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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0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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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발표...규제 혁신·공정한 게임 환경조성 핵심

정부는 1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2024~2028)'을 논의하고 발표한다. 이번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은 '23년부터 '24년 초까지 총 12회의 자문회의를 통해 기초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10회 이상 업계·학계와의 추가적인 의견수렴을 거쳐 수립됐다. 국내 게임산업은 온라인 컴퓨터 게임과 모바일 게임의 성장으로 '22년 기준 역대 최고 매출액인 22조 2천억 원을 달성해 세계 4위의 게임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게임은 세계 인구의 40%가 넘는 33억 4천만 명이 즐기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전체 인구의 63%가 이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여가 문화로 성장했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세계시장과 국내 시장의 성장 둔화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국내의 경우 컴퓨터·모바일게임에 편중된 구조, 세계 경쟁 격화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우려가 있으며 이에 산업 성장률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는 진흥책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게임산업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 케이-게임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2028년, 게임산업 제2의 도약 원년'을 비전으로, 3대 추진전략과 12개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먼저, 세계시장에서 모바일게임(44%)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콘솔게임(28%)에 대한 집중 육성으로, 컴퓨터 온라인·모바일게임 중심의 산업구조를 개편한다. 콘솔게임은 북미·유럽 등 선진 권역에서는 이용자 비중이 40% 이상일 정도로 성장한 분야이나, 국내 콘솔게임은 세계시장에서의 비중이 1.5%에 불과할 정도로 미개척 분야이다. 다만, 최근 'P의 거짓', '데이브 더 다이버'처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콘솔게임이 배출되고 있어 케이-콘솔게임의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정부는 콘솔게임 특성에 맞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콘솔게임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닌텐도 등 주요 세계적인 콘솔 플랫폼사와 협력해 국내 유망게임을 발굴하고 맞춤형 제작, 플랫폼 입점·홍보까지 연계 지원해 국내외 이용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힌다. 콘솔게임 제작·유통 경험이 부족한 시장환경을 고려해 콘솔게임 제작 선도기업 등의 경험과 비법을 전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유망 콘솔게임의 유통을 뒷받침하기 위해 세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게임을 선정, 컨설팅·홍보·유통 등을 전담하는 운용사와 연결해 다년도로 지원한다. 제작 단계의 게임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케이-게임 얼리액세스'(도 구축해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제공하고, 사전 입소문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양한 분야·형태의 게임이 실험되고 제작될 수 있도록 인디게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인디게임 개발자와 선도기업을 연계한 '상생 협력형 창업지원' 사업을 도입해 초기 창업자의 안정적 창업환경을 조성한다. 국내 게임 관련 대학과도 연계해 학생들의 우수 기획 프로젝트를 실제 게임으로 제작하고 인디게임의 저변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환경 변화를 고려하지 않은 공급자 중심의 게임산업 규제는 국내 게임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켜 산업 성장을 제약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정부는 게임산업법 상 실효성이 낮은 규제를 혁신해 게임산업 경영환경을 개선한다. 온라인게임 대상 게임 과몰입 예방조치의 자율성을 확대한다. 온라인게임을 이용하려면 의무적으로 본인인증을 해야 하는데 본인 인증수단이 없는 청소년의 경우에는 등급 분류상 전체이용가 게임도 이용할 수 없었다. 이에 전체이용가 게임에 대한 본인인증을 선택사항으로 하되, 본인인증을 하지 않는 회원은 청소년으로 간주해 법정 대리인의 동의를 받도록 개선한다. 이용자가 게임 시간을 스스로 정해 소위 '선택적 셧다운제'로 불리는 게임시간선택제는 자율규제로 전환해 게임사가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등급분류제도의 민간이양, 내용수정 신고제도 완화, 자체등급분류 사업자 지정요건 완화 등 등급분류제도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아케이드 게임의 관련 경품 운영, 청소년 유해업소에서 게임제공업 제외, 선의의 게임물 사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면제 조항 마련 등 게임제공업계를 보호하며 업계 자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마련한다. 규제 혁신과 함께 실효적인 이용자 보호 체계도 마련한다. 집단적·분산적 피해구제를 위해 게임산업법 상 소송 특례를 도입해 확률형 아이템 확률표시 의무 위반 시 게임사의 이용자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규정하고, 입증책임을 이용자에서 게임사로 전환하는 등 이용자가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와 관련해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모니터링단을 단계별로 확대하고 해외 게임사와의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게임산업법과 전자상거래법 상 국내대리인제도도 조속히 마련한다. 또한 문체부와 게임위, 산업계, 이용자, 학계 등으로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특별전담팀(TF)'을 구성해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의 세부 기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제도를 내실있게 운영한다. 게임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사건·사고로 인한 피해구제를 전담하는 (가칭)'게임 이용자 권익보호센터'를 게임물관리위원회 내에 설치해 게임 이용자들이 피해 신고와 상담, 소송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e스포츠 종주국이자 강국으로의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e스포츠 저변을 확대한다. 프로팀 외에 지역 연고 실업팀을 창단해 한국형 e스포츠 리그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고등학생들의 e스포츠 활동을 위해 학생 동호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현재 명확히 정의되지 않은 e스포츠 산업의 범위를 규정하기 위해 분류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고 영화, 드라마 등 다른 콘텐츠 분야뿐만 아니라 관광 등 타 산업과 연계해 e스포츠의 부가가치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산업에 부족한 자생력을 확보한다. 게임 전문인력도 육성한다. 세계적인 흐름을 접할 기회를 늘려야 한다는 현장 의견에 따라 세계적인 게임 기업·교육기관과의 교류 협력뿐만 아니라 게임 유망 인재들의 우수 프로젝트를 게임개발자콘퍼런스(GDC) '인디게임페스티벌' 등 해외 주요 게임 행사에 출품할 기회를 마련한다. 늘봄학교 등과 연계해 코딩 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소년 대상 게임 리터러시도 추진해 아동기부터 청소년까지 건전한 게임 이용 문화를 배우고 과몰입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최초로 승인한 치료용 게임인 '인데버알엑스(RX)'처럼 디지털 치료제로서 게임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실제 의료에 이용될 수 있도록 임상실험도 지원해 게임을 질병과 범죄의 원인으로 보는 사회적 인식에 적극 대응한다.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은 “게임산업의 성장 둔화기에 새로운 진흥 정책을 마련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이번 계획을 통해 우리 게임산업이 잘하고 있는 분야를 넘어 콘솔게임 등 새로운 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게임의 모든 분야에서 세계의 인정을 받길 바란다. 문체부도 계획에 실린 구체적 방안을 실천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1 09:39김한준

K-바이오헬스, 1만7200개社가 134조 매출 창출

국내 바이오헬스 1만7천여개사가 134조원의 매출을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국내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부문의 매출액은 총 134조2천92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보다 7.3% 상승한 수치다. 산업별 매출액 및 2021년 대비 매출 성장률은 ▲제약, 50조474억 원(+13.3%) ▲의료기기, 45조60억 원(+15.6%) ▲화장품, 39조2천395억 원(-6.8%) 등이다. 또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종사자 수는 ▲제약 10만1천984명 ▲의료기기 10만9천996명 ▲화장품 13만186명 등으로 총 34만2천167명이다. 이는 2021년보다 2.8% 증가했다. 연구개발(R&D) 비용은 ▲제약 3조9천893억 원 ▲의료기기 1조5천865억 원 ▲화장품 7천311억 원 등 총 6조3천68억원이었다. 2021년 대비 9.7% 상승했다. 아울러 2022년 말 기준 바이오헬스산업 기업체 가운데 77.2%가 해외진출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을 진행 중인 기업은 69.8%, '현지기업과 전략적 제휴'는 5.8%, '현지 단독 사업장 설립' 4.1% 등으로 나타났다. 이병관 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바이오헬스산업 분야의 정확한 현황 파악과 효과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전·후방 산업을 연계 구성한 바이오헬스산업 분류체계 개발 등 신뢰성 높은 통계작성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30 09:30김양균

강원·전북·대전, 정부 예산연계하는 과학기술 혁신사업 선정

강원, 전북, 대전이 낸 지역 과학기술 혁신사업이 올해 정부 예산 연계 사업으로 각각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제4회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를 열어 2호 안건으로 이같은 내용의 '지자체 예산 연계사업 선정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정부 예산 연계가 결정된 사업 꼭지는 ▲전북 농업기계 디지털 전환 개방형 A-SW 오픈소스 및 협력개발 서비스 플랫폼 구축 ▲대전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효율화 사업 ▲강원 헬스 에이징 스마트 원스톱 솔루션 사업 등이다. 이에 앞서 과기정통부는 1호 안건으로 제6차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2024년 시행계획(안)을 의결했다. 이 1호 안건에 따르면 올해 지역 과학기술 진흥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4조7천627억 원이다. 중앙정부가 3조 8천62억원, 지자체가 9천565억을 투입한다. 또 11개 지역 과학기술혁신계획을 수립하고, 지역과학기술혁신법 제정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11개 지역은 광주, 대구, 대전, 부산, 강원,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충남, 충북 등이다. 지방협의회에서는 제3호 안건으로 내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제4호 및 제5호 안건으로는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 사업 ▲산업부의 지역 첨단전략산업 기반구축 및 메가시티 협력 첨단산업 육성사업 ▲과기정통부의지역기술혁신허브 사업 등이 보고됐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하여 지역에 특화된 R&D사업을 기획하고, 예산까지 연계하는 시스템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며,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를 정부와 지자체가 정책, 사업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성공모델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4.29 23:25박희범

보산진, 美CIC와 10일 국제협력 컨퍼런스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다음달 10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미국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와 '혁신과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 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는 1부 '이노베이션 허브를 통한 미래 협력 방안'과 2부 '헬스케어 혁신의 열쇠를 찾아: 경험을 통한 한-보스턴 협력 전략 탐구'로 구성된다. 1부는 CIC의 팀 로우 대표가 CIC 창립 이후 미국에서 전 세계로 협력적 공간을 확장해 나갔던 경험에 대한 키노트 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패널토론에서는 CIC의 아야노 카가미 부디렉터를 좌장으로, 류은주 동아 아메리카 COO와 우정훈 BW Biomed LLC 대표 등이 참여한다. 또 2부는 박순만 보산진 미국지사장을 좌장으로, ▲이승주 오름 테라퓨틱 대표 ▲유정석 법무법인 폴리 파트너 ▲이남규 단국대 교수 ▲정선재 연세대의대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선다. 박순만 진흥원 미국지사장은 “미국에서 이뤄지는 연구 및 사업을 공유해 현지 진출에 도움이 될 경험들이 나눠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4.29 08:59김양균

경콘진, '경기 e스포츠 종목화 지원 사업' 참가 기업 모집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경콘진)은 새로운 e스포츠 종목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게임을 발굴하고 종목화 과정을 지원하는 '경기 e스포츠 종목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게임사를 5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출시되었거나 출시가 임박한 게임이 e스포츠 종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부터 대회 운영, 중계, 홍보까지 e스포츠 종목화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선발되는 6개 기업은 5월부터 11월까지 자사의 게임이 e스포츠 종목이 되기 위한 체계적인 도움을 받게 된다. 우선, e스포츠 전문가가 해당 게임의 재미 요소를 파악하고 발전 방향을 컨설팅한다. 게임이 실제로 e스포츠 종목이 되었을 때 대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대회 규정 등도 세심하게 점검한다. 컨설팅이 끝나면 게임 내 콘텐츠를 활용해 e스포츠 방송을 제작한다. 실제 게이머들의 대결을 아프리카TV, 네이버 지지직,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중계해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필 수 있다. 이때 각 게임의 콘셉트와 어울리는 인플루언서를 섭외해 흥행까지 챙길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스튜디오, 제작 인력 및 섭외 비용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5월 23일부터 나흘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게임쇼 PlayX4(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게임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 9월 경 중간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개 사에는 10월에 열리는 '태국 게임쇼' 참가 혜택도 주어진다. 경콘진 관계자는 “e스포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인기 종목들은 외산 게임이 대부분이다”라며, “경기도의 우수한 게임이 차세대 e스포츠 종목으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29 07:55김한준

로봇산업진흥원, 인공지능 업계와 맞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이 인공지능 산업계와 함께 공동 사업을 발굴하는 등 상호 발전을 위해 손잡았다. 진흥원은 지난 25일 대구 진흥원 본원에서 한국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와 '인공지능과 로봇산업의 연계 발전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로봇산업과 인공지능산업 연계 발전 ▲로봇산업과 인공지능산업 관련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로봇과 인공지능 관련 홍보, 캠페인, 학술대회 ▲기타 상호 필요성이 인정되는 로봇산업, 인공지능 관련 사항을 위해 협력한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인공지능을 융합한 로봇으로 산업과 일상생활의 대전환을 맞이하길 기대한다"며 "한국의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6 20:37신영빈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 출범..."민관 협력의 장으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26일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에서 디지털 관련 주요 기업, 학계 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나라 디지털 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협력 플랫폼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의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패권 경쟁이 첨예화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 디지털 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기업들이 주도하는 협력의 장인 포럼이 마련됐다. 이날 출범한 포럼에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서비스, 플랫폼, AI 데이터,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 벤처기업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포럼은 정기적으로 시의성 있는 주제에 대한 전문가의 강연과 토론을 포함한 조찬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단순히 강연에 그치지 않고 산업계 주요 인사들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공동연구와 조사, 정책 제안과 건의, 신사업 발굴 추진 등 구체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포럼 의장으로는 최재유 전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과 현대원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또 노준형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명예의장으로 추대됐다. 노준형 명예의장은 “국경이 없는 디지털 세상에서 글로벌 빅테크들과 경쟁의 승패는 우리에게 요구되는 변화의 내용과 동인을 정확히 이해하고 얼마나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가에 달려있다”면서 “이제는 혼자서만 잘해서는 살아 남을 수 없기 때문에 경제체제, 사회, 교육제도 등 모든 것의 변화를 고민하여야 하고, 이를 위해 기업과 정부가 협력하여 소통하는 '민-관 원팀'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재유 포럼 공동의장은 “올해는 이동통신 서비스 개시 40년, 정보통신부 출범 30년이 되는 해로서 디지털 패권을 향한 치열한 국제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 디지털 기업들의 힘을 모으기 위한 포럼의 출범은 시의적절하다”면서 “포럼이 'K-디지털 얼라이언스'로서 상생 협력하여 기업과 산업, 나아가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각 분야를 대표하는 디지털 기업들이 서로 협력하여 K-디지털의 글로벌 선도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는 한편, 정부에서도 민간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를 귀담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여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게 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 이창희 상근부회장은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은 다양한 디지털 기업이 참여하는 '디지털 어젠다 공론의 장'이자 '민관협력 플랫폼'으로서 AI가 일상생활과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활용되는 시대에 새로운 기술과 시장 동향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디지털 강국으로서 한국의 리더십을 확립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6 14:49박수형

"로봇으로 사회문제 해결" 6개 과제에 국비 38억원 투입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총 38.3억원 국비를 투입하는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의 최종선정 과제 6개를 발표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은 '첨단로봇 규제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서비스로봇 전문 SI 기업 육성 및 다종·다수 로봇을 활용한 사회적 문제해결과 국민의 편익증진을 위한 대규모 로봇·서비스 융합모델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선정평가를 통해 최종 6개 과제를 선정했다. '사회문제해결형' 2개 과제에 19.4억원, '국민체감실증형' 4개 과제에 18.9억원을 지원한다. 사회문제해결형 과제는 부처와 협력해 사회 현안에 대한 문제해결 중심으로 다종·다수 로봇을 실증한다. 여기에는 해양 수면 오염물 문제해결을 위한 로봇 기반 통합관리 및 로봇 융합 실증 등이 선정됐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수상로봇 기반 마산 해역 수면 오염물 통합관리시스템 운영 및 실증을 수행한다. 또 서비스로봇 SI 기업인 아리카는 수요처인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을 실증 거점으로 국립 청소년 시설 내 맞춤형 복합 서비스 지원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을 수행한다. 국민체감실증형은 산업단지와 병원, 호텔·리조트 등 국민밀접시설을 기반으로 국민 편의증진을 위한 대규모 로봇을 실증한다. 여기에는 의료진 업무경감 및 환자 편의증진을 위한 다기능 서비스로봇 실증 등이 선정됐다. 서비스로봇 SI 기업 리드앤은 수요처인 연세의료원을 실증 거점으로 의료진과 환자의 편의 증진·스마트 병원으로 전환을 위한 로봇통합관제 기반 다종 서비스로봇 대규모 융합 실증을 수행한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의료 서비스 개선 및 공공 편의성 증대를 위한 대규모 로봇 협업형 병원 실증을 추진한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충청북도청을 실증구역으로 하고 충북도민 '체감형 로봇' 스마트 행정서비스 실증을 추진한다. 순천시는 일상생활에 스며든 로봇과 함께 설계하는 미래직업·로봇교육과학관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 등을 추진한다. 진흥원은 첫 해에는 개별로봇 실증과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다음 해에는 로봇 간 연계 실증 및 통합관제 고도화를 진행하여 통합관제시스템 기반의 다종·다수 로봇을 실증할 계획이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로봇을 실증해 국민밀접시설을 대상으로 국민들이 로봇을 쉽게 접하고 동시에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 추가 과제 모집을 위한 2차 공고는 오는 내달 21일 오후 4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2024.04.26 10:59신영빈

로봇산업진흥원,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 2차 공모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서비스 분야별 수요맞춤형 로봇 솔루션 제시 및 과제별 규제 이슈 발굴·개선을 목표로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 컨소시엄을 2차 공모한다고 밝혔다.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은 단년으로 진행돼 아쉬웠던 부분을 개선하고자 연차사업으로 기획됐다. 1단계로 서비스로봇 활용모델을 개발하고, 2단계에서 이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며, 마지막 3단계는 최종 실증·보급까지 연계하는 과정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1단계 신규과제, 2단계 지정 BM(비즈니스모델) 수행과제, 3단계 지정 BM 수행과제 등 모든 단계 동시 공고로 국비 약 24억원을 지원한다. 1단계 사업은 '안전성·효과성 검증을 통한 규제 제안 개선'이라는 목표에 맞게 '첨단로봇 규제혁신 방안' 관련 과제일 경우 가점을 부여하며, 관련 과제가 아니어도 분야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단계별 지원이 원칙이나, 1단계 수행 후 중단한 과제에 대해 2단계(개조개량·검증)부터 지원할 수 있다. 본 공고는 '푸드', '공공(안전)' 분야 BM에 해당한다. 공고에 지원하고자 할 경우 공고문 내 'BM 안내서' 참고 후 계획서 작성이 필요하다. 3단계는 기존 1단계에서 선정한 과제들이 수립한 BM(33개)에 대한 지정 공모로 진행한다. 지원하고자 하는 BM에 대한 시나리오 및 제품 안전성·효과성 검증 근거자료 등을 제시할 수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 1∼2단계를 진행하지 않았던 기업도 제안할 수 있다. 공고문 내 'BM 안내서' 참고 후 계획서 작성이 필요하다. 1·3단계를 지원하는 기업이 스타트업일 경우 국비 지원 비율은 70%까지다. 스타트업 해당 여부는 공고문 및 제출 서류 양식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 사업은 내달 2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단계별 기업지원을 통해 단년도 사업이 가진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한다"며 "각 서비스로봇 분야별 규제 애로사항을 가진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4.25 18:44신영빈

"간병비 부담 줄이는 로봇" 10개 과제 8.3억원 투입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간병비 부담 경감을 위한 간병로봇 지원사업' 10개 과제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간병비 부담 경감을 위한 간병로봇 지원사업은 간병비 부담과 돌봄인력의 업무를 경감하고 질 높은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진흥원은 선정평가를 통해 신체지원로봇 8개와 정서지원로봇 2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비 총 8.3억원이 투입된다. 신체지원로봇은 신체 회복을 돕는 로봇이다. 이승이나 이동을 돕거나 식사 또는 배변을 지원하는 등 자립이 어려운 행위를 보조한다. 상·하지·손 등 재활로봇, 이승·이송로봇, 욕창예방로봇, 배설로봇, 식사보조로봇 등이 이에 해당한다. 정서지원로봇은 일상생활 보조·인지기능 향상 훈련과 교감 활동을 통한 정서적 지지 등 정신 활동을 관리하는 로봇이다. 돌봄로봇, 반려로봇, 치매예방로봇, AI교육로봇 등이 해당한다. 순천향대학교와 여의도성모병원은 로봇재활센터를 구축하는 등 보행재활로봇을 도입한다. 보행기능 환자를 대상으로 로봇 훈련을 함으로써 임상기초자료를 확보하고, 효용성 및 효과를 검증함과 동시에 환자의 조기 회복과 복귀를 도울 예정이다. 함평영화학교와 광주새롬학교에서는 착용형 보행재활로봇을 도입해 특수교육대상 재학생에게 학업과 재활을 동시에 적용하는 통합 시스템을 제공한다. 지역적 여건 등으로 첨단 재활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로봇 재활 기회를 제공해 조기 회복을 도모하고, 나아가 학생들의 독립심과 자존감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작구청은 마인드로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동작구 지체장애인 쉼터에 휴머노이드 로봇 5대와 자율주행 로봇 1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지체장애인은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비장애인과 함께 경로당 등 기존 복지시설 이용이 어려워, 별도의 지역 사회 중심의 서비스 공간이 필요하다. 이에 지체장애인 쉼터를 조성해 로봇을 도입함으로써, 고령 지체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포용성 증진을 도모한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질환 및 돌봄비용 증가 등의 사회적 문제를 로봇을 활용해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해당 사업 추가 과제를 모집하기 위한 2차 공고를 내달 21일까지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2024.04.25 17:36신영빈

서울경제진흥원, '도시형소공인 기술고도화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5월7일 오후 5시까지 '2024년도 도시형소공인 기술고도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본 사업은 도시제조업 경쟁력의 근간(根幹)인 5대 특화 업종 육성을 위해 서울시 도시형소공인의 기술경쟁력 강화·고부가가치화 실현을 위한 기술고도화 관련 24개 과제를 선정해 총 4천800만원 사업비를 지원한다. 제품·기술 사업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과 제품·기술 품질향상 및 기능개선 관련 공정기술, 제조기술 개선 등 사업고도화 과제 24개를 선정하여 과제당 평균 2천만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서울 소재 도시형소공인 단독은 물론 컨소시엄(주관+협력)으로 총 24개사를 모집하여 지원한다. 단독 사업신청의 경우 지원자격은 서울 소재 5대 특화업종 소공인(업종코드 의류봉제(C13, C14), 수제화(C15), 인쇄(C18), 기계금속 (C24, C25, C29), 주얼리(C33))이다. 컨소시엄의 경우 주관기관+협력기관 간 협업을 통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며, 주관기관 자격은 서울 소재 5대 특화업종 소공인이다. 협력기관 자격은 서울 소재 도시형 소공인, 대학, 연구소, 도시형소공인 관련 협단체 등이다. 최종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과제당 2천만원 내외 사업비를 지원받고, 올 11월까지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선정평가는 주관기관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외부 전문 심사위원의 서면심사로 진행하며, 지원 필요성, 목표 적합성, 실현 가능성, 계획 적정성, 기업 경쟁력, 기대효과 등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지원 사업비는 기술고도화 과제 추진을 위한 인건비 등 운영비와 시제품 제작 및 기술 개선 등 사업비로 편성하여 사용할 수 있다. 신청접수 기간은 5월7일 오후 5시까지며, 접수방법은 SBA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서, 사업계획서, 증빙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및 사업신청서 확인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경제진흥원 뷰티패션제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일 서울경제진흥원 뷰티패션제조팀 책임은 ”도시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인 도시형소공인의 기술경쟁력 강화는 도시제조업 육성 및 지속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소공인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통한 기술역량 강화와 고부가가치 실현을 통해 서울시 도시제조업의 진흥과 발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4 11:31백봉삼

로봇산업진흥원, 20억원 규모 간병로봇 지원사업 공모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간병비 부담 경감 및 돌봄인력의 업무경감 등 사회문제 해결과 질 높은 간병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간병비 부담 경감을 위한 간병로봇 지원사업' 컨소시엄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 중이다. 내년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인한 인적·물적 비용과 돌봄 부담 증가가 예상되면서 간병로봇 지원 필요성이 대두된다. 진흥원은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간병로봇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회적약자 및 간호·간병인의 활동 지원 로봇이다. 총 사업비의 50%까지 국비를 지원하며, 지원 규모는 총 20억원이다. 내달 2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간병로봇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재활·돌봄로봇 기업 육성에 힘쓰고자 한다"며 "간병로봇 도입 및 실증에 관심이 있는 지자체, 기관, 기업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4.23 16:44신영빈

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전문인력양성사업 식품실무교육' 교육생 모집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5월 3일까지 식품 산업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전문인력양성사업 식품실무교육'에 참여할 교육생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은 진흥원 인프라를 활용해 식품 산업 분야 실무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실무역량 중심 교육으로 이뤄진다. 전문성을 높이고자 하는 재직자나 식품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예비 취업자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교육은 ▲식품기술 특화(푸드테크) 교육과정(10개 과정) ▲역량 강화 교육과정(7개 과정) ▲취업예정자역량 교육(2개 과정) ▲식품 입문자 양성교육(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예비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취업예정자역량 교육(2개 과정)은 수료자를 대상으로 정밀 컨설팅, 동행 면접, 인력수급 지원사업 연계 등 식품 산업 분야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교육 참가자에는 중식·셔틀버스를 기본 제공한다. 이틀 이상 교육과정을 수강하면 숙박을 추가 지원하는 등 교육생을 위한 편의도 주어진다. 올해 교육생은 500여 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식품진흥원 홈페이지나 식품산업 비즈니스 혁신플랫폼 푸드e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진흥원은 농식품 분야 기술혁신과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국내 식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기업지원시설 10곳과 900여 종의 연구·생산장비를 구축, 국가 미래식품 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23년 6월 '전북식품산업일자리센터' 유치와 함께 '식품기업 일자리매칭 지원사업' 운영을 통해 식품기업 구인구직 매칭지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04.23 13:49주문정

국내 9개 은행, 서민금융진흥원에 2214억 출연

국내 은행들이 서민금융 지원 강화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에 218억원을 출연해 사회 취약계층의 금융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서민금융 공급체계의 안정적 유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과 404억원의 기부금 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출연 기부금은 서민금융진흥원의 대출상품 햇살론뱅크, 햇살론15 등 실질적 금융지원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재원으로 폭넓게 사용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취약계층의 금융 지원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의 고유목적사업 재원으로 612억원을 출연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측은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을 결정한 9개 은행 중 가장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에 363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도 서민금융진흥원에 80억 원을 출연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분담하고자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하게 됐다”며 “이번 출연 뿐 아니라 개인사업자 보증료 지원, 지역 신용보증재단 협약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포용금융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23 13:28손희연

日도레이 등 반도체 소재 기업, 국내에 1.2억 달러 규모 투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일본 도레이와 반도체 핵심소재기업 A사가 총 1억2천만 달러 규모 투자를 확정하고 방일 중인 안덕근 장관에게 투자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도레이는 일본기업 가운데 제조업 분야 최대투자자로 우리나라에 한일 국교 수교 이전인 1963년부터 진출해 총 5조원 이상을 투자하며 비즈니스를 지속 확대해왔다. 꿈의 소재로 불리는 탄소섬유·슈퍼엔지니어링플라스틱·아라미드섬유와 이차전지용 분리막 등 고성능 첨단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도레이는 2025년까지 생산라인 증설 등 사업 확대를 위해 한국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신고한 아라미드섬유 제조시설이 2025년에 완공되면 전기차 구동모터 등에 활용되는 고내열 메타아라미드 섬유가 생산될 계획이다. 안덕근 장관은 투자신고식에 이어 일본 대표 화학기업을 만나 음극재 제조시설 투자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안 장관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음극재 생산시설을 국내 확보 시 공급망 안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내기업과 합작으로 추진하는 음극재 투자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우리 정부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어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인 도쿄일렉트론(TEL)을 방문, 가와이 도시키 최고경영자(CEO)와 회담했다. 한편, 이날 오후 안 장관은 '일본시장 수출진흥회의'를 주재하고 일본에 진출한 반도체‧전기전자‧철강‧화학‧항공‧발전‧농식품 등 국내 기업 목소리를 듣고 일본시장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안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일본은 우리나라의 4대 무역국이자 공급망 협력을 위한 핵심적인 파트너라는 점에서 우리 기업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하는 한편, “일본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정부 차원의 맞춤형 지원과 함께 한일 양국 정부 간 소통과 협력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4.22 18:06주문정

동서발전, HD한국조선해양·중진공 손잡고 조선산업 온실가스 감축

한국동서발전(대표 김영문)은 HD한국조선해양(대표 김성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과 '조선 산업분야 온실가스 감축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서발전과 HD한국조선해양은 협력 중소기업의 설비교체와 운영을 공동으로 지원하고 감축된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해 ESG 경영을 실천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조선 산업분야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지원 사업' 최종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고효율 설비 도입을 적극 지원한다. 앞으로 협력사 지원 범위를 확대해 조선산업 전반의 탄소 배출 감축을 도울 예정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조선분야 중소기업 에너지 효율화와 온실가스 저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전환 선도기업으로서 고객맞춤형 에너지 효율화,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 등을 통해 국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2 15:04주문정

다날투자파트너스,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 밸류업 인베스트 파트너스' 협약 체결

다날투자파트너스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도의 콘텐츠 산업 혁신과 발전에 앞장서기 위한 '경기 밸류업 인베스트 파트너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판교 경기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 경기도 내 콘텐츠 기업의 성장을 돕고, 새로운 투자 기회 창출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다날투자파트너스는 경기도 소재 벤처캐피탈로 최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콘텐츠, AI, 로봇, 핀테크 주목적의 펀드를 결성하는 등 경기도 내 유망기업 발굴을 위해 경기도 기관과 협약을 확대하고 있다. 다날투자파트너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투자상담회, 데모데이, 피칭데이 등 유망콘텐츠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또 다날투자파트너스는 풍부한 투자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에 기여하며, 경기도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다날투자파트너스는 “경기도 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평가하며,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경기도 내 콘텐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다날투자파트너스의 이러한 노력은 경기도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동시에 다날 그룹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4.22 11:27김한준

"투자 받으려면 3분내 투자자 관심 끌어야"

“투자를 받으려면 3~5분 내 투자자의 잠을 확 깨게 하는 무엇인가가 있어야 한다.” 이상준 프라우스파트너스 전무가 강연을 시작하자마자 던진 첫 마디다. '대덕의 기술-수도권 자본을 잇다 : 융합성장네트워크 네트워킹 데이'가 지난 18일 오후 대덕테크비즈센터 1층 콜라보홀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헬로우디디가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의 주제는 '투자자와 기업이 윈윈하는 투자전략'이다. 대전·충청지역 벤처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 연구소기업, 예비창업자 등과 전문 투자그룹을 연결시켜 산업 활성화의 초석을 놓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첫 강연자로 나선 이상준 프라우스파트너스 전무는 '투자관점 : 주목받는 기업의 특징과 사례'에 대해 강연했다. 두 번째 강연은 윤영로 JMC자산운용 전략사업실 차장이 '업계 동향 : 자금조달 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관심은 강연 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 집중됐다. 예정 시간을 30분 가량 넘겨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질문은 주로 “서른 군데 투자 접촉을 했는데, 잘 안된다. 이유를 알고 싶다”거나 “IPO 등록 없이 투자받는 방법이 무엇인가”, “매출이 50억 원인데, 회사 가치는 얼마나 되겠나” 등 투자 및 회사 가치와 관련한 내용이 주류를 이뤘다. 이에 대해 이 전무는 최근 756억 원을 투자받은 마이리얼트립과 B시리즈로 100억 원을 투자받은 오렌지스퀘어를 예로 들으며 투자자의 입장을 설명했다. 특정 아이템에 필 꽂히면 온종일 다른 회사 눈에 안들어와 이 전무는 “회사도 투자자를 고르지만, 투자자도 회사를 선택한다. 강남이나 여의도에는 1천200여 명의 VC 등 투자자들이 모여 있고, 이들을 보기 위해 기업들이 줄을 서 있다”며 “오전에 특정 회사에 필이 꽂히면, 온종일 그 회사만 생각하게 되기 때문에 다른 투자자의 상담은 사실 눈에 안 들어온다”고 말했다. 3~5분 내 투자자에 임팩트있는 뭔가로 확실하게 각인 시켜야 기회가 내게 온다는 논리다. 또 투자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점에 대해 이 전무는 “투자자들이 매력적으로 여기지 않는 점이 무엇인지 다른 성공 기업을 찾아 벤치 마크해 보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전무는 투자 수수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통상 투자액의 3~5%라는 것. 다만, 수수료 비율이 낮아지면 지분 일부를 인수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윤영로 차장은 대덕 투자 계획에 대해 “현재 대덕에서 4개 기업 투자를 위한 미팅이 예정돼 있다”며 “투자 상담 요청이 들어오면 적극 대응하는 등 투자 대상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4.19 10:32박희범

과기연구노조 과학의 날 앞두고 '자괴감' 토로

"모레가 4월 20일 과학의 날이다. 그런데 '자괴감'이 든다. 30년 전 우린 의대 정도는 갈 수준이 됐었는데, 지금은 제발 과학자는 되지 말라고 얘기한다. 25년 전 딸아이가 연구소에서 아빠랑 같이 일하자고 했었다. 미국 유학 떠난 뒤엔 연구환경과 처우가 안 좋은 국내엔 안 돌아온다고 했다. 이게 대한민국 과학기술계 현실이다."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위원장 최연택, 이하 과기연구노조) 산하 정재권 국방과학연구소(ADD)지부장이 기자회견 도중 울음을 삼키며 꺼내놓은 얘기다. 과기연구노조는 18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브리핑룸에서 제57회 과학의 날(4.20)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민에 노조의 4대 요구가 담긴 '과학기술계 공공연구부문 개혁 정책제언'을 공개했다. 최연택 과기연구노조 위원장은 "국가 R&D 예산을 4조6천억원이나 일방적으로 삭감했다. 이제 와서 예산을 대폭 늘리겠다거나 지원을 파격적으로 하겠다는 선심성 발언은 그만하고, 구체적인 예산복원 규모를 제시하고 연구현장 안정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최 위원장은 또 "예산뿐만 아니라 과학기술계의 숙원을 해소하고 진정으로 과학기술계 위상을 제대로 회복할 수 있는 정책이 본격 추진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에 예산 지원 등 4대 요구사항 제시 이날 과기연구노조는 모두 4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4대 요구사항은 ▲공공연구기관 공공성·자율성 확대 ▲국가 연구개발 예산 안정적 지원 ▲국가 과학기술 시스템 개혁 ▲연구기관 리더십 개선 및 구성원 사기진작 등이다. 최 위원장은 이 문건을 이달 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책 협약을 맺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각각 전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는 조만간 전달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회견에는 최연택 위원장(수리과학연구소)을 비롯한 이창재 노조 과기본부장(한국전기연구원), 이상근 ETRI 지부장 등 15명의 노조 간부가 참석했다. 과기연구노조는 지난 3월 16일 설립됐다. 지난 1일부터 본격 활동에 나서 출연연 및 이공계 52개 지부 8천 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3년 뒤 노조원 의견을 물은 뒤 민주노총 재가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2024.04.18 21:21박희범

KCA, 관리자급 직원 대상 디지털 전문가 육성 특화교육 진행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디지털 시대의 ICT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 관리자급 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문가 육성 특화교육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6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디지털 변화를 이끌어갈 새로운 사고와 정책 실행력을 갖춘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디지털 정책기획, 신기술 활용 비즈 모델 구축, 디지털 필드 트립 등 실무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윤종록 KAIST 교수는 특별 기조 강연자로 참석해 데이터 대항해 시대의 소프트파워 중요성을 강조하고 디지털 시대의 공공 리더십과 혁신적인 정책기획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훈 KCA 원장은 “ICT 전문기관으로서 디지털 전환과 인재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대단히 중요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KCA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다.

2024.04.18 15:19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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