 위해 학생 동호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현재 명확히 정의되지 않은 e스포츠 산업의 범위를 규정하기 위해 분류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고 영화, 드라마 등 다른 콘텐츠 분야뿐만 아니라 관광 등 타 산업과 연계해 e스포츠의 부가가치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산업에 부족한 자생력을 확보한다. 게임 전문인력도 육성한다. 세계적인 흐름을 접할 기회를 늘려야 한다는 현장 의견에 따라 세계적인 게임 기업·교육기관과의 교류 협력뿐만 아니라 게임 유망 인재들의 우수 프로젝트를 게임개발자콘퍼런스(GDC) '인디게임페스티벌' 등 해외 주요 게임 행사에 출품할 기회를 마련한다. 늘봄학교 등과 연계해 코딩 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소년 대상 게임 리터러시도 추진해 아동기부터 청소년까지 건전한 게임 이용 문화를 배우고 과몰입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최초로 승인한 치료용 게임인 '인데버알엑스(RX)'처럼 디지털 치료제로서 게임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실제 의료에 이용될 수 있도록 임상실험도 지원해 게임을 질병과 범죄의 원인으로 보는 사회적 인식에 적극 대응한다.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은 “게임산업의 성장 둔화기에 새로운 진흥 정책을 마련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이번 계획을 통해 우리 게임산업이 잘하고 있는 분야를 넘어 콘솔게임 등 새로운 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게임의 모든 분야에서 세계의 인정을 받길 바란다. 문체부도 계획에 실린 구체적 방안을 실천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1 09:39김한준

K-바이오헬스, 1만7200개社가 134조 매출 창출

국내 바이오헬스 1만7천여개사가 134조원의 매출을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국내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부문의 매출액은 총 134조2천92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보다 7.3% 상승한 수치다. 산업별 매출액 및 2021년 대비 매출 성장률은 ▲제약, 50조474억 원(+13.3%) ▲의료기기, 45조60억 원(+15.6%) ▲화장품, 39조2천395억 원(-6.8%) 등이다. 또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종사자 수는 ▲제약 10만1천984명 ▲의료기기 10만9천996명 ▲화장품 13만186명 등으로 총 34만2천167명이다. 이는 2021년보다 2.8% 증가했다. 연구개발(R&D) 비용은 ▲제약 3조9천893억 원 ▲의료기기 1조5천865억 원 ▲화장품 7천311억 원 등 총 6조3천68억원이었다. 2021년 대비 9.7% 상승했다. 아울러 2022년 말 기준 바이오헬스산업 기업체 가운데 77.2%가 해외진출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을 진행 중인 기업은 69.8%, '현지기업과 전략적 제휴'는 5.8%, '현지 단독 사업장 설립' 4.1% 등으로 나타났다. 이병관 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바이오헬스산업 분야의 정확한 현황 파악과 효과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전·후방 산업을 연계 구성한 바이오헬스산업 분류체계 개발 등 신뢰성 높은 통계작성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30 09:30김양균

강원·전북·대전, 정부 예산연계하는 과학기술 혁신사업 선정

강원, 전북, 대전이 낸 지역 과학기술 혁신사업이 올해 정부 예산 연계 사업으로 각각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제4회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를 열어 2호 안건으로 이같은 내용의 '지자체 예산 연계사업 선정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정부 예산 연계가 결정된 사업 꼭지는 ▲전북 농업기계 디지털 전환 개방형 A-SW 오픈소스 및 협력개발 서비스 플랫폼 구축 ▲대전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효율화 사업 ▲강원 헬스 에이징 스마트 원스톱 솔루션 사업 등이다. 이에 앞서 과기정통부는 1호 안건으로 제6차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2024년 시행계획(안)을 의결했다. 이 1호 안건에 따르면 올해 지역 과학기술 진흥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4조7천627억 원이다. 중앙정부가 3조 8천62억원, 지자체가 9천565억을 투입한다. 또 11개 지역 과학기술혁신계획을 수립하고, 지역과학기술혁신법 제정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11개 지역은 광주, 대구, 대전, 부산, 강원,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충남, 충북 등이다. 지방협의회에서는 제3호 안건으로 내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제4호 및 제5호 안건으로는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 사업 ▲산업부의 지역 첨단전략산업 기반구축 및 메가시티 협력 첨단산업 육성사업 ▲과기정통부의지역기술혁신허브 사업 등이 보고됐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하여 지역에 특화된 R&D사업을 기획하고, 예산까지 연계하는 시스템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며,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를 정부와 지자체가 정책, 사업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성공모델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4.29 23:25박희범

보산진, 美CIC와 10일 국제협력 컨퍼런스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다음달 10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미국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와 '혁신과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 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는 1부 '이노베이션 허브를 통한 미래 협력 방안'과 2부 '헬스케어 혁신의 열쇠를 찾아: 경험을 통한 한-보스턴 협력 전략 탐구'로 구성된다. 1부는 CIC의 팀 로우 대표가 CIC 창립 이후 미국에서 전 세계로 협력적 공간을 확장해 나갔던 경험에 대한 키노트 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패널토론에서는 CIC의 아야노 카가미 부디렉터를 좌장으로, 류은주 동아 아메리카 COO와 우정훈 BW Biomed LLC 대표 등이 참여한다. 또 2부는 박순만 보산진 미국지사장을 좌장으로, ▲이승주 오름 테라퓨틱 대표 ▲유정석 법무법인 폴리 파트너 ▲이남규 단국대 교수 ▲정선재 연세대의대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선다. 박순만 진흥원 미국지사장은 “미국에서 이뤄지는 연구 및 사업을 공유해 현지 진출에 도움이 될 경험들이 나눠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4.29 08:59김양균

경콘진, '경기 e스포츠 종목화 지원 사업' 참가 기업 모집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경콘진)은 새로운 e스포츠 종목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게임을 발굴하고 종목화 과정을 지원하는 '경기 e스포츠 종목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게임사를 5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출시되었거나 출시가 임박한 게임이 e스포츠 종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부터 대회 운영, 중계, 홍보까지 e스포츠 종목화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선발되는 6개 기업은 5월부터 11월까지 자사의 게임이 e스포츠 종목이 되기 위한 체계적인 도움을 받게 된다. 우선, e스포츠 전문가가 해당 게임의 재미 요소를 파악하고 발전 방향을 컨설팅한다. 게임이 실제로 e스포츠 종목이 되었을 때 대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대회 규정 등도 세심하게 점검한다. 컨설팅이 끝나면 게임 내 콘텐츠를 활용해 e스포츠 방송을 제작한다. 실제 게이머들의 대결을 아프리카TV, 네이버 지지직,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중계해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필 수 있다. 이때 각 게임의 콘셉트와 어울리는 인플루언서를 섭외해 흥행까지 챙길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스튜디오, 제작 인력 및 섭외 비용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5월 23일부터 나흘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게임쇼 PlayX4(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게임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 9월 경 중간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개 사에는 10월에 열리는 '태국 게임쇼' 참가 혜택도 주어진다. 경콘진 관계자는 “e스포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인기 종목들은 외산 게임이 대부분이다”라며, “경기도의 우수한 게임이 차세대 e스포츠 종목으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29 07:55김한준

로봇산업진흥원, 인공지능 업계와 맞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이 인공지능 산업계와 함께 공동 사업을 발굴하는 등 상호 발전을 위해 손잡았다. 진흥원은 지난 25일 대구 진흥원 본원에서 한국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와 '인공지능과 로봇산업의 연계 발전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로봇산업과 인공지능산업 연계 발전 ▲로봇산업과 인공지능산업 관련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로봇과 인공지능 관련 홍보, 캠페인, 학술대회 ▲기타 상호 필요성이 인정되는 로봇산업, 인공지능 관련 사항을 위해 협력한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인공지능을 융합한 로봇으로 산업과 일상생활의 대전환을 맞이하길 기대한다"며 "한국의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6 20:37신영빈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 출범..."민관 협력의 장으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26일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에서 디지털 관련 주요 기업, 학계 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나라 디지털 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협력 플랫폼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의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패권 경쟁이 첨예화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 디지털 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기업들이 주도하는 협력의 장인 포럼이 마련됐다. 이날 출범한 포럼에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서비스, 플랫폼, AI 데이터,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 벤처기업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포럼은 정기적으로 시의성 있는 주제에 대한 전문가의 강연과 토론을 포함한 조찬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단순히 강연에 그치지 않고 산업계 주요 인사들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공동연구와 조사, 정책 제안과 건의, 신사업 발굴 추진 등 구체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포럼 의장으로는 최재유 전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과 현대원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또 노준형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명예의장으로 추대됐다. 노준형 명예의장은 “국경이 없는 디지털 세상에서 글로벌 빅테크들과 경쟁의 승패는 우리에게 요구되는 변화의 내용과 동인을 정확히 이해하고 얼마나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가에 달려있다”면서 “이제는 혼자서만 잘해서는 살아 남을 수 없기 때문에 경제체제, 사회, 교육제도 등 모든 것의 변화를 고민하여야 하고, 이를 위해 기업과 정부가 협력하여 소통하는 '민-관 원팀'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재유 포럼 공동의장은 “올해는 이동통신 서비스 개시 40년, 정보통신부 출범 30년이 되는 해로서 디지털 패권을 향한 치열한 국제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 디지털 기업들의 힘을 모으기 위한 포럼의 출범은 시의적절하다”면서 “포럼이 'K-디지털 얼라이언스'로서 상생 협력하여 기업과 산업, 나아가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각 분야를 대표하는 디지털 기업들이 서로 협력하여 K-디지털의 글로벌 선도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는 한편, 정부에서도 민간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를 귀담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여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게 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 이창희 상근부회장은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은 다양한 디지털 기업이 참여하는 '디지털 어젠다 공론의 장'이자 '민관협력 플랫폼'으로서 AI가 일상생활과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활용되는 시대에 새로운 기술과 시장 동향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디지털 강국으로서 한국의 리더십을 확립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6 14:49박수형

"로봇으로 사회문제 해결" 6개 과제에 국비 38억원 투입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총 38.3억원 국비를 투입하는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의 최종선정 과제 6개를 발표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은 '첨단로봇 규제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서비스로봇 전문 SI 기업 육성 및 다종·다수 로봇을 활용한 사회적 문제해결과 국민의 편익증진을 위한 대규모 로봇·서비스 융합모델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선정평가를 통해 최종 6개 과제를 선정했다. '사회문제해결형' 2개 과제에 19.4억원, '국민체감실증형' 4개 과제에 18.9억원을 지원한다. 사회문제해결형 과제는 부처와 협력해 사회 현안에 대한 문제해결 중심으로 다종·다수 로봇을 실증한다. 여기에는 해양 수면 오염물 문제해결을 위한 로봇 기반 통합관리 및 로봇 융합 실증 등이 선정됐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수상로봇 기반 마산 해역 수면 오염물 통합관리시스템 운영 및 실증을 수행한다. 또 서비스로봇 SI 기업인 아리카는 수요처인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을 실증 거점으로 국립 청소년 시설 내 맞춤형 복합 서비스 지원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을 수행한다. 국민체감실증형은 산업단지와 병원, 호텔·리조트 등 국민밀접시설을 기반으로 국민 편의증진을 위한 대규모 로봇을 실증한다. 여기에는 의료진 업무경감 및 환자 편의증진을 위한 다기능 서비스로봇 실증 등이 선정됐다. 서비스로봇 SI 기업 리드앤은 수요처인 연세의료원을 실증 거점으로 의료진과 환자의 편의 증진·스마트 병원으로 전환을 위한 로봇통합관제 기반 다종 서비스로봇 대규모 융합 실증을 수행한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의료 서비스 개선 및 공공 편의성 증대를 위한 대규모 로봇 협업형 병원 실증을 추진한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충청북도청을 실증구역으로 하고 충북도민 '체감형 로봇' 스마트 행정서비스 실증을 추진한다. 순천시는 일상생활에 스며든 로봇과 함께 설계하는 미래직업·로봇교육과학관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 등을 추진한다. 진흥원은 첫 해에는 개별로봇 실증과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다음 해에는 로봇 간 연계 실증 및 통합관제 고도화를 진행하여 통합관제시스템 기반의 다종·다수 로봇을 실증할 계획이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로봇을 실증해 국민밀접시설을 대상으로 국민들이 로봇을 쉽게 접하고 동시에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 추가 과제 모집을 위한 2차 공고는 오는 내달 21일 오후 4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2024.04.26 10:59신영빈

로봇산업진흥원,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 2차 공모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서비스 분야별 수요맞춤형 로봇 솔루션 제시 및 과제별 규제 이슈 발굴·개선을 목표로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 컨소시엄을 2차 공모한다고 밝혔다.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은 단년으로 진행돼 아쉬웠던 부분을 개선하고자 연차사업으로 기획됐다. 1단계로 서비스로봇 활용모델을 개발하고, 2단계에서 이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며, 마지막 3단계는 최종 실증·보급까지 연계하는 과정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1단계 신규과제, 2단계 지정 BM(비즈니스모델) 수행과제, 3단계 지정 BM 수행과제 등 모든 단계 동시 공고로 국비 약 24억원을 지원한다. 1단계 사업은 '안전성·효과성 검증을 통한 규제 제안 개선'이라는 목표에 맞게 '첨단로봇 규제혁신 방안' 관련 과제일 경우 가점을 부여하며, 관련 과제가 아니어도 분야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단계별 지원이 원칙이나, 1단계 수행 후 중단한 과제에 대해 2단계(개조개량·검증)부터 지원할 수 있다. 본 공고는 '푸드', '공공(안전)' 분야 BM에 해당한다. 공고에 지원하고자 할 경우 공고문 내 'BM 안내서' 참고 후 계획서 작성이 필요하다. 3단계는 기존 1단계에서 선정한 과제들이 수립한 BM(33개)에 대한 지정 공모로 진행한다. 지원하고자 하는 BM에 대한 시나리오 및 제품 안전성·효과성 검증 근거자료 등을 제시할 수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 1∼2단계를 진행하지 않았던 기업도 제안할 수 있다. 공고문 내 'BM 안내서' 참고 후 계획서 작성이 필요하다. 1·3단계를 지원하는 기업이 스타트업일 경우 국비 지원 비율은 70%까지다. 스타트업 해당 여부는 공고문 및 제출 서류 양식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 사업은 내달 2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단계별 기업지원을 통해 단년도 사업이 가진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한다"며 "각 서비스로봇 분야별 규제 애로사항을 가진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4.25 18:44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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